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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회 상공의 날..삼양사 김윤회장 `금탑훈장` 수상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양사(000070) 김윤 회장과 한화(000880) 이순종 부회장이 `상공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제3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4단체장을 비롯한 국내외 상공인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경영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항암치료제 및 특수의약품 개발 생산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했으며 환경보전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확산시킨 (주)삼양사 김윤 회장이 받았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방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고 자동차 에어백용 가스발생기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하며 항공기 사업부문에서 헬기개량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산업발전 및 국익증강에 기여한 (주)한화 이순종 부회장도 같은 상을 받았다.은탑산업훈장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용 MLB(Multi Layer Board)와 Flexible PCB를 개발, 한국 전자산업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생산적 노사관계를 통해 세계 톱 10 PCB 전문메이커로 회사를 성장시킨 대덕GDS(004130)(주) 유영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소화성궤양치료 약물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의 혁신신약으로 허가를 취득하고 특허기술대상, 신약개발대상 등을 수상했던 유한양행(000100) 차중근 대표이사도 같은 상을 받았다.동탑산업훈장은 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제니엘 박인주 대표이사와 (주)롯데기공 신영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은 (주)삼보판지 류종우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주)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이사와 진양공업(주) 이택우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2007.03.21 I 이정훈 기자
대원제약 "올해 중견 제약기업 위상 확고히 구축"
  • 대원제약 "올해 중견 제약기업 위상 확고히 구축"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올해말 즈음에는 중견 제약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백승렬 대원제약(003220) 부사장은 7일 창사이래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 백승렬 대원제약 부사장백 부사장은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 2의 창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말 런칭되는 신약인 펠루비정과 아쿠아폴주사가 매출에 반영되면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올해 ▲R&D를 통한 신약 집중육성 ▲매출 50억원대 제품 확대 ▲종합병원과 해외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펠루비정`은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아쿠아폴주사제`의 경우 올해 하반기 국내외 동시 발매가 계획되어 있으며 종합병원 판매 확장을 통해 2010년 시장점유율 50%와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비만치료제인 사노렉스정, 혈행개선제 클로피도그렐정, 소화불량증 치료제 판부론정 등을 포함한 12개 이다. 이들 제품으로부터 발생되는 매출액은 총 96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R&D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신약개발에 33억원, 해외라이센스와 생동성 진행 등에 각각 20억원과 8억원 등 총 61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도 지난해 400만달러에서 올해 500만 달러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대원제약은 베트남 등 동남아를 비롯해 중남미와 중동 및 아프리카등의 20여개국에 40 품목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대원제약은 자회사인 바이오 벤처 메타바이오를 통한 항암제 감수성 진단 서비스의 특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원제약 김재호 상무이사는 "메타바이오에서는 암환자의 암세포를 떼어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항암제를 진단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40여곳의 종합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원제약의 최대주주는 백승렬 부사장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백승호 사장 외 특수관계인으로 약 39.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관 및 법인투자자 3.9%, 우리사주조합 6.1%, 자사주 3.4%, 외국인 투자자 1.3% 등의 지분 분포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5.7%를 차지한다. 유통주식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4만5000주이다. 김재호 상무는 "유통주식이 적어 외부로부터 유상증자와 CB발행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7.1% 증가한 600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2%와 17.2% 증가한 91억3900만원과 56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2007.03.07 I 양이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차이나 쇼크` 증시 대혼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다음은 3월 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글로벌 도미노 주가폭락 왜?-분양원가 수도권만 우선공개..건교위 주택법 수정 합의-盧대통령 탈당-엔화대비 원화값 급락..17원↓..100엔당 800원대 접근-올해 삼성전자 사내이사 최대 183억원씩 받는다▲종합 -세계증시 차이나리스크에 떤다-중국보다 환율이 더 큰변수-2분기 중반께 상승세 반전될 듯-1월 해외여행 1조8천억 펑펑-기업체감 경기 여전히 꽁꽁-공정위, 포털 불공정해위 포착▲정치·외교안보-南 "연내 남북철도 개통을"..장관급 회담 이틀째..北 "인도적사업 즉시재개"-재경부 부동산정책 `꼴찌`..정부부처 작년 업무평가-盧대통령 탈당 홀가분해진 우리당..신당 본격추진 ▲국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대비"..라토IMF총재 경고-獨·佛·英은 지식경제 강국-크라이슬러 인수에 군침..상하이·제일·첼리 등 中자동차 3사-"외국 제약사 폭리"..푸틴대통령 경고-LA 1월 주택판매 3%증가▲금융·재테크 -삼성카드 3월께 상장된다 -부실기업 구조조정 성공률 66%-얄미운 외국은행 지점들..발빠른 환차익 챙기기에  속끊는 한국은행 ▲기업과 증권 -전국 어디서나 얼굴보며 통화한다.KTF 3G서비스 시작, 요금 10초당 100원서 36원으로-도요타 트럭몰고 온다..중형급 4월 한국판매-동아제약 父子결국 표대결 ▲중기·벤처·과학기술 -家業승계 상속세 감면 추진-항암제 초기개발 정부가 맡는다▲기업·경영-50인치 LCD투자 서두르지 않을 것..권영수 LG필립스LCD사장-의료용 섬유 강자 꿈꾼다..텍사메드테크 홍게 추출 키토산 섬유 설비투자 확대-소프트랜드-유닉스솔루션 합병 ▲증권·코스닥-SBS 지주회사 추진 불발-레인콤 `보고펀드 효과`..증자대금 완납으로 강세 ◇서울경제 ▲1면-`차이나쇼크` 세계증시 대혼란-분양원가 내역공개 지방아파트는 제외-휴대폰 영상통화 오늘부터 전국 서비스-중기중앙회장 김기문씨 당선-"대형마트 규제는 거꾸로 가는것" 김영주 산자부장관 ▲종합-"증시폭락, 美·中 성장둔화 우려 때문" 스티븐 로치-美 주택시장 냉각 가속될 듯-"주식차익 과세 사실무근" 中당국자 부인..투자심리 살아나-경상수지 5개월來 적자-"포털 불공정행위 일부 포착"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공기업 투자 1兆 확대-정부, 48개 중앙행정기관 업무평가 발표..외교부 3년연속 "미흡" 불명예  ▲금융 -인터넷 전용통장 "혜택 펑펑"-64만명이 이자 66% 대출이용-부실징후기업 구조조정 성공률 66%-은행 조달자금, 예금은 줄고 은행채 늘고 ▲ 정치·국제 -盧대통령-한나라당 대선주자들 `경제대통령` 舌戰 2라운드-후임총리 이원종 급부상-사학법 재개정 논의 진통-"탈당은 단임 대통령의 한계" 노대통령 탈당계-남 "경의·동해선 철도 연내 완전개통"..북 "인도적 협력사업 증시 재개" 주장-월가 투자銀 주가폭락-월마트 中 진출 본격화-ECB 내주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日 1월 산업생산 4개월만에 감소-버핏 "이번엔 만찬경매" ▲산업 -강신호 회장 `70대 불가론` 반박-"마쓰시타가 주주되면 장점 많아"..권영수 LG필립스 사장 "필립스 대안으로 생각"-엔터기술·쿠쿠홈시스등 알짜 中企 日 시장서 승승장구-싸이월드 美대학 교과서에 실려..경제학 교재에 `사회 미디어 서비스`로 소개 ▲증권 -수퍼 주총일 "무난히 통과"-삼성카드 연내 상장 추진-"중국펀드, 환매하는게 좋을까요?"-폭락장에 `풋ELW` 대박-동아제약, 주총서 표대결 불가피할듯-대우차판매 4분기 흑자전환-"우량주, 지금이 살때"-코스닥 有增 성공률 높아져 ▲부동산-송도 주상복합 청약과열 우려-서울 재건축 6개월만에 하락-"한국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 선호 브랜드는 래미안·자이"..일간건설, 대학생 조사◇ 한국경제▲1면-중극증시 급등락에 글로벌마켓 대혼란-주택법 건교소위 통과, 분양가 공개 수도권만-경기 두달째 내리막 ▲종합-日 노동생산성 1.5배 올린다..향후 5년간 규제철폐 ·대학개혁 등 3대 과제-조정 임박 세계증시 `황사바람`에 과민반응-한강 15년만에 안얼었다..평균기온 0.9도-`닥터 둠`의 예언 이번에도 적중?...87년 블랙먼데이·97년 亞와횐위기 예측-"중국경제 펀더멘털 견조, 섣부른 환매는 자제해야"-투자자들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중..원유·금 등 상품시장도 타격-뚝섬, 낙찰가로 택지비 인정할 듯-환율 영향으로 수출위축 본격화, 경기 둔화폭 크고 회복 늦춰질 듯-`은행 돈줄=예금` 공식 깨졌다=예금비중 첫 50% 밑돌아..은행債·CD발행은 증가-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안해...김영주 산자, 의원 입법안에 부정적 견해 ▲국제 -中 전인대, 소득세 단일화·토지사유 인정..5일부터, 물권법 등 원안대로 통과될지 주목-이멜트 GE회장 총연봉 지난해 142억 받았다-체리 등 중국車 3사 크라이슬러 `눈독`-비타민제 복용해도 수명연장 효과 없다 ▲산업 -삼성전자 주총, 윤종용 부회장 `선두개척론`강조.."낸드플래시값 예상보다 빨리 안정"- 마쓰시타, 러·인도에 공장 "한국잡자"-현대-기아차, 홍보조직 통합-태영 대표이사 이재규 기술총괄 사장 김외곤-신세계 명품관 개관..이명희 회장 `명품 마케팅`, 23년만에 공식행사  참석-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주총 표대결로 간다 ▲부동산 -옥상정원 설치하면 용적률 인센티브, 서울시 뉴타운지구 등 대상-아파트 한채에 52억9천만원..작년 최고 거래가, 강남 타워팰리스 1차 102평형 ▲증권-SBS지주사 설립안 부결..태광산업 `장펀드`요구수용-증시폭락에 풋옵션 `대박`-삼성카드 연내 상장추진-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 100만주 매입-프로그램 매물 5114억..1년만에 최대-대우차판매 영업익 142% 급증
2007.02.28 I 정태선 기자
과일+채소 ‘궁합 주스’를 아시나요(VOD)
  • 과일+채소 ‘궁합 주스’를 아시나요(VOD)
  • [조선일보 제공] 과일, 채소끼리도 사람처럼 궁합이 존재할까? 일본에서 음료메이커의 신상품 기획이나 주스전문점 컨설팅 등을 해주는 고이소 후키코(35)씨는 “채소와 과일에도 궁합은 있다”고 말한다. 고이소씨는 조선일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서로 어울리는 채소나 과일을 섞어 주스를 만들면 효과가 더 커진다”고 했다. 궁합이 맞는 과일과 채소가 만나면 각 성분의 상승효과를 내면서, 더 맛있고 영양 많은 주스로 ‘환생’한다는 주장이다. 일례가 양배추와 자몽. 양배추에 들어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최근 밝혀진 화학물질. 고이소씨는 “이러한 양배추에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을 더하면 이중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로 말했다. 파프리카와 딸기도 궁합이 좋다.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딸기 역시 비타민C가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 파프리카와 딸기를 섞은 주스는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옥수수와 바나나는 모두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므로 아침식사로 좋다. 두유는 시금치 풋내를 없애준다. 시금치에는 철분이 많은데, 두유의 단백질이 철분 흡수율을 높여준다. 과일·채소계에서 인간처럼 ‘악연’은 드물다. “상극인 과일은 없어요. 단 풋내나 신맛이 너무 강해서 날로 먹기 어려운 재료는 주스로도 먹기 힘들죠. 하지만 우유, 요구르트 등을 첨가하면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또 자몽, 레몬 등 감귤류가 너무 시면 꿀로 단맛을 보충하죠.” 주스는 만들어 바로 마시는 게 좋다. 주스의 비타민C는 빛, 물, 열,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화하기 때문. 여기에 레몬이나 식초 같은 산성 재료를 더하면 영양 손실을 어느 정도 막거나 늦출 수 있다. ①양배추+자몽→항산화 효과로 암 예방하고 젊음 지킨다  ▲ ①양배추+자몽연한 단맛이 나는 봄 양배추는 특히 주스로 마시기 알맞다. 양배추의 비타민U는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감귤류나 사과, 청포도 등 신맛 나는 과일과 잘 어울린다. 양배추와 자몽이 합쳐지면, 특히 상쾌한 맛이 난다. 재료 양배추 잎 30g(약 1/2장), 자몽 120g(약 1/2개), 물 100㎖. 양배추를 잘라 한 장씩 떼어낸다. 자몽은 껍질과 씨앗을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믹서에 양배추와 자몽, 물을 넣고 15~20초 간다. 열량 52㎉ 비타민C 55㎎ ②붉은 파프리카+딸기→풍부한 비타민C로 감기 예방 ▲ ②붉은 파프리카+딸기파프리카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초록색보다 비타민C가 2배 이상 많다. 카로틴도 많아서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딸기는 8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쉬 무르는 딸기는 냉동하면 보관이 쉽고 영양 손실도 적다. 재료는 붉은 파프리카 10g, 딸기 100g(약 10개), 물 100㎖, 흑설탕 3g(1작은술). 붉은 파프리카는 씨와 꼭지를 제거하고 얇게 썬다. 딸기는 꼭지를 뗀다. 믹서에 파프리카와 딸기, 물, 흑설탕을 넣고 15~20초 간다. 열량 56㎉ 비타민C 93㎎ ③옥수수+바나나+두유→주스라고 얕보지 마라! 아침 식사로 거뜬 ▲ ③옥수수+바나나+두유옥수수는 당질이 풍부하고 빠르게 에너지원이 되는 데다,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촉진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바나나 역시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므로 아침으로 좋다. 두유를 더하면 단백질이 보강된다. 재료는 옥수수 70g(약 1/2개), 바나나 30g(약 1/3개), 두유 120㎖. 옥수수는 데쳐 알맹이를 분리한다. 통조림을 써도 괜찮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자른다. 믹서에 옥수수와 바나나, 두유를 넣고 15~20초 정도 간다. 열량 150㎉ 식이섬유 2.7㎎ ④시금치+바나나+두유→얼굴이나 다리가 퉁퉁 부어 고민할 때 ▲ ④시금치+바나나+두유부종은 신체에서 수분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데, 나트륨 즉 소금이 많으면 증세가 악화된다. 시금치와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여분의 나트륨을 몸밖으로 몰아낸다. 바나나는 부드러운 단맛이 어떤 채소나 과일과도 잘 어울리는 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적이다. 재료는 시금치 40g(약 1묶음), 바나나 50g(약 1/2개), 두유 120㎖. 시금치는 2㎝ 길이로 자른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자른다. 믹서에 시금치와 바나나, 두유를 넣고 15~20초 간다. 열량 106㎉ 칼륨 681㎎ ⑤토마토+무화과→어젯밤 과음했을 때 ▲ ⑤토마토+무화과토마토에 듬뿍 든 구연산이 위 활동을 촉진, 숙취 해소를 돕는다. 무화과의 피신(ficin)은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아있는 단백질 소화를 촉진한다. 재료는 토마토 80g(약 1/2개), 무화과 80g, 물 50㎖.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한입 크기로 자른다. 무화과는 4등분해 껍질을 벗긴다. 믹서에 토마토, 무화과, 물을 넣고 15~20초 간다. 레몬을 추가하거나, 물 대신 요구르트를 넣어도 맛있다. 열량 58㎉ 칼륨 303㎎ ※레서피·사진은 고이소 후키소씨의 책 ‘궁합이 맞아 더 좋은 채소·과일 생주스 1+1’(아카데미북). ▲ 도데체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해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토지보유세 최대 50% 늘어난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강남·과천·부당 보유세 30~50%↑ -10년후 아파트 185만채 재건축 대상-위기의 지방공단..구미, 6년만에 수출 감소-사학법-부동산법 빅딜-위안화 절상 가능성..中증시 폭락▲종합 -한미 FTA 청신호-올해 대기업 161개社 2만3700여명 뽑아요-해외건설펀드 나온다-가격의 가자만 나와도 업계 회의서 퇴장하라▲정치·외교안보-내부 강경파·군소정당 반발 변수-盧대통령 당에서 온 장관 안바꾼다-남북장관급회담 평양서 개막▲국제 -北 의약품 70% 풀뿌리에 의존-중국 전인대..사유재산 인정 법률 통과될듯-美주주 CEO 고액연봉 제동-中, 외국기업 적대적 M&A 금지-유엔, 제2 아시아 환란위기 경고▲금융·재테크 -은행채에 발행분담금 부과-내달부터 DTI 확대 적용..대출액 최대 1억원 차이-교보생명, 교보자보 매각 타진 ▲기업과 증권 -회장 못구한 전경련 내분조짐-대한항공 `명품좌석` 늘린다-하이닉스 사장에 김종갑씨-현대차·GE 컨셉트카 공동개발-GM대우, 라세티 디젤모델 출시▲중기·벤처·과학기술 -家業승계 상속세 감면 추진-항암제 초기개발 정부가 맡는다▲기업과 증권 -도요타 `씽씽`..현대차 `빌빌`-현대모비스, 자회사 카스코 합병-샘표식품-사모펀드 표대결 예고-태평양 용기·녹차사업 분리▲부동산-다세대 주택 건설 활성화 될듯-초고층빌딩 용도 다양해져-참여정부 4년간 82%나 올랐다 ◇서울경제▲1면-中증시 `검은 화요일`-수도권 요지 표준지 공시가 20% 안팎 상승.-신규분양 중도금 대출 당분간 DTI 적용 안해-전경련 파행에 회장단 불만 폭발▲종합-"주택법·사학법 임시국회내 처리"..여야 원내대표 합의-南, 2·13 합의 신속 이행 촉구-공시지가..과천 24% 급등 `최고`-美경기 연내 침체 가능성..그린스펀 前 FRB 의장-주택대출 금리 3년來 최고-1억弗 해외건설펀드 연내 출시-벤처특별법 2017년까지 연기-"업종별협회 회의서 가격 거론땐 퇴장을"-올 대졸 채용 작년보다 소폭 줄 듯▲금융 -업계 `보험업법 개정안` 반발-교보생명, 自保매각 작업 착수-우리은행장 박해춘씨 유력說에 "또 외부인사.." 직원들 실망▲ 정치·국제 -`출총제 법안` 통과될듯-盧 대통령 "FTA, 양극화 심화 안된다"-中 기업 수출 채산성 거침없는 高~高-사상 최대 51兆원대 바이아웃 추진-美모기지 부실 신평사에 불똥▲산업 -"對中 섬유 세이프가드 해제 반대"-"인터넷 사이트 약관 고쳐야"-백화점 이번엔 `커피전쟁`▲증권 -증시 수급 우려 다시 `고개`-대한항공, S-Oil株 인수대금 `3兆 미만`-사행산업 규제 강화..관련주 `뜨끔`◇ 한국경제▲1면-토지 보유세 최대 50% 늘어난다-중국 증시 8.8% 폭락-전경련 회장 합의추대 실패-사학법·주택법 등 내달 6일까지 처리▲종합-잘나가는 도요타, 美에 8번째 공장-韓·美 "FTA 8차협상서 쟁점 타결"-학교 매점 탄산음료 판매 금지-1억弗 해외건설펀드 만든다-아직도 여전한 `그린스펀 파워`-충무로 파스쿠찌 평당 1억9636만원-중도금 집단대출 DTI 적용 유보-교보자동차보험 매각 추진-시중은행 은행債 발행 `비상`▲국제 -日 10년만에 수요>공급-日도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무디스 새 평가기준 신뢰 논란-중앙은행들 달러 보유 줄였다▲산업 -박용성 "은퇴 했는데 복귀는 무슨" -"수도권 소주시장 공략 올해 점유율 10% 달성" -삼성, PDP TV 새 브랜드 `깐느` 출시-모비스, 카스코 합병후 대규모 투자..현대차, 만도 인수 포기?-100만원도 안되는 `센스`-명품 `빅3` 작년 매출 2180억-장바구니 물가도 `원자재값 불똥`▲부동산 -주공아파트 올해 4만6920가구 입주-다음달 주택공급 작년 절반도 안돼▲증권-中 증시 폭락..상승장에 `조정 빌미` 줄듯-마르스 1호, 샘표식품에 `선전포고`-코오롱, 유화 합병땐 현금흐름 숨통-삼성證 자사주 1천억 산다
2007.02.27 I 이태호 기자
(주목!이기업)(28)대원제약 `48년째 흑자`를 넘어
  • (주목!이기업)(28)대원제약 `48년째 흑자`를 넘어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대원제약(003220)(대표 백승호·백승렬)은 1958년 설립, 창사 이래 48년간 흑자를 지속해온 알짜기업이다.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의사와 약사들 사이에서는 인정 받은 지 오래된 제약회사다. 대원제약은 의약분업 이후 처방약 시장이 커지면서 꾸준히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목표한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 백승렬 부사장 현재는 창립자인 백부현 회장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은 백승호 사장과 백승렬 부사장(사진)이 함께 `형제경영`을 하고 있다. 94년에 코스닥에 상장, 99년에 거래소로 옮겼다. 대원제약은 현재 110여개의 치료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25개 영업지점을 중심으로 병원, 의원 영업분야에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내실 경영..`실적가치주` 대원제약은 매년 30%이상 꾸준히 성장해왔다. 1999년 270억원 정도였던 매출은 2000년 320억원, 2003년 400억원, 2005년에는 473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목표치 6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04년 하반기 이후 시행해 온 거래처 확대와 집중화·차별화 전략 등 영업력 강화정책을지속한 결과 각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프리비투스현탁액 등 5대 품목과, 비만치료제 제품의 판매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2008년 매출 1000억원 목표..신약개발+수출 `박차`대원제약은 2000년에 회사 창립 50년째가 되는 2008년  `매출 1000억원 달성` 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대원제약의 약점인 `거대품목의 부재`를 오는 3월 출시예정인 사노렉스를 비롯한 비만 관련 제품군을 키워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제약단지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 현재 대원제약의 50억원대 제품군으로는 기침약인 `프리비투스`와 고혈압 치료제 `에이핀` 등 2개가 있다. 이 밖에 15개 주력 제품인 순환기, 호흡기 약물 등이 300억원대를 구성하고 있다. 통상 제약업계에서 `블록버스터`라고 불리는 100억원대 제품은 차차 신약개발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말 선보인 혈행개선제 `클로피도그렐정`과 함께 다음 달에는 식욕 억제제로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사노렉스정`이 발매된다. 사노렉스는 제네릭이지만 FDA의 승인을 받은 `마진돌`이 주성분이다. 올 하반기에는 대원제약이 야심차게 준비한 골관절염치료제 `펠루비정`과 정맥마취용 신약인 `아쿠아폴주사제`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펠루비정`은 일본 산쿄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8개의 종합병원과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다.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아쿠아폴주사제`는 올해 하반기 국내외 동시 발매가 계획되어 있으며 종합병원 판매 확장을 통해 2010년 시장점유율 50%와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원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현재 개발중인 신약들의 매출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원제약의 현재 수출 비중은 현재 7~8%에 불과하다. 김재호 대원제약 상무이사는 "현재 20개국에 약 400만불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 500만불 수출을 목표로 차차 비중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병원 유통망 강화..점유율 15% 이상 목표 대원제약은 현재 병·의원과 약국에 집중되어 있는 유통구조를 종합병원 조직으로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15%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병원 400개소, 의원 7600개소로 거래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11월 일본의 `시세이도메디칼 브랜드`를 들어 오며 약국 화장품 유통망에도 손댄 적이 있으나 철수했다. 당시 우리나라에 `드러그스토어` 개념이 정착되지 않아 유통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병·의원 영업에서 다진 유통력으로 종합병원 유통망을 뚫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성장동력 확보위해 바이오산업 진출 대원제약은 향후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키 위해 바이오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2000년 외자유치를 통해 미국 앤티캔서(AntiCabcer)사와 합작으로 바이오 벤처회사 메타바이오를 설립했다. 앤티캔서사는 암치료와 관련한 분야에서 선진 기술과 국제특허를 10개 이상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메타바이오는 현재 항암제 감수성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향후 메타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신사업의 포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작년 4월 단백질 신약 바이오벤처인 포휴먼텍과 공동으로 차세대 천식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대기오염 증가추세에 따라 천식치료제의 시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상용화되면 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하게 되어 주목받고 있다.. ◇실적으로 입증된 내실경영.."이제는 IR에도 적극"대원제약의 주가는 2005년 6월 1만3950원 고점 찍은뒤 지난해 1월 5890원까지 떨어졌었다.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회복하면서 지난해 말 8000원대에 진입했고 최근에는 9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백승렬 부사장은 "자기 그릇에 맞는 때가 있다"며 "앞으로는 이제까지 다져온 내실을 통해 앞으로 신약 개발과 바이오사업 적극 진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진했던 IR활동과 마케팅을 강화해 대원제약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2007.02.26 I 양이랑 기자
  • 휴온스, 이산화탄소로 암 억제하는 기술 개발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휴온스(084110)는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이용해 암과 노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치료제 의약품 생산업체인 휴온스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영양분으로 자라는 `해마토코쿠스(Haematococcuc)`를 활용해 생리활성물질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을 생산하는 `생물학적 전환기술` 공정 개발에 성공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이산화탄소 처리 및 저감기술 개발사업단(단장:박상도)`의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연구팀은 "`아스타잔틴`은 노화나 암발생 등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의약품"이라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같은 기능의 `베타카로틴`에 비해 그 효과가 수십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기능성 식품 첨가제, 노화질환 치료제, 고가의 사료 첨가제등에 폭 넓게 적용돼 항암작용과 항치매작용, 면역 증강 작용등의 기능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개발 성과는 국내와 미국, 일본 등지에서 특허 출원 되었으며 세계적인 생물공학 잡지인 `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로 성균관대 심상준 교수는 이미 지난해 4월 20일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휴온스-성균관대 연구팀은 향후 생산성이 우수한 균주의 개발과 동시에 스케일업(Scale-up) 공정을 수행한 후 2008년 대량생산 체제 구축에 들어가 2009년부터 국내ㆍ외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7.02.15 I 양이랑 기자
(주목!이기업)코미팜 `코미녹스 개발 진행형`
  • (주목!이기업)코미팜 `코미녹스 개발 진행형`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국에서는 사기라 하고 미국에서는 잘해보자고 하니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코미팜(041960)은 항암제 코미녹스 개발 추진 소식으로 한 때 시가총액이 6000억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말 증권선물거래위원회가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시세조종혐의로 양용진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덩치가 급속이 줄어 들었다. 지난 6일 경기도 시흥 본사에서 양용진 사장(사진)을 만나 그 사건 이후의 코미녹스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어 봤다. 사건 여파로 계획에 차질에 빚어진 것은 사실. 당초 미국에서 임상을 실시하려 했지만 그 사건이 터지면서 스케줄이 미뤄졌고 코미팜은 독일 소재 3개 임상실시기관과 전립선암 임상시험 계약을 맺고 지난해 11월 임상 승인을 받았다. 희소식도 있었다. 지난해말 그동안 관계를 맺어 왔던 미국 메릴랜드대 그린바움 암센터로부터 코미녹스가 폐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 임상비용지원 요청서를 미국 정부에 내보자는 제안을 받고 제안서를 냈다. 임상비용지원 요청서의 승인 여부는 올해 상반기안으로 결과가 나오고 승인이 떨어질 경우 코미녹스는 미국 정부의 지원 아래 임상 시험을 펼치게 된다. 양용진 코미팜 대표는 "지난해가 개인적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하고자 했던 일은 계속 해왔다"며 "항암제 코미녹스의 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성공 확률도 50%가 넘는다"고 확신했다. ◇코미녹스, 독일서 후기 2상 임상 진행중 코미팜은 지난 2005년말 합작으로 케이맨제도 국적의 코미녹스(Kominox Inc)를 세우고 여기에 코미녹스의 기술은 물론 앞으로 개발 및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대한 판매권에 관한 사항을 이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임상과 제품화도 코미녹스가 주체가 됐다. 코미녹스는 지난해 4월 사태가 불거지기전 코미팜이 독일 지역의 전기 임상 2상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와 임상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한다. 하지만 사태가 발생하면서 없던 일이 돼 버렸다. 양 대표 역시 경황이 없었지만 미 FDA측 역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코미녹스는 독일을 다시 찾아 나섰다. 코미녹스는 지난해 6월 독일 소재 3개 임상실시기관과 코미녹스 임상 시험 실시 계약을 체결한 뒤 전립선 암환자와 뼈로 전이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2상 임상 승인 계획서를 독일 베를린 윤리위원회에 9월 제출하고 지난해 11월 중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재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2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임상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 이전에는 14일 동안 약을 복용하고 28일 휴식을 취한 뒤 검사를 받는 것으로 한 환자에 대한 임상을 마쳤다. 그러나 후기 2상 임상은 14일 동안 약을 복용하고 1주일 동안 쉰 뒤 다시 14일 복용하고 1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검사를 받는 것을 한 싸이클로 한 환자에 3싸이클에서 5싸이클로 시험하게 된다. 양 사장은 "이번 임상 방식은 미 FDA와 유럽연합 25개국 지역에서 모두 판매될 수 있는 승인인 영국 ENEA 규정에 맞춘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미국에서 후기 2상 임상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서도 임상 추진또 코미녹스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그린바움 암센터로부터 미국 정부에 폐암 환자 대상 임상비용지원을 신청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그린바움 암센터는 코미팜이 지난 2005년 코미녹스 작용 메커니즘을 보다 넓고 깊게 밝혀내기 위해 연구를 의뢰했던 기관. 신청은 그린바움 암센터가 했지만 임상 시험과 판매 승인의 주도권은 코미녹스로 이전된다. 양 사장은 "그린바움 암센터는 코미녹스를 가지고 폐암세포에 집중 실험을 실시한 뒤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코미녹스에 임상시험 비용지원 신청을 제안했다"며 "지난해 12월11일 연방정부에 지원서류를 제출했고 FDA의 임상 승인과 비슷한 절차를 거쳐 상반기안으로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사장은 "코미녹스는 대상에 선정될 경우 신속 임상 프로그램 방식으로 2상 임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빠르면 오는 7월부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위 사실 유포한 적 없다 코미팜은 지난해 4월 증선위가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양 대표 등을 검찰 고발했을 당시 강력 반발했다. 이 입장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양 사장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코미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코미팜측이 독일 식약청에서 임상 1상의 승인을 받고 임상을 실시하는 상태에서 이를 임상 2상의 결과가 나온 것처럼 공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혐의를 뒀다. 양 사장은 "네덜란드 소재 레파톡스(Rephartox)에 2003년 7월 1상 임상 시험 금액을 지불하고 2004년 1월 2상 임상을 추가하는 계약을 맺은 뒤 2004년 6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25명의 환장를 대상으로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금감원측의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레파톡스가 2004년 10월 중순 임상 2상이 완료됐다는 통지문을 회사에 보내왔고 이를 근거로 2상 임상 완료 공시를 냈다는 것. 양 사장은 "2상 임상 결과가 나온 뒤 독일 윤리위원회가 확대 임상을 권유, 확대 임상 승인서를 받아 2005년 1월부터 3월까지 7명을 대상으로 다시 임상을 거쳤다"며 "2상 임상을 끝냈다는 것과 배치되지 않는 이 부분이 오해를 불러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의 사태를 있게 한 회사 전 임원 등 관련자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미팜은 어떤회사? 코미팜은 지난 72년 한국미생물연구소로 설립됐다. 올해로 설립 36년째를 맞는다. 동물용 백신과 화학제, 천연추출물 식품보존제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지난 2001년 10월 진입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지난 2004년까지 100억원대 초반의 매출에 흑자를 내왔다. 국내에 경기도 시화공단과 충청북도 예산 두 곳을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독일서 코미녹스 관련 기술을 매입, 지난 98년부터 항암제 코미녹스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03년 10월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미녹스의 효능을 공개했으며 2004년 10월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심포지엄에서 코미녹스를 발표키도 했다. 특히 2004년 10월 독일에서 임상 2상을 마쳤다.  이에 맞춰 회사 이름도 기존 한국미생물연구소 대신 코미팜으로 바꿨다. 동물용 백신 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체의약품으로의 사업확장 계획에 따른 것. 2005년말에는 코미녹스의 확대임상 시험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상 판매 승인과 제품화를 위해 합작형태로 케이맨군도에 코미녹스(Kominox Inc)를 세웠다.  한편 기존 사업인 동물용 백신 사업을 위해 중국 진출도 추진했다. 중국에 합작법인을 세운 뒤 중국 항주 국가공단에 대지 2만평, 건평 7000평 규모의 백신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가동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중 처음으로 중국에 직접 공장을 세웠다.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개발도 마치고 정부에 판매승인신청도 했다.  양용진 대표는 지난 88년 코미팜 공동 대표이사가 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대표이사를 맡아고 있다. 또 양 대표는 코스닥 등록시 회사 지분 23.41%를 갖고 있었지만 현재 지분율은 32.02%로 높아졌다. 지난해 4월 검찰 고발 사태가 불거졌을 때 지분을 사들였다.
2007.02.09 I 김세형 기자
  • 한미약품, 4분기 실망..목표가↓-미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영업비용 증가 요소를 극복하는 외형 성장 달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보수적이었던 예상에도 미치지 못한 4분기 실적 한미약품의 4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에 그쳐 컨센서스 대비 보수적이었던 우리 전망치 101억원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경구용 항암제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영업인력 충원 등에 따른 영업 비용 증가 등이다. 특히 인력 충원과 성과급 요소가 약 50억원의 비용 증가로 이어져 예상치와의 괴리가 대부분 여기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의 비용 증가가 다분히 일회적인 성격을 내포하고는 있지만 인력 증가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이후의 실적도 당초 예상 대비 소폭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도 종전 15만5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하향한다. 그러나 현주가와의 괴리도를 감안할 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기존의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 다소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1)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등 복용량이 증가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호한 신제품 라인업 2) 타사대비 앞선 설비 업그레이드로 GMP 강화 기조 국면에서의 상대적 우위 3) 합성 및 제형 기술에서의 강점에 기반한 해외 진출 가능성과 북경한미의 성장세 등 기존의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내수시장의 점증하는 정책리스크와 경쟁강도를 고려할 때 증가일로에 있는 영업비용을 극복할만한 외형 성장 드라이버가 뚜렷이 부각되지는 않고 있는 만큼 투자 기간에 대해서는 다소 장기적인 시각 전환이 요구된다.(황상연 애널리스트)
2007.02.06 I 김세형 기자
  • 종근당, 2분기엔 `턴어라운드`..매수-부국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부국증권은 5일 종근당(00163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오는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상반기중 매출채권 조정 작업이 끝나는 것과 올해 개량신약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정효진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9%와 46% 감소한 589억원과 1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시작된 매출채권 조정작업의 유통재고가 소진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부진에도 올해 전망은 긍적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매출채권 조정작업이 상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개량신약의 출시, 주력품목군의 교체 등으로 인한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정 연구원은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5년 하반기와 지난해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퀸과 항암제 벨록사주, 항생제 아벨록스 등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유통재고가 소진된 후 정상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면 신제품들의 매출증가로 정체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7.02.05 I 양이랑 기자
  • 코스닥 내친김에 600선 가자(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590선을 돌파했다. 전날에 이어 뉴욕증시가 좋았고, 일본 닛케이와 대만 가권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띄웠다.장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결국 59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지만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 편중돼 있어 전체적인 매수세 확산으로 보기는 힘든 모습이다. 따라서 코스닥 시장에 외국인이 돌아왔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26포인트(1.59%) 오른 591.72를 기록했다. 매수주체별로 외국인이 27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이틀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도 적은 금액이지만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이틀 연속 매도 우위의 모습을 보이며 426억원 어치를 팔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과 비슷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9914만주, 1조7617억원을 기록했다.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는 3% 넘게 올랐고,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은 2% 넘게 올랐다. 특히 네오위즈(042420)가 전날 발표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게임주들은 네오위주를 필두로 되살아 난 모습이다. 한빛소프트(047080)는 전날대비 9.76% 올랐고, 소프트맥스, 손오공, 예당온라인 등도 2~3% 올랐다. 그밖에 CJ인터넷, YNK코리아 등도 상승했다. 액면분할 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헬리아텍(03892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16위까지 올라섰다. 헬리아텍 지분 투자로 동반 급등세를 타던 위디츠(04643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위디츠의 계열사인 인피트론(045470)도 11.81% 올랐다. 303억원 규모의 낙뢰보호시스템을 일본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디지탈디바이스(06114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자본잠식과 경상손실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 대규모 감자로 급락하던 팝콘필림은 유상증자에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인체에 발생한 간암세포만을 없애는 차세대 표적 항암 치료제의 미국 특허를 출원해 이틀연속 상한가를 달렸던 이큐스팜은 하한가로 급락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특징은 낙폭과대 종목들의 상승세 전환"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다음주 주식시장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단지 낙폭이 크다는 이유로 반등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수급요인으로 인해 다시 급락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07.02.02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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