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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세 출발…1%대 하락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세 출발…1%대 하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세로 출발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17포인트(1.05%) 내린 2566.10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046억원, 1124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2117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전망으로 중동 분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공포심이 증시를 흔들었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18포인트(0.41%) 내린 4만 2156.9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73포인트(0.93%) 하락한 5708.75으로, 나스닥지수는 278.81포인트(1.53%) 내린 1만 7910.36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중동 분쟁 격화에 3일이 휴일이라는 점에서 거래 부진 등으로 약세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9월 한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점이 하나의 위안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07%, 1.18%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도 1.05%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 업종이 2.29% 내리고 있는 상황에 의료정밀, 기계 업종이 각각 2.15%, 1.18%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섬유·의복 업종은 홀로 0.30%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30%) 내린 6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2800원(1.60%) 하락한 17만 1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0.51%, 2.25% 내림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72%) 오른 41만 7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기간 신한지주(055550)도 300원(0.54%) 상승한 5만 5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4.10.02 I 박순엽 기자
혹평받은 ‘밸류업’ 국민연금도 비중 낮춰…장바구니 살펴보니
  • 혹평받은 ‘밸류업’ 국민연금도 비중 낮춰…장바구니 살펴보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금융, 제약·바이오, 건설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였지만, 유통, 철강, 조선, IT전기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의 투자 비중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연금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주 발표한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리더스인덱스)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152개사의 보유지분율 변화(2023년 말 대비 9월 현황)를 분석한 결과 평균 보유지분율이 높은 업종은 IT전기전자(8.93%), 생활용품(8.77%), 식음료(8.63%) 등에서 증권(9.48%), 식음료(8.82%), 제약(8.55%), IT전기전자(8.50%) 순으로 바뀌었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밸류업 지수에 선별된 기업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사 가운데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46개인데, 이 중 27개 종목의 투자비중이 연초 대비 줄었다. 3개는 유지했고 16개에 대해서만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연금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업종은 증권사 종목이다. 조사 대상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증권사는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한화투자증권(003530), 키움증권(039490) 등 4개로, 이들 평균지분율은 7.76%에서 9.48%로 1.72%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주식 가치는 8336억원에서 1조33142억원으로 57.7%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상사 업종의 투자 비중도 확대했다. 특히 현대코퍼레이션(011760), LX인터내셔널(001120), SK네트웍스(001740) 3개 기업 중에서 SK네트웍스를 제외한 2개사 보유 비중을 각각 0.55%포인트, 1.50%포인트 높였다. 상사 업종 평균 보유비중이 7.32%에서 7.95%로 0.63%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건설업에 대한 투자비중도 늘었다. 조사대상 10개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평균 보유지분이 7.12%에서 7.66%로 0.54%포인트 상승했으며, 보유가치도 2조7112억원에서 2조9525억원으로 8.9% 증가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GS건설(006360)을 각각 3%포인트, 1.6%포인트로 늘렸다. 반면, 국민연금이 투자 비중을 가장 많이 줄인 업종은 유통이다. 9개 유통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평균 보유지분율은 8.52%에서 7.32%로 1.20%포인트 하락했다. 보유가치 또한 1조3598억원에서 9825억원으로 -27.7%를 기록했다. 유통에서 국민연금 투자비중이 가장 낮아진 기업은 호텔신라(008770)로, 9.84%에서 5.60%로 4.24%포인트나 줄었다. 이어 이마트(139480)가 8.7%에서 5.89%로 2.81%포인트 감소했다. 개별 기업으로 봤을 때 국민연금의 투자비중이 가장 증가한 곳은 대한전선(001440)이다. 0.83%에서 5.39%로 4.56%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국민연금이 투자비중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었다. 보유지분은 12.39%에서 7.64%로 9개월 만에 4.75%포인트 낮아졌다. 또한 호텔신라(008770)(-4.24%포인트), LIG넥스원(079550)(-3.46%포인트), 이마트(139480)(-2.81%포인트), 씨에스윈드(112610)(-2.80%포인트), 롯데칠성(005300)음료(-2.40%포인트) 등에 대해서도 비중을 낮췄다. 9월 기준 국민연금 보유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효성중공업(298040)(13.17%)이었으며, 삼성증권(016360)(13.03%), CJ제일제당(097950)(12.87%), 키움증권(039490)(12.64%), 코스맥스(192820)(12.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005930)(7.14%)다. 지난 27일 기준 27조3647억원으로 집계된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7.41%·9조9150억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5.65%·5조4801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59%·4조6247억원), 현대차(005380)(7.33%·3조 906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4.10.01 I 이용성 기자
외국인·기관 매도 속 2%대 하락…2600선 깨져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매도 속 2%대 하락…2600선 깨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가 넘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1포인트(2.13%) 내린 2593.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종가 기준 2600선에 올라선 지 2거래일 만에 2500선으로 재차 내려앉았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 21억원, 2160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1조 1913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5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과 반도체·자동차 등 대형 수출 종목의 부진에 약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반도체 종목의 약세 연동에 국내 반도체 종목도 동반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며 “고환율 수혜 업종인 자동차 역시 1300원 초반대 환율에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대형주가 2.34% 하락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1.18%, 0.88% 내렸다. 업종별로도 대체로 약세가 나타났다. 전기·전자 업종이 3.18%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운수장비와 제조 업종이 각각 2.91%, 2.44%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증권과 의료정밀 업종도 각각 2.24%, 2.1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 위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4.21%) 내린 6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9200원(5.01%) 하락한 17만 460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0.91%, 4.13% 하락했다. 다만,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0.31%) 오른 19만 5400원에 마감했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034300)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10원(13.15%) 오른 1만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5244만주, 거래대금은 10조 4701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없이 18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711개 종목이 하락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9.30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2630선 깨져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2630선 깨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 영향에 약세 전환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76포인트(0.78%) 내린 2629.02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668.66까지 올랐으나 외국인 매도가 늘면서 263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709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666억원, 77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9월 고용·ISM 제조업 PMI, 한국 수출,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엔·달러 환율 변화, 차이나 플레이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76%, 0.52% 내리는 상황에 소형주도 0.52%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24% 하락하는 상황에 운수장비, 증권 업종이 각각 1.80%, 1.55%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서비스업과 통신 업종은 각각 0.63%, 0.53%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02%) 내린 6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4400원(2.39%) 하락한 17만 9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2.75%, 2.39% 내림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2.17%) 상승한 42만 3500원에,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00원(0.10%) 내린 98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마트가 신세계건설(034300)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3.08%) 오른 1만 8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9.30 I 박순엽 기자
현대바이오, 베트남과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바스켓임상 실시
  • 현대바이오, 베트남과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바스켓임상 실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 바스켓임상을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바스켓임상은 하나의 약물로 하나의 감염증의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종전의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이 아니라 하나의 치료제로 동시에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효과를 검증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베트남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난 27일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과 임상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과 자사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로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인 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증 등 계열과 종을 달리하는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대상으로 동시 바스켓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와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바이오)현대바이오는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NHTD)과 자사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로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인 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증 등 계열과 종을 달리하는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대상으로 동시 바스켓임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난 27일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과 임상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바이오는 지난해 6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 연차 총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의학계에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것만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는 물론 미래에 닥쳐올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다”며 항바이러스제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제안했다.이후 현대바이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현대바이오는 세포실험 결과 코로나19, 에이즈, 뎅기열, 에볼라 등 16개 계열의 33개종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물질로 확인했다. 하지만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고 혈중 유효약물농도 유지시간이 짧은 한계를 갖고 있는 니클로사마이드에 주목해 약물전달체 특허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위 두 가지 난제를 세계 최초로 극복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로 재창출했다. 현대바이오는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을 통해 세포실험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이러스에 대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제프티가 동물 및 사람의 그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해왔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에 대한 제프티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세포실험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사람의 그 바이러스 질환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밝힌 것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현대바이오는 설명했다. 제프티는 현재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임상 3상 절차 진행 중이다.현대바이오는 미래 팬데믹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A형에 속하는 H1N1에 대한 제프티의 효능 검증을 위한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제프티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수치 감소 효과가 뛰어남이 확인됐다. 이 실험 결과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제프티가 생체에서 다른 계열(family)의 호흡기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음을 최초로 밝힌 것이라고 현대바이오는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8월 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질병 예방과 관리 보건전문가 정상회의에서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만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 질환 치료는 물론 미래에 닥쳐올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다”며 “현재 유일한 범용 항바이러스제는 제프티뿐”이라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달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학(UCSD: University of California-San Diego) 스미스 교수(Dr. David Smith) 연구팀과 제프티의 롱코비드 연구자임상도 실시한다.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많은 열대병 감염증 환자를 치료하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프티 임상은 뎅기열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임상에 적극 협력해 베트남이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이번 바스켓임상은 하나의 치료제로 뎅기열 등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I 신민준 기자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2650선 돌파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2650선 돌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4포인트(0.17%) 오른 2654.22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기관 투자자는 각각 765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631억원, 122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개선됐지만, 주요 주가지수가 연일 신고점을 갈아치우면서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고점 부담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89포인트(0.33%) 오른 4만 231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0포인트(0.13%) 하락한 5738.17로, 나스닥지수는 70.70포인트(0.39%) 내린 1만 8119.59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9월 고용·ISM 제조업 PMI, 한국 수출,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엔·달러 환율 변화, 차이나 플레이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74%, 0.71%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13%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업종이 1.35% 오르고 있는 상황에 통신, 화학 업종이 각각 1.62%, 1.3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운수장비 업종은 홀로 0.09%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62%) 내린 6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1700원(0.92%) 하락한 18만 2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39%, 0.76% 내림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3000원(3.14%) 오른 42만 7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5000원(0.51%) 상승한 99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9.30 I 박순엽 기자
레스노베,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 참가… 현대百 목동점 팝업 진행
  • 레스노베,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 참가… 현대百 목동점 팝업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메디팹의 뷰티-테크 브랜드 레스노베(res novae)는 오늘(27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비클린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제 1회 비클린 뷰티 위크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 이미지 (사진=레스노베)레스노베가 참가한 비클린 뷰티 위크는 올해 1회로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대형 뷰티 행사다. 총 4개 점포에서 진행되는데, 특히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메가 팝업 스토어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레스노베는 런칭 4개월 만에 2만 대 이상 판매된 뷰디 디바이스 ‘코어 임팩트’ 체험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 구매 혜택은 물론, 배우 김빈우를 초청해 팬밋업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에서 레스노베는 ‘코어 임팩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어 임팩트는 초음파와 EP가 교차로 조사되는 울트라포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디바이스로, 국내 제조로 안정성은 물론 100여 가지 넘는 임상 시험으로 효능효과도 입증받은 데일리 뷰티 디바이스다.레스노베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가로 제공하는 구매 혜택도 제공하며, 이 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레스노베 제품 및 사은품을 제공해 많은 고객과 접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4.09.27 I 이윤정 기자
숨 고르는 코스피, 약보합권 출발…2660선 등락
  • 숨 고르는 코스피, 약보합권 출발…266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전날 3% 가까이 급등한 이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22%) 내린 2665.74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되고,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미국이 탄탄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4만2175.1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40% 상승한 5745.3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0% 오른 1만8190.29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형국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 순매수 기조가 이날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원, 5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80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8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섬유·의복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보험과 화학, 전기전자, 증권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의약품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통신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내린 6만46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2.43%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은 1%대, LG(003550)에너지솔루견, 기아(000270), NAVER(035420) 등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KB금융(105560)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2024.09.27 I 이용성 기자
코스피, 1%대 상승 출발…마이크론 ‘어닝 서프’에 반도체 투심 개선
  • 코스피, 1%대 상승 출발…마이크론 ‘어닝 서프’에 반도체 투심 개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깜짝 실적 발표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투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0포인트(1.38%) 오른 2632.02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회계연도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으면서 애프터 마켓에서 14%대 급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에 시간 외에서 급등한 만큼,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5억원, 4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9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33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가 2.97%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과 보험, 금융업, 증권 등이 1%대 강세다. 화학, 건설업, 음식료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약품, 운수장비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2.89% 오른 6만4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6.84% 오름세다. 전날 급락했던 KB금융(105560)은 0.77% 소폭 오름세고, 신한지주(055550)도 3.36%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하락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9.26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답정너 국회, 사고만 나면 ‘플랫폼 규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답정너 국회, 사고만 나면 ‘플랫폼 규제’- “출산·육아하기 좋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유예·세제 혜택 추진”- MBK·영풍 공세 공개매수가 올린다-이재용·정의선 ‘3세 동맹’ 한 차 탔다- 은행권, 모집인 통한 대출 중단…주담대금리도 추가 인상△종합-“인간 수준 AI, 20년 걸릴수도” 장밋빛 전망 선 그은 AI 석학-[사설]핵심기술 유출, 솜방망이 처벌 왜 놔두나-[사설]군의관 부족, 의무사관학교 설립이 답이다△플랫폼 과잉규제 논란-사고 원인 안 따지고 “영향력 크니까” 플랫폼 규제…결국 소비자 피해로-경영자 실수에도 플랫폼 규제…생태계 망가질 것-미·중 빅테크 타깃 유럽식 규제…“그대로 적용 땐 국내업체만 피해”△종합-“학생 역량·성장에 방점, 대입 패러다임 전환”…논·서술형 수능 신호탄- 58만명에 교통·숙박 특별할인…국내 관광활성화해 내수 진작 뒷받침-딥페이크 성범죄물 알면서도 소지·시청땐 ‘최대 징역 3년’-‘은행 예적금 이자+α’ 디딤펀드 퇴직연금 수익률 상승 역할 기대△종합-제네시스 계기판서 세탁기 돌리고…갤럭시폰으로 내 차 위치 찾는다- 임신·육아기 ‘유연 근무’ 제도화 반차 때 30분 휴식 없이 바로 퇴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 ‘자국우선주의’ 심화…韓, 보조금 직접 지원 못할 이유없다”-“현대차·GM, 한미 산업동맹 모범…日까지 확장하면 더 큰 시너지 가능”△정치-한동훈·이재명·조국 대리전 된 재보선…여도 야도 단일화가 변수-더 벌어진 尹·韓…‘독대 재요청’ 두고 다시 신경전-국감 증인명단 오른 김 여사 그룹회장·행장 줄소환 ‘촉각’-9월 넷째 금요일은 ‘군인가족의 날’…27일 첫 행사△경제-합병·물적분할 시 일반주주 보호 방안 검토-“금리인하, 집값·가계빚 둔화 기다릴 여유 없어”-OECD, 올해 韓 경제성장률 2.6%→2.5% 하향 조정- 막걸리·과자…우리쌀 팔색조 매력 알린다△금융-“대출 받기 힘드시죠”…인뱅 활용 편법대출 기승-“대출모집인, 가계대출 주범 지목은 토끼몰이”-카드대금·카드론 연체액 반년새 2000억 급증-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나선 우리은행- 카뱅, 중·저신용자 대출 문턱 낮춰△글로벌-‘제조업 르네상스’ 장담한 트럼프…“韓·中·獨 기업, 미국 몰려올 것”-무디스의 경고…“美 부채 더 늘면 신용등급 내린다”-헤즈볼라 “삐삐 폭발 책임져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로켓 발사-中, 태평양 해역에 ICBM발사…“오커스 견제”- 이번엔 해리스 캠프에 총격…인명 피해는 없어△산업-K배터리, 中 제치려면 안전성·기술 고도화 필수-쓰레기·분뇨서 수소 추출…현대차그룹 ‘수소사회’ 앞당긴다- MBK, 오늘 공개매수가 상향폭 확정-낸드 이어 D램까지…中 반도체 거센 추격-CJ, 사우디 손잡고 중동에 K컬처 확산-현대글로비스, 中 전기차 1위 BYD와 해상운송 협력△ICT-애교 담은 목소리까지…AI 음성비서 ‘각축전’-KT 최대주주 변경·YTN 민영화 ‘쟁점’-‘카카오T’로 서울의 모든 자율주행車 이용한다-갤럭시 워치 울트라, 애플 워치 제쳤다△제약·바이오-양극화 심한 시니어케어…실버타운 못가는 노인 모실것-“에스티큐브 대장암 치료제, 효능 입증 넘어 새 역사”-혁신기술 투자처 찾기 팔걷은 대형 바이오 기업들-삼성바이오로직스 CDO 플랫폼 2종 공개△Auto&Life-믿고 타요, 아우디 전기차-[타봤습니다]BMW뉴530e 고요한 승차감, 민첩한 가속력 밤길·빗길 달려도 편안하네△증권-中 부양책에 구리 ‘반짝’ 전선·전력주 담아볼까-“전립선암 치료제 내년 출시…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 목표”-“이렇게 하면 불법 공매도”△증권- 자사주 쌓는 임원들, 네이버 바닥 시그널- ‘밸류업’ 보·증·금, 첫날부터 빠졌다- 체력 튼튼, 밸류업 지수 편입 엔씨소프트 저평가 매력 ‘쑥’-투자자 오인 막는다…커버드콜 ETF서 ‘+%’뺀 미래에셋운용△부동산-전국 주택 절반이 노후화…‘얼죽신’계속된다-서울서 10년간 싱크홀 223건…강남구 28건 가장 많아- 건설사 발 빼는 위례신사선…위례 부동산 ‘먹구름’-11월부터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 ‘25만원’△엔터테인먼트-돌아온 ‘베테랑2’…사이다 대신 ‘진짜 정의’를 묻다-“한국 팬들 사랑해요” K떼창에 반한 팝스타들 내한 행렬- 중앙그룹, 두바이와 콘텐츠 사업협력- ‘행복의나라’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 필릭스, 유니세프 韓 친선대사 임영△피플-장기 실종아동 1070명…늙어가는 부모님 안타까워- “인간의 욕망 처절하게 표현…악역으로 공감받아 뿌듯해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에 천우희- 서울신문 사장에 김성수△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 중장기적·근본적 조세개혁 해보자-[생생확대경]배추 한포기 2만원 시대△전국-‘차세대 수소에너지’ 새 지평 여는 경과원-교육·출산지원 늘려 ‘생활인구 100만명’ 만든다- 민자유치 실패 ‘대전 보물산 프로젝트’…공영개발로 전환-북수원 테크노밸리사업 속도 붙는다-[서울곳곳]김구 선생 잠든 ‘독립운동 성지’-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재개장 앞두고 지역인재 채용△사회-취준생 열에 일곱 “돈 덜 줘도 서울갈래”…대기업도 지방이면 구인난- 예상 밖 기소 권고에…檢 , 최목사·김여사 처분 고심- 사회성 배울때 팬데믹 원격수업 초등학교 ‘학폭피해’ 역대 최고- 대학보다 비싼 서울 영어유치원- 경찰, 실종아동 정보 영장없이 제공 받는다
2024.09.25 I 김소연 기자
‘음식물 쓰레기가 수소로’…현대차그룹 ‘수소 사회’ 앞당긴다
  • [르포]‘음식물 쓰레기가 수소로’…현대차그룹 ‘수소 사회’ 앞당긴다
  • [고양=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음식물 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재탄생시키고,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를 뽑아낸다. 이렇게 생산한 수소는 항만과 공항, 도심 등지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친환경 선박과 트램, 자동차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의 ‘수소 사회’ 모습 일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그룹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마련된 현대자동차그룹 전시장.(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석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20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처음으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했다.현대차는 전시관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현대자동차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 수소 상용차 엑시언트 전시물을 구경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이날 전시관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등이 전시됐다.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관람객들은 현대차 수소 상용차 엑시언트에 내부 수소탱크와 구동 모터 등을 구경하며 담당자에게 작동 원리 등을 질문했다.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충전 플러그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을 가상현실(VR) 기기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VR 기기를 착용하니 수소전기트램이 정차해 있는 탑승장이 눈에 들어왔다. 조이스틱을 통해 저상형 구조로 된 트램 내부로 들어갔다. 직접 트램을 조종해 운행 속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운행되는 친환경 대중교통”이라며 “모듈형 설계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저상형 구조로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있다.(영상=공지유 기자)전시관 가장 앞쪽에는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의 ‘수소 사회’를 디오라마 형태로 구성해 놓은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생산한 수소를 운송하고, 수소연료전지를 트램과 선박, 자동차, 청소차 등에 활용해 도시 전체가 친환경 사회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폐기물에서 나온 수소를 운송하고 활용하는 등 사회가 선순환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현대차그룹 전시관에 ‘수소 사회 디오라마’가 전시돼 있다.(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그룹은 이처럼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소 분야에 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차량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토요타와도 수소 분야에서 협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H2 MEET 2024’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워낙 종횡으로 엮이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내용을 조만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장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으고 다양한 모빌리티 및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적용) 부분에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의 제휴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상용 부문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 부분을 같이(협력)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H2 MEET 2024’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317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고려아연,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에머슨, 로버트보쉬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도 전시관을 마련했다.
2024.09.25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제시…"수소 역량 강화"
  • 현대차그룹,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제시…"수소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그룹사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첫 참가하는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현대자동차그룹 H2MEET 2024 부스 전경.(사진=현대차그룹)먼저,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하여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 자원순환형 기술을 통한 수소 생산 기술과 실증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력을 집약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W2H 시설인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에 대한 내용도 전시한다.이 밖에도, 고순도의 수소 생산에 가장 적합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을 전시물로 제작해 이해를 돕고, 현대건설에서 전북 부안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사업도 공개한다.탈탄소화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국내외 항만 및 공항 등 탄소배출이 높은 산업단지 시설에서 적용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 출범한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인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소개와 인천국제공항과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약 등 국내외 항만 및 항공 운영 과정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들이 소개된다.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수소 기반 친환경 애플리케이션(응용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설립한 합작법인 ‘HTWO 로지스틱스’를 통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기존 내연기관 트럭 기반 물류 체계를 수소 트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한다.이 밖에도 현대제철에서 추진 중인 그린스틸 사업과 여타 산업 클러스터에서 사용 가능한 수소 전력 발전기 사업 등 수소 중심 친환경 사업으로서의 전환 노력을 전시물로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은 ‘수소 사회’ 시나리오 부스로, 산업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수소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선박, 트램, 지게차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및 발전기, 중장비에 탑재되어 확장되는 수소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가상현실(VR)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수소 전 생애주기를 구현한 대형 디오마라를 통해 ‘에너지모빌라이저’로서 현대차그룹이 그려 나갈 수소사회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다양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그룹사의 수소기술 역량과 사업을 소개할 것”이라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HTWO Grid 솔루션을 제시하여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I 공지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시 살리기에 힘모을 때” 금투세 유예론 힘 실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증시 살리기에 힘모을 때” 금투세 유예론 힘 실렸다-삼성·현대차·신한…코리아 밸류업 지수 30일 스타트-中 부동산·내수진작 총력, 유동성 218조원 공급-일산 용적률 300%로 상향...2.7만가구 추가 공급-[사설]금리 내려도 가계대출 관리 흔들림 없어야-[사설]잇단 흉기 난동 예고, 공중협박죄 도입 시급하다△종합-중소 부품기업은 혁신제품 소개 KGM은 ‘숨은 진주 발굴’ 윈윈‘-축협회장 4선 도전 질문에...“심사숙고” 즉답 피한 정몽규-Sh수협은행장 단독 후보에 신학기 수석부행장△힘 실린 금투세 유예-“증시 밸류업이 우선” VS “시장 투명화에 필수”…민주당 140분 끝장 토론-與 “금투세 유예는 자폭행위…폐지만이 정답”△코리아 밸류업 지수 스타트-시총·수익성·주주환원 평가해 산정…정은보 “韓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밸류업 ETF, 11월 초 상장…“세제 혜택 필요”-“지수 성장 위해 밸류업 공시 기업 늘어야”△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가열-작업복 차림 고려아연 엔지니어들 “MBK 인수시 사직”…여론전 총력-‘백기사 확보하라’...세결집 나선 최윤범 회장-고려아연 주가 70만원 안팎...승자의 저주 우려△종합-美 “병력 증파”, 이란 “덫 놓지 말라”…국제사회 확전 차단 안간힘-경제 6단체 만난 최상목 “세제 개편 등 기업 투자 적극지원”-“시장 지배력 큰 쿠팡·배민 플랫폼 규제대상 포함시켜야”-의협 젊은의사들 “정부가 약속 안 지켜, 대화 참여 안할 것”△정치-“통일 포기는 반헌법적 발상”…‘두 국가론’ 임종석 직격한 尹-“임종석 ‘1민족 2국가론’은 ‘선평화 후통일’ 하자는 것”-당정, 고립·은둔청년 지원 두팔 걷었다-“비수도권 청년 채용 기업 세제혜택”-한미 국방부, 북 쓰레기풍선 도발 공동 대응△경제-자료 누락·신고 지연…대기업 4곳 경고 처분-공공부문 적자 46.4조...4년 연속 마이너스-배추 152% ↑…중동 긴장 고조에 물가 다시 들썩-“미 금리 인하로 엔 캐리 267조원 청산 가능성”△금융-부실채권 공동매각...저축銀 ‘순항’ 여신사 ‘삐걱’-신한 쏠트래블카드, 해외 ATM 한도 줄인다-“노인주거시설 확대 위해선 보험사 참여 필요”-5대 금융·삼성전자, 중기 저탄소 전환 돕는다-미래에셋생명, 소상공인 숏폼 제작 지원△글로벌-中 ‘돈풀기’에 시장 환호했지만…성장률 끌어올릴지는 미지수-“플라스틱 재활용? 거짓말” 캘리포니아주, 엑손모빌 고소-지갑 닫는 中에 명품 굴욕 목표가·투자의견 줄하향△산업-삼성전자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 첫 개발-삼성, 1조원 펀드 조성 협력사 ESG 경영 지원-기아, PBC 앞세워 2026 일본 진출-LG전자 ‘B2B 첨병’ HVAC 힘준다…기술개발 컨소시엄 출범-HD현대 최고경영진, 새 가족된 HD현대마린엔진 격려 방문-5세대 하이브리드…렉서스 2025년형 ‘UX 300h’ 판매△ICT-디지털전환 속도내는 ‘큰손’ 중동…보안업체 ‘기회의 땅’-“1004 번호 됩니다” LG유플러스 이벤트-AI가 맞춤색감 보정...초당 120프레임, 영상 퀄리티 최고-키오스크 못하는 어르신 없도록...‘디지털 포용법’ 제정 속도△제약·바이오-올해 사상최대 매출 기대되는 CRO 빅2, 사업무대 넓힌다-패스락-TM 안전성 입증 美서 수술 2500례 돌파-“몸에서 녹는 색전 치료제, 2027년 미 상용화 가능할 것”-노바티스·美 린디, SC 기술 빅딜...알테오젠엔 호재 기대△소비자생활-담배 아닌 담배...합성니코틴 ‘규제 공백’ 노린 BAT-스타벅스 ‘월 9900원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팡팡-세계서 인정한 제주삼다수 고품질로 ‘K물맛’ 알린다-무더위 끝…백화점 3사 황금연휴 맞이 가을 정기 세일△증권-반도체도 반도체 나름 엇갈린 삼성·SK 전망-테슬라 끌고 해리스 밀고 다시 달리는 2차전지주-“항공엔진·신재생 STO 착착 4차 산업 새 시장 열 것”-이달만 45% 뛴 녹십자웰빙…증권가 “더 오를 것”-미래에셋운용 ‘미국 AI반도체패리스 ETF’ 상장△부동산-부동산 온기에도...중개업소 개업은 왜 줄었나-강원·경북·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올 하반기 첫 삽...1100억원 투입‘-서울 아파트 불장에...빌라 가격·거래량 기지개-대우건설, 체코 인프라 건설업체와 원전사업 MOU△건강-수술은 물론 마음까지 치료...고도비만 환자에 제2의 삶 선물-윗배에 등까지 아프다면...담석증 의심해야-부모님 괴롭히는 무릎·허리 통증…초기 관리가 중요△Book-언제까지 살 水 있나-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지침서-서울대생이 알려주는 ‘시험의 기술’△MICE-지역 특화산업 행사로 지방 전시장 활용도 높여야-AI·빅데이터 활용해 도시문제 해법 찾는다△오피니언-근시안적 정책에 멍드는 부동산시장-카카오 재도약을 이끄는 리더들-AI칩 삼국지 시대, 너무 느긋한 정부△피플-우크라 전쟁으 ㄴ현실...러시아 심사위원화 악수 거부해야 했다-박경국 가스안전공 사장, 송유관 안전점검-이미경 CJ부회장 세계시민상 “문화로 희망의 다리 세울 것”-우간다서 24년간 의료봉사...임현석 원장 아산상 영예-한화시스템 서희원 사원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국민카드, 아동청소년과 함께 야구관람-최고기술력·리더십 찾아라 ‘LG화학 명장’ 2명 선발△사회-취업활동 3년 연장에 주급제 선택 가능…필리핀 이모님 워라밸 챙긴다-8톤 트럭도 끄떡없는 울타리, 서울 98곳에 세운다-기간제 교사도 교육경력 인정-아트테크 사기로 905억 챙긴 갤러리 대표-아파트만 층간소음 정책 수혜...원룸은 집도 아닌가요?
2024.09.24 I 김경은 기자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주목한 투자처, 들여다보니
  •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주목한 투자처, 들여다보니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혁신 기술 도입을 위해 투자처를 찾고 있는 가운데, 표적단백질분해기술(TPD)에 대거 관심을 보였다. 국내 한 바이오 기업에 무려 7개 기업이 관심을 갖고 미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24일 서울 쉐라톤 강남에서 데일리파트너스 주최로 열린 ‘2024 데일리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가한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다양한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24일 서울 쉐라톤 강남 호텔에서 데일리파트너스가 주최한 ‘2024 데일리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전략적 투자자(SI) 13개사와 투자 유치에 나선 바이오 벤처 14개사가 참가했다.(사진=송영두 기자)이날 SI로 참가한 기업은 총 13개사로 △HK이노엔 △JW중외제약 △SK케미칼 △경동제약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보령 △KIMCo △동아에스티 △휴온스 △동국제약 △현대약품 △종근당이다.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해 참가한 바이오 벤처기업은 총 14개사로 △갤럭스 △뉴라클제네틱스 △리젠이노팜 △셀레메디 △엠엑스티바이오텍 △오토텍바이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젠셀메드 △지투지바이오 △진에딧 △카스큐어테라퓨틱스 △클라비스테라퓨틱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하이센스바이오다.이들 기업은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기술이전)를 추진하는 기업과 기술제휴, R&D 협업,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한 1대1 미팅을 진행했다.◇무려 7개사 관심받은 TPD 기술, 오토텍바이오이날 시선을 끌었던 건 오토텍바이오의 TPD 기술이었다. SI 투자사로 참가한 SK케미칼(285130), JW중외제약(001060), 보령(003850), KIMCo 등 7개사의 선택을 받았다. TPD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이다. 세포 내 단백질 분해 기전인 유비퀴틴-프로테오좀 시스템을 활용, 질병을 일으키는 표적 단백질을 제거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에 결합해 해당 단백질 기능을 차단하는 기존 방식보다 더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TPD 기술을 이용하면 단백질 분해 경로에 선택적으로 개입해 세포 내부 혹은 외부에서 목표가 되는 단백질 분자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분자 억제제보다 효능이 좋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재발성, 불응성 환자에게 새롭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저분자화합물 저해제 시장을 대체, ADC처럼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아직 상용화된 신약이 없어 구체적인 TPD 시장 규모 파악은 어렵지만,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TPD 시장은 연평균 32% 성장해 2035년 약 9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오름테라퓨틱이 글로벌 제약사 BMS에 계약금 1억 달러(약 1310억원) 포함 총 1억8000만 달러(약 2336억원) 규모 기술이전한 기술이 바로 TPD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뒤를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 개발을 위해 TPD 기술 개발에 나섰고, 유한양행도 유빅스테라퓨틱스의 TPD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오토텍바이오는 오토파지 TPD 플랫폼으로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원인으로 알려진 변성 타우(Tau) 단백질의 타깃 분해제로 개발 중이다. 이날 만난 오토텍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임상 1상을 승인받고 진행 중”이라며 “여러 기업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파트너스 관계자는 “TPD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이다보니 SI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MASH-ADC 개발기업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도 4개사 관심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오토텍바이오와 함께 여러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경구용 비알콜성지방간염(MASH) 치료제 ‘GM-60106’을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 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으로 승인받은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레스메티롬과 비교 효능과 병용투여 효능도 확인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현재 미국 나스닥 상장사와 기술이전 협상 중이다.올해 1월 발표된 호주 임상 1a상(성인 88명 대상) 중간 결과 GM-60106 안전성과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부작용 없이 1·2등급(Grade 1·2)의 부작용만 관찰됐고, 약동학적으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GM-60106 화합물이 지방간 축적과 간 섬유화를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통해 지방간염 치료 효과를 보였다. 화합물이 뇌 투과율이 최소화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우울증, 자살 충동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들과는 차별화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임상 1상 이후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할 계획인데, 임상 2a상을 함께 수행할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셀트리온(068270)과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SK케미칼, 대웅제약 등 총 4개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미팅까지 진행했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여러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고, 긍정적인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9.24 I 송영두 기자
엿새째 올라 2630선…이차전지주 강세
  • [코스피 마감]엿새째 올라 2630선…이차전지주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차전지주 반등에도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 전환하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1.14%) 오른 2631.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612.45로 전 거래일(2602.01)보다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2억원, 3592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5616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가 5402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58억원 순매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공개일에도 외국인 순매도는 멈추지 않았다”며 “다만 테슬라 3분기 인도량 호실적 전망, 10월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국내 이차전지주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화학이 3%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이 2%대 상승했다. 이어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증권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이차전지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테슬라가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에 급등했기 때문이다. LG화학(051910)이 8%나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4%, 삼성SDI(006400)가 2%대 올랐다. 이어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 신한지주(055550) 등이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등오 소폭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3%대 밀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소폭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화천기공(000850)과 화천기계(0106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화천기계가 계열사 에프앤가이드(064850)에 36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는 현재 화천그룹 ‘오너 3세’와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화천그룹 ‘오너 3세’들이 직접 임원으로 나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서자 김 전 대표가 반격하는 모양새다. 현재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이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90만주, 거래대금 10조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608개 종목이 올랐고 265개는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에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하반기 장바구니엔 '방어주'…코스피 2400~2800 전망"
  • "하반기 장바구니엔 '방어주'…코스피 2400~2800 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방어주’에 집중해 포트폴리오를 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는 2400~28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24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코스피는 큰 폭의 상승보다 높아진 레벨 상에서 등락 반복을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하반기 코스피밴드는 기존의 2500~3000 포인트에서 2400~3000 포인트의 박스권을 예상했다. 다만 30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은 작아 사실상 2400~2800선에서 움직일 거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특히 외국인의 수급이 국내 증시를 억누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율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달러 표시 코스피가 저항선 돌파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게다가 국민연금도 국내주식 비중을 크게 늘리지 않고, 개인투자자 역시 대출 규제 등으로 투자자 예탁금·신용융자 잔고가 줄어고 있다.김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등도 하반기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그는 “개별 종목 측면에서 시가총액이 큰 고배당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자기자본비율(ROE)이 자기자본비용(COE)보다 높은 업종은 방산, 의류, 통신, 음식료 등으로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했다. KT&G, SKT, 현대차 등은 고배당, 밸류업 관심으로 하반기 각광받을 종목으로 꼽았다.다만 “밸류업 지수가 한국 시장의 큰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지원할 상법개정이 없는 한 일본처럼 한국시장을 십몇년간 부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금투세에 대해서도 “내년 1월 기점으로 금투세가 시행되는지 여부에 따라 국내 투자심리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며 “지수의 추가 업사이드를 막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미국을 둘러싼 경제와 정치 불확실성도 고려해 방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대폭적으로 내려가는 기간은 대부분 사후적으로 경기 침체를 의미했다”며 “1990년 이후 6번의 금리인하 국면에서 1998년, 2001년을 제외하고 금리와 주가가 같은 방향을 보인 적은 4번으로 코스피가 약세였다”고 분석했다.아울러 11월 미국 대선이 남아있는 만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에 모두 수혜를 볼 수 있는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24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금투세 안갯속 길잃은 시장, 초단타만 기승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투세 안갯속 길잃은 시장, 초단타만 기승-엔비디아-反엔비디아-中연합 AI반도체 삼국지 펼쳐진다-필리핀 가사관리사 주급제로 개선 추진-48년 뒤 韓 총부양비 세계 3위…100명이 119명 먹여살려야-신문 구독료 월 2만원으로 조정합니다△종합-[사설]쑥쑥 크는 K방산, 진짜 경쟁 지금부터다-“확전 안돼” 바이든 경고에도…이스라엘 “필요하면 뭐든 할 것”-[사설]빅테크 개인정보 악용에 회초리 든 歐美△시행 100일 전 안갯속 금투세-정쟁에 밀린 금투세 합의…전산시스템 반영, 세제개편 논의 시간도 없다-유예냐 시행이냐…오늘 민주당 토론회서 결판-“증시 충격 안돼” vs “공포 조장 안돼”...野, 금투세 토론 전초전△대한민국 ‘중점검찰청’을 가다-“생성형 AI, 저작물 특허침해 소지...KAIST 손잡고 전문성 높여 대응”-[인터뷰]고도화한 지식 재산범죄 대응 위해 관할 상관없이 대전중점청이 사건 맡아야△AI발 반도체 전쟁-오일머니 앞세운 중동 ‘AI반도체 메카’ 야심...삼성엔 기회의 땅 주목-“美대선 누가 되든...韓, 대체불가 반도체 리더십 갖춰야”-“美자산운용사 투자 제안” “퀄컴 인수설”...위기의 인텔△종합-주담대 ‘한눈에 보고 비교하는 대리점’ 생긴다...“불건전 영업 규제 필요”-고객사부터 울산시까지...우군 확보한 고려아연 승부수-“사교육 의존도 줄이려면 초1·2부터 영어 배워야”-2072년 국민 둘 중 한명은 ‘노인’...중위연령 63.4세-‘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 여가위 통과△정치-선거 끝난지 5개월 넘었는데…與총선백서 감감무소식-‘천궁-Ⅱ’ 이라크 수출 성공해놓고...LIG넥스원·한화 돌연 신경전-尹대신 유엔총회 가는 조태열, 北인권·핵심광물 챙긴다-영광에서 최고위원회의 연 민주 “소수정당이 예산확보 잘하겠나”△경제-체코 원전 수주 발목잡는 野...박지원 회장, 증인채택 추진-9월 대중국 무역수지 21개월만에 흑자 조짐-페이 결제 전성시대...간편지급·송금 역대최대-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이달말까지 인상 가능성 조율△금융-강원 주담대 8000억 늘 때 서울은 21조 ‘껑충’-은행권 ‘내부통제 책무 구조도’ 제출 박차-“자본금 상향하라니”...PG사 규제 강화 우려 목소리-금융노조, 25일 총파업 철회...‘저학년 부모 출근 조정’ 합의△글로벌-中과잉생산에 뿔난 유럽 철강업계...“우회수출에도 관세 부과해야”-해리스, 25일 새 경제정책 발표 ‘중산층 경제 기회 확대’가 핵심-대선주자 2차토론 대신 방송 인터뷰 검토-中, 모기지 금리 내리나 3대 금융당국 오늘 회견△산업-“CXL도 선점”... SK하이닉스, 리눅스에 자사 SW 탑재한다-AI윤리 평가·인증 협력기관 LG, AI연구원 국내 첫 선정-SK하이닉스, AI용 넘어 ‘차량용 HBM’ 가속페달-美, 커넥티드카 중국산 부품 금지 셈법 복잡해진 국내 완성차업체-반도체 사업 50년 맞은 삼성전자, 새 신조 만든다-코오롱인더 “전문성 강화” 車소재·부품사업 분할합병△산업-배달앱·입점업체 동상이몽...협의 ‘난항’ 예상-코스맥스, 美하버드대와 맞손 미래 화장품 신기술 개발한다-네이버, 연내 사우디에 중동총괄법인 만든다-AI 장소추천 ‘어디갈까’ 내놓은 티맵△제약·바이오-스스로 휠체어에서 선 중증 파킨스병 환자...17년 치료제 연구 결실 눈앞-삼일제약, 수백억대 위탁생산 계약 초읽기-엘엔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 시리즈’ 美FDA 허가 신청△증권-‘반도체 겨울’ 보고서에...3배 인버스 베팅한 서학개미-“AI로봇 솔루션기업 미국시장 진출 박차”-금리인하기 은행주는 악재? PBR 0.6배 이하는 담아라“△증권-빅컷에도 찔끔 오른 코스피...金만 날았다-아이언디바이스 상장 첫날 55% 상승-“IT기업 수요 여전...메모리 겨울 와도 짧을 것”-토스증권, 개인투자자 대상 리서치센터 오픈△부동산-젊은층 ‘선도지구’ 팔걷자...1기 신도시 집값 꿈틀-전세사기 우려·고금리 부담에 서울 오피스텔 월세 비중 70%-건설협회·민자업계, ‘민자협회’ 설립 놓고 갈등-‘지하주차장 길찾기 쉽게’...현대건설, 특화디자인 개발△문화-소리판 깔았지만...불협화음 난 판소리-“좋은 지휘자는 좋은 선생님...매순간 영감 줘야”△스포츠-동화같은 시즌 3승...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北, 일본 꺾고 U-20 여자월드컵 정상-하위권 4개팀 승점 차는 3점...숨 막히는 ‘K리그1’ 생존경쟁-‘최강전력’ 코리안 브라더스 “프레지던츠컵 우승 자신있다”△피플-청년예술가 키워 연극계 ‘오징어 게임’ 만들 것-경찰청·토스, 청소년 사이버도박 척결 한 뜻-이상목 “위기의 韓제조업...가치창출 중심 대전환 필요”-‘리버풀 레전드’ 베르게르, 韓 어린이에 축구레슨-한국학자 이름 딴 고대곤충 생겼다-기업용 SW 기업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업대표에 이형용 사장△오피니언-이젠 한국은행의 시간이다-고려아연 분쟁, 지분보다 중요한 명분-이회영 ‘당신이 매료됐으면’-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왜 불법체류 택했나△전국-“서구복지재단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할 것”-수원화성서 3대 가을축제 열린다-볼거리 많은 단양...관광활성화로 머무는 생활인구 늘린다-대전 수소트램 정거장 공개...부동산 들썩-우동기 “정부, 인구감소지역 부활 위해 각종 지원책 마련 최선”-기술보다 사람중심 ICT 박람회 ’SLW, 내달 개막△사회-치료할 의사가 없다...응급입원 뺑뺑이 방치된 정신질환자...자해·범죄 ‘비극’-의대 8곳, 정부 권고보다 지역인재전형 덜 뽑는다-경찰, 복귀 전공의 명단 공유한 3명 추적...“악의적 조리돌림”-공공부문 전기차 배터리 공개 의무화-재판관 3명 퇴임하는데...野 몽니에 ‘헌재 마비’ 현실화
2024.09.23 I 이건엄 기자
숨 고르기 장세…개인·기관 매수세 속 2600선 안착
  • [코스피 마감]숨 고르기 장세…개인·기관 매수세 속 260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난 3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에 올랐다.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0.33%) 오른 2602.0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화 환율 안정 이후 시장은 빅컷 이후 방향성을 탐색하며 쉬어가는 장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의 약보합세와 일본 증시의 휴장으로 증시 변동성이 제한됐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65억원 33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720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의약품과 음식료업, 섬유·의복, 화학 등이 1% 넘게 올랐고, 기계와 의료정밀, 증권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6% 하락했고, 건설업은 2%대, 보험과 비금속광물 등은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63%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장중 상승 전환하며 3.12% 강세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55% 올랐고, KB금융(105560)과 POSCO홀딩스(005490), 셀트리온(068270) 등도 1%대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0.60% 하락했고, 기아(000270)는 2.27%, 삼성물산(028260)은 3.20%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영풍(000670)이 29.39% 하락하면서 하한가에 근접했다.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한국전력(015760)도 8.43% 떨어졌다. 반면 STX그린로지스(465770)는 24.89% 급등했고, 에코프로머티(450080)과 콘텐트리중앙(036420)도 각각 10.35%, 9.46%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3019만주, 거래대금은 9조3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43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51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9.23 I 이용성 기자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2590선 등락…한국전력 8%대↓
  •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2590선 등락…한국전력 8%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21%) 오른 2598.93에 거래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지수 반전 이벤트 부재한 가운데 대형주(반도체) 위주 외국인 수급 이탈 지속되며 강보합세다”라며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2거래일 제외하고 전일 현물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97억원 24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585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30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의약품과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기계와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한국전력(015760)이 8%대 급락한 영향으로 6.34% 하락했고, 보험은 2%대, 건설업은 1%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63%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장중 상승 전환하며 3.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83% 오르고 있고, NAVER(035420)도 4.13%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 1%대 하락 중이고, 삼성물산(028260)은 3.20% 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4만2063.3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내린 5702.5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6% 떨어진 1만7948.32에 거래를 마쳤다.
2024.09.23 I 이용성 기자
 2024년 9월 4주차 섹터 일정
  • [섹터일정] 2024년 9월 4주차 섹터 일정
  • △ 기존 일정▲ 추가‘수정된 일정△대왕고래 2차 전략회의 / 24.09.25’대왕고래‘ 2차 전략회의 이달 개최&hellip;“조광료, 시행령 고쳐 상향”대왕고래 2차 전략회의 25일 열린다&hellip;해외투자&middot;조광권 등 논의△마이크론 실적발표 / 24.09.25마이크론 HBM, 어디까지 왔나&hellip;내주 실적 발표 ’주목‘마이크론은 오는 25일(현지시간) 회계연도 기준 4분기(6~8월)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메타 커넥트 / 24.09.25~26메타, MR 기기 ’머핀‘ 개발 중...“안경 형태로 헤드셋 무게 5분의 1 불과”▲바이든-젤렌스키 정상회담 / 24.09.26젤렌스키, 부통령 아닌 &lsquo;미래 권력&rsquo; 해리스와 첫 대면한다젤렌스키는 오는 26일 백악관을 방문해 바이든과 정상회담을 한다. 젤렌스키는 백악관으로 가기 전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미국 이외 나라들 정상과도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 발의 / ~24.09 中[단독] 토큰증권 개정안 내주 재발의한다... 위축된 STO 시장 살아날까STO 법제화 다시 꿈틀, 여야 한목소리&hellip;’증권사 분주‘△FTSE러셀 국가별 채권 분류 관련 9월 리뷰 / 24.10.08WGBI 발표 늦어지는 이유 FTSE 러셀에 물어봤더니앞서 FTSE러셀은 국가별 채권 분류 관련 9월 리뷰 결과를 오는 10월 8일 뉴욕 금융시장 장 마감 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론 10월 9일 새벽 5시경이다.△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예정 / 24.10.10&ldquo;테슬라, &lsquo;배트맨&rsquo; 촬영 장소서 로보택시 공개 예정&rdquo;블룸버그는 &ldquo;테슬라가 10월 1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rdquo;이라고 전했다.△유럽핵의학회 / 24.10.15~23퓨쳐켐, FC705 국내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 예정△알테오젠, 키트루다SC 임상 3상 결과 발표 예정 /24.10.23(24.09.09)“키트루다SC 임상 등 호재 지속” 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왕좌 굳힌다&ldquo;알테오젠, 산도즈 시밀러SC 계약 확대에&hellip;업종 내 최선호주&rdquo;△도요다 아키오 회장 방한 / 24.10.27현대차&middot;도요타 수장 내달 회동[단독]도요타 회장, 내달 韓 모터스포츠 데뷔&hellip;현대차와 공동 주최업계에 따르면 도요다 회장은 다음 달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한다.△전선조합, 우크라 방문단 구성 및 현지 기관 MOU 체결 예정 / 24.10 中전선조합,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middot;&middot;&middot;“대규모 전력망 복구 협력”△DB하이텍 테슬라 실사 / 24.10 中DB하이텍 ’테슬라 반도체‘ 위탁 생산 추진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팹리스 기업 관계자는 올해 6월과 10월 DB하이텍 팹 실사에 나선다. 6월에는 팹리스 단독으로 진행하고, 10월에는 양사가 합께 실사를 진행한다.▲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24.11.15이재명 ’김문기&middot;백현동 허위발언‘ 1심 11월 15일 선고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기소돼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20일 밝혔다. 1심 선고는 오는 11월 15일에 예정되어 있다.△포항 영일만 석유전 탐사 시추 시작 예정 / 24.11 中프로젝트명 ’대왕고래‘&hellip;오는 11월부터 시추 탐사 나선다△미국 내 인슐렛과 이오플로우의 본안 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 / ~24.11 中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대규모 유증에 유럽 소송까지 &lsquo;첩첩산중&rsquo;[화제의 바이오人]이오플로우의 명운을 결정할 미국 내 인슐렛과 이오플로우의 본안 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은 오는 11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배심원 평결에서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 의무가 부과될 수도 있고, 이오패치에 대한 일정기간 판매 금지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 이후 최종 판결은 내년 3월에 내려질 전망이다.<파이낸스스코프 FS 콘텐츠팀 기자 team_contents@finance-scope.co.kr>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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