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746건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4일)
- [edaily] 주식시장은 14일 선물과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더블위칭데이를 맞는다. 지난 3월중 선물옵션만기일의 경우 당일엔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음날부터 급락세로 반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 분석가들은 대체로 선물옵션만기일 이후 상승추이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크게 달았다. 물론 3월 당시보다 주식시장 주변여건은 크게 좋아졌다. 그러나 당시 급락의 배경이 미 나스닥시장의 하락반전이었다고 본다면 미증시의 흐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만기일 이후엔 하이닉스의 해외 DR발행 등 대기업 구조조정과 대외적으로 오는 26~27일 추가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미 연준리의 FOMC회의가 국내외 주식시장에 어떤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선물옵션만기일 도래
주식시장은 14일과 15일이 고빗길이다. 오늘은 선물옵션만기일이고, 내일은 하이닉스의 DR발행과 미국의 트리플 위칭데이 등 굵직한 재료들이 포진해 있다.
이와관련 "예고된 대란은 없다"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이 유난히 많이 회자되고 있다. 전자는 14일을 염두한 것이고, 후자는 15일을 유념한 말이다. 의미를 꼽씹어보면 지나친 우려도, 지나친 기대도 말라는 얘기와 다름없다. 시장체력이 보강되지 않는한 차분함이 우선이 아닐까 싶다.
전날 현재 신고된 매수차익 거래잔고는 3800~4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루전 보다 500~700억원 가량 청산이 된 것이다. 롤오버에 대한 전망도 많지만 미신고분을 감안할 때 매물부담이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이다.
◇뉴욕증시 일제히 약세
13일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매출과 연준의 베이지북이 전반적으로 경기회복과는 거리가 먼 내용을 보여준데다 투자자들의 향후 장세를 확신하지 못하고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무기력한 장세가 펼쳐졌기 때문.
하루전 장후반의 급반등 상황과는 전혀 상반된 양상이 전개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 모두 일중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혼조양상을 보이며 방향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촉매제 부족으로 오후들면서 맥없이 하락, 지수는 어제보다 2.23%, 48.32포인트 하락한 2121.63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정오무렵에는 한때 지수 1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강력한 저항을 받은 후 장후반에는 무기력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70%, 76.76포인트 하락한 10871.62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하락..노키아는 소폭 반등
13일 미증시에선 기술주 가운데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반도체 인터넷주들도 낙폭이 컸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88%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2.37%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04%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55%, 3.62%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68%, 컴퓨터도 3.5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53% 올랐다.
하루전 폭락했던 노키아는 UBS워버그와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데다 다소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1.42% 올랐다.
◇해외 한국물 DR, 오름세로 마감..은행주-삼성전자 강세
해외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13일 전반적인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크게 오른 종목은 없었으며 은행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ADR은 포항제철이 3.1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1.58%, 1.36%씩 올랐으며 두루넷이 2.67%, 주택은행이 2.58% 상승했다. 반면 e머신스는 4%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도 0.30% 떨어졌다.
하나로통신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고 미래산업은 이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GDR도 은행주들이 모두 오르고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3.47%, 6.54%씩 올랐고 삼성SDI도 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0.23%, 1.49%씩 떨어졌다. 이밖에 LG전자는 보합세로 마감됐고 SK는 2.36% 올랐다.
은행주들은 4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는데 국민은행이 2.64%, 신한은행이 2.65% 올랐다. 또한 하나은행과 조흥은행도 각각 0.35%, 2.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뉴스
-대한항공 노사협상타결
-GM,부평공장 인수 제외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추진
-쌍용차 임금올리면 금리특혜 철회
-유한양행, 획기적 "항암제" 개발..동물임상시험중
-채권단, 현대건설 출자전환 분담방안마련
-대형병원 10곳 파업 항공기 이틀째 결항
-올 GDP 증가율 4~5% 선으로 낮춰
-판교 저밀도 개발 택지 100만평 조성
-북미 오늘 뉴욕접촉
-예보, 공적자금 금융기관 부실조사
-대우차 노사 GM에 매각 지지
-향후10년간 잠재성장률 5.1%
- 저가매수세..나스닥 약보합, 다우 26p 상승
- [edaily]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 파장으로 폭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극적으로 반등하면서 지수들이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지수가 한때 13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고 기술주들도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약보합선까지 회복했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 장중 한때 지수 2100선까지도 위협했으나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반등, 한때 플러스로 돌려놓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04%, 0.83포인트 하락한 2169.9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후 한 때 어제보다 135포인트나 하락했지만 역시 장후반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면서 급반등해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24%, 26.29포인트 오른 10948.3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12%, 1.46포인트 오른 1255.8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506.93포인트로 보합선이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1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1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활발해졌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20으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여전히 많았다.
장 전반 만해도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뉴욕증시가 침몰하는 듯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당초 예상인 20% 증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인 20센트를 하회하는 15-17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노키아가 어제보다 18.98% 폭락한 것을 비롯,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3.64%, 모토롤라가 5.79% 하락했고 휴대폰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5.19% 하락했다.
더구나 어제 장마감후에는 GM의 위성TV사업부문인 휴즈 일렉트로닉스가 주력사업부문인 디렉트TV의 2/4분기 및 올해 매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해 연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지난주말이후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낙폭이 깊어지자 기회를 엿보던 저가매수세가 장후반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들을 단숨에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증시의 근저를 흐르던 긍정적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듯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은 장후반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결국 나스닥지수를 약보합선으로 올려놓았다. 기술주 외에는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의 영향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이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금, 유틸리티, 소매유통, 석유관련주들이 장세 호전에 일조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과 프래이시스 파머수티컬의 항암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진데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가 36.48%나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어피메트릭스에 대해서는 메릴린치, BOA증권, 데인로셔, 그리고 그룬털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어드밴스트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의 실적악화 경고와 모토롤라의 약세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막판에 반등, 어제보다 0.13% 상승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38% 하락해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11%, 0.60%씩 올랐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55%, 바이오테크지수도 1.69%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0.48%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노키아의 영향으로 에릭슨이 어제보다 3.64%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0.05%, 인텔 0.66%, 오러클 0.25%, 마이크로소프트 0.06%, JDS 유니페이스 0.72%, 그리고 월드컴 2.62% 하락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1.90% 올랐고 주니퍼 네트웍스 역시 0.85%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델컴퓨터도 어제보다 3.3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아침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U 당국이 GE에 대해 하니웰의 항공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을 원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하니웰이 어제보다 3.93% 하락했다. 그러나 GE는 오히려 2.89% 올랐다. 알코아, AT&T, JP모건체이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지만 GE를 비롯해 휴렛패커드, 3M, P&G, 필립모리스, 월마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캐터필러 등이 오름세를 타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렸다.
- 뉴욕 낙폭확대..나스닥 64p, 다우 131p 하락
- [edaily]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의 파장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텔레콤, 반도체, 네트워킹 등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GE와의 합병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하니웰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세자리숫자 하락중이다.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7%, 64.58포인트 하락한 2106.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790.34포인트로 어제보다 1.21%, 131.75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8%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4, 나스닥시장이 7대20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거래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 뿐만 아니라 GE와의 합병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하니웰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일부 바이오테크주의 실적악화 경고와 FDA의 규제로 바이오테크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소식은 별로 없는 상황이다.
지난주말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한차례 곤욕을 치루었던 뉴욕증시가 어제는 얼라이언스 세미컨덕터와 배리안 세미컨덕터,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갈수록 깊은 수렁에 빠지는 모습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당초 예상인 20% 증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인 20센트를 하회하는 15-17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6.91%, 모토롤라가 5.59% 하락중이고 휴대폰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7.09% 하락세다. 노키아는 현재 어제보돠 19.44% 폭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어제 장마감후에는 GM의 위성TV사업부문인 휴즈 일렉트로닉스가 주력사업부문인 디렉트TV의 2/4분기 및 올해 매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해 연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오늘부터 시작되는 베어스턴즈의 기술주 컨퍼런스에서는 델컴퓨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이들 기업들은 이를 이용, 자사의 실적과 관련된 언급을 내놓을 전망이다. 또 내일과 모레에는 IBM, 인텔, 리얼 네트웍스 등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델컴퓨터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오늘 델컴퓨터의 발표 내용이 주목된다. 델컴퓨터는 어제보다 1.46% 올랐다.
반도체, 텔레콤, 네트워킹주들이 기술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운송, 경기민감재, 자본재, 통신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담배, 석유 관련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08%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80%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어제보다 2.87%, 2.65%씩 하락중이다. 소프트웨어주들은 골드만삭스가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51% 하락중이고 컴퓨터지수 2.5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가 4.82%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과 프래이시스 파머수티컬의 항암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암젠이 4.19% 하락중이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가 33.82%나 폭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노키아의 영향으로 에릭슨이 최대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6.91% 하락중이고 시스코 2.45%, 인텔 2.70%, 오러클 3.09%, 마이크로소프트 1.04%,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66%, 주니퍼 3.37%, 퀄컴 6.44% 하락중이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델컴퓨터가 어제보다 1.46% 상승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아침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U 당국이 GE에 대해 하니웰의 항공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을 원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하니웰이 어제보다 5.77%나 폭락중이다. 합병건이 무산될 경우 하니웰의 소실이 막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때문이다. 이밖에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와 JP모건체이스, AT&T, 월트디즈니, 알코아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필립모리스, P&G, 엑슨모빌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최근들어 긍정적인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애널리스트 로드 라쉬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의 공격적인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6월중 자동차 매출이 3.55% 증가한 1천6백9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자동차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가판분석)6월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재경부, 자동차보험 의료수가 인하 추진(한국 1면)
-콜금리인하 논쟁..정부 KDI 인하주장/한은 현수준 고수 주장(동아 2면 톱)
-건교부, 전국 단일 차번호판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국 2면)
-물타는 국토..강수량 평년의 31% 수준(동아 1면 박스)
-북 경제시찰단 극비 방중..미 민간단체서 경비지원(대한 1면 톱)
-아파트 분양가 가파른 상승..프리미엄은 제자리(매경 1면 톱)
-이젠 주테크도 가치투자시대..저금리 기조로 장기투자 바람직(한경 1면 톱)
-홍콩 부동산투자사 허치슨, 부산 신항만에 대규모 투자의사피력(매경 1면 중간)
-부천에 30만평 독일 산학단지..독일 9개기업/뮌헨공대 등 입주(한경 1면 중간)
-정통부,발신자표시 무료화제동..하나로통신의 이용약관 신고접수 거부(한계레 1면 3단)
-미,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32% 증액요구(경향 1면 톱)
-당정쇄신 공감 58%..정치여론조사(중앙 1면 톱)
-의문사규명위, 장준하씨 타살 결론..곧 청와대 보고뒤 발표키로(경향 1면 3단)
-현대상선, 금강산 유람선 철수..내달부터 뱃길 끊길 듯(중앙 2면 2단)
◇공통기사
-재경부, 전자상거래 투자세 공제..수도권 중기 5% 공제추진(동아 등)
-민주당 권한 최고위원회의에 대폭 넘겨줄 듯(동아 등)
-5조 추경안 내주 국회제출 전망..지자체 교부금 지역의보 재정 등 지원위해(대한 등)
-올 임금교섭 저조..인상률 평균 5.7%(매경 등)
-북 상선 3척 제주해협 침범(조선 등)
-전경련, 규제/노동정책 강력비판(중앙 1면 3단)
-노동계 총파업대책..경제5단체 4일 회동(한경 등)
-기적의 항암제 글리벡, 이달중 국내시판(매경 등)
-임시국회 오늘 개회..건교장관 해임안-국회법개정안 격돌예상(한계레 등)
- (미업종 종합) 주요 기술주 상승...통신주 혼조
- [edaily] 오전 중 하락한 실업률과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악화 발표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1일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반전, 주요 지수들이 플러스권에서 머물며 장을 마쳤다. 연준리(FRB)의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실업률 하락 소식에 개장 초 강세를 보였으나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직후 약세로 반전, 한때 2100선을 위협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시 연준리의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등해 지수는 어제보다 38.95포인트(1.85%) 상승한 2149.44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도 오후 들어오름세를 꾸준히 유지해 어제보다 78.47포인트(0.72%) 오른 10990.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85포인트 오른 1260.6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5.22포인트 상승한 5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NAPM이 5월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43.2보다 낮은 4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5에 못 미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NAPM 제조업지수가 다시금 반락한 것이다.
그러나 5월 실업률이 4.4%를 기록, 지난달 2년래 최고치였던 4.5%보다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 척도인 평균 시간당임금은 4월의 5센트 늘었었지만 5월에는 4센트에 그쳐 그 증가폭이 감소, 상대적으로 인플레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하드웨어·반도체 상승...인텔 6% 급등
반도체와 하드웨어업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혼조된 양상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선두주자 반도체 기업 인텔이 6%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 상승해 314.95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 올라 617.60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이 6.41%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3%,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4.78% 올랐다. 실적발표를 했었던 노벨루스도 5.22% 상승,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의 경우 IBM이 0.97%, 델컴퓨터가 1.03%,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97% 올랐고 휴렛팩커드(HP)가 0.24% 빠지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그중 애플컴퓨터는 4.71% 올라 강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16% 상승했다.
알테라는 해외에서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이라 발표, 실적전망을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3.7% 상승했다.
31일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노벨루스는 최근의 신제품시판이 지연됐지만 당초의 실적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1일 5.2% 올랐다.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0.6% 하락, 테러다인은 0.2% 올랐다.
◇ 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통신 및 네트워킹 혼조
소프트웨어업체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68%, 오라클이 3.66%, SAP이 0.34% 올랐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6.28%, 급등했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어제보다 2% 상승해 마감됐다.
AOL 타임워너가 1.07% 올랐고 E베이가 1.21%, 야후가 7.45%, 아마존닷컴이 1.56%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감원조치가 있었고 지난 몇 년간 막대한 부채규모에 허덕이고 있었던 PSI넷이 챕터 11(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29% 급락했다. PSI넷은 22억달러의 자산과 43억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I넷의 해리 홉스 사장은 "파산보호 신청이 우리에게 더 나은 유동성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팜은 추가 인원감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 10% 급등했다. 지난달 팜은 300명의 정규인원과 계약직원을 해고했었다.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이 이메일 마케팅업체인 메시지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메시지미디어도 28% 급등했다.
통신 및 네트워크 관련업종의 경우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 올랐다. 한편 비교적 작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나스닥 통신지수는 1.5% 올랐고 대형통신업체들이 주축이 된 S&P 통신지수는 0.5% 떨어졌다.
벨 싸우스도 남미지역 통화불안으로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 발표, 2% 하락했다.
사이카모어 네트워크가 13.6%, 맥리오드USA가 13.2% 각각 급등한 반면 에릭슨이 3.1%, 2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밝힌 벨사우스가 2.3% 각가 하락했다. 그러나 장거리전화업체들은 강세를 보여 스프린트가 3.2%, AT&T가 1.5%, 월드컴이 1.3% 상승했다.
그 외 네트워킹장비 업체들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1.40%, 노텔테크워크가 0.60%, JDS유니페이스가 3.47%, 텔랩스가 2.79% 상승했다.
◇ 금융주, 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혼조세
금융관련주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가 악화 발표됐으나 노동부의 실업률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호조를 보여 혼조된 모습으로 1일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4%,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 올랐으나 S&P 은행지수는 0.1% 떨어졌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이 1.07% 올랐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4% 떨어지고 JP모건이 0.53% 내리는 등 혼조된 양상이었다.
증권주 역시 메릴린치가 1.49%, 찰스슈왑이 2.18%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가 1.68%, 리먼 브라더스가 1.03% 상승해 혼조세였다. 온라인 증권업체인 E트레이드가 3.2% 올랐다.
◇ 생명공학주 상승...셀진 8% 급등
생명공학주는 셀진이 자사의 항암제 탈로미드가 임상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발표해 오름세를 주도,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가 3.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가 2.8% 각각 상승했다.
자사의 항암제 임상테스트 소식에 셀진이 8.4% 급등했고 아이코스도 1% 올랐다. 아이코스는 협력 의약품업체 엘리 릴리가 자사 약품 효능성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고 엘리 릴리도 1.60달러 상승해 86.3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AIDS 바이러스 임상실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한 이뮨 리스펀스가 55% 급락했다.
◇ 자동차
자동차는 제너럴 모터스가 2.88%, 포드가 0.99% 올랐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70% 하락해 혼조된 모습이었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1.2% 감소해 8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제네럴모터즈는 할인제를 도입한 트럭판매 호조로 승용차 판매량 부진을 만회, 전체 판매량이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포드가 전년대비 10.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8%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은 강세였다. 누코가 0.53%, USX-US스틸이 2.00% 올랐다.
석유화학의 경우 엑손모빌이 0.23%, BP아모코가 0.17% 상승했고 로얄더치페트로륨이 0.15%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화학제품 생산기업인 듀퐁은 하반기 실적전망에 대해 경고하고 인원감축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 발표, 0.71% 떨어졌다.
항공의 경우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골드만삭스의 등급하향에 3.65% 하락했다. 그 외 AMR이 3.49%, 델타에어라인이 2.44% 하락해 항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0.08% 떨어진 893.95를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 LGCI, 2003년 생명과학 부문 별도 법인 분리-중장기 사업전략
- [edaily]LG화학의 지주회사격인 LGCI는 16일 2010년까지 매출 2.5조원 규모의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LGCI는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전략에서 ▲Human Health(인체의약) ▲Animal Health(동물의약) ▲Plant Protection(식물의약)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R&D능력 제고 ▲글로벌리제이션 ▲국내 마케팅 리더쉽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추진, 독자적인 신약 개발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여 생명과학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LGCI는 특히 2003년까지 외자유치 등을 통해 생명과학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이며, 올해 생명과학 분야에 약 60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CI는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역량이 확보된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05년까지 3개품목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 엘리트라사(항감염제) ▲미 제네로직사(항암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 등과 연계하여 신규질병 타겟(Drug Target) 발굴능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또 CCL(고속다종합성법), HTS(고속약효평가시스템)등의 기반기술 확보등을 통해 2005년까지 15종의 전(前)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키로 했으며, 임상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진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독자 임상 역량 배양에 주력키로 했다.
글로벌리제이션 전략과 관련, 회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세계적 제약 마케팅 능력을 가진 제휴사와의 협력을 지속추진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약분야에서는 기존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의 바이오파트너스(유전공학제품), 프랑스 아벤티스(B형 간염백신) 사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독자진출한 인도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활용해 상반기중에 본격적인 유전공학 의약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중국, 브라질 등에도 판매법인을 설치하는 등 독자판매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물의약 분야의 젖소산유촉진제 ‘부스틴’, 동물용항생제 ‘엑센트’, 및 농약분야의 신물질 제초제 ‘피안커’ 등도 이미 체결된 전략적 제휴社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미국 및 중남미 시장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신물질 살균제 ‘가디안’을 국내 생명과학 업계 최초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에 독자 진출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제품등록에 필요한 모든 독성시험을 마치는 데로 유럽에서 독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 (미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인터넷 급등
- [edaily] 뉴욕증시가 그동안의 설움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열기를 토해냈다. 델컴퓨터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기폭제로 야후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 그리고 알코아의 실적호조 소식이 폭발장세를 연출해냈다. 나스닥지수는 상승률로는 사상 3번째, 다우존스지수는 상승폭 기준으로 사상 2번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등 기술주들이 폭등했고 금융주들도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과연 이같은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내내 상승폭을 늘여갔다. 그다지 별 저항없이 지수 1700선을 가볍게 회복한 지수는 1800선까지도 넘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8.92%, 146.20포인트 폭등한 1785.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중 지수상승률로는 사상 3번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개장초 10분동안에만 200포인트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장중 내내 초강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4.23%, 402.63포인트 오른 9918.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사상 2번째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4.37%, 48.19포인트 상승한 1151.44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4.46%, 18.99포인트 오른 444.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의 상승폭은 사상 5번째를 기록했다.
◇ 반도체 12.7%, 컴퓨터 11.6%..폭등세 보여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은 폭등세를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거래일 기준 7일만에 반등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하이웨어 종목들은 특히 델 컴퓨터의 1분기 실적 유지에 고무되면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7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하드웨어지수는 11.62% 올랐다. 종목별로도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최소 10% 이상의 폭등세를 보였다. LSI로직 램버스등은 17%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ABN암로의 분석가인 데이비드 우는 그러나 "지속적인 랠리를 얻기 위해서는 하락장 최악의 국면이 지났다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나는 수요란 측면에서 볼 때 하락이 올해 중반까지 끝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는 "V형태의 순환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컴퓨터업체들의 재고량 수준이 지난 1분기중에 정점을 지났다"고 말했다. 다음주 10일 모토롤러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실적시즌에서 오는 증시의 변동성은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델컴퓨터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고 있는 주당 17센트, 80억달러의 1분기 시럭을 맞출 것이란 예상을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4주동안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없기 때문에 아직도 확실한 분기 전망을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인터넷-네트워킹 급등..통신도 강세
나스닥 폭등과 함께 인터넷 업종도 급등세를 탔다. 리만브라더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야후가 22% 상승하며 장을 주도했다. e베이도 무려 14% 이상 올랐으며 AOL타임워너와 CMGI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마존과 프라이스라인닷컴도 8% 이상 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10.16%나 상승했다.
B2B업종도 폭등했다. 대표주인 아리바가 11% 이상 올랐고, 커머스원은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버티칼넷도 15% 가까이 올라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6.28%나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도 급등했다. 대형장비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와 시케모어, 루슨트, JDS유니페이스가 17%~2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지수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또한 대표주인 시스코도 10% 가까이 올랐으며 노텔도 6% 이상 올랐다. 소형주인 익스트림과 브로드컴도 20% 이상 급등한데 힘입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11.07%, 나스닥 통신지수는 9.64%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소폭 올랐다. 베리즌은 이용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스프린트는 1분기 이용자수 증가세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해 6% 이상 올랐다. 월드컴은 9% 이상 상승했으며 AT&T도 7% 이상 올랐다. 중소형 장거리 통신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은 무려 52% 이상 폭등했다. 이날 S&P통신지수는 4.3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각각 9%,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인튜이트도 19% 이상 올랐다.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는 21.6%, 레드햇은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금융주, 상승..모건스탠리 15% 이상 상승
금융주는 증권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가 15% 이상 상승하는 등 증권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은행주들도 모든 종목들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은행주에서 씨티그룹이 5.3% 오른 45.00달러를 기록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5.8% 상승한 38.31에 마감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0% 상승한 51.8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웰스파고도 3.5% 올라 47.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주는 모건스탠리딘위터가 15.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라 52.4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5일 비용절감을 위해 영국에서 170명을 해고할 것이라 발표한 찰스슈왑 역시 15% 이상 상승한 15.54달러를 기록했다. 리먼 브러더스도 12.7%로 큰 폭으로 상승한 62.42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JP모건은 4.9% 상승한 42.50달러에 마감됐고 골드만삭스는 10.95% 상승한 86.00달러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8.3% 오른 56.06달러에 마감됐다.
◇ 생명공학주 큰 폭 상승, 제약도 강세
생명공학주는 전체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주도 몇 종목을 제외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3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9.1%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8.4% 올랐다.
니드햄앤코의 마크모네인은 "생명공학주가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임클론시스템의 발표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임클론시스템은 전날 항암치료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발표한데 이어 16% 폭등했다.
그러나 모네인은 "전날의 상승으로 생명공학주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어떤 패턴이 나타나기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 휴먼게놈이 13% 상승했고 셀레라게노믹스도 9% 올랐다. 아피메트릭스는 8.9%, 메디뮨은 10% 오른 가격에 마감됐다. 제약업종의 경우 제약업종의 경우 파마시아와 일라이릴라이가 각각 3.6%, 1.1% 각각 올랐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존슨앤존슨도 1% 상승했다.
◇ 자동차·철강·화학·항공·소매 모두 상승
자동차, 철강, 화학, 항공, 소매업종의 대부분의 종목들도 상승했다.
자동차관련주의 경우 GM이 2.6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99% 올랐고 포드가 0.77% 떨어졌다.
철강은 누코가 1.48%, USX-US스틸이 0.90%, 월싱톤이 3.63% 상승했다.
화학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2.83%, BP아모코가 2.76% 올랐고 화학제품업체인 듀퐁이 4.90%, 다우케미컬이 5.00% 상승했다.
항공주들도 올랐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4.06%, AMR이 0.29%, 델타에어라인이 1.91% 올랐다. 반면 FDX는 1.59% 떨어졌다. FDX는 4일 수요감소로 4분기 실적전망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 발표, 홀로 내렸다.
항공우주업체도 상승했다. 보잉이 3.99%,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5.25% 뛰어올랐다. 보잉은 미 공군에 자유낙하폭탄을 유도탄으로 전환하는 기기인 JDAM을 추가로 1만1054개를 공급하는 2억3500만달러의 계약을 따냈다는 발표에 상승했다.
소매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S&P소매지수는 2% 상승한 850.31을 기록했다. 월마트가 1.34%, 코스트코 2.86% 상승하는 등 할인점들이 크게 올랐고 백화점주들이 JC페니가 6.25% 급등하는 등 약진했다. 반면 미국 제일의 식료품점인 크로거는 애널리스트들이 매출재공시를 이유로 평가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6.35% 떨어졌다. 그밖에 홈디포가 3.92%, 서킷시티는 8.47% 뛰어올랐다.
- LG텔레콤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7일)
- [edaily] 다음은 27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한국통신의 가입자망 투자 규모 축소에 따른 장비 업체 영향
한국통신이 최근 대만의 중화텔레콤이 ADSL 126회선 입찰에서 포트당 가격이 전년도 300불에서 180불로 하락함에 띠라, 회선 입찰 가격을 200불 이하로 형성하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광가입자망 설치 규모도 업계의 44만회선에서 17만 회선으로 크게 줄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ADSL 시스템 장비 납품 및 구축업체인 삼성전자, 이스텔시스템즈 (투자의견 : 매수)와 FLC-C 납품업체인 삼성전자, 한화정보통신, 삼우통신공업 (투자의견 : 중립)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ADSL 가입자망 납품 단가 인하와 전체 투자 규모 축소는 납품업체의 영업환경을 악화시키면서, 저가품 공급을 위한 서브 OEM 체제를 고착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삼성전자의 직접 생산 구조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륭전자 (04790) 탐방 속보
기륭전자의 전년도 실적은 셋톱박스 업체들의 경쟁심화로 B.E.P인 400억원을 달성하지못한 387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결산을 하였다. 제품별 매출은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가 전체 매출의 56.7%, 아날로그 수신기가 7.2%, CATV용 셋톱박스가 9.7%, 기대를 하였던 Web Box는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서 3.7%의 저조한 매출을 보였다. 동사는 90년도부터 OEM 납품 계약을 하였던 Scientific Atlanta와의 불리한 계약조건 (원달러 환율 890원으로 계약, 상하 변동폭 10%는 기륭전자 귀속, 10% 초과분은 5:5로 공동부담)으로 인해, 전년도에도 환차손을 입었다. 동사는 10년 계약 조건이 만료되는 올해부터는 동 조건에 환율을 1,200원으로 재조정하였다. 올해 1/4분기 실적은 매출 60억원에, 적자 결산이 예상되며, 전체적인 수출은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동사의 투자의견은 관계회사인 대륭정밀과 함께 중립이다. 무엇보다도 OEM 납품업체로서 자체적인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지않은 상황이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원화 전략도 현재로서는 그 성과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통프리텔 매수청구권 290억원 미미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의 합병에 있어 매수청구권 행상 주수가 미미해 합벼엥 커다란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금유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텔과 엠닷컴의 매수청구 총액은 290억원으로 현재의 자금상황에서는 거의 부담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정통부장관 결정에 따른 동기식 IMT-2000 진전 가능성
새롭게 결정된 정통부장과인 양승택장관이 동기식 컨소시움 구성 지원의사 표명. 또한 3개의 통신사업자 구도로 KT,SKT,LG를 지목 LG텔레콤의 행보가 주목.
장관은 또한 인터뷰를 통해 지원방법으로 출연금 납부방법의 변경등에 대해 언급하여 동기식 컨소시움 사업자들은 정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만일 정부가 사업성이 있을 정도로 지원해줄 경우 기존 약세에 머물던 LG텔레콤의 주가는 탄력을 받을 가능성.
◇존슨앤존슨과 알자사의 합병과 영향
미국의 주요 제약기업 중 하나인 존슨 앤드 존슨과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제약 기업으로 성장한 알자사가 12조원의 규모로 합병을 본격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 주목.
신경계와 순환계,피부질환 등에 강점을 보유한 존슨 앤 존슨은 특히 이번 합병으로 신경계 분야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2000년 12월 알자사에 항암제 (CKD602)물질 라이센싱을 한 종근당(01630)의 경우 합병은 추후 동물질의 지속 개발여부에 다소간의 불확실성 발생 요인이 됨.일반적으로 인수 합병 후 양사의 통합 R&D Pipeline에 대한 전면적 재평가와 우선순위작업이 펼쳐지기 때문.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전일 상당수 상한가 기록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27350), 세원텔레콤(36910). 스탠더드텔레콤(27890)이 전일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였다. 동사들의 주가가 최근에 약세를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1/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반등을 못하였고, 공시번복, 외자 유치 지연 등 경영의 미숙함도 시장의 관심을 차단시켰다. 일단, 전일의 반등 배경은 LG텔레콤이 출연금 삭감 등의 배려를 통해, 동기 사업자로 부각될 것이라는 점이 관련 단말기 업체들의 마케팅 및 거래선의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즉, 거래선이 3개 사업자인 경우와 2개 사업자인 경우는 경쟁업체가 난립해 있는 내수 시장에서 엄밀하게 Bargaining의 융통성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텔슨전자는 금일 노키아와의 한국 시장 출정식을 성대하게 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LG, 1조7천억 R&D에 투자-그룹 R&D보고회 가져
- [edaily]LG는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쳐 LG전자기술원과 충남대덕 소재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주요 승부사업분야에 대한「2001년도 연구개발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는 미래핵심 승부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쉽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조7000억원 이상을 R&D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시설투자 및 R&D투자에 총 6조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중 디지털 및 생명과학 분야에 5조7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총 투자액의 85%이상을 승부사업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1조7000억원 이상을 순수 R&D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LG화학은 생명과학 분야와 소재사업 분야를 미래승부사업분야로 선정, 모든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생명과학분야에서는 300여명의 국내 최대 생명과학연구원의 R&D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역량에 의한 세계적 신약 확보"를 위해 항감염제,항암제,QOL(Quality of Life),심장순환계 분야에 집중하여 독창적인 신약의 상품화, 유전공학제품의 글로벌화에 치중하기로 했다.
또한 소재사업 분야에서는 휴대용 2차전지 및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고성능 대형 2차전지, 유기EL소재, 광시각 필름 등의 개발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생명공학 및 소재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2000억원을 순수 R&D분야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LG 전자부문은 디지털 사업 본격화 및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필요한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1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디지털TV와 PDP, IMT-2000시스템 및 단말기 등 승부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와 우수 연구인력확보를 위해 필요할 경우 투자액수를 이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디지털 TV, PDP, 디스플레이 관련 기기와 IMT-2000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승부사업과 주력사업으로 선정, 디지털신상품 및 핵심기술/부품 개발에 R&D자원을 집중하고, 홈네트워크와 모바일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FT-LCD, PDP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개발 전략을 중점 논의했으며, 시장 형성이 가시화되는 디지털TV 및 인터넷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정보가전 분야의 신상품 개발과 복합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IMT-2000시스템 및 단말기 분야는 무선인터넷에 대응한 이동단말기 개발 전략 및 IMT-2000이후 이동통신분야의 표준화 및 규격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LG필립스LCD는 올해 고성능 TFT(박막소자)개발에 21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LG전선은 광통신ㆍ초고압 케이블 및 정보통신분야의 특성화 부품에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올해 총 투자액 1600억원의 25% 인 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G는 또 2005년까지 전체임원 중 R&D전담임원 비중 30%로 늘리기로 했다.
LG는 우수 R&D 인재에 대해서는 일반경영직과 분리해서 과감히 발탁하기로 했는데, 올해의 경우 신규 임원 104명 가운데 30명을 R&D분야에서 발탁함으로써 R&D전담임원수가 지난해 79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임원진 가운데 R&D 전담임원 비율이 지난해 약11%에서 올해 약 15%로 증가했다.
LG는 2005년까지 전체 임원 가운데 순수R&D담당임원의 비율을 30% 로 늘려 R&D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승부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부문에서만 R&D담당 19명을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선임하였고, 디지털TV의 전문가인 백우현사장에게 CTO 역할을 전담시켜 LG전자 국내외 연구소와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 LG전자기술원, LG생산 기술원까지도 총괄토록 하고 차세대 단말연구소장 권성태 부사장, 디스플레이 분야 박영용 부사장 등 기술인력을 대거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한 바 있다.
이날 R&D보고회에는 LG화학, LG칼텍스정유, LG전자, LG필립스LCD, LG이노텍, LG마이크론,
LG-EDS시스템, LG산전, LG전선, 데이콤 등 10개 계열사와 LG전자기술원, LG생산기술원은 각각 자사의 R&D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주력사업분야 R&D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본무 회장은 "R&D는 궁극적으로 사업의 성과로 연결되어야 하고 디지털, 광기술 등의 분야에서 각사간 기술공유와 공동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