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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업종) 인터넷-컴퓨터-생명공학-통신장비-금융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판결 전망으로 인해 약세를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가 오후장이 시작되면서 개별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옴에 따라 상승세를 탔다. 뉴스에 목말라하던 투자자들에게 뉴스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보여준 하루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의 판결이 당초 예정됐던 오후 3시보다 1시간30분 늦은 오후 4시30분에 이뤄진 탓에, 마이크로소프트 판결 영향은 예상보다 적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제재조치가 예상보다 약했던 탓인지, 일단 폐장후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각 ECN별로 대략 2% 정도의 오름세를 타고 있다. 레드 햇과 코렐 등 장중에 강세를 보였던 리눅스 관련주(VA 리눅스는 장중에 떨어졌었음)가 폐장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눅스주인 칼데라 시스템스는 장중에 소폭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 네트워킹, 생명공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도 다시 반등했다. 항공업종도 M&A 뉴스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지, 금 주식은 떨어졌다.
오후장의 강한 반등은 IBM이 이끌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로라 코니글리아로가 4~5월 주문량이 강했기 때문에 IBM의 2분기 수익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 IBM 주가가 7.9%나 올랐다. 이는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IBM이 오르면서 다른 컴퓨터 종목과 반도체 종목이 함께 뛰었다. 휴렛 패커드와 델 컴퓨터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리만 브라더스가 올해의 반도체 설비투자가 1999년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이며 설비투자 사이클로 볼 때 반도체 주식에 대한 평가가 2003년까지도 괜찮을 수 있다고 말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테라다인 등을 추천했다. SG코웬도 3분기에도 주문 성장세가 강력할 것이라며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테라다인 등을 강력 매수 추천했다. 그러나 인텔은 ABN 암로가 추천 등급을 내리고 대만의 비아 테크놀로지가 저가 반도체인 셀러론에 대응하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악재가 겹친 탓에 약세를 보였다. 인텔의 경쟁자인 AMD도 떨어졌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4% 하락했다.
퀄컴은 중국의 통신업체인 이스트콤과 자사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 핸드셋을 만들기로 했다는 뉴스로 8.4%가 상승했다. 그러나 전문가중 일부는 이 뉴스가 차이나 유니콤의 CDMA 채택 보류 뉴스를 상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주들은 장 막판에 강세로 반전했다. 야후, 잉크토미, 아메리카온라인, 아마존, e베이, CMGI 등이 모두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마이크로소프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EMC 등이 올랐다.
AT&T 기본 전화료를 올릴 것이라는 뉴스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SBC커뮤니케이션스를 비롯한 통신 서비스 사업자 주식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슨 러프킨&젠레트(DLJ)가 인터넷 증권사인 E*트레이드, 아메리트레이드 등에 대해 매수 기회라고 추천했기 때문이다.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등이 올랐다.
생명공학주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브렐 인가를 받은 이뮤넥스(edaily 6월7일 보도 참조)가 15% 가까이 폭등했다. 암겐도 상승했다. 그러나 바이오젠은 약세를 보였다. 제약주인 일라이 릴라이는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매수 추천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가를 올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항공주들도 강세를 보였는데 브리티시 에어라인과 KLM의 합병논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들 주식의 DR이 강세를 보였다(edaily 6월5일 기사참조). 또 월스트리트저널의 AMR과 델타항공의 합병 논의 진행중 보도로 이들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AMR은 노스웨스트 항공과도 합병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edaily 6월5일 기사참조).
이날 거래량 1위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으며, S&P 500 지수에 새로 편입된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가 2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그러나 주가가 7.8%나 하락했다. 그 뒤로 시스코 시스템스가 차지했으며, 노텔 네트워크스에 대한 판매량이 줄 것이라고 발표한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이 4위를 차지했다.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은 9.3% 떨어졌다. 그 뒤로 이스트콤과의 계약 체결 뉴스가 나온 퀄컴이 거래량 5위를 차지했고, ABN 암로에 의해 등급이 내려간 인텔이 6위를 마크했다. AT&T, 월드콤, 오러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우존스 종목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씨티그룹, 코카콜라, 제너럴 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휴렛 패커드, 홈 디포, IBM,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필립 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올랐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4.2%), 골드만삭스(5.4%)
반도체-필라델피아(1.6%)
소프트웨어-CBOE(2.6%)
하드웨어-골드만삭스(3.5%)
네트워킹-아멕스(1.0%)
통신-S&P(1.4%)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1%)
생명공학-나스닥(1.4%), 아멕스(0.3%), 메릴린치(0.5%)
건강관리-S&P(-0.01%)
금융-S&P(1.6%)
증권-아멕스(3.0%)
에너지-S&P(-0.9%)
자본재-S&P(-0.7%)
기본 소비재-S&P(1.0%)
운송-S&P(0.8%)
항공-아멕스(3.3%)
- (미 업종) 생명공학-에너지 상승...금융-기술주 하락
- 미국 나스닥 지수가 결국은 하락세로 마감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후장에 선물 가격이 급작스럽게 하락하면서 지수가 떨어졌다고 해석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측은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선물 시장 매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런 해석이 나온 이유는 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던 증시가 다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호재나 악재가 없는 가운데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이유를 찾다보니 선물 책임론이 나온 셈이다. 물론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더 큰 원인이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일단 뉴욕 증시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며칠간 뉴욕 증시가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로는 3900포인트에 매물벽이 형성돼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부는 4000포인트를 깨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박스권 횡보가 예상되는 이유는 금요일 발표되는 생산자 물가지수외에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뉴스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일단 시장이 더 건강해졌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 중소형주의 약진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시장 입장에서는 연방은행의 금리 인상을 억제할 좀 더 확실한 지표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는 전문가들이 많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소외됐던 생명공학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관련주들도 강세를 탔다.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금융주가 어제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통주도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생명공학주중에서는 이뮤넥스가 주요 약품인 엔브렐 판매가 지난달에 5000만 달러를 넘겼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맥심 파머세티컬스는 관절염 치료제 개발회사인 시토비아 인수로 강세를 보였으며, 밀레니엄 파머세티칼스, 셀레라 게노믹스도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지난주에 25%나 올랐었다. 화이자가 오르는 등 제약주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오일 주식들은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파이퍼가 올해의 원유 가격이 배럴당 25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2001년과 2002년에도 배럴당 23달러 이상을 예상했다. 그가 9개의 오일 컴퍼니 수익 전망을 올리자, 엑손 모빌, 토탈 피나, 아메라다 헤스, 코노코, 텍사코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오일 서비스 주식들도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케빈 심슨이 오일 회사들이 생산량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상승세를 탔다.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는데, 소비자용 가전제품 체인인 서킷 시티가 예상보다 수익이 더 낮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4% 이상 폭락했다. 노르드스트롬과 베스트바이도 약세를 보였다. 월마트와 홈 디포도 떨어졌다.
금융주들도 또 떨어졌는데 금리인상의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다시 나옴으로써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뱅크오브 아메리카 등이 모두 하락했다. 어제는 지역은행들의 주식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었다.
기술주 대표주자인 오러클,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 재무책임자의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발표로 인해 강세를 띄었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인텔이 팀나(Timna)라는 새로운 프로세서의 출시가 내년초까지 미뤄졌다고 발표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팀나 칩은 램버스의 메모리 기술 사용을 목표로 디자인 됐기 때문에, 램버스도 5%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프로그래믹 로직 칩 메이커인 알테라는 수입전망을 올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PC 시장이 12~15%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는지, 델 컴퓨터와 컴팩이 올랐다. IBM과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휴렛 패커드는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델 컴퓨터, 시스코 시스템스, 에릭슨, 퀄컴, 인텔, 월드콤, 일렉트로닉 포 이매진, 오러클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델 컴퓨터, 에릭슨, 퀄컴, 월드콤 등은 상승했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에서는 알코아, 보잉, 디즈니, 엑손 모빌, 존슨&존슨,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필립 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다. 첨단 기술주는 거의 없는 셈이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2.9%), 골드만삭스(-2.0%)
반도체-필라델피아(-3.5%)
소프트웨어-CBOE(-3.2%)
하드웨어-골드만삭스(-1.2%)
네트워킹-아멕스(-2.3%)
통신-S&P(1.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1%)
생명공학-나스닥(3.0%), 아멕스(4.0%), 메릴린치(3.3%)
건강관리-S&P(0.9%)
금융-S&P(-1.9%)
증권-아멕스(-2.2%)
은행-S&P(-2.4%)
에너지-S&P(3.4%)
자본재-S&P(-0.2%)
기본 소비재-S&P(0.1%)
운송-S&P(-1.5%)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네트워킹-B2B 상승...금융주 약세
- 나스닥 지수가 근근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매수세는 선별적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대형주들중 하락한 종목이 상당수 나왔다. 기술주중 대형주가 모인 나스닥 100 지수가 떨어졌다. 또 지난주 19%나 올랐었기에, 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세력도 있었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즈니스위크 최근호가 바이오테크 특집을 한 뒤에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B2B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자본재와 운송 지수도 떨어졌다.
일단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나스닥이 기록적인 19% 폭등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야 하는데 이보다는 추가 상승을 노리는 관망세가 우세했다. 거래량이 3개월 평균 수준을 20% 가까이 밑돌기는 했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2주전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이 때문에 주식 보유비중을 확대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나왔다. 지난주말에 “바닥을 쳤다”고 말하던 것보다 좀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이다.
이날은 개별 종목, 업종별로 약진과 후퇴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 분위기를 이끌만한 대형 호재나 악재가 없는 속에서 구체적인 뉴스들이 장을 이끌었다.
특히 생명공학주가 나스닥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일단 진테크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장병을 치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90분에서 5초로 단축한 테넥테플라즈에 대해 승인했다는 뉴스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외에 휴먼 게놈 사이언시스도 메릴린치가 장기 보유확대에서 장기 매수로 등급을 올림에 따라 상승세를 탔다. 생명공학주 대표주자인 암겐과 바이오젠도 강세를 보였다.
B2B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베리사인과 공동으로 차세대 결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기로 한 아리바가 강세를 보였다. 베리사인은 하락했다. 21개의 에너지 기업들이 커머스 원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공동 B2B 망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뉴스로 커머스 원이 강세를 보였다. B2B 업종은 지난주에 36% 상승한데 이어 어제도 7% 이상 올랐다. 지난 3월10일 이후로 B2B 업종이 대폭 하락, “B2B는 이제 끝났다(B2B is dead)”고 썼던 미국 언론들중 요즘은 “B2B는 아직도 살아있다(B2B is still alive)”라고 쓰는 언론들이 나오고 있다.
리눅스 제품들은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판결 연기 제안을 거부할 것 같다는 뉴스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레드 햇은 20% 이상 올랐고, VA 리눅스도 5%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도 20억 달러를 들여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뒤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지역은행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널드슨 러프킨 & 젠레트가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고 매수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로 등급을 내렸기 때문이다. 퍼스타,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ING베어링이 씨티그룹의 등급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반전되지 못했다. 씨티그룹도 하락했다.
기술주중에서는 퀄컴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차이나 유니콤이 차세대 CDMA가 상용화되는 앞으로 2년간은 CDMA을 채택하지 않겠다는 뉴스가 나옴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중 퀄컴은 작년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종목이었다.
세가와 함께 무선 인터넷 휴대폰을 공동 개발키로 한 모토로라는 강세를 보였으며, 컴퓨터 관련주중에서는 휴렛 패커드가 큰 폭으로 올랐다. 휴렛 패커드는 애널리스트들과의 회동이 있은 지난주 중반 이후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중에서는 새로운 칩을 발표한 AMD가 강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인텔은 약세를 보였다.
인터넷주중에서는 야후가 2% 정도 올랐을 뿐 아마존과 e베이, 아메리카온라인 등이 모두 떨어졌다. 아마존의 경우, 6% 가까이 떨어졌는데 이는 배런스에서 회계방식의 변화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통신주 특집을 다룬 배런스 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스는 강세를 보였다. 배런스는 삼성전자도 추천 종목에 포함시켰었다.
또 금융-경제 정보 공급자인 톰슨이 프리마크를 인수한다는 보도로 인해 프리마크 주가가 올랐다. 톰슨은 전문가 서베이인 퍼스트 콜을 하고 있고, 프리마크는 IBES를 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주요 전문가 서베이 기관이 통합된 셈이 된다.
또 메릴린치가 나스닥 market maker인 헤르조그 하이네 게덜드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나이트 트레이딩 그룹 주가가 떨어졌다. 메릴린치는 나이트 트레이딩의 고객이었다.
대형주중에서는 오러클, EMC,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고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등이 떨어졌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델 컴퓨터, 모토로라, 인텔, 오러클, 월드콤, AT&T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월드콤과 AT&T는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AT&T, 디즈니, 엑손 모빌, 제너럴 모터스, 휴렛 패커드, 하니웰 인터내셔널,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필립 모리스, 월마트 등이 올랐다. 존슨&존슨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0%), 골드만삭스(-1.5%)
반도체-필라델피아(-0.4%)
소프트웨어-CBOE(0.2%)
하드웨어-골드만삭스(1.7%)
네트워킹-아멕스(-0.3%)
통신-S&P(0.3%)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4%)
B2B-메릴린치(7.1%)
생명공학-나스닥(2.8%), 아멕스(4.9%), 메릴린치(5.7%)
건강관리-S&P(0.1%)
금융-S&P(-2.3%)
은행-S&P(-3.5%)
에너지-S&P(-0.4%)
자본재-S&P(-1.8%)
기본 소비재-S&P(-0.9%)
운송-S&P(-1.4%)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통신장비-생명공학-금융 강세
- 5월 고용동향 발표로 뚜렷하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증시에 확신되면서 뉴욕 증시가 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둔화가 가시화로 FRB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금리인상은 추후에 발표될 각종 경제 지표들에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이번 달 내에는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금리인상 우려 약화로 전통주보다는 첨단기술주와 금융주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상승했으며 금융업종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에너지, 건강관리, 소비업종은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기술주의 업종별 대표주자들이 모두 5% 이상씩 상승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라클, 인텔 등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71%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전일 장마감 후 3대1의 주식 분할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9.33%나 상승했다. 그 동안 유니콤과의 계약문제로 횡보하던 퀄컴도 5.34% 올라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역시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 통신단말기 업체들도 상승했다.
컴퓨터주중에는 휴렛 패커드가 5% 이상 급등하며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컴팩과 IBM도 2% 이상 상승했다. 델 컴퓨터도 상승했으나 다른 종목에 비해 상승폭이 약했다. 반도체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9.68% 폭등했으며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도 모두 상승했다.
인터넷과 관련된 업종은 거의 폭등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B2C 업종의 아마존과 e베이가 모두 15% 전후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B2B 업종의 아리바와 커머스원 등은 무려 20% 전후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야후, 라이코스 등의 검색엔진 업체들도 10% 이상의 상승해 그동안 증시의 약세를 한번에 해소하려는 것처럼 무섭게 상승했다. 리눅스주중에는 레드 햇이 6.97% 상승했으며 VA 리눅스도 소폭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그 동안 항상 긴장 속에 있던 금리인상의 문제가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확신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아멕스, JP모건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머크와 화이자 등의 제약주는 약세를 보였다. 대신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는데 암겐, 바이오젠, 셀레라 게노믹스, 제네텍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 텍사코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월마트는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하락했으나, 맥도널드는 상승했다. 제지업종 대표주자인 인터내셔널 페이퍼은 상승했다.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제너럴 모터스는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였으며, 포드 자동차는 올랐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에서는 휴렛 패커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알코아 등 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카콜라, 존슨 앤 존슨, P&G 등은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10.6%)
반도체-필라델피아(8.5%)
소프트웨어-CBOE(4.8%)
하드웨어-골드만삭스(5.0%)
네트워킹-아멕스(4.7%)
통신-S&P(1.6%)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3.5%)
생명공학-나스닥(6.7%), 아멕스(8.4%), 메릴린치(7.3%)
건강관리-S&P(-3.5%)
금융-S&P(4.7%)
에너지-S&P(-3.5%)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2.4%)
- (미 업종) 통신장비-반도체-생명공학-인터넷 강세
- 미국 뉴욕 증시가 기분좋게 올랐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많이 씻기면서 계속 고공행진을 펼치다 막판에 더 올랐다. 화요일의 사상최대 상승률 때문에 일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그러한 우려를 떨쳐버렸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다. 경기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보다는 금리인상의 망령이 기술주 주가를 더 많이 짓누르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B2B,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상승세를 탔다. 당연히 은행, 증권, 보험주도 올랐다. 반면에 에너지, 공공설비, 제지 주식들은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텔 등 기술주의 업종별 대표주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저가 매수세가 많이 유입된 것인데, 시스코의 경우 3월에는 P/E가 186이었다가 현재 126으로 떨어진 것이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다. 오러클은 161에서 82로 떨어진 수준이며, JDS유니페이스는 714에서 345로 떨어져 있다. 불과 두달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낄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통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시에나와 노키아, 시스코 등 통신 장비-네트워크 업체들이 모두 올랐다. 캐리어 억세스, 램프 네트워크, 테라이온 커뮤니케이션스, 어댑티브 브로드밴드 등이 올랐다. 대형 장비업체나 소형 장비업체나 구분이 없었다. 휴즈 일렉트로닉스는 물론이고, 위성 전화 사업으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글로벌스타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통신관련주들의 특징주는 다이얼패드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넷2폰(edaily 6월1-2일 기사 참조). 예상보다 손실이 적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앞으로 수익 전망이 괜찮을 것이라는 발표도 했다. 로버트슨 스티븐스, 도이체 방크 알렛스 브라운, 데인 라우셔 웨셀스 등이 모두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골드만삭스의 MS 전문 애널리스트인 릭 셔룬드가 MS에 대한 제재가 실제 일어나려면 시일이 꽤 걸릴 것이기 때문에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의 판결후 반등할 수 있다고 코멘트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주중에서는 휴렛 패커드가 10%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고,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수입 성장세와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다. IBM, 델 컴퓨터, 컴팩 등은 부진했다.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번주들어 17.4%나 올랐다. 올들어서는 51.6% 상승했다. 램버스를 비롯,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등이 모두 올랐다.
퀄컴은 유니콤이 아직 CDMA 기술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는 차이나 데일리 보도로 인해 올랐다. 그러나 그 폭은 전날 떨어진 것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지난주부터 퀄컴과 유니콤의 계약에 대해서는 ‘파기-지속-파기-지속’식의 혼란스런 보도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확한 의중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토로라의 경우, ABN암로가 시장평균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추천 등급을 올림에 따라 강세.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사이트앳홈은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발표로 인해 10% 이상 상승했다.
B2B 업종도 강한 상승세를 탔다. 퍼처스프로가 힐튼 호텔과 함께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 아리바와 ICG, 커머스원 등이 모두 10%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업종은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아메리카온라인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리눅스주중에서는 레드 햇만 올랐을 뿐 VA 리눅스와 칼데라 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들은 지루한 금리인상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금리인상의 가장 큰 피해자중의 하나로 금융주들이 지목되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AIG,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JP모건 등이 올랐다.
그러나 제약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화이자가 비아그라가 심장에 문제가 있는 남성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보고서로 인해 강세를 보였지만, 나머지는 별로 호흥을 얻지 못했다. 머크는 약세를 보였다. 대신 암겐 등의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 텍사코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월마트도 약세. 코카콜라도 떨어졌다. 제지업종 대표주자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도 약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제너럴 모터스는 약세를 보였고, 포드 자동차는 올랐다.
역시 시스코 시스템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ADR, 퀄컴, 델 컴퓨터, 오러클, JDS유니페이스, 인텔, 노키아ADR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에릭슨과 노키아 등 유럽의 통신업종의 거래량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끈다.
다우지수 30개 업종중에서는 보잉, 캐터필러, 씨티그룹, 듀폰, 이스트먼 코닥, 휴렛 패커드, 홈 디포, 하니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필립 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이 올랐다. AT&T는 보합이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6.4%), 골드만삭스(5.0%)
반도체-필라델피아(6.9%)
소프트웨어-CBOE(6.2%)
하드웨어-골드만삭스(3.8%)
네트워킹-아멕스(5.4%)
통신-S&P(1.4%), 나스닥(4.9%)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0.0%)
B2B-메릴린치(10.2%)
생명공학-나스닥(3.7%), 아멕스(5.4%), 메릴린치(3.4%)
제약-아멕스(-0.2%)
건강관리-S&P(-0.4%)
금융-S&P(2.6%)
에너지-S&P(-0.7%)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3.3%)
유통-S&P(1.1%)
- (미 업종) 기술주 약세...금융-에너지 강세
- 미국 나스닥 지수와 다우 지수가 결국 하락했다. 오후장 늦게부터 기술주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빠진 것이다. 그러나 전날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나스닥 지수의 1.7% 하락은 그다지 우려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반도체, 생명공학 등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에너지와 금융, 소매, 공공설비 등은 상승했다.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기술주들이 대부분 떨어졌다. 기술주 대표주자중 오른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거의 유일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인텔, 퀄컴,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자일링크스가 상승했는데, DLJ의 분헉가인 보리스 피터시크는 "주문량이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몇달간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SI로직의 경우,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함에 따라 상승했다. 그러나 인텔,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퀄컴은 13%나 하락했는데, CSFB의 분석가인 마크 캐비가 "중국의 차이나 유니콤이 현재의 휴대폰 기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 퀄컴에는 부정적인 의미"라고 말하자 폭락했다.
휴렛 패커드의 경우, 최고경영자인 칼리 피오리나가 애널리스트들을 만난 자리에서 신용카드 인증 비즈니스 사업부문인 베리폰의 분리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음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일부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은 휴렛 패커드가 베리폰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크로마티스 네트워크 인수를 발표한 루슨트 테크놀로지나, 앞으로 5년간 휴대폰 및 다른 상품 300억 달러 어치를 싱가포르의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날에 아웃소싱하겠다고 밝힌 모토로라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찰스 스왑, 메릴린치, 골드만 삭스 등이 모두 올랐다. 한편 애트나는 ING 그룹과 사업부문 매각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CNBC보도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화학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 삭스가 일부 기업에 대해 등급을 내렸기 때문이다. DLJ도 시장평균 수익률 하회를 유지했다.
그러나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6일만에 상승세를 탔다. 리만 브라더스의 분석가인 제프리 파이너는 "이틀 뒤에 월마트와 만나는 자리에서 판매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추천했다. 에너지 업종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 CBOE 오일 서비스 지수는 근 한달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은 퀄컴,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러클, 콘세코, 월드콤, JDS 유니페이스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월드콤이 30%나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알코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디즈니, 제너럴 일렉트릭, 홈 디포, 존슨&존슨, JP모건, 미네소타 마이닝, 프록터&갬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월마트 등 금융주와 전통적인 가치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은 9억5800만 주로 전날보다 약간 늘었으며, 나스닥 거래량은 15억3800만주를 기록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3.5%), 골드만삭스(-1.8%)
반도체-필라델피아(-1.2%)
소프트웨어-CBOE(-2.6%)
하드웨어-골드만삭스(-3.3%)
네트워킹-아멕스(-1.2%)
통신-S&P(-0.4%)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2.2%)
생명공학-나스닥(-1.7%), 아멕스(-0.5%), 메릴린치(-1.1%)
금융-S&P(1.2%)
은행-S&P(0.6%)
증권-아멕스(2.2%)
에너지-S&P(1.5%)
천연가스-아멕스(3.2%)
오일 서비스-아멕스(5.3%)
자본재-S&P(1.2%)
기본 소비재-S&P(0.1%)
건강관리-S&P(0.2%)
운송-S&P(-1.4%)
화학-CBOE(-1.2%)
- (미 업종) 통신장비-반도체-소프트웨어-생명공학 강세
- 3월10일과 비교해 37%나 빠져있던 나스닥 지수가 결국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모리얼 데이를 포함, 3일간 쉬었던 투자자들이 다시 장으로 돌아왔다는 얘기가 나왔다. 또 이 때문에 주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드는 ‘여름효과’라는 표현을 ‘여름 상승(summer rally)’이라는 표현이 대체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적은 것이 께름칙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상승이 거래량 폭등을 수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 흘러간 옛 노래 같은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경제 종목은 별로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시장 분위기가 좋았다. 일단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다. 시장이 고꾸라졌지만 그래도 투자자들의 신뢰는 변함이 없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FRB의 금리인상이라는 망령이 잠시 투자자들의 머리에서 사라졌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인플레를 유발하지 않고 경기를 둔화시키는데 충분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서도 이에 합치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우선 반도체 주식들의 폭등이 눈에 띄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된 16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애널리스트 4명으로부터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AMD는 16%나 폭등했으며, 5명중 4명에게서는 좋은 평가를 1명에게서는 나쁜 평가를 받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 이상 올랐다. 2분기 실적이 괜찮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날 발생한 또 다른 괜찮은 뉴스는 이전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것이기는 하지만 반도체 수입이 올해에 30%나 성장할 것이라는 발표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D램 값이 6% 가까이 뛰었다는 사실. 이 때문에 반도체 주식들이 올랐다.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인터넷 장비업체, 또는 통신 장비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부셨다. 시스코 시스템스, 노텔 네트워크스, 모토로라,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모토로라는 15% 이상 폭등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크로마티스 네트워크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에 강세를 보였다. 모토로라도 운전자에게 리얼 타임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해주는 업체인 트래픽매스터 유럽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뉴스를 생산했다. 한국이 단말기 보조금을 없애고 중국의 유니콤이 CDMA 기술을 채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뉴스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퀄컴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럽 기업들인 에릭슨, 노키아, 알카텔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 리얼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닷컴 등도 모두 폭등했다.
장비업체 주가와 함께 통신업체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일단 보다폰 에어터치 주식이 올랐다. 프랑스 텔레콤이 오렌지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오렌지의 모기업인 보다폰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스프린트 PCS 와이어리스, AT&T 와이어리스, GTE, SBC 커뮤니케이션스, AT&T 등이 모두 올랐다. 일본의 NTT도코모가 지분 20%를 인수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도 20% 가까이 폭등했다.
컴퓨터업종에서는 세계의 11개 통신-전자-네트워크 업체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망을 구축한다는 AP통신 보도가 나온 IBM이 강세를 보였다. 휴렛 패커드와 델 컴퓨터, 컴팩 등이 모두 강세. 인터넷 주식들은 모두 강세. 아메리카 온라인과 아마존은 10% 이상 상승했다. 야후와 e베이도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주식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조만간 법원의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올랐다. 세계 최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러클은 10% 가까이 상승했다.
생명공학주의 대표주자인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이 모두 올랐으며, B2B 업종인 아리바, 버티컬 넷, 커머스원도 모두 10% 정도씩 올랐다. 그러나 리눅스 주식들인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는 소폭 하락했다. VA리눅스는 5% 이상 올랐다.
물론 금융주도 상승했다.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등이 모두 올랐다. 제약주에서는 머크, 글락소 웰컴은 올랐지만 화이자는 하락했다. 텍사코와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업종도 상승세를 탔다. 화학업종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도 강세. 포드자동차, 제너럴 모터스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월마트, 코카콜라, 프록터&갬블 등은 기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퀄컴,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델 컴퓨터, 코스트코, 에릭슨, 제너럴 모터스, 월드컴, 인텔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에서는 코카콜라, 맥도널드,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월마트만이 내렸다. 25개 종목이 오른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거래량은 8억4000만 주로 3개월 평균치에 20% 밑돌았다. 나스닥 거래량도 14억6000만 주를 기록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9.6%), 골드만삭스(8.7%)
반도체-필라델피아(11.1%)
소프트웨어-CBOE(10.8%)
하드웨어-골드만삭스(6.1%)
네트워킹-아멕스(9.3%)
통신-S&P(2.9%)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3.4%)
생명공학-나스닥(8.0%), 아멕스(8.3%), 메릴린치(7.3%)
금융-S&P(2.0%)
에너지-S&P(1.1%)
자본재-S&P(2.9%)
기본 소비재-S&P(1.4%)
건강관리-S&P(0.1%)
운송-S&P(2.6%)
공공설비-다우(-0.8%)
- (미 업종) 소프트웨어-금융-인터넷 하락, 리눅스 상승
- 기분좋게 상승 출발하던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예기치 못한 유탄을 맞고 결국은 어제보다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오후 2시까지만 하더라도 2% 정도 상승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금융주들의 연쇄 하락이 기술주까지 영향을 줌에 따라 결국은 동반 하락했다. 오후 2시까지 0.5% 정도 빠져있던 다우존스 주가도 금융주들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결국은 3주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네트워킹만이 그런대로 강보합세를 유지했을 뿐 금융,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 항공, 제지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증시하락의 가장 큰 주범은 투자은행 주식들이었다. 골드만삭스가 기술주 하락으로 인해 분기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고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메릴린치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금융주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리만 브라더스 등 투자은행뿐 아니라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웰스 파고 등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기술주들은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인텔 등이 강하게 출발했다.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의 판결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그래도 꿋꿋이 버텼다. MS 주가가 시장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에서 금융주 하락이 전반적인 장 분위기를 주도, 결국은 밀리고 말았다. 그러나 하락률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반도체 업종은 인텔과 AMD가 떨어진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1%나 올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강세를 보였다. 퀄컴은 한국의 단말기 보조금 폐지와 함께 미 하원이 중국에 항구적 정상교역관계를 부여한 것이 악재로 작용, 10% 이상 폭락했다. 메릴린치는 중국의 PNTR 부여가 퀄컴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구태여 CDMA 기술을 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미국에 잘 보이려고 노력할 이유가 예전보다는 약해졌다는 뜻이다.
그외에 컴팩, IBM, 델 컴퓨터, 휴렛 패커드 등 컴퓨터 주가 약세를 보였고, 아마존, 야후, e베이, 아메리카온라인 등 인터넷 주도 모두 하락했다. 통신업체인 AT&T, SBC커뮤니케이션스는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PNTR 획득으로 단기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에릭슨, 노키아 등 유럽 통신기기 제조업체 기업들의 주가는 올랐다.
한편 반 MS 수혜주로 인식되는 주식들은 올랐다. 세계 2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러클과 리눅스주인 레드 햇, VA리눅스, 코렐 등이 모두 올랐다.
제약주들중 머크와 화이자 등이 올랐으며, 생명공학주들은 암겐 등이 떨어진 반면 게놈 관련주들인 진테크, 게놈 사이언스 등은 상승했다. 메릴린치가 게놈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기 때문. 그러나 지수를 내는 기관별로 상승-하락을 나타냈다. 이는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제 대폭 상승했던 항공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DLJ가 UAL의 US에어웨이스 합병이 끝날 때까지 UAL, AMR, 델타항공 등을 피하라는 코멘트를 했기 때문이다. UAL 등급을 ‘시장평균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낮췄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도 AMR에 대해 ‘시장 평균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등급을 깎아내렸다.
이날은 어제보다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모두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그래도 나스닥은 16억1500만 주가 거래돼 지난주보다는 거래량이 많았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코스트코, 퀄컴, 인텔,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이중 오러클만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월트 디즈니, 머크, 프록터&갬블 등 3개 종목만 올랐다. 26개 종목이 떨어지고 코카콜라는 변동이 없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3.5%), 골드만삭스(-2.8%)
반도체-필라델피아(-1.5%)
소프트웨어-CBOE(-4.4%)
하드웨어-골드만삭스(-1.7%)
네트워킹-아멕스(0.9%)
통신-S&P(-1.4%)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1%)
생명공학-나스닥(-1.3%), 아멕스(-1.9%), 메릴린치(0.9%)
금융-S&P(-2.4%)
증권-아멕스(-3.6%)
에너지-S&P(-1.5%)
자본재-S&P(-0.04%)
기본 소비재-S&P(-0.7%)
건강관리-S&P(0.2%)
운송-S&P(-4.1%)
항공-아멕스(-3.5%)
- (미 업종) 반도체-인터넷-통신-컴퓨터-생명공학-항공 상승
- 미국 뉴욕 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장중 상승-하락-상승-하락을 반복하던 나스닥 지수는 오후 1시쯤 3042포인트를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 결국은 어제보다 3% 이상 오른 채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도 초반 상승한 뒤 약세를 보이다가 비슷한 시각부터 상승세를 탔다. 이번 주 들어 뉴욕 증시는 오후 장과 오전 장이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전에 폭락하면 오후에 반등하고, 오전에 상승하면 오후에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오전 장 흐름이 종가와 일치하지 않는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생명공학, 은행, 통신, 운송, 네트워킹,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항공업종에서는 인수-합병(M&A)건이 호재로 작용, 폭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통과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권업종도 약세로 마감됐다.
저가 매수세가 장을 주도했기 때문에 이날 반등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지만, 일부는 단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주장을 폈다. 며칠간 ‘바닥’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얘기만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 심리가 꽤 괜찮아진 셈이다. 특히 비관론이 팽배해진 것을 바닥의 증거로 보는 전문가들은 최근의 비관론 확산을 보고서 “바닥이 가까워졌다, 근접했다”고 말했다. 적극 매수를 추천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승 탄력이 붙기 위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오랜만에 물량이 터진 날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11억4000만 주가 거래돼 19일만에 3개월 평균 거래물량을 넘어섰고, 나스닥 시장에서도 20억9000만주가 거래돼 정말 오랜만에 20억주를 넘겼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주 거래물량은 겨우 13억 주 정도였다. 다우지수는 8억주 수준에서 머물렀었다.
이날 장세를 주도한 것은 인텔이었다. 인텔은 933MHz 펜티엄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0억 달러를 투입, 뉴 멕시코에 웨이퍼 조립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리얼네트워크와 함께 차세대 스트리밍 웹 비디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주가가 오르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올랐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AMD 주가는 떨어졌고, 한국 정부가 단말기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국 수출물량이 많은 퀄컴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시스코 시스템스가 9% 이상 상승, 어제의 하락폭을 모두 상쇄했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55달러 선으로 올라섰고, 오러클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도 모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MS의 연기 주장을 기각, 조만간 판결을 내릴 방침이어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지 주목된다. 그외에 노텔 네트워크스도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주식들은 e베이가 12%나 올랐고,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등 대표주자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금융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인튜이트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함에 따라 폭등했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DLJ와 UBS워버그가 추천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10% 이상 올랐다.
컴퓨터 주식들도 휴렛 패커드가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컴팩, 델 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였다. 리눅스 주중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인 VA리눅스가 강세를 보였으며,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다. B2B 업종에서는 커머스원이 강세를 보였고, 아리바와 버티컬넷은 약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대부분 강세. 암겐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바이오젠이 올랐다. 그러나 이뮤넥스는 떨어졌다. 제약주에서는 머크와 화이자가 올랐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은 떨어졌다. 대신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은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트레이드, E*트레이드, 찰스 스왑 등의 온라인 증권사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2분기 수익 전망을 낮췄기 때문이다.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이 떨어졌다.
특히 항공업종이 폭등했는데, 이는 UMR이 US에어웨이스를 43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유통주는 폭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연장 체인점인 코스트코 홀세일이 실적이 별로 안좋았다고 발표하고 향후 전망도 나쁘다고 밝혔기 때문. 홈디포와 월마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이날은 코스트코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21% 이상 폭락했으며,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퀄컴, 인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글로벌 크로싱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상위 종목중 코스트코와 퀄컴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주식들만 떨어졌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에서는 AT&T, 보잉, 캐터필러,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제너럴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하니웰, 인텔, IBM, 존슨&존슨,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SBC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올랐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씨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는 모두 떨어졌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3.4%), 골드만삭스(2.9%)
반도체-필라델피아(5.2%)
소프트웨어-CBOE(6.5%)
하드웨어-골드만삭스(2.1%)
네트워킹-아멕스(1.3%)
통신-S&P(2.7%)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7%)
생명공학-나스닥(2.4%), 아멕스(2.9%)
금융-S&P(1.4%)
증권-아멕스(-2.6%)
에너지-S&P(-0.4%)
자본재-S&P(2.2%)
기본 소비재-S&P(1.4%)
건강관리-S&P(1.1%)
운송-S&P(1.5%), 다우(2.7%)
공공설비-다우(-0.1%)
유통-S&P(-2.9%)
항공-아멕스(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