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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17건

  • 관망세 여전..나스닥 다우 상승폭 조금씩 확대
  • 여전히 뉴욕증시는 짙은 관망세에 들어있다. 호재일지 악재일지 판단할 수 없는 장단기 대형 재료가 목전에 있는 상황에서 지수는 좁은 변동폭안에서 움직임이 극히 제한적이지만 상승폭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5%, 19.07포인트 오른 3467.65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879.38포인트로 0.56%, 61.43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37% 오른 상태다.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0 이고 나스닥시장에서는 15대12로 상승종목이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세 낙관세력이 다소 유입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다우지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스코가 여전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에서 부시나 고어가 당선될 경우의 시나리오 및 업종전망에 관한 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장세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스코의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선마이크로시스템, 오라클은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은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주들은 여전히 강세고 광섬유업체들도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테크, 컴퓨터, 텔레콤 등 빅3의 업종지수가 각각 1% 내외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인텔의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강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2.52% 오른 상태다. 초고속 통신용 반도체메이커인 브로드컴은 비상장 프로세서 칩메이커인 사이바이트를 2억달러 규 모의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약세다. 합병비용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눅스는 4/4분기 주당손실이 예상치인 0.09달러보다 확대된 0.14 내지 0.16달러가 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유관업체인 레드햇도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자동차, 항공, 알루미늄, 반도체, 은행주들이 강세지만 석유, 담배, 소매유통, 제지, 증권주들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휴렛패커드, 시티그룹이 강세지만 필립모리스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이스트만코닥, 보잉, 인터내셔널페이퍼, 머크, 맥도날드 등이 약세다. 담배업체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유러피언 위원회가 미국의 담배업체인 필립모리스와 R.J.레이놀즈에 대해 EU지역에 대한 담배밀수에 연루됐다고 지적한데다 재정적 손실분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발표, 이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초대형 합병건으로 그동안 관심이 집중됐던 AOL과 타임워너간의 합병이 빠르면 금주말 이루어질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다시 이들 기업들의 합병이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AOL과 타임워너는 동시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 관망세 우세..나스닥 혼조, 다우 약세 지속
  • 개장초 나스닥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돌연 관망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내주 화요일 대선을 앞두고 일단 두고보자는 분위기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다우지수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8.79포인트, 0.26% 오른 3437.81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845.34포인트로 어제보다 35.11포인트, 0.34% 하락한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3% 내렸다. 금요일치고는 이례적으로 거래가 활발하던 뉴욕증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맥이 빠지는 분위기다. 크게 장세를 결정할 만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내주 화요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자의사결정을 구태여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된 듯하다. 나스닥시장에서는 개장초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던 대부분의 업종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텔레콤 정도가 강보합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79%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74% 하락했다. 바이오테크지수는 0.55%, 컴퓨터지수도 0.05% 하락했지만 텔레콤지수만 0.84% 오른 상태다. 종목별로는 퀄컴이 8% 이상 폭등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 오라클, 월드컴이 오름세지만 프라이스라인닷컴이 34%나 폭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시스코, 델컴퓨터 등이 하락하고 있다. 퀄컴은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1센트 상회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세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3/4분기 실적은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4/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개장초부터 주가가 폭락중이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리만브러더즈도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은행, 네트워킹, 인터넷 부문이 강세지만 석유, 제약, 소매유통, 운송, 유틸리티 부문이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AT&T, GM정도가 강보합선이고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다. 듀퐁, 홈데포,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머크, 엑슨모빌 등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 부문이 부정적인 의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아침 살러먼스미스바니가 컴팩, 델, 게이트웨이에 대해 부정적 코멘트를 한데 이어 SG 코웬은 휴렛패커드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PC부문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다. 스프린트는 오늘 아침 개최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이 3%, 내년에는 5% 내외, 그리고 2003년에는 두자리 숫자의 매출증가를 전망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각각 90%, 50%, 30내지 35%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내년 주당순익 전망도 1.65 내지 1.75달러로 퍼스트콜의 2.10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따라 주가가 급락세다.
  • 기술주 강세지속..나스닥 상승, 다우 하락 출발
  •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지속되면서 나스닥지수가 소폭이나마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다우는 약세다. 예상보다 낮은 실업률 발표가 있었지만 증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나스닥의 연말장세를 기대하는 세력이 많다. 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9.52포인트, 0.28% 오른 3438.54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847.90포인트로 어제보다 32.61포인트, 0.30% 하락한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7% 내렸다. 요즘은 경제지표 발표의 약효가 증시에서는 거의 없는 상태다. 워낙 기업의 실적에 민감해 있는 터라 웬만한 지표 발표에는 미동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오늘 미 노동부가 실업률 발표를 했지만 채권시장만 예민하게 반응할 뿐 주식시장은 "소 닭 쳐다보듯" 할 뿐이다. 메릴린치의 기술적분석가가 올 연말 나스닥지수 전망을 4천포인트로 설정할 정도로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은 큰 상태다. 개장초부터 일부 기업뉴스가 월가를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내 3대 장거리전화 업체이자 휴대폰업체인 스프린트가 매출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소매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 역시 같은 이유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퀄컴은 급등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개인용 컴퓨터 부문이 부정적인 의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아침 살러먼스미스바니가 컴팩, 델, 게이트웨이에 대해 부정적 코멘트를 한데 이어 SG 코웬은 휴렛패커드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PC부문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다. 스프린트는 오늘 아침 개최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이 3%, 내년에는 5% 내외, 그리고 2003년에는 두자리 숫자의 매출증가를 전망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각각 90%, 50%, 30내지 35%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내년 주당순익 전망도 1.65 내지 1.75달러로 퍼스트콜의 2.10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따라 주가가 급락세다. 나스닥시장에서 퀄컴은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1센트 상회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세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3/4분기 실적은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4/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개장초부터 주가가 32%나 폭락중이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리만브러더즈도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 (미업종 종합) 반도체·통신 하락...인터넷·생명공학 상승
  •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다시 약세를 돌아섰다. 1일 뉴욕증시는 월드컴의 실적부진과 반도체에 대한 부정적 전망등에 타격 받으며 나스닥지수가 1.08%, 다우지수가 0.65%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 통신, 네트워크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강세를 이어가던 금융주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인터넷과 생명공학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 등급하향으로 반도체하락..마이크론은 올라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 여파로 반도체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DRAM제조업체인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날 처음 시장을 흔들어놓은 것은 JP모건의 부정적인 반도체산업 전망. JP모건은 기존의 낙관적인 반도체 산업 및 반도체 사이클 전망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테리 레스데일 분석가와 댄 코스터 분석가는 수요커브가 아직 증가하고 있지만 1-2분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는 반대로 반도체 공급은 증가하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따라서 일부 반도체 업체들은 다음 분기 혹은 그 다음 분기까지 당초 예상 실적에 미달하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터내셔털 렉티파이어, 래티스 세미컨덕터, 리니어 테크놀로지, LSI로직을 비롯한 반도체 등급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이어 모건스탠리딘위터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KLA텐코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램 리서치등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에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5% 하락한 714.00를 기록했다.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14.35% 폭락했고 KLA텐코가 2.9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3.53% 하락했다. 알테라는 4분기 실적부진 경고로 20.46% 폭락했다. 램버스가 삼성전자와의 라이센스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8.21% 급등했고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도 애널리스트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사정권에서 벗어나며 2.52% 상승했다. 한편 장마감후 반도체 공업협회는 내년 세계 반도체 판매규모가 올해보다 22% 증가한 249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2003년에는 31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퓨터 업체들도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지수가 1.40% 하락했다. 애플이 4.79% 상승했고 델컴퓨터가 3.18% 오른 반면 게이트웨이가 1.28%, 컴팩컴퓨터가 1.22%, 휴렛패커드가 4.44% 하락했다. ◇ 통신-네트워킹 약세..인터넷은 상승 통신관련 업체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일 장 마감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월드컴이 20% 이상 폭락한 것이 주요인이었다. 월드컴은 향후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월드컴의 폭락으로 AT&T, 퀄콤, 모토롤라,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메릴린치 통신지수는 5.7% 하락했고 S&P통신지수도 5.26% 떨어졌다. 한편 메릴린치는 향후 전망 둔화를 근거로 월드컴의 투자등급을 "보유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메릴린치는 월드컴에 대해 한주 동안 두번이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광섬유 업종도 노텔의 실적 악화 경고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노텔은 4분기에는 전망치와 일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노텔의 이 같은 발표와 월드컴의 실적부진으로 다른 통신장비 업체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시스코시스템스가 3%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루슨트와 JDS유니페이스가 모두 내림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77%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인튜이트가 10% 가까이 올랐고 리눅스 관련주들도 레드햇이 22% 이상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관련주가 선전했다. 업종 대표주인 야후, 아마존, AOL이 동반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아마존은 일본에 처음으로 일본어 사이트를 개설한데 힘입어 2% 이상 올랐고 AOL은 제네럴밀스와 다년 계약을 맺어 AOL 사용자들에게 식료품을 할인해 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으로 상승했다. CMGI는 자회사인 알타비스타의 광고 계약건으로 22% 이상 폭등했다. 이 밖에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라이코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2.52% 올랐고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도 4.2% 상승했다. 반면 B2B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림 모습을 보였다. 대표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은 약세를 보였지만 버티칼넷은 4% 가까이 올랐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0.16% 하락했다. ◇ 바이오주 강세 지속, 금융주 약세로 반전 바이오주가 전날의 강세를 그대로 이어간데 반해 금융주가 실적전망의 불안으로 일제히 약세로 반전됐다.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2.1% 상승했으며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2.7%가 올랐다. 두개 지수 모두 이틀 연속 상승이었다. 바이오분야에서 시장의 관심을 끈 종목은 아빌론이었다. 아빌론 자가는 전날보다 4.19달러가 오른 69.56달러였다. 장중에는 1년만에 최고치인 70.6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빌론은 전날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에 "플루미스트"란 이름의 인플루엔자 백신 판매승인을 받기 위해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승인이 떨어지면 파트너기업인 아메리칸홈프로덕트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게 된다. SG코웬의 분석가인 에릭 슈미트는 "플루미스트는 내년에 당장 세계시장에서 8천만달러의 판매규모를 보일 것이며 2003년에는 그 규모가 6억4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급등했던 휴먼게놈사이언스의 주가는 이날도 8.61%(7.61달러)가 뛰었다. 그러나 임뮨리스펀드의 주가는 바이오업종중에서 가장 크게 떨어졌다. AIDS진단시약이 임상실험결과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3.7%(1.44달러)나 폭락했다. 이밖에 바이오겐은 소폭 하락했으나 암겐 브리스톨등 다른 생명공학주들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글락소 머크 존슨&존슨등 전통의 제약주들은 각각 소폭의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월가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투자은행들의 수익향상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과 거래수수료의 부진등이 예상되면서 대부분이 하락했다. 지난주 중반이후 금리인상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승추세를 그려왔던 금융주들은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금융지수가 각각 0.70%, 0.90%의 하락을 보였다. 골드만삭스에서는 12월까지의 4분기중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딘위터 메릴린치등의 수익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살로먼스미스바니에서는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리먼브러더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수익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보고서를 냈다. 전체적으로 유가증권인수매출이 20%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씨티그룹(1.78%) 모건스탠리(1.56%) 골드만삭스(3.13%) 찰스슈압(1.29%) 이트레이드(1.29%)등 온 오프라인 증권 금융기관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2.52%) 반도체 - 필라델피아(-3.75%)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40%), 나스닥(-1.09%) 네트워킹 - 아멕스(-1.77%) 통신 - S&P(-5.26%), 나스닥(-2.70%) 인프라 - 메릴린치(3.13%) B2B - 메릴린치(-0.15%) 생명공학 - 나스닥(2.73%), 아멕스(2.06%), 메릴린치(3.98%) 건강관리 - S&P(0.85%), 아멕스(2.06%) 금융 - S&P(-0.90%) 은행 - S&P(-0.12%) 에너지 - S&P(3.23%) 자본재 - S&P(-0.73%) 기본소비 - S&P(-0.90%)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0.21%) 원재료 - S&P(-1.42%)
2000.11.02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등급하향으로 반도체하락..마이크론은 올라
  •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 여파로 1일 반도체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DRAM제조업체인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날 처음 시장을 흔들어놓은 것은 JP모건의 부정적인 반도체산업 전망. JP모건은 기존의 낙관적인 반도체 산업 및 반도체 사이클 전망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테리 레스데일 분석가와 댄 코스터 분석가는 수요커브가 아직 증가하고 있지만 1-2분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는 반대로 반도체 공급은 증가하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따라서 일부 반도체 업체들은 다음 분기 혹은 그 다음 분기까지 당초 예상 실적에 미달하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아날로그 디바이스, 인터내셔털 렉티파이어, 래티스 세미컨덕터, 리니어 테크놀로지, LSI로직을 비롯한 반도체 등급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이어 모건스탠리딘위터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KLA텐코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램 리서치등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에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5% 하락한 714.00를 기록했다.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14.35% 폭락했고 KLA텐코가 2.9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3.53% 하락했다. 알테라는 4분기 실적부진 경고로 20.46% 폭락했다. 램버스가 삼성전자와의 라이센스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8.21% 급등했고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도 애널리스트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사정권에서 벗어나며 2.52% 상승했다. 한편 장마감후 반도체 공업협회는 내년 세계 반도체 판매규모가 올해보다 22% 증가한 249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2003년에는 31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퓨터 업체들도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지수가 1.40% 하락했다. 애플이 4.79% 상승했고 델컴퓨터가 3.18% 오른 반면 게이트웨이가 1.28%, 컴팩컴퓨터가 1.22%, 휴렛패커드가 4.44% 하락했다.
2000.11.02 I 강신혜 기자
  • 뉴욕증시 소강상태..반도체, 텔레콤은 약세 지속
  • 뉴욕증시가 개장초 수준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반도체, 텔레콤주들의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금융주들이 이에 가세했지만 여타 업종은 크게 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0.13포인트, 1.13% 하락한 3331.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949.53 포인트로 어제보다 0.20%, 21.61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7% 하락한 상태다.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2, 나스닥시장이 10대17로 전반적인 약세분위기다. 개장초와 별로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없다. 반도체, 텔레콤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금융주, 특히 증권주들이 약세에 가세했다. 역시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다. 그러나 반도체, 텔레콤의 폭락이 나머지 업종들에까지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나스닥지수는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강보합선을 보이다 곧바로 약보합으로 돌아섰지만 낙폭이 크지 않다. 나스닥지수는 3300포인트가 지지선으로, 다우존스지수는 11000포인트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양상이다. 모건스탠리, JP모건, WR램브레히트 등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러시를 이루었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무너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 가까이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반도체 거대기업인 인텔은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다. 반도체주 중에서 그나마 강세를 보이는 것은 램버스다. 어제 인텔이 램버스 DRam 채용을 내년 2/4분기까지 중지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16%나 폭락했던 램버스는 오늘 삼성과 특허권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텔레콤, 컴퓨터가 약세지만 바이오테크, 인터넷은 강세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가 강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 월드컴이 18%, 알테라가 15% 폭락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 오라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자일링스, JDS유니페이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네트워킹, 인터넷, 반도체, 금융주들이 약세지만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소매유통, 제약주들이 강세고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석유관련주들도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액슨모빌, 월마트 등이 강세지만 AT&T, 듀퐁, 휴렛패커드, P&G, 그리고 홈데포, 월마트 등 소매유통업체들이 약세다.
  • 다우지수 세자리수 랠리, 나스닥 약세 지속
  • 지난주에 이어 블루칩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 소매유통, 제지주들의 주도로 다우존스지수가 다시 세자리숫자의 가파른 오름세다. 기줄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이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28.26포인트, 0.86% 하락한 3250.10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722.39포인트로 1.24%, 131.77포인트 상승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82% 상승한 상태다.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9로 강세분위기지만 나스닥시장은 13대14으로 하락종목이 많다. 블루칩의 랠리가 이번주에도 지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기둔화폭이 예상보다 깊어지면서 연준의 금리정책이 긴축에서 확대로, 즉 금리인하 쪽으로 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블루칩의 강세도 이같은 맥락에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어쨋건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거의 끝물에 다다르고 있어 결국 불가피하게 연준의 행보에 대한 월가의 관심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금융주를 위시해 소매유통, 제지, 반도체, 운송, 유틸리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바이오, 컴퓨터, 인터넷, 네트워킹 등 첨단기술주들과 유가 약세로 석유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제지업종은 도이치방크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영향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과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데포 등 유통주,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편입종목 30개 중 28개 종목이 오름세다. 프록터앤갬블과 JP모건 만이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다. 개장초부터 시스코 소식이 나스닥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리만브러더즈가 시스코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기존의 주당 90달러에서 60 내지 65달러로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나스닥지수의 반등이 저지되고 있다. 개장 1시간전만해도 나스닥지수선물은 약보합선에서의 개장을 예고했지만 시스코에 대한 가격목표대 하향조정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악화됐다. 반도체주들이 지수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태다.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전주말보다 2.0% 하락한 상태고 컴퓨터, 텔레콤도 약보합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전주말보다 0.43%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2.45% 오른 상태다. 시스코가 4%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아마존도 8% 이상 폭락세다. 오라클, JDS 유니페이스, 시에나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고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 선마이크로시스템 정도가 지수 추가하락을 견제하고 있다. 배런보고서는 아마존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의 비공식 회계감사에서 문제가 지적됐다고 밝혀 아마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about.com은 프라이미디어와의 인수합병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0% 이상 급등세다. 거래규모는 6억9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국적의 웹포털인 테라 네트웍스도 라이코스 주주들이 합병을 인가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휴대용컴퓨터 제조업체인 팜은 글로벌 크로싱을 대신해 오는 11월 6일부터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강세다.
  • 차익매물..나스닥 강보합으로 밀려, 다우는 강세
  • 나스닥지수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꾸준히 일정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폭락했던 텔레콤, 네트워킹부문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암젠의 매출부진 전망으로 바이오테크부문의 낙폭이 크다. 27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의 낙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2.86포인트, 0.39% 상승한 3285.04.65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443.75포인트로 어제보다 0.61%, 63.63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60% 오른 상태다. 어제 극적인 막판 역전극을 벌였던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급등하면서 여세를 이어 갔으나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그러나 거래가 활발한 데다 간판급 대형기술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상승국면으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오늘 상무부가 발표한 국내총생산 성장률 발표는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월가의 관심은 거시경제지표보다는 기업실적에 더 쏠려있는 상태다. 주식시장보다는 채권시장이 성장률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테크,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나스닥텔레콤지수는 어제보다 2.72%, 컴퓨터지수도 1.31% 오른 상태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지수는 4.02%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8% 하락했다. 그러나 반도체는 낙폭을 줄여가는 중이다. JDS 유니페이스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노텔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폭락세를 보였던 JDS 유니페이스는 3/4분기 주당 순익이 18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16센트를 상회, 주가가 8%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컴이 7.8%, 시에나가 6% 상승중인 것을 비롯, 인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 등 간판급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암젠이 11%나 폭락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부문의 거대기업인 암젠은 3/4분기 순익이 3억14백만달러, 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28센트를 상회했지만 올해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폭락세다. 이로 인해 바이오테크 전반적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텔레콤, 네트워킹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컴퓨터, 금융, 인터넷이 상승세지만 바이오테크, 석유, 제약, 소매금융주들이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과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홈데포, 월마트 등 소매유통, 머크,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들의 약세와 엑슨모빌, 듀퐁,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 거래부진속 뉴욕 3대지수 약보합
  • 개장초부터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뉴욕증시가 워낙 요동을 쳤던 터라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차분한 분위기다. 큰 뉴스없이 지수들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12%, 3.73포인트 하락한 3225.84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329.44포인트로 어제보다 0.03%, 3.00포인트 내린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 지수 역시 어제보다 0.33% 하락했다. 오늘 월가는 어제의 긴박하던 상황과는 딴판이다. 오늘이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일에 걸친 연휴를 앞둔 금요일 같은 가라앉은 분위기다. 그만큼 뉴욕증시는 소강상태에 빠져있다. 어제 노텔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던 뉴욕증시는 관심을 둘만한 별다른 뉴스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다. 내일 발표될 예정인 3/4분기 GDP성장률 내용에 월가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전문가들은 3/4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의 5.6%보다 다소 낮아진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GDP가 3.5%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미국의 적정 잠재성장률 수준이어서 미국 경제가 안정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3.41% 오른 상태다. 또 컴퓨터지수가 1.60% 오르는 등 텔레콤, 인터넷주들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월드컴이 9% 이상 폭락하고 있고 시에나가 8%,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도 5%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시스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 등은 오름세다. 오늘 아침 실적을 발표한 월드컴은 3/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유가가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서 석유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고 유틸리티, 텔레콤, 컴퓨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상승세다. 그러나 보험, 음료, 제약부문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어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한 이스트먼 코닥, 휴렛패커드, JP모건 등이 상승세다. 그러나 어제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AT&T는 오늘도 5%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등이 약세다. 어제 폭락장세에 빌미를 제공했던 노텔과 JDS 유니페이스는 반등하고 있다. 어제 25%나 폭락했던 JDS 유니페이스는 오늘 장마감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노텔도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다우케미컬도 3/4분기 주당순익이 48센트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치 44센트를 상회, 주가가 오름세고 바이오테크의 대형업체인 암겐은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강세다.
  • 나스닥 낙폭 축소, 다우는 상승 반전
  • 개장초 4% 가까이 폭락했던 나스닥지수가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는 오히려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노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텔레콤, 네트워킹업체들은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부문도 덩달아 급락세다. 2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의 낙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60%, 55.35포인트 하락한 3364.44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는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 10402.69포인트를 기록, 어제보다 9.62포인트, 0.09%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77% 하락한 상태다. 개장초의 흥분이 점차 진정되고 있다. 노텔의 매출부진이 예사로운 사안은 아니지만 개장초의 반응은 좀 심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제 월가는 폭락 분위기에서는 벗어난 듯하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노텔의 후폭풍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종목들은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노텔은 어제 장마감후 발표한 3/4분기 매출이 퍼스트콜의 예상치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관업종의 동반폭락을 불러오고 있다. 네트워킹 초대기업인 시스코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시에나, 주니퍼 등 텔레콤 및 네트워킹 업체들이 동반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리먼브러더즈는 JDS유니페이스, PMC 시에라, 비테스 등 텔레콤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반도체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UBS 페인웨버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6.9%나 폭락했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6% 이상 급락세다. 또 알테라, 자일링스 등도 큰 폭으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34%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바이오테크와 인터넷, 금융부문만이 강세다.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1.31% 오른 상태다. 그러나 텔레콤지수가 4.84%, 컴퓨터지수는 2.6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아마존 실적호조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0.87% 올랐다. 아마존은 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14%나 급등하고 있고 이베이, 야후 등 B2C업체들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이 19% 이상 폭락하고 있고 리먼브러더즈가 등급을 하향조정한 JDS 유니페이스가 15% 하락한 상태다. 또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월드컴이 6% 이상, 시스코도 5% 하락하고 있고 인텔, 오라클 등도 약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제약, 인터넷, 바이오테크, 유틸리티, 금융외의 업종들은 약세며 특히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8.68%나 폭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AT&T가 6.7%나 급락했고 듀퐁, 휴렛패커드, 하니웰, 인텔, 월마트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다.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보잉 정도가 지수를 떠 받치고 있다. 4개의 독립회사로 분리를 결정한 AT&T는 메릴린치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투자등급을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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