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992건

  • (가판분석)3월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 헤드라인 ㅇ 경향신문 : 이수동씨 군·검·관 인사개입관정.."여권실세와 수시로 만났다" ㅇ 동아일보 : 여야 경선구도 변화 조짐 ㅇ 조선일보 : 정계개편 가속화 ㅇ 한겨레 : "사교육 취업" 급증 ㅇ 한국일보 : 주채무계열 선정 여신 등 규제대상 기업..30대그룹으로 대폭 축소 ㅇ 매일경제 : 서울 400곳 아파트촌 조성..동대문·구로구 등 노후주택 밀집지 재개발 ㅇ 서울경제 : 여성기업 사회편견 여전하다 ㅇ 한국경제 : 기업설비투자 살아난다 ◇ 주요기사 -전한은총재 "경기과열 아니다"..가계빚 증가속도는 우려할만한 수준"(한국) -금통위원들 경기 어떻게 보나..과열 아니지만 조심해야 할때(매경) -콜금리 연 4% 동결..한은, 경기회복국면(한경) -"경기 아직은 속도조절할때 아니다"..경제 회복 국면..정책기조 유지 배경·전망(한경) -콜금리 현수준 연4% 유지..한은 "부동산가격 상승막아야"(동아) -"경기 견실한 회복세"..콜금리 4% 유지..통화정책 신축운영(경향) -콜금리 4% 동결..금통위 "수출과환경 불확실..통화정책 신축운용"(한겨레) -"상반기 3% 이상 성장가능성"..진재경 "부동산투기 조사결과 곧 발표"(서경) -물가우려할 수준못돼..수출 불확실성도 고려(서경) -"상반기 3% 이상 성장 가능성"..진부총리"부동산 투기혐의 조사결과 곧 발표"(동아) -"1분기 3%이상 성장가능"..진재경 전망..하이닉스 영업이익 독자생존 근거안돼(경향) -"철강무역전쟁" 내주 한미협의..정부"일·EU 등과 WTO제소 공동추진"(경향 등) -"철판깐 미국 잃는게 더 많다"..전문가들 고율관세 손익계산(경향) -철강관세 미국민에 되레 불이익"..미·유럽언론 부시정책 강력 비판(동아) -철강전쟁 관련국 WTO에 제소방침..소송 2-3년걸려 해결"가물가물"(동아) -"하이닉스 자립근거 부족"..진부총리 "무디스 이르면 이달 한국신용 상향"(매경) -하이닉스영업이익 1100억원 어떻게.."고부가가치 디램 매출 늘고 연구인력 현장밀착한 덕분"(한겨레) -올 5% 성장기대"..진부총리 첫 시사(한국) -"상반기 3% 이상 성장가능성"..진재경 "부동산투기 조사결과 곧 발표"(서경) -진부총리 "상반기 3%이상 성장"(조선) -"하이닉스 영업이익 독자생존 근거못돼"..진념 부총리(조선) -"하이닉스 독자생존 여러변수 있다"..진념 부총리(한겨레) -엔화가치 급등 120엔대 진입..한달새 6엔 올라129엔.주가13P하락(한경 등) -엔·원화값 동반강세..100엔=1000원선 회복(매경) -FRB, "미경제 강한 회복조짐"..연초 동향분석..노동시장 바닥쳤을 가능성(경향 -미 제조업도 완연한 봄기운..FRB 금리올릴까 저울질(매경) -일본경제 "3월 위기설" 꼬리내리나(매경) -일경제 2분기 "바닥" 칠듯..엔화 단기강세·장기혼조(한경) -"미 철강관세 직접대응 말고 수요업체 연계 영향력 행사를"(매경 등) -미 철강관세 자국서도 비난여론(서경) -철강 자율감산 불투명(한경) -교통사고 소액보험금 당일지급(매경) -외국계은행 실적부진..작년 이익 18%줄어(매경 등) -미 4위 철강사 파산보호 신청(매경) -닷컴도 이제 돈 벌어요..이셀피아·에이전트·버디버디 등 흑자전환(매경) -증안기금 2600억 돌려준다(매경 등) -생보 "증안물량" 내주부터 매각(한경) -850돌파 세번째 무산..프로그램매물 7천억 대기 단기조정 예상(매경) -뚫릴듯 말듯..85돌파 가능한가...외국인 사자 강해 긍정적(매경) -퇴출·관리종목 대상 즉시 거래중단(한경) -외국은행 1인당순익 국내은행의 2.4배(한경) -동부전자 "반도체" 정상궤도 진입..생산 1년도 안돼 공장가동률 80%넘어(한경) -850고지 밟고나면 미끄럼..단기조정 신호인가(한경) -조정국면 다음주까지 이어질 듯(서경) -철강주 예상보다 큰폭 하락(한경) -증권저축 가입자도 ECN거래..이르면 내주부터 시행(한경) -기업 설비투자 늘어난다..산업·기업銀 올 설비자금 대출 2배로 급증(매경 등) -가계대출 지난달 6조 급증(한경 등) -옵셔널벤처스 퇴출위기..유령회사 투자의혹..창투사 등록취소 검토(매경) -코스닥배당 높아졌다(매경) -아파트월세 수도권 확산..소형중심 계약 많아져..전세는 복귀(매경) -외환리스크 관리부실기업 불이익(경향) -LG·삼성전자 설비투자 확대(경향) -"프리미엄 그대로" 급매물 없어..3·6안정대책 이후 분양권시장 점검(경향) -내달 3차 동시분양..청약 더욱 과열될 듯(서경 등) -OECD "철강공급과잉" 협상촉구(서경) -휴대전화가입자 월내 3000만명 돌파..2월말현재 2967만명(서경) -쌀 소득보전직불제 도입(서경 엔화급등..등) -외국계은행 수익성 나빠졌다(서경 등) -한빛도 송금수수료 인하..하나은행에 이어 내달 지역구분 없이 절반 수준으로(서경) -국민 등 7개은행 "삼성카드관련" 이의신청..공정위 "이유없다" 기각(서경) - "일·이머징마켓 주식사라"..메릴린치 "미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 축소 권고"(서경) -"일경제 4-6월 바닥칠 것".. JP모건 3분기엔 회복세 가시화 전망(서경) -HP·컴팩 합병 공식승인(서경 등) -항공업계 힘찬 "날갯짓"(서경) -LG, 올 R&D투자 1조9천억..작년보다 12%늘려(서경 등) -휴대폰 번호눌러 인터넷접속(서경 등) -수백만원대 디지털TV불티..중형차 없어 못팔아..과소비 다시 "고개"(서경)
2002.03.07 I 홍정민 기자
  • (가판분석)3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조선 : 수출 12개월 연속 마이너스..2월 16.6% 감소 동아 : 기업연금제도 도입 노사정 논의 본격화..노동계는 반발 한국 : "친일진상 국가차원 규명" 명단계기로 공론화 고조 경향 : 내집보유 근로자 갈수록 줄어든다..보유율 56.9%로 감소 한겨레 : 기득권세력 친일청산 가로막는다..특별법 등 잇단 좌절 대한매일 : 수출은 아직 "겨울잠"..12개월째 마이너스 세계 : 수출 12개월 연속 감소..자동차·선박 부진탓 한경 : 토지시장에 돈 몰린다..시흥 거래 2배 급증 매경 : 빈곤국 대출 조심..삼성물산 가나프로젝트 1.3억불 회수차질 서경 : 벤처 조달자금 98년후 30조..삼성연구원 ◇주요기사 -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Baa1 상향전망..올해안 A등급 청신호(동아) - 한국 신용등급 사실상 상향..외평채 가산금리 최저(한겨레) -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월내 상향..JP모건 분석(세계) - 하이닉스 매각, 막판진통..마이크론 회신없어(조선) - 하이닉스 매각협상 "감감 무소식"..채권단 대응책 마련 부심(경향) - 하이닉스 소액주주, 헐값매각 반대 본격화(한겨레) - 하이닉스, 수정협상안 막판 조율..일부쟁점 조정중(서경) - 신협투입 공적자금 올해 2000억 예상..3곳중 1곳이 적자(동아) - 카드 해외사용액 24% 급증..지난해 19억달러 사용(한국) - 풋백옵션 "공자금 먹는 하마"..해외매각 악영향(한국) - 제주은행 매각차질..역차별 논란(한경) - 은행 다시 감원..외환·서울 가세(매경) - 금감원, 예보, 한은..제일은행 공동검사 착수(한국) - 사상최대 흑자 생보사, 계약자 배당 "고민"(서경) - 현투 매각협상, 이달중순 본격화(한경) - 2월수출 17% 감소..12개월째 마이너스(동아) - 승용차 특소세 7월 재인상 될듯..차종별로 2~4%선(한국) - 지난해 실질임금 제자리..물가감안 0.8% 상승(한겨레) - 국세청, 조세피난처에 지사·법인둔 1700업체 불법외환거래 조사(조선) - 부품·소재 수출 총력..정부 연내 로드쇼·국내전시회 개최(서경) - 노래방 실내장식 불연재 의무화..규개위 의결(서경) - 발전노사 정면대결 양상..합의점 못찾아(동아) - 발전노사 협상 정부 직접나서..핵심쟁점 이견(한겨레) - "발전" 추가인력 투입..파업장기화대비 퇴직인력 확보(서경) - 삼성전자, FA사업 매각추진..미국 로크웰사와 협상중(한경) - 현대차, 인도공장 증설.."04년 20만대 생산(매경) - D램 고정거래가격 인상추진..내주초까지 10%선 협상(한국) - 휴대폰/충전기, 따로 판다..업계자율로 시기결정(한국) - 미국 수입철강에 20%대 고관세..국내수출 타격(대한매일) - 이건희 회장 재산 세계 157위.."포브스" 발표(한겨레) - 관광공사, 현대아산 추가지원..462억 매월 나눠 지급(세계) - 비료 30만톤 북한 지원 검토..4~6월중 가능성(경향) - "고향의 봄" 이원수선생 항일활동 뒤늦게 확인(조선) - 친일명단 16명 임의추가 파장..공개반대의견 묵살(동아) - "친일공개" 논란가열..정치권 쟁점 비화(경향) - "친일파 공개" 일부언론 왜곡..광복회장 "유감표명 안했다"(대한매일) - 정치권도 친일행적 논란..여야 상호비방(세계) - 특검, 이용호·안정남씨 친분설 추적(조선) - 특검, 이용호씨 주가조작 무마..금감원 연루 집중조사(동아) - "이용호씨 고발" 실무진 건의..금감원 간부가 묵살(경향) - 힌두-이슬람교도 충돌확산, 인도 비상경계령 선포(조선) - 인도, 힌두-이슬람 분쟁 격화..어린이 포함 188명 사망(대한매일) - 유럽통합정부 첫발..유럽미래회의 개막(동아) - 미국 군수업체 "풍년가"..테러특수로 10년만에 호황(한국)
2002.03.01 I 김상욱 기자
  • (아증시)대만 하락반전..싱가포르·홍콩은 강보합
  • [edaily] 반도체 BB율 개선 소식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대만증시는 컴퓨터 관련주들이 내리며 하락반전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63% 밀려난 5656.10으로 하루 거래를 마쳤다. 실적 전망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컴퓨터 부품업체들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홍하이정밀은 1.18%, 칩셋 고안업체인 미디어텍은 4.08% 하락했다. 반면 지난 1월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 주문 출하(BB) 비율이 0.81을 기록, 전달의 0.77보다 개선된데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동안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72%, 대만반도체(TSMC)는 0.61%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는 은행주들이 선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ST지수는 어제보다 0.14% 오른 1731.83을 기록했다. DBS그룹홀딩스의 실적 악화 발표로 이번주 내내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DBS그룹홀딩스는 1.4%, OCBC는 0.7%가 상승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데이터크래프트아시아는 2.1%, 벤처매뉴팩처링은 2% 하락했고 GES인터내셔널은 2.6% 떨어졌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PCI는 각각 1.6%, 2.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챠터드반도체도 0.9% 내렸다. 홍콩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소식에 중국관련주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오전장을 마친 항셍지수는 어제보다 0.37% 상승한 1만788.90을 기록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소비지출을 진작시키기 위해 2년 반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1년 대출 금리는 5.85%에서 5.31%로, 예금 금리는 2.25%에서 1.98% 인하됐다. 이에 중국 최대의 휴대폰업체 차이나모바일이 1.32% 오르는 등 중국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2002.02.21 I 홍정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 심리적 지수대(다우존스 1만p/나스닥 1800p)를 하회하고 있어 하루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입장에선 일단 해외쪽의 부담을 크게 던 채 하루를 맞게 됐다. 전날 국내에선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과 수출을 위해 삼성전자(05930)와 하이닉스(00660)가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산자부와 신 장관은 "원론적 발언" 또는 "수출위한 협력" 등으로 진화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제휴협력 가능성을 일축, 당분간은 논의가 급부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이닉스의 경우엔 여전히 마이크론과의 협상을 진행중이며 금주중 수정 MOU를 작성,마이크론에 전달할 계획이란 점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한중인 부시 美 대통령은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부시 대통령은 방한중 대북한 강경발언을 자제, 국내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뉴욕증시, 다우 196p, 나스닥 24p 상승 장중 한 때 일제히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장후반 랠리를 이끌어냈다. 증시는 개장전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뒤숭숭했지만 일부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장중반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장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늘이지 못하고 지수 9800선에서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정오무렵이 지나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면서 저가매수세가 급속히 유입, 1시간만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장막판에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2.01%, 196.03포인트 상승한 9941.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존스지수에 비해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오러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마이너스로 밀렸다. 오후 1시 무렵까지도 꾸준히 낙폭을 늘여갔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파르게 반등, 결국 어제보다 1.43%, 24.97포인트 상승한 1775.58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기술주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65% 20일 미증시에서 업종별로 살펴보면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 외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지만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6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2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1.3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2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바이오테크지수가 3.68%, 컴퓨터지수도 1.44%, 그리고 텔레콤지수 역시 0.4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83%, 아멕스 증권지수도 2.21% 올랐다. ◇해외DR, 포철 4.7% 상승..두루넷 20% 하락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20일도 전일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혼조장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ADR의 경우 전일에 이어 통신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포철도 4.66%가 오르며 상승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한통은 1.43%, SK텔레콤은 1.9%가 올랐고, 하나로도 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일 14%나 상승했던 두루넷은 20%나 급락하며 0.84달러에 마감됐다. 이외 한전은 0.2%가 하락했으며, 전일 6%이상 급락했던 국민은행은 약세를 이어가며 1.4% 내렸다. 반면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유럽증시의 GDR은 전일 보합세를 기록했던 LG전자가 8.13%나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우선주가 각각 7.79%와 4.54%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보통주는 각각 1.05%와 3.86%의 하락률을 기록, 대조를 보였다. 은행주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2.82% 하락한 반면 조흥은행이 0.86% 올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하나은행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 SDI도 보합장세가 연출됐다. ◇부시 미 대통령 방한, 충격없이 지나가 방한중인 부시 美 대통령은 20일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쟁을 일으킬 의도가 없고 한국도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한국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을 지지하며 북한 당국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전제 "북한과의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있는 부시가 방한 기간중 강경발언을 상당히 자제한 듯한 인상이다. 그러나 부식의 대북인식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부시는 이날 "내가 악의 축이라고 표현한 것은 주민이 아니라 북한 정권을 말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즉, 북한 통치자인 金위원장과 주민들을 분명히 선을 그어 차별화해 다뤄나가겠으며 김 위원장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 결국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한과 관련, 애시당초 호재성 발언을 기대하기 힘들었으나 부시의 절제된 언행으로 큰 충격도 없이 지나가게 됐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하이닉스,금주중 수정 MOU 마이크론에 전달 20일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과 수출을 위해 삼성전자(05930)와 하이닉스(00660)가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같은 언급으로 매각조건을 놓고 진통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론과 채권단간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제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부의 의지표명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산자부와 신 장관은 "원론적 발언" 또는 "수출위한 협력" 등으로 진화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제휴협력 가능성을 일축, 논의가 급부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이윤우 반도체 총괄사업부문 사장은 "하이닉스와의 전략제휴 방안은 검토한 바 없고오늘 회의에서 이 문제(하이닉스와의 제휴)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말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MOU(양해각서) 초안에 대한 수정협상안 마련작업을 확정짓고 금주중 이를 마이크론측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은 "독자생존보다는 마이크론과의 매각협상이 우선"이라면서도 "채권단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마이크론이 협상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안에 채권단에서 수정협상을 마련할 것이며 이달말까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협상은 결렬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반도체 주요물 상승..256M(16MX16) SD램 6.35%↑ 20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20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은 9.60~15.00달러에 거래되며 6.35% 상승했다. 256M(32MX8)SD램 PC133은 7.80~9.00달러를 기록하며 2.11% 올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90~4.50달러에 거래되며 0.48% 올랐고 128M(8MX16) SD램 PC-133도 3.95~4.60달러를 나타내며 1.19% 상승했다. 64M(8MX8) SD램 PC133은 1.75~2.20달러를 기록하며 역시 0.42% 올랐다. ◇주요 기사 및 종목뉴스 -삼성전자= "기발행우선주 보통주전환 안돼". "지난 97년 2월 28일 정관개정을 함에 따라 새로 추가된 우선주를 보통주로의 자동전환규정은 97년 2월 28일 이후에 발행되는 신형우선주의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정관개정전에 발행된 구형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 -충남방적= "채권단 보유주식 처분키로"..매물부담. 워크아웃중인 충남방적의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중인 주식 650만주중 210만3375주(총발행주식의 22%)에 대해 처분금지를 오는 27일부터 해제키로. 채권단은 주당 5000원에 출자전환 했으며 20일 현재 주가는 6940원. -대한통운=전환사채 주식전환..자본금 14%증가. -현대금속= 정리절차 종결 결정.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음. -삼미특수강= BNG스틸로 회사명 변경.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삼미특수강이 BNG스틸로 회사 이름을 바꿈. -LG전선= 10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가드텍= 21일부터 매매정지. 코스닥증권은 가드텍이 액면분할을 사유로 21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음. -한신코퍼= 보유중인 200억원 전환사채 소각. 소각후 보유액 145억5300만원. 소각사유는 단기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개인 빚 조정 "소비자 갱생제" 도입(한국) -"개인파산" 소득있으면 구제(경향) -신용불량자 크게 줄어든다(동아) -개인 채무조정 "갱생제도" 도입(한겨레) -개인도 파산전 채무조정(매경) -신용불량자 등재기준 완화한다(서경) -"삼성전자 제휴" 발언 파장(한국) -"삼성.하이닉스 제휴 바람직"(조선) -삼성전자-하이닉스 협력을(한경) -"독자생존" 띄우며 마이크론 압박(동아) -삼성전자-하이닉스 이룰 수 없는 사랑인가(매경) -삼성 하이닉스 제휴 필요(매경) -D램시장재편 시각 차..제휴 힘들듯(한경) -하이닉스 2월중 결론..박사장 "매각 가능성 반반"(조선) -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전환 정관삭제 추진..외국인 주주 "반대" 진통예고(서경) -삼성전자우 "보통주 전환" 삭제 눈란(한국) -"우선주, 보통주로 바꿔달라"(한경) -재벌개혁 후퇴조짐(서경) -출자총액제한 예외 확대될 듯(매경) -"상호출자금지 한도 3조로 올려야"(동아) -신금 BIS비율 5% 이상으로(서경) -BIS비율 7월부터 고객에 공개(매경) -주택담보대출금리 5% 대로(경향) -단기금리 계속 하락 이상난동(한겨레) -가계 대출금리 내리막(한국) -반도체, 철강 등 주력산업, 공급과잉 우려(조선) -그린스펀 조기사퇴설(매경) -WTO, 미 철강 반덤핑관세 제동(한경) -삼성 올림픽 마케팅 본격화.."6년내 휴대폰 세계톱 도약"(서경)
2002.02.21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2월 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ㅇ경향신문: 부시, "북과 전쟁 의사없다" ㅇ동아일보: "김정일위원장에 대한 견해 못바꿔" ㅇ매일경제: 부시 "대북 전쟁의사 없다" ㅇ조선일보: 부시 "북 침공 의사 없다" ㅇ서울경제: 재벌개혁 후퇴 조짐 ㅇ한국일보: 부시 "북 공격할 의사없다" ㅇ한국경제: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들 "우선주, 보통주로 바꿔달라" ㅇ한겨레: 부시 "북한과 조속대화 희망" <주요기사> -개인 빚 조정 "소비자 갱생제" 도입(한국) -"개인파산" 소득있으면 구제(경향) -신용불량자 크게 줄어든다(동아) -개인 채무조정 "갱생제도" 도입(한겨레) -개인도 파산전 채무조정(매경) -신용불량자 등재기준 완화한다(서경) -"삼성전자 제휴" 발언 파장(한국) -"삼성.하이닉스 제휴 바람직"(조선) -삼성전자-하이닉스 협력을(한경) -"독자생존" 띄우며 마이크론 압박(동아) -삼성전자-하이닉스 이룰 수 없는 사랑인가(매경) -삼성 하이닉스 제휴 필요(매경) -D램시장재편 시각 차..제휴 힘들듯(한경) -하이닉스 2월중 결론..박사장 "매각 가능성 반반"(조선) -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전환 정관삭제 추진..외국인 주주 "반대" 진통예고(서경) -삼성전자우 "보통주 전환" 삭제 눈란(한국) -"우선주, 보통주로 바꿔달라"(한경) -재벌개혁 후퇴조짐(서경) -출자총액제한 예외 확대될 듯(매경) -"상호출자금지 한도 3조로 올려야"(동아) -신금 BIS비율 5% 이상으로(서경) -BIS비율 7월부터 고객에 공개(매경) -주택담보대출금리 5% 대로(경향) -단기금리 계속 하락 이상난동(한겨레) -가계 대출금리 내리막(한국) -반도체, 철강 등 주력산업, 공급과잉 우려(조선) -그린스펀 조기사퇴설(매경) -WTO, 미 철강 반덤핑관세 제동(한경) -삼성 올림픽 마케팅 본격화.."6년내 휴대폰 세계톱 도약"(서경)
2002.02.20 I 홍정민 기자
  • (가판분석)1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주가 18개월만에 최고..15P 올라 757(전조간) -원-엔환율 급락..990원 붕괴 "수출비상"(전조간) -엔저, 자동차·조선·철강산업 악영향(조선) -대생, 이르면 내달 1조에 매각..한화컨소시엄 유력(동아) -담배공, 상반기 완전 민영화..5∼6월 매각(매경) -재계, 4월 시행 '증권 집단소송제' 비상(동아) -대우인터내셔널, 워크아웃 4월 졸업 추진(경제지) -금호, 중국 타이어공장 판다..일괄매각 2조 이상 받을 듯(한경) -현대정유, ABS발행 및 비수익성 자산 매각..올 6천억 조달(경제지) -"디지털가전-엔터테인먼트 유망"-LG경제硏 전망(동아) -10년전 높은 사망률 통계 적용..생보사 매년 수천억 챙겨(동아) -은행 인터넷 대출 금리 0.5∼1%P인상(매경) -자동차 판매 연초부터 대박..현대 50%·르노삼성 200% 늘어(매경) -포철, 긴축경영..올 매출목표 작년보다 400억 줄여(동아) -포철, 작년 순이익 8193억..전년비 49.9% 감소(경제지) -SK텔·LG전자, CDMA 사업권 획득(경제지) -LGEI·LGCI합병 그룹 지주회사 LG홀딩스 내년 4월 출범(서경) -국도화학, 중국에 에폭시 공장..연산 2만톤 규모(매경) -시멘트 10개사, 주택경기 살아나 작년 4.3% 성장(매경) -창흥정보통신, 조선인 도공 후예 일본인이 인수(한경) -조흥캐피탈 경영권 그래닛창투서 인수(경제지) ◇공통기사 -엔씨소프트, 소니온라인과 제휴..'에바퀘스트' 서비스(경제지) -팬택, 휴대폰 1억불 중국 수출(경제지) -벤처도 투자등급..전경련·대기업·금융기관 공동(전조간) -美 국방비 480억달러 증액..20년만에 사상최대 규모(전조간) -"보물발굴 사업"에 청와대 개입 여부 조사(전조간) -지수선물·지수옵션 부산이관 안돼-박창배 거래소 이사장(전조간) -금감원, 일본계 대금업체 한국시장서 자금조달 규제(경제지) -봉급자, IMF전 보다 어렵다..물가·세금 올라 실질소득 감소(조선) -소니 PS2, 내달 22일 국내 출시(서경) -온라인 광고시장, 작년 1500억..전년비 25% 늘어(한경) -한국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OECD국중 가장 많다(세계) -스크린쿼터제 내달 일부 개정(종합지) -설전후 이산상봉 추진..곧 북에 제의-통일부 업무보고(세계) -부산 신항·광양항 2곳..동북아 허브항만 육성(매경) -음주운전하다 걸리면 금전손실 최소 110만원(한경) -외국인노동자 첫 집단 파업..포천 가구공장 100여명 체임 항의(전조간) -대전시 전현직 공무원 2명 다림비전 주식 소유..로비 조사(전조간)
2002.01.24 I 권소현 기자
  • 삼성,"자랑스런 삼성인" 8명 선정..시상식
  • [edaily]삼성그룹이 「2002年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8명을 선정,9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엔 이건희 삼성회장과 사장단, 수상자 가족, 회사동료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인상 중 기술상부문에선 주용승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무선개발팀 수석(세계 최초로 PDA 기능을 휴대폰에 실현한 휴대단말기 Phoenix 개발), 정호균 삼성SDI 기술본부 연구위원(세계 최대 사이즈 15.1인치 AM유기EL 개발), 김성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 및 표준화) 등이 수상했다. 공적賞은 배승한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통신영업담당 부장(중국 CDMA사업권 획득 실무 주도), 안성찬 삼성캐피탈 패스사업부장(국내 최초로 대출전용 카드인 아하론 패스를 개발, 회원 190万名, 대출 4兆5阡億의 경이적 실적 달성),신일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MLB(다층기판) 제조2부장(MLB 수율 99% 달성)이 받았다. 디자인賞은 첨단 디지털 기술로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미래 가정 모습 Digital Home Hub를 디자인한 이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인터넷인프라그룹 책임이 수상했다. 또 협력업체를 포함해 삼성 안팎에서 경영발전에 기여를 한데 대해 시상하는 ▲특별賞은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국내 최대 및 세계 2위 민생용 PCB업체인 대덕GDS 유영훈 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함께 5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직원은「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2002.01.09 I 이의철 기자
  • (뉴욕/마감)기술주 상승, 블루칩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부터 방향모색에 한창이던 뉴욕증시가 결국 기술주 강세, 블루칩 약세의 양상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들은 알테라와 BMC소프트웨어의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은 반도체, 소프트웨어주들의 선전에 힘입은 반면, 블루칩은 캐터필러와 알코아, 시티그룹의 약세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플러스를 지켜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폭 0.5-1.0% 내외의 박스권에 머물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 결국 어제보다 0.91%, 18.63포인트 상승한 2055.73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시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장후반 약보합선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밀려 낙폭을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46%, 46.50포인트 하락한 10150.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6%, 4.18포인트 하락한 1160.7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96%, 4.71포인트 오른 497.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8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4천1백만주로 평소수준 정도였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4,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기업 관련 소식들이 워낙 엊갈린 탓에 뉴욕증시가 방향설정에 애를 먹은 하루였다. 그러나 대체로 장중 내내 기술주 강세, 블루칩 약세의 확연한 양상을 보였다. 기술주는 영업환경이 바닥을 지났다고 평가한 알테라로 인한 반도체주, 그리고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BMC소프트웨어로 인한 소프트웨어주들의 선전에 힘입었다. 반면, 블루칩은 4/4분기 실적이 손실을 기록한 알코아와 모건스탠리딘위터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캐터필러의 부진이 악영향을 미쳤다. 11월중 공장주문이 전월에 비해 3.3% 감소, 전문가들의 예상인 2.6%보다 감소폭이 컸지만 변동성이 큰 항공과 방산부문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8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11월중 소비자대출이 월간 증가폭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198억달러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을 두배이상 상회했다는 소식도 막판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만큼 소비지출이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반도체주들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특수형 칩메이커인 알테라는 컨퍼런스콜에서 3/4분기 매출이 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사업환경은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발표, 주가가 4.27% 상승했고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0.62% 올랐다. 소프트웨어주들도 BMC소프트웨어가 4/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범위의 상한선 부근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게이트웨이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 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게이트웨이는 4/4분기에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지만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못미칠 것으로 경고한데다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25% 폭락했다. AOL타임워너는 어제 장마감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1/4분기에 회계방식 변경으로 인해 400억-600억달러의 특별손실을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올해 실적도 당초 두자리숫자 성장 전망에 못미치는 10% 내외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 주가는 어제보다 2.0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업종별로 등락이 엊갈린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운송, 유통주들이 올랐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제약, 제지, 금,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항공주들은 골드만삭스가 UAL그룹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알테라의 강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62% 올랐지만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컨퍼런스콜에서 시에나가 텔레콤 장비부문의 회복징후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밝힌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28%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22% 하락했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1.04%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16%, 텔레콤지수도 0.7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01%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87%, 아멕스 증권지수도 1.7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2.05%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 2.35%, 오러클 1.68%, 인텔 0.88%, 델컴퓨터 0.07%, 마이크로소프트 1.20%, 월드컴 2.99%, 그리고 ABN암로와 리먼 브러더즈가 각각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퀄컴과 베리사인은 오히려 주가가 2.10%, 5.87%씩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살러먼스미스바니 컨퍼런스콜에서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시에나는 어제보다 6.27% 하락했고 JDS유니페이스도 1.03%, 주니퍼 네트웍스도 1.11%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는 4/4분기에 17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특별손실을 제외할 경우 11센트 이익을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0센트를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2.25% 하락했다. 또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캐터필러가 3.16% 내렸고, 시티그룹은 아르헨티나 위기를 이유로 메릴린치가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3.75% 하락했다. 이밖에 4천7백명의 인력감축계획을 내놓은 GM, 하니웰, 인터내셔널 페이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코카콜라 등도 약세였다. 반면, AT&T,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정도가 오름세를 지켰다. 메릴린치는 휴대폰업계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에릭슨, 노키아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리먼 브러더즈는 베리사인에 대해, 그리고 ABN암로는 퀄컴에 대해 각각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는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모회사인 지멘스가 4천만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탓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02.01.09 I 김상석 기자
  • (2002세계경제)기술주,"명예회복 가능할 지"
  • [edaily] 미 증시의 강세론자들은 증시가 지난 18개월간의 침체기를 딛고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최근의 증시 랠리가 내년 초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 9월 24일부터 증시가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투자 전략가인 배리 하이만은 "내년은 회복을 나타내는 해"라고 지적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약세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증시가 내년 상반기에 저점을 다시 한 번 시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업들이 기술 투자를 극도로 줄이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지연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즈의 주식 트레이더인 데이비드 브릭스는 주가수익률 등 주식 가치를 반영하는 수치를 살펴 볼 때 "V"자 형 회복에 대한 예상이 높지만 경기 상황이 호전되기 전에 다시 한번 침체되며 회복세가 "W"자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내년 중 증시 랠리가 미 경기침체의 강도와 폭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회복의 징후는 매우 부분적으로만 확인되고 있어 이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고 소비자 신뢰도가 개선되기 시작할 때 증시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술기업, 생존노력 지속..일부 산업 회복세 미국의 기술 기업들은 9월의 테러사건을 거치며 공격적인 감원과 가격 인하에 나섰고 수익을 맞추기 위한 노력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밝은 전망을 기대하게 만드는 점 가운데 하나는 컴퓨터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거쳐 하드웨어 업체들은 기술 붐이 끝나 갈 무렵 쌓아놓았던 재고를 꾸준히 처분해 왔다.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에 반도체 부문이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빌 데로사 펀드매니저는 "일부 산업이 이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올해 11번에 걸친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이뤄진 뒤 내년부터 금리가 다시 상승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기업 실적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업에 대한 감세를 비롯해 부시 행정부의 재정정책 변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기업들과 신생업체들도 18개월간의 투자위축 상황에서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투자 다시 늘어나나 시스코시스템즈 인텔 오라클 등 대형 업체들이 기술부문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인가가 전체 기술업종의 수익 개선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과 전략가들은 내년 지출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리서치 업체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지난 7월 IT 지출 증가세를 예상하기도 했지만 이는 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형 감원과 테러 공격으로 인한 타격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다. 새해 초에 기술 투자에 대한 예산을 짜는 기업들은 감원과 투자 감소로 인해 기술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여력이 없어 보인다. 노스베이 테크놀로지 파트너스의 브루스 루팻킨 헤지 펀드매니저는 "내년 한해 동안 대규모 자본지출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투자 전략..새로운 선도 종목 기대 대다수 매니저들과 주식 전략가들은 내년에도 투자 다변화와 투자 안전성을 투자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그러나 페더레이티드의 브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수적인 자금운용을 강조하면서도 우량주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주니퍼네트웍스나 베리타스소프트웨어 등 중형주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비글런트의 엘리어트 블룸버그 펀드매니저는 대형 우량주보다 중소형주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시스코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대형 장비제조업체가 주식 가치의 관점에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루팻킨은 내년을 경기 사이클상의 회복기간으로 가정할 때 현재 시장 선도주가 내후년까지 시장을 더 이상 이끌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85년과 86년처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업체들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디지털 장비업체와 데이터 업체들을 성장 종목으로 지목했다. ◇업종별 전망-반도체 매출 회복..장비업체는 암울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컴퓨터에 대해 대체로 조심스런 전망을 내리고 있다. NPD인텔렉트의 스티브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IT 지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PC와 관련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매출이 한자리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인 PC 부문이 침체되면서 지난 98년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격 인하와 낮은 대출 금리에도 불구하고 신형 컴퓨터 구매에 대한 유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까지 매출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인비져니어링의 리처드 도허티 애널리스트는 휴대용 컴퓨터 시장이 휴대폰 기능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패스파인더리서치의 프레드 지버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반도체 산업 매출이 내년에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경우 31% 감소하며 최악의 한해를 기록했었다. 프리스윅캐피털매니지먼트의 토니 갬바코타 수석 투자담당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등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가 휴대폰 매출이 늘면서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로버트슨스테펀스의 슈 빌라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업체 매출이 내년에 감소할 것이라며 어두운 전망을 내렸다.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기존 장비를 유지하면서 장비 매입을 계속해서 늦출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이 올해 350억~390억달러에서 감소한 300억~35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빨라도 6~7월까지 회복세로 전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텔레콤 기업의 장비 매입에 의존하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주식도 마찬가지로 광학 네트어크장비 부문 등 일부를 제외하고 여전히 전망이 어둡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생명공학주..분주한 한 해 생명공학 업종은 대형 인수합병과 인간복제 논쟁, 생화학테러로 인한 백신에 대한 관심, 획기적인 항암 치료제 발명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투자자들에게 생명공학 업종은 그리 인상적인 수익을 안겨주지 못했다. 뉴욕 증시의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올 초보다 1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생명공학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그리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였지만 지난 2년간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감안했을 때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내년 바이오 업종의 성적은 업체들이 지난 수년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연구 성과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실제로 생명공학주는 지난 9월 최저치에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생화학테러로 인한 백신 수요 증가 기대감에 크게 힘입었다. 생명공학 투자업체인 B테크인베스터의 베넷 웨인트라웁 부회장은 생명공학주가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크게 올랐기 때문에 하락장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2001.12.31 I 정현종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3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막판 반등했다. 이에 따라 13일 국내증시는 해외변수에서 부담을 덜고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서울증시는 선물과 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더블위칭데이"이다. 경험상 더블위칭데이 전후 하루나 이틀간 변동성이 확대된 경우가 많았다. 프로그램매매에 따라 장중 출렁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뉴욕증시, 막판 반등..강보합 마감 1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곧바로 하락, 지수 9850-9900선 사이의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07%, 6.44포인트 상승한 9894.8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초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블루칩의 영향을 받아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낙폭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 결국 츨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47%, 9.46포인트 오른 2011.3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3%, 0.31포인트 상승한 1137.0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2%, 0.55포인트 오른 475.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반도체지수 1.74% 상승 12일 미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과 하드웨어 업종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싱가포르의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차터드 반도체의 긍정적 사업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업계 세계 3위인 차터드 반도체는 전반적인 사업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4분기 실적 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로직디바이스 칩 업체인 래티스 반도체는 중간 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3% 가까이 올랐으며 전일 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실적 목표수준의 후반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본 자일링스도 강세를 보였다. 오늘 전반적으로는 미국의 11번째 금리인하가 기술 부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16개 종목중 14개가 상승했다. 인텔과 AMD 마이크론 등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1.74% 상승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1.18% 상승했다. ◇(ADR)상승마감..하나로통신 +10.79%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이 12일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1.38%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미래산업이 각각 1.10%, 2.74% 올랐다. 국민은행이 2.19% 상승했으며 하나로통신은 10.79% 급등했다. 반면 한국통신이 0.36% 하락했으며 두루넷과 이머신즈는 2.67%, 0.10%씩 떨어졌다. SK텔레콤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GDR)은행주외 상승 마감..삼성전자 +3.68%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12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비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3.68%, 우선주는 1.02% 상승했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1.89% 올랐다. SK가 3.85% 상승한 가운데 LG전자는 1.85% 떨어졌다. 은행주인 하나은행과 신한금융은 각각 0.22%, 0.40%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하이닉스반도체, 조흥은행 등은 모두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더블위칭데이..매수차익잔고, 1조1138억원 더블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를 맞아 매수차익거래잔고가 1조원을 상회하며 매물 부담과 롤오버 기대감을 함께 나타내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2일) 매수차익잔고 중 344억원 어치만 청산되면서 여전히 잔고는 1조1138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중 3월물 베이시스와 12월물과의 스프레드 등에 따라 롤오버가 이뤄지거나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요 뉴스 -포철 90만톤 전기로 폐쇄.. 국내 전기로업계 생산 5%감소 전망 -대우차·한보철강 매각 다시표류 -새한, 구미공장매각 채권단과 갈등 -TFT-LCD 15인치 가격 장당 5달러 올려 -KTB,나라신용정보 인수 51% 지분인수키로 가격 협상중 -삼성전자, 휴대폰 기술인력 스카우트 법정소송 패소 -MMF운용 전면검사 -프라이머리 CBO 2380억원 발행난항 -상장제조업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12% 줄어 -서울은행, 조흥은행과 합병유력 -시중은행 환란후 첫 15조 흑자..대손충당전 -신한은행, 기업대출 대폭 늘린다..수입신용장 보증 5배로 -산은, 내년 2조원 규모 유가증권 대여..이달 LG건설에 1500억 -은행연합회, 1000만원 미만 대출도 전산체크..신용초과 대출불가 -국민소득 줄었다 1인당 9000달러 안팎 -일본,외환시장 통해 인플레 유도해야..크루그먼 교수 -미국, 소말리아 확전 채비..부시 불량국가 용납 않을 것 -PC 연말특수 난망..IDC 내년 세계 PC시장 성장률 2.1%로 하향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보신탕 비난`에 반론 -철도 민영화 안되면 20년후엔 빚 28조원 -철도 민영화 무산될 듯..국회 건교위 반대 의견 많아
2001.12.13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12월13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포철 90만톤 전기로 폐쇄.. 국내 전기로업계 생산 5%감소 전망(매경 1면) -대우차·한보철강 매각 다시표류(매경 1면) -새한, 구미공장매각 채권단과 갈등(한경 11면) -TFT-LCD 15인치 가격 장당 5달러 올려(한경 11면) -KTB,나라신용정보 인수 51% 지분인수키로 가격 협상중(매경 7면) -삼성전자, 휴대폰 기술인력 스카우트 법정소송 패소(매경 39면) -MMF운용 전면검사(매경 22면) -프라이머리 CBO 2380억원 발행난항(매경 23면) -상장제조업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12% 줄어(매경 1면) -예산안 1조원선 삭감될듯..계수조정 착수(서경 5면) -국회예산조정소위 12일부터 비공개..예산심의 다시 밀실로(조선 5면) -서울은행, 조흥은행과 합병유력(동아 12면) -시중은행 환란후 첫 15조 흑자..대손충당전(한국 12면) -신한은행, 기업대출 대폭 늘린다..수입신용장 보증 5배로(한경5면) -은행 땜질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많다..올 12조~13조(한국 19면) -산은, 내년 2조원 규모 유가증권 대여..이달 LG건설에 1500억(서경 8면) -은행연합회, 1000만원 미만 대출도 전산체크..신용초과 대출불가(한경 1면) -저축률 85년 이후 최저..3분기 27.8% 그쳐(조선 19면) -국민소득 줄었다 1인당 9000달러 안팎(한경 1면) -검찰 진승현 진술확보 "신 법무차관 2차례 만났다"(조선 1면) -진씨 "신 차관 만났다" vs 신 차관 "만난적 없다"(경향 1면) -유종근 전북지사 경제팀 비판 "이번 개각서 모두 갈아야" -일본,외환시장 통해 인플레 유도해야..크루그먼 교수(한경 6면) -미국, 소말리아 확전 채비..부시 불량국가 용납 않을 것(동아 1면) -미국, 러시아에 ABM 협정서 탈퇴 공식 통보(동아 1면) -PC 연말특수 난망..IDC 내년 세계 PC시장 성장률 2.1%로 하향 (매경 15면)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보신탕 비난`에 반론(조선 2면) -철도 민영화 안되면 20년후엔 빚 28조원(조선 2면) -철도 민영화 무산될 듯..국회 건교위 반대 의견 많아(한겨레 2면) -청년신용불량 급증..30대 이하 112만명 1년새 20만명 늘어(매경 1면) -대졸 초봉 업종따라 2배..신용평가사 3400만원,설업종 1800만원(한경 1면)
2001.12.12 I 오상용 기자
  • 조선업, "중립" 하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금강고려화학: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123,500원 - ① 자동차, 조선, 주택건설부문 등 전방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감가상각비 감소 등에 힘입어 높은 이익증가율(2001~2002년 EPS 증가율 각각 81.7%, 59.3% 예상) 이 예상되고, ② 신규로 추진중인 실리콘모노머사업이 원가경쟁력(원가율 약 50% vs 기존사업 약 70%)을 바탕으로 수입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며, ③ 자기주식의 일부매각 및 소각을 통한 주식유동성 개선 및 주식가치 상승이 기대되어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를 123,500원(2002년 FV/EBITDA 3.5배,P/E 6.9배)으로 설정하고 목표주가까지 48.6%의 수익률이 기대되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함. * 국순당: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33,000원 - 동사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33,000원으로 산정함. 동사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절대주가 기준 154% 상승(KOSPI대비+120%) 하여 이미 P/B 4.8배에 다다랐으며, 점차 이익 실현의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됨. 이익 창출 능력 관점에서 보자면 당사의 목표주가는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① 98%에 이르는 백세주 브랜드 의존도와 ②종합주류업체들의 저도수 시장에의 진입은 동사의 주가가 P/B 기준으로 6배 이상의 valuation을 받는데 제약이 될 것으로 판단됨. * 대우종합기계: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2,500원 - 동사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① 현주가가 11월 말로 예상되는 워크아웃 프로그램 졸업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고, ② 동사의 건설장비 시장에서 선두업체(굴삭기 시장점유율 43.6%)로서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건설장비 시장이 아직 부진하며, ③ 2001년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이긴 하나 영업이익률 수준이 낮기 때문임.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8.1배, FV/EBITDA 5.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구) 대우중공업에서 대우조선과 동사가 분사되어 금년 2월 2일에 상장된 이후 시장대비 17.5%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5.8배 수준인 2,500원으로 산정함.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 조선업: 업종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 조선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 하는데 이는 ①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상승여력 감소하였고 (10월말 이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은 각각 20.2%, 13.1% 및 9.2% 상승함), ② 주식시장 추세의 변화로 인해 경기회복 관련주에 비해 조선주는 매력도가 부족하며, ③ 선가하락 및 원화강세에 이어 수주계약 해지 등 조선업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임 (11월 27일 삼성중공업은 2,094억원 규모의 LNG선 계약 하나가 해지되었음을 공시함). - 업체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음: o 현대중공업: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o 대우조선: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목표주가 8,000원 유지 o 삼성중공업: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목표주가 5,500원에서 4,900원으로 하향조정) * 화섬업: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업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효성과 코오롱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지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하고, ② 로젤(코오롱), 스판덱스(효성) 등 고부가 특수사의 비중이 높아 타사대비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기 때문. 한편, 폴리에스터 섬유사업을 분사한 SK케미칼은 업종 평균대비 높은 valuation을 적용받고 있으며 순부채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 Mkt Perf 의견을 유지하며, regular 제품위주의 매출구성으로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한 한국합섬은 Mkt Underperf 의견을 유지. - 업체별 목표주가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음: o 효성: 목표주가 14,800원에서 17,8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o 코오롱: 목표주가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o SK케미칼: 목표주가 6,9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조정; Mkt Perf 유지o 한국합섬: 목표주가 350원 및 Mkt Underperf 유지 * INI스틸: 6개월 목표주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은 최근의 철근 수요 증가와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토지매각 노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것임. 10월초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한 뒤 주가는 목표주가에 도달하면서 30%의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음. * 동국제강: 6개월 목표주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은 최근의 철근 수요 증가로 건설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포항제철 지분 52만주 (약 600억원)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점 등을 반영한 것임. 동 주식은 10월초 대비 목표주가에 도달하면서 13%의 주가 상승율을 보이고 있음. [기업방문] * 삼성테크윈: 3/4분기 저점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소폭 개선될 듯투자의견 Mkt Perf 및 목표주가 5,500원 유지 - 삼성테크윈은 계절적 수요 및 최근에 수주한 계약의 선적이 시작됨에 따라 4/4분기 매출을 3/4분기보다 25% 증가한 1,38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2001년 전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1조 4천2백억원에 그칠 것 으로 전망함. 올해 반도체부품의 판가가 전년보다 7% 인하하여 반도체 부품의 영업이익율이 전년 20%에서 10%로 줄어들었으며, 반도체장비 역시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영업이익율이 전년 25%에서 올 15%로 하락함. - 반면, 방산부문은 신규 계약 체결 등으로 2001년 매출이 전년보다 37% 증가한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방산부문 중, 엔진부문의 영업이익율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9%, 특수사업부문은 전년 4%에서 개선된 8%에 이른다고 밝힘. 2001년 전체 영업이익율은 전년 14%에서 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 지분법평가손실액(3/4분기 까지 누적액 327억원: 삼성종합화학 및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예상보다 커 순이익은 전년 215억에서 올해는 순이익이 거의 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방산 부문의 지속된 계약 수주 및 삼성테크윈 매출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이 2002년에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여, 2002 년 매출은소폭 증가할 것이라 전망함. 방산부문의 2002년 영업이익율을 200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는 반면, 반도체장비 및 반도체부품의 영업이익율이 2000년 수준인 20~25%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여, 2002년 전체 영업이익율을 2000년 수준인 14%로 전망함. - 이자비용 등으로 영업외비용은 2002년에도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2002년 순이익율은 2001년보다 소폭 개선된4%에 그칠 전망. 2002년 매출은 2001년 보다 12% 증가된 1조 6,279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940억원, 순이익은 418억원으로 추정함. [뉴스코멘트] *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 고용시장의 불안으로 예상과 달리 하락: 향후 실제소비에 미칠 영향 정도가 관건 -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 상승할 것이라는 consensus예상(86.⑤과는 달리 10월의 85.3에서 82.2로 하락함. 이는 실업증가에 따른 고용불안으로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악화된 것에 크게 기인함. 반면,향후 6개월 동안의 소비자기대지수는 10월의 70.7에서 74.6으로 상승하여, 향후 소비에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냄. - 현재 미국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요소는 ① 미국 기업들의 감원으로 인한 실업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② 대테러 전쟁이 이라크 등 산유국으로 확전될 가능성임. 반면, 긍정적인 요소는 ① 에너지와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실질구매력이 증가하고 있고, ② 금리하락에 따라 주택대출자금에 대한 refinancing이 크게 증가하여, 주택할부금 부담이 감소하고 있는 점임. 따라서 소비심리의 악화가 향후 실제소비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중요할 전망임.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HOME DEPOT: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래 최저치로 나타나면서 수요진작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다우존스지수는 이달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소매업체인 동사 주가는 4.7% 하락했으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 INTEL: 동사의CFO는 4/4분기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소비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동사의 주가는 1.4% 상승함. * 삼성전기에 대한 지급보증訴, 특허침해訴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 - 포루투갈 은행인 방코 커머셜 포르투게스는 서울지법에 삼성전기가 삼성포르투갈에 해준 114억원의 지급보증을 이행하라며 소송을 냄. 만일,삼성전기가 패소하여 전액을 배상하더라도 당초 회사에서 예상하였던1,700만달러~3,000만달러 규모 손실 예상보다는 작으며, 삼성전기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미국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해 일본 후지쓰 미디어 디바이스는 SAW filter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함. 동 소송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① SAW filter 매출액 비중이 전체의 1.5%정도로 작은 편이며, ② 장기간의 송사가 종결되는 시점에서SAW filter에 대한 기술적 진보로 삼성전기가 현재 특허를 우회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노키아, 세계 휴대폰 시장 전망 하향조정: 단말기업종에 부정적 - 27일(현지시간) 핀란드의 노키아는 2001년 세계 휴대폰 시장규모 예상을 기존의 3억9천만대에서 3억8천만대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음. 한편 2002년 예상도 최초로 발표했는데, 4억2천만대에서 4억4천만대 사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2001년 수치는 당사 예상치 3억7천9백만대와 비슷하며, 2002년 수치는 당사 예상치 4억1천2백만대보다 다소 높은 수준임. 그러나 이 수치들은 기존 컨센서스(2001년 3억9천만대, 2002년 4억6천만대)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어서,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당사와 노키아의 2002년 예상치의 차이는 GPRS, CDMA 1X, WCDMA등의 차세대 단말기들의 보급 속도에 대한 다른 견해에서 비롯함. * 엔씨소프트, 4분기중 실적은 3분기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2001년중 매출액은 1,200억원을 초과할 수도 - 어제 엔씨소프트의 CFO와 Conference call이 있었음. 일부 인상적인 내용이 있었기에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주로 해외부문이 논의되었는데 ① 홍콩지역은 예상보다 이용자 확보가 늦어지고 있어 이용자 확대를 위한 이용료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전함. ② 미국지역은 아직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내년 1월중에 어느정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중임. ③ 일본은 현재 동시접속자가 6,000명 수준으로 10월말의 4,000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Yahoo! BB"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경험부족으로 보급이 다소 늦어지고 있음. 예상보다 다소 늦은 2002년 1월이 되어야 유료화가 가능할 전망임. 회사에서는 2002년말 기준 50,000~60,000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대하고 있음. - 한편, 동사의 CFO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힐 수 없으나 11월말까지의 실적으로 볼 때 2001년 4분기중의 실적은 3분기중의 실적보다 좋을 전망이라고 밝힘. 이 경우 동사는 2001년중 1,20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액이 예상됨. 또한, 비용측면에서 2001년말까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추가적으로 1~2백만불이 소요될 전망이며, 직원들에게 상여금 지급을 위해 20~30억원 수준의 현금 지출이 있을 것으로 전함. 특히 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부분은 비용지출보다 직원들의 사기고양 및 인력누출 방지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함. * 기아자동차, 중국시장에 더욱 주력 - 전일 기아자동차는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위에다- 기아자동차가 중국의 3대 자동차업체 중 하나인 둥펑기차집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기아자동차의 발표에 따르면, 둥펑사가 위에다- 기아자동차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며, 동 신설법인은 중국에서 기아자동차의 일부 신형모델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방침임(생산능력은 현재 5만대에서 30만대로 확대될 전망). 기아자동차는 동 신설법인에 대해 50% 지분을 보유하여 경영권을 행사할것으로 보임. - 동 뉴스는 기이자동차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향후중국 자동차시장에서 경쟁시 다른 업체들보다 유리한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2002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모두 중국시장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자동차 노조, 29일과 30일 양일간 부분파업 - 현대자동차 노조는 임금인상 및 고용보장에 대한 노사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파업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힘. 노조는 목요일부터 이틀간 부분파업(하루에 두 시간씩) 여부를 놓고 금일중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함. 현대자동차가 올해 이익기준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노조는 12.9%의 임금인상 및 대규모 성과급을 요구한 반면 경영진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동사는 노조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하여 재고를 비축해 온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노조의 하루 두 시간 파업은 동사에 즉각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동사에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도 있음. 당사에서는 파업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동 뉴스는 당분간 현대자동차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2001.11.28 I 김현동 기자
  • (가판분석)11월2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주요기사 -IT벤처 거래소 내년 설립..M&A 촉진위해 차액펀드 조성(한경1면) -경기 당분간 횡보..정부·한은·연구기관 전망(매경1면) -중국 반도체산업 한국 맹추격, 기술격차 내년엔 3년으로 좁혀(한경13면) -개인 대출정보 모두 공개..규약 개정키로(서경4면) -평화은, 초대형 카드사로 바뀐다(한경5면) -세원텔, 휴대폰 3억불 수출..1천만불 외자유치도(한경15면) -철강 신규수요 291만톤 창출..포철 판매비중 2005년 10%로 확대(매경13면) -리츠시장 달아오른다..교보-메르츠 26일부터 첫공모(서경2면) -국내기업 4~5곳 서울은행 인수 의사(서경2면) -해외증권 CBO시대 활짝..60개사 3억5천만불 발행추진(한경29면) -대우건설 7000억 출자전환, 워크아웃 조기졸업 추진(동아 경제면) -주공-토공 통합 내주 결론..건교부 26일부터 법안심의(한겨레 경제면) -주유소 기름담합 조사..공정위, 공급가 인해에도 판매가 안내려(조선1면) -우즈베크에 저가 현물차관 국제망신(조선3면) -철도 개혁 지연땐 적자눈덩이, 고속철 개통후 10년간 14조 손실(경향 경제면) -질주 현대차 노사갈등(한국 경제면) ◇공통기사 -증시에너지 폭발..장중 630돌파(한경 등) -제주에 내국인 면세점..제주자유도시 계획확정(매경 등) -특소세 인하 소급 적용..19일 판매분부터(서경 등) -계열사 부당지원 삼성서 조직적 은폐(조선 등) -SK, 중국서 미래사업 찾는다..상하이 CEO세미나(한경 등) -LG정유, 스마트카드 사업(매경 등) -대우통신 분할·매각 내일 결정(한경 등) -김정태 국민은행장 스톡옵션 행사가 50억 왔다갔다..금감원 고민(서경 등) -2야, 국정원장-검찰총장 퇴진 공조(동아 등) -내년 추곡가 인하 안해..당정, 불가피시 보전대책 추진(조선 등) -직권중재제 위헌 소지..서울행정법원, 위헌제청(조선 등) -감기약 보험처리 안된다..MRI, 초음파 무기연기(경향 등)
2001.11.19 I 양미영 기자
  • (가판분석)10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은행, 부동산투자 늘린다..올들어 1.5조(매경 1면 톱) -은행권 올들어 1000여명 감원..현금인출기 증가 영향 (한경 5면) -보험사 금리, 은행보다 낮다..아파트 담보 대출서 일부 역전(한국21) -지주회사 설립 봇물..은행, 대기업 중기까지(서경 1면 톱) -기술담보증권 내년 초 나온다..기술신보 100억~200억(한경1면) -코스닥 본질가치 산정에도 거품(한국 20면) -러시아 토지거래 공식 허용 (동아10면) -일본 군함 4척 아프간 참전..29일 참의원 통과할 듯(대한매일 8면) -유럽 송금 12월부터 유로화로만..12개국 통화 연말까지만 환전허용(서경 4면) -효성 스펀덱스 설비 3배 확대..듀폰이어 2위(한경15면) -한통, 내년부터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한경16면) -현대차, 중국에 합작 부품사 설립 계획 (매경13면) -KTF무선플랫폼 퀄컴제품 선정..기술종속 우려(서경 13면) -지난 해 로열티 적자 28억달러(대한매일 1면톱) -농업인 후계자제도 병역기피 악용(한겨레13면) -개인택시 면허제 대수술 추진(서경 38면) ◇공통기사 -휴대폰요금 8.5% 인하 유력..안 정통 시사 (한국 등) -올해 세금 감면 14조..작년보다 9000억 증가(세계 등) -저소득층 유치원 학비 무상지원(대한매일 등)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 내림세 (한국 등) -11월 전국 아파트 5만 가구 분양(매경 등) -대기업 연봉제 확대..인건비 총액은 감축(동아 등) -공인회계사 파트타임 수습제 도입(대한매일 등) -여 대선후보 조기가시화 논란 (동아 등) -미국 대법원에도 탄저균..대법원 폐쇄(조선 등) -파키스탄 반미 자원병 1만명 아프간 국경 집결(조선 등)
2001.10.28 I 이진우 기자
  • 한국제지, EPS·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삼성전자: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3.3%, 9.0% 하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240,000원으로 fine- tuning;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 3/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2/4분기 대비 각각 97%, 52% 감소하여 당사의 예상치와 일치. 특히 통신 단말기의 호조와 메모리 실적악화가 상반되는 가운데도 각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은 2/4분기에 이어 동종업체 (마이크론, 노키아, 소니 등)중 선두권으로 약진. 3/4분기를 고비로 동사의 영업실적은 완만 개선추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60,000원(12개월 목표가격)에서 240,000원(6개월)으로 fine- tuning. -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그 이유로는: ① D램 실적 악화는 D램 가격 프리미엄을상당부분 포기한 채 동사의 의도된 시장 지배력 강화에 유발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M/S가 확대되고 영업이익률이 동종업체 대비 30%p 높음. ② 통신단말기부분이 적절한 신규 제품 출시, 원부자재 구매선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원가 경쟁력, 내부 경영자원 집중으로 향후에도 3/4분기 수준의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③ 반도체, TFT- 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98년 불황과는 다른 경쟁력으로 각 사업부문별로 동종업체 대비 단연 수위권에 입지하고 있음. ④ 전반적인 IT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탈피하여 기조적 상승 추세로의 전환점이 4/4분기부터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TFT- LCD, 통신단말기, PC, D램 순으로 수급반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사의 실적도 3/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추세를 예상함. ⑤ 전세계 IT 업체 주가는 미국 테러사태이후에도 동종업체내 선두업체 위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며 D램가격 하락 등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짐. * 한국제지: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40%, 50% 상향조정 ; 6개월 목표주가 14,000원으로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예상치를 상회하는 3/4분기 잠정실적과 최근 제품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0%, 50%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200원에서 14,000원으로 25% 상향조정함. 목표주가는 2002년 P/E 4.1배를 적용한 것으로 동사의 주가가 과거 10년간 P/E 4.6배~42.5배에서 거래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평가라고 판단됨.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 5월 15일 이후 KOSPI 대비 59% 초과수익을 시현(절대주가 43% 상승)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가 여전히 역사적 최저 valuation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재고 감소로 2002년에도 제품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RAMBUS: 메모리 칩 디자이너가 인텔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동사는 향후 기술료를 받게 되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7.4% 상승함. - AIG: 저금리로 인해 대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3.9% 상승함. * 미국 9월 선행지수 1996년 1월이후 최대폭 하락: 미국경기 둔화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 미국 9월 선행지수가 Bloomberg consensus예상과 같이 전월대비 0.5%하락하여,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임. 이는 1996년 1월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9월 테러사건의 여파로 선행지수 구성지표 10개중 6개가 하락한 데 기인한 것임. 특히, 주가하락과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그리고 이로 인한 소비자심리의 악화등이 주요하락 요인임. 선행지수의 2개월 연속 하락은 선행지수의 3~6개월 경기 선행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미국경기 둔화가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함. * 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 요금인하안은 당사 전망과 일치하여 긍정적 뉴스 - 국내 언론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어제 이동통신요금심의위원회에서 세 가지의 휴대전화요금 인하 방안을 검토하여 내일중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함. 동 심의위원회에서는 6.3%, 8% 또는 10%의 명목요금인하 등 세가지 안이 논의됨. 당사는 이미 금년 말부터 10%의 명목요금인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ARPU가 5% 감소할 것을 예상해 왔음에 따라, 이번 요금인하방안은 당사 기대와 부합하거나 소폭 긍정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풍산, 니꼬금속과 스테인레스 냉연박판 합작법인 설립추진 : 동사에 긍정적 -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풍산은 일본의 최대 비철금속제련.가공업체인 니코금속과 공동으로 1억달러를 투자하여 스테인레스부문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 오는 11월19일 니코금속회장 방한시 출자비율 등 구체적인 투자논의가 있을 예정임. 합작법인설립으로15,000톤의 부평공장 스테인레스 냉연설비를 25,000톤으로 67% 늘릴 계획임. - 동사의 스테인레스냉연강판사업은범용제품이 아닌 휴대폰과 TV 등에 사용되는 고탄력성 박판을 만들어 판매단가가 70% 높은데 수요업체는 노키아, 삼성전자 등임. 이러한 박판시장에서의 동사 시장점유율은 60%이고 수입 및 중소업체가 40%를 차지함. 상반기 동사의 매출비중은 6% 임. - 합작법인의 설립은, 수요와 수익성높은 고탄력성 스테인레스 냉연강판 사업확대로 동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임. 지난 5월 같은 회사와 주석도금 동압연재 합작법인 설립에 이어 두번째인데, 이러한 일본과의 합작으로 고부가가치 소재사업확대는 바람직한 전략으로 평가.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고려아연, 영풍생명 매각으로 95억원의 매각처분이익 발생 - 고려아연은 영풍생명을 푸르덴셜UK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함. 고려아연은 93%를 가지고 있는데 처분금액은 345억원이고 처분 예정일은 11월 30일임. 따라서 동사는 95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 (취득원가 250억원). 영풍생명의 매각가격은 자산가치 1.7배수준임. 이러한구조조정에 따른 투자지분 처분이익은 이미 당사 수익에 반영되어 있음.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제지업종 3/4분기 잠정실적: 인쇄용지- 예상치를 상회, 골판지- 예상과 대체로 일치함 - 제지업종의 전반적인 3/4분기 잠정실적은 인쇄용지업종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골판지업종은 전년동기대비증가 혹은 감소하면서 당사 예상과 유사하였음. 이는 국제펄프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펄프사용 비중이 높은 인쇄용지업체의 원가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으며, APP사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영업부진과 국내 업계의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로 수급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임. 골판지업종은 구매자금 활용에 따른 현금결제시 판매가격 할인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됨. 수출포장에 비해 아세아제지(Mkt Perf)의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을 감안할 때 골판지상자에 비해 골판지원지 시황이 좋은 것으로 판단됨.- 최근 국내 제지산업의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미국 경기 회복 지연으로 2002년에도 국제 펄프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제지업종의 수익성은 2002년에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3/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한국제지에 대한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하였으며 신무림제지(Mkt Perf)의 이익전망도 상향조정할 계획임. 한국제지와 수출포장에 대한 기존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함.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미국의 ITC 수입품에 대해 수입피해 판정: 이미 포철주가에 반영되어 있음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2일 예상했던대로 미 철강업체들이 외국산 수입철강 때문에피해를 받고 있다는 판정을 내림. ITC는 33개 철강 품목군중 18개 품목이 수입산 철강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철강업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열연강판, 냉연강판, 철근 등 국내 업체의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이 거의 대부분 포함됨. - ITC는 앞으로 60일이내에 미국내 철강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오는 12월19일 권고안을 제출하게 되고 미국 대통령은 내년2월에 수입규제를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수량규제와 할당관세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임. 22일 포철 DR은 0.18% 하락하였고US Steel은 9.75% 상승, 뉴코아는 6.93% 상승하였음. - 영향: ① 지난 달에 코멘트 했듯이이러한 판정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고 철강가격과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음. ② 포철의 영향: 포철은 대미수출물량의 70만톤중 60만톤의 열연코일이 US Steel과의 합작사인 UPI에 나가는데 해마다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규제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무차별적인 WTO규정 정신을 고려한다면, 포철의 대미수출도수입규제를 받을 수도 있고 그 피해정도는 향후 진행과정과 포철의 대체시장 전략 등에 달라질 것으로 보임. [금일 Spot] * 한진해운: 투자의견 BUY 유지 - 직전 컨테이너 경기 저점인 96년 FV/EBITDA 7.9배에서 34% 할인한 5.2배를2002년 FV/EBITDA에 적용, 4,7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현재 동사 주가는 2001년 및 2002년 FV/EBITDA의 각각 5.9배, 5.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과거 6년간의 FV/EBITDA범위 6.3∼16.1배 수준 및 컨테이너선 경기 직전 저점인 96년의 FV/EBITDA의 7.9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② 향후 3년간 연평균 3,600억원의 FCF를 바탕으로 차입금을 축소하여, 순부채비율은 2002년, 2003년 각각 254%, 189%로 하락 (2000년 순부채비율 401%)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거 주가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던 재무구조불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③ 주당 500원의 배당이 예상됨에 따라 현주가기준 13.6%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임.
2001.10.23 I 김현동 기자
  • (BoMS전망)①당국, 현 금리수준 장기화 원한다
  • [edaily] BoMS그룹은 금통위의 10월 콜금리 인하로 발생한 금리급등을 두고 추세반전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번달에는 특히 한은총재의 "국고채 과열 발언"으로 금리급등이 일어났던 2월과 현 상황을 비교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펀더멘털이나 주변여건을 감안했을 때 그때처럼 금리의 급격한 상승반전이 없겠다는 분석도 공통적이다. BoMS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오상훈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통화당국은 현 금리 수준의 장기화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리가 급락할 경우 금리조절을 통한 통화량 공급 조절능력의 여지도 그만큼 제한받게 된다"며 "전쟁이라는 현재진행형 외생변수가 상존하고 세계경기 향방도 여전히 불투명하므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정책수단을 남겨두려는 것"으로 해석했다. 오 팀장은 "절대금리 수준이 심리적으로 막바지 국면에 이르렀고 경기에 비우호적인 돌발악재가 가시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라며 "추가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당분간 제한적이므로 위험관리에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BoMS(Bond Market Strategy) 그룹은 정기적으로 경기분석 및 채권투자전략 리포트를 쓰고 있는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레티지스트들의 모임으로 edaily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오상훈 SK증권 투자전략팀장> 향후 금리향방을 좌우할 변수로는 경기, 전쟁의 전개방향, 통화당국의 의지, 주식시장 등 네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향후 모멘텀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장우호적인 주변여건은 여전하나 지표경기 악화는 완화될 것 향후 경기측면에서의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이다. 테러사태 직전에는 미국경제에 대한 일부 낙관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일본경기의 하강압력이 뚜렷해지면서 세계 전체 경기전망이 다시 비관적으로 바뀌는 전환국면이었다. 여기에 예기치않은 미 테러쇼크가 가중되면서 세계경기는 지표상으로도 사실상의 침체(Recession)국면에 진입했다. 테러쇼크로 수출보다는 내수 특히 소비 및 기업의 투자심리가, 제조업분야 보다는 항공, 호텔, 관광 등 서비스업 분야에 악영향이 올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이번 테러사태가 경기상승기가 아닌 경기하강 후반부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실물경기에 대한 충격은 기대보다 제한적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테러사태에도 불구, 국내경기는 경기지표 상으로만 본다면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앞으로 악화현상은 누그러질 것이다. 즉 지난해 8월 이후 내수와 수출경기가 급강하 하였던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요인이 크게 작용하리라는 판단이다. 내수는 지난해 8월 이후 특히 자동차 및 휴대폰 내수출하를 중심으로 급감세를 나타내 이번 9월부터는 기술적 반등효과로 지표상의 경기악화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생산도 지난해 8월을 고비로 증가세가 꺾이고 있어 금년 9월 산업생산 증가세도 전월에 비해 양호한 수치가 기대된다. 수출증가율도 지난 8월 -20%대에서 9월부터 추세적으로 감소세가 완화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번 경기부진의 단초가 내수보다는 외생적인 수출요인에서 기인했고, 해외경기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비관적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IT경기의 내년 하반기 회복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 체감적인 경기바닥 국면은 6개월 후인 내년 2분기중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동안 정부의 통화 및 재정측면에서의 경기부양 조치는 테러사태로 위축된 소비 및 투자심리를 이전수준으로 복원시키는 데는 유효할 것이나 향후 경기 모멘텀은 여전히 IT경기 회복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물가측면에서는 시장 우호적 분위기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직 전쟁 전개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국제유가가 세계경기 침체에 의한 수요요인이 공급측 요인을 압도하여 하락추세를 타고있다. 9월중 수입물가 상승세도 크게 둔화, 10~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마이너스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화당국은 현 금리 수준의 장기화를 원해 한은은 7월부터 3달 연속 100bp 콜금리 인하 조치를 취했으나 실물경기에 대한 효과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기부진의 원인은 수출이고 수출부진에 따른 기업 설비투자 위축의 주원인은 자금의 조달코스트 차원이 아니라 향후 경기불확실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 추세지속과 은행의 가계대출 편중화에 따른 가계부채 누적으로 민간소비도 추가 유효수요 창출이 한계국면에 도달한 상태다. 신용경색 상황의 우량자산 선호현상과 통화 유통속도 저하로 금리인하 효과도 줄었다. 실질금리가 거의 제로수준으로 수렴하면서 금리소득 생활자와 보험권에 대한 역기능도 드러나고 있다. 결국 저금리 정책 기조와 신축적인 통화정책은 회사채 신용리스크를 낮추는데만 기여해 온 것으로 본다. 그러나 전쟁발발로 시장 불확실성이 다시 두터워진 상황에서는 추가 금리인하보다는 직접적인 투기등급채에 대한 신용보강 정책이 오히려 효율적이다. 한은 입장에서 보면 금리수준이 과도하게 내려가는 경우 금리조절을 통한 통화량 공급 조절능력의 여지도 그만큼 제한받게 된다. 현재 전쟁이라는 현재 진행형 외생변수가 상존하고 세계경기 향방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해야 할 정책수단을 남겨놔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전략적 차원에서도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라는 재료를 소진하여 시장의 금리반전 분위기를 야기시켜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하기 보다는 추가적 콜금리 인하라는 여지를 남겨두면서 현 박스권 대에서 금리수준을 장기간 묶어두는 편이 중기적인 금융시장 안정화에 효과적이다. ◇전쟁은 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증시는 기술적 반등추세 전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당초 기대보다는 상당히 완화됐다. 전쟁은 미국의 주도 하에 유가 및 국제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시키지 않는 선에서 진행중이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추가적인 보복테러에 의한 장기전 돌입 가능성, 확전에 대한 아랍국가의 반미 분위기 고조에 따른 유가 폭등 가능성 등은 돌발적 외생변수로서 경계해야 할 요인이다. 이 경우 채권시장 뿐 아니라 주식시장 모두에게 악재로 작용한다. 미국은 향후 추가적 테러 예방차원에서 기대보다 강경한 차원의 보복전쟁을 감행할 것이다. 나아가 테러에 대한 보복 차원을 넘어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가능성도 있기에 향후 전쟁전개 상황은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지금은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시점이지 해소된 시점이 아니다. 이번에 지표금리가 다시 안정세로 반전해도 이러한 불확실성의 상존요인과 경기하강의 후반부에서 잠재 부실기업의 재무구조 악화에 의한 신용 스프레드 확대 현상은 경기회복 시점까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시장이 테러사태에 의한 우려감 해소와 반도체경기에 대한 회복 기대감으로 바닥권에서 견조한 반등세를 보이고있다. 만약 주식시장이 바닥국면을 지나 추세적인 회복세로 접어드는 경우 시장 포트폴리오 상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시중자금은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대체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조짐은 펀터멘털 개선요인이 아닌 전쟁진행에 따른 심리적 투자위축 현상이 완화되면서 나타난 기술적 반등장세라고 본다. 향후 외생적인 돌발악재가 없는 한 지수 500선에서 추가하락은 제한받겠지만 추가상승도 쉽지않다. 지수 530대에서의 매물벽, 내년 1분기중 금년 4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부담 및 기업부도 리스크 요인등을 흡수한 후 시기적으로 2분기 전후에 추세적 상승반전이 기대된다. 현재 주식시장 여건으로 보아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취매 이후 기관들의 주식형 펀드에 대한 자금유입이 진행된 이후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추세가 예상된다.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이탈 우려는 시기상조다. ◇추가 콜금리인하 가능성 상존하나 위험관리에 무게둬야 대내외적인 경기상황으로 보면 향후 경기침체 쪽에 무게중심이 두어져 저금리 기조의 지속 가능성이 우세하다. 미국 FRB의 추가적 금리인하에 의한 각국의 동조분위기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그러나 절대금리 수준이 심리적으로 막바지 국면에 이르렀고 경기에 비우호적인 돌발악재가 가시화되지 않는 한 추가적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당분간 제한적이다. 향후 채권시장은 추세적인 모멘텀이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4.5~5% 금리수준 대에서 변동 폭이 줄고 거래규모도 위축될 우려가 있다. 기관들은 대체 투자대안이 부족하므로 유동성이 높은 단기물 위주의 국고채 딜링장세를 펼칠 것이다. 대내외 상황 급변동 가능성에 대비한 신축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시장불안감이 예상 외로 확대되는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유동성 개입도 예상되지만 시장수요가 단기물 위주로 집중되면서 다른 장기물과의 스프레드 확대 현상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당분간 이익추구 보다는 보수적인 전략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겠다.
2001.10.16 I 하정민 기자
  • 하나은행, 기업전용 인터넷뱅킹 "하나CBS" 오픈
  • [edaily] 하나은행(07360)은 24일 기업인터넷뱅킹, CMS 및 PC뱅킹 등 기존채널을 100% 웹기반으로 통합한 기업전용 인터넷뱅킹시스템인 하나CBS(Corporate Banking System)를 개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www.HanaCBS.com"라는 별도의 사이트로 제공되는 하나CBS는 구매카드, 구매자금대출, 전자외상매출채권 등 전자결제기능뿐만 아니라 타행계좌의 거래내역 등 전 금융권의 금융거래를 단일화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인사급여관리 중심의 중소기업용 ERP시스템, 가상계좌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금융결제원과 한국정보인증의 공인인증서가 내장된 스마트카드를 제공,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췄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CBS는 자금이체 등 자금이동을 수반하는 모든 중요거래시에는 기업내부 결재라인별로 승인단계를 지정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이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재자가 외부에 있을 때 휴대폰이나 PDA등으로 기업 자금이체에 관한 내부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결재시스템 기능과 대량이체 파일편집 등을 위한 편집기능 등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기업자금담당 실무자들을 위해 하나경제연구소의 각종 보고서는 물론 해외의 유명한 경제, 경영연구소 최신 고급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하며, 나스닥시세 및 세계 각국의 환율정보 및 금리 등 전세계의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2001.09.24 I 김상욱 기자
  • (가판분석)9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4차 오일쇼크 올까..미 보복, 이라크등 강성 산유국 미칠 땐 위험(한국 15면) -한강 하저터널 균열 누수..서울 지하철 5호선(중앙 27면) -제구실 못하는 월가, 세계 금융메카 바뀔까..특급사무실 38% 파손(중앙 30면) -은행 고객간 주택담보대출 알선, "모기지 브로커" 뜬다(중앙 30면) -외자유치 잇단 차질, 잠못이루는 IT업계(동아 18면) -서울대 상대 59-69학번 한국경제 쌍두마차(동아 18면) -채권형 펀드 MMF로 돈몰려..안전자산 선호현상 심화(매경 22면) -세계 항공사 대부분 한달후면 현금 바닥..승객 화물 절반가량 감소(조선 14면) -LG카드 내년 뉴욕 상장..이헌출 사장 11월 ABS 5억불 발행도(한경 5면) -휴대폰 구입 10월을 기다리자..구형단말기 10만원이하로 인하전망(경향 12면) -대기업, 내년 경영 밑그림 중단..한치앞도 안보여(한겨레 11면) ◇공통기사 -미국 장기전 선언, 대규모 군사작전 준비..파키스탄 탈레반과 접촉(전 조간) -이용호 의혹, 법무부 엄정수사 지시..대검 상반입장 표명(한국 등 전 조간) -남북 장관급 회담 경의선등 8개항 타결..18일 공동보도문 발표(전 조간) -한은 총액대출한도 2조원 확대, 자사주 취득제한 완화..비상경제장관간담회(전 조간) -외환보유액 1000억달러 돌파(전 조간) -아시아 증시 또 폭락..일본 1만엔 다시 붕괴(전 조간)
2001.09.17 I 손동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