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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감)실적악재 극복..나스닥 25p, 다우 173p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정말로 오랜만에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수차례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번번히 기업 실적에 발목이 잡혀 등락이 엇갈리거나 막판에 하락 반전했던 뉴욕증시는 이날은 초반 상승기조를 끝까지 지켜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10일 나스닥지수는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후 오후 한때 마이너스권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해 전일대비 1.41%, 24.50포인트 상승한 1767.07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한번도 마이너스권으로 밀리지 않고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 1.70%, 173.06포인트 오른 1만381.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12%, 12.48포인트 상승한 1130.228포인트를 나타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65%, 8.29포인트 상승한 511.30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342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5462만주로 평균수준을 상회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260대883을, 나스닥은 2113대1413를 기록해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역시 그동안 지수가 지나치게 빠졌다고 인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기술주의 반등이 주가를 상승세로 견인했다. 2분기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불안감으로 좀처럼 상승의 모멘텀을 잡지 못했던 뉴욕증시가 반발매수세와 일부 기업의 긍정적 실적이라는 재료의 합작으로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들의 상승이 증시에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전일 실적에 대한 우려로 8%이상 폭락하며 증시 전체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네트워크 자이언츠 시스코시스템즈는 메릴린치와 UBS워버그가 연거푸 내놓은 긍정적인 코멘트로 4.93% 올라 기술주 전체의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긍정적인 리포트의 덕을 톡톡히 봤다. CSFB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내년 실적 전망이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밝혀 주가를 2.61% 끌어올렸다. 또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업 인포시스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적적인 전망을 내놓아 9.03% 올랐다. 반면 오라클이 3.59% 하락했다.
미국의 4대 백화점 업체인 시어즈의 긍정적인 실적도 증시의 반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어스는 1분기 주당순익이 93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 45센트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5.82% 올랐다.
초대형 블루칩 제네럴일렉트릭(GE)도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푸르덴셜의 투자등급 유지라는 호재로 2.06% 상승했다. 또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GM이 대우자동차를 예상보다 싼 가격에 인수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3.36% 상승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독일법인의 흑자반전을 재료로 3.74% 올랐다.
오랜만에 생명공학업종도 상승세에 가세했다. 항암제 개발업체 제네텍이 전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30% 가까이 급증했다는 재료를 바탕으로 5.04% 상승했으며 같은업종의 이뮤넥스도 3.06% 올랐다.
하지만 상승장에서도 부정적인 소식을 있게 마련. 통신주들이 여전히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월드컴이 12.15% 급락했으며 AT&T도 3.93% 내렸다. 복사기 메이커 제록스도 전 CEO에 대한 금융관련 법안위반협의 벌금선고의 영향으로 3.3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하드웨어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업종은 하락했다. 기술주를 제외한 업종에서는 금, 은행, 증권, 소매, 정유, 천연가스, 바이오업종 등이 상승했으나 통신업종은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7% 상승했으나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23% 내렸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0.05% 떨어졌으며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65%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8% 상승했으며 아멕스 증권지수도 0.31% 올랐다. 나스닥텔레콤지수는 1.51%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에선 월드컴이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나 12.15% 급락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는 거래량 2위를 차지하며 4.93% 상승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시벨시스템즈, 브로드컴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중에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에서는 머크,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맥도널드, AT&T 등 불과 5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알코아, 보잉, 엑손모빌, GE, 홈디포, 하니웰, 마이크로소프, SBC커뮤니케이션, 필립모리스, 이스트먼코닥, 월마트, IBM, 코카콜라, 디즈니, 듀폰 등은 상승했다.
- 현대모비스 물량부담 완화 등 한투모닝미팅
-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28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Comment, 기업탐방 속보, 기업 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포시에스 탐방요약
-포시에스는 EMS(Enterprise Management Software) 소프트웨어와 OZ 이라는 웹리포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EMS 부문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 위인 CA 의 Unicenter TNG 와 데이터관리 제품인 BMC 의 Patrol 을 국내 공급 및 기술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 자체 제품은 OZ 라는 웹리포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2001 년 매출액이 30% 성장. EMS 매출은 5% 성장하였으나 , 수익성이 좋은 OZ 의 매출은 125% 성장했음. 전산환경이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에서 점차 웹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 웹리포팅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
-호주 등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였고 , 미국에도 수출을 추진 중임. 웹 리포팅 부문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절대 강자가 없어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 올해 매출액 140 억원에 당기순이익 36 억을 목표하고 있음.
◇ 빠르면 2003 년초 IMT-2000 상용 서비스 개시 예상. 투자의견 : 통신서비스 비중확대, 통신장비 중립에서 상향검토중
-이동통신 3 사는 어제 열린 IMT-2000 워크숍에서 각자 IMT-2000 서비스 개시시기에 대해서 언급했음. 먼저 KT-ICOM 은 올해말 시범서비스에 이어 내년초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SK-IMT 는 내년 3/4 분기 서비스 개시예정 , LG 텔레콤은 2Ghz 대역의 1x EV-DO 형태로 IMT-2000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사업권 신청시 2002 년 월드컵때 시범서비스를 거쳐 2002 년 하반기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했던 IMT-2000 사업은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 , 설비투자재원의 마련 , 2G 에서 2.5G 로 기존서비스가 진화에 따른 경쟁관계로 실시시기가 확정되지 못하고 계속 지연돼 왔음.
-사업자별 발표에 의할 때 KT-ICOM 이 내년 초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지만 여타 사업자들이 서비스 개시시기를 앞당기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신규서비스의 수익성과 성공가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 실질적인 가입자 유치와 보급활성화는 2003 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 으로 예상.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존 2G 와 2.5G 에서의 투자회수기간이 최소 2 년간은 지속되면서 실적호전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반면 통신장비업체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용서비스개시 1 년전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2001 년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호전을 보이는 시점이 2002 년 하반기로 전망됨.
-업체별로 2005 년까지 신규서비스 망구축을 위해 최소 1 조원 ~1 조 6 천억원 정도의 설비투자를 예상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통신장비업체들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됨.
◇현대모비스= 물량부담 완화로 재상승 가능할 듯. 투자의견 : 매수
- 현대모비스의 해외 CB 전환이 마무리되고 있어 목표가격 39,700 원으로 재상승이 기대됨. 현대모비스의 해외 CB 발행금액은 623 억원이며 ’02.3.25 일 현재 미전환금액은 115 억원. 미전환 해외 CB 의 발행주식수는 132 만주로 1 일 거래량에 불과한 수준.
-’02.3.15 일 35,400 원까지 상승했던 현대모비스 주가는 해외 CB 전환물량의 출회와 KOSPI 를 초과하는 주가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최근 3 만원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음.
- 자사주신탁 300 억원 잔고를 고려할 때 미전환 해외 CB 와 우리사주물량 부담은 주가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제는 ’02 년 실적에 대한 접근을 통해 현대모비스 주가가 한단계 상승할 것임.
-’02 년 1/4 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 ’02 년 1/4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13%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이 ’01 년 영업이익율 12.1% 보다 0.5~1.0%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현대모비스 ’02 년 실적기준 PER 10 배를 적용한 가격 39,700 원을 목표주가로 매수의견을 유지. KOSPI 상승에 따라 초과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함.
◇보령제약= 항암제 원료 유럽인증 획득. 투자의견 : 매수
-보령제약은 유럽의약품 품질인증기구 (EDQM)로부터 항암제원료인 독소루비신의 COS 인증을 획득. 보령제약은 지난 92 년 세계에서 3 번째로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을 발효공법으로 개발했으며 , 발효공정에 필요한 모든 최신 발효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음.
-CO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령제약 제품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유럽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 발효공정을 통해 연간 생산 가능한 독소루비신 규모는 25Kg 이며 , 생산과정에서 부산물을 이용하여 항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도 생산 가능.
-보령제약은 연간 간접 및 직접 수출을 통해 약300 만달러을 기대하고 있음. 본격적인 수출까지는 약 2 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
◇대웅제약= 외국인 매수세 유입 지속될 전망. 투자의견 : 적극매수
-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웅제약 주가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지난 3 월 12 일 이후 대웅제약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약 72 만주로 동기간 주가는 43.4% 상승.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주된 원인은 1)EGF 의 향후 시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2)실적호전 추세 지속에 대한 기대 3)업종대비 낮은 주가 수준인 것으로 판단.
-지난 3 월 10 일 미국화장품협회 (CTFA)가 생명공학의약품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 )를 화장품 원료로 공식 인정함으로써 EGF 의 적응증이 화장품 영역으로 확대됐음. 국내 부문의 화장품 원료 사용권은 코리아나화장품에 있으나 해외 부문 관련 모든 독점권은 개발사인 대웅제약에 있음. 향후 화장품 원료 수출이 가시화 될 경우 이로 인한 수익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 문제가 됐던 역외펀드는 더 이상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는 과거 1997 년 설립된 역외펀드가 해지되면서 22 억원의 손실이 이미 발생했으며 주가에 모든 것이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
- (증시재료)프로그램 매수세 봇물
- [edaily]
<우호적 재료>
-"2분기 기업자금 BSI 137.4"-전경련
- 미 3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
- "수출 하반기 본격회복"-산자부장관
- 2월중 벤처기업 수출 7.2% 증가
- "TFT-LCD 패널가격 5~20달러 오른다"
- 피치, 한국 신용등급 "A-" 적당
- 국민연금 이달말 주식매수 착수
(13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 900선 회복
-나스닥선물 +5.00포인트(0.34%) 상승
-니께이지수 +180.90포인트(1.61%) 상승
-거래소, 기관(+1567억원) 외국인(+66억원) 쌍끌이
*전업종 오름세
-선물 시장베이시스, +0.80P.."콘탱고"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부정적 재료>
-EU 철강관세 부과로 한국 부담가중-WSJ
-"한국 가계빚 급증 거품 우려"-모건스탠리
-일 금융상, "필요시 공적자금 투입해야"
-외상거래 미수금잔고 사상최고치
(13시40분 현재)
-거래소, 개인(-2015억원) 순매도
-코스닥, 기관(-279억원) 외국인(-487억원) 순매도
<종목 뉴스>
-보령제약, 유럽에서 항암제원료 인증획득
-아세아제지, 서륭산업 150억원에 인수
-흥창, 25억 자사주신탁 3개월 연장
-외국계증권, "카드업종 하락시 매수"
-삼성엔지니어링, "8억 달러 정유플랜트 수주 추진중"
-삼영화학, 중국 현지법인 설립..460억 투자
-제이엠피, 1~2월 매출 전년비 33% 증가
-하이닉스, "협상타결 당장은 힘들 것"
- (뉴욕/마감)시스코 악재..혼조 마감
- [edaily=뉴욕] 내구재주문 호조와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내용으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복병을 만났다. 와코비아증권이 시스코에 대해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시스코가 폭락하면서 랠리 분위기를 보이던 뉴욕증시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그러나 다우는 장만판 반등, 전일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후 1시무렵까지는 견조한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시스코의 폭락으로 인해 지수가 가파르게 하락, 장후반에는 낙폭을 크게 늘였다.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어제보다 0.85%, 14.98포인트 하락한 1751.8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내구재주문의 호재와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에 힘입어 오전중에 이미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지만 기술주의 폭락세에 휩쓸려 장후반에는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12%, 12.32포인트 상승한 10127.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5%, 0.51포인트 오른 1109.89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8%, 1.32포인트 472.61상승한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8천4백만주로 평소수준과 비슷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7대16으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1월중 신규 주택판매 실적이 크게 예상에 어긋나긴 했지만 내구재주문과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으로 인해 정오무렵까지만 해도 지수들은 랠리 분위기였다. 오늘 하원 증언에서 그린스펀 의장은 경기 변곡점이 가까와 오고 있다면서 대체로 조심스런 낙관론을 폈고 오늘 발표된 내구재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 전월의 0.9%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역시 예상을 상회한 1.3% 증가했다. 더구나 이는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반도체의 경우 전월대비 14%나 급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의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 상승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4.8%나 감소한 82만3천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94만채에 크게 못미쳤다.
장후반 지수 급락의 배경에는 시스코가 있었다. 와코비아증권은 시스코의 4월말로 끝나는 현분기 매출 및 순익 뿐만 아니라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도 하향조정해 시스코 주가가 8.13% 폭락하면서 장세 전반을 짓눌렀다.
개장초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던 반도체주들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매출이 급증했다는 내구재주문의 내용도 힘이 됐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중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스의 휴대폰 제작에 자사 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40% 하락했다.
바이오테크주인 임클론이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미 식품의약청이 임클론의 항암제에 대해 인가불가 판정을 내린 후 주가가 70%나 급락했던 임클론은 FDA가 이 항암제의 임상실험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32.28%나 폭등세를 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시스코의 영향으로 네트워킹, 컴퓨터,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보험, 제약, 제지, 석유,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바이오테크, 금, 유통, 증권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40%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0%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51%, 1.01% 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50%, 텔레콤지수 0.1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59% 내렸다. 금융주들은 혼조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4%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41%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8.13%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 3.88%, 인텔 0.43%, 오러클 0.97%, 마이크로소프트 0.27%, JDS유니페이스 3.69%, 델컴퓨터 0.20%, 주니퍼 6.67%, 베리타스 6.12%, 브로케이드도 10.51% 폭락했다. 반면 월드컴은 3.52%, 넥스텔은 7.39%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상승했지만 필립모리스, GM, P&G, 홈디포 등의 낙폭이 컸다.
- (뉴욕/장중)그린스펀 증언..상승세 주춤
- [edaily=뉴욕]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내용이 대체로 예상되던 수위였던데다 일부 경고성 발언도 있었던 이유로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더구나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도 부담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3%, 12.88포인트 상승한 1779.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76.64포인트로 어제보다 0.61%, 61.38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7%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8, 나스닥시장이 14대10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상태다.
그린스펀 의장이 대체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펴긴 했지만 고용불안에 따른 수요부진이 이어질 경우 더블딥 불황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점이 부담스럽다. 여기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 상승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4.8%나 감소한 82만3천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94만채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오늘 아침 발표된 내구재주문은 내용이 좋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 전월의 0.9%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역시 예상을 상회한 1.3% 증가했다.
더구나 이는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반도체의 경우 전월대비 14%나 급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의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다. 물론 내구재주문의 내용도 힘이 돼 주고 있지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중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스의 휴대폰 제작에 자사 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29% 올랐다.
바이오테크주인 임클론이 급등중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미 식품의약청이 임클론의 항암제에 대해 인가불가 판정을 내린 후 주가가 70%나 급락했던 임클론은 FDA가 이 항암제의 임상실험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41.11%나 폭등세를 타고 있다.
JP모건은 아리바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호전됨으로써 올해 실적달성이 무난할 전망인데다 지난달에만 주가가 40%나 폭락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아리바 주가가 17.53% 급등중이다. 그러나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내놓은 의류 유통업체인 갭은 약세다. 분기실적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기술주외에는 금, 천연가스, 그리고 유통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29%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86%, 0.95% 씩 상승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17%, 텔레콤지수 0.7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83%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1%,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0.7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55% 올랐고 임클론도 41.11% 급등중이다. 인텔이 1.77%, 월드컴 0.41%, 델컴퓨터 1.30%, 오러클 0.18%, 마이크로소프트 0.67%, 그리고 아리바도 17.53% 올랐다. 그러나 시스코는 1.4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인텔, 머크 등 대부분 상승중이고 하락종목은 필립모리스, GM, 이스트먼 코닥, 홈디포 등 소수에 불과하다.
- (뉴욕/마감)다우 196p, 나스닥 24p 상승
- [edaily=뉴욕] 장중 한 때 일제히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장후반 랠리를 이끌어냈다. 증시는 개장전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뒤숭숭했지만 일부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장중반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장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늘이지 못하고 지수 9800선에서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정오무렵이 지나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면서 저가매수세가 급속히 유입, 1시간만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장막판에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2.01%, 196.03포인트 상승한 9941.17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존스지수에 비해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오러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마이너스로 밀렸다. 오후 1시 무렵까지도 꾸준히 낙폭을 늘여갔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파르게 반등, 결국 어제보다 1.43%, 24.97포인트 상승한 1775.5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35%, 14.64포인트 상승한 1097.9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58%, 7.26포인트 오른 467.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9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매우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상태여서 오전만해도 지수들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설정에 애로를 겪는 모습이었다. 회계관련 악재가 또 다시 돌출한데다 AOL타임워너에 대한 리먼브러더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부담스러웠던 반면, 오러클 등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과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의 신약에 대한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 그리고 나스닥지수의 경우 지난 3거래일동안에만 지수가 8%나 하락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결국 장후반에는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된데다 일부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올들어 최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계문제에 관한 한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늘자 뉴욕타임즈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주가상승을 위해 이익과 매출 부풀리기 회계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연방수사국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표준 회계기준으로는 더 이상 매출과 이익을 늘이기 힘들다고 보고 순익과 매출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리는 비표준 회계방식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18% 폭락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자들의 관심밖이었다. 미 노동부는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9월이후 처으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같은 수준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2% 상승,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컸다.
종목과 관련해서는 호재들이 나왔다. BOA는 오러클에 대해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4.87% 오르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고, 어제 구설수에 올랐던 서킷시티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서킷시티는 9.81% 올랐다.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은 새로 개발한 항암제가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0.3% 급등하면서 바이오테크주들의 동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 외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지만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6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2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1.3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2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바이오테크지수가 3.68%, 컴퓨터지수도 1.44%, 그리고 텔레콤지수 역시 0.4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83%, 아멕스 증권지수도 2.21%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폭락했던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2위를 차지하면서 23.38% 폭등했고 인텔 0.32%, 선마이크로시스템 1.08%, 월드컴 1.54%, 오러클 4.87%, 마이크로소프트 1.65%, 에릭슨 4.39%, 델컴퓨터 3.4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68% 상승했다. 그러나 시스코는 0.71% 하락했고 시벨시스템 3.17%, 주니퍼 0.39%, JDS유니페이스 1.36%, 퀄컴도 3.7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어제보다 6.47% 랠리를 보였고 하니웰이 5.27% 상승했다. AT&T, GM도 4% 대의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알코아, 시티그룹, 이스트먼코닥, 머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3%대, 그리고 캐터필러, GE, 홈디포, 맥도날드, 3M 등은 2%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30개 다우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보잉,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다우 68p, 나스닥 12p 상승
- [edaily=뉴욕]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출렁이고 있다. 비교적 견조한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한때 상승폭을 크게 줄였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다보니 뚜렷한 방향잡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IDEC파머수티컬의 신약 인가 소식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2%, 12.66포인트 상승한 1763.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13.16포인트로 어제보다 0.70%, 68.02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8%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많다.
지수들의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어제 낙폭이 컸긴 했지만 회계관련 또 다른 악재가 돌출됨으로써 투자자들이 아직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단기간내에 깔끔하게 정리된 문제가 아닌 까닭에 기업 회계관련 문제는 두고두고 장세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회계문제에 관한 한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자 뉴욕타임즈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주가상승을 위해 이익과 매출 부풀리기 회계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연방수사국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표준 회계기준으로는 더 이상 매출과 이익을 늘이기 힘들다고 보고 순익과 매출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리는 비표준 회계방식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17% 폭락중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자들의 관심밖이다. 미 노동부는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9월이후 처으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같은 수준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2% 상승,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컸다.
일부 종목과 관련해서는 호재들이 나왔다. BOA는 오러클에 대해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어제 구설수에 올랐던 서킷시티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서킷시티는 8.82% 올랐다.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은 새로 개발한 항암제가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8.84% 오르면서 바이오테크주들의 동반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향후 매출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중시, AOL타임워너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AOL은 4.55%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그러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약, 제지, 유통, 운송주들이 오름세다. 반면, 금,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10%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07%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1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1.33%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바이오테크지수가 2.83% 올랐고 컴퓨터지수 0.90%, 텔레콤지수도 0.60%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7%, 아멕스 증권지수도 1.46%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폭락했던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5.35% 상승중이고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오러클도 3.65% 올랐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26%, 월드컴 0.77%, 브로케이드 3.63%, 주니퍼 1.18%, 마이크로소프트 0.87%, 델컴퓨터 1.1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55% 올랐지만 시스코가 0.12%, 인텔 0.22%, 시벨시스템도 3.35% 하락중이다.
퀄컴도 상승중이다. 퀄컴의 CDMA기술의 4개 핵심 특허권에 대해 유럽, 한국, 일본이 그 유효성을 여전히 인정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 에릭슨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4.39%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어제보다 3.59% 상승중이고 하니웰, 알코아, AT&T,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GM, 맥도날드, 존슨앤존슨 등의 상승폭이 크다. 하락종목은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코카콜라, 엑슨모빌 등 4개 종목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