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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장중)다우 17p, 나스닥 14p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BOA증권이 주식 투자비중을 줄인다고 발표한데다 IBM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장세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다는 인식이 차익매물 출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76%, 14.60포인트 하락한 1915.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0.17%, 17.99포인트 내린 10554.5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1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4, 나스닥시장이 11대15로 하락종목이 많다.
개장초의 약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다. 장세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은 BOA증권의 주식 투자비중 하향조정이다. BOA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톰 맥매너스는 경기회복에 대한 지나친 낙관으로 주가가 지난 수주간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면서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55%에서 50%로 낮추는 대신 채권 투자비중을 40%에서 45%로 높인다고 밝혔다. 현금보유비중은 5%를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다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은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 2000년과 2001년 매출과 회계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는 소식으로 회계문제가 다시 부각됐고 BOA증권은 에뮤렉스와 EMC 등 스토리지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샌포드 번스타인은 IBM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다우존스지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또 지난주말 미국내 최대의 연금펀드는 휴렛패커드와 컴팩컴퓨터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컴팩컴퓨터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그러나 배런스가 커버스토리를 통해 긍정적인 기사를 내놓은 탓에 JP모건체이스가 그동안 상승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메이시, 블루밍데일 등의 모회사인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와 메이 디파트먼트의 합병 가능성을 보도했지만 유통주들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들이 오름세고 제약, 금, 석유, 천연가스 등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제지,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2.89%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78%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0.68%, 0.58% 하락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62%, 컴퓨터지수 1.0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22%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4%, 아멕스 증권지수도 0.08%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18% 올랐고 주니퍼 0.53%, 소너스 네트웍스 5.22%, 그리고 넥스텔도 0.61% 상승중이다. 그러나 시스코가 1.22% 하락중이고 월드컴 2.07%, 인텔 1.93%, 오러클 0.35%, JDS유니페이스 2.6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21%, 브로케이드 4.82%, 마이크로소프트 1.17%, 델컴퓨터 2.42%, 그리고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에뮤렉스도 7.76%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긍정적인 기사를 내보낸 JP모건체이스가 1.90% 상승중이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엑슨모빌 등도 강세지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필립모리스, 홈디포 등의 낙폭이 큰 편이다.
- (뉴욕/마감)반도체 등 기술주 큰 폭 상승
- [edaily=뉴욕]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고용지표로 인해 개장초 하늘을 찌를 듯한 랠리 기세가 상당히 수그러들면서 다우존스지수는 소폭의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돋보인 기술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이미 연준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장세에 반영되기 시작한 듯했다.
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1900선을 넘어선 뒤 한때 상승폭이 2.8%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추가로 상승폭을 늘이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했다. 장후반 상승폭을 꾸준히 줄이다가 장막판 반등하면서 어제보다 2.55%, 48.04포인트 상승한 1929.67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중 이미 상승폭이 130포인트를 넘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줄여 어제보다 0.45%, 47.12포인트 상승한 10572.4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8%, 6.77포인트 상승한 1164.31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9%, 4.90포인트 오른 499.8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5천2백만주로 평소보다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4, 나스닥시장이 22대12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어제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이어 2월중 실업률이 예상밖으로 하락하고 일자리도 7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섬으로써 이제 더 이상 경기회복과 관련된 논란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그린스펀 연준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재고감소에 따른 생산활동의 회복이 고용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것임을 우려했기 때문이었지만 이제 그같은 우려도 불식되면서 경기에 관한 한 별로 걸리적 거릴 것이 없어졌다기 때문이다. 역시 그린스펀 의장은 이같은 고용지표 내용을 감안해 어제 증언을 내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어제 그린스펀 의장 증언 이상으로 오늘 실업률 발표는 증시를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문가들은 2월중 실업률이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8%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내용은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해 7월이후 처음으로 일자리수가 늘었다는 점도 대단한 의미를 가지는 내용이다. 물론 제조업부문보다는 서비스부문의 고용증가가 두드러졌지만 제조업부문의 고용감소폭도 두드러지게 둔화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결국 앞으로의 화두는 어제 장세에 부담이 된 것처럼 과연 언제쯤 연준이 긴축정책을 들고 나올지, 그리고 과연 이같은 경기회복이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기업들의 실적호전으로 연결될지가 향후 장세의 관건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오늘 거래된 연방기금금리 선물계약은 5월중 연방기금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을 72%, 그리고 6월 FOMC에서의 25bp 인상 가능성은 100%에 달하는 수준에서 거래됐고, 특히 7월물의 경우에는 6월 FOMC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텔레콤,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컸고, 기술주 외에는 제약, 제지, 금,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유통, 운송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41%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4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30%, 3.31%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48%, 텔레콤지수 3.57%,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44% 올랐다. 금융주들 역시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0%, 아멕스 증권지수도 1.02%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컨퍼런스콜을 가졌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13.25% 랠리중이고 인텔이 3.61% 올랐다. 또 시스코가 4.71%, 오러클 1.43%, 넥스텔 6.98%, 주니퍼 5.89%, 마이크로소프트 1.9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23%, 브로케이드 9.43%, 델컴퓨터도 4.78% 상승했다.
그러나 메릴린치가 매도권유를 내놓은 시에나가 4.43% 하락했고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JDS유니페이스 역시 0.62% 하락했다. 또 경쟁사인 스위스 세로노의 신약에 대해 FDA가 인가를 해줬다는 소식으로 바이오젠도 8.42% 내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GM, 필립모리스, 듀퐁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IBM,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월마크, 코카콜라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뉴욕/마감)베이지북 호재..큰 폭 상승
- [edaily=뉴욕]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들의 경제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뉴욕증시가 반겼다. 미국 경제가 뚜렷한 개선조짐을 보여주고 있다는 베이지북 내용에 고무된 투자자들이 장후반 적극 매수에 가담하면서 지수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이다가 오후들어서는 밀리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베이지북이 발표되자 곧바로 반등,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9%, 24.10포인트 상승한 1890.39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장중내내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베이지북 발표 이전까지는 상승폭이 세자리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 2시 베이지북이 발표되면서 곧바로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인 뒤 장막판에는 지수 1060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저항을 받아 결국 어제보다 1.35%, 140.88포인트 오른 10574.2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45%, 16.63포인트 상승한 1162.77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3%, 6.99포인트 오른 494.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1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9천4백만주로 거래소시장이 평소보다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2대8, 나스닥시장이 22대12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베이지북 발표전만해도 블루칩 강세, 기술주 약세의 어제와는 정반대 양상의 조정국면이 전개되는 듯했다. 그러나 베이지북 발표이후 블루칩들이 큰 폭으로 올랐고 기술주들도 동반상승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미국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이 해당지역의 경제상황을 조사해 발표하는 베이지북은 이들 대부분의 지역에서 뚜렷한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고 제조업 부문이 여전히 취약하기는 해도 올해 제조업 경기전망이 비교적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내 투자심리 회복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1월중 공장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폭을 기록해 장후반 지수랠리를 측면지원했다.
그러나 스토리지업체인 맥데이터는 어제 장마감후 1/4분기 실적이 주당 2-4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전망인 주당 2센트 이익에서 크게 악화된 것이다. 퍼스트콜의 전망도 주당 2센트 이익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도 컸다. 이에 JP모건은 맥데이터를 비롯해 EMC, 인레인지 등 스토리지업체들의 투자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또 메릴린치는 주가가 그동안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면서 미국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평가를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장후반 베이지북 발표로 이들 악재들은 다소 무색해졌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고 인터넷주들도 약보합선을 기록했다.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외에는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탄 가운데 바이오테크, 금, 항공, 천연가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97%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3.3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0.01% 내렸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65%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67%, 텔레콤지수도 3.3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5.41%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5%, 아멕스 증권지수도 1.89%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1.57% 올랐고 오러클 2.09%, 인텔 0.80%, 월드컴 7.33%, JDS유니페이스 5.45%, 넥스텔 14.23%, 주니퍼 1.74%, 델컴퓨터도 0.76% 올랐다.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66%, 브로케이드 4.37%, 브로드컴 1.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86% 하락했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데다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맥데이터도 26.87%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도이체방크 알렉스 브라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JP모건체이스가 4.40% 상승했고 알코아, 보잉,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GE, GM, 하니웰, 존슨앤존슨 등은 일제히 2%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다우 30개 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휴렛 패커드 한 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다우 63p 상승, 나스닥 19p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블루칩 강세, 기술주 약세의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지수들의 움직임은 다소 둔한 편이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조금전 발표된 1월중 공장주문의 내용이 좋았지만 장세에의 영향은 거의 없는 편이다.
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4%, 19.37포인트 하락한 1846.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97.35포인트로 어제보다 0.61%, 63.94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26%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4로 시장별로 엊갈린 상태다.
뉴욕증시가 숨돌리기에 돌입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수들의 움직임이 확연하게 둔화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어제 나스닥지수를 지탱해주었던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늘 발표될 연준의 베이지북, 내일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 및 인텔의 분기중반 실적전망, 그리고 금요일의 2월중 고용지표 등의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조금전 발표된 1월중 공장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스토리지업체인 맥데이터는 어제 장마감후 1/4분기 실적이 주당 2-4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전망인 주당 2센트 이익에서 크게 악화된 것이다. 퍼스트콜의 전망도 주당 2센트 이익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도 컸다. 이에 JP모건은 맥데이터를 비롯해 EMC, 인레인지 등 스토리지업체들의 투자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받고 있다.
메릴린치는 주가가 그동안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면서 미국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평가를 하향조정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보험, 유통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 증권,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33%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4%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6%, 1.76%씩 하락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89%, 텔레콤지수도 0.26% 하락하고 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99%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5%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15%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87% 하락중인 것을 비롯해 시스코 2.48%, 인텔 1.10%, 오러클 0.87%, JDS유니페이스 2.88%, 델컴퓨터 1.55%, 브로케이드 6.5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3.51% 하락중이다. CFO가 사임한 아마존도 4.57% 하락중이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데다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맥데이터는 25.42% 폭락중이다. 그러나 넥스텔, 월드컴, 임클론 등은 오름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3% 이상 상승중이고 알코아, 캐터필러, 홈디포,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휴렛패커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이 약세다.
- (뉴욕/마감)차익매물, 반도체는 선전
- [edaily=뉴욕] 미국의 ISM 서비스지수가 15개월래 최고를 기록하면서 경기 확장국면 진입을 알렸지만 증시의 반응은 잠시에 그쳤을 뿐 쏟아지는 차익매물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반도체주들이 꾸준히 강세를 지속한데 힘입어 나스닥지수는 그럭저럭 강보합세를 지켜냈다.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유통주들의 낙폭이 커 다우존스지수는 비교적 조정폭이 컸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덕을 톡톡히 봤다. 개장초부터 인텔의 등급 상향과 ISM 서비스지수 발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던 지수는 그러나 차익매물의 출회로 오전 한 때 지수가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 꾸준히 플러스권에 머무르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수는 어제보다 0.38%, 6.98포인트 상승한 1866.3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5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한 ISM 서비스지수 발표 직후 잠시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오후장들어서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세자리수 낙폭을 유지해 지수는 어제보다 1.45%, 153.41포인트 하락한 10433.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7%, 7.70포인트 하락한 1146.1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9%, 0.46포인트 하락한 487.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2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2천4백만주로 평소수준보다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18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이 상대적으로 소형주들이 선전했음을 반영했다.
오늘 나스닥지수를 그나마 지탱해낸 반도체주들과 관련해서는 두가지 호재가 있었다. 먼저 인텔에 대한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투자등급 상향조정과 반도체산업협회의 긍정적인 반도체 수요전망이 힘이 됐다.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마크 에델스톤은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을 "outperform"에서 "strong buy"로 상향조정했다. 에델스톤은 인텔의 단기사업환경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 호전되고 있다고 상향조정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인텔의 실적추정치와 12개월 목표가격인 45달러는 그대로 유지했다. 인텔은 어제보다 2.14% 올랐다.
여기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월중 반도체매출이 전월대비 1.7% 감소했지만 1/4분기중에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하반기부터는 두자리숫자의 매출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SM 서비스지수의 발표도 일시적이나마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ISM은 2월중 서비스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51을 크게 상회한 5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9.6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00년 1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ISM 제조업 및 서비스지수는 지난 2월 동시에 확장국면으로 진입,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이 전방위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지난 2거래일동안 나스닥지수가 6.8%, 다우존스지수도 4.8%나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워낙 많이 나오는 바람에 한때 플러스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지수는 크게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들이 선전했지만 추가적인 상승폭 확대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유통주와 관련해서는 엊갈린 재료들이 나왔지만 약세로 일관했다. 미국내 2대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즈는 2월 2일로 끝난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6센트를 상회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메릴린치는 의류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투자등급 및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CS퍼스트 보스턴은 유통업종 전체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JC페니, 크로거, 풋 락커 등에 대해서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3.45% 하락했다.
AG 에드워즈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들과 함께 다우존스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소폭이나마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인텔의 영향으로 반도체, 텔레콤,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기술주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금, 유통, 운송, 석유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상승업종은 유틸리티, 보험, 증권, 천연가스 정도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12%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0%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05%, 0.53%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88%, 텔레콤지수도 1.78%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02%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5%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1.77%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5.42% 올랐고 어제 폭락했던 오러클도 어제보다 0.73% 상승했다. 이밖에 인텔이 2.14%, JDS유니페이스 8.15%, 넥스텔 14.68%, 주니퍼 2.81%, 델컴퓨터 0.07%, 소너스 3.77%, 브로드컴 5.3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16% 상승했다. 그러나 시스코가 0.49%, 월드컴 2.78%, 마이크로소프트 0.36%, 브로케이드는 1.98% 하락해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홈디포가 5% 이상 하락했고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4% 이상 낙폭을 보였다. 이밖에 이스트먼코닥, 알코아, 보잉, 월마트, 맥도날드, 하니웰, 3M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휴렛패커드, 맥도날드, 인텔, 월트디즈니 등은 지수낙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 (뉴욕/장중)인텔 vs 차익매물..혼조세
- [edaily=뉴욕] 미국의 제조업 경기에 이어 서비스부문의 경기도 확장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소식으로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효과가 힘을 발휘하면서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차익매물 출회가 만만치 않아 블루칩은 다시 약세로 밀렸다. 인텔을 위시해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한 ISM(종전 NAPM) 서비스지수 발표로 대해 증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수가 밀리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68%, 12.62포인트 상승한 1871.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527.66포인트로 어제보다 0.56%, 59.16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2, 나스닥시장이 17대10으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많다.
ISM 서비스지수 발표로 한때 반등했던 증시가 다시 밀리고 있다. ISM은 2월중 서비스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51을 크게 상회한 5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9.6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00년 1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ISM 제조업 및 서비스지수는 지난 2월 동시에 확장국면으로 진입,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이 전방위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지난 2거래일동안 나스닥지수가 6.8%, 다우존스지수도 4.8%나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워낙 많이 나오는 바람에 한때 플러스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지수는 다시 밀렸고 나스닥지수도 상승폭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 호재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지난주말부터 시작된 반도체주들의 랠리를 연장시키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마크 에델스톤은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을 "outperform"에서 "strong buy"로 상향조정했다. 에델스톤은 인텔의 단기사업환경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 호전되고 있다고 상향조정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인텔의 실적추정치와 12개월 목표가격인 45달러는 그대로 유지했다. 인텔은 어제보다 3.58% 상승중이다.
반면 CS퍼스트 보스턴은 오는 목요일 장마감후 분기중 실적전망을 내놓을 예정인 인텔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코멘트를 내놓았다.
유통주와 관련해서는 엊갈린 재료들이 나왔다. 미국내 2대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즈는 2월 2일로 끝난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6센트를 상회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메릴린치는 의류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투자등급 및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CS퍼스트 보스턴은 유통업종 전체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JC페니, 크로거, 풋 락커 등에 대해서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1.43%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텔의 영향으로 반도체,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바이오테크, 금, 운송,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지만 제약, 제지, 석유, 유통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2%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34%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89%, 0.78%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74%, 텔레콤지수 1.2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04%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5%, 아멕스 증권지수도 2.22%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폭락했던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3.07% 상승중이고 선마이크로시스템 4.38%, 인텔 3.58%, 시스코 0.30%, JDS유니페이스 3.99%, 주니퍼 6.14%, 월드컴 0.83%, 브로케이드 0.12%, 델컴퓨터 2.35%, 마이크로소프트 0.82%,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26%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들을 비롯해 알코아, 보잉, 듀퐁, 하니웰, P&G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인텔,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월트디즈니, 맥도날드 등이 선전하고 있다.
- (뉴욕/장중)그린스펀 증언..상승세 주춤
- [edaily=뉴욕]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내용이 대체로 예상되던 수위였던데다 일부 경고성 발언도 있었던 이유로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더구나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도 부담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3%, 12.88포인트 상승한 1779.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76.64포인트로 어제보다 0.61%, 61.38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7%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8, 나스닥시장이 14대10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상태다.
그린스펀 의장이 대체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펴긴 했지만 고용불안에 따른 수요부진이 이어질 경우 더블딥 불황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점이 부담스럽다. 여기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 상승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4.8%나 감소한 82만3천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94만채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오늘 아침 발표된 내구재주문은 내용이 좋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 전월의 0.9%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역시 예상을 상회한 1.3% 증가했다.
더구나 이는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반도체의 경우 전월대비 14%나 급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의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다. 물론 내구재주문의 내용도 힘이 돼 주고 있지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중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스의 휴대폰 제작에 자사 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29% 올랐다.
바이오테크주인 임클론이 급등중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미 식품의약청이 임클론의 항암제에 대해 인가불가 판정을 내린 후 주가가 70%나 급락했던 임클론은 FDA가 이 항암제의 임상실험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41.11%나 폭등세를 타고 있다.
JP모건은 아리바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호전됨으로써 올해 실적달성이 무난할 전망인데다 지난달에만 주가가 40%나 폭락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아리바 주가가 17.53% 급등중이다. 그러나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내놓은 의류 유통업체인 갭은 약세다. 분기실적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기술주외에는 금, 천연가스, 그리고 유통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29%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86%, 0.95% 씩 상승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17%, 텔레콤지수 0.7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83%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1%,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0.7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55% 올랐고 임클론도 41.11% 급등중이다. 인텔이 1.77%, 월드컴 0.41%, 델컴퓨터 1.30%, 오러클 0.18%, 마이크로소프트 0.67%, 그리고 아리바도 17.53% 올랐다. 그러나 시스코는 1.4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인텔, 머크 등 대부분 상승중이고 하락종목은 필립모리스, GM, 이스트먼 코닥, 홈디포 등 소수에 불과하다.
- (뉴욕/장중)소비자신뢰지수 실망..하락 반전
- [edaily=뉴욕] 미국의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뉴욕증시 3대지수가 약세로 돌아섰다. 유통업체들의 실적호조 소식을 반기던 뉴욕증시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장세에 부담이 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66%, 11.76포인트 하락한 1758.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075.75포인트로 어제보다 0.69%, 69.96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6%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1, 나스닥시장이 12대14로 시간이 갈수록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왔던 회계문제가 일단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뉴욕증시가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강세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적관련 호재가 이어져 상승장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지수들은 마이너스로 밀리고 말있다.
컨퍼런스보드는 조금전 10시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7.3보다 크게 낮은 9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97.0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역시 97.6에서 93.6으로 낮아져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호전을 기대하던 시장참여자들을 실망시켰다.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전만해도 유통업체들의 실적호조 발표로 분위기는 좋았다. 미국 최대 주택개량 유통업체 홈디포는 26일 1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순익이 7억1천만달러, 주당순익 30센트로 전년동기의 4억6천6백만달러, 20센트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13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주당 29센트, 매출 127억4천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 분기에 대해서는 주당 32센트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했다.
여기다 가정용 장식품 유통업체인 피어 원은 3월2일로 끝나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8-49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퍼스트콜의 예상은 주당 45센트 이익이었다. 또 2월중 동일점포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메이시, 블루밍데일 등 백화점 체인점 업체인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도 4/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86달러를 상회한 1.90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주당순익 전망도 당초 예상과 일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4분기 주당순익은 25-30센트로 전망해 퍼스트콜의 예상인 31센트에 못미칠 전망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전제품업체인 월풀도 3월말로 끝나는 현 분기의 주당순익이 1.25-1.3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23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실적관련 호재들은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무색해지고 말았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강보합세지만 밀리고 있다. 반도체,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외에는 실적호조 발표가 있었던 유통주들이 오름세고 금,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들이 강세다. 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약, 제지, 바이오테크,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29%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14%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소폭 오름세지만 가파른 속도로 밀리고 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47%, 컴퓨터지수 0.21%,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65% 하락중이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6%, 아멕스 증권지수도 0.85%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2.82% 상승중이고 시스코 1.79%, 인텔 0.10%, 오러클 2.20%, 월드컴 1.37%, 델컴퓨터 1.95%, 마이크로소프트도 0.63% 상승중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밀리고 있다. 넥스텔이 0,63%, 퀄컴 2.23%, JDS유니페이스도 0.74%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실적호조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디포가 1.23% 하락중이고 AT&T, 엑슨모빌, P&G, 3M, 필립모리스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존슨앤존슨 등은 오름세다.
- (뉴욕/마감)다우 10K 돌파, 나스닥 45p 랠리
- [edaily=뉴욕] 뉴욕증시가 모처럼 회계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실적관련 호재를 만끽했다. 다우존스지수가 다시 10000선을 크게 넘어섰고 기술주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캐터필러에 대한 배런스의 긍정적인 평가와 GM의 실적전망 상향조정이 다우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과 퀄컴의 낙관적인 실적전망 등으로 기술주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캐터필러와 GM의 호재로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지수 10000선을 훌쩍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 100포인트 내외에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했지만 오후장으로 접어들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한때 상승폭이 200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1.78%, 177.56포인트 오른 10145.7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다우존스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장후반에는 3%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2.63%, 45.34포인트 상승한 1769.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80%, 19.59포인트 오른 1109.43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67%, 3.10포인트 상승한 468.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2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5천7백만주로 평소수준에 비해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8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블루칩들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주간 투자전문지인 배런스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아 주가가 전주말보다 6.53% 상승했다. 또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M도 이번 1/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 전망인 1.00달러보다 늘어난 1.2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올해 연간으로도 당초의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조정해 주가가 4.50%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 랠리를 주도했다.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BOA증권은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과 에뮤렉스, EMC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고 퀄컴도 낙관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퀄컴은 CDMA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3월말로 끝나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0센트로 당초 예상대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낙관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전주말보다 9.91%, 퀄컴도 9.79% 랠리를 보였다.
여기다 1월중 기존주택판매가 통계집계이후 최대인 연 604만채로 전월의 519만채에 비해 16.2%나 급증했다는 소식도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증가율 16.2% 역시 사상최대폭이다.
주택개량업체인 로우는 1월말로 끝난 4/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를 상회한 2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랠리장세에서 바이오테크주들은 비교적 소외되는 모습이었다. 휴먼지놈 사이언스에 대해 토마스 와이젤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지, 유통,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였고 제약, 금 관련주 정도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5.85% 랠리를 보였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0%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69%, 3.88%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2%, 텔레콤지수도 4.2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4%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2.66%, 아멕스 증권지수도 2.26%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이 2.36%,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9.91% 랠리를 보였다. 또 퀄컴도 9.79% 오른 것을 비롯해 인텔 5.05%, 오러클 5.42%, 월드컴 3.10%, JDS유니페이스 8.03%, 마이크로소프트 1.8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5.72%, 델컴퓨터 5.85%, 브로케이드 4.72%, 그리고 에릭슨도 4.65%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캐터필러가 6.53%, GM도 4.50% 랠리를 보였고 인텔도 5.05% 올랐다. 이밖에 AT&T, 이스트먼 코닥,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GE, 휴렛패커드, 하니웰, 홈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필립모리스, P&G, SBC커뮤니케이션 등의 상승폭이 컸다. 하락종목은 30개 다우종목중에서 듀퐁, IBM, 머크 등 3개에 불과했다.
- (뉴욕/마감)다우 133p, 나스닥 8p 상승
- [edaily=뉴욕] 호재와 악재가 혼재했던만큼 지수들도 등락이 심한 주말 하루였다. 결국 장막판 숏커버링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한자릿수 상승에 그쳤다. 내주 의회 증언이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긍정적인 경기진단에 대한 기대감도 장막판 반등에 일조했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부터 정오무렵까지는 대체로 강보합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들면서 서서히 상승폭을 늘여가기 시작해 장후반에는 급등세로 돌변, 한때 지수 10000선까지 갔다가 저항에 부딪혀 상승폭을 소폭 줄여야 했다. 그러나 지수는 세자리숫자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1.34%, 133.47포인트 상승한 9968.15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오전중 잠시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1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블루칩의 랠리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여가는 듯 했지만 다시 되밀려 플러스권을 지키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48%, 8.30포인트 오른 1724.5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82%, 8.89포인트 상승한 1089.8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4%, 6.62포인트 오른 465.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8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2천9백만주로 평소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주말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1,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전중에는 호재와 악재간의 공방이 치열했지만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자일링스와 알테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반도체주들은 꾸준히 강세를 지켰지만 시스코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JDS유니페이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컸기 때문이다. 또 증권거래위원회가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문제로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16% 가까이 급락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블루칩들도 엔론사태의 불똥이 튄 JP모건체이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금융주들의 약세로 인해 장후반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니코스 테오도소폴리스는 텔레콤업체들의 자본지출 감소 지속과 차세대제품 생산을 위한 의사결정 지연을 이유로 시스코 시스템의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의 33센트에서 31센트로, 내년에는 50센트에서 45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목표가격도 23.5달러에서 21.5달러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시스코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 어제보다 0.86% 상승했다. 또 CIBC월드마켓은 JDS유니페이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JDS유니페이스는 5.32% 하락했다.
엔론사태의 파장이 은행들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은행주들이 전전긍긍했다. 미 의회의 에너지 및 상무위원회가 엔론사태와 관련해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와코비아, 모건스탠리딘위터, CS퍼스트 보스턴, 그리고 드레즈너은행에 대해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로 엔론사태의 불똥이 금융주로 튀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JP모건체이스의 해외법인인 마호이나와 엔론간의 거래를 조사중이라고 보도해 이같은 우려를 증폭시켰다. JP모건체이스는 3.36% 하락했다.
그러나 장후반들어 주말을 앞둔 숏커버링 목적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장세는 급반전됐다. 더구나 내주에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이 의회에서 미국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증언을 할 예저으로 있어 경기회복과 관련된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상당히 긍정적이리라는 기대감도 막판 반등에 힘이 돼 주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서킷시티는 1, 2월중 매출이 기대에 못미쳐 이번 분기 주당순익이 68-71센트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콜은 주당 75센트 이익을 예상했었다. 또 올해 주당순익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3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62-65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29.8%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네트워킹주들이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고 텔레콤, 반도체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주들이 낙폭을 크게 줄이기는 했지만 약보합세를 지켰고 증권, 금, 그리고 서킷시티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유통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보험,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33%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1%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어제보다 0.17% 올랐지만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BEA시스템의 약세로 인해 소프트웨어지수는 0.4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41% 올랐고 컴퓨터지수 0.26%,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61% 상승했다. 그러나 금융주들은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3%, 아멕스 증권지수도 0.7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실적추정치가 하향조정된 시스코가 장막판 반등해 어제보다 0.86% 올랐고 과도한 부채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은 월드컴도 5.51% 상승했다. 이밖에 인텔이 0.17%, 넥스텔 3.33%, 오러클 1.57%, 퀄컴 0.62%, 그리고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자일링스도 2.71% 상승했다. 반면,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JDS유니페이스가 5.32%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 1.10%, 마이크로소프트 0.10%, BEA시스템 6.0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83%, 주니퍼 1.87%, 델컴퓨터도 0.04%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극심하게 엊갈렸다.
경쟁사인 이뮤넥스를 16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던 암젠은 인수비용 확보를 위해 25억달러 규모의 제로쿠폰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바이오테크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07% 내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GM이 2.67% 올랐고 엑슨모빌도 4.01%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AT&T, 캐터필러, 코카콜라, 하니웰, IBM, 3M, P&G,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그러나 엔론사태와 관련해 구설수에 오른 JP모건체이스는 어제보다 3.36% 하락했고 시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휴렛패커드, 홈디포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 (뉴욕/마감)이번엔 실적, 기술주 폭락
- [edaily=뉴욕] 그렇지 않아도 회계관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증시에 오늘은 실적전망과 관련해 악재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네크워킹 등 기술주들이 폭락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골드만삭스가 올해 최고의 종목으로 평가한 GE에 힘입어 장중 한때 다우존스지수가 10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실적관련 악재가 불거진 시에나, 인텔 등 기술주들의 약세에 발목이 잡혀 세자리 숫자로 하락하고 말았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중에는 낙폭을 늘여가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필라델피아 연준 경제지수 발표에 힘입어 약보합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꾸준히 낙폭을 늘여 장막판에는 가속이 붙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3.34%, 59.33포인트 폭락한 1716.2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하면서 4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존스지수는 나스닥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장중 한때 지수 10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기술주들의 약세분위기에 휩쓸리면서 장후반 마이너스로 밀리고 말았다. 장막판에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 지수는 어제보다 1.07%, 106.49포인트 하락한 9834.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5%, 17.03포인트 하락한 1080.95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87%, 8.76포인트 하락한 458.4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2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1천만주로 평소수준에는 다소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7, 나스닥시장이 11대22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았다.
장 중반만해도 블루칩 강세, 기술주 약세의 양극화 분위기였다. 그러나 장막판 전업종에 걸쳐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들이 급락,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비교적 좋았지만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 인텔에 대한 BOA증권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그리고 시스코에 대한 뉴욕포스트의 부정적인 기사 등이 장세를 짓눌렀다.
오늘 아침 1/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광섬유 네트워킹업체 시에나는 1월말로 끝난 1/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17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0센트보다는 손실폭이 작았다고 발표했지만 2/4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전망해 주가가 어제에 비해 12.64%나 폭락했다. 미국내 3대 전화회사인 벨 사우스도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
여기다 BOA증권의 애널리스트 더글러스 리는 고객에 보낸 자료에서 단기적인 수요부진을 이유로 인텔의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69센트에서 65센트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실적추정치는 당초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로 인해 인텔은 어제보다 6.23% 하락하면서 반도체주들의 약세를 주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6.68%나 하락했다.
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뉴욕포스트가 시스코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내놓아 시스코 역시 9.47% 폭락했다. 뉴욕포스트는 시스코가 최근 네트워킹업체인 실리콘 벨리와의 제휴설이 나돌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성사가 힘들 것으로 보도했다.
장중 블루칩의 강세는 일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GE의 영향이 컸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최고의 종목으로 GE를 지목함으로써 GE는 0.61% 올랐다.
오늘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내용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장중 발표된 지표들은 내용이 좋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폭을 보였지만 7주째 40만명을 하회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었고 12월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밖으로 감소했다는 반가운 소식의 이면에는 수입수요가 급감했다는 좋지 않은 내용이 있다.
그러나 컨퍼런스보드는 향후 경기상황을 가늠케해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월중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3%보다는 상승폭이 작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했고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여기다 미 동북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가늠케해주는 필라델피아 연준의 일반 경제지수가 16을 기록, 전월의 14.7보다 높아져 10으로 하락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었다. 더구나 이 지수는 지난 2000년 9월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상승,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으로 이어졌다.
사실 이 지수 발표로 다우존스지수는 한때 10000선을 넘기도 했지만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시에나, 인텔, 시스코로 이어지는 기술주들의 폭락세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보험을 중심으로 한 종합 금융그룹인 AIG는 금주 개최중인 보험산업 컨퍼런스에 모리스 그린버그회장이 불참함으로써 CEO교체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나돈데다 PNC파이낸셜의 회계관련 SEC의 조사에 AIG도 연루됐다는 블룸버그 보도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어제에 리먼브러더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5% 하락했던 AOL타임워너가 오늘도 5% 하락했다. AOL의 최대주주인 제이너스 캐피털이 보유지분의 25%를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시스코, 인텔, 시에나가 급락하면서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폭락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68%,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95% 폭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47%, 3.75%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71%, 텔레콤지수 2.6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52% 하락했다.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들도 약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8%, 아멕스 증권지수도 1.3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뉴욕포스트가 또 다시 부정적인 보도를 내놓은 시스코가 9.47% 폭락했고 인텔도 6.23% 하락했다. 또 시에나 역시 12.64% 폭락했다. 이밖에도 선마이크로시스템 3.09%, 오러클 1.61%, 마이크로소프트 3.09%, JDS유니페이스 9.4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7.09%, 델컴퓨터 5.82%, 주니퍼 4.65%, 브로드텀도 5.99%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폭락세였다 그러나 월드컴이 2.13%, 넥스텔이 2.74% 오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GE가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61% 올랐고 보잉, 알코아, 캐터필러 등이 강세였지만 대부분의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텔이 6.23% 폭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IBM, 휴렛패커드,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AT&T,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P&G 등의 낙폭이 컸다.
- (뉴욕/장중)블루칩 강세, 기술주 하락
- [edaily=뉴욕]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과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 그리고 시스코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로 인해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GE의 상승에 힘입어 다우존스지수는 상승중이다. 조금전 발표된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99%, 17.57포인트 하락한 1758.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9973.07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1.90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0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3, 나스닥시장이 11대14로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다.
장세가 블루칩 강세, 기술주 약세로 양분되고 있다. 개별 종목 관련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세가 종목별 영향력에 의해 지배되는 상황이다. 역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은 바로 인텔이다. BOA증권의 애널리스트 더글러스 리는 고객에 보낸 자료에서 단기적인 수요부진을 이유로 인텔의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69센트에서 65센트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실적추정치는 당초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로 인해 인텔은 어제보다 4.48% 하락하면서 반도체주들의 약세를 주도중이다.
시에나도 기술주 약세에 일조하고 있다. 광섬유 네트워킹업체인 시에나는 1월말로 끝난 1/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17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0센트보다는 손실폭이 작았지만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어제보다 7.59% 하락중이다. 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뉴욕포스트가 시스코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내놓아 시스코 역시 5.33% 하락중이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GE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는 올해 가장 주목할 종목으로 GE를 지목함으로써 GE 상승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GE는 1.73% 올랐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내용이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폭을 보였지만 7주째 40만명을 하회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었고, 12월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밖으로 감소했다는 반가운 소식의 이면에는 수입수요가 급감했다는 좋지 않은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중 경기선행지수는 내용이 좋았다. 향후 경기상황을 가늠케해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월중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1.3%보다는 상승폭이 작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했고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워낙 장세가 혼란스러워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보험을 중심으로 한 종합 금융그룹인 AIG는 금주 개최중인 보험산업 컨퍼런스에 모리스 그린버그회장이 불참함으로써 CEO교체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나돌면서 유럽증시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PNC파이낸셜의 회계관련 SEC의 조사에 AIG도 연루됐다는 블룸버그 보도도 악영향을 준 상태다.
어제에 리먼브러더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5% 하락했던 AOL타임워너가 오늘도 4.55% 하락중이다. AOL의 최대주주인 제이너스 캐피털이 AOL지분의 상당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텔레콤주들을 제외한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으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대체로 강세다. 은행, 증권주들이 오름세고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운송, 유통, 석유, 금, 천연가스주들이 상승중이다. AIG의 영향으로 보험주들이 약세고 유틸리티주들도 약보합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53%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8%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0%, 0.73%씩 하락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33%, 바이오테크지수도 0.04% 하락한 상태지만 텔레콤지수는 0.40% 올랐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89%, 아멕스 증권지수도 0.86%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뉴욕포스트가 또 다시 회계문제를 걸고 넘어진 시스코가 5.33% 하락중이고 인텔도 4.48% 내렸다. 또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시에나도 7.59% 하락한 상태다. 이밖에도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95%, JDS유니페이스 4.48%, 주니퍼 4.65%, 마이크로소프트 0.63%, 델컴퓨터 2.89%,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57% 하락중이다. 반면,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던 월드컴이 4.71% 올랐고 어제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오러클도 0.39% 오른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GE가 1.73% 상승중이고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월마트, 알코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텔이 큰 폭으로 하락중인 가운데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