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73건
- `곰TV.net, 해킹사고로 개인정보 유출`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곰TV 영문 웹사이트(곰TV.NET)가 지난주말 해킹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하지만 회사측은 개인정보 유출규모 및 웹사이트 회원수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어,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곰TV.NET은 해외 이용자를 위해 개설한 웹사이트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이스포츠(e-sport)를 중계하고 있다.곰TV 관계자는 16일 "지난주 토요일 새벽쯤 해킹을 통해 이용자의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국적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며 "발견 즉시 이용자에게 이메일과 공지사항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을 당부했다"고 말했다.다만, 곰TV 측은 이용자 비밀번호의 경우 해킹 발생 전 모두 암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곰TV.NET은 결제수단으로 PayPal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해당 정보는 저장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사이트 로그인 방식중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계정을 이용한 방식도 있지만, 로그인 할 때 입력하는 이용자의 SNS 계정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부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사이버수사를 의뢰할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 프로야구 30주년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한눈에 돌아보고 팬들에게 야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전시`, `나도 야구선수다!`, `Funny Baseball`등 3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전시` 공간은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한국야구의 발자취를 관람할 수 있는 코너로 야구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정보, 프로야구 구단 변천사와 스타 선수들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또 국가대표팀의 활약상 등을 회상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 및 유니폼, 글러브, 사인볼 등의 용품이 공개되며 MLB 및 NPB등 해외 프로야구와 관련된 사진도 전시될 예정이다.`나도 야구선수다!` 공간은 팬들이 직접 다양한 야구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다. 실제 야구장을 재현한 미니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스피드와 제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투구체험존을 비롯하여 수비체험존, 티볼체험존, 번트체험존, 도루체험존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Funny Baseball` 공간에서는 마구마구 온라인 게임존에서 선수가 되어 야구 경기를 할 수 있고,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네이버 야구9단을 통하여 직접 야구 감독이 되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중계 체험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 현장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2일부터 23일까지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과 2011 올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장애인과, 군.경, 노인(만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G마켓 인터넷 사이트(www.gmarket.co.kr)를 통해서 11일부터 시작되며 예매 시간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 KBO,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 ▲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엠블렘[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rk 28일(월)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프로야구 30주년 기념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KBO 총재를 비롯, 국내 정관계, 체육계 주요인사, 원로야구인, 전.현직 프로.아마 경기인, 프로야구 연고도시의 시장, 언론인, 해외 프로야구 기구 커미셔너 등 600여명이 초청됐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의 MVP 박철순, 한국시리즈 MVP 김유동, 원년 베스트 10, 20주년 올스타, 25주년 올스타도 포함돼 있다. 또한 원년부터 현재까지 프로야구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이 방영될 예정이며,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재 조명하는 사진 40여점도 전시할 계획이다. KBO 유영구 총재의 30주년 기념사로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프로야구 원년 올스타전 시구자인 탤런트 정애리씨를 비롯한 각 분야 유명인사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되고, 공로패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수상자 명단은 추후발표)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인 프로야구 미래비전을 소개하고 가수 김수철씨가 축하공연으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야구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케이블TV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며, 프로야구 공식 포털사이트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행서도 인터넷 생중계 된다.
- SK컴즈 "스포츠 `뉴스·동영상` 한번에 보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스포츠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최신뉴스의 관련사진과 상세기록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기사뷰`와 축구, 야구 등 종목별 관심 팀의 글을 엄선한 `팀페이지` 기능이 추가됐다. 원스톱 기사뷰는 사용자가 하나의 가사를 클릭해 사진, 영상, 히스토리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뉴스 페이지 구성이다.예를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첫 골` 관련 기사를 클릭하면, 사용자는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고 박지성 선수의 최근 경기 기록과 관련 사진, 동영상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다.이를 위해 SK컴즈(066270)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프로축구 K리그, 프로농구 등 생중계와 VOD(주문형비디오), 종목별 데이터베이스(DB) 확보에 주력해왔다. 오는 4월 프로야구와 해외야구 시즌 개막에 따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팀 페이지 서비스는 구단(팀)별 담당기자의 취재 기사, 전문 칼럼, 파워블로거 등의 글을 모아 제공한다. 사용자는 댓글 토론도 즐길 수 있다. SK컴즈 김종훈 포털서비스본부장은 "다양한 스포츠 정보와 전문 칼럼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했다"며 "전문가와 사용자가 소통하는 신뢰 있는 스포츠 뉴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컴즈, 싸이월드 앱 설치 1000만건 돌파☞"관심사 먼저 보자"..SK컴즈, 모바일에 `토픽시맨틱` 적용
- 제주 해비치서 한-유럽 여자골퍼 샷 대결
- ▲ 양수진 안신애(왼쪽부터, 사진=KLPGA)[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제주에서 한국-유럽 여자 골퍼들이 샷대결을 펼친다.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마스터즈`대회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제주 해비치 컨트리클럽(파72, 6450야드)에서 열린다. KLPGA와 LET(여자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선수 53명(아마추어 1명)과 LET 소속선수 48명, 해외 아마추어 1명 등 총 10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LET 소속 선수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리안 페이스(29, 남아공)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이대회에 출전하는 리안 페이스는 중국에서 열린 지난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상금랭킹 2위를 기록중인 로라 데이비스(47, 영국)도 제주도에서 어떤 관록샷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이밖에도 3위에 올라 있는 멜리사 리드(23, 영국) 등 상금순위 톱10 가운데 6명이 대거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국내 선수는 KLPGA 상금랭킹 2, 3위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19, 넵스), 안신애(20, 비씨카드)와 지난해 깜짝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김현지(22, LIG), 초대챔피언 서희경, 제주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유소연 등이 출전한다. 올시즌 KLPGA 유일한 3승을 올린 이보미(22, 하이마트)는 2011년 JLPGA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 참가해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다. 이보미가 빠져있는 상황에서 상금랭킹 2, 3위에 올라 있는 양수진과 안신애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지도 관심거리다. 총상금 33만달러와 우승상금 6만6000달러가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 기량 외에 바람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J골프와 MBC스포츠플러스, i-Golf(IPTV), 네이버를 통해 전라운드 생중계된다.
- [한-EU FTA]통신간접투자 100%개방..KT·SKT는 제외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한-EU 양측은 통신 부문과 관련, 기간통신 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간접투자를 100%까지 허용키로 했다. 발효 후 2년 뒤부터 적용된다. 다만 핵심기간망을 보유하고 있는 KT, SKT는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는 외국인의 진입 확대 등으로 국내시장 규모 확대, 소득 증가 및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획재정부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0개 연구원과 공동 분석해 6일 발표한 ‘한-EU 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향후 15년간 584억원 생산 증가, 255억원 소득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향후 15년간 통신서비스부문 설비투자는 0.6% 증가하는 반면 통신서비스 균형가격은 0.3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기간통신 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49% 지분제한을 그대로 유지하되, 공익성 심사를 통과할 경우 간접투자의 형태로는 100%까지 허용키로 했다”면서 “다만 핵심기간망을 보유하고 있는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은 대상기업에서 제외되므로 KT와 SKT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해서만 외국인 투자지분의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외국계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배당 이익 등 해외 이전 증가 등 영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의 전제로 “KT와 SKT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통신사업자 중 외국인투자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회사는 LG계열 통신사이나, LG그룹이 이를 계속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수익을 노린 재무수익추구형 투자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며 “정부가 재무수익추구형 투자를 억제하는 다양한 통신정책을 추가할 수 있어 향후 외국인투자를 장기투자형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가정한 결과”라고 부연했다.한편, 양측은 국제 위성전용회선서비스 중 방송중계 부문에 한해 국내사업자와 상업적 협약 체결을 면제하기로 했다. 유예기간은 역시 2년이다. 보고서는 "상업적 협약 체결 면제 대상은 위성을 이용해 TV 또는 라디오 신호를 전송하기 위해 방송사간 중계링크를 구성하는 네크워크 서비스에 한정키로 했다"며 "위성을 이용한 국내 지점간 연결서비스는 제외해 국내 위성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영덕 부연구위원은 "예를 들면, EU 역내 방송사가 국제스포츠행사를 위성을 통해 국내로 전송할 경우 우리나라 방송국이 기간통신사업자의 중계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신호를 수신하는 것이 허용되므로 방송 중계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우리銀, 포스코 지분 1% 매입 추진..`과점주주 영입 포석`☞(방송예고)신고수열전, '실적+배당+원화 강세' 3박자 갖춘 종목은?☞KT, 안드로이드·심비안OS용 보안 앱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