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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17건

  • 뉴욕 3대지수 약세 지속
  • 트리플위칭데이인 15일 뉴욕증시는 대량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수들은 개장초의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크다. 바이오테크 부문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을 뿐 텔레콤, 컴퓨터 등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75% 하락한 3845.41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1073.41포인트로 0.13%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56%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테크부문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특히 컴퓨터, 반도체 관련주들의 낙폭이 커서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2% 가량,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6% 하락했다. 이밖에 텔레콤, 금융, 운송관련주들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라클이 4% 이상 폭락하고 있고 인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 에릭슨, 델컴퓨터,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첨단 기술주들의 간판스타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함으로써 급등세를 보였던 오라클은 어제 장마감이후 발표한 1/4회계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오라클은 실적이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13센트 이익보다 많은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2일 1대2 액면분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CS 퍼스트보스턴은 "strong buy" 투자등급을 유지했으나 이틀새 7%나 급등한데 따른 부담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페인웨버와 JP모건이 긍정적 평가를 한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 부문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약부문도 오름세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부문을 비롯해 원재료, 자본재, 통신서비스 부문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고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엑슨모빌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중이고 AT&T, 프록터앤갬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상승세다. 홈데포, 월마트 등 유통업종도 강보합이다. 실적 부진을 전망한 기업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메이텍은 매출부진으로 인해 하반기 순익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리눅스 컴퓨터운영시스템 개발업체인 레드햇도 2/4회계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3/4회계분기 실적이 주당 57센트 이익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2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한 어도우브 시스템즈는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개장전 미 노동부는 8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0.2% 상승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0.1% 하락했다고 발표했지만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한 상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유가하락 때문인데 이달들어 유가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리플위칭데이인 관계로 거래는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 나스닥 2% 급등, 다우는 약보합 반전
  •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탄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빅3"가 일제히 강세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약보합으로 반전됐다. 1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95% 오른 3969.74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151.10포인트로 0.28%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34% 오른 상태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적어도 나스닥시장에서만은 약효가 지속되고 있지만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에서는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빅3"를 위시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2% 이상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3% 올랐다. 어제 폭락했던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오라클은 오늘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실적보고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5% 이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퍼스트콜은 주당 13센트의 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어제 최대의 거래량을 수반하며 급등했던 시스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니퍼 네스웍스의 스캇 크린즈 회장이 시스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유틸리티주들이 그동안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제지, 항공, 제약, 석유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종목들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약, 음료, 석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는 맥도날드, 프록터앤갬블, 코카콜라 등이 약세고 인텔,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들이 강세고 홈데포, 시티그룹, JP모건 등도 오름세다. 맥도날드는 어제 달러화가 여타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지속한데 따른 영향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발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뱅크오브어메리카가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다.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리먼브러더즈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나스닥 상승, 다우 하락 지속
  •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는 다소 밀리면서 상승폭이 점차 줄고 있다. 그러나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빅3"의 강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금융주와 대형기술주의 하락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8% 상승한 3918.84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141.11포인트로 0.49%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06%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에서는 기술주들의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매물출회도 만만치 않다. 텔레콤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소위 "빅3"로 불리는 첨단기술주, 은행 등 금융주들이 오름세다. 다우존스지수는 JP모건,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GM, 월마트 등도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인텔이 오름세를 보이고 석유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엑슨모빌이 상승하고 있고 홈데포도 강세를 보임으로써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JP모건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독일 드레즈너 은행이 투자은행인 와서스타인 페렐라를 15억달러에 인수합병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때문이다. 이 뉴스로 인해 JP모건을 비롯한 여타 증권사들이 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증권사들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PRI 오토메이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텔 등의 상승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29% 오른 상태다. PRI 주가의 하락은 업계 전체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개별기업의 특수한 상황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 때문이었다. 반도체 생산 자동화기기 메이커인 PRI 오토메이션은 새로 도입한 공정시스템의 문제로 4/4회계분기 이익이 손익분기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다. 휴대폰업체들은 메릴린치가 휴대폰업계에 대해 올해중에만 2천6백만명의 신규가입자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한 영향으로 AT&T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등 휴대폰업체들이 오름세다.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석유관련주들도 재미를 보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원유유출사고를 이유로 원유생산을 하루 13만배럴이나 감산에 들어감으로써 유가가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자 엑슨모빌 등 석유회사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쉐브론은 도이치방크 알렉스브라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다.
  • 나스닥 큰 폭 상승, 다우 하락 출발
  • 나스닥시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텔레콤을 필두로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1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3% 상승한 3936.47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148.51포인트로 0.42%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33% 오른 상태다. 어제도 기술주들의 폭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해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어제도 장초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다가 장후반들어 다시 폭락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나스닥 텔레콤지수가 개장초부터 1.5%나 상승하는 등 나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컴퓨터, 바이오테크 등 첨단기술주, 은행 등 금융주들이 오름세다. 반도체, 인터넷주들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JP모건, GM, 휴렛패커드 등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하락세다. 반도체 생산 자동화기기 메이커인 PRI 오토메이션은 새로 도입한 공정시스템의 문제로 4/4회계분기 이익이 손익분기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그 영향을 받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56% 오른 상태다. 독일 드레즈너 은행이 투자은행인 와서스타인 페렐라를 15억달러에 인수합병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리만브러더즈, 베어스턴즈 등 증권주들이 인수합병 재료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가 휴대폰업계에 대해 올해중에만 2천6백만명의 신규가입자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한 영향으로 AT&T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등 휴대폰업체들이 오름세다.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석유관련주들도 재미를 보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원유유출사고를 이유로 원유생산을 하루 13만배럴이나 감산에 들어감으로써 유가가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자 엑슨모빌 등 석유회사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쉐브론은 도이치방크 알렉스브라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다.
  • 나스닥 4000선 붕괴, 다우도 하락
  • 나스닥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120포인트나 폭락하면서 결국 지수 4000포인트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 8월 23일후 처음이다. 반도체, 컴퓨터, 텔레콤 등 첨단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지수도 대형기술주들의 약세와 듀퐁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8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39.22포인트, 0.35% 하락한 1만1,220.65를,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9.94포인트, 2.93%나 하락한 3,978.41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8.01포인트, 0.53% 하락한 1,494.50였고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7.12포인트, 1.31% 하락한 535.70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지수는 104.10포인트, 0.74% 하락한 1만4,051.20였다. 일부 기업들의 예상밖 실적악화 소식이 증시 전체적인 매도공세로 이어졌다. TRW,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커즈, 스피드팸 등이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발표, 지수 약세를 촉발시켰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급락세를 보인 끝에 일중 최저치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고 다우지수도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6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로써 금주중 나스닥지수는 6%, 다우지수는 0.2%, 그리고 S&P500지수는 1.7% 하락해 주간기준으로는 지난 7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3대지수가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테크 부문이 오늘도 강세를 지속했다. 또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들이 오름세지만 컴퓨터, 텔레콤, 반도체 등 첨단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다. 종목별로는 월드컴, 시스코시스템즈, 델컴퓨터, 야후, 퀄컴 등이 모두 3% 이상씩 크게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금지법 위반관련 대법원 판결이 빠르면 오늘중 결정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개장초에는 주가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법원이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함에 따라 주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텔레콤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텔레콤업체들이 매출둔화와 주가하락으로 인터넷 인프라장비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영향으로 텔레콤장비업체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스코시스템즈, 노텔 네트웍스, 쥬니퍼 네트웍스 등이 폭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소매유통, 보험, 금융, 유틸리티 부문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텔레콤, 반도체관련주, 석유, 제지, 인터넷 부문이 약세였다. 특히 온라인 증권사인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커즈의 실적 악화소식으로 온라인 증권사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S&P500지수에 산정된 반도체 관련주들은 주간단위로는 사상 두번째 낙폭을 보였다.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이 컸다.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텐커, 테러다인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98%나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산정종목중에서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들이 상승했고 월마트, 홈데포 등 유통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SBC 커뮤니케이션도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휴렛 패커드, 인텔, IB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하니웰 인터내셔널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 듀퐁, AT&T, 엑슨모빌 등도 약세를 보였다. 소매유통부문이 이달들어 인상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리미티드, 애버크롬비, TJX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관련주들은 국제 원유가의 등락에 따라 희비가 엊갈리고 있다. 전일 유가가 10년래 최고인 배럴당 35달러 이상으로 치솟음에 따라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던 석유관련주들은 오늘 유가가 다시 급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9억6,300만주, 나스닥시장 14억8,000만주로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했다.
  • 나스닥 다시 폭락세, 다우도 하락
  • 반도체, 컴퓨터, 텔레콤 등 첨단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대형기술주들의 약세로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6%, 92포인트나 폭락한 4005.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211.77포인트로 0.43%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65% 하락한 상태다. 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기술주들이 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컴퓨터, 텔레콤, 바이오테크 등 대부분의 첨단기술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급등했던 바이오테크부문은 개장초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은행, 보험 등 금융주만이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56% 폭락했다. 종목별로는 오라클, 시스코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세인 반면, 월드컴, 델컴퓨터, 퀄컴, 커머스원은 상승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금지법 위반관련 대법원 판결이 빠르면 오늘중 결정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개장초에는 주가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법원이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함에 따라 주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제약, 소매유통,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텔레콤,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산정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듀퐁, 휴렛패커드, IBM이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으나 월마트, 홈데포, 시티그룹, 머크, JP모건 등은 오름세다. 또한 오늘 증시에서는 일부 실적전망을 발표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온라인증권사인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커는 1/4회계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18%나 급락했으며 여타 온라인 증권사들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TRW는 포드자동차의 생산감축으로 인해 3/4분기 이익이 감소하고 4/4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스피드팸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폭락세다. 상업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브로드비전은 IBM이 일부 서버에 브로드비전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시 되밀리고 있다.
  • 나스닥 84p 급반등, 다우 하락
  • 이틀연속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테크주들의 상승이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JP모건에 대한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실적악화를 전망한 듀퐁의 폭락으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7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51.51포인트, 0.46% 하락한 1만1,259.13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폭락세를 멈추고 전일보다 84.31포인트, 2.10% 상승한 4,097.65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0.16포인트, 0.68% 상승한 1,502.41였고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6.48포인트, 1.21% 상승한 542.80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지수는 109.90포인트, 0.78% 상승한 1만4,154.50였다. 지난 이틀새 5%나 폭락한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이 지나쳤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나스닥지수를 다시 크게 끌어올렸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JP모건과 듀퐁의 약세로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장세를 두고 월가에서는 "어제의 약자가 오늘의 강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 어제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바이오테크, 컴퓨터, 텔레콤 등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탄 반면, 은행을 제외한 보험, 증권 등 금융주와 운송관련주들은 약세였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전일보다 5%나 올랐다. 종목별로는 인텔, 시스코시스템즈, 델컴퓨터,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퀄컴, 커머스원 등이 상승했고 야후, 월드컴은 하락했다. 반도체의 경우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폭락했던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그동안의 폭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 장중반 1/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경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반도체 전반적인 분위기를 달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3.43% 올랐다. 컴퓨터 하드웨어부문도 상승했다. 델컴퓨터는 개인용 컴퓨터시장의 불투명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델컴퓨터의 3/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할 것이라는 SG 코웬의 긍정적인 평가로 주가가 상승했다. 인터넷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전일 로벗슨 스티븐슨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광고매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팀 쿠글회장의 발언으로 폭락세를 보였던 야후는 이날도 하락했고 그로 인해 인터넷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받았다. .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제약, 소매유통, 컴퓨터, 자동차, 반도체 부문이 강세였고 화학, 제지, 석유부문은 약세였다. 석유관련주는 API가 발표한 석유재고분이 예상보다 많아 원유선물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존스 산정종목중에서는 듀퐁, JP모건, AT&T,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한 반면, IBM, 휴렛 패커드, 인텔 등 대형기술주들과 GM, 월마트, 머크 등이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듀퐁은 유가급등 등 원재료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올해 매출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을 주가가 12%나 폭락했다. 또 도이치방크에 인수합병될 것이라는 독일언론의 보도로 주가가 며칠새 폭등했던 JP모건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AT&T 와이어리스는 넥스텔 커뮤니케이션과 인수합병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약세를 보였지만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넥스텔은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9억7,650만주, 나스닥시장 16억880만주로 거래가 활발했다.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네트워킹-반도체-금융 상승...유통 하락
  • 미국 뉴욕 증시가 8월 마지막 날을 큰 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지난 4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도 이날 100포인트 이상 상승, 지난 4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유통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으며, 거래량도 뉴욕 증권거래소(NYSE)가 10억 주를 넘었으며, 나스닥 시장은 20억 주에 거의 근접했다.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 등이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유통주는 실적 악화 발표와 전망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는 CSFB의 DLJ 인수 발표로 증권업계에서의 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 인수 관련기업으로 지목된 기업 주식이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디스크 드라이브 메이커들은 이날도 강세를 유지, 지난 한 달간 46%나 폭등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인터넷 업종은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미 상무부의 공장 주문 발표였다. 공장 주문량이 역사상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시장에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을 놓고 볼 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 성장세가 견고할 것이라는 식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감 약화-기업 실적 전망 양호’의 공식이 수립돼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증권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CSFB의 DLJ 인수 발표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베어 스턴스, 리만 브라더스 등 인수-합병에 참여해야 한다고 여겨졌던 증권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메릴린치, 찰스 스왑, E*트레이드, 모건 스탠리 딘위터 등이 모두 상승했다. 아멕스 증권 지수는 이날 또 다시 상승, 52주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다우지수 종목인 J.P.모건은 9% 이상 폭등, 52주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J.P.모건은 다우지수 상승폭의 80% 이상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주들도 금리인상 우려감이 가시면서 동반 상승했는데 체이스 맨해튼,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이 올랐다. 한편 스위스 금융기관인 CSFB는 이날 올 상반기 동안 순이익이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기술주들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탔다.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JDS 유니페이스, 인텔, 델 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형주들도 강세를 보였는데, S&P 500 중형주 지수는 이날 또 다시 상승, 7일 연속해서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대형주, 중형주가 함께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업종은 이날 3% 이상 오르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는데, 인텔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인텔은 이날 브로드컴을 제소했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로직 디바이스를 만드는 래티스 반도체가 8.1% 상승했으며 알테라도 7% 상승했다. 그러나 2001년까지 연구개발비를 3배 늘리겠다고 발표한 ON반도체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약세를 보였다. AMD가 8%, 반도체 업체로부터 특허 소송을 받고 있는 램버스가 7%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는 2% 이상 올랐다. 컴퓨터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델 컴퓨터가 9% 이상 올랐으며, IBM, 휴렛 패커드, 애플 컴퓨터, 컴팩, 게이트 웨이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컴퓨터 시스템 메이커인 마이크로 시스템스는 4분기 손실이 주당 45센트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25%나 급락했다. 퍼스트 콜의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17센트 손실이었다. 네트워킹 업종은 광대역 화상 기술을 갖고 있는 픽스 스트림 인수를 발표한 시스코 시스템스가 3.1% 상승했다. 시스코의 픽스 스트림 인수로 인터넷을 통한 TV 방송 기술을 가진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업체들인 리버레이트 테크놀로지, 윙크 커뮤니케이션스, 리버티 디지털, 월드게이트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들은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업종으로 구분되는데 골드만 삭스 인터넷 지수는 지난 10일간 12% 상승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는 지난 2주간 13% 상승하는 초강세를 타고 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내렸지만 노텔 네트워크, JDS 유니페이스는 올랐다. 인터넷 업종은 지수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골드만 삭스 인터넷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아마존은 어제 골드만 삭스의 긍정적 코멘트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이날은 2% 정도 하락했다.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은 떨어졌으나 e베이는 올랐다. B2B 업종에서는 아리바가 오른 반면, 버티컬 넷과 커머스 원은 하락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세를 보였다.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오는 8일 연방대법원이 반독점 소송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항소를 청취할 것인지 아니면 항소법원으로 다시 돌려보낼 것인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러클은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 소송건에 대한 뉴스로 리눅스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는데, 칼데라 시스템스가 17%나 폭등했다. 레드햇은 1% 하락했지만 콜렐과 VA리눅스는 각각 2.6%, 6.2% 올랐다. 유통주들은 실적 악화 발표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3위 할인 체인점인 타깃은 3분기 실적이 8월 매출 부진에 의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10% 이상 폭락했다. 로버트슨 스티븐스는 타깃에 대해 매수에서 장기 보유확대로 추천 등급을 낮췄다. 갭과 J.C.페니도 10% 가까이 폭락했다. 갭은 이날 장이 끝난 뒤 8월 매출이 14%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 페인웨버, CSFB,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등이 모두 갭에 대해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생명공학 업종은 밀레니엄 제약을 선두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밀레니엄 제약은 대형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라이와의 공동 약품 개발 건으로 10% 상승했다. 게놈 관련주식들인 휴먼 게놈 사이언스, 셀레라 게노믹스도 각각 6.8%, 8.6% 상승했다. 어피메트릭스도 8.3% 상승했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사이론 등 생명공학 대표 종목들이 무더기로 강세를 나타냈다. U.S.뱅크코프 파이퍼 자프라이는 올해에 생명공학 업종에서 강력한 통합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명공학 업종의 인수-합병 금액만 6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주들은 화이자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가 상승한 반면 머크, 존슨&존슨, 일라이 릴라이가 하락했다. 포드 자동차는 주가가 6.5% 급락했다. DKB는 파이어스톤 타이어의 리콜 때문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 등이 어려울 것이라며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보유확대로 낮췄다. 포드에서 분사한 부품 업체인 비스테온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델 컴퓨터, 시스코 시스템스, 클리어 채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포드 자동차, 갭, 애트멜, 인포스페이스, 타깃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업종별로 거래량 상위 종목이 혼재돼 있다. 특히 9% 이상 폭등한 델 컴퓨터는 거래량이 6400만 주나 됐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알코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씨티그룹, 엑손 모빌, 디즈니, 제너럴 일렉트릭, 휴렛 패커드,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존슨, J.P.모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4%), 골드만삭스(-0.4%) 반도체-필라델피아(3.1%) 하드웨어-골드만삭스(2.8%), 나스닥(2.5%) 네트워킹-아멕스(2.3%) 통신-S&P(1.0%), 나스닥(2.5%)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4%) B2B-메릴린치(0.6%) 생명공학-나스닥(3.6%), 아멕스(3.4%), 메릴린치(3.3%) 건강관리-S&P(0.5%), 아멕스(0.6%) 금융-S&P(2.2%) 은행-S&P(3.5%) 에너지-S&P(-0.1%) 자본재-S&P(1.8%) 기본 소비재-S&P(-1.1%) 경기순환적 소비재-S&P(-1.9%) 운송-S&P(0.3%) 원재료-S&P(0.6%)
2000.09.01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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