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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마감) 초반랠리 소진..나스닥 13p, 다우 30p 상승
- [edaily] 노동절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오전 한때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상승폭의 대부분을 상쇄했다. 그러나 증시는 일단 나흘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거래도 연휴를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10시 발표된 내구재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급반등, 지수가 단숨에 1817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정오 무렵에는 다시 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오후장들어 다소 반등, 지수는 어제보다 0.77%, 13.75포인트 상승한 180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경제지표 발표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수 10000선을 단숨에 회복하기도 했지만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결국 장후반 다시 밀려 10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0%, 30.17포인트 오른 9949.7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55포인트 오른 1133.5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1%, 0.50포인트 상승한 468.56포인트로 8월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억3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2억2백만주로 최근의 거래부진과 연휴를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그나마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내구재 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로 인해 활기를 되찾는 듯 했던 뉴욕증시가 결국 되밀리고 말았다. 제조업 부문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장초반 지수 랠리의 촉매가 됐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내용을 보였던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결국 장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소진하고 말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의 주문 부진 소식도 장중 내내 부담스러웠다.
오늘 오전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2.4보다 낮아진 9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93.4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전월의 88.4에서 85.2로 낮아졌다.
그러나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 또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의 8월중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8.0에서 43.5로 크게 높아졌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40.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경제지표 외에도 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노벨러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문이 목표의 하한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1.40달러 이익에서 1.38달러로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5.18% 하락했다.
또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노벨러스의 주문부진이 반도체 장비업체가 아직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우여곡절끝에 상승세를 유지, 어제보다 0.60% 올랐다.
기술주중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네트워킹주들만이 약보합세였다. 기술주외에는 금융, 화학, 제지, 석유, 유통,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금, 천연가스, 보험, 헬스캐어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노벨러스의 부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0.60%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0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08%, 1.96% 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62%, 컴퓨터지수도 1.60%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94%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5%, 아멕스 증권지수도 0.55% 올랐다. S&P 유통지수 역시 0.68%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증시폭락의 주역이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3.43% 올랐고 시스코 2.00%, 인텔 3.06%, 오러클 1.75%, JDS유니페이스도 9.30%, 마이크로소프트 0.19%, 델컴퓨터 1.18%, 브로드컴 3.84%,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23% 올랐지만 노벨러스가 5.18% 하락한 것을 비롯, 엑소더스 3.30%, 월드컴 0.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02%, 주니퍼 2.98%, 시에나 2.39%, 에릭슨도 2.73%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커피 체인점인 나스닥시장 상장종목 스타벅스는 8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월에 비해 1%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어제보다 3.3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제 낙폭이 컸던 월트디즈니가 3.33% 큰 폭으로 올랐고 인텔도 3.06%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또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듀퐁, GE, 하니웰, G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상승폭도 큰 편이었다. 반면, 필립모리스, 머크, 존슨앤존슨, 휴렛패커드, 이스트먼 코닥 등이 지수상승에 부담이 됐다.
생필품업체인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P&G는 경쟁사인 유니레버의 모발관리 관련 기술을 밝혀내기위한 산업스파이 활동을 인정함으로써 주가가 어제보다 0.56% 하락했다.
- (뉴욕증시/장중)경제지표 호조..나스닥 1800 회복, 다우 64p 상승
- [edaily]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서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내구재주문 및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를 반기고 있다. 개장초부터 보합선을 중심으로 무기력하게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들이 이들 지표 발표를 계기로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2%, 20.14포인트 상승한 1811.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84.28포인트로 어제보다 0.65%, 64.70포인트 상승중이다. 또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2%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9, 나스닥시장이 14대11로 상승종목이 많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종목이 늘고 있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뉴욕증시가 다소 활기를 되찾았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실망스러운 내용이었지만 내구재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제조업 부문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오전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2.4보다 낮아진 9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93.4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전월의 88.4에서 85.2로 낮아졌다. 그러나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 또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의 8월중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8.0에서 43.5로 크게 높아졌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40.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개장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노벨러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문이 목표의 하한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1.40달러 이익에서 1.38달러로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7.13%% 하락중이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세로 반전, 어제보다 0.85% 올랐다.
기술주중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제약, 유통,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금,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이 약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89%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4%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94%, 1.90% 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22%, 컴퓨터지수도 1.77% 상승반전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60%, 아멕스 증권지수도 0.17% 올랐다. S&P 유통지수 역시 1.40%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증시폭락의 주역이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1.72% 올랐고 시스코 0.99%, 인텔 0.44%, 오러클 2.92%, JDS유니페이스도 1.55% 상승중이지만 노벨러스가 7.13% 폭락한 영향으로 KLA텐커 2.3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09%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약세고 마이크로소프트 0.25%, 델컴퓨터 0.33%, 월드컴 0.16%, 주니퍼 네트웍스도 0.83%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생필품업체인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P&G는 경쟁사인 유니레버의 모발관리 관련 기술을 밝혀내기위한 산업스파이 활동을 인정함으로써 약세를 보이고 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도 UBS워버그가 신용카드회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하락중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엑슨모빌, 월마트, 맥도날드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커피 체인점인 나스닥시장 상장종목 스타벅스는 8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월에 비해 1%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어제보다 1.26% 하락중이다.
- (뉴욕증시/마감) 선 악재..다우 10000, 나스닥 1800선 붕괴
- [edaily]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다우존스지수가 한때 200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수 9900선까지 무너지기도 하는 등 뉴욕증시가 참담한 모습을 보였다. 개장초만해도 한차례 반등시도를 하는 등 사흘연속 하락에 따른 일부 반발매수세 유입도 있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쏟아지는 매물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회복이 자체가 불투명한 가운데 3/4분기 실적경고 시즌을 앞두고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이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출발한 뒤 잠시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급락세로 돌아서 일찌감치 지수 1800선도 무너졌다. 정오무렵이후 지수 1785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장세를 보인 끝에 지수는 어제보다 2.79%, 51.49포인트 하락한 1791.68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지난 4월중순이후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한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잠시 플러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술주 전반적인 매도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지수 10000선이 붕괴된 후 장중 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 한때 990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막판 겨우 회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70%, 171.32포인트 하락한 9919.58포인트를 기록, 역시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70%, 19.53포인트 하락한 1129.0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2%, 5.28포인트 하락한 468.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2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활발한 편이었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20, 나스닥시장이 10대2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장초 잠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기술주 전반에 대한 매도공세가 워낙 강한 탓에 되밀리고 말았다. 블루칩 반등의 재료라면 낙폭과대 정도지만 기술주들의 가시적인 악재들을 극복하기에는 너무 취약한 상태였다. 경기회복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내주부터는 본격적인 3/4분기 실적경고 시즌이 시작될 예정인 참에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가 터져나오는 바람에 폭락장세가 연출됐다.
더구나 오늘 발표된 7월중 개인소득 및 지출 내용이 좋지 않은 것도 장세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해오던 소비지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는 7월중 개인소득이 세금환급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지출은 0.2% 증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소득증가분만큼 소비를 늘리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비지출 디플레이터가 0.1%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소비지출은 0.1% 증가에 그쳐 9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늘의 화두는 역시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어제 장마감후 분기중 실적전망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에서 선의 CFO인 마이크 리먼은 9월말로 끝나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손익분기점 수준인 37억달러에 미치지 못해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퍼스트콜은 선의 1/4회계분기 매출전망치를 38억달러로 잡았었다. 이에 따라 CS퍼스트 보스턴과 리먼브러더즈가 각각 선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17.57% 폭락했다.
여기다 EU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미디어 플레이어를 윈도우즈 운영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연계시켜 판매하고 있다면서 독점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어제보다 5.49% 하락했다.
한편 오늘 아침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의 4.50%에서 4.25%로 25bp인하한다고 발표했지만 장세에는 별영향을 주지못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로써 올들어 두번째 금리인하를 단행, 미국의 일곱차례, 영국의 네차례에 비해 금융완화정책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 안정을 통한 역내 인플레 억제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주들이 대부분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졌다. 기술주 외에는 금과 바이오테크주들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어제보다 5.15% 폭락했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4.41% 하락했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6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1.3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3%,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2.26%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0.06% 하락, 약보합선으로 선방했다. 개장초 혼조세를 보이던 금융주들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0%, 아멕스 증권지수도 0.86% 하락했다. S&P유통지수도 2.0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17.57% 폭락했고 오러클이 10.11%, 시스코 6.32%, 마이크로소프트 5.49%, 인텔 3.45%, JDS유니페이스 9.80%, 델컴퓨터 3.07%,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10.53%, 시에나 5.39%, 주니퍼 7.14% 등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보였다. 월드컴 정도가 유일하게 어제보다 3.54% 올라 눈길을 끌었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코닝은 어제 장마감후 북미 및 유럽지역의 텔레콤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인력중 1천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CS퍼스트 보스턴은 코닝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주가가 16.85% 폭락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핏치가 코닝의 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도 컸다.
또 증권사인 찰스 쉬왑도 기존 인력의 10%내외에 해당하는 2천명-24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 주가가 1.48% 하락했고 어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프루덴셜증권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AMD주가도 6.69%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49%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월트디즈니, 인텔, IBM, 월마트 등이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피럴, GM, 휴렛패커드, 홈디포,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낙폭도 큰 평이었다. 상승종목은 코카콜라가 2.29% 오른 것을 비롯,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P&G 등 다우지수 30개 편입종목중에서 4개종목 불과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핏치는 월트디즈니에 대해 팍스 패밀리 월드와이드 인수에 따른 부채증가 문제와 중기적으로 기존의 부채등급을 유지할 정도의 신인도 회복에 의문을 제기, 부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가가 어제보다 3.07% 하락했다.
- (뉴욕증시/장중) 반등시도 무산..나스닥 23p, 다우 26p 하락
- [edaily] 개장초 폭락세를 보일 것 같던 뉴욕증시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다우존스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되밀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그동안 낙폭이 컸던 탓에 구경제주식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술주들에 대한 매도압력이 워낙 크다.
3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7%, 23.40포인트 하락한 1819.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64.13포인트로 어제보다 0.27%, 26.77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2, 나스닥시장이 6대16으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개장초 잠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기술주 전반에 대한 매도공세가 워낙 강한 탓에 되밀리고 말았다. 블루칩 반등의 재료라면 낙폭과대 정도지만 기술주들의 가시적인 악재들을 극복하기에는 너무 취약한 상태다.
오늘의 화두는 역시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다. 어제 장마감후 분기중 실적전망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에서 선의 CFO인 마이크 리먼은 9월말로 끝나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손익분기점 수준인 37억달러에 미치지 못해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퍼스트콜은 선의 1/4회계분기 매출전망치를 38억달러로 잡았었다. 이에 따라 CS퍼스트 보스턴과 리먼브러더즈가 각각 선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15.64% 폭락한 상태다.
여기다 EU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미디어 플레이어를 윈도우즈 운영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연계시켜 판매하고 있다면서 독점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어제보다 1.89% 하락중이다.
오늘아침 발표된 경제지표 및 ECB의 금리인하 소식은 증시에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7월중 개인소득이 세금환급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지출은 0.2% 증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소득증가분만큼 소비를 늘리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비지출 디플레이터가 0.1%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소비지출은 0.1% 증가에 그쳐 9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오늘 아침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의 4.50%에서 4.25%로 25bp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럽중앙은행은 올들어 두번째 금리인하를 단행, 미국의 일곱차례, 영국의 네차례에 비해 금융완화정책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 안정을 통한 역내 인플레 억제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특히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대체로 강세업종이 많다. 은행, 바이오테크, 화학, 헬스캐어, 제약, 제지,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등이 오름세고 하락업종은 금, 유통, 운송, 증권 정도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어제보다 2.22%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2.00% 하락한 상태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9%,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0.9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18%,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0.18% 하락했다. 그러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1.67%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0%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11% 하락했다. S&P유통지수도 0.05%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15.64% 폭락중이고 JDS유니페이스가 4.76%, 시스코 2.87%, 오러클 1.05%, 마이크로소프트 1.89%, 인텔 1.35%, 델컴퓨터 2.25%, 시에나 6.76%,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7.63%, 주니퍼도 3.28% 하락하는 등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코닝은 어제 장마감후 북미 및 유럽지역의 텔레콤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인력중 1천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CS퍼스트 보스턴은 코닝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주가가 12.60% 폭락한 상태다.
또 증권사인 찰스 쉬왑도 기존 인력의 10%내외에 해당하는 2천명-24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 주가가 0.90% 하락중이고 어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프루덴셜증권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AMD주가도 2.46%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IBM이 2.25%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과 이스트먼 코닥, 그리고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코카콜라, 엑슨모빌, 필립모리스, GE, 존슨앤존슨, 머크 등 대표적인 구경제주식들이 강세다.
- (뉴욕증시/마감) GDP 8년래 최저..나스닥 21p, 다우 131p 하락
- [edaily] 미국의 2/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8년래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뉴욕증시를 사흘째 약세로 몰아부쳤다. 더구나 인텔과 경쟁중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3/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증시 분위기를 더욱 냉각시켰다. 지수들은 장중 기준으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예상보다 높은 GDP 성장률 수정치 발표로 강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 20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1.17%, 21.81포인트 하락한 1843.17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한때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GDP 약효가 급속히 소진되면서 가파르게 하락, 지수는 곧바로 세자리숫자로 하락했다. 10100선 근방에서 공방을 벌이던 지수는 장후반 결국 10100선도 무너지면서 어제보다 1.28%, 131.13포인트 하락한 10090.9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11%, 12.95포인트 하락한 1148.5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8%, 0.86포인트 하락한 473.3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1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3천5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활발해졌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7, 나스닥시장이 14대21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개장초만해도 예상보다 높은 GDP 성장률 수정치를 반기던 뉴욕증시가 한 순간에 얼굴을 바꾸었다. 성장률 수정치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단 환영을 받긴 했지만 헤드라인 자체는 8년래 최저의 성장률이라는 점에서 역시 부담스러웠다. 더구나 지난 2/4분기 경제상황이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는 의미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현재나 미래 경기상황과 관련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오늘 아침 2/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당초 발표됐던 0.7%보다 낮은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3년 3/4분기의 성장률 0.1% 이후 8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4분기 성장률은 1.3%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성장률 수정치가 0% 혹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했었다.
특히 GDP의 2/3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당초의 2.1% 증가에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투자심리는 생각만큼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괄적인 물가상승압력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도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보다 낮은 2.2%로 나타나 고무적인 내용이었다. 그러나 증시에의 약효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반도체주들의 약세도 지수하락에 기여했다. 아침부터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면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데다 오후에는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마케팅담당 수석임원인 로버트 허브가 3/4분기 플래쉬 메모리칩의 매출이 전분기보다 30% 감소하는 등 전체 매출이 전분기대비 10-1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4.44% 하락했다.
인텔에 대해서는 프루덴셜증권이 비교적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9월 6일 중간실적 발표에서 인텔이 실적 목표대를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주가가 1.44%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3.2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제지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원유 재고가 예상밖으로 늘었다는 소식으로 석유 관련주들도 오름세였다. 이밖에 바이오테크, 운송주 정도가 강세였지만 기술주들을 비롯해 금융, 화학,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금,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28% 하락했고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주니퍼 네트웍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31%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62%, 1.82% 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55%, 텔레콤지수도 1.3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18%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74% 하락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64% 하락했다. 의류 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S&P 유통지수도 1.36% 하락했다.
메릴린치는 라우터시장의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3/4분기 시장규모가 최대 10%까지 감소할 것이라면서 주니퍼 네트웍스에 대해 3/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의 9센트에서 8센트로, 올해 전체로는 52센트에서 52센트로 각각 낮춰잡아 주니퍼는 어제보다 6.95% 하락했다. 이밖에 인텔이 1.44%, 시스코 0.06%, 오러클 4.71%, 월드컴 4.09%, 엑소더스 7.62%, 마이크로소프트 0.8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23%, 그리고 야후가 6.62% 하락했다. 반면,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브로드밴드 프로바이더인 앳홈이 33.33% 폭등했고 시에나가 1.48%, JDS유니페이스 1.50%, AMCC도 1.50% 올라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장마감후 분기중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이 예정된 선마이크로시템즈에 대해서는 어제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메릴린치가 또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0.96%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맥도날드와 SBC커뮤니케이션 등 단 2개종목만이 강보합세를 지켰을 뿐 30개 종목중 28개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제지업체인 미드와 웨스트바고의 30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을 통한 인수합병이 재료로 부각돼 강세를 보이던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0.85% 하락했고,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알코아,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또 월마트, P&G, AT&T, 보잉, 캐터필러,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GE, 홈디포, 인텔, 존슨앤존슨, 머크 등의 낙폭도 컸다.
게이트웨이는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등 아시아 퍼시픽지역의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하고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5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이같은 게이트웨이의 구조조정은 미국 PC시장 공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미국시장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 점을 들어 다소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고 무디스는 게이트웨이의 장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부정적 감시대상에 올려놓았다. 그렇지만 게이트웨이는 2.21% 올랐다.
BOA증권은 의류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3/4분기 실적추정치도 주당 20센트이익에서 17센트로, 2002년 주당순익도 1달러에서 90센트로 각각 내려잡아 주가가 2.96% 하락했다.
가트너 데이터 퀘스트는 노키아의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35.3%에서 34.8%로 낮아졌다고 발표, 노키아주가가 어제보다 3.99% 하락했다. 또 가트너는 2/4분기 전세계 휴대폰 선적이 전분기에 비해 7% 감소했다고 밝혀 모토롤라, 에릭슨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다시 1900선 붕괴, 다우 157p 폭락
- [edaily] 어제 주택판매실적에 이어 오늘은 예상보다 내용이 좋지 않은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로 인해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가 다시 19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지난주말의 상승폭을 상당부분 삭감했다. 거래도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오전 10시경 컨퍼런스보드가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하자마자 지수는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제대로 반등시도조차 못하고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48%, 47.44포인트(이하 잠정치) 하락한 1864.98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단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자 일찌감치 지수의 낙폭을 세자리로 늘려 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1.51%, 157.05포인트 하락한 10225.3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0%, 17.70포인트 하락한 1161.5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9%, 4.73포인트 하락한 474.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3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1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거래가 활발해진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3대22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다리던 경기회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징후들만 포착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무기력한 장세에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뉴욕증시가 기진맥진한 상태다.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116.3보다 낮아진 114.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7.0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래의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전월의 92.9에서 93.3으로 높아졌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뉴욕증시가 하루평균 10억주 거래도 겨우 이루어질만큼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관망세가 장세를 지배하고 있다. 아무리 여름장세라고는 하지만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호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증시로부터 떠나 있는 듯 하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가운데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외에는 금융, 화학, 제약, 제지, 금, 헬스캐어, 유통, 석유, 천연가스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운송과 유틸리티 업종의 일부 종목들 만이 소폭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84%,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61%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61%, 3.74%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2.59%, 컴퓨터지수도 3.2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24% 내렸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33%, 아멕스 증권지수도 1.78% 하락했다. S&P 유통지수 역시 0.94% 하락했다.
증권주들은 베어스턴즈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 3/4회계분기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은 JP모건체이스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어제보다 2.20%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6.48%, 시스코시스템즈도 5.11% 하락했다. 어제 급등했던 램버스는 5.29% 반락했고 오러클 6.16%, 델컴퓨터 1.74%, 마이크로소프트 2.52%, 월드컴 2.2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30%, 주니퍼 2.74%, 브로케이드 7.11%, 그리고 AMCC도 5.33%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로라 코니글리아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한 현 분기 실적추정치를 매출은 종전의 38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은 2센트에서 1센트로 각각 하향조정, 주가가 6.4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AT&T와 필립모리스 단 두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주가가 2% 이상 하락한 종목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P&G, 마이크로소프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월트디즈니, GE, 홈디포, 인텔 등이었고 하니웰은 주가가 3.41% 하락했다. 이밖에도 듀퐁, 이스트먼코닥, 휴렛패커드, 엑슨모빌, IBM,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맥도날드,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도 낙폭이 큰 편이었다.
- (뉴욕증시/장중)소비자신뢰지수..나스닥 1900선 붕괴, 다우 86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내용이 좋지 않은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로 인해 뉴욕증시 3대지수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워낙 관망세가 확연한 탓에 지수들의 움직임도 대단히 민활하다.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2%, 21.41포인트 하락한 1891.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95.51포인트로 어제보다 0.84%, 86.84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8%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1, 나스닥시장이 10대13으로 하락종목이 많은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무기력한 장세에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장세를 짓누르고 있다.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116.3보다 낮아진 114.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7.0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래의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전월의 92.9에서 93.3으로 높아져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했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뉴욕증시가 하루평균 10억주 거래도 겨우 이루어질만큼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관망세가 장세를 지배하고 있다. 아무리 여름장세라고는 하지만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호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증시로부터 떠나 있는 듯 하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컴퓨터, 텔레콤, 네트워킹주들이 약세지만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주외에는 금융, 화학, 제약, 제지, 금, 헬스캐어, 유통,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08%,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94%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07%, 컴퓨터지수도 0.87%,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86% 하락중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각각 1.05%, 0.22%씩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아멕스 증권지수도 0.58% 하락했다. S&P 유통지수 역시 0.39%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인텔이 어제보다 1.10% 올랐고 어제 급등했던 램버스도 12.48% 상승하면서 어제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0.59%, 시에나도 0.27% 올랐다.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17%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즈도 0.89%, 월드컴 0.23%, 델컴퓨터 1.30%, 오러클 0.33%, JDS유니페이스 0.2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0.21% 하락중이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로라 코니글리아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한 현 분기 실적추정치를 매출은 종전의 38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은 2센트에서 1센트로 각각 하향조정, 주가가 3.17%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AT&T,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강세지만 하락종목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휴렛패커드, 하니웰, 맥도날드, P&G, 월마트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 (뉴욕증시/장중) 주택판매 부진..나스닥 15p, 다우 32p 하락
- [edaily]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 개장초의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지수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증권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기술주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강세,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78%, 15.04포인트 하락한 1901.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390.51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31%, 32.66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4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8, 나스닥시장이 10대13으로 역시 혼조양상이지만 하락종목이 조금씩 늘고 있다.
개장초 표류하던 뉴욕증시가 기존 주택판매 실적 발표로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7월중 기존주택판매는 전월의 5백33만채보다 3% 감소한 5백17만채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백26만채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주말 상무부는 신규주택판매가 5%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상당히 엊갈리는 내용의 주택경기 관련지표가 발표된 셈이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금주중에는 상당히 비중있는 경제지표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에 경기회복세를 확인한 다음에 시장에 참여해도 늦지 않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상태가 짙은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내일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수요일에는 2/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목요일에 개인소득 및 소비,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경기상태와 관련된 재료가 이번주 장세를 지배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오름세지만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이 약세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금, 헬스캐어, 운송주들이 하락중인 반면,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94%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1% 상승중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주말보다 각각 0.92%, 0.3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23%, 바이오테크지수도 0.37% 오른 반면, 컴퓨터지수는 0.10%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6%, 아멕스 증권지수도 0.55% 내렸다. S&P 유통지수는 0.05% 오른 강보합선이다.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골드만삭스가 사업환경의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리먼브러더즈, 찰스쉬왑,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 3/4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월요일자 기사에서 JP모건이 보너스 삭감을 포함, 15-20%의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6천명에 가까운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0.16%, 인텔 0.07%, JDS유니페이스 2.2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19%, 시벨 시스템즈 2.63%, 델컴퓨터 0.13%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가 0.93% 상승중이지만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3.74% 하락중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80%, 오러클 0.37%, 마이크로소프트 0.02%, 월드컴이 0.74% 하락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진행중인 컨퍼런스 콜에서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자존심을 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 출시한 팬티엄4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 귀추가 주목된다. 인텔 주가는 전주말보다 0.07% 오른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연말께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던 게임기 엑스박스의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 역시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홈디포는 배런스의 컬럼니스트가 아놀드 앤 블레이쉬로더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알렌의 평가를 인용, 홈디포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전주말보다 0.88%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JP모건체이스, 머크,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월마트 등이 상승중이지만 상승, 하락종목 모두 움직임이 크지 않다.
- (뉴욕증시/마감) 시스코 낭보..나스닥 73p, 다우 194p 랠리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다우존스지수 랠리 역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힘이 컸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 정오 무렵에 이미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인 1900선을 회복했다. 장후반에는 이 선을 중심으로 다소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900선을 상당폭 상회한 일중최고치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한 오름세를 타면서 오전중에 이미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여세를 몰아 정오무렵에는 21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장후반에는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150포인트 이상의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어제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7%, 22.84포인트 오른 1184.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56%, 7.40포인트 오른 480.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3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7천7백만주로 최근의 거래부진을 감안하면 다소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0,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그동안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뉴욕증시가 시스코라는 호재를 만났다. 전통적으로 전망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시스코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는 자체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데 대단한 힘이 됐다. 여기다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상승 장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출시할 윈도우즈 XP가 PC수요의 새로운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으로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시스코는 어제 오후 늦게 3개의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을 11개 신규그룹으로 재구성한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체임버스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현 분기중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웰스 파고는 시스코를 비롯해 파운드리, 시커모어, 레드백 네트웍스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네트워킹, 텔레콤, 통신용 칩 등 유관분야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다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95만채를 기록, 전월의 90만6천채(수정치. 종전에는 92만2천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1만5천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올들어 7개월동안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늘 아침에 발표된 7월중 내구재 주문은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월의 2.6%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1.7% 감소)에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0.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랠리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석유 서비스주들이 소폭의 약세를 보였을 뿐 거의 전업종이 크게 올랐다. 특히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운송, 증권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6.00%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16%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5.31%, 6.1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4.20%, 컴퓨터지수도 5.8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00% 상승했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3.58%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2.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8.89% 급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32% 올랐고, 인텔이 5.10%, 마이크로소프트 4.96%, 오러클 8.28%, 델컴퓨터 5.91%, JDS유니페이스 9.12%, 주니퍼 네트웍스 6.67%, 시벨 시스템즈 7.44%, 월드컴 3.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25%, 브로드컴 9.03%, 브로케이드 10.79%, BEA시스템도 12.23% 랠리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시중에 선보일 윈도우즈 XP 운영체계의 최종버전을 선보인데다 독점금지법 관련 심리를 맡을 판사가 결정되면서 주가가 4.9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는 AMCC, 퀄컴 등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AMCC가 11.50%, 퀄컴도 5.02% 급등했다.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ADC텔레콤에 대해 USB 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각각 하향조정했지만 3/4회계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아 어제보다 14.59% 급등했다. 또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과 가격경쟁이 한창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역시 어제보다 5.59% 올랐다.
어제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5.56% 올랐다. 노벨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주가가 10.23% 폭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5.10%, 그리고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홈디포가 4% 이상, 알코아, 시티그룹, IBM 등이 3% 이상, 또 보잉, 듀퐁, 이스트먼 코닥, GE, 하니웰, 3M, 월마트 등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의 랠리를 주도했다. 30개 다우 편입종목 중에서 하락종목은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골드만삭스는 유통업체인 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추천종목에 편입시켜 콜즈 주가가 어제보다 3.68% 오르면서 유통주 상승을 주도, S&P 유통지수는 2.51% 올랐다. 그러나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K마트는 6.65% 하락했다.
- (뉴욕증시/장중) 주택판매 호조..나스닥 32p, 다우 57p 상승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시스코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소강상태를 보이던 블루칩들도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2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75%, 32.27포인트 오른 1875.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86.86포인트로 어제보다 0.56%, 57.7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1%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9, 나스닥시장이 13대9로 강세분위기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구조조정 소식과 더불어 7월중 신규 주택판매 실적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시스코는 어제 오후 늦게 3개의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을 11개 신규그룹으로 재구성한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체임버스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현 분기중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텔레콤, 네트워킹, 통신용 칩 등 유관분야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여기다 오늘 아침 상무부는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95만채를 기록, 전월의 90만6천채(수정치. 종전에는 92만2천채)보다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1만5천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올들어 7개월동안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아침에 발표된 7월중 내구재 주문은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월의 2.6%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1.7% 감소)에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0.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금, 헬스캐어, 제약,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유틸리티, 그리고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2.39% 상승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4%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51%, 1.79%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62%, 컴퓨터지수도 1.45% 상승중이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52% 오른 상태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2% 하락중이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56%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0.08%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4.30% 상승중인 것을 비롯, 인텔이 1.23%,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74%, 마이크로소프트 0.54%, 오러클 2.07%, JDS유니페이스 4.99%, 주니퍼 네트웍스 5.04%, 시벨 시스템즈 3.42%, PMC시에라 4.02%, 시에나 2.30%, 브로드컴 4.1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97% 올랐다. 거래량 상위 20위중에서는 델컴퓨터가 유일하게 어제보다 0.46%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ADC텔레콤에 대해 USB 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각각 하향조정했지만 어제보다 오히려 0.72% 상승중이다. 또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과 가격경쟁이 한창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역시 어제보다 1.61% 상승한 상태다.
어제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2.86% 올랐다. 노벨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주가가 3.26% 오른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들과 하니웰, 듀퐁, 보잉, 시티그룹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코카콜라, 캐터필러 정도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뉴욕증시/마감) 재료부재..나스닥 17p, 다우 47p 하락
- [edaily] 장세를 호전시킬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2시경 연준 공개시장위원회의 6월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지수들이 낙폭을 늘이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거래도 여전히 부진해 표류장세가 이어졌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 지수가 플러스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오후 2시경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로 인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0.92%, 17.04포인트 하락한 1842.97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한때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 권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로 낙폭을 늘이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46%, 47.75포인트 하락한 10229.1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도 어제보다 0.28%, 3.22포인트 하락한 1162.09포인트를,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9%, 3.76포인트 하락한 473.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2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거래가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6, 나스닥시장이 12대18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뉴욕증시가 극심한 소강상태를 보였다. 장세를 호전할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난 6월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데다 임원중 한 명은 금리인하를 반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 일단 시장참여자들은 내일 발표될 예정인 7월중 내구재 주문과 신규 주택판매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네트워킹주들이 비교적 선전, 강보합선을 지켰다. 반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 화학, 제지, 유틸리티, 석유관련주들이 상승한 반면, 금융, 제약, 헬스캐어, 유통,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8%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시에나의 급등에 힘입어 어제보다 0.18% 올랐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44%, 2.4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61%, 텔레콤지수도 1.59%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3.27%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1%, 아멕스 증권지수도 0.67% 하락했다. S&P유통지수도 1.25%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0% 오른 것을 비롯, 시에나 2.06%,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1.02%, 넥스템 커뮤니케이션 3.1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52% 올랐지만 인텔이 1.04% 하락했고 오러클 4.30%, 시벨시스템 8.71%, JDS유니페이스 6.40%, 델 컴퓨터 1.44%, 주니퍼 0.74%, 그리고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이 어제보다 10.83% 폭락했다.
광섬유 장비업체인 시에나는 AIG그룹이 어메리칸 제너럴을 흡수합병함으로써 S&P500지수 종목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2.06% 올랐다.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힌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그러나 어제보다 3.25% 하락했고 오늘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한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지난주말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포드자동차에 대해 UBS워버그는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했다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S&P가 장기부채에 대해 정크본드 수준으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게이트웨이가 어제보다 12.05%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머크의 베스트셀러중의 하나인 관절염 치료제가 심장발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로 인해 머크 주가가 3.82% 하락한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3M, 인텔, 휴렛패커드, GM, IBM, 캐터필러, 월마트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P&G 등은 상승세를 지켰다.
- (뉴욕증시/마감) 금리인하 후폭풍..다우 102p, 나스닥 28p 상승
- [edaily] 개장초의 불안감이 가시면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였다. 일부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들이 특별하게 돌출된 재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장후반 낙관적인 견해가 확산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기술주는 반도체, 다우지수는 GM과 인텔,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관련 호재로 인해 상승 출발했지만 장세를 확신하지 못하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장후반까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후반 폭넓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57%, 28.71포인트 오른 1860.0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정오무렵부터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은 후 장후반에는 세자리숫자 급등세를 보여 지수는 어제보다 1.01%, 102.76포인트 상승한 10276.9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0%, 8.05포인트 오른 1165.3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4.94포인트 상승한 477.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8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3천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었다.
개장초에는 반도체 관련 호재와 GM의 실적호전 전망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곧바로 어제 폭락세를 연상한 시장참여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들은 혼조세로 돌입, 방향모색과정에 돌입했다. 장세가 다시 반전된 것은 장후반. 특별한 재료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개장초의 재료들이 다시 부각되며 지수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특히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어제 오후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7월중 주문-출하비율, 이른바 "book-to-bill ratio"가 호조를 보인 것이 반도체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SEMI는 어제 오후 7월중 주문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문-출하비율이 전월의 0.56에서 0.67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엊갈리고 있지만 일단 반도체주들이 반기는 상황이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이 지표가 실제 반도체산업이 보고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9월에는 주문이 다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 화이트는 3/4분기가 반도체 장비 주문의 바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4/4분기의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모건스탠리 딘위터도 4/4분기에 반도체산업이 상승모멘텀을 되찾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16% 올랐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가 랠리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이 급등세를 탄 것을 비롯,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석유, 운송주들이 강세였지만 제지, 금, 천연가스 정도가 약세였다.
인투잇의 긍정적인 실적전망과 함께 프루덴셜증권의 인투잇에 대한 투자등급 및 가격목표대 상향조정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2.56% 상승했다.
인투잇은 어제 장마감후 7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8센트보다 손실폭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매출은 1억9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6천2백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인투잇은 내년 실적은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따라 프루덴셜증권은 인투잇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기존의 38달러에서 44달러로 높혀 인투잇은 주가가 22.41%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16% 급등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18%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24%, 2.56%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72%, 텔레콤지수도 0.6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24%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0%, 아멕스 증권지수도 2.12% 올랐다. S&P유통지수도 어제보다 0.33%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2.94% 오른 것을 비롯, 인텔이 3.29%, 오러클 3.61%, JDS 유니페이스 6.08%, 델컴퓨터 0.64%, 브로드컴 2.78%, 시벨시스템즈 2.0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50%, 그리고 인투잇이 22.41% 급등한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58%, 마이크로소프트 0.20%, 월드컴 1.27%, 이베이 1.74%,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0.47%, 주니퍼 네트웍스도 4.84%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M은 3/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확인한데다 CFO인 존 드바인은 오히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주가가 2.69% 오르면서 3.29% 오른 인텔과 더불어 다우존스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알코아, 이스트먼 코닥, IBM,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체이스, 캐터필러, 홈디포, 3M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스웨덴 제지회사와 합병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스웨덴 언론의 보도로 인터네셔널 페이퍼가 1.34%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 휴렛패커드 등이 약세를 보였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커모어 네트웍스는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12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1.60% 올랐다.
한편 블룸버그TV가 5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27명이 오는 10월 2일 연방기금금리 25bp 추가인하를 점쳤고 26명은 추가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 전문가중 절반가량은 금리 추가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