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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력장세, 다우 나스닥 약보합
- 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가 약보합선에 머물러있다. 물론 델컴퓨터의 실적악화 전망에 따른 영향이다. 전체적으로 지수를 이끌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어 장세는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32%, 11.18포인트 하락한 3511.92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58.95포인트로 어제보다 25.60포인트, 0.24% 하락한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0.27% 상승했다.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다우존스지수는 나스닥시장의 델컴퓨터 약세 영향으로 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밀리고 있다. 더구나 유럽중앙은행의 기습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유럽지역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가 다시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기업 실적의 악화에 대한 우려가 추가로 확대되는 실정이다. 다행히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 이하로 떨어진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월가는 여전히 기업들의 실적전망 소식으로 소란스럽다. 해당기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미팅이 이어지면서 속속 실적전망치가 나와 시장참여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금들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진 종목을 찾아 이리저리 흘러다니는 형국이다. 그만큼 증시의 변동성도 크게 높아진 상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소매유통, 건강, 항공, 소비재,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컴퓨터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석유, 제지, 알루미늄 부문이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가 4% 이상 급락세고 인텔, IBM 등 대형기술주들이 약세다. 또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오늘 실적호조를 발표했지만 향후 매출부진 전망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AT&T, 엑슨모빌, 홈데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시티그룹, JP모건, 머크 등이 강세고 어제 경쟁사인 에어버스를 물리치고 싱가포르 에어라인으로부터 수주를 따낸 보잉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컴퓨터, 텔레콤, 인터넷, 반도체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고 바이오테크부문만이 선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델컴퓨터가 6% 이상 하락하고 있고 인텔, 오라클, 월드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시스코 등이 약세고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 정도가 그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모닉, 프라이스라인닷컴은 각각 36%, 27%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케이블TV 장비메이커인 하모닉은 3/4분기 손실이 주당 6 내지 9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발표로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퍼스트콜은 주당 12센트의 이익을 예상했었다.
프라이스라인닷컴 주가도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웹사이트를 통해 식료품과 개솔린을 판매하는 웹하우스클럽이 향후 3개월간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을 받고 있다.
델의 영향으로 컴퓨터 부품업체들도 고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60% 하락한 상태다. 개인용컴퓨터의 메모리칩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4회계분기 순익이 주당 1.20달러로 예상치 0.9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지만 컴퓨터 부품에 대한 수요감소 예상으로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급락하면서 석유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다.
의류유통업체인 JC페니가 3/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어제 늦게 9월중 매출실적을 발표한 갭과 K마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어제 US뱅코옵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퍼스타는 리만브러더즈 애널리스트 헨리 딕슨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다. 딕슨은 퍼스타가 과연 US뱅코옵을 인수하고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 다우 100p 가까이 상승, 나스닥 약보합
- 나스닥지수가 한때 지수 3400선도 무너졌으나 다시 반등, 약보합선에 머물러있다.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과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어제에 이어 폭락세를 이어가다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당부분 회복했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태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기술주보다는 블루칩을 선호하면서 소매유통, 제약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다우존스지수는 큰 폭의 오름세다.
4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9.44포인트, 0.27% 하락한 3446.39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813.80포인트로 어제보다 0.88%, 94.00포인트 상승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17% 상승한 상태다.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가 바로 오름세로 돌아서 상승폭을 확대시켜가고 있고 나스닥지수는 어제의 폭락세를 이어가는가 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의 대부분을 회복했다. 특히 반도체부문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소매유통업종과 제약주들이 선전하고 있고 퍼스타와 US뱅코옵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다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석유주들이 약세다. 인터넷, 바이오테크 부문도 하락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승종목대 하락종목이 11대12 정도로 대형주 위주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가 선전하고 있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회의감이 퍼지면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셈이다. 구경제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오름세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필립모리스와 월마트, 홈대포 등 유통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 하니웰, 휴렛패커드 등 대형기술주 역시 오름세다.
그러나 어제 장후반 다우존스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삭감했던 IBM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의 공식언급이 없는 가운데 IBM은 분기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시에 나돌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었다.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들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가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내 4위의 소프트웨어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2/4회계분기 실적이 주당 50 내지 54센트가 될 것으로 전망, 퍼스트콜의 전망치 56센트를 하회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로벗슨 스티븐스이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함으로써 급락세고 이트레이드, 아메리트레이드 등 온라인 증권주를 비롯, 인터넷주들도 동반하락중이다. 네트워킹, 컴퓨터, 바이오테크, 텔레콤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이 선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3.13% 오른 상태다.
종목별로는 하루평균 거래량의 두배를 기록하면서 어제 주가가 12%나 폭락, 나스닥지수의 급락에 일조했던 오라클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로벗슨 스티븐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주가가 9% 이상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트 트레이딩, 선마이크로시스템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인텔, 커머스원, JDS유니페이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은 오름세다.
나스닥 침체를 반영하듯 나스닥시장 운영회사인 나이트 트레이딩은 3/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가 개장전 거래에서 28% 폭락하는 등 급락세다. 나이트는 주당순익이 목표수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트는 나스닥시장의 거래량감소와 변동성 확대, 그리고 해외로의 영업확장을 실적악화 이유로 들었다.
- 다우 상승, 나스닥 혼조세
- 나스닥지수가 또 다시 개장초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크게 밀리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한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현재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00포인트, 0.28% 상승한 3578.90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58.95포인트로 어제보다 0.55%, 58.80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41% 오른 상태다.
개장초의 강세가 얼마가지 않아 약세로 돌아서는 최근 반복되는 현상이 오늘도 연출되고 있다.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는 곧바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매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가파르게 지수가 밀렸다. 단 30분사이에 60포인트가 떨어질 정도였다. 그만큼 변동성이 높아져 장세가 불안해졌다는 것이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연준의 금리불변을 전망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 일단 오늘 오후 연준의 발표문을 확인해야 안심하겠다는 분위기다. 통상 공개시장위원회가 끝난 후 회의결과 발표문에서 금리인상이 없더라도 인플레 우려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FOMC 회의결과 발표가 끝나면 월가는 바로 오늘 밤으로 예정된 공화당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 대선후보간 토론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제정책에 관한 두 후보간의 정견연설이 향후 증시 전망을 가늠케해줄 단서를 제공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반도체산업협회가 지난 8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사상최고인 181억9천만달러에 달했고 발표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들이 매물출회로 크게 밀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한때 3% 이상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현재 1.21%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컴퓨터, 텔레콤, 바이오테크 등 빅3를 비롯해 인터넷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인텔, 시스코, 코렐 등이 강세지만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약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여전히 강세분위기다. 주가가 오른종목대 내린종목이 14대10으로 긍정적인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항공, 텔레콤장비, 담배, 자동차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 보험, 금속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IBM은 약세로 돌아섰다. 시티그룹, 필립모리스 등도 강세다. 미 국방부로부터 23억달러 규모의 헬기수주를 따낸 보잉은 2%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월마트가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지수의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제록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주당 15 내지는 20센트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한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퍼스트콜은 주당 12센트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었다. 제록스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매출부진과 경쟁격화, 그리고 유로화 하락을 실적악화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개장전부터 19%나 폭락세를 보였던 제록스는 개장후에도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메이커 게이트웨이는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포튜나가 신제품 출시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오름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억35백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어제 늦게 발표한 캐나다 소재 소프트웨어회사인 코렐의 주가가 급등세다. MS 투자형태가 의결권이 없는 24백만 우선주 매입의 형태로 이루어지지만 MS의 웹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코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 강한 매수세, 뉴욕증시 급등 출발
-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지난 8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기술, 금융, 소매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제록스의 실적악화 전망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56.51포인트, 1.58% 상승한 3625.41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53.03포인트로 어제보다 0.49%, 52.90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56% 오른 상태다.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연준의 금리불변을 전망하고 있지만 뉴욕증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일단 오늘 오후 연준의 발표문을 확인해야 안심하겠다는 분위기다. 통상 공개시장위원회가 끝난 후 회의결과 발표문에서 금리인상이 없더라도 인플레 우려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오후 2시 15분으로 예정된 FOMC 회의결과 발표가 끝나면 월가는 바로 오늘 밤으로 예정된 공화당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 대선후보간 토론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제정책에 관한 두 후보간의 정견연설이 향후 증시 전망을 가늠케해줄 단서를 제공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반도체산업협회가 지난 8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사상최고인 181억9천만달러에 달했고 발표한 영향으로 유럽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인데 이어 뉴욕증시에서도 인텔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57%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컴퓨터, 텔레콤, 바이오테크 등 빅3의 나스닥 업종지수가 일제히 2% 이상씩 오르고 있고 반도체, 인터넷 등 전업종이 강세다. 인텔, 시스코, 애플컴퓨터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금리불변 기대감으로 금리에 민감한 금융주들이 오름세고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들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또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가 오름세고 시티그룹 등 금융주가 강세다. 미 국방부로부터 23억달러 규모의 헬기수주를 따낸 보잉이 강세지만 22만4천대의 자동차 리콜을 발표한 GM이 약세다.
제록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주당 15 내지는 20센트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한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퍼스트콜은 주당 12센트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었다. 제록스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매출부진과 경쟁격화, 그리고 유로화 하락을 실적악화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개장전부터 19%나 폭락세를 보였던 제록스는 개장후에도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말 애플컴퓨터 실적악화 전망으로 폭락했던 컴퓨터 관련주는 어제 뱅크오브어메리카증권이 긍정적인 평가를 한데 이어 오늘도 모건스탠리딘위터가 긍정적 평가를 한 여파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게이트웨이는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포튜나가 신제품 출시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오름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억35백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어제 늦게 발표한 캐나다 소재 소프트웨어회사인 코렐의 주가가 급등세다. MS 투자형태가 의결권이 없는 24백만 우선주 매입의 형태로 이루어지지만 MS의 웹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코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MS 주가도 이에 따라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나스닥 다우, 낙폭 확대
- 3/4분기 마지막날, 애플 악재가 뉴욕증시를 점차 엄습하고 있다. 개장초만해도 예상보다 낙폭이 크지 않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서서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 반도체 등 첨단기술주로부터 자금이 피난처로 간주되는 석유, 소매금융, 금융, 유틸리티부문으로 옮아가면서 이들 부문은 선전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69.40포인트, 1.84% 하락한 3708.92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20.54포인트로 0.96%, 103.52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81% 하락한 상태다.
월가의 예상대로 대규모 "엑소더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컴퓨터, 반도체 등으로부터 이탈한 자금이 안전한 피난처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지수 자체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컴퓨터,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석유, 제약, 유틸리티, 금융, 소매유통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휴렛패커드가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하니웰 등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실적악화전망의 영향으로 보잉사도 하락세다. 반면 듀퐁, AT&T, 머크, 월마트, 엑슨모빌, 시티그룹,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이 강세고 그동안 폭락했던 코닥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보험부문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2.5%, 바이오테크지수는 1.6%, 그리고 텔레콤지수가 0.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9% 하락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베어스턴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델컴퓨터도 5% 이상 폭락세다. 그러나 역시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컴팩은 3% 오른 상태다.
인터넷 부문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다우인터넷지수는 0.5% 하락했다.
애플컴퓨터는 메릴린치, SG코웬, 베어스턴즈 등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49%나 폭락했고 휴렛패커드, 델컴퓨터도 각각 3%, 5% 하락한 상태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노사분쟁과 항공기 연료가격 상승으로 4/4분기에 손실을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발표로 주가가 급락세다. 전문가들은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주당 97센트, 63센트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UAL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나스닥종목인 넷퍼셉션도 어제 장마감후 발표한 실적전망에서 3/4분기 손실이 주당 22센트로 퍼스트콜의 전망치 15센트보다 손실폭이 클 것으로 전망됨으로써 주가가 급락세고 멘터코퍼레이션 역시 실적전망치가 전문가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 애플 악재, 뉴욕 약세 출발
- 애플컴퓨터의 실적악화 전망이 뉴욕증시의 "엑소더스"로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부문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여타 기술부문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다 다른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도 이어져 더욱 장세를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피난처로 간주되는 금융, 유틸리티부문이 선전하면서 지수낙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0.64포인트, 0.81% 하락한 3747.68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96.69포인트로 0.25%, 27.40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27% 하락한 상태다.
월가에서는 오늘 장세 전망을 "엑소더스"라고 표현했다. 애플 악재가 터짐으로써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러시를 이룬데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의 실적악화 전망이 이어지면서 자금을 안전한 곳으로 탈출시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피난처(safe heaven)로 간주되는 금융, 유틸리티, 제약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애플컴퓨터는 어제 장마감후 4/4분기 주당순익이 30센트 내지 33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전망치인 주당 45센트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애플을 비롯한 컴퓨터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러시를 이루었다. 메릴린치, SG코웬, 베어스턴즈가 애플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컴팩, 휴렛패커드, 게이트웨이, 델컴퓨터 등도 투자등급이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폐장후,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개장후 50%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컴퓨터, 반도체, 바이오테크 등 빅3를 비롯, 반도체 등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림세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도 금융, 유틸리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29%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휴렛패커드가 약세고 IBM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실적악화전망의 영향으로 보잉사도 하락세다. 반면 JP모건 등 금융주와 월마트 등 소매유통부문이 선전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노사분쟁과 항공기 연료가격 상승으로 4/4분기에 손실을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발표로 주가가 급락세다. 전문가들은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주당 97센트, 63센트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UAL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나스닥종목인 넷퍼셉션도 어제 장마감후 발표한 실적전망에서 3/4분기 손실이 주당 22센트로 퍼스트콜의 전망치 15센트보다 손실폭이 클 것으로 전망됨으로써 주가가 급락세고 멘터코퍼레이션 역시 실적전망치가 전문가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 (초점) BW, 신경제 업종 전망
- 미국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호에서 전반적인 신경제 하향 조짐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위크가 기업, 특히 신경제에 친화적인 잡지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동안의 전망을 요약한 것이라 그 내용을 소개한다.
◇개괄
지난 8월28일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75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9월21일 3분기 매출 증가율이 당초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40%나 폭락했다. 시가총액으로는 2150억 달러나 줄었다.
지난 수십년간 반도체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메이커 들은 3~4년 주기로 상승-하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37분기 계속 호황 기록을 세우는 등 전후 최장기 경제 호황기의 주춧돌이 됐다. 이 때문에 전통적인 사고는 확실히 더 이상 적용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인텔의 뉴스가 전반적인 하향을 드러내는 조짐이 될 것인가? 답은 No다. 수십명의 애널리스트, 경제학자, 산업체 CEO들은 전체 기술 산업의 붕괴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건강하다.
◇본질적인 장비
1월 이후로 40개에 가까운 인터넷 기업들이 문을 닫았고, 17000명의 직원이 거리로 내몰렸다. PC 매출 성장속도는 올해 17%, 내년 12%로 둔화된 뒤, 2002년에는 실제로 하락할 것이다. AT&T, 스프린트, 베리즌과 같은 통신업체들은 올해에 실적 전망치를 맞추지 못했다. 9월27일 인터넷 역경매 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3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밑돌 것이라고 발표, 42%나 폭락했다. (9월28일에는 애플 컴퓨터가 매출 부진을 발표, 폐장후 전자거래에서 주가가 43%나 폭락했음. 이것은 비즈니스 위크가 나온 뒤에 발생했음.)
아직까지도 전체적인 기술주의 기반은 굳건하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의 컴퓨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지출은 올해에 10.4% 증가한 97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렛 패커드의 칼리 피오리나는 올해에 15%의 매출 성장을 약속하면서, "놀라운 일이란 하강이 아니라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e-비즈니스 시대에 기술 장비는 더 이상 추가 구입이 아니라 근본적인 구입 대상이다. 기업들은 인터넷이 공급업체, 계약업체, 고객 등과의 통신을 쉽게 해주고, 시간과 공간을 줄여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드 자동차의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제임스 요스트는 포드가 기술 장비에 대거 투자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안요인
기업 투자의 대부분은 e-비즈니스 프로젝트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집중돼 있다. 델로그로 그룹에 따르면 광 네트워킹 장비 투자는 작년 310억 달러에서 2003년에는 89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 그룹은 기업들이 웹 이니시어티브에 투자하는 비용은 올해 1190억 달러에서 2003년에는 28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50명의 CIO 서베이에서, 78%가 2001년에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술 분야가 똑같은 것은 아니다. 가장 불안한 분야는 통신(telecom)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성장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투자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톰슨 파이낸셜 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부채/자본 규모는 8월 8억9500만 달러에서 올 연말까지 월 평균 7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감소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기술산업 하락은 1985년이었다. PC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반도체와 디스크 드라이브의 공급 과잉을 낳았고, 이것이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실리콘 밸리에서만 1만2000명의 엔지니어가 해고됐고, 실리콘 밸리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로 불려졌다.
그러나 당시에는 실리콘 밸리가 초기 단계의 PC 비즈니스에 목매고 있었으나, 지금은 기술 산업이 훨씬 커졌고 다양해졌기 때문에 충격에 버티는 능력이 배양됐다. 인텔도 펀더멘털한 수요감소 때문이 아니라 유로화 약세 때문에 매출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대반 반도체 등도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기술혁신에 필요한 돈도 풍족하다. 전미 벤처 캐피털 협회와 벤처 경제학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모두 54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작년 전체와 같은 규모다. 따라서 돈을 받은 기업이나 건당 출자 금액도 작년을 웃돌고 있다.
◇통신 서비스
통신업체들은 최근 몇개월간 정체상태였다. 통신업체들이 무선이나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느라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지난 5년간 매년 26%씩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10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매출은 겨우 11%씩 증가, 올해에 32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리만 브라더스는 전망했다. 자산 수익률도 1996년의 12.5%에서 8.5%로 떨어졌다.
또한 경제가 요동을 칠 경우, 통신업종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월20일 스프린트가 분기 매출이 예상에 못미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통신업체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 PSI넷의 최고경영자인 윌리엄 슈레이더는 고객들이 초고속 회로를 사는 대신에 고속 회로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1만 달러짜리가 8000달러 짜리로 줄었다는 것이다.
◇통신 및 네트워킹 장비
지난 몇년간 투자자들은 통신장비 기업들은 경기 상승-하강과 상관이 없다고 믿어왔다. 통신 전쟁의 무기 판매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실제로 그런지 점검해볼 때가 된 것 같다.
루슨트 테크놀로지 주가는 작년 12월과 비교해 64%나 빠졌고, 노텔 네트워크와 시스코 시스템스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초와 비교해 30%나 떨어졌다. 이에 대해 U.S.뱅크코프 파이퍼 자프라이의 테드 잭슨은 "통신업체가 계속 막대한 투자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통신업체들의 자본 지출 성장률을 작년 20%, 올해 19%, 내년 17%로 예상했다.
◇반도체
인텔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긍정적이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매달 새로운 매출 기록 경신을 발표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도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다. 필립스 반도체의 집행 부사장인 티에리 로랑도 "하강과 관련한 어떠한 조짐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핑크 빛 상태에 있기는 하지만 내년도가 꼭 장미 빛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SIA는 반도체 매출이 올해 31% 성장한 뒤 내년에는 2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반도체 업체들이 시설 용량을 확충한 뒤에는 공급과잉이 일어날 수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의 내년도 실적은 상품에 따라 다를 것이다. 메모리 칩은 고성장할 수 없을 것이다. 프로세서에 치중하고 있는 인텔은 16% 정도 성장할 것이다. 진정한 승자는 네트워킹과 통신 장비에 쓰이는 특수 칩을 만드는 아날로그 디바이스 같은 곳이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52%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PC
PC산업은 힘든 10년을 보낸 뒤 지금 그 성장세가 어두워지고 있다. 가격 하락 때문에 올해 PC 판매 대수는 17% 증가했지만 매출은 1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판매는 올해 34%, 내년 18% 증가가 예상된다.
기업 PC 시장은 그만큼 안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 서버와 스토리지
체이스 H&Q의 애널리스트인 월터 위니트즈키는 "유닉스 기반 서버 마켓은 올 2분기에 23% 성장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한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토리지는 지금 기업들의 돈을 먹는 하마다. 기업들은 지금까지 하드웨어 투자 예산의 25%를 스토리지 분야에 퍼부어 왔다. 그러나 그 수치는 50%까지 올라갔고 2003년까지는 75%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가트너 그룹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앞으로 2분기 동안 40%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살로먼 스비스 바니의 애널리스트인 존 존스는 보고 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산업은 인터넷 덕분에 계속 펀더멘털이 강해지고 있다. 구경제 기업들이 새로운 온라인 기업들에 뒤쳐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인터넷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SAP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에 뒤져있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다. 데이터베이스 기업인 오러클은 응용프로그램의 매출이 기대치인 65%에 못미친 42%를 기록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앞으로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 다우 103p 급등, 나스닥도 강세
- 시스코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다우존스지수는 합병재료가 부각된 은행주와 블루칩을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4.92포인트, 0.68% 상승한 3681.22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31.94포인트로 어제보다 103.50포인트, 0.97% 상승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19% 상승한 상태다.
기업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서서히 극복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에너지를 쌓아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금융, 제약부문의 강세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로얄뱅크오브캐나다가 데인로셔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데인로셔가 15%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은행주들이 인수합병재료로 오름세다. 브리스톨마이어는 내년 매출성장목표를 2배로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제약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유로화 약세로 실적악화가 전망됐던 프록터앤갬블이 올 매출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시티그룹, 휴렛패커드, AT&T, 머크, 월마트 등이 강세지만 코카콜라, 홈데포, 인텔, IBM, GM 등이 약세다.
역시 시스코와 노텔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나스닥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스코는 4%, 노텔은 2.1% 씩 하락한 상태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1.02%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개장초 약세를 보였던 바이오테크와 텔레콤주들이 다시 상승반전했지만 컴퓨터부문은 여전히 약보합세다.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67% 오른 상태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글로벌크로싱의 웹호스팅센터를 35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2%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반면 글로벌크로싱은 3.6% 올랐다. 월드컴,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델컴퓨터 등도 오름세다.
오늘 미 상무부가 2/4분기중 GDP 증가율이 당초 추정치인 5.3%보다 0.3%p높은 5.6%로 상향조정된 수정치를 내놓았지만 지수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