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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감)막판 반등, 나스닥 2K 회복
- [edaily=뉴욕] 인텔의 실적발표를 앞둔 뉴욕증시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만해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지만 장후반으로 다가갈수록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삭감한 뒤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지수들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견조한 오름세를 보여 오전중에 지수 2000선을 회복하면서 1% 가량 상승했지만 오후들면서 밀려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후 보합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반등, 지수는 다시 2000선을 회복하면서 어제보다 0.51%, 10.17포인트 오른 2000.9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그동안 낙폭이 컸던 탓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중에는 전일보다 8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오후들어 뚜렷한 이유없이 큰 폭으로 하락, 일중 최고치대비 110포인트나 빠지면서 지수가 마이너스 30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반등해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에 올라 어제보다 0.33%, 32.73포인트 상승한 9924.1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8%, 7.78포인트 상승한 1146.19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9%, 1.93포인트 오른 484.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8백만주로 평소에 비해 다소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오른 종목이 많았다.
인텔, 이베이, 주니퍼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둔 탓에 뉴욕증시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텔에 대해서는 상당수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지만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일말의 우려 때문에 전반적으로 장세는 불안한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장막판에는 낙관적인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지수들은 그럭저럭 플러스를 기록할 수 있었다.
12월중 소매매출이 전월에 비해 0.1%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인 1.2% 감소보다는 훨씬 내용이 좋았고 항공업체들에 대한 CS퍼스트 보스턴과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아멕스 항공지수가 6% 랠리를 보였고, 증권사인 찰스쉬왑과 이트레이드의 실적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0.29% 하락했다.
반면, 유럽 텔레콤 장비업체인 마르코니는 인력 4천명을 감축한다고 밝히고 빨라도 내년까지는 텔레콤 산업의 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광섬유 장비업체인 코닝이 4/4분기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았고 로벗슨 스티븐스는 이트레이드에 대해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장세에 악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업종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주들은 올랐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보험, 금, 운송, 유틸리티, 유통,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증권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73% 하락한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81% 올랐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19%,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도 0.57%, 텔레콤 0.1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39%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1.26%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등락이 엊갈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86%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2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는 목요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4.06% 하락했고 오늘 마감후 실적을 내놓을 인텔이 0.40%,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도 12.92% 하락했다. 이밖에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5.86% 하락했고 주니퍼 0.77%, 퀄컴 1.27%, 시벨시스템 1.84% 그리고 브로케이드도 0.90% 하락했다. 반면, 시스코가 0.25%, 오러클 3.66%, 마이크로소프트 1.58%, JDS유니페이스 2.53%, 월드컴 3.4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13%, 브로드컴 3.17%, 델컴퓨터도 1.60%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보잉, 시티그룹, GE,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월마트 등이 오른 반면, 하니웰, 3M, 이스트먼 코닥, 캐터필러, 인터내셔널 페이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하락했다.
- (뉴욕/마감)다우 10K 붕괴, 나스닥 24p 하락
- [edaily=뉴욕] 경기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요지의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연설로 인해 다우존스지수가 다시 100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물론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는 했지만 경기회복과 관련해 긍정적인 언급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1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시 혼조세를 보인 후 오전중에는 그럭저럭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오후들면서 마이너스로 밀려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연설문이 공개된 이후 낙폭을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21%, 24.78포인트 하락한 2022.4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장후반 낙폭을 늘여 결국 지수 10000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0.80%, 80.33포인트 하락한 9987.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95%, 10.95포인트 하락한 1145.60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8%, 5.36포인트 하락한 489.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9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1천6백만주로 평소수준에 크게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4대20으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연설이 예정됐던 오후 1시 45분까지는 거래가 지극히 한산한 가운데 지수들의 움직임은 거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단초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은 연설문 내용이 공개되자 실망감으로 일제히 매물을 내놓았다. 증시가 기대하던 것은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아니라 경기회복에 대한 그린스펀 의장의 확인서였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12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인플레 관련 지표들은 이미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진지 오래기 때문이다. 12월중 PPI는 전월보다 0.7% 하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2%보다 낙폭이 훨씬 큰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1% 상승하리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0.1% 하락했다. 이로써 지난해 한해동안 PPI는 1.8% 하락, 지난 86년 2.3% 하락한 이후 15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전략가인 스티브 밀로노비치는 올해와 내년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를 감안한 결과 기술주 70%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밀루노비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반면, 휴렛패커드, 컴퓨터 사이언스는 오히려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램버스의 실적호조 발표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9% 하락했다. 어제 장마감후 램버스는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어제 컨퍼런스에서 1/4분기 주문이 1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텔레콤,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제지, 유통, 유틸리티, 운송,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보험, 금 관련주들은 그럭저럭 오름세를 지켜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99%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34%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74%, 1.17%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컴퓨터지수가 1.40%, 텔레콤지수도 1.73%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09%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54%, 아멕스 증권지수도 1.4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3.76% 하락했고 인텔도 리먼 브러더즈의 댄 나일이 반도체가격 상승을 이유로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29% 하락했다. 또 컴퓨터 기증안을 내놓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방법원이 경쟁저해를 이유로 이를 기각함으로써 0.97% 하락했고 오러클이 2.52%, 선마이크로시스템 1.55%, 월드컴 4.57%, JDS유니페이스 4.45%, 주니퍼 5.50%, 시벨시스템 0.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13%, 시에나 4.69%, 그리고 메릴린치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델컴퓨터도 1.13% 하락했다. 그러나 실적호조를 발표한 램버스는 4.66%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이스트먼 코닥, JP모건체이스가 3% 이상, 보잉, 엑슨모빌, 월마트는 2% 이상 하락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GE, 휴렛패커드, 하니웰, 맥도날드, SBC커뮤니케이션도 낙폭이 컸다. 상승종목은 AT&T, 코카콜라, 홈디포, 3M, 필립모리스, P&G 등 6개 종목에 불과했다.
포드자동차는 오늘 아침 구조조정계획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미국내 5개 공장을 폐쇄하고 4개 모델을 폐기, 그리고 미국내 2만2천명, 전세계적으로 3만5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4분기에 41억달러의 특별손실을 계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1.37% 올랐다.
비즈니스위크는 IBM이 스토리지 자이언트인 EMC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EMC는 0.35% 올랐지만 IBM은 1.47% 하락했다.
- (뉴욕/장중)관망세..지수 강보합
- [edaily=뉴욕] 역시 예상대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 오후 1시 45분 경에 공개될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연설문 내용이 밝혀질 때까지는 다소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3%, 8.77포인트 상승한 2056.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79.13포인트로 어제보다 0.11%, 11.2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4%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3, 나스닥시장이 12대13으로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다.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내용과 관련된 루머가 월가에 나돌고 있다. 즉 주식과 관련해서는 악재성, 그리고 금리의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발언내용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에 따라 과연 현 상태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지데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매도 물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설문이 이같은 루머와 다른 내용일 경우 장후반 랠리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늘 아침 발표된 12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 관련 지표들은 이미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진지 오래기 때문이다. 12월중 PPI는 전월보다 0.7% 하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2%보다 낙폭이 훨씬 큰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1% 상승하리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0.1% 하락했다. 이로써 지난해 한해동안 PPI는 1.8% 하락, 지난 86년 2.3% 하락한 이후 15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전략가인 스티브 밀로노비치는 올해와 내년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를 감안한 결과 기술주 70%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밀루노비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반면, 휴렛패커드, 컴퓨터 사이언스는 오히려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램버스의 실적호조 발표로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8% 오른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램버스는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어제 컨퍼런스에서 1/4분기 주문이 1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이 오름세지만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하락중이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과 제지, 금, 유통, 유틸리티, 운송,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하락중이고 바이오테크, 제약주들만이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18% 올랐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0.68% 상승중이다. 또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와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각각 0.07%, 0.11%씩 올랐다.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0.83%,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53% 하락중이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0.81%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49%, 아멕스 증권지수도 0.09%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77% 하락중이고 인텔은 리먼 브러더즈의 댄 나일이 반도체가격 상승을 이유로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26% 하락중이다. 또 오러클이 0.78%, 월드컴 2.15%, JDS유니페이스 0.21%, 시벨시스템 0.97%, 그리고 퀄컴도 0.60% 하락중이다. 그러나 실적호조를 발표한 램버스가 어제보다 8.15%, 메릴린치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델컴퓨터도 2.11% 상승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 0.8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44%, 선마이크로시스템도 0.15%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P&G, 하니웰, 그리고 전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0.87% 상승중이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월트디즈니, 이스트먼 코닥, GM, 인터내셔널 페이퍼, 월마트 등은 약세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주가 변동폭은 제한적이다.
포드자동차는 오늘 아침 구조조정계획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미국내 5개 공장을 폐쇄하고 4개 모델을 폐기, 그리고 미국내 2만2천명, 전세계적으로 3만5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4분기에 41억달러의 특별손실을 계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2.55% 하락중이다.
비즈니스위크는 IBM이 스토리지 자이언트인 EMC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EMC는 1.23% 올랐지만 IBM은 0.50% 하락중이다.
- (뉴욕/개장)그린스펀 주목..강보합 출발
- [edaily=뉴욕] 오늘 오후로 예정된 미국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연설에 월가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2월중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시장참여자들의 관심밖이고 실적호조를 발표한 램버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6%, 5.32포인트 상승한 2052.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91.67포인트로 어제보다 0.24%, 23.8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5% 오른 상태다.
오늘은 결국 그린스펀의 날이 될 듯하다.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오늘 오후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경영인 275명의 모임인 베이 에리어 카운슬에서 "경제"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인데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한 나름대로의 시각을 피력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인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 여부보다는 과연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지에 대해 그린스펀 의장의 연설문에서 일말의 단초를 찾고자 하고 있다.
오늘 아침 발표된 12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 관련 지표들은 이미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진지 오래기 때문이다. 12월중 PPI는 전월보다 0.7% 하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2%보다 낙폭이 훨씬 큰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1% 상승하리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0.1% 하락했다. 이로써 지난해 한해동안 PPI는 1.8% 하락, 지난 86년 2.3% 하락한 이후 15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전략가인 스티브 밀로노비치는 올해와 내년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를 감안한 결과 기술주 70%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밀루노비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반면, 휴렛패커드, 컴퓨터 사이언스는 오히려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반도체주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어제 장마감후 램버스는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어제 컨퍼런스에서 1/4분기 주문이 1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주들이 약세다. 이는 UBS워버그가 인터넷 보안업체인 첵 포인트 소프트웨어에 대해 주가가 적정수준보다 높다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자동차는 조금전인 9시 15분부터 구조조정계획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데 미국내 5개 공장을 폐쇄하고 4/4분기에 41억달러의 특별손실을 계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인력감축규모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IBM이 스토리지 자이언트인 EMC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귀추가 주목된다. JP모건은 리미티드 등 3개 유통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 (뉴욕/장중)표류장세..약보합 지속
- [edaily=뉴욕] 개장초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방향설정에 애로를 겪고 있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신규 실업자수와 12월중 유통업체들의 매출 호조 등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익매물의 출회와 더불어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을 앞둔 관망세도 약세장의 요인이 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1%, 0.08포인트 하락한 2044.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72.74포인트로 어제보다 0.21%, 21.35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6%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2, 나스닥시장이 12대13로 하락종목이 다소 많은 상태다.
어제 장막판 지수들이 크게 밀린 것이 여전히 시장참여자들의 뇌리에 남아 있어 장세 전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장세를 짓누를만한 결정적인 악재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어제 장막판의 실망스러운 매물출회와 더불어 해외증시의 약세, 그리고 영란은행의 금리 고수 등이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들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낮출 것을 권고, 역시 장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내용이 좋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전주보다 5만6천명이나 줄어든 39만5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2만명을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이로써 4주 이동평균은 41만5백명을 기록, 지난해 9.11테러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다지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유통주들이 강세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12월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했다고 발표, 어제의 낙폭을 만회할 참이다. 어제는 JP모건이 월마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2%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의류 유통업체인 JP페니도 12월중 매출이 5.4%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리미티드는 1% 감소했지만 4/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K마트는 12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메이시, 블루밍데일 백화점 등의 모회사인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는 12월 매출이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어스는 연말 매출호조의 영향으로 4/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91달러를 상회하는 2.0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인해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74%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지만 네트워킹, 컴퓨터, 텔레콤, 반도체주들은 하락중이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제약, 금, 유통주들이 오름세고 바이오테크, 제지, 보험,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운송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5%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5%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19%, 0.27%씩 올랐지만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41%, 텔레콤지수 0.8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5% 하락중이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5%, 아멕스 증권지수도 0.74%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어제보다 0.45% 하락중이고 시스코 0.43%, 오러클 1.08%, 선마이크로시스템 0.22%, 델컴퓨터 0.95%, 마이크로소프트 0.20%, 브로드컴도 0.86% 하락중이지만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월드컴이 1.20% 상승중이고 퀄컴 0.28%, JDS유니페이스 1.21%, 주니퍼 0.80%, 그리고 골드만삭스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도 3.61%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월마트, 월트디즈니 등이 상승중이지만 IBM, 이스트먼 코닥, 휴렛패커드, SBC커뮤니케이션, P&G 등이 약세다.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AT&T는 어제보다 0.27% 하락중이다.
GM은 4/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54센트를 상회하는 60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5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주가는 오히려 0.74% 하락한 상태다.
- (뉴욕/마감)막판 매물..약세 마감
- [edaily=뉴욕]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선전하면서 기술주 주도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막판 경계매물이 나온데다 후속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오히려 지수들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채 장을 마쳤다.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던 대신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관련된 애널리스트들의 엊갈린 평가가 쏟아져 나와 장중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폭 2%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 지수 2100선 돌파를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던데다 장후반에는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돌아서 어제보다 0.53%, 10.85포인트 하락한 2044.89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 때 119포인트 상승하면서 세자리숫자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줄여 장막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0.56%, 56.46포인트 내린 10094.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8%, 5.57포인트 하락한 1155.14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3%, 3.15포인트 하락한 494.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2억7천7백만주로 평소보다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6대19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특별히 예정된 경제지표가 없었던 대신 기업들의 실적전망과 애널리스트들의 실적관련 평가가 봇물을 이룬 하루였다. 개장초 장세에 영향을 미쳤던 것은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의 실적호조 전망과 더불어 오러클의 조심스러운 낙관론과 등급 상향, 그리고 반도체 관련주들의 소식이었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진데다 후속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장중 랠리가 무색해졌다.
오러클은 어제 장마감후 지난해 4/4분기에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6월로 끝나는 회계년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데다 토마스 바이젤은 오러클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6.16% 올랐다.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가 4/4분기 매출호조로 인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소프트웨어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번스타인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듀퐁 포토마스크는 지난 12월로 끝난 2/4회계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는 수요로 인해 8천6백만달러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7천4백만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대만반도체는 지난 12월중 매출이 전월보다 6.1% 증가함으로써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고 SG코웬은 인텔에 대해 PC매출 호조를 이유로 지난해와 올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장중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막판 크게 밀려 어제보다 0.08% 오르는데 그쳤다.
그러나 JP모건은 알카텔, 노키아, 에릭슨 등 텔레콤업체에 대해, 그리고 유통 자이언트인 월마트에 대해서도 각각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이들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고른 상승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이 소프트웨어,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장막판 일제히 마이너스로 밀렸다. 특히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보험, 석유, 천연가스, 운송, 그리고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월마트의 영향으로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제약, 제지, 금, 유틸리티주들은 오름세를 지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8%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0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36% 하락했지만 오러클의 선전으로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1.39%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는 0.07%, 텔레콤지수도 2.1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83% 하락했다. 그러나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6%, 아멕스 증권지수도 1.04%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16% 랠리를 보였고 BEA시스템이 5.50%, 팜 5.91%, 시벨시스템 3.78%, 그리고 프루덴셜증권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브로드컴도 4.45% 상승했지만 시스코는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0.48%, 인텔 0.62%, 선마이크로시스템 2.51%, JDS유니페이스 0.52%, 델컴퓨터 0.84%, 월드컴 4.45%, 퀄컴 4.11%, 시에나 0.45%,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에릭슨도 5.68% 하락했다.
시스코는 경제 및 산업환경의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지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어제 컨퍼런스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향후 전망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밝혀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밀려 어제보다 0.4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시티그룹 정도가 상승세를 지켰지만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월마트가 2.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월트디즈니, 알코아, SBC커뮤니케이션, 이스트먼 코닥, 엑슨모빌, 홈디포, 맥도날드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국내 최대의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4/4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기존인력중 9천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메릴린치 일본 현지법인도 전체 28개 점포중에서 20개 점포를 폐쇄하고 소매영업직원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1200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메릴린치는 2.75% 올랐다.
어제 4/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16%나 감소한 것으로 발표한 게이트웨이에 대해서는 어제 장마감후 무디스가 게이트웨이 부채에 대해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조정, 어제 주가가 25%나 폭락한데 이어 오늘도 12.74% 하락했다.
- (뉴욕/장중)차익매물..지수 강보합
- [edaily=뉴욕]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델컴퓨터, 컴팩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사흘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강보합세로 밀렸다. 일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반도체주들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1%, 6.36포인트 상승한 2065.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82.64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22%, 22.90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10%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2, 나스닥시장이 15대12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개장초의 강세 분위기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지수들이 밀리고 있다. 새해들어 사흘연속 상승한데 따른 일부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지수 추가상승에 회의적인 세력들의 매도세도 상승장세에 부담이 되고 있다.
금주에는 장세에 큰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는 예정된 것이 없어 종목 내지는 업종 관련 소식이 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내일 발표될 11월중 공장주문 정도가 제조업 부문의 경기상황을 보여줄 예정이지만 이미 과거의 데이터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오늘 개최되고 있는 증권사들의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이 실적과 관련된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그리고 네트워킹, JP모건은 헬스캐어,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오락, 미디어, 텔레콤, 그리고 리먼브러더즈는 글로벌 이코노믹스와 관련된 컨퍼런스가 개최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기술주들이 여전히 강세다. 로벗슨 스티븐스는 델컴퓨터에 대해, 리먼브러더즈는 컴팩컴퓨터, 그리고 ABN암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고 바이오 자이언트인 암젠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역시 상향조정했다. 또 UBS 파이퍼 제프리와 사운드뷰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16%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대체로 오름세지만 텔레콤주들은 하락중이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주들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보험, 금, 유통주들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유틸리티, 증권, 운송,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16%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37%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86%, 1.23%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83%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44%, 바이오테크지수도 0.30%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01%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5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JDS유니페이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전주말에 비해 0.20% 올랐고 시스코 1.25%, 델컴퓨터 2.37%, 인텔 0.81%, 선마이크로시스템 1.58%, 마이크로소프트 1.35%, 오러클 1.17%, 그리고 암젠도 1.53% 올랐다. 그러나 퀄컴이 2.52% 하락중이고 베리사인 4.96%, 그리고 임클론 시스템도 20.21% 폭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이스트먼 코닥의 CEO인 패트리샤 루소가 루슨트 테크놀로지로 옮긴다는 소식으로 코닥이 3.08% 하락중이고 JP모건이 환리스크 노출이 심하다는 이유로 추천종목에서 배제한 코카콜라도 3.53%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머크, 맥도날드, 월마트 등도 약세다. 반면, 알코아가 2.44% 상승중이고 보잉,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상승중이다.
- (뉴욕/마감)반도체 폭등..나스닥 2K 돌파
- [edaily=뉴욕]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가 지칠줄을 모르고 있다. 어제 하이닉스의 D램 가격인상과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에 이어 오늘은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실적발표전 조기 매수를 권고한데 이어 메릴린치의 조 오샤도 반도체 경기의 회복을 전망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뒤 상승폭 2%선을 장중 내내 꾸준히 지키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늘여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3.28%, 64.98포인트 오른 2044.23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12월 18일이후 처음으로 지수 2000선을 회복해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직후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등, 오전 한 때 지수가 10150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소폭 밀리면서 상승폭 5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여 세자리숫자에 육박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98%, 98.74포인트 상승한 10172.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92%, 10.60포인트 상승한 1165.27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70%, 8.27포인트 오른 495.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9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1억7천7백만주로 평소수준을 능가하는 활발한 모습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어제에 이어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하이닉스의 D램가격 인상과 더불어 11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1.6% 증가,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SIA의 발표에 이어 오늘은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 반도체 랠리가 이어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은 12월중 PC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1월중순으로 예정된 인텔의 4/4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미리 인텔을 매입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하고 나섰다. 이 영향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도 동반상승했다.
여기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어제 발표된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이 반도체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평가, 역시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을 실어줬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가 워낙 강해 오히려 머슥해졌다.
오늘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의 41만1천명(수정치. 당초 39만2천명)보다 크게 늘어난 44만7천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지만 장세에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11월중 건설지출이 전월에 비해 0.8% 증가하면서 두달째 늘었다는 소식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5% 증가하리라는 것이었다.
CS퍼스트 보스턴이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해 4/4분기 실적추정치를 각각 73센트에서 68센트, 57센트에서 46센트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12개월 가격목표대는 종전의 47달러에서 57달러로 상향조정해 장기적으로는 증권사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3.19% 올랐다.
유통주 관련 소식들도 이어졌다. 특수가구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지난달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여 2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40-42센트에서 44-46센트로 올려잡았다. 종합유통업체인 월그린도 12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 늘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고 유통업체 매출실적을 집계하는 텔레첵은 12월중 유통업체들의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해 11월의 1.9%보다 증가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25% 하락했다.
페러그린 시스템은 어제 장마감후 3/4회계분기가 월가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36.11%나 폭락했다. 또 SG코웬은 머크와 쉐링 플로우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머크는 어제보다 1.2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보험,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였진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지, 금, 헬스캐어, 운송주들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8.28% 폭등했고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르 내놓은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93%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3%, 4,00%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5.28%, 텔레콤지수도 1.72%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78%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6%, 아멕스 증권지수도 3.19%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7.64%, 시스코 시스템도 7.96% 폭등했다. 이밖에 오러클 9.37%, 선마이크로시스템 2.91%, 마이크로소프트 3.27%, 델컴퓨터 5.56%, JDS유니페이스 4.27%, 시벨시스템 7.86%, 에릭슨도 7.82% 올랐지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페러그린 시스템은 36.11% 폭락해 대조를 이루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이 폭등세를 보였거고 ABN암로의 애널리스트 스펜서 왕이 경기회복과 실적호전 전망을 이유로 월트디즈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3.08% 올랐다. 이밖에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JP모건체이스, 하니웰, 듀퐁 등도 상승폭이 2%를 상회했다. 반면, 코카콜라, GE, 머크, P&G정도가 약세를 보였다.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에 대해 사업환경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며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12.09% 랠리를 보였다.
- (뉴욕/장중)반도체 랠리, 나스닥 2K 회복
- [edaily=뉴욕] 예상보다 내용이 좋지 않은 신규 신업급여신청자수 발표가 있었지만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뉴욕증시를 강세로 이끌고 있다. 특히 JP모건은 인텔에 대해 4/4분기 실적발표전에 매입할 것을 투자자들에 권고,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을 보태줬다. 이로 인해 개장초 약보합세를 보이던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도 동반상승중이다.
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98%, 39.21포인트 오른 2018.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10.83포인트로 어제보다 0.37%, 37.4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1%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9, 나스닥시장이 17대8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은 상태다.
어제 하이닉스의 D램가격 인상과 더불어 11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1.6% 증가,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SIA의 발표에 이어 오늘은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JP모건은 오늘 아침 고객들에게 인텔의 4/4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매수에 가담할 것을 권고,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오늘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의 41만1천명(수정치. 당초 39만2천명)보다 크게 늘어난 44만7천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지만 장세에의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다. 증시는 내일 발표될 12월중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CS퍼스트 보스턴이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해 4/4분기 실적추정치를 각각 73센트에서 68센트, 57센트에서 46센트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12개월 가격목표대는 종전의 47달러에서 57달러로 상향조정해 장기적으로는 증권사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1.57% 올랐다.
유통주 관련 소식들도 이어졌다. 특수가구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지난달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여 2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40-42센트에서 44-46센트로 올려잡았다. 종합유통업체인 월그린도 12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 늘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고 유통업체 매출실적을 집계하는 텔레첵은 12월중 유통업체들의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해 11월의 1.9%보다 증가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27% 하락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제지, 금, 헬스캐어, 석유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우 케미컬의 실적악화 경고의 영향으로 화학주들이 하락중인 것을 비롯해 제약, 보험, 증권, 유통,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84%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8%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1.37%, 1,38%씩 상승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69%, 텔레콤지수도 1.4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46% 상승중이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0%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2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이 3.38% 상승중인 것을 비롯해 인텔 3.76%, 오러클 4.15%, 선마이크로시스템 1.86%, 마이크로소프트 1.16%, 델컴퓨터 2.36%, JDS유니페이스 2.65%, 브로드컴 5.06%, 팜 3.06%, 월드컴 4.0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60%, 그리고 아리바가 7.13% 오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에 대해서는 ABN암로의 애널리스트 스펜서 왕이 경기회복과 실적호전 전망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2.84% 상승중이다. 이밖에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과 보잉, 듀퐁, 맥도날드 등도 강세다. 반면, 머크, GE, GM, P&G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에 대해 사업환경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며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9.46% 랠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