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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 연일 강세..인터넷도 상승
- 뉴욕증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반도체 관련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졌지만 반도체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장후반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다우존스지수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반도체, 컴퓨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는 경기방어주들은 약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상승폭이 100포인트를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내내 지수 2200선을 상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거의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2.87%, 61.51포인트 오른 2204.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때 지수가 어제보다 130포인트 가량 폭등하기도 했지만 경기방어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27%, 28.92포인트 오른 10591.2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0%, 12.40포인트 오른 1253.8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2%, 5.34포인트 오른 481.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컴퓨터 연일 초강세 지속
반도체 컴퓨터 업종은 전날에 이은 초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컴퓨터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컴팩 델컴퓨터등 실적 우려에 따라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서 반등이 강하게 일어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5% 상승했다.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4일째 상승하고 있다. 일부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우려감이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노출됐으나 이날은 무시한 채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크리스 다넬리는 반도체 주식들에 대한 중기전망을 "보유"로 유지시켰다.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실적 하향 발표의 가능성이나 반전시킬 촉매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AMD LSI로직등이 7% 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마이크론은 12% 나 폭등했다.
컴퓨터에서는 델컴퓨터와 컴팩컴퓨터가 각각 10% 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날보다 7.08% 상승했다.
그러나 분석가인 데이비드 베일리는 이날 델 컴퓨터의 주가 움직임은 전체적인 나스닥 시장의 분위기에 동반한 것으로 특별히 회사의 전망이 나아진 것을 아니라며 등급을 "중립"으로 유지시킨다고 지적했다.
인프라서치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힌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6%가 올랐다. IBM은 1% 대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반도체 컴퓨터 업종의 상승은 전체적으로 전날에 이은 시장 전반의 반등세에 동반하는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인터넷-네트워킹 상승..소프트웨어도 강세
네트워킹 업종이 이틀 연속 올랐다. 대형장비 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와 노텔, 시에나가 7%~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 주요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CSFB가 투자 등급을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코는 4% 가까이 상승했고 루슨트도 5% 이상 오른 반면, JDS유니페이스는 하락했다. 소형장비 업체인 레드백은 리만브라더스가 추천등급을 하향조정해 10% 가량 떨어졌고 코비스는 특별한 악재는 없었으나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4.53% 상승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AT&T, 월드컴, 스프린트 등의 장거리 통신 업체들이 모두 올랐고 글로벌크로싱은 7%나 상승해 이날 S&P통신 지수는 1.39% 올랐다.
인터넷 업종도 아마존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월마트와의 제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6% 가까이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경제상황 악화와 사업모델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야후를 투자등급과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야후는 개장 초반 10% 가까이 올랐으나 상승폭이 줄어 0.8%의 상승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밖에 AOL타임워너, e베이, CMGI가 5%~6% 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힘입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23% 상승했다.
B2B업종에서도 대표주인 아리바가 4% 이상 올랐고 커머스원은 21%나 폭등했다. 잉크토미와 무선데이터인프라 업체인 오픈웨이브시스템스는 7% 이상 상승했고 버티칼넷도 상승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8.79%나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가 3.7% 올랐다. 베리타스소프트웨어는 월가의 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12%나 급등했고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모두 3% 이상 올랐다. 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는 1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레드햇과 코렐도 동반 상승했다.
◇ 금융주, 상승세로 마감
금융주도 상승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5% 상승했고, S&P 은행 지수도 1.2% 상승했다.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6% 올랐다.
주요종목으로 씨티그룹은 0.788% 상승한 48.63달러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404% 상승해 50.26달러를 기록했다. 웰스 파고는 크레디트쉬스(Credit Suisse) 퍼스트보스턴의 수잔 로스가 6일(현지시간)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유에서 매수로 전환하면서 62센트가 오른 50.4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0.722% 하락한 49.47달러로 마감됐다.
증권주 역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JP모건은 2.566% 올랐고 골드만삭스는 3.473%, 메릴린치는 1.840%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4.457%나 오른 65.39달러로 마감됐다. 리만브라더스도 2.650% 상승했다.
◇ 생명공학주 상승, 제약주는 하락
생명공학 지수는 일부 종목들이 선전, 생명공학지수가 플러스권으로 마감됐다. 반면 제약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0.15% 올랐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0.43% 상승했다.
전일 미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제약주는 하락세였지만 일부 생명공학주들이 강세를 띠면서 생명공학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됐다.
휴먼 게놈은 2% 상승했고 암겐도 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뮤노젠은 밀레니엄 제약에 자사의 항암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장 마감무렵에는 2% 하락했다.
제약주의 경우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1-2%의 낙폭을 기록했고 화이자와 파머시아도 소폭 하락했다.
◇ 자동차,소매 상승...화학주 혼조세
자동차관련주의 경우 GM이 0.70% 하락, 포드는 2.61% 상승,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44% 상승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 15억달러 규모의 ABS 발행으로 현금보유량이 증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화학관련주의 경우 엑손은 0.30%하락, BP아모코는 1.15% 상승, 듀퐁은 0.69%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S&P소매지수는 12.85포인트(1.5%) 오른 856.02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오피스 용품 업체인 스테이플은 콜톰슨 파이낸셜이 예상했던 전망치 보다 1센트 높은 주당 21센트로 2000년 4분기 수익률이 상향조정된데다 올해 하반기에 두자리수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발표해 7.6% 상승, 15.94달러에 거래됐다. 스테이플과 동종업계인 오피스디포도 53센트(5.7%) 상승한 9.80달러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킷시티는 2.55달러(16%) 하락해 13.39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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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신뢰지수 충격, 다우 나스닥 낙폭 확대
-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급속한 소비심리 냉각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이다. 블루칩이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다시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중이고 나스닥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27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07%, 47.74포인트 하락한 2260.76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99.63포인트로 어제보다 0.40%, 42.90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6, 나스닥시장이 8대32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96년 6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월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경기침체의 골이 예상보다 깊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소비자신뢰지수 기대치는 1월의 79.3에서 68.7로 크게 낮아져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당연히 증시는 어느정도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고 이 경우 연준이 더 이상 좌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워낙 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지수 자체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물론 오후장에 금리재료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우존스지수가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장초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지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오전 10시직후 급락한 이후 다소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개장초만해도 금리인하 수혜주인 유통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탔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밀렸다. 메릴린치가 게이트웨이에 대해 하반기 수요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 역시 게이트웨이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 휴렛패커드, 게이트웨이, IBM 등 컴퓨터주들이 약세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나이키가 17%나 급락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달말로 끝나는 3/4회계분기 실적이 주당 34-38센트로 당초 예상치인 50-55센트, 그리고 퍼스트콜의 전망치인 53센트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소프트웨업체인 i2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재고관리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 나스닥상장종목인 i2도 12.5%나 폭락중이다. 더구나 나이키에 대해서는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리먼브러더즈도 올 실적추정치를 내려잡앗다.
금리인하 수혜주인 유통주들은 메릴린치가 타겟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영향으로 오름세다. 메릴린치는 타겟을 비롯한 유통주들이 금리인하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루덴셜증권 역시 유통주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항암제 관련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며 미 연방수사국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한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가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유럽연합이 합병에 따른 독점금지법관련 심리를 연장한 GE와 하니웰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어제 폭등했던 바이오테크 역시 약세다. 나이키의 비난을 받고 있는 i2테크놀로지가 12.5% 폭락중이고 인력을 3천명 감축한다고 발표한 JDS 유니페이스가 8%, 선마이크로시스템, 오러클, 시스코, 주니퍼, 퀄컴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 정도가 오름세다.
자금난으로 조만간 부도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토이즈는 3월 8일 사이트를 폐쇄하고 나스닥상장도 폐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이즈는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 동일제지/서울시스템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1일)
- 다음은 21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동일제지(19300) 탐방속보
실적(잠정치)
매출액: 725억원(99년: 73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99년 :18.5억원)
경상이익 : 149억원(99년:20.4억원)
순이익 : 124억원(99년:14.3억원)
동사는 골판지원지 중 이면 라이너지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2000년 매출액은 99년 한시적으로 발생했던 골심지 임가공 매출 감소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제품판매단가 인상과 원료인 고지가격 하락 효과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및 관계사 지분법 평가 이익으로 인해 순이익이 760%이상 증가한 1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2001년 동사의 제품인 골판지 원지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는 올해 콘디벨트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가의 펄프대신 저가의 고지만을 원료로 이면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표면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에 있으므로 외형성장과더불어 실적개선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 매수
◇비동기식 IMT-2000서비스 늦어질 가능성
미국의 CDMA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Qualcomm사는 비동기식 IMT-2000 단말기용 핵심부품인 MSM 칩셉의 시제품 완성이 2002년 1/4분기경에 나올 것으로 발표했다. 퀄컴사에 따르면 이제품은 MSM-6000시리즈로 불리며 듀얼밴드 듀얼모드를 지원해 비동기식과 동기식 IMT-2000 및 기존 2세대 CDMA와 GSM을 모두 지원하게 될 것으로 전했다. 또한 이제품은 블루투스와 GPS 그리고 멀티미디어를 위한 MIDI와 MPEG4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결국 국내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인 SKT와 한통은 원래 계획인 2002년 5월에 시제품이 나오고 퀄컴이 이 칩셋을 상용화하려면 2002년하반기 이후가되고 또 단말기 업체들이 이러한 칩셋을 실은 단말기를 개발하여면 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범서비스 정도는 가능할지 몰라도 상용화 자체는 2002년 연말정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이칩셋이 개발될 경우 기존의 동기식 사업자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글로벌 로밍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동기식 사업자도 글로벌 로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영열기(36530)-생산능력 증대 계획
2000년 실적발표
매출액 693억 (전년대비 100% 증가)
당기순이익 150억 (전년대비 215% 증가)
이번 정기주총에서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예정.
또한 성업공사에서 내 놓은 공장경매에 입찰 중. 북미 지역의 발전소 건설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 계획임.
최근 주가 30%이상 상승하였으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반도체 가격 및 시황
* 가격 소폭하락
* 펜티엄4 잘 안팔리면 어떻게 되나?
* 연내 반도체 반등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
* 신영증권 전망 : 어제 날짜로 삼성전자, 현대전자의 실적을 하향조정했으며, 반도체 주식들에 대해서는 중립의견
- 64M, 128M DRAM 가격 다시 소폭 하락, 각각 $2.47, $4,59
- SSB의 조다단조셉에 의하면 펜티엄4칩이 현재 AMD 애슬론 칩에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펜티엄4칩이 SDRAM을 지원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고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 결국 사실이 이러하다면, 국내의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굳게 믿고 있는 삼성전자의 램버스 DRAM 효과가 크게 반감될 것임
- 조다단은 또한 연내에 반도체 시황의 V자형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며, 현재 대부분의 DRAM Broker들은 추락하고 있는 현물가의 끝을 전혀 예측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 당사는 최근 DRAM 가격하락세와 PC 수요 부진을 고려해 어제 날짜로 시장전망을 하향조정하였고, 그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에 대한 실적을 하향조정하였음.
◇마크로젠(38290)전략 제휴 의미와 투자 의견
셀레라의 중국 내 투자 법인인 진코아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특히 금번 제휴가 갖는 의미는 그동안 한국인의 유전자 차별성에 대한 연구를 강조해 온 동사가 SNP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음. 유전자의 민족적, 개인적 특성에 대한 규명은,동사가 그동안 추진해 오던 한국인의 전체 유전체(whole genome)보다는 SNP연구를 통한 접근에 의한 것이 학계의 컨센서스임.SNP연구 기업으로는 장외의 바이오넥스, SNP 제네틱스 등이 있음. 시간이 경과할 수록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서의 마크로젠 전략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성과로 평가되며, 장기 매수의견을 유지
◇동아제약(00640)유전자 치료제 임상 착수 의미와 투자 의견
동사 투자 기업인 바이로메드의 허혈성 족부질환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실시 허가 관련 소식과 함께 이례적 상한가 기록.대형 제약주 중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저평가라는 인식이 신약 재료가 반영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파악.유전자 치료는 포스트 게놈 시대에 유력한 의약품 형태로 예견되나 유전자 치료에 사용되는 운반체(기본적으로 바이러스 형태를 가짐)가 야기하는 부작용에 의해 미국에서도 임상 수행 중 다수가 사망하는 등 부작용이 야기되어 아직도 안전성과 결부된 임상 프로토콜의 작성에 문제가 있는 상태.현재 국내에서의 임상허가로서는 기존 의약품보다도 개발 가시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참고) 미국의 유전자 치료제 연구는 오닉스 파마슈티칼의 항암제가 임상 2상 중이며 Qiagen등 회사들도 수행. 유사 제품으로 Isis사의 안티센스 제품이 판매 중이나 약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이 아직까지는 과다함.
◇서울시스템(32950)-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워...
서울시스템이 실시간 3차원 자동 변환 S/W인 3D PLUS 제품 설명회 후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금번 출시된 3D PLUS는 2차원의 영상을 실시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S/W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임.
그러나, 6월 법인인 동사의 2000년 반기 실적은 매출액 95억, 영업손실 4억을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또한, 신규 제품의 매출 증대를 위하여 마케팅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신규 제품에 대한 성공 여부가 현 시점에서는 불투명한 상황임.
따라서, 현 시점에서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워 보임.
- (특징주)닷컴3인방 대영에이브이 마크로젠 장미디어
- ◇새롬기술(↑1800원, 1만7100원) 다음(-650원, 3만8100원) 한글과컴퓨터(↑800원, 7540원) = 인터넷 3인방이 대단한 저력을 발휘했다. 개미들 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벌어진 끝에 새롬기술(35610)과 한글과컴퓨터(30520)는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다음(35720)은 마감동시호가 때 매물이 집중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들 인터넷 3인방은 그동안 단기급등한 데 따른 차익,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수차례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강세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락할 때마다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받쳤으며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는 막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들 종목은 데이트레이더들의 표적이 되면서 대량거래가 이뤄졌다. 새롬기술의 회전율은 52.42%, 한글과컴퓨터는 51.92%를 기록해 등록주식의 절반 이상이 거래됐으며 다음도 34.98%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는 장 내내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코스닥시장 전체의 등락을 좌지우지했다. 장 마감 무렵 코스닥지수의 하락폭이 크게 축소된 것도 이들 종목의 반등에 힘입었다. 다음은 힘이 다소 부치는 모습이었다.
◇대영에이브이(↓1090원, 8060원) = 전날 10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소폭 하락으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량이 전날 118만주에서 절반 수준인 61만주로 급감한 가운데 하한가 매도잔량은 16만주였다.
올들어 대영에이브이의 주가가 연일 급등했던 데는 IHIC(구 신안화섬)가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이 회사의 주식 10%를 장외에서 매입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투자자들의 신안화섬의 A&D(인수후 개발)에 나선 인력이 포진한 IHIC의 지분 인수에 기대를 걸었던 셈이다.
하지만 IHIC가 매입 지분 중 4.6%를 인수가격의 두배를 웃도는 가격으로 곧바로 매각한 사실이 드러난 데다 당초 예정했던 프리챌의 합병도 취소하자 IHIC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졌다.
이것이 대영에이브이에 대한 매물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영에이브이는 큰폭의 하락으로 출발해 변변한 반등조차 시도해 보지 못했다.
◇마크로젠(+1400원, 3만6000원) =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의 약효가 떨어질 만한 시점에 핵이식을 이용해 복제 마우스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재료를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마크로젠(38290)이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을 발표한 이후 6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했던 주가는 이날 큰폭으로 떨어진 상태로 장을 시작, 오전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후들어 복제 마우스 재료가 나오자 곧바로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부담을 느낀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마감동시호가 때 오름폭이 더 축소돼 4%상승하는 데 그쳤다. 등록주식 448만주 가운데 326만주나 거래됐다.
◇장미디어(↑1160원, 1만900원) = 무려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130일 만에 1만원대로 올라섰다. 올들어 테마를 형성하며 동반상승했던 정보보안 관련주 중에서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싸이버텍은 강보합에 머물고 퓨쳐시스템 한국정보공학은 약세로 돌아섰는 데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장미디어(37340)는 한때 하락으로 반전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오름폭이 둔화될 때마다 사자주문이 쏟아졌다.
개인투자자들이 매매공방전을 벌이면서 거래량은 260만주로 전날의 179만주보다 크게 늘어났다. 전체 등록주식의 38%가 거래됐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35만주였다.
한편 이날 싸이버텍은 등록주식수에 거의 육박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2%오르는 데 그쳤다.
- 포철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0일)
- 다음은 10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퀄컴의 한국시장 진출과 영향분석
퀄컴의 한국 통신시장 진출이 만일 하나로통신과의 제휴로 이루어질 경우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전망. 그 이유로는
1. 하나로통신의 무선기반 취약으로 전국적인 유통망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 초반 고전이 예상되고
2. 시장 포화에 의해 신규가입자보다는 기존 경쟁업체 가입자를 끌어와야 한다는 어려움 존재. 따라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이 들어갈 전망
3. 퀄컴자신도 칩셉 판매에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선이도통신 운영에대한 노하우가 없음
위와같은 점에 의해 커다란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기존에 하나로통신의 문제였던 자금 문제 및 장비업체와의 배점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미국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오늘 밤 모토롤라와 야후를 시작으로 미국기업들의 2000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는 다음주 중반에 집중되어 있음.
4분기 실적은 FirstCall 예상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EPS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4%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96년 이후 평균치 15%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나, 이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임.
문제는 2001년 실적전망으로 현재 2/4분기에는 마이너스 EPS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향후 수익둔화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실적악화가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나 여전히 S&P500 기업들의 PER이 25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치를 훨신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기업수익 둔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네거티브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판단되며, 미국시장 또한 투자자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에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상황으로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마크로젠(38290)항암치료 유전자칩 개발. 매수의견 유지
동사가 개발한 항암치료 관련 유전자칩은,각 개인이 보유한 유전적 형질에 따라 항암치료제의 투여(Cancer Chemotherapy)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인간 유전자 지도의 완성 이후 의약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될 약리유전체학(Pharmacogenomics)과 연관된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암 표지 유전자가 아직 완전히 규명되어 있지않으며, 동 분야가 임상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연구용 제품으로서의 매출만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므로, 동사의 추정 EPS상 변화는 없다. 신규 암표지 유전자의 발견과 같이, 임상적인 관심을 촉발할 기술적 성과가 결합될 시점에서 장기 매수 추천 의견.
◇삼화콘덴서(01820) 매수유지
미국 금리인하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상한가 시현.
매출에서 수출비중 70%로 미국 금리인하 및 환율 상승에따른 가전.부품 대표 수혜주로 1/3일 이후 22% 상승했는데 아직 추가 정도 상승 가능성 남아있음.
◇아시아 철강업계 동향과 포철 투자의견
뉴스: 아시아 철강업계가 물고 물리는 반덤핑 조치를 취하거나 규제를 추진, 연초부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제철이 일본 철강업체들에 대해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추진중인 가운데 중국과 타이완도 일본 및 한국산 탄소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멘트 : 이번 아시아 철강업계의 상호간 반덤핑 제소 사태의 주원인은 지난해 일본 대형고로사들이 내수부진에 따른 적자발생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집중적으로 밀어내기 수출을 함으로써 아시아 철강가격이 열연기준으로 톤당 300달러선에서 연말에는 톤당 210달러선까지 급락했기 때문임. 따라서 이번 중국 및 타이완의 반덤핑 관세부과의 주 타깃은 일본 철강업체이기 때문에 포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또한 일본 고로사들이 올해부터는 현재 국제철강가격이 너무 많이 하락함으로써 밀어내기를 하더라도 수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감산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중국 및 타이완의 조치가 포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130,000원을 유지함.
◇보워터 세풍인수 포기와 그 영향
미국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보워터사가 세풍인수 포기를 공식 발표
이는 보워터가 세풍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일부 설비 폐쇄와 감원을 요구했는데 세풍이 결국 이를 지키지 않아 협상 결렬된 것.
이 협상 결렬로 이미 외국자본이 90%이상되는 국내 신문용지 업계 판도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제지업계 재편과 구조조정의 좋은 본보기 가능성 상실
◇음반업체 주가 동향
전일 3개의 음반업체 상한가.
특히 최근 대영A/V 6일 연속 상한가 기록.
대영의 경우 fundamental상의 변화는 없으며, 핑클, 박지윤의 음반 판매도 대부분 3/4분기 실적에 반영된 상태. 최근의 상승으로 연말의 낙폭 회복.
향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fundamental면에 있어서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결산 2000)테마로 본 증시- 바이오주
- 올 증시에서는 바이오주가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대표주자는 올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마크로젠이었다.
마크로젠은 유전자 조작 생쥐, DNA칩, DNA염기서열분석 서비스, 생물정보학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민간기업으로는 세계 두번째로 한 생명체에 대한 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성공하기도 했다.
유전자조작 생쥐는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제거해 단백질의 기능을 밝힐 수 있도록 만든 생쥐다. DNA칩은 고형체 위에 유전자를 고밀도로 집적해 유전질환,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의 진단에 사용하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등록 초기부터 생소하고 독특한 사업내용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거래소나 코스닥에 상장, 등록된 유사업체가 없어 적정주가를 비교할 대상을 찾기 어려웠던 것은 물론 성장성에 대한 평가도 힘들었다. 이같은 희소성이 일반투자자들은 유인하는데 한몫했다.
마크로젠은 예상대로 등록 이후 상승가도를 달렸다. 2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9000원이었던 공모가가 3월30일에는 16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도 5344억원에 이르렀다. 장중 최고가는 18만5000원이었다.
하지만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선 마크로젠의 주가가 다시는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의 침체가 지속된 데다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구체적인 성과를 얻기까지는 막대한 투자비를 쏟아부어야 되고 시일도 오래 걸려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공확률도 0%에 가까울 정도로 극히 낮은 것이 바이오산업의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막강한 자금력과 연구인력을 갖춘 해외의 선발업체들과 맞붙어 싸우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대두됐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7월19일 5만원을 하향돌파했으며 12월 중순에는 2만원대마저 무너졌다. 올해 폐장주가는 1만4700원. 40%의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제외할 경우 최고가에 비해 92% 하락했다.
올해 증시에서는 마크로젠을 필두로 대성미생물 벤트리 바이오시스 비트컴퓨터 이지바이오 등이 바이오 테마를 형성하며 나스닥에 상장된 관련 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이 휴먼게놈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유전자 지도의 해독을 완료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극에 달했다. 장외 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가 거센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는 발표도 바이오 테마의 부상에 한몫했다.
거래소내 제약업체들도 신약 개발과 맞물려 크게 부각됐다. 비록 승인이 유보됐지만 미국 FDA에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신약허가를 신청한 LG화학을 비롯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중인 환인제약, 에이즈 치료제의 기술수출과 관련한 삼진제약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었다.
또 위궤양치료제 기술을 수출한 유한양행, 항암제 기술 수출에 성공한 종근당, EGF를 개발한 대웅제약, 위궤양치료제 "오메프라졸"의 특허 취득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을 개발중인 동아제약 등이 바이오주로 부각됐다.
하지만 상장, 등록업체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바이오주로는 마크로젠이 유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