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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데뷔초 연기력 논란 딛고 18년 만에 베를린 '우뚝'
  • 김민희, 데뷔초 연기력 논란 딛고 18년 만에 베를린 '우뚝'
  • 김민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입지를 쌓게 됐다.김민희는 18일 저녁(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한국 배우가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0년 만이다. 앞서 2007년 전도연이 ‘밀양’으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 전도연은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30년 전인 1987년에는 강수연이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로 떠올랐다.특히 김민희는 데뷔 이후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오며 마침내 연기자로 정점에 섰음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김민희는 잡지와 CF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연기에 입문했고 2002년 드라마 ‘순수의 시대’로 첫 주연을 맡았지만 연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주연 배우로서 김민희의 연기력은 오히려 논란거리였다.김민희가 연기자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뜨거운 것이 좋아’부터였다. 2012년 변영주 감독의 ‘화차’에서 이름, 나이, 가족 등 모든 것이 가짜인 여자 주인공 경선 역을 맡으면서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았고 제21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2013년 ‘연애의 온도’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받았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도 주연으로 열연,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당시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2017.02.19 I 김은구 기자
'베를린 여우주연상' 김민희 "너무 자랑스럽다"
  • '베를린 여우주연상' 김민희 "너무 자랑스럽다"
  •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너무 자랑스럽다.”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김민희는 18일 저녁(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짜 사랑을 찾으려는 모습을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가짜나 환상이 아닌,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김민희는 이 영화에서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유명 여배우 영희 역을 맡았다. 자신이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만큼 현실과 오버랩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김민희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향후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지만 기쁘고 감사하다”며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그것만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상법적인 영화를 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며 “배우로서 좋은 감독과 함께 하며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내가 서투르고 못하는 게 있어도 절대 내 식으로 하지 않고 써주신 그 맛을 살리고 싶었다. 즉흥적인 게 아니라 감독의 글에 잘 녹아들어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했다.”김민희는 함께 작업한 홍상수 감독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은 다른 영화작업들과 달리 아침에 대본을 준다. 내가 할 연기를 아침부터 굉장히 집중해서 준비하게 된다”며 “계산적인 연기, 준비된 연기보다 직관적인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너무 좋은 글을 아침마다 받으니 최선을 다해 표현을 하려 했다”며 “홍상수 감독 영화에는 재미있는 유머들이 많이 있다. 그것들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김민희는 이번 수상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한국 배우 첫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여배우가 3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도 10년 만이다. 앞서 2007년 ‘밀양’의 전도연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30년 전인 1987년에는 강수연이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2017.02.19 I 김은구 기자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韓 배우 최초
  •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韓 배우 최초
  • 김민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최고 여배우로 선정됐다. 김민희는 한국 배우의 첫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도 차지했다.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18일 저녁(현지시간)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김민희를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한국 배우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은 처음이다. 한국 여배우가 3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도 10년 만이다. 앞서 2007년 ‘밀양’의 전도연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30년 전인 1987년에는 강수연이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유명 여배우 영희 역을 맡았다. 자신이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만큼 현실과 오버랩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두 사람은 이 같은 논란에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다가 이번 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수상 후 홍상수 감독에 대해 “너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울먹였다.
2017.02.19 I 김은구 기자
김민희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김민희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두 손 꼭 잡고..(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가 홍 감독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했다. 김민희는 18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글썽이며 무대에 오른 뒤 “홍상수 감독님과의 작업이 다른 영화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며 “우선 너무 좋은 글을 매일 아침마다 주셨다. 배우로서 기쁘고 신나는 일이었다. 그것 받았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함께 영화를 빛내주신 배우들 모두 감사드린다.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받았습니다.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017.02.19 I 최성근 기자
홍상수 이어 김민희도 골드링…베를린영화제 참석 현장
  • 홍상수 이어 김민희도 골드링…베를린영화제 참석 현장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홍상수 감독에 이어 김민희 손에서도 반지가 발견됐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16일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상영회 및 기자회견, 레드카펫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영화제 공식 일정은 홍 감독과 김민희, 두 사람의 동반 참석이 알려진 후부터 일거수일투족 관심을 모았다. 눈길을 끈 건 홍 감독과 김민희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였다. 홍 감독에 이어 김민희의 오른손 약지에서도 심플한 골드링이 발견됐다.홍 감독은 이날 틈틈이 김민희를 살피고 챙겼다. 기자회견 중에는 통역의 말을 이해 못한 김민희가 홍 감독에게 도움을 청하고, 홍 감독이 김민희에게 다시 설명해주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두 사람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묻는 질문은 없었으나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홍 감독은 “많은 감독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에 반영한다. 나는 많이 그러는 편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이번 영화가 자전적인 이야기는 아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베를린영화제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스캔들 이후 8개월 만에 선 공식석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이후 사랑에 빠졌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스캔들에 휩싸였다. 소문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침묵하고 있다.
2017.02.17 I 박미애 기자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
  •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
  •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매우 가까운 사이(I have close relationship with her)”라고 밝혔다. ☞홍상수-김민희 사진 더 보기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민희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포토월에서 허리를 감싸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또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에게 외신 기자의 질문을 통역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가 여행하면서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는 내용을 그린다.홍상수 감독은 이날 ‘이번 영화가 자전적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감독들이 자신의 삶을 반영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난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전적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일어난 것에 가까워지려고는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나는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라면서 “김민희에게 의견을 많이 묻는다. 현장에서 김민희의 의견을 존중했다. 아침마다 시나리오를 쓰는데 시나리오에서 김민희의 의견과 내 의견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감독님과 촬영은 항상 신선하고 즐거웠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함께 촬영하면서 매일 다음 장면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좋은 흥분감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그날 촬영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즐겼고 감독님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영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신이 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면 어떤 태도로 수용해야 할지 알아가는 과정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부인 A씨와 이혼조정에 실패, 이혼 소송 중이다.
2017.02.17 I 정시내 기자
불륜 스캔들 이후 첫 언급 홍상수 “김민희와 가까운 사이”
  • 불륜 스캔들 이후 첫 언급 홍상수 “김민희와 가까운 사이”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 스캔들 이후 8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함께 섰다. 홍 감독은 “가까운 사이”라며 김민희와 관계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16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경쟁 부문에 오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기자회견을 가졌다.홍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는 해외에서도 이슈였다. 기자회견에서 스캔들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은 없었다. 다만 자전적인 이야기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많은 감독들이 자신의 삶을 영화에 반영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난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전적인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 얘기 중에 “김민희와 가까운 사이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다. 홍 감독과 김민희의 스캔들 때문에 영화의 줄거리가 알려진 후부터 끊임없이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김민희는 홍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진짜 사랑이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 태도도 수용하게 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스캔들에 휩싸였고, 소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두 번째 작품으로 내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7.02.16 I 박미애 기자
무릎 꿇고 절하는 김민희, 사죄의 의미?…‘밤의 해변에서 혼자’ 트레일러
  • 무릎 꿇고 절하는 김민희, 사죄의 의미?…‘밤의 해변에서 혼자’ 트레일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민희가 길바닥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하고 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트레일러 영상 내용이다.최근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김민희가 한 중년 여성에게 먼 발치에서 큰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절의 의미를 놓고 말이 많다.이 영화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유명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다. 영희 역을 연기한 김민희 자신이, 결혼해 처자식이 있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였다. 영화의 내용이 두 사람의 사생활 루머를 연상시켜 이 절의 의미를 특별하게 여기는 분위기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5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 및 상영회, 기자회견 등의 일정이 예정됐다. 이 자리에 두 사람이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한 보도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소문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두 사람은 루머와 그에 대한 비난 여론에도 개의치 않고 최근 네 번째 영화를 작업했다.
2017.02.16 I 박미애 기자
베를린영화제 9일 개막… 최대 관심은 ‘홍상수·김민희’
  • 베를린영화제 9일 개막… 최대 관심은 ‘홍상수·김민희’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제67회 배를린국제영화제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행보가 국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9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올해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장편 경쟁 부문에 올랐다. 홍 감독의 영화가 이 영화제의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것은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3번째다.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진출한 것도 4년 만이다.홍 감독은 영화제에 연인으로 알려진 김민희와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설이 불거지는 등 관심을 받았으나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베를린 영화제서 관련된 언급을 할지 관심이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16일 오전 9시 현지에서 상영된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함께 기자회견 등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홍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출품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한 영화 관련 해외 사이트에 여배우가 유부남과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며 해변을 서성인다는 내용이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고 정재영, 권해효, 송선미, 문성근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한 보도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소문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두 사람은 루머와 그에 대한 비난 여론에도 개의치 않고 작업을 해왔다. 최근 네 번째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는 세계 각국의 감독들이 연출한 총 18편이 진출했다. 홍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프랑스 재즈 기타리스트인 장고 라인하르트의 삶을 다룬 영화 ‘장고’, 미국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로건’, 영국 대니 보일 감독의 ‘T2:트레인스포팅2’ 등 다른 쟁쟁한 작품들과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한다.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2016)을 비롯해 현대 미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차재민의 단편 ‘12’, ‘최후의 증인’(이두용·1980), ‘오발탄’(유현목·1961) 등 4편이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다큐멘터리 ‘앙뚜’(문창용·전진 감독)는 제네레이션 부문에 선보이는 등 홍 감독의 영화를 포함해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관련기사 ◀☞ [대선in 예능]①"''충남 엑소''가 뭐예요?" 잠룡은 왜 모바일 예능으로 갔나☞ [대선in 예능]②''무릎팍''부터 ''힐링''까지, 예능으로 보는 대선☞ [★필모깨기]남궁민, 드디어 물 만난 시청률 잠룡☞ ‘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영화라면 남녀주연상☞ "속옷 살돈으로 술"…''내일그대와'' 신민아, 러블리 만취女
2017.02.04 I 이정현 기자
정태호, 두 아이 아빠 된다… 내달 출산
  • 정태호, 두 아이 아빠 된다… 내달 출산
  • 정태호[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정태호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태호의 둘째 아이가 내달 중순 빛을 볼 예정이다. 정태호의 아내는 예정일이 한 달여가 남은 만큼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남편인 정태호 역시 아내를 보살피며 새생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정태호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이데일리에 “정태호의 아내가 내달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정태호는 2008년 KBS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여성 캐릭터인 ‘정여사’로 분장한 후 개 인형을 ‘브라우니’라 부르며 “물어!”라고 말하는 유행어의 주인공이다. 2012년 방송작가인 조예현 작가와 결혼했다. 정태호는 2014년 2월 득녀했다. 당시 출연하던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아기보다 아내에게 미안했다”며 “내가 대신해서 뭘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소리 한 번 안지르고 참는 아내의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정태호는 최근 마포구 서교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소극장 ‘정태호소극장 PLAY’를 열고 개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방탄소년단 `윙스(WINGS) 외전` 콘셉트 포토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홍상수·김민희,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당시 반지 눈길☞ [단독]박기현 작가, ''푸른 바다의 전설''에 저작권법 위반혐의 고소☞ [D·day-1 ‘신혼일기’]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라스’ 마동석 “♥예정화, 착한 사람…응원 부탁”
2017.02.02 I 이정현 기자
남궁민, ‘맨투맨’ 특별출연…‘리멤버’ PD와 인연
  • 남궁민, ‘맨투맨’ 특별출연…‘리멤버’ PD와 인연
  • 사진=남궁민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남궁민이 ‘맨투맨’에 특별출연한다.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관계자는 2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남궁민이 ‘맨투맨’에 깜짝 출연한다”면서 “이창민 PD와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오늘 서울 인근에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남궁민은 자신의 SNS에 직접 인증샷을 게재했다. 남궁민은 ‘맨투맨’을 연출하는 이창민 PD, 배우 박성웅과 이시언 등과 지난해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맨투맨’은 비밀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가 새로운 작전에 투입돼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나서면서 위기를 맞는 내용을 담는다. 박해진이 다재다능한 비밀 요원 김설우 역을, 박성웅이 한류스타 여운광 역을 맡았다. 김민정이 여운광의 팬 매니저 차도하 역으로 출연한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와 KBS2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한 김원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한편, 남궁민은 KBS2 수목 미니시리즈 ‘김과장’에 출연 중이다.▶ 관련기사 ◀☞ [D·day-1 ‘신혼일기’]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D·day-1 ‘신혼일기’]②안재현, 나PD를 위한 남자☞ [D·day-1 ‘신혼일기’]③나영석PD의 ‘열일’☞ ‘오프더레코드’ 수지 “실제 몸무게, 프로필 47kg 보단 위”☞ 홍상수·김민희,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당시 반지 눈길
2017.02.02 I 김윤지 기자
③나영석PD의 ‘열일’
  • [D·day-1 ‘신혼일기’]③나영석PD의 ‘열일’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 PD의 ‘열일’은 올해도 계속된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가 방영 중인 가운데, 오는 3일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가 첫 방송한다. 이밖에도 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 출신인 나 PD는 2012년 CJ E&M으로 이적했다. 2013년 ‘꽃보다 할배-유럽 편’을 시작으로 총 7개의 ‘꽃보다’ 시리즈, 총 6개의 ‘삼시세끼’ 시리즈, 총 3개의 ‘신서유기’를 선보였다. 모두 시즌제로 후배 PD들과 함께 한 작업임을 감안해도 놀라운 결과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물의 수만 해도 상당하다. 이순재나 윤여정처럼 장년 스타들부터 류준열·박보검·고경표·안재홍처럼 ‘핫’한 스타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중에는 손호준이나 안재현처럼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가 다수 포함돼 있다.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로 호흡을 맞춘 이서진은 ‘tvN10주년 예능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포맷이나 소재의 확장도 눈여겨 볼만하다. 나 PD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절부터 여행이란 소재에 집중했다. ‘꽃보다’나 ‘신서유기’가 기존 여행예능의 포맷을 따른다면, ‘삼시세끼’는 현지에서의 슬로우 라이프를 담는다. ‘신혼일기’는 시골에서 생활한다는 점에서 ‘삼시세끼’를 연상시키지만, 나 PD가 실제 결혼을 다룬다는 점이 신선하다. 나 PD는 ‘신혼일기’ 역시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시즌제로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콘셉트 미정으로 알려진 새 프로젝트도 있다. tvN은 “나 PD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새 프로그램 관련으로 미팅을 했다”면서 “기획 초기 단계라 프로그램 제목, 촬영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꽃보다 누나’로, 이서진은 수차례 호흡을 맞췄지만 정유미는 고정 예능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올해가 겨우 한 달 지났다. 그 사이 2개의 새 프로그램을 내놓은 나 PD다. 나 PD를 포함한 신효정, 양정우, 이진주, 이우형 PD 등 ‘나PD 사단’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낼 따름이다.▶ 관련기사 ◀☞ [DAY-1 ‘신혼일기’]②안재현, 나PD를 위한 남자☞ [DAY-1 ‘신혼일기’]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라스’ 마동석 “♥예정화, 착한 사람…응원 부탁”☞ 황정음 측 “가을께 출산 예정…태교 전념”☞ 홍상수·김민희,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당시 반지 눈길
2017.02.02 I 김윤지 기자
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 [D·day-1 ‘신혼일기’]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번엔 ‘결혼’이다. ‘꽃보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여행 예능을 선보였던 나영석 PD가 이번엔 ‘결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로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다. ‘신혼일기’는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지난해 결혼까지 골인한 배우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신혼 생활을 소재로 한다. 두 사람은 도심을 떠나 강원도 인제에 있는 ‘빨간지붕집’에서 약 2주 정도 생활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달콤한 신혼 생활부터 실제 부부가 겪는 다툼과 갈등 등 현실적인 모습까지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본격 결혼 권장 방송되나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이른바 ‘안구 커플’로 불린다. 두 이름에서 각 한 글자씩 가져와 조합한 애칭이다. 동시에 둘 다 보는 이의 안구를 정화시키는 외모의 소유자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만큼 두 사람이 그려나갈 신혼은 기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이 보여줬던 결혼 생활의 판타지를 일부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vN ‘신서유기’ 등을 통해 안재현은 ‘사랑꾼’의 면모를 끊임없이 보여줬다. 구혜선과 자주 통화하며 성실한 ‘상황 보고’를 하는가 하면, ‘자기 전에 서로 책을 읽어준다’는 식의 발언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방송에 공개된 ‘신혼일기’ 예고에서도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결혼은 현실이다 ‘신혼일기’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의 뒷이야기이기도 하다. 여느 신혼부부처럼 사소한 것으로 말다툼을 하고, 생각의 차를 좁히지 못해 속상해 하는 모습도 나올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로맨티스트’ 안재현도 집에선 ‘보통남자’다. 요리를 즐기고 늘 다정하지만, 실생활에선 ‘평범한’ 남편들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안재현의 늦은 귀가를 기다리며 ‘혼술’을 즐기는 구혜선의 모습처럼 공감을 끌어내는 모습도 등장한다. 하지만 결혼의 ‘민낯’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이우형 PD는 “이들도 자주 싸우지만 화해 방법이 인상적이다. 대화를 6시간씩 한다. 그렇게 오랜 시간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들을 ‘건강한 부부’라고 표현한 김 작가는 “미혼인 제작진은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기혼인 제작진은 ‘저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면서 “방송을 보면서 공감하거나, 대화할 만한대목이 많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사진=tvN▶ 관련기사 ◀☞ [DAY-1 ‘신혼일기’]②안재현, 나PD를 위한 남자☞ [DAY-1 ‘신혼일기’]③나영석PD의 ‘열일’☞ ‘오프더레코드’ 수지 “실제 몸무게, 프로필 47kg 보단 위”☞ ‘라스’ 마동석 “♥예정화, 착한 사람…응원 부탁”☞ 홍상수·김민희,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당시 반지 눈길
2017.02.02 I 김윤지 기자
②안재현, 나PD를 위한 남자
  • [D·day-1 ‘신혼일기’]②안재현, 나PD를 위한 남자
  • 안재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 PD와 배우 안재현이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다.안재현은 지난해 방송한 ‘신서유기2’로 나 PD와 인연을 맺었다. 군 복무를 위해 떠난 이승기의 추천으로 영입된 새 멤버였다. 당시만 해도 안재현은 검증되지 않은 예능인이었다. 첫 고정 예능인 데다 강호동·이수근·은지원 등과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춘 이승기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부족해 보인 것도 사실이다.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생각 보다 얕은 상식의 소유자였고, 은지원에 버금가는 승부욕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다정한 말투로 주변을 챙기는 따뜻함을 지니고 있었다. 이승기와 또 다른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서유기2’를 마무리했다. 방영 중인 ‘신서유기3’에선 ‘신 미(美)’ 캐릭터로 활약하며, 기존 멤버와 새 멤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혼일기’에선 ‘남편’ 안재현을 보여준다. ‘신서유기’ 속 남편 안재현은 ‘사랑꾼’이자 팔불출이다. 아내인 구혜선과 자주 통화하며 성실한 ‘상황 보고’를 하는가 하면, ‘자기 전에 서로 책을 읽어준다’는 식의 발언으로 제작진의 질타를 받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신혼일기’ 예고에서도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사진=tvN그러나 제작진에 따르면 안재현도 집에선 ‘보통남자’다. 장보기부터 설거지까지 부엌일에 만능이면서 ‘구님 바라기’인 로맨티스트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남편들이 하는 실수를 똑같이 한다.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구혜선과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안재현의 또 다른 인간미를 발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나 PD는 꾸준한 인연으로 유명하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로 함께 한 ‘tvN10주년 예능대상’ 이서진이 있는가 하면, ‘신서유기’에는 과거 KBS2 ‘1박2일’ 멤버가 다수 포진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발견’되거나 ‘호감형’ 인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나 PD가 선택한 남자 안재현의 ‘신혼일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 관련기사 ◀☞ [DAY-1 ‘신혼일기’]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DAY-1 ‘신혼일기’]③나영석PD의 ‘열일’☞ 황정음 측 “가을께 출산 예정…태교 전념”☞ ‘라스’ 예정화 “엄마, 남친 마동석과 3세 차이…누나 호칭”☞ 홍상수·김민희,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당시 반지 눈길
2017.02.02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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