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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더 특별한 음식, 양배추
  • 여자에게 더 특별한 음식, 양배추
  • ▲ dhal스튜디오 이건호 실장 제공[조선일보 제공] 2002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양배추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성분 등에 주목했다. 양배추는 특히 여자에게 특별한 음식이다. 샤론스톤,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열광한 식품도 다름아닌 양배추였다. 양배추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해소하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이용되는데 케이트 윈슬렛은 양배추를 먹고 2주 만에 4.5㎏을 뺐다. 그 밖에도 양배추는 유방암 발병 억제, 골다공증 예방, 피부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이 시카고와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폴란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단 1회만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낮았다. 연구팀은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이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인돌-3-카비놀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함으로써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자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억제한다. 인돌-3-카비놀 성분은 또 미국에서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요통 등 생리전 증후군 완화를 위한 약초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위장질환 양배추 주스는 위궤양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부천대 식품영양과 김이수 교수는 “위염이나 위궤양처럼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 양상을 보일 때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K 성분이 지혈 작용을 하고,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며 “위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즙을 하루에 한 잔 정도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항암성분인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양배추를 장시간 가열하면 항암작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등의 성분이 적어지므로 가능한 적게 열을 가하거나 아예 생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양배추에는 칼슘이 29㎎(100g당) 함유돼 있으며,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특히 양배추에는 녹황색채소 중 비타민K가 78㎎(100g당)이나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 외에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칼슘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나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휴그린 한의원 김미선 원장은 “양배추 섭취방법의 하나로 양배추와 우유를 함께 갈아서 마시는 방법이 있다. 우유의 칼슘과 양배추의 비타민 K의 상호작용으로 칼슘의 체내 섭취가 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그러나 양배추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많이 나고 맛이 없어지므로 바로 마시는 것이 좋고, 위가 약한 사람은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피부 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을 형성을 도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관련기사 ◀☞찬바람이 불면 이렇게 하라
  • 엔케이바이오 "항암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항암면역세포치료제가 아스피린처럼 암 환자들에게 대중화될 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성낙인 엔케이바이오(019260) 대표이사가 5일 동종면역세포치료제 연구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드러냈다. 동종면역세포치료제란 암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아니라 건강한 일반인의 면역세포를 투여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치료요법을 말한다. 이 치료요법을 이용하면 암환자들은 자유롭게 수시로 병원을 방문해 간편하게 면역력 증강을 위한 투여시술을 받을 수 있다. 성낙인 대표는 동종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바이러스의 침투에 무방비했던 암환자들이 건강한 면역세포를 제공받아 암과의 투쟁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막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엔케이바이오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을 시판 중인 바이오제약업체로 다양한 연구실적 발표로 바이오제약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30일 발표한 배양액 자체기술 개발성공에 대해서는 "그동안 업계에서는 면역세포치료제를 배양하기 위한 기본 재료인 배양액을 수입해 주사제를 만들었다"며 "하지만 엔케이바이오 내의 우수한 배양기술자들이 독자적으로 배양액 제조기술을 개발해 자체생산이 가능해진만큼 앞으로는 수입산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배양액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또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용 PCR kit(미세병원균 감염여부 DNA 검출법)개발 성공에 대해 "그동안 미세병원균 감염여부를 판단하는데 많은 시간과 위험성이 뒤따랐다"며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병원균 DNA 검출법은 감염위험이 적고 DNA 종류까지 판별이 가능해 동종업계의 연구실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연구가 결국 제품의 우수성과 연관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뉴욕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비즈데이에 참가할 예정인 성 대표는 "한국의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국의 연구진들과 업계사람들에게 특화된 기술을 선보여 엔케이바이오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성 대표는 또 "일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의 권위자 오다 하루노리 박사가 엔케이바이오 메디컬센터에서 일주일에 두번 진료를 개시하게 됐다"며 "그는 일본의 아사히TV를 비롯 국내에서도 KBS 등 많은 매체에 소개된 면역세포치료제 최고의 전문가"라고 추켜세웠다.성 대표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이 진행될 수록 한국의 의학적 진보가 빨라지게 된다"며 "엔케이바이오는 본격적인 바이오제약업체로 부상하기 위해 경영진과 연구진 모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마이코플라즈마 검사 킷 충북대와 공동 개발☞엔케이바이오, 세포치료제 배양액 제조시설 완공
2007.11.05 I 안재만 기자
  • 제넥셀 `표적 항암제 치료 신물질` 美 특허출원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제넥셀(034660)세인은 표적 항암제 및 당뇨병성 망막질환 치료 신물질을 개발해 미국에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제넥셀세인에 따르면 고규영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답(DAAP)`은 암 덩어리에서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암은 굶겨 죽이는 반면에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시판되는 표적항암제로는 다국적 제약사 제넨텍이 2004년 말에 출시한 `아바스틴`이 있고, 경쟁제품으로는 현재 개발중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브이지에프-트랩`이 있다. 제넥셀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아바스틴은 암 성장을 15%, 브이지에프-트랩은 40% 정도 억제하지만 답은 80% 가까운 암 성장 억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또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망막질환과 황반변성 같은 안과질환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 신약으로는 최근에 미국 알란사에서 개발된 `류센티스`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제넥셀은 망막질환의 경우 임상시험 기간이 짧고, 적은 양의 시료로도 임상시험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을 감안해 전임상 시험을 끝내는 대로 먼저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제넥셀세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MOU 체결
2007.11.01 I 양이랑 기자
  • 휴온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휴온스(084110)가 천연물소재 의약품 전문개발업체인 에이치브이엘에스(옛 한약마을)에 투자하고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23일 에이치브이엘에스에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1.5%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휴온스는 에이치브이엘에스가 가지고 있는 고분자관절염치료제와 웰빙의약품 개발능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향후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는 에이치브이엘에스 지분투자와 함께 관절염 치료제의 주원료인 히알우론산과 관련된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권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에이치브이엘에스는 2002년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출신 교수와 학생이 만든 실험실창업벤처로서 천연물소재의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성 식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고 2009년~2010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엔 고분자 관절염치료제의 독자개발에 성공해 신공정 공법으로 300만달톤 이상의 의료용 히알우론산 정제·멸균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휴온스는 소개했다. 히알우론산은 관절염 치료제외에 안과수술 보조제, 주름개선제, 화장품용 보습제, 항암제등의 약물 전달체로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휴온스는 관련 시장규모를 국내 관절염 치료제 약 800억원, 안과용 수술보조제 약 100억원, 기타주름개선제등 약 300억원 등 총 1200억원의 시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10.23 I 조진형 기자
  • 코미팜 "항암제 관련 무혐의 결정..허위사실 유포시 법적조치"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미팜(041960)은 23일 일간신문에 광고를 내고 "항암제 코미녹스 개발과정에서 제기된 고발 내용에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며 "앞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광고에서 코미팜은 "지난해 4월25일 금융감독원은 코미팜의 항암제 개발과정에 대해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며 "그러나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1부는 고발항목 모두에 대해 무혐의 결정했다"고 밝혔다.코미팜은 "앞으로 정부기관, 회사, 일반 개인 누구를 막론하고 코미팜의 코미녹스 연구개발과정과 관련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게재,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상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등을 포함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코미팜은 2001년 초부터 코미녹스 개발에 착수했다. 독일 정부로부터 임상시험을 받고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독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코미팜은 "전립선 말기 암 환자를 상대로 투약용량별로 7개 그룹으로 나누어 임상시험을 한 결과 부작용 없이 65% 이상이 부분 반응 이상의 호전반응을 보였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모두 코미녹스 투여 일주일 후부터는 진통제 복용이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코미팜은 "미국 메릴린 의과대학 그린바움 암센터 연구팀을 통해 연구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하에 폐암 환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코미팜 대표, 시세조종혐의 무혐의 처분
2007.10.23 I 양이랑 기자
  • 코미팜 대표, 시세조종혐의 무혐의 처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미팜(041960) 양용진 대표의 시세조종혐의가 18개월만에 무혐의로 판결났다.16일 코미팜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코미팜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시세조종혐의`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증권선물거래위원회는 코미팜이 개발중인 항암제 `코미녹스`의 유럽 임상 1상 진행 중에 2상이 완료된 것처럼 허위공시를 하고 시세차익을 얻었다며 양용진 코미팜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발된 내용은 `사기적 부정거래를 통한 시세조종 금지 위반` 등으로 회사측에 5개, 양 대표 등 개인에 8개가 적용됐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미팜의 주주 45명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하고, 코미팜 관련 수사를 빨리 종결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양용진 코미팜 대표도 사건을 조속히 마쳐달라는 수사종결요청서를 중앙지검에 제출하기도 했다.이번 수사 종결로 국내 임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코미팜은 항앙제 `코미녹스`의 전립선암 임상1상과 2상을 독일에서 완료하고 확대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미국에서는 독일에서의 전립선암 임상 결과가 반영돼, 폐암에 대해서도 전임상과 임상1상을 생략하고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코미팜은 코미녹스를 놓고 전(前) 연구소장을 비롯해 항암제 `테트라스`를 보유하고 있는 천지산측과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신청 등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7.10.17 I 양이랑 기자
매일 아침 고구마 한개 껍질째 드세요
  • 매일 아침 고구마 한개 껍질째 드세요
  • [조선일보 제공] 구황(救荒) 작물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공익과학센터(CSPI)는 ‘최고의 음식 10’(10 Best Foods) 첫 순위에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긴 고구마를 올려 놓았고, 이곳 제인 박사는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주저 없이 감자보다 고구마를 선택하라고 권고하겠다”고 말한다. 제과·제빵업체는 고구마 케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요거트, 고구마 스낵 등으로 새로운 맛을 원하는 젊은이를 공략하고 있다. 최근엔 ‘고구마 건강법’도 등장했다. 아침 일찍 100g의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위염, 위궤양, 알레르기 비염, 변비 등도 치료할 수 있다고 ‘신봉자’들은 주장한다. ■ 최고의 항암식품|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 당근, 샐러리 등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1위였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 항암 성분은 보랏빛 껍질에 함유돼 있는 베타카로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당 25㎎)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 강은희 영양사는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며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더 좋다”고 말했다. ■ 혈압을 낮춘다|고구마는 콩, 토마토와 함께 칼륨(100g당 460㎎)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과잉섭취국가(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 13g)인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흔히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데 목이 메이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 만성변비에 특효|고구마에 함유된 셀룰로오스와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만성변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게다가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腸)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경섭 원장은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뛰어나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 두루 활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 고구마 다이어트|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감자를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먹으면 더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고구마의 당지수(GI)가 감자의 2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려대병설보건대학 식품영양과 서형주 교수는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남는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억제된다”며 “뿐만 아니라 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다이어트 식품으로 딱 좋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그러나 고구마의 칼로리는 높은 편이어서 하루 한 두 개 정도가 적당하며, 고구마 케익이나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더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포머셜) 10조 EPO 시장의 최대 수혜주에 주목
  • [이 기사는 “증권정보업체 하이리치”에서 제공한 인포머셜입니다.] 국내 증시가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초강세로 급등해 코스피 2000P 시대를 재개했다. 더욱이 국내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1천만 계좌 시대를 열며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가 급증 추세에 있음은 물론,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익과 주가 상승 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외국인의 매수세도 재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연기금 역시 주식을 지속 매수 하고 있어 한국 증시의 유동성이 매우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반면 종합지수가 2000P를 재돌파와 함께 투자 종목 선택에 고심하는 개인투자자도 늘고 있다. 고수익, 고품격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럴 때일수록 무엇보다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미 충분히 급등한 종목을 뒤늦게 추격매수 하기 보다는 대한항공, 조아제약 등 핵심주도주중 절대 저평가된 주식을 선취매 하는 고수익 전략이 보다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하이리치 조아제약 추천 사유] 미스터문은 이와 관련해 특히 세계시장 규모가 무려 10조원이 넘는 EPO 시장과 관련하여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조아제약(03494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일 EPO(Erythropoietin 적혈구 조혈 자극 호르몬)와 관련, 외신을 통해 미국의 세계적 바이오기업 암젠과 수백만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설이 나돌며 주가가 바닥권에서 모처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아제약 홍보 관계자는 “당사는 EPO 관련 기술이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 CB(해외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000만불 투자를 받았었다”면서 “증권가의 소문처럼 기술이전 대가로 불과 수백만불을 받고 암젠과의 계약이 체결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론 “해외대행사가 암젠과의 계약을 진행시켰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해 여전히 그 가능성이 살아있는 상태로서, EPO 관련 매출이 연간 5조원이 넘는 세계적 바이오기업 암젠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스터문은 조아제약의 투자 메리트는 “지난 2005년 강력한 급등세를 기록하며 19,650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8월 급락장에서 3,670원까지 하락하여 더 이상 하락할 소지가 없는 완전바닥권에서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과, 챠트분석상 재상승 초등기에 진입한 전형적인 단기급등패턴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EPO와 관련한 연구성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여기에 EPO의 해외 기술이전과 관련한 대형호재설까지 나돌고 있어 가파른 상승랠리가 기대된다는 것. 또한 미스터문은 “조아제약이 해외 CB(해외 전환사채) 2000만불을 모두 조기 상환함에 따라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져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점도 아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EPO는 1g에 60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가 의약품으로 신부전증, 빈혈, 자사수혈, 항암제투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2000년 50억 달러에서 2004년 1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이 급성장했고, 2010년까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시장에서 EPO를 생산하는 주요업체는 암젠과 존슨앤존슨 등이며, 미국 암젠사의 경우 EPO 분야에서만 연간 5조원 이상의 엄청난 매출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조아제약이 2002년 국내 최초로 체세포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후, EPO유전자 형질전환 복제유산양의 생산에 성공하면서 EPO 획득에 성공, 상업성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어 EPO 관련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아제약 홍보 관계자는 “조아제약은 현재 EPO의 상업화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 유입 등 기업체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EPO 형질전환 연구 확대를 위해 건국대 축산대학 내에 독립적 연구소인 '조아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상업화 단계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EPO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던 김진회 교수는 올 4월 관련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됐으며, 조아제약에 기술이전을 모두 끝낸 상태로 EPO 형질전환 연구와 관련된 모든 특허권은 조아제약이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측은“ EPO 상업화 단계의 핵심은 형질전환 복제 돼지가 2세대를 출산하고 2세대 어미돼지의 유즙에서 EPO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관건으로 현재 농촌진흥청과 축산기술연구소에서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미세주입 방식으로 조아제약의 체세포 핵치환법과는 차별화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미세주입방식은 재복제가 가능하지 않아 새끼 돼지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체세포 핵치환 방식은 재복제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EPO의 발현양도 월등하다는 것. 또한 EPO 특허와 관련, “조아제약은 지난 2006년 방광을 이용한 방법을 통해 이미 특허를 취득했으며, 유즙을 이용한 방법은 올해 안에 특허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국제특허 역시 이미 출원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EPO가 상업성 단계를 완료하면 암젠과 질적으로 동일하거나 우월한 EPO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적으로 비교가 안될 다량의 EPO를 다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EPO관련 연구성과는 이미 김진회 교수의 쥐 실험을 통해 검증됐으며 외국저널을 통해 “생리활성도가 질적으로 뛰어나며, 양적으로도 월등하다”고 소개된 바 있다.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조아제약이 EPO 생산원가를 절반 이하로만 낮춰도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수 밖에 없다”며 “상업화가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EPO 시장에 엄청난 변화와 함께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대변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7.10.08 I LSinfo 기자
  • `먹는 비소 항암제` 맞공방 가열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미팜(041960)이 비소를 활용한 `먹는 항암제`를 두고 전(前) 연구소장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미팜은 또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한 천지산에도 최근 맞소송을 걸었으며, 천지산의 비소를 이용한 항암제가 독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코미팜의 전 연구소장이었던 이상봉 박사가 코미팜과 양용진 코미팜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메타아르세나이트염을 함유한 항암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수락했다.   코미팜은 이에 앞서 이 박사를 상대로 같은 특허에 대한 특허권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고,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 7월 이 박사에게 이미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상태다. 이로써 양측 모두 특허권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특허권 공동보유 원인부터 의견 엇갈려   이 특허권은 당초 코미팜과 양 대표, 이 박사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측이 특허권을 공유하게 된 원인부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양 대표는 "이 전 연구소장이 2002년 특허권 신청 당시 `M&A에 대비하기 위해 특허권을 3인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해 특허권을 나눠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박사는 "항암제 개발에 따른 비용을 코미팜으로부터 지원 받고  해외에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양 대표가 비용 부담에 대한 대가로 코미팜과 자신을 공동의 특허권자로 등록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양측이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논란에 중점에 있는 특허권은 2005년 12월 코미팜이 지분 40%를 보유한 해외법인 코미녹스(Kominox, Inc)에 이전된 상황이다.   양 대표는 "미국 맥더멋 로펌의 실사 결과 이 전 연구소장과 대표인 저는 연구 과정에 참여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허권자가 될 수 없다고 결론났다"고 말했다. 특허권을 보유한 것은 결국 코미팜으로, 특허권 이전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지난 2005년 8월 이사회에서 특허권 양도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 박사는 "일방적으로 코미팜의 연구소장직에서 해임되고 연구 결과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가운데 본인의 동의 없이 코미팜 측에서 특허 관련 기술을 코미녹스로 이전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허 발명자로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러한 결과 코미팜으로부터 스톡옵션을 부여받기도 했다"며 "제가 개발한 이 특허로 회사가 급격히 성장했으나 정작 아무런 이익도 받지 못한채 특허권마처 뺏길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산도 특허소송..`천지산 항암제 독성있다`는 주장도   현재 코미팜이 관련된 법적 문제는 이상봉 박사 뿐만이 아니다. 비소를 활용한 항암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천지산은 코미팜을 상대로  특허무효심판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이상봉 박사가 재등장한다. 코미팜과 특허권으로 분쟁을 빚고 있는 이 박사는 코미팜에 몸담기 이전 천지산의 항암제 개발에 과정에 관여한 바 있다. 배일주 천지산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이 박사가 기술을 유출했다며 특허법 위반과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육산화비소(As4O6)를 이용한 항암물질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는 배 대표는 코미팜의 항암제 코미녹스가 자신의 특허를 이용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미팜 측과 이 박사는 "코미녹스는 육산화비소가 아닌, 미국에서 이미 특허 만료된 삼산화비소(As2O3)를 이용한 물질(메타아르세나이트염)로 만들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허권 침해 여부와는 별도로, 육산화비소가 몸에서 완전히 여과되지 않아 독성이 잔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양 대표는 유럽에서 육산화비소의 개발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 "독성으로 인해 경구용 항암제 개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미국의 맥더멋 로펌이 코미녹스 개발과정을 실사하면서 육산화비소는 사람의 위에서 2%밖에 용해되지 않아 경구용 항암제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그는 "위에서 녹지 않는 독성물질을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천지산의 항암제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코미팜은 최근 천지산 측의 항암제 관련 물질특허인 `천연화학물질 육산화사비소의 신규한 항종양치료제로서의 용도 및 그 약학적 조성물` 에 대해 특허등록 무효심판 청구서를 제출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2007.09.30 I 양이랑 기자
  • 국내 제약사들, 美 항암제 특허침해 혐의 벗었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가 국내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한 특허권 침해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 무역위원회가 내린 판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유한양행 등 문제가 됐던 국내 제약사들은 특허 침해 혐의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제5행정부(재판장:김의환)는 3일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 앤드 캄파니가 무역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조사 및 판단을 함에 있어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역위원회 판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무역위원회 기능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시정해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공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피해자 구조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역위원회의 불공정 무역행위 판정이 정책적이고 전문적인 판정이라는 점에서 보다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된다"고 밝혔다.또 이번 사건과 관련, "무역위원회는 원고 릴리사의 신청범위 내에서 조사단 구성, 기술설명회 개최, 감정 및 자문을 거친 사실이 인정되고 이러한 판정은 이용 가능한 증거자료의 범위 내에서 관계법령과 심사기준에 따른 것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고인 릴리사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항암제에 사용하는 염산젬시타빈(상품명 `젬자`)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 10월 신풍제약(019170), 광동제약(009290)을 상대로, 작년 4월에는 유한양행(000100), 한국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항암제 염산젬시타빈에 대한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무역위원회는 1년여간 조사한 후 "국내 제약사들이 릴리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기각 판정을 내렸다. 릴리사는 자신에게 불리한 이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승소한 것은 아직까지 제네릭 위주의 품목을 주로 생산하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특허분쟁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의약품 분야의 시장개방 확대로 의약분야 지재권 분쟁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판결을 계기로 무역위원회가 향후 지재권 관련 분쟁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9.03 I 이정훈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9.2~9.7)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 2일(일)▲ 산자부- 가봉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자원조사단 파견(11:00)▲ 복지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로 뇌졸중․심근경색증 예방(11:00)-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중간보고대회(11:00)▲ 공정위- 대규모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에 대한 정보공개(12:00) ◇ 3일(월)▲ 재경부- 자금세탁방지 국제동향(배포시)-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최(배포시)- 8월 소비자물가동향(13:30) -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위원회 개최(17:00)▲ 산자부- 8월 수출입동향, 브리핑(10:00)- FTA 시대의 산업정책 방향, 브리핑(11:00)- 항암제 특허분쟁 행정소송, 무역위원회 승소(11:00)▲ 복지부- 자활급여법 제정을 위한 지역토론회(11:00)- 제7회 세계장애인 한국대회(11:00)▲ 공정위- 공정위, 국민생활과 직결된 불공정약관 조사강화(12:00)▲ 예산처- 사회적 자본 '정부의 역할과 IT' 공동세미나(12:00)▲ 한국은행- 2분기 국민소득(08:00)- 2분기중 가계신용 동향(12:00) ◇ 4일(화)▲ 산자부- 2007 국제광산업전시회 개막(06:00)- 8월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입 실적 분석(11:00)-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개최(11:00)- 한․불가리아, 산업․에너지협력기반 확대(11:00)- 첨단 나노기술이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국산화 앞당긴다(11:00)▲ 복지부- 예방접종업무의 위탁에 관한 규정 제정안 입안예고(11:00)- 요양병원의 도덕적 해이(11:00)- 말라리아 발생주의(11:00)- 국립의료원 격리병동 오픈(11:00)▲ 공정위- 동의명령제 도입 방안 공청회(배포시)▲ 한국은행- 8월말 외환보유액(06:00)- 한은 금요강좌 안내(12:00)- 7월 광의유동성(L) 동향(12:00)▲ 국세청-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개시(12:00) ◇ 5일(수)▲ 재경부- 2007 국가통계 품질관리 국제회의 개최(12:00)- 7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12:00)▲ 산자부-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 본격 상업생산 길 열려(11:00)- 에너지 오감 체험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 부산서 출발(11:00)- 고령화시대,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 체험(11:00)▲ 복지부-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1:00)- 한방의료기관평가제도 도입 공청회 개최(11:00)▲ 공정위- 8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변동현황(배포시)- 공정위, 미등록 다단계업체 조치, 브리핑(12:00)▲ 예산처- 천식. 아토피 질환 예방 관리 지원(12:00) ◇ 6일(목)▲ 재경부- 정례브리핑(11:00)- 최근 경제동향(11:00)- 8월 소비자 전망 조사(13:30)- KDI 경제동향(배포시) - 06년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처리(16:00)▲ 산자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 혁신방안 활성화 추진(06:00)-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계 등 법정계량단위 정착에 적극 협조(11:00)-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 포럼 개최(11:00)▲ 복지부- 제 8회 사회복지의 날(11:00)- 가을철 발열성질환 발생주의(11:00)▲ 공정위- 농협중앙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건(06:00)- 현대차 기업집단 계열회사의 부당지원행위 건, 브리핑(12:00)▲ 한국은행- 8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 7일(금)▲ 재경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결과(10:30)- 제1차 무역조정지원위원회 개최(11:30)- 7월말 통합재정수지(잠 정) 발표(배포시) ▲ 산자부- 정부, 바이오디젤 확대 보급 이렇게(06:00)▲ 공정위- 동의명령제 도입 방안 공청회 개최 결과(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통화정책방향(배포시)
2007.09.02 I 좌동욱 기자
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 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 ▲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대장암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한국일보 제공]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탤런트 김승환(43)이 최근 깜짝 놀랄 만큼 야윈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활발하게 연기생활을 하던 김씨는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대장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nbsp;다행히 김씨는 조기에 발견한 덕분에 수술과 재활치료로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탤런트 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 6월에는 17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씨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로부터 대장암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김씨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리겠다”며 “저로 인해 단 한 분이라도 대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제1회 대장 앎의 날’캠페인에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대장암 치료법 등을 국민에게 알린다. ■ 너무 잘 먹어 생기는 병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흡수되고 남은 것들이 머무는 곳으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보니 세균도 서식한다. 2m 길이의 대장은 충수(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S자 결장, 직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장암은 유전인자보다는 식생활 습관 등 환경인자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발병률이 높아지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 대변의 부피를 늘려 해로운 물질을 희석하고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막아 해로운 물질이 대장과 접촉하는 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단 자각증상이 시작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난 이후다. 굳이 자각 증상을 들자면,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 변에서 피가 나거나 점액질이 보이는 것,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창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빈혈과 구토, 장폐색도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세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며 특히 나이가 40세가 넘은 경우에는 정기검진(가족력이 있을 경우 2~3년에 1회, 가족력이 없거나 아무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이 필수적이다. ■ 무지개 색깔을 먹어라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음식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코넬대 의대 골드스틴 박사팀은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연구팀은 무엇보다 우선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의 원천으로 붉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고기를 선택해서 섭취하라’고 주문했다.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생선과 달걀, 콩이나 콩 가공식품, 전곡류 등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붉은색 고기를 가급적 먹지 말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각종 색깔의 과일과 채소는 저마다 항암 작용과 함께 인체 면역시스템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며, 무지개 색처럼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틴 박사팀은 특히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 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샐러드에 콩이나 완두콩을 곁들여 섭취하거나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다. 또한 칼슘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탈지유와 짙은 녹색 채소, 콩, 연어, 오렌지 주스, 아몬드, 치즈, 요구르트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엽산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며 엽산을 많이 함유한 렌즈 콩, 완두콩,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식단에 추가하고 후식으로 딸기, 파파야, 오렌지 등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했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전호경 교수,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유창식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 ▶ 관련기사 ◀☞요로결석 "으악, 옆구리가…" 물 많이 마셔야 예방돼요☞3㎜보다 긴 손톱, 폐렴균이 ''득실''☞가을철 "입맛 되살아났다고 과식은 안돼요"
  • (특징주)동아제약, 끝장 주총 개최..급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이 경영권 향배를 결정하게 될 주주총회를 열기로 하면서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일보다 7.79% 상승한 12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급등세다. 52주 최고가도 갈아 치웠다. 동아제약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 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일정은 다음달 6일 확정되며 안건은 이사선임안건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문석 이사측이 4∼5명선의 이사 후보를 제시, 동아제약 이사회를 장악하는 것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신호 회장측과 강문석 이사측은 올초 극한 대립까지 갔다가 어정쩡하게 화해했었다. 이번 주주총회가 어느 한쪽이 확실히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양측의 지분율이 엇비슷, 한미약품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외부 주요주주들을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는 등 지분 확보전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 주가는 2.6% 하락한 1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째 상승을 타오다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주총 개최..주가에는 좋아-하나대투☞동아제약, 이번엔 결판내나..주총 개최 합의☞동아제약, 안산 항암제 공장 착공
2007.08.29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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