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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업종 종합) 반도체· 금융 상승..컴퓨터· 인터넷 하락
  •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우지수를 사흘만에 200포인트가 넘는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그러나 나스닥시장에서는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금리인하 기대감의 영향마저 약화시켜 나스닥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5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210.46포인트, 2.02% 상승한 1만645.42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28.74포인트, 1.08% 떨어진 2,624.53으로 마감됐다. ◇ 반도체 소폭 상승...컴퓨터 하락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메이커들이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부문이 소폭 상승했다. 인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 올랐다. 자일링스 주가는 3달러 상승, 43.6달러로 마감됐다. 래티스 반도체도 1% 정도 올랐다. 그러나 램버스는 2% 약간 넘게 떨어졌다. 한편 살로만 스미스 바니는 D램 가격이 지난주에 계속 시세보다 쌌다(downtick)고 지적한 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현재 조건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거래에 의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0.35%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 주가는 2.5%,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0.6% 상승했다. AMD주가는 5.8% 하락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컴퓨터 업종은 결국 약세 마감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2% 떨어졌다. 게이트웨이가 10%나 하락했다. 휴렛 패커드도 위트 사운드뷰가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41센트에서 39센트로 낮춤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위트 사운드뷰는 현재의 비즈니스 조건을 반용, 매출을 2억 달러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렛 패커드 주가는 1.5% 정도 떨어졌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는 프루덴셜 증권이 "적극 매수"에서 "보유확대"로 추천등급을 대폭 낮춤에 따라 주가가 6.2% 떨어졌다. 한편 ING베어링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그룹에 대해서 PC 시장이 매우 취약하다면서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주가는 2% 가까이 올랐다. IBM 주가는 3.1% 상승했다. 델 컴퓨터는 1.9% 떨어졌다. ◇ 네트워킹-인터넷 하락..통신도 내림세 나스닥 지수가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5일 연속 하락하면서 인터넷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터넷 관련주의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E토이스였다. 장난감 온라인 판매 업체인 E토이스는 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무려 73%나 폭락했고 아마존도 13%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앤써니 노토는 아마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AOL의 합병 파트너인 타임워너는 케이블 네트워킹 광고와 음반판매 부진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발표하면서 급락했고 이로 인해 AOL도 14% 가까이 주저 앉았다. 이 밖에 프라이스라인닷컴과 CMGI, 야후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잉크토미는 골드만삭스가 겨우 예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9% 이상 떨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7.32%나 하락했다. B2B업종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버티칼넷은 20% 가까이 폭락했고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7.76%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개장 초반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업종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 주말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유발하며 10% 이상 하락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테라이언 커뮤니케이션시스템스가 실적 부진 전망으로 61%나 폭락했고 이피션트 네트워킹, 레드백 네트웍스 등도 하락했다. 또한 노텔도 7% 이상 급락해 내림세를 부추켰고 루슨트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JDS유니페이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3.91% 떨어졌다. 통신 업종에서는 지역 통신 회사인 베리즌이 소폭 상승했지만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은 하락했으며, 빅3 에서는 스프린트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AT&T와 월드컴이 하락해 이날 S&P통신지수는 0.94%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오러클이 지난 주말 실적 호전 전망을 밝히면서 오늘도 12% 이상 급등,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부진 전망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오늘도 3% 가까이 하락했고 인튜이트도 떨어졌다. 리눅스 관련주에서는 VA리눅스가 11% 이상 하락하고, 레드햇과 코렐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 금융주 5일만에 반등..생명공학도 강세 금융주들이 거래일 기준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생명공학주들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금융주들은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변화된 입장이 표명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금융주중에서도 은행쪽이 큰 폭으로 올라 아멕스 증권지수는 1.7% 상승한데 반해 필라델피아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4.1%, 4.7% 가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연준리 관계자를 인용,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하강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FRB가 이번에 금리정책의 기본 입장을 "중립"으로 바꾸고 내년부터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원이 6.06%, 플릿보스톤이 3.46%, 퍼스트유니언이 6.61% 올랐으며 JP모건등 증권주들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찰스슈왑등은 4%대의 높은 상승률이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겐이 자사주매입을 재료가 크게 오르면서 대체로 동반 상승했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3.7%,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2%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이사회가 자사주를 최고 400만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5%가 올랐다. 또 항암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특허를 얻은 질리드사이언스는 4.25달러가 상승했다. 다른 생명공학주들은 전체적인 지수상승과 바이오겐의 자사주 매입으로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엄겐이 6.4%, 임뮤넥스가 9.14%, 치론이 6.11%, 어피메트릭스가 4.61%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약보합이었다. 파이저가 소폭 반등했으나 머크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은 소폭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19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금융주 5일만에 반등..생명공학도 강세
  • 미국의 금융주들이 18일 거래일 기준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생명공학주들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금융주들은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변화된 입장이 표명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금융주중에서도 은행쪽이 큰 폭으로 올라 아멕스 증권지수는 1.7% 상승한데 반해 필라델피아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4.1%, 4.7% 가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연준리 관계자를 인용,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하강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FRB가 이번에 금리정책의 기본 입장을 "중립"으로 바꾸고 내년부터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원이 6.06%, 플릿보스톤이 3.46%, 퍼스트유니언이 6.61% 올랐으며 JP모건등 증권주들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찰스슈왑등은 4%대의 높은 상승률이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겐이 자사주매입을 재료가 크게 오르면서 대체로 동반 상승했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3.7%,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2%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이사회가 자사주를 최고 400만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5%가 올랐다. 또 항암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특허를 얻은 질리드사이언스는 4.25달러가 상승했다. 다른 생명공학주들은 전체적인 지수상승과 바이오겐의 자사주 매입으로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엄겐이 6.4%, 임뮤넥스가 9.14%, 치론이 6.11%, 어피메트릭스가 4.61%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약보합이었다. 파이저가 소폭 반등했으나 머크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0.12.19 I 박재림 기자
  • LG화학, 미 바이오벤처와 제휴-항암제 개발 본격화
  • LG화학은 최근 기능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전문기업인 미국의 진 로직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LG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2년간 공동연구비 명목으로 총 500만 달러를 진 로직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대신 진 로직사는 폐암, 유방암, 위암과 같은 주요 암에 대한 전체 유전자 분석실험을 실시, 암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함께 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신규 유전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회사와의 공동연구는 LG의 미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가 주도하며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 데이타베이스와 신규 유전자는 LG가 소유한다. LG는 이들 데이터를 받아 국내의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인 항암제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LG는 이번 계약에 대해 "공동연구를 통해 암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암의 발병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 암의 진단시약, 치료제는 물론 백신의 개발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진 로직사의 생물정보학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다른 질환 분야에서도 독자적으로 타깃 유전자를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G제휴관계를 맺은 진 로직사는 인간 조직샘플에서의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활용, 신규 유전자 발굴에 필요한 생물정보학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유전체학 전문 기업이다. 현재 머크, 스미스클라인비챰, 화이자 등 세계적 수준의 8개 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신약 연구를 위한 유전자 DB를 제공하고 있다.
2000.12.04 I 문주용 기자
  • 대흥멀티통신 등 주간추천 6종목- 굿모닝증권
  • 굿모닝증권은 대흥멀티미디어통신 청호컴넷 동아제약 국민은행 한통프리텔 모아텍 등 6개종목으로 11월 다섯째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청호컴넷=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대규모 ADSL장비 수주는 2000년 외형 신장의 원동력. ATM 및 CD기 대체수요 증가로 은행자동화기기부문 매출 급신장 전망. 2000년 추정 EPS 357원으로 현 주가수준 현저히 저평가. ◇동아제약= 박카스부문 매출 40%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 항암제, 위점막보호제, 비마약성 진통제, AIDS백신 등 다수의 신약개발 재료 보유. 의약정 합의안 국회 통과시 안정적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로 상승모멘텀 형성전망. ◇국민은행= 3분기 순이익 규모 주택은행과 함께 유일한 5000억원대 기록. 대손충당금적립률, 추가적 부실가능액 등 경쟁사 대비 월등하여 2001년 이후 이익규모 탄력적 증가할 예정. 자발적 금융기관 합병에 있어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주도력을 가질 전망. ◇대흥멀티미디어통신= 계절적 요인 불구, 디지털방송장비 수요 증가로 3분기 매출액 증가추세 지속. 2001년부터 디지털방송 본격 실시 예정되어 공중파방송, 케이블TV 등의 대규모 방송장비 교체로 업황 크게 개선. 2005년 디지털방송의 전국실시로 인해 고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 현 주가수준은 2001년 기준 PER 9.6배에 불과하여 저평가. ◇한통프리텔= 합병관련 11월 29일 주식매수청구 기준일 도래 및 매수청구가 4만2538원 대비 주가 낮아 주가 하락 리스크 작음. 코스닥50 선물지수 11월 27일부터 온라인 공시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 관심 제고. 3분기 수익성 대폭 호전,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축소에 따른 수혜, 무선인터넷 성장성,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긍정적 재료 보유. ◇모아텍= Lead Screw 타입 스테핑모터 전문 생산업체로 세계적인 기술력 보유. 우려했던 삼성전기 스테핑모터 시장 진입 영향은 미미할 듯. 실적대비 주가 저평가 및 초우량 재무구조 보유.
2000.11.27 I 김세형 기자
  •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에 관심을- 삼성증권
  • 23일 삼성증권은 최근 제약업종 주가상승세의 핵심요인은 신약개발 성과의 가시화라며 향후 기술수출이나 상품화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업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던 업체들 역시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로열티의 유입이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이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삼성증권이 제시한 유망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들과 97년 이후 기술수출 업체. ◇유망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 업체명 신약후보과제 진행상황 ----------------------------------------------------- 동아제약 위점막보호제 임상3상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해외판권 수출추진중 유한양행 간장질환치료제 임상2상 대웅제약 상피세포성장인자 EGF 임상2상 동화약품 간암치료제(미리칸주) 임상2상 중외제약 퀴놀론계 항생제 임상3상 LG화학 퀴놀론계항생제 제조승인신청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임상1상 종근당 캄토테신항암제 임상2상 삼진제약 에이즈치료제 전임상 녹십자 골다공증치료제 임상2상 ◇97년 이후 기술수출 업체 업체명 내용 수출사 -------------------------------------------------------- 한미약품 마이크로에멀전 제제(세계) Novartis(스위스) LG화학 퀴놀론계 항생제 SKB(영국) LG화학 경구용 항응혈제 Warner Lambert(미국) 한미약품 마이크로에멀전 제제(국내) Novartis(스위스)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Triangle(미국) 제일제당 일본뇌염백신 VacoGen Int"l(미국) 유한양행 면역억제제 Warrick(미국) 동아제약 비마약성진통제 Stiefel Lab(미국) 일양약품 위궤양치료제 Axcan(캐나다) 동아제약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국내) 한국얀센 종근당 위궤양치료제 OMP정 Hexal(독일) 유한양행 위궤양치료제 SKB(영국) 종근당 캄토테신계항암제 ALZA(미국)
2000.11.23 I 김세형 기자
  • 기술적 접근 가능한 경기방어주 22종목- 현대증권
  • 20일 현대증권은 내년에도 국내경제는 구조조정 부진에 따른 국가경쟁력 취약과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로의 반전이라는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방어주인 음식료, 제약, 제지, 도시가스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0.7%, 올해 8.8% 등의 높은 GDP성장을 기록했던 국내 경제가 내년에는 4.3% 성장으로 급격한 하락이 예상되고 실물경기 또한 출하증가율이 하락하는 경기침체국면으로의 진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와 GDP성장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증시도 일정한 수준에 머무르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가정할 수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민감도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적 접근이 가능한 종목군 점검> ◇식음료 *농심(04370) : 65%대의 점유율을 보유한 라면시장 부동의 1위업체로 내수시장 한계를 넘어 중국과 일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중. 전체매출의 4.1%를 차지하는 새우깡의 가격을 25% 인상(11/20일)해 스낵부문의 수익성을 높였음. *롯데칠성(05300) : 신제품 ‘2%’ 매출호조로 지난 8월에는 국내 음료업계 사상최초로 월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음료시장 장악. 순차입금이 200억원에 불과하는 등 재무구조 매우 우량. *롯데제과(04990) : 제과업계 점유율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원재료가격에 연동하는 판매가격 유지가 가능해 양호한 수익성에 변동이 없음. 동사 포함 롯데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일본의 인터넷콘텐츠 기업인 "Dot MOBI"등 3개사와 3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 무선인터넷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모비도미(Mobidomi)를 설립/부산은행 등과 전자화폐사업에도 진출. *롯데삼강(02270) : 매출구성 빙과류 45.7%, 유지 43.5%/ 저수익부문 정리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양호한 수익구조 유지. IMF를 전후로 제품개선이 미미했던 상황에서 이뤄진 빙과업체들의 가격인상 조치로 빙과시장 매출 기대에 못미치고 있음. *오뚜기(07310) : 매출구성 - 면류 18.2%, 참기름, 식용유 10.6%. 재무구조 양호하고 영업기반 안정적이나 식품시장 정체로 외형성장은 제한적. ◇제약 *유한양행(00100) : 정부와 의약계의 약사법 재개정안 합의에 따른 수혜주→ 대체조제가 원칙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제품개발 능력과 영업력에서 우위에 있는 동사 부각. 영국의 스미스클라인비참사에 국내 최대수준인 1억달러 규모의 위궤양 치료신약(YH1885) 기술수출. *대웅제약(03090) : 건강포털사이트인 "페이지원"보유/ 회사채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 후보인 당뇨성 족부궤양 전문치료제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임상2상 실험 성공 가시화. *제일약품(02620) : 진통소염제 전문/의약분업으로 항생제를 중심으로 매출감소 예상. 프랑스 사노피사로부터 "리포팩터"를 수입, 판매함으로써 화장품사업 참여. *보령제약(03850) : 겔포스, 맨소래담 등 일반의약품 중심 매출구조로 의약분업 영향 상대적으로 적음. 함암제 원료생산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항암제 발효공장 준공. *국제약품(02720) :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인공눈물 의약품인 아쿠아사이트 매출 증가. *대원제약(02720) : 전문치료제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구조/높은 수익성 바탕, 양호한 재무구조 유지. *삼일제약(00520) : 부루펜 등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은편으로 의약분업 악영향 적음. *유유산업(00220) : 화장품시장 참여(프랑스 궤마사, 홍조류에서 추출한 지방 분해 화장품 "리포존 로션"). 투자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셉트"사 나스닥 상장 추진중. *태평양제약(16570) : 관절염 치료제인 "케토톱" 매출비중 53.4%. 내츄럴닥터라는 패밀리브랜드로 약국대상 건강보조식품시장에 진출. *일성신약(03120) : 오구메틴의 우수한 제품력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 무차입경영으로 금융비용부담 없는 가운데 영업활동 통한 양호한 현금흐름 유지. ◇도시가스 *부산가스(15350) : 부산시 전역을 공급권으로 하는 SK그룹 계열 도시가스사로 보급권역내의 도시가스 보급율이 낮아 성장성 우수. 2000년 3분기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유가상승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 *대한가스(26870) : 업계 3위권의 SK그룹 계열사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이천, 여주지역의 성정잠재력을 고려하면 양호한 매출 성장율 전망. *극동가스(15360) : LG그룹 계열의 도시가스 업체로 공급권역내 일반 가정용 수요의 비중이 높아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수준, 보급율 확대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 ◇제지 *동일제지(19300) : 골판지 제조업체로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포장재 수요증가 등으로 업종 호조세. 국제 펄프가격의 상승에 따라 제품가격이 크게 인상돼 수익성이 좋아져 올 연말 주당순이익 및 순이익증가율이 급증할 전망. *한국제지(02300) : 인쇄용지 업체로 내년부터 원재료(펄프)가격 인상을 제품가격에 본격 반영할 전망이어서 이익개선 기대. *신대양제지(16590) :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천5백억원,경상이익은 5백80% 증가한 1백52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 추정. 올해에도 지난 98,99년과 같은 8%(주당 4백원)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으로 배당수익 기대. ◇전력 *한국전력(15760) : 12월중 "전력사업 구조개편 촉진에 대한 법률안" 통과가 기대돼 초미의 관심사인 민영화 과정의 본격적 개시 기대/전기요금 4~5% 인상 예정. 2차 입찰 임박한 파워콤 매각차익을 포함, 2조원 이상의 특별익 예상.
2000.11.20 I 문병언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제약 상승..인터넷·네트워킹 약세
  •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는 구경제주 강세, 신경제주 약세장이 다시 연출되며 다우지수가 1.47%나 상승, 지수 11,000선에 근접했다. 반면 나스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해 1% 하락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킹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반도체 상승-PC 하락...마이크론은 4.5% 떨어져 미국 반도체 업종은 6일 램버스의 강세 지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급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0.70% 상승한 745.77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로 급등세를 보였던 램버스가 이날도 6.83% 상승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AMD와 인텔이 각각 2.37%, 1.36% 올랐다. 장비업체중에서는 테러다인이 1.17% 상승한 반면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하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25% 하락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4.55% 하락해 34.125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업종은 주요 PC업체들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가 전일비 1.56% 하락한 566.45에 마감됐다. 오는 9일 실적을 발표할 델컴퓨터가 3.26% 하락한 것을 포함해 애플 컴퓨터가 3.65%, 컴팩컴퓨터가 4.15%, 게이트웨이가 4.86% 급락했다. 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있는 IBM은 0.19% 올랐다. ◇ 시스코 여파로 네트워킹 하락...인터넷도 약세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장 마감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중에 약세를 보이다가 폐장 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장중에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39% 하락했다. 시스코의 하락 여파는 폐장후 시에나, JDS유니페이스 등을 포함한 광섬유 업체에도 타격을 입혀 대부분의 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가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42%나 폭락했다. VA리눅스의 폭락은 리눅스 관련 업체들의 전반적인 약세로 이어졌고 대표주인 레드햇과 코렐이 장중에 각각 7.72%, 2.31% 하락했다. 나스닥 대표주인 오러클은 8% 가까이 하락했으나 반독점 소송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팩과의 제휴로 2%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AOL이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로 4.55%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3인방중 야후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했고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 등이 하락하면서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01% 떨어졌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2.87% 오르며 선전했지만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내리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 지수는 0.29% 떨어졌다. 통신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T&T가 2.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퀄콤이 3% 이상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도 1% 이상 떨어졌다. S&P 통신 지수는 2.06%, 나스닥 통신 지수는 2.39%씩 각각 하락했다. ◇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금융주는 보합권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21%) 반도체 - 필라델피아(0.70%)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56%), 나스닥(-0.93%) 네트워킹 - 아멕스(-1.39%) 통신 - S&P(-2.06%), 나스닥(-2.39%) 인프라 - 메릴린치(-0.71%) B2B - 메릴린치(-0.30%) 생명공학 - 나스닥(-1.49%), 아멕스(-3.44%), 메릴린치(-0.53%) 건강관리 - S&P(1.33%), 아멕스(1.47%) 금융 - S&P(1.24%) 은행 - S&P(1.44%) 에너지 - S&P(0.74%) 자본재 - S&P(1.90%) 기본소비 - S&P(1.0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17%) 원재료 - S&P(0.13%)
2000.11.07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 금융주는 보합권
  • 6일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2000.11.07 I 박재림 기자
  • 동아제약 등 국내연구팀 유전자치료물질 개발
  • 동아제약 등 국내 연구팀이 유전자치료제개발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부가 2일 발표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미 GMP생산을 거쳐 독성시험 효능시험 등 전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허가원을 제출했다. 합동연구팀에는 서울대와 유전자치료전문벤처회사인 (주)바이로메드, 삼성서울병원, 전북의대, 동아제약 등이 참여했다. 과기부는 (주)동아제약 역시 이번 개발을 통해 유전자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생산, 전임상시험 등 유전자치료와 관련된 기반기술에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2002년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허혈성 족부궤양 환자의 임상시험을 조기에 완료한 후 관상동맥질환에까지 확대 적용된다면 향후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국내 합동연구팀, 유전자치료제 VMDA3601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식의약청에 임상시험 허가원 제출 ○ 개발자와 개발물질 : 이번 치료제 개발은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선영(金善榮, 45세) 교수와 성균관의대 김덕경(金德經, 43세)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시작되었다. 개발된 물질은 VMDA3601로서 혈관형성 촉진 인자이며 우선 동맥경화증, 버거씨병 등으로 인한 말기 허혈성 족부질환을 치료하는 제제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 말기 허혈성 족부질환은 혈관이 막혀 다리에 (대부분의 경우 발) 심한 통증과 함께 궤양이 생기고 심지어는 썩어서 하지를 절단해야 되는 질환으로, 대개 무릎 밑으로 절단하지만 약 10%의 경우 무릎 위로 다시 절단해야 한다. ○ 개발 제품의 성격 : 일반적으로 중증도 이상의 허혈성 족부질환의 치료에는 외과적 수술 ( 혈관우회수술, 경피적 동맥성형술)이 시행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 더 이상의 치료법이 없어 병이 더욱 진행하게 되면 최종적으로는 다리를 절단해야 된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치료제는 혈관이 새로이 자라나게 하는 유전자(VEGF165) 자체를 다리 근육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이미 미국의 제프리 이스너 박사팀에 의해 그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고, 뛰어난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 개발 제품의 특징 : 이번에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제재는 미국팀이 사용한 것 보다 유전자발현 효율이 우수한 유전자전달체를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특허 및 논문 리스트 참조) 즉 유전자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 치료 단백질의 양을 많이 생산하므로 보다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개발된 것 보다 플라스미드(유전자전달체) 생산량이 높아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특수 선별 유전자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쇼크 등에 의한 위험도 최소화시켰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유전자전달체의 제조와 독성시험의 일부 결과는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이미 보고하였으며, 국내외에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또한 전북의대의 채제건, 고규영 교수팀에 의해 실시된 효능시험의 결과 등도 전문학술지에 제출되어 심사중이다. ○ 개발팀 : 국내 유일의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인 (주)바이로메드는 유전자치료제 산업화 연구를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을 목표로 허혈성 질환용 치료유전자의 라이센싱을 협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유전병 치료제,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등에 대한 예비시험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향후 3년간 한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 5개 임상시험을 계획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김덕경 박사는 심혈관질환 유전자요법 연구실의 책임자로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동제품을 관상동맥 질환 치료제로 확대 적용하는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주)동아제약 역시 이번 개발을 통해 유전자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생산, 전임상시험 등 유전자치료와 관련된 기반기술에 상당한 know-how를 축적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개발의 의의-1 : 지금까지 국내에는 유전자치료 관련 규정이 없어 본격적 개발이 불가능하였었는데 이번에 식의약청이「유전자치료제 허가 및 임상시험 관리 지침」안을 마련하여 입안예고를 마치고 규제 심의 위원회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조만간 통과가 예상된다. 이에 제품 개발과 임상시험의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국내에는 유전자치료제를 연구하는 몇몇 그룹이 있으나 위의 연구팀들처럼 유전자치료제를 GMP 규정에 따라 생산하고, 완벽한 독성, 효능시험에 의해 개발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될 제품 개발 목적의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이 될 것이다. ○ 개발의 의의-2 : 이번 연구는 벤처회사와 대형병원, 대기업이 어떻게 역할을 분담하면 임상시험, 제품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준 좋은 모델이다. 특히 제약시장이 개방되는 현실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하이테크 벤처회사와 기초의학 및 임상시험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병원 임상연구진, 조직화된 연구개발능력과 생산시설 및 마케팅 능력을 갖춘 대기업이 상호 협력보완 한다면 국내시장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계획과 기대 효과 : 이번 임상시험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2002년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인데, 허혈성 족부궤양 환자의 임상시험을 조기에 완료한 후 관상동맥질환에까지 확대 적용된다면 향후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처 : 김 선영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주)바이로메드 (TEL/02-880-7529, 011-764-0323) 김 덕경 :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TEL/02-3410-3419, 3413) 김 병문 : 동아제약 주식회사 (TEL/031-280-135)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지원과 (TEL/02-504-2361)
2000.11.02 I 허귀식 기자
  • 동아제약,가장 많은 신약 개발중..매수- 대우증권
  • 1일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영업호조를 지속하고 신약개발 성과도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사중 가장 많은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동아제약은 항암제 DA-125, 위점막보호제 DA-9601, 비마약성 진통제 DA-5018 등 3개 과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중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VEGF(족부궤양치료제 )에 대한 개발결과를 2일 과기부에서 발표할 예정인데 대우증권은 서울대 김선영 교수, 삼성의료원 김덕균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이 치료제에 대한 판권은 동아제약이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또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1122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47억원, 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16.1% 증가한 3980억원, 순이익은 2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오는 2002년 예상실적에 업종평균 PER를 적용해 구한 주가에다 개발력과 개발과제를 고려해 20% 정도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2만4000~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2000.11.01 I 문병언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네트워킹 강세...인터넷-통신 약세
  • 뉴욕증시가 26일 대형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6일동안 5일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3일간의 하락장세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이틀간의 폭락장세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며 급등했고, 컴퓨터주도 약세를 벗어나 보합세를 보였다. 인터넷업종중에서는 네트워크와 B2B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소프트웨어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금융주는 전일의 약세기조를 이어갔다. ◇ 반도체-PC 급등..마이크론 4.76% 올라 반도체 업종이 이틀간의 폭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6.15% 상승한 705.97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알테라와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각각 12.57%, 10%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테러다인도 11.71%나 뛰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은 장비공급업체인 게소닉스 인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2.73% 오르는데 그쳤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도 8.85% 상승했으며 AMD도 5.86% 올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6% 상승한 후 폐장후거래소도 오름세를 지속, 32달러대에 다시 진입했다. 컴퓨터 업종은 장중 EMC, 선마이크로시스템즈 급락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으나 컴팩, 애플컴퓨터, IBM등의 상승으로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EMC가 4.44%,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10% 떨어졌고 휴렛팩커드도 0.94% 하락했다. 반면 애플컴퓨터는 6.22%, 컴팩은 7.25% 급등했다. ◇ 네트워킹 강세..인터넷-통신 약세 폐장후 실적 발표 예정이었던 JDS유니페이스의 실적호전이 예상되면서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JDS유니페이스는 장중에 4% 이상 올랐는데 폐장후 예상대로 실적호전을 발표하자 시간외 거래에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기술주에 타격을 입힌 노텔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으나 후반에 업종 전반의 강세 분위기에 편승해 1.1%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업종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도 5% 이상 올랐다. 그러나 광통신 업체인 시에나는 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 대비 1.53%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월드콤의 실적악화 발표로 주가는 13%나 급락했다. 모토롤라와 퀄콤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스가 11%나 급락했고 AT&T가 오늘도 7% 가까이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S&P통신지수는 2.69% 하락했고 나스닥 통신지수도 0.86% 떨어졌다. 인터넷업종에서는 B2B업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리바가 15% 이상 급등하고 버티칼넷도 8%이상 올랐으며 커머스원도 소폭 올라 메릴린치 B2B지수는 전일 대비 5.37%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터넷 업종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인터넷 인프라의 경우 베리사인이 실적호전 발표에도 불구 11% 이상 하락했고 베그넷도 전망치와 같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15% 이상 급락해 이날 메릴린치 인터넷인프라홀더스 지수는 8.2% 하락했다. 대표주인 아마존은 15% 급등했고 야후도 소폭상승했지만 잉크토미,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AOL등이 약세를 보이며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0.04%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 이상 급등하고 인튜이트도 4% 이상 상승했으나 오러클은 소폭 하락했다. 리눅스 관련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레드햇이 3% 이상 오른 반면 VA리눅스와 코렐은 약세를 기록했다. ◇ 금융 약세, 생명공학 강세 금융업종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생명공학주들은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S&P 금융지수와 은행지수는 각각 2.51%, 1.25% 가 하락했다. 전날보다 3.84 포인트, 6.97 포인트가 하락했다. 아멕스 금융지수도 1.4%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7% 밀려났다. 이로써 주초 하루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금융업종주들은 줄곧 내림세를 보인 셈이 됐다. 이날 시티그룹(3.21% 하락) 아메리칸익스프레스(5.12% 하락) 메릴린치(2.95% 하락)등 대부분의 은행 증권주식이 약세였지만 e트레이드는 주가가 상승, 돋보이는 하루였다. 전날보다 1.37% 올라 주당 14달러대에 육박했다. 생명공학주식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였으나 대체적인 상승분위기속에서 지수는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텍지수는 9.23포인트(0.73%) 아멕스바이오텍지수는 7.10포인트(0.97%)가 상승했다. 생명공학주들을 이끈 것은 치론의 실적발표였다. 치론은 대표적인 항암치료제인 프로루킨의 매출이 3분기중 2천1백만달러로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앞으로 매출전망을 하향 수정했으며 치론의 주가는 결국 전날보다 6.56달러(13%) 하락, 주당43.8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파이자를 제외한 다른 건강제약주들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10%) 반도체 - 필라델피아(6.15%)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0.68%), 나스닥(1.94%) 네트워킹 - 아멕스(1.53%) 통신 - S&P(-2.69%), 나스닥(-0.86%) 인프라 - 메릴린치(-3.72%) B2B - 메릴린치(5.37%) 생명공학 - 나스닥(0.74%), 아멕스(0.97%), 메릴린치(1.62%) 건강관리 - S&P(0.23%), 아멕스(0.25%) 금융 - S&P(-2.51%) 은행 - S&P(-1.25%) 에너지 - S&P(0.45%) 자본재 - S&P(-0.43%) 기본소비 - S&P(0.53%)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39%) 원재료 - S&P(1.18%)
2000.10.27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금융 약세, 생명공학 강세
  • 26일 미국 증시에서 금융업종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생명공학주들은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S&P 금융지수와 은행지수는 각각 2.51%, 1.25% 가 하락했다. 전날보다 3.84 포인트, 6.97 포인트가 하락했다. 아멕스 금융지수도 1.4%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7% 밀려났다. 이로써 주초 하루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금융업종주들은 줄곧 내림세를 보인 셈이 됐다. 이날 시티그룹(3.21% 하락) 아메리칸익스프레스(5.12% 하락) 메릴린치(2.95% 하락)등 대부분의 은행 증권주식이 약세였지만 e트레이드는 주가가 상승, 돋보이는 하루였다. 전날보다 1.37% 올라 주당 14달러대에 육박했다. 생명공학주식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였으나 대체적인 상승분위기속에서 지수는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텍지수는 9.23포인트(0.73%) 아멕스바이오텍지수는 7.10포인트(0.97%)가 상승했다. 이날 생명공학주들을 이끈 것은 치론의 실적발표였다. 치론은 대표적인 항암치료제인 프로루킨의 매출이 3분기중 2천1백만달러로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앞으로 매출전망을 하향 수정했으며 치론의 주가는 결국 전날보다 6.56달러(13%) 하락, 주당43.8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파이자를 제외한 다른 건강제약주들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000.10.27 I 박재림 기자
  • 삼양사, 생명공학 해외투자강화-美社에 400만불 신규투자
  • 삼양사가 해외 유수 의약업체에 자본참여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명공학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10일 미국의 트랜스폼 파마슈티칼사(Transform Pharmaceuticals, Inc.)와 데스모젠사(Desmogen, Inc.)에 총 400만달러를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48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의 매크로메드사에 오는 12월에 추가로 24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비보렉스사와 아메리칸 바이오사이언스사에도 각각 15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최근 투자한 트랜스폼사는 초고속탐색기술(High Throughput Screening)을 이용하여 현재 삼양사가 개발중인 항암제 제넥솔의 신규 주사제형 및 경구제형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 데스모젠사는 조직공학 분야에서 생분해성 신규 고분자인 PPF(폴리프로필렌 퓨머레이트)를 사용한 뼈와 조직의 재구축 및 대체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연구개발 전문업체이다. 삼양사는 "미국의 유수 제약업체와 자본투자계약 및 공동연구개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선진기업의 연구개발 기술 습득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한편 지난 8월말 다국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S)사와 독자개발한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기술인 PM(폴리머릭 미셀) 기술과 대장표적제제 관련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체결로 인해 향후 관련제품 개발시 제품별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2000.10.10 I 문주용 기자
  • 동양제과 등 4분기 투자유망 30종목-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0일 "4/4분기 주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0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세종증권이 꼽은 4분기 투자유망 종목은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동아제약 대웅제약 포항제철 풍산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멀티캡 대덕전자 신성이엔지 삼우통신 텔슨전자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현대정공 삼성중공업 경동도시가스 한진해운 한국전기초자 LG건설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제일기획 주택은행 대우증권 대한재보험 등이다. 각 종목의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동양제과= 핵심브랜드 위주의 판매전략과 외삭사업부인 "베니건스"의 사업호조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인건비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종평균률 상회. 케이블TV와 극장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기록할 전망. ◇롯데칠성음료= 경기회복에 따른 음료시장의 활황과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로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외형이 저년대비 28% 성장할 전망. 원재료의 가격안정과 금융비용 축소로 수익성도 개선. ◇LG화학= 주력제품인 ABS, PVC의 경기 싸이클은 2005년까지 안정 성장 유지 전망. 10월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의 FDA 승인 획득 기대. 2001년 3개사로 인적분할 예정, 분할후 기업가치 증가 기대. ◇한화석유화학= 2001년까지 PVC, 2002년 PE부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시켜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 4분기중 자사주에 대한 처리 방향 결정될 전망. 이에 따라 주가상승 모멘텀 마련 기대. ◇동아제약= 염모제 비겐과 치매 치료제 니세틸의 매출호조 지속 예상. 한국얀센에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이전으로 경상이익 증가 전망. 신약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갈라루비신(항암제)의 2001년 상품화로 성장성 기대. ◇대웅제약= 우루사, 에어탈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푸루나졸의 매출 호조 지속 예상. ERP시스템 도입(재고 최소화)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 향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2종 졸료로 2001년 상품화 예상되며 성장성 부각. ◇포항제철= 외국인 투자안도 폐지, 1인당 소유지분한도 폐지로 M&A 프리미엄 상승. 민영화로 성장산업부문으로의 다각화가 활발해질 전망. 민영화후에도 독점적 시장지위는 계속 유지할 전망. ◇풍산= 미국자회사의 경영정상화로 재무안정성 제고 및 지분법이익 확대. 국제전기동 가격상승의 수혜 기대. 전기전자산업의 호조로 매출 증가. 소전부문 유로화수요 증가. ◇삼성전자= 메모리,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적 성장 매출 및 이익 발생. 전세계 PC경기의 성장률 둔화 및 D램 가격 완만 하락 불구 2001년 순이익 6조원 예상. 2001년 예상 P/E 5.7배로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 판단.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평가. ◇삼성전기= 통신용 부품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호전 지속. 일반 범용, 단순용 부품에서 ASIC 등 미세가공, 정밀부품 사업비중이 확대되는 추세. 2001년 예상 P/E는 8.0배로 적정주가는 6만5000원으로 평가, 내재가치 대비 현주가 낙폭과대. ◇현대멀티캡= 현대그룹에서 분산한 국내 인터넷PC 1위업체로 안정정인 수요처 확보. 컴팩과의 제휴로 원자재 조달 및 기술 이전 등의 취약 부분 보완기대. 국내 PC관련 업체중 최고의 수익성 보유한 업체로 적정주가는 8500원으로 판단. ◇대덕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바탕으로 고성장세 유지할 전망. 빌드업 기판, CSP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호조세 지속될 전망. 기술력과 수익성 감안시 적정주가는 동종업종 P/E를 30% 할증한 1만6000원대로 판단. ◇신성이엔지= 2001년까지 국내 반도체 및 LCD업체들의 6개 라인 신규건설 계획으로 영업ㅇ환경 호조 지속. 국내 반도체, LCD 생산라인의 클린룸 설비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 구축. 2001년 P/E 9.1배로 적정주가는 업종평균을 30% 할증 적용한 6000원대로 평가. ◇삼우통신공업= ADSL 가입자수가 99년말 1만6137명에서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43만명으로 폴발적 증가 추세에 따라 가입자 전송장비 수요 증가. 한국통신의 경기 전남 제주 지역 광가입자 전송장치 공급자로 선정돼 530억원 규모의 연간 단가계약 체결. ETRI와 고동으로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640G WDM, 1.2T WDM, ATM-PON 시스템 개발중. ◇텔슨전자=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유일한 OEM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기술력 인정. 4분기부터 노키아 브랜드의 단말기 내수모델 출시와 200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시작. 싸이버뱅크의 CDMA 기능이 탑재된 PDA 수출로 매출품목 다양화.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호전지속될 전망. 리니지가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향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2001년 평균 P/E 23.1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6만6300원으로 평가. ◇퓨쳐시스템= 보안 분야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내 선두기업.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VPN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될 전망. 싸이버텍홀딩스의 2001년 예상 P/E를 30% 할증한 33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2만7000원으로 평가. ◇현대정공= 저수익 적자사업인 자동차, 공작기계, 철도차량 사업정리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A/S 부품사업 인수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부품 모듈사업 집중투자로 향후 성장성 기대. ◇삼성중공업= 고유가에 따라 원유시추선 등 특수선박의 수요증가로 조선수주 호조세 지속될 전망. 물동량과 선복량 즈가에 따른 해상 운임지수 상승으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 건조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 올해 경상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0% 증가한 1571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 ◇경동도시가스=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 증시 약세에 따라 대표적 지수방어주인 유틸리티주 관심 부각. PER EV/EBITDA 등의 분석에 의한 적정주가는 2만3700원. ◇한진해운= 컨테이너운임의 상승세로 실적 개선추세. 수익성 위주의 물량확보로 원가율 개선. PER 0.2배에 불과. ◇한국전기초자= 인터넷확산과 신규 디지털TV시장 형성으로 올해 유리벌브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 모니터와 TV의 대형화추세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판유리업체, 일본 유리벌브제조업체, 삼성SDI와 상대비교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8만4000원. ◇LG건설= LG엔지니어링과 합병후 종합건설업체로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저가수주공사종결, 수익성이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 올해 예상 PER 1.5배로 건설업대비 45% 수준이고 EV/EBITDA는 4.2배로 시장대비 75%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 적정주가는 올해 EPS에 업종 PER 4.5를 적용 1만1400원. ◇대림산업= 부실사업이었던 유화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가 개선될 전망.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기양극화로 상위업체의 워크아웃 지정에 따른 수혜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 EPS 2148원에 업종평균 P/E 4.5배를 적용한 9660원으로 평가. ◇현대백화점= 관계사를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되고 고급화전략으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쇼핑 등 계열사 영업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은 연간 200억원을 상회활 전망. 2001년 P/E 3.1배로 낮아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를 적용한 1만3000원대로 평가. ◇호텔신라= 국내 최고의 호텔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영업환경 호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금리회사채 상환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전망. 2001년 P/E 5.4, P/BV 0.4로 낮고 적정주가는 P/BV 0.7배를 적용한 8000원대로 평가. ◇제일기획= 국내 1위 광고대행사로 민영미디어랩 출범 등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시 최대의 수혜. 우량계열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광고주 확보와 통합마케팅 능력에서 경쟁우위. 광고단가 현실화 추세에 따른 광고시장 성장성을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13만원대로 평가. ◇주택은행= 소매금융부문의 비중이 높아 대기업의 부실에 따른 리스크가 적음. 우량은행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지속적으로 자금 유입중. 은행권 구조조정에서도 주도적인 지위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대우증권=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중. 베스트이지닷컴의 페이지뷰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외자유치 추진중으로 성공시 재무상태 호전될 것으로 전망. ◇대한재보험=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낮아 불규칙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영향을 적게 받음. 손해율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낮아 보험영업에서도 흑자를 기록할 만큼 이익의 질이 높음. 손해율이 높은 보증보험의 인수 제한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전망.
2000.10.10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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