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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마감)막판 랠리..나스닥 28p, 다우 51p 상승
  • [edaily=뉴욕] 하이닉스의 D램가격 인상, 세계 반도체 매출 증가 등의 소식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인데 힘입어 뉴욕증시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 새해 첫 장을 기분좋은 상승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어서 다소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의 강보합선에서 마이너스로 밀렸지만 장후반부터 반등에 나서 보합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였다. 지수는 지난 월요일보다 1.48%, 28.85포인트 오른 1979.2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NAPM 제조업지수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지수가 8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0000선이 쉽게 무너졌지만 정오무렵부터 반등, 지수 10000을 회복한뒤 보합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큰 폭으로 반등, 지난 월요일보다 0.52%, 51.90포인트 오른 10073.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0.57%, 6.59포인트 오른 1154.67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27%, 1.31포인트 하락한 487.19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6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2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ISN(종전 NAPM) 제조업지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은 장중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하이닉스의 호재성 재료와 세계 반도체매출이 회복기미를 보인데 힘입어 반도체주들이 선전했지만 장세를 극적으로 전환시키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장막판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상적인 반등을 이끌어냈다. 오늘 아침 전국구매관리자협회는 12월중 제조업지수가 48.2로 11월의 44.5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장중 내내 오름세를 지켰다. 한국의 하이닉스가 D램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제휴와 관련된 협상을 이달중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고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1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보다 1.6% 증가, 2개월 연속 늘었다고 발표,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유통주들은 호재와 악재가 겹치는 바람이 혼조세였다. 인스티넷 리서치의 레드북은 지난달 마지막주 소매유통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늘었다고 밝혔다. 12월 한달동안에는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지만 1.2%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였다. 도쿄미쓰비시은행-UBS워버그의 유통지수도 지난달 마지막주에 전주대비 0.9%, 전년동기대비로는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루덴셜은 12월중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쳤다고 발표한 K마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유통주들에 악영향을 미쳤다. 프루덴셜은 K마트의 올 상반기 실적이 호전되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신청을 하더라고 놀랄 일이 못된다고 평가했다. K마트는 16% 이상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헬스캐어, 유틸리티주들만이 강세를 지켰을 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과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금, 유통, 운송,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월요일에 비해 4.46%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40%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각각 0.5%, 0.21%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62%, 텔레콤지수도 2.50%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2.07%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2%, 아멕스 증권지수도 0.4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6.18%나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5.93%, 인텔 4.93%, 오러클 1.23%, JDS유니페이스 5.18%, 마이크로소프트 1.19%, 델컴퓨터 1.18%, 월드컴 2.98%, 팜 7.71%, 브로드컴 8.74%, 주니퍼 9.71%, 시에나 8.94%, 시벨시스템도 4.54% 올랐다. 그러나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이베이는 1.09%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AT&T가 2.54% 오른 것을 비롯해 인텔, 휴렛패커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GE, 머크, 필립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보잉, 캐터필러, 홈디포, 하니웰, 3M 등은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2002.01.03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다우 10K 붕괴, 나스닥 강보합
  • [edaily=뉴욕]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혼조양상을 이어지고 있다. 기술주들은 반도체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지수 10000선이 붕괴됐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됐지만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지난 월요일보다 0.14%, 2.72포인트 오른 1953.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9984.28포인트로 지난 월요일보다 0.37%, 37.2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0.52%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5, 나스닥시장이 14대13으로 혼조양상이다. 일부 종목들의 폭락세로 지수 10000선이 붕괴된 다우존스지수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NAPM 제조업지수 발표로 인해 반등을 모색중이지만 여의치는 않다. 전국구매관리자협회(이제는 ISN)는 12월중 제조업지수가 48.2로 11월의 44.5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주들의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한국의 하이닉스가 D램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제휴와 관련된 협상을 이달중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고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1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보다 1.6% 증가, 2개월 연속 늘었다고 발표,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인스티넷 리서치의 레드북은 지난달 마지막주 소매유통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늘었다고 밝혔다. 12월 한달동안에는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지만 1.2%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였다. 도쿄미쓰비시은행-UBS워버그의 유통지수도 지난달 마지막주에 전주대비 0.9%, 전년동기대비로는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T&T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고 프루덴셜은 12월중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쳤다고 발표한 K마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프루덴셜은 K마트의 올 상반기 실적이 호전되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신청을 하더라고 놀랄 일이 못된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에 대해서는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3% 이상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중이지만 이베이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인터넷주들은 하락세다.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의 상승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제지, 헬스캐어주들이 오름세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을 비롯해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금, 유통, 운송,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월요이에 비해 2.60%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0%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14% 올랐지만 인터넷지수는 0.41%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39%, 텔레콤지수도 1.01%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92%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83%, 아멕스 증권지수도 0.88%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2.15% 오른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2.60%, 인텔 2.00%, 오러클 0.65%, JDS유니페이스 1.73%, 델컴퓨터 1.66%, 월드컴 0.85%, 브로드컴 2.72%, 팜도 1.03% 올랐지만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이베이가 3.02% 하락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0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AT&T가 1.27% 오른 상태고 인텔, 휴렛패커드, 월트디즈니, GE 등이 오름세지만 이스트먼 코닥, JP모건체이스, 3M, P&G, 보잉, 홈디포 등이 약세다.
2002.01.03 I 김상석 기자
  • (뉴욕/마감)아듀 2001, 큰 폭 하락
  • [edaily=뉴욕] 2001년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한 끝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연간기준으로 거의 27년만에 2년 연속 하락하는 기록을 세웠다. 증시는 내일 휴장한 이후 수요일부터 종전의 NAPM(이제는 ISM 리포트) 제조업지수의 발표와 더불어 확연한 연초 장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3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한때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락, 전주말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횡보하다가 장후반 낙폭을 크게 늘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84%, 36.56포인트 하락한 1950.7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 이후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일관했다.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던 지수가 10080선에서 지지를 받는 듯했지만 장막판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 전주말보다 1.14%, 115.35포인트 하락한 10021.6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1.11%, 12.90포인트 하락한 1148.12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04%, 5.15포인트 하락한 488.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4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9천4백만주로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8대18로 등락종목이 팽팽했다. 오늘로써 8년간의 임기를 마감하는 루디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뉴욕증권거래소 마감 벨을 누르면서 2001년과 자신의 임기를 동시에 마감하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지만 뉴욕증시는 장막판 낙폭을 크게 늘여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거래소에서는 마감 벨과 동시에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뉴욕"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미련없이 한 해를 떠나보내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렇긴 해도 아무리 연말이라고는 하지만 유난히 거래가 부진한 하루였다. 이미 사람들의 마음은 오늘 자정에 새해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는 타임스퀘어로 가 있는 듯했다. 물론 삼엄한 경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들이 휴대용 방사능 탐지기를 휴대할 정도로 분위기는 흉흉하지만 연말은 연말인 모양이다. 오늘로써 2001년 장을 마감한 다우존스지수는 연간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77년과 78년 이래, 나스닥과 S&P500지수는 73년과 74년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지만 증시는 이미 이같은 내용이 대부분 반영됐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외에는 금, 헬스캐어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하는 전형적인 약세장을 연출했다. 골드만삭스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3.09% 하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약세로 밀려 전주말보다 0.5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각각 1.86%, 1.88%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13%, 텔레콤지수도 1.0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55%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9%, 아멕스 증권지수도 0.70% 하락했다. 바이오테크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바이오업체인 임클론 시스템이 개발한 항암제에 대해 미 식품의약청이 인가를 내주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3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1.99%, 오러클 1.78%, 인텔 2.45%, 마이크로소프트 2.36%, 월드컴 2.43%, 그리고 델컴퓨터도 1.98%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JDS유니페이스는 3.19%, i2테크놀로지 1.41%, 시에나 0.70%, 팜 1.31%, 그리고 AMCC도 0.53%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이스트먼 코닥이 3.4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2% 이상씩 하락했다. 또 알코아, 캐터필러, 월트디즈니, 엑슨모빌, GE, 휴렛패커드, IBM, 존슨앤존슨, 3M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개 다우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코카콜라와 하니웰 두종목에 불과했다.
2002.01.01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지수 표류..등락 거듭
  • [edaily=뉴욕] 개장초의 혼조세에서 지수들이 다소 밀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거래가 워낙 부진해 지수들이 쉽게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대체로 표류하는 분위기다. 내일 휴장한 이후 수요일부터 종전의 NAPM(이제는 ISM 리포트) 제조업지수의 발표와 더불어 확연한 장세를 잡아갈 전망이다. 3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0%, 9.98포인트 하락한 1977.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12.77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24%, 24.2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30%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3, 나스닥시장이 12대16으로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다. 아무리 연말이라고는 하지만 거래가 지극히 부진한 가운데 지수들은 뚜렷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미 사람들의 마음은 오늘 자정에 새해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는 타임스퀘어로 가 있는 듯하다. 물론 경찰들이 휴대용 방사능 탐지기를 휴대할 정도로 분위기는 흉흉하지만 연말은 연말인 모양이다. 지난해말의 경우 다우존스지수는 8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확연한 약세장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양상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S&P500지수 기준으로는 지난 74년이래 최악의 해를 기록할 전망인데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 우연히도 주말과 연초 휴일의 사이에 낀 샌드위치데이 이다보니 관망세가 더욱 짙은 상태다. 아르헨티나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지만 증시는 이미 이같은 내용이 대부분 반영된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약세지만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은 소폭의 오름세다. 기술주외에는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주 정도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14% 하락중이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1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0.33%,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49% 올랐지만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0.57%,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43% 하락중이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72% 내렸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아멕스 증권지수도 0.24%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1.02% 상승중인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0.64%, 오러클 0.85%, 인텔 0.25%, 마이크로소프트 0.52%, 그리고 델컴퓨터도 0.65% 올랐지만 JDS유니페이스가 0.24%, 월드컴 1.25%, 팜 0.78%, 암젠이 2.03%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이스트먼 코닥이 3.15% 하락중인 것을 비롯해 휴렛패커드, 홈디포, 존슨앤존슨, JP모건체이스,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월트디즈니, 보잉,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그리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은 오름세다.
2002.01.01 I 김상석 기자
  • (뉴욕/마감)무기력장세..약보합 마감
  • [edaily=뉴욕] 크리스마스 이브를 이유로 반쪽 장만 열린 뉴욕증시는 예상대로 거래가 지극히 부진한 가운데 지수들은 큰 움직임 없이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 그나마 근근히 상승폭을 지키던 지수들은 장막판 일제히 약보합세로 밀렸다. 그렇지만 별 의미없는 장세였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좁은 변동폭내에서 보합선을 중심으로 지리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수는 전주말보다 0.07%, 1.36포인트 하락한 1944.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강보합선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장막판에 밀려 지수는 전주말보다 0.21포인트 하락한 10035.1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02%, 0.24포인트 하락한 1144.6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주말보다 0.36%, 1.76포인트 상승한 485.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5억6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5억5천9백만주로 반쪽 장임을 감안하더라도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1, 나스닥시장이 17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답게 뉴욕증시는 거의 개점휴업상태를 보였다. 지난 20년동안 크리스마스 이브에 S&P500지수가 오른 날이 15일이나 된다고 했지만 올해는 결국 예외가 됐다. 거래가 워낙 한산하다보니 지수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어제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선언이 있었지만 워낙 예견되던 일이라 별로 놀라는 사람도 없고 당연히 장세에도 거의 영향이 없는 상태다. 기업관련 소식으로는 미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앨러지 관련 신약의 인가를 받아낸 쉐링 플로오가 강세다. 더구나 프루델션증권은 쉐링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 쉐링은 개장초 급등세를 보였다가 다소 밀려 2.09% 올랐다. 미국내 3위 맥주회사인 쿠어스는 영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맥주인 칼링 브루어를 17억달러에 벨기에의 인터브루사로부터 인수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컸지만 네트워킹주들은 선전했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금, 헬스캐어, 유틸리티, 보험, 증권,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였지만 은행, 화학, 제약,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06%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64%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1.52%, 나스닥 컴퓨터지수 0.42%,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0.11%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0.53% 하락했지만 나스닥 텔레콤지수는 0.26%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1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45% 올랐고 팜도 5.48% 상승했지만 시스코 0.34%, 오러클 0.29%, 인텔 1.20%, JDS유니페이스 0.01%, 월드컴 0.97%, 암젠 1.64%, 아마존 1.71%, 마이크로소프트도 0.43%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이스트먼 코닥이 3.3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코카콜라, 휴렛패커드, 인텔, SBC커뮤니케이션, 월마트 등의 낙폭이 컸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듀퐁, 엑슨모빌, 인터내셔널 페이퍼, 하니웰, 그리고 필립모리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2001.12.25 I 김상석 기자
  • (뉴욕/마감)연말랠리(?)..견조한 상승
  • [edaily=뉴욕] 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의 발표와 일부 기업들의 예상을 상회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트리플 위칭데이를 견조한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수들은 장중 내내 플러스에 머물면서 다소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강세장을 시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주 월요일은 오후 1시까지만 장이 열리고 크리스마스에는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뒤 장중 내내 상승폭을 지켰다. 이로써 200일 이동평균선인 1930선을 무난히, 그리고 별다른 저항없이 통과했음을 확인한 후 장후반에는 상승폭을 조금씩 늘여나가 어제보다 1.42%, 27.27포인트 오른 1945.8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강세분위기를 이어가다가 정오무렵을 전후해 상승폭을 줄여 오후 한 때 지수 100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해주면서 다시 반등, 어제보다 0.50%, 50.16포인트 상승한 10035.3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4%, 4.97포인트 상승한 1144.9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09%, 9.93포인트 상승한 484.0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억3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1억7천3백만주로 트리플 위칭데이답게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2대14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호재가 많았다. 먼저 미시간대학의 1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88.8을 기록, 잠정치인 85.8, 그리고 전월의 83.8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고 11월중 개인지출도 감소폭이 예상인 -0.8%보다 작은 -0.7%를 기록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증시는 이미 과거의 데이터인 GDP 성장률 발표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미 상무부는 3/4분기 GDP성장률이 당초 발표됐던 -1.1% 보다 낮은 -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히려 이같은 수정치 조정은 재고감소에 따른 것이어서 적정 재고수준을 회복을 위한 생산확충이 필요할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분기마다 돌아오는 트리플 위칭데이여서 개장초부터 거래가 폭증했고, 연말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손바뀜도 활발했다. 노텔 네트웍스와 나이키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아 강세장에 일조했다. 내주 월요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이유로 뉴욕증시가 오후 1시에 마감할 예정이고 크리스마스에는 폐장하기 때문에 연휴를 홀가분하게 즐기려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도 상당부분 눈에 띄었지만 오히려 장후반 매수에 가담하는 세력도 적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화학, 제지, 금,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통, 보험, 운송, 석유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55%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6%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64%, 1.67%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43%, 텔레콤지수도 1.6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1.96%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7%, 아멕스 증권지수도 0.0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0.55% 하락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93%, 오러클 0.90%, 컴캐스트도 1.68% 하락했지만 인텔이 1.34%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1.17%, 팜 0.29%, JDS유니페이스 3.05%, 월드컴 3.15%, 주니퍼 5.99%, 브로드컴 6.55%, 암젠 0.26%,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04%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UBS 파이퍼제프리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JP모건체이스가 2.08% 하락했고 알코아, GM,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존슨앤존슨, 월마트, 이스트먼 코닥 등이 2% 이상씩 올랐고 AT&T, 캐터필러, 코카콜라, 홈디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휴렛패커드, 인텔 등도 견조한 오름세를 지켜냈다.
2001.12.22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소비심리 호조..강세 지속
  • [edaily=뉴욕] 트리플 위칭데이로 인해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미시간대학의 1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개장초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노텔 네트웍스와 나이키의 실적호조 소식도 강세장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7%, 20.49포인트 오른 1939.03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045.86포인트로 어제보다 0.61%, 60.68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9%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11로 상승종목이 많다. 이미 과거의 데이터인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경기선행적 성격이 강한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반기고 있다. 미 상무부는 3/4분기 GDP성장률이 당초 발표됐던 -1.1% 보다 낮은 -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과거의 데이터인데다 오히려 이같은 성장률 하향수정이 재고감소에 따른 것이어서 시각에 따라서는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보다는 1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83.9, 잠정치이자 예상치인 85.8보다도 높은 88.8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뉴욕증시가 반기고 있다. 소비심리의 회복이야말로 경기회복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11월중 개인지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인 0.8% 감소보다 감소폭이 작은 -0.7%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이같은 평가를 뒷받침해주었다. 분기마다 돌아오는 트리플 위칭데이여서 개장초부터 거래가 폭증하고 있고 연말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손바뀜도 활발하다. 노텔 네트웍스와 나이키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어제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을 컴캐스트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AT&T에 대해서는 S&P가 장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해 악영향을 받고 있다. 내주 월요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이유로 뉴욕증시가 오후 1시에 마감할 예정이고 크리스마스에는 폐장하기 때문에 연휴를 홀가분하게 즐기려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도 상당부분 눈에 띄고 있다. 내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연초가 이어지다보니 오늘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것 같은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제지,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도 하락중이다.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금, 헬스캐어, 유통, 운송, 석유관련주들은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53%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49%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1.84%, 2.24%씩 오름세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52%, 텔레콤지수도 1.1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1.01% 상승중이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3%, 아멕스 증권지수도 0.04%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13% 상승중인 것을 비롯, 인텔 1.53%, 마이크로소프트 1.09%, 오러클 1.93%, 선마이크로시스템 1.61%, 월드컴 1.05%, 델컴퓨터 0.80%, JDS유니페이스 5.12%, 팜 1.16%, 시벨시스템 3.93%,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40% 상승했다. 그러나 어제 AT&T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컴캐스트는 오늘도 1.45%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캐터필러, 이스트먼 코닥, 엑슨 모빌 등이 오름세고 하락종목은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알코아 등 전체 30개 종목중에서 7개에 불과하다.
2001.12.22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소강상태..나스닥 23p, 다우 19p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보합권까지 회복했던 다우존스지수는 되밀리고 있고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크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로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유통주들도 오름세다. 그러나 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7%, 23.17포인트 하락한 1959.7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50.77포인트로 어제보다 0.20%, 19.7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9%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5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은 상태다. 뉴욕증시가 아르헨 위기, 주니퍼 실적악화 경고 등의 악재를 극복하고자 하지만 여의치는 않다.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급감하면서 고용사정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의 매각 발표로 인한 AT&T의 상승, 그리고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실적발표로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즈 등을 필두로 한 증권주들의 선전이 한 때 장세전환 시도로 이어졌지만 현재까지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가 약탈과 폭동으로 확산되면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다 도밍고 카발로 경제장관이 사임하고 30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아르헨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와중에 주니퍼 네트웍스는 4/4분기 매출전망을 하향조정, 기술주들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주니퍼는 주가가 14.26% 폭락중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11만명이 감소한 38만4천명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인 44만명을 크게 하회하면서 고용사정이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실적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4/4분기 주당순익은 9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0센트를 상회했고 베어스턴즈도 1.08달러로 예상치인 87센트를 크게 넘어섰다. 리먼브러더즈는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다. 여기다 휴대용 컴퓨터업체인 팜은 예상보다 손실폭이 줄었고 베어스턴즈는 투자등급을 올렸고 M&A도 화제다. 컴캐스트는 AT&T의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을 72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AT&T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인터넷주들이 유일하게 오름세다.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보험,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하락중이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금, 헬스캐어, 석유,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15%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1% 내렸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18% 하락했지만 인터넷지수는 0.90%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39%, 컴퓨터지수도 1.00%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23% 하락중이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6%, 아멕스 증권지수도 0.85%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14.26% 폭락중이고 시스코 2.43%, AT&T의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을 인수키로 한 컴캐스트도 7.62% 하락중이다. 이밖에 인텔이 0.38%, 선마이크로시스템 1.36%, 오러클 0.74%, 브로드컴 2.39%, 에릭슨 2.90%,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75% 하락중이지만 예상보다 작은 손실을 기록한데다 베어스턴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팜은 13.25% 급등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AT&T가 10.42% 급등하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고 있고 엑슨모빌, 월마트, 듀퐁, 시티그룹, 존슨앤존슨 등이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알코아, 캐터필러,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하니웰, 머크, 그리고 P&G 등 하락종목이 훨씬 많다.
2001.12.21 I 김상석 기자
  • (뉴욕/마감)나스닥 2K 회복, 다우 10K 목전
  • [edaily=뉴욕] 개장초의 상승모멘텀을 다소 잃어가던 뉴욕증시가 장막판 급반등하면서 산타랠리를 이어갔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관련 호재들이 심리적 저항선에 부딪혀 주춤하던 지수들을 힘차게 밀어올렸다. 이번주 금요일이 트리플위칭데이인 관계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지만 금주들어 이틀째 지수들이 오름세를 유지함으로써 분위기는 상당히 낙관적이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 2000선을 가볍게 회복했지만 장중반부터는 밀려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장후반 들어 재차 돌파를 시도, 결국 장막판에 20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87%, 17.31포인트 상승한 2004.7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한 때 지수 10000선에 바짝 근접했지만 다소 되밀린 후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맴도는 상황이 이어졌다. 장막판 지수가 한 때 10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소폭 되밀려 심리적 저항선인 10000선 탈환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08%, 106.42포인트 상승한 9998.3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5%, 8.56포인트 상승한 1142.9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5%, 5.52포인트 상승한 485.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1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1천6백만주로 거래소시장의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1, 나스닥시장이 20대15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증시는 이미 산타랠리를 만끽하고 있는 듯하다. 오늘 쏟아진 호재를 지수들이 적절히 활용하면서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 돼 버린 나스닥 2K선을 회복했고 다우 10K선 탈환은 아깝게 놓쳤다. GE 임멜트 회장의 낙관적인 전망과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인 11월중 주택착공, 그리고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발표로 힘이 돼 주었다. 도이체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있었지만 낙관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들은 그럭저럭 오름세를 지켜냈다. 오늘 강세장에 처음으로 불을 지핀 것은 GE의 임멜트 회장이었다. 임멜트 회장은 어제 장 마감후 애널리트들과의 만찬에서 올해 GE의 순익이 11% 증가하고 내년에도 17% 이상 순익이 증가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여기다 오늘 아침 발표된 주택착공 소식도 대단히 고무적이었다. 11월중 주택착공은 전월에 비해 8.2%나 증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한 때 우려되던 건설경기의 부진이 말끔히 불식되는 순간이었다. 기업 실적과 관련해서도 반가운 내용들이 이어졌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서킷시티는 각각 3/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가정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 역시 소비자들의 수요호조로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제약 자이언트인 화이저도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내년과 그 이후 실적달성을 낙관한다고 밝혔고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듀퐁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반도체주들도 엊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지켰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도시바 미국 현지공장 인수소식과 더불어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3.62% 상승했고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D램산업이 이미 바닥을 쳤으며 현재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샤는 또 내년 반도체 공급능력이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렇지만 로벗슨 스티븐스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고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반도체장비업체들에 대해 역시 부정적인 언급을 해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평가가 엊갈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스토리지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벨시스템의 약진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고 네트워킹, 컴퓨터주들도 선전했다. 기술주 외에도 하락 업종없이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시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57%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87%, 2.75%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23%, 텔레콤지수도 0.6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0.2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1.20%, 아멕스 증권지수도 1.56%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BOA증권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한 시벨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13.75% 랠리를 보였고 시스코 1.87%, 오러클 1.76%, JDS 유니페이스 1.37%, 주니퍼 10.29%, 마이크로소프트 0.41%, 데럼퓨터 1.12%, 시에나도 3.76% 올랐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3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브로케이드 3.57%, 인텔 0.47%, 암젠 1.87%, 월드컴 2.15%, 이뮤넥스 1.34%,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04%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이뮤넥스를 인수키로 한 암젠은 도이체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프라이스라인 닷컴은 AOL과의 제휴소식으로 주가가 12.57%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실적호조 전망에 힘입어 GE가 3.99% 올랐고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듀퐁도 2.68% 상승했다. 또 알코아, 캐터필러, 하니웰, 머크, 3M 등도 주가 상승폭이 2%를 넘었다. 반면, 하락종목은 AT&T, 휴렛패커드, 인텔, 필립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 월마트 등 30개 다우종목중에서 6개에 불과했다.
2001.12.19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다우 10K 초읽기, 나스닥 2K 상회
  • [edaily=뉴욕] 개장초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수들은 다소 저항선에 부딪히는 느낌이다. 나스닥지수는 지수 2000선을 중심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관 련 호재가 쏟아진 터라 상승장세에 걸림돌이 될만한 재료를 없어 보인다. 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9%, 15.75포인트 상승한 2003.20포인트로 지수 2000선을 상회했고, 다우존스지수도 9994.17포인트로 어제보다 1.03%, 102.20포인트 올라 지수 10000선 탈환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6%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8, 나스닥시장이 17대10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이다. 산타랠리가 이미 시작된 형세다. GE 임멜트 회장의 낙관적인 전망과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인 11월중 주택착공, 그리고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발표로 투자심리는 대단히 긍정적이다. 오늘 강세장에 처음으로 불을 지핀 것은 GE의 임멜트 회장이었다. 임멜트회장은 어제 장 마감후 애널리트들과의 만찬에서 올해 GE의 순익이 11% 증가하고 내년에도 17% 이상 순익이 증가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여기다 오늘 아침 발표된 주택착공 소식도 대단히 고무적이었다. 11월중 주택착공은 전월에 비해 8.2%나 증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한 때 우려되던 건설경기의 부진이 말끔히 불식되는 순간이었다. 기업 실적과 관련해서도 반가운 내용들이 이어졌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서킷시티는 각각 3/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가정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 역시 소비자들의 수요호조로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제약 자이언트인 화이저도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내년과 그 이후 실적달성을 낙관한다고 밝혔고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듀퐁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반도체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도시바 미국 현지공장 인수소식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65% 상승중이고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D램산업이 이미 바닥을 쳤으며 현재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샤는 또 내년 반도체 공급능력이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렇지만 로벗슨 스티븐스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고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반도체장비업체들에 대해 역시 부정적인 언급을 해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평가가 엊갈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벨시스템의 약진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크고 네트워킹, 인터넷주들도 강세다. 기술주 외에도 약세를 보이는 업종없이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31%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7%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43%, 2.17%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86%, 텔레콤지수도 1.0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0.05%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68%, 아멕스 증권지수도 0.66%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BOA증권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한 시벨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8.20% 급등중이고 시스코 1.82%, 선마이크로시스템 2.15%, 오러클 2.23%, JDS 유니페이스 3.43%, 델컴퓨터 1.79%, 주니퍼 6.45%, 프라이스인닷컴도 7.36% 상승중이지만 인텔이 0.1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월드컴 0.59%, 브로케이드 2.54%, 암젠 2.86%, 마이크로소프트 0.22%, 이뮤넥스도 2.44% 하락하는 등 하락종목도 만만치 않다. 이뮤넥스를 인수키로 한 암젠은 도이체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JP모건체이스가 각각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프라이스라인 닷컴은 AOL과의 제휴소식으로 급등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듀퐁이 어제보다 3.09%, 그리고 GE도 3.92% 급등세다. 이밖에 알코아, 캐터필러, 홈디포, 하니웰, 맥도날드 등도 견조한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하락종목은 AT&T, 이스트먼코닥, 휴렛패커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필립모리스 등 6개종목에 불과하다.
2001.12.19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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