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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감)실적악재..다우 52p, 나스닥 17p 하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시종일관 기업실적이 증시를 짓누른 하루였다. 세계최대의 햄버거체인 맥도널드가 실적 전망을 하향,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일부 종목들의 선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주말장을 마감했다.
22일 나스닥지수는 장초반 약세로 출발한 이후 오후들어 잠시 플러스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해 전일대비 0.93%, 17.44포인트 하락한 1851.39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한때 반등시도를 보였으나 이후 별다른 모멘텀을 찾지 못하다가 0.50%, 52.17포인트 떨어진 1만427.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44%, 5.06포인트 하락한 1148.52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0.60%, 3.05포인트 내린 502.3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4251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34만주로 평균적인 주말거래량과 비슷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26대1808, 나스닥시장이 1509대200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경기 회복이라는 호재를 거듭 확인해주며 증시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던 경제지표가 아쉬웠다. 경제지표 발표없이 열린 증시에서 당연히 초점은 기업실적에 맞춰질 수 밖에 없었고 맥도널드의 실적 하향 파장은 클 수 밖에 없었다.
맥도널드는 개장전 1분기 실적전망 발표에서 3월말로 끝나는 1분기의 순익을 월가의 예상치 주당 31센트보다 하회하는 주당 29~30센트로 전망해 3.66% 하락했다. 맥도널드와 함께 다우지수의 편입종목인 휴랫팩커드는 실적 우려와 관련한 내부 문건이 언론에 노출되는 뜻밖의 해프닝으로 1.89%나 빠졌다.
장초반부터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기 위해 안감힘을 쓴 결과 1.12% 올라, 힘겹게 반등에 성공한 제너럴일렉트릭(GE)이 그나마 증시에 위안으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0.20% 상승해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았다.
기술주에서는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과 같은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개별종목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휴대용 단말기업체인 팜이 긍정적 실적발표와 JP모건의 투자등급 상향으로 21.77% 급등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를 위시한 JDS유니페이스와 같은 일부 네트워킹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낮춘 루슨트테크놀러지와 S&P가 신용등급을 하향한 통신업체 버라이즌은 각각 4.18%, 3.02%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터넷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네트워킹업종도 부진했다. 기술주 이외의 업종에서는 은행, 금, 소비재, 제약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비스, 유틸리티, 소매, 정유, 천연가스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15% 하락했으며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0% 밀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각각 0.44%, 1.45%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와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59%, 1.40%씩 떨어졌다. 금융주에서는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2% 상승한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91% 하락했다.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3.57% 올랐다.
나스닥시장에선 시스코시스템즈가 오랜만에 거래량 1위에 랭크되며 0.49% 상승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가 2위를 차지하면서 0.34% 올랐다. 팜이 실적호조의 영향으로 21.77% 급등하며 대량거래 됐으며 네트워킹업체인 쥬니퍼네트웍스와 JDS유니페이스도 3.04%, 0.17% 올랐다. 반면 오라클은 2.28% 하락했으며 인텔과 월드컴도 각각 2.58%, 2.2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SBC커뮤니케이션, 월마트, P&G, 맥도널드, 인터내셔널페이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 (뉴욕/마감)양극화..다우 22p 하락, 나스닥 36p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에 이어 최대 블루칩 GE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까지 가세, 다우지수가 또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초반 약세를 딛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나스닥지수는 장초반 약세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오후장에 상승세로 가닥을 잡기 시작해 전일대비 1.96%, 35.96포인트 상승한 1868.82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한때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장막판에 낙폭을 줄여 0.21%, 21.73포인트 떨어진 1만479.8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15%, 1.74포인트 상승한 1153.59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28%, 6.39포인트 오른 505.4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2852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9097만주로 전일보다 조금 많았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68대1497, 나스닥시장이 2153대1351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장전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주가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해 37만1000건을 기록, 10주째 40만건을 하회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대로 0.2% 상승했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물가지수는 0.3% 상승했다.
경제지표로만 놓고 본다면 고용지표의 호조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사라졌다는 긍정적인 내용이다. 그렇지만 지표상 호조가 기업들의 실적과 직결되기에는 일정한 시점이 경과해야 한다는 우려만을 남긴채 증시에는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반면 기업들의 실적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리만브라더스는 대표적인 인터넷기업 AOL타임워너의 1분기 매출과 현금흐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 주가를 2.18% 끌어내렸다.
이날 증시의 가장 큰 초점을 부각된 기업은 뭐니뭐니해도 초우량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다. 채권거래회사인 핌코사의 빌 그로스가 GE의 CP발행규모가 적정규모를 두배나 초과하고 있다며 GE의 단기부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여파로 GE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3.48%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거의 전업종에 걸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술주 이외의 업종에서는 유틸리티, 정유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주를 위시한 금융, 생명공학, 금, 제지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1%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90%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각각 3.30%, 2.84%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와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2.40%, 2.17%씩 상승했다. 금융주에서는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8% 하락한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02% 올랐다.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2.75% 내렸다.
나스닥시장에선 거래량 상위 10대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3.27% 상승했으며 오라클과 시스코시스템즈도 각각 4.86%, 2.93%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또 인텔은 전일 악재를 딛고 2.85% 반등했으며 월드컴 1.85%, JDS유니페이스 4.29%, 델컴퓨터 0.26%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술주들의 전일의 부진을 말끔하게 만회한 가운데 AT&T, 시티그룹,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알코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제너럴일텍트릭, 하니웰, 맥도널드, GM, 월마트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 (뉴욕/마감)인텔 악재..큰 폭 하락
- [edaily=뉴욕]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인텔에 대한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으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낙폭을 꾸준히 늘여가 지수는 어제보다 2.55%, 47.93포인트 하락한 1832.9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중에는 두자리수 낙폭을 꾸준히 유지하다가 장후반 세자리수로 늘리면서 지수 10500선을 위협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6%, 133.68포인트 하락한 10501.5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8%, 18.44포인트 하락한 1151.85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3%, 5.69포인트 하락한 499.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6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3천5백만주로 평소수준에 크게 못 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20,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장전부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한데다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장세를 짓눌렀다.
어제 연준이 미국 경제의 회복기조가 확연하다고 발표했지만 그보다는 역시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미 증시에 부담이 됐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올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5%로 높여 잡으면서 올해말까지 연준이 현재 1.75%인 연방기금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볼 정도로 이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확연한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오늘 아침 인텔에 대해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분기보다 3% 감소하고 올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보다 2센트 가량 못미칠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경기회복에 관한 한 이제 거의 의문을 부여하기가 힘들게 됐다. 무엇보다 2월중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월보다 2.8%나 증가하면서 지난 1998년 12월이후 최고를 기록한 점은 또 하나의 경기회복 징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여기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도 있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1/4분기 주당99센트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인 94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고 베어스턴즈도 주당순익이 1.29달러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인 95센트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우편물 특송업체인 페덱스도 2월말로 끝난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39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7센트를 상회했고 4/4회계분기 실적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인터넷,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려졌고, 기술주 외에도 금, 천연가스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7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14%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4.25%, 4.39%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46%, 텔레콤지수 2.81%,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60% 내렸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76%, 아멕스 증권지수도 2.2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어제보다 6.4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텔이 3.75%, 시스코 4.30%, 오러클 2.11%, 마이크로소프트 3.42%, JDS유니페이스 1.41%, 델컴퓨터 0.41%, 시벨시스템 9.25%, 베리사인 9.30%, 주니퍼 0.09%, 팜도 2.93%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고 AT&T, 보잉, GE, JP모건체이스, 캐터필러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30개 종목 가운데 상승종목은 코카콜라, 홈디포, 필립모리스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다우 72p, 나스닥 25p 하락
- [edaily=뉴욕] 인텔에 대한 살러먼 스비스바니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금 관련주들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우려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막연한 우려감과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좋지 않다.
2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36%, 25.62포인트 하락한 1855.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62.67포인트로 어제보다 0.68%, 72.58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6대16, 나스닥시장이 6대18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개장초와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지수들이 낙폭을 추가로 늘여가고 있다.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세분위기 조성에 기저를 형성하고 있다.
어제 연준이 미국 경제의 회복기조가 확연하다고 발표했지만 그보다는 역시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미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올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5%로 높여 잡으면서 올해말까지 연준이 현재 1.75%인 연방기금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볼 정도로 이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확연한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오늘 아침 인텔에 대해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분기보다 3% 감소하고 올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보다 2센트 가량 못미칠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그러나 호재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2월중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월보다 2.8%나 증가하면서 지난 1998년 12월이후 최고를 기록한 점은 또 하나의 경기회복 징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여기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도 있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1/4분기 주당99센트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인 94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고 베어스턴즈도 주당순익이 1.29달러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인 95센트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우편물 특송업체인 페덱스도 2월말로 끝난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39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7센트를 상회했고 4/4회계분기 실적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강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약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인텔의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 외에도 금 관련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22%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49%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45%, 1.38%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75%, 텔레콤지수 1.66%,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76%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9%, 아멕스 증권지수도 1.5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4.32% 하락중인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1.31%, 시스코 0.48%, 시벨시스템 3.13%, JDS유니페이스 0.18%, 마이크로소프트도 0.48% 하락중이다. 그러나 브로케이드가 3.93% 올랐고 오러클 1.17%, 주니퍼도 0.97%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시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휴렛패커드, JP모건 체이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다우 30개 종목 가운데 상승종목은 코카콜라, 듀퐁,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3개에 불과하다.
- (뉴욕/마감)금리유지..다우 58p, 나스닥 4p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개장과 함께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연준리의 금리수준 유지 발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장을 마감했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연준리의 금리유지 결정후 한때 마이너스권까지 하락했다가 전일대비 0.20%, 3.81포인트 상승한 1880.87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던 다우존스지수도 1만635.25포인트로 0.54%, 57.50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41%, 4.74포인트 오른 1170.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4, 나스닥시장이 18대17으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 비율이 다소 높았다.
개장초부터 오후까지 증시는 큰 변동없는 상승기조를 유지했다.월가의 관심이 워싱턴에서 개최중인 연준리의 공개시장위원회에 집중되다보니 투자자들의 시장참여는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도 상승폭을 늘려가던 증시는 연준리가 금리를 현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한다는 발표 이후 지수가 급격히 빠지기 시작,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오늘 발표된 1월 무역수지도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경기회복 징후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는 285억달러로 전월의 247억달러보다 15%나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치 269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상무부는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이 확연해지면서 소비재수입이 늘어난데다 반도체, 에너지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월 22일로 끝난 1분기 주당순익이 98센트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인 89센트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호조로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리만브라더스까지 2.60% 상승했으며 여타 증권주들도 강세를 기록했다.
컴팩과의 합병과 관련한 주주총회로 하루종일 뉴스매체를 뜨겁게 달궜던 휴렛패커드는 합병 승인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34% 하락했다. 합병 대상기업은 컴팩은 7.5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이스트먼 코닥은 무디스가 부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0.16% 상승했으며 역시 다우종목인 생필품 자이언트인 P&G는 현분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2.60%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약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바이오테크, 소매, 정유, 천연가스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비스, 금,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69%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75%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각각 0.72%, 1.13%씩 올랐고 나스닥텔레콤지수는 1.29% 떨어졌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2%, 아멕스 증권지수도 1.89%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어제보다 2.01% 올랐고 시스코 1.33%, 오라클 1.67%, 델컴퓨터 2.43%, 인텔 0.32% 올랐다. 반면 월드컴이 0.71% 떨어진 것을 비롯해 네트워킹종목인 JDS유니페이스 5.33%, 주니퍼 0.26%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금융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시티그룹이 각각 1.38%, 0.6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보잉,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IBM, 맥도널드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컴팩과의 합병관련 주주 투표가 실시된 휴렛패커드가 어제보다 2.34% 하락했으며 제너럴모터스, 하니웰 등도 약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의 수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