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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감)표류장세..약세 마감
- [edaily=뉴욕] 기업들의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장세를 짖누른 가운데 오늘 뉴욕증시는 다소 엇갈린 내용의 재료들이 부각되면서 장중 내내 좁은 변동폭 내에서 지수들이 밀고 당기는 표류장세로 일관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실망스러웠던데다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웠지만 GE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그런대로 장세를 지탱하는 힘이 됐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로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뒤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오전중 1.5%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반등,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약보합권을 맴돌다가 오후들어 재차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후반 또다시 밀려 지수는 어제보다 0.92%, 17.01포인트 하락한 1838.52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E의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보다는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02%, 1.66포인트 하락한 968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42포인트 하락한 1090.02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0%, 1.40포인트 하락한 468.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억5천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7천9백만주로 평소보다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2대22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았다.
오늘 뉴욕증시는 한마디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장중 내내 표류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업들의 의심스러운 회계처리 문제가 끊임없이 투자심리를 억누른 가운데 장세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들의 내용이 상당히 엊갈렸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E의 영향으로 블루칩들이 그나마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미국 최대기업인 GE는 올해 주당순익이 1.65-1.67달러로 전년대비 17-18%의 순익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라는 악재와 장중 내내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GE는 어제보다 2.57% 올랐다.
오늘 개장전부터 컨퍼런스 콜을 가졌던 광섬유 네트워킹장비업체인 시에나는 1/4분기 주당손실이 19-2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주당 11센트보다 손실폭이 큰 것이다. 매출전망도 애널리트들의 예상인 2억2천7백만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1억6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나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2%인 4백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다 ABN암로는 시에나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시에나는 개장전 거래에서 한때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시에나는 어제보다 8.60% 하락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실망스러운 내용들이었다. 1월중 해고자수가 전월보다 32%, 전년동기대비 50%나 급증했다는 소식과 1월중 ISM 서비스지수가 49.6으로 전월의 50.1, 전문가들의 예상인 52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나와 지수들은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2월중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1.2% 증가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오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거나 예상과 일치한 수준을 보였다. 세탁기 등 가전제품업체인 월풀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실적을 내놓았고 미리어드 제네틱스의 손실규모도 예상보다 작았다. 파머시아, 콜게이트-팜올리브 등의 실적은 예상과 일치했다.
그렇지만 최근 핫이슈로 부각한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어제 S&P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45억달러에 달하는 단기차입금의 리볼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다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주가가 다시 23% 폭락했다.
어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골드만삭스가 개최한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CFO인 존 코너스가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데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릭 셔런드는 향후 15% 성장하리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여 주가는 0.3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텔레콤, 네크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유통, 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지,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8%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16%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4.28%, 2.60%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95%, 컴퓨터지수도 0.91%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33%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72%,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05%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CEO의 부채문제와 관련, 어제 폭락했던 월드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12.78% 폭락했고 역시 부채문제가 부각된 넥스텔 커뮤니케이션도 21% 폭락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99%, 시에나 8.60%, 인텔 1.24%, 오러클 1.61%, JDS유니페이스 7.39%, 마이크로소프트 0.33%, 델컴퓨터 1.19%, 주니퍼 3.08%, 그리고 컨퍼런스 콜을 가진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7.80% 하락했다. 그러나 내일 실적발표를 내놓은 시스코는 0.32% 올라 여운을 남겼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5% 이상 하락했고 휴렛패커드, 존슨앤존슨, 듀퐁,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GE가 2.57% 상승하면서 선전했고 AT&T, SBC커뮤니케이션, 코카콜라 등이 강세였다.
- (뉴욕/장중)경제지표 악화 불구, 블루칩 반등
- [edaily=뉴욕] 다소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발표로 낙폭을 크게 늘여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다시 블루칩을 중심으로 반등시도에 나서고 있다.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와 회계 악재에 따른 금융주의 약세, 그리고 불만스러운 경제지표 등이 부담스럽지만 GE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힘입어 블루칩들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5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1%, 3.97포인트 하락한 1851.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9719.06포인트로 어제보다 0.33%, 31.9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1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15, 나스닥시장이 7대18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다.
장세가 대단히 혼란스럽다. 경제지표 발표전만해도 반등하는 듯했던 증시가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큰 폭으로 밀렸지만 다시 블루칩들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미국 최대기업인 GE는 올해 주당순익이 1.65-1.67달러로 전년대비 17-18%의 순익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1월중 해고자수가 전월보다 32%, 전년동기대비 50%나 급증했다는 소식과 1월중 ISM 서비스지수가 49.6으로 전월의 50.1, 전문가들의 예상인 52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나와 지수들은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2월중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1.2% 증가해 위안이 됐다.
오늘 아침 컨퍼런스 콜을 개최한 광섬유 네트워킹장비업체인 시에나는 1/4분기 주당손실이 19-2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주당 11센트보다 손실폭이 큰 것이다. 매출전망도 애널리트들의 예상인 2억2천7백만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1억6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나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2%인 4백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다 ABN암로는 시에나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시에나는 개장전 거래에서 한때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시에나는 어제보다 8.30% 하락한 상태다.
오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거나 예상과 일치한 수준을 보였다. 세탁기 등 가전제품업체인 월풀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실적을 내놓았고 미리어드 제네틱스의 손실규모도 예상보다 작았다. 파머시아, 콜게이트-팜올리브 등의 실적은 예상과 일치했다.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어제 S&P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차입비용이 늘어 45억달러에 달하는 단기차입금의 리볼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다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주가가 19% 폭락중이다.
어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골드만삭스가 개최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CFO인 존 코너스가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데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릭 셔런드는 향후 15% 성장하리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0.69%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크워킹, 텔레콤, 인터넷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보험, 금 관련주들이 강세지만 은행, 증권, 제약, 제지, 유통,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40%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30%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06%, 1.11% 하락한 상태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28%, 컴퓨터지수도 0.98% 하락중이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84%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43%,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66%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폭락했던 월드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5.04% 하락중이고 시스코 0.76%, 시에나 8.30%, JDS유니페이스 6.18%, 인텔 1.41%, 선마이크로시스템 2.40%, 오러클 0.74%, 마이크로소프트 0.69%, 주니퍼 6.74%, 그리고 델컴퓨터도 0.86%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7.36% 폭락중이고 시티그룹,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고 휴렛패커드, 존슨앤존슨, SBC커뮤니케이션, 인텔 등도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GE가 0.31% 오른 것을 비롯해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캐터필러, 맥도날드 등이 선전하고 있지만 상승종목은 6개에 불고하다.
- (뉴욕/업종종합)분식회계 악재..전업종 하락
- [edaily] 엔론 사태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타이코 인터내셔널의 회계 문제가 새로이 부각돼 뉴욕증시가 폭락하고 말았다. 타이코와 더불어 네트워킹업체인 엔터러시스가 회계문제와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크게 냉각시켰다.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 관련주들과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가 선전했지만 장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일 뉴욕증시에서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보인 나스닥지수는 낙폭을 늘린 끝에 전주말보다 2.91%, 55.71포인트 하락한 1855.53포인트를 기록해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한차례 반등시도조차 못해본 채 낙폭이 2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돼 지수는 전주말보다 2.22%, 220.17포인트 하락한 9687.0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2.47%, 27.76포인트 하락한 1094.4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07%, 9.95포인트 하락한 470.0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2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6천9백만주로 나스닥시장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21, 나스닥시장이 9대2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반도체· HW, 호재불구 장세역전 "불가"
또다시 불거진 회계문제로 투자심리가 냉각, 반도체 일부 종목에 대해 투자등급 상향소식이 전해졌지만 장세를 역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드웨어주 역시 휴렛팩커드(HP)가 이번 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지수 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에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마감가대비 1.39% 미끄러졌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2.35% 떨어졌다.
반도체 업종에는 호재가 다분히 흘러들었던 하루였지만 전체 장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코벨라는 반도체 장비업종에 대한 투자등급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 weight)"에서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verweight)"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또 어플라이드머티리얼과 KLA-텐커 등의 종목별 투자등급도 상향했다.
크레디스위스 퍼스트보스턴(CSFB)도 반도체 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텔, 리니어 테크놀로지, 자일링스, 알테라 등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이에따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전장 마감가대비 2.40% 올랐고 KLA-텐커도 1.02% 올랐다. 그러나 같은 업종의 노벨러스는 2.89% 떨어졌다.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지난 4분기 전세계 반도채 매출이 전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고 미국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소폭 늘어났다고 밝혔지만 칩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4.75% 떨어졌고 인텔이 1.99% 하락했다. 한국의 하이닉스 반도체와의 인수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1.29% 하락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도 2.4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대표 종목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실적전망에 대한 밝은 소식을 전한 휴렛팩커드가 0.18% 올랐고 합병을 앞두고 있는 컴팩이 0.83% 상승했다. 애플도 3.85% 올랐으나 게이트웨이와 IBM은 모두 하락했다.
◇ 네트워킹·소프트웨어 약세
인터넷 업종은 프라이스라인닷컴이 폭락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4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분기 전망치를 주당 순익 2센트에서 손익분기점~주당 순익2센트로 하향 조정해 23%나 폭락했다.
아마존은 월스트리트저널이 회사측의 유동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8.7%의 하락률을 기록, 인터넷 업종의 약세를 부추켰다. 이밖에 주요 대표주인 AOL타임워너와 야후 이베이가 동반 하락했고 B2B 업체인 아리바와 커머스원 버티칼넷이 모두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6.59%, 메릴린치 B2B 지수는 7.71% 떨어졌다.
네트워킹 부분에서는 광통신 업체인 시에나가 15%나 급락했다. ABN암로는 시에나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JDS유니페이스의 경우에는 CSFB가 긍정적인 위험-수익 비율을 제시하며 투자등급을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5% 이상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시스코 노텔 루슨트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8.46%나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시벨소프트웨어가 3.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사장이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주문량이 11월과 12월 늘어났다고 밝혔으나 주가에는 도움이 안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 인튜이트 등이 약세를 보여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4.14% 떨어졌다.
통신업종에서는 월드컴이 지난 주말 20% 이상 하락한 후 또 다시 15% 이상 떨어지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월드컴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부담이 되고 있다.
윌리엄스커뮤니케이션은 30% 가까이 폭락했다. 이 회사는 이달말까지 채권단에 구조조정 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도산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됐다. 이날 나스닥통신 지수는 전일 대비 6.24% 하락했다.
◇ 바이오, 분식회계 직격탄..금융도 하락
기업들의 회계 규정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금융업종이 주말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3.9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3.94% 떨어졌다.
은행주에서는 시티그룹이 4.71% 급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각각 3.19%, 2.12% 떨어졌다. 또 뱅크원 뉴욕은행 JP모건체이스 등도 일제히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주도 급락장세에서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골드만삭스가 3.40%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도 5.76% 떨어졌다. 또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도 5.60%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도 모두 2%이상 내렸다.
제약업종과 생명공학업종도 기업회계 불신이라는 시장을 억누르는 악재에서 자유로울순 없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1.42% 하락했으며 나스닥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각각 5.53%, 4.66% 밀렸다.
제약업종에서는 아일랜드의 제약업체 엘란의 부진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엘란은 2002년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신제품 출시도 예상보다 늦출 것이라는 발표이후 주가가 무려 50.42%나 폭락했다.
화이자가 2.37% 하락했으며 존슨앤존슨과 브리스톨마이어도 2.24%, 2.70% 떨어졌다. 또 일라이릴라이가 1.99% 밀렸으며 파머시아도 2.23% 내렸다.
생명공학업종에서는 항암제개발업체 세펄론의 회계불신이 도마위에 올랐다. 세펄론은 합작벤처의 회계문제가 불거지면거 13.35%나 주가가 급락했다.
다른 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업종대표주 암젠이 2.61% 하락했으며 밀레니엄제약이 5.53%, 바이오젠이 3.35%, 사이론이 5.09% 떨어졌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5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최근들어 일부 거시경제관련 지표들이 조금씩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기업회계에 대한 불신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일단 부담을 안고 하루를 맞이하게 됐다.
다만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이날 급락분위기에 휩쓸렸으나 미 반도체주의 투자등급이 잇달았다. 또한 반도체가격의 상승세도 지속됐고 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협상도 진행중이란 점은 다소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기술적으론 전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중기추세선인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을 깨고 내려선 만큼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뉴욕증시,회계불신 증폭..지수 하락
엔론 사태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타이코 인터내셔널의 회계 문제가 새로이 부각돼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말았다. 타이코와 더불어 네트워킹업체인 엔터러시스가 회계문제와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크게 냉각시켰다.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 관련주들과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가 선전했지만 장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정오무렵에 이미 낙폭을 2% 내외로 늘였고 오후장 내내 지수는 낙폭을 늘여갔다.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2.92%, 55.72포인트 하락한 1855.5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해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한차례 반등시도조차 못해본 채 정오 무렵에 낙폭을 세자리 숫자로 늘였고 오후 3시가 조금 지나서는 낙폭이 2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돼 지수는 전주말보다 2.22%, 220.17포인트 하락한 9687.0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2.47%, 27.76포인트 하락한 1094.4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07%, 9.94포인트 하락한 470.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반도체주..장중 하락반전..-1.39%
4일뉴욕증시에선 오전장만해도 오름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39%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8.46%나 폭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전주말보다 6.60%, 4.14%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6.24%, 컴퓨터지수 2.9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5.53% 하락했다. 금융주들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3.66%, 아멕스 증권지수도 3.94% 하락했다.
◇미 반도체주, 투자등급 상향조정
골드만삭스는 4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테러다인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CS퍼스트 보스턴도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텔, 리니어 테크놀로지, 자일링스, 알테라 등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그러나 4일 뉴욕증시가 워낙 폭락장세이다보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결국 장중 약세로 전환, 전주말보다 1.39% 하락했다.
◇해외DR, 조흥은행 -7.27%..+미래산업 5.26%
4일 해외증시에서 거래된 한국물 DR(주식예탁증서)이 미래산업 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선 뉴욕증시에서 거래된 ADR의 경우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이 각각 2.75%, 2.15% 하락한 가운데 통신주인 SK텔레콤과 한국통신도 1.99%, 2.55%씩 떨어졌다.
하나로통신이 6.70% 급락했으며 국민은행도 3.69% 밀렸다. 또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이 4.42% 내린 반면 미래산업이 유일하게 5.26% 상승했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GDR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24%, 1.39% 하락했으며 삼성SDI는 3.67% 떨어졌다. 현대차 보통주가 4.60% 밀렸으며 LG전자와 SK도 각각 1.96%, 1.48% 떨어졌다.
은행주인 하나은행이 3.77% 떨어졌으며 신한지주와 조흥은행은 각각 5.56%, 7.27% 하락했다. 현대차 우선주, 하이닉스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256M D램 3% 이상 올라
4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256M SD램의 상승폭이 컸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4일 오후 18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은 8.10~9.50달러로 3.96%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256M(32MX8)SD램 PC133은 3.16% 상승한 6.90~8.10달러에 거래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41~4.00달러에 거래돼 1.44% 올랐으며 128M(8MX16) SD램 PC-133도 3.40~4.00달러로 1.43%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 역시 2.57% 오른 1.60~1.85달러를 나타냈다.
◇하이닉스, 마이크론과 인피니온과 협상지속
인피니온의 겐터 고글러 대변인은 3일 "하이닉스와의 협상은 진행중이며 잘되고 있다"며 "하이닉스와의 협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인피니온 대변인은 이날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이 "하이닉스(00660)는 인피니온보다 마이크론과의 협상에 더 치중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언급하고 "협상은 건설적이며 지속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고글러 대변인은 그러나 하이닉스와의 구체적인 협상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하이닉스 주채권단인 외환은행의 이연수 부행장은 독일 인피니온과의 협상과 관련 "우리는 인피니온 보다는 마이크론과의 협상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론과의 협상에서 모든 것을 결말짓기 위해선 한달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양측은 가능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증시, 20일선 지지 무산
전날 국내증시에서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중기추세선인 지수 20일 이동평균선를 깨고 내려섰다. 또한 거래소시장의 20일선이 지난 주중 하락반전한에 이어 전날엔 코스닥시장의 20일선도 하락추이로 돌아섰다.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
◇주요기사
- 강남 아파트, 세무조사 불구 다시 오른다
- 광고경기, 이달에도 호전 예상
- "기업 헐값 해외매각 말라"..김대통령
- 기업들 회사채 상환 적극적
- 교보증권, 6월중 거래소로 이전
- 삼성전자 반도체 1월 흑자전환
- 설 대목경기 살아났다
- 메디슨, 부도직전 지멘스와 M&A협상
- 전세자금 2000만원까지 대출..재경부
- 올 설비투자 10조원 지원..재경부
- 국내경기 작년 2.9% 성장
- 김정태 행장, 스톡옵션수익 50% 사회환원
- 국세청, 탈루혐의 9만4000여사 조사
- 아산 신도시 1만1000가구 건립
- 포철, 미국서 바이오사업
- 하이닉스, 3각 협력 적극 모색
- 이수화학, 바이오사업 진출
-풀무원= 작년 매출 27.6% 증가 2088억. 회사측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27.6% 증가한 2088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현대해상= 3분기 순익 888억‥흑자전환.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4~12월)까지 누적 순이익 888억600만원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의 499억65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혀.
-제일화재= 3분기 당기순익 76억‥흑자전환. 지난해 4~9월 3분기 누적결산 결과 76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해 2000년 12월 364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혀.
-동부화재= 3분기 누적순익 771억‥흑자전환. 지난해 3분기(2001년 4~12월)중 7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2000년 12월 25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혀.
-남성알미늄=작년 매출 16.4% 증가‥1920억.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16.4% 증가한 192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대호= 케이블TV 지분매각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대호에 대해 현대홈쇼핑으로의 케이블TV 지분 매각설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STX= 주가급등 조회공시. 증권거래소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STX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5일.
-위닉스=작년 순이익 52억‥44% 증가. 지난해 매출액은 485억87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3.3% 증가했다고 밝혀.
-정문정보=PC조립사업 진출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정문정보에 PC조립사업 진출설에 대해 5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한네트= 액면분할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한네트에 액면분할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진행사항에 대해 5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 (뉴욕/마감)회계불신 증폭..지수 폭락
- [edaily=뉴욕] 엔론 사태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타이코 인터내셔널의 회계 문제가 새로이 부각돼 뉴욕증시가 폭락하고 말았다. 타이코와 더불어 네트워킹업체인 엔터러시스가 회계문제와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크게 냉각시켰다.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 관련주들과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가 선전했지만 장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정오무렵에 이미 낙폭을 2% 내외로 늘였고 오후장 내내 지수는 낙폭을 늘여갔다.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2.92%, 55.72포인트 하락한 1855.5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해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한차례 반등시도조차 못해본 채 정오 무렵에 낙폭을 세자리 숫자로 늘였고 오후 3시가 조금 지나서는 낙폭이 2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돼 지수는 전주말보다 2.22%, 220.17포인트 하락한 9687.0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2.47%, 27.76포인트 하락한 1094.4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07%, 9.94포인트 하락한 470.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2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6천9백만주로 나스닥시장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21, 나스닥시장이 9대2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엔론사태에 따른 후유증으로 기업들의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감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타이코 인터내셔널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른데 이어 네트워킹업체인 엔터러시스도 회계문제와 관련,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오늘 아침 월스트리트저널은 타이코 인터내셔널이 지난 3년간 총 700건에 달하는 인수합병에 80억달러를 지출했지만 그 사실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네트워킹업체인 엔터러시스는 4/4분기 실적발표를 연기한데 이어 회계문제와 관련,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어 네트워킹주들의 동반 폭락을 야기시켰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보다 8.46% 폭락했다. 엔터러시스에 대해서는 살러먼스미스바니, JP모건, CS퍼스트 보스턴 등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타이코는 전주말보다 16.08%, 엔터러시스는 61.11%나 폭락했다.
여기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업들의 자본지출 감소와 과잉공급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 경제는 올해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지역 경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도 전주말보다 2.46% 하락하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의 동반폭락(두 지수 동시편입)에 기여했다.
월드컴의 폭락도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얼마전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루머에 시달렸던 월드컴은 이번에는 CEO의 개인 부채가 너무 많아 보유주식을 매각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월드컴은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전주말보다 15.30% 폭락했다.
그러나 오늘 아침 휴렛패커드는 이번 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는 바람에 주가가 장중 내내 오름세를 지켰지만 다우존스지수의 폭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테러다인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텔, 리니어 테크놀로지, 자일링스, 알테라 등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그러나 워낙 폭락장세이다보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결국 약세로 밀려 전주말보다 1.39% 하락했다.
금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하락했다.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주들이 폭락했고 인터넷,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외에는 금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을 뿐 전업종이 약세였고 특히 금융, 바이오테크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오전장만해도 오름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39%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8.46%나 폭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전주말보다 6.60%, 4.14%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6.24%, 컴퓨터지수 2.9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5.53% 하락했다. 금융주들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3.66%, 아멕스 증권지수도 3.9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월드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전주말보다 15.30% 하락했고 시스코도 4.69% 내렸다. 인텔도 1.99%, 오러클 1.65%, 마이크로소프트 2.46%, 시에나 15.67%, JDS유니페이스 5.15%, 그리고 자금사정에 다시 의문이 제기된 아마존도 8.74% 하락했다.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은 0.29% 올랐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40%, 그리고 델컴퓨터도 0.19%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가 0.18% 상승했고 P&G도 강보합선에 그쳤다. 다우존스지수 30개 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이 27개에 달했다. AT&T가 6.35% 폭락했고 시티그룹, GE도 5% 이상,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하니웰,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4% 이상, 그리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3M, SBC커뮤니케이션도 각각 3% 이상 하락했다.
- (뉴욕/장중)다우 58p, 나스닥 16p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이 낙폭을 조금씩 늘여가고 있다. 회계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기업들은 없는 관계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상태다.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와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 관련주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장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84%, 16.08포인트 하락한 1895.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49.21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59%, 58.05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84%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2, 나스닥시장이 10대14로 하락종목이 많다.
지수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타이코 인터내셔널의 회계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에 대단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 회계문제에 관한 한 불신감이 더욱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타이코는 뉴욕증권거래소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오늘 아침 월스트리트저널은 타이코 인터내셔널이 지난 3년간 총 700건에 달하는 인수합병에 80억달러를 지출했지만 그 사실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엔론 이후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들의 회계처리 문제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여기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업들의 자본지출 감소와 과잉공급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 경제는 올해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지역 경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오늘 아침 휴렛패커드는 이번 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테러다인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텔, 리니어 테크놀로지, 자일링스, 알테라 등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80% 올랐다.
그렇지만 SIA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년대비 32% 감소한 1390억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보였으며 지난 1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4%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주들은 유일하게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네트워킹,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금, 유통주들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80%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4.35%나 하락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2.18%, 0.58%씩 하락하고 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2.06%, 컴퓨터지수 0.6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65% 하락중이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61%, 아멕스 증권지수도 2.07%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월드컴이 전주말보다 6.66% 하락중이고 시스코도 0.87% 내렸다. 인텔도 1.04%, 아마존 9.10%, 시에나 5.67%, 델컴퓨터 0.30%, 마이크로소프트 0.81%, 프라이스라인 닷컴도 7.12% 하락중이다. 반면, JDS유니페이스가 2.29%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 0.8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84%, 오러클 0.49%, 그리고 KLA텐커도 2.65% 오르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프라이스라인 닷컴은 4/4분기 주당순익이 1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향후 매출목표를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7.12% 폭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가 3.73% 상승하고 있고 홈디포, 월마트, 맥도날드 등이 상승중이지만 GE가 3.66% 하락중이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의 낙폭도 크다. 이밖에 AT&T, 월트디즈니, 인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하락중이다.
- (뉴욕/개장)타이코 악재..약세 출발
- [edaily=뉴욕] 타이코 인터내셔널의 회계처리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다행히 휴렛패커드는 이번 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골드만삭스와 CS퍼스트 보스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도 약세장에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5%, 6.68포인트 하락한 1904.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78.00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30%, 29.26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35% 하락한 상태다.
또 다시 기업들의 회계처리 문제가 도마위에 오를 참이다. 오늘 아침 월스트리트저널은 타이코 인터내셔널이 지난 3년간 총 700건에 달하는 인수합병에 80억달러를 지출했지만 그 사실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엔론 이후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들의 회계처리 문제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여기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업들의 자본지출 감소와 과잉공급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 경제는 올해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지역 경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오늘 아침 휴렛패커드는 이번 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테러다인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텔, 리니어 테크놀로지, 자일링스, 알테라 등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그렇지만 SIA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년대비 32% 감소한 1390억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보였으며 지난 1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4%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스라인 닷컴은 4/4분기 주당순익이 1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향후 매출목표를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약세다.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이틀째 랠리를 보였다. 경제지표들의 호전과 인텔 투자 등급 상향조정 등 긍정적인 재료들이 쏟아지며 블루칩들이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국내시장이 전일 미국 시장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실패했다는 측면에서 마냥 호재로만 바라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S&P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 경고 역시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있다.
전일 우리시장은 외국인이 선물에서는 매도를 현물에서는 관망세를 보이며 반등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오늘도 외국인의 투자방향이 장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P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 따른 환율 하락세도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뉴욕증시, 다우 157p 랠리, 나스닥 20p 상승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과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 그리고 생필품업체인 P&G의 실적호조 소식 등 장세에 긍정적인 재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블루칩들이 랠리를 보였다. 기술주들은 적정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장중 내내 소외됐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늘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31일 뉴욕증시에서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는 인텔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곧 마이너스로 밀리고 말았다. 이후 정오무렵부터 반등을 시도, 오후 내내 10포인트 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장막판 블루칩 랠리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림으로써 지수는 어제보다 1.08%, 20.66포인트 상승한 1934.1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기술주와는 달리 장중 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P&G와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인텔의 힘이 컸다. 오전중 한때 강보합선까지 밀리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들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늘여 마감 1시간전부터는 세자리숫자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61%, 157.14포인트 상승한 9920.00포인트를 기록, 일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49%, 16.64포인트 상승한 1130.21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0%, 3.39포인트 오른 483.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혼조..인터넷/컴퓨터/반도체 상승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이 소폭 올랐지만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약세였다. 기술주 외에는 운송, 금 관련주들이 약보합세를 보였을 뿐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탔다.
인텔의 약진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2%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2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19%, 0.62%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48%, 바이오테크지수도 0.48%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03%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28%, 아멕스 증권지수도 2.24% 올랐다.
◇DR, 삼성전자 상승..국민은행 하락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ADR은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각각 1.99%, 0.77% 하락했으며 하나로통신과 국민은행도 5.13%, 0.47%씩 밀렸다. 또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은 11.93% 급락했다. 반면 포항제철과 한국통신은 각각 0.49%, 1.24% 상승했으며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5.82%, 3.77% 상승했으며 삼성SDI도 5.83% 올랐다. 현대차 보통주는 4.43% 올랐다.그러나 금융주들은 부진했다. 하나은행과 조흥은행이 1.85%, 0.59%씩 떨어졌으며 신한지주는 1.82% 내렸다. 현대차 우선주, LG전자, SK, 하이닉스반도체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6개월래 최고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12월중 제조업지수가 45로 전월의 41.4보다 높아졌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고 지난해 6월이후 최고 수준. 그러나 여전히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경계선인 50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는 내일 발표될 ISM(종전 NAPM) 제조업지수의 움직임을 가능케 해주는 선행지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음을 예고해주고 있다.
◇뉴욕외환, 엔화 3년래 최저치..S&P, 일 등급하향 경고
엔화가 달러와 유로 모두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다. 3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34.60엔을 기록해 전일 종가인 132.92엔보다 1엔이상 상승했으며 유로/엔은 115.56엔으로 역시 전일 종가인 114.47엔 에서 급상승했다.
엔화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추가하락 가능성 시사로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며 장중한때 135.14엔까지 밀려 1998년 10월이후 3년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의"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으며 회복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S&P는 또 많은 공공기업들이나 중소규모 기업들이 도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산업의 취약성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엔약세, 엔/원 폭락..100엔=971원
오늘 고시되는 엔/원 기준환율이 970원대로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날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조정 시사발언이후 134.60엔으로 급등, 마감했으며 이날 7시47분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시장에서 134.70엔으로 추가상승하고있다.
또 전날 거래된 달러/원 평균환율, 즉 1일 아침 고시되는 매매기준환율은 1308.50원에 불과하다. 결국 이를 감안한 7시47분 현재 엔/원 환율은 100엔당 971.42원에 불과하다. 이는 전날 아침 고시된 엔/원 환율은 100엔당 989.65원에 비하면 18.23원이나 폭락한 것.
◇EU위원회, HP와 컴팩의 합병 인가
총 236억달러에 달하는 휴렛패커드의 컴팩컴퓨터 인수 건을 놓고 지난 4개월동안 독점금지법 저촉관련 검토에 들어갔던 EU위원회는 31일 이들의 합병에 하자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지난해 GE와 하니웰의 합병을 무산시킨 바 있던 EU위원회는 이번 휴렛패커드와 컴팩의 합병건을 놓고 4개월여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조간 주요 뉴스
-인피니온 슈마허 사장 오늘 극비 방한..제휴협상 급진전
-지하경제 규모 52조..GNP의 14~19%수준, KDI 95년 기준 추정
-한국은 정치후진국..IMF, 정치불안정 아프리카수준 평가
-연초부터 물가가 불안하다..1월 0.6%나 올라, 12개월만에 최고
-4대연금 2020년에 적자..KDI보고서 "고령화 대비 전면개혁을"
-올 한국경제 좋아질 것 46%..국제노동재단, 외투기업 설문
-올 수출보험 지원 41조로 확대..상사 출자제한도 완화
-서해안 차공업벨트로 뜬다..현대차등 엔진공장 속속 신설
-알짜 벤처 30사 팔겠다..M&A추진업체 지난해 2배..창투사 대형화
-쪼개야 산다, 기업분할 붐..경영효율 주가관리 도움
-포철 유회장, "차기회장 내가 천거"
-신용불량자 위험수위..증가율 환란때 수준
-IT인력 2006년까지 10만명 부족
-D램 고정거래값 또 올린다..삼성 하이닉스 20~25% 수준
-증시 불공정거래자 실명 공개..강제조사권 보유 전담부서 가동
- (뉴욕/마감)다우 157p 랠리, 나스닥 20p 상승
- [edaily=뉴욕]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과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 그리고 생필품업체인 P&G의 실적호조 소식 등 장세에 긍정적인 재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블루칩들이 랠리를 보였다. 기술주들은 적정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장중 내내 소외됐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늘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31일 뉴욕증시에서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는 인텔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곧 마이너스로 밀리고 말았다. 이후 정오무렵부터 반등을 시도, 오후 내내 10포인트 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장막판 블루칩 랠리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림으로써 지수는 어제보다 1.08%, 20.66포인트 상승한 1934.10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기술주와는 달리 장중 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P&G와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인텔의 힘이 컸다. 오전중 한때 강보합선까지 밀리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들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늘여 마감 1시간전부터는 세자리숫자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61%, 157.14포인트 상승한 9920.00포인트를 기록, 일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49%, 16.64포인트 상승한 1130.21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0%, 3.39포인트 오른 483.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1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5천8백만주로 평소에 비해 거래소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9, 나스닥시장이 20대14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오늘 장세에 악영향을 줄만한 재료는 없었다. 오히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한결같이 좋았던데다 일부 종목들의 랠리를 감안하면 지수 상승폭이 불만스러울 정도였다. 그나마 장막판 랠리를 보여 위안이 됐다.
아무래도 엔론 사태로 불거진 회계문제가 여전히 부담스러운데다 내일 1월중 고용지표와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ISM(종전 NAPM) 제조업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인지 장세는 대체로 관망분위기가 강했다.
특히 기술주보다는 블루칩이 선호되는 분위기였다. 기술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적정주가수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포진해 있는 상태인데다 오늘 P&G의 실적호조 발표를 계기로 변동성이 크고 상대적으로 고평가돼 있는 기술주보다는 블루칩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연했다.
오늘 발표된 12월중 개인소득은 4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고 개인지출은 전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예상되던 수준이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도 다소 늘긴 했지만 4주째 40만명을 하회했다. 또 내일 발표될 ISM지수의 선행적 성격이 강한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6월이후 최고를 기록해 미국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든게 아니냐는 평가로 이어졌다.
여기다 인텔과 오러클, 게이트웨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 그리고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생필품 자이언트 P&G의 실적호조 소식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메릴린치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오샤는 인텔이 0.13마이크론 노스우드의 출시로 경쟁력이 크게 제고됐다며 등급을 올렸다. 오샤는 또 올해 인텔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70센트에서 73센트로 높여 잡았다. 인텔은 어제보다 3.48% 상승했다.
또 어제 저녁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졌던 오러클은 CFO가 2월말로 끝나는 이번 분기의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고 프루덴셜증권은 오러클에 대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3.85% 상승했다. 프루덴셜은 게이트웨이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생필품 자이언트 P&G는 12월말로 끝난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03달러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02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1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주가가 4.37% 올랐다.
오늘부터 맨해튼 중심부인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전세계 재계 및 정계 지도자 2500여명이 모인 세계경제포럼이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돼 뉴욕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 무정부주의자와 세계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정된데다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보니 NYPD 3천5백여명이 동원돼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지만 별다른 불상사는 없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이 소폭 올랐지만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약세였다. 기술주 외에는 운송, 금 관련주들이 약보합세를 보였을 뿐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탔다.
인텔의 약진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2%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2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19%, 0.62%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48%, 바이오테크지수도 0.48%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03%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28%, 아멕스 증권지수도 2.24%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그동안 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로 시달렸던 월드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2.03% 상승했고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인텔과 오러클이 각각 3.48%, 3.85%씩 올랐다. 이밖에 시스코 2.28%, 마이크로소프트 1.37%, JDS유니페이스 0.29%, 에릭슨 4.08%, 브로케이드 5.26%,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14% 올랐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01%, 델컴퓨터 0.44%, 주니퍼 7.10%, 시벨시스템은 0.76%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실적호조를 발표한 P&G가 4.37% 올랐고 알코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4% 이상 상승했다. 또 듀퐁, 인텔, IBM, JP모건체이스, SBC커뮤니케이션은 2% 이상 올랐고 보잉, 홈디포, 하니웰,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상승폭이 컸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시티그룹,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이스트먼 코닥 등 4개 종목에 불과했다.
EU위원회가 합병 인가결정을 내린 휴렛패커드는 어제보다 0.68%, 컴팩컴퓨터는 3.00% 상승했다.
- (뉴욕/장중)다우 69p, 나스닥 11p 상승
- [edaily=뉴욕]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시카고 구매관리자 제조업지수의 발표를 계기로 지수들은 블루칩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인텔이, 다우존스지수는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생필품업체 P&G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62%, 11.92포인트 상승한 1925.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32.12포인트로 어제보다 0.71%, 69.26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8%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11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내일 1월중 고용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ISM(종전 NAPM) 제조업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인지 장세는 대체로 관망분위기가 강하지만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대체로 좋아 지수들은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블루칩의 선전이 두드러진 상태다.
오늘 발표된 12월중 개인소득은 4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고 개인지출은 전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예상되던 수준이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도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40만명을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또 내일 발표될 ISM지수의 선행적 성격이 강한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6월이후 최고를 기록해 미국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든게 아니냐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다 인텔과 오러클, 게이트웨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릴린치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오샤는 인텔이 0.13마이크론 노스우드의 출시로 경쟁력이 크게 제고됐다며 등급을 올렸다. 오샤는 또 올해 인텔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70센트에서 73센트로 높여 잡았다.
또 어제 저녁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졌던 오러클은 CFO가 2월말로 끝나는 이번 분기의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고 프루덴셜증권은 오러클에 대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1.62% 상승중이다. 프루덴셜은 게이트웨이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생필품 자이언트 P&G는 12월말로 끝난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03달러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02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1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역시 주가가 2.95% 상승중이다.
오늘부터 맨해튼 중심부인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전세계 재계 및 정계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경제포럼이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돼 뉴욕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 무정부주의자와 세계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정된데다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보니 NYPD 3천5백여명이 동원돼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은 강세지만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하락중이다. 기술주 외에는 제약, 금, 보험, 유통, 운송주들이 하락중인 반면, 은행, 증권, 바이오테크, 제지,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오름세다.
인텔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58%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04%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44%, 0.80%씩 상승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73%, 바이오테크지수도 1.15%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04%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7%, 아멕스 증권지수도 0.49%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그동안 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로 시달렸던 월드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3.45% 상승중이고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인텔과 오러클이 각각 2.45%, 1.62%씩 상승한 상태다. 이밖에 시스코 0.41%, 선마이크로시스템 0.92%, 에릭슨 4.08%, 마이크로소프트 1.03%, 델컴퓨터 0.11%, 시벨시스템 0.3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79%,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69% 올랐다. 그러나 JDS유니페이스는 0.7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실적호조를 발표한 P&G가 2.95% 상승중이고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G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반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하니웰, 휴렛패커드, 머크 등이 약세다.
- (뉴욕/개장전)인텔 등급상향..지수선물 강세
- [edaily=뉴욕] 어제 연준의 금리 현수준 고수 결정을 반겼던 뉴욕증시가 오늘도 그 여세를 몰아갈 분위기다. 어제 발표된 4/4분기 GDP성장률도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메릴린치가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탓에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다. 그러나 오늘부터 맨햇튼 중심부에서 닷새동안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을 전후한 시외와 테러 가능성 등이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다.
메릴린치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오샤는 인텔이 0.13마이크론 노스우드의 출시로 경쟁력이 크게 제고됐다며 등급을 올렸다. 오샤는 또 올해 인텔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70센트에서 73센트로 높여 잡았다.
휴렛패커드와 컴팩 컴퓨터의 합병에 대해 지난 4개월간 독점금지법 저촉여부를 검토해왔던 유럽위원회는 오늘 오후 합병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랑스 최대의 텔레콤회사인 알카텔은 4/4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인 탓에 유럽증시에서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고 독일의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도 D램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부터 맨해튼 중심부인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전세계 재계 및 정계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경제포럼이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뉴욕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 무정부주의자와 세계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정된데다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31일 오전 8시 1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0.84%, 13.00포인트 상승한 1554.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선물도 0.09%, 9.00포인트 오른 9779.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선물도 0.09%, 1.00포인트 오른 1116.5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의 나스닥 개장전지수도 0.78%, 12.06포인트 상승한 1551.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개장전 거래에서 등급이 상향된 인텔이 2.48% 상승중이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14% 올랐다. 이밖에 시스코 1.09%, JDS유니페이스 1.58%, 주니퍼, 0.06%, 아마존 1.87%, 야후 1.22%, 델컴퓨터 0.36%, 선마이크로시스템 2.12%, 마이크로소프트 0.32%, 그리고 오러클도 3.19% 오르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다.
- (뉴욕/마감)다우 144p, 나스닥 20p 상승
- [edaily=뉴욕]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문이 발표될때까지 혼조세로 일관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회의결과 발표이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일단 금리의 현 수준 유지 결정이 결과적으로 경기회복을 담보한다는 의미인데다 오늘 발표된 4/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밖의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 힘이 됐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을 제외하고는 회의결과가 발표될때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오후 2시 15분 회의결과가 발표된 이후 잠시 주춤하다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 장막판 상승폭을 넓혔다. 지수는 어제보다 1.08%, 20.45포인트 오른 1913.4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회의결과가 발표될 때까지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크게 늘여 지수는 어제보다 1.50%, 144.62포인트 상승한 9762.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17%, 12.93포인트 상승한 1113.57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1%, 5.74포인트 오른 479.72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억6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5천6백만주로 평소보다는 많았고 특히 거래소시장의 거래가 활발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전장만해도 어제 폭락장세를 이끌었던 기업 회계문제의 영향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하면서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였지만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수들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오늘 아침 발표된 GDP성장률이 긍정적인 내용이었던데다 연준이 금리를 현수준으로 고수한 것은 그만큼 경기회복을 자신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작용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4/4분기 GDP성장률은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3/4분기에 -1/3%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4/4분기에도 1.1%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리 오히려 0.2%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미국 경제가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불황국면에 접어들었다는 NBER의 발표 이후 지난해 4/4분기에 이미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도 이같은 시각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경기회복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업종별로 등락이 엊갈린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인터넷, 소프트웨어, 텔레콤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주 외에는 유틸리티, 금 관련주들은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16%,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2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31%, 1.28%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16%, 바이오테크지수도 0.22% 올랏지만 텔레콤지수는 0.33% 내렸다. 어제 폭락했던 금융주들은 반등하면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48%, 아멕스 증권지수도 0.6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에 시달렸던 월드컴이 오늘도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5.29% 하락했고 중이고 다소 불만스러운 실적전망을 내놓은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6.59% 하락했다. 야후도 5.45%, 브로케이드 1.37%, 아마존도 2.25% 하락했다. 반면, 시스코 1.74%, 인텔 3.61%, 오러클 0.73%, 선마이크로시스템 2.16%, 마이크로소프트 0.85%, JDS유니페이스 0.29%, 그리고 시벨시스템도 2.09%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이 6.67% 급등한 것을 비롯해 휴렛패커드와 홈디포가 4% 이상 올랐고 월마트, JP모건체이스, 인텔, 이스트먼 코닥도 3% 이상, 그리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IBM, 맥도날드, 머크 등도 2% 이상 상승했다. AT&T는 4/4분기 주당순익이 5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를 소폭 상회했지만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5% 감소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2.02% 하락했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등도 약세였다. 다우 30개 종목 가운데 하락종목은 7개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회계문제 후유증, 지수 하락세
- [edaily=뉴욕] 개장초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4/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어제 폭락장세의 요인이 됐던 회계문제가 여전히 부담스럽다보니 지수들의 움직임은 굼뜬 상태다. 오후 2시 15분에 발표될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는 증시의 관심이 다소 멀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다려지는 사안이다.
3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6%, 21.93포인트 하락한 1871.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569.67포인트로 어제보다 0.50%, 48.57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9% 하락중이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0대14로 다소 혼란스럽다.
어제 폭락장세를 이끌었던 기업 회계문제의 영향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하지만 지수들은 여전히 어제 폭락장세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 발표된 GDP성장률이 긍정적인 내용이었지만 어느 기업도 회계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보니 추가 악재가 나오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냉랭하다.
일부 말 좋아하는 전문가들은 어제 소비자신뢰지수는 양호했지만 투자자 신뢰지수는 크게 악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제는 기업들을 믿을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4/4분기 GDP성장률은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3/4분기에 -1/3%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4/4분기에도 1.1%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리 오히려 0.2%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미국 경제가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불황국면에 접어들었다는 NBER의 발표 이후 지난해 4/4분기에 이미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도 이같은 시각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경기회복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개최중인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가 오후 2시 15분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물론 금리 추가인하를 점치는 전문가는 거의 없는 상태고 회의결과문 내용에서 미국의 현 경제상태에 대한 논조가 주목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주들이 강보합세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이 하락중이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약, 제지, 금, 유통, 운송, 석유관련주들이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7% 오른 상태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59% 하락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70%, 1.37%씩 하락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73%, 텔레콤지수 1.4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74% 하락한 상태다. 어제 폭락했던 금융주들은 반등하면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9%, 아멕스 증권지수도 0.6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에 시달렸던 월드컴이 오늘도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1.98% 하락중이고 다소 불만스러운 실적전망을 내놓은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6.63%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시스코가 0.58%, 선마이크로시스템 1.22%, 오러클 0.06%, 인텔 1.44%, 마이크로소프트 0.18%, JDS유니페이스 0.47%, 그리고 에릭슨도 0.75% 상승중이지만 주가 움직임은 다소 둔한 편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AT&T가 4/4분기 주당순익이 5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를 소폭 상회했지만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5% 감소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1.85% 하락중이고 월트디즈니도 3.45% 하락한 상태다. 이밖에 듀퐁, GE, 3M 등도 약세다. 반면, 하니웰, 시티그룹, 휴렛패커드, 홈디포, 인텔, 머크, SBC커뮤니케이션, 월마트 등은 오름세다.
- (뉴욕/마감)막판반등, 다우 사흘째 상승
- [edaily=뉴욕] 개장초 강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글로벌 크로싱의 파산보호신청과 예상에 못미치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발표 등으로 인해 밀리기도 했지만 장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S&P500지수는 약세였다.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해 거래는 매우 한산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글로벌 크로싱의 파산보호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돌아서 정오무렵에는 지수가 마이너스 권역으로 떨어졌다. 이후 지수 19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반등, 전주말보다 0.32%, 6.21포인트 상승한 1943.9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인 1937선이 지지선임을 확인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는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약세로 돌아서 역시 정오무렵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후 낙폭을 늘여가다가 9800선을 지지선임을 확인한 후 소폭 반등해 낙폭 2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반등해 전주말보다 0.26%, 25.67포인트 상승한 9865.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2%, 0.22포인트 하락한 1133.06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0%, 1.93포인트 상승한 481.28포인트로 장을 마쳐 소형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음을 반영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6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6천5백만주로 평소수준에 크게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4, 나스닥시장이 18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개장초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던 지수들이 장중 한 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크로싱의 파산보호신청으로 총 120억달러 규모의 부채에 노출된 금융주들의 하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글로벌 크로싱의 파산보호신청은 미국내 4번째 규모에 달한다. 또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4/4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23센트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 실망시켰다. 그러나 장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GDP성장률, 실업률, 소비자신뢰지수, ISM지수 등 금주중 워낙 비중 큰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많은데다 실적과 관련된 악재의 출회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보니 투자자들은 상당히 몸을 사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다보니 거래도 지극히 한산했다. 늘 발표된 12월중 신규 주택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지만 크게 장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12월중 신규 주택판매실적은 전문가들은 놀라게 했다. 당초 예상은 전월에 비해 0.9% 가량 줄어든 연 92만5천채였지만 오히려 전월보다 5.7%나 증가한 94만6천채를 기록했다. 11월에는 당초 발표된 93만4천채에서 89만5천채로 수정발표됐다. 지난해 한해동안에만 신규주택판매는 90만채를 기록,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오늘 실적발표가 예정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대해서는 CS퍼스트 보스턴이 영업환경이 바닥을 지났다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전주말보다 2.55%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그동안의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포드 자동차와 GM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포드자동차는 4.00%, GM은 3.67%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 외에는 SG코웬이 젠자임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은행, 증권, 제약, 금,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등이 약세였다. 반면, 제지, 보험, 유통, 운송주들이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84%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2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각각 1.51%, 0.80%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76%, 텔레콤지수 0.08% 올랐지만 바이오테지수는 2.73%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4%, 아멕스 증권지수도 0.8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98% 오른 것을 비롯해 JDS유니페이스 2.93%, 인텔 0.71%, 오러클 1.26%, 아마존 7.34%, 마이크로소프트 0.03%, 팜도 6.41% 올랐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45% 하락했고 델컴퓨터 0.07%, 월드컴 1.80%, 샌미나 5.83%, 에릭슨도 3.88%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GM이 3.67% 상승했고 월트디즈니, 캐터릴러,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SBC커뮤니케니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92% 하락한 것을 비롯, 하니웰, 듀퐁, 휴렛패커드, IBM, 그리고 글로벌 크로싱의 파산보호신청의 영향으로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사무용품업체인 제록스는 4/4분기 주당순익이 특별비용을 제외할 경우 15센트를 기록, 1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또 매출도 42억6천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1억9천만달러를 넘어서 주가가 12.83% 랠리를 보였다.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즈알어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중에서 1900명을 감축하고 64개 점포를 폐쇄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