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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PC는 핸드폰..성장성크다"-애플前CEO
  • [edaily 지영한기자] 존 스컬리 전 애플사 CEO(최고경영자)는 26일 "핸드폰이 퍼스널컴퓨터(PC)를 대체할 것"이라며 "핸드폰산업은 지난 83년 PC업계의 수준에 불과해 갈길이 멀다"라며 높은 성장성을 기대했다. 스컬리 전 CEO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차 PBEC(태평양경제협의체) 총회에 참석, `시장동향-혼란기의 가치창조`란 세션의 패널로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의 핸드폰은 PC의 기능을 모두 구비할 것"이라며 "특히 핸드폰을 통해 데이터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음악다운로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유선전화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컬리는 또 경기전망과 관련, "올해말 아니면 내년초에 IT(정보기술)업계의 회복 조짐이 보일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과거의 분야가 아니라 아주 새로운 하이테크 분야에서 회복조짐이 나타날 것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스컬리는 현재 자신의 형제들과 설립한 투자회사 스컬리 브라더스(Sculley Brothers LLC)의 파트너(공동대표)로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업의 혁신으로 물류 부분을 강조했는데, 제조보다는 생존하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유통이나 물류가 중요하다는 의미인가. ▲지난 3년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기업들의 생산성이 급증해왔다.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는 것보다 이미 투자한 기존의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치중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는 물류나 외주를 두는 아웃소싱, 파트너링 등 부수적인 영업활동에서 혁신을 전개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중요한 부분이 될 전망이다. -미국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하이테크 중심으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회복징후가 나타나는 곳은? ▲소비자부문이 긍정적이다. 저금리로 인해 소비자들은 모기지나 주택저당 등 파이낸싱을 통해 주택을 사들이고 자동차를 구입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택과 자동차의 구매는 경기회복의 동인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선 투자의 50%가 하이테크 산업으로 흐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기업간 M&A(기업인수합병)나 통합이 늘어날 조짐인데, 경기회복의 징후가 아닌가 싶다. -인수합병이 긍정적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이테크 산업으로 국한해 보면 최근의 합병조짐은 좋다고 본다. 2년반전에 휴렛과 컴팩이 합병했는데, 당시엔 양사가 나름대로의 장점을 갖고 있어 합병의 필요성이 없었지만 지금은 선경지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게이트웨이처럼 효율이나 규모면에서 델이나 휴렛패커드에 뒤처지는 기업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도 이러한 통합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오라클의 피플소프트의 적대적 합병이 좋은 예다. 궁국적으로 소프트웨어시장에선 규모와 효율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면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성향은 어떤가. ▲하이테크 산업의 성공사례처럼 90년대에는 일단 급부상한 소규모 창업 기업들이 빛을 발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성향이 변하고 있다. 보다 신중하게 구입하고 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빨리 성공한 기업보다는 규모를 갖추고 효율성을 갖춘 건실한 기업,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 -애플의 전 CEO(최고경영자)로서 포스트(post) PC, 즉 PC를 이을 제품을 무엇이라고 보고 있나. ▲PC는 팩스처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구입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변해왔다. 이를 대체할 것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핸드폰이다. 생산대수만으로 볼 때 PC산업과 비교하면 핸드폰이 거의 10배에 이르고 있다. 핸드폰 산업은 아마도 개발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굳이 PC와 비교하자면 과거 83년도 PC업계의 수준과 동일하다고 본다. 앞으로 핸드폰 산업은 갈길이 멀다는 얘기다. 미래의 핸드폰은 PC의 기능을 모두 구비할 것이다. 데이터 처리라든지 동영상 음악다운로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핸드폰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가격부담도 크게 내려갈 것이다. 때문에 궁극적으론 소비자들이 유선전화를 사용할 필요도 없게 된다. -미국의 경기회복 시점에 대한 생각은. ▲올해말 아니면 내년초에 IT(정보기술)업계의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상하는 과거의 분야가 아니라 아주 새로운 하이테크 분야에서 회복조짐이 나타날 것이란 점이다. 서버의 경우 과거에는 가격이 8만달러 됐던 것이 지금은 인텔 프로세서 등을 통해 1만달러로 내려갔기 때문에 기존의 PC 서버분야에선 회복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그 대신에 게임기나 개인소프트웨어 부분에서 회복조짐을 보일 전망이다.
2003.08.26 I 지영한 기자
  • 제프리 존스 회장, "북핵해법 빨리 풀어야"
  • [edaily 지영한기자] 제프리 존스 암참회장은 30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한국경제가 일관성과 투명성, 예측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스 회장은 이날 제주도에서 열린 전경련의 하계 세미나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울러 방법론측면에서 북핵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것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스회장은 또 "노사모델은 영미식을 선호하지만 참여정부가 일단 노사모델을 결정하면 전폭 지지할 것"이라며 "주 5일제근무는 가급적 빨리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제프리 존스 회장과의 일문일답. -한국내 노사관계에 대한 생각은? ▶한국 노사는 모두 서로 대립의 각을 세우고 `분쟁정신`으로 대화에 임하고 있다. 분쟁마인드를 버리고 협조 마인드로 돌아서면 해법이 보일 것이다. 과거에는 일자리도 많았고 인건비도 저렴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분쟁정신으로 지속하면 생산성이 저하되고 국가경제의 손실을 커질수 밖에 없다.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노사간 협조와 신뢰가 필요하다. 다른 한편에선 노사관계모델을 놓고 논란이 있으나 왜 네덜란드식으로 가려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영미식 노사관계 모델을 정부에서 채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만 정부에서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일단 정부가 방향을 잡고 일관성있게 밀고 갔으면 한다. -외국인투자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예를 들어 휴렛패커드의 경우 한국에 큰 규모의 투자를 하려면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야 한다. 그러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북핵문제를 우려한다면 집행이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한국밖에서 지켜보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북핵문제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해나갈지 시급한 해결책이 제시돼야 한다. 한편으론 노사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외국기업 투자를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내기업마저 투자안하고 있는 실정아닌가 -주 5일근무제에 대한 생각은 ▶가급적 빨리 시행했으면 좋다고 본다. 이 제도도 시행되면 지금보다 생산성이 훨씬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진작이 하반기 경제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 ▶소비자들이 소비를 제대로 해줘야 기업이 잘 된다. -방북계획은 어떤가. ▶북한에서 아직 반응이 없다. 현재 10개 기업이 준비가 된 상태다. 우선 실험적으로 투자 가능성을 타지해 보기위한 것이다. 세제, 제도 등을 우선 시험적으로 타진해 보기 위해 언제든지 방문하려고 준비를 해 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북핵과 관련한 대미관계가 해결되지않은데다 투자를 확정하지않고 우선 `둘러보는`차원의 방문신청이어서 인지 몰라도 아직 반응이 없다.
2003.07.30 I 지영한 기자
  • `나노기술+반도체` 접목분야 유망-요시오 니시
  • [edaily 피용익기자]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나노기술과 반도체의 접목분야가 가장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요시오 니시(Yoshio Nishi)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는 24~25일 서울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산업국제회의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 세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노기술은 거품을 보였던 IT와 달리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니시 교수는 "이 분야는 이미 상용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나노기술을 불활성 메모리 분야에 적용하는 것과 나노튜브 또는 나노전선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장치 등도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노기술의 활용은 신산업뿐만 아니라 섬유산업과 같은 전통산업에 까지 그 활용 폭이 매우 넓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한국은 80년대 이래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나 급변하는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과거의 성장을 지속 하는가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아시아의 반도체산업은 각 국가별로 상이한 부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중국은 통신과 웨이퍼 가공 등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고, 일본은 포스트 DRAM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나노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싱가폴도 반도체 부문에서 IC와 MEMS(초소형정밀기계)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중이라는 것. 니시 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기존의 PC 중심의 구조에서 통신 및 인터넷 산업으로 그 중심이 움직이고 있다"며 "2000년에 이미 통신 및 인터넷 산업의 수익이 PC 산업의 수익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1인당 인터넷 사용량은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10년간이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한국이 후발주자에서 기술 선도국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미래기술 개발과 기술들의 빠른 상품화 및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시장개척이 최우선 과제로 놓여져야 한다"며 "현 상황에 대한 바르고 빠른 판단과 수행, 국제적 산학연계의 활성화, 연구개발 및 생산에서 현재의 미일 의존구도를 탈피한 세계화, 높은 교육수준을 바탕으로 한 인적자원 활용의 극대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요시오 니시 교수는 일본의 도시바 R&D와 휴렛패커드에서 근무했고 95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수석 부사장 겸 반도체 연구개발 소장이 되어 VLSI기술을 이끌었다. 현재 미국 전기전자학회의 펠로우이며 스탠포드 나노패브리케이션 연구소 소장이다.
2003.07.24 I 피용익 기자
  • 금호전기-우리조명, CCFL시장 "내가 1위" 팽팽
  • [edaily 하정민기자]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업계의 대규모 5세대 라인증설과 LCD-TV 생산 활황을 맞아 냉음극형광램프(CCFL)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CCFL은 TFT-LCD의 핵심부품으로 백라이트유니트(BLU) 안에 빛을 공급해주는 장치다. 국내 CCFL 생산업체들은 업황 성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설비확장, 거래선 다변화 등을 통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국내 양대 CCFL 생산업체인 금호전기(01210)와 우리조명(37400)의 자회사 우리ETI는 정통 "조명업체"에서 "LCD 부품업체"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완료, 투자자들로부터 경쟁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두 회사는 특히 제품 공급대상 기업도 삼성전자(05930), LG필립스LCD 라는 세계 LCD생산 1, 2위 업체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금호전기는 삼성전자, 우리ETI는 LG필립스LCD와 거래하며 사세를 키워와 라이벌 의식이 더욱 강하다. 사업확장 전략도 다르다. 금호전기는 2001년 국내 최초로 CCFL를 개발·양산하는 등 내수시장 다지기에 주력한 반면 우리ETI는 일본 NEC를 통해 소니, 휴렛패커드, AU옵트로닉스 등 해외업체들에게 먼저 CCFL을 공급한 후 국내 시장에 역진입했다. 일단 두 회사는 모두 올해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이를 반영한 듯 주가도 비슷하다. 전일 종가기준 금호전기와 우리조명의 주가는 각각 2만3700원, 2000원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금호전기의 액면가가 5000원이고 코스닥에 등록된 우리조명의 액면가는 500원임을 감안할 때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월 생산규모나 인지도에서 앞선 금호전기가 시가총액은 훨씬 많다. 525만주를 가진 금호전기의 시가총액은 1244억원이며 우리조명은 5분의 1 정도인 252억원이다. 금호전기는 올 1분기에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CCFL와 BLU 등 LCD 사업부 매출이 113억원을 기록, 형광등ㆍ백열등 등 기존 조명사업을 제치고 확실한 주력제품으로 등장했다. LCD 사업부 매출액 113억원은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률을 과시했다. 특히 전체 매출비중은 지난해 1분기 12%에서 45%로 4배 가량 급증, 확실한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금호전기는 최근 생산라인 증설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CCFL과 BLU 생산을 월 400만개, 120만개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금호전기 전진우 팀장은 "2분기 들어 CCFL 납품물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하반기부터 LCD-TV 용 CCFL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LCD 부품사업이 연내 매출의 60%정도를 차지할 것"고 말했다. 우리조명도 만만치않다. 우리ETI는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3%나 성장한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기업인 우리조명의 1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우리ETI가 우리조명의 수익에 차지하는 역할을 짐작할 수 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5억원, 3억5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우리ETI는 LG필립스LCD 외에 휴렛패커드, AU옵트로닉스, 소니 등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우리ETI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로 LG필립스LCD로의 납품 물량이 500만개 정도였는데 올 1분기에만 250만개 정도로 늘었다"며 "중국ㆍ대만으로의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상반기에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면 하반기 월 생산규모가 180만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조명의 올해 매출목표인 180억원의 절반 정도를 우리ETI가 담당할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도 "두 업체의 우열을 가리기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고있다. 동양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실적호전이 금호전기는 영업이익에, 우리조명은 경상이익에 반영된다는 점만 다를 뿐 LCD 시장성장에 따른 양사의 성장성은 평가할 만하다"며 "금호전기는 CCFL 외에 BLU를 통해 제품다각화에 성공한 것이 강점이고 우리ETI의 경우 올해부터 NEC에 지급하던 로열티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LCD 가격 약세에 따른 부품가격 하락이 더욱 심화되고있어 어떤 업체가 생산원가 절감 및 기술력 우위에 서느냐에 따라 1위 자리가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3.05.22 I 하정민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21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21일 주식시장 주요체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반도체 무역수지 4월 이후 회복 기미 ▲부정적뉴스 -연체율 급등과 자산감소에 따라 1분기말 신용카드사들의 부실채권비율이 지난해말에 비해 급증, 부실채권규모 3조원 돌파-금감원 -가트너, 올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치 재차 하향조정 -신용불량자 300만명 넘어서, 4월중 13만명 증가 -미국 테러 가능성 증가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491.36 -2.03 (-0.02%) 나스닥지수 1,491.09 -1.68 (-0.11%) S&P 500 지수 919.73 -1.04 (-0.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37.63 +0.87(+0.26%)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971.60 +30.30 (+0.77%) 독일 DAX 지수 2,838.93 -11.75 (-0.41%) 프랑스 CAC 40 지수 2,877.26 +9.97 (+0.35%)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1,535.52 -19.927 (-1.28%) 상하이 B주 1,535.52 -19.927 (-1.28%) 싱가포르 STI지수 1,299.23 +6.34 (+0.49%) 대만 가권지수 4,251.59 -4.21 (-0.10%) 일본 닛케이지수 8,059.48 +20.35 (+0.25%) ▲국내뉴스 -중국, 한국산 냉연강판에 반덤핑 예비판정,포스코 10%, 연합철강 9%, 동부제강 14%, 하이스코 12%,잠정 반덤핑관세 부과는 최종판정시까지 유예 -스위스 외무,"북핵 다자회담 주최 용의 -핵문제 악화되면 경협 차질-재경차관 -서환, 엔화 약세로 상승..↑5.60원 1,198.60원 -올 1.4분기 경제성장률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예상-블룸버그 -은행권, 가계여신 대대적 채무재조정 -보험사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생보 2조8천억.손보 3천746억 -수도권 전역 투기과열 지정 검토, 월 2회 부동산안정 심의회 개최 -남북경협, 교류현안 지연 가능성, 여론악화로 대북 쌀지원도 차질예상등 남북관계 경색 -상장사 보유현금 5조원증가, 3월말 기준 28% 증가한 20조원 -일본 외환시장 개입 본격화 -현대차 유럽공장 설립 본격화, 부지 물색 -달러 약세로 인해 수출 악영향, 세계 금융시장 요동 -신용카드사 부실채권 3조원 넘어서, 3월말기준-금감원 ▲IT뉴스 -주요 D램 가격 대부분 보합,아시아현물시장 -가트너, 올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치 재차 하향조정,올해 반도체 시장규모가 1천680억달러로 지난해의 1천550억달러대비 증가 전망,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구형 기기의 교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올 하반기 반도체업계 수요 전망 어려워 -반도체 무역수지 4월 이후 회복 기미 -D램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D램익스체인지 ▲등급 및 실적뉴스 -BNP파리바, 사스 영향 고려 東亞國 GDP 전망치 하향조정 -악사 등 유럽 보험사 투자의견 하향-워버그 -휴렛패커드 분기 순이익 2배 넘게 증가,예상치 상회 -홈디포, 1.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S&P, 유럽기업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 축소 ▲주요지표 -국제금값, 미국 달러화 약세로 닷새째 상승 -국제 유가,미국의 원유 수입 및 재고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9달러선 넘어 ▲국제뉴스 -프랑스,1.4분기 GDP성장률이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를 웃도는 0.3%를 기록, 침체국면에서 벗어나,프랑스의 감세정책과 그로 인해 약 2년여만에 소비지출 및 기업 투자가 늘어나 이같은 성장률을 달성-통계청 -그린스펀, 美달러 의도적 하락 유도 가능성 부인 -지난주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상승 예상 추정 -美 기업들 올 경제상황 낙관..고용 및 지출 증가는 난망-ISM
2003.05.21 I 김상욱 기자
  • 미국 기업 CEO 연봉, "여전히 많다"
  • [edaily 전설리기자] 지난 해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이 삭감되기는 했지만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CEO들에게 과도한 보수를 지급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리서치업체인 에퀼라(Equilar)가 S&P500 지수에 편입된 3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해 미국 대기업 CEO들의 평균 연봉은 2001년보다 8.7% 줄어든 7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CEO의 보너스가 21% 늘었고 이미 승인된 스톡옵션도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FT는 CEO에 대한 과도한 연봉 지급이 기업 회계부정 사건으로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에 틈이 벌어진 지난 해부터 광범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 운동가들이 올해 타이코와 휴렛패커드(HP) 경영진의 퇴직 급여를 제한하는 표결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 제너럴일렉트릭(GE)은 고위 경영진에게 지급해온 특별 연장 보상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키로 합의했으며 코카콜라도 퇴직 연금을 폐지키로 했다. 시티그룹의 샌디 웨일 회장의 현금 보너스도 삭감됐으며 골드만삭스와 리만브라더스 CEO의 보너스도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타이코의 에드워드 브린과 하니웰의 데이비드 코트로 이들은 각각 6240만달러와 6500만달러를 받았다.
2003.04.11 I 전설리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4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4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미국 및 유럽증시 상승마감 -검찰, 기업수사 유보시사 -한은,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1조2천억 환매채 매입통한 유동성지원 ▲부정적뉴스 -지금 상황 지속되면 올 경상수지 적자 확실 <한은> -경상수지 2개월 연속 적자 -北, 핵처리 위한 화학물질 구입, 6개월내 핵무기 5-6개 제조 가능-교도통신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는 수입물가가가국채유가 상승으로 전월비 2.5% 급등,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은 -한국성장률 3.4%로 하향,연말 환율전망치 원-엔 환율 1,150원(100엔당), 원-달러 환율 1천290원,유가상승, 반도체가격 하락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경제약화를 과소평가하는 정책적 오류,북핵 위기 등의 리스크 요인을 감안-HSBC -北, 한미훈련중 소규모 도발 예상-LAT ▲주요증시동향 미국 다우지수 7,821.75 +269.68 (+3.57%) 나스닥지수 1,340.78 +61.54 (+4.81%) S&P 500 지수 831.90 +27.71 (+3.45%)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486.90 +199.90 (+6.08%) 독일 DAX 지수 2,354.31 +151.35 (+6.87%) 프랑스 CAC 40 지수 2,554.71 +151.67 (+6.31%)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787.45 -87.54 (-0.99%) 상하이 B주 1,464.649 -10.359 (-0.70%) 싱가포르 STI지수 1,231.77 -1.91 (-0.15%) 대만 가권지수 4,378.99 +50.84 (+1.17%) 일본 닛케이지수 7,868.56 -74.48 (-0.94%) ▲국내뉴스 -무디스, 북핵문제 더 악화될 경우 한국 국가 신용등급 영향 받을 전망속, 현재 한국국가신용등급유지, 전망은 부정적유지, 북핵문제 긴장 우려 여전, 향후 사태추이보고 반영, 신용 펀더멘틀 좋아 -컨테이너 운임지수 지속 상승 -기업연금법 상반기중 국회 제출, 증권분야 집단소송제와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단계적 도입 -연기금 투자풀의 주식형상품을 조기 도입하고 가계대출 문제는 만기연장과 대환대출 등을 통해 해결방침-여야 -2월중 외국인 7천300억원 순매도 -盧-부시 "북핵 평화해결", 한미동맹 강화 이라크전 협력 ▲SK관련뉴스 -SK 해외채권단, 만기돌아오는 것은 회수하겠다는 의사표시<금감위> -은행 신용도, SK사태 따른 즉각적 영향 없을것-S&P -투신 환매사태 지속.4조원 이탈 ▲북핵 및 이라크관련뉴스 -미국, 주일미군 전력 증강 검토 착수 -美, 이라크군 일부 핵심인사들과 비밀리에 항복협상 진행중-CNN -美.英軍 전투준비 완료-WP -美, 이라크 결의안 철회 검토,英紙 "英, 안보리 표결 회피 가능성 -이라크戰, 22-26일 사이 시작-러 신문 -日, 北 로동 발사시 패트리어트로 요격-요미우리 -파월 "새 이라크 결의안 不상정" 시사, 하원소위원회발언 -美, 북한주변 정찰비행 재개 ▲전기전자통신뉴스 -도시바 반도체 매출 12% 증가한 70억불 전망 -올해 LCD 모니터 매출, 브라운관형 추월전망속 4.8%증가한 200억불 전망-IDC -반도체, 128M(8X16) SD램만 상승..나머지 일제히 보합세 지속-북미현물시장 -작년 전자부품 수출 245억달러.15% 증가-KETI -獨 2월 반도체판매 전년비 13% 증가 ▲등급 및 실적관련뉴스 -무디스, 유럽 자동차업계 등급하향 경고,올해안에 내수 및 북미시장판매가 늘어나지 못할 경우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밖에 없을 것 -무디스, SK(주) 신용등급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 시사 -S&P, SK.SK텔레콤 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포드自 2.4분기에 생산량 17% 감축 -美백스터, 올 매출 성장률 8~12% 달성.생명과학분야 회복 확신 -휴렛패커드, 직전분기 회계 오류 시인 후 주가 급락 -S&P, 다우케미컬 신용등급 하향조정 ▲원자재 및 주요지표 -이라크전쟁때 유가 50달러까지 급등전망-OPEC전의장 -국제금값, 전쟁지연 전망등으로 급락,이라크전 지연 전망과 함께 미 국 달러화 및 뉴욕증시 강세로 인해 온스당 10달러 이상 폭락 -원유 공급 부족시 OPEC.IEA 상호 협력-IEA 사무총장 ▲국제뉴스 -美 올해 경제성장률 2.3%,소비지출 둔화와실업률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해 수준을 하회할 것-UCLA -美 4.4분기 경상수지 적자 1천370억달러 예상-DJ -美 2월 산업생산 0.1% 하락 전망-DJ -美 2월 PPI 0.6% 상승 예상-DJ-CNBC -美 2월 소매판매 1.6% 감소, 15개월만에 최대폭감소-상무부 -美 MMF 투자자산 지난주에 259억달러 증가 -中 올들어 소비자물가 0.3% 상승 -외국인, 증시 침체와 기업 회계부정 등의 악재에도 불구작년 美주식.채권 5천70억弗 매입,
2003.03.14 I 김상욱 기자
  • (뉴욕프리뷰-6일)불안을 넘어설까
  • [edaily 전설리기자] "이미 뜨거워진 물에 뛰어든 개구리는 튀어오르지만 서서히 데워지는 물에 몸을 담그고 있던 개구리는 자신이 익혀지는지도 모른 채 죽어간다" 5일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뉴욕 증시의 상황을 이같은 속담에 빗대어 묘사했다. 너무 오랫동안 끌어왔던 이라크 불확실성이라는 변수안에서 시장은 방향성을 상실한 채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연일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고사 상태다. 유일하게 투자자들이 기대고 있는 것은 기술적 지지선. 뉴욕 증시는 최근 다우지수 7700선과 나스닥 1300선을 지지선으로 저가메릿이 발생하면 반등하고 이라크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 재차 하락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3일만에 반등했으나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그 누구도 이를 의미있는 반등으로 보지 않고 있다. 전일 장세를 살펴보면 역시 이라크와 관련된 뉴스 내용에 따라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혼조세였기 때문이다. 한스 블릭스 유엔무기사찰단장이 "이라크의 알사무드 미사일 폐기는 긍정적인 것이다. 이라크가 유엔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늘렸으나 곧이어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이라크는 여전히 무장해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유엔 결의안 없이도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시장은 다시 하락했다. 이어서 프랑스, 독일, 러시아가 전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자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게 깔려 있는 가운데 5개월래 최저점에서 장을 시작한다. 이날 시장도 역시 전일과 마찬가지로 제한적인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라크 관련 변수와 장마감 후 예정돼 있는 인텔의 중간 실적이 단기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로는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4분기 생산성, 1월 공장주문이 있다. 브리핑닷컴에 따르면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0만3000건을 기록해 지난주 41만7000건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분기 생산성은 0.2% 상승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는 4분기 생산성을 마이너스 0.2%로 추정했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4분기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된데다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3분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돼 4분기 생산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 공장 주문은 1.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내구재 주문지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석유 관련제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2월 공장주문은 0.4% 증가했었다. 이밖에 이날 장 마감후 예정돼 있는 인텔의 중간 실적 발표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재료다 . 퍼스트콜에 따르면 인텔은 1분기 67억5000만달러의 매출, 주당 12센트의 순이익을 전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인텔은 67억8000만달러의 매출, 주당 1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마크 그로스먼 SG코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중간 실적 발표와 관련, "매출 예상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너무 낙관적인 전망을 갖기에는 시가상조"라고 지적하고 "아시아 시장의 PC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1분기에 PC 판매 실적이 둔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맥코넬 퍼시픽크레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델컴퓨터와 휴렛패커드(HP)가 내놓은 PC 판매대수 전망치가 저조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재고가 일부 누적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텔의 실적 전망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텔 이외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내셔널세미콘덕터가 있다. 톰슨퍼스트콜의 집계에 따르면 내셔널세미콘덕터는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6일 뉴욕증시를 가늠해주는 주가선물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는 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 현재 3.30포인트 내렸고 나스닥100지수선물도 3.00포인트 하락했다.
2003.03.06 I 전설리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26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26일 주식시장 주요체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 뉴스 -신정부 출범 -세계 IT투자 회복세 -IDC -OPEC 2월 산유량 8.7% 증가 -미국 증시 상승마감 미국 다우지수 7,909.50 +51.26 (+0.65%) 나스닥지수 1,328.98 +6.60 (+0.50%) S&P 500 지수 838.57 +5.99 (+0.72%) ▲부정적 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로 Country Risk증대 -올해 한국 성장률, 4.5%..콜금리 0.75%p 인하 예상-골드만삭스 -유럽증시 하락마감 영국 FTSE 100 지수 3,621.50 -80.30 (-2.17%) 독일 DAX 지수 2,485.50 -85.85 (-3.34%) 프랑스 CAC 40 지수 2,683.37 -102.24 (-3.67%) ▲국내뉴스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 현행유지, 전망 안정적(Stable) 평가, 미국-이라크전 가능성, 유가상승, 무역 상대국의 경제 둔화, 국내소비하락 등으로 한국경제 전망은 불투명, 올 해 한국 경제성장률 5% 로전망 -부동산값 보합세에 들면서 경기선행지표인 1월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 지난 12월 대비 19.4%감소,착공면적도 지난 12월 대비 18.4%감소-건설교통부 -고객예탁금 4일만에 감소, 8조2693억(-312억) -서환, 엔 가파른 강세로 급락 마감..↓7원 1,185.10원 ▲북핵 및 이라크관련뉴스 -파월,대북식량 10만t 제공 -부시,전쟁 피하는 길은 전면 무장해제 ▲전기전자통신뉴스 -日 엘피다, 0.1㎛ 공정 가동 3.4분기로 연기 -삼성전자, 비메모리 공정에 2천억원 투자, 메모리 조립.검사 증설투자에 1천50억원등 총 3천억투자 -대만 3위반도체업체인 파워칩, 인텔에 반도체공장투자유치 요청 가능성 -세미코리서치, 올 첨단 웨이퍼 생산설비 부족 전망 견지 -256메가 DDR D램 3달러 하회-亞현물시장 -국내기업 올해 IT투자 2-5% 상승-KRG ▲실적 및 등급관련뉴스 -S&P,일본 국가 신용등급 현재 `AA-"로 유지 -휴렛패커드 분기 순이익 49% 증가,순익 7억2천100만달러(주당 24센트)로 일년 전의 4억8천400만달러(주당 25센트)대비 증가 -암젠, 매출 성장세 향후 3년간 32% 전망 ▲국제원자재 및 주요지표 종합 -국제금값, 차익매물로 하루만에 하락 -국제유가,美 SPR 방출 가능성으로 반락 -뉴욕환시,엔화 달러대비 5개월래 최고치,일본 재무상 미국과의 환율조정 공조에 실패발언으로 ▲국제뉴스 -美소비자신뢰지수 9년만에 최저 수준 하락, 1월의 78.8에서 2월 64.0으로 14.8 포인트하락,이라크전쟁이나 잇단 감원 등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 -美 1월 기존주택판매, 예상외 호조 -독일 2월 기업신뢰지수 악화 추정 -佛 1월 소비자지출 0.2% 감소.예상보다는 적은 감소, 실업률악화에 따른 자동차구매 감소 영향 -美 1월 철강제품 수입량 15.7% 줄어 -2월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으로 FRB 금리인하 예상 높아져
2003.02.26 I 김상욱 기자
  • (글로벌 기업이슈) MS, 배당에 나선 이유
  • [edaily 김홍기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다. 창사이래 처음이다. 배당금을 지급해왔던 IT업체라고 해봤자 휴렛패커드, 인텔 등 극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금 지급 결정은 여러 면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첫째는 PC 운영체계(OS) 시장과 응용프로그램,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실질적 독점을 형성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이 급기야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측면에서다. 교과서에 따르면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발견하지 못했을 때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기본 정설이다(물론 주주들에게 더 이익이 된다는 가정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재투자하도록 놓아두는 것이 주주들에게 더 이롭다는 식으로 해석돼왔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의 자질을 믿은 것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8%. 1년 짜리 미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이 1.41%, 10년짜리가 4.10%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다. 물론 작년의 어지간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보다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금 지급 결정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회기에 순이익이 12%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하더라도 올해에도 순이익 증가율이 10%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무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해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설명이 안된다. 물론 바로 얼마전까지 20~30%씩 성장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성장세가 많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기는 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번 배당금 지급이 주주들에게는 해로운 결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리스크를 갖는 투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는 보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둘째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대로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미국의 연기금은 기본적으로 배당금을 많이 주는 석유회사나 전력회사 등에 많이 투자해왔다. 연기금은 기본적으로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거나 아주 적게 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하더라도 배당금 지급률은 0.2%밖에 되지 않는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의 평균인 1.7%에 훨씬 못미친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배당금 지급 규모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평균 이상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기관투자자가 몰릴 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 가능성과 배당 투자 수익을 한꺼번에 노린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가 보다 공격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관 투자자가 주주로 많이 들어올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유통 주식 숫자가 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 경우에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식을 분할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변동성과 관련된 요인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주식은 채권에 대해 콜 옵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록 더 매력적이다. 그러나 부도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이러한 잣대를 갖다가 댈 수가 없다. 따라서 이번 결정이 주가의 변동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가늠하기는 현재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세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인 빌 게이츠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 것인가하는 점이다. 일단 이번 배당금 지급으로 빌 게이츠는 대략 1억달러에 가까운 현금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발머는 3800만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배당금 지급의 가장 큰 수혜자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지 부시 대통령의 배당세 폐지안이 현실화될 경우, 배당금에 대해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조치 이전에 배당금을 지급했다면 빌 게이츠는 1억달러의 배당금에 대해 38.6%의 세금을 내야했다. 손에 쥐는 돈은 겨우(?) 6140만달러에 불과했을 것이었다. 따라서 빌 게이츠로서는 배당금을 받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주식을 파는 것이 유리했었다. 그러면 시세 차익에 대해 20%만 세금을 내면 됐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빌 게이츠는 배당금 지급으로 목돈도 만지게 됐고 주식을 팔 지 않아도 되게 됐다. 꿩 먹고 알 먹은 셈이다. 그러나 빌 게이츠가 1억달러의 현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묻어둔 것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현실적으로 볼 때 주가가 순이익 증가세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금 지급 결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IT기업들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가가 과거 2~3년처럼 된다면 주주로서는 빨리 배당금을 받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시스코시스템스, 오라클, 썬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주목 대상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진짜로 배당금에 대한 과세가 폐지될 것인지를 보고서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자금 수요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결국 이번 배당금 지급이 부시의 배당금 과세 폐지안에 영향을 받은 것인 지 여부에 상관없이 미국 기업의 배당정책이 크게 바뀌는 신호탄이 될 수는 있다. 영원히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선 마당에 다른 기업들이 주주들의 배당금 지급을 거부하기가 힘들게 됐기 때문이다.
2003.01.20 I 김홍기 기자
  • 음반업계, 저작권 침해 논란 "가열"
  • [edaily 전설리기자] 미국과 유럽 등지의 음반업계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20일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유니버셜과 소니, EMI, 워너뮤직, BMG를 비롯한 미국 음반업체들은 19일 불법 복제와 인터넷 다운로드를 비롯한 저작권 침해에 함께 맞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미국 음반업체들이 인터넷 다운로드와 음반 불법복제로 인해 손해본 규모는 약 7억~8억달러. 이는 전체 매출인 43억달러의 20%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 전세계 음반 매출은 10% 가량 감소해 10년만에 가장 저조한 300억달러 정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줄어든 음반 매출의 약 3분의 2는 저작권 침해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음반 매출 부진으로 EMI와 유니버설 등의 수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RIAA의 힐러리 로젠 회장은 "매출 증진을 위해 저작권 침해를 저지할 조치를 서둘러 취하지 않을 경우 음반업계의 미래가 참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RIAA는 또한 지난주 델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MS), 휴렛패커드 등 주요 컴퓨터 관련 업체와 음악의 판권 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의 1500여 음반 업체가 가입돼 있는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의 제이슨 버먼 회장은 IFPI가 지난해 55개의 불법 음반 복제 공장을 폐쇄하고 3400만장의 불법 CD가 압수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버먼 회장은 이어 IFPI가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를 지지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안을 발효시키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01.20 I 전설리 기자
  • (edaily리포트)굿모닝신한의 한살림 반년
  • [edaily 김현동기자] 약 보름 후면 옛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이 합병한 굿모닝신한증권이 탄생한 지 6개월이 됩니다. 6개월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하지만 여의도 증권타운에 위치한 굿모닝신한타워의 직원들에게 "6개월"이라는 시간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이뤄진 은행과 증권의 랑데뷰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습니다. 증권부 김현동 기자가 합병 6개월을 맞는 굿모닝신한타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합니다. 지난해 8월 합병직후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6개월내에 합병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올해 초에 있을 시스템 통합과 지점 직원 통합이라는 물리적 결합이 아무런 문제없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합병이후 옛 굿모닝증권 본사 직원 중 100여명은 지점 영업직으로 배치됐습니다. 본사 관리인력들 중 일부는 지점 주식영업과 금융상품 영업직으로 보직이 순환된 것입니다. 당초 회사측이 밝혔던 인력(100~150명)에 비하면 소폭 줄어든 셈입니다. 또 당시 사측과 굿모닝증권 노조는 보충협약을 맺어 전직원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은 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지난해 합병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방길 신한금융지주 상무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굿모닝증권의 전산시스템은 IBM 서버를 사용하고 있고 신한증권은 휴렛패커드의 유닉스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 내년 설을 기해 신한증권이 사용하던 유닉스 서버로 전산시스템을 바꾸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해 설날은 다음달 1일입니다. 따라서 예정대로라면 이달 말까지는 옛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간의 전산시스템이 통합됩니다. 전산시스템 통합에 이어 2월초쯤에는 신한금융지주의 일정에 맞춰 굿모닝신한증권의 정기인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합병 후 6개월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한 도기권 사장의 말처럼, 전산시스템 통합이 완료되는 시점과 6개월이라는 시간이 일치합니다. 현재 굿모닝신한측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아직 지점으로의 인력배치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추가적인 인력조정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현재 본사 인력(약 900명)이 너무 많아서 10% 정도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옛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전산시스템이 통합될 경우 기존 전산인력의 절반 정도는 인력조정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측은 유휴인력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보직을 바꿔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전산인력의 특성상 통합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인력들은 아무래도 시스템의 논리에 따라 자의든 타의든 회사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물론 옛 신한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이지스탁과 굿모닝증권의 HTS인 "굿아이"는 당분간 병행해서 사용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당장 큰 폭의 인력을 줄이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안정성과 속도가 최우선되는 전산시스템의 특성을 감안할 경우 성능의 우월은 드러날 것이고 이 경우 절반정도의 전산인력 감원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대형 증권사 전산시스템 담당자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산쟁이 입장에서 봤을 때 초기에는 둘다 필요하지만 전산시스템의 특성상 우월이 금방 드러날 것이다. 인력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절반으로 줄이는 게 상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고위관계자도 인력조정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기의 문제이지 선택의 문제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이 관계자의 말은 이렇습니다. "인력조정은 필요하다. 아직 지점으로의 인력배치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만 명예퇴직은 절대로 없다. 자연손실 인원도 있을 것이고 1년 이후에는 사람을 더 뽑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전산통합이 완료되고 정기인사가 이뤄질 1월말에서 2월초까지는 굿모닝신한타워 사람들에게는 또 한차례 인력조정의 바람이 휘몰아 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합병 후 6개월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도기권 사장의 "공약"이 어쩌면 전산통합 시점을 겨냥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성과"보다는 합병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작업에 매달려 있는 건 분명합니다.
2003.01.14 I 김현동 기자
  • MS, ICES에서 미래형 전자 제품 선보여
  • [edaily 전설리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라스베가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I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스마트디스플레이인 "V150스마트디스플레이"와 "뷰소닉에어패널V110"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8일 빌 게이츠 MS 회장은 ICES 기조연설에서 스마트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손목시계를 선보이며 디지털스크린을 통해 동영상 정보를 제공받고 인스턴트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디스플레이는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윈도XP 프로페셔널 기반 PC를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사용자들은 스마트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소파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침대에 누워서 e-메일을 체크할 수 있고, 부엌에서 요리법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특히 스마트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활발하게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손목시계다. 실제로 패션시계 회사인 파실(Fossil)과 시티즌, 핀란드의 기능성 시계 브랜드 순토(Suunto) 등이 올 가을 FM라디오 스펙트럼을 통해 데이타를 전송받을 수 있는 시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MS는 CES에서 XP미디어 센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XP미디어 센터는 보통 가정의 거실에 놓여 있는 TV와 오디오 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등 각종 오디오·비디오(AV) 기기들을 모두 PC 하나에 합쳐 놓은 것으로 이미 휴렛패커드(HP)와 게이트웨이 등이 이같은 제품을 선보였었다.
2003.01.09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낙폭 확대..기술주 급락
  • [edaily 전설리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전보다 낙폭을 확대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급락한 것이 아시아 증시에 악재가 됐다. 특히 휴렛패커드(HP)가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아시아 기술주에 타격을 줬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2.26% 급락한 9995.73으로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닷새만에 1만선을 하회했다. 노키아가 내년 휴대폰 수요 전망을 하향한 것을 악재로 통신주가 일제히 내렸다. 차이나모바일이 3.45% 내렸으며 차이나유니콤과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각각 3.20%, 6.54% 급락했다. 허치슨왐포아도 4.09% 밀렸다. HSBC홀딩스는 전일 영국 바클레이즈가 부실채권 증가로 올해 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90%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여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가 1.15% 내린 1366.00을 기록했다. 노키아 악재로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이 4.58% 밀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도 4.20% 떨어졌다.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차터드반도체가 실적전망 악재로 전일에 이어 5.50% 밀렸으며 ST어셈블리테스트도 5.26% 하락했다. 대만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1.39% 하락한 4727.49로 장을 마감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가 2.90% 하락했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2.94% 내렸다.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와 윈본드전자도 각각 4.41%, 3.91% 하락했다. 이밖에 컴팩매뉴팩처링이 3.62%, 트윈헤드인터내셔널이 3.11% 밀렸다.
2002.12.04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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