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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업종종합)기술주 약세..HW · 바이오는 강세
- [edaily]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3/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됐지만 이미 어느정도 예상됐던 탓에 뉴욕증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어제 장막판 랠리 분위기의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장 후반 지수들이 상승폭을 유지해냈다. 그러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거래는 부진한 편이었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이후 어제 종가수준에서 상하 1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 지수는 어제보다 0.14%, 2.68포인트 하락한 1930.5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플러스권역을 지켜냈지만 역시 지수의 움직임 자체는 활기를 잃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23%, 22.14포인트 오른 9851.5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7%, 0.75포인트 하락한 1139.4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5%, 2.55포인트 내린 460.7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는 내리고 하드웨어는 올라
대표적 칩 장비업체인 노벨러스의 내년 실적 악화경고로 반도체주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7% 하락했다.
인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일부 종목들이 올랐으나 장비업체들이 부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의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노벨러스시스템은 올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달성하겠지만 회계 2002년 1분기와 2분기에 손실을 낼 것이라고 전망한 후 8.49%나 폭락했다. 리먼 브러더즈가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48% 하락했으며 4분기 주당순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인텔은 1.05% 올랐다. AMD는 0.22%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와 KLA텐커는 각각 4.13%, 4.80%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램버스는 3.93.%, 모토롤라는 0.36%밀려났다.
반면 하드웨어 지수는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랠리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1.39% 상승했다. 애플컴퓨터는 4.31%, 컴팩은 5.73% 급등했으며 델도 3.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휴렛패커드와 IBM은 각각 2.76%, 1.01% 올랐다.
긍정적인 실적발표로 그간 꾸준히 상승해오던 스토리지 업체 스토리지 테크놀로지는 1.23% 상승, 2년래 최고주가를 기록했다.
◇기술주, 전반적 약세 흐름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전망치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악재로 작용,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였다. 인터넷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일보다 0.93% 하락했다. 아마존은 1.52% 상승했고 E베이는 2.76% 올랐다. 반면 야후와 AOL은 각각 6.77%, 1.3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약세를 기록,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가 2.63%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97% 하락했고 시벨시스템스는 6.72%나 급락했다. 어도비 시스템스 역시 4.5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리먼 브러더즈가 분기실적 악화경고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 오라클은 장중 상승세를 보이다 막판에 반전, 1.13% 떨어졌다.
네트워킹 업종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18% 상승했다. 다음주 애널리스트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인 시스코 시스템스는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며 2.77% 상승했으나 경쟁사인 주니퍼는 0.65% 떨어졌다. 노텔 네트웍스는 3.72% 급등했고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1.74% 하락했다
통신주들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S&P통신 지수는 0.5%, 나스닥 텔레콤 지수는 0.9% 하락했다. SBC커뮤니케이션이 1.24%, 월드컴이 1.89% 하락했으며 AT&T는 0.74% 내렸다. 퀄컴은 0.51% 올랐다.
◇금융약세..바이오는 선전
증권주에 대한 실적악화 경고로 금융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78% 빠졌고 S&P은행지수는 0.86% 떨어졌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다이앤 글로스먼이 수익전망 및 영업 환경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일부 증권사들의 2001년, 2002년 4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한데 증권주들이 타격받았다. 이에 앞서 글로스먼은 증권사들의 투자등급을 낮춘 바 있다. 글로스먼이 실적전망을 낮춘 골드만삭스와 리먼 브러더즈는 각각 0.39%, 1.88% 하락했고 모건스탠리는 1.33% 밀려났다.
반면 바이오주는 이틀째 선전했다.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0.74% 상승했고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0.69% 올랐다. 신약개발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디스커버리 파트너스 인터내셔널은 제약회사에 합병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31.70%나 폭등했다. 암겐은 0.97%, 바이오겐은 0.10% 상승했고 이뮤넥스는 0.07% 내렸다.
제약주는 약보합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가 0.02% 밀려났다. 화이저는 0.39%, 브리스톨 마이어는 0.44% 하락했고 존슨앤존슨은 0.39% 빠졌다. 반면 머크와 엘라이 릴리는 각각 1.34%, 0.14% 올랐다.
- (뉴욕/마감)무기력 장세..혼조 마감
- [edaily=뉴욕]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3/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됐지만 이미 어느정도 예견됐던 내용이었던 탓에 뉴욕증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어제 장막판 랠리 분위기의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장 후반 지수들이 상승폭을 유지해냈다. 그러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거래는 부진한 편이었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이후 어제 종가수준에서 상하 1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 지수는 어제보다 0.14%, 2.70포인트 하락한 1930.5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플러스권역을 지켜냈지만 역시 지수의 움직임 자체는 활기를 잃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23%, 22.14포인트 오른 9851.5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7%, 0.75포인트 하락한 1139.4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5%, 2.56포인트 내린 460.7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4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6천만주로 거래소시장이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18로 하락종목이 조금 많았다.
오늘 발표된 3/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당초 발표됐던 -0.4%,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9%보다 악화된 -1.1%를 기록했지만 내용이 좋지 않을 것은 이미 예견된 탓에 장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보다는 어제 장막판 랠리의 의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수들은 장중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엊갈린 소식이 있었지만 반도체주들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댄 나일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반면, 인텔에 대해서는 4/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8센트에서 10센트로 올려잡았다. 그러나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6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은 약세를 보여 업종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금, 헬스캐어, 운송, 유틸리티, 석유, 유통주들이 올랐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천연가스주들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67%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19%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49%, 2.63%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05%, 바이오테크지수도 0.68%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88%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92%, 아멕스 증권지수도 0.7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어제보다 2.82%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 3.11%, 인텔 1.05%, 델컴퓨터 3.22%, 브로케이드도 3.47% 상승했지만 오러클이 1.13%, JDS유니페이스 3.26%, 시벨시스템 6.72%, 팜 4.64%, 마이크로소프트 4.6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10%, 그리고 부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노벨러스 시스템도 8.49%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홈디포가 어제보다 5.97%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휴렛패커드, GM, 이스트먼 코닥, 월트 디즈니,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등의 상승폭도 컸다. 반면, GE가 어제보다 3.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마이크로소프트,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 (뉴욕/마감)막판 랠리..나스닥 45p, 다우 117p 상승
- [edaily=뉴욕]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다소 엇갈렸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반도체주들이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장막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놓았다.
29일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지수 1900선을 중심으로 다소 혼전을 벌였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40%, 45.29포인트 오른 1933.2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와 오후장에 잠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대부분 플러스권역에 머물렀지만 상승폭이 최대 50포인트를 넘지 못하는 다소 맥빠진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21%, 117.56포인트 상승한 9828.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4%, 11.69포인트 상승한 1140.2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12%, 9.63포인트 상승한 463.3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억1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9천만주로 특히 거래소시장의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 내용이 엇갈린 바람에 지수들의 움직임은 장막판까지 맥빠진 모습이었다. 내구재주문과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반면,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 관련 지표는 내용이 좋지 않아 상승 장세에 걸림돌이 됐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전주에 비해 5만4천명 늘어난 48만8천명을 기록했다. 특히 실업상태의 지속을 의미하는 실업급여 재신청자수는 전주보다 30만1천명이나 늘어난 4백1만8천명을 기록해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10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의 9.2%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8.5%)에서 12.8%로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3.4%, 방산부문을 제외할 경우에는 5.6% 증가했다. 10월중 신규주택판매 실적도 전월에 비해 0.2% 증가한 88만채로 9월의 86만4천채, 전문가들의 예상인 85만채를 크게 상회, 지수들이 플러스권역에 머무는데 도움이 됐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엔론은 다이너지와의 합병이 무산됨으로써 파산보호신청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다 3대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어제보다 40.98%나 폭락했다.
반면,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스틱스는 시스코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20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인해 시스코가 5.35%, 브로케이드도 9.9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금, 제지, 화학,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약, 바이오테크, 석유, 천연가스, 헬스캐어, 유틸리티, 운송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21% 오르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3%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56%, 3.64%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20%, 텔레콤지수도 1.8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2.11%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선전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17%, 아멕스 증권지수도 1.69%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5.35% 오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 5.62%, 인텔 1.76%, 오러클 0.50%, JDS유니페이스 3.07%, 팜 7.33%, 시에나 3.26%, 시벨시스템 6.58%, 델컴퓨터 4.12%, 주니퍼 2.36%,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3.25% 올랐지만 브로드컴은 1.96%, 아마존도 3.54%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필립모리스, 보잉, G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존슨앤존슨이 2.48% 하락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SBC커뮤니케이션,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도 약세였다. 그러나 다우 30개 종목중 하락종목은 6개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지표 호조..나스닥 17p, 다우 30p 상승
- [edaily=뉴욕]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비교적 내용이 좋았던 탓에 비록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수들은 서서히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는 상태다. 일부 기술주 종목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블루칩에 비해서는 기술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94%, 17.79포인트 오른 1905.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742.79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0.9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4%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0, 나스닥시장이 13대10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내구재주문에 이어 신규주택판매 실적도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지수들의 반응은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조정의 필요성이 여전히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하다. 엔론의 파산보호신청 임박설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망설이게 하고 있는 측면도 강하다. 그러나 서서히 지수들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10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의 9.2%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8.5%)에서 12.8%로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3.4%, 방산부문을 제외할 경우에는 5.6%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5만4천명 증가한 48만8천명을 기록해 내구재주문과는 내용이 엊갈렸다.
반면, 10월중 신규주택판매 실적은 전월에 비해 0.2% 증가한 88만채로 9월의 86만4천채, 전문가들의 예상인 85만채를 크게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네트워킹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기술주 외에는 화학, 석유, 운송주들이 강세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바이오테크, 제약, 유틸리티,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하락중이다 .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스틱스는 시스코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20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인해 시스코가 2.38%, 브로케이드도 6.73% 상승중이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43%, 오러클 1.61%, JDS유니페이스 2.18%, 팜 6.74%, 시에나 1.35%, 시벨시스템 5.74%, 마이크로소프트도 0.80% 올랐지만 주니퍼 2.44%, 인텔 1.42%, 아마존이 2.07%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존슨앤존슨이 1.72% 하락중이고 엔론의 파산보호신청 임박설로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다. 이밖에 인텔, 이스트먼 코닥, 하니웰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휴렛패커드가 3.87% 상승중이고 머크, 필립모리스, 보잉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 (뉴욕/마감)다우 9900선 붕괴..나스닥 5p 하락
- [edaily=뉴욕] 뉴욕증시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로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인텔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다시 크게 밀리는 혼전을 벌였다. 결국 소비자신뢰지수 악재와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의 협공에 인텔 호재가 무너진 셈이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예상보다 악화된 소비자신뢰지수 소식으로 오전 한 때 지수 19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인텔 호재로 인해 가파르게 반등, 장후반에는 196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다시 크게 밀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27%, 5.28포인트 내린 1935.9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세자리숫자 낙폭을 기록했지만 역시 정오무렵부터 낙폭을 꾸준히 줄여 오후 한 때에는 보합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급락세로 돌아서 지수는 어제보다 1.10%, 110.15포인트 하락한 9872.6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9%, 7.93포인트 하락한 1149.4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8%, 0.82포인트 하락한 460.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5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1천만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7, 나스닥시장도 17대19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개장초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를 오후장들면서 인텔 호재가 살리는 듯했지만 역시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위축이라는 악재에는 당해내지 못했다. 그동안 뉴욕증시의 랠리를 이끌어오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결정적인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 바로 오늘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였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의 내용은 완전히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86.5에 크게 못미치는 82.2를 기록, 전월의 85.3보다 낮아졌으며 5개월 연속 하락하는 참담한 내용을 보였다. 현재 경기상태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지수는 107.2에서 93.5로 크게 낮아졌지만 향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70.7에서 74.6으로 높아져 그나마 위안이 됐다.
소비자신뢰지수보다는 영향력면에서 현저히 뒤떨어지는 지수이긴 하지만 전국부동산협회의 10월중 기존주택판매 실적은 전월의 490만채에서 517만채로 늘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5백만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소비자신뢰지수보다 과거치인 탓에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오후들어 인텔의 낭보가 장세를 급반전시키는 듯했지만 반짝 효과에 머물렀다. 오늘 오후 개최된 CS퍼스트 보스턴의 기술주 컨퍼런스에서 인텔의 CFO인 앤디 브라이언트는 내달말로 끝나는 이번 분기 실적목표 달성을 낙관한다고 밝힘으로써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그러나 버지니아 지방법원이 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에 대한 램버스의 특허권 주장 금지 명령으로 인해 램버스는 어제보다 7.2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텔 효과로 반도체주들만이 소폭 강세를 보였을 뿐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도 금, 천연가스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80%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27%, 0.07%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43%, 텔레콤지수도 0.28% 내렸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60% 하락했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1%, 아멕스 증권지수도 0.9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어제보다 1.10%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9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22%,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5.81%, KLA텐커도 3.22% 올랐지만 시스코가 0.90%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2.18%, JDS유니페이스 4.01%, 오러클 2.31%, 아마존 6.96%, 시에나 0.44%, 델컴퓨터도 2.05% 하락했다.
오늘 아침 애널리스트 미팅이 개최된 노키아는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어제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긍정적인 휴대폰 매출전망으로 4% 이상 상승했던 노키아는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15% 늘어난 4억2천만-4억4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해 매출은 3억8천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 지난 10월 발표한 3억9천만대보다 전망치가 낮아짐으로써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노키아는 어제보다 6% 가까이 하락했다.
대형할인점 유통업체인 K마트는 3/4분기 주당손실이 25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 손실폭 27센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UBS워버그는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메이시, 블루밍데일 등의 백화점 체인업체인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유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1.43% 내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USB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JP모건체이스가 어제보다 1.04% 올랐고 인텔, 하니웰 등 세개 종목만이 상승세를 지켰다. 반면, 휴렛패커드와 홈디포는 4% 이상 하락했고 피치가 신용등급을 하햐조정한데다 BOA증권이 가격목표대를 낮춰잡은 월트디즈니가 1.64% 하락했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AT&T,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엑스모빌,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등도 낙폭이 컸다.
- (뉴욕/장중)다우 10000선 탐색..나스닥 29p 상승
- [edaily=뉴욕] 개장초 방향모색에 나섰던 뉴욕증시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이고 블루칩들도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지만 다우지수 10000선을 목전에 두고 다소 저항을 받고 있는 중이다.
2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55%, 29.50포인트 오른 1932.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79.98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20%, 20.2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40%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11로 상승종목이 많다.
개장초의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장세가 점차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중 매출이 호조를 보인 아마존, 야후, 이베이 등 인터넷 소매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만반도체의 실적호전 전망으로 반도체주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상태다.
지난주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었다. 폴 오닐 재무장관은 어제 한 TV에 출연,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중 매출호조가 고무적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한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경기회복 국면 진입을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워낙 할인세일이 많았던 탓에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경제전문가 싱크 탱크인 NBER은 미국 경제가 이미 지난 3월부터 불황국면에 접어들었다고 공식 평가해 조만간 경기회복국면 진입가능성을 묵시적으로 뒷받침했다.
그러나 월가에서 비교적 정확한 장세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JP모건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더글러스 클리곳은 주식에 대한 보유비중을 60%에서 50%로 하향조정하는 대신 채권과 현금보유비중을 각각 20%에서 25%로 높인다고 발표해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리먼브러더즈도 기술주 주가가 워낙 많이 올랐다면서 기술주 보유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반도체 관련주의 소식이 엊갈렸지만 주가는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대만반도체는 수요호조를 이유로 올해 매출과 세전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한 반면, 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은 당분간 반도체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3.14%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금, 유틸리티, 유통, 운송주가 상승중이다. 그러나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3.14%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4%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각각 1.96%, 0.93%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95%, 텔레콤지수도 1.36%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1%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6%, 아멕스 증권지수도 0.53% 상승했다. 유통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린 가운데 S&P유통지수는 0.12%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인텔이 2.77% 오른 것을 비롯해 시스코 2.09%, 아마존 15.52%, 선마이크로시스템 3.98%, 오러클 2.29%, JDS유니페이스 1.8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22%, 마이크로소프트 0.83%, 이베이 4.79%, 그리고 야후도 6.17% 급등중이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의 애널리스트 미팅을 앞두고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올해 핸드셋 매출 전망을 당초의 3억7천만대에서 3억9천만대로, 내년에는 4억2천만대에서 4억3천5백만대로 각각 늘려잡았다. 노키아는 전주말보다 4.01% 상승중이다.
그러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ABN암로가 동시에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4.65%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을 비롯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월트디즈니, 이스트먼코닥, GE, GM, 휴렛패커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엑슨모빌, 홈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앤존슨,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등이 하락중이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6일)
- [edaily]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대세상승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으며 외국계들은 종합주가지수의 고점을 700에 이어 800선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형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조정을 염두에 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체크하며 기관과 개인자금의 증시유입을 점검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
◇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 2년연속 자본잠식법인 해소안 제시땐 상장폐지 3~6개월 연장..거래소
- 돈 증시로 대이동..채권 예금서 이탈
- LG전선, 해외 프로젝트 수주..중국 삼협댐 등 1000만불
- 삼성전자, 올 사채 1조6000억 현금상환 등 무차입경영
- 골드만삭스, 한국 3분기 경기바닥 찍은 듯
- 하이닉스 STN-LCD사업 현대LCD(반도체ENG-중국 동방전자 공동법인)에 매각
- 택배업계, 홈쇼핑 특수
- KTB-팬택, 현대큐리텔 476억원에 인수계약
- 판교 신도시 280만평 토지거래허가지역 지정
- 김포매립지 48% 농업도시로
- 아이엠아이티, 아바타사업 진출/1년이상 보유주주 주식배당 검토
- 우리금융, 조흥은행 오페라본드 발행차질..수요부진
- 케이디이컴, 중 베이징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 대량설치
- 삼성전기, 세계 최소형 LC필터를 본격 양산
- 한국통신, 미국계 대형증권사인 메릴린치 등에 정부 보유지분 10%(약 9억5000만달러)를 매각
- 신원종합개발, 인수합병(M&A) 작업이 원점
- 삼양광학, 홍콩 포드리(Fordley)사와 교환렌즈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신우,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안을 원안대로 승인. 대주주 전액 무상소각..소액주주 주식(288만7148주)은 10주를 1주로 병합.
◇ 지난주말 나스닥 1900 회복, 다우 125p 랠리
추수감사절 연휴중에 반쪽만 개장된 뉴욕증시는 거래가 지극히 부진한 가운데 지수들, 특히 블루칩들이 랠리를 보였다. 워낙 거래가 부진하다보니 지수들이 쉽게 상승폭을 늘여갈 수 있었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소식은 없었지만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그나마 상승장세에 힘이 됐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후 장중 내내 거의 방해를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다시 19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1.49%, 27.95포인트 오른 1903.0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나스닥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꾸준히 강세를 보인 끝에 전일보다 1.27%, 125.03포인트 상승한 9959.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1.17%, 13.27포인트 상승한 1150.3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35%, 6.11포인트 상승한 458.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5억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5억6천6백만주로 반쪽장임을 감안해도 역시 거래가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가 21대7, 나스닥시장이 21대10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추수감사절 연휴중에 개장된 반쪽장이다 보니 뉴욕증시는 거의 개점 휴업상태와 비슷한 거래부진 현상을 보였다. 워낙 거래가 부진해 오히려 손쉽게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분위기였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소식은 없었지만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바람에 지수들이 랠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강세를 보였고 특히 네트워킹,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도 금, 제약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56%,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2% 올랐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16%, 1.52%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52%, 텔레콤지수도 1.75%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98%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94%, 아멕스 증권지수도 2.12%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30% 오른 것을 비롯, 인텔 0.84%, 선마이크로시스템 2.73%, 암젠 3.99%, JDS유니페이스 3.00%, 오러클 1.99%, 팜 8.41%, 마이크로소프트 1.03%, 델컴퓨터 1.62%, 시에나 1.8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00%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필립모리스만이 30개 종목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을 뿐 나머지 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GM, 휴렛패커드, 하니웰 등은 상승폭이 2% 이상이었다.
◇ 지난주말 ADR도 강세 마감..포철 11% 급등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23일 E머신즈를 제외한 거래 전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통신은 7.01%, SK텔레콤 8.67% 상승했고 두루넷과 하나로통신도 각각 4.92%, 10.91% 뛰었다. 포항제철은 11.06% 급등했고 한국전력도 6.81% 올랐다. 국민은행 역시 4.48% 지수를 늘렸다.
거래종목 중에선 E머신즈만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여 1.03% 하락했다. 미래산업은 거래가 없었다.
◇ 예탁금, 9일만에 감소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8일 연속 증가했던 고객예탁금이 감소를 보였다. 2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3일 현재 전일보다 1202억원 감소한 9조4313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지난 14일 이후 8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이 기간 중 6412억원이 늘어났다가 이날 9일만에 소폭 감소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9조5515억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 (뉴욕/마감)나스닥 1900 회복, 다우 125p 랠리
- [edaily=뉴욕] 추수감사절 연휴중에 반쪽만 개장된 뉴욕증시는 거래가 지극히 부진한 가운데 지수들, 특히 블루칩들이 랠리를 보였다. 워낙 거래가 부진하다보니 지수들이 쉽게 상승폭을 늘여갈 수 있었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소식은 없었지만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그나마 상승장세에 힘이 됐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후 장중 내내 거의 방해를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다시 19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49%, 27.95포인트 오른 1903.0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나스닥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꾸준히 강세를 보인 끝에 어제보다 1.27%, 125.03포인트 상승한 9959.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17%, 13.27포인트 상승한 1150.3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35%, 6.11포인트 상승한 458.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5억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5억6천6백만주로 반쪽장임을 감안해도 역시 거래가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가 21대7, 나스닥시장이 21대10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추수감사절 연휴중에 개장된 반쪽장이다 보니 뉴욕증시는 거의 개점 휴업상태와 비슷한 거래부진 현상을 보였다. 워낙 거래가 부진해 오히려 손쉽게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분위기였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소식은 없었지만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바람에 지수들이 랠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강세를 보였고 특히 네트워킹,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도 금, 제약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56%,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2% 올랐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16%, 1.52%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52%, 텔레콤지수도 1.75%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98%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94%, 아멕스 증권지수도 2.12%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30% 오른 것을 비롯, 인텔 0.84%, 선마이크로시스템 2.73%, 암젠 3.99%, JDS유니페이스 3.00%, 오러클 1.99%, 팜 8.41%, 마이크로소프트 1.03%, 델컴퓨터 1.62%, 시에나 1.8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00%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필립모리스만이 30개 종목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을 뿐 나머지 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GM, 휴렛패커드, 하니웰 등은 상승폭이 2% 이상이었다.
- (뉴욕/마감)추수감사절 연휴..약세 마감
- [edaily=뉴욕] 역시 추수감사절을 앞둔 뉴욕증시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연휴를 홀가분하게 즐기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전반적인 장세를 짓누르는 양상이 전개됐다. 내일 뉴욕증시는 휴장하고 모레도 오후 1시까지만 개장한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지수는 20포인트 내외의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29%, 5.46포인트 하락한 1875.0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뒤 장 중반 지수가 세자리숫자로 하락하면서 98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소폭 반등해 어제보다 0.67%, 66.70포인트 하락한 9834.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9%, 5.63포인트 하락한 1137.0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5%, 1.59포인트 하락한 452.3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3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5천2백만주를 기록해 추수감사절 연휴 전날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7, 나스닥시장이 17대17로 거래소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신규 실업자수도 예상보다 줄면서 4주 연속 줄었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예상보다 높아 장세에 호의적인 내용이었지만 시장참여자들의 마음은 이미 칠면조 고기에 가 있는 듯 지수들의 움직임은 장중 내내 무기력했다. 특히 일부 기업관련 악재가 포지션정리를 망설이던 일부 시장참여자들의 의사결정을 쉽게 해주는 모습이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반도체 관련주들은 새로운 악재가 대두됐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어제 장마감후 분기순익이 88% 감소했다고 공시한 고속통신용 칩 메이커인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실적악화 소식에 이어 북미지역 반도체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10월 반도체 BB율도 전달의 0.64에서 0.71로 헤드라인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내용은 출하와 신규수주의 동시감소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역시 악재로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8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살로먼스미스바니의 투자등급하향, 그리고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한 AG에드워즈의 등급하향도 약세장에 일조했다. 살로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콘솔 X박스에 대한 매출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 동시 편입종목이어서 두 지수를 동시에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반도체주들만이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업종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주들이 오름세를 지켰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을 비롯해 화학, 제지, 금, 유틸리티, 유통, 운송, 석유, 천연가스 업종을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모처럼 1.89%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90%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11%, 0.27%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00%, 텔레콤도 0.14%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02%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7%, 아멕스 증권지수도 0.8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마이크로소프트가 2.06%, 선마이크로시스템도 5.89% 하락했고 시스코 3.18%, 오러클 3.37%, 델컴퓨터 1.93%, 팜도 7.25% 하락했지만 인텔이 2.90% 오른 것을 비롯해 JDS유니페이스 1.43%, 암젠 7.03%, 시에나 1.99%, AMCC 2.46%, 브로드컴 4.33%, 주니퍼 0.8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66%, 그리고 시벨시스템도 5.5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휴렛패커드, 이스트먼 코닥, 월트디즈니, 시티그룹, 캐터필러, GE, GM,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낙폭이 컸다. 상승종목은 인텔, 홈디포, 머크 등 30개 편입종목중에서 3개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상승폭 확대..다우 10000p 접근중
- [edaily=뉴욕] 개장초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강세, 유가 하락, 신규 주택착공 호조 등 증시외부적인 거시지표 호조와 더불어 M&A 재료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주 목요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주초에 미리 거래를 마치려는 듯 시장참여가 활발한 편이다.
1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62%, 30.73포인트 상승한 1929.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54.25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88%, 87.26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89%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9, 나스닥시장이 16대10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다.
잠시 주춤하는 듯 하던 강세분위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달러화 강세와 OPEC과 러시아의 원유 감산관련 불협화음으로 원유가도 다시 약세로 돌아선 영향을 받고 있다. 여기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신규 주택착공건수, 그리고 증시 내부적으로 M&A재료 등이 부각되면서 랠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증시 외부적 거시지표들의 내용이 좋았다.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투영되면서 유럽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3.50엔에 거래됨으로써 3개월래 최고를 기록했고 유러화에 대해서도 3개월래 최고에 바짝 다가섰다. 물론 달러화 강세는 다국적 기업위주의 미국내 대기업들의 수지면에서는 악재이긴 하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여기다 러시아가 OPEC의 석유 감산계획에 확고한 반대의지를 재차 표명함으로써 지난주말 반등세를 보이던 국제 원유가가 다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오늘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7달러선 이하로 떨어졌다.
오늘 발표된 신규 주택착공건수도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보냈다. 10월중 신규 주택착공은 155.2만가구로 전월에 비해 1.3% 감소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감소폭이 4.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또 주택개량장비 유통업체인 로우즈는 오늘 아침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32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1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고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발표해 소비심리가 어느정도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주들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금,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통, 운송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50% 하락하고 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3.38%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33%, 1.45%씩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86%, 컴퓨터지수도 1.6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25%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42%,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85%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전주말보다 16.33% 급등중이고 합병대상인 핸드스프링도 25.50% 급등세다. 이밖에도 시스코 1.35%, JDS유니페이스 5.17%, 인텔 1.21%, 선마이크로시스템 2.09%, 델컴퓨터 2.37%, 오러클 2.27%, 시에나 4.89%, 마이크로소프트 0.56%, 그리고 주니퍼도 2.42% 오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오름세다.
M&A재료도 상승장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필립스 페트롤륨은 152억달러에 코노코를 인수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한데다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머니마켓 펀드매니저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휴대용 컴퓨터업체인 팜과 핸드스프링의 합병이 최적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 이들 주가가 각각 16.33%, 25.50% 폭등세다.
AOL 타임워너는 자사가 제작한 "해리 포터"가 지난주말 개봉돼 9천3백5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쥬라기공원2"가 가지고 있던 사상최대의 주말 흥행기록을 갈아치움으로써 주가가 전주말보다 2.33% 오른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 이스트먼 코닥, GM,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2% 이상 오름세고 알코아, 듀퐁, 인텔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엑슨모빌, 머크, 필립모리스, 존슨앤존슨, 휴렛패커드 등 30개 다우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이들 5개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