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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17건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네트워킹 하락...금융 상승
  • 대형 기술주의 하락으로 6% 이상 폭락세를 보였던 미국 나스닥 지수가 오후 2시 이후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0.8%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 덕분에 대형주 100개가 모인 나스닥 100 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12% 상승한 채 끝났다. 업종별로는 e베이 폭등에 힘입어 인터넷이 그런대로 버텼고, 금융과 에너지, 화학, 공공설비 업종이 소폭 오르거나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생명공학과 컴퓨터, 네트워킹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AMD와 같은 일부 종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떨어졌다. 뉴욕 증시에서는 전문가들이 ‘블랙 먼데이’와도 같은 장중 폭락세에 초점을 맞춰야 할 지, 막판 반등에 초점을 맞춰야 할 지를 놓고 헤메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날 막판에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저가 매수세였다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향후 단기 전망에 대해서는 별로 안좋은 얘기를 내놓고 있다. 일부는 다우지수의 지지선(support line)이 3000포인트라고 주장했으며, 일부는 아예 2900포인트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FOMC 회의 이전까지는 특별한 기업 실적 발표도 없고,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도 없어 증시가 활력을 잃은 채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날 시스코 시스템스는 3.4% 상승한 55.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일단 전문가들은 시스코의 지지선을 50달러로 보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는 50달러선이 깨지면 다음번 지지선이 45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스코는 6일 연속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막판에 시스코와 함께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반등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3.4% 올랐다. 그러나 오러클과 같은 다른 대표 기술주는 막판 반등하기는 했으나 상승으로 마감하지 못한 채로 끝냈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텔 네트워크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퀄컴 등이 모두 떨어졌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통신용 칩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AMD가 4.5% 하락했다. 또 통신용 칩 제조업체를 매입하겠다고 한 LSI로직은 프리미엄이 너무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떨어졌다. 반면에 700MHz 펜티업3 Xeon 프로세서를 발표한 인텔은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0.1% 오른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컴퓨터 주식들은 새로운 웹 서버를 발표한 IBM만 올랐을 뿐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애플, 게이트 웨이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그래도 장중 하락폭을 많이 회복했다. 인터넷 관련주 중에서는 오러클 모바일, 스프린트와 함께 제휴를 맺고 무선 인터넷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인터넷 경매업체인 e베이가 15%나 폭등했다. 야후는 4.9% 올랐지만, 아메리카온라인과 아마존 등은 떨어졌다. 지난주 테라 네트워크와의 합병 발표로 주당 80달러 선까지 올랐던 라이코스는 7.5% 하락했다. 종가는 53.75달러. 그외에 비그네트, 웹 매서드, 브로드비전 등이 많이 떨어졌다. 금리인상 우려로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가 이날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하루는 올랐다가 하루는 내리는 등 탐색전이 계속되고 있으나, 금융주는 지난주말에도 올랐었다. 씨티그룹과 AIG, 웰스 파고, JP모건 등은 올랐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은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은행주는 올랐지만 증권주는 약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주자가 모두 떨어졌다.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에 포함된 17개 종목중 2개를 제외한 15개 종목이 하락했다. 프로틴 디자인 랩과 이덱 파머세티컬스도 하락했다. 제약주인 머크,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화학주에서는 듀폰은 약보합으로 끝났지만 다우 케미컬이 올랐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엑손 모빌이 1.9% 올랐지만 슐렘버거의 경우, 다른 에너지 기업보다 P/E가 높다고 해서 크게 떨어졌다. 통신업종에서는 AT&T, 월드콤 등이 상승했다. 특히 다우종목에서는 제너럴 모터스가 분사 기업인 휴즈 일렉트로닉스와의 주가 교환 비율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11%나 폭락했다. 1987년 대폭락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IBM, 인텔, 씨티그룹, JP모건, AT&T, 캐터필러, 코카콜라, 맥도널드, 월마트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제너럴 일렉트릭, 홈 디포, 듀폰, 이스트먼 코닥, 존슨&존슨, 머크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시스코, 오러클, 마이크로소프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인텔, 에릭슨, 퀄컴,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월드콤 등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은 8억7000만주로 비슷했다. 그러나 나스닥 시장은 최근 11억~13억 주를 보이던 거래량이 급등락 덕분인지 16억1500만주나 거래됐다. 물론 작년말의 20억 주보다는 낮은 수치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0.4%), 골드만삭스(-0.7%) 반도체-필라델피아(-0.8%) 소프트웨어-CBOE(-2.4%) 하드웨어-골드만삭스(-1.7%) 네트워킹-아멕스(-1.2%) 통신-S&P(-0.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2%) 생명공학-나스닥(-3.7%), 아멕스(-4.1%) 금융-S&P(1.3%) 증권-아멕스(-2.4%) 에너지-S&P(0.1%) 자본재-S&P(-2.3%) 기본 소비재-S&P(-0.1%) 건강관리-S&P(-1.2%) 운송-S&P(-0.7%), 다우(-0.8%) 공공설비-다우(0.9%)
2000.05.23 I 김홍기 기자
  • 한국, 亞-太 PC시장서 성장률 1위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IT분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미국의 IDC(International Data Corp.)조사 결과를 인용, 한국이 아·태지역(일본 제외) PC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PC시장은 올 1분기에 104만3000대가 판매돼 전년동기비 150%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여 아·태지역 증가율 1위를 기록, 여타 국가들보다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도네시아 111.2%, 말레이시아 52.5%, 태국 39.7%, 홍콩 38.9%, 중국 3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한국, 인도네시아 등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 1분기 아·태지역 PC시장은 43%의 급신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별 PC 시장규모를 보면 중국이 32.4%를 점유해 수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은 2위로 24.6%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주(10.4%), 인도(8.1%), 대만(6.3%), 홍콩(3.5%), 말레이시아(3.3%), 싱가포르(2.8%), 태국(2.4%), 인도네시아(2.2%)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아·태시장 PC 시장의 호조 요인으로 IDC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Y2K 문제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극복하였다는 점과 아울러 각국 정부들이 자국의 정보통신(IT)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PC 판매 급증을 가져온 정부의 IT 육성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로 IDC는 한국 정부의 "인터넷 PC" 프로그램을 들었다. 정부의 인터넷 PC 프로그램에 힘입어 한국의 PC 출하는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46%가 늘어났으며 이같은 정책에 힘입어 한국은 중국에 이어 아·태 지역 2대 PC 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한편 제조업체중에서는 삼성 브랜드의 PC가 아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삼성은 38만4000대를 판매, 아·태지역내 전체 PC시장의 9.1%를 점유,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99년도에는 5.7%로 4위), 그 뒤로 레전드가 36만대로 8.5%, IBM 7.2%, 콤팩 6.0%, 휴렛-패커드 5.4% 순으로 나타났다. ※2000년 1분기 주요국별 PC 출하 현황 (단위 : 천대, %) ------------------------------------------------------------------- "99. 1분기 2000. 1분기 출하대수 출하대수 점유율 증감률(전년동기) ------------------------------------------------------------------- 亞·太 전체 2,958 4,243 100.0 43.4 ------------------------------------------------------------------- 중 국 1,021 1,374 32.4 34.6 한 국 424 1,043 24.6 146.0 호 주 483 442 10.4 -8.4 인 도 269 342 8.1 27.4 대 만 195 269 6.3 37.8 홍 콩 107 148 3.5 38.9 말레이시아 93 141 3.3 52.5 싱가포르 106 120 2.8 13.4 태 국 74 103 2.4 39.7 인도네시아 44 94 2.2 111.2 ------------------------------------------------------------------- (자료 : IDC Asia-Pacific, 일본 제외)
2000.05.21 I 이훈 기자
  • 부품 부족으로 제조업체 곤경
  • 반도체와 같은 핵심 부품의 부족으로 인해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아닌 부품 공급업체가 주도권을 쥐는 방향으로 힘의 균형이 바뀌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가 최근호에서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작년 12월 휴렛 패커드는 컴퓨터 서버의 주요 생산라인을 폐쇄하느냐로 고민을 했다. 2000달러 정도에 팔리는 고마진 제품이었다. 이유는 단가가 2센트에 불과한 전기를 모으고 저장하는 조그만 장치인 capacitor의 부족 때문이었다. 휴렛 패커드의 구입자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인터넷에서 10만개의 부품을 찾아냈다. 그리고는 높은 프리미엄에 팔았다. 서울에서 실리콘 밸리에 이르는 전 세계의 첨단기술 회사들이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 네트워킹 기기 등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 급증이 반도체 공장들이 생산하는 용량을 초과하고 있다. 메모리 칩이 가장 취약하고 LCD 스크린과 다른 주요 부품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것은 제조 원가를 인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제조업체들은 수입 목표치를 낮춰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모토로라와 시스코 시스템스를 포함한 대기업들이 비용 증가를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버텨왔다. 그러나 부족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면, 일부 기계와 소비 제품의 가격이 이 문제를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다. 시스코와 같은 경우도 공급선에 부품을 더 많이 생산하거나 할당해달라고 강요하는데 한계가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시스코에 대한 플래시 메모리 할당량을 50% 늘렸다. 그러나 삼성의 정유용 칩 마케팅 디렉터는 “시스코의 요구하는 것의 70%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반도체 산업이 최악의 슬럼프를 겪으면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투자를 삭감했다. 칩을 쓰는 PC 제조업체등이 무자비하게 가격을 깎았다. 그러자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투자를 줄였다. 현재 프로세서 부족에 직면해 있는 인텔 조차 투자를 삭감했다. 인텔의 최고경영자인 크레이그 바레트는 “회상해볼 때 작년에 투자를 적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9월부터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용량이 늘어나는데는 12~18개월이 더 걸리기 때문에 오늘날의 부족현상은 올해 더 악화될 것이다. 부품 부족이 일부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부품의 가격 인상이 모토로라의 수익 마진을 깎아내리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쳐 주가는 3월초 184달러에서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시스코의 경우, 지난 9일 CEO인 존 챔버스가 부품 문제가 장래의 수입 증가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함으로써 주가가 9% 떨어졌다. 지금까지는 주요 기업중 실제로 성장 전망을 밑돈 경우가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날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프루덴셜 볼페 테크놀로지 그루브이 애널리스트인 피트 피터슨이 말했다. 그는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품 부족이 기업 경영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의 힘의 균형에 이동이 생기고 있다. 닛코 살로먼 스미스 바니 증권의 전자 애널리스트인 후지노 마사미는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부품 메이커가 막강한 힘을 가졌다”며 “그들이 실제로 제조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제조업체중 패닉상태에 빠지는 곳은 없을 것이다. 많은 경우에 있어 부족현상은 매우 빨리 완화되기 때문이다. 프린티드 서킷 보드가 그렇다. 그러나 보드 생산은 끔찍할 정도로 복잡한 것도 아니며 자본 집중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반도체 생산을 증가시키기는 더욱 어렵다. 일본의 디지털 전화와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생산하는 마쓰시다 통신산업은 휴대폰에 쓰이는 소형 액정 디스플레이의 부족이 통신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마도 올해 말까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품 부족이 도매 가격을 올리고 있다. 모토로라와 에릭슨은 어느 곳에나 쓰이는 capacitor와 플래시 메모리 칩을 포함한 일부 휴대폰 부품이 정상 가격보다 4~10배 올랐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품 부족이 가격으로 전환되지는 않았다. 시장 점유율 상실을 우려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가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부품가격의 인상이 전자 산업의 길을 변화시키고 있다. 몇 년간의 고통 끝에 삼성전자는 1분기에 수익이 4배나 급증했다. 대부분의 수익은 메모리 부품 판매에서 비롯됐다. 전자상품 수요는 작년에 폭발했다. IC 인사이츠의 빌 맥클레인은 “휴대폰 판매는 올해에도 작년보다 60% 급증한 4억400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산업이 이러한 수요를 맞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과 같은 시간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인텔은 올해에 새로운 설비와 공장을 짓기 위해 60억 달러를 쓰고 있다. 전 세계의 반도체 메이커들은 지금까지 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용량 증가는 적어도 2년 이내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제조업체들은 조립 라인 가동 유지를 위해 구걸하고나 (부품을) 빌려야만 할 것이다. <참고> 반도체 산업은 3년 사이클로 상승-하향 곡선을 그린다. 피크가 다가오고 있다. 수요 증가로 반도체 판매가 올해에 32% 늘어날 것이다. 전원이 꺼졌을 때에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플래시 메모리 칩 판매는 올해에 110% 증가할 것이다. 작년에 2005년까지 전 세계의 휴대폰 사용자가 10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2002년이면 아마도 10억 명을 추월하게 될 것이다.
2000.05.19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통신-생명공학 등 하락. 금융-제약 등 상승
  • 그런대로 버티던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금리인상 위협과 수익 전망이 주가를 정당화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오후부터 매도세가 강세를 띄기 시작하면서 기술주가 추락, 하락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경기가 둔화될 때에도 버틸 수 있는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반도체, 컴퓨터, 통신, 에너지, 운송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금융, 유통, 공공설비, 제약 등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나스닥이 올들어 6번째로 적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8억400만 주로 3개월 평균치보다 24%나 낮았다. 시장 활력이 없는 허약장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시장에는 대형 악재가 없는 가운데 소형 악재들이 몇 개 있었다. 미 법무부가 월드콤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거부할 것이라는 뉴스가 통신주들을 떨궜으며, 미 법무부가 법원을 상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기 요청을 거부하라고 주장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하락했다. 또 CBS마켓워치는 유럽의 스포츠웨어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닷컴의 도산이 라이코스의 좋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주식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IBM, EMC,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기술주의 대표주자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휴렛 패커드는 상승했다. JDS유니페이스는 공동회장인 케빈 칼코벤이 퇴임한다는 뉴스가 알려진 뒤 하락했다. 실적 호전을 발표한 시에나는 상승했다. 반도체 중에서 인텔은 이날도 소폭 상승해 4일 연속 올랐다. 올들어 51%나 폭등했다. AMD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올랐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소폭 하락했다. 인텔이 마이크론 보유 지분을 계속 떨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주는 월드콤과 스프린트가 약세를 보이면서 AT&T도 하락했다. 통신 장비업체로도 분류되는 시스코와 루슨트도 동반해 떨어졌다. 인터넷 관련주중에서는 라이코스와 반즈&노블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상승했다. 야후는 AT&T 와이어리스와 제휴를 발표했지만 하락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e베이도 떨어졌으며, 이날 모틀리풀과 뱅크코프 등에서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리포트가 나온 아마존은 9% 이상 떨어졌다. 이날 주목을 받은 주식들은 단연 전통적인 가치주들이었다. 금리가 올라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기본 생활과 관련된 주식들은 괜찮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코카콜라, 하니웰, 존슨&존슨, 월마트 등이 올랐다. 그러나 홈 디포와 프록터&갬블은 떨어졌다. J.P.모건의 더글러스 클리코트는 식품, 음료, 가정 용품, 필수품 등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메릴린치가 휴즈 일렉트로닉스에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 포드 자동차도 올랐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스미스 인터내셔널과 슐렘버거를 적극 매수에서 시장평균수익률 상회로 등급을 내림에 따라 원유 관련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다. 올들어 스미스는 62% 오르고, 슐렘버거는 44% 상승했었다. 화학주 대표주자인 듀폰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다우 케미컬은 상승했다. 금융주의 대표주자인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은 강세를 보였다. AIG와 웰스 파고,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도 올랐다. 제약주인 화이자, 머크, 글락소 웰컴 등 제약주가 모두 소폭 상승한데 반해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생명공학 대표주들이 모두 떨어졌다. 레드햇, VA리눅스, 칼데라 시스템스 등 리눅스 주식과 커머스 원, 버티컬 넷, 아리바 등 B2B 대표주자가 모두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3.2%), 아멕스(-4.4%) 반도체-필라델피아(-2.5%) 소프트웨어-CBOE(-4.4%) 하드웨어-골드만삭스(-2.3%) 네트워킹-아멕스(-3.5%) 통신-메릴린치(-2.2%), 나스닥(-3.4%), S&P(-2.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4%) 생명공학-나스닥(-3.0%), 아멕스(-2.8%), 메릴린치(-3.2%) 금융-S&P(1.2%) 은행-CBOE(1.6%) 에너지-S&P(-0.6%) 자본재-S&P(-0.7%) 기본 소비재-S&P(-0.3%) 건강관리-S&P(0.7%) 운송-S&P(-0.3%), 다우(-1.5%) 공공설비-다우(1.1%), 필라델피아(1.&%)
2000.05.19 I 김홍기 기자
  • 다우 상승-나스닥 보합...금융 강세, 반도체 강보합
  •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다우지수는 제너럴 일렉트릭, 씨티그룹 등이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9분 현재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0.8% 상승해 있는 상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 올랐다. 오전 9시40분을 전후해 인터넷 주식들중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 아마존이 각각 0.7%, 1.5%, 0.9% 정도씩 떨어졌다. e베이는 1.6% 상승했다. 라이코스는 % 올랐다. 반도체 주식중에서는 인텔이 1.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6%, AMD가 1.4%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시스템스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러클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약보합세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씨티그룹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각각 2.2%, 1.0%씩 올랐다. AIG와 웰스파고도 각각 0.4%, 1.2% 상승했다. 컴퓨터 주식중에서는 IBM이 하락했으며, 델 컴퓨터가 1.6% 떨어졌다. 휴렛 패커드는 2.2% 이상 떨어졌다. 미 법무부가 장거리 전화 사업자인 월드콤의 스프린트 인수를 거부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통신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멕스 인터넷, 네트워킹 지수는 각각 0.5% 정도씩 내렸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 정도 올랐다. S&P 금융지수는 1.5% 상승했다. 통신지수는 1.0% 떨어졌으며, 기술지수도 0.6% 하락했다. 에너지와 기본소비재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공설비 지수는 1.5% 정도 상승했다.
2000.05.18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컴퓨터-네트워킹-생명공학-금융 하락
  • 미국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크게 떨어진 업종이 없이 골고루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거래물량은 8억2500만 주로 3개월 평균보다 23%나 적었다. 나스닥 거래물량도 12억2800만 주로 작년말의 20억 주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킹, 생명공학, 통신,금융 등이 모두 떨어졌다. 개별기업별로 상승한 것이 눈에 띌 뿐이었다. 오일 서비스, 제지, 항공만 겨우 플러스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노텔 테크워크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기술주 대표주자가 모두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최근 3~4개월간 상승했었다. 퀄컴이 5%, 휴렛 패커드가 6%, 시스코가 4% 정도씩 떨어졌을 뿐 크게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분위기를 지배했지만 현실로 닥친 금리 인상의 파괴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인터넷주 중에서는 테라 네크워크와의 합병을 발표한 라이코스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20.7%나 폭락했다. 이틀간 17%씩 올랐기 때문에 이득을 취하기에 충분했던 주식이었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테라 네크워크 주식도 동반 하락했다. 메릴린치는 테라 네트워크의 등급을 ‘보유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폐장후 거래에서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라이코스 주식이 상승했다. 인터넷 업종 지수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야후와 아마존은 각각 1.6%, 3.3%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e베이, 더블클릭은 하락했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AMD,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램버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하면서 지수가 내렸다. 그러나 주식 분할과 배당을 발표한 인텔이 1.1%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3% 상승했다. 그러나 데이터 저장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IBM과 공동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뒤 주가가 올랐다. 베리타스 주식을 32.5% 갖고 있는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도 상승했다. 컴퓨터 업종은 휴렛 패커드가 하락을 주도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떨어졌다. 휴렛 패커드에서 분사한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는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목표 가격을 내렸다. IBM, 델 컴퓨터, 게이트웨이, 애플 컴퓨터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컴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네트워크 장비 업종 대표주중에서는 루슨트 테크놀로지만 상승했고, 시스코와 노텔 네트워크스 등은 하락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AT&T의 목표 주가와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AT&T가 1.6% 하락했다. SBC 커뮤니케이션스도 약세. 금리인상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J.P. 모건 등과 웰스 파고가 떨어졌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 딘 위터는 1% 상승했다. 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인 베리 하이먼은 “씨티그룹,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신고점을 치고 침체를 보여왔던 지역은행들이 다시 상승할 것이냐가 열쇠”라고 말했다. 기본 생활 소비재를 파는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콜게이트 팔모리브,에스테 로데 등은 상승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소비자들이 기본 소비재는 줄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공학주의 대표주자인 암겐, 이뮤넥스, 바이오젠 등이 모두 떨어졌다. 제약주 중에서는 화이자만 올랐을 뿐 글락소 웰컴과 머크 등이 떨어졌다. 리눅스 업종인 레드 햇과 VA 리눅스는 하락했지만 칼데라 시스템스는 소폭 상승했다. 아리바, 커머스 원, 버티컬 넷 등 B2B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항공업종인 사우스웨스트 항공, AMR 등은 올랐고 택배업체인 UPS도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텍사코, 슐렘버거 등은 올랐으나 엑손 모빌등은 하락했다. 제지업종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상승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1.5%), 아멕스(-2.5%) 반도체-필라델피아(-1.8%) 소프트웨어-CBOE(-1.2%) 하드웨어-골드만삭스(-2.6%) 네트워킹-아멕스(-1.0%)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2.7%) 생명공학-나스닥(-2.8%), 아멕스(-2.6%), 메릴린치(-2.8%) 금융-S&P(-1.1%) 통신-S&P(-2.9%) 에너지-S&P(-2.4%) 자본재-S&P(-1.3%) 기본 소비재-S&P(-1.0%) 건강관리-S&P(-0.4%) 운송-S&P(-0.1%), 다우(-0.9%) 공공설비-다우(-1.8%)
2000.05.18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생명공학-네트워킹 상승, 금융 하락
  • 미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했던 대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자 뉴욕 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 나흘째 연속 오른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나흘간 9.8% 올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소프트웨어, 컴퓨터, 네트워킹, 생명공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금융은 약세를 보였다. 금리 인상이 발표되자 미국 주요 은행들이 프라임 레이트를 올리는 등 즉각 대응했고, HSBC도 금리를 올렸다. FRB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단 인플레 우려는 많이 가셨다.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3월의 물가 급등이 예외적인 것이라고 치부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FRB가 6월을 비롯해, 향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거래물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인터넷 관련주가 어제에 이어 대폭 상승했다. 테라 네트워크에 인수되는 라이코스가 어제에 이어 17.8%나 폭등했으며, 야후, 더블클릭, e베이, Go닷컴, NBCi 등이 모두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램버스, 노벨루스 등이 모두 상승했다. 또 모토로라와 퀄컴도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주도 상승. 델 컴퓨터를 빼놓고는 대부분 올랐다.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한 휴렛 패커드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B2B 패키지 상품을 발표한 IBM이 강하게 상승했다. 컴팩도 4.6%나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 소프트웨어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강세. 인터넷 장비 및 통신 장비 업체도 대폭 상승했다. 시스코 시스템스가 소폭 오르고,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약보합세로 마감됐지만 캐나다 기업인 노텔 네트워크스는 10% 이상 치솟았다. 시에나와 시케모어, 브로드 커뮤니케이션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DLJ가 ‘매수’ 추천한 월트 디즈니를 비롯, 바이어콤, 뉴스코프, 소니, 시그램 등 미디어 업종도 상승했다. 사우디의 알 왈리드 왕자가 가장 많이 사들였다고 발표한 주식인 통신업체인 MCI월드콤이 강세를 보였다. 레드햇, VA리눅스, 코렐 등 리눅스 관련주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커머스 원, 아리바, 버티컬 넷 등 B2B 관련주도 주가가 올랐다. 생명공학주도 강하게 상승했다. SG코웬이 밀레니엄 파머세티칼, 길리드 사이언스, 메들럼 등에 대해 호의적인 코멘트를 함에 따라 생명공학주가 상승했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주자가 올랐다. 머크와 화이자, 글락소 웰컴 등 제약주도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인상에 민감한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웰스 파고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 딘 위터와 AIG는 상승했다. 프록터&갬블은 하락했지만 킴벌리 클라크는 상승했다. 코카 콜라가 환율 때문에 수익이 악화됐다고 발표함에 따라 코카 콜라가 약세를 보였으며, 텍사코,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티가 어머니 날과 따뜻한 날씨 때문에 유통주에 대해 좋은 코멘트를 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유통주중에서는 실적이 예상대로 였던 홈 디포가 하락했으나 월 마트는 올랐다. 포드 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는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으로 자동차 업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2.7%), 아멕스(3.5%), 더스트리트닷컴(5.5%)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3.9%)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1.6%) 반도체-필라델피아(3.7%), 골드만삭스(4.5%) 소프트웨어-CBOE(4.0%) 하드웨어-골드만삭스(3.2%) 네트워킹-아멕스(3.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5.3%) 생명공학-나스닥(3.6%), 아멕스(4.9%), 메릴린치(4.1%) 금융-S&P(-0.6%), CBOE 은행(-1.5%) 통신-S&P(0.9%), 나스닥(4.3%) 에너지-S&P(-1.4%)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1%) 건강관리-S&P(0.6%) 운송-S&P(1.8%), 다우(1.0%) 공공설비-다우(-0.8%)
2000.05.17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금융-통신-생명공학 상승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회의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예상했던 대로 0.5%포인트가 인상될 경우, 당분간 시장의 불안요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뉴욕 증시의 전문가들은 대부분 FRB의 금리인상 내용이 발표된 뒤,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승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물량은 12일 연속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3개월 평균치는 10억 주인데, 이날은 8억5000만 주 가량이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 금융, 통신, 생명공학, 기본 소비재, 에너지, 제지, 공공설비 등이 올랐다. 운송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두 건의 M&A 뉴스가 끌어올렸다. 챔피언 인터내셔널이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인수제의를 받아들인다는 뉴스와 필립 모리스가 나비스코 홀딩스를 인수키로 했다는 뉴스 덕분에 지수가 올라갔다. 또 남미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테라 네트워크스가 라이코스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라이코스 주식과 라이코스 지분을 많이 갖고 있는 CMGI 주가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인터넷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경영진 개편 뉴스로 주가가 올랐다. 익사이트앳홈과 어스링크 네트워크도 상승 마감. i빌리지와 어바웃닷컴은 각각 20%, 16% 폭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시스템스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오러클, 인텔, 퀄컴, 루슨트 테크놀로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모두 상승했다.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강세. AMD는 0.22% 하락한 약보합세. 컴퓨터 업종에서는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올랐다. 그러나 IBM은 EMC가 30억 달러의 디스크 드라이브 구입 계약을 철회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인해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유통업체에서는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홈 디포가 강세를 보였다. 경쟁업체인 로위는 수익 증가 발표에 힘입어 5% 정도 상승했다. 오토존과 콘솔리데이티드 스토어스,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스토어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월마트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인상을 앞두고 J.P.모건,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AIG 등이 모두 상승했다. 찰스 스왑, 아메리트레이드 등 온라인 증권사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도 AT&T를 빼고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벨 사우스와 벨 어틀랜틱이 5% 정도 올랐고,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도 상승 마감됐다.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스도 올랐다. 생명공학주인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와 제약주인 머크, 화이자 등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화학주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도 상승 마감됐다.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종에서는 제너럴 모터스는 올랐지만 포드 자동차는 하락했다. 제너럴 일렉트릭도 강세를 보였으며, 엑손 모빌과 텍사코 등도 올랐다. 그러나 코카콜라는 약세를 보였다. 리눅스주는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가 각각 0.2%, 0.4% 하락한 반면 VA리눅스는 3.2% 올랐다. B2B 업종에서는 커머스원과 아리바는 강세를 보였지만 버티컬넷은 약세를 보였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5.8%), 아멕스(3.4%) 반도체-필라델피아(2.7%) 소프트웨어-CBOE(3.2%) 하드웨어-골드만삭스(0.6%) 네트워킹-아멕스(1.4%)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8%) 생명공학-나스닥(2.2%), 아멕스(1.4%), 메릴린치(1.5%) 금융-S&P(3.9%), 블룸버그 월스트리트(4.6%) 제지-필라델피아(2.8%) 유통-S&P(1.8%) 통신-나스닥(2.4%), S&P(2.4%) 에너지-S&P(1.8%) 자본재-S&P(2.4%) 기본 소비재-S&P(2.0%) 건강관리-S&P(2.2%) 운송-S&P(-1.3%), 다우(-1.2%)
2000.05.16 I 김홍기 기자
  • 다우존스도 종목을 중시해야
  •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배런스가 지난 주에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 밖의 주식들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한 주간 나스닥 지수는 7.5%가 빠졌으나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8% 떨어졌다. 또 지난 주에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식 분할 발표가 향후 다우지수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이번 주의 거래는 기관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기술주에서 돈을 빼서 좀 더 합리적으로 가격이 책정된 부문으로 다시 자금을 집어넣는 순환매매(rotation)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수석 미국 투자전략가인 바이런 빈은 “시장이 좀더 합리적이 돼가고 있다”며 “4월 이전에는 시장이 모멘텀 참여자에 의해 움직였지만 지금은 펀더멘털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이 좋은 주식들은 오를 것이며 실적이 나쁜 주식들은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다우존스 공공설비(utility) 지수는 지난 주에 3% 상승했다. 올들어 16%나 올랐다. 은행주식들은 평균 5% 올랐다. 지역은행들인 US뱅크코프, PNC, 코메리카 등이 주도했다. 최근 주가가 올랐다고 하더라도 이들 세 은행의 주가는 아직도 2000년 추정 수익과 비교해 10배 언저리에 불과하다. 코카콜라도 10% 정도 올랐고, 프록터&갬블도 5% 이상 상승했다. 생활소비재를 선호하는 팬들은 지금, 이들 기업들이 결국은 더 많은 가격결정권(pricing power)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속삭이고 있다. 만약 가격을 결정하는 경향이 확산될 경우, 이들 주식은 다시 한번 성장 주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에 GE와 아멕스가 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다우 지수는 100년 전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30개 종목 기업의 1달러 변화가 지수에 동일한 영향을 미치게끔 만들어졌다. 1달러가 변화하면 지수는 5.5포인트가 움직이게 된다. GE와 아멕스는 주가 상승과 많은 거래량으로 작년에 다우지수가 상승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주식들로 기록됐다. 3대1 분할이 발표되기 전까지 GE와 아멕스는 가장 주가가 높은 주식들로 7% 이상의 비중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131.81달러 선을 기록한 휴렛 패커드와 130.5달러를 기록한 J.P.모건이 가장 영향력있는 주식이 됐다. GE와 아멕스의 비중은 3% 이하로 떨어졌다. 다우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GE는 J.P.모건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영향력을 갖게 됐지만 시가총액은 5200억 달러로 J.P.모건의 220억 달러보다 20배 이상 많다. S&P와 나스닥은 시가총액이 지수에 영향력을 미치게 끔 만들어져 있다. 다우존스 비중 ------------------------------- 기업 비중(%) ------------------------------- 휴렛 패커드 6.90 J.P.모건 6.77 인텔 6.04 IBM 5.39 제너럴 모터스 4.40 존슨&존슨 4.39 미네소타마이닝 4.38 엑손모빌 4.23 마이크로소프트 3.56 머크 3.52 알코아 3.36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3.33 프록터&갬블 3.30 씨티그룹 3.14 월마트 2.93 이스트먼코닥 2.87 홈디포 2.82 하니웰 2.77 제너럴 일렉트릭 2.71 코카콜라 2.6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58 듀폰 2.58 SBC커뮤니케이션스 2.30 월트 디즈니 2.08 캐터필러 2.04 AT&T 1.94 맥도널드 1.94 보잉 1.92 인터내셔널 페이퍼 1.88 필립 모리스 1.25 -----------------------------------
2000.05.15 I 김홍기 기자
  • (미업종) 금융-컴퓨터-반도체-인터넷 상승
  • 미국 주식시장이 4월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번주를 플러스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워낙 적은데다 다음주 연방은행 회의를 앞두고 투자가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일부 시장거래자들은 오늘 시장 상승이 숏커버링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개장초 상승폭을 이어가는데는 실패했지만 델컴퓨터 주도로 첨단기술주들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 인터넷, 반도체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소비, 원재료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델컴퓨터는 전일 긍정적인 수익발표에 힘입어 11.6%나 급등, 첨단기술종목 상승과 나스닥 시장 거래량을 주도했다. 로버트슨 스테판슨은 델컴퓨터에 대한 강력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5달러로 제시했다. 휴렛패커드, 애플컴퓨터, 컴팩컴퓨터등 PC관련 주들도 덩달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통신관련주는 4월 생산자물가 발표에 힘입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유무선 장비 제조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워크, 시에나등이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AMEX의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비 2% 상승했다. 특히 AT&T의 상승이 돋보였다. AT&T 경영진은 이날 애널리스트들과 회의를 갖고 올해말까지 AT&T의 영업 가치가 주당 80달러에 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메릴린치는 AT&T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격을 60달러로 제시했다. AT&T는 이날 9.15% 폭등한 38.5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시스코 시스템즈는 이날도 0.52% 하락, 4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시스코는 이날 스웨덴의 퀘이톤 시스템을 8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터넷 주식들은 투자가들이 다음주 연방은행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서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골드만삭스의 인터넷 지수는 0.4%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8%나 하락했다. 라이코스, 야후, AOL, 이베이등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주식들도 델컴퓨터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비 1.70%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는 4.3% 올랐다. 램버스, 마이크론, 모토롤라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인텔은 개장초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들도 생산자물가 발표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CBOE은행 지수는 2.3%, AMEX증권브로커/딜러지수는 2.5% 상승했다. JP모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체이스맨하튼 은행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반도체-필라델피아(1.70%) 네트워킹-아멕스(2.3%)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2.39%) 인터넷-골드만삭스(0.4%) 소프트웨어-CBOE(0.13%) 하드웨어-골드만삭스(4.3%) 생명공학-나스닥(1.47%), 아멕스(0.84%) 건강관리-S&P(0.14%) 금융-S&P(1.85%) 운송-S&P(-0.12%) 자본재-S&P(1.94%) 통신-S&P(-0.34%) 에너지-S&P(0.33%) 은행-CBOE(2.3%) 증권-아멕스(2.5%)
2000.05.13 I 강신혜 기자
  • (美업종)반도체-인터넷-생명공학-금융-유통 상승,제약 약세
  • 미국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4월 소매판매 수치가 예상과 달리 낮게 나타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소매판매 수치보다는 금요일에 발표되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더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분위기가 다시 나빠질 수도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소매판매 수치를 추세와 맞지 않는 일탈로 표현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어쨌든 전문가들은 오랜만에 증시에 좋은 뉴스가 나왔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그러나 아직 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거래물량은 10일 연속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전날 모토로라와 인텔의 폭락으로 크게 떨어졌던 반도체가 강하게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생명공학, 컴퓨터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금융과 운송, 에너지, 유통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약 업종은 상승세에 합류하지 못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기본소비재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수요일에 워낙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하락폭을 모두 상쇄할 만큼 오르지는 못했다. 모토로라에 대한 등급 하향조정과 인텔의 칩셋 결함으로 야기된 반도체 주의 폭락이 진정됐다. 인텔에 대해서 CSFB의 권위있는 분석가인 찰리 갈빈이 “인텔의 문제는 고품질 PC에만 국한된다”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서버나 랩탑, 셀레론 PC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면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MD도 대폭 올랐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6%나 폭등했다. 모토로라도 체이스 H&Q의 에드워드 슈나이더가 12개월 목표가격이 지금보다 73%나 높은 150달러라고 말함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루 거스너 회장의 전망이 애널리스트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던 IBM의 경우, 서버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함에 따라 상승했다. 이 때문인지 경쟁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주가는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노텔 네트워크스,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모두 상승했다. 델 컴퓨터의 예상을 웃도는 수익 발표에 대해 프루덴셜 증권의 수석 기술주 분석가인 랄프 아캄포라는 “확산효과(spillover effect)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이스 H&Q의 기술주 컨퍼런스에 참여한 인터넷 업체들이 확신에 찬 전망을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라이코스는 19%나 폭등했다. 야후의 경우, 팀 쿠글 회장이 애널리스트들에게 신뢰감을 줌으로써 5%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은 소폭 상승했고, 야후와 e베이도 올랐다. 프루덴셜 기술주 컨퍼런스에서 수익이 좋다고 발표했던 Go2넷은 27%나 폭등했다. 잉크토미와 브로드비전도 상승했다. 금리인상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AIG, 웰스 파고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A.E.에드워즈는 체이스 맨해튼 등급을 보유확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금리인상 우려감 약화 수혜주로 구분되는 유통주도 강하게 상승했다. 시어스 로벅은 2.3%, 갭은 6.6%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강세를 보였던 월마트는 약간 내렸다. 전문가 예상치와 같은 수익을 발표했던 K마트도 하락했다. 유가가 다시 거의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가 올랐다.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엑손 모빌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텍사코도 상승. 제약주는 머크와 글락소 웰컴 등이 올랐지만 화이자가 많이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최근에 많이 떨어졌던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다. 암겐, 바이오젠, 임뮨 리스펀스, 진테크, 프로틴 디자인 랩 등이 대폭 상승했다. 주식 분할을 발표한 다우 케미컬을 비롯해 듀폰 등 화학주도 올랐다. 킴벌리 클라크와 프록터&갬블도 올랐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반도체-필라델피아(6.3%) 네트워킹-아멕스(3.7%)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4%) 인터넷-골드만삭스(1.4%), 아멕스(1.7%) 소프트웨어-CBOE(4.9%) 하드웨어-골드만삭스(2.3%) 생명공학-나스닥(2.5%), 아멕스(2.9%), 메릴린치(3.0%) 건강관리-S&P(-0.9%) 금융-S&P(2.4%) 운송-S&P(1.2%) 자본재-S&P(0.7%) 통신-S&P(0.4%) 에너지-S&P(2.5%) 기본소비재-S&P(0.7%) 유통-CBOE(0.6%) 은행-CBOE(2.3%) 증권-아멕스(1.9%)
2000.05.12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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