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992건
- (가판분석)4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상욱기자]
◇헤드라인
- 조선 : 채권시장 마비..기업자금조달 최악상태
- 동아 : 일 "북 어제 미사일 발사"..국방부 "발사없었다"
- 한국 : 라종일씨 대북접촉 인사, 아태위 최승철 실장
- 경향 : 해외영업 공백 등 경제 "괴질 열병"
- 한겨레 : 미군, 민간차량에 포격..어린이·여성 10명 참사
- 서경 : 반도체 수출 빨간불..美, 하이닉스에 30%선 상계관세 예비판정
- 매경 : 국내외 경제 이번엔 괴질 쇼크..기업 출장자제 현지 주재원철수 잇따라
- 한경 : 내수 빅3 판매 곤두박질..자동차 가전 휴대폰 최고 10%이상 급감
◇주요기사
- 미, 나자프 외곽공항 장악..바그다드 포위방 좁혀(조선)
- 미, 바그다드 첫 대낮 공습(동아)
- 미, 민간인에 첫 발포..힌디야서 대규모 시가전(한국)
- 한국신인도, 파병이 주요변수..해외투자자(조선)
- 동아건설, 정치인 60명에 돈 줬다..대농 전회장 등 22명 기소(조선)
- 부실은폐 공자금 3900억 사기대출..동아건설·대농 등(동아)
- 정신질환자 500명 명의도용..100억대 카드사기(동아)
- 조흥은행, 카드부실 250만명 정리(한국)
- 카드채 만기연장 유도..채권시장 안정대책 내일 발표(한겨레)
- 무역수지 3개월째 적자..IMF이후 처음(전조간)
- 2분기 취업 IMF후 최악..기업 58% "채용계획 없어"(조선)
- 17개 기업집단 출자총액 제한(조선)
- 해양부, "수협에 2000억 무상지원"
- 현대종합상사도 자본잠식..총부채 8800억원(동아)
- 현대상사 여신 8000억 회수 유예..채권단, 내주 실사착수(매경)
- 현대상사 실사후 처리방향 결정(한경)
- 현대증권, 증자후 제3자 매각..예보서 주도(동아)
- 세계최고 경쟁력 항만장비 국내시장도 중국에 내줄판(한경)
- 제3시장 존폐위기 몰려..지정기업 156개사중 51곳 사업보고서 못내(한경)
- 삼성전자, 휴대폰칩 자체개발..3세대 동영상구현 cdma방식(매경)
- 국내 설비투자 시원찮다..산업은행 조사(동아)
- 대출, 가계줄고 기업 급증..지난달 6조 늘어(한국)
- 중소기업 체감경기 6개월째 하락..전업종 확산 추세(한겨레)
- 공정위, 출자총액제한 17개그룹 지정..한전, 삼성 등 계속 규제(경제지)
- KIEP, "정부교육개방안 함량미달"(매경)
- 세녹스, 이달부터 교통세 부과
- 외환시장 개장시간 오전 9시로 당겨질듯(매경)
- 재경부 1급 전원 물갈이(매경)
- 전 한라그룹 2세간 재산다툼 법정으로(매경)
-노키아, 중국서 CDMA 휴대폰 생산(매경 한경)
-후지쓰-AMD, 플래시메모리 통합(매경)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1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1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대기업 실적 예상밖 선전, 1분기매출 전년비 증가, 이익은 소폭감소, 이라크전 장기화조짐에 2분기가 문제
-12월 결산사 71개기업 7800억 배당금 지급으로 증시 유동성 보강
▲부정적뉴스
-은행 외화유동성 위기감 고조, 6월말까지 60억불 만기몰려, 조달여건 악화등으로 인해 문제가시화전망
-한은,경제성장률 5.7%->4%대, 물가 3.4%->4%대, 경상수지 흑자->적자전망으로 하향
-미국,유럽증시 하락마감
-미국-이라크전 장기화조짐속에서 국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세 유지
-재정 조기집행 부진, 2월까지 1분기배정분 55%사용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145.77 -55.68 (-0.68%)
나스닥지수 1,369.62 -14.63 (-1.06%)
S&P 500 지수 863.50 -5.01 (-0.58%)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708.50 -20.60 (-0.55%)
독일 DAX 지수 2,520.84 -63.21 (-2.45%)
프랑스 CAC 40 지수 2,733.00 +10.16 (+0.37%)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863.36 -8.96 (-0.10%)
상하이 B주 1,491.941 -7.406 (-0.49%)
싱가포르 STI지수 1,318.43 +4.78 (+0.36%)
대만 가권지수 4,477.01 -37.23 (-0.82%)
일본 닛케이지수 8,280.16 -88.51 (-1.06%)
▲국내뉴스
-4월중 국내은행들 만기외채 30억달러 추산-한은
-하이닉스 실용신안권 승소
-중소보험사 방카슈랑스 비상
-카드사 증자 2조4천억으로 늘듯 . 금감위.금감원
-신용대출 연체금리 너무 높아, 최고 연 24%,대출금리보다 2배이상 증가
-LG전자 PDP육성 본격화, 05년 160만대 생산 세계 1위목표, 1분기 실적 2년만에 흑자
-해외건설 수주금액 작년대비 67%감소, 올들어 41건 6억3797만달러로 집계
-05년 경유승용차허용관련, 아반떼, 베르나 현재 수출차생산중,GM대우-르노삼성은 06년이후 가능
-미국 하이닉스에 30%관세전망, 오늘 예비판정서 정부 보조금 관행 인정할듯
-아시아나 항공기엔진, 기내식사업부 매각키로하는등 고강도 구조조정
-섬유, 화학업 위기때 공격경영, LG화학, LCD 편광판 생산라인확대, 제일모직 효성등섬유업체도 투자러시
-휴대폰 보조금 지금 연기전망, 정통부 재검토예정 및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연기
-중소 연쇄도산우려, SK글로벌 사태이후 은행들 돈줄죄기, 공동관리기업, 한계기업 잇달아부도
-카드 무이자 할부 3개월로 제한, 8개사 자구계획 주내 확정
-한국투자전망 일본보다 앞서, 미국, EIU 세계 25위에 선정
▲북핵 및 이라크관련뉴스
-바스라 인근서 화학전 훈련장비 발견
▲전기전자통신뉴스
- 업계 리눅스, 공공기관 보급 본격추진, 윈도 98 OEM버전 6월단종틈타
-가정용 2.4GHz무선랜 급류, 1가수 2PC수요 맞물려 수요초기시장 견인
-휴대폰 보조금 지급 요건 완화, 내달중 부분허용방침은 유지
-SBS뉴스제작 전과정 디지털화, 내년 3,4월 시스템 구축, 한국IBM과 합의
-파워콤 망관리 올해 2475억투자, 초고속망, 디지털방송등 미래수익 사업부문확정
-LM통화요금 상반기 5%인하-정통부
-LG, 하나로통신에 대한 경영지배력을 강화하면서 KT아성에 도전, 시내전화, 초고속망 사실상확보
-GSM단말기 인증기관 구축시급, CDMA시장의 3배, 해외진출 필수요건
-항만 지하시설물 GIS구축, 해양수산부 05년까지 40억투입
-암호화 S/W시장 고성장 예고, 민감한 데이터 전송급증세, 비용호환성문제 해결해야
-PLC초고속인터넷 5월 서비스예정, 200세대 규모 시범사업 서울 제주중 선택
-삼성SDI 2차전지 월 1410만셀 생산능력, 천안공장 2기동 준공
-SK케미컬 광통신기기 및 부품사업 본격화, 작년설립 SKOE미국 거점활용
-레이져프린트 수출호조, 작년 삼성전자, 신도리코 해외판매량 크게 증가, 신규시장 개척도 적극, 올해도 증가세 이어질 전망
-메모리반도체업체 4년안에 절반이상 감소전망-불름버그
-일본 반도체업체들 공격경영, 도비바등 5곳 올 설비투자액 3500억엔, 가점시장 선점포석, LSI생산시설집중
-북미 무선랜사용자 2007년 3100만명으로 증가전망-가트너전망
-광주, 태양에너지 산업 육성, 기업,투자유치 적극나서
-램버스 대상 독일 실용신안무효소송에서 하이닉스반도체등 승소
-이라크전 장기화 전망속 D램은 가격하락세 2분기에도 전망,LCD는 CRT대체수요뚜렷, 강세전망
▲원자재 및 주요지표
-쿠웨이트 산유량 하루 240만배럴 유지
▲국제뉴스
-독일 소비자신뢰지수 8년래 최저수준 지속
-日총리, 공격용 무기 보유 필요성 부정
-스톡옵션 비용처리시 美 기술주 투자매력도 감소 전망<배런스>
-美기업 실적전망 "하향일로"전쟁 장기화시 더욱 나빠질 듯
▲기타
-한국, 아시아 최대 ABS시장으로 부상
-이라크전 직격탄..1분기 기업 실적악화 뚜렷,내수위축에 수출단가 하락.해외수주 급감
-섬유 수출단가 급락.수익성 악화, 2월까지 섬유 누적수출액은 총 21억4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
-저축은행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지원강화
-4월부터 사기 대부업체 집중 단속
-외부감사의견 지연기업, 어플라이드, 테라, 벨로체피아노, 올에버
- (증시조망대)전쟁랠리 후폭풍 우려
- [edaily 한형훈기자] 25일 주식시장은 전쟁랠리의 종료와 반등 지속의 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전이 예상된다. 일단 미국시장의 급락으로 갭하락의 부담을 안고 출발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후세인 대통령이 결사항전을 천명하면서 속전속결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낮아진 가운데 장기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기전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전세계 증시는 전쟁버블의 반납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국내 전문가들도 전쟁랠리에 가려졌던 국내 악재, 즉 북핵문제와 SK사태, 카드채, 유가급등 등으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
현대증권 김웅진 연구원은 "추가상승을 예단하기 보다는 경기회복 징후를 확인하는 자세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후세인의 담화문에서 알 수 있듯이 예상보다 강한 이라크의 저항은 속전속결의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를 다소 훼손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일선 돌파와 단기 골든크로스, 단기급등후 조정으로 반등기조의 연장을 점치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일(24일) 거래소시장은 이라크전쟁의 장기화 우려와 급등 부담, 랠리 기대 등이 뒤섞이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약세로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관들의 매물이 가세, 닷새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5.92포인트(1.03%) 내린 569.85로 마감했다. 거래일수로 닷새만에 하락세로 반전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5억원, 56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1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71억원 순매수로 총 5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신증권 =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소폭의 매수우위를 지속하고 있어 종합지수의 상승탄력을 강화할 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결과를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라는 점과 유가 및 미국 증시 동향을 고려했을 때 전쟁랠리의 종료보다는 반등의 속도 조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굿모닝신한증권 = 당분간 전황의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증시의 혼조세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증시에서의 대응전략 역시 다소간의 수정이 요구된다.
아직까지 방향성보다는 변동성의 관점에서 증시를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 이 역시 새로운 불확실성의 제기임에 분명한 만큼 기존의 분할매수 전략에서 벗어나 그간의 반등에 따른 차익부분에 대해서는 현금확보와 함께 종목별 단기대응으로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SK증권 = 미국시장의 큰폭 조정 등을 고려하면 리스크에 일단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과매도 국면의 해소 이후에 나타나는 차별적인 등락을 고려한다면 이제부터 종목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술적으로나 수급적으로 우량한 종목들로 매수후보를 압축하는 게 바람직하다.
▲LG투자증권 = 추가 상승 여력 상존하지만 주가는 기존 강세 일변도에서 점차 벗어날 듯하다. CNN효과라는 표현이 있듯이 당분간 주식시장은 전쟁에 대한 소식과 루머에 의해 출렁거리는 패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과매도권에서의 기술적 반등은 1차적으로 20MA 돌파 및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 등 급반등 과정을 거친 이후에 점차 조정과 상승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전일 조정은 반등과정에서 예상 가능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단기적인 이익실현 필요할 듯
-동부 : 5일선 지지 여부
-현투 : 전쟁 양상에 따른 증시 등락과정 이어질 것이나 펀더멘털에 관심 기울여야
-동원 : 국제유가, 건설주, 시중자금 동향
-SK : 전황 연동 장세, 20일선 조정에 대비
-서울 : 차익매물로 인한 단기 반락과정 진행 예상
-동양 : 예상했던 조정의 의미는
-대우 : 승리의 여신이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줄 때까지
-대투 :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나
-브릿지 : 후세인 연설 파장이 우려
-LG투자 : 반등기조 유지, 성급한 판단보다는 시장을 읽어야
-하나 : 초단기전 기대 약화로 5일 만에 하락
-대신 : 주식시장의 심리전
-교보 : 전황 = 시황
-한양 : 전쟁 랠리 점차 약화, 이성적인 시각 유지
-부국 : 단기 반등 이후는 전황이 좌우할 듯
-한화 : 매물대 진입후 심리적 부담속에 속도조절 필요
-굿모닝신한 : 전쟁, 새로운 불확실성 제기
-우리 : 하락 또는 횡보 국면을 대비해야 할 시점
-신흥 : 종목별 단기대응
[뉴욕 증시]터진 "전쟁버블"..다우,300p 급락 8200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 시도없이 이번주의 첫거래를 급락세로 마쳤다. 다우지수는 8400, 8300선이 차례로 붕괴된 이후 8200선마저 위협받는 부진 끝에 9일(거래일 기준)만에 하락했고 나스닥은 1400선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3.61%, 307.29포인트 급락한 8214.68포인트, 나스닥도 3.66%, 52.06포인트 떨어진 1369.78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86% 하락했다.
이라크군의 격렬한 저항으로 지난 주말 연합군 측의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다. 예상과 달리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지난주 "전쟁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까지 가세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투매에 가까운 매물 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증시는 이라크 전쟁이 2-3주내의 초단기전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를 선반영하며 랠리를 보였으나 주말 전황이 전해지면서 이같은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특히 이날은 장세를 반전시킬 만한 경제지표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부재해 전황에 따른 지수의 조정폭이 훨씬 컸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다시 전쟁 프리미엄이 부각되며 급등했다.국제 유가는 6%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29달러선에 육박했고 금값도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330달러대에 바짝 근접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조선 : 후세인 건재 "결사항전" 선언
- 한국 : 이라크 저항 완강..교전치열
- 한겨레 : "파병말라" 들끓는 여론
- 동아 : 후세인 "항전 승리"
- 매경 : "국가신용등급 떨어질 것" 51%
- 서경 : 증시규제기능 독립시킨다
- 한경 : 골프·스키장 건설 쉬워진다..오늘 경제장관 간담회
◇주요뉴스
- 이라크 파병안 오늘 국회처리(전조간)
- 특검후보 현대-외환은 사외이사 역임(전조간)
- 법인세 조사 당분간 유예(전조간)
- 작년 100명당 15명 해외여행..일본 추월(전조간)
- 盧 "다음 북한 아니다"(동아)
- 교통벌금 등 범칙금으로 전환(조선)
- 온세통신 10% 감원(조선)
- 중도금 무이자 융자는 미끼(동아)
- 하나·신한지주 주가하락 속앓이(조선)
- 은행 회장제 사라진다(동아)
- SK글로벌채 변칙회수 기승(한국)
- 기업 허위공시 CEO처벌 강화(동아)
- 중견 휴대폰 수출업체 위기(조선)
- 카드사 1, 2개 문닫을 수도(동아)
- LG, 하나로 경영권 장악할까(한국)
- 대환대출 받기 어려워진다(매경)
- 경제운용방향 27일 확정(서경)
- 우리·하나은 연내 지분매각(매경)
- 삼성카드, SK쇼크후 첫 카드채 발행(서경)
- 중동 해상운임 20% 껑충(매경)
- SK생명, SKG채권 회수 물의(서경)
- 증권·선물시장 통합 추진(한겨레)
- 카드채 전용펀드 인기(매경)
- 제일창투, 네띠앙 인수 본계약(한경)
- (가판분석)3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양미영기자] ◇헤드라인
-경향: 양심수 특별사면 추진..노 대통령, 한총련등 포함 불탄일전에
-동아: 취재 제한조치 비판 확산..노대통령, "국민 알권리 존중..지침은 부적절"
-매경: "경제팀 창구 일원화하라" 민주당, 역대 재경장관 4명 초청간담회
-서경: 금융시장 `전쟁충격`
-조선: 한총련 수배자 특사 검토..석가탄신일 전후 보안사범 특별사면 추진
-한겨레: 미국 이라크 침공 임박..부시 이르면 오늘 최후통첩
-한경: 주가폭락 515 연중최저..코스닥 사상 최저치 경신
-한국: 미 주중 이라크 공격..안보리 상관없이 2,3일내 중대 결단
◇주요기사
-주가 22p 폭락..환율급등..전운 고조..트리플 약세(전 조간)
-분식회계 근본대책 만들겠다..이경재 금감위장(전 조간)
-외국인 제조업 투자 "현금지원"..산자부, 5천만불이상 투자땐 20%까지(한경)
-IBRD차관 18억불 조기상환..재경부, 신인도 제고 차원(한경)
(카드사 대책관련)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상, 8개사 2조규모 증자유도-카드종합대책(한경)
-카드 연체금 상환 5년 연장, 카드8사 상반기중 2조규모 증자키로(매경)
-카드 현금대출 비중 `50%제한` 1년 연기(한국)
-카드 부실 예고된 재앙..업계 무분별 확장, 정부 땜질시책(동아)
-카드채 환매사태 미리 차단..정책 헷갈려(한겨레)
-카드사 `숨통` 고객은 `분통`(경향)
(SK글로벌 분식회계 관련)
-SK글로벌 국내빚 6조5985억..은행권 5조(전 조간)
-SK(주) "부당지원 안해"(한경)
-SK글로벌 분식회계 감사, 영화법인 손배소 `비상`..제일,부산은행 교체의사(매경)
(이라크전 개전 관련)
-미·영 자국민 긴급철수령..미 중부사령관 쿠웨이트로(조선)
-미 독자공격 국제법에 배치..이라크전 적법성 논란(한국)
-부시, 루비콘강 건넜나..미 이라크공격 초읽기(경향)
-美 이번주중 이라크 공격, 정부 지지 성명(매경)
-교보자동차보험 첫 월간 흑자..지난달 순익 6.4억원(한경)
-신임 제주은행장에 김국주씨 추천(한경)
-임원 몸값 며느리도 몰라..보수한도 총액만 공개(한겨레)
-움츠린 투자..기업 현금 쌓인다(동아)
-기업, 이라크전 `시나리오 경영` 돌입..원자재 수송로 확보 총력(한경)
-두산重, 세계최대 담수화공장 준공(한경)
-삼성전자, 중저가 휴대폰시장 공략..인도에 공장설립 추진(한경)
-할인점 "밑지더라도 싸게 판다"..롯데마트 등 파격할인행사 잇달아(한경)
-LG증권, 회사채발행 무산..채권시장 마비탓(한경)
-다음 NHN 야후 등 인터넷포탈, 전시뉴스 동영상 제공(매경)
-집단소송제 내달 도입, 법무부 올 업무보고(서경)
-중, 젊고 똑똑한 내각출범..평균나이 58.7세(경향)
-국정원 도청의혹 진상 철저히 조사(전 조간)
-미, 북 폭격타진..발언자는 경제부처 장관(한국)
-권력비리 수사기구 신설..한시적 특검 상설화..법무부 보고(전 조간)
- (증시조망대)시야에 들어오는 과매도 영역
- [edaily 한형훈기자] 오늘(10일) 주식시장은 지난 나흘간 속락으로 과매도권에 근접함에 따라 기술적 반등영역에 한걸음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매도 영역이 시야에 들어왔지만 바닥에 대해서는 강하게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재료와 수급공백 등의 모멘텀 부재 역시 반등의지를 무디게 하는 배경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550선 이하는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지만 짧은 호흡으로 접근하는 투자가가 섣불리 매수에 가담하기는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시장을 압박하는 주요 변수들이 진행형이라는 점과 극단적인 과매도권에는 한발짝 더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과매도 신호는 단기 이격도 87~90, 장기 이격도 82~85 수준에서 발생하는데 현재 단기 이격도가 93, 장기 이격도는 8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이라크전쟁 최후통첩 시한인 오는 17일까지 외국인의 현물비중 축소와 선물 순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의미있는 반등은 힘들다는 점도 제기됐다.
지난 금요일(7일) 거래소시장은 하락세를 지속, 540대 중반으로 밀리는 허약한 모습을 보였다.
신정부의 증시 안정책 마련 소식과 국민연금의 추가 자금집행, 1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 발표,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등이 총동원됐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메릴린치의 한국시장 투자비중 축소 소식도 추가적인 외국인 매물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은 "이번주 주목해야 할 변수는 우선 7700선이 붕괴된 다우지수 등 미증시의 하방경직성 유지가 담보돼야 한다는 점"이라며 "또 삼성전자의 1조원대 자사주 매입 소식 등으로 반등하기 시작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흐름과 외국인 매매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과장은 "과매도 신호 이전까지는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지만 주초반 급격한 하락이 수반되면서 바닥 신호가 강화된다면 역으로 매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 이희정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기관의 증시자금 투입 등 수급상 요인과 함께 서서히 바닥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전개돼 하락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하락 리스크보다는 다가올 악재 소멸 이후의 반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라는 적극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동부증권 김성노 팀장은 "위험이 높을수록 기대수익률도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을 감수해 볼 필요성도 제기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을 전후로 주가반등 국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낙폭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다가오는 악재, 반영이 유예되는 호재
-SK : 하락 리스크 보다 반등 수익률에 기대를
-현대 : 리스크 확대 과정중 기술적 반등여부
-대투 : 중요한 분기점 임박해 오는 듯
-동부 : 위험과 기대수익률
-LG : 과매도권 근접중, 주요 변수 흐름을 눈여겨 봐야
-대우 : 극단적 비관론을 경계하며
-한화 : 단기매수 기회예상, 목표수익률 작게 잡아야
-한양 : 4가지 이라크 전쟁 시나리오와 KOSPI 전망
-우리 : 가격보다 때를 기다리는 자세로 접근
-굿모닝신한 : 개방화 시대의 KOSPI 500선에 대한 해석
-서울 : 전쟁 위기감 최고조에 다다르는 한 주 예상
-대신 : 삼각 파도를 넘고 있는 증시
-교보 : 반등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현투 : 기우는 악재와 시나브로 드러나는 호재
[뉴욕 증시]시소장세후 동반상승..다우,7700선 재회복
뉴욕증시가 장중 수차례 급등락을 거듭하는 시소장세 끝에 상승세로 주말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장중한때 7500선 초반까지 밀리는 부진을 극복하고 7700선을 다시 회복했고 나스닥지수도 1300선을 지지선으로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6%, 66.04포인트 상승한 7740.03포인트, 나스닥도 0.18%, 2.40포인트 오른 1305.29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1% 하락했다.
이날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주간기준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1.9%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2.4%, 1.5% 떨어졌다.
각종 루머와 외부 변수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했다.장초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와 부정적인 고용지표, 인텔의 매출 전망 하향 등의 악재가 중첩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로 출발했다.
[주요 증시 뉴스]
-매경 : "복직요구 파업도 합법화"..매경 권기홍 노동부장관인터뷰
-한경 : 북핵불안..외국인 관광객 급감
-서경 : 경기침체속 대기업 긴축경영까지 중기 "빈사상태"
-경향 : "검찰인사 그대로 간다"..노대통령 "수뇌부 신뢰못해" 총장인사제청권 거부
-동아 : 노대통령 평검사 요구 거부
-조선 : "검찰인사 예정대로 강행"..노대통령 "현상층부는 믿을 수 없어"
-한국 : 노 "검찰인사 원래대로 강행", 검"인사제청권 총장에 줘야"
-한겨레 : 노 "검찰상층부 교체뒤 인사위 구성"
-"여권인사, SK수사 중지압력"..노대통령-검사 토론서 드러나(전조간)
-한국경제연,"성장률 1%대까지 하락 가능성"..이라크전·북핵 장기화(전조간)
-노대통령 행정고시 단계적 철폐 시사.."서열파괴 위해 임용 다양화"(매경)
-공정위, "진장관 의혹조사"..부당내부거래 관련(동아)
-탈세혐의 외국계 900사 중점관리(한경)
-기업 해외법인 현지상장 차질(서경)
-롯데, 한화유통 일부 인수추진(서경)
-두산중 이번주 고비..금속노조 "결사대 파견" 회사 "휴업"맞서(동아)
-공정위-재경부 또 삐그덕..부채율 100%아래 재벌도 출자총액제한"놓고(한겨레)
-휘발류 리터당 1400원, 경유는 800원 넘어(조선)
-1,2월 아파트 공급 62% 급증(한경)
-충청권 이번주부터 분양러시(한경)
-외국계 생보 28% 급성장(매경)
-개인 신용대출기준 천차만별..은행별 한도·이자율 큰차..고객 분포도 다양(서경)
-국내은 선진국 따라잡기 멀었다..작년 1인 영업익 53% 증가불구 미·영등 20%선 그쳐(서경)
-휴대폰값 5만원 싸진다..내달 중순부터 보조금..재고 50% 할인(전조간)
-SK, 해외사업 다시 가속도(한경)
-삼성전자, 중국에 독자 유통망 구축(한경)
-"창투사 투자지분"매입 활발..500억규모 "프리코스닥조합"투자 개시(한경)
-코스닥 실적공시 "못믿어" 씨앤텔·하우리·세원텔 등 예측치 실제와 큰 차(매경)
-주5일 근무제 원점서 재협상(서경)
-"이라크 침공"막바지 국면(전조간)
-FRB, 금리 0.25p 인하할듯(한경)
-일·유럽기업 부동산 매각 봇물(매경)
-도시바, 백색가전부문 분사..고부가사업 DVD·반도체 주력(한경)
- (가판분석)3월1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정태선기자] ◇헤드라인
-매경 : "복직요구 파업도 합법화"..매경 권기홍 노동부장관인터뷰
-한경 : 북핵불안..외국인 관광객 급감
-서경 : 경기침체속 대기업 긴축경영까지 중기 "빈사상태"
-경향 : "검찰인사 그대로 간다"..노대통령 "수뇌부 신뢰못해" 총장인사제청권 거부
-동아 : 노대통령 평검사 요구 거부
-조선 : "검찰인사 예정대로 강행"..노대통령 "현상층부는 믿을 수 없어"
-한국 : 노 "검찰인사 원래대로 강행", 검"인사제청권 총장에 줘야"
-한겨레 : 노 "검찰상층부 교체뒤 인사위 구성"
◇주요기사
"여권인사, SK수사 중지압력"..노대통령-검사 토론서 드러나(전조간)
한국경제연,"성장률 1%대까지 하락 가능성"..이라크전·북핵 장기화(전조간)
노대통령 행정고시 단계적 철폐 시사.."서열파괴 위해 임용 다양화"(매경)
공정위, "진장관 의혹조사"..부당내부거래 관련(동아)
탈세혐의 외국계 900사 중점관리(한경)
기업 해외법인 현지상장 차질(서경)
롯데, 한화유통 일부 인수추진(서경)
두산중 이번주 고비..금속노조 "결사대 파견" 회사 "휴업"맞서(동아)
공정위-재경부 또 삐그덕..부채율 100%아래 재벌도 출자총액제한"놓고(한겨레)
휘발류 리터당 1400원, 경유는 800원 넘어(조선)
1,2월 아파트 공급 62% 급증(한경)
충청권 이번주부터 분양러시(한경)
외국계 생보 28% 급성장(매경)
개인 신용대출기준 천차만별..은행별 한도·이자율 큰차..고객 분포도 다양(서경)
국내은 선진국 따라잡기 멀었다..작년 1인 영업익 53% 증가불구 미·영등 20%선 그쳐(서경)
휴대폰값 5만원 싸진다..내달 중순부터 보조금..재고 50% 할인(전조간)
SK, 해외사업 다시 가속도(한경)
삼성전자, 중국에 독자 유통망 구축(한경)
"창투사 투자지분"매입 활발..500억규모 "프리코스닥조합"투자 개시(한경)
코스닥 실적공시 "못믿어" 씨앤텔·하우리·세원텔 등 예측치 실제와 큰 차(매경)
주5일 근무제 원점서 재협상(서경)
"이라크 침공"막바지 국면(전조간)
FRB, 금리 0.25p 인하할듯(한경)
일·유럽기업 부동산 매각 봇물(매경)
도시바, 백색가전부문 분사..고부가사업 DVD·반도체 주력(한경)
- (증시조망대)항복을 기다리는 증시
- [edaily 한형훈기자] 새벽 미국시장이 전쟁우려와 경제지표 악화라는 이중고로 다시 한번 미끄러지면서 우리 증시도 하락 출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오늘(7일) 주식시장이 기댈 곳은 기술적 반등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수급과 모멘텀 부재로 반등의 강도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시장 참가자들은 한 번의 언더슈팅(Undershooting)으로 과매도, 혹은 항복국면으로 진입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슬금슬금 미끄럼을 타느니 강도 높은 하락 충격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셈이다. 강한 바닥신호를 적용할 경우 극단적인 과매도 신호는 510~530선으로 한단계 레벨다운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전일(6일) 거래소시장은 장초반 반등이 무산되며 56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새벽 뉴욕시장 반등은 장 시작후 30분만에 외국인 매도에 묻혀버렸다. 외국인은 미증시 반등에도 불구 매도우위로 대응, 반등 기대감을 앗아갔다.
지수 550선은 IMF와 9.11테러 당시 주가 저점을 이은 지지선이고 월봉상 장기 트라이앵글 패턴의 하단부로 의미있는 지지선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전일 550선에서 보여준 지지력은 이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모멘텀 없는 기대는 단순한 가능성일 뿐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단기 바닥권을 암시하는 기술적 지표의 반전신호나 증시 대내외적 모멘텀 부재는 지속되고 있다"며 "일부 종목군의 급락에서 보았듯이 투매조짐 마저 관찰돼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단순한 가능성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수급의 키를 쥔 외국인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한 번의 언더슈팅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동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500선 중반의 가격할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구매력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항복국면, 바겐세일로 헐값에 품질 좋은 한국물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신규 외국인 매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신 : 위험을 감수할 만한 주가수준
-대투 : 추가 하락시 저가분할 매수 관점을 유지
-한화 : 주말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은 커질 듯
-SK : 저점 형성 여부와 근접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
-동원 : 경빙된 투자심리
-대우 : 심증과 물증
-동양종금 : 불확실성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의 반응
-LG투자 : 난제의 교착국면, 비상구는 없는가
-굿모닝신한 : 불확실성의 근본적 해결 확인돼야
-한양 : 국내 증시에 대한 대내외 시각 차이
-서울 : 기술적 반등 기대되나 하락국면 연장 가능성 상존
-교보 : 경제 외적 불확실성으로 혼조등락 지속
-브릿지 : 북한 핵문제 위협수위가 점증
-현대 : 겉으론 가치주가 득세하나 도도한 흐름은 성장주의 부상
[뉴욕 증시]"악재 중첩"..다우 7700선 붕괴
뉴욕증시가 이라크 전쟁에 대한 불안감, 부정적인 고용지표, 소매매출의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다우지수는 7700선이 붕괴됐고 나스닥은 심리적 지지선인 13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1%, 101.61포인트 하락한 7673.99포인트를 기록, 77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0.87%, 11.48포인트 떨어진 1302.92포인트를 기록, 1300선을 바짝 위협했다.
인텔의 부진으로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인텔의 라이벌인 AMD가 1.85%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25%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35% 내렸다.
마치 악재의 경연장과 같은 하루였다.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증시의 발목을 잡은 상황에서 고용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대거 부진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소매기업들의 2월 매출이 부진했고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것도 지수의 추가 하락을 부추겼다.
[주요 증시 뉴스]
◇헤드라인
-경향 : 景氣 내리막길 들어섰다..소비위축 이어 설비투자 감소 반전
-동아 : 한국, 外資차입조건 악화..국가위험 스왑금리 4개월새 70%급등
-조선 : 외국돈꾸기 비상, 북핵여파..외화차입 금리 0.1%P 이상 올라
-한겨레 : 고층 건물마다 기관포 "긴장"..바그다드 1신
-한국 : 高총리, "미군 인계철선役 존속돼야"
-매경 : 수출 이달들어 급속둔화..KDI, 경기 급강화 경고
-서경 : 대기업 내핍·감량경영 돌입..인건비-경상비 삭감·신규투자-채용연기
-한경 : "국가 리스크"대책 세워라..환율급등·주가속락·외국인 이탈
◇주요기사
- 부시 대통령 戰時 내각 소집(전 조간)
- 美 "괌배치 폭격기는 北공격용"(동아 등)
- 美민주당 안보자문그룹, "北美대화 당장 나서라"(조선 등)
- "이라크전 좌우" 안보리 오늘 소집(경향 등)
- 대안 경영하라·기본에 충실하라..불확실성 극복 "7계명"-LG硏(한경)
- KDI보고서, 기업 설비투자 감소 지속될 듯..BSI 5개월째 떨어져(한경 등)
- 환율 1200원대로 급등..코스닥 38 최저치 경신(서경)
- 해외금융시장 "코리아 주의보".."북핵리스크" 고조(동아)
- 5~6월 신용대란 가능성..경기침체·카드부실 심화(매경)
- 카드결제 거부 의사등 국세청 특별관리(한경)
- 3월 콜금리 4.25% 동결(매경)
- 한은총재, "올 경제성장률 4%대 추락우려"(한경)
- 한은총재, "대외여건 악화땐 4%대 성장"(서경)
- 은행 수수료 잇단 인상(매경)
- 은행장들 "위기타개" 직접 나섰다..업무추진비 30% 반납(서경)
- 시중은행 엔화대출 다시 급증..단기 환차익 겨냥(서경)
- 공정위 시행령, "삼성 출자총액制 제외 안돼"(매경)
- 공정위, 독과점사업자 부당행위 조사(서경)
- 삼성 "출자총액 제한" 졸업..이르면 7월께(한경)
- 신원, 당산컨설팅에 팔린다..채권단, 우선협상자로 지정(한경)
- 두산重, 민노총 진입땐 휴업(매경 등)
- 盧 "두산重 사태 대책 마련하라"(서경)
- KT, 生保상품 인터넷 판매(매경)
- 휴대폰·가전, 공급과잉에 가격폭락.."중국 特需" 저무는가(조선)
- 주5일 법안 노사재협상 합의(경향 등)
- 금감원, 소규모 MMF 통합추진..신규설립 금지·패밀리 펀드 도입등 제도 대폭손질(서경)
- "금감위·공정위장 교체" 83%.."임기보장" 4명 그쳐..경제계인사 설문(한겨레)
- 리포트 美 사령관, "용산기지 옮겨도 지휘부는 잔류"(전 조간)
- 전세계 눈덩이 재정적자 몸살(매경)
- (가판분석)3월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현동기자]
◇헤드라인
-경향 : 景氣 내리막길 들어섰다..소비위축 이어 설비투자 감소 반전
-동아 : 한국, 外資차입조건 악화..국가위험 스왑금리 4개월새 70%급등
-조선 : 외국돈꾸기 비상, 북핵여파..외화차입 금리 0.1%P 이상 올라
-한겨레 : 고층 건물마다 기관포 "긴장"..바그다드 1신
-한국 : 高총리, "미군 인계철선役 존속돼야"
-매경 : 수출 이달들어 급속둔화..KDI, 경기 급강화 경고
-서경 : 대기업 내핍·감량경영 돌입..인건비-경상비 삭감·신규투자-채용연기
-한경 : "국가 리스크"대책 세워라..환율급등·주가속락·외국인 이탈
◇주요기사
- 부시 대통령 戰時 내각 소집(전 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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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민주당 안보자문그룹, "北美대화 당장 나서라"(조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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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콜금리 4.25% 동결(매경)
- 한은총재, "올 경제성장률 4%대 추락우려"(한경)
- 한은총재, "대외여건 악화땐 4%대 성장"(서경)
- 은행 수수료 잇단 인상(매경)
- 은행장들 "위기타개" 직접 나섰다..업무추진비 30% 반납(서경)
- 시중은행 엔화대출 다시 급증..단기 환차익 겨냥(서경)
- 공정위 시행령, "삼성 출자총액制 제외 안돼"(매경)
- 공정위, 독과점사업자 부당행위 조사(서경)
- 삼성 "출자총액 제한" 졸업..이르면 7월께(한경)
- 신원, 당산컨설팅에 팔린다..채권단, 우선협상자로 지정(한경)
- 두산重, 민노총 진입땐 휴업(매경 등)
- 盧 "두산重 사태 대책 마련하라"(서경)
- KT, 生保상품 인터넷 판매(매경)
- 휴대폰·가전, 공급과잉에 가격폭락.."중국 特需" 저무는가(조선)
- 주5일 법안 노사재협상 합의(경향 등)
- 금감원, 소규모 MMF 통합추진..신규설립 금지·패밀리 펀드 도입등 제도 대폭손질(서경)
- "금감위·공정위장 교체" 83%.."임기보장" 4명 그쳐..경제계인사 설문(한겨레)
- 리포트 美 사령관, "용산기지 옮겨도 지휘부는 잔류"(전 조간)
- 전세계 눈덩이 재정적자 몸살(매경)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7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7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 뉴스
-IMF총재, 이라크戰 여파 침체는 없을 것-CNN
-美 국토안보장관, 테러 경계령 하향조정 시사
-미국 증시 및 유럽증시 상승마감
미국 다우지수 7,908.80 +158.93 (+2.05%)
나스닥지수 1,310.17 +32.73 (+2.56%)
S&P 500 지수 834.89 +17.51 (+2.14%)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611.90 +1.10 (+0.03%)
독일 DAX 지수 2,674.46 +119.19 (+4.66%)
프랑스 CAC 40 지수 2,827.75 +69.10 (+2.50%)
▲부정적 뉴스
-나이지리아 석유파업돌입, 세계 6위생산국으로 국제 유가 상승우려감작용
-국제유가, 이라크 사태로 29개월來 최고치 상승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 급증
▲국내뉴스
-한국 인터넷 이용률 세계 3위,입소스-라이드
-3월결산 등록법인 3분기 영업이익과 분기 순이익이 흑자 전환
-서울지역 아파트값 두달만에 전주대비 0.03%상승
-고객예탁금 8조 1122억(-255억)
-서환, 1,200원대서 한주 마감..↑0.70원 1,203.50원
-국내 금융주 상승전망, 이라크전 등 최근의 불안한
국제 정세를 반영해 내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주들의 상승세예상-불름버그
-시중은행, 가계대출 완화 움직임
-시중은행 투자신탁(펀드)상품 대행 판매잔액이 20조원에 육박, 증권사들의 영업기반을 위협
-직불카드 사용시간 제한을 없애는등 직불카드 활성화를 추진
-무디스 17일부터 국내은행 신용평가,가계부실 중점실사..평가조정 여부 `촉각"
-ECN 가격변동 하반기로 미뤄질 듯
▲북핵 및 이라크관련 뉴스
-라이스,"북한과 쌍무협상 안해, 다자협상추진
-美, 금주내 새로운 이라크 결의안 제출
▲전기전자통신뉴스
-휴대폰LCD시장 급성장, 신규투자확대, 올해 세계시장 규모 12%성장전망
-中 작년 亞太 최대 PC 시장,작년 중국에서 츨시된 PC는 전년대비 8.7% 늘어난 929만대로 아태 지역 PC 출하량의 43%를 차지가트너
▲기업실적뉴스
-피치, 알리안츠 신용등급 AA-로 강등, 자금사정악화로 인해
▲국제뉴스
-프랑스 12월 무역흑자 14억2천만유로로 확대
-중국, 6년래 첫 월간 무역적자 기록,비축용 원유 도입가격 상승에 기인 12억 5천만불 적자
-美 미시간大 2월 소비자체감지수 79.2로 하락
-국제금값, 이라크戰 지연 기대로 하락
- 주식시장 체크 포인트(14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4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 국민은행, 1조원 주식투자 확정,다음주 5천억투자, 우량주위주투자계획
-국민연금 다음달 까지 9500억 투자
-미국 북핵문제 외교적해결희망밝혀
-피치, 한국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유지, 한국 신용등급 북핵리스크 반영된 상태라고 공식 발표,외화표시장기채등급 `A" 재확인
-외국인 거래소,코스닥 기업에서 4개월째 순매수,시가총액비중 36.3%
▲부정적 뉴스
-세계 성장률 하향 도미노. 美 3.25% 英 2.5%로 하향
-외국인 지수선물시장 1만1548계약을 순매도누적 순매도 2만5259계약
-체감경기악화, 지표경기와 체감경기간의 괴리현상심화로 인해실물경기 둔화 우려,LG硏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내수둔화 영향.억제책 완화론 대두-금융권종합
-세계 반도체업계 과잉설비 문제 내년에도 지속될 듯-iSuppli
-이라크전 발발시 비산유 이머징마켓 국가 신용도 위협 가능성
-미국증시 유럽증시 하락마감
▲국내뉴스
-고객예탁금 8조 1348억(+1073억)
-북한핵 한국경제에 심각한 영향,제프리 존스
-정통부, `인터넷 대란" 대책 18일 발표
-지난해 기업들 사상최대 실적기록으로 상장사 배당금 총액 증가, 시가배당율 01년대비 2배증가
-신용대출 비율 50%넘어, 작년말 127조- 금감원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액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97년 수준상회, 83조원기록
-국내 석유재고량 3년래 최저수준, 12월 현재 민간부문 석유재고량은 5천186만7천배럴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 실시
-세계경기 침체 등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되면서 연초 PE직물 수출 크게 감소
▲북핵 및 이라크관련 뉴스
-日, 북핵문제 美시각 동조-WSJ인터넷판
-파월, 북한 핵문제 다자협상 제안 거부
-CBS,미국내 테러우려 사상최고 육박
-북, 전세계 미국 목표물 공격 가능
-장쩌민 "한반도 자주평화통일 지지
-FBI, 이라크 겨냥 `애국적 사이버 테러" 경고
-빈 라덴, 올해안 테러중 "순교" 예언
-러, IAEA의 北核 안보리 회부 비난
-블레어, 이라크 유엔결의안 "중대위반
-美, 北에 핵의무 준수 대가 제공 안할 것
▲전기전자통신뉴스
-256메가 DDR 3.3달러대로 사상 최저치 급락,亞현물시장마감
-日 게임기업체 세가-새미, 오는 10월 합병
-대만 15인치 LCD모니터 패널값 내달 인상전망-대만시보
-日 12월 휴대폰 출하량 32% 증가한 389만대-JEITIA
-臺 LCD 드라이버 반도체 업체 출하량 10% 증가
-국내 디지털카메라 생산 급증, 향후 3-4년내에 2배증가예상
-日 KDDI 3월부터 100만화소급 카메라폰 제공 계획
▲국제주요지표동향
-유가 배럴당 36달러선 돌파,미국 석유 재고 1975년 이래 최저 수준 하락 영향 및 13일 뉴욕의 유가 선물이 28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6달러
▲기업실적뉴스
-델컴퓨터, 분기 순이익 32% 증가,주당 23센트
-UBS워버그, 로이터 12개월 목표주가 하향조정
-바클레이즈, 회계연도 2.4분기 순익 16% 하락
-세계 최대 식품 및 비누 제조업체
- (박주식의 주식보기)주가 약세의 원인과 대응전략
- [edaily] 1월 주가가 월초에 일시적 강세를 보였으나 이내 약세로 반전하여 결국 600포인트 이하까지 내려가는 부진양상을 보였다. 1월 효과 기대가 무참히 깨진 것은 기업실적, 경기, 정치적 변수와 같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는데 이들 요인들을 좀더 깊이 점검해 봄으로써 향후 방향성을 가늠해 보도록 하자.
1. 예상보다 낮은 기업수익
기업수익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월에 발표된 주요기업의 2002년 4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낮다. 한국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 SKT의 기업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나빴다는 점이 전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삼성전자는 D램가격 하락과 휴대폰 판매 둔화에다 성과급 지급이 이익을 축소시켰다. SKT는 예상외로 광고비 지출이 높았고 투자증가에 따라 향후 수익성 둔화 우려도 커졌다. 이 두 기업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기업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렇지만, 향후 기업수익 전망은 조심스런 낙관론이라 할 수 있다. 올해 기업수익은 지난 해와 달리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 상반기에는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위축,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인터넷, 철강, 음식료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실적 약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그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반도체.전기전자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전통적 경기민감 업종이라 할 수 있는 화학, 자동차, 기계업종이나 내수 대표업종인 소도매, 금융업종도 하반기에 가서야 본격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실적 개선을 재료로 시장이 당장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상황은 예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 연초 경기흐름의 둔화
연초 수출 증가세 둔화 및 내수 둔화 지속으로 경기흐름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회복세가 빨라졌던 수출은 미국경기 회복세 둔화와 달러화 약세로 지난해 4분기에 보여준 20%대의 증가세를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출 급증이 전체 수출회복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나 우리 경제와 주가에 영향이 큰 정보통신 수출은 아무래도 미국 정보통신 경기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 미국 정보통신 경기회복은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는 1분기까지 조정, 2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둔화는 가계부채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대출억제정책, 주택가격 안정 및 주가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화 강세와 소득증가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내수 둔화현상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모멘텀이 주가상승 전환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1분기까지 내수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경기회복의 주된 동력이 될 투자회복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달러화 약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점과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가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분기별 성장률 전망과 주요 항목의 성장기여도
자료: datastream, 추정은 현투증권
3. 전쟁위험과 투자심리 위축
경제외적 변수의 주가 영향력이 여전히 높다. 이라크와 미국의 전쟁위험이 달러화나 유가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쟁위험은 지난해 이후 투자위축과 주가약세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된다. 이익창출 압력에 시달리는 기업 경영진으로서는 전쟁위험 증가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결정을 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보통신 과잉설비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도 투자를 억제하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이다.
◇전쟁위험 반영해 유가 고공행진
자료: datastream
4. 북한 핵문제
북한 핵문제는 국내 증시에 새롭게 추가된 악재이다. 북한 핵문제는 단기에 해결되기 어려운 난제다. 북한은 체제 안전이 걸려있고 미국은 북한 핵문제가 미국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다. 핵문제의 성격상 정치적 결단을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하는데 북미간에 정치적 이해가 워낙 다르다.
북한과 미국간의 군사 대결로 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미국의 대응자세가 워낙 강경한 데다 북한의 대응방식도 93-94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벼랑끝 전술 일변도다. 미국이 북한과의 직접 대화보다 유엔을 통한 사태 해결을 선호하는 듯한 모습도 걱정거리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 경제제재에 나설 경우 한반도 긴장은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남북간 대화채널이 열려 있고 한국 정부가 북미간 적극 중재를 통해 사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93-94년 북한 핵위기 때와 달리 긴장이 급속도로 고조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
5. 예상되는 주식시장 흐름
시장 주변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에다 달러약세로 인한 수출둔화 우려가 주가에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되고 있다. 내수둔화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실적 모멘텀이 빠른 속도로 약화되고 있어 올해 기업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어야 할 상황이다. 여기에다 지난 연말 불거진 북한 핵문제가 장기 악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배구조와 정책 불투명성도 낙관적인 전망을 어렵게 한다. IMF 경제위기 이후 계열분리 등으로 지배구조 개선에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주주이익을 중시하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전반적으로 정착되었다고 하기 어렵다. 신정부 등장에 따른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배우선 정책에 따라 기업의 투자의욕이 줄어들어 성장잠재력이 떨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늘어났다.
그러나 상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주요 악재 중 하나인 이라크 전쟁위험이 조기에 해결될 경우 달러약세와 고유가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수출부진과 원가 상승에 따른 경기부진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가 가능할 것이다. 중국경제의 지속적 성장세도 미국경기 둔화의 부작용을 일정 부분 상쇄시켜 주고 있다. 내수의 경우 가계 여신급증세가 진정되고 신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조기에 집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분기를 고비로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두 가지 판단이 가능하다. 첫째, 단기적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위험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둘째, 중장기적으로 특별한 경기 모멘텀이나 정치적 위험의 획기적 감소와 같은 호재 출현이 없는 한 900포인트대 이상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6.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이라크 전쟁이 2월말 혹은 3월초에 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월초에는 불안한 주가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발발 전까지 주가는 전체적으로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쟁개시 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를 재료로 단기급등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이라크 전쟁위험이 해소되는 경우에도 북한 핵문제는 여전히 악재로 남아있을 전망이고 한국 주가 오름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업종별 1분기 전망을 점검하면 수출업종은 달러 약세, 세계 수입수요 감소로 전체적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 내수의 경우도 소비위축 여파로 인해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달러화 약세(원화 강세) 영향으로 음식료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고 철강과 화학업종은 제품가격 상승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전쟁위험 해소 전까지는 당분간 위험관리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다만 600포인트 미만에서는 우량주와 실적호전 중소형 우량주 저가매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금리가 인하될 경우 주가는 낙폭과대 금융주를 중심으로 단기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 인터넷뱅킹, 작년 하루 589만건 이용..92%급증
- [edaily 이정훈기자]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나 자금이체, 대출서비스 등 이용실적이 급증했다. 휴대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뱅킹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가 하루평균 589만건으로 전년도 306만건에 비해 92.1% 급증했다. 이중 자금이체서비스는 하루평균 108만건, 7조원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중 18.4%를 차지했다.
인터넷대출은 하루평균 1만1000건에 1026억원이 신청돼 이중 3000건, 448억원 정도가 실제 대출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중 창구텔러, CD/ATM, 텔레뱅킹 등 4대 금융서비스 전달채널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업무처리비중이 16%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7.2%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18개 은행과 우체국이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뱅킹의 경우 12월중 총 이용실적이 109만건으로 9월 90만건에 비해 21.9% 증가했고 이중 조회서비스와 자금이체서비스는 각각 108만건, 1만4000건으로 9월에 비해 22.1%, 13.0%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을 위해 은행에 등록된 고객수는 작년 말 현재 1771만명으로 전년대비 56.6% 증가했다. 또 은행간 중복고객을 감안해 인터넷뱅킹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은 717만명 정도로 추정됐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뱅킹 보안과 관련, 한은은 고객의 인증서 관리소홀로 인해 고객정보 유출, 비밀번호 관리소홀로 인한 도용, 인터넷뱅킹 로그인 상태 방치로 인한 불법 사용 등 기술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 국민카드, SMS서비스 전회원 확대 실시
- [edaily 김병수기자] 국민카드(www.kmcard.co.kr) 29일부터 카드 사용 즉시 본인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 이용 내역을 알려주는 SMS(Short Message Service) 서비스를 기존 사이버 회원 대상에서 전 회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카드(31150) SMS서비스는 일시불, 현금서비스, 할부 등의 이용내역은 물론 결제 금액, 대출이자 납입금액, 연체금액, 이벤트 등의 각종 안내서비스까지 제공, 카드 부정 사용으로 인한 피해 및 결제일을 깜박해 발생할 수 있는 연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해외 이용내역은 물론 각종 매출의 취소여부까지 SMS로 확인 가능해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회원은 영업점,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mcard.co.kr), ARS 1588-1688 등을 통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되며, 한달 이용료는 200원 또는 통합포인트 200점이다.
한편 국민카드는 이용 대금 명세서를 이메일로 수신하는 회원에게 매월 통합포인트 200점을 제공하고 있어,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통해 이메일 수신 서비스를 신청한 후 SMS서비스를 신청하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증시조망대)미 폭락+인터넷 대란..약해진 600선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8300, 8200선이 차례로 붕괴됐으며 나스닥도 무려 3%이상 수직 하락했다.
미국 증시 폭락에 더해 지난 주말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인터넷망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대란을 겪었다. 증권 거래시스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인터넷 마비사태가 완전 복구된 것은 아니어서 주문거래 불능 가능성이라는 불확실성 요인이 하나 더 추가됐다.
지난 주말 증시는 600선을 간신히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저점인 580선까지는 매도 중심으로 대응하라고 권고하는 증권사가 있는 등 자체적으로 600선 지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미국 증시 폭락과 인터넷망 대란은 위축된 투자심리에 더욱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거래 증권사의 콜센터 번호와 지점 번호, 그리고 자신의 컴퓨터 이상 여부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한편 이번 인터넷망 마비로 인한 수혜 업종도 생각해 볼 때다.
[증시 주요 뉴스]
지난주말 뉴욕증시,이라크전 우려..다우,8200선 하회
수도권 자연보전 지역 입주한 대기업 첨단공장, 기존면적 50%까지 증설허용
증자, 시가발행 제한 폐지
파월 "북핵 북과 협상 용의"
서울 아파트값 지난해 말부터 5주째 하락
러 경협차관 일부 탕감..정부 "북핵카드" 검토
IMF, 아르헨에 긴급차관..30억불 규모..기존차관 만기도 연장
주식옵션 현금결제 추진
"올 한국투자 늘리겠다", 주한 외국기업 10곳 중 6곳 확대 계획 밝혀
외국사, 국내 채권발행 규정 완화
택지개발 절차 간소화 ...판교-신도시 조기개발 가능, 1년정도 앞당겨진다
"인터넷 대란 오늘이 고비"정통부, 보안취약...재발 가능성 경고
내달 G7서 "디플레 방지" 논의 21일부터 프랑스서,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도 다뤄
은행 가계대출잔액 2년만에 감소, 이달 지난해말보다 8000억 ..가계신용경색 우려
해외 벤처캐피털 속속 국내진출
"세계경제 회복 시간 걸릴 것" 다보스 포럼 넷째날, 北.美간 신뢰장치 마련돼야
달러,주가 급락에 금값 급등..월가는 지금 "準전시상황"
일본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ABN암로, 하루짜리 콜거래에 -0.01% 이자율 적용
일 원유파생상품 거래확산
한국증시 수출주 하락지속 전망 - 블룸버그
이라크 공격 3월초 가능성.안보리 이사국, 미우방 반대로 늦춰질듯
재계, 투자계획 보류 움직임..LG,SK 등...이라크전쟁, 북핵, 새정부 정책불안 등 이유
외화예금 크게 증가..북핵 등 경제불안 여파
"휴대폰 010번호제 신중하게 추진해야"..인수위, 정통부에 요청
[지난주말 뉴욕증시] 이라크전 우려..다우,8200선 하회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일제히 급락했다.다우지수는 8300, 8200선이 차례로 붕괴됐으며 나스닥은 무려 3% 이상 수직 하락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도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5.0%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2.5%, 4.3% 떨어졌다.
기업들의 분기실적이 대부분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특별한 반등의 모멘텀을 형성하지는 못했다.다음주 월요일(27일)로 예정된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에 대한 사찰 보고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보다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처분하고 주말을 맞이하려는 선호가 훨씬 강했다.
각종 지정학적인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달러표시 금융자산에 대한 기피심리도 악재로 작용했다.이밖에 증시의 방향성을 일거에 반전시킬만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없었다는 점과 전일 증시의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큰 부담을 줬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9일 연속 약세를 보이는 부진을 보였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내며 다시 배럴당 33달러대에 진입했고 금값은 온스당 370달러선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24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낙폭을 꾸준히 늘리며 결국 전일대비 2.85%, 238.46포인트 하락한 8131.01포인트를 기록, 82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3.32%, 46.14포인트 급락한 1342.1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92%, 25.94포인트 하락한 861.4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25%, 8.65포인트 떨어진 375.0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316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5194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수준에 근접했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824대2448을, 나스닥은 912대2333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증권사 데일리(27일자)]
교보: 직전 저점까지는 매도 중심의 대응 유효
굿모닝신한: 600선 전후의 수급구도 변화여부 주목
대신: 지수 저점 테스트 진행
대우: 카운트 다운(Count Down)
대투: 저가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관망세가 바람직
동부: 전쟁을 전후로 한 주가흐름
동양: 시장의 초점은 또다시 밸류에이션으로
동원: "관망"에서 "주식비중 점진적 확대"로 전환
메리츠: 해외 금융시장 관ㅅ미은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
부국: 추가 하락 우려 속 관망세 유지
서울: 저점 확인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 중심을 둬야
신영: 지지선 이탈로 매도심리 우세..기술적 대응 요구
우리: 추가 하락을 염두한 보수적 자세 견지
하나: 연휴를 앞둔 단기전략
한양: 3대 변수와 리스크 관리 요령
한화: 이격에 따른 단기 매매 시점
현대: 방아쇠를 당길 것인가?
현투: 실적 모멘텀 둔화로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KGI: 전쟁변수의 시나리오별 점검
LG: 사면초가의 주식시장, 대안은?
SK: 아직 매수를 고려할 때는 아닌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월24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증가 하루만에 다시 줄었다. 2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3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98억원 감소한 7조711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03억원이 줄어든 540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09.43p(-15.75p, 2.52%)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4.94%
<코스닥>
◇코스닥지수: 44.26p(-1.52p, 3.31%)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3.69%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7.15포인트(-2.80p, 3.5%)
-미결제약정, 7만8309계약, +6689계약
-시장 베이시스, -0.39,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8.05
-1차 저항선: 79.35, 2차 저항선: 81.50
-1차 지지선: 75.90, 2차 지지선: 74.60
[지난주말 ECN마감]
24일 정규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610선이 무너지며 큰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다소 우위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총112만 7324주로 전일 55만1355주보다 2배나 늘어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거래대금은 21억5472만원을 기록, 전일의 23억7378만원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현재가가 275원에 불과한 하이닉스가 거래량, 거래대금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88개로 한글과컴퓨터가 매수잔량 2만1992주를 쌓으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디아이(9810주), 하이닉스(8470주), 현대건설(6690주), 씨엔씨엔터(5500주)순으로 나타났다.
매도잔량은 75개 종목이 있었는데 하이닉스가 47만1640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넥센타이어로 5400주가 매도물량으로 나왔으며 금호산업(4400주), INI스틸(4000주), 플레너스(3944주)가 팔자세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규모에서 하이닉스는 각각 89만4840주와 2억4600만원을 기록, 가장 많았다. 거래량 2위 종목은 한글과컴퓨터로 1만8600주를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한화석화가 1만6880주, 현대건설이 1만5480주, 신성이엔지가 1만910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거래대금 1억8512만원 규모로 마감, 하이닉스에 이어 2위를 나타냈고 LG전자는 1억8037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기(1억3741만원), LG투자증권(1억3074만원)순이었다.
- (채권폴)국고3년 4.87~5.05%..조정전망 우세
- [edaily 이정훈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20~24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87~5.05%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4.96~5.05% 폴은 4.94~5.10%)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08~5.4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5.14~5.24%, 폴은 5.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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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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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4.87 5.05 5.08 5.44
max 4.92 5.10 5.15 5.25
min 4.85 5.00 5.05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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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 주 채권 폴에는 8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에는 MMF로의 자금 유입 둔화와 한은의 유동성 조절,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조정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캐리에 대한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점도 채권 매수여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이나 경제 펀더멘털 등에서 여전히 금리 하락기조를 지지해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를 통한 CD금리 하락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국고3년 폴에는 8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4.85%가 5명으로 압도적이었고, 4.90%가 2명, 4.92%가 1명이다. 표준편차는 0.02997이었다. Upper에서는 5.05%가 5명, 5.10%, 5.05%, 5.03%가 각각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27646이었다.
국고5년 폴에는 7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05%가 4명으로 많았고, 5.15%와 5.11%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404145이었다. Upper에서는 5.25%가 5명이고, 5.50%와 5.23%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439415이었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현재의 강세장을 수급장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일드커브가 flat해지는 것과 신용스프레드가 사상 최저치를 갱신중인 것이 그 이유로 들고 있다. 펀드멘탈에 대한 우려가 있으면 일드커브가 납작하게 되면서 신용스프레드는 벌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꼭 그렇지도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한국기업들 5년전 부채비율이 400%에서 현재 130%로 황당한 수준으로 줄었다. 이런 상태에서 경기가 불안하다고 해서 신용스프레드가 늘어나겠는가?
수급이 좋은 것과 경기위축이라는 펀드멘탈은 양립될 수 있다. 좋은 예로 40조 이상의 준조세로 연기금이 국민들 소득을 흡수할때 당연히 가처분 소득과 소비는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이를 경우, 연기금의 채권매수 여력은 40조 확대되지만, 소비는 위축, 경기위축 초래 가능하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도,,,전주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수준 역시 전월대비 약간 상승한 것에 위안을 일부 삼고 있는 듯한데 전년동기대비로 보면 악화일로에 있다.
계절로 치면 이제사 11월경에 접어 든 상태이다. 무서울 따름이다. 수출이 좋다고 낙관하지만 이 역시 걱정이다. 최근 원화 급속 강세로 수출주들 주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원/달러를 1,15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비 5%정도 강세로 보고 있다. 원/엔이 10배수에 대한 외국인들의 착각?에 이상기류가 흐르며 이 역시 9.5배정도로 한국이 만족해야 할 듯하기도 하다.
중국의 8%성장이 지난 연말부터 어딘가 불안하다. IMF사태의 시발점으로 원/엔환율이 8배수까지 하락하는 것의 방관이었음은 누구나 인정한다. 한국기업들 체질 개선 되었다고들 하나 결국 한은의 올해 성장 5.7%보다 훨씬 낮은 재경부의 5%성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럴 경우 한은의 통화정책은? 현재 한은내부의 한국 잠재성장율은 5%∼5.5% 정도로 보는 듯하다. 그런데 한국이 올해 5%정도밖에 성장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1/4분기에 3%대 성장에 머무른다면 한은은 하기 싫겠지만 적극적인 신축적인 정책을 시행하여야 할 듯하다.
또 한 가지. 정부는 소비위축을 막기위해 일관성을 상실한 듯한 정책(휴대폰보조금 지급부활, 가계대출 억제완화)을 가시화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현재의 시장의 흐름과 일치된 소비진작책도 있다.
과거 2년 이상 100조? 이상의 가계대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CD연동대출에서 개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다. 미국도 이 정책을 통해 현재 소비를 유지중이다. 소비자신뢰지수를 통해 계산된 소비자들의 흑자수준은 처참한 수준이다.
따라서 보조금 부활, 억제완화는 실제로 개인들의 소비력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다. 더욱더
수렁에 빠뜨리는 정책이다. 한 마디로 금리인하를 통해 CD금리를 하락시켜야 할 듯하다.
따라서 지금의 금리 하락은 수급요인과 펀드멘탈 요인이 50:50으로 자리잡으며 하락하고 있는 듯하다. 애널도 아니면서 단언하지는 못하지만..
◇PCA투신 김대곤 차장= 이번 주는 지난 주에 보였던 장중 조정과 강세 패턴의 작은 움직임에서 벗어나 좀 더 큰 변동성을 가지며 하락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심리적인 것에서 찾을 수 있는 바, "투기세력은 시간 관념을 무시한다." 는 것이다.
현재 물가라는 불안 요인보다는 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 보이는 상황이므로, 미래 불확실성을 현재 가치화하여 시세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세패턴의 시장이 전개 된다 하더라도, 현재 대부분의 기술적인 지표들이 과열권에 들어 가고 있으므로, 부드러움이 능히 강함을 이긴다는 격언을 생각하며 유연하게 대응해야할 것이다.
◇한미은행 김영대 대리= 한국은행의 코멘트에만 익숙했던 시장이 예상외의 통안증권 2년물 창구 판매로 추가 하락에 대해 경계감을 가질 것으로 본다. 단기간에 정책금리 변경이 힘든 상황에서 시장금리의 하락은 정책 당국자에게 부담스런 요인이다. 따라서, 유동성의 힘만으로 강세를 유지하기에는 버거운 시점이다.
또한, 전주 통안증권 4조 발행, 금주 단기 통안증권 입찰, 세수요인 및 MMF 자금유입 속도 둔화까지 감안하면 채권 매수여력은 상당히 소진될 것으로 보아야 한다. 추격 매수가 자제되고 변동성이 줄어드는 기간조정 장세가 될 것으로 본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 소비 및 투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효율적으로 작용을 하지 못하자 금융시장이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미국 기업들의 4/4분기 순익증가는 매출의 증가가 아닌 비용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수요부분의 위축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주 금리도 대체자산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금의 단기 부동화의 증대로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지난 주 한은이 보여준 유동성 흡수 의지(?)와 최근의 금리하락에 따른 경계심리로 이번주 채권시장은 조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 풍부한 유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경우 금리하향 안정 기조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표금리의 4% 안착여부는 한은의 유동성 흡수강도에 달려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증권 성기용 연구위원= 금주 단기 자금시장은 절대금리 하락으로 인한 MMF 수신 증가가 둔화되고 한은의 유동성 흡수가 예상되나 시장의 단기성 자금이 일시에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시중 유동성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D수익률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 채권시장은 통화당국이 최근 금리하락에 대해 경계성 코멘트를 내보내고 있고 통안증
권 발행을 통한 시중 유동성 흡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익실현 위주의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부진 및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리는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종금증권 금성원 스트레티지스트= 지난 6주간 강세국면을 지속하게 만든 주변 여건은 아직 크게 변화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달러화 가치 하락과 국제금값, 유가 상승세 지속은 북핵 사태와 이라크 전쟁으로 대표되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투신의 채권형 상품으로의 수신이 증가하고 있는 점, 국채 장기물 발행부족이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수급장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이번 주 강한 금리 하락국면을 재현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6주간의 금리하락으로 조정심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절대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MMF 수신 둔화, 은행채와 통안채 발행증가로 단기물 영역에서의 금리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한 원인이다. 또 정책당국이 부정적인 코멘트에 그치지 않고, 통안채 창판을 통해 유동성 흡수의 구체적 행동을 보임에 따라 정책적 부담이 증가한 점도 조정심리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에도 전체적인 상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단기물 영역에서의 수급구조 약화, 통화 정책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금리 하락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금리는 3년물을 기준으로 4.90%~5.05%, 5년물을 기준으로 5.10%~5.25%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김은성 대리= 단기적 수급 호조 및 경기회복 불확신, 국제 정치환경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에 기반한 채권 매수 우위의 시장이 꾸준히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현 시점에서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본다.
우선, 한국은행을 비롯한 정책당국의 금리 급락에 대한 우려감 표출과 수급 여건 개선에 대한 의지가 지속되고 있으며, 부가세 납부, 지속적 RP 규제 이어지면서 수급 호조 지속 기대감은 당분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對이라크 전쟁 재료 상당부분 노출되었으며, 북한 핵문제 역시 당분간 큰 재료로서의 영향력 행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국제적 변수로서는 미국 Earning Season의 증시 영향력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며,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국내 증시 역시 제한적 범위에서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이다.
내수는 지난 4/4분기 이후 위축되고 있으나, 펀더멘털의 다른 한 축인 수출 부분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설 명절 다가오면서 물가에 대한 불안 심리 작동될 것으로 본다.
작년과 같은 "채권 carry의 위력"에 대한 기대감은, 단기물 금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히려 "carry에 따른 risk 증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단기 금리의 하방경직성 보이기 시작하고 3-5년물 스프레드 확대, 5년물간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에 따라 소폭의 가격 조정 장세가 대두될 가능성 높아보인다. 외국인들의 금리선물 순매수미결제 증감 추이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국고 3년물 4.85~5.10%, 국고 5년물 5.15~5.40% 의 소폭의 박스권에서 조정을 통한 횡보 장세 이뤄질 가능성 높을 것으로 본다. 다만, 여전히 변동성 제한된 상태에서, 저가매수세 강도를 테스트해 볼 필요 있으며, 적극적 매도 전략은 자제해야할 부분이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박태동(BNP파리바) 김영철(국민은행) 김영대(한미은행) 김대곤(PCA투신) 성기용(삼성증권) 금성원(동양증권) 김은성(미래에셋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