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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75건

  • 발리 폭탄테러 한국인 피해자 4명 귀국
  • [노컷뉴스 제공]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로 다친 한국인 6명 중 4명이 3일 오전 10시35분 대한항공 KE630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 가운데 신은정(28.여)씨가 오른쪽 눈 주위에 파편이 박혔지만 긴급 수술을 받아 상태가 호전됐고 나머지 3명도 다리와 팔 등에 파편이 튀었지만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신은정(28.여)씨는 " 바닷 가재 식당에 먹으러 갔는데 폭발음이 났다. 짐바란이라는 해변의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었다. 처음에 폭죽음인줄 알았다 두 번째 터지고 나서 넘어졌는데 그 뒤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신씨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식사 했으나 다음에는 크게 터져 도망갔다. 그 때 엎드렸다. 눈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통해 빼냈다."고 아찔했던 사고순간을 회상했다. 백순남(30.여)씨는 "식사를 하는데 멀리에서 `뻥`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사람들이 `무슨일이지` 하면서 웅성거렸다. 바닷가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였는데 첫 폭발음을 듣고 가스터지는 소리인지,폭죽인지 서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고막이 터질 정도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몇명인지는 모르지만 음식점에 사람이 꽉 차있었으며 안에 있는 친구가 허벅지에 파편을 맞았다.연기가 자욱하고 마치 영화보면 소리죽이고 화면만 빨리 돌아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뒤에 친구와 함께 폭발음이 난 반대편으로 무조건 뛰었다"고 말했다. 백씨는 "정신 없는 가운데 영어로 도움을 요청해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았다. 전화도 잘 안되고 가이드는 올 상황도 안되고 간신히 택시를 잡아 위급한 사람은 병원으로 가고 나머지는 호텔로 가서 가이드를 찾았다. 병원 시설이 열악한 편이라 불편했다"고 말했다. "아비규환의 현장, 병원시설도 열악했다" 이날 입국자 중 부상이 가장 심해 간이 침대형 휠체어에 탄 정진희(30.여)씨는 "정신이 없어 상황이 기억이 안나지만 폭발음이 들린 뒤 파편이 튀어 무작정 달리다 넘어져서 못 일어났다. 다리가 좀 불편하다"고 말했다. 죽음의 현장에서 빠져나온 이들은 끔찍했던 순간을 다시 기억하기 싫은듯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백씨와 정씨는 강남 삼성서울병원으로, 정씨와 신씨는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후송됐다.
  • "이라크에 수출하려면 터키를 뚫으세요"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KOTRA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터키 바이어들과의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터키 21개사의 바이어 2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13일에는 KOTRA 본사에서, 15일에는 인천 로얄호텔에서 국내 업체 관계자들과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은 건설용 원부자재(PVC파이프, 시멘트 등), 보안장비(DVR, CTV 등), 전기·전자제품(TV안테나, 위성수신기, 보일러, 에어컨 등), 의료기기(일회용 주사, 수술대, 병원용 침대 등), 변압기, 가구부품 등 이라크 복구 시장을 겨냥한 것들이다.KOTRA의 한 관계자는 "터키는 현재 인접국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육로를 통한 이라크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며 "터키의 바이어들은 이라크 접경지대의 쿠르드 인들을 통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손쉽게 국경을 넘나들면서 활발히 교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터키의 이라크 수출은 치안부재와 테러위협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까지 경제제재 조치로 전무하던 이라크 수출은 이라크전이 끝난 2003년에 8억6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8억800만달러, 그리고 올해는 7월말 현재 14억9800만달러라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5.09.12 I 손희동 기자
  • "추석연휴, 호텔 휴식은 어때"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예년보다 짧은 올 추석 연휴. 특급호텔들이 추석기간 동안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짧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최근 한가위 명절 동안 편안하고 유쾌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트렌드에 코드를 맞춘 상품들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추석기간 동안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내달 15∼20일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2인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을 포함 투숙기간 동안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우나, 휘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코엑스 아쿠아리움 30% 할인 쿠폰과 함께 코엑스의 `인체의 신비`전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추석 패키지는 13만5000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2만원이다.(02-559-7777)▲서울프라자호텔은 예년보다 짧은 추석연휴로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게 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석 객실패키지(13만원)를 선보인다. 평소보다 객실가격을 70% 이상 할인해 주며 조식이 포함된다.(02-310-7710)▲그랜드힐튼 호텔은 9월1일부터 `인디안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에서 즐길 수 있는 `쿨 패키지`(17만9000원)와 호텔 내에 위치한 29평 레지던스인 그랜드 스위트에서 즐길 수 있는 `패미리 패키지`(21만9000원) 두 종류다. 조식 무료, 체크아웃 시간 3시까지 연장, 수영장 휘트니스 무료 이용,사우나 50%할인, 레스토랑 15% 할인, 클럽 바발루에서 와인 또는 생맥주 2잔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02-2287-8400)▲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한가위 명절 동안 편안하고 유쾌한 휴식과 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9∼20일 연중 최저 객실 요금으로 `한가위 특별 패키지`를 마련한다. 디럭스룸 1박 패키지(12만원), 클럽 팔러 스위트 룸 패키지(20만원), 디럭스 룸 2박 패키지(50만원)가 있다.(02-3451-8114)▲홀리데이 인 서울에서는 추석 연휴가 짧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추석 한가위 패키지를 마련한다. 객실과 조식 이용의 파키지(12만원)에는 무료음료 쿠폰과 남성사우나 이용시 50% 할인쿠폰,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 연장이 제공된다.(02-710-7185)▲임피리얼 팰리스(구 아미가)호텔은 9월14일부터 21일까지 50% 이상이 할인 된 가격의 `릴랙싱 이스케이프` 패키지와 `리커버리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마련했다. 릴랙싱 이스케이프 패키지(21만원)는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설계된 안락한 매트리스로 구성된 스파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대형 2인 대리석 욕조에서 즐길 수 있는 천연 입욕제와 건강식 조식도 함께 제공한다. 리커버리 이스케이프 패키지(17만원)는 신관 디럭스 객실을 조식까지 포함해 이용할 수 있다.(02-3440-8000)▲롯데호텔 서울, 월드, 울산은 9월16일부터 9월20일까지 경제적인 가격의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점은 본관 15만원, 신관 18만원, 월드점은 15만원, 울산점은 14만원이다. 특히 서울점의 경우 추가 침대가 무료이며, 울산점은 2박 이상 투숙시 롯데시네마 이용권, 환영음료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조식 2인을 포함 27만3000원에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롯데호텔서울 02-759-7311)▲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는 9월14일부터 21일까지 이용 가능한 `아빠는 요리사` 추석 패키지를 마련했다. 추석 기간중 차례 음식준비로 고생한 부인을 위해, 모처럼 모인 가족을 위해 아빠가 멋진 요리사로 변신해 맛있는 별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 패키지다. 커플을 위한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1베드룸 딜럭스 스위트는 25만원이다.(02-3466-7000)▲메이필드호텔은 추석연휴를 맞아 가을운치를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추석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15만9000원)는 객실 1박과 조식뷔페 2인을 포함하며, 야외 잔디정원에서 화롯불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는 등의 다양한 선택사항도 있다.(02-6090-9000)
2005.08.28 I 양효석 기자
  • 박용성 商議회장 "보유세 2∼3%로 올릴수 있어야"
  • [edaily 양효석기자]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미국이 보유세 1% 라면 우리는 땅이 미국보다 좁으니 2∼3% 수준까지도 갈수 있는거 아닌가"라며 보유세 인상이 부동산대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호텔신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조세저항에 대해선 설득해서 보유세를 내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번에 정부가 보유세 1% 인상안을 만들었더니 언론과 정치권에서 이의를 제기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오르도록 바뀌었다"면서 "2010년 보유부담이 생길때까지 투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원칙이 있고 해결방안이 분명한데 왜 피해가는지 모르겠다"면서 "개발이익환수제 등 여타 부동산 대책보다는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안 밖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의 대형 아파트에 살되 그에 합당한 코스트(cost)를 지불하고 살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면서 "OECD 평균 보유세가 1%인데 우리는 0.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강남아줌마`를 `사냥개와 토끼`에 비유하기도 했다. 사냥개는 토끼를 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물지 않는 반면 토끼는 생명을 걸고 뛰지 않으면 죽으니 열심히 뛴다는 표현으로, 시장참여자는 이익이 생긴다면 부동산투기를 하기 마련이라는 말이다. 그는 "정부는 사냥개며 강남아줌마는 토끼"라면서 "아무리 좋은 부동산 정책이 나와도 피해가는 방법은 나오기 마련이며, 강남아줌마는 돈이 벌린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투기를 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해 정부는 문제시 하지 말고, 세금을 통해 아프트값 상승분 만큼 거둬들이면 된다"면서 "억제만 갖고 해결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박 회장은 서울대 정운찬 총장의 발언을 지지하면서, 3불정책(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금지)은 시장경제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교육시장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침대 크기보다 키가 큰 사람은 다리를 잘라버리는 붕어빵식 교육"이라며 "붕어빵 교육에서는 창조적인 사람이 나오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2005.07.20 I 양효석 기자
  • 황우석 교수 해외출장 동행취재
  • [조선일보 제공]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석좌교수가 10일(현지시각) 브라질에서 열리는 임상유전학회에 참석하고 11~12일에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릴 줄기세포 정상회담에서 ‘세계적 연구 업적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줄기세포 외교’를 펴고 있다. 본지 산업부 이영완 기자는 ‘무박 2~3일은 보통’이라는 황 교수의 꽉 짜인 해외 출장을 8일부터 13일까지 밀착 동행취재했다. “짐은 모두 들고 타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저희를 놓칠 겁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대 강성근 교수(수의대)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부했다. 황 교수는 언제라도 들고 뛸 수 있도록 짐을 간단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 비행기 탑승 시각에 임박해서야 도착한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 황우석 교수(오른쪽)가 9일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에서 현지 교민과 인사하고 있다. 교민들은 황 교수에게“한국인의 자부심을 높여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도 황 교수는 거의 마지막 손님으로 오후 3시발 미 로스앤젤레스(LA)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출발 직전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한국을 알리는 ‘줄기세포 외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올해 초 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에는 척수손상 환자에게 직접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황 교수에 대한 대우는 이미 달라져 있었다. 평소 연구비를 아끼기 위해 이코노미클래스 좌석만 고집하는 황 교수지만, 이날은 좌석이 침대처럼 180도 펼쳐지는 프리미엄 퍼스트클래스에 앉았다. 대한항공이 국내외 모든 노선에 대해 1등석을 무료로 10년간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그 혜택을 처음 받는 황 교수를 위해 퍼스트클래스 중에서도 유일하게 인터넷이 되는 좌석을 배정했다. 이번 여행도 6일간의 여행 중에 호텔에 묵는 날은 단 이틀. ‘무박 3일’이 다반사인 그에게 비행기는 교통수단이자 다음 연구를 준비하는 ‘연구의 현장’이기도 하다. 황 교수의 ‘인기’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마다 증명됐다. 황 교수는 학회가 열리는 브라질 쿠리티바(Curitiba)로 가는 도중 LA와 상파울루에서 비행기를 갈아탔다. 그때마다 공항에 있던 교민들이 황 교수의 얼굴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왔다. LA의 교민들은 “한국 뉴스가 좋은 내용으로 외국신문 1면에 난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높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에서 만난 여성 교민은 “사이언스 논문 발표 당시 브라질의 전 언론이 톱뉴스로 다뤘다”며 “이민 온 지 32년째인데 요즘처럼 한국인이란 사실이 자랑스러울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10일에는 쿠리티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브라질 임상유전학회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강연을 하고, 브라질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평소 참석 인원의 두 배가 넘는, 2000명이 넘는 청중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수백명의 취재진이 황 교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취재지원 한국과학문화재단)
  • 가구업계, 결혼시즌 맞아 신제품 ´한판승부´
  • [edaily 이진철기자] 가구업계가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치열한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 에넥스, 보루네오, 리바트, 파로마 등 가구업체들은 봄 결혼성수기를 맞아 잇따라 혼수용 신제품을 선보이고 각종 판촉행사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구업계는 올봄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최신 흐름을 반영, 컬러와 소재면에서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신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이 주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한샘·에넥스, 토탈 인테리어제품 출시.. 통일된 집안분위기 연출장점 한샘(009240)은 집안 전체를 꾸며야 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토탈 인테리어 신제품인 ´펜트하우스´와 ´아일랜드 인 더 시티´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샘측은 "토탈 인테리어 제품은 집안 전체를 통일된 분위기로 연출함으로써 집안이 한결 넓어 보이게 해주고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댄디 5002 그레이오크 침실 패키지´(사진왼쪽 첫번째)제품은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높은 침대 헤드와 함께 우드헤드 및 쿠션을 일체형으로 덮는 커버형으로 탈부착이 용이하다. 아울러 소브레 소파와 최근 대형화되고 있는 AV시스템에 맞춰 기능성을 살린 ´댄디 그레이오크 거실장´, 고전적인 느낌의 ´코모 브라운 식탁´ 등 패키지 제품도 선보였다. 한샘은 또 ´아일랜드 인 더 시티´시리즈는 심플하고 안락한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밝고 부드러운 오크 컬러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샘은 이번 신혼 신제품 출시와 함께 허니문 홈페이지(honeymoon.hanssem.com)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소품패키지 할인쿠폰 증정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넥스(011090)는 부엌가구 8종, 고급 인테리어가구 2종, 혼수패키지 1종 등 신제품을 3월부터 대량으로 출시, 공격적인 봄 성수기 시장공략에 나섰다. 에넥스는 패션 부엌가구 신제품인 ´오페라´와 ´웜 그레이´는 도장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에 대한 차단력이 뛰어난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급스런 광택으로 중후함이 느껴지며 단단해 긁히지 않고 오염물질이 쉽게 닦이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에넥스는 또 침대, 화장대, 식탁, 장 모두를 하나의 디자인 컨셉으로 토탈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인테리어가구도 선보였다. 이밖에 신혼부부를 겨냥한 혼수패키지인 ´버베인´(사진오른쪽 첫번째)은 침대헤드의 패브릭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이 편리하고 붙박이장, 키큰장롱, 장롱 중에서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에넥스는 오는 3월부터 ´봄바람 웰빙바람´ 대축제를 열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사은품과 집안 청결을 위한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루네오·리바트·파로마, 유해물질 차단 친환경소재 제품출시 BIF보루네오(004740)도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 브랜드인 ´이오레´의 신제품 ´에블린´과 ´벨라´ 두가지를 출시했다. 이오레 에블린(사진왼쪽 두번째)은 새집증후군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E1급 소재를 사용했고 오크 컬러로 집안 분위기를 안락하고 부드럽게 연출할 수 있다. 또 이오레 벨라는 화이트 톤과 자연스러운 메이플 컬러로 침실을 산뜻하게 만들 수 있으며, 긴 옷과 짧은 옷 등 수납 선반을 상황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의 수납을 위한 액세서리가 있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BIF보루네오는 100만원이상 구매시 스팀청소기, 전기압력밥솥, 발맛사지기 등 해당하는 금액별로 사은품을 제공하고 150만원 이상을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아이리버 MP3 할인권을 제공하는 ´웨딩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바트는 봄 성수기를 겨냥해 고가제품인 ´아람´과 신혼을 위한 로맨틱한 디자인의 ´사랑의 노래´, 화이트·블랙 색상대비가 산뜻한 ´이너뷰´ 등 침실세트를 출시했다. 고급 침실세트인 ´아람´은 친환경 자재인 PP(폴리프로필렌)로 마감돼 냄새나 눈 따가운 현상 등이 없고 알루미늄 소재의 끼우는 장식목으로 특화했다. 아울러 1단 목서랍, 슬라이딩 거울, ABS바스켓, 다리미판 수납공간 등 고가제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신혼을 위한 침실세트인 ´사랑의 노래´(사진오른쪽 두번째)는 장롱 하단에 1단 대형 서랍장을 배치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높였으며, 계단식 장식목과 침대와 서랍장의 소품들도 로맨틱한 컨셉을 표현했다. 이밖에 ´이너뷰´는 핸들리스 타입의 서랍장이 1단서랍 내부에 디바이더를 설치해칸칸히 수납할 수 있고 침대는 헤드보드 중앙의 알루미늄 바 장식을 채택했다. 리바트는 내달 13일까지 장롱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침대를 특별가에 제공하고 패브릭 출시기념으로 구입고객 모두에게 베개솜 2개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은품증정·할인혜택 제공.. 판촉전 불붙어 파로마TDS는 은나노와 피톤치드를 적용한 친건강가구 침실세트인 ´슈비아´와 ´올리브´를 새롭게 출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로마TDS는 은나노와 피톤치드 가구가 은나노와 피톤치드 두가지 물질을 마이크로 캡슐형태로 가공, 의류나 침구류의 수납시 자연스런 마찰로 마이크로 캡슐에서 두 가지 물질이 발산해 살균과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정전기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비아´(사진왼쪽 세번째)침실세트는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고 하부 서랍형으로 공간 효율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올리브´ 침실세트는 이동시 붙박이 장형태로 하부 서랍형을 적용했고 그린계열의 오크와 밝은 제브라 컬러 등 차별화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구업계 전체가 어려움이 많았다"며 "업체들이 봄 결혼 및 이사 성수기를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5.02.21 I 이진철 기자
  • 인간미 넘치는 황제 "제주의 2박 3일"
  • [조선일보 제공] 카리스마보다는 인간미가 넘치는 황제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카리스마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대스타의 또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골프코스가 아닌 곳에서 만난 우즈는 너무도 평범한 이웃집 청년같았다. 지난 12일밤 전용기 걸프스트림Ⅳ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린 우즈의 복장은 ‘빈티지 스타일’의 청바지와 니트셔츠였다. 주최측 관계자가 “보스턴백이 무거울 테니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그냥 내가 들겠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580만원이 넘는 롯데호텔 로열스위트에 도착한 우즈는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속옷 등을 손수 따로따로 챙겨 비닐봉투에 나눠 담았다. 대회 때 입을 옷과 평소에 입을 옷을 구분하는 것이었다. 물론 빨래할 옷도 직접 챙겨 호텔에 맡겼다. 우즈를 관리하는 스포츠마케팅업체 IMG관계자가 “아내(엘린 노르데그렌)에게 전화해야하지 않느냐”며 한국과 미국의 시차에 대해 설명하자, “이미 계산을 하고 왔다”며 “시간에 맞춰 전화할 것”이라고 했다. 우즈는 호텔측이 침대시트에 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새겨놓은 것을 보고는 감격스러워 했다.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유머로 한국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건넨 우즈는 방으로 돌아가 티본 스테이크 한덩이와 브로콜리를 잔뜩 먹었다. “체력을 유지하려면 잘 먹어야한다”는 것이 우즈의 지론. 우즈는 브로콜리를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11시가 넘어 잠자리에 든 우즈는 이튿날인 13일 오전 5시에 호텔 헬스클럽을 찾았다. 너무 이른 시간에 움직이는 바람에 근접경호원 2명만이 함께 했다. 지구촌을 돌아다니며 매일 거르지 않는 일과이자, 시차 적응을 위한 방법이었다. 우즈는 프로암 9홀을 마친 뒤 동반자들의 안내로 라온GC 클럽하우스 앞의 동굴에 들어가 남녀의 성기 모양을 닮은 ‘남근석, 여근석’을 봤다. “새신랑이 이거 만지면 애를 많이 낳을 수 있다”는 농담에 멋적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우즈는 13일 밤 제주호텔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에서도 경호원들의 통제가 있긴 했지만, 팬들과 어울려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팬들을 편안하게 대했다. ‘미국식 사고’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우즈는 여유있게 받아넘겼다. 한 참가자가 감귤을 까서 “먹어보라”고 권하자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고 “땡큐”와 함께 귤을 받아먹었다. ‘돌하루방’을 선물받고는 몽고메리에게 “어제 봤던 남근석 닮지 않았느냐”고 익살을 부리기도 했다. 우즈는 한국의 골프 상황에 대해서도 틈이 날 때마다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다. “한국에선 미LPGA투어가 PGA투어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설명에 “KJ(최경주)가 PGA투어에서 이룬 업적이 엄청난데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의 대단한 점은 골프 실력만큼이나 겸손한 인간성”이라며 “그는 스타이기에 앞서 최고의 젠틀맨”이라고 평가했다. ‘젠틀맨’ 우즈는 비바람이 몰아친 제주에 훈훈한 정을 남기고 떠나갔다.
  • 가구업계 "반갑다 결혼시즌"..이벤트 ´풍성´
  • [edaily 이진철기자] 가구업계가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이벤트 행사를 통해 치열한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 에넥스, 보루네오, 파로마 등 가구업체들은 가을 결혼성수기를 맞아 잇따라 혼수용 신제품을 선보이고 각종 할인혜택과 판촉행사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샘(009240)은 웰빙에 대한 욕구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것을 반영해 피니싱 포일, UV도장 등의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붙박이장 신상품을 출시했다. ◇한샘 웰빙가구 출시.. 에넥스 혼수용 가구시장 첫 진출 한샘은 `바이오 노체·화이트 오크` 제품의 경우 PVC 대체소재로 유럽에서 고안돼 현재 유럽과 일본에서 각광 받고 있는 피니싱 포일을 적용,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이 매우 적다고 말했다. 또 `글로시 화이트`(사진왼쪽 위)는 UV 도장기법을 적용,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방출이 극소량이며, 자외선을 통해 건조시키기 때문에 도어 표면의 냄새를 제거, 유해물질을 멸균시키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니멀 브라운`은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로 기존의 습식 무늬목에 비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건식무늬목 도장제품. 은나노 도료로 마감 처리했다. 한샘은 이번 친환경 붙박이장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17일까지 행사품목 구입시 광촉매 시공(5평 이내) 또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하고, 5명을 추첨해 온 집안에 광촉매 시공을 해주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에넥스(011090)는 이번 가을 처음으로 혼례용 가구 4종을 선보이고 혼수가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에넥스는 신제품인 `로즈마리`(사진오른쪽 위)의 경우 침대프레임의 코너 라운드 처리로 안정감을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장의 손잡이와 침대 다리를 실버로 컬러를 통일해 신혼 감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라벤다`는 부드럽고 고급스런 내츄럴 무늬결을 적용했고 `세이지`는 침대와 화장대는 웬지 컬러, 장은 화이트 도어로 코디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민트`는 내추럴 오크 워시 무늬결의 은은하고 화사한 컬러로 신선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에넥스는 신혼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수납장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기존 장롱과 함께 여기에 붙박이장의 장점을 적용한 `키큰장롱`을 선보여 수납공간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납장을 고를 때 고객의 취향에 맞게 장롱, 키큰장롱에서 고를 수 있고 30만~40만원의 가격차이를 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혼례가구 첫 출시 기념으로 신혼부부들에게 가전기기를 증정하고 기획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루네오 4가지 침실세트 선봬.. 파로마 드라마 ´파리의 연인´ 마케팅 BIF보루네오(004740)도 올 가을 신제품으로 `이오레 워시`와 `이오레 화이트&메이플` 시리즈 등 다양한 컨셉의 4가지 침실세트를 출시해 예비 신혼부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보루네오는 "`이오레 워시`(사진왼쪽 아래) 시리즈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엔틱 스타일과 함께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침실세트"라며 "내부 수납공간이 기본형과 표준형, 고급형으로 나누어 있어 수납공간 및 비용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오레` 모든 시리즈의 옷장은 기본적으로 신랑을 위한 남자장과 신부가 사용할 여자장, 이불장과 기본적인 수납공간 등 효율적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다고 덧붙였다. 보루네오는 가을 결혼시즌 이벤트로 오는 10월31일까지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중 선착순 250명에게는 고급 스툴을 선물로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락앤락 세트 또는 무선주전자를 선물로 준다. 또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SK상품권 10만원권 또는 바텔 무선전화기, 35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SK상품권 20만원권 또는 쿠쿠 압력밥솥을 선물로 증정한다. 파로마TDS 역시 가을 신제품으로 메이저, 오스틴, 체리퀸 등의 혼례가구 시리즈를 출시했다. 메이저 시리즈(사진오른쪽 아래)는 밝은 오크와 월넛의 색상 대비의 심플한 디자인에 하부 대형서랍이 부착된 하단 서랍형태의 장으로 수납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오스틴 시리즈는 체리 무늬목을 사용한 앤틱 스타일의 장으로 도어의 손잡이와 도어의 입체감 있는 문양들을 통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리퀸 시리즈는 4단 서랍장이 상부의 3면을 높여 화장품 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침대의 헤드부분은 자연스런 기울기로 편안함을 제공토록 했다. 파로마TDS는 가을 신제품 출시 이벤트로 10월13일까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등장했던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식사권, CGV영화관 관람권, 폴라로이드 카메라, 핑크돼지 저금통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인기상품 특가 판매와 함께 250만원 이상 구입시 삼성 압력밥솥 증정, 메이저 침실세트 구입시 삼성 전자레인지 증정 행사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윤달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구업계 전체가 어려움이 많았다"며 "업체들이 결혼특수 시즌인 가을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그간의 판매부진 만회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04.09.08 I 이진철 기자
  • SK건설, 실버주택 등촌동 ´그레이스힐´ 첫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은 내달초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실버주택 브랜드인 ´SK그레이스힐´의 첫번째 분양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등촌동 ´SK그레이스힐´은 지하 3층, 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평형별로는 ▲21평형 56가구 ▲35평형 70가구 ▲48평형 14가구 ▲49평형 42가구 등 총 182가구다. SK건설 관계자는 "대형건설업체가 실버주택을 분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각 가구별 등기분양이 가능하고 노인요양시설로 분류돼 분양권전매도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지여건은 기존 실버타운이 도시외곽에 주로 들어섰던 것과 달리 오는 200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가양대교역과 직접 연결, 도심형 실버주택의 장점을 최대화했다. 또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단지내 주치의가 상주하고 신촌세브란스 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주거노인들의 건강관리를 해주게 된다. 이외에도 식사와 청소 등 기본적인 가사일과 함께 개인비서가 항상 상주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는 등 호텔운영 전문업체인 (주)워터트리AMC가 서비스 모두를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SK건설측은 "단지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과 사우나, 서예실, 노래방, 당구장, 영화감상실 등이 갖추어져 실버세대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구별로는 온돌과 침대 사용자용을 구분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타입을 세분화했다"고 강조했다. 평당 분양가는 920만원선이며, 입주는 2006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등촌동 KBS 88체육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SK건설은 오는 25일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SK그레이스힐´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전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문의: 02)3662-7020
2004.08.24 I 이진철 기자
  • 대한항공, 차세대 초대형항공기A380 8대 구매
  •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항공(003490)이 550석 규모의 차세대 초대형 항공기인 A380 8대를 도입키로 하고 23일 제주KAL호텔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에어버스사의 존 리 부사장(JOHN LEAHY , CHIEF COMMERCE OFFICER)이 참석하여 서명했다. 지난 6월 파리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와 A380 구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장기적인 항공기 도입계획을 발표했던 대한항공은 이번 구매 계약 체결로 향후 10년이 넘는 장기적인 항공기 도입일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2010년 세계 10대 항공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항공기단의 주력기종으로 A380을 결정한 대한항공은 2007년 12월 첫 A380기를 인수 받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8대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5대는 확정 구매이며 3대는 옵션 구매키로 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계약식에서 "향후 대량 항공수송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고 인천국제공항의 허브(Hub)화를 추진하면서 태평양 노선 등 장거리 경쟁시장에서의 원가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 목표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매계약 체결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A380 항공기는 2006년에 최초 운항을 목표로 에어버스사가 개발중인 초대형 차세대 기종이다. 대량수송시대를 예견하고 에어버스사에서 야심차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A380기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기존의 이동 수단으로써의 항공기의 개념을 뛰어넘어 침대칸, 스낵바, 라운지, 헬스클럽, 회의실까지도 갖추는 등 기내 인테리어의 혁신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2003.10.23 I 지영한 기자
  • 포털업계, "5월 가정의 달" 특수준비
  • [edaily 정태선기자] 포털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수를 누리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쇼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업계 따르면, 야후코리아의 야후꾸러기코너에서는 "내가 꿈꾸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가상일기 공모하고 100명을 추첨해서 예쁜 편지지에 출력한 가상 일기와 부모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야후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야후쇼핑코너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쉼터제일 생명의 집"에 컴퓨터, PS2, 게임기, 도서 등을 기증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선물 특선으로 어린이 도서,게임, 장난감 등을 특별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다음쇼핑은 "대한민국 모든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다음쇼핑은 총 100만원내에서 가족이 원하는 멋진 테마쇼핑 상품을 구성한 참가자 중 5가족을 선정하고, 테마쇼핑에 담긴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공짜로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님을 위한 선물 페이지의 구매고객 중 135명을 추첨, 신라호텔 패키지 상품권, 롯데월드 상품권 등 가족간의 화목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 상품권을 서비스한다. 네이트몰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겨냥해 가정의 달 특별코너를 24일 오픈하고 다음달 5일까지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어린이날 상품으로는 완구류, 운동기구류, 학습발달제품, 의류상품 등 50여가지의 품목이 구비됐으며 추첨을 통해 시츄 강아지와 로봇 물고기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각 코너별로 아동용 발광 인라인스케이트, 스포츠카와 운반차, 보이스 레코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아울러 어버이날 이벤트로는 부모님의 사진과 함께 올린 애틋한 사연 중에서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온돌 침대를 선물로 제공하는 "정, 사랑하는 마음을 부모님께 대신 전해드립니다" 행사도 진행한다. 어버이날 "인기상품 코너"에는 카네이션 선물세트와 함께 스카프, 천연 해수 진주목걸이 등이 구비돼 있다.
2003.04.26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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