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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아파트)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서울 속 유럽 성(城)"
  • (넘버원 아파트)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서울 속 유럽 성(城)"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건설업계가 누란의 위기다. 아파트시장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가 묶이면서 신규아파트 분양, 입주 모두 스톱 상태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생존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는 창간3주년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넘버 원`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여기서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찾아보자. [편집자]  ▲ 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전경김 모씨는 도심의 성냥갑 같은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북한산 자락의 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이사를 오고 보니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기분이다. 중세 유럽의 성 같은 외관의 아파트를 북한산이 감싸는 듯한 분위기다. 호텔식 시설과 최고급 수입제품으로 빌트인된 가전제품들도 흡족하고, 세대당 3대 이상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 역시 큰 장점이다. 도심을 떠나지 않고도 타운하우스 같은 환경에서 살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 `여유`를 느낀다. 성북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종로구 평창동에 자리한 롯데캐슬로잔은 220~282㎡형 112가구 규모다. 현재 회사 보유분 일부를 특별 임대 중이다.  ◇ 배산임수 도심 속 리조트형 주택▲ 롯데캐슬로잔 입구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평창동에 처음 지어진 대형 평형 단지다. 집 안에서 4계절 바뀌는 북한산의 절경과 평창천의 계곡물을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배산임수형이자 도심 속 리조트형 아파트인 셈이다. 외관은 중세 유럽풍이어서 북한산과 어우러져 `숲 속의 성` 같은 느낌을 준다. 단지 중앙 11층짜리 건물을 5층짜리 건물 5개 동이 둘러싼 구조다. 단지 내부 역시 중세 유럽 스타일의 테마 정원과 옥상 정원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들의 신체 및 감성 개발을 위한 인체 공학적 놀이기구로 꾸며진 `캐슬랜드`도 있다. 그 밖에도 유럽식 분수와 조형물로 꾸며진 `캐슬 커뮤니티`, `캐슬 레이크` 등 공동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상류층의 특징을 반영해 각 동별로 호텔식 로비가 있으며 가구별로 전용 창고도 구비했다. 최고급 시설의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노래방,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 원목과 대리석 마감..수입 가전 빌트인▲ 내부 조경고급 타운하우스형 아파트답게 13가지의 다양한 평면에 4가지 타입의 인테리어로 꾸며 비슷한 평형이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공간을 구현해냈다.  내외장재는 모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이며 가전제품은 밀레(MIELE), 지멘스(SIEMENS) 등 최고급 수입제품으로 빌트인 설치됐다.  입주민들에게는 월 1회 침대, 소파, 카펫 등 살균 건식 청소를 제공하는 룸메이드 서비스와 주 1회 세차 등 호텔식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3.5대로 강남의 최고급 빌라 수준이다. 그럼에도 관리비는 3.3㎡당 5000~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들이 대부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나 롯데캐슬로잔은 광화문에서 차로 15분 거리라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2010.10.08 I 박철응 기자
(호텔나들이)`침대 위에 예술작품이?`
  • (호텔나들이)`침대 위에 예술작품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가을맞이 이벤트로 특급호텔들이 선보이고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에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최근 특급호텔들은 다양한 그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트페어를 진행하거나 전시와 공연 등을 결합한 문화&예술 상품을 내놓는 등 신선한 형식의 예술작품 활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전시회나 상품들을 잘 이용하면 쉽게 보기 힘든 특급호텔의 최고급 객실도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기며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비컨갤러리(Beacon Gallery)와 공동으로 `아트 비컨 인 롯데호텔(Art Beacon in Lotte Hotel)` 전시회를 진행한다. 본관 1층 개조공사로 인해 세워둔 가벽을 작품전시의 공간으로 활용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은 것. 공사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함을 주고 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로비 우측공간이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갤러리로 변신했다.  ▲ 롯데호텔서울에서 전시 중인 주태석 작가의 `자연`국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전시회에는 극사실주의 화풍으로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주태석 작가의 `자연`를 비롯, 인간에 관한 문제를 원초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전준자 작가의 `축 제`, 미술기자상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의 창작부문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석철주 작가의 `달 항아리` 등 총 30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02-771-1000로 하면 된다. 서울신라호텔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 페어(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를 개최한다. 아시아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잘 조화된 호텔 객실 90여 곳에 전시된 미술품을 직접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테마형 아트페어다. 천편일률적인 화이트 큐브 안 갤러리 전시에 비해 침대 위에 놓여진 그림, 욕조 안에 설치된 조각 등 다양한 공간 안에 놓여진 작품들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로비 등 호텔 곳곳에 피카소·라파엘 소토·빌 탐슨·김기창·서세옥 등 서울신라호텔 소장품 셀프 투어도 함께 연계된다. 이 행사가 열리는 동안 이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미술 애호가와 전문가들에게 서울신라호텔의 차별화된 소장품 콜렉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쇼핑 아케이드의 특별 전시와 연회장의 아티스틱한 오프닝 파티 등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아트 페스티벌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는 02-2230-3310. ▲ 신상호 작가의 `애니멀 헤드`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호텔 내 로비와 야외 수영장 주변에 신상호 작가의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한다. 신상호 작가의 양을 주제로 한 애니멀 헤드 시리즈 작품들은 지난 1993년 당시 리노베이션된 로비를 비롯해 호텔 입구와 휘트니스 센터, 송 바(Song Bar) 헬리콘에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전의 작품들과 함께 새롭게 말과 꽃을 주제로 한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입체 작업을 추상화하면서 입체 회화와 흙으로 그림을 그리고 불에 굽는 `구운 그림(Fired Painting)`인 평면 회화가 주 작업을 이루고 있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호텔을 지켜주는 기존 헤드 시리즈에서 느껴지는 강한 힘이 호텔의 지킴이 역할이 되어 주고 있었다면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즐겁고 자유로운 정신적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문의는 02-797-1234.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다음달 4일까지 시원하게 비가 내린 뒤 청량한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감동을 주는 `안광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안광식 작가의 작품은 차분한 색조의 바다와 잔잔한 물결 속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의 몽환적인 느낌과 한 편의 시를 읽는 듯 한 감수성을 품고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이로 인해 지난 추억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는 것.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지속적으로 역량 있는 미술작가들을 초청하여 로비에서 미술전시회를 개최하여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높은 문화적 취향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문의는 02-317-3014.
2010.08.27 I 김대웅 기자
(와글와글 클릭) 2PM `탈의놀이` 사라진 멤버를 찾아서..
  • (와글와글 클릭) 2PM `탈의놀이` 사라진 멤버를 찾아서..
  • ▲ 2PM 트위터 사진 캡쳐 [이데일리 편집부] 2PM이 트위터에 올린 `사라진 멤버를 찾습니다.“ 사진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2PM은 매니저와 함께 `사진 찍기 놀이`를 하며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먼저 `없어진 준수를 찾습니다! 옷만 벗어 놓고 호텔방을 나갔어요~`라는 글과 함께 택연이 글을 올렸다. 사진은 침대에 누워있는 택연과 옆 침대에 누워있는(?) 준수의 옷. 뒤를 이어 준수는 “없어진 택연이를 찾습니다! 옷만 벗어 놓고 호텔방을 나갔어요!”라며 사진을 올렸고, 계속해서 닉쿤은 “없어진 준수와 택연이를 찾습니다! 옷만 벗어 놓고 호텔방을 나갔어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어 찬성과 준호 그리고 매니저가 같은 형태의 글을 남겼고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우영이를 보며 “우영아 너도 벗자 To be continued”라는 글을 남겨 다음 올라올 사진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새벽 트위트 대란의 시작은 역시나 택연!! ㅋㅋㅋㅋ ” “ㅋㅋ옷벗고 다들 뭐하는겨..ㅋㅋㅋ다들 마사지준비??” “월요일병 여기서 고치고 가요” “자고 났더니ㅋㅋ 너네 정말 웃겨~ㅋㅋ” “정말 대박이다..ㅋㅋ센스쟁이들ㅋㅋ” “하하하 .....재미있어요. 근데 택연이 어디에 있어요???ㅋㅋ” 등 각 사진마다 수많은 코멘트를 달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비리의혹 운운하며 세웠던 날은 어쩌고... 싱거운 청문회"☞(와글와글 클릭) `부산 M고 패륜녀` 사건..진심어린 사과 맞나?☞(와글와글 클릭)"훈남 훈녀는 출입금지" 못난이 전용 데이트사이트
2010.08.23 I 편집부 기자
열심히 일한 당신 뉴욕으로 떠나라~!!
  • 열심히 일한 당신 뉴욕으로 떠나라~!!
  • [이데일리 편집부] 올 가을 타임스퀘어와 센트럴 파크를 거닐며 뉴요커의 생활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처럼 뉴요커의 자유분방함과 패션 트랜드를 직접 느껴보고, 야경이 아름다운 브루클린 다리를 거닐어봐도 좋겠다. ▲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화려한 네온사인과 벽마다 붙은 포스터들, 거리 한복판에서 공연하는 거리의 예술가들을 볼 수 있는 타임스퀘어를 지나, 3천 개가 넘는 유물을 소장한 자연사박물관과 역사와 지식이 가득한 뉴욕 시립도서관과 센트럴 파크를 거닐면 나도 모르게 뉴요커가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것이다. 돌핀스트래블은 가을, 겨울에 더욱 낭만적인 뉴욕으로의 여행에 초대한다. 특별 요금 할인이 가능한 호텔 중 맨해튼 중심지에 위치한 초특급 호텔 5곳을 엄선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돌핀스트래블의 뉴욕 특가 기획전과 함께 뉴욕의 가을을 즐겨보자. ◇ 웰링턴 (Wellington) 웰링턴 호텔은 센트럴 파크와 타임스퀘어의 중간에 있어 뉴욕을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출장 온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레스토랑, 비즈니스 센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룸서비스는 물론 세탁 서비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돌핀스트래블 이용 특가는 191달러부터. ◇ 서티서티 (Thirty Thirty) 뉴욕의 중심지인 미드타운 맨해튼에 위치한 호텔로, 편리한 접근성과 친절한 고객서비스로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호텔. 전통 아파트 건물에서 현대적인 최첨단 호텔로 새로 단장했고, 객실들은 심플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돌핀스트래블 이용 특가 194달러부터. ◇ 홀리데이 인 맨해튼 식스 애비뉴 (Holiday Inn Manhattan 6th Avenue) 세계적인 체인 호텔인 홀리데이 인 맨하탄 식스 에비뉴 호텔은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2008년에 인테리어를 통해 현대적 감각의 호텔로 거듭났다. 우아하고 모던한 객실은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맨해튼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돌핀스트래블을 통해 예약할 경우 191달러부터 이용 가능하다. ◇ 래디슨 렉싱턴 (Radisson Lexington)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래디슨의 체인호텔로 모던한 스타일의 3성급 호텔. 28층의 고층 빌딩으로 총 75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록펠러 센터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하여 이동이 편리하며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 센터 운영 및 공연 예약 등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돌핀스트래블 이용 특가 233달러부터. ◇ 어피니어 피프티(Affinia 50) 어피니어 시리즈의 2번째 호텔. 어피니어 더몬트에 가입해있는 3성급의 호텔로 모던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새롭게 개장한 객실은 오늘날의 여행객들을 위한 현대적인 쾌적함을 제공한다. 모던한 작업 공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어피니어 침대와 베개를 갖추고 있다. 돌핀스트래블 이용 특가 229달러부터.▶ 관련기사 ◀☞`야생화 천국`..일본 다이센 트레킹 투어☞완도수목원, 휴가철 생태 피서지로 각광☞PIC코리아, 짜릿한 파도타기 `제 4회 서핑 라이더 챌린지`
2010.08.06 I 편집부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산야에서 가족과 특별한 재충전을”
  • “만다린 오리엔탈 산야에서 가족과 특별한 재충전을”
  • ▲ 만다린 오리엔탈 산야 외관 [이데일리 편집부] `만다린 오리엔탈 산야`는 도심과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여유, 최상의 휴식을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중국 내 첫 번 째로 기획한 휴양지 프로젝트다. 2009년 1월에 오픈한 12만 제곱미터 (3만6300평)에 이르는 만다린 오리엔탈 산야 리조트는 1.2킬로미터 길이의 프라이빗 비치와 코코넛 야자 나무가 무성한 열대 정원을 따라 지어졌다. 리조트 앞쪽으로는 맑고 깨끗한 해변이 뒤쪽으로는 수풀이 무성한 산이 있어 최상의 자연 환경과 전망을 선사한다.▲ 풀 빌라풀 빌라, 파빌리온, 스위트 룸 등을 포함한 297개의 모든 객실은 해변을 향해 지어져 시원한 오션 뷰를 자랑한다.  60 평방미터 크기의 넓직한 객실 사이즈가 장점인 테라스룸(Terrace Room)은 보조 침대가 들어가도 좁아 보이지 않는 객실 크기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객실 앞 작은 정원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차 한잔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티 테이블과 안락 의자를 갖추고 있다. ▲ 테라스 룸▲ 선셋 바총 11개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및 바에서는 수려한 해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현대적 감각의 요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프레쉬 레스토랑’은 해변과 가장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이다.  열대 파라다이스 산야에서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상의 장소로 이름이 지어진 ‘선셋 바’는 시원하게 트인 남중국해의 풍경을 담고 있다. 저녁 시간 달콤한 칵테일 한잔의 여유와 로맨스를 선사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만다린 오리엔탈 스파는 3200 제곱미터 규모의 스파 빌리지로 구성되어 8개의 스파 빌라에 18개의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있다. 이미 명성이 높은 만다린 오리엔탈 스파답게 아로마 테라피의 원리와 전통 중국식 한방과 태국식 요법의 다양한 바디/페이스 트리트먼트 메뉴를 준비하고 있으며,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까지 맑고 건강하게 회복시켜 준다. 모모키즈클럽(MoMo Kid’s Club)에서는 모든 연령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미술 공예에서 페이스페인팅 및 엑티브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을 포함한 총 3개의 야외 수영장이 있으며, 물놀이 도구도 준비되어 있다.  레크리에이션 센터에는 헬스 클럽, 키즈 클럽, 위(Wii) 게임 시설과 당구, 탁구, 도서 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무료 DVD 대여와 보드 게임 대여가 가능하다. 요금은 2010년 9월 15일까지 테라스룸 1박당 275달러(조식포함, 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다. 예약 및 문의는 호텔패스(www.hotelpass.com / 02-2266-7900)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발 아래 푸른 호수… 저 멀리 만년설 그냥 느끼세요☞미식가 유혹하는 `싱가포르 음식축제`
2010.07.14 I 편집부 기자
  • (VOD)`옷장`으로 변신한 주방?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물가와 집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뉴욕. 뉴욕에서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문화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워낙 사는 공간이 좁다보니 물건을 수납할 장소가 없어, 주방까지 모두 옷장으로 쓴다고 하는데요. 싱크대는 물론, 오븐까지 옷과 신발들로 가득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미국 뉴욕 살고 있는 블레이 씨의 집. 응당 그릇들이 들어가 있어야 할 주방 찬장에 옷과 신발, 액세서리가 가득합니다. 오븐 안에는 음식 대신 커다란 핸드백이 자리를 잡고 앉았고, 씽크대 아래에는 구두가 가득합니다. 요즘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집을 찾아가 보면 이런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뉴욕의 살인적인 집값 때문입니다. 이 작은 원룸의 월세는 무려 150만원. 워낙 비싼 집값 때문에 성냥갑처럼 좁은 아파트에 살 수 밖에 없다 보니 이렇게 주방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침대 하나만 들여다 놓아도 꽉 차는 9평 남짓의 좁은 공간에 사는 블레이씨 역시 옷장을 위해 부엌을 포기했습니다. 끼니는 될 수 있으면 밖에서 해결하고, 굳이 설거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화장실에서 해결합니다. (인터뷰)잔데레이 블레이/시민요리는 하지 않고 옷은 입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방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죠. 그래서 냉장고나 오븐도 모두 꺼놨어요. 이 싱크대도 마찬가지예요.또다른 뉴요커, 짐 카루소씨의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오븐을 여니 차곡차곡 쌓여있는 옷들이 눈길을 끕니다. 블레이 씨의 집보다 조금 더 넓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납공간은 부족한 상태.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지 않는 오븐이나 주방 공간에 옷을 수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짐 카루소/시민 제 친구들도 이렇게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다들 공감하죠. 충격적이지 않아요. 그런데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절 보고 왜 옷을 오븐에 넣어놨냐고 미쳤냐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봐요. 음식 대신 옷을 품은 젊은 뉴요커들의 주방. 하지만 젊은 뉴요커들이 가슴 속에 품은 꿈만큼은 그 어느 저택에 사는 부호들보다 풍성하기만 합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도덕 국가` 싱가포르, 카지노 중심지로?☞(VOD)영국 최고의 `내조의 여왕은?☞(VOD)하룻밤 1200만원…`아르마니 호텔` 개장
2010.04.30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제철, 당진일관제철소 준공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4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매체이름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韓-말레이시아 관세·비관세 장벽 낮추자-이젠 스마트폰으로 카드결제-쇳물서 車까지 현대, 당진일관제철소 준공으로 숙원 풀어▲ 종합 -금융·IT CEO 매경 `프리 아이패드`에 푹 빠졌다-네티즌이 주로 쓰는 증권사 HTS·OS·SW 모든 기록 나오네-철강 포스코-현대 경쟁체제···車·조선 경쟁력 높인다-정주영에서 정몽구로 父子의 33년 꿈 이뤄-생산량 아직 포스코 3분의 1수준▲경제 종합-李대통령 "될성부른 콘텐츠·미디어·3D 지원···10곳중 1~2곳만 성공해도 큰 의미"-공기업빚 증가속도 너무 빠르다-관광호텔 외국인 매출도 부가세 내야-"녹생성장법 앙금 씻고 힘모읍시다" 지경부-환경부 단합대회 갖기로▲정치·외교안보-그래도 국민은 당당한 모습의 군인을 원했다-"함수 체인연결 4~5일내 마무리"-"전작권 이양땐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與 지방선거 취약지역 후보 확정-박해춘의 변신, 한나라당 후보로 충남지사 도전▲국제-`독도 암초`에 韓·日 파트너십 근간 흔들려-美-中 환율분쟁 해소되나-태국 시위 격화···비상사태 선포-美유나이티드·US에어 합병협상 급물살-오바마 주도 47개국 核안보정상회의-GM 올해 흑자낸다 지난해 43억佛 손실-中눙예銀 세계최대 IPO 초읽기▲금융·재테크-"농협보험, 법적결함 가능성 커"-4월 기업 재평가에 대한 3가지 오해-취직하면 보너스금리 드려요▲기업과 증권-워크아웃 대우자판 "송도개발 계속 추진"-작년 휴대전화 생산량 해외>국내 역전-LS전선 전력사업 수주-삼성 3D LEDTV 순항···6주만에 1만대 판매-두산 첫 여성 CEO 탄생-외국인 20일째 바이코리아···6조 쓸어담았다-투자자문사로 돈 몰린다▲부동산-아파트 인프라에 예산 지원한다-신길뉴타운 친환경주거지로 변신-지방 전세 사느니 미분양 사볼까◇ 서울경제 ▲1면-국내 자산시장에 `헤지펀드 주의보`-"쇳물서 차까지···자원순환형 사업구조 완성"-펀드 지고 `랩어카운트` 뜬다▲종합-삼성 "스마트폰 콘텐츠 고민되네"-키르기스 야당, 대통령 축출 과도정부 구성-서울시, 기금조성해 낙후지역 지원▲종합-은행 무분별한 외화유출입 제어···리스크 관리 초점-"제조업만으론 한계"···일자리 창출 차원 `서비스` 육성 나서-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개발 등 5000억 투자-`鐵의 순환고리` 시너지 효과로 그룹 전체 재도약 노려-MB 각별한 `현대사랑` 과시-경제 파급효과도 `매머드급`-은행수신 최대폭 줄고 MMF 급증-제조업 노동생산성 역대 최고-금융발전심의회 활성화 나선다-펀드가입때 CMA 우대금리 적용 못한다▲정치-사고 원인 조사 국제공조 체제로-국회의원 후원금 10년만에 최저-"전작권 환수 연기 국가적으로 검토중"▲금융-`라이프 스타일` 보험 신상품 봇물-"소비자 권익보호 금융감독 강화할 것"-교보생명, 여성설계사 출신 임원 파격 발탁-"농협보험, 일반 보험업법 적용 바람직"▲산업-대우차판매 결국 워크아웃 신청 車·건설부문으로 사업 축소 불가피-최대원 SK회장 또 中으로···-"포스코, 경쟁력 세계 최고 철강사"-아이패드 콘텐츠 "아이폰과 딴판"-이통사, 고객서비스 강화 `잰걸음`-도자기업계 "블루오션은 주방용품"-세계 침대업계1위 `씰리침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국 공략"▲증권-`조기종료형 ELW` 9월부터 상장-국민연금, 대한항공·기아차 `러브콜`-"경영권 자주 바뀌는 곳 투자 주의를"-상장사들 현금성자산 크게 늘었다▲부동산-`분양 불패` 송도마저···-인기 브랜드 `수원 분양대전`-고척동에 아파트 1755가구 들어선다▲건강·제약-기름진 음식 `금물`···활동량 늘려야-녹십자, 세포배양 방식 차세대 독감백신 만든다◇ 한국경제 ▲ 1면-이대통령 "기업가 정신이 한국경제의 진정한 힘"-5년 뒤 입체안경없이 3D TV 본다-공기업부채 200조 넘었다 ▲ 종합-강남최대 부동산 송사..3000억 빌딩 놓고 7년 다툼 -최근 소비 회복세 고소득층이 주도 -처녀비행 태양광 비행기 87분 날았다 -강남 큰손 "채권 50억 사달라"..0.1% 추가수익 찾아 자금 대이동-정몽구 회장 "세계 첫 자원순환형 사업구조 완성했다" -중소기업 콘텐츠 공동개발 때 제작비 최대 20% 지원-외국인대상 숙박업소 부가세 내야▲ 금융-예보, 우리은행 지분 추가 블록세일-차 정비요금 인상 부처간 엇박자-KB 새 사외이사 내주회동..회장 선출 논의-삼성카드, 스마트폰 30만원 미만 결제 OK▲ 정치-한은법 개정안 4월처리 물건너갈듯 ▲ 국제-태국관광산업 레드셔츠 직격탄-키르키스 정부 전복-꾹 참던 월가"잘못한 것 없다"..금융개혁 반발▲ 사회-남의 돈으로 2년간 11개사 M&A 하더니-특허 거절 땐 재심청구 하세요 -이만의 환경 "2012년부터 탄소세 도입"▲ 산업-소통의 삼성..이번엔 `그룹 블로그`연다-대우차판매, 끝내 워크아웃-휘발유값 천정부지..서울 일부 리터당 2000원 육박-LS전선, 중동서 1억5000만불 수주▲ 부동산-제1,2 롯데월드 연결..송파대로 지하광장 조성 ▲ 증권-펀드 가입땐 1시간..해지땐 단 1분
2010.04.08 I 이준기 기자
  • (VOD)"개에도 레벨이 있다?"‥`귀족 개` 전용 과자점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요즘 애완동물 전용 호텔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팔자가 상팔자다` 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 애완견만을 위한 전용 제과점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나요? 체코에서는 애완견 전용제과점이 등장해서 까탈스러운 애완견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을 잘 만나 호사스런 생활을 누리는 귀족 애완견들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체코 프라하의 한 제과점.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쿠키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나비나 돌고래, 고양이, 뼈다귀 등 모양도 다양한 이 과자는 모두 사람이 아닌 개를 위한 것입니다. 요즘 체코에서는 이런 애완견 전용 제과점이 까탈스러운 애완견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강아지에게 특별 선물을 해주려는 주인들 덕택에 요즘 이 곳은 밀려드는 주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쿠즈민스키/고객강아지를 위해서 과자들을 살 계획이에요. 저희 강아지는 크리스마스 기념 과자를 얻게 됐네요. (인터뷰)이베타/고객강아지에게 줄 빵을 사러 조만간 또 와야겠어요. 많이는 안살 거예요. 너무 개구쟁이라서 많이 먹이진 않을 거예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과점이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최고의 재료들로만 만들어졌다는 점. 설탕, 소금 또는 다른 방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재료들로만 과자가 만들어져 강아지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최고로 생각하는 애완견 주인들에게는 인기 만점입니다. 가게 주인인 미르발도바씨는 체코에서는 개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애견 빵집을 차렸습니다. (인터뷰)미르발도바/애완견 제과점 사장이런 아이디어에 몹시 흥분돼요. 체코 강아지들에게 특별하고 건강한 음식을 줄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저희는 유기농 매장에서 재료들을 구매해요. 옥수수나 호밀 가루, 참치나 연어, 치즈 등 사람들이 흔히 먹는 것을 재료로 이용해요. 전혀 해로운 것이 들어 있지 않아요. 가게 안에는 제과 외에도 다양한 애완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자 뿐 아니라 목욕 제품을 비롯해 가운과 목도리, 신발, 침대, 매니큐어 등도 체코인들의 애완견 사랑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죽음의 랠리`의 승자는 누구?☞(VOD)인형을 만들어주는 성형외과?☞(VOD)여름 바다를 가로지르는 요트☞(VOD)체중 7kg! 초우량아 탄생!
2009.12.29 I 김수미 기자
이덕화, 13시간 대수술 한 달째 요양 중
  • 이덕화, 13시간 대수술 한 달째 요양 중
  • ▲ 이덕화[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이덕화가 수술 후유증으로 한 달여간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룡 한국영화배우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영화 1000만명 시대를 위한 영화인 세미나'에서 "이덕화 이사장이 한 달 전에 13시간에 걸친 수술을 했다"며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이 자리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거룡 부회장은 "이덕화 이사장이 '천추태후' 촬영 이후 과거 교통사고에 따른 수술을 받았다"며 "한 달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고 최근에는 통원치료 중이다" 덧붙였다. 이덕화 이사장은 최수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수술이후 한 달동안 내 몸이 침대 인양 누워있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나서지 못해 죄송하고 내년에는 한국영화 1000만명 시대의 주역인 배우협회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지난 6월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왼쪽다리가 안좋아져서 '천추태후' 촬영이 끝난 뒤 수술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덕화는 지난 11월 중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자선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09.12.28 I 김용운 기자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시니어 창업 봇물 일 듯
  • [조선일보 제공] <!-- 기사 내용 -->2010 창업시장 전망웰빙 막걸리·친환경 사업 새해에도 '효자 아이템'한 점포에 여러 기능 갖춘 통합형 점포 주목 받아경기 회복 여부를 둘러싸고 우려와 낙관이 엇갈리는 2010년, 창업 시장 기상도는 어떨까. 새해에는 은퇴 연령에 도달한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창업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대기업들도 잇따라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 어느 해보다 창업 시장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본지 '출동, 창업 전문가' 코너를 이끌고 있는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와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이 새해 창업 시장에서 어떤 업종이 유망할지 분석했다.◆베이비붐 세대 퇴직… '시니어 창업' 증가베이비붐 세대는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47~55세에 해당하는 중·장년층 집단을 가리킨다. 기업 평균정년이 56세임을 감안할 때 2010년부터 이들의 은퇴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현실적으로 이들의 재취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창업 시장에 이들 시니어 그룹이 대거 나설 것으로 보인다.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갖춘 이들 중·장년층은 남 보기에도 괜찮고 노동 강도에 비해 수익성도 좋은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보쌈전문점과 같은 중·대형 음식점 등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직접 점포를 운영하지 않고도 매월 일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형 창업 방식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창업자와 가맹본사가 공동으로 비용을 투자해 점포를 개설하고 운영은 본사가 담당하는 '공동창업'이나 창업자가 가맹본사에 점포 운영 전반을 위탁하는 '위탁경영 창업' 등도 시니어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이다.◆막걸리·와인·사케… 신주류(新酒類) 3인방2009년을 뜨겁게 달궜던 막걸리 열풍이 2010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웰빙 트렌드를 타고 유산균·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막걸리가 서민 술을 넘어 국민 술로 가고 있다. 퓨전전통주점 짚동가리쌩주는 청포도막걸리, 딸기막걸리 등의 칵테일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고, 홍합요리전문주점 홍가는 바나나·홍시·블루베리를 얼려 막걸리와 함께 갈아 만든 막걸리 칵테일을 내놓았다. 전통 스타일의 부침&막걸리 전문점 행복전은 60~70년대 대폿집 분위기로 차별화에 나섰고 프랜차이즈점 탁사발도 옛날 학교 교실, 옛 거리 풍경 등으로 실내를 꾸몄다.대중화는 됐지만 창업 아이템으로는 큰 각광을 받지 못했던 와인이 새해엔 창업시장에 본격 명함을 내밀 것으로 보이며, 최근 1~2년간 급속히 늘어났던 사케 주점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麵)요리 삼국지올해 국수 열풍에서 시작된 면요리의 창업 바람은 새해엔 일본전통면, 해물짬뽕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수는 최근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통 스타일인 명동할머니국수, 순우리쌀 퓨전을 내세우는 봉채국수,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닐니리맘보 등이 여전히 적극적이다. 조리기술이 쉽지 않아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인 일본전통면이나 해물짬뽕 등의 시장에서는 LG패션계열사인 LF푸드의 하코야, 중식프랜차이즈의 대표업체 아시아푸드가 운영하는 상하이짬뽕 등이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이다.◆컨버전스(통합형) 점포가 뜬다한 점포 내에서 여러 기능을 갖춰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임으로써 점포 가동률도 높이고, 수익도 올리는 컨버전스 점포가 새해에도 주목받는다. 메뉴나 업종을 묶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 미스터돼지는 식당과 주점의 기능을 묶어 한자리에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김치찌개, 해물된장찌개, 제육쌈밥 등 충실한 식사 메뉴를 갖췄다.부대찌개두루치기전문점 박가부대찌개·두루치기는 점심 메뉴인 부대찌개와 술자리 안주인 두루치기를 접목했다. 일본라멘&마키전문점 멘무샤는 낮에는 '라멘전문점'이었다가, 밤에는 '사케전문점'으로 변신한다. 점심시간부터 오후까지는 일본라멘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일본 술 '사케'와 일식 안주류를 판매한다.컨버전스를 통해 계절적 매출 편차를 극복할 수도 있다. 젤라토 아이스크림 카페 카페띠아모는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접목해 사계절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점포를 만들었다. 외식업에 판매업의 기능을 접목한 경우도 있다. 테이크아웃 도시락 전문점인 한솥도시락이 도시락을 판매하면서 매장 안에 음료수나 컵라면 등의 추가 상품을 갖춰 놓고 같이 판매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역시 그린비즈니스 창업!천연제품을 사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해 주는 실내환경관리업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확실한 시장을 갖고 있어 수익 안정성이 높은 데다, 점포 없이 1000만~20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점 에코미스트는 천연제품을 사용해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부유세균과 냄새 등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준다. 화학성 방향제와 달리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방충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닥스리빙클럽은 침대, 소파, 카펫 등에 기생하며 각종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 실내 환경을 개선해 준다. 환경오염과 자원 부족에 맞서 리필이나 리폼 등을 통해 제품을 다시 쓸 수 있도록 해주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주는 잉크토너충전업, 욕실리폼업 등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도 친환경 비즈니스로 주목받고 있다.◆소호 서비스업 인기정부의 1인 기업, 서비스업 육성에 힘입어 1000만~2000만원대의 소액으로 창업할 수 있는 소호(SOHO·소규모 자영업) 서비스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추가 투자 여력이 없는 자영업자나 투자비가 적은 청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분야다. 팀으로 짜인 가사도우미가 호텔식 가사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렁각시', 아로마 향기를 이용한 마케팅 향기 사업인 '바이오미스트' 등이 대표적인 소호업종. 개인의 재능을 발휘하는 저술사업, 전문강연자, 테마를 가진 이벤트 전문가 및 컨설턴트, DIY(do-it-yourself) 양초공예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취미 활동 사업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 (VOD)사람이 햄스터로 변신하는 호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햄스터`는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 가운데 하나죠? 그런데 이 햄스터의 생활은 어떨까요? 프랑스에서는 햄스터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호텔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햄스터호텔` 과연 어떤 곳일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nbsp;&nbsp;&nbsp;&nbsp;&nbsp;&nbsp; 한 커플이 호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호텔 주인이 이 커플을 반갑게 맞이하며 모자를 건넵니다. 그런데 이 모자의 모양이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햄스터 모양의 모자입니다. 이곳은 프랑스에 위치한 `햄스터 호텔`. 햄스터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호텔에서 햄스터 모자를 쓰는 순간, 모든 손님들은 햄스터가 되어버립니다. 손님들은 햄스터처럼 커다란 쳇바퀴를 타보기도 하고, 공중에 매달려있는 햄스터 사료를 먹기도 합니다. 잠도 햄스터처럼 침대가 아닌 건초더미에서 자게 됩니다. 이 호텔의 모든 시설은 햄스터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손님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마우드·세바스틴/투숙객 햄스터가 되면, 씨앗을 먹어야하고, 사는 방식이 달라지죠. 우리 일상에서 벗어나게 돼요. 햄스터 호텔의 사장은 어른들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햄스터호텔을 만들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태베리·팔께로/공동대표 햄스터는 재미있는 동물이에요. 말이나 고양이보다 더 좋아요. 고양이 보다 좋아요. 햄스터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에요. 종종 어른들도 어렸을 때 햄스터를 키웠던 생각을 떠올리죠. 햄스터호텔의 하루 숙박료는 99유로, 우리 돈으로 17만원 정도입니다. 햄스터의 생활이 궁금하시다면, 햄스터 호텔에서 하루쯤 묵어보시는 것 어떨까요? 월드 리포틉니다.
2009.11.18 I 김수미 기자
(호텔나들이)근사한 호텔 식사, 해외여행은 `덤`
  • (호텔나들이)근사한 호텔 식사, 해외여행은 `덤`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특급 호텔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고려중이라면 지금이 제때다. 호텔 숙박권에서 캐나다 퀘벡 여행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주한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캐나다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캐나다의 맛있는 겨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나인스 게이트 그릴, 베키아 에 누보, 아리아, 컴파스 로즈, 그래머시 키친 등 총 5 레스토랑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요리로는 캐나다 위스키 향의 매콤한 토마토 수프, 퀘벡 스타일의 렌틸 콩 수프, 캐나다 스타일의 새우 샐러드 등이다. ▲ 캐나다 퀘벡 `아이스 호텔` 내부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캐나다 퀘벡으로 떠나는 특급 여행권`이다. 퀘벡을 겨울 여행의 명소로서 손꼽히게 하는 `아이스 호텔` 4일 숙박권이 포함됐다. &nbsp;총 400톤의 얼음과 1만2000톤의 자연산 눈으로 만들어지는 이 곳은 샹들리에, 침대, 테이블, 의자 등 모든 내부 시설이 얼음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캐나다 2인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이 외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주니어 스위트 룸 숙박권과 20만원 레스토랑 이용권,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숙박권과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2인 뷔페 이용권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은 4년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 부문 1위 수상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주니어 스위트 숙박권 3매를 비롯한 뷔페 식사권이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한 뒤 응모권 또는 명함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또 호텔 홈페이지(www.seoul.intercontinenetal.com)를 통해 응모 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오는 11일 재개장을 맞이해 11월 한달동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저녁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스시바에서 스시요리 한가지를 주문하면 한 가지를 더 무료로 제공하며, 생맥주 한잔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셰프가 마련한 특별 메뉴인 `오마카세` 를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nbsp;▲ 인터컨티넨탈 `감사 이벤트`
2009.11.05 I 안준형 기자
은은한 커튼 사이로 그녀가 걸어나올 듯…
  • 은은한 커튼 사이로 그녀가 걸어나올 듯…
  • [조선일보 제공] 이색적인 전시장으로 꾸며진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유혹전(展)》이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지막 유혹전》은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인 버트 스턴이 담아낸 먼로의 모습 60점이 나오는 전시로, 특히 먼로가 세상을 뜨기 6주 전인 1962년에 촬영한 모습들이다. 스턴은 패션잡지 보그에 실릴 먼로의 누드와 패션 사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에어 호텔 스위트룸에서 촬영했다. 스턴의 사진은 먼로의 마지막을 담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마지막 유혹전》은 2006년 프랑스에서 열려 20만명 가까이 입장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 이색적으로 꾸민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유혹전(展)》전시장. 1962년 촬영 당시 LA 벨에어 호텔 분위기를 살렸다.&nbsp;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지막 유혹전》 입구에 들어서면 침대에 누워 샴페인 잔을 들고 응시하는 먼로의 모습에 정신을 뺏긴다. 그런가 하면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뇌쇄적인 먼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전시를 설명하는 안내문은 2m가 넘는 대형 거울에 씌어 있어 설명을 읽기 위해 거울 앞으로 다가가야 한다. 여성들은 어느덧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전시장 속의 먼로를 떠올린다. 사진들은 벨에어 호텔의 객실을 연상시키는 전시장에 걸려 당시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다. 은은한 조명과 속살이 비칠 것 같은 흰색 커튼이 어우러져 마치 관람객이 벨에어 촬영장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도 든다. 전시장을 돌고 나오면 먼로의 애수 어린 웃음이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하게 느껴진다. 스턴은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였던 먼로를 인간적으로 느껴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관람료 1만원. 19세 이상 관람 가능. (02)517-2134 ▶ 관련기사 ◀☞홍성담 <야스쿠니의 미망>전시회☞에로티시즘 "춘정과 순정" 전시회☞''벽에 걸린 피아노''그림과 악기, 그리고 연주
'친구', 현빈·정유미 베드신 암시 예고로 관심 급증
  • '친구', 현빈·정유미 베드신 암시 예고로 관심 급증
  • ▲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동수(현빈 분)와 은지(정유미 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베드신 예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15일 방송된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마지막 부분의 16일 방송 예고편에서 동수(현빈 분)와 은지(정유미 분)가 호텔방에 함께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은지는 호텔 침대에서 슬픈 눈빛을 보내고 있고 동수는 심각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등 묘한 감정의 흐름을 담은 장면이었다. 특히 15일 방송에서는 병에 시달리는 진숙(왕지혜 분)의 아버지를 준석(김민준 분)이 호텔로 모시고 아버지를 보러 온 진숙과 준석이 함께 호텔을 나서는 모습을 동수가 목격하는 내용이 포함됐던 터였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예고편의 호텔방 장면이 그동안 진숙을 사이에 두고 준석과 삼각관계를 이뤄왔던 동수의 멜로라인에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동수가 또 다시 애정관계 속에서 사랑을 찾지 못할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도 있었고 일부는 “은지와 동수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냐”며 궁금증을 표출하기도 했다. 또 동수를 멀리서 바라보곤 했던 은지에 대한 측은함까지 더해지며 은지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잖이 나오고 있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15일 방송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현빈 '친구' 촬영장 사진, '죄수복 입어도 화보' 찬사☞현빈, 처연한 눈빛 연기에 시청자 호평…'친구' 반등할까?☞'친구' 현빈, "죽는 장면 4일 걸려 촬영…정말 죽고 싶었다"☞'친구' 현빈, "장동건은 풀어야할 숙제…시청률 신경 안써"☞'친구' 곽경택 감독 "현빈은 처연한 표정이 있다"
2009.08.16 I 김은구 기자
  • `호텔업계도 녹색바람 분다`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호텔업계에 친환경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호텔들이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그린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우선 신라호텔, 힐튼호텔, 스위트호텔 등이 `그린카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린카드 캠페인`은 2박 이상 투숙 고객이 침대시트의 교체를 원하지 않을 경우 시트, 수건, 타올 등을 교체하지 않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호텔은 불필요한 세탁으로 인한 수질 오염을 줄이고 있다. 제주 스위트호텔 측은 "캠페인 시행 후 세탁물의 양이 크게 줄어 환경오염뿐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 스위트호텔 뿐만 아니라 경주 스위트호텔, 낙산 스위트호텔도 그린카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하얏트 체인은 친환경 정책인 `하얏트 어스`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식 교육, 쓰레기와 폐기물 줄이기, 에너지와 물 절약, 친환경 제품 사용, 건물과 디자인 친환경 시공 등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최근 개보수를 마친 4개층에 친환경 공사재료를 사용했다. 또 생활하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연 750만원, 적정 온도 유지하기 등의 에너지 절감 운동으로 연 60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2009.06.08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4분기엔 금리 올려야"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5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반토막 해외펀드에 "세금내라" -포스코 철강제품값 인하 -지갑 여는 중국인 지갑 닫는 미국인 -외국인 코스피서 기록적 선물매도 ▲트렌드 -부동자금, 안전자산에 단타투자에 몰린다 -中서 만든 車 `GM` 미국서 판다 -"퇴직前 창업해보세요" KT, 창업지원 휴직제 ▲종합 -"불황 탓이라지만"..대기업 투자 사라졌다 -종소세 전자신고 간편하다더니-해외펀드 투자자 줄소송 -KDI "4분기께 금리인상 고려해야" -한국 경제규모 세계14위 -"아시아 IT시장에 한국은 없다" ▲정치·종합 -親朴 국회의원 3명 줄었다 -"北 핵위협에 보복전력 필요 해·공군 1만명 전략군 창설" -美 이달중 日·괌에 `꿈의 전투기` F-22 배치 ▲국제 -"일본 대사, 중국서 돈주고 정보빼내" -부시前대통령 8월 한국온다 -엔화 다시 강세..달러당 95.30엔 -中 `IMF 넘버2` 되나 -위기의 글로벌은행 중국선 `쑥쑥` -日전자 해외공장 잇단 철수 -카지노 `샌즈` 마카오서 시련 ▲금융·재테크 -저축銀 잇단 M&A `新영토전쟁` -중동 오일머니로 대기업 구조조정? -"환율 내릴때 외환보유 늘려야" ▲기업과 증권 -현대차 러시아서 `급브레이크` -현대종합상사 매각 유찰 ▲기업·경영 -울돌목 빠른 물살 전기 만든다 -油化 중국수요 계속 늘고 한·일 기업간 M&A 전망도 -삼성-LG 패널 교차구매 속도낸다 -LG파워콤 소비자 피해 최다 ▲중소기업·벤처 -에이스, 침대스프링 수출한다 -조달청, 내달 우수 공동브랜드 우선 구매 -獨 인터줌도 경기 침체로 규모 줄어 -中企정책자금 상환기일 1년 늦춰 ▲유통 -캐주얼로 진화한 아웃도어 -편의점만 남성고객 많은 까닭 -2만원으로 특급호텔 100% 즐기기 ▲기업과 증권 -외국인 한국·대만·印尼서 동시에 "팔자" -폭탄 맞은 옵션만기일 -아시아나 1분기 영업적자 1201억 -문닫힌 개성 울고싶은 현대상선 -동양證 온라인수수료 업계최저 0.015% -코스닥 접수한 녹색 주식갑부들 -`과속` 자전거株 바퀴 빠질라 -대우證 신임 사장에 임기영 씨 "산은 민영화 이후 시너지 효과 내겠다" -엔씨소프트 등 3곳 MSCI지수 신규편입 ▲증권·시황 -코스피, 美 경제 불안감에 33P 하락 ▲부동산 -삼성동 한전일대 업무·문화 복합단지로 -과천 재건축, 강남 앞질렀다 -충정로역에 21층 주상복합 ◇ 서울경제 ▲1면 -KDI "4분기엔 금리 올려야" -美본사, GM대우차 수입 늘린다 -현대重, 현대상사 인수 무산 ▲종합 -신개념 무선네트워크 연내 개발 -美, 장외 파생상품 규제 나서 -`자원부국` 투르크멘 막판 제외 왜? -2000cc 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율 5%까지 단계적 인하 -"올-2.3%·내년 3.7% 성장 전망" -KT `창업지원휴직제` 도입 추진 -금융위원장·금감원장 다시 하나로? -민생침해 탈세자 120명 세무조사 -모랄해저드 中企는 금융지원 대상 제외 ▲정치 -박근혜의 `트릴레마` -與 원내대표 경선 `1强 2中` -김형오 의장, 한·불 경제협력포럼 추진 -친박연대 서청원·김노식·양정례 의원직 상실 ▲금융 -녹색금융 출발부터 `엇박자` -저신용자 20%대 갈아타기 대출금리 12~13%대로 내린다 -바젤위원회 "불황땐 BIS비율 낮출것" ▲국제 -`사적거래` 없애 시장 불안 차단 -가이트너 "美 금융시스템 치유 시작" -日-러 에너지 공동개발 가속도 -美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후 자사주 매각 ▲산업 -포스코, 철강가격 사상 최대 인하 -삼성LED 등기이사진 5명 확정 -삼성·LG "OLED 증착기 공동 개발" -글로벌 TV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금호미쓰이화학 생산능력 2배로 -LG `통신 3형제` 공격마케팅 고삐 -기능성 게임시장 5000억 규모로 키운다 -LED가로등 공공시장 공략 박차 -밥·김치에도 특허가? ▲증권 -원자재&nbsp;기업 투자 펀드 `함박웃음` -"코스피200지수 편입 예상 종목 사라" -"프로그램 매매 영향 제한적" -올 상환 ELF 절반이 손해봤다 -"환율하락 수혜 여행주 잡아라" -"KB금융 바닥 쳤다" ◇ 한국경제 ▲1면 -휴대폰·TV·PC융합 `3스크린` 시대 개막 -포스코, 철강제품값 10~20% 인하 -현대건설 등 4곳 민노총 탈퇴 선언 -KDI, 올 성장률 0.7%서 -2.3%로 낮춰 ▲종합 -한국 총임금, 美·日보다 높아 -北 "억류 美여기자 내달 4일 재판" -미술 전시회 출품작 하루만에 매진 -SK텔레콤 "통합 KT보다 애플·노키아가 더 두렵다" -한국, 브릭스에 밀려 경제랭킹 추락 -금융위장 "8개 금융공기업 노사개혁에 집중해야" -구조조정기금 1차 5조원 내달 집행 -"조선·항공 대기업 구조조정 유예를" -민생침해 사업자 120명 세무조사 -"써먹지도 못할 고학력자만 양산" -"고용통계 부실..현실성 떨어져" -지방 소비세·소득세 내년 도입 잠정합의 ▲금융 -주택대출, 국민銀 조이니 他은행 급증 -정기예금 깨서 증시로..`머니무브` 가속 -금감원 "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 ▲정치 -소외될수록 커지는 `2인자` 박근혜 -與지도부 `경선 연기론` 수용 ▲국제 -美 장외 파생상품에 `규제·감독 족쇄` 채운다 -AIG "3~5년내 정상화 가능", 의회 "그 말을 어떻게 믿나" -울펀슨 "글로벌 경기 L자형으로 갈 것" -GM, 중국서 만든 소형차 2011년부터 수입 판매 ▲산업 -포스코, 불황탈출 최후 승부수 던졌다 -현대종합상사 매각, 본입찰 하루만에 무산 -정몽구 회장 `글로벌 경영` 재시동 -삼성-현대·기아차, 차세대 사업 손잡는다 -日소니, 美·베트남 공장 가동중단 등 구조조정 나서 ▲생활경제 -`침대과학` 에이스, 이중 스프링으로 유럽공략 -한국형 연구용 원자로 수출 `노크` -중견기업들 "인력 감축보다 신시장 개척" ▲부동산 -3만명 몰린 청약열풍..집값회복 견인하나 -인천의 두 얼굴..신규 분양 후끈, 주택은 싸늘 -민간 아파트 `재당첨 제한` 풀렸지만-강남3구 `조합인가 재건축` 낙찰땐 조합원 된다 -과천 재건축 아파트값 강남 앞질러 -테헤란로 일대 국제업무, 관광타운으로 ▲증권 -加은행이 만기일에 주가 고의로 떨어뜨려 -오양수산 M&A 나서나 한성기업 지분 14.29% 매수 -조정場선 `이슈있는` 종목을 봐라 -외국인, 선물시장서 `1조 매물 폭탄` -지수 1400~1600선 펀드 환매 주춤해질 듯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엔씨소프트, MSCI지수 편입예상 -한국證 이경주·대우證 정길원씨 `亞 부문별 베스트 애널`에 ▲펀드·증권 -"`뮤` 해외서비스 내달 시작..글로벌 경쟁력 갖출것" -美하버드대 기금 한국ETF 대거매수 -손오공 `5월 특수` 힘입어 5일연속 상한가 -삼성이미징, 기관 매도에도 연일 상승세 -KH바텍, 2분기 실적호조 기대로 급등
2009.05.14 I 박기용 기자
갑판엔 왁자한 별빛, 올레엔 설레는 봄빛
  • 갑판엔 왁자한 별빛, 올레엔 설레는 봄빛
  • ▲ 제주 올레 7코스 외돌개 길[경향닷컴 제공] 여행은 방법이다. 여행만큼 ‘어떻게’가 중요한 것은 없다. 여행방법에 따라 감동도 재미도 달라진다. 같은 목적지라도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과 자동차를 타고 가는 여행은 완전히 다르다. △ 배 타고 제주 가기 배 타고 제주도에 가봤다. 인천에서 오하마나호라는 배가 제주까지 다닌다. 지중해를 오가는 호화크루즈와는 다르다. 그렇다고 정기 여객선 정도로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여객선+유람선+화물선+…. ‘짬뽕 크루즈’ 정도로 보면 되겠다. 오후 7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가 떠났다. 뱃고동이 울리자마자 서해의 일몰이 아름다우니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붉은 햇덩이는 뿌연 해무 속으로 아쉽게 사라졌지만 봄날 저물녘 갑판은 선선했다. 배는 빠르지 않았다. 한창 공사 중인 인천대교 아래를 지나 어둠 속에서 파도를 밀고 갔다. 캔맥주를 사들고 온 등산객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갑판에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오후 8시. 보물찾기가 시작됐다. 용인에서 온 중학생을 위해 열리는 행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복도를 굴러다녔다. 오후 10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선상에서 보는 불꽃놀이는 특별했다. 선사 측은 매번 하는 행사는 아니고 승객이 절반 이상 되거나 단체여행객이 많을 경우 하는 ‘서비스’란다. 여행의 묘미는 ‘설렘’과 ‘어울림’이다. 소풍 가는 날보다 가기 전날 배낭을 싸는 게 더 즐겁다. 배 타고 가는 여행도 여기에 비교할 수 있겠다. 친구들과 부대끼는 여행이다. 여럿이 모여 한판 놀아봐야겠다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빠르고 쾌적하며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겐 불편하다. 배 타고 가는 게 경제적일까? 패키지는 싸다. 저가항공도 왕복 15만원 정도 하는데 2박3일(선내 2박)에 왕복 9만9000원이다. 가장 많이 찾는 고객층은 한라산 등산객, 그 다음은 수학여행단이다. 이튿날 오전에 제주에 도착하면 버스편으로 성판악으로 이동해 한라산을 등반하고 다시 배로 돌아온다. 점심 한 끼도 제공된다.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한라산뿐 아니라 제주도 올레길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 중”이라고 했다. 주말에 떠나는 상품은 왕복 12만9000원이다. 배는 꽤 컸다. 6300t급 오하마나호다. 오하마나란 경상도 사투리로 ‘아니 벌써’란 뜻이라고 한다. 크루즈가 얼마나 고급인지는 승객 인원당 승무원 수를 보면 안다. 호화크루즈는 2대1~4대1 정도. 오하마나호의 승무원은 30명에 불과하다. 크루즈라기보다는 여객선 수준이다. 수영장이나 ‘자쿠지’ 같은 시설은 없다. 가족실과 로열실은 화장실 겸 객실 내에 샤워룸이 따로 붙어 있다. 3등실은 찜질방을 연상시켰고, 공동화장실을 이용했다. 온수는 잘 나왔다. 기업체 구내식당처럼 식판을 쓰는 식당도 한산했다. 알뜰 여행족들은 식사 때 식당보다는 컵라면을 사 먹었다. 맛 때문이라기보다는 어울려 먹는 재미 때문일 것이다. 배는 새벽녘에 추자도 해협을 지났다. 해무가 끼어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손깍지를 낀 연인들만 갑판에 앉아 검은빛에서 푸른빛으로 물들어가는 바다를 바라봤다. 8시30분. 제주항. 밤새 객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새벽녘에야 눈을 붙였음직한 여행자들은 토끼눈으로 버스에 올랐다. △ 올레길 걷기 제주도에선 한라산 대신 올레길을 택했다. 2007년, 2008년 최고의 제주 히트상품은 ‘제주 올레’다. 서귀포시청은 2008년 올레길을 찾은 사람이 3만명 정도라고 했고, 올레사무국은 올레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도의 해안 구석구석을 훑으며 제주도를 다시 보기엔 올레만 한 게 없다. 현재는 12개 코스가 개발됐다. 올레사무국은 가장 인기 있는 코스를 “성산포 코스와 외돌개 코스”라고 했고, 제주토박이는 “외돌개”를 첫손에 꼽았다. 7코스 외돌개~돔베낭길~월평포구길을 택했다. 절벽을 따라 이어진 길은 제주사람들이 오가던 산책로였다.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은 <제주 걷기 여행>에서 돔베낭길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라고 썼다. 그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절벽 가장자리를 따라 길이 나 있다. 산책로가 파도처럼 섬의 옆구리로 밀고 들어왔다가 등대처럼 바다로 쑥 밀고 나간다. 푸른 봄바다가 발밑에 펼쳐지니 걷는 기분이 난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솔숲은 서귀포 초·중·고교생들의 사철 소풍장소였다. 시내중심가의 학교에서 외돌개까지 가는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린 시절에는 미처 몰랐다. 동무들과 재잘재잘, 와글와글 떠드느라 정신이 없었으니. 이제 어른이 되어, 마흔이 넘고 오십 줄에 들어서서 외돌개로 가는 길을 홀로 걷고 있노라면 절로 눈물이 난다.’(<제주 걷기 여행>) 나비 잡으러 숲을 뛰어다녀봤던 40대 이상이라면 올레길에선 그런 옛 시절을 떠올릴 수 있다. 눈만 즐거운 게 아니라 풀냄새도 느끼게 되고, 길가의 소나무도 만져볼 수 있다. 여행자의 숨구멍이 모두 열려서 자연을 받아들이게 된다. 여행은 과정이다. 즐거움이 목적지에만 있지 않다. 방법이 다르면 즐거움도 달라진다. ▲여행길잡이 *인천에서 오하마나호가 월·수·금요일 오후 7시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국내선)에서 떠난다. 제주항까지 13시간30분 걸린다. 돌아오는 배는 제주항에서 화·목·토요일 오후 7시. 패키지가 싸다. 월요일이나 수요일 출발했다가 이튿날 한라산 등반을 하고 그날 밤배로 돌아온다. 2박3일(선내 2박) 9만9000원. 이 경우 제주에 머무는 시간이 한나절로 짧다. 제주에 더 머물고 싶다면 패키지를 이용, 월요일 저녁배로 갔다가 목요일 밤배로 올 수도 있다. 패키지에는 왕복 뱃삯과 한라산 버스편, 점심만 포함돼 있다. 3등실을 이용한다. 찜질방을 연상시키는 단체실이다. 3등실은 편도 6만3500원. 어린이는 3만1750원. 2등실 침대는 8만6500원. 차도 가져갈 수 있다. 아반떼는 17만2330원, 산타페급은 23만3159원. 선내에 식당이 있다. 6000원. 청해진해운 www.cmcline.co.kr (032)889-7800 *올레길 지도와 인근 숙소, 식당, 대중교통, 코스별 지도, 코스 올레지기 연락처는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에 잘 나와 있다. 외돌개~돔베낭길~월평길은 15.1㎞다. 5시간 정도. 비교적 쉬워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갈 수 있다. 7코스 대중교통편은 공항에서 600번 리무진으로 서귀포 뉴경남호텔에서 내린 뒤 택시를 타면 된다. 택시비는 2000원 정도다. 올레길을 걷기 전에 물통과 모자, 선크림 등을 갖추자. (064)739-0815 ▶ 관련기사 ◀☞“절정의 봄 축제에 빠져봐요” 전국 곳곳서 행사 다채☞"우리 다같이 원시인 한번 돼볼까?"☞시이자 음악이자 한 폭의 그림 같은 ‘동양의 나폴리’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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