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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83건

  • 서울일렉트론, 자회사가 `눈달린 항암제` 개발
  • [edaily 공희정기자] 서울일렉트론(032980)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기업 진켐(대표 우진석)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해 유도미사일 처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SGTA)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명 `눈달린 항암제`로 불리는 SGTA는 특정 유전자에 달라붙어 기능을 억제하는 합성 유전자(안티센스)에 신물질을 붙인 것으로 안티센스의 결합력을 크게 증대시켜 획기적 항암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진석 진켐 대표이사는 "인비트로(in vitro)실험에서 최근 각광받는 유전자 치료제인 안티센스보다 월등히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자본이 확충되는대로 내년초부터 전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티센스란 유전 정보의 흐름을 차단하는 물질로 포스트 지놈 연구의 핵심적 소재다. 예를 들어 인체에 암이 발병했을 경우 암 유전자의 발현을 정지시켜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진켐은 암세포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100여종이 넘는 생물분야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공급해 온 업체다. 특히 일부 연구 결과물들은 국내외 빅파마(big pharma)에 기술 라이센싱을 추진중이다. 진켐은 또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된 강력한 내성을 가진 슈퍼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한 바이오신약개발, 그리고 이종간 장기 이식시 필수적인 면역 관련 올리고당 개발 등 핵산(Nucleic acid)과 당(Carbohydrate)관련 연구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05.07.14 I 공희정 기자
  • 중외제약, 신약 모멘텀 가시화..목표가↑-한양
  • [edaily 공희정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중외제약(001060)에 대해 "신약개발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며 신약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격을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초로 연간 6억불 이상 판매되는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하고 지난 3월 브라질의 바이오키미코사와 계약해 첫 수출의 성과를 올렸다"며 "현재 일본, 미국, 유럽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다른 외국기업과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시장의 50%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3분기중에 성과가 가시화 되며 내년 이후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중기적으로는 씨애틀연구소의 대장암 등 항암제 연구도 진척이 잘되고 있어 순수 신약에 대한 성과도 부각될 것"이라며 "C&C연구소에서 개발한 부정맥치료제(KCB)도 전임상 실험결과가 약효가 뛰어나고 기존 약제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바이오벤처인 뉴로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뇌졸증 치료제 Neu2000은 전임상 완료하고 임상 1상을 해외에서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Neu2000은 성공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7.14 I 공희정 기자
  • 항암물질 생산 미생물 유전자 지도 완성
  • [edaily 이진우기자] 항암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해독됐다. 서울일렉트론(032980)은 계열사 진켐이 선문대와 서울대, 제노텍과 공동으로 항암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암제 독소루비신 생산에 관계되는 유전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독소루비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단서가 확보됐다. 연구팀은 이번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이미 기본적인 유전체 조작에 따라 3~5 배의 독소루비신 생산 증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염기서열을 해독한 스트렙토마이시스퍼시셔스(Streptomyces peucetius)는 중요한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다. 진켐 측은 "신약연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가치가 크며 방선균 연구와 항생제 항암제 생산 연구에 있어 획기적인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미생물의 유전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독된 미생물 유전체 중에 크기로는 가장 크고 GC 함유량이 73% 되는 등 유전자 분석이 극히 까다로운 균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미생물 균주의 유전자 지도 완성은 영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라고 밝혔다. 진켐 측은 이번 연구로 항생제의 70%를 차지하는 방선균을 통한 생리활성물질 생산 능력을 늘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단서가 됐으며 다양한 산업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제품 생산기술 개발에도 주요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자부의 IMT 2000 출연금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05.06.30 I 이진우 기자
  • (가판분석)6월3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진형기자] ◇헤드라인 -한국 : `본고사 부활` 논란 확산 -서경 : 한국 경제정책 日 닮아가나 -매경 : `선진 한국의 길` 시간이 없다-삼성경제硏 -한경 : 경기침체에 유가급등‥기업들, 마른수건도 쥐어짠다 ◇주요기사 5월 땅값 올들어 최대상승(공통) 해외주택 관광비자론 못사(공통) 한전·가스公 이전 주주총회 `변수`(서경) 국내에 중국기업단지 생긴다(한경) `홍준표 재외동포법` 부결(한국) 김우중 "이근영 총재가 나가 있으라 했다"(한경) 김해 125만평에 복합레저단지(공통) 광양항 화물연대 파업(매경) 최저임금 9.29% 인상(공통) 1600cc 車소유 1만6천명 건보료 6800원 내린다(공통) 온라인 저작권 침해 내달부터 강력대응(한경) 환율 넉달만에 최고 1026원(공통) 삼성 `금융사 의결권 제한` 憲訴(공통) 외환보유액 외화대출 `삐걱`(매경) 적립식 펀드 자금유입 꾸준(공통) 교보생명 "지급여력비율 180~200%로 높일것"(공통) 이건희 회장 동남아 구상은(한경) LG화학, 中ABS공장 증설(한경) STX조선, LNG船 만든다(공통) 웅진코웨이 구조조정 본격화(서경) 피죤, 세탁 세제시장 진출(서경) `백화점 버스` 부활 논란(공통) 베아줄기세포 이용 `인슐린세포` 만들어(공통) 항암제 量産 길 열렸다(한경) 영국, 농심제품 20종 수입금지(한국) `한국형 로봇` 내년 하반기 나온다(공통) `벤처원조` 메디슨 부활하나(한경) LCD 백라이트 유닛 특허침해 공방(한경)
2005.06.29 I 조진형 기자
  • (특징주)제약주 강세 지속..건강보험도 호재
  • [edaily 이진우기자] 제약주들의 강세행진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도 제약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상승탄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의약품업종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하며 증권업종에 이어 2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외제약, 일양약품, 한독약품 등이 2~3%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슈넬제약 한일약품 등 중소형 제약주들도 3% 내외의 오름세다. 52주 신고가 종목 38개 가운데 9개가 제약주로 채워질만큼 제약업종의 강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인 제약주는 동화약품, 일동제약, 중외제약 국제약품, 일성신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이다. 전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은 항암제 수요 증가와 정부의 약제비 절감 추진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측면의 재료를 담고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정부가 "저부담-저급여" 형태의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 수준까지 단계 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며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약제비 절감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지만 제약업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우수 한 의약품을 선별해 보험을 적용할 경우 경쟁력 있는 제약 업체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도 "2004년 기준으로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항암제 관련 비용은 약 2600억원이었으며, 항암제는 외자계 제약회사들의 점유율이 높은 분야이지만 신풍제약(019170), 종근당(001630), 한미약품 등 최근 신규 항암제를 출시한 국내업체들도 급여 확대의 수혜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5.06.28 I 이진우 기자
  • 건강보험 강화..제약 `긍정`·손보 `중립`-굿모닝신한
  • [edaily 조진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제약업종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손해보험업종에는 중립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회의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의 골자는 중증 질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의 급여율(전체 진료비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차지하는 비율)을 높여 환자부담을 낮추고 것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에는 암을 비롯한 3개 질환에 대한 급여확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9~10개 중증질환으로 보장 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율은 2004년 61.4%에서 2008년에는 71.5%까지 확대되고 이를 위해서 국민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가 2006년~2008년 동안 연평균 4.1% 상승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추산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7년에 75%까지 암환자의 보장비율이 확대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경우, 잠재 의료 수요 증가는 연간 약 6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수요를 추가적으로 촉발시킬 것"이라며 제약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항암제 관련 비용은 약 2600억원이었으며 항암제는 외자계 제약회사들의 점유율이 높은 분야이지만 신풍제약(019170)과 종근당(001630), 한미약품(008930) 등 최근 신규 항암제를 출시한 국내 업체들도 급여 확대의 수혜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되더라도 기존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해약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해약시 더 이상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손해보험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신규 가입자의 경우,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암을 비롯한 특정 질환에 한정 되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국민건강보험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상품 개발로 대응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05.06.28 I 조진형 기자
  • 癌진료비부담, 2년내 50%이상 준다
  • [edaily 이정훈기자] 암(癌)환자의 진료비부담이 오는 2007년까지 지금보다 53% 줄어든다. 현재 47%에 불과한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율은 2년내 75%까지 높아진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앞으로 3년간 건강보험료를 연평균 4.1%씩 인상키로 했다.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합의했다. 당정은 연간 32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위암 폐암 백혈병 등 암환자와 연간 1만1000여명으로 추정되는 협심증 등 심장환자와 뇌출혈 등 뇌혈관 환자 등 소위 중증질환자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로 했다. 이들 3개 중증질환군에 대해 환자 진료에 사용되는 의약품과 검사, 수술 등 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을 최대한 보험 적용으로 전환키로 하고 항암제의 경우 최대한 의사의 판단을 존중해 급여로 적용키로 했다. 초음파와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 등의 법정 비급여는 수가를 마련해 내년 1월부터 보험이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런 중증환자들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일정부분을 환자가 내도록 돼 있는 법정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0%로 절반수준으로 낮추게 했다. 내년부터는 모든 입원환자의 식사 비용에 보험이 적용되며 오는 2007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실을 현재 50%에서 크게 늘려 병실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상급병실을 이용하는 환자를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올해 65%에 불과한 건강보험 급여율을 내년에는 68%, 2007년엔 70%, 2008년엔 71.5%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실제적 올해 암 환자들의 부담은 33% 정도 줄어들게 되며 내년부터는 44%까지 줄어들고 보험 적용병실이 늘어나는 2007년에는 53% 정도 환자본인 부담이 줄어든다. 당정은 이와 같은 건강보험 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1조3000억원, 내년 1조원, 2007년 70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예상되는 건보 재정흑자 1조5000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는 보험료 인상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건강보험료는 올해 2.38% 인상되며 내년에는 3.5% 이상 인상되고 2007년에는 6% 인상, 2008년에는 3.5% 이상 인상돼 향후 3년간 매년 평균 4.1%씩 올라가게 된다. 당정은 이달 말 이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해 대국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7월중으로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당정은 건강보험 재정건전환특별법이 만료되는 내년 12월말 이후에도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에 대한 국고지원을 현재와 같은 급여비의 43%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가벼운 질환 등 외래환자 급여비 지출은 줄이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2005.06.27 I 이정훈 기자
  • 美 "신약연구는 특허권 제한 안 받는다"
  • [edaily 이태호기자] 미국 연방 대법원은 13일(현지시간) 약품 연구를 특허권 침해 부담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안의 적용 범위를 신약을 테스트하기 위한 초기 단계의 연구에까지 확대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미국 제약 및 바이오테크놀러지 업체들은 다른 회사들이 개발한 제품을 로열티 없이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졌다. 이번 판결은 신약 승인을 얻어낼 목적으로 미식품의약청(FDA)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임상 실험에만 이 법안이 적용돼야 한다는 항소법원의 기존 판결을 뒤엎은 것이다. 안도닌 스칼리아 판사는 "임상 전 단계의 연구에서도 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하기 위한 작업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면 특허 화합물의 이용이 보호된다"고 말했다. 법원의 이번 판결로 독일의 제약회사 머크는 항암제 개발 연구와 관련, 인테그라 라이프사이언스 홀딩스(ILH)에 637만달러를 지불하라는 기존 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머크를 지지했던 엘리 릴리, 와이어스, 화이자 등 대형 제약회사들의 승리인 반면 애플라, 아이시스 제약 등 중소업체들은 패배를 맛보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2005.06.14 I 이태호 기자
  • 난치병 치료 등 14개 한방 R&D사업 본격추진
  • [edaily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 한약, 한방기기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신규 지원대상 1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지난 3월 사업계획 공고 이후 보건산업진흥원에서의 3단계 평가와 보건의료기술정책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6개의 단년도 과제와 8개의 다년도 과제로 나눠 추진된다. 한방 R&D 사업은 한의약 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보건의료서비스의 향상 및 세계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T와 NT, BT 등 첨단과학과 의학, 약학, 전자공학 등과 연계한 다학제적 퓨전연구를 통해 원천핵심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것.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계약을 체결한 후 연구수행과정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선정 과제는 경희대 김성훈 교수의 `신기능 항암보조제 개발의 위한 보정방암탕의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와 아주대 전미선 교수의 `복합한약제를 이용한 고효율성 맞춤 암치료법 개발연구` 등 암치료 기술에 관한 내용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과제는 선행연구를 통해 가능성이 입증된 과제로써 기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단기과제(16개월)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 장기과제(3년)의 경우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2005.06.12 I 이정훈 기자
  • 이노셀, 항암세포치료기술 中 수출
  • [edaily 이진우기자]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바이오업체 이노셀(031390)은 30일 중국 ITBL사에 관련 기술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이노셀은 ITBL사에 활성화자가림프구 배양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ITLB사 매출의 1.1~4.0%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노셀 측은 예상 로열티 매출이 올해 4.5억원, 내년 21.7억원 2007년 35.6억원 등 2008년까지 총 16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활성화자가림프구 치료법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세포배양 과정을 거쳐 기능과 숫자를 강화해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원리. 회사 측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통이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셀은 이 기술과 관련,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전임상시험 과정을 90% 정도 마친 상태다. 이노셀은 이번에 계약을 맺은 ITBL에 대해 중국 정부가 면역세포치료를 허가한 병원 및 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베이징 보건국 산하 베이징 암 병원 왕유 박사와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의 첸비오 박사가 주축이 된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이번 ITBL사의 설립으로 그 동안 주로 개별 병원에서 의사의 시술 형태로 이루어지던 중국 항암면역세포치료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본격적인 치료제 사업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5.05.30 I 이진우 기자
  • 한솔케미칼, 전방위 바이오투자 `눈길`
  • [edaily 김호준기자] 한솔케미칼(014680)이 7곳의 바이오벤처회사에 지분을 출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솔케미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젠팜, 지노첵, 싸이젠메디카, 디지털 바이오텍, 프로리스, 드림CIS, 이매진 등 신약과 DNA칩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금액은 3월말 현재 취득원가 기준으로 50억원 수준이다. 한솔케미칼은 섬유, 반도체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과산화수소와 라텍스, 제지용 약품, 환경약품 등의 기능성 약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1999년부터 생명공학분야 벤처투자와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의약품 원료와 중간체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신동성 한투증권 팀장은 "최근 의약품 원료 중간체와 무좀치료제 부문에서 매출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99년 이후 주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에 투자했다. 보유지분이 3.74%인 뉴젠팜은 이중자살 유전자를 이용해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한솔케미칼말고 동진에코텍도 뉴젠팜에 투자했다. 케이아이티비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지노첵 지분도 3.33% 보유하고 있다. 지노첵은 DNA칩과 분자진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회사다. 바이오벤처 싸이제닉의 자화사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중인 싸이젠메디카 지분도 6.67% 보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치매 치료제 개발에 나선 디지털 바이오텍에도 4.89% 지분 출자했다. 아울러 3.57% 지분 출자한 프로리스는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물질발견에 관한 특허와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동시에 검색하는 대량검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약 임상시험 대행 벤처기업인 드림CIS 지분 4.05%, 항암제와 면역제 개발 바이오벤처인 이매진 지분 0.32%를 보유하고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은 다양한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시세차익을 노린 문어발식 투자라기보다는 공동연구와 상업화를 염두에 둔 지분 출자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금액 50억원도 회사 규모에 비하면 무리한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9억원과 2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2005.05.20 I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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