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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영에이앤브이,음반사업 확대 불구 현주가 적정-LG증권
  • [edaily] ◇경제전망 -달러화 초강세, 전망 및 영향.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6일 동경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5.80 으로 마감하여 그 동안 저항선이던 125엔을 돌파한 것은 물론 126엔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 4월 말 이후 우리가 가져온 생각이었다. 그 근거로는 첫째, 일본 경제의 부진 가능성은 이미 시장환율에 모두 반영되었고 둘째, 미국경제의 부진으로 지나친 엔 약세를 미국이 원치 않는다는 점 셋째, 4월초의 엔 약세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는 점 등이었다.그러나 최근 이러한 조건들이 일부 변화하고 있다. 첫째, 일본경제의 부진이 예상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 반대로 미국경제는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미국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것은 수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의 IT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에게는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엔화 약세에 대해 가지는 반발을 줄일 수 있고, 일본으로서는 4월초와 달리 엔 약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엔/달러 환율은 일단 125엔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의 의도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상승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엔/달러 환율이 3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초와는 달리 원/달러환율은 엔화와 동반 약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정도의 이유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공급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첫째, 그 동안 달러 수요 요인이었던 IMF 차입금 상환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국제수지 항목 중 차입금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기타투자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IMF 차입금 상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중 총 46.5억 달러의 IMF 차입금이 상환되었으나, 현재 잔액은 10억 달러 내외에 불과하여 더 이상 달러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둘째, 국내 외환시장은 달러화 과매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 감소 등으로 실질적인 외환 수요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 외화예금이 6월말 현재 136.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그 동안 엔 약세를 기대하고 투기적으로 달러화를 매수해 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규모는 지난 6개월 동안 33.5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서 매물화될 달러 물량이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한국경제에 유리한 것은 엔화와 원화 가치가 모두 안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는다면 원화의 동반 약세 여부에 관계 없이 한국경제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경우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을 저해할 것이다. 이는 아직 안정을 찾고 있지 못한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수출의 가격경쟁력을 저하시켜 수출을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더라도 4/4분기 이후에는 미국경제의 회복이 수출 부진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적인 엔 약세 가능성은 크지 않으므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이슈 -초고속 인터넷 3단계 구축의미정부의 강력한 육성책으로 IT통신산업 재도약하는 계기될 듯.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정부자금과 민간자금 20조원을 투입, 일반가정에 2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기본계획’을 5일 확정했다. 이 계획은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망 구축 및 관련기술 개발에 정부예산 2조4814억원을 투입하고, 민간부문이 17조원을 투자함으로써 오는 2005년 전체 1600만 가구의 84%인 1350만 가구에 20Mbps급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방송(DTV) 수준의 고품질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계획은 나아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2~3대의 PC와 인터넷 정보가전을 연결한 홈네트워킹을 대중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기본계획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국내의 초고속 인터넷산업의 전세계적인 성공신화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성급한 정책이기는 하나, 현재의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성공 또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에서 뒷받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위축된 국내의 IT관련산업은 예상보다 빨리 큰 폭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초고속 인터넷 공급은 결국 VDSL(Very high Digital Subscriber Line)을 지칭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VDSL사업분야가 최대의 수혜를 볼 전망이다. VDSL은 금년말로 표준화가 완료될 전망이며, 당초 2003년정도 VDSL의 초기시장형성이 전망되었는데, 적어도 2002년부터 시장이 열리게 되어 당초계획보다 1년정도 시장이 앞당겨질 것이다. 지금까지 VDSL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왔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네트웍스, 한화, 삼우통신외에 기가링크등의 벤쳐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망된다. 둘째, 현재의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는 곧 고갈될 우려가 있어 IPv6로의 변경이 요구되며, 따라서 현재의 라우터/스위치등의 대폭적인 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다. 당초에는 2005년부터 본격적인 IPv6시장형성이 전망되었으나, 대략 2~3년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명백히 IPv4에서 IPv6로의 전환방법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터널링분야, 변환게이트웨이분야, 듀얼스택 등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벤쳐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그러나 인터넷 백본망의 기본구조인 대용량 백본라우터, 스위치 분야는 외국업체에 비해 국내업체들의 기술력 미비와 준비부족으로 인하여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용량의 라우터와 스위치분야에서는 국내업체들의 기술력이 외국업체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셋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공급은 초고속 백본망과 교환망의 대폭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따라서 백본망 분야에서는 ① DWDM(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방식)등의 광인터넷 분야, ② ATM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MPLS(멀티 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분야, ③ 현재의 음성교환망을 대체할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등의 시장분야가 백본망에서 높은 시장 영역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중에서 DWDM분야는 원천기술이 대단히 중요한 분야로써, 국내업체의 수혜는 제한적이며, MPLS분야와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는 국내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삼성전자, LG전자등의 수혜가 전망된다.넷째, 마지막으로 홈네트워킹을 위주로 하는 정보가전시장이다. 일반가정까지 20Mbps가 제공됨에 따라 TV, STB, 디지털 가전, 홈게이트웨이, 홈서버 시장등의 분야가 당초 2005년에서 2~3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보가전분야에서는 현재 9가지 기술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최종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나, 지금까지의 시장상황으로 보아 전세계의 모든 디지털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MPEG(VOD) 솔루션, 컨텐츠시장, CDN(컨텐츠 전달망)분야등 부수적인 시장확산의 파급효과 또한 큰 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기업탐방 -대영에이앤브이 (3881/HOLD)음반관련사업 투자확대에 따라 시너지 기대되나,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됨. 조용필, 015B 등의 기획자였던 유재학씨는 음반 유통을 위하여 ‘93년에 동사를 설립하였다. 동사의 매출은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가수나 기획사에 음반작업을 위한 선급금을 지급한 후, 동사가 음반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고 총수익을 배분하는 방법과 (2)제작이 완료된 음반을 일정 수준의 마진을 받고 유통만 하는 방법이다. 전속가수로는 윤종신과 전람회 등이 있으며, DSP엔터테인먼트(핑클 기획사), 튜브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2000년 국내 음반시장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9.7%나 성장한 4,100억원을 이루었다. 문화산업의 특성상, 음반시장의 규모는 앨범의 흥행성과 국내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른 오락비 지출의 확대에 따라 음반시장은 향후 4년간 GDP 성장률보다 큰 폭인 8~12%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시장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공모를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가수들에게 지급한 선급금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선급금의 확대는 출시할 음반수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1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영업마진이 7.5%에 불과하였으나, 통상 연말에 출시되는 대형 음반을 통하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21.8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음반산업은 특성상, 제조설비에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음반수요는 한정된 반면, 가수의 공급은 거의 무한대인 시장에서 특별히 계약금액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음반업체들은 생산설비나 가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시키기보다는 관련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엄정화, 신승훈 등의 기획사인 아이스타뮤직에 57.8억원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디와이미디어에 47.5억원을 출자하였다. 동시에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이사 한석창씨는 동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지분율 22.8%)가 되었으며, DSP엔터테인먼트의 김희환 대표이사도 지분의 2.8%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들 업체와의 상호관계를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이들 기획사들이 발굴할 신인의 음반 유통 상당부분을 동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동사 매출과 수익성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동사의 계열사인 디와이미디어(방송프로그램 제작사)가 최근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KMTV를 인수함에 따라 동사는 음반을 홍보하고 음원을 활용할 수 있는 매체도 확보하게 되었다.향후 동사의 영업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한다. 이는 첫째, 관계 회사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타뮤직과의 지분거래 및 KMTV인수 등의 호재에 힘입어 18,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최근 12,000원대로 하락하였다. 둘째, 그럼에도 현주가는 연초대비 267%, 동기간 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257%p 상승한 상태이다. 따라서 2001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한 현재 동사의 PER은 28배로 코스닥 시장평균(26배)이나 예당엔터테인먼트(1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셋째, 올해 8월부터 CB의 전환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증가하고 EPS가 희석될 수 있다. 사채 50억원이 전액 전환될 경우, 400,000주가 증가하고 올해 예상 EPS가 445원에서 367원으로 희석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통물량이 증가하여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하반기 출시될 음반의 흥행여부 및 관련 업체들과의 시너지 가시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기업 Update -삼양제넥스 (0394/HOLD)올해(6월결산) 영업이익률 2.7%p 상승전망, 투자의견은 ‘Hold’ 유지. 삼양제넥스의 200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2,150억원으로 잠정집계 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0억원과 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7%p 상승한 13.5%로 전망되는데, 원인으로는 ① 제품가격 인상(5%)과 ② 감가상각비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동사경영의 Key Factor는 국제옥수수가격과 환율이다. 옥수수가격은 작년 하반기 상승하였으나 2001년 들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구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 최근 엔화절하의 가능성이 지적되며, 원/달러 환율도 1,300원 근처에 머물고 있어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동사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판매량변수 또한 국내경기가 저점을 통과해야 개선이 가능하므로 당분간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한다.항암제 원료인 ‘제넥솔’은 기대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단기적으로는 동사 주가상승의 결정적 변수가 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로는 ① 삼양사(0007)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제일제당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의 국내시장은 그 규모가 작아 동사의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며, ② 미국에서는 아직 완제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임상 실험용으로 밖에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균진단제 등 ‘제넥솔’ 이외의 다른 생명공학 제품도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1.07.09 I 박호식 기자
  • 유한양행, 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마무리 단계"
  • [edaily]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 YH-3945의 전임상 시험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유한양행의 추연수 이사는 5일 "현재 전임상 시험이 거의 끝나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임상허가 신청서를 준비중이며 올해말이나 내년초쯤에나 시판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추 이사는 "전임상 소요 기간이란 것은 약품의 성질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동물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유한양행은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200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했고,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구용 항암제의 시장 규모는 현재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다는 점에서 희소가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1.07.05 I 김현동 기자
  • (미업종)생명공학 상승..금융주는 하락
  • [edaily] 생명공학 업종은 아이덱 제약의 매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아이덱 제약은 항암제의 5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3.5% 상승했다. 이 회사의 항암제는 대형 생명공학 업체인 제닌테크가 마케팅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샀으며 매출의 일부를 아이덱에게 지불하기로 돼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연구 협력 기간이 만료된 휴먼게놈 사이언스는 2.6%의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메디뮨,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 등 대부분의 종목들의 오름세를 보여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0.18%,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0.64% 상승했다. 제약업종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아벤티스는 바 래버러토리가 미국 정부에 요청한 자사 약품의 법률적 신청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였는데 검토과정이 확실하지도 않으며 조속한 시간내 끝날 것같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3% 이상 내렸다. 이밖에 화이자가 1% 이상 떨어지고 존슨앤존스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머크와 브리스톨마이어, 쉐링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아멕스제약 지수는 0.41% 하락했다. 금융업종에서는 증권주가 3일 연속 떨어졌다. 증권업계는 거래량과 M&A, IPO활동 감소가 예상된다는 우려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메릴린치를 비롯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찰스 슈왑 등 일부 증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해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0.66% 떨어졌다. 은행주들도 소폭 하락했는데 시티그룹이 0.8%의 하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원과 뱅크 뉴욕이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또한 플릿보스턴과 퍼스트유니언 등이 약세를 보여 이날 S&P은행 지수는 0.4% 내렸다.
2001.07.04 I 김태호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 21일 주식시장은 전날깨고 내려왔던 심리적 지지선인 600선(코스닥 80선)의 회복여부가 관건이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끝난 미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가까스로나마 회복한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나마 개선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지수 600선을 깨고 내려간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오늘 새벽에도 약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이다. 삼성전자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1일(미국시각) 실적발표를 앞두고 3.10% 하락했다. 물론 오늘 새벽 마이크론의 약세는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일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20만원이 지켜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나스닥 2000선 회복, 다우 50p 상승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3%, 38.50포인트 오른 2031.1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5월중 경기선행지수, 예상보다 호조..0.5% 올라 20일 미국의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중 경기선행지수가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0.1%에 이어 두달연속 오른 것으로 상승폭으로는 2년래 최대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2% 상승하리라는 것이었다. 경기선행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난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엇갈려 펏넘 로벨 증권의 주식거래 책임자인 잭 베이커도 오늘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에 고무된 사람중의 하나다. 그는 "20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일반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실제로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P의 시니어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벨은 "증시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20일 미증시의 매수세력이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지 혹은 데이트레이딩의 일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평했다. 그는 "내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는 증시가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닥 상승불구, 반도체 약세..실적발표 앞둔 마이크론 3.1% 하락 20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94% 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내 2 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실적경고음을 내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잇따라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이 목표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49% 하락했다. 이번주 들어 낙폭이 컸던 모토롤러가 2.43% 상승했으나 내일(21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10% 나 하락했다.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AMD도 4.16% 나 급락했다. 역시 분석가들의 부정적인 분석이 전해진 테러다인은 8.26% 급락했으며 램버스도 4.97% 떨어졌다. ◇외국인, 국내 반도체/통신주 십자포화 최근 외국인의 매도 타깃은 반도체와 통신관련주다. 전날도 삼성전자를 402억원어치 처분한 것을 비롯 하이닉스 369억원, 한국통신 319억원 그리고 SK텔레콤도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통신주에 대한 매도공세는 기조적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6%대로 낮아졌고, 하이닉스도 21%대에서 11%대로 급감했다. SK텔레콤도 외국인이 34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탓에 지분율이 48.99%에서 46.57%로 3.42%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도체와 통신관주는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인 만큼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도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의 기술주 매도세 지속여부에 주목할 때다. ◇ADR, 하나로통신 등 일제 약세...GDR 하락 마감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가 20일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GDR 역시 내림세를 보여 하락 마감됐다. ADR의 경우 하나로통신이 6.02% 급락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이 3.33%, 한국전력이 1.65% 내렸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2.88%, 3.30% 떨어졌다. 두루넷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0.96%, 0.75% 내렸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4.65%, 5.19% 하락했다.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는 0.77% 떨어졌다. 삼성SDI는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0.20% 올랐다. GDR 중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4.83%, 하나은행이 1.40% 빠졌으며 조흥은행이 1.14% 떨어졌다. 신한은행도 1.03% 하락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는 11.79% 급락, 장을 마쳤다. ◇주요 뉴스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
2001.06.21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6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한겨레 경제면)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매경 증권면) -하이닉스 해외 DR값 8.2% 급락(매경 증권면)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한겨레 경제면) -교보생명 자동차보험 진출..디렉츠와 지분인수 MOU 체결(서울경제 1면) -제주 역외금융시장 무산위기..OECD, 정부에 조특법 비과세조항 폐지요구(한국 경제면)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매경 1면)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매경 2면톱)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매경 금융면톱)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매경 국제면톱)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매경 증권면)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한경 금융면톱) -삼성전자, `모바일 오피스 구축`..유선전화기 없애고, 전 직원에 휴대폰 지급(한경 1면) -신협중앙회 자산 5000억 부족..금감원, 강력한 자구요구(한경 금융면) -산업은행 내달 여의도 신축본점으로 이사(한경 금융면) -대투운용, 주식펀드 대형화..성장·안정성장형 등 5개 유형 통합(한경 증권면)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경향 경제면) -정보통신 정책 장관 원맨쇼..돌출발언 혼란 가중, IMT-2000 표류(경향 디지털면) -"일본 경제는 희망이 없다" 주룽지 중국총리 비공개 연설 파문(조선 국제면) -워크아웃 기업에 채권단 낙하산..전문성 부족, 일없이 월급만 타가기도(조선 경제면톱) ◇공통기사 -23개 언론사 5056억 세금 추징(전조간) -신문고시 확정, 내달부터 시행(전조간)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경향 등) -정부 고위 당국자 "답방 없인 남북경협기금 지원 못해"(조선 등) -지역의보 73% 소득파악 못해..재정 통합되면 직장인 불리(동아 등)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매경 등) -기업체 74% 연봉제 실시..금감원 143곳 조사(한경 등) -법원 "작고한 재벌회장이 친아버지 맞다"..20대 자매 친자확인 승소(동아 등)
2001.06.20 I 안근모 기자
  • LGCI, 생명공학 5년간 총 6천억 투자...중장기전략 발표
  • [edaily] LG의 화학계열 지주회사인 LGCI가 20일 생명과학사업에 향후 5년간 총 6000억원을 집중투자키로 하는 등 지주회사로서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LGCI는 먼저 의약품 분야에서 항암제, 항감염제, 항응혈제, 항체치료제, 지속성 성장호르몬 등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후보물질 중 전임상, 또는 임상단계에서 신약 성공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품목 위주로 향후 5년간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총 29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현재 파트너사인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사가 FDA의 보완요청 사항에 대해 자료작성을 진행중인 퀴놀론계 항생제 및 주력 유전공학제품 공장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에 총 1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농화학 분야는 신물질 개발 및 바이오 농약을 위한 R&D에 700억원을 투자하고, 농약 신물질 및 동물의약 공장의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1200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LGCI는 생명과학부문의 사업가치가 향상된 후에는 외자유치와 함께 이를 별 도법인으로 분리하고 기업공개를 실시, 생명과학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LGCI의 투자수익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LGCI의 생명과학부문은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서 2005년까지 최소 3개 품목 이상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하고, 퀴놀론계 항생제 및 유전공학 주력제품에서 세계적인 제약기업들과의 제휴로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등 의약품 사업을 주력으로 오는 2005년 매출 5400억원, 2010년 매출 2조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LGCI는 이러한 생명과학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오는 9월 납입 완료할 계획이다. 또 LG화학 및 LG생활건강 양사의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현물출자를 받아 자금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자기자본을 확대, 현재 120% 가량의 부채비율을 85%까지 축소하고 주력 자회사인 LG화학 및 LG 생활건강에 대한 각각 6.7% 수준의 보유 지분율을 최소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GCI는 이같은 생명과학의 중점육성 및 지주회사체제로서의 본격전환을 통해 오는 2003년 자산 2조 6328억원, 자기자본 1조 7250억원(자본금 4074억원), 부채비율 53%, 추정 경상이익 1900억원의 재무구조를 갖춘 선진 지주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2001.06.20 I 김윤경 기자
  • 외국인, 반도체 팔고 전통주 산다-주간거래소동향
  • [edaily] 외국인들은 지난(6월11일~ 6월15일) 한주간 거래소시장에서 반도체와 통신주를 공격적으로 처분한 반면 은행 및 전통주를 매수하는 매매패턴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모두 1884억원을 순매도하며 종합주가지수 620선 안착에 걸림돌이 됐다. ◇반도체/통신주 대거 매도 외국인들은 반도체주와 통신주 이른바 첨단 기술주를 처분했다. DR의 할인발행과 관련 하이닉스 원주는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삼성전자도 반도체경기가 적어도 3분기말이나 4분기초나 돼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일단 보유비중을 늘이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1652억원과 1328억원으로 전체 순매도 규모를 훨씬 웃돌았다. 삼성전자우선주에 대한 순매도 132억원을 감안하면 반도체주식에 대한 순매도 규모가 무려 3112억원에 달했다. 이와함께 외국인들은 SK텔레콤에 대한 매도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주 5일내내 매도우위를 보이며 순매도행진을 31일째로 늘렸다. 한때 황제주로 떠받들던 시절과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번주 SK텔레콤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451억원이나 됐다. 이외에 LG전자(111억원)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100억원을 넘었다. ◇은행주/전통주는 보유확대 첨단기술주에 부담을 느낀 외국인들은 우선 은행주로 눈길을 돌렸다. 하이닉스반도체가 DR발행을 통해 유동성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가장 수혜를 보는 업종들이 은행주가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이번주 국민은행(262억원) 주택은행(168억원) 신한은행(163억원) 하나은행(11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또 첨단기술주의 대안으로 전통주를 선택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라리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이 편하다고 작정한 듯했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무거운 주식"으로 여겨졌던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각각 247억원과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술주 가운데는 삼성SDI(128억원)가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 100억원을 넘어 "홍일점"이 됐다. ◇기관, 삼성전자 매도/SKT 매수 국내기관들도 162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들은 선물과 옵션의 동시결제일을 전후해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들의 대부분은 시가 상위 종목들로 삼성전자(636억원) 한국전력(308억원) 한국통신(249억원) 한국가스공사(128억원) 하이닉스(119억원) 기아차(105억원) 등이었다. 눈길을 끄는 종목중 하나는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꿈의 항암제" 개발이라는 호재가 있었으나 기관들은 생산까지는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주가상승을 이용해 현금화에 주력, 14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들의 최대 순매수 대상은 SK텔레콤(293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들은 저점매수의 기회로 할용하는 양상이었다. 하반기 실적호전에 대한 불투명성은 있으나 수익성의 급격한 악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고 NTT도코모에 대한 지분매각 등에 대한 기대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국내기관은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절차를 밟고있는 현대중공업을 130억원 순매수했다.
2001.06.16 I 김희석 기자
  • 동양강철 산은캐피탈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다음은 15일 신한증권의 특징주코멘트다. ◇동양강철=동사는 건설용 알미늄샤시 생산업체로 1999년이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에 있음. 동사는 전일 미국의 세계적인 알미늄업체인 알코아社로의 매각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하였음. 현재 한기평에서 동사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 중 실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사결과 발표 후 현재 동사와 인수양해각서를 체결한 알코아社의 실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과다한 금융비용 및 생산설비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급증으로 3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금번 1/4분기에도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건설경기가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어 업황호전이 없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방위산업 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일괄 타업체에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매각 성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요망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산은캐피탈=전일 동사는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함. 그동안 동사가 추진하던 상용카드에 대해 최근 인가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부문의 실적기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실질적으로 상용카드 인가요건인 실질자기 자본비율 등 적정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ABS발행방식으로 부실자산을 매각하여 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었음. 최근 동사의 증자가능성이 증시풍문으로 나돌고 있는데 실질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한 방편으로 향후 자기자본부분의 확충을 위해 증자를 실시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동사는 전회계년도(2000.4~2001.3)에서도 부실자산매각 및 부실자회사매각에 따른 대손상각비 부담이 1,593억원에 달해 1,725억원의 적자를 나타낸 바 있음. 이로 인해 동사의 자기자본은 461.2억원에 불과한 실정임. 주당가치수준으로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연중 최고치를 시현하는 강한 시세흐름 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측면에서는 매수전략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새한미디어=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99억원 기록하며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2분기 실적 또한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실적호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전일에는 2001년 5월 한달 동안 매출 254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후장 들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동사는 실적호전의 이유로 첫째, 수출비중이 매출의 8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특성상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실현하였고 둘째, 기업개선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원가절감과 인력재배치에 따른 경쟁력 향상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음.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부실자산 정리와 같은 워크아웃이 진행됨에 따라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워크아웃 진행에 따라 2001년 들어서 자본감소와 채권단 출자분의 신규상장이 이루어졌으며 2000년 기업회계감사에서는 해외 자회사 평가와 관련해서 한정의견을 받은 바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유한양행=암을 유발하는 RAS유전자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상승갭 발생시키며 상한가 기록함. 동사가 개발중인 YH3945는 암발생 과정에서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함으로써 정상세포에 해를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먹는 항암제로 알려짐. 동사는 대장암에 걸려있는 1,200마리의 쥐에게 먹인 결과 모든 쥐에서 암이 줄었으며 암 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6주간 장기투여한 경우에도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히고 있음. 특히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90%이상이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 폐암(80% 이상), 췌장암(50% 이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으로 올해 11월중 임상시험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초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RAS유전자 억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는 머크, 제넨테크, 브리스톨마이어스, 쉐링프라우, 얀센이 있으며 이중 상품화가 가장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얀센이 임상 2상 진행중인 항암제임. 동사는 1994년 간장질환치료제 YH439를 일본의 그레란사에 기술수출한데 이어 2000년 10월에 위궤양치료제 YH1885를 다국적 제약사인 스미스클라인비첨에 기술수출함으로써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이 입증되고 있음. YH439는 국내 임상 2상을 올 3/4분기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2003년경에는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YH1885의 경우 국내에서는 동사가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2상을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올해초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이 합병됨)이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올해 말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시 내년초에는 기술수출료 1억불중 일부가 유입(임상단계를 비롯한 FDA승인을 받을때까지의 단계별 기술료 유입은 제품화에 가까운 단계일수록 금액이 대폭 증가됨)될 것으로 기대됨. 이상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동사가 진행중인 연구개발과제는 골다공증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있음. RAS항암제는 아직 동물실험단계에 있어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위험도 커 동재료에 의거한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데 1)양호한 매출증가세와 수익성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유한킴벌리(지분율: 30%, 2000년 매출액 5,769.3억원, 당기순이익 533.7억원) 등의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3)유망신약의 해외기술수출 등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이주영 애널리스트) ◇코오롱=화섬산업의 업황부진과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의 공급과잉으로 장기소외주로 분류되던 동사는 최근 타이어코드와 샤무드(인조피혁) 사업부문의 영업호전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음. 참고로 지난해 동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합성섬유의 수요부진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하지만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3,320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1Q00:339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또한 동사는 폴리에스터 원사부문의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문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2001년에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2001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와 39.6% 증가한 1조3,250억원과 3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동반강세를 사현하고 있는 구조조정 관련한 섬유업체로는 [효성(04800)], [제일모직(01300)], [SK케미칼(06120)] 등이 있음. (김동원 애널리스트) ◇하이닉스반도체=외자유치 및 통신, LCD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GDR발행관련 해외 로드쇼에서 해외투자가들의 GDR인수가 overbooking 되면서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과 LCD 사업부문이 중국 및 대만으로 매각될 것이란 호재성 재료가 보도됨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당초 계획했던 GDR 발행규모가 8억불에서 12억 5천만불로 증액되었고 반면 하이일드본드는 발행이 취소되었음. 금일 종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GDR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이일드본드 발행이 차입금을 증가시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단점이 있어 외자유치 전액을 GDR로 결정한 것임. GDR이 할인발행됨에 따라 무위험차익을 노린 외국인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현물주식을 매도하고 GDR을 청약하는 일종의 차익거래에 나서고 있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또한 청약자들은 7월15일부터 DR의 주식전환이 가능해져 향후 시장에서의 유동물량 증가로 다소간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음. 한편 동사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던 LCD사업부문이 중국과 대만의 컨소시엄에 약 5억불 규모로 매각될 것이란 보도도 외자유치와 더불어 사실상 회사정상화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외자유치와 LCD 사업부문 매각이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매물부담이 있겠지만 총 2조2천억원이 넘는 유동성이 확충됨으로써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창경 애널리스트) ◇현대백화점=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동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동사는 호텔사업 부문 계열분리로 1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 마진이 높은 의류ㆍ잡화의 매출비중 확대와 직영점 입점의 증가, 위탁경영 수수료와 카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호전됨. 동사는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상대적으로 신세계(04170) 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홈쇼핑 사업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종합유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제일창투=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줄곧 하락행진을 해 온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 사이 대량거래가 수반되며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임. 현재 시장에는 동사의 주간사 업무를 맡아 온 현대증권이 시장조성물량을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로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1/4분기 세원텔레콤 등 투자주식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9.2억원의 순이익에 그치는 등 투자 및 회수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전년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2/4분기 이후에는 동사가 투자한 "코오롱정보통신", "세키노스코리아", "금강철강" 등 3사가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중 "코오롱정보통신"과 "금강철강" 지분은 금년내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창투사에 매각제한제도로 작용하던 Lock-Up제도가 하반기중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 가능성은 높아 보임. 연간 실적은 보유하고 있던 세원텔레콤 및 신규등록주식의 매각으로 30억원 안팎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실적 30억원 기준 예상EPS는 1,063원으로 현주가는 7.1배수준에 거래됨. 투자자산중 두루넷의 시가평가를 감안한 순자산가치는 400억원 정도로 평가되며, 실적을 감안한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는 14,184원임. 동사의 투자규모나 업계의 위치 등을 감안해 30%가량 할인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적정가치는 10,000원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코리아나=동사와 일본의 고세화장품이 8월까지 고세코리아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기록함. 최근 EGF를 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대와 코스닥의 가치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동사는 우수한 방문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직판(방문판매의 일종)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정도가 직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동사는 자본금 30억원의 고세코리아에 8.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으로는 고세코리아의 지분 35%를 보유(법인 29%, 임원 6%)하게 됨. 동사는 고세코리아를 통해서 백화점시장과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백화점시장에는 고세코리아를 진출시킴으로써 동사가 제조한 제품을 고세코리아가 판매할 전략이며, 직판시장에서는 고세로부터 직수입한 상품을 동사의 직판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임. 또한 일본고세의 해외유통망을 통해 동사 제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음. 동사의 이와 같은 전략은 고성장을 지속해오던 직판시장의 성장이 전년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렸했다는 측면과 백화점시장의 진출이 미미했던 동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백화점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고세코리아 설립에 따른 매출이 실질적인 동사 매출증가로 가시화되는 것은 내년경으로 예상되며 9월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EGF 화장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불확실성이 커 단기급등에 이은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할것으로 판단됨. (이주영 애널리스트)
2001.06.15 I 문주용 기자
  • 유한양행/현대중/삼환기업 긍정적-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경제동향 -국민총소득 (GNI)소비의 경기 급락 방지 전망의 또 다른 근거. 교역조건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 지속GNI증가율, 증가세로 반전 &8211; 체감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 작용GDP성장률과의 격차 축소 &8211; 향후 GNI 증가세가 더 빨리 진행될 듯소득 증가는 소비 회복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 교역조건의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1/4분기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 증가율(3.7%)에 못미치는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외국과의 무역에서 1/4분기에만 17조 원(GDP의 15.5%에 해당)의 소득이 국외로 유출된 결과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요인들이 발견된다. 우선 지난 4/4분기 감소세를 보였던 GNI 증가율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들 수 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0.9%의 상승세를 보였다(4/4분기의 경우 &8211;1.7%). 이는 1/4분기 들어 교역조건의 악화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 교역조건은 전년에 비해 12.7%가 악화되면서 무역에 의한 손실액이 무려 64.5조 원에 달했었는데 올 1/4분기에는 6.7%에 그치면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GNI 증가율 추이가 BSI 및 경기선행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2월 이후의 이 두 지표들의 개선은 GNI 증가율의 상승세 반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GDP 성장률과의 격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4분기 6.8%p에 달했던 두 지수의 격차가 1/4분기 중에는 2.6%p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GNI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는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교역조건 악화의 두 주범이었던 국제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비록 반전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역조건이 연말까지 1/4분기 수준(1/4분기 68.2)만 유지하더라도 올해 GNI 성장률은 3.9%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GDP 성장률 전망치인 4.3%와의 격차가 불과 0.4%p에 불과한 수치이다. 또한 4/4분기에는 GN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향후 GNI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 같은 전망은 2/4분기 이후 소비의 회복이 경기의 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기존의 당사 House View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 Updates -현대중공업 (09540/BUY)관계사관련 부담 감소, 순조로운 계열분리 및 실적호전으로 주가상승 기대 &8211; 매수 유지, 목표가격 상향조정. (1)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 발행이 성공할 경우, 현대중공업에게는 지난번 불거졌던 HSA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에 따른 부담감이 한결 완화된다. 또한 (2) 지분법으로 큰 손실을 반영한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추가 부담도 차츰 줄어드는 상태이고 매각 협상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비영업 부문에서의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3)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 보유 지분의 매각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는 등 계열분리 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관계사 부담감 해소 기대와 계속되는 실적 호전을 감안해서 적정 주가를 32,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삼환기업 (00360/BUY)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의 절감과 비경상적 손실 축소로 경상이익 큰 폭 개선. 매출액은 2002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경상이익증가율은 2001년 230.7%, 2002년 54.1% 예상적정주가 4,860원으로 33% 상승 여력 9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감소하던 삼환기업의 매출액은 올해도 5.2%의 감소하여 4,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수주액이 3,751억원에 불과하고 2000년 말 기준의 수주잔고도 9,086억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수주호조세를 고려할 때 매출액은 2002년에 5.4%, 2003년에는 7.2%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외수지부문에서의 손익개선효과(264.4억원)로 올해 경상이익은 2000년 대비 231% 증가한 2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2년에는 영업외수지부문이 더욱 개선되어 경상이익은 54.1% 증가한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 증가의 주 요인은,2000년에 국내외CB상환손실이 178억원에 발생하였으나 올해 이후는 전혀 없다. 부실화 된 삼신생명 및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투자주식감액손실이 2000년에 69.5억원에 달하였으나 올해는 42.7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순이자비용은 2000년의 155억원에서 2001년에는 80억원, 2002에는 5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 규모는 1997년 3,91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년에는 1,818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올해 말에는 1,406억원으로 축소될 전망)LG Universe 건설업 평균 PER 5.3배를 적용한 적정주가수준은 4,860원으로 평가되며 현재 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영전자 (05680/BUY)디지털TV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의 등장으로 하반기부터 Chip콘덴서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회복 전망.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위축으로 전해콘덴서 수요가 감소하여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2%, 3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정EPS도 종전의 1,130원에서 1,037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2분기 기점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하반기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디지털TV, 디지털 Set-Top Box 와 PDA, 디지털카메라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등장하며 Chip 콘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PC 경기도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텔의 펜티엄Ⅳ 가격 인하와 MS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우XP 출시(10월 예정) 등으로 PC에 대한 신규 및 대체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C와 주변기기(CD-ROM, 평면모니터, TFT-LCD 등) 수요 증가는 전해콘덴서와 Chip 콘덴서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2002년의 추정EPS 1,277원을 기준으로 현재 PER은 8.1배이므로 전자부품 업종(KOSPI)대비 25% 수준 높은 편이다.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도 경기회복에 따른 분기별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2002년 PER이 현재 13.1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영전자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일하게 반영할 경우, PER 10.5배(할인율 20%)를 적용하여 향후 6개월 적정주가를 13,4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유한양행 (00100/BUY)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결과 희망적 &8211; 가시화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강화. YH-3945 개발의 의의는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파라인의 강화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동재료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단기적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워. YH-1885 해외임상 순조롭게 진행 중목표주가 상향조정 적극 검토 동사의 전일 주가는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인 YH-3945의 전임상 시험결과, 약효 및 독성 측면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진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90년대 초반부터 ras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수의 제약사들이 활발히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현재 FPTase inhibitor가 신약으로 승인받은 사례는 없다. 얀센, 머크, BMS 등이 임상시험중인데, 임상2상 시험중인 얀센의 R115777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천2백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하였으며,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타겟으로 하는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암치료제 분야라는 점,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YH-3945는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임에 틀림없다. 또한, YH-1885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던 합성신약 분야의 새로운 후보물질로서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로서 전임상 혹은 임상 실험중인 물질을 지칭)이 강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단계가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FPTase inhibitor가 항암제 시장에서 검증받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동사 주가산정에 있어 이를 반영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동재료를 바탕으로한 주가의 단기적인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동사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이전한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YH-1885의 해외 임상1상(영국에서 진행중)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결과가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임상1상 결과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금년내에 추가적인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YH-1885 개발의 성공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결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당사의 유한양행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전일 종가가 이미 이를 상회하였다. 과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산정시 YH-1885를 비롯한 연구개발 가치는 업종 평균 투자지표 대비 20%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으나, ①YH-1885의 순조로운 개발진행, ②강화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③2/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영업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산인터네트 (39560/Short-term HOLD)KT엔토피아 사업의 일부 입찰 탈락에 따라 향후 실적 하향 조정. 적정주가 34,000원으로 하향. 하향조정의 원인 두가지KT의 엔토피아 관련 투자규모 축소이번 입찰결과는 기대 이하장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동사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기존의 768억원에서 26% 축소된 5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EPS도 기존의 2,441원에서 1,701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단기 투자의견을 ‘단기보유’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앞으로 중국, 미국등지로의 수출건과 하반기 내년도 엔토피아 사업의 장비구매 가능성, 일반 기업들로의 직접매출이 향후 동사의 실적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장기 적정주가는 기존의 48,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휴맥스 (28080/BUY)5월 실적발표와 CAS STB매출 호조에 따른 올해 실적 상향조정. 추정실적 상향조정적정주가 27,100원으로 매수의견 유지실적향상의 원인 두가지① 고부가제품의 매출확대② 원재료 구매가 인하 효과이익폭 하반기 다소 둔화될 듯동사의 성장포인트는 폐쇄형시장 진출 동사의 5월까지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3%에 이르고 있어 향후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키로 한다. 동사의 올해 매출은 기존 2,273억원에서 9.6% 증가한 2,49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 37% 증가한 627억원, 51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른 동사의 올해 추정EPS는 1,505원에서 38.7% 증가한 2,088원으로 추정되며, 동사가 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기술력, 마케팅 능력 등이 탁월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업종 평균 PER 10배의 30% 프리미엄을 적용해 27,100원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기발행된 CB, BW가 주식으로 전환되어 꾸준히 수급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어 동사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보인다.
2001.06.15 I 박호식 기자
  • (미업종)생명공학-금융주 약세..제약은 상승
  • [edaily] 찰스슈왑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찰스슈왑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거래량이 지속될 경우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푸트남 로벨 증권은 슈왑의 현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으며 메릴린치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다며 전망치를 낮췄다. 이날 슈왑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베어스턴스 등 대부문의 증권주들이 하락하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3.29% 하락했다. 은행주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퍼스트유니온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4% 이상 내렸다. 퍼스트유니온은 하반기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고 이 회사의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이 하락해 이날 S&P 은행 지수는 1.6% 하락했다. 생명공학 부문도 약세를 보였다. 프레시즈 제약이 약세를 주도했는데 미 식약청이 이 회사의 항암제 판매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으로 무려 17%나 급락했다. 프레시즈 제약은 승인 시기는 물론 승인여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레시즈와 제휴를 맺고 있는 암겐도 영향을 받아 1% 이상 내렸으며 실적악화를 경고한 이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어피매트릭스도 10% 이상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셀레라 게노믹스는 악시즈 제약을 매수하기로 했다는 발표이후 3% 이상 떨어졌고 바이오젠, 휴먼게놈, 사이론 등이 약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생명공한 지수는 2.62%,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81% 떨어졌다. 반면 제약업체들은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스, 브리스톨마이어 등이 소폭 상승해 아멕스 제약지수는 0.37% 올랐다.
2001.06.15 I 김태호 기자
  • (특징주)유한양행 동화약품 등 제약주
  • [edaily]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보도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하루였다. 그러나 신약 테마를 형성한 종목군에 비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 제약주의 강세가 오히려 돋보였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YH3945를 개발해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제약주의 시세를 주도했다. 또 우선주와 2우선주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동화약품도 이날 자체 개발중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에 대한 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 신약과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동화약품의 주가는 2%대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제약주는 중외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아제약 대원제약 한일약품 동아제약 등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도 일제히 2~4%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일단 유한양행의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재료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기대가 되지만 아직 전임상 단계라 상품화를 논하긴 이르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더라도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업종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차장은 "유한양행의 경우 비단 항암제만이 아니라 실적 호전과 자회사 실적 개선, 위궤양 치료제 등이 가세해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있을 것"이라며 "기타 중소형 제약주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PER가 낮은 수준이라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지라도 상승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2001.06.14 I 이정훈 기자
  • 거래소,막판 더블위칭 충격 약보합..5일선 지지(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막판 매수차익잔고 청산 매물이 몰리며 단숨에 지수가 6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더블위칭데이를 실감나게 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는 약보합을 유지하며 610선을 지지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막판 기관의 집중 매도로 하락 충격이 다소 존재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지키다 하락 반전되며 결국 전날보다 0.30포인트 떨어진 613.7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일선을 지켰지만 20일선은 다소 하회했다. 지수관련주들이 더블위칭데이에 터져나온 프로그램매물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집중된 의약과 건설주 등 개별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의약주의 경우 유한양행이 "꿈의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시세를 주도했으며 유한양행과 우선주, 2우B 등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중외제약우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상아제약 한미약품 수도약품 한일약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건설주도 판교일대 개발 소식으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극동건설우와 청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고려개발 동양고속 성지건설 삼호 신성 태영 대호 코오롱건설 등도 5~1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금융주는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종금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과 은행 보험은 막판 매물로 상승폭을 줄였다. 증권주는 AIG의 현대투신증권 방문설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다 후퇴했다. 반면 종금주는 순환매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업종에서는 현대증권이 전날보다 4%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리젠트 한화 한빛증권이 올랐고 종금업종 중에서는 동양현대 금호 한불 리젠트종금 등이 일제히 강세를 유지했다. 은행업종의 경우 하나은행이 소폭 상승했다. 블루칩들은 외국인이 주로 매수한 포철과 한전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종가 무렵에 밀리며 전날보다 1.17% 하락했고 SK텔레콤 한통 현대차 기아차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의약 유통 보험 증권 종금 건설 전기가스업종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 은행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486종목이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을 비롯해 287종목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홀로 순매도로 맞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0억원, 785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85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1342억원 순매도였다. 한편 이날 거래는 다소 활기를 보이며 전날에 비해 거래지표도 소폭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은 4억1773만주이고 거래대금은 2조1239억원을 기록했다.
2001.06.14 I 이정훈 기자
  • 테스텍/현대산업개발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테스텍(금일 거래개시) : 투자의견 BUY 제시 국내 선두의 IC 테스트장비 제조업체인 테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는데, 1)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탄탄한 고객기반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 및 EPS가 각각 연평균 68%와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들의 뚜렷한 장기비젼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3) 공모가 4,800원 기준으로 2001년 P/E 8.7배, FV/EBITDA 5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26.1배, 10.8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신세계 : 2001년 EPS 전망치 약 15% 상향조정 계획 동사 5월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우수하여 EPS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계획임. 백화점 및 이마트의 기존점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6%, 7.1% 증가한데다 작년 6월 개점한 11개의 신규점 매출에 힘입어 5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하였음. 이같은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심리는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되며, 5월의 주식시장 활황이 소비심리 개선의 가속화에 기여함.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0%, 137%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1~5월 누적 경상이익은 889억원에 달함. 또한 5월의 계절적 효과에 힘입어 백화점부문 매출총이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영업이익률도 전월의 5.0%에서 7.1%로 개선됨. 투자의견 BUY 유지. [기업방문] * 기산 텔레콤 : HDR장비 개발은 가능하나 아직은 대규모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SK텔레콤과 KTF의 HDR service 검토로 시장 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기존의 2001년 예상 매출액 17억원을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4월에 HDR 시험용 version을 개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통신사업자들이 유지, 보수 기간이 3년 이상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중, 소 업체보다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system 제조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임. 현재 통신 사업자들은 현대전자에서 설치한 IS-95B용 기지국의 H/W 교체 및 S/W upgrade에 상당히 고민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쎄라텍 : 4~5월 누적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하회 4~5월 누적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153억원 달성은 어려워 보임. 이를 반영하여 2001년 매출액과 EPS를 10% 이상 하향조정할 예정임. 이러한 매출 부진은 국내,외 IT 경기의 부진으로 2/4분기 주문이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며, PC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3/4분기부터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전자파 차단 부품 매출의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생산하는 inductor가 inductor 자체 기능외에 부수적으로 전자파 제거 기능이 있으나, 회로 설계시 inductor를 사용하는 이유는 전자파 제거가 아니고, inductor 자체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이루넷 : 2001년 말 제품 수수료 인상 가능성 시사 이재영 부사장은 1) 2001년 말경에 종로엠스쿨 수수료를 기존 30,000원에서 약 10%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2) 기존에 논의되어 왔던 미국의 학원 프랜차이즈업체 Sylvan Learning Systems와의 전략적 제휴는 2001년 말경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성인 대상 영어 학원을 시범적으로 1개 개원(pilot center)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2002년부터 종로엠스쿨 수수료가 10% 인상되면 당사의 2002년 EPS 예상치가 12% 정도 상향 조정될 수 있어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정부, 소비자물가 목표 3%대 유지 : 물가안정 노력 강화 예고 -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하반기 경제운영방향에서 2001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기존의 5~6%에서 4~5%로 낮추고 경상수지 흑자 목표를 기존보다 30억달러 많은 100억달러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음 (당사 전망치는 GDP성장률 4.0%, 경상수지 흑자 127억달러임). 성장률 하향 조정은 최근 해외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추세를 반영한 것임. - 소비자물가 억제 목표는 최근 봄가뭄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심각하게 커지지 않는 한 3%대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당사는 금년 봄가뭄이 1970년 이후 경험한 5차례의 봄가뭄 보다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농산물생산에 큰 타격을 줄 것이고 이에 따라 6-8월 중 농산물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동 기간 중 소비자 물가를 약 1% 포인트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임. 따라서 당사는 2001년 연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3.7%에서 4.0%로 상향조정함. 이는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어서 전기료 및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 폭이 매우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 웰링크, 하나로통신으로의 케이블모뎀 공급계약: 당사 수익예상에 이미 포함 전일 웰링크는 하나로통신과 29억원 규모의 케이블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공급기간은 내달 20일까지이며 공급수량은 20,000대, 평균단가는 145,200원임. 동사의 이번 계약건은 이미 당사 수익예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 한전 민영화, 기존 에너지사업 진출 대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을 듯 언론에 따르면, 어제 한 정부 관계자는 기존에 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의 경우에 한해 출자총액규제의 예외로 인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발전자회사 매각시기 및 방법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함. 당사는 동 뉴스가 한국전력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정부의 이번 방침은 발전자회사 참여기업을 LG 및 SK그룹과 같은 대기업으로 제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따라서 곧 발전자회사 매각의 지연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원래 정부는 내년 2월말까지 한국전력의 6개 자회사 중 한 곳을 매각하기로 했었음). 투자의견 Mkt Perf. * 마크로젠, 6월중 한국인 유전자 연구 중간발표 예정: 제한적인 주가 상승 예상 전일 마크로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6월말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석됨. 발표 때까지 동 주가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에서는 연구결과가 상업화되기까지 향후 2년 정도 동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정부 연구기관으로부터의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수주의 규모 및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함. 이번 예정된 발표는 마크로젠이 해외기업의 연구결과를 일정 부분 재현할 능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내 다른 바이오 기업과는 달리 유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하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단기간에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 유한양행, 유망 경구용 항암제 전임상 단계 연구중 - 유한양행이 새로운 경구용 항암제(YH-3945)를 연구중인 것으로 발표함. 이번 항암제는 각종 암 발병원인의 약 5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RAS 유전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억제제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전임상단계에 있음. 당사에서는 통상적인 전임상기간(1년), 임상 1상기간(1년)을 감안하여 늦어도 2002년 말 경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 이와는 별도로 국내에서는 통상 항암제의 경우, 임상 2상 완료 후에 시판이 가능하므로 동사에서 밝힌 대로 2003년 경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항암제 전체 시장이 1,000억원 내외로 질환군별 시장은 그다지 크지 않아 국내용으로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움.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YH-1885)의 기술수출과 해외 임상 진행에 이어 우수한 효능의 경구용 항암제(YH-3945) 개발 등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정상급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BUY. * 대한항공, 노사협상 타결 13일 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틀간의 파업을 철회하였으며, 노사는 급여동결, 임금협상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 취하, 2007년까지 외국인 조종사 비율의 현 수준 대비 30% 감축 등에 대하여 합의하였음. 파업으로 인한 파행적인 운항은 금일 오후부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전한 정상화는 주말이후부터 가능할 전망.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틀간의 파업으로 인한 손실액은 284억원으로 추산되며, 향후 완전 정상화까지의 추가 손실을 감안할 때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금번 파업에 대응하여 경영층이 보여준 원칙을 고수하는 강경한 입장 및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를 저지함으로써 향후의 장기적인 경영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2001.06.14 I 김현동 기자
  • 현대해상/신세계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해상 (01450, BUY):현대그룹 재무리스크 감소에 따라 적정주가 상향조정 - 적정주가를 기존 18,000-24,000원에서 24,000-28,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상향조정 하는 이유는 첫째, 적정 PBR을 조정하기 때문이고 둘째, 수정 BPS를 조정 하기 때문임 - 적정 PBR을 0.75-1.0배에서 1.0배로 조정함. 하한선 0.75배를 설정했던 이유는 현대그룹에 대한 재무리스크를 반영했기 때문임. 그런데 하이닉스반도체가 GDR 발행에 성공할 경우,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큰폭 감소할 전망. 이에 따라 하한선 0.75배를 삭제함 - 현대해상의 수정 BPS는 기존 24,000에서 28,000원까지 상향조정될 수 있음. 기존 24,000원은 현대그룹에 대한 엑스포저를 100% 상각한 기준이었으나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감소할 전망이므로 상각률은 100%에서 50%로 하향조정될 수 있음. 이에 따라 수정 BPS 역시 상향조정됨 ◇포항제철 (05490, BUY):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포항제철은 미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중단하고, 저가인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미국산 유연탄 수입비중은 이미 1996년 15.2%에서 2000년에는 5.4%로 축소되었음 - 이는 미국산 유연탄이 품질은 우수하나 고가이고, 기술발전으로 저품질의 유연탄 사용량을 늘려도 양질의 코크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임 ◇신세계 (04170, BUY): 5월 실적 호조 - 동사는 당사 예측을 상회하는 뛰어난 5월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함. 기존점포기준 매출증가율은 할인점 7.1% 증가, 백화점 7.8% 증가함 - 동사의 5월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하였음. 특히 할인점 5월 들어서는 할인점 개점이래 최고 수치인 전월대비 3.2%p 개선된 7.5%를 기록,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음. 이는 할인점 부문에서 할인행사가 없었고 신규 출점이 1개에 머물렀기 때문임 - 6월에도 할인행사가 없고 물가불안 등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 구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져 실적 호전은 이어나갈 전망임. 동사의 금년 실적은 당사이익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재 FY01F PER이 시장대비 20% 할증된 수준이지만 수익성이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주식가치가 비싸게 보이지는 않음. 현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있어 BUY유지 ◇마크로젠 (38290, BUY): 한국인 지놈프로젝트 완성으로 성장잠재력 상승 - 동사의 핵심연구 과제인 한국인 지놈프로젝트가 일단락되어 6월말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이번 결과는 전체 공정상의 약75%를 완성한 결과로서 최종마무리는 8월말경이 될 전망 - 동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동사는 한국인지놈 DB를 토대로 한 인종별, 개인별 유전자 기능 연구의 가속화로 이에 따른 로열티수입 등의 증가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이를 이용한 DNA칩 매출 증가가 예상됨. 따라서 DNA칩 매출은 2001년 6월 7억원규모에서 2002년 6월 14억원으로 2배정도 증가할 전망임 - 또한 시퀀싱부문에서 12억규모, Bioinformatics분야에서의 40~50억원규모의 정부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에 있어 성사된다면 차기 결산기에 대폭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 - 결국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동사가 궁극적으로 추진하는 유전자질환 진단칩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연구용 칩의 매출증가를 통해 여타업체와는 차별화된 수익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유한양행 (00100, BUY): Ras 항암제 개발로 고부가가치 확보 - 동사는 암 발생과정에서의 중요한 신호전달물질인 Ras 유전자를 차단하는 방식의 신개념 항암제 YH-3945의 개발에 성공함 - 현재 동물실험 결과 높은 80%이상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고, 외국사의 경쟁제품과 비교시도 10배이상의 종양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명됨 - 향후 대장암, 췌장암, 폐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인데 임상실험을 거쳐 2003년이후에나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으로 당장의 수익증가효과는 없으나, 동사의 신약개발력이 업계 최고 수준에 있고 최근 실적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이번 연구성과는 동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를 유지함 ◇가스업종 (Overweight):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의 적정주가 상향조정 - 가스업종 주식은 지난 3개월간 KOSPI 대비 극동가스 36.5%, 삼천리 23.9%, 부산가스19.9%, 대한가스 11.0%, 서울가스 4.3%, 가스공사 2.1% 초과 상승. 이는 첫째 배당수익률이 높아 주가의 하락 위험이 낮고 둘째 Valuation이 매력적인 가치주에 대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임 - 가스업종이 소외되기 시작한 ’99년 하반기 이후 가스업종의 적정 PER은 KOSPI 평균의 70% (할인율 30%)를 적용. 그러나 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할인율을 종전 30%에서 20%로 축소 - 이에 따라 BUY 추천을 하고 있는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함. 삼천리의 적정주가는 종전 35,700원에서 45,500원으로 27.5%, 부산가스는 종전 13,900원에서 16,100원으로 15.8%, 극동가스는 종전 14,300원에서 18,900원으로 32.2% 상향 조정함 ◇미국소비 경기 아직은 미약 : 추가금리 인하 유력 - 내구재 소비수요는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비 내구재와 생필품 중심의 소비증가가 나타나 전반적인 소비기반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FRB Beige Book에서는 경기침체 지속임을 지적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미미하다고 하여 추가금리 인하 기조는 유효하나 그 폭은 25bp 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지난 1월 최악의 수준을 보인 이후 공격적 금리인하 조치와 더불어 점진적인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로 볼 때 하반기 중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관점 유지
2001.06.14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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