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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급락..지표+금융주 실적 `악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2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 밖으로 감소한데다 신규주택판매도 13년래 최저치로 추락, 경기후퇴(recession) 우려를 자극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금융주들에 대한 부정적인 실적 전망과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의 민영화 실패 위기 등도 투자 심리 냉각에 일조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씨티 등 미국 은행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도이치뱅크는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후 12시5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396.16으로 전일대비 136.44포인트(1.09%)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11.65로 29.40포인트(1.2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2포인트(1.07%) 밀린 1338.47을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승폭을 넓혔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75달러(3.70%) 오른 104.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주 실적전망 하향→씨티 등 `하락` 오펜하이머의 메리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모기지 부실에 따른 자산 상각을 반영해 미국 은행들의 실적 전망을 또 낮췄다. 휘트니는 "지난 11월 이래로 금융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30번 넘게 낮췄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실적 전망과 목표 주가의 하향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C)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가 각각 6.1%, 2.4% 하락세다. 휘트니는 씨티그룹의 올해 주당 순손익 전망치를 종전 75센트 순이익에서 15센트 순손실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순손실도 전망치도 종전 28센트에서 1.15달러 대폭 상향 조정했다. 자산상각 추정치는 131억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BOA의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4.05달러에서 3.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도이치뱅크(DB)도 경영 환경 악화로 실적이 당초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1.9% 내렸다. ◇모토로라 `상승`-포드 `하락` 모토로라(MOT)는 2.2% 상승했다. 레이저 이후 히트상품 없이 고전을 거듭해왔던 휴대폰 제조업체 모토로라는 결국 `회사 분할`의 길을 선택했다. 이날 모토로라는 이사회가 분할 계획을 승인했으며 내년까지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할되는 2개사는 각각 휴대폰과 통신장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모토로라는 최근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으로부터 수익성이 떨어지는 휴대폰 사업을 분리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반면 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F)는 2% 하락했다. 포드는 이날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타타에 23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매각 가격은 포드가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수할 때 지불한 51억달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헐값이다.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운영사인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CCU)은 190억달러 규모 민영화 사업이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5.9%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클리어 채널의 딜을 주도했던 토마스 H. 리, 베인 캐피탈 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와 자본 조달을 담당하기로 했던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도이치뱅크, 크레디트 스위스, RBS, 와코비아 등 은행들이 신용 시장 악화로 인해 대출 등과 관련한 세부 조건에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해 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2월 내구재주문 1.7%↓..`예상 밖 감소`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예상 밖으로 줄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 밖 감소세.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0.5% 증가였다. 전문가들은 내수가 수출 증가세보다 빠르게 위축되면서 경기가 후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베어스턴스의 존 라이딩 이코노미스트는 "강한 경기후퇴 조짐을 보여주는 또 다른 보고서였다"라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그린로우와 테드 와이즈맨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기업들의 수익 감소와 신용 경색, 전반적인 경기 약화 및 불확실성 등 여건 속에 자본 지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 기계류 주문이 13.3%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기계류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3% 증가했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장비 주문은 0.6% 늘었다. 민간 항공기 주문이 5.4%, 군용 항공기 주문이 4.3%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주문은 2.7% 줄었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6% 줄어 1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자제품 주문은 2.3% 증가했다. 반면 선적은 10.3%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2월 신규주택판매 `13년 최저` 미국의 2월 신규주택판매는 13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8% 줄어든 연율 59만채(계절 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3년래 최저치.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57만5000채는 웃돈 수준이다. 지난 12월과 1월 신규주택판매는 소폭 상향 수정됐다. 1월 신규주택판매는 종전 58만8000채에서 60만1000채로 수정됐다. 주택재고가 2.1% 줄어든 47만1000채로 2005년 7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판매가 더 부진했던 탓에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9.8개월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주택 판매가격(중간값)은 24만4100달러로 전월대비 2.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신규주택 판매가 40% 급감했다. 중서부도 6.4% 줄었다. 반면 남부와 서부는 각각 5.7%, 0.7% 늘었다. 크레디트 유니온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의 마이크 솅카 이코노미스트는 "공급과 수요 모두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수자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에 나서지 않고, 판매자들은 집값 하락에 따른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장 심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008.03.27 I 전설리 기자
  • (뉴욕/개장전)하락..`지표 부진`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타고 있다. 2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 밖으로 감소, 경기후퇴(recession) 우려로 이어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도이치뱅크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과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의 민영화 실패 위기 등 기업발 악재도 투자 심리 냉각에 일조했다. 한편 월가는 오전중 공개되는 주택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전 10시 2월 신규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전망은 밝지 않다. 오전 9시2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2477로 38포인트 내렸고, 나스닥100 선물은 5.0포인트 하락한 1821.0을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1.22달러(1.21%) 오른 102.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모토로라·포드 `상승`-클리어 채널·도이치뱅크 `하락` 모토로라(MOT)가 개장 전 거래에서 5.4% 상승했다. 수익성 악화로 고전해왔던 모토로라는 이날 이사회가 회사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분할되는 2개사는 각각 휴대폰과 케이블 TV 셋톱박스 등 통신장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모토로라는 최근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으로부터 수익성이 떨어지는 휴대폰 사업을 분리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F)도 2% 올랐다. 포드는 이날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타타에 23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매각 가격은 포드가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수할 때 지불한 51억달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헐값이다.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운영사인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CCU)은 190억달러 규모 민영화 사업이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7.5%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클리어 채널의 딜을 주도했던 토마스 H. 리, 베인 캐피탈 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와 자본 조달을 담당하기로 했던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도이치뱅크, 크레디트 스위스, RBS, 와코비아 등 은행들이 신용 시장 악화로 인해 대출 등과 관련한 세부 조건에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해 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도이치뱅크(DB)도 경영 환경 악화로 실적이 당초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2% 내렸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C)도 하락세다. 오펜하이머의 메리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모기지 부실에 따른 자산 상각을 반영해 미국 은행들의 실적 전망을 또 낮췄다. 휘트니는 "지난 11월 이래로 금융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30번 넘게 낮췄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2월 내구재주문 1.7%↓..`예상 밖 감소` 미국의 내구재주문은 예상 밖으로 줄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 밖 감소세.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0.5% 증가였다. 전문가들은 내수가 수출 증가세보다 빠르게 위축되면서 경기가 후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베어스턴스의 존 라이딩 이코노미스트는 "강한 경기후퇴 조짐을 보여주는 또 다른 보고서였다"라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그린로우와 테드 와이즈맨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기업들의 수익 감소와 신용 경색, 전반적인 경기 약화 및 불확실성 등 여건 속에 자본 지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 기계류 주문이 13.3%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기계류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3% 증가했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장비 주문은 0.6% 늘었다. 민간 항공기 주문이 5.4%, 군용 항공기 주문이 4.3%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주문은 2.7% 줄었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6% 줄어 1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자제품 주문은 2.3% 증가했다. 반면 선적은 10.3%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2008.03.26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들 달러화 씨가 말랐다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24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공직에 다양한 인재 수혈, 외국인에도 획기적 개방 -(창간42기획) 富는 運3 노력7 -中· 대만 더 가까워진다 ▲종합 -미국인 90% "주택대출 상환 가능" -"국민도 속았다...지도부 책임져야" -韓· 中 정상 올해 수차례 만난다 -원화값 숨고르기 ▲경제종합 -한국 교사 월급 세계최고 수준 -LG硏 성장률 전망치 4.6%로↓-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공정위 실태조사 나선다-휘발유-경유 가격비율 현행대로 ▲정치 외교안보-박근혜 총산 지원유세 거부-비례대표 1번 한나라 서민모드..민주 경제모드-손학규·박진 부활절 敎心잡기, 정몽준·정동영 목욕탕 알몸유세 ▲국제-대만 8년만에 정권교체..경제살리기 `633`공약 효과-외국인 투자가 日 증시 이탈-폴리티코 "힐러리 승산 거의 없다" ▲금융 재테크-`換테크` 외화예금 가입 신중해야-현대건설 대우조선 연내 팔릴듯-신혼부부 전세대출 쉬워진다 ▲기업과 증권-중소 조선사 "배 만들수록 손해"-현대· 기아차 내년 하이브리드카 양산-주한 EU상의, 새정부에 고언-IT·자동차 영업이익 30% 이상 늘듯-월가 불확실성 사라지지 않아 ▲증권 코스닥-올해들어 27% 급락한 중국증시 전망은-급변장서 믿을건 자산 가치-펀드 판매채널 다양화해야 ▲부동산-상수원 인근 공장규제 풀리는 남양주 가보니-특별분양 받으려 허위입양까지 ◇서울경제 ▲1면-국내외 특허 정부가 구매 실용화후 민간에 되판다-"공천, 국민도 나도 속았다"-中과 협력 강조 마잉주후보 대만총통 당선-미·영 중앙銀, 모기지증권 매입 논의 ▲종합-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공론화 작업` 곧 본격화-공정위, 중복규제 해소 나선다-공무원 골프 허용? 금지?-"中노동력 대만 IT기술 결합땐 위협적" -"환율상승 주범"..투신권이 어쨌길래... ▲종합-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달.. 머슴론 앞세워 경제살리기 `올인`-무역수지 적자 100억弗 육박-암세포 무한증식 단서 찾아냈다 ▲정치-총선 협조 거부..李대통령과 대립각-한나라· 민주 목표 의석 확보 불투명-한나라 비례대표 1번 강명순 목사 ▲금융-시중자금 `단기 부동화` 심화-저소득 신혼부부 전세대출 쉬워진다 ▲국제-체니 美부통령, 사우디 방문..원유 증산 이끌어낼지 주목-부토黨 길라니, 파키스탄 새총리에 -오바마 선거자금 `힐러리의 3배` ▲산업-조선소가 젊어진다-현대기아차 2012년 연료전지차 양산-온라인게임 영업사원 `귀하신 몸`-치솟던 단말기 보조금 `곤두박질`-`지상파DMB 1000만 돌파`는 숫자놀음?-빙과업체 재료값 상승 이유 제품 가격 올렸지만.. ▲증권-"대형 IT 자동차주 노려라"-"펀드 슈퍼마켓 도입해야"-`목표주가 상향` 약발 안먹히네-코스닥 기업 증자 실패 잇따라-"원자재값 하락 불구 반등 제한적" ▲부동산-신도시도 "소형 없어요"-용인신봉 성복지구 `분양가 줄다리기` ◇한국경제 ▲1면-은행들 달러화 씨가 말랐다-美 파산절차 국내서 첫 인정-중국 등 해외펀드 환매 가시화 ▲종합-휴대폰도 `가상 키보드`로 즐겨라-각국 경제 베스트셀러 키워드는 -인터넷 부동산 매물 70%가 `가짜`-해외펀드 급브레이크-`반관반민` 김종창 금감원장 내정  ▲정치-청와대 홈페이지 어린이 민원 하루 20~30건-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달..만만찮은 터닦기-박근혜, 강재섭 대표· 이방호 총장 사퇴요구-갈라진 TK 민심 ▲사회-로스쿨 전형, 서울대外 대부분 분할모집 ▲국제-대만 총통선거 마잉주 압승..가시화되는 `경제 국공합작`-美· 英 중앙銀 MBS 직접 사들일까-빈 집 쌓이는데..쏟아지는 아파트 어쩌나-英 증시도 주가조작에 `술렁` ▲산업-현대 기아차 연료전지차 2012년 실용화-LG전자 `환율효과` 뺀 실적표 만든다-이통사, 전자책 두드린다-시멘트업계 "굳기 전에 변하자"-시디즈, 의자의 `본좌` 넘본다-뛰는 금값 직격탄..35% 폐업-즉석밥 컵라면..잇단 식품사고 왜? ▲부동산-건설사CEO릴레이인터뷰 노태욱 LIG건영 사장-고양 식사`쪼개기 분양` 핑퐁 게임 ▲증권-환율뛰니..삼성전자·현대車·LG전자 등 수혜주-"펀드 IFA제도 도입 시급"-美 모기지 사태 `바닥론`과 新 유동성 장세-새학기 `쌍끌이 호재`..교육주 힘받네
2008.03.23 I 임일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교통요금·상수도료 동결 추진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내일(21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이다. ◇매일경제 ▲1면 -FDI 한국은 없다..고작 5억달러-철강값 크게 오른다-정부규제 40% 상반기중 재검토-교통요금, 상수도료 동결 추진▲종합-산은 연내 지주사전환..내년부터 매각-24시간 영어 라디오방송 연말 개국-국민연금, 금융사 인수 관심▲금융재테크-저렴한 어린이보험 잘 팔린다-금융위장 이어 금감원장도 민간인?▲기업과증권-민노총, 자동차업체에 중앙교섭 제의-휴대폰 바꿔가면서 쓰세요-도요타 드디어 온다-시련과 도전..삼성 내일 창업 70주년-전경련-중기중앙회, 첫 원자재값 대책모임-미국발 악재불구 코스피 막판 반등▲부동산-장기전세 1만가구 공급되는 역세권 둘러보니..다세대 빌라 문의급증◇서울경제▲1면-환율급등에 중기 "우린 어쩌나"-공공료 동결 추진-산은 연내 지주사전환, 내년매각 돌입-영어 공교육 강화..몰입교육은 안해▲종합-규제 2000건 상반기중 손질-국제상품값 급락..거품붕괴 가능성-채권시장 셀코리아 위험수위-공무원 단체교섭, 예산과 분리해야▲금융-은행권 '커버드 펀드'발행 잰걸음-신용파생상품 규제 완화를▲산업-현대家 정통성은 정몽구 회장-한국 친환경차 시장 적극 공략-삼성 내일 창업 70돌-칩 바꾸면 친구 휴대폰 내것처럼▲증권-불안한 장..믿을건 실적호전주-차, 중장비 부품주 추천 줄이어◇한국경제▲1면-버블세븐 대형아파트 급매 20% 뚝-산은 지주사 전환후 내년부터 매각추진-삼성 70돌..코리아 프리미엄-재계, 주물 레미콘업체와 가격 상시협의▲종합-MB식 물가관리 밑그림 보니..라면값 학원비 잡아 서민시름 달래기-금융규제 모두 조사-지주사 족쇄 푼다-국제 원자재 곡물값 버블 꺼지나▲산업-도요타의 야망..내년 대중차 진출-기아차, 잔업없애 생산축소-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진출-"현대건설 무슨일 있어도 인수"▲부동산-시세는 5억인데 신고는 2억대에?..발산지구 다운계약 의혹-용산구민회관 매물로 나왔다▲금융-은행들, 중기대출 연체 싸이렌-강정원식 토론주총 눈에 띄네
2008.03.20 I 양효석 기자
  • `원화 약세` 업종·종목별 기상도는?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달러 대비 주요 통화의 강세기에 역주행중인 원화 약세가 국내 수출기업들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 채산성이 높아지고 수출가격 경쟁력이 생긴다는 점에서다. 다만 원화 약세기에 수출기업에 대한 수익성 개선 기대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최종 소비 수요 감소 리스크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이다.  CJ투자증권은 17일 음식료, 정유, 철강, 항공 업종이 원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비철금속, 자동차 및 부품, 반도체, LCD 등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및 장비재료 업종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종목별 영향 음식료(흐림) -국내 음식료업체들은 원재 대부분을 달러베이스로 수입하기때문에 외화자산보다 외화부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다수. 따라서 달러/원 상승은 대부분의 음식료업체들에게 부정적. -그러나 원재료 수입금액보다 제품 수출금액이 더 높은 KT(030200)&G는 다소 긍정적일 전망이며 해외 원료수입금액과 제품수출 금액이 비슷한 빙그레(005180)는 환율에 중립적일 전망. 정유(흐림) -20억달러 내외의 순외화부채 규모를 감안할 경우 SK에너지(096770), S-Oil(010950), GS(078930)칼텍스 등 정유업체는 환율 10원 상승(절하) 시 세전이익 기준으로 50~100억원 내외 의 마이너스 효과 예상. 원유수입 부담 때문에 원화상승은 부정적. 화학(중립) -환율상승(절하)은 석유화학업체에 대체로 긍정적이거나 중립적. 수출비중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플러스 효과 예상. -LG화학(051910)은 원료수입대비 순외화매출 규모가 커서 환율 10원 상승(절하)시 약 175억원 수익개선 효과가 예상돼 원화절하시 수혜폭이 화학업체 중 가장 클 전망. -효성(004800), 금호석유(011780)화학, 동양제철화학(010060) 등은 순외화매출 규모가 커서 외화부채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 기준으로 환율 10원당 40억원 내외의 플러스 효과 예상. 철강(흐림)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고, 제품의 내수 매출이 많은 관계로 통상 달러 강세는 철강 업종의 수익성을 저하하는 요인. -업체별 달러 노출 추정치는 포스코(005490) 28억달러 숏(10원 상승시 280억원 손해), 현대제철(004020) 7억6000만달러 숏(10원 상승시 76억원 손해), 동국제강(001230) 12억6300만달러 숏(10원 상승시 126억원 손해). 비철금속(맑음)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추세에서 비철금속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므로 영업 실적에 긍정적. 또한 원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것은 고려아연의 달러포지션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환경. -업체별 달러 노출 추정치는 고려아연(010130) 7억6400만달러 롱(10원 상승시 76억원 이익), 풍산(005810) 1억2900만달러 숏(10원 상승시 13억원 손해). 자동차/부품(맑음) -현대차(005380): 지난해 수출액은 190억달러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5%, 통화별 비중은 달러 58%, 유로 34%, 기타 통화 8%. 영업상 달러화에 대한 순노출은 5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달러/원 환율이 10원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이 500억원 이상 증가하는 효과. -기아차(000270): 영업상 달러화에 대한 순노출이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 하지만 베이스가 작기 때문에 환율 상승시 영향은 현대차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 해운(중립) -달러화 매출이 결제 비용보다 많아 환율 상승시 영업이익 증가하나 선박 구매관련 외환차손 및 보유선박에 대한 외화 환산손실 발생. 한진해운(000700)의 경우 영업이익 4.0% 증가, 주당순이익(EPS) 2.0% 증가. 항공(흐림) -달러화 결제 비용이 매출보다 많아 환율 상승시 영업이익 감소하며 비행기 구매에 따른 외환차손 및 보유 비행기에 대한 외화환산손실 발생. -대한항공(003490): 영업이익 3.6% 감소, EPS 20.4% 감소가 예상됨. 기계/조선(중립)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 다만 경상이익은 선물환평가손실 증가로 기대치 하회할 가능성. -엔화, 유로화 강세는 수주경쟁력 증대 측면에서 국내사에 긍정적. -현 시점에서는 선물환매도가 거의 없는 한진중공업(097230)에 가장 긍정적. 반도체(맑음) -삼성전자(005930): 환율 10원 상승 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218억원, 순이익은 2566억원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됨. 10원 절하 당 EPS 증가율은 2.7%. -하이닉스(000660): 환율 10원 상승 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54억원, 순이익은 362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10원 절하당 EPS는 9.4% 증가. -대표적인 수출 산업인 만큼 환율 상승이 가져다 주는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 LCD/디스플레이(맑음) -LG필립스LCD(034220): 환율이 10원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2008년 영업이익은 1150억원, 순이익은 859억원 증가하며, EPS 증가율은 3.4%로 추정. 수출비중이 93%에 달하고, 달러 결제 중심으로 환율 상승 유리. -삼성SDI(006400): 환율이 10원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2008년 영업이익은 250억원, 순이익은 220억원 증가하며, EPS 증가율은 75.2%로 추정. 삼성SDI의 EPS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환율상승으로 당기순손실 폭이 줄어들기 때문. 전기전자/장비재료(맑음) -LG전자(066570): 환율 10원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은 606억원, 순이익은 506억원 상승 예상되며, EPS 증가율은 2.8%로 분석됨. 수출 비중이 높고, 달러 결제 중심으로 환율 상승 유리. -삼성테크윈(012450): 환율 10원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은 43억원, 순이익은 37억원 증가 예상. EPS 증가 율은 1.6%로 분석. 디지털카메라 부문은 일본업체와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유리. -삼성전기(009150): 환율 10원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은 218억원, 순이익은 158억원 증가 예상, EPS 증가율은 2.9%로 추정. 주력 품목의 대부분이 일본업체와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 유리. 금융(중립) -금융업종 전체적으로 중립적 영향. 은행과 보험의 경우 외화자산, 부채에 대한 ALM을 일치시키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 발생 가능성 낮고, 스왑거래 등을 통해 헷지하고 있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전체 투자자산 중 대부분이 은행의 경우 대출 중심으로 운용되고, 보험의 경우에도 국내 유가증권과 대출 등을 통해 운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관련기사 ◀☞KT, 다문화가정용 국제전화 출시..휴대폰 요금보다 저렴☞SKT 사장이 남긴 묘한 여운.."KT 합병 찬성? 글쎄요"☞(프리즘)KT-KTF 합병, 시간은 누구편인가
2008.03.17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대통령 "오일쇼크 이후 최대위기"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17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 1면-해외농업기지로 곡물대란 뚫는다-항공·정유업계 비상경영-월가 부도 도미노 공포 확산-李대통령 "오일쇼크 이후 최대위기 조짐"-주물업계 오늘 2차 납품중단 ▲ 종합-책 韓流 아시아 독자 사로잡다-원화값 1000원서 더 떨어질수도 -서울 1억미만 아파트 씨가 말랐다-다급한 부시 유동성 추가지원 내놓을 듯-연매출 500억이하 기업 세무조사 유예-공무원연금 6월까지 개혁-국내 대기업 연해주에 서울 2배면적 땅 사들여 ▲ 정치·외교안보 -동작을 鄭·鄭당당…둘중 하나는 치명상 -한나라로 굽은 꼿꼿장수-민주당 朴·朴 긁는 소리-韓총리 자원백화점 돌며 공동개발 쇼핑-정책失機로 유류세 인하 효과 못느껴-총선 격랑에 4강대사 인사 '멈칫' ▲ 국제 -티베트 사태 국제사회 中 비난 비등-中 자원 싹쓸이는 '新식민주의'-新엔고시대 日 수출기업 신음 ▲ 금융·재테크-"원화값 예측하느라 피말라요"-주택대출 금리 상승세 전환 ▲기업과 증권-SK에너지, 올 경영목표 달성 어려워져-삼성, 도시바에 LCD패널 3조 공급-MS 사면초가-현대·기아차 "신차야 고맙다"-LG화학 고급대리석시장 진출-기로에 선 조선株-中古값 오르는 업종 주식에 관심    ▲ 유통 -'오렌지색'에 지갑을 열다-TV홈쇼핑 돈되는 건 다 판다▲ 부동산-수도권 농지·산지 거격 심상찮다-2기 신도시 12곳 사업비 104조원◇서울경제신문 ▲ 1면-신용위기 재점화화 3차석유파동 눈앞에… 내·외수 복합불황오나-모기지發 위기 어디까지 -李대통령 "오일쇼크이후 최대 위기"-민노총 "건보·대학등록금 문제 투쟁" ▲ 종합-李대통령 장차관 워크숍 "원자재값 상승 생산성 올려 상쇄"-(거센도전직면한 한국경제) "7·4·7 연연 말고 물가·금융 안정 나서야"-(거센도전직면한 한국경제) 달러부족 심화…'미니 IMF 오나' 불안-(거센도전직면한 한국경제) 월가 "디폴트 공포 확산…" 대혼란-"금융위·공정위 많이 바꿔야"▲ 정치-한나라 정몽준 의원 서울 동작을 출마..정동영 맞불카드…총선 최대 빅매치-여야 금주 공천완료 '본격 선거체제로' ▲ 금융-주택대출 금리 다시 뜀박질 -하나銀, 사회초년생 신용회복 지원-내달부터 암·질병보험료 오른다 ▲ 국제-'티베트 독립지지시위' 전세계 확산-加 집값 美와 달리 상승 지속-中 후진타오 2기 정부 공식출범 ▲ 산업  -LG전자 체질개선 성공 -하이닉스-인도 '끈끈한 관계'-보조금 45만원선 '껑충'.."이통시장 무정부상태"-외국산 휴대폰 왜 안보이는 걸까?-'우유 덤 끼워팔기' 사라진다-가구업계 '부활 날갯짓' ▲ 증권-실적부진 기업, 하락장서 더 소외받는다-"환율 수혜" 자동차주 목표가는 그대로-자동차·대형 IT株 "관심"◇한국경제신문 ▲ 1면-美대공황도 이겨낸 베어스턴스 사실상 파산..글로벌 금융시장 '살얼음판'-멈춰선 건설현장-"요일쇼크 이후 최대 위기"  ▲ 종합-최저가 낙찰 공사 300억→100억으로 확대-월가 덮친 '신용공포'…금리·유동성 처방 百藥無效-美 제로 금리로 가나?-근로자 감동시켜야 경제위기 넘을 수 있다"-靑 "참여정부 기관장 버틸 재간 없을 것"-증시·美 떠난 자금 '엔·유로·원자재로'-해외부동산 거래도 '명세서' 내야-한·EU FTA "상반기 타결" 논란 ▲ 정치-정몽준 "동작을서 정치인생 새로 쓴다"-'꼿꼿장수' 김장수 前국방 한나라 비례 2번 공천될 듯-한나라당 '텃밭' 강남서도 물갈이▲ 국제-경제 지탱하는 '허리' 중산층 붕괴.. 지구촌 '20대 80'→'5대 95' 사회로-中 vs 호주 '자원전쟁' 폭발하나-中 '티베트 유혈진압' 비난 고조 ▲ 산업 -하이닉스 매각 'LG 불참선언' 이후…3대 포인트-"내 머릿속엔 지금 캐나다 오일샌드뿐"-기업들 '사회적 책임 경영' 비상-26일부터 휴대폰 보조금 규제 풀리면…70만원 최신폰, 25만원에 산다-이재웅, 다음 경영 복귀하나-감기약·소화제 등 일반 상점 판매 앞두고..제약업계 "슈퍼마켓 모시기"-배추값 낮추는 직거래의 힘!-韓食의 힘…"中 입맛 잡는다" ▲ 부동산 -성남~여주 복선전철 덕 좀 볼까-노원구 집값 왜 뛰나 했더니… ▲ 증권-'윈도 드레싱' 효과 기대 어려워-세금 붙는 해외펀드 '상당수'  
2008.03.16 I 유용무 기자
  • `버냉키 모멘텀` 뉴욕 일제 급등..다우 416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소위 `버냉키 모멘텀`에 힘입어 나흘만에 급반등하면서 5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독창적이면서 새로운 2000억달러 유동성 공급 방안이 발표된 이후 신용위기가 진정될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폭등장세를 연출했다. 특히 씨티그룹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치솟으면서 주요 지수 급등세를 이끌었다.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156.81로 전일대비 416.66포인트(3.55%) 급등했다. 이는 2003년 3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42포인트(3.98%) 치솟은 225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20.65로 47.28포인트(3.71%) 올랐다.한편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하는 등 5일 연속(거래일 기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5센트(0.8%) 오른 108.75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는 배럴당 109.72달러까지 치솟으며 11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연준의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이후 달러 가치가 유로에 대해 반등, 상승폭이 축소됐다. ◇`버냉키 한건 했다!`..독창적인 유동성 공급조치..`신용위기 진정`연준이 금융시장의 신용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새로운 대출방식을 통해 2000억달러의 유동성을 단기자금시장에 투입키로 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 유럽 금융시장의 달러 공급 경색 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새로운 공개시장조작 방식인 `Term Securities Lending Facility(TSLF)`를 도입, 정부 채권 공식 딜러인 `프라이머리 딜러`들에게 20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TSLF`는 주간 단위의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프라이머리 딜러`가 담보를 제공하면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용위기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패니매 등 국책 모기지기관이나 주요 은행들이 발행한 `AAA`(최고) 등급의 우량한 모기지담보증권을 국채 교환을 위한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통상 1~2일인 대출 기한도 28일로 크게 늘렸다. 이번 조치는 유동성이 떨어지는 모기지담보증권을 담보로 잡는 대신 최고 유동성의 국채를 단기자금시장에 장기간 공급함으로써 신용경색 해소를 위한 실질적 유동성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꿎게 신용위기의 불똥을 맞고 있는 있는 우량한 모기지시장부터 활력을 불어넣어 신용위기의 근원지인 모기지시장에서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모기지담보증권의 무차별적인 가격 급락 이후 금융회사들을 부도 위기로 몰고 있는 마진콜(margin call·증거금 부족분 상환 요구) 사태가 진정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서 최고 등급이 아닌 모기지담보증권은 담보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준은 또 ECB와 스위스중앙은행 등 2개 해외 중앙은행과 신용위기 진정을 위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극심한 신용위기에 처해있는 유럽 금융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 연준은 ECB와의 통화스왑규모를 종전의 20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100억달러 확대하고, 스위스중앙은행의 경우 60억달러로 20억달러 증액키로 했다. ◇금융주 `동반 급등`, 엑슨모빌 `상승`..TI `하락`금융주는 연준의 새로운 조치 발표 이후 일제히 급등했다. 신용위기 우려감이 크게 줄어들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된 것이다. 씨티그룹(C)은 9.1% 급등했고, JP모간체이스(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각각 6.4%와 6.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GS)와 리먼브러더스(LEH)도 각각 4.8%와 7.7% 올랐다.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도 각각 11%와 15.9% 급등했다.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모빌(XOM)은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가 행진에 힘입어 5.1% 올랐다. 셰브론(CVX)도 4% 상승했다. 반면 세계 2위 휴대폰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휴대폰 수요 둔화를 감안해 올해 매출과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3% 하락했다. ◇美 1월 무역적자 0.6%↑ 582억달러..`예상은 하회`미국의 1월 무역적자가 소폭 증가했으나 월가 전망치는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보다 0.6% 늘어난 5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95억달러에는 못미쳤다. 상무부는 달러 약세 등에 힘입은 수출 호조가 고유가의 악영향을 상당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2008.03.12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일제 급반등..`버냉키 모멘텀`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버냉키 효과`로 나흘만에 급반등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위기 진정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단기자금시장에 2000억달러를 투입하고, 유럽중앙은행(ECB) 등 해외 2개 중앙은행과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는 발표가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일제히 치솟으며 뉴욕 주식시장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엑슨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오전 11시5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905.33으로 전일대비 165.18포인트(1.41%)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30포인트(1.40%) 오른 2199.64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88.89로 15.52포인트(1.22%)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86센트 상승한 10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수익률은 연준의 새로운 조치 발표 이후 신용위기 우려감이 크게 줄어들면서 급등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7%로 전일대비 11.8bp 올랐고,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8.7bp 치솟은 1.67%를 기록하고 있다. ◇연준, 2000억달러 투입+통화스왑 확대..`신용위기 우려감↓`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시장의 신용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새로운 대출방식을 통해 2000억달러의 유동성을 단기자금시장에 투입키로 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 유럽 금융시장의 달러 공급 경색 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새로운 공개시장조작 방식인 `Term Securities Lending Facility(TSLF)`를 도입, 정부 채권 공식 딜러인 `프라이머리 딜러`들에게 20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TSLF`는 주간 단위의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프라이머리 딜러`가 담보를 제공하면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용위기로 수요자가 급감하고 있는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기관 및 주요 은행들이 발행한 `AAA`(최고) 등급의 모기지담보증권을 국채 교환을 위한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상 1~2일인 대출 기한도 28일로 크게 늘렸다. 이번 조치는 연준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모기지담보증권을 담보로 잡고 최고 유동성의 국채를 단기자금시장에 장기간 공급함으로써 신용경색 해소를 위한 실질적 유동성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주택경기침체와 경기악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모기지담보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엑소더스`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다. 연준은 또 ECB와 스위스중앙은행 등 2개 해외 중앙은행과 신용위기 진정을 위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극심한 신용위기에 처해있는 유럽 금융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 연준은 ECB와의 통화스왑규모를 종전보다 100억달러 증가한 300억달러로 확대하고, 스위스중앙은행의 경우 60억달러로 20억달러 증액키로 했다. ◇금융주 `동반 상승`, 엑슨모빌 `상승`..TI `하락`금융주는 연준의 새로운 조치 발표 이후 동반 상승세다. 신용위기 우려감이 크게 줄어들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씨티그룹(C)은 4.1% 상승했고, JP모간체이스(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각각 2.5%와 1.2%씩 올랐다. 골드만삭스(GS)와 리먼브러더스(LEH)도 각각 2.1%와 3.9%씩 전진했다. 그러나 전날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소문이 불거져 나온 베어스턴스(BSC)는 5.9% 급락세다.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모빌(XOM)은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가 행진에 힘입어 2.3% 올랐다. 셰브론(CVX)도 1.6% 상승했다. 반면 반면 세계 2위 휴대폰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휴대폰 수요 둔화를 감안해 올해 매출과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1% 급락세다. ◇美 1월 무역적자 0.6%↑ 582억달러..`예상은 하회`미국의 1월 무역적자가 소폭 증가했으나 월가 전망치는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보다 0.6% 늘어난 5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95억달러에는 못미쳤다. 상무부는 달러 약세 등에 힘입은 수출 호조가 고유가의 악영향을 상당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2008.03.12 I 김기성 기자
  • (뉴욕/개장전)급반등..`연준 효과`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급반등세를 타고 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위기 완화를 위해 새로운 대출방식을 통해 2000억달러를 단기자금시장에 투입키로 했다는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1월 무역적자가 582억달러로 0.6% 증가했으나 월가 전망치를 밑돈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했다.오전 9시16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2007로 228포인트 치솟았고, 나스닥100 선물은 27.5포인트 급등한 1704.2를 기록중이다. ◇美연준, 2000억달러 긴급 투입..ECB등과 통화스왑 확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출 방식을 통해 2000억달러를 단기자금시장에 투입하는 동시에 유럽중앙은행(ECB) 등과의 통화스왑 규모도 확대키로 했다. 연준은 이날 새로운 자금대출 방식인 `Term Securities Lending Facility`를 도입, 프라이머리 딜러들에게 20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주간단위 입찰을 통해 대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TSLF`는 대출 기간을 현행 하루에서 28일로 대폭 늘리고, 정부 및 민간의 모기지 유동화 증권을 담보에 포함시킨 게 종전과의 차이점이다.연준은 또 ECB와 스위스중앙은행과 통화스왑 규모를 300억달러와 60억달러로 확대키로 했다. 이는 종전 보다 각각 100억달러와 20억달러씩 늘어난 수준으로 유럽 금융시장의 달러 부족 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금융주 `동반 상승`..TI `하락`씨티그룹(C),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등 금융주들이 연준의 유동성 공급 확대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동반 상승세다. 반면 세계 2위 휴대폰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휴대폰 수요 둔화를 감안해 올해 매출과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발표에 하락세다.
2008.03.11 I 김기성 기자
대통령의 남자 곽승준 "나보고 좌파라고요?"
  • 대통령의 남자 곽승준 "나보고 좌파라고요?"
  • [조선일보 제공]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진으론 처음으로 곽승준 국정기획수석이 언론 인터뷰에 응할지를 놓고 청와대 안에선 반대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총선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자칫 말 실수로 풍파를 일으킬 것을 걱정했던 모양이다. 곽 수석은 말이 거침없는 스타일이고, 48세라면 아직 혈기 방장한 나이다. 곽 수석 인터뷰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지만 그는 질문의 폭격을 잘 피해갔다. 그는 자신보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말하고 싶어했다. "제가 이 자리에 오른 것은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경제철학이 대통령과 흡사했기 때문에 감(感) 없는 교수가 여기까지 온 겁니다.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대통령의 철학과 뜻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는 것, 그것 한 가지는 자부합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이다. 경제문제에 관한 한 그는 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경제철학의 코드를 공유해왔고, 'MB노믹스(이명박 정부의 경제철학)'의 골격을 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래서 그의 발언은 곧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경제계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그는 '따뜻한'이라는 단어를 자주 올렸다. 그는 MB노믹스가 경쟁과 성장 일변도로 비춰지는 데 대해 불만이 많은 듯 했다. "새 정부의 경제철학은 '따뜻한 시장경제'입니다. 그런데 왜 '따뜻한'이라는 핵심 포인트를 몰라줍니까. 그저 '시장경제' 부분만 부각되니 서운한 생각도 듭니다." 그는 국정기획수석실이 가장 먼저 내놓을 것이 '따뜻함'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뉴 스타트 2008'이라고 이름 붙인 패자 부활정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불량자, 영세 자영업자, 중소 상공인 등 경제·사회적 약자(弱者)를 회생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신용불량자 구제 공약 등을 놓고 일부에선 '정통 보수가 아니다'는 비판도 하더군요. "심지어 저를 보고 좌파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한 시장주의자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요는 이념이 아니라 실용입니다. 실용주의로 간다는 것, 낡은 이념을 벗어난다는 것은 진보냐 보수냐, 우익이냐 좌익이냐의 문제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곽승준 수석은 묵직한 컴퓨터 가방을 들고 약속 장소로 들어섰다. 속을 들여다보니 노트북 컴퓨터와 보고서며 서류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항상 들고 다닌다고 했다. 노트북 컴퓨터 색깔은 진한 빨간색이었다. 그는 48세의 젊은 나이에 권력의 핵심에 들어갔지만, 취향은 나이보다 더 젊은 듯하다. IT기기 신제품이 나오면 무조건 사고 보는 '얼리 어댑터(초기 수용자)'이고, 휴대폰 벨소리엔 힙합 노래를 깔았다. 말투는 자신감에 넘쳤지만, 자기를 의도적으로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려는 '겸손의 처세술'도 엿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경쟁만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라면서 일 년 전쯤 선거 캠프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한번은 회의를 하는데 한 교수가 '복지는 경제 성장에 도움이 안됩니다'라고 했어요. 그러자 대통령은 '우리가 정권을 잡으려는 것은 못사는 사람, 사회적 약자, 패자부활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정색을 하고 말씀하더군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프라이빗(내부)한 회의였는데도 말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다르다 ―'따뜻함'을 몰라준다고 하셨는데, 새 정부가 친기업적인 모습을 강조한 결과 '따뜻함'이 묻혀버린 것 아닌가요. "대기업을 '프렌들리(친화적)' 하게 대하는 것은 대기업이 풀려야 약자(弱者)인 중소기업도 숨통이 트이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의 60%가 납품 등으로 대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하는 분들도 이것을 잘 압니다. 지난 대선 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후보자 지지도를 조사하니 작은 기업일수록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고 합니다." ―새 정부가 생각하는 성장과 복지의 균형점은 어디입니까. "대기업이나 잘사는 사람들은 지원도 할 필요가 없고, 규제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내버려둬서 맘대로 뛰도록 하고 대신 투명하게 세금을 내도록 하고 세금 낸 것에 대해 사회적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일자리 창출하는 기업은 영웅 대접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시장경제에서 밀려난 사람들을 보듬어 다시 시장 경제에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정부의 몫입니다. 이게 새 정부가 추진하는 '능동적 복지'입니다." ―앞으로 중장기 과제들을 맡게 될 텐데 최우선 과제로는 어떤 것을 꼽겠습니까. "역시 규제 개혁입니다. 피부에 와 닿게 할 겁니다.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서 일자리 늘릴 수 있도록 할 겁니다. 경제 살리기의 첫 번째 단추는 규제 완화입니다." ―역대 모든 정부들이 규제 개혁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규제는 여전합니다. "우리는 하루 이틀 준비해 온 것이 아니라 2~3년에 걸쳐, 정권 출범 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사전 준비 철저히 했고, 어떤 효과가 있을지도 고려했습니다. 이번만은, 이명박 정부만은 다를 겁니다." ―'전봇대'처럼 이런 것까지 있나 하고 생각하는 규제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지금부터 공장 하나 지으려고 하면 현 정부 임기 끝날 때까지 못 짓습니다. 인허가에 5년, 6년이 걸립니다. 수도권만이 아니라 부산, 울산 근처에도 공장 못 짓습니다. 환경, 교통, 문화재 등 별별 규제가 다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투자자문사 설립 신청 후 2주 안에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을 만들어 놓으면 공무원들이 아예 신청 서류접수를 안 받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현장을 가보라고 하십니다. 서울에서 만든 보고서는 (대통령에게) 먹히지 않습니다." ―결국 규제를 직접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할 텐데요. "우리나라 직업 관료들 굉장히 우수합니다. 미국에선 월스트리트(금융가)에 못 가는 사람들이 공무원을 하지만, 우리는 가장 우수한 사람들이 공무원을 합니다. 그동안 정부가 민간의 발목을 잡았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잘못된 국정 철학이 우수한 관료들의 발목을 잡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관료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겁니다." ■소비자의 관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경제수석은 60대입니다. 경제 정책의 감각 등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지는 않습니까. "나이 차이는 문제가 안됩니다. 강 장관님하고 지난 2년 동안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수위에서 일을 할 때쯤 되니 서로 80%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더군요. 나머지 20%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만,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빤히 압니다. 제가 개혁적으로 치고 나가는 부분이 어떤 점에서는 안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로 대화하고 보완하는 관계라 세대차 느끼고 그런 것 없습니다." ―국정에 참여하게 됐으니 큰 흐름을 보는 정치적 센스도 필요할 텐데 그런 점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제가 작년 11월까지 고려대 학보사 주간을 6년간 했습니다. 학보를 만들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기사를 일간 신문들이 인용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중립적으로 썼다고 생각하는데 항의 전화가 오기도 하더군요. '아, 만드는 내 생각과 (신문을) 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구나. 공급자 기준이 아니고 소비자 기준으로 봐야 하는구나' 이런 걸 배웠습니다." ―그때 소비자 시각을 익혔군요. "고대 학보사엔 학생 기자가 40명인데 저는 이 친구들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같이 뒹굴고 호흡하고 지냈습니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 빨리 보내기 시합도 하고 그렇게 함께 지냈습니다. 내 나이에 랩을 부르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겁니다. 근데 학생들하고 노래방 가서 '삼포로 가는 길' 부른다고 치면 다음부터는 저와 같이 가려 하겠습니까. 노래는 듣는 사람도 즐거워야 하는 것 아닙니까." ■부동산값은 현상 유지로 끝내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 1가구 1주택자 감면은 대선 공약인데 강만수 장관은 서두를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저도 강 장관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부동산 안정이 무엇보다 우선합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MB효과'라고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만. "대통령은 현재 집값이 굉장히 높다고,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강남도 높지만, 수도권 전반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생각하시는 분들, 아마 굉장히 손해 많이 보실 겁니다." ―시장(市場)이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착각하고 있는 건가요. "부동산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해보니 시장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가는 올라가는 곳도 있지만, 매매는 잘되지 않습니다." ―부동산 값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낮추겠다는 의지로 들립니다 "맞습니다. 낮추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장 원리에 어긋나는 방법은 쓰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공급을 늘리고, 공급도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형태로 지어주는 방식으로 제대로 늘릴 겁니다." ―노무현 정부처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으로, 세금을 갖고 투기를 잡겠다고 시장에 역행하는 정책을 펴지는 않겠죠. "지금 몇 가지 시장에 어긋나는 정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들을 한꺼번에 완화하지는 않을 겁니다. 부동산에 관해서는 안정이 기본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정책은 세금보다는 주택대출 규제 등 금융을 통해서 컨트롤할 생각입니다." ■소망교회 루머가 나돈 까닭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에 다니지 않는다는 보도자료를 낸 적이 있죠. "제가 소망교회 다니게 생겼나 봐요.(웃음) 처음엔 그런 얘기가 나돌아도 대수롭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퍼져서 이동관 대변인에게 상의하니 대변인도 내가 소망교회 다니는 걸로 알고 있더군요. 이 대변인이 '정식으로 해명하자'고 해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전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습니까. "저희 부친이 현대그룹에서 40년간 근무하셨고, 계열사 사장도 지냈습니다. 어릴 때는 '이명박 회장님'을 가끔씩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1990년대 말에 세미나 등에서 고려대 교수로 다시 뵙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못 알아보셨죠. 나중에 말씀을 드리니 '아, 그때 걔가 너였냐. 많이 컸다' 이러시더군요."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참모 역할을 했죠. "2004년부터 당시 서울시장이던 이 대통령이 '일요일에 공부를 하자'고 하셨어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정도 경제, 외교 등 모든 방면에 걸쳐서 교수나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토론을 하는 겁니다. 제가 전문가들을 모셔오는 역할을 했죠. 그때 이 대통령은 맹렬히 (대통령) 공부를 했고, 저도 엄청 공부가 됐습니다." ―청와대에 들어가 수석 임명장을 받는 순간에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습니다. "감회라기보다는 선거대책위, 인수위에서 했던 일들을 연장해서 하게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속으로 '(정책들 중에서) 요거 요거는 아직 조정이 안 끝났고, 요건 굉장히 조심해야 하고···' 뭐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솔직히 민족이니, 국가니 하는 감회보다 일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곽승준은 누구 이명박 대통령에게 거침없이 "그건 아닌데료"라고 말할 만큼 자유 분방하고 저돌적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고릴라'(본인 설명). 한 때는 이종(異種) 격투기에 빠져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국내 이종 격투기 선수와 연습을 하기도 했다. 2001년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선거 때부터 정책 참모로 일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정책 공약을 총괄하는 간사 역할을 맡았다. 금융위원회 설립, 산업은행 민영화, 부동산 정책을 주도하는 등 거의 모든 정책에 관여했다. 누나가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동생이 곽승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인 교수 집안이기도 하다. ▲대구(48) ▲고려대 경제학과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박사 ▲ 고려대 정경대 교수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3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오늘 3·1절..다시보는 일본 `日 잃어버린 10년 안끝났다` -땜질내각 출범..한승수 국무총리 취임 -삼성重 태안기금 1000억 출연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뉴스포커스 -뉴욕필 평양공연 못다한 이야기..역사적 공연 뒤엔 韓美日 세여인 있었네 -1주택 양도세 감면 23만가구 혜택 -유가·금값 또 사상최고 ▲종합 -다시 비틀거리는 세계2위 경제대국..늙은 일본 개혁 리스크를 두려워한다 -말발 안서는 부시·버냉키..오바마에게도 경기침체 공격당해 ▲경제·금융 -외화증권투자 지난해 60조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성 美의 73% 불과 -신용카드사 4월부터 휴면카드 정리 ▲정치·외교안보 -李대통령 "수석 안거치고 비서관에 직접 전화하겠다" -장관 꿔다 3일 첫 국무회의 -참여정부 마지막 장관들, 쓸쓸한 은퇴? 짜릿한 2막? -주미대사 4월까지 유임될 듯 -자유선진당 결국 `충청당` 되나 ▲국제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시대 열린다 -홍콩 `위안화 자유거래지역`으로 육성 -홍콩~마카오~주하이 30Km 대교로 이어진다 -인도 성장률 8.7%로 하향 ▲기업과 증권 -국산 대형밴 잘 나갑니다 -칩만 있으면 휴대폰 바꿔쓸 수 있다는데..3세대폰에 이통사도 같아야 -자산운용사, S&T重·휘닉스컴 표대결서 패배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주춤..지난달 하루평균 665억 그쳐 ▲부동산 -강북 중소형 전세·매매가 동반 상승세 ◇서울경제 ▲1면 -원달러환율 극도로 불확실 -태안지역 발전기금 삼성重, 1000억 출연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 -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종합 -李대통령 "인사파동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 -버냉키 의장 "美 스태그플레이션 예상 안해" -국제 상품시장 투기장化..원유 금 밀 코코아값 연일 고공행진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80%로 확대..20일부터 적용 -새정부 출범 첫주..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이명박정부, 장차관급 26명 인사..능력·공직연속성 고려 인선 `합격점` ▲정치 -한나라 `이상득 공천` 내홍 확산 -한승수 총리 인준안 가결..새정부 파행출범 일단 수습국면 ▲국제 -원유선물 트레이더 `돈방석`..밀 선물중개업체 거액 손실 -오바마 `좌편향` 발언 논란 -中 산아제한 완화할듯 -美 학자금대출도 `신용경색 불똥`..주정부 지원축소로 업체들 대출중단 잇따라 -위안화 절상 가속도..달러당 7.1위안 눈앞 ▲산업 -KT, 남중수 사장 재선임..`민영3기` 닻올려 -권영수 LPL사장 "소니에 패널공급 기대" ▲증권 -프로그램 매물에 또 `발목` -1월 적립식펀드 6兆 판매 `사상 최고` ▲사회 -특검, 이학수·김인주씨 소환 -서울 재개발 요건 완화된다 ◇한국경제 ▲1면 -청와대는 지금..일요일에도 근무, 부서 칸막이 없애 -총리실장 조중표·기획재정1차관 최중경 -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삼성重, 태안지역 1000억 기금 ▲종합 -현대차, 미국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차` -日 정부 지방조직 `대수술`..공무원 2만1000명 줄인다 -밀값 폭등에 美 중개업체 "악!" -1弗 104엔..엔화가치 3년만에 최고 ▲종합·해설 -MB노믹스 사령탑 강만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10년만에 컴백.."세제·예산 한손에" -권 부총리, 33년 공직 마감 야인으로.."재경부가 변화 선도해야" -김석동 차관의 5가지 자기반성 `눈길` ▲정치 -李대통령 "인사책임 우리에게도 있다" -서울 도봉갑 김근태-신지호 이념대결 -이상득 "내가 무슨 잘못했느냐" ▲국제 -한국 `금융허브` 얼굴도 못 내민다..59개도시중 9계단 떨어져 51위 -아시아, 인플레 억제 팔 걷었다..소득세 환급, 전기요금 보조, 생필품 가격 승인제 -中 `위안화=기축통화` 움직임 -美 AIG의 굴욕..작년 4분기 52억9000만불 손실 ▲산업 -주요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스타트..삼성 다소 줄고 5大이하 큰폭 확대 -3위의 반란..STX 팬오션, 벌크선 호황 수혜 -국산車 세대교체..완성차 5社 2012년까지 신차34개 모델 개발 -KT 남중수號 3년 더 간다.."앞으론 4900만 개인이 모두 고객" ▲부동산 -서울 주택 재개발사업 쉬워진다 -대선후 버블세븐 집값 `명암`..강남권 소폭 올라-목동·평촌·용인은 마이너스 ▲증권 -상품株, 원자재값 급등에 고공행진 -프로그램 매물 폭탄..5360억 쏟아져 -엔씨소프트 `고육지책` 쏟아져..자사주 매입·배당 등 465억 주주환원
2008.02.29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토지보유세 50%이상 는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새만금에 80억달러 투자 - 재계 투자·일자리 늘린다더니… - 강남권 보유세 25-35% 오를듯 - 당분간 `땜질 국무회의` ▲종합 - 한국관료 아이디어 나오겠나 - 과학이 바꿀 2030 미래는 - 美 달러 기축통화 미련 버렸나 - FRB 금리 0.5%P 내릴듯 - 유류세 내달 7일께 최고 11% 인하 - 자금시장과 신설 금융동향 챙긴다 - "쇠고기 개방해야 FTA 비준" ▲국제 - 국부펀드가 원자재시장도 주무른다 - 인플레연계 채권 인기 폭발 - 매케인이 오바마 이긴다고? ▲금융·재테크 - 새마을금고 오늘부터 수표발행 - 캠코사장의 파격적 인사실험 ▲기업과 증권 - LG전자 최고경영진은 `외인부대` - 현대·기아차 내수점유율 80% - KTF, 해외 이통사 1곳 추가인수 - 참여정부 고위관료 기업행 러시 - 골드만삭스 실적·中전인대 발표 지켜봐야 ▲부동산 - 땅값보다 공시지가 상승률 2.5배 더높아 - 강남구 논현동 231㎡ 땅 481만원서 631만원으로 - 중국 겨냥 관광허브 가능성 충분 - 美 스타들 서브프라임 사태로 주택차압 ◇서울경제 ▲1면 - 외환시장 요동 - 토지보유세 50%이상 는다 - 경상적자는 11년만에 최대 ▲종합 - 美-EU 금리격차 더 벌어진다 - 유류세 10% 내린다 - 정부 정책운영 딜레마 커진다 - 기획재정부 정원 909명 확정 - 공시가 안오른 곳도 과표 현실화로 세금 늘어 - 당정 `부동산 세제` 엇박자 우려 ▲금융 - 카드사 대출영업 "공격앞으로" - 새 차도 모델별 보험료 달라진다 - `8월예정 보험상품 교차판매` 업계 입장 엇갈려 - 은행권 성과급 `희비` ▲국제 - "터키, 쿠르드 침공은 석유때문" - 세계 휴대폰시장 판도 바뀐다 ▲산업 - 현대제철, 철근 매점매석과 전쟁 - SK에너지 이라크 원유도입 포기 - 이통사 "모바일 쇼핑시장 잡아라" ▲증권 - 외국인 `경기주` 매수세 주목 - `슬림형` 성장펀드 눈길 끈다 - 셋톱박스株 당분간 주가 차별화 ▲부동산 - 영등포교도소 PF 3파전 윤곽 - 강남·강북 `빅매치` 관심 - 같은 區서도 집값 천양지차 ◇한국경제 ▲1면 - 투기와 투자 사이 `1㎜` - 용산·인천 보유세 50%이상 늘듯 - 한승수 인준안 오늘 표결처리 ▲종합 - 국부펀드, 이제는 `곡물·원자재 사냥` - 경상수지 적자 고착화되나… 경제운영 비상 - 글로벌 경제 `그린백 블루스` - 표준지 공시지가 9.63% 상승…보유세 얼마나 늘어나나 - 침체된 미술시장에 그림 4천점 쏟아진다 - 금융권 건설사 지원협약 무산 위기  ▲국제 - 거센 `감원 바람` 확산 - 홍콩, 대대적 감세정책 ▲산업 - 전경련, 높아진 위상 `실감나네` - `유로 2008` 마케팅 시작됐다 - 디카의 진화 끝이 없다 - KTF `쇼` 글로벌화에 올인 - "올해는 신생아 덕좀 보자" ▲부동산 - 절세 노린 `부부간 증여` 부쩍 늘어 - 강남 집값 `洞간 격차`도 최고 - 프라임그룹, 대운하 사업 참여 추진 - CD금리 급락에 은행들 "울고 싶어라" ▲증권 - 영업이익 4년연속 증가 `이상無` - 3월21일은 `슈퍼 주총일`
2008.02.28 I 윤도진 기자
  • `무심한 당신 사기 당한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올해 시작된 국민참여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과태료를 내야한다고 속여 돈을 빼내가는 등 사기가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관계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월 한달을 `사기피해방지의 달`로 정하고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보이스피싱과 인터넷 쇼핑몰 사기, 사기 방문판매, 사기 부업 알선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주요 사기 유형이다. ◇보이스피싱, 삼성특검·국민참여재판도 악용 전화로 금융 계좌 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해 가는 보이스피싱은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현안으로 사기 내용이 계속 새로워 지고 있다. 공정위측에 따르면 최신 버전은 삼성특검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이다. 삼성특검 관련,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줄 돈을 비자금 조성에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 삼성화재인데 당신에게 줄 돈이 있는 데 주민등록번호와 계좌 정보를 알려달라고 한 뒤 돈을 빼내가는 수법이다. 최근 도입한 국민참여재판도 보이스피싱에 악용됐다. 법원공무원을 사칭, 당신이 배심원으로 선정됐지만 재판일에 출석치 않았으므로 과태료를 내야한다고 하며 개인 정보를 알아낸 뒤 돈을 빼가는 수법이다. 심지어 자녀를 납치한 것처럼 부모에게 전화, 돈을 송금토록 하는 사례도 있다.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는 경우, 전화를 끊거나 일단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메모한 뒤 해당기관에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계좌이체를 해서는 안되고 은행계좌 비밀번호 역시 알려줘서는 안된다. 이미 돈을 송금했다면 은행에 지급정치를 신청해야 한다. ◇이벤트 당첨·인터넷 쇼핑몰 사기 이벤트에 당첨됐다거나 공짜 등을 미끼로 아무나에게나 전화를 건뒤 신용카드번호를 알아내고 알아낸 카드번호로 물품을 일방적으로 결제해 버리는 사기다. 콘도회원권을 무료로 주겠다고 속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콘도회원권 자체는 무료일 수 있어도 제세공과금이나 관리비 명목으로 일정한 돈을 계속 내야한다. 이 금액이 사실상 콘도회원권 가격이다. 특히 텔레마케팅 업체와 신용카드 회사 사이에는 매출수기특약이 체결돼 있어 소비자가 매출 전표에 사인하지 않아도 대금결제가 이뤄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상품권 50% 할인`, `대박세일` 등의 광고문도 사기의 가능성이 있다.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싸다면 일단 의심하고 볼 일이다. 이런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해당상품의 주문결제를 유도한 뒤 돈만 챙겨 달아나기가 일쑤다. 사업자 정보나 연락처가 기재돼 있지 않거나 현금결제만을 이용하는 사이트는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직접 이용하는 경우 가급적 업체가 결제대금을 잠시 맡아 두는 에스크로 서비스가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060 전화·무료 온라인 게임 사기 휴대폰 사용자에게 대출을 해 준다고 무차별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뿌린 뒤 소비자가 연락을 해오면 060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 정보 이용료를 부과하는 사기 형태다. 060 전화번호는 발신자가 통화료는 물론 별도의 정보 이용료까지 부담해야 한다. 잘 알지 못하는 번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나 부재중 전화는 무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고 속여 소비자가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이용기간안에 소비자가 이용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유료이용으로 전환시키고 전환뒤에는 이용요금을 휴대폰 사용요금에 추가해 징수하는 사기도 있다. 무료이용기간이 종료된 이후 유료로 자동전환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회원가입시 약관을 반드시 챙겨 봐야 한다. 유료 전환은 물론 요금 가중 등의 경우에도 안내문을 가입 초창기에 공지, 막상 이용자가 유료 전환시기나 요금 가중 시기를 무심코 지나치도록 방조하는 경우도 있다.
2008.02.28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정혼란 이미 시작됐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2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新·舊내각 '이상한 동거'-새 내각발표 강행 "찬성한다" 72%-나프타가격 폭등..유화업계 감산돌입-코스피 한달만에 1700 재진입-中서 야반도주땐 사법처리 가능 ▲종합-하나銀 추징세금 일단 내지만..-여보, 신사업 진출할까 말까?-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첫 제정-베이징 신규사업 올스톱-"美 경기침체 심각해질수도"..한은 전망-車·조선 원가부담 눈덩이..경영 적신호-때아닌 라면 사재기 ▲국제-유가 3대악재에 다시 96불로 급등-연설 표절시비에 휩싸인 오바마-호주, 국부펀드 제동 건다-부활하는 태국 '탁시노믹스' ▲금융·재테크-은행장은 해외 터닦기 나선다-은행 감사 '금감원 낙하산' 재연되나-캐피털사 전세자금 대출 쉬워져 ▲기업과 증권-스티브 잡스 야심작 국내 첫선-국내 IR 외면하는 조선업체-한국 항공제품 수출길 열렸다-옥션등 25개 중소 통신사업자 MVNO 참여의사 밝혀-T-50 싱가포르 수출 길 열리나-삼성TV 2년연속 세계 1위-권영수사장 짠돌이 경영 통했다-매출액 150억 넘는 中企도 매출채권보험 들 수 있다-아주산업 베트남 건자재시장 진출-국제상사 새이름 LS네트웍스-롯데 도심서도 아웃렛사업-LG패션 더이상 의류회사 아니다-벤츠보다 비싼 시계 팔렸다-해외변수 여전..외국인매도가 관건-투신사 1700선서도 계속 살까-대우증권, 말레이시아 최대IB와 손잡았다-ELS투자자 "울고 싶어라"-중국펀드 이젠 돈 들어오나-상장 1년된 새내기株 주가부진에 '전전긍긍'-'도토리가 안팔려' SK컴즈 울상-수수료 없이 갈아타는 펀드 나온다 ▲부동산-9월前 전국서 오피스텔 쏟아진다-부산 100층 이상 마천루 경쟁-용산 철도기지 이전 3월말 발주-인천 청라 중소형 아파트 4000가구 나온다◇서울경제 ▲1면-美洲 바이어 "한국산 주문 20% 축소"-쿠르드유전개발 30억배럴로 2배이상 확대-새정부 '파행동거' 불가피-中 1월물가 7.1% 급등 11년래 최고-주가 한달만에 1700선 복귀 ▲종합-하나銀에 '1조대 稅추징' 논란-지난달 수입물가 21% 급등-신문협 "TV 가상광고 졸속처리 안돼"-"악의적 中 철수기업 사법처리"-해외IB "한국, 2분기 금리인하"-"美 경제 하반기부터 회복" ▲금융-생보사 대출연체율 은행의 6배-돈 내고 '다음' '교보' 브랜드 사용-금감원, 대형 대부업체 직접 검사 ▲국제-호주, 亞국부펀드 규제 '총대' 멨다-파키스탄 야당 승리-JP모건, 亞사모펀드에 7억5000만불 투자-힐러리-오바마 '표절논쟁' ▲산업-삼성 '글로벌 TV맹주' 굳혔다-포스코 1억7000만불 투자 美 몰리브덴 광산 개발참여-국산 브랜드 항공제품 수출 가능-국내 출시 뮤직폰들 실패작?-XML기반 SW개발 '성큼'-中企 "한류열품이 수출 첨병역할"-日외식매장에 국산 LED조명 단다-홈쇼핑업체 '컴퓨터 특수'-"1000억 이상 매출 브랜드 2015년 10개로 늘리겠다" LG패션-CJ제일제당, 美줄기세포 기업에 투자 ▲증권-IT·자동차·중소형주 관심 가져볼만-주식형펀드 투자 관망세 심화-중소형 증권주, M&A 기대감 급등세-미래에셋운용 '인사이트펀드' 현대重·두산重·LPL 투자-외국인 투자유의株 매수 잇따라-대우證 "10억불 글로벌PEP 추진"-다음 시총 1조 고지 재탈환 ▲부동산-인천 청라지구 중소형 아파트 상반기 4000가구 쏟아진다-서남해안 관광레저·행복도시 일대 투자자들 "울고 싶어라"-작년 건설수주 165조 사상 최고◇한국경제 ▲1면-국정혼란은 이미 시작됐다-빅3 산업 내우외환-中 인플레 갈수록 태산 ▲종합-집에 오면 저절로 충전..휴대폰 배터리의 진화-LPL 주총 '파티처럼..'-아시아 대미수출 급속 둔화-"TV 가상광고 새정부서 재논의를"..신문협-재경부 "서울銀과 역합병" 해석..하나銀, 세금 1조7천억 추징 위기-정부, 中 '야반도주' 기업인 처벌 ▲국제-호주 '中 천연자원 사냥' 급제동-JP모건, 아시아 기업 눈독-日후쿠다 총리 경제정책 '낙제'-기업경영 '베갯머리 대화'로 푼다-'오바마 돌풍' 공화당 확산? ▲사회-특검 '황의 법칙' 황창규사장도 소환-"S해운 2000년에도 정·관계로비 시도" ▲산업-中 폭설에 해운업계 '어부지리'-"현대·기아차 해상운송 여전히 우리 유코 몫"-SK, 이사회도 평가한다-800MHz가 뭐길래..이통3사 왜 싸우나-포스코, 美 몰리브덴 광산 개발 참여-아주그룹, 베트남 건자재시장 진출-CJ제일제당, 줄기세포 사업 나선다-소디프, 특수가스 생산시설 증설-라면값 오늘부터 인상에 '사재기 극성'-"헤지스, 中서 타미힐피거 제치고 1등"..구본걸 LG패션 사장-국제상사, LS네트웍스로 새 출범-디앤샵, 유아용품 브랜드 5월 출시 ▲부동산-상가 절반이상 아직도 '분양중'-신·증축 기반시설부담금 내달 폐지-리모델링 규제완화 '유명무실'-서울 1억이하 역세권 전세도 많네 ▲금융-강정원 행장, 지주 회장 겸임할듯-자산 70억이상 대부업체 금감원이 직접 검사한다-저축銀, PF 대출부실 '직격탄' ▲증권-이머징증시 '美디커플링' 행진중-라면값 올린 농심 장중 20만원 탈환-외국인 중국관련株 시각변화?-인사이트 보유 국내 주식은 현대重·두산重·LPL-샘표식품 올 주총도 표대결-대우證 , 말레이시아 CIMB투자銀과 전략제휴-"발행주식 2% 넘는 스톡옵션·그린메일 반대"..자산운용협회-중소형 건설株 테마 난립-ST&I, 5개월만에 '금연'-엘림에듀, 오크우드 경영참여에 발끈-케이알디스플레이, 케이알 투자 짭짤
2008.02.19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 `애그플레이션` 직격탄 우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2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참여정부 5년 쪼그라든 살림살이.. 사교육비·세금 내느라 휘청 -발목잡힌 삼성.. 3월 열릴 모바일포럼 특검영향 개최못해 -반격하는 일본.. 마쓰시타 LCD공장 3년간 3천억엔 투자 ▲트렌드 -한국 조선업체 英군함도 노린다 -美 냉동쇠고기 사상최대 리콜 -철광석 가격 65% 인상.. 포스코, 철광업체와 합의 -강남 목동 중학생 중위권도 외고준비 ▲종합 -MB정부 경제팀 수뇌 5人 컬러 분석해보니 -모노라인업체 또 분할하나 -盧-李 막판 의기투합? ▲정치·외교안보 -17대 대통령 취임식은 외국사절 축제 -한승수 총리내정자 학력위조? -또 사고친 인수위원들.. 장어요리 먹고 특산품 챙겨 -문국현 종로은평을 출마 저울질 ▲국제 -국제 밀가루 한달새 90% 폭등세 -英 파산위기 `노던록` 국유화 -796명 슈퍼대의원을 확보하라.. 힐러리·오바마 부동층 300여명 모시기 -불황에 대비하는 美실리콘밸리 -아이스크림업체, 꿀벌감소로 `비상` -일본판 서브프라임 쇼크.. 파친코 불황 ▲금융·재테크 -ELD(주가지수연동예금) 절반, 수익률 정기예금보다 못해 -현대건설 매각절차 이달말 시작 -저축은행 예금금리 7%시대 저무나 -뇌출혈 심근경색 사망보험금 받기 쉬워진다 ▲기업과 증권 -SK네트워크 수입차값 또 내렸다 -삼성 풀터치 전략폰 이달 공개 -휴대폰으로 수십개 인터넷사이트 본다 -`꿈의 OLED` 증설 삼국지 ▲기업·경영 -남북 조선협력단지 사업 올스톱 -C&우방ENC 매각 KGI증권 주관사로 -10년후에도 돈되는 기술 개발해야.. LG전자 백우현 사장 ▲유통 -식음료 가격 인상 도미노 -추격하는 신세계.. 쫓기는 롯데 -티파니시계사업 스와치서 인수 ▲기업과 증권 -증권·보험업종 장사 잘했다.. 3월결산법인 영업이익 119% 늘어 -매도의견 내고 대차거래?.. 금감원, 외국계證 점검 -브릭스펀드 브라질덕에 체면치레 -SKC&C 연내 상장될 듯.. 우리증권 주간사 계약 -코스피가 아파트값보다 더 오르면 주식형펀드로 돈 몰린다 -일본투자 ETF 나온다 -3자배정 증자기업 물량 쏟아져.. 41%가 3개월내 처분 -다음, 올해 검색시장에 올인 -키이스트 최대주주 배용준 지분 늘려 -공정위, SKT의 하나로텔 인수 조건부 인가.. SKT 불리.. KTF·LG텔 수혜 -새정부 원자력 정책에 HRS 덕보나 ▲부동산 -사상 최고가 주상복합 분양 앞둔 뚝섬 가보니.. 다가구 소형지분 3.3㎡당 7천만원 호가 -한화, 뚝섬분양 3월로 연기할 듯 -올 서울입주 아파트 강남이 절반 -5곳 첨단 기술 시범도시 선정.. 지자체간 경합 치열 ◇서울경제 ▲1면 -문닫는 중소기업 늘어난다 -"핵심시장 유럽을 잡아라" 세계 휴대폰업체 대격돌 -盧대통령 "해양부 통합이 맞다".. 李당선인과 회동 -서울시 신청사 `한옥처마` 형상화 ▲종합 -철광석 수입가 65% 폭등 -사이버大서 대학원과정 이수 가능 -농심 내일부터 라면값 100원 올린다 -대기업 금괴 변칙거래 적발 -아시아판 IMF 출범 `안갯속` -비준앞둔 한미FTA 국내외로 공방 확산 -삼정, 외부감사인 수주전서 두각.. `새정부 덕` 보나 -한국 `애그플레이션` 직격탄 우려 -금융기관 대출잔액 첫 1000兆 돌파 ▲금융 -카드사 `황금알 낳은 거위` 탈바꿈 -외환銀, 은행권 평균연봉 1위.. 성과급 빼고 5716만원 -SC제일銀 소매금융 영업 강화 -"기본이 강한 은행 만들 것".. 윤용로 기업은행장 ▲국제 -中 물가불안 정방위 확산 -"對美 원유수출 중단안해".. 차베스 종전주장 번복 -차기 일본銀 총재 무토 부총재 유력 -美 모노라인 회사분할 바람 -카타르투자청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 주식 매입 ▲산업 -대기업들 `M&A 실탄` 확보 나선다 -英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니폼.. `삼성 모바일`서 `모바일` 뺀다 -`SKT, 하나로 조건부 인수`.. 정통부 해법놓고 `골머리` -포털 "뉴스서비스 규제 묘수 없나" -중기청 中企 직접대출 부실 `심각` ▲증권 -아세안펀드 수익률 `양호`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꾸준` -골드만삭스, 조선주 목표가 `이랬다 저랬다` ▲부동산 -입주후 미분양도 잘 고르면 알짜 -강북 6억이상 아파트 급증 -"강남發 집값불안 없을 듯" -공인중개사 수헙시장 10~20대·女비중 급증 -송파~용산 자기부상열차 생긴다 ◇한국경제 ▲1면 -산업계 `2차 철강쇼크` 비상 -드디어 라면까지 최고 15%인상 -"물류측면 해수부 통합 맞다".. 盧대통령, 李당선인 회동서 밝혀 -STX그룹도 증권사 설립키로.. 팬오션서 100%출자 ▲종합 -25~49세 생산인구 올부터 줄어든다 -美냉동쇠고기 사상최대 리콜 -`反기업정서` 다시 심해졌다 -과천은 지금 `강만수 배우기` 열풍 -인수위원 9명 `향응회식` 파문 -민간기업 뺨치는 국세청 성과급 최고 1100만원 이상 지급키로 -1월 취업자 23만5천명 증가 그쳐.. 2년여만에 최소 ▲국제 -중동 산유국, 식량 앞에선 `美 눈치` -中, 생산자물가 6.1%급등.. 긴축 지속될 듯 -英정부, 파산위기 노던록 국유화.. 민간에 매각 포기 ▲산업 -LPL `전략적 파트너` 윤곽.. 대만 암트란·中 스카이워스와 제휴 추진 -한국 자동차 생산 408만대.. 세계 5위 -닌텐도 `위(동작인식 게임)`가 온다.. 게임기 시장 비상 -中 진출 패션도 `샌드위치` ▲부동산 -올 서울 입주물량.. 강남은 넉넉한데 강북권은 `빠듯` -워너브라더스도 테마파크 추진.. 하남 미사리일대, 성사 불투명 -잠실주공 1,2단지 아파트名 바꿔. .각각 잠실 엘스·리센츠로 -도시재생 등 5개 R&D 시범사업 연내 선정.. 건교부 올해 3393억 지원 ▲금융 -씨티·SC제일 등 외국계 은행들 앞다퉈 증권사 설립 -아파트 대출 `스와프연계상품` 불티 -"민영화 대비 예금유치에 주력".. 윤용로 기업은행장 밝혀 ▲증권 -금융투자사 자기자본 최소 2천억~3천억 될 듯.. 조만간 입법예고 -ELS발행 다시 늘어.. 지난달 61% 급증 1조9895억원 -우수씨엔에스 `황금낙하산` 도입 -우선주 이상급등 차단한다.. 거래소, 기세호가 배제 등 상반기 시행 -골드만삭스 `고무줄 전망` 눈총 -동남아펀드 분산효과 `굿`.. 글로벌증시 하락불구 말聯 등 수익률 선방 -1조 넘는 대형 IPO 크게 늘 듯
2008.02.18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조직 개편 난항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2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한국경제▲1면-씨티,연이은 굴욕-해양수산부 때문에..조직개편 난항-두바이투자공사,한국 SOC에 20억불 투자-과천 식당가, 통폐합부서 밥값외상 안됩니다▲종합-국제선 면세점 매출만도 못한 국내선-건설 빅5+11~20위업체 대운하 그랜드 컨소시엄- 태양계 닮은 행성계 찾았다.-해수부 유지땐 정부조직 다시 짜야할 판-초대 금융위원장 여전히 안개속-방통위원장은 3파전..최시중 유력-한미FTA 공청회 "한국에 유리하니 오바마도 반대"-버냉키,공격적 금리인하 계속할듯-일본금리 동결..1년째 0.5% 제자리-자원외교 재외공관 대폭 늘린다-국고채3년물 콜금리 한때 역전..저금리 기대감 확산-은행 주택대출 최저금리 5%대로-외국인 근로자도 호텔 근무 할수있다-지난해 교역조건 사상 최악▲국제-미국, 우수교사 확보 '비즈니스'에서 답을 찾는다-흑인 고급인력도 탈 남아공-일본 미즈호 인도 타타그룹 제휴-청정에너지 기술 100억불 투자▲사회'-잡초같던 작물이 친환경 바이오디젤 원료로-로스쿨 법대 병행론 찬반논란-삼성 비자금 유입 의혹 국제갤러리 조사▲산업-기아차, "올해는 RV지존 탈환"-스틱차량의 부활..점유율 2배-폰의 두뇌 싸움..리눅스 뜬다-벤처유형 바뀐다..기술보증형 증가▲부동산-지방 민간아파트 전매제한 폐지 효과는-은평뉴타운 예비당첨자도 내집마련 기회▲금융-MMF에 대기성 뭉칫돈 몰려-저축은행, 증권업 진출 러시◇서울경제▲1면-조직개편안 업치락 뒤치락 주내타결 불투명-교역조건 작년 사상 최악-미국금리 또 내린다..버냉키 추가인하 시사▲종합-천문연구원 연구성과 부풀리기 의혹-대우일렉 매각 우선협상자에 모건스탠리PE-두바이투자공사, 한국 SOC에 투자펀드 조성-최근 3년 경제활동참가율 뚝-500원의 반란..1000원 김밥 한줄에 1500원으로-대운하 건설 합종연횡-은행장들 '국내경기 하강 조짐 없다'-오바마, 한미FTA 차, 쇠고기 보호 미흡-중국선 한국브랜드 숨기고 시장공략하라-우리은행 기관경고 받을듯▲국제-중국 "통화긴축 의지 안먹히네"-미국 "금리인하 약발 안먹히네"-중국, 캐나다 제치고 대미수출 세계 1위-글로벌 석탄대란 가중 우려-국제콩값 천정부지▲산업-국내 완성차 업계 변화의바람..소비자 눈높이 높아져-낸드플래시 현물가격 바닥 논란-삼성정밀화학, 의약품 코팅제 증설 완료◇매일경제▲1면-유전확보 첩보전-두바이펀드, 20억불 한국투자-장단기 금리 한때 역전▲종합-이성태 한은총재, 문제는 인플레 기대심리야-미국금리 얼마나 더 내릴까-보톡스 논쟁-신생아 보험료 지원합니다-SC제일은행 "지점이름 되찾았어요"-수입가 크게 올라 교역조건 사상 최악-석유 가스공사 준공무원 신분 줘 자원외교▲국제-금융경색은 기회..억만장자의 베팅-메케인, 공화당 후보 사실상 확정-모노라인 자본확충 못하면 분할-일본 펀드서 한달새 52조원 이탈▲산업-휴대폰, 천만대 빅히트 상품 늘려라-52인치 LCD TV가 잘팔린다-대우일렉, 결국 사모펀드로▲부동산-주택 인허가 늘었지만 집값 잡기엔 역부족-해운대 아이파크 너무 비쌌나..당첨자 계약률 48%
2008.02.15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조직개편안 합의할까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너도나도 증권사..불나방같은 기업들 -정부조직개편안 협상..벼랑끝 대치 -손학규 대표 한미FTA 이달중 처리해야 ▲트렌드 -기업인 300명 내달부터 공항귀빈실 쓴다 -다우지수에 BOA·셰브런 포함 -작년 해외여행격 12.7% 증가 ▲종합 -세계 최대 보험사 AIG CDS서 50억달러 손실 -또다른 뇌관 CLO(대출담보부증권) -증권사 M&A 바람 거세질듯 ▲경제/종합 -오늘 콜금리 동결여부 주목 -공공기관 부지 규제 풀릴듯 ▲정치·외교안보 -13일까지 합의못하면 장관없이 출범..이경숙 위원장 대국민담화 ▲국제 -"美경제 단기 위기·신흥국도 타격"..부시 대통령·스트로스칸 IMF 총리 진단 -잘 나가던 인도 증시 IPO 연기 속출 ▲금융·재테크 -하나·기업은행 예금금리 0.3%포인트 내려..은행채 금리 인하로 -카드론 이자 하향 안정세 -우리금융 지부매각 일정 늦춘다..박대동 예금보험공사 사장 ▲기업과증권 -노트북 빠르고 가벼워진다 -현대·기아차 미국법인장 잦은 교체 왜? ▲기업·경영 -LG전자 "터치폰이 3년내 시장 절반 차지" -롯데그룹 화학계열사 통합? ▲기업과증권 -불확실한 장세속 긍정적 신호는 -연기금이 사는 종목 수익률도 좋다 -주주총회 스타트..기관투자가 의결권 행사 쟁점될 듯 -英 헤지펀드, 삼부토건 경영참여 ▲부동산 -청라 랜드마크 무산 위기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안한다..정부, 관련특별법 거부권 행사 -해운대가 바람났다 -올 하반기 판교 마지막 로또 ◇ 서울경제 ▲ 1면 -中企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 -감세 딜레마 -새 정부 파행 출범하나 ▲종합 -시중자금 은행으로 U턴 -유홍준 문화재청장 사직서 제출 -최악땐 통폐합 부처 제외 15명만 `부분조각` 가능성 -`적정 국가부채` 수준은 얼마? -새 정부 대운하 등 내수확대 정책 여파 "경상수지 적자 흐름 굳어질 것"..LG硏 -무디스 "한국 올 성장률 4.1%" -"경제 좋아질 것" 기대는 큰 데.. ▲ 금융 -신한지주 브랜드 사용료 받는다 -현금서비스 이용자 신용 좋아 -국민은행 리딩뱅크 위상 `흔들` -`원금 보장` 지수연동예금 봇물 ▲ 국제 -美 지방채 시장 신용경색 악화 -AIG 서브프라임 부실 당초 5배 규모 49억불 -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할듯..델타·노스웨이트 합병 임박 ▲산업 -현대차그룹, 신흥증권 인수 본계약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추진 -주유소업계 "가격정보 공개 반대" -매일유업 "2012년 매출 1조6000억" ▲증권 -연기금·투신 증시 수급 `안전판` 부상 -해외펀드 자금 유입 1조 밑돌아 -자산운용사 대차거래 적극 나선다 ▲부동산 -판교 중대형·연립 하반기 나온다 -`주택품질` 입주민이 평가한다 ◇ 한국경제 ▲ 1면 -운송·자영업 `트럭값 인상 비상`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 중대기로 ▲ 종합 - 2008 IT업계 화두는 `인터넷과 휴대폰의 만남` -칭다오 진출기업 206곳 야반도주 -위기의 美경제 희망의 싹도 보인다 -물가↑ 주가↓..소비심리 꺾이나 ▲정치 -정부조직개편안 "양보는 없다" -李당선자, 정부조직법 협상 결렬 대책 부심 ▲종합 -"제조업기술 세계 문턱 여전히 높다" -"예보, 금융위 견제기능 필요"..박대동 예보 사장 -물가 뛰는 데 유동성도 넘쳐..오늘 콜금리 동결에 무게 ▲산업 -STX 진해 제2조선소 건솔 -삼성 계열사 주총 3월28일께 -롯데그룹, 화학계열사 합병 착수 -온라인 게임도 IPTV로 즐긴다 -옥션사태 놀란 인터넷몰 앞다퉈 보안 강화 나서 ▲부동산 -판교 중대형·연립 하반기 증시 분양 -강북 집값도 3.3㎡당 1000만원 시대 ▲금융 -은행 자금난 해소..수익성은 글쎄 -현금서비스 금리 4년만에 최저
2008.02.12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4대축 동반침체로 가나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2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들이다.◇매일경제 ▲1면-세계경제 4대축 동반침체로 가나-설연휴 글로벌증시 동반급락-李당선인이 낙점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수석·대변인 8명 내정-오바마 3개州서 전승..美대선 `포스트 슈퍼 화요일` 첫대결 ▲종합-택시 유류세 면제 추진..출퇴근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세계은행, 中 올 9.6% 성장 전망..작년 11.4%보다 크게 낮아져-일본 체감경기지수 10개월 연속 하락세-아시아증시 설 연휴 미국보다 하락폭 2배-코스피 1600 지지선 예상..이번주 옵션만기일 부담 ▲정치·외교안보-한·미FTA 비준 이달내 처리 가능할까..총선 눈치보느라 미적미적-취임 한달 孫, 공천에 모바일투표 도입-설 고향 민심, 인수위 평가 "잘하고 있다" 50%에 그쳐-한나라 공천신청자 4명중 1명 기업인 ▲국제-"오바마가 매케인과 대결땐 이긴다"..CNN조사-日, 모든 중국식품 불신..美 올림픽대표팀 "본토서 음식 공수"-OPEC "유가 80弗로 떨어지면 감산" ▲금융·재테크-은행 IB직원 비정규직 전환 붐..하나銀 자금시장본부 계약직 전환-보험료 싼 온라인車보험 `씽씽`..점유율 16% 돌파-우리V카드 200만명 돌파 ▲기업과증권-반도체 세대교체..DDR3 D램 도입 처리속도 배가-야후 "MS에 안판다"..주당 31달러 인수제안 거부-LG데이콤 결합상품 가입자 20만명 넘어-화학업종 영업이익 85% 급증..12월결산 업종대표 51社 작년실적 분석-주식빌려 파는 대주거래 1주일새 100억원 넘었다-올 주총시즌 자산운용사 힘 세질까..대형 운용사 의결권 행사 동향 촉각-국내 주식형펀드 1년 평균수익률 23%-美증시와 따로가는 종목 주목..통신·헬스케어·유틸리티-수입차 이젠 3000만원대 경쟁-신동에너콤·신한은행 컨소시엄, 우즈벡 국영철도회사 인수-한미약품 주사제 美시장 진출..주사용항생제 FDA 승인-글로벌증시 약세에 해외투자 급감-국내주식형 펀드 모처럼 상승..지난주 수익률 3.9% ▲부동산-올해 집값 소폭상승…매수 적기는 `총선 전`-1월 아파트값, 인천 남동·의정부 많이 올랐다-용산 신축오피스텔 가격 상승폭 커..1년새 50% 오르기도◇한국경제▲1면-유럽 대운하는 지금 리뉴얼중-이명박 교육재단 만든다..300억 규모-정무수석 박재완·경제수석 김중수-이명박式 반값 지분형 아파트 9월 광교·파주신도시 첫 공급-서울대 법대의 `추락`..로스쿨 여파 커트라인 인문대보다도 낮아-글로벌 이노베이션 제주포럼 13일 개막▲종합-용유도의 꿈..80조 들여 두바이 수준 레저단지 건설-곡물가격 폭등세..밀·옥수수·콩값 지난주 사상 최고-택시 LPG 유류세 이달중 면세-"한국 올 5% 성장 힘들다"..세계 주요 투자은행 전망-미국發 `R의 공포`…떨고있는 글로벌 증시-G7, 경기침체 대책 못찾아.."적절한 대응 필요" 성명만-이중삼중 `거미줄 규제` 국내보험 대형화 `발목`-65세이상 노인 경제활동 급증..10년새 75% 늘어-"日, 한·일 FTA협상 4월 재개 타진"..니혼게이자이신문▲정치-기업인 146명 한나라 공천신청..김호연 빙그레 회장·김세연 동일고무벨트 대표 등 출사표-통일부 존치·국가인권위 독립화 가닥..신당·한나라당 6인협상-손학규 "공천에 모바일 투표 도입"▲국제-이머징국가 내 `기술 양극화` 심화..신기술 흡수엔 `탁월`…보급엔 `지지부진`-야후, MS의 인수제안 "NO"-중국 `농약만두` 후폭풍..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음식 空輸-민주당 `승자의 얼굴` 안보인다..2008 미국의 선택▲사회-개항 100일 맞는 `무안국제공항` 가보니-"재건축 용적률 바뀔때 조합원 과반 결의로 세대수 등 조정 가능"..서울고법-`짝퉁 인생` 215명 적발▲산업-`폰의 전쟁`…터치패드로 감성 터치..`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조선 수주 출발부터 쾌조-현대차 쏘나타 트랜스폼 이달 말 미국서 판매 시작-종합상사들 내수로 눈돌린다-논술·수능 강의도 온라인 거래..오픈마켓형 교육사이트 속속 등장…`맞춤 강의` 제공-제약업계 `신약 가뭄` 아우성..약제비적정화 시행 후 보험등재 까다로워-옥션發 소비자 피해 `비상`..해킹 주민번호 유출 규모 파악 안돼-백화점 문화강좌도 `영어 바람`-해외 구매대행몰 소비자불만 증가▲부동산-고양 랜드마크 `100층 빌딩` 재시동..2조원짜리 초대형 프로젝트-내달까지 6만8898가구 `분양의 봄`..이번주는 4곳 1934가구-강북 등 8개구 1억미만 아파트 한곳도 없어-충청권 토지거래허가 1년 연장▲증권-하락장 가치柱 쏟아진다..동일방직·고력ㅐ발 등 펀드서 신규 편입-IT·은행·자동차·조선 연기금 `대량 매수중`-일부 외국계 펀드 `손절매`..피델리티·JF에셋 등-미래에셋 자금쏠림 심화..주식펀드 1월 6兆 불어 전체 증가액의 52.46%-`월급으로 자사株 매입`한 CEO·사외이사들 대부분 원금손실 `재미 못봐`-새내기柱 작년실적 크게 부진..에프알텍 등 코스닥 17社 중 16곳 목표치 밑돌아-작년말 증협등록 애널리스트 1년새 181명 늘어 1115명◇서울경제▲1면-靑 경제수석 김중수씨-"휴대폰, 멀티미디어 지배한다"..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R의 공포`…뉴욕증시 급락-오바마 `포스트 슈퍼화요일` 완승▲종합-미분양 아파트 또 급증-택시용 LPG 유류세 면제 추진-콜금리 이달 동결 가능성 우세-OPEC, 감산 가능성 시사-DDA 세부원칙 수정안 마련-"美경기침체 1년이상 갈수도"-G7 "조속한 조치 필요"-재경부 "카드사 SMS서비스, 부가세 과세대상 아니다"-고령자 경제활동 10년새 75% 증가-유통업체 설 선물세트 매출 급증▲정치-"총선서 정책비전으로 승부"..손학규 통합신당 대표-통일부 존치 합의…해양부·여성부는 異見-한나라 공천신청 쇄도▲금융-저축銀업계 자기자본 4兆 돌파-이달 중순부터 해외조달 상품 달러貨로 직접 결제-고정금리 주택대출 "잘 안팔리네"▲국제-크라이슬러 `적과의 동침`..경쟁사와 파트너십 통해 외장·디자인 외주 주기로-"야후, MS 인수제의 거절할 것"▲산업-시멘트업계 `凍死위기`-車업계 `마케팅 드라이브`-LG전자 낭비제거활동 "이젠 일상"-하이닉스 "개발기간 대폭 단축할것"-삼성테크윈 `전자`유통망 활용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 나선다-LG데이콤 결합상품 가입자 7개월만에 20만명 돌파-중기청, "中企 R&D 장비 빌려드려요"▲증권-1월 주식형펀드 유입액 전달보다 2배이상 늘어-은행주,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지지부진-코스닥업체, 시가배당률 낮아져..작년 배당확정 57곳중 39곳 전년보다 줄어-상장사 3년만에 수익성 좋아져..작년 51개 대표기업 영업익 13.54%·순이익 17.51% 늘어▲사회-학위·자격증 위조 215명 적발-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참고인 주내 소환-강변북로 올림픽로 일부구간 지하화▲부동산-초고층 빌딩, 입주기업 사전유치 총력-분당선 죽전역은 `신세계역`?-수도권 1억미만 아파트 급감
2008.02.10 I 박기용 기자
  • 대학생 ''알바'' 미끼 인터넷대출 사기 주의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가장해 신상자료를 빼낸 뒤 인터넷 대출을 받아 잠적하는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대출사기 등 새로운 수법의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유령 용역회사를 차린 뒤 아르바이트 모집광고를 통해 고액임금(월 120만원)을 지급한다며 대학생들을 유인, 이들 명의로 인터넷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월급을 선지급하겠다며 은행예금계좌 개설 및 인터넷뱅킹을 가입하게 한 뒤 인터넷뱅킹 ID, 비밀번호, 보안카드, 체크카드, 신분증, 재학증명서, 예금통장 및 비밀번호, 휴대폰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인터넷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저축은행 등에 인터넷 대출을 신청한 뒤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사기범이 소지) 통화로 본인임을 확인시킨 다음 대출금을 받고 잠적해 버렸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건수만 5개 저축은행에서 대학생 13명의 명의로 대출된 20건에 이르고, 금액도 1인당 400만~800만원씩 총 8200만원에 이른다. 또 대출알선을 미끼로 한 사기사건도 생겨나고 있다. 사기범들은 예금잔고가 필요하다며 은행에 일정금액을 예치하게 하고 인터넷뱅킹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한 뒤 예금을 인출한 후 잠적했다. 이로인해 7명이 13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감독당국은 이 같은 사기사건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인터넷 대출 또는 인터넷 뱅킹의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금융이용자들은 인터넷뱅킹 ID, 비밀번호, 보안카드, 체크카드, 예금계좌 및 비밀번호 등 중요한 금융거래정보를 어떠한 경우에도 제3자에게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들을 통보해 인터넷 대출 취급때 본인의사 확인절차 보완 및 업무취급에 신중하도록 지도하고, 앞으로도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2008.02.05 I 신성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현대차, 인도를 소형차 메카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2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매일경제▲1면-모토롤라 휴대폰 中서 가져가면 큰 위협-현대차 인도를 소형차 메카로-농지 산지 규제 풀어 여의도 350배 땅 공급-교육부 "로스쿨 오늘 발표 강행"▲종합, 트랜드-설 귀향길, 펀드 털고갈까 두고갈까-"론스타 큰 타격" "외국인 한국투자 위축"..론스타 주가조작-모토롤라發 세계 휴대폰시장 재편 회오리-MS, 야후 인수하겠다..인터넷으로 영토 확장, MS 구글에 선전포고-美 고용쇼크에 車 판매도 `뚝`▲경제 종합-수도권 공장 골프장 6개월내 짓게 규제 확 푼다-인수위 국민연금 운용 전문성 높인다▲국제-지구촌 폭설로 몸살..세계경제도 꽁꽁▲금융 재테크-은행PF 신규대출 작년 절반이하-은행 명퇴자들의 화려한 변신▲기업과 증권-현대차 인도 60만대 생산체제 구축..타타 GM과 소형차 한판 승부-KT, 초고속인터넷+시내전화 결합상품 나온다..이달중 통신요금 10% 내릴듯-한국기업엔 외국인 임원이 없다?-코스피 1580~1600선 바닥 다질 듯-외국인 매도 마무리되나-원화가치 하락 전망..임지원 JP모간 이코노미스트-보호예수 풀려 주가에부담될듯..이트레이드증권 오스템임플란트 등 코스닥 24개-증시불안으로 장외시장도 휘청▲펀드평가-국내 주식형펀드 5주째 부진-아시아 부동산펀드 기지개 켤까▲부동산-땅값 뛰자 상가분양가도 천정부지-중대형 소형 아파트값 격차 줄어◇서울경제▲1면-美 "상계관세 매길 수 있다"-기업투자지수 나왔다-현대차 印2공장 준공 "연산 60만대"▲종합-유조선 정박 못한다-美 연준 300억弗 유동성 공급▲해설-`제2 하이닉스 채무조정 분쟁`우ㅕㄹ-韓 2월, 美 5월이 데드라인..한미 FTA비준 `발등의 불`-"금리 인하땐 일시매도 가능성"-HSBC, 외환은행 인수가 크게 낮출 듯▲금융-시중銀 자금사정 급속호전 `희색`-손보 실적 개선 콧노래▲국제-中-日 통상분쟁으로 비화조짐-美 국채수익률 7주째 하락▲산업-소형차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통신업계 무한경쟁 대비 총력전-MS, 야후 42兆원에 인수 제안-대형마트 프리미엄급 선물 판매 짭짤▲증권-"증시 자본유입 속도 줄어들어 외국인 안돌아오면 상승 버겁다"..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부서장-미래에셋, 대한항공 현대건설 매집-코스닥사 몸집줄이기 한창-목표주가 하향 종목 속출◇한국경제▲1면-"정부,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미래에셋 "위기는 기회"-김&장 전격 세무조사▲종합-환경보호에 쓴 돈 `그린GDP`년 26조-대형사업 외자유치 `MB효과` 톡톡-건설업계 미분양發 M&A 가속-뒤통수 맞은 개성공단 입주예정 기업들-수임료 성공보수 등 비공개수입 겨냥한 듯..국세청 김앤장 세무조사-금감위 `제재 남용`에 브레이크-현대건설 하이닉스 매각 본격화된다▲산업-현대차, 인도 제2공장 시대 열었다-MS가 야후 인수 나서게 한 `구글의 힘`은-통신요금 `자율인하` 시작됐다-롯데제과, 유럽시장 도전한다▲국제-美 대선 `슈퍼화요일` 누가 웃을까-골드만삭스의 `줄타기 헤지`▲부동산-구파발 역세권 상업지구 조성▲증권-운용사, 지난달 급락장서 뭘 팔고 뭘 샀나-프런티어마켓 펀드 선전-LCD부품株 조정장서 `집중 조명`
2008.02.03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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