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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14일(월) ▲경제지표 - 중국 7월 소매판매 ▲실적발표 예정 - 현대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 한진 - 타겟(미국)▲실권주 청약 - 동국산업(마감, 신흥증권) ▲추가상장 - 동양종합금융증권(국내CB전환, 4만2614원, 5500원) ◇15일(화) ▲경제지표 - 미국 8월 뉴욕제조업지수 - 미국 7월 생산자물가 - 중국 7월 산업생산 ▲실적발표 예정 - 홈디포(미국)- 월마트(미국)- 휴렛패커드(미국)◇16일(수) ▲경제지표 - 미국 7월 소비자물가 - 미국 7월 신규주택건설 - 미국 7월 산업생산 - 미국 8월 NAHB주택시장지수 - 일본 경기선행지수 ▲실권주 청약 - 큐로컴(첫날, 한양증권) ▲추가상장 - 대현테크(합병증자, 46만6078주) - 맥스엔지니어링(우선주 보통주전환, 43만2900주) -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합병증자, 1238만6117주) - 에이치에스홀딩스(해외CB전환, 90만3417주) - 엔에이치엔(무상증자, 3084만7592주) - 이비티네트웍스(국내사모CB전환, 301만3923주) - 조이토토(국내공모CB전환, 2만5641주) ▲변경상장 - KJ온라인→라이브플렉스(상호변경) - 골든프레임네트웍스(감자, -4226만4531주) ◇17일(목) ▲경제지표 - 미국 8월 필라델피아서베이지수 - 미국 7월 경기선행지수 ▲실적발표 예정 - 갭(미국)▲실권주 청약 - 큐로컴(마감, 한양증권) ▲추가상장 - 조이토토(주식교환 및 국내공모CB전환, 1511만1263주) - 신원(국내CB전환, 84만9056주) - 씨제이인터넷(주식매수선택권행사, 2만1800주) - 에스씨에프(해외CB전환, 54만8969주) ▲변경상장 - 정호코리아→제이에이치코오스(상호변경) - 화진케이디케이(감자, -3627만4262주) - 화진케이디케이→케이엠에이치(상호변경) ◇18일(금) ▲경제지표 - 미국 8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 ▲변경상장 - 우방→씨앤우방(상호변경) - 진도→씨앤진도(상호변경)
- 美 34개주, 하이닉스 등 7개 반도체업체에 반독점 소송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34개 주가 한국 하이닉스(000660) 반도체와 독일 인피니온 등 세계 7개 반도체업체를 대상으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업체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가격을 담합해 소비자들이 비싼 컴퓨터를 사도록 만들었다는 이유다.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인 빌 로키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업체들은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공모했다"며 "가격 담합으로 소비자, 정부, 학교, 납세자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송 대상 업체는 하이닉스, 인피니온, 마이크론, 엘피다, 난야, NEC 아메리카, 모젤비텔릭 등 총 7개 업체다.소송을 제기할 34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33개 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로키어 장관의 대변인인 탐 드레슬러는 "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삼성전자를 대상으로는 소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소송으로 주요 반도체업체에 대한 반독점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미국 법무부는 지난 1999년 델, 휴렛패커드, 애플 등 주요 PC 업체들의 조사 요청을 받아들여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반도체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PC 업체들이 법무부에 제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1999년 4월부터 2002년 6월까지 하이닉스, 삼성전자, 인피니온, 마이크론, 엘피다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유죄를 인정하고 지난 5월 1억6000만달러 벌금에 합의한 바 있다.
- 다우·나스닥 사흘째↓..과잉긴축 우려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강경발언 충격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풀 총재가 한 수위 높은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피력해 과잉긴축 우려가 고조됐다. 장중 다우지수는 3개월만에 1만1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은 지난해 11월이후 7개월만에 최저치로 주저 앉았으나, 장막판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6일 다우지수는 0.42%, 46.58포인트 하락한 1만1002.14, 나스닥지수는 0.32%, 6.84포인트 내린 2162.78, S&P500지수는 0.11%, 1.44포인트 떨어진 1263.85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6억554만주, 나스닥에서는 20억8952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3대61, 나스닥에서는 38대 57이었다.◆주택건설주 직격탄..20개월 최저치긴축행진에 따른 주택시장 급랭 우려로 주택건설업(HGX)이 2.8% 하락, 지난 2004년 10월이후 1년 8개월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미국 최대의 주택건설업체인 DR호튼(DHI)이 5.6%, 2위 업체인 풀트홈즈(PHM)가 5.5% 떨어졌다. 이날 와코비아 증권은 이 두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은행업(BIX)이 0.3%, 증권업(XBD)은 1.1% 밀렸다.연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금 선물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이에따라 금 관련업종(GOX)도 3.2%의 낙폭을 기록했다.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선데 힘입어 항공서비스업(XAL)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0.1%, 10센트 하락한 배럴당 72.50달러에 마감했다. 이란이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측의 제의를 `긍정적인 진전이 있다`고 평가,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 장중 71.35달러로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줄었다.◆경기 민감주 팔고 방어주로 이동주식 투자자들은 산업재를 팔고 경기에 덜 민감한 생필품 관련주로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보잉(BA)이 1.8%, 알코아(AA)가 2.2% 떨어졌다. 세계 최대의 음료수 용기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이스트만 케미컬(EMN)은 3.3% 추락했다. 이날 뱅크오브 아메리카증권은 고금리로 인해 이스트만의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미국 최대의 철강회사 US스틸(X)은 1.7% 떨어졌다.반면, 생필품 업체인 존슨앤존슨(JNJ)이 1.4%, 킴벌리 클라크(KMB)는 0.4% 상승했다.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제너럴 모터스(GM)는 3.1% 떨어졌다. 이날 릭 왜고너 회장은 주총에서 올해 10억달러 목표의 비용 절감 계획을 달성할 수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왜고너 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델파이 뇌관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북미지역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 홀로 초강세다우 종목인 컴퓨터업체 휴렛패커드(HPQ)는 실적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불구, 2.2% 하락했다. 인텔(INTC)이 1.1%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는 0.45% 밀렸다. 구글(GOOG)이 4.2% 상승하며 약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구글은 웹 기반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셀(excel)에 도전장을 던졌다. 구글의 잇따른 위협에 직면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6% 내렸다.
- 다우 11K 하회..나스닥 7개월 최저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뉴욕증시 약세가 6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3개월만에 1만1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은 지난해 11월이후 7개월만에 최저치로 주저 앉았다.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강경발언 충격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풀 총재가 한 수위 높은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피력해 과잉긴축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2시52분 현재 다우지수는 0.66% 하락한 1만975.48, 나스닥지수는 0.57% 떨어진 2157.31을 기록중이다.긴축행진에 따른 주택시장 급랭 우려로 주택건설업(HGX)이 2.9% 하락중이다. 은행업(BIX)이 1.1%, 증권업(XBD)은 0.9% 밀렸다.연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금 선물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이에따라 금 관련업종(GOX)도 4%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중이다.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항공서비스업(XAL)이 1.8% 떨어지고, 운송업(DJT)도 1% 내렸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75센트 내린 배럴당 71.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란은 유럽연합의 핵 관련 제안이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 지정학적 위험 우려를 낮췄다.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범위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경기가 둔화된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는 물가를 신속히 끌어 내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정책은 인상 쪽에 기울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풀 총재는 특히 "상황이 분명해 지면 다시 물러서면 되는 만큼, 정책 실수를 하더라도 약간의 과잉긴축쪽에서 하는 것이 차라리 안전한 전략"이라고 말하고 "금리를 내려서 경기를 떠 올리는 것이 만성화된 인플레 기대심리를 되돌리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과잉긴축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를 반영,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단기금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주식 투자자들은 산업재를 팔고 경기에 덜 민감한 생필품 관련주로 이동하고 있다. 보잉(BA)이 3%, 알코아(AA)가 2.6% 떨어진 반면, 존슨앤존슨(JNJ)이 1.2%, 킴벌리 클라크(KMB)는 1.1승중이다. 세계 최대의 음료수 용기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이스트만 케미컬(EMN)은 5% 가까이 추락했다. 이날 뱅크오브 아메리카증권은 고금리로 인해 이스트만의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미국 최대의 철강회사 US스틸(X)은 3.6% 떨어졌다.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제너럴 모터스(GM)는 1.4% 떨어졌다. 이날 릭 왜고너 회장은 주총에서 올해 10억달러 목표의 비용 절감 계획을 달성할 수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다우 종목인 컴퓨터업체 휴렛패커드(HPQ)는 실적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불구, 2.2% 하락중이다. 구글(GOOG)이 1.5%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구글은 웹 기반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셀(excel)에 도전장을 던졌다. 구글의 잇따른 위협에 직면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9% 내렸다. 인텔(INTC)이 %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는 0.1% 밀린데 그치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