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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바이오 "세포치료제시장 선점하겠다"
  • 엔케이바이오 "세포치료제시장 선점하겠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임상 성공을 자신합니다. NKM 임상 외에도 새로운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1일 엔케이바이오(019260) 성남 사옥에서 만난 윤병규 대표(사진)의 얼굴에는 NKM의 임상 조기 완료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달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임상3상 기관을 기존의 5개 병원에서 21개 대형병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만큼 임상3상 완료 기간이 짧아졌다. 윤 대표는 "이번 임상 기관 확대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기관 및 대상 수(276명)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라며 "뿐만 아니라 NKM 치료를 받은 임상 대상자 23명 모두에게서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과감히 고위험군을 임상에 포함시켜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위암과 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등으로의 적응증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케이바이오는 본인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시킨 후 다시 체내로 투여해 줌으로써 면역력 강화 효과를 보이는 NKM을 신종플루 바이러스 퇴치에도 접목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올해 6월부터 충북대와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전임상에 돌입했는데 시험관내(IN VITRO) 실험에서 2억2500만개 정도의 NK세포를 가진 NKM이 항바이러스제 아만타딘(Amantadine)과 동일한 증식억제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면서 "이달말까지 누드마우스를 통한 전임상을 완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NKM은 특정바이러스에 반응하는 기존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근본적인 면역력 자체를 증진시키기 때문에 범용적인 바이러스 및 변형바이러스에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며 "신종 외에 와일드 타입, 변형바이러스 등에도 전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대표는 "국내 면역세포 치료제시장은 이미 엔케이바이오가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임상 조기 완료와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찾아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줄기세포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줄기세포 연구가 엔케이바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초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가 보유한 `인간 태반조직의 양막 또는 탈락막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그 제조방법`의 특허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 그리고 국내에서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강경선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한 것 모두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강교수는 엔케이바이오 줄기세포 연구소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줄기세포 원천특허 관련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임상 및 제품화에까지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달말까지 본사 3층에 줄기세포 연구소 세팅을 완료하고, 국내 산부인과들과 협약을 맺고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2009.09.02 I 안재만 기자
  • 헤파호프, `바이오파마2009`서 바이오테스터 발표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헤파호프(039350)코리아는 미국 헤파호프사의 박성수 대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파마 2009(BioPharma America 2009)`에서 바이오테스터(Biotester)를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박성수 대표는 `바이오파마2009`에서 바이오테스터를 신약 개발에 활용하는 방법, 그 동안 축적해온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바이오파마 컨퍼런스는 일반적인 대회와 달리 발표, 전시뿐 아니라 기술을 가진 기업과 수요자인 제약회사가 일대일 또는 다중으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주선하는 것이 특징이다.헤파호프코리아는 "이번 참가를 앞두고 벌써 20여곳의 제약회사 및 상업화를 위한 자문 회사들이 주최측을 통해 헤파호프와 회의를 요청했다"며 "본격적인 상업화 제안과 매출 상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회사측은 또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 병원과 본계약을 맺은 암조직 공급계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헤파호프코리아는 "공급받는 인체 암조직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의 효능성 검사가 가능하고, 암조직에 포함된 정상 인체 조직을 이용해서는 약물 독성 검사 등이 가능하다"며 "바이오테스터 뿐만 아니라 항암제 감수성테스터까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9.01 I 안재만 기자
통풍 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가  많은 백년초  먹어라
  • [웰빙푸드]통풍 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가 많은 백년초 먹어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통풍은 피 속에 요산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형성된 요산의 결정체가 여러가지 조직에 침착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에게 발병한다. 통풍 환자들이 발가락이나 무릎의 통증만을 호소하므로 통풍이 관절만 침범하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몸에 과잉으로 존재하는 요산은 피를 타고 몸의 구석 구석까지 쌓여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몸 전체에 통풍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통풍은 꾸준히 치료 받으면 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합병증인 신장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등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런 고질전인 통풍에 비타민C를 하루 1.5g만 먹어도 통풍(痛風)의 발병률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 내과 의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최신호에 의하면 미국 보스턴 의대 최현규 박사(류머티즘 전공)가 이끄는 연구팀이 20년간 남성 4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 기간 동안 통풍에 걸린 남성은 1300여명. 음식이나 비타민 보충제 복용을 통한 비타민 C 섭취량이 1일 평균 250㎎ 이하인 사람에 비해 500~999㎎인 사람의 통풍 발병률은 17% 더 낮았다. 1000~1499㎎인 사람은 34%, 1500㎎(1.5g) 이상인 사람은 45%나 낮았다.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이 500mg 증가할 때마다 통풍 발병률은 17%씩 떨어진 셈이다. 이 연구를 볼 때 비타민C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의 수치를 현저히 낮춰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장에서의 요산 재흡수에도 영향을 주어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칼슘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백년초가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명 손바닥 가시선인장으로도 불리는 백년초는 무농약으로 재배되는 웰빙식품으로 우리땅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토종이 더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 토종백년초(손바닥 가시선인장)에는 비타민C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건강과 영양 덩어리의 보고”다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의 경우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여름 내내 지친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년초의 줄기는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는 약초로 익히 알려져 처방해 왔는데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손바닥 가시선인장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고 단위로 농축된 제품을 하루에 두 번씩 꾸준히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온에서 농축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저온 추출 방법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농축액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그래서 류마티즘에도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8일)
  • [이데일리 증권부] 18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증권 메가스터디(072870): 중고등부 온라인 매출 호조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2분기 실적.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양호한 실적 전망. 학원수강료 상한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도 주가에 긍정적. ◇ 대우증권 하이닉스(000660): 3분기 DDR3 중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3분기 의미있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기 시작. 2010년 상반기 PC 출하 싸이클 매우 긍정적: 하반기 Windows 7 출시는 기업용 PC의 교체 촉발시킬 전망. 4분기 실적개선 지속: DRAM, NAND 공정 전환 따른 원가 하락 지속 전망. ◇ 우리투자증권 동아제약(000640):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수출 부문(자이데나 등)의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실적개선세가 늘어날 전망. 하반기 신규 제네릭 품목인 항암제와 면역억제제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점도 긍정적. CJ CGV(079160): 최근 개봉한 '해운대'와 '국가대표', '차우' 등의 흥행으로 관객수가 증가하였으며 '전우치' 등의 신작도 흥행 가능성에 따라 하반기 모멘텀 기대. 2009년까지 중국 내 3개의 상영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1년에는 10개, 2015년에는 25개 상영관을 확보할 계획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영화 시장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 관련기사 ◀☞메가스터디 `초등학생 리더십 키우기` 캠페인
2009.08.18 I 증권부 기자
  • 엔케이바이오 "NKM 임상서 종양 완전제거 확인"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17일 림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NKM치료 임상시험에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면역세포치료제 NKM은 본인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시킨 후 다시 체내에 투여해주는 방식의 치료제다.조석구 여의도 성모병원 박사는 14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NKM 임상시험기관확대 심포지엄`에 참석, 시험군 23명 모두에게서 암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조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LDH 수치, 악성 림프종 및 전이 정도 등 모든 조건에서 항암제와 NKM를 병용하는 시험군의 환자 상태가 더 나빴음에도 치료 효과는 더욱 뛰어났다"고 설명했다.이어 "항암제를 사용하면 혈구수가 줄고 구토 등 부작용이 심한데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활동력 저하, 식욕감퇴 증상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암환자에게서 재발 및 전이가 나타나지 않으면 NKM 항암효과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엔 기존 임상참여 기관인 서울성모병원 등 5개 기관과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16개 기관 등 총 21개 기관의 연구책임자가 모두 참가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신종플루 관련주 초강세☞(이데일리ON) 지수 2000P 향하여 힘찬 발걸음은 지속된다
2009.08.17 I 안재만 기자
  • 한국기술산업, 악타비스社 국내 독점판매권 획득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이 자회사 제넥셀 세인과 함께 국내 `제네릭 의약품`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한국기술산업은 제네릭 의약품(Generic pharmaceuticals) 분야 세계 5대 메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악타비스(Actavis)사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최종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네릭 의약품이란 의약품에 대한 초기 특허기간이 만료된 뒤 시중에 널리 유통되는 대체 의약품을 말한다. 한기산은 자회사인 제넥셀 세인 주도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기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오는 13일 오전(현지시각) 악타비스(Actavis) 아시아퍼시픽(AP)에서 판매권 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한국기술산업, 제넥셀 세인은 항암제, 고혈압치료제, 항우울제 등 상위 레벨의 제네릭 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급 의약품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바이오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문일 한국기술산업 대표이사는 "악타비스사의 제네릭 의약품 판매는 자회사인 제넥셀 세인의 주도로 추진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은 항암제 등을 시작으로 판매 제품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 게 될 향후 5년 뒤에는 누적 매출액 5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번 판권 계약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악타비스사는 향후 바이오 시밀러 의약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악타비스사는 지난 1956년 설립된 다국적 기업으로 연간 16억유로(약 2조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전세계 40개국에서 의약품 개발, 판매, 유통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기술산업, 실리콘밸리서 투자유치 나선다
2009.08.12 I 윤도진 기자
  • 중외제약, 상반기 매출 2250억원..전년比 2.8%↑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중외제약(001060)이 올해 상반기 매출부문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2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 하지만, 2분기 매출 1185억원(전분기 대비 11.2% 증가)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상반기에 주력제품인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의 매출 호조를 비롯해 시그마트(협심증치료제), 뉴트로진(항암제) 등의 고성장, 신제품 라베칸(위궤양치료제) 출시 효과에 힘입어 매출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222억원을, 당기순이익 0.4%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 단가 인상으로 인한 매출원가 증가 등으로 인해 10.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cGMP 기준 신공장 건설비용 등으로 인해 정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는 오리지널 신제품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경장영양제 `엔커버`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특히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09.08.12 I 문정태 기자
  • SK케미칼, 항암제 미국서 `직접 임상시험`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SK케미칼(006120)이 항암제 개량신약의 임상시험을 미국에서 직접 진행한다. 이 약은 개량신약이어서 1상임상 시험 후 곧바로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개량신약 `SID530`이 미국 식의약품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의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 약은 이미 출시돼 유방암 치료에 사용중인 `도세탁셀`이라는 항암제를 개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임상 1상이 성공할 경우 곧바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봉용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미국 임상대행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한 후 내년 초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특히, 기술수출 등을 통해 판권을 넘긴 것이 아니라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한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 소장은 " 도세탁셀의 개량신약인 ·SID530·이 EU시장 진출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SID530`은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끝내고 현재 시판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이르면 9월 중으로 하가·시판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오리지널약인 `도세탁셀`은 유방암·난소암, 폐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약 30억달러이며 이중 미국이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 ▶ 관련기사 ◀☞SK케미칼, 상반기 영업익 작년 2배..`수출 효과`
2009.08.11 I 문정태 기자
  • 서울대, 신개념 암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억제자 조절 매커니즘을 규명해 신개념 암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서울대학교는 10일 윤홍덕 의과대학 의과학과·생화학교실 교수팀이 암억제자 `p53`을 조절하는 새로운 후성유전학적 매커니즘을 규명, 향후 신개념의 암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다수 암 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암억제자 `p53`의 활성조절 매커니즘을 연구했다. 그 결과 DNA 손상 복구를 총지휘하는 불활성화된 `p53`이 손상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유전자 주변 크로마틴 상에 미리 준비돼 있고, 그 과정에서 `캐빈1 (Cabin1)`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을 밝혀냈다. 크로마틴은 DNA가 단백질에 실처럼 감겨있는 복합체를 말한다.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저널인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지(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10일자에 게재된다.윤홍덕 교수와 장현철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사업 도약연구`와 `일반연구자사업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암억제자 `p53`은 DNA 손상 복구를 총지휘하는 단백질이다. 대부분의 암세포에서는 그 기능이 저하돼 있다. `p53`은 현존하는 유전자 중에서 암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평상시 크로마틴 상에서 `p53`의 조절 매커니즘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윤 교수 팀은 이번 `캐빈1` 단백질 기능에 대한 심화연구 과정에서 `캐빈1` 유전자 발현이 감소된 생쥐 배아줄기세포와 암세포를 이용, `캐빈1`이 크로마틴 상에서 `p53` 활성 억제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규명했다.연구팀은 `캐빈1`이 `p53` 활성 억제 기능을 갖는 이유는 `캐빈1`이 p53의 타겟 유전자 프로모터 위에 p53과 같이 결합해 주변 크로마틴 구조를 유전자 발현에 부적합하게 바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모터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DNA의 위치를 말한다. 윤 교수 팀은 캐빈1 단백질이 평상시에는 암 억제자 `p53`과 결합해 `p53`의 기능을 억제하지만, DNA 손상 조건에서는 신속하게 분해돼 p53을 자유롭게 풀어주어, 오히려 p53의 전사활성 반응을 도와주는 기능을 가졌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윤홍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크로마틴 상에서 `p53`의 후성유전학적 조절 매커니즘을 규명한 것으로, 논문 심사자들로부터 종양억제와 관련된 p53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후성유전학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9.08.10 I 박지환 기자
  • 탈모는 남성질환? `절반이 여성`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탈모로 고통받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들에서 탈모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탈모 관련 환자수가 지난 7년 동안 60% 이상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피부 부속기의 장애`로 분류되는 탈모(L63~66)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환자수가 2001년 10만3000명에서 2005년 14만2000명, 2008년 16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7년 동안 6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기준 성별 진료환자수는 남성이 8만5000명이었으며, 여성은 8만명이었다. 탈모를 겪고 있는 여성들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것. 연령별로는 20~40대 진료환자가 11만5000명으로 환자의 69.5%를 차지했는데, 10대 이하 환자도 2만2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01년과 비교해 지난해 진료환자수가 50대 여성은 3.0배, 60대 여성은 2.7배, 70대 여성은 3.3배, 80대이상 여성은 3.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탈모환자가 증가하면서 탈모치료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도 해마다 늘어났다. 지난 2001년 70억원에서 2005년 102억원, 2008년 136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탈모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는 7년만에 2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조남준 건보공단 일산병원(피부과) 교수는 "여성 탈모는 호르몬 이상(출산·갑상선이상·폐경 등)이나 영양 결핍(칼로리·단백질·필수 지방산·아연·철 등), 약물(항응고제, 항암 치료, 피임제, 비타민 A 과다 등), 육체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등 원인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탈모치료는 영양 결핍이 되지 않게 음식을 고르게 잘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호르몬 이상에 의한 탈모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호르몬 대체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9.08.09 I 문정태 기자
  • 삼성서울병원-머크, `임상시험 MOU`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성서울병원과 독일 머크의 한국법인인 머크주식회사는 삼성서울병원 중회의실에서 임상시험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임상시험 연구계획서 작성과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지원 및 통계 분석 등에 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당뇨병과 고혈압에 관한 과제를 진행중이다.그 동안 항암제·심혈관계·당뇨치료제·불임치료제·성장호르몬 제제 등을 국내에 시판해온 머크주식회사는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40여개의 다국가 및 국내임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국·내외 임상 등 R&D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를 통해 메디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임상관련 MOU를 체결,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 7월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이전했고, 지난 5월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는 등 임상시험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올해 상반기 승인 의약품 임상시험 중 다국가 임상시험 44건, 다국가 초기임상시험 12건을 시행해 해당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2009.08.07 I 문정태 기자
  • 일양약품 `표적항암제` 임상2상 돌입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일양약품(007570)이 개발중인 `표적항암제`가 임상 2상에 돌입, 제품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일양약품과 서울성모병원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IY5511`에 대한 임상1상을 종료하고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IY5511`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노바티스의 `글리벡`과 같은 개념의 표적항암제다. 1상시험을 진행한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연구팀에 따르면 1상 임상시험 연구결과, IY5511은 글리벡에 비해 약 20~60배의 효과를 보였다. 2상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을 주관으로 한국과 아시아 3개국의 총 14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전남대 화순병원, 경북대병원, 아주대병원, 부산동아대병원,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7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하며, 중국·인도·태국 등 7개 병원 등 총 14곳의 병원이 참여한다. 임상2상은 환자 모집에 걸리는 시간에 따라 빠르면 6개월에서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4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상시험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IY5511`이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백혈병치료제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그 동안 백혈병치료제는 100%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IY5511이 2상 임상을 성공리에 마칠 경우 막대한 액수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성과도 함께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일동제약, 소화성궤양치료제 원료제조법 특허☞일동제약, 4~6월 영업익 58억.. 전년비16.69%↓☞일동제약, 윤원영 회장측 지분 7.26% 추가 취득
2009.07.30 I 문정태 기자
  • 애경 네오팜, 아리사이언스 합병..`제2창업` 선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애경그룹의 바이오 벤처회사인 네오팜(092730)이 29일 항체신약개발 회사인 아리사이언스를 흡수 합병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아리사이언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벤처로, 미국 암젠에서 현재 임상에 있는 다수의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네오팜은 지난 4월 아리사이언스와 아토피 천식 치료 항체의 공동개발을 통해 아리사이언스의 항체의약품 개발 기술을 높게 평가했으며, 향후 항체 의약품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합병을 추진했다. 합병은 100% 주식교환에 의한 방법으로 이뤄졌다.네오팜은 이번 합병으로 항암제 신약물질, 당뇨병 치료항체, 항암치료용 항체, 아토피 천식치료항체 등 아리사이언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2개의 합성신약과 3개의 항체 신약 개발 파이프 라인을 비롯해 연구인력을 확보하게 됐다.현재 아리사이언스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막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또 아리사이언스가 개발중인 당뇨치료용 항체의 경우현재까지 성공하지 못한 분자 타겟에 작용하는 완전한 인간 항체를 발굴한 것이다.네오팜은 이 외에도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물질 개발과 피부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등을 연구하고 있다.향후 아토피 피부염 이외에 천식 등과 같은 아토피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도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박병덕 네오팜 사장은 "피부관련 대체의약품, 의약품, 당뇨 비만 치료 개량신약, 염증 조절효과가 있는 신약개발의 파이프 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네오팜, 아리사이언스 흡수합병
2009.07.29 I 안준형 기자
다이어트 성공과 실패...손바닥 한장 차이?
  • 다이어트 성공과 실패...손바닥 한장 차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아름답고 날씬한 몸매를 동경하는 젊은 여성들 중심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열풍만큼이나 다이어트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토마토,바나나,두부,물,콩,녹차 등 식품을 이용한 것에서부터 옆구리살,뱃살,허벅지살, 엉덩이살,팔뚝살,등살 등 부위별 살을 빼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다. 세계 각국의 다이어트 요법을 합치면 1만가지를 넘을 거라는 얘기까지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충남대의대가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새 한국 남성의 평균체중이 66㎏에서 68.6㎏으로 2.6㎏, 여성은 54.9㎏에서 56.5㎏으로 1.6㎏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비만도를 재는 체질량지수(BMI)도 남성 23.9, 여성 23.0에 분포해 ‘과체중’이 됐다고 한다. 체질량지수(아시아태평양 기준)는 남녀 모두 18.5~22.9여야 표준이고 23~24.9면 과체중,25~29.9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체중조절이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몸무게가 날로 늘어나는 것을 뻔히 알면서 방치하기도 어려운 노릇이다. 이렇듯 비만으로 인한 질병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도 늘어났다.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건강도 놓치지 않으려는 현명한 선택이다. 선인장도 다이어트 인기 식품 중의 하나. 대부분 다이어트 식품에는 선인장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인장이란 바로 ‘손바닥 가시선인장(일명 백년초)’을 가리킨다. 백년초는 생명력이 강해 100년 동안 사는 신비의 다년초식물로 백가지 병을 고치며 음식물로 섭취 시 100년을 산다고 하여 백년초(百年草). 또는 깊은 산속에 도를 닦는 신선의 손바닥과 같다고 하여 선인장(仙人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신비의 식물이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는 소염진통 및 폐결핵, 화상, 오장육부의 기능이 부족한 환자에게 가정 상비약으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고 최근에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등 여러 곳에서 백년초 효능과 관련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백년초는 이미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도 효능이 입증돼 당뇨, 심장병, 성인병 예방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위염, 위궤양, 장염, 다이어트, 변비 치료와 자양강장제로 위를 튼튼히 하고 비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개발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증이다. 기능성 성분으로는 항암, 노화를 억제하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함유 되어있고, 입자가 양질인 식이섬유는 곡류의 4배, 칼슘은 멸치의 6배, 비타민은 알로에의 5배, 귤의 3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토종백년초에는 변비 예방과 장의 활성을 돕는 식이섬유가 48.5% 함유되어 있다오랫동안 남해백년초를 재배하고 있는 이민웅 대표의 말에 의하면 “이 백년초는 한국재래 토종 선인장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로 재배되는 친환경 천연 웰빙식물로 각광을 받으면서 요즘은 다이어트 식품, 의약품 회사에서 원료로 많이 가져가고 있다.” 말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할 때 식이섬유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식이섬유는 말 그대로 섬유질이 이기 때문에 입자가 몸 속에서 엉키게 된다. 그래서 식이섬유는 위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다이어트에서 포만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이어트에서 포만감이 중요한 이유는, 과식을 금하는 것 때문에 그렇다. 과식은 자신이 필요한 음식양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을 얘기하는데, 이렇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면 더 이상 무엇을 입에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만감만 느끼면 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사람이 필요한 영양분을 제때 공급해주지 못할 경우, 몸은 비상대기 상태가 되는데 이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더 많이 몸 속에 저장 하려고 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요요 현상이 생기는 것. 때문에 한끼에 필요한 영양은 그때그때 섭취해줘야 한다. 대신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백년초 복용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적합하다고 할 순 없지만, 다른 운동요법과 겸하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지고 다른 영양 성분도 함께 섭취해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단식이나 절식의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요요 현상이 일어난다. 갑자기 식사량을 감소시키면 당장은 체중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빠져 나간 것은 몸 속에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다. 영양섭취가 제대로 공급이 안되면 몸은 기초대사량을 낮추게 되고, 필요한 영양은 몸 속에 저장시켜 놓은 것을 이용하며 쓰이게 된다. 근육이 점점 말라가는 것은 순간은 슬림 해 보이지만 기초대사량은 낮아져서 필요한 에너지는 평상시보다 적고, 먹는 양은 평상시로 많이 돌아와서 더 많은 영양이 몸에 저장이 된다. 이때는 지방도 많다고 한다. ▲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자료인용결론은 단식이나 절식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기전보다 지방의 양이 더 많아지는 몸이 되어버리고, 체중은 원래대로 되돌아 오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당장에 체중이 감소되거나 몸이 마르는 것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그 유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은 단식, 절식하는 다이어트로는 99%가 실패를 하고 단 1%가 성공을 할 확률이 있으며 이 1%도 지속적으로 단식, 절식을 해야 할 것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과식을 하지 않으면서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방법이다. 많은 비만전문가들은 가장 어렵지만 기본적인 원리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느리지만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식품에서도 웰빙 붐을 타고 변비와 다이어트, 천식과 비염 등에 좋은 손바닥 가시선인장 토종백년초의 바람이 재현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대표 이민웅)
  • 교과부, `선도연구센터` 12개 추가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2009년도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ACE)`과 관련해 12개 센터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도연구센터 육성 사업 신규센터는 총 101개(이공학분야 62개, 기초의약학분야 31개, 학제간융합분야 8개)로 확대됐다.이공학 분야(SRC/ERC)는 김세훈 KAIST 교수팀의 `인터페이스 분자제어 연구센터`등 9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공학 분야는 국내 대학에 산재된 우수한 연구인력을 특정 분야별로 조직·체계화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선도 과학자군으로 육성하게 된다.기초의약학분야(MRC)는 김대덕 서울대학교 교수팀의 `내인성리간드 신호전달조절 항암제 연구센터`등 2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기초의약학분야(MRC)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의 기초의약학교실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제간융합분야(NCRC)는 성균관대 유지범 교수팀의 `나노소재기반 휴먼인터페이스융합 연구센터` 1개가 선정됐다. 학제간융합분야(NCRC)는 중·대분야간 융합과학기술의 전략적 공동연구를 지원·육성하며, 이를 통해 융합과학기술분야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모델 정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이번 신규 선터 선정에는 총 108개의 과제가 응모돼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센터들은 협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2009.07.28 I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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