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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게임쇼 `E3`, 美 LA서 개막
- [edaily 전설리기자]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sition)2004`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E3`는 전세계 게임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Where Business Gets Fun(비지니스와 재미가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80개국, 400여개 게임업체가 참가해 1000여종이 넘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20여개 게임업체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에 국내 게임을 알린다.
◇엔씨-웹젠,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웹젠(069080)과 엔씨소프트(036570)는 이번 E3를 통해 차기작을 대거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웹젠은 행사장 메인홀인 사우스홀(South Hall)에 지난 해의 5배 규모인 253평의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차기작 `썬(SUN)`과 `헉슬리`, `APB`, `위키`, `파르페스테이션` 등을 선보인다.
하반기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주력 차기작인 `썬`은 직접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며 `헉슬리`와 `APB`, `위키`, `파르페스테이션`은 실제 플레이 동영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썬` 음악을 맡은 `반지의 제왕` 작곡가 `하워드 쇼어(Howard Shore)`가 직접 `썬` 음악을 소개하고 `APB` 개발자 데이빗 존스가 부스에 머물며 해외 미디어와의 풀타임 인터뷰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도 사우스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길드워`, `씨티오브빌런`, `오토어썰트`, `타뷸라라사` 등 신작을 소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오토어썰트` 게임 월드를 표현하는 공연과 함께 `길드워` 개발팀의 토너먼트 데모를 월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세계 게이머들을 위해 E3 기간동안 부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게임전문사이트 `MMO라디오(mmoradio.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한빛소프트(047080),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19개 게임업체들도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설치한 한국공동관을 통해서 `E3` 전시에 나선다.
한빛소프트는 미국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 빌 로퍼의 신작 `헬게이트: 런던`을 소개하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히트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야후코리아는 야후닷컴 부스를 통해 `미스터해머` 등 국산 온라인 게임을 소개하며 게임 주변기기 업체인 아이티피아는 TV화면을 PC모니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치를 전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기 경쟁 `후끈`=이번 `E3`에서는 특히 차세대 게임기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전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해 `E3`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 `PSP(PlayStation Portable)`를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올해 `PS3(PlayStation3)` 시제품을 공개한다. 소니는 `PS3`에 들어갈 차세대 프로세서 `셀`의 개발에만 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을 선보인다. MS는 E3에 앞서 지난 12일 음악 케이블 채널 MTV를 통해 X박스360을 공개했다. MS가 지난 3년간 1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야심차게 내놓은 `X박스 360`은 DVD 영화, CD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X박스의 온라인 서비스 `X박스 라이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 닌텐도 역시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게임기 코드명 `레볼루션`을 E3에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EA 등 글로벌업체, 신작게임 대거 공개 `눈길`=글로벌 게임업체들도 `E3`에서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
세계 최대 게임 제작사 EA는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의 26종 게임을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막강한 스포츠 게임 이외에 `니드포스피드`와 `심즈`, `배틀필드`, `번아웃` 등 새로운 게임과 `심즈` 시리즈의 창시자 윌 라이트가 선보이는 차기작 `스포어`도 비밀리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부`, `제임스본드007`, `해리포터와 불의 잔`, ``배트맨 비긴스` 등 유명 영화 및 만화 라이센스 게임도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선보인다.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도 국내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비디오 게임 `스타크래프 고스트`와 `헐크2`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또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배틀그라운드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 한국타이어, 한국-독일 축구 스폰서
- [edaily 지영한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빅 매치가 될 한국과 독일 대표팀간 친선경기를 스폰서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 축구 대표팀간의 친성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한국타이어 초청 Enjoy Driving Match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독일전`이란 이름이 붙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타이틀 이외에도 경기장 펜스광고, 공식 앰블럼 사용, 특별 이벤트 개최권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독일은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오는 16일 일본, 19일 한국, 21일 태국과 차례로 A매치를 치르게 되며, 특히 방한하는 독일 대표팀에는 클라제, 발락, 칸 등 독일의 세계적 톱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 경기는 국내 SBS, 독일의 최대 방송사인 국영TV ARD, 일본 후지TV에서 생중계를 하며 세계 각 지역의 주요 방송국에서 중계방송을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한국타이어 초청 한국-독일전이 국내는 물론 독일 및 전세계 주요 방송에 TV로 생중계돼 2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지역에 TV로 생중계 돼 한국타이어가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대유럽 수출은 독일을 포함해 지난해 2억6300만달러(FOB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37.5%를 차지했으며, 올해엔 유럽수출이 3억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축구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에서 모터스포츠 및 야구, 농구, 골프 등 빅 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인지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에 VIP와 우수 유통 대리점 고객 등 500여명을 초청하고 경기장에 홍보 부스도 설치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판촉물도 나눠 줄 계획이다.
또한 한국-독일전 타이틀 스폰서 선정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응모자 중 당첨자에게는 경기장 입장권 1등석 20매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 방법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번 친선 경기 대회의 공식명칭을 정답란에 적어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www.hankooktire.com)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 LG전자, 일본 세계유도선수권 후원 마케팅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66570)는 지난 11~14일 4일간 일본에서 열린 "2003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브랜드 로고를 공식 인터넷 사이트, 팸플릿 그리고 경기장내 A보드 광
고 등을 통해 알렸고, 전 세계 10여개 국가의 약 4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TV 경기 중계를 시
청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노출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의 해외 중계와 국내 중계를 통해 LG전자는 150만 달러
가 넘는 광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일본 법인장 김달웅(金達雄) 부사장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이번 국제유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스포츠 경기 후원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 대회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일본에서 작년 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 가정의 진드기 퇴치에 효과적인 "쿠리마쿠"(청소기), 독신자를 위한 "큐비(CUBIE)"시리즈(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
기, 청소기, TV, VCR 등)를 내놓는 등 현지 밀착형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LG전자, 크리켓 스포츠마케팅 강화
- [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크리켓 세계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증하고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4일동안 열린 `2003 남아공 크리켓월드컵` 대회를 후원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영국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크리켓 세계대회 가전(Consumer Electronics)부문 단독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2007년까지 6년동안 월드컵 대회 2회를 비롯, 총 9개의 세계 크리켓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으로 LG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아공에서는 PDP, VCR 등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비 200%의 판매증가가 이뤄졌고 인도에서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가전 판매량이 1위에 올라 사실상 인도가전 시장을 석권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호주에서는 양문형냉장고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00%까지 상승했고 LCD모니터는 300%, 홈씨어터 및 DVD콤비는 200%이상을 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인도·영국·파키스탄·호주 등 국제크리켓위원회 회권국 등 총 14개국이 참가했다. ESPN, 스타TV 등 글로벌 위성방송과 각국 지역방송을 통해 중계된 방송으로 총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시청했다고 LG전자는 추정했다.
LG전자 강용진 남아공법인장은 "LG컵 축구대회, 크리켓 후원 등과 같은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에 힘입어 올해 LG가 명실상부한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브랜드 인지도조사에서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남아공·인도 등서 크리켓 스포츠마케팅
- [edaily 양효석기자] LG전자(66570)가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크리켓 세계대회 후원을 통해 크리켓 인기국을 중심으로 한 LG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LG전자는 크리켓이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도를 비롯해 남아공, 파키스탄, 호주, 영국 등 5개국을 크리켓 마케팅 전략 지역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영국에서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오는 2007년까지 개최되는 크리켓 세계 대회의 가전부문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03 남아공 크리켓 월드컵" 등 총 8개 세계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2003 남아공 크리켓 월드컵"은 주최국을 비롯해 인도·영국·파키스탄·호주 등 국제크리켓위원회 회권국을 모두 포함한 총 14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서, 글로벌 위성방송과 각국의 지역방송을 통해 100여개국 4억4000여만명에게 중계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크리켓 열기가 뜨거운 남아공과 10억명 인구의 인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에서 크리켓 월드컵 휘장권과 로고·엠블렘 등의 독점 사용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크리켓 월드컵에 중점을 둔 글로벌 실행 매뉴얼을 제작해 향후 대회가 열리게 될 해당 국가 법인 및 지사에 배포, 6년의 후원기간동안 통합된 LG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해외 브랜드 인지도 조사의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전자회사"를 묻는 최초상기도 항목에서 LG전자는 남아공, 인도, 요르단,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LG컵 축구대회, 크리켓 후원 등과 같은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 등에 힘입어 올해 LG가 명실상부한 국민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 "매수"/액토즈 성장성기대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롯데칠성 : 투자의견 BUY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300,000원 제시
1) 현재 주가가 2001년 P/E 3.6배, FV/EBITDA 1.2배로 저평가되어 있고, 2) 모그룹의 강력한 유통망에서 얻는 잇점, 견고한 재무구조, 우수한 제품구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시장내 우위적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3) 매출 및 이익이 호조세를 지속하여 2001~2003년동안 연평균 11%와 13.4%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또한 제일제당 스포츠음료사업부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마진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임.
[기업방문]
* 액토즈소프트
전일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액토즈소프트를 방문하여 대표이사와 면담.
당사는 지금 동사의 규모가 엔씨소프트보다는 적지만,
1) "리니지" 한 게임에만 전력투구하는 엔씨소프트와 달리 "천년", "마지막왕국", "미르의 전설", "행복동" 등 다양한 게임을 공급하고 있고,
2) 기획과 distribution을 강조하는 publisher로의 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엔씨소프트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9월중 본격적인 cover를 시작할 계획임.
* 포항제철
전일 CFO 황태현 상무와 미팅을 갖고 주로 포철의 성장성에 대해 논의함.
회사측은 중기적 성장성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어느 정도 당사도 동감) 이는
1) 지난 7월에 도입된 PI(process innovation)가 올해 3,000억원의 원가절감과 함께 내년에도 상당한 고정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봄,
2)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켓팅을 펼 수 있음. 포철은 현재 연간 200만톤 내외로 일본수출물량을 자제하고 있음.
3) 2003년 6월에 완공되는 연산 60만톤규모의 스테인레스 열연코일 공장의 연간 매출효과는 1조원임. 스테인레스의 마진율이 보통강에 비해 낮지만 톤당 이익규모는 큼.
4) 기존 고로를 대체 할 수 있는 PINEX Demonstration plant(연산 60만톤)가 2003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인데, 가격이 싼 분철광석을 사용함으로써 제조원가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음.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HOME DEPOT INC : 내일 있을 소비자신뢰지수와 GDP 추정치 발표전까지 시장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부진한 거래 속에 장을 마감.
7월 주택 매매율 감소와 소비 감소 예상에 이익 감소 전망으로동사의 주가는 1.9% 하락함.
- WASHINGTON MUTUAL INC : FRB 금리인하가 마감되면 동사의 이익성장률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는 4.6% 하락함.
* 전일 램버스 주가 강세 : 삼성전자에 긍정적 효과 기대
- 전일(미국 27일)인텔의 1.9,2Ghz급 펜티엄4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램버스가 디자인한 RD램 메모리칩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램버스사 주가가 전주말보다 29% 이상 급등, 여타 반도체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현재 D램은 SD,DDR,Rambus D램 등 3종의 제품이 차세대 주력제품을 놓고 경합하고 있으며, 주력제품화하는데 결정적인 KEY는 인텔의 전략임.
당초 인텔은 AMD와의 차별성 우위을 확보하고자 펜티엄4에 램버스D램(RDM)을 장착하여 시장의 주류로 삼성전자와 협력을 도모하였음. 문제는 PC수요 부진, 램버스 D램의 고가로 인한 비용 부담, D램업체의 비호응 등으로 인텔은 최근 SD램을 P4에 장착하여 기존 전략을 변경함.
- 그러나, P4와 SD의 결합이 곧바로 램버스 D램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음.
램버스 D램은 고가이간 하지만 성능상에선 타 D램 제품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임.
향후 램버스 D램은 반도체 경기의 호전이 지연됨에 따라 예상만큼 주력제품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Niche 제품으로 High- end용에 계속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삼성전자는 D램 3종중(SD,DDR,Rambus D램) 어느 제품에서도 우위를 견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RDM은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최근 DDR이 부상하면서 하이닉스등 타 D램업체의 우위를 논하는데 당사 리서치는 이에 동조할 수가 없음. D램 업계내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가 RDM으로 주력하여 분산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됨. RDM이 시장에서 축소되면 삼성전자가 DDR,SD로 주력하면서 DDR M/S 잠식, 업체간 가격 인하경쟁이 발생할 때 피해는 삼성전자가 아닌 타업체가 더 큰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임.
RDM이 상당분 D램시장내 점유함이 삼성전자, 타 D램업체에게도 이득이 되며 DDR이 부상해도 삼성전자는 우위를 점하고 타 D램업체가 반사적 손실을 가져오는 D램 산업 구조임.
이부분이 삼성전자의 Valuation을 높게 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 도시바와 인피니온간 제휴 협력설, 반드시 양사의 경쟁력 강화엔 의문 : 오히려 삼성전자,마이크론이 반사이익이 커질 것으로 판단
-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문과 독일 인피니온간의 반도체 사업 제휴 또는 합작설이 업계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양 업체는 D램 제조공정 (Trench)이 동일하여 기술적으로 R&D등 시너지효과가 일부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중장기적으로 화학적 결합의 단계에 이르기까지에는 난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오히려 이러한 틈을 이용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반사적 경쟁력 강화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
- 이는 1) 양사간의 합작이 D램사업 생존의 제1순위인 원가 개선에는 장시간 소요되고,
2) 동일 단지에서 공장 가동의 어려움(삼성전자의 경우 일본업체 대비 현저한 우위요소로 작용),
3) Management의 어려움(아직도 엘피다의 경우 물리적 결합에서 화학적 결합단계로 이전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 등이 있기 때문.
최근 D램 산업의 판도변화를 보면 향후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주가 Valuation을 높게 해야만 하는 요소가 속출할 수 있는 점을 주시해야할 것으로 판단함.
* 중국의 반도체산업 적극진출 : 중기 이내엔 위협적일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장기적(5년후)으로는 제조기지로 부상 예상
- 중국,싱가폴,대만 등 화교권의 반도체산업의 활성화 전략이 대두되고 있음.
5년 이내에 싱가폴은 향후 5개,중국 40개, 대만 10개 등 50여개 라인이 신설 또는 계획중이라고 함. 당사 리서치는 중화권의 반도체산업이 중기 이내엔 한국 등에게 경쟁적 위협자로 보지는 않으나 5년이후에는 반도체 제조업의 평준화가 가속되면서 제조기지로 위협할 것으로 예상함.
- 중화권의 반도체산업 강화 전략은 다분히 확대 포장된 면이 있음. 다음과 같은 난제가 있음.
1) 50여개 라인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반도체 수요의 활성화 여부,
2) 선진업체의 기술이전 기피(중국시장과 바터제 모색),
3) 중화권이라는 동일한 시각으로 보면 안됨. 그들간에도 경쟁적일 것으로 예상.
대만 제조업의 공동화에 대응하여 대만 민진당 정부는 TFT- LCD, D램 등 하이테크 산업은 대만내에서 계속 주도하려고 할 것임.
반면 중국의 반도체산업 강화는 중국의 반도체 수요 증가를 염두해둔 것이기 오히려 한국업체(삼성전자, 장비업체등)에게는 득이 될 수 있는 요소도 있음.
* 일본의 캐논은 삼성전기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 : 영향 미미
캐논은 수원지법에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전기에 대해 레이저빔 프린터에 이용되는 감광 드럼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함.
캐논은 감광 드럼으로 하여금 프린터 본체로 부터 구동력을 받도록 만드는 부품 하나가 자사 특허권 2가지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음.
그러나, 삼성전기측은 특허내용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 이에 대응할 것이며, 동 제품의 매출액도 연간 4억원대에 그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포스데이타, 70억원 규모의 SkyKBS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사업 수주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전일 70억원 규모의 SkyKBS (한국방송공사 (KBS)가 디지탈 위성방송을 대비해 설립한 PP (program provider))의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다고 발표함. 동사가 이번에 수주한 방송 SI사업은 주조정실 시스템을 비롯해 종합편집실, 그래픽실, 인코딩실 등 방송제작에서부터 송출까지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수주금액은2001년 예상 매출액의 2% 수준임 (프로젝트 기간은 올 11월까지임).
동 프로젝트 수주는 매출 증대 외에 기존 제조업체 위주의 시스템구축 사업에서 방송 SI 등 신규 분야에서 동사의 reference 사이트로 작용할 전망이며,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 국제축구연맹, 국내 방송사에 2002년 월드컵 국내방송중계권료 3,000만달러를 부과할 듯
- SBS는 어제 당사와 가진 conference call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내 방송 3사에 2002년 월드컵 국내 방송중계권료로 약 3,000만달러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에 따라 SBS는 국내 방송중계권료 1,000만달러(1,280억원)를 향후 2001년 4/4분기에서 2002년 4/4분기까지 5분기에 걸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2001~2002년동안 동사의 EPS가 각각 3%,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SBS는 TV광고 판매율이 8월 86%에서 9월에는 96%로 개선될 것임을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1) 전통적으로 9월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광고판매율이 전월대비 6%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고, 2) 시청률 또한 매우 높음 점을 들고 있는데 AC닐슨에 따르면 7월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음(통상적으로 SBS는 MBC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 왔음). 그러나 SBS의 광고판매율 개선이 광고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당사는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해 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함.
* 서울 재건축시장 규제로 재건축사업 축소 가능성
매경에 따르면, 서울시는 재건축사업의 현재 용적율 300%를 250%까지 낮추겠다고밝힘. 이에 따라, 사업성의 하락으로 재건축 수요 축소가 예상되며, 소형아파트 공급 30% 의무화와 더불어 재건축시장에서의 투기적인 수요, 즉 주택시장에서의 투기적 가격상승 요인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임.
건설사로서는 재건축시장에서의 물량 축소 가능성에 따라, Re- modeling 등으로의 사업방향 변경 가능성이 있으나, 수익성은 하락할 듯.그러나, 기본적으로 재건축사업이 사업계획에서 매출인식까지는 2~3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1~2003년 건설사의 이익예상은 변화없음.
* 현대모비스, 알파인사와 기술 제휴계약 체결
- 현대모비스가 일본의 알파인전자(Alpine Electronics)와 기술 제휴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알파인전자의 카오디오 시스템 생산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
그러나 현대모비스 측은 알파인전자와의 협력관계를 향후 카오디오, 자동항법장치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위한공동 개발 및 생산의 합작회사 형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임.
- 아직 양사간 협력관계의 발전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알파인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 Cockpit Module(운적석 모듈) 업체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음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기술 제휴는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사가 향후 자동차 부품 모듈 전문 업체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제휴 및 합작관계를 맺는 것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8월 27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영국 광우병 재발 : 국내 동물의약품, 수산업에 중립적, 양계산업에 긍정적
- 영국 정부가 25일 잉글랜드주북동부 노섬벌랜드에서 구제역이 재차 발병하였음을 확인함.
이에 따라 구제역과 관련된 동물의약품 업체, 닭고기 및 수산 식품업체의 주가가 27일 일부 강세를 나타내었음. 당사에서는 동 뉴스가 동물의약품산업, 수산업에는 중립, 양계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함.
- 이는 동물의약품 업체의 경우, 1) 세계적으로 구제역에 대한 기초 연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약이 없고, 2) 작년에 국내에서 실제로 구제역이 발생한 기간동안, 동물약품 업체들의 이익률은 저마진 제품인 소독약 매출 증가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3) 국내 동물의약품 업체중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한 구제역 백신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회사는 없기 때문임 (농림부를 통해 직접 외국에서 수입).
- 식품업체의 경우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림, 마니커 등 양계 제품을 생산하는 양계 산업에는 긍정적이며,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 수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에는중립적임. 지난 해 국내외적으로 돼지, 소와 관련된 구제역 파동을 거치면서 닭고기 수입은 전년대비 60% 상승한 반면, 소고기 수입물량은 31%, 돼지고기 수입물량은 41% 감소한 전력이 있기 때문임.
- 그러나 수산업의 경우에는 산업 특성상 환율, 어획량 등 대외변수 영향이 가장 크고 소비 패턴상 육류 소비자가 바로 수산물 소비자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실적 향상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며 올 상반기 실적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