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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83건

  • 암세포 증식·전이 촉진 유전자 발견
  • [노컷뉴스 제공] 국내 연구진이 사람 세포에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간암 등 암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렸다.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임동수 박사 연구팀은 사람 세포에서 UCP 단백질이 암증식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생쥐 종양모델에서 입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UCP 단백질(이투-이피에프 유비퀴틴 캐리어 단백질;E2-EPF ubiquitin carrier protein)이 암 억제 단백질,VHL의분해를 유도해 암이 형성된다는 원리를 입증했다. 즉,UCP 단백질이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해 암 조직 주변에 혈관을 만들어 암 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쉽게 함으로써 암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아울러 배양세포에서 암 억제 단백질 VHL의 암 세포증식 억제효과의 부실은 UCP 단백질의 발현 때문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VHL단백질이 현저한 항암효과를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UCP 유전자의 발현을 차단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유전자 전달체는 암억제 단백질의 안정화를 유도해 암세포의 증식과전이를 현저히 저해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UCP가 간암을 비롯한 대장암과 유방암 등 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분자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박사팀의 논문은 3일자 '네이쳐 메드신' 인터넷 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UCP의 발현을 차단하는 물질을 이용한 암의 유전자치료에 대해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으며,국제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다.
  • 우수씨엔에스, 프로메디텍 자회사 편입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니트의류 제조·수출 전문기업인 우수씨엔에스(060550)는 지난 21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구조기반 신약발굴기업인 프로메디텍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니트의류사업분야에서 창출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로메디텍을 인수함으로서 차세대 성장산업인 신약개발사업에 진출했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프로메디텍은 현재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인 구조기반 신약발굴기법을 이용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 라이셍싱 아웃(Licencing Out)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바이오 벤처기업이다.프로메디텍은 단백질 구조규명 분야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질환 단백질의 구조를 밝혀내고, 이를 타겟으로 하는 의약품 디자인 및 합성, 약리활성 검색을 통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메디텍의 경영진은 서울대 약학대 제약학과 교수인 이봉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세원 서울대 자연대 화학부 교수(CTO), 김병문 서울대 자연대 화학부 교수(CSO) 등 단백질 구조규명과 의약품 디자인·합성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서울대, 성균관대, 국민대, 인하대 교수들을 핵심 연구 인력으로 한 산학연계연구와 LG CI, 이큐스팜 등 국내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 비만 치료제, 항암제의 신약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현재 프로메디텍의 파이프라인 중 내성균 항생제 PMT-1067, 펩타이드항생제 PMT-1185가 전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물질발굴 및 구조규명 단계인 내성균항생제 PMT-809, 치매치료제 PMT-1129/1146 , 비만치료제 PMT-1186/1187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노바티스등 경쟁 해외 제약사와 바이오텍에 비해 탁월한 약효를 보여주는 내성균 항생제 PMT-1067, 펩타이드항생제 PMT-1185는 2007년도에 조기 라이센싱 아웃을 통해 수익실현을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수씨엔에스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7일이며 주식교환 후 주식수는 1044만 7020주이다.프로메디텍 경영진 및 핵심연구교수들의 지분 17.8%는 2년간 보호예수되며, 솔본벤처투자의 지분 6% 중 1.9%가 3개월간 자발적으로 보호예수된다.
2006.06.22 I 공희정 기자
  • 제넥셀, KAIST와 `신개념 항암물질` 기술이전 계약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제넥셀(034660)세인은 21일 카이스트(KAIST)에서 개발한 신개념의 항암물질에 관한 독점적 상품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넥셀이 확보한 항암물질은 ‘카이진’이라는 이름의 물질로써 아미노산 21개로 이루어진 작은 ‘펩타이드’이다. 기존의 케미칼 항암제나 펩타이드 항암제 등이 정상 세포에도 광범위하게 흡수되거나 부착되는 반면에 ‘카이진’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제거한다. 특히 ‘카이진’은 자궁경부암, 혈액암 등 60여 종의 종양 세포주에 광범위하게 작용한다. KAIST 연구진은 ‘카이진’이 생쥐에서 탁월한 항암 효과를 나타냄을 밝힌바 있다. 항암제 시장은 국내의 경우 약 5,000 억원, 세계의 경우 연간 약 50조원으로 추산된다. 제넥셀은 단시간 내에 ‘카이진’의 제품화가 가능한 피부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KAIST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한편 제넥셀은 ‘혈관형성촉진제’, ‘파킨슨씨병 치료제’, ‘치매치료제’ 등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항암제 개발이 제넥셀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재섭 제넥셀 대표는 “이번 ‘카이진’건 이외에도 현재 국내 모 국책연구소로부터 항암 항체 치료제 기술이전을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것이 이루어질 경우 제넥셀의 항암제 개발 부문은 그 역량과 성공가능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6.21 I 공희정 기자
  • 바이로메드,매출원 확보-하나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하나증권은 20일 바이로메드(084990)에 대해 "2008년까지 지속적인 임상지속으로 외형성장이 불가능했으나 진바이오텍 인수로 매출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 형성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바이로메드(084990)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조작 및 전달, 응용에 대한 핵심기반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단백질 치료제, 세포치료제의 4개 분야에서 5건이 임상중에 있다. 현재 임상 2상은 2건으로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DA3601, 족부궤양증 및 말초동맥질병), 혈소판감소증 치료제(VM501)로 각각 국내(삼성병원, 연세병원)와 중국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중이다. 임상 1상은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VM202, 심근경색증 등),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VM106, 백혈구의 과다/과소에서 오는 질병), 항암DNA백신(VM206)로 VM202와 VM106은 금년 하반기에 VM206은 내년중 임상 1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세포치료제에 대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나 임상중 기술이전이나 본격 매출 등은 2008년에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외형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금년 5월 진바이오텍(비상장업체)를 합병하면서 사업안정성을 확보했다. 진바이오텍은 혈청이나 배양액 등의 바이오신약 연구재, 기자재등을 판매하는 바이오연구 도매업체로 2005년 매출액 23.4억원, 순이익 6.8억원을 실현했다. 과학기술부 포함 7개 단체에서 금년 중 전년대비 20.4% 증가한 1조 1000억원의 바이오 기자재 투자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진바이오텍 역시 두 자릿수 대의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까지 지속적인 임상지속으로 외형성장이 불가능했으나 진바이오텍 인수로 매출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 형성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다. (오만진 애널리스트)
2006.06.20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전강후약`..하루만에 하락 반전(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국 인민은행의 추가 긴축 가능성 언급으로 기관의 투자심리가 다시 주춤하면서 코스닥지수가 장초반의 580선을 지지하지 못하고 다시 570선대로 내려섰다.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7포인트(0.29%) 하락한 575.68로 마감했다. 58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 전환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외국인이 329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에 나선 반면, 기관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15억원 소폭 순매도에 그쳤다. 반면 개인은 354억원 순매수했다.개인의 투자심리는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늘어났다. 거래량은 3억5309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조1165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NHN(035420)(-2.7%)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로 사흘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급락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했던 LG텔레콤은 5일 연속 상승 부담감으로 2.2% 하락했다. 다음(-3.3%)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하며 전일 상승폭을 반납했다. 다음에서 전자상거래 사업부만 분할돼 재상장한 다음커머스(-2.7%)는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지만 낙폭은 줄어들었다. 반면 네오위즈(042420)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의 월드컵 수혜 기대감으로 2.4%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도 외국인의 매수세로 2.6% 강세를 나타냈다.정부가 올해부터 대체에너지 개발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카프코와 이앤이시스템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바이오주도 일제히 오름세였다. 마크로젠이 7.1% 올랐고,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항암제 관련물질 특허 소식으로 5.3% 상승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특별한 재료없이도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속출했다. 리드코프 삼진 넷웨이브 루보 폴리플러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스크린 인쇄업체 온니테크(049180)가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전량 처분 소식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오름세가 좀 더 우위였다. 15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76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8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4개였다.
2006.06.15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570선 회복..바이오 테마등 강세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상승 중이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570선을 회복했다.1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8포인트(0.45%) 상승한 571.22를 기록 중이다. 미국시장 약세 소식으로 한국증시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16억원, 기관은 6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다음(035720)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2~3%대로 상승 중이다. 반면 NHN CJ홈쇼핑 동서 네오위즈 등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테마별로 바이오, 무선인터넷,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일부 인수 합병 관련 종목들의 시세가 분출됐다.항암제로 유명한 제약회사 천지산에 피인수된다는 사실이 시장에서 다시 부각되면서 피혁·액정표시장치(LCD)보호필름 제조업체 스카이뉴팜(058820)(구 피엠케이)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통신장비제조업체 이즈온(046390)도 삼양옵틱스에 인수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2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50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 종목없이 31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07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6.06.14 I 김국헌 기자
  • `급락장서 상한가 치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쇼크로 한국증시가 13일 다시 급락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뚜렷한 호재가 있는 종목부터 별다른 이유없이 오르는 종목들도 있어 천태만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26시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닛시엔터테인먼트, 애강, 이디, 티엔터테인먼트, 시큐어소프트, 디질런트FEF, 스카이뉴팜, 와이엔텍 등 8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닛시(042870)엔터테인먼트(구 서세원미디어그룹)는 1분기에 영업이익 7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말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이날 83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광통신시스템업체 디질런트FEF(052300)는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해 변경상장하면서 상장 첫날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60원을 기록했다. 기준가는 750원.전자계측기업체 이디(033110)는 지난 7일 자사주 10만주 취득결정으로 사흘 연속 상승 중이다. 이날도 196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반면 피혁·액정표시장치(LCD)보호필름 제조업체 스카이뉴팜(058820)(구 피엠케이)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금 지급 일정이 연기됐는데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최대주주 지분 매수인은 항암제로 유명한 제약업체 천지산이다.
2006.06.13 I 김국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정책 보완하겠다"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6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기업규모별 CEO행복지수 조사해보니..3백~5백억 매출 CEO 의외로 '행복'-코스닥 기관매도로 600붕괴-"부동산대책 보완하겠다"▲종합-대출금리 연40%로 제한..사채시장 움직임 "대출 갈아탈수 있나" 문의 빗발-오늘은 '악마의 날'...666데이 미국 들썩-사면초가 노대통령 정국 돌파 카드는?-"지금처럼 높은 유가는 산유국에도 도움안돼"-외국계 투자은행 한국경제 낙관..국내연구소 전망과 대조-참여정부 세제개편이 소득분배 더 악화시켜▲국제-美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조짐-호텔도 '친디아' 천하-캐나다 오일샌드 본격개발-남미 좌파정권 확산 막았다▲기업과 증권-월드컵때 차값 할인 잔치-인텔, 컴퓨터 밖으로 나온다-해운 빅3, 화물에 공통 IC태그-"구글 게 섰거라" Ask.com 돌풍-먹는 항암제 주사제보다 효과-"엠씨스퀘어 한물 갔다고요? 美·중국선 이제 시작입니다"-정맥류 전문병원 등장-조선株 나홀로 순풍-증권사 CEO 주식부자는-우체국서도 펀드 판다-섹터ETF로 돈 벌어볼까-안전한 ELS가 뜬다▲부동산-공급확대·세제 전반 재검토 필요-웃돈만큼 부담금 빼준다-중개업소 안내문에 온통 뉴타운·재개발-대형상가 줄고 소형상가 늘어◇서울경제▲1면-삼성·LG, 현지공장 풀가동-부동산·세금문제 등 與 "정책기조 일부 수정"-송파신도시 건설 속도낸다-코스닥 7개월만에 600선 무너져-美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종합-자본시장통합법 논란 가열-KIC 주도권논쟁 또 불거져-1세대1주택 간주 양도세 면제-정부, 나이지리아 생산유전 인수 추진-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최장기 호황 내년 종말 예고-'3기 신도시 건설론' 다시 부상-10년이상 가계대출 절반 돌파-주식보다 아파트가 짭짤-경제정책비서관 후임에 '모피아 출신' 부상▲금융-보험설계사 지방선거 대거 당선-기부에 선 대부업계..잇단 악재에 '벼랑 끝으로'▲국제-막 내린 '日 펀드신화'-日 '7월 금리인상說' 힘 실린다-중도좌파 가르시아 페루 대선 당선유력▲산업-항공사 6월은 '할인의 계절'-수입차 판매 다시 증가세-에스원 스마트카드 해외진출 '탄력'-까르푸 야탑점 낙찰-속옷업체 명동서 '한판승부'▲증권-"당분간 약세..보수적 대응을"-기관 '로스컷'우려할 정도 아니다-조선주, 수주 실적 좋아 강세-자동차주 상승 '재시동'-레인콤 흑자전환 예상 주가급등-증권사ceo 주식관련 재산..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톱'▲부동산-"부녀회 집값담합 너무해"-진접 단독택지 277필지 공급-양주일대 초대형 신도시 개발..투자가치는 "글쎄요"-일산도 평당가 1000만원 돌파◇한국경제▲1면-30평 책방이 월매출 1억 대박..'북스캔' 마케팅 비결은?-한미FTA 첫날 입장차 확인-나이지리아 油田 사들인다-페루 대통령에 중도좌파▲종합-인도 명문사학 '둔 스쿨' 美기업 '경영진 양성소' 명성-그린벨트내 학교 BTL사업..훼손부담금 50% 감면-개성공단 입주업체 임금 체불-정부, EEZ기점 독도로-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 검토-방통융합 소리만 요란 '허송세월'-"연금법 연내 처리 못하면 표류"▲국제-獨메르켈 경제개혁 '시험대에'-中석탄산업 外資 몰린다-ASK.com "구글 한판 붙자"-회계법인들, 中 회계사 쟁탈전▲산업-이랜드 인수 '걸림돌' 사라졌다-만도 인수기회 생겨도...한라건설 "무리 안한다"-렉서스 ES350, 月판매 400대 첫 돌파-온라인만 가지고 장사해선 안되더라..BUGS의 변신-롯데, 에쓰오일 지분인수 '난항'-'인터넷 실명제' 법안 내주 발의-재래시장, 인터넷서 부활▲부동산-"코엑스몰처럼..." 벤치마킹 붐-학교부지 확보 때문에..아파트 사업 곳곳 '태클'-土公, 행당동에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금융-은행, 고금리 특판예금 경쟁가열-AIG "잘못받은 보험료 환불"-"암·성인병보험료 5년마다 조정"-수출입銀, 외환銀 지분매각 '대박'▲증권-1300선 '줄다리기' 이어질듯-SK(주) 주가 기력 되찾나-KTF, 모건스탠리 '쓴소리'로 급락-코스닥 급등락 거듭 불안정성 커졌다-외국인 매도로 급락종목 '찜'-외국계證 "삼성SDI 실적 기대難"-레인콤, 흑자전환 기대..8000원 회복-인티그런트, 공모앞두고 상장 포기
2006.06.05 I 조진형 기자
  • 유니켐, 나노산업에 본격진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유니켐(011330)이 나노산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유니켐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내 최고의 나노분말제조기술을 보유한 (주)엔피씨와의 주식교환을 승인해 나노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주)엔피씨는 나노분말 응용기술 및 관련장비의 연구, 개발,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R&D 기업이다. 지난 2003년 순수 국내기술로 `플라즈마 가열법에 의한 나노분말 합성장비`를 개발한 이래 지속적인 공정개발을 통해 세계최초로 나노산업의 핵심 재료인 `나노분말`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엔피씨가 양산에 성공한 ‘나노분말’은 응용분야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나 자동차의 표면처리나 가공에서부터 기능성화장품이나 음료, 살균 및 항균제와 특수 윤활제 등 모든 재료에 응용할 수 있다.특히 나노의 고유한 특성을 갖는 금속나노분말을 대량으로 얻는 방법을 상업적으로 현실화한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엔피씨의 나노분말이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학문적 상업적인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노기술의 현실화가 앞당겨지고 국내의 나노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사는 "나노분말의 상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하였던 나노분말의 응집성과 산화성 특성을 해결하고 이를 대량생산하게 된 것은 획기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중공형의 초상자성특성을 갖는 금은 나노분말의 제조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어 그 응용제품의 개발범위가 확대되었음은 물론, 학문적 연구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한편 엔피씨는 오는 6월 말에 전주과학산업단지 내에 나노분말 양산라인과 응용제품 개발라인을 완공하고, 획기적인 성능의 치약, 발모제, 기능성로션 등 생활용품류와 윤활유 등의 산업용제재 그리고 통증완화제, 아토피치료제, 항암치료제 등의 바이오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6.05.23 I 공희정 기자
  • 툴젠, 차세대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바이오벤처 툴젠(대표 박진영)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연구책임자 윤채옥 교수)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암효과를 현저히 높인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항암제는 암세포만 사멸시키고 정상세포들은 해하지 않는 `종양살상형 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필요한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유전자스위치(GeneGrip)’를 결합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교수팀은 특히 최근 실시한 동물약효시험에서 암세포를 100% 가깝게 제거하는 등 그 효과가 기존 항암제에 비해 월등하다고 밝혔다.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유전자치료제는 작년 말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승인, 판매되면서 최근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유전자스위치기술은 국내토종 바이오벤처인 툴젠과 미국의 상가모(Sangamo Biosciences)만이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로, 세포 내에 존재하는 수천, 수만 개의 유전자 가운데 특정한 유전자 발현을 활성 또는 억제하는 것을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는 것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다.김진구 툴젠 연구소장은 "이미 다수의 해외기업들이 항암제의 연구 및 제품화에 관심을 가지고 접촉해 오고 있다"며 "올해 내로 동물을 이용한 독성 및 약물동력학시험 등 전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신규 항암제가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시장만 5000억원, 세계적으로는 45조원 정도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한편 툴젠은 최근 바이오기업 리젠(031860)(대표 배은희)과 주식교환방식으로 기업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결합을 통해 기존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시킴과 동시에 세포치료제와 인공장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06.05.23 I 공희정 기자
  • 작년 매출 5억 헤파호프 "올핸 70억~100억원 달할 것"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지난 4월 네오시안(039350)을 통해 우회상장을 한 박성수 헤파호프코리아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 5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70억원~10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헤파호프의 핵심기술은 기관 또는 조직을 배양하는 것으로 어떠한 생체 조직이든 생체 밖에서 생체 내와 동일한 상태로 배양하거나 유지시킬수 있는 것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현재 10여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파호프의 대표적인 의료기구인 헤파다이얼라이저(Hepadialyzer)는 인체와 가장 유사한 돼지의 간을 이용해 망가진 인체의 간 기능을 체외에서 대신하는 인공간을 말한다. 그밖에도 헤파테스터(Hepatester)와 키모테스터(Chemotester) 등이 있는데 이미 제품이 완성돼 곧 대량생산 및 시판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헤파다이얼라이저는 임상실험 없이 시장 판매 승인을 받을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 Tract)의 과정을 거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빠르면 내년에는 바로 시판이 가능하고 강조했다. 그는 "전격성 간염뿐만 아니라 만성 간질환 환자 전부에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자의 경제적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100배 이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 100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인공간 이식 시장은 2조~3조원에 달한다. 한편 헤파호프코리아는 1000만불을 투자해 한국에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형질전환 무균돼지 사육시설을 완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임상실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또 "인공간의 재료가 될 무균돼지 농장시설 문제와 인체적용시에 발생가능한 면역반응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심사를 진행중"이라며 "큰 문제 없이 곧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헤파호프는 또 미국 시카고 소재 Dr. Block 연구소와 키모테스터를 이용한 항암제 감수성 테스트를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2006.05.19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투심위축에 급락..650선 사수(마감)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나흘만에 가까스로 회복했던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가 미국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데다 외국인들이 매물을 대거 내놓으며 다시 꺾였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650선대로 주저앉았다. 전일 67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0.40포인트(3.04%) 하락, 650.84를 기록했다. 지수가 650선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30일 653.05를 기록한 이래 처음. 거래량은 5719만8000주, 거래대금은 1조8277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하루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179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이 5일째 매수에 나서면서 163억원을 사들여 장세를 떠받쳤고, 기관도 20억원 어치를 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미끄러졌다. NHN(03542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CJ홈쇼핑(035760), 휴맥스(028080)가 모두 밀렸고, 하나투어(039130)는 보합세로 마감됐다.플래닛82(057330)가 IBM과 나노이미지센서 양산을 위한 외주생산 기본계약 체결 소식 이후 3거래일 내내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도 6%대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나노기술 테마주인 마스타테크론(045400)도 이틀째 올랐다. 신일제약(012790)이 항암제 임상 신청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일제약은 전일 바이오러넥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아미나엑스(Amina·X)의 임상 시험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레인콤(060570)은 지상파 DMB TV 출시 소식 속에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쇼이스트를 인수한 예당온라인(052770)은 사흘만에 5%대 상승에 성공했다. 인프라웨어(041020)는 KTF에 브라우저 공급 연간 체결 소식 속에서 이틀째 상승했다. 15개 상한 종목을 포함, 136개 종목이 올랐고, 8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764개 종목이 하락했다. 30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2006.05.18 I 김윤경 기자
  • 코스닥, 640선대로 추락..개인만 `사자`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나흘만에 반등했던 코스닥 시장이 다시 급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일 67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 지수는 640선으로 추락했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79포인트(3.25%) 급락, 648.8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64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3월29일 640.05(종가)를 기록한 이래 처음.전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긴축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 시장 전체를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다시 `팔자`로 돌아서 2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기관 역시 이틀째 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장세를 떠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다. NHN(035420)이 4%대 급락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020560), CJ홈쇼핑(035760), 하나투어(039130), 휴맥스(028080) 등도 모두 밀렸다. 전일까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던 플래닛82(057330)는급락장 속에서도 IBM과의 나노이미지 양산계약 체결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되며 4%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신일제약(012790)이 주가 폭락 속에서도 항암제 임상 신청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일제약(012790)은 항암제 임상 신청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신일제약은 전일 바이오러넥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아미나엑스(Amina·X)의 임상 시험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가수 보아가 연장 계약에 따른 계약금 대신 유상증자에 참여, 10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힌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06.05.18 I 김윤경 기자
병·의원 주사제 남용 `여전`..선진국의 6배
  • 병·의원 주사제 남용 `여전`..선진국의 6배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병원이나 의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2.7명은 주사제를 처방받고 있어 여전히 주사제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은 전년동기대비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아직도 선진국의 6배정도에 달하며, 종합병원의 경우 주사제 처방률이 13.82%로 오히려 전년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4분기에 평가한 2만2765개 전국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률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자료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주사제 처방률은 2004년 4분기중 8.02%에서 지난해 4분기 7.71%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종합병원의 경우 2004년 13.76%에서 지난해 13.82%로 0.06% 상승했다. 병원과 의원은 각각 27.3%, 27.75%로 2.2%, 3.2%씩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선진국의 경우 의원 중심의 외래 주사제 처방에 대해 미국은 5%이하를 제시하고 있고 영국 1%, 호주 2%, 스웨덴 1%이하를 각각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의원 주사제 처방률은 미국보다 5.5배, 영국보다 27배나 높은 수치다. 주사제는 먹는 약에 비해 체내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급성쇼크, 혈관염 등 부작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약을 먹을 수 없거나 응급의 경우 등에만 한정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외래 처방에서 주사제 사용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전문가들은 외래에서의 적정 주사제 처방률을 1~5%이하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항암제와 인슐린, 성장호르몬제 등 `먹는 약`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일부 주사제를 처방률에서 제외한 조사도 발표됐다.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일부 주사제를 제외한 처방률은 3.59%, 병원과 의원은 각각 26.27%, 27.91%를 기록했다. 특히 의원 중 0.5%(86개소)는 주사 처방률 90%를 초과해 거의 모든 환자에 주사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경기도 성남의 모 의원은 처방률이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의원급 기관의 경우 지역 간 주사제 처방률 차이가 컸다. 경남(39.05%)과 전남(36.85%)지역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21.53%)과 경기(22.99%)지역이 가장 낮았다. 서울 내에서도 서초구, 강남구는 각각 15.86%, 16.64%로 처방률이 가장 낮았고 처방률이 가장 높은 금천구, 영등포구는 각각 26.87%, 26.63%로 차이가 컸다. 한편, 의료기관 명단과 주사제 및 항생제 처방률은 이날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된다.
2006.05.15 I 하수정 기자
  • 암 전이 차단할 수 있는 새 인자 국내 연구팀 발견
  • [노컷뉴스 제공] 암 전이를 조절하는 새로운 인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따라 새로운 항암제 개발로 연결될 경우 암정복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백성희 교수 연구팀은 암 전이 과정에서 SUMO라는 새로운 인자를 밝혀냈다. 단백질인 SUMO가 Reptin 단백질과 결합하면 암 전이 억제유전자인KAI1의 발현을 막게 된다. 반대로 SUMO가 Reptin 단백질에서 떨어지면 암전이 억제유전자인 KAI1이 활성화되어 암전이가 억제된다.결과적으로 Reptin에 SUMO가 붙고 떨어지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암세포의 전이 능력을 간섭하고 조절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이 연구는 모든 암의 마지막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암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target)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또한,이번 연구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신개념 항암제 개발로 연결될 경우, 암정복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영국의 과학저널인 Nature誌에 유전자의 암전이 억제효과를 발표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백성희교수팀은 1년만에 Nature Cell Biology에 암전이 메커니즘 규명과 관련된 연구성과를 게재함으로써 한국 생명과학계의 위상을 높였다.암전이는 암세포가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른 장기로 암을 퍼뜨리는 현상으로, 세포 부착, 이동, 혈관 생성, 유전자 발현 및 세포 신호전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어 결국 생명을 앗아가는 암의 마지막 주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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