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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2010년 생명과학 매출 5조원 목표-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 LG화학은 2010년에 생명과학 사업에서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30일 2대 승부사업중 하나인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해 ▲인체 의약(Human Health) ▲식물의약(Plant Protection) ▲동물의약(Animal Health)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는 한편 신약의 연구개발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독자 추진, 세계적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핵심 연구역량 확보를 통한 R&D 강화 ▲선진시장 독자진출을 바탕으로 한 사업의 세계화를 기본전략으로 설정, 2010년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만 연매출 5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LG는 신약개발에 있어 ▲항감염제 ▲항암제 ▲심장순환계 질환 치료제 ▲QOL(Quality Of Life)를 연구 전략방향으로 설정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바이오텍Ⅰ,Ⅱ"로 나뉘어져 있던 생명과학 관련 연구소를 생명과학 연구소로 통합키로 했으며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을 통해 신규질환 타깃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또 올해 바이오펀드 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벤처/대학/연구기관과 제휴하여 광범위한 R&D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LG는 최근 제휴를 맺은 바 있는 美 엘리트라사외에 해외에서 18개사, 국내에서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초기기술 확보 및 공동개발을 위한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국, 일본 등 선진 제약사의 후기 임상단계에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위궤양 백신 등의 제품을 기술 도입, 조기 상품화를 추진키로 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할 계획이다.
LG는 올해말까지 시장 잠재력이 무궁한 인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고, 하반기중 미 FDA 신약승인이 예상되는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판매를 위해 제휴사인 스미스클라인비챰사와 공동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또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 바이오파트너스, 프랑스 아방티스 등 총 4건의 해외 유수 제약 마케팅사와 관계를 강화, 이들의 선진 제약 마케팅 노하우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 제일제당-서울대약대, 인삼의약품 벤처 설립
- 제일제당이 서울대 약대와 인삼 의약품 전문 벤처 기업인 "진생 사이언스" (Ginseng Science Inc)를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생 사이언스는 백삼을 특수 가공, 홍삼보다 약용 성분이 증강된 새로운 개념의 인삼인 "선삼(仙蔘)"을 이용해 의약품, 건강보조 식품 등을 개발하게 되며, 서울대 약대측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제일제당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
대표이사는 서울대 약대의 박정일 교수며, 자본금은 5000만원 규모로 제일제당이 19.9%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
진생사이언스는 8월중 정식으로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진생사이언스는 개발과 생산, 판매를 담당하게 되며, 제일제당은 인큐베이팅 인력 지원과 함께 기술 협력 부문을 지원한다.
"선삼(仙蔘)"은 지난 98년 제일제당 종합연구소와 서울대 약대 박정일, 박만기 교수팀이 보통 인삼을 120– 180 C의 고온에서 가열 처리, 기존 인삼보다 약효를 대폭 증강시킨 가공인삼이다.
선삼은 기존 수삼, 백삼,그리고 홍삼에 이은 "제4의 인삼"으로, 고혈압,동맥경화, 혈관확장을 통한 순환기 장애 예방 및 치료효과가 기존 인삼의 32배며, 노화를 방지해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주는 항산화효과도 7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선삼에는 또 인삼의 신비한 유효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사포닌 성분과 페놀성 화합물, 폴리아세틸렌 화합물등도 다량 함유돼 있으며, 기존 인삼에는 없던 강력한 항암작용 효과를 나타내는 Rs3,Rs4라는 신 물질도 발견됐다고 제일제당은 덧붙였다.
진생 사이언스는 우선 선삼을 가공한 기능성 보조식품을 개발하고, 특히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RGK-351이라 불리는 홍삼 특이 성분을 의약품 및 향장,식품첨가물의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홍삼의 사포닌 성분을 이용한 전문의약품을 개발 혈액 순환 개선제, 항암제 등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 (추천종목 해부)LG화학, 괘씸죄로 외국인 매도 1위
- ◇LG화학
동양증권은 20일 LG화학을 신규 추천했다. LG화학은 전일대비 6.68% 하락한 1만8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사 신규추천 종목중 가장 낙폭이 컸다.
동양증권의 신규추천과 주가는 어디에서 어긋난 것일까. 동양증권의 추천은 펀드멘탈에 근거한 다소 중장기적인 전망에 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비해 LG화학의 주가하락은 수급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은 LG화학의 추천 이유에 대해 "석유화학 기초원료에서 화장품 등 최종 가공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력사업인 석유화학분야의 경기호전으로 수익기반이 확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가치로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정보통신소재 분야의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며 퀴놀론계항생제 이외에 에이즈치료제, 항암제등 유망물질의 임상실험을 시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이 밝힌 이같은 추천이유는 오래전부터 인지되고 있는 사안이다. 경기호전으로 인한 수익기반 확충,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소재 투자비중 확대, 에이즈치료제등의 임상실험등등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다.
동양증권이 LG화학을 왜 이날 신규로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양호한 경영환경속에서도 최근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LG화학은 수급여건이 좋지 않다. 다소 특별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LG화학을 보유 또는 매수하는데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LG화학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은 LG화학이 LG유통과 LG칼텍스정유등 비등록비상장계열사 주식을 대주주로부터 비싼값에 사들였다는 "죄"때문이다. 다소 오래된 얘기이지만 LG그룹 대주주가 LG전자와 LG화학등의 지분확충등을 위해 비상장주식을 LG화학에 비싼가격으로 넘겨 1조원 가량의 자금을 마련했었다.
외국인과 일부 기관들은 이같은 LG화학의 처사를 괘씸해했고 한 증권사 직원의 말처럼 "그들은 그냥 두나봐라"라고 흥분했다고 한다. 우연인지 사실인지 그 이후 외국인은 LG화학을 꾸준히 매도해왔고 20일에도 138만주, 250억원 규모를 순매도해 매도수량 1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두고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다수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기업은 대가를 치르는 시장 분위기"로 해석하고 있다.
동양증권이 설명한 LG화학의 성장성이 중장기적으로 확인될 성질의 재료라면 최근 시장분위기는 밉보이는(편입종목중 하나를 고르라면 우선 선택되는)종목을 시장에 내다파는 시장침체기여서 동양증권의 추천타이밍에 다소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한편 이날 증권사 추천종목 현황은 동원증권이 신규추천한 코리아나가 실적개선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 반전등으로 전일대비 3.69%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동양증권(삼성증권 -3.44%, 국민은행 -1.09%), KGI증권(삼성화재 -1.82%, 삼보컴퓨터 -1.52%), 신영증권(서두인칩 -3.94%), 메리츠증권(한솔CSN 보합)등이다.
- 제일제당-내츄로 바이오텍 전략적 제휴
- 제일제당이 서울대 벤처기업인 "내츄로 바이오텍"과 19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내츄로 바이오텍은 서울대 농업 생명과학대 안용준 교수가 설립했으며 식물,곤충,미생물등으로부터 천연물질을 추출, 개발하는 실험실 벤처기업으로 자본금은 4억 4000만원규모다.
제일제당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에 따라 내츄로 바이오텍은 기술개발, 제일제당은 마케팅 및 상업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제일제당은 내츄로가 개발하고 있는 식품,사료,제약,농약 등의 부문에서 국내외 판매망 및 제휴선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제품 양산 및 판매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 받는다.
내추로 바이오텍은 현재 동충하초를 이용한 "코디세핀 (CORDYCEPIN)"과 곡물 훈증제로 사용되는 "메칠브로마이드"대체물질의 시장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코디세핀의 경우 결핵, 천식,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나고 있으며, 항암제로 출시될 경우 수출을 통한 막대한 이익실현이 예상된다.
한편 제일제당은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한 라이신,핵산, MSG등 고부가가치 발효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생물공학, 아미노산 제품 외에 조인트 벤처사업 등에 2004년까지 약 3억불을 투자하는 등 바이오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제일제당의 바이오 본부는 3천억원의 매출에 500억원의 이익을 올렸고 올해는 4천억원의 매출에 800억원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 SK케미칼,1분기 순익 36억
- SK케미칼은 12일 1분기 매출액은 2128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이라고 밝혔다.
99년 매출액은 98년의 8513억원에 비해 12.8% 감소한 7416억원이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에서 126.3%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폴리에스터 섬유부문의 공급과잉체제와 유가인상, 환율 등 구조적인 어려움이 지속됐으나 섬유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생산체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섬유원료와 수지사업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생명과학분야에서 국내최초의 신약인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제품명 선플라)의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또 신규사업분야로 고기능성 코폴리에스터 수지사업(제품명 스카이그린), CHDM사업 등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K케미칼 1분기실적(단위:백만원)]
1분기 99년
매출액 212,828 741,591
영업이익 20,373 75,847
경상이익 5,175 36,110
순이익 3,581 26,703
- Bio2000세미나 보고서(2)-원천기술 보유 벤처사에 초점
- 최근 세계 생명공학 산업의 흐름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사에 모아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다국적 제약사(Big-pharma)와 바이오 테크사(Bio-tech)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막대한 연구비용 대비 실질적으로 산출되는 제품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완하고 핵심 타겟을 찾아 이에관한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시간적, 재정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1. 향후 성공적인 사업모델은
생명공학 산업의 핵심은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가진 소규모의 혁신적인 기업이면서 잘짜여진 유통망과 개발능력을 가진 회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빅 파마(Big-pharma: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 테크(Bio-tech)의 결합을 가져와 바이오 파마(Bio-pharma)로 이행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바이오 파마의 미래 성장 및 성공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충족될 때 가능하다.
우선 신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 유연성을 갖출 것.
둘째 학계와 바이오테크 또는 다국적 제약사등의 공동체제와 아웃소싱, 통합화를 통한 협력단을 구성할 것.
셋째 치료학적인 요소와 예방적인 요소의 조화를 통한 맞춤의학을 개발할 것.
넷째 전통적 미분자 방식 및 유전자조합기술을 조화시킬 것.
다섯째 유전자를 기초로 한 기반기술이 환자에게까지 전달되는 과정의 생산성을 높일 것.
여섯째 M&A, 교차 라이센싱을 통해 특허 및 지적권리를 최대한 보장할 것.
2.국내 생명공학 산업
3월말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사는 133개로 97년이후 매년 33%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시장규모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생물의약 분야의 설립이 두드러지고 있다.
99년부터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물농업, 생물식품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사, 이들과 적극적인 협력관계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제약사, 생물농업, 생물식품 분야로 명확한 비전을 가진 회사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분야별 생명공학 벤처기업
회사명 사업내용
(생물의약)
뉴로테크 뇌졸증 치료제
다이노나 단세포군항체
다이아칩 단백질칩, 진단시약
마크로젠 형질전환 시험쥐
미생물진단
연구소 백신, 진단키트
바디텍 진단시약
바이로메드 유전자요법
바이로테크 유전자치료제
바이오넥스 유전자 분석 및 합성
바이오로직스 당뇨병치료제
바이오리더스 생물의약
바이오셀 백혈병 치료제
벡텍 백신
선바이오 항암활성제
아이디진 유전자 감식
안지오랩 단백질 치료제
알진텍 인체 단백질
앤디소스 단세포군항체
에이비아이 연구용 진단시약
유니버셜
메디텍 진단시약
이매진 펩타이드 항암제
이뮤노싱크 류마티스진단제
인터코즘
바이오텍 항생제, 항암제
자광 천연항암제
제네피아 연구시약
제넥신 면역치료제
젠트롤 바이러스
진켐 항암제
코비아스 면역칩, 의료용 효소
크레아젠 에이즈 백신
클론바이오텍 항암제 연구
텍손바이오텍 텍솔생산
툴젠 단백질 유전자
펩트론 펩타이드 물질 개발
프로젠 치료제
프로테오젠 단백질 칩
하판실험실 항균성 단백질
화인
엔터프라이즈 생물의약제
휴젠 신경확장 유도체
ATGene 재조합유용 단백질
Bioleader 신경질환진단
SJ하이테크 결핵균검사
(생명농업)
고려바이오
연구소 미생물제제
그린
바이오테크 미생물제제
대덕바이오 미생물 살균제
도드람사료 배합사료
마이크로
프랜츠 조직배양
엠바이오테크 가축수정란이식
예랑그린텍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오윤바이오텍 조직배양기술 개발
이지
바이오시스템 사료, 첨가제
인바이오넷 효소제판매
제노마인 유용유전자
제일그린산업 농업용미생물제제
중앙가축
전염병연구소 동물약품
중앙케미칼 사료첨가제
한국
신소재연구소 글루코사민 가축 면역증가제
한국씨지에프 미생물비료
KNC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물식품)
거성바이오 기능성 식품
건풍바이오 키코산, 올리고당
나투라 기능성 식품소재
머쉬텍 고등균류 유전자원 수집
미네랄
바이오텍 생리활성제
바이오쎌 미생물셀룰로오스 발효생산물
쎌바이오텍 유산균 제제판매
씨아이
바이오테크 발효제품
아미노젠 천연복합 아미노산
유진사이언스 살균제 및 탈취제
케이비피 젠란, 플루란
키토라이프 키토산, 올리고당
한국신과학
기술센터 펙틴
화인코 의약원료식품
효광이엔씨 키토산제품
GCTI 발효제품
(기타)
씨트리 형질전환동물
인포피아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
제노텍 합성유전자 판매
토이랩 연구용 실험 키트
대한
메디칼시스템 유전자증폭기 판매
바이오니아 유전자 합성소재 및 기자재
로카스 생물공정기기 판매
바이오메드랩 염색체 장비
리얼바이오텍 바이오폴리머
인섹트
바이오텍 단백질 분해 효소
한국
테크노바이오 미생물 연료첨가제 판매
코메드 장내 세균동정키트
넥스젠 산업용 효소
제일생명공학 핵산, 단백질 사이즈마커
한국배지 세균배양배지
알씨오
바이오케미칼 키토산 섬유
마이크로
사이언스테크 항균 신소재
더멋진
생명공학 콘크리트 혼화제
바이오알앤즈 고분자 응집제
바이오포커스 효소류, 기술지주회사
인트론바이오
테크놀로지 생물시약
청해생명공학 실크아미노산
바이오
메디켐코리아 항균 고분자 폴리머
- 바이오테마,프리코스닥으로 이전-동원경제硏
- 바이오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21일 현대기술투자 무한기술투자 SK무한라이프사이언스 등 창업투자사들을 중심으로 바이오전용펀드를 조성키로 하는 등 바이오투자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바이오벤처기업수는 지난 92년 4개사에서 94년 8개사, 98년말 34개사로 늘어났다. 99년에는 무려 40~50개사가 급증해 작년말기준 바이오벤처기업수는 80~9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98년이후 바이오벤처기업의 창업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바이오육성의지와 직접자금조달시장의 활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동원경제연구소는 밝혔다. 특히 거래소 코스닥 프리코스닥 순으로 바이오테마가 이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빌게이츠가 "하늘에는 정보통신,땅에는 바이오텍"이라고 밝힌 것처럼 바이오텍이 21세기 주도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동원경제연구소가 정리한 국내바이오텍 투자계획.
<>업체별 바이오투자계획
삼성 삼성정밀화학을 그룹차원으로 바이오텍주력기업으로 육성. 2005년까지 2조투자
바이오환경,바이오의약,바이오칩 개발
현대 2002년까지 3000억원 벤처펀드조성해 이중 30%를 바이오벤처에 투자
포철 2005년까지 5300억원조성해 정보통신 바이오분야 투자
LG 금년에 바이오펀드 1000억원조성.2005년까지 5000억원 투자
SK 자체조성한 벤처자금 500억원중 70% 바이오사업에 투자,앞으로 총4110억원투자
제일제당 2002년까지 바이오분야 5000억원투자
대상 2002년까지 바이오분야에 2000억원투자
한화 500억원을 투자해 대덕연구단지내 생명공학연구소 설립
한솔 2005년까지 1500억원 투자
녹십자 2005년까지 1113억원을 바이오사업에 투자
이수화학 향후 5년간 바이오사업에 1500억원투자
<>바이오벤처기업 투자현황
동아제약 제넥신(유전자치료) 바이로메드(유전자치료)
녹십자 마크로젠(형질전환쥐,DNA칩) 아이디진(유전자감식) 바이로메드(유전자치료)
대웅제약 펩트론(펩타이합성을 통한 신물질추출) 진켐(유전자치료)
대원제약 애트나젠텍(유전자치료)
환인제약 ARENA Pharmaceuticals(암,중추신경계질환,대사성질환 연구)
한미약품 이매진(펩타이드 항암제와 박테리아항생제 개발)
부광약품 안트로젠(유전공학을 이용한 인간장기개발)
풀무원 한국유전자검사센터(품종개발,GMO디텍터,유전자감식 등)
메디슨 인바오넷(미생물을 이용한 비료 우수처리제 의약품 등 개발)
바이로메드(유전자치료)
한솔케미언스 씨트리(항생제개발,위염원인균 항체달걀개발)
삼양제넥스 매크로메드(택솔제형개발) 비보렉스(택솔제형개발)
코오롱 티슈젠(인공장기개발)
이지바이오 크레아젠(항암제 백신개발)
대양이앤씨 씨트리(항생제개발 위염원인균항체달걀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