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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급락..WTI 한때 42불대 진입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국제 유가가 2%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정학적 불안감과 태풍 등 시장 외적인 불안요인이 가라앉으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보다 68센트, 1.55% 떨어진 배럴당 43.3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한 때 42달러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가가 개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회의(WEC)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안보 위협이 줄어들면 유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NZ뱅크의 다니엘 하이네스는 "원유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에서 빠져나와, 펀더멘털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남부 걸프만을 위협했던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원유시설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은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그러나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북상 중이어서 걸프 지역의 위기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퀘스트인터내셔날의 케빈 커는 "프란시스는 지나갔지만, 이반이 다가오고 있다"며 "911 행사가 다가오면서 유가는 다시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상황도 악화됐다.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다시 충돌하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졌다.
2004.09.08 I 정명수 기자
  • 다우 1만300선 돌파..나스닥 1%↑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7일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2개월여만에 1만3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은 1% 이상의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긴 여름휴가를 끝낸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텔의 실적실망이 반도체주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지만, 기대치를 뛰어넘는 일본의 설비투자 지표가 여타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시33분 현재 다우지수는 0.89%, 91.28포인트 오른 1만351.48을 기록중이다. 다우지수가 지난 7월1일 1만334.16으로 마감한 뒤로는 1만3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종가기준) 나스닥지수는 1.03%, 19.05포인트 상승한 1863.53을 나타내고 있다.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음에 따라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1.09달러 떨어진 4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가 급락한데 힘입어 아멕스 항공 지수($XAL)는 1%이상 급등한 반면, 필라델피아 석유서비스 지수(OSX)는 1% 하락했다. 시스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들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1.8%,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5% 상승중이다. 일본 기업들의 2분기 설비투자가 반도체와 디지털카메라 등 세계적인 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했다는 소식도 기술주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당초 7%의 증가율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설비투자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일본 성장률이 상향 수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은 0.2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 내렸다. 메릴린치는 내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5% 하락중이다. 조셉 오샤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는 있겠지만, 투자에 주의해야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TI 고객사들의 재고수준이 목표치 이상수준으로 확대,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이며, TI자체의 재고 역시 높고, TI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핸드폰 최종시장이 하반기중 횡보할 전망이라는 것. 메릴린치는 TI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둔화되고, 마진 개선은 이뤄지지 않아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종전 예상치와 같은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는 0.13% 내렸다.
2004.09.08 I 안근모 기자
  • WTI 42달러대 하락..펀더멘털 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지정학적 불안감과 태풍 등 시장 외적인 불안요인이 가라앉으면서 원유시장을 둘러싼 펀더멘털 조건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7일 현지시간 오전 10시43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보다 1.11달러 떨어진 배럴당 4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가가 개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회의(WEC)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안보 위협이 줄어들면 유가는 하락할 것"이라며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그러나 이달 14~16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추가 증산을 결의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NZ뱅크의 다니엘 하이네스도 "원유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에서 빠져나와, 펀더멘털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남부 걸프만을 위협했던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원유시설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은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북상 중이어서 걸프 지역의 위기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이라크 상황도 악화됐다.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다시 충돌하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졌다. 지난주 발생한 사보타주 공격의 여파로 이라크 북부의 송유관을 통한 원유공급이 향후 10일간 중단될 전망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다우존스는 익명의 에이전트를 인용, "세이항 항구의 한 관계자가 지난주 발생한 사보타주 공격으로 인해 앞으로 10일간 원유 수송이 중단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2004.09.07 I 정명수 기자
  • 다우 나스닥 동반 상승..유가하락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7일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1만3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은 1%에 가까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긴 여름휴가를 끝낸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4분 현재 다우지수는 0.65%, 66.95포인트 오른 1만327.15를 기록중이다. 나스닥은 0.89%, 16.34포인트 상승한 1860.82를 나타내고 있다. 허리케인 프란시스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음에 따라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1.07달러 급락한 배럴당 4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의 실망스런 분기실적 전망 충격이 남아 있지만, 시스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들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1.9%,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4% 상승중이다.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은 0.6% 오른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 내렸다. 메릴린치는 내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0.4% 하락중이다. 조셉 오샤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는 있겠지만, 투자에 주의해야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TI 고객사들의 재고수준이 목표치 이상수준으로 확대,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이며, TI자체의 재고 역시 높고, TI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핸드폰 최종시장이 하반기중 횡보할 전망이라는 것. 메릴린치는 TI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둔화되고, 마진 개선은 이뤄지지 않아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종전 예상치와 같은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4.09.07 I 안근모 기자
  • (뉴욕/개장전)반도체 부담속 선물 상승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노동절 연휴를 마지막으로 긴 여름휴가철을 끝낸 뉴욕증시가 7일 개장전 선물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별 사고가 없었고, 국제유가도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되고 있는데 대한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인텔에 대한 실적실망이 야기한 반도체주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다. 7일 오전 8시1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33.0포인트 상승한 1만304.0, 나스닥지수 선물은 6.5포인트 오른 1381.5를 기록중이다. 멕시코만에 대한 허리케인 프란시스의 위협이 사라지면서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96센트 떨어진 43.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던 것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및 이라크의 선거가 끝나면 유가가 현재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정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먼브라더스는 인텔(INTC)과 내셔널세미컨덕터, ASML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낮췄다. 리먼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반도체주의 하락압력은 제한돼 있으나, 투자심리가 밝아지기까지는 수개 분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반도체주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IBC월드마켓은 네트워크주인 시스코(C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CIBC는 "최소한 1년반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WMT)는 9월중 동일점 매출 신장률이 2∼4%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떨이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 매출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004.09.07 I 안근모 기자
  • 허리케인 프란시스 피해액 150억불 달할 듯
  • [edaily 오상용기자] 허리케인 프란시스에 따른 피해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50~1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CBS마켓워치가 전했다. 독일계 재보험사인 뮌헨재보험은 "프란시스가 카리브해 연안과 미국에 입힌 총 피해액은 50~150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중 미국 플로리다주에 입힌 피해규모는 30억달러~80억달러로 추산됐다. 앞서 지난 5일 리스크매니지먼트솔루션(RSM)의 추정에 따르면 프란시스로 인한 피해액은 20~100억달러로 예상됐다.당초 프란시스에 따른 피해규모는 최고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허리케인 프란시스는 보험업게에 주요 손실을 입힐 것"이라면서 "피해규모는 클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규모의 추정은 힘들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 상륙한 프란시스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60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5일 대서양에서 형성된 허리케인 `이반`도 프란시스의 경로를 따라 미국 본토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케인 센터는 "최고풍속 215킬로미터에 이르는 허리케인 `이반`이 대서양상에서 형성돼 서-북서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면서 "이번주말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004.09.07 I 오상용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7일)
  • [edaily 황현이기자] 7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증권= KTF(032390): 번호이동성의 혜택으로 우량 가입자가 유입돼 견조한 ARPU(가입자당 매출액)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정부의 규제리스크로부터 다소 자유롭고 하반기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 SK텔레콤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 상존. ◇교보증권= 토필드(057880):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의 디지털 전환가속화로 인해 PVR(개인용 녹화장치)의 수요 증가 전망.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뛰어나고 유럽시장에서의 판매량도 늘고 있어 영업이익률 상승 추세가 이어질 전망. ◇굿모닝신한증권= 동양크레디텍(056340):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이 강점인 CRT 부품업체로서 높은 수익성 유지중. 삼성SDI의 초슬림 브라운관 개발 등 CRT 부문 예상 밖 선전에 따른 동사 수혜 기대. 성장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추진중인 유기EL 재료사업으로의 신규진출은 긍정적. ◇동양종합금융증권= 리노공업(058470): 반도체, PCB 등에 사용되는 소모성 제품인 테스트 핀과 소켓의 생산업체로 상반기 매출액 155.4억원(+51.6%). 영업이익 61.2억원(+86.6%), 이익률 39.4% 기록. 지난해 상반기 9.8억원이었던 수출액이 올해는 44.0억원(346% 증가)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레벨업이 빠르게 진행중. 안정적 사업구조에 성장성이 더해져 여타 부품주와는 차별화된 평가가 가능한 종목. ◇한양증권= 제일모직(001300): 케미칼 부문 단가 인상에 힘입어 이익 증가세 지속할 전망이고 패션 부문도 3분기 들어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자재료도 하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할 전망이어서 각 사업부들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 들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 요망. ◇하나증권= 하나로통신(033630): 두루넷 인수 가능성 증가에 따른 가입자 기반 확대 기대감과 BcN, 휴대 인터넷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해 주가 프리미엄 요인 강화. 휴대 인터넷 사업권 선정과 관련 유선사업자 중심의 3개 사업자 선정 가능성도 존재하며 성사시에는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 기대. 한국가스공사(036460):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도매업체로 견조한 LNG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천연가스 수요성장의 최대 수혜주. 원자력 발전소 고장 정지와 함께 유가 상승에 따른 중유대비 LNG 상대가격 하락으로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34.7% 증가. ◇서울증권= 다날(064260): 모바일컨텐츠, 핸드폰결제 서비스 선도업체로 소액결제시장의 확대로 핸드폰 결제 시장 고성장 기대. 대만, 중국으로의 결제 솔루션, 모바일 콘텐츠 수출로 해외사업 성과 가시화 전망. ◇대우증권= 코리안리(003690): 국제 손해보험시장의 보험영업환경이 담보력 문제, 운용자산의 구조문제등 구조적인 요인으로 호황 지속될 전망. 신용보증보험시장 확대와 지속적인 신상품개발 노력에 기인한 보증보험 부문의 고성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북미 시장의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단기적 수혜 기대.
2004.09.07 I 황현이 기자
  • 허리케인 `프란시스`피해액 최고 200억불
  • [edaily 오상용기자] 미국 플로리다 지역을 휩쓸고 있는 허리케인 프란시스로 인해 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할 보험금 규모(허리케인 피해액)는 20억~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당초 피해액 추정치 100억~350억달러에 비해서는 줄어든 규모이다. 5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프란시스는 2급 허리케인에서 최대풍속 시속 145마일의 1급 허리케인으로 약화됐다. (2급이 더 센 허리케인) 그러나 정전피해와 가옥 파손 등에 따른 피해액 최대 예상규모(200억달러)는 여전히 역대 최고치인 허리케인 앤드류에 근접하는 수준. CNN머니는 허리케인 찰리가 플로리다를 강타한 직후기 때문에 복구에 필요한 자재가 부족한데다, 생필품 공급의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지역의 물가가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미국 보험업계엔 3주 전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찰리로 인해 모두 68억달러의 보험금이 청구됐으며 여기에 프란시스 피해까지 더할 경우 911 테러 이후 최대 규모의 보험금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날 허리케인 프랜시스의 피해로 40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었고, 8만6000명이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피해가 확산되자 인디언리버와 마틴, 팜비치, 브리버드, 세인트루시 등 5개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허리케인이 통과하는 대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4.09.06 I 오상용 기자
  • 미 8월 실업률 5.4%..3년래 최저(상보)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14만4000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15만개보다는 적은 것이다. 실업률은 5.4%로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으며, 예상치 5.5%를 밑돌았다. 노동부는 7월 일자리도 당초의 2배가 넘는 7만3000개 증가했다고 수정 발표했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찰리가 고용지표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RBS그린위치캐피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스탠리는 "아직 원하는 수준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며 "2~4개월 안에 다시 일자리 증가세가 탄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증가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 가도 전망을 밝게하고 있으며, 연준리의 금리인상 기조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생산직 일자리는 3만6000개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 부문 일자리는 2만2000개 늘어나, 5월 이후 최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근로시간은 주당 40.9시간, 초과 근로시간은 4.6시간이었다.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4만2000개 등 모두 10만8000개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0.3%, 5센트 늘어나, 예상치 0.2%를 약간 웃돌았다. 평균 주급은 533.03달러로 7월 531.34달러보다 늘어났다.
2004.09.03 I 정명수 기자
  • (뉴욕프리뷰)고용, 인텔 악재 잠재울까
  • [edaily 하정민기자] D 데이다. 2일 미국 시장에서는 `경제둔화 논란`에 해답을 알려줄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8월 비제조업 ISM지수, 민간 경제예측기관 경제주기연구소(ECRI)가 발표하는 8월 인플레이션지수 등이 나오지만 투자자들의 눈은 오직 8월 고용지표에 쏠려있다. 미국 경제가 두 달간의 고용 부진을 떨치고 다시 회복 기조에 진입할 것인지, 성장둔화 우려를 더욱 가중시킬 지 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전망을 내놓아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한 인텔 파장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고용지표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크다. 인텔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급락했고 2일 한국, 일본, 대만 아시아 주요국 시장도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선행지표인 주가선물도 내림세다. 한국시간 오후 4시5분 현재 나스닥100선물은 무려 12.5포인트 떨어졌고 S&P500 선물도 5.60포인트 내렸다. 인텔 쇼크가 뉴욕 정규시장에 몰아닥치기 전에 고용지표 호전이 이를 상쇄해주길 바라는 심리가 지배적이다. 고용지표 전망에 대한 견해는 다소 엇갈린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자체 조사 결과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15만건 늘어났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4년래 최고치에 달했던 지난 3월 35만3000건에 비할 수는 없지만 7월 3만2000건에 비하면 대폭 호전된 수준임이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6~7월 고용부진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며 허리케인 `찰리`의 피해도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데이빗 그린로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의 근본 기조가 나쁘다는 어떤 신호도 찾을 수 없다"며 "허리케인 `찰리`의 악영향이 나타난다 해도 최대 2만건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온라인 구직 광고회사 몬스터월드와이드의 조사 결과도 같은 맥락이다. 8월 몬스터고용지수는 7월 134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145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치기도 하다. 고용지표가 예상치와 부합하거나 더 높게 나온다면 주식시장에 상당한 온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한 고용회복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를 부추기고 이는 기업실적 호전과 직결된다. 그러나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6월과 7월 모두 전문가들은 18~20만건의 고용창출을 예상했으나 결과는 완전히 빗나갔다. 그 외 최근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105.7에서 98.2로 급락했고, 8월 시카고구매자관리지수(PMI)역시 64.7→57.3로 떨어졌다. 미국 제조업 경기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ISM 지수는 더욱 우려를 높인다. 8월 제조업 ISM 지수는 59로 7월 62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 60도 하회했다. ISM 지수가 6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0월 이후 근 1년 만이다. 제조업 ISM 지수를 구성하는 세부항목 중 고용지수는 네 달연속 내림세다. ISM 고용지수는 지난 5월 61.9를 기록한 이후 6월 59.7→7월 57.3→8월 55.7로 줄곧 하락했다. 이날 발표될 8월 비제조업 ISM 지수역시 전망이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비제조업 ISM 지수가 62.5로 7월 64.8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09.03 I 하정민 기자
  • 빅랠리..다우 1만300선 근접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장막판 `빅 랠리`를 벌였다. 다우는 세자리수 상승폭을 기록하며 1만300선에 바짝 다가섰고, 나스닥은 1% 이상 올랐다. 배럴당 45달러선을 넘었던 유가가 44달러선으로 되돌아가면서 시장 에너지가 분출했다. 경제지표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데다, 내일 발표될 8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 월요일 노동절 연휴를 앞둔 선취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그러나 장마감후 인텔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좋지 않아, 랠리 분위기가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2일 다우는 전날보다 121.82포인트(1.20%) 오른 1만290.28, 나스닥은 23.02포인트(1.24%) 오른 1873.43, S&P는 12.40포인트(1.12%) 오른 1118.3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1800만주, 나스닥이 12억4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2091개, 내린 종목은 702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983종목이 오르고, 976종목이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장중 한 때 45달러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러시아 유코스가 법원의 계좌동결로 임금 지급을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생산 중단 위기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WTI는 44.06달러로 되밀렸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냈다.(채권가격 하락) 경제지표는 그런대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직전주보다 1만9000건 증가한 36만2000건으로 예상치 34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허리케인 찰리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동요는 크지 않았다. 내일 발표될 8월 고용지표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생산성은 2.5% 증가, 예상치 2.7%를 밑돌았고, 1분기 생산성 증가율 3.7%보다도 낮았다. 단위 노동비용은 1.8% 증가해 예상치 2.0%보다 낮았다. 통상 생산성 증가가 정체 상태에 들어가면 기업들은 고용을 늘려 생산 증가에 대비하게 된다. 개장 이후 발표된 7월 공장주문은 전월비 1.3% 증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1.1% 증가를 웃돌았다. 공장주문 발표 후 다우와 나스닥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유가 상승 부담으로 양대 지수 모두 추가 상승이 저지되는듯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유가가 44달러대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장마감 2시간여를 앞두고 다우와 나스닥은 본격적으로 상승 기류를 탔고, 마감 벨이 울릴때까지 상승 폭을 넓혔다. 종목별로는 인텔의 분기 실적 수정치에 관심이 집중됐다. 인텔은 장마감후 3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했다. 인텔은 3분기에 83억~8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내놨던 86~92억달러와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 89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익률도 62%에서 58%로 낮췄다. 인텔은 전세계적으로 칩 수요가 예상보다 적다며 특히 통신 부문 매출이 약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정규 시장에서 0.93% 올랐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8% 급락 중이다. 소매 판매점들은 선전했다.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8월 매출이 예상만큼 나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작용했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인 월마트는 8월 동일점 매출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증가율은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월마트 매출은 0.1%, 샘스클럽 매출은 2.7% 늘어났다. 총 매출은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212억달러였다. 월마트는 9월 미국내 동일점 매출은 2~4%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마트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과 임금 상승률의 저하로 매출 증가세가 주춤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0.74% 올랐다. 타켓은 지난달 동일점 매출이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보합세로 출발했던 타겟도 1.71% 상승 반전했다. 의류업체인 갭은 지난달 매출이 1% 줄었다고 밝혔지만 예상치 2% 감소보다는 실적이 좋아 주가가 5.68% 급등했다. 금융주들은 M&A 재료에 자극받았다. 파이낸설타임즈는 JP모건이 영국의 투자은행 카제노브와 합작사 설립을 투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JP모건은 1.48%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휴스턴에 있는 퍼스트커뮤니티캐피탈을 1억237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1% 올랐다. 보잉은 중국항공으로부터 3억6000만달러 규모의 737-700 항공기 주문을 받았다고 밝혀 2.29% 상승했다. 휼렛패커드는 유니버시티호스피탈헬스시스템으로부터 1500만달러 규모의 프린터 서비스 계약을 따냈다고 밝혀 0.5% 올랐다. 노키아는 2분기 핸드셋 시장 점유율이 늘어났다는 보도로 4.40% 랠리를 벌였다. 모토롤라도 장막판 1.05% 상승 반전했다. 가트너그룹에 따르면 2분기 핸드셋 판매량은 1억5640만대로 35% 증가했다. 노키아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줄어들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1분기 28.9%에서 2분기에 29.7%로 높아졌다. 모토롤라는 2분기에 2만4626대의 핸드폰을 판매,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1만8931대를 판매해 뒤를 이었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다시 한 번 구글이 관심을 끌었다. 구글은 이날부터 매각제한 기간이 순차적으로 풀려서 457만주의 거래가 허용된다. 매각 제한이 풀리는 주식은 IPO 물량의 1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글은 1.26% 상승했다. 노텔은 회계 감사 결과 발표를 한달간 연기한다고 발표, 1.79% 하락했다.
2004.09.03 I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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