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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개장전)선물상승..`델` 효과 기대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델이 IT 투자와 관련,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기술주들이 개장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13일 현지시간 오전 8시56분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14포인트 오른 1만702.00, 나스닥 선물은 3.5포인트 오른 1504.00이다. S&P 선물은 2.4포인트 오른 1153.4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100 개장전 지수는 1.79포인트 오른 1503.13이다. 이날 월가에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지수 등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12월 무역수지 적자는 424억8000만달러로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월가는 무덤덤한 모습이다.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무사히 마친 투자자들은 긴장의 끈을 한 탬포 느추는 모습이다. 다음주 월요일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이어서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는 것도 투자 열기를 식히는 요인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한다. 종목별로는 세계 2위의 컴퓨터 업체인 델을 중심으로한 기술주들이 초점이다. 델은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6% 올랐다. 델의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용 PC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델은 이날 분기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중소기업들의 첨단기술 지출은 여전히 강한 편이고 대기업들도 점차 활발한 활동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짐 슈나이더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예전보다 기업 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델은 개장전 거래에서 2.32% 상승 중이다. 델의 영향으로 인텔이 0.59%, AMD가 2.05%,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39%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이 개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명공학사인 임클론도 개장전 38%나 급등 중이다. 임클론은 전날 식품의약국(FDA)이 항암제 `어비톡스`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클론의 어비톡스는 회사 창업자이자 전 CEO인 왁살과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의 내부자 거래 스캔들을 촉발시킨 약품이기도 하다. M&A 관련주들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컴캐스트로부터 예상치 않은 인수 제의를 받은 디즈니는 사흘째 오름세다. 그러나 디즈니의 CEO인 아이즈너는 "컴캐스트를 통하지 않고도 디즈니의 컨탠츠를 방송할 수 있다"며 M&A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AT&T와이어리스 매각 입찰도 가열되고 있다. 입찰 마감일을 맞아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영국의 이통사인 보다폰에 맞서 싱률러가 입찰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싱률러의 대주주인 SBC커뮤니케이션과 벨사우스는 AT&T와이어리스 인수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제시했던 주당 11달러의 인수가격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다폰이 주당 12.50달러의 매수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NTT도코모도 AT&T와이어리스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최종 입찰에 참여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AT&T와이어리스는 개장전 2.83%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는 전날 예상보다 적은 분기 매출을 발표, 개장전 3.66% 하락 중이다.
2004.02.13 I 정명수 기자
  • (뉴욕프리뷰)쉬어가기 좋은 날
  • [edaily 피용익기자] 격동의 한 주를 보낸 미국 증시는 13일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금요일(6일)의 고용보고서를 시작으로 주말에 열린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그리고 지난 11일부터 이틀간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의회 증언까지 굵직한 재료들을 시장은 소화해 냈다. 이어 미국인들이 불길하다고 여기는 `13일의 금요일`이 왔다. 16일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로 주식시장이 쉬기 때문에 돌발 재료만 없다면 주식시장도 쉬어가기에 적당한 시점이다. 이날 미국에서는 12월 무역수지와 2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 등이 발표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은 여전히 고용지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2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는 103.3을 기록해 전월 103.8보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힌스데일의 폴 놀테 이사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자체보다는 미시간대학교의 코멘트에 더 관심이 간다"며 "일자리가 충분한지, 고용전망이 긍정적인지,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릴 계획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해 고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대변했다. 그러나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경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SW바크의 피터 카르딜로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를 고대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전날의 조정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도달한 가운데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중 언급할만한 종목은 없다. 다만 임클론과 델은 주목해야 한다.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클론이 개발한 항암제 `어비툭스`의 판매를 승인한 바 있다. 이에 임클론이 시간외 거래에서 32% 이상 폭등한 점은 전날 정규장에서 21% 급락한 임클론의 상승세를 점칠 수 있게 해준다. 델의 강세도 예상된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함에 따라 이 회사의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1.6% 올랐다. 정규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수선물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4시30분 현재 나스닥100지수 4월물은 5.50포인트 오른 1506.00을, S&P500지수 선물은 2.50포인트 상승한 1153.50을 기록중이다.
2004.02.13 I 피용익 기자
  • 숨고르기..다우,1만700선 하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전일 "블루칩 랠리"에서 조정받았다.다우와 나스닥은 동반 하락했다.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았으며,거래량도 많지 않았다.특별한 악재가 있었다기 보다는 전일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의 성격이 짙었다.지수는 장막판으로 가면서 낙폭을 확대해 다우는 1만7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도 1% 가까이 떨어졌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전일 하원에 이어 오늘은 상원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진술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의원들과이 일문일답 과정에서 "부시 행정부의 감세 정책을 지지하며 감세안의 취지에 대해서도 찬성한다"고 밝혔다.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정부지출은 통제돼야 하며,연방정부의 재정적자를 줄이는 방안을 찾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재정적자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미국 경제와 관련해선,전일의 낙관론을 재확인했다.그린스펀 의장은 "미국 경제의 높은 생산성이 신규고용을 억제해왔다"고 전제하고,"그러나 이같은 생산성 향상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생산성은 둔화되고 신규고용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지난주 6000건 증가한 36만3000건으로,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러나 하이프리퀀시의 이안 쉐퍼슨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신청건수 증가는 크게 우려할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1월 소매판매는 0.3% 감소,4개월만에 첫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소매판매는 0.9% 증가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6% 증가도 상회하는 것이다. 개장직후 발표된 12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예상치와 부합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기업들이 판매확대에 대비해 재고를 늘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반등했고 금값은 이틀 연속 오르며 온스당 414달러선을 넘었다.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12일 다우지수는 43.63포인트(0.41%) 하락한 1만694.07포인트로 1만700선이 하루만에 무너졌다.다우지수는 전일 2년6개월래 최고치를 돌파했었다.나스닥은 16.05포인트(0.77%) 하락한 2073.61포인트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5.65포인트(0.49%) 하락한 1152.11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6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3200만주로 평소보다 적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417대 1846,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231대 1915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컴캐스트로부터 공개 매수 제안을 받았던 월트 디즈니는 전날 14.62% 급등한데 이어 오늘도 1.5%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반면 디즈니 인수를 제안한 컴캐스트는 3.8% 하락, 이틀째 급락했다.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은 긍정적인 분기실적과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이 호재로 작용해 장중 크게 올랐으나 막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CSFB는 브로케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보험회사 애트나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4.5% 급등했다.애트나는 4분기 순익이 급증했으나 매출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제약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실망스런 실적과 함께 실적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글락소스미스는 분기 매출이 급감했으며 올해 매출도 그다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글락소는 3.9% 하락했다. 가정용품업체 로웨스는 분기매출과 순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3.4% 급등했다.그러나 로웨스의 경쟁업체이며 최대업체인 홈디포는 0.7% 떨어졌다. 반도체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인텔이 0.8%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2%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 하락한 518포인트로 마감했다. 램버스 D램의 독점적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램버스는 유럽 특허기술위원회가 램버스의 "억세스 타임 레지스터"와 관련된 특허를 무효화시켰다는 뉴스로 17.8% 급락했다.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델은 0.4% 하락했다. 벤처제약기업 임클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치료제 "에비턱스"를 승인받았다는 뉴스가 발표됐으나 주가가 장중 급락,정규장 거래가 중단됐다.
2004.02.13 I 이의철 기자
  • 마사 스튜어트 "내부정보 이용" 증언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임클론 주식에 대한 내부자 거래 혐의로 법정에 선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한 증언이 나왔다. 4일 마사 스튜어트의 주식 매매를 전담한 전 메릴린치 브로커 바카노빅의 조수, 더글라스 패뉴일은 법원 증인신문에서 "임클론의 대주주인 왁살 일가가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정보를 전해들은 마사가 자신의 주식도 모두 매각하기를 원했다"고 증언했다. 패뉴일은 2001년 10월27일 왁살 일가가 주식을 팔았다는 정보를 마사에게 알려줬고, 마사는 그 직후 주식 매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패뉴일은 "마사는 왁살 일가의 매도 소식을 접하고, 그들이 주식을 모두 팔았는지를 확인한 후 "그렇다면 내가 보유한 주식도 모두 팔아야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임클론의 전 CEO인 왁살은 임클론의 항암제가 식품의약국 테스트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자, 주가 하락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임클론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 마사는 왁살 일가의 이같은 거래 정보를 패뉴일과 바카노빅으로부터 전해듣고, 보유 주식을 매각,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됐다. 왁살은 이미 지난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으나, 마사는 임클론 주식 매도는 손절매였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2004.02.05 I 정명수 기자
  • 종근당, 올 매출 1940억·경상익 140억 목표
  • [edaily 김상욱기자] 종근당(001630)은 7일 올해 19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714억원에 비해 13.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올해 경상이익 목표를 지난해 100억원보다 40% 늘어난 140억원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전문 1. 정보의 종류 : 2003년추정실적 및 2004 년 경영목표, 전략 및 매출목표 2. 정보의 내용 (1) 경영목표 및 경영전략 1) 경영목표 : 매출 활성을 통한 영업/수익 성장 기반 구축 2) 경영방침 - 성공적인 캄토벨 마케팅 구축 -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한 위기관리 강화 - 기업 신뢰성 제고 주력 (2) 매출액 및 경상이익(총매출기준:추정치) (단위 : 억원) 구 분 "03 년 "04년 성장율 매출액 1,714 1,940 13.2% 경상이익 100 140 40.0% * 매출액 추정근거 :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등의 매출증가와 항암신약 캄토벨을 비롯한 17개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가능전망 (3) 영업전략 1) ETC 부문 : 집중육성 품목은 순환기계, 면역억제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며 또한 영업사원의 전문성 을 위해 MR(의학정보담당자)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임. 특히, 신약 항암제 “캄토벨주”에 대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계획임 2) OTC 부문 : 집중육성 품목은 산에는 삼(자양강장 드링크), 동의파프(한방파프제) 등이며 거대품목 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시장특성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등으로 OTC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 (4) 신제품 발매 계획 과 신규투자 계획 1) 2003년 신제품: 19품목 : 심바로드정(고지혈증치료), 동의파프(소염진통제), 산에는 삼, 펜잘에스정 등 2) 2004년 신제품: 17품목 : 캄토벨주(항암제)외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 등 3) 2004년 신제품 주요 특징 ① 캄토벨주: 난소암 및 소세포폐암의 적응증을 가진 국내 신약 ② First Generic 발매: 엘도란트 건조시럽,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등 (5) 해외사업 전략(수출) : 일본시장 완제품 수출(OEM) 추진 (6) 연구개발 ① 캄토벨주(CKD-602) ⇒ 난소암, 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 1994년부터 자체개발 시작하여 2003년에 시판허가를 받아 2004년에 본격적인 시판이 이루어질것이 며 “CKD-602 경구용”도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미국 ALZA사에 기술수출을 하여 현재 신제형 항암제(Stealth Liposome) 기술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 이밖에 CKD-732(혈관신생억제 항암제), CKD-501(당뇨병 치료제) 등도 임상시험 1상을 진행중에 있음 ② 향후 지속적인 신약 Pipeline 확립을 위해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약효검색시스템을개발하고 천연물 Library를 구축하며, 국내유수 기업들과 함께 신약후보물질 탐색연구를 강화 할 계획 ③ 정부로부터 항암제 특정연구센터 지정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항암제 연구 강화
2004.01.07 I 김상욱 기자
  • (IPO기업소개)아진종합식품, `김치내수 4위`
  • [edaily 하수정기자] 아진종합식품(대표 노태욱)은 농·임수산물을 가공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종합식품업체다. 특히 매년 10%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국내 김치시장에서 `고향맛김치`라는 브랜드로 업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설립년도는 78년. 아진종합식품은 대구, 경북지방에서 안정된 김치 판매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연구실을 통한 연구개발로 각 지방별 차별화된 김치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산학협동과 벤처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이오김치, DHA김치, 기토산김치 등 기능성김치를 개발했고, 3건의 특허권 등 이 분야에 대한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아진종합식품은 일본 사이카와 영업제휴를 통해 올림픽백화점 체인, 전일식 슈퍼체인, 스미쇼식품 등의 거래처를 확보했고 지난해 도큐스토아, 다이마루 백화점과의 거래를 시작하면서 일본 김치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일본 뿐만 아니라 일본외 지역으로의 수출다변화도 시도할 계획이다. 2002년 기준으로 국내 김치시장은 두산(000150)이 매출 1016억원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농협(628억원), 한성식품(386억원), 아진종합식품(173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정안농산, 풀무원(017810), 동원F&B(049770) 등이 아진종합식품의 경쟁사다. 아진종합식품은 깐밤 등 밤 가공식품과 딸기잼, 냉동딸기 등 딸기를 이용한 제품, 각종 반찬류를 가공, 판매하고 있다. 2002년 4분기에는 인천수협과 책임수매계약을 체결, 꽃게 판매사업을 시작했으며 홈쇼핑과 게장 제조업체, 일반 꽃게전문 음식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11월 ISO9002인증에 이어 2000년6월 한국전통식품인증, 2002년8월 스위스SGS사의 HACCP인증을 획득하는 등 식품공정의 품질안정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아진종합식품은 기술 제휴사인 마이크로비아가 김치에서 발효된 유산균으로 두부를 응고시키는 방법을 개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이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두부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그러나 계약체결이 지연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식용천연물 항암제인 `BLA`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의 항암 김치제조를 위해 상생바이오테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물실험을 통해 항암제의 효능을 입증했지만 수차례의 임상실험과 제품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밖에 반찬 프랜차이즈 사업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매출액은 2001년 256억400만원에서 303억3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누적 매출액은 240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02년 18억8000만원,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는 18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각각 15억4000만원과 13억5000만원.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주력생산품인 김치의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고 밤, 꽃게, 딸기 등은 계절적인 변동성이 큰 제품으로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원재료 수급 상황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아진종합개발은 2002년 김치 수출액 63억원(매출액의 20.79%)중 61억원이 일본 `사이카`에 대한 매출로써 특정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내수의 경우 이마트 매출이 2002년 김치 내수매출액 115억원(총매출액의 37.95%)중 45억원(총매출액의 14.85%)을 차지하고 있어 이마트의 영업실적과 거래의 지속성 여부에 따라 내수 판매액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아진종합식품의 경영진은 공동대표이사인 노태욱 노원석, 총괄이사 1명(상근), 감사 1명(비상근) 등 등기임원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공모전 90.57%(326만580주)에서 공모후에는 63.31%로 떨어진다. 이들 지분은 등록일로부터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등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뒤부터 매월 5%를 매각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은 메리츠증권을 주간사로 6~7일 이틀간 실시된다. 코스닥 등록일은 16일. 공모가는 2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메리츠증권이 단독 청약을 실시해 일반투자자들로부터 23만2500주 청약을 받는다. ◇주요 재무지표(2003년 3분기 누적 기준, 괄호안은 2002년) -매출액 240.5억원(303.3억원) -영업익 18.6억원(18.8억원) -경상익 19.2억원(20억원) -순이익 13.5억원(15.4억원) -자산총계 254.5억원(158.7억원) -부채총계 167.9억원(88.1억원) -자본금 18억원(18억원) -공모가 20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메리츠증권 -공모일 6~7일
2004.01.03 I 하수정 기자
  • 한미약품, 03년 순익 170억..21.3% 감소
  • [edaily 박호식기자] 한미약품(008930)은 2003년 영업익 262억원으로 전년대비 27.22% 감소, 경상이익 234억원으로 23.28% 감소, 순익 170억원으로 21.3%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또내년에는 매출 2900억원으로 19.19% 증가, 순익 290억원으로 70.59% 증가를 예상했다. - 매출액 추정 근거는 먹는 무좀약 이트라정, 소염효소제 뮤코라제, 치매치료제 카니틸 등 기존의 처방약 매출의 증가와 금년에 출시 예정인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 등 30여개의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신제품 발매계획은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 성분의 아모디핀, 페디핀24 서방정, 펠로디핀,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 항생제 록세미신 등 총 3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임. 연구개발전략은 항암제 오락솔은 자체적으로 창출한 우수 PGP저해제 후보물질 및 나노기술을 접목시켜 본격적인 전임상시험을 거쳐 금년말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임.지속형 단백질 의약품 분야의 여러 후보물질 중 HM-10620(지속성 인터페론후보물질) 및 HM-10720(지 속성 EPO후보물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전임상시험을 추진하고 형질전환 동물연구에서는 최근 메디 4 세 순종형질전환 흑염소를 확보하고 올해 초 발현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메디5세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음. 금년 1/4분기에는 항체의약품을 닭의 계란에서 다량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가금의 탄생도 예정되어 있음 수출실적 및 전망은 전년도 유럽 시장 및 중동지역에서의 매출증대로 약 3,500만불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금년에도 세파계 항생제 등의 매출 호조로 3,800만불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였음.
2004.01.02 I 박호식 기자
  • 하루만에 조정..동반 약보합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조정받았다.월마트의 분기실적 부진과 경제지표 실망감 등이 이익실현 심리를 자극했다.전일 다우와 나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오늘의 시장엔 부담이었다.델은 장중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으나 지수를 상승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장전 발표된 지표들은 대체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한 36만6000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6만4000건을 소폭 상회했다.기준선인 40만건을 크게 밑도는 것이나 고용시장의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엔 못미치는 것이었다. 9월 무역수지적자는 전월 대비 4.4% 증가한 413억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2억달러에 비해 확대됐다.9월의 수입은 전월대비 3.3% 증가한 1274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전월대비 2.8% 증가한 862억달러를 기록해 수입의 증가율이 수출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한편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원유를 제외할 경우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수출업체들의 평균 수출단가인 10월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달러화는 무역적자확대와 이라크의 자살폭탄테러 등 지정학적 요인들이 겹치며 약세를 보였다.금선물가격은 온스당 400달러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에 실패하면서 오히려 하락마감했다.유가는 나흘 연속 오르며 배럴당 32달러선에 육박했다. 13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89포인트(0.11%) 하락한 9837.94포인트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5.76포인트(0.29%) 하락한 1967.35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0.12포인트(0.01%) 하락한 1058.41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7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5000만주로 평균치 수준을 보였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820대 1416,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49대 1623으로 상승종목이 조금 더 많았다. 대형 소매주 월마트가 4.2% 급락하며 다우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월마트는 분기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분기 순익은 주당 46센트로 예상치 47센트에 못미치면서 광범위한 매물을 불렀다.월마트의 영향으로 여타 소매주들도 약세를 보였다.갭이 1.7% 떨어졌으며 페더레이티드와 쾰 등도 약세를 보였다.홈디포는 1.7%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타겟도 분기순익이 예상치와 일치했으나 다음 분기 순익이 월가의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는 2.3% 떨어졌다. 장중 실적을 발표한 델은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델은 3분기 순익이 6억7700만 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치도 충족시켰다.3분기 매출은 106억 달러로 예상치 105억 달러를 웃돌았다.델은 잠깐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0.1%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분기실적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어플라이드는 전일 올들어 첫 분기순익을 기록했으며 다음분기 주문도 전분기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어플라이드는 2.8% 하락했다. 반도체 대표주 인텔이 베어스턴스의 내년도 EPS전망치와 목표가격 상향에도 불구하고 0.9% 하락했다.이밖에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1% 떨어졌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 하락했다. IBM은 자동계산 소프트웨어업체인 프로덕티버티 솔류션을 인수한다는 뉴스를 호재로 장중 0.4% 상승반전했다. 바이오주 임클론은 자사의 항암치료제 에비턱스가 스위스에서 최종 판매허가가 날 것이란 뉴스에 6.4% 급등했다.화이저도 3.2% 오르는 등 제약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머크와 쉐링플라우도 각각 3.5%와 2.9%씩 올랐다.
2003.11.14 I 이의철 기자
  • 동반 하락..다우,9800선 위협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대형소매주 월마트의 실적부진과 경제지표 실망감 등이 매도세를 자극하고 있으며 전일 지수가 랠리를 벌인 것도 오늘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지표들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한 36만6000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6만4000건을 소폭 상회했다.기준선인 40만건을 크게 밑돌며 여전히 3년래 최저치 수준이다. 9월 무역수지적자는 전월 대비 4.4% 증가한 413억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2억달러에 비해 확대됐다.9월의 수입은 전월대비 3.3% 증가한 1274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전월대비 2.8% 증가한 862억달러를 기록해 수입의 증가율이 수출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한편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원유를 제외할 경우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수출업체들의 평균 수출단가인 10월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달러화는 무역적자확대와 이라크의 자살폭탄테러 등 지정학적 요인들이 겹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금선물가격은 온스당 400달러선에 육박하며 상승중이며 유가는 미국내 원유재고가 발표되면서 나흘만에 하락반전했다. 13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9800선으로 9800선에 턱걸이하고 있다.나스닥은 15포인트 하락한 19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5포인트 하락한 10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 소매주 월마트가 3% 이상 하락하며 부진하다.월마트의 분기매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분기 순익은 주당 46센트로 예상치 47센트에 못미쳤다. 타겟은 순익이 예상치와 일치하고 매출도 전년 비 증가했으나 주가는 역시 하락세다.타겟은 2.3% 떨어졌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반면 분기실적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중이다.어플라이드는 전일 올들어 첫 분기순익을 기록했으며 다음분기 주문도 전분기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어플라이드는 0.5% 하락중이다.인텔도 베어스턴스의 주당순익전망치및 목표가격 상향에도 불구하고 1% 내외 하락하고 있다. IBM은 자동계산 소프트웨어업체인 프로덕티버티 솔류션을 인수한다는 뉴스를 호재로 0.4% 상승반전했다. 바이오주 임클론은 자사의 항암치료제 에비턱스가 스위스에서 최종 판매허가가 날 것이란 전망속에 8% 급등했다.화이저도 2.2% 오르는 등 제약주들이 상승중이다.
2003.11.14 I 이의철 기자
  • 이수, 생명공학 "박차"..연구시설 집약
  • [edaily 김수헌기자] 이수그룹은 13일 바이오 관련 연구시설을 신촌 연세의료원으로 확장 이전해, 생명공학 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집중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45억원을 기부해 증축하는 연세의료원에 이수화학(005950) 생명공학사업본부와 바이오벤처회사인 페타젠의 연구시설을 이전한다"면서 "분산되어 있던 연구 및 실험, 생산 공정을 한데 모으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페타젠에서 추진중인 의료관련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의 생명공학사업본부는 이번에 450평 규모로 이전하면서 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도록 GMP(Good Manufacto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설비를 새롭게 갖추었다. 또 미국 현지 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암과 성인병 관련 항원, 항체를 발굴해 이를 통한 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도록 GMP인증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 관계자는 "또한 페타젠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의료 관련 서비스가 그 분석기술로 호평을 받으면서 의뢰 건수가 많아지고 있음으로 감안, 월 1천건까지 분석이 가능한 시설설비로 확충했다"면서 "주력의료관련 서비스 사업인 항암제 반응성 검사 서비스와 암 관련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착수한 폐암과 위암 중심의 임상시험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본격 상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수그룹의 바이오사업은 이수화학 생명공학사업본부와 벤처회사인 페타젠, 그리고 미국 현지의 생명공학연구소를 주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수화학의 생명공학사업본부장 겸 페타젠 대표이사인 최창훈 전무는 "바이오산업은 특성상 10년 이상의 장시간이 걸리는 산업이라 위험부담도 크다"면서 "하지만 이수의 경우 2년간의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치면서 사업성공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이전을 통해 이러한 사업성공의 기반이 마련되어 목표로 하고 있는 2006년 항체신약개발의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와함께 의료서비스를 추진중인 페타젠의 성장속도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2003.11.13 I 김수헌 기자
  • 바이넥스, 디씨백 임상시험 실시
  • [edaily 이진우기자] 바이넥스(053030)는 11일 공시를 통해 폐암 세포치료제로 개발중인 "디씨백/이피-엘 주사"제의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하는 공정공시 원문이다. 당사는 맞춤형 신개념 암치료제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폐암세포치료제인 디씨백/이피-엘 주사(DC-Vac/EP-L)의 임상시험실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03년 11월 5일부로 승인을 받았으며 비소세포폐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국내 특허출원 되어있으며, 세계특허(PCT) 출원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 동물시험결과 디씨백/이피-엘 주는 기존의 방식으로 제조된 치료제에 비교해 효과가 탁월하였으며 독성시험 또한 안전성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2월 중 실시될 임상 시험은 부산대학교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 두개 기관에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임상대상은 표준치료후 재발 또는 악화되어 더 이상의 항암화학요법 및 수술, 방사선요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당사는 11월초 암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인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 제조 시설을 완공하였으며, 이 기술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강치덕교수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정민호교수팀, 당사의 중앙연구소에서 산학 공동 연구 개발된 결과로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개별 맞춤식 의약품으로서 기존 항암치료제의 부작용을 없애고 면역증강을 일으켜 치료 효율을 높이는 최신의 치료 기술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이암의 경우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된다. 연구개발을 통해 이미 대장암은 임상시험 신청 준비 중이며 각종 암치료제로서 적응증을 추가 할 예정이다. 2002년 건강보험 암진료 환자의 수가 291,820명으로서 총진료비는 9,600억원임을 감안할 때 당사의 본 암치료제가 임상완료되면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2003.11.11 I 이진우 기자
  • 한국미생물, 유럽암센터 항암제 임상1상 실시 허가
  • [edaily 김기성기자] 한국미생물(041960)연구소는 항암제 후보물질 KML001 개발과 관련, 유럽연합암센터(EORTC)에서 암 환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허가(IND)를 승인받았고 신장암, 폐암, 유방암, 백혈병, 피부악성흑색종등의 항암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 1상시험을 유럽에서 시작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또 임상2상 시험은 내년 3월내에 실시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암센터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시 원문. 제목: 항암제 후보물질 KML001 개발 계약 체결 만기일에 대한 진행사항 1.계약의 내용에 따른 진행사항 ①1상 임상 시험을 시작하며: -유럽연합암쎈터(EORTC)에서 암 환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허가(IND)를 승인 받았음. -신장암, 폐암, 유방암, 백혈병, 피부악성흑색종등의 항암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 1상시험을 유럽에서 시작하였음. ②사전 임상 약동학 연구: 완료 ③독성 시험: 완료 ④인체혈장을 이용한 생분석연구 및 약제 조성연구: 완료 ⑤안정성 연구: 완료 2.지불금액: EUR 1,510,620.60 (계약당시 지불금액은 EUR1,615,000이었으나 별도의 계약변경 없이 계약내용들이 순조롭게 이행되었으며, 개발과정에서 신기술등으로 인하여 비용이 일부 감소하였으며, 발생하지 않은 비용에 대해서는 지불하지 않기로 함.) 3.향후 계획 임상 1상 시험은 유럽에서 시작하였으며, 임상 2상 시험은 2004년 3월내에 실시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암쎈터(EORTC)와 협의중에 있으며, 진행사항등은 변경될수 있으며 추후 공시 하겠습니다.
2003.10.16 I 김기성 기자
  • (특징주)종근당, 신약출시로 턴 어라운드 기대..5%↑
  • [edaily 김경인기자] 7일 종근당(001630)이 강세를 보이며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신약 출시에 따른 기대감에 증권사의 호평이 힘을 실어주면서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보다 5.66% 오른 3920원을 기록중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약 `캄토벨` 출시가 정상화 기조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5700원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캄토벨`은 캄토테신 계열물질로 이리노테칸, 토포테칸이 기존에 시판 중이며 미 시장에서 항암제로 알려진 탁솔계열 중 가장 많이 팔리는 항암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이리노테칸을 CJ제약사업부에서 캄푸토라는 상품명을 시판하고 있으며, 토포테칸은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하이캄틴이라는 상품으로 시판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캄푸토와 점유율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과정에서 30억~50억원대의 매출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종근당이 `캄토벨`의 해외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 제형개발의 선두업체인 미국의 ALZA사와 총 3000만달러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는데 현재까지 수령된 기술료는 300만달러에 불과한 수준이나 해외개발 성공 가능성을 배가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3.10.07 I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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