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96건
- 임성재, API 첫날 3타 차 공동 5위 ‘상쾌한 출발’…김시우 공동 11위(종합)
- 임성재가 4일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4),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그는 단독 선두로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였지만 그린 적중률이 77.78%로 살아났고 무엇보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2.3타나 되는 등 퍼팅에서도 좋은 감각을 선보였다.10번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2번홀(파5)과 14번홀(파3), 16번홀(파5)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았고 후반 4~6번홀에서 버디-보기-버디를 기록해 5타를 줄였다.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2020년 단독 3위에 오르며 난코스인 베이힐 클럽&로지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특히 2020년에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한 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선두를 달리던 최종 라운드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렸고 이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바 있다.임성재는 “초반에 티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위기에서 세이브를 잘했고 버디 찬스에서도 퍼트가 잘 들어가 안정감 있게 경기를 이어갔다”고 돌아봤다.이어 “지난 3년간 좋은 성적을 낸 코스다. 특히 이 코스는 날이 갈수록 그린이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이언 샷을 할 때 랜딩 지점을 더 정확히 설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런 점을 신경 쓰고 샷이 잘 가준다면 충분히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시우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11위(3언더파 69타)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4, 5년간 이 코스에서 경기한 것 같은데 올해는 러프가 더 두꺼운 것 같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파 세이브 등 모든 걸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늘은 티 샷을 꽤 잘 쳐서 러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54%, 그린 적중률 83.33%,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 0.5타를 기록했다.로리 매킬로이가 4일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매킬로이는 12.5m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 빌리 호셜(미국)과 보 호슬러(미국), J.J. 스폰(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사실 매킬로이는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 1라운드에는 66타를 적어냈지만 3, 4라운드에서 늘 오버파를 적어낸 것이 문제였다. 지난 2년간 공동 5위-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매킬로이는 2018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10월 더 CJ컵에서 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바 있다.애덤 스콧(호주)은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고 예년보다 두꺼운 러프를 잘 탈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드라이버를 빼고 2번 우드를 넣었다. 드라이버 없이 경기를 치른 스콧은 4언더파 68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이경훈(3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30cm도 안 되는 퍼트를 놓치는 등 이븐파 72타로 고전해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 임성재, API 첫날 3타 차 공동 5위 ‘상쾌한 출발’…김시우 공동 11위
- 임성재가 4일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4),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그는 단독 선두로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였지만 그린 적중률이 77.78%로 살아났고 무엇보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2.3타나 되는 등 퍼팅에서도 좋은 감각을 선보였다.10번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2번홀(파5)과 14번홀(파3), 16번홀(파5)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았고 후반 4~6번홀에서 버디-보기-버디를 기록해 5타를 줄였다.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2020년 단독 3위에 오르며 난코스인 베이힐 클럽&로지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특히 2020년에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한 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선두를 달리던 최종 라운드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렸고 이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바 있다.김시우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11위(3언더파 69타)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4, 5년간 이 코스에서 경기한 것 같은데 올해는 러프가 더 두꺼운 것 같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파 세이브 등 모든 걸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늘은 티 샷을 꽤 잘 쳐서 러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54%, 그린 적중률 83.33%,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 0.5타를 기록했다.로리 매킬로이가 4일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매킬로이는 12.5m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 빌리 호셜(미국)과 보 호슬러(미국), J.J. 스폰(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사실 매킬로이는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 1라운드에는 66타를 적어냈지만 3, 4라운드에서 늘 오버파를 적어낸 것이 문제였다. 지난 2년간 공동 5위-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매킬로이는 2018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10월 더 CJ컵에서 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바 있다.애덤 스콧(호주)은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고 예년보다 두꺼운 러프를 잘 탈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드라이버를 빼고 2번 우드를 넣었다. 드라이버 없이 경기를 치른 스콧은 4언더파 68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이경훈(3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30cm도 안 되는 퍼트를 놓치는 등 이븐파 72타로 고전해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 한예슬, '버닝썬 여배우·남친 호빠 출신' 의혹 "前소속사 보복인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10살 연하의 배우 출신 남자친구 류성재에 관련한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과 유튜버 김용호 씨가 폭로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한예슬, 한예슬 남자친구 류성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유튜버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이 과거 ‘버닝썬’ 논란과 관련된 여배우고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다”라고 주장하며 화류계 출신이라고 말했다. ‘비스티 보이즈’는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이와 관련 한예슬은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는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이걸 싸워야 하는가”라며 “내가 20년간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가 이런 방송들로 인해서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나, 나는 그냥 해프닝, 가십에서 끝났으면 좋겠는데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 것인지,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는데 일종의 보복인가 이런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니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 법정으로 가길 바라는 건가, 나는 그렇게까지 싸우고 싶지 않다”라며 “내가 이 생활 하면서 이런 일을 얼마나 겪었겠나. 지라시, 가십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 내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거는 날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아서 왜 그러는 걸까, 내가 그렇게 싫은가”라고 했다. 또한 한예슬은 “내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지고, 연예인 여자친구 만나서 이런 일까지 겪고”라며 “나도 하소연하려고 방송을 켰다, 그냥 가만히 있는 건 아닌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저한테 어떤 미운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차별 공격을 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그냥 서운한 점이 있다면 만나서 풀어보고 싶다”며 “지금은 제가 진짜 미워서 이 바닥을 떠나서 은퇴를 하길 바라니까, 싸우지 말고 대화로 풀자”라고 했다. 이후 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변 지인분들이 반응하지 말라고 걱정해서 라이브 방송은 내렸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댓글 하나하나 다 읽기는 너무 많아서 명예훼손 악플은 캡쳐해서 나중에 전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예슬은 ‘허위사실이면 당당하게 고소하라’는 네티즌 의견에 “걱정 마라”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13일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 ADHD인줄 알았는데 난독증…난독증 환자 40% ADHD도 겪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부주의하거나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로 의심되는 아동이 글을 읽을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난독증도 함께 의심해봐야 한다. 난독증 아동의 40%는 ADHD도 함께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같은 사실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의 ‘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의 난독증 분석연구’에서 확인됐다. 이 논문은 대한소아과학회지(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2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소아의 난독증 유병률이 많게는 17.5%로 10명 중 1.7명의 아이들이 겪고 있으며, 난독증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ADHD가 40%로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적능력상의 문제가 없음에도 학교 학습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성취를 보이는 학습장애을 겪는 아동의 80%가 난독증과 관련이 있었다. 읽기장애인 난독증 아동들은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지능도 정상이지만,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소리내어 읽기를 싫어하고 ‘스파게티’를 ‘피스게티’로, ‘가방’을 ‘빠강’으로 잘못 읽거나, 글자나 문장을 생략해서 읽고 다른 글자로 대치해서 읽기도 하며, 읽는 속도와 읽기 이해가 매우 느리다.난독증은 시지각, 청지각, 음운 인식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실제 뇌의 기능적MRI 촬영에서 난독증이 있는 경우, 글을 읽을 때 뇌가 비효율적으로 활성화돼 빠르게 글을 읽기가 힘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난독증 환자의 23~65%는 부모도 난독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김성구 교수는 “실제로 ADHD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난독증도 함께 진단을 받거나, ADHD가 아닌 난독증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다”며 “ADHD만 진단받는 경우, 난독증만 진단받는 경우, ADHD와 난독증을 함께 진단받는 경우 각각 치료법이 다르고 난독증도 세부분류가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읽기분석기 등 여러 진단도구들이 도입되며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난독증의 종류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다. ADHD 역시 지능검사, 실행기능검사, 주의력검사, 정서검사, 뉴로피드백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한 진단이 이뤄진다.◇조기치료가 중요한 난독증…만 5~6세 검진시스템 도입 필요ADHD와 난독증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ADHD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난독증은 음운인식훈련과 음소결합훈련 등의 중재치료를 시행한다. 또 난독증 치료에는 전통적인 치료법 외에도 각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뇌파훈련법인 뉴로피드백과 특수장비를 이용한 시지각 및 청지각, 감각통합훈련 등을 접목한 치료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ADHD와 난독증 모두 아토목세틴을 이용한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필요한 경우 난독증에도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다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김성구 교수는 “난독증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난독증을 예측할 수 있는 임상적 증상과 검사들이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입학 후 치료를 시작하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등교거부, 학습거부와 같은 다양한 행동문제를 보이기 쉽다. 또 자존감 저하, 불안장애, 우울증, 게임중독, 반항장애 등이 생기는 경우까지 있다”며 “난독증은 아이의 학습발달과정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잠재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5~6세 정도에 조기개입을 할 수 있는 검진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발달클리닉 김경미 임상심리전문가는 “난독증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학원수업이나 기타 활동을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독증 치료는 최소 1년 이상의 장기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나빌레라' 송강 콩쿨 무산→박인환 건강 적신호
- ‘나빌레라’(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나빌레라’ 송강이 다리 부상으로 인해 콩쿨 출전이 무산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인환의 건강까지 심상치 않은 상태를 보인 상태. 가장 간절한 순간 발레 사제듀오에게 찾아온 위기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높였다.지난 6일 방송된 tvN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극본 이은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 6회에서 채록(송강 분)은 덕출(박인환 분)과 콩쿨 본선 통과의 기쁨을 나눈 것도 잠시 호범(김권 분)과 말싸움을 벌였다. 호범은 과거 채록의 아버지 무영(조성하 분) 때문에 축구를 그만둔 뒤 줄곧 방황했고, 채록의 콩쿨 본선 통과 소식을 듣고 치기 어린 감정이 폭발한 것. 채록은 자신을 몰아세우는 호범에게 “나 발레 힘들게 시작했어. 너도 다시 시작해”라며 그의 마음을 되돌리려 했지만, 몸싸움 끝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호범은 의도치 않게 다리 부상을 당한 채록을 보고 패닉에 빠졌고,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하게 된 채록은 당분간 깁스를 하고 경과를 지켜봐야 했다. 덕출은 승주(김태훈 분)에게 “죄송합니다. 저 때문인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다쳤어야 했는데”라며 자책한 가운데 채록은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콩쿨에 임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후 덕출은 호범이 의도치 않은 채록의 다리 부상에 자책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자 “네 마음 안다. 나도 그랬으니까. 호범아, 너도 날아오를 수 있어. 그러니까 끝까지는 가지마”라고 다독였다. 호범은 자신의 진심을 건드는 덕출의 진심 어린 위로에 눈시울을 붉혔다. 호범의 방황까지 따뜻하게 품어주는 덕출의 위로법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한편 채록의 다리 회복을 위해 매니저 덕출뿐만 아니라 아내 해남(나문희 분), 손녀 은호(홍승희 분)까지 총동원됐다. 해남은 채록을 위한 사골 도시락을 준비하고, 은호는 ‘채록 전담 로드 매니저’로 변신해 그의 출퇴근을 책임졌다. 채록은 친구 세종(김현목 분)에게 “이제 알았어. 간절하면, 좋아하면 힘들어지는 거”라며 진심을 내비친 가운데 채록은 많은 이들의 보살핌 아래 빠르게 회복, 다시 연습을 재개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하지만 채록의 몸은 100% 원상 복귀되지 않았던 상태로 채록은 다리 부상 후유증을 감추기 위해 진통제를 먹어가며 연습을 이어갔다. 그런 채록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본 승주는 “자칫하면 여기서 끝날 수도 있어. 나는 네가 저 객석에 앉는 꼴은 못 본다”라며 채록의 콩쿨 출전을 완강하게 반대했고, 결국 채록의 콩쿨 출전이 무산됐다.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채록이 해남으로부터 덕출의 실종 소식을 듣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덕출은 평생 잊어버린 적 없던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휴대폰을 어디에 뒀는지 깜박하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왔었던 바. 또다시 수족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덕출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6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2.8%, 최고 3.8%, 전국 기준 평균 2.8%, 최고 3.3%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 최고 1.5%, 전국 기준 평균 1.5%, 최고 1.8%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전국 시청률 모두 케이블∙종편 기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한편 tvN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매주 월화 오후 9시 방송된다.
- 하이트진로,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샴페인(Champagne) 랭스(Reims) 지역 160년 전통의 샴페인하우스 ‘마리 스튜아트’의 샴페인 3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3종. 왼쪽부터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브뤼,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 빠숑 헨느 브뤼.(사진=하이트진로 제공)마리 스튜아트는 스코틀랜드의 여왕 마리 스튜아트(1542~1587) 이름에서 따왔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르네상스 핵심 인물인 그녀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다.이번에 국내 첫 출시하는 마리 스튜아트 샴페인 3종은 여왕의 이름에 걸맞게 우아하며 신선하고 다양한 풍미를 담아냈다.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와인샵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우선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브뤼’는 패션 프루트 등 달콤한 과일향과 미네럴의 균형감이 뛰어난 샴페인으로 가볍고 드라이해 식전주로 즐기기 좋다. 품종은 최상급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40%, 샤르도네 10%다.‘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는 4개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랜딩한 드라이 타입 샴페인으로, 랍스터 등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반짝이는 연한 금빛의 거품과 자두, 복숭아, 버터향 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품종은 피노누아 60%, 피노 뮈니에 25%, 샤르도네 15%다.‘여왕의 열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리 스튜아트 빠숑 헨느 브뤼’은 오렌지 꽃과 바닐라 향 등 우아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생선요리 뿐만 아니라 고급 육류와도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한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20%, 샤르도네 30%를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한 프리미엄 샴페인이다.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샴페인을 맛 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했다”며 “마리 스튜어트는 우아한 샴페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보복소비 대세… 식품업계, 프리미엄 라인 강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보상 심리’가 식품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체적인 소비는 줄었지만, 한우와 같이 프리미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는 되려 늘어나는 ‘보상 소비’가 느는 추세다.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한우 도매가격은 1kg당 1만9891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소비가 증가하면서 한우와 육우 사육 마릿수도 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 336만4000마리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설 선물도 예외는 아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1월4일부터 2월11일까지 설 선물 세트 예약판매 및 본판매를 분석한 결과 3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69%로 전년대비 가장 크게 신장했다.송추가마골 프리미엄 갈비탕 2종(사진=동경)◇ 송추가마골, 프리미엄 갈비탕 2종 선봬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다양한 프리미엄 신상품을 선보이며 제품 고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식기업 동경의 갈비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은 대표 메뉴 갈비탕에 고급 식재료를 더한 프리미엄 갈비탕 ;한우 갈비탕’과 ‘송이 왕갈비탕’ 2종을 출시했다. 대접용 점심 메뉴를 원했던 고객의 니즈에 맞춰 출시했단 설명이다.‘한우 갈비탕’은 송추가마골만의 고유 제조법으로 고급 한우와 직접 우려낸 육수를 함께 담아냈다. 부드러운 갈빗살과 진한 육향의 국물이 특징이다. ‘송이 왕갈비탕’에는 왕갈비 뼈대 2대와 송이버섯을 넣었다. 송이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유명하다.‘한우 갈비탕’은 송추가마골 신관과 미사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금액은 3만원이다. ‘송이 왕갈비탕’은 송추가마골 본관, 의정부점, 송우점, 은평점, 구월점, 은평2호점과 송추가마골 인 어반 상암점, 목동점, 광화문점, 마포점, 잠실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만원이다.떼땅져 레폴리 드 라 마께트리(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고급 샴페인 ‘떼땅져’ 판매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샹빠뉴 지역 최대 와이너리 떼땅져가 생산하는 ‘떼땅져 레폴리 드 라 마께트리’를 국내 출시했다. 떼땅져는 1734년 샹빠뉴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를 피에르 떼땅져가 계승한 가족경영 샴페인 하우스의 대표 브랜드다.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연간 550만병이 소비된다.이번 신제품은 떼땅져가 소유한 와이너리 ‘샤또 드 라 마께트리’의 싱글 빈야드 레폴리 포도밭에서 생산된 샤르도네(45%)와 피노누아(55%) 품종만을 사용했다. 5년 이상 지하 셀러에서 숙성해 복숭아향과 부드럽고 섬세한 기포의 복합적인 맛을 구현했다.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92점, 미국 와인 잡지 와인스펙테이터가 93점으로 평가했다.떼땅져 레폴리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천호점, 판교점 외에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토장 2종(사진=샘표)◇ 샘표, 프리미엄 된장 ‘토장’ 라인업 강화샘표는 프리미엄 콩 된장 브랜드 토장의 신제품 ‘꽃게 토장찌개’와 ‘차돌 토장찌개’를 출시했다. 샘표는 약 70여 년간 축적해온 콩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토장을 출시했다. 현재 토장은 프리미엄 콩 된장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신제품은 된장찌개를 끓일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재료가 꽃게와 차돌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냉장고 속 간단한 야채로도 해물과 고기의 시원하고 진한 맛을 손쉽게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게 토장찌개’는 바지락과 꽃게를 함께 우려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토장의 맛에 바지락과 꽃게의 바다향이 더해져 해물 된장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차돌 토장찌개’는 사골육수와 차돌박이로 만들었다. 고기를 더 넣지 않아도 고깃집에서 먹던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완성할 수 있다.
- [무플방지]"기회는 알바, 과정은 시위하고 결과는 정규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기회는 알바(아르바이트), 과정은 시위하고, 결과는 정규직인가”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 관련 기사에 누리꾼 ‘23af****’이 남긴 댓글이다.아이디 ‘emma****’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되려면) 명문대 나와 토익 960점에 각종 자격증과 몇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 면접, 수습기간을 거쳐야 한다. 보안검색요원들이 입사한 조건과 같은가? 취업분비생들이 눈물나도록 바라는 건 단 하나, 공정 사회. 누구나 평등한 기회 안에서 공정한 선발을 거쳐 정당한 대우를 바라는 거다”라는 댓글을 남겼다.반면 누리꾼 ‘수퍼**’은 “‘나는 스펙 쌓았으니까’ ‘너희들이 무슨 정규직이야’하고 남의 사다리 쳐내는 놀부 심보로 밖엔 안 보인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규정하는 것부터가 문제다. 솔직히 배 아픈 것 아닌가”라고 했다. 또 누리꾼 ‘인간**’은 “본인이 목표로 한 일자리가 줄어든 것도 아닌데, 누군가 삶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박탈감까지 느끼나? 수능점수 나보다 낮은 사람은 나보다 못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수능점수 높은 사람보다 잘 살 생각 애초에 없나?”라고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 “감히 ‘꿈의 직장’ 인국공을 건드려?”vs“경력 무시하지 마”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로 뽑힌 ‘꿈의 직장’이다.한 누리꾼은 이번 논란에 “감히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줄임말)을 건드려?”라고 반응했을 정도다. 여기에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한 뒤 직접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약속한 1호 사업장이다.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직종은 인천공항의 보안검색요원으로 모두 1900여 명이다.공사는 자회사를 설립한 뒤 이들을 전환 채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후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종을 바꿔 공항공사에 직고용하기로 한 가운데, 공사 비정규직 노동자가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올라온 메시지가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취준생(취업준비생)을 비롯한 민심을 들끓게 했다.“22살에 아르바이트로 들어와서 190만원 벌다가 이번에 인천국제공사 정규직으로 간다. 연봉 5000만원. 소리 질러! 서연고(서울대·연세대·고려대) 나와서 뭐하냐”라는 메시지 내용이었다. 이에 “로또 취업”, “운 좋은 알바몬”이라는 등 부정적 여론이 들불처럼 퍼졌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직원들이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이동하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향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취준생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역차별에 항의하는 취지로 필기구를 부러뜨린다는 의미를 담아 ‘부러진 펜’ 운동까지 벌였다. ‘공기업 정규직 전환을 그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올라온 지 이틀 만에 답변 기준 20만 명을 넘겼다.그러자 보안요원들이 정규직이 된다고 해도 현실은 박봉에 시달릴 뿐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달에 250만 원 정도 받는 17년 차 보안요원의 급여명세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자신을 현재 공사 보안검색요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인천공항 보안검색 청원경찰 잘못된 기사화 그리고 오해를 풀어달라’는 청원을 통해 그간의 격무를 호소했다.그는 “어째서 실명이 아닌 오픈 카톡(카카오톡)방인데 보안검색(요원)의 망언이라 확신하느냐”며 “확실하게 저희 직원이란 증거도 없이 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어째서 스펙과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보안검색(요원)의 경력은 그렇게 하찮게 보느냐”며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보안검색이란 직업을 무시하고 함부로 평가하느냐”고 분노했다.◇ “연봉 5000만 원, 사실 아냐”논란이 확산하자 공사는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겠다고 나섰다.우선 “알바생이 정규직이 된다”는 취준생의 항의에 보안검색요원은 안전과 연결된 업무라 2개월간 교육을 받고 국토교통부 인증평가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봉 5000만원’도 사실이 아니다. 현재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의 평균 연봉은 3570만원으로, 정규직 청원경찰이 되면 노사협의에 따라 연봉은 3.7% 인상된 3850만 원이다. 공사 측은 청원경찰의 경우 환경미화나 운전원 등과 직무가 달라서 별도의 급여체계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취준생이 가장 걱정하는 ‘더 좁아질 취업 구멍’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검색요원은 항공보안이나 경호학과 출신으로, 10년 이상 경력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청원경찰이 되면 전체 정규직 인원이 늘어나는 것이지, 공사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 인원이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더군다나 보안검색요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바뀔지도 아직 불투명하다. 2017년 5월 이후 입사한 800명은 공개 선발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는데, 기존 인원이 탈락하고 새로운 사람이 채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보안검색요원) 지원자라면 오히려 큰 기회가 열리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보안검색요원 1900명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이번에 내려진 것이 아니고 2017년 12월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잘못된 정보가 청년들의 답답한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게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문빠 찬스” vs “을과 을의 싸움 부추겨”정치권도 소위 ‘인국공’ 사태에 불을 지폈다.미래통합당은 이번 논란을 쟁점화하며 대여 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을과 을의 싸움’을 조장한다고 맞섰다.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준생의 ‘허탈감’을 언급한 뒤 김재섭 청년 비대위원이 “이번 사태는 문빠(문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 찬스”라고 말하는 등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다만 통합당은 정규직 전환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닌 ‘불공정한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잘못된 정보가 국민 혼란을 가져오고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박광온 최고위원도 “통합당 일각에서 정규직 전환 문제를 을과 을의 싸움으로 만들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갈등만 증폭시키고 문제를 풀 수 없게 몰아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김두관 의원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면서 다시 불을 지폈다. 공사 정규직화 논란은 문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 원인으로도 작용했다.한국갤럽이 6월 4주(23~25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주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주 긍정률 하락 및 부정률 상승은 20대에서 두드러져, 공사 논란 관련 ‘공정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인국공 사태’라고 까지 불리는 이번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정규직 노조는 이번 사안에 대해 절차 공정성이 훼손된 사측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공사를 상대로 공익 감사를 청구하고, 조만간 헌법소원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반발은 한국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다른 공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 '사랑의 콜센타' 박구윤·신유→박서진·신성, 현역7 멤버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7과 현역7이 피도 눈물도 없는 ‘트로트 진검 승부’를 벌이는 ‘트로트 별들의 전쟁’ 특집을 선보인다.‘사랑의 콜센타’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상생과 부흥을 위해 기획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여름특집 제1탄 ‘트로트 별들의 전쟁’에서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나가는 젊은 남자 트로트 가수 14인방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이에 기존에 공개된 박구윤, 신유, 박서진 외에 ‘미스터트롯’에 출전한 바 있는 신성, 최현상, 소유찬, 그리고 올해 18세가 된 장송호까지 현역7 멤버가 전격 확정되면서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사랑의 콜센타’ 주인장인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트로트’를 두고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 짜릿한 전율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로트 별들의 전쟁’에서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젊은 피 14인방은 1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2라운드 신청곡 대결, 3라운드 단체전까지 총 3라운드로 맞붙는다. 지난 23일 인천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 들어선 14인은 ‘현역 가수’라는 자존심을 걸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대결에 임했고, 오로지 승리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마치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긴장감 속에 대결이 진행됐던 것. 더욱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놀랄 반전 결과가 터지면서 모두를 충격과 경악에 빠트렸다.특히 박구윤, 신유, 박서진, 신성, 최현상, 소유찬, 장송호 등 현역7 모두 ‘사랑의 콜센타’ 주인장인 ‘미스터트롯’ TOP7과 깊은 인연이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경연 중간 중간 ‘미스터트롯’ 출전 이전에 있었던 진한 의리가 느껴지는 에피소드를 줄줄이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어디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트롯맨들 간의 특별하고 진솔한 우정 이야기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제작진은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든든한 재목들 14명이 한자리에 모여 명승부를 펼치는 그 자체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고 전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치열하고 짜릿한 트토트 대결이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여름특집 제1탄 ‘트로트 별들의 전쟁’은 오는 7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200자 책꽂이] 제로금리 시대가 온다 외
- △제로금리 시대가 온다(김지만│296쪽│한스미디어)금리의 변동은 어느 한 분야가 아니라 전체 경제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제로금리 시대에 우리가 취해야 할 방법과 원칙을 면밀하게 탐구했다. 인구와 물가, 금리의 관계를 살펴보고 한국 금리 상황을 예측한 것은 물론 제로금리를 먼저 경험한 선진국들의 상황도 알아봤다. 제로금리 시대에 적금, 채권·주식투자 등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설명했다.△빠세클럽 부동산 파이널 투자 전략(김학렬 외 3인│340쪽│비사이드)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4인이 그동안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테크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10년 후에도 시세가 오를 아파트와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법을 비롯해 서울·수도권·지방으로 세분화해 대책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또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뿐 아니라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분양 단지와 대세로 떠오를 분양권, 입주권 단지도 소개했다.△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포럼M│160쪽│쌤앤파커스)최신 트렌드 키워드 분석과 관련 사례를 담은 트렌드서로 이번 호의 주제는 ‘우리 집에 왜 왔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소비의 변화를 비롯해 펭수, 유산슬, 카피추가 말하는 트렌드는 무엇인지를 살폈다. 슈가맨과 곰표 패딩은 어떻게 세상에 나왔는지, 인터넷 세상을 장악한 장성규와 충주시 유튜브 같은 B급 마케팅의 탄생 비화를 브랜드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미라클 액션(하재준│249쪽│라온북)스무 살에 분양사무소에서 영업을 시작해 10여 개의 법인회사와 개인사업체의 대표가 된 저자가 17년간 치열한 사업 현장에서 살아남은 비결을 공개했다. 저자가 강조하는 자신만의 무기는 ‘남다른 행동력’이다. 아침 알람 소리 한 번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발품을 한 번 더 파는 등 사소한 것부터 행동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고 했다.△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공부(앨리슨 레이놀즈 외│376쪽│토네이도)많은 문제에 시달리는 리더들을 위해 ‘철학’을 통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철학자들의 지혜를 토대로 전 세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펼친 주옥같은 강의들을 엮었다. ‘전략, 권한, 공정함, 소통, 몰입 등’ 리더들이 고민하는 10가지 요소들을 관련 철학자들의 사상과 함께 이야기한다. 제너럴일렉트릭, 닛산 등 세계적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도 담았다.△역사에서 배우는 종교 문화 경영학(안병로│604쪽│말벗)‘종교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탐색한 종교 교양서적이다. 한국인의 종교심성과 종교문화의 전개와 발전을 살핀 것은 물론 선(仙)·유(儒)·불(佛)·도(道), 무속사상, 서학(그리스도교), 근대화 시기의 민족종교 발생 등을 소개했다. ‘하늘 사상과 종교성’ ‘디지털 시대와 종교문화’ 등 기존의 토착문화와 현대사회에서 발생한 종교사회문화의 변화를 역사적 차원에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