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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백년초
  • [토종이 경쟁력이다]남해백년초
  • ▲ 무공해 식품인 백년초는 예로부터 소화불량ㆍ변비ㆍ성인병 예방 등에 민간 약재로 사용돼 왔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막바지 가을 햇살을 받고 달콤, 새콤하게 백년초가 무르익었다. 가시가 많아 ‘가시 선인장’, 손바닥처럼 납작하다고 해서 ‘손바닥 선인장’ 이라고 불리는 백년초. 백년초는 농약을 하지 않고 공해 없는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는 무공해 식품이다. 백년초는 식이성섬유,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줏빛이 도는 빨간 열매의 상큼한 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널리 애용되고 있다. 오래 전, 선인장 씨앗이 제주도와 남해안 해안가에 떠 내려와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다. 지금은 제주도가 주 생산지로 알려져 있고, 특히 남해 섬 안에서 자라는 백년초는 둥근 손바닥 모양을 갖춘 ‘남해백년초’가 가장 토종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다. 백년초는 자라는 환경과 토질에 따라 약효와 효능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백년초는 오래 전부터 해열진정,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위경련증상, 변비, 가슴통증, 혈액순환 불량, 위장병, 뒷목 당기는 증상, 비염에 민간요법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비타민C가 알로에보다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칡뿌리, 호두, 생강보다 많이 들어 있다. 또 칼슘과 식이섬유도 다량으로 함유된 이른바 영양과 건강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의학적으로 독특한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어졌는데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기관지 천식 및 어린이 백일해에 탁월한 효과 ▲각종궤양에 좋은 식이섬유질 다량 함유(30%)로 변비 및 위염, 장염, 신장염, 항궤양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체내 포도당의 안정유지, 콜레스테롤 등의 감소효과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되었고 ▲노화예방 항암 고혈압 및 항돌연변이에 도움이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5.2%)되어 있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함유(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비타민 C다량함유로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피로에 지친 사람의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 이렇게 좋은 백년초를 어떻게 먹을까? 백년초 복용방법은 무 농약으로 자라 백년초 생즙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1회 백년초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 (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갈아 하루 2회(아침, 저녁취침 전)공복에 마시면 좋다. 요즘은 다려서 엑기스로 만든 농축액이 많이 보급되고 있다. 백년초 1kg 정도를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물3리터에 백년초와 대추, 당귀, 감초 등을 조금 넣고 달인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여름철엔 냉장보관 하면 된다. 그 외에도 백년초는 자연 그대로 식용하셔도 좋은데 선인장 차, 백년초 주, 선인장 열매 찜, 아이스크림 빵, 국수, 샌드위치, 수제비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백년초 가시선인장에는 세포재생을 도와주며 피를 맑게 하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높다. 육체적, 정신적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이 복용하면 머리를 맑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백년초의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토종이란?한글사전에 ‘재래종 또는 토종’으로 풀이돼 있다. 또 ‘재래종’은 ‘전부터 있어서 내려오는 품종 또는 어떤 지방에서 여러 해 동안 재배돼 다른 지방의 작물 따위와 교접되는 일 없이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게 된 종자’이다. ‘토종’은 ‘그 지방에서 특유하게 나는 종자 또는 종류’로도 풀이하고 있어 재래종을 포함하는 의미라고 말할 수 있다. 요약하면 토종은 일정한 장소에서 순계로 장기간 그 지방 풍토에 적응된 그 지방 특유의 종(種)으로 자생종과 재래종을 포함하는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美증시, 다우 9900선 터치 후 차익실현에 혼조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매수세에도 불구,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맞서며 강세를 제한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0.86포인트(0.21%) 상승한 9885.80을, 나스닥 지수는 0.14포인트(0.01%) 하락한 2139.14를, S&P500 지수는 4.70포인트(0.44%) 오른 1076.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거래가 비교적 한산했고, 이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요 지수는 3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다우 지수는 장 초반 9900포인트 선을 넘어섰다. 유럽에서 필립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 AMD, IBM, 구글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73달러를 상향 돌파한 점도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그러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 지수는 한 때 하락반전했고, 나스닥 지수는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미기업경제협회(NABE)가 느린 경기회복세를 전망한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8개가 상승한 반면 10개가 하락했고, 2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 필립스 어닝서프라이즈에 기술주 상승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필립스는 3분기에 순이익 1억7400만유로와 매출액 56억2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470만유로 적자와 54억500만유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필립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번주 실적을 내놓는 기술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UBS가 주요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한 점도 호재가 됐다. 인텔은 1.14% 상승했고, AMD는 4.42% 올랐다. IBM과 구글은 각각 0.88%, 1.51% 상승했다. 반면 샌디스크는 UBS가 `매도` 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했다. 델과 아마존도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 국제유가 배럴당 73달러 넘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50달러(2%) 상승한 73.27달러에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셰브론은 1.35% 올랐다. 마라톤오일과 헤스는 1%대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엑손모빌은 코스모스로부터 40억달러 규모의 가나 주빌리 유정 개발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1.26% 상승했다. ◇ 오닉스, 프로테올릭스 인수 오닉스파마슈티컬스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 프로테올릭스를 현금 2억76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닉스는 5.06% 상승했다. 오닉스의 프로테올릭스 인수는 경기회복에 따른 인수합병(M&A) 활동 증가로 해석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했다. ◇ NABE, 느린 경기회복 전망 NABE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회복세가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일자리 회복도 오래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54%는 2012년에 가서야 720만개의 일자리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33%는 2013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2013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도 5%에 달했다. 반면 일자리가 2012년 이전에 회복될 것이라고 본 이코노미스트는 8%에 그쳤다. 이번 NABE 설문조사에서 실업률은 내년 1분기에 10%로 치솟고, 내년 말에도 9.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올 하반기에 2.9% 증가하고, 내년에는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9.10.13 I 피용익 기자
  • 美증시, 실적 기대감에 상승..다우 9900선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며 다우 지수가 9900선을 훌쩍 넘어섰다.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오전 11시1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3.56포인트(0.64%) 상승한 9928.50을, 나스닥 지수는 14.13포인트(0.66%) 오른 2153.41을, S&P500 지수는 7.74포인트(0.72%) 뛴 1079.23을 각각 기록중이다. 뉴욕 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에서 필립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 AMD, IBM, 구글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달러가 약세를 나타니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73달러를 상향 돌파한 점도 에너지주의 강세로 이어졌다. 한편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거래는 한산했다. 은행과 정부기관 등이 문을 닫았고, 채권시장은 휴장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6개를 제외한 24개가 일제히 올랐다. ◇ 필립스 어닝서프라이즈에 기술주 상승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필립스는 3분기에 순이익 1억7400만유로와 매출액 56억2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470만유로 적자와 54억500만유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필립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번주 실적을 내놓는 기술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텔은 1.24% 상승했고, AMD는 5.57% 올랐다. IBM과 구글은 각각 0.40%, 1.40% 상승했다. ◇ 국제유가 배럴당 73달러 넘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3.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엑손모빌은 1.45% 상승했고, 셰브론은 1.68% 올랐다. 마라톤오일과 헤스는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 오닉스, 프로테올릭스 인수 오닉스파마슈티컬스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 프로테올릭스를 현금 2억76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닉스는 6.65% 상승했다. 오닉스의 프로테올릭스 인수는 경기회복에 따른 인수합병(M&A) 활동 증가로 해석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했다.
2009.10.13 I 피용익 기자
삼양제넥스, `항암제원료 1천만불 규모 수출`
  • 삼양제넥스, `항암제원료 1천만불 규모 수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양그룹의 계열사 삼양제넥스가 1000만달러 규모의 항암제 원료의약품을 유럽에 수출한다. 삼양제넥스(003940)는 유럽의 다국적 제약회사와 항암제 원료의약품 제넥솔(일반명: 파클리탁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양제넥스는 지난 2005년 유럽시장 진출 관문인 독일 함부르크 주정부로부터 원료의약품제조업체 심사를 받고, 선진국 수준의 cGMP(의약품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삼양제넥스의 항암제 원료 `제넥솔`로 만들어진 주사제당시 국내 최초로 식물세포배양을 이용한 생산공정에 대해 유럽 허가당국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것. 이후 삼양제넥스는 전세계 제약사들로부터 원료공급 요청을 받아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시장의 대량 수출의 판로를 개척했다.항암제 `제넥솔`은 삼양제넥스가 식물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식물세포를 식물세포배양기내에서 대량으로 배양하고, 배양된 세포를 자극해 고농도·고순도로 정제해낸 원료의약품이다. 삼양제넥스는 식물세포배양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산업기술계 최고 권위의 상인 장영실상과 바이오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제넥솔은 국내시장에서 삼양사의 제넥솔주(주사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제넥솔주는 `파클리탁셀` 항암주사제 시장에서 50% 이상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제넥솔은 국내를 비롯한, 유럽·일본·남미·인도·중국 등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에 체결된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대량공급계약을 통해 연간 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삼양제넥스는 여러 해외 제약회사와 제넥솔 공급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중이다. 향후 2년 안에 원료의약품 제넥솔 제조업체로서 전세계 파클리탁셀 원료의약품시장에서 1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클리탁셀 주사제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며, 파클리탁셀 원료의약품 시장은 매년 약 17%씩 성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일양약품, 항암제 후보물질 美특허 취득
2009.10.12 I 문정태 기자
건강웰빙 ‘손바닥 선인장’
  • [한국의 토종]건강웰빙 ‘손바닥 선인장’
  • ▲ 무농약 재배되는 남해토종백년초는 잎이 둥글고 열매는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손바닥선인장 또는 백년초로 불리는 가시선인장은 해마다 6월경에 꽃이 피고, 붉은색 열매를 맺는 등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생식, 녹즙, 약용으로 쓰여왔다. 그 ‘손바닥 선인장’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양도 풍부해 식이섬유,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칼슘이 엄청난데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 아침 식사 전이나 취침 전에 농축액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선인장(仙人掌)은 박토에서도 오래 사는 풀이라고 해서 백년초(百年草)로 불린다. 다년초 식물인 ‘손바닥 선인장’은 열매나 줄기를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ㆍ이뇨ㆍ장운동 활성화와 화상치료 등에 효과있는 민간요법으로 오래 전부터 구전되고 있다. 한방에서는 신경성통증 치료와 건위ㆍ자양ㆍ강장제, 소염ㆍ해독제, 급성유선염 및 이질 치료제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찍이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에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주며 심장과 위의 통증 치료, 이질, 치질, 해열, 천식, 수면부족, 가슴 두근거림 등에 효과가 커 열매와 줄기 100g 정도를 즙을 내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본초강목, 상용중초약수책, 영남체약록, 신평ㆍ몽고약전, 본진민간초약 등 한방서에도 당뇨와 성인병에 선인장 즙을 매일 마시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며, 백일해ㆍ늑막염ㆍ부스럼ㆍ종기ㆍ신경통ㆍ관절염ㆍ갑상선ㆍ장염ㆍ냉증ㆍ수종ㆍ화상 등에도 큰 효능을 나타낸다고 기록돼 있다.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기적의 식물’ ▲ 남해백년초 재배지 모습. 자주색 열매가 탐스럽게 익었다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서울대ㆍ경희대ㆍ경성대 연구팀의 선인장 열매와 줄기에 대한 약리 효능시험 결과도 눈 여겨 볼 만하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손바닥 선인장의 효능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변비예방과 장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함유율이 30%로 곡류(1.19∼10.35%)나 신선 채소류(0.99∼7.42%), 과실류(0.19∼2.19%)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도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선인장 줄기에는 뼈와 치아 구성에 필요한 칼슘이 감, 다래, 딸기 등에 비해 무려 400배가량 들어있어 임신기나 갱년기, 성장기 기능식품으로 안성맞춤이며, 선인장 꽃에서 채취한 꿀도 일반 잡화꿀에 비해 칼륨이 4.4배나 많고 리보플라빈(비타민B2)은 무려 37배, 티아민(비타민B1)은 2배, 나이아신은 5배가량 높아 식욕감퇴나 근육경련, 과음시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가시선인장(Opuntia ficus indica)의 추출 농축액을 술 마시기 전 섭취할 경우 숙취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보고가 미국의사회(AMA)에서 발행되는 '내과학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년 6월호에 발표되기도 했었다. 서울대의 ‘호흡기와 위염 및 위궤양에 대한 효과연구’에서는 천식에 대해 현저한 이완작용을 보였고, 항위염 효과도 대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의 ‘항당뇨병 효과연구’에서는 식후 혈당치를 감소시켜 당뇨병에 의한 각종 합병증의 예방적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판정이, 경성대의 ‘항동맥경화 작용 연구’에서는 열매에서 고지혈증 개선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그야말로 ‘기적의 식물’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다. 무농약 재배, 남해 백년초에 독특한 ‘명현현상’ 현재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비롯, 바다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 남해. 남해는 마늘로도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남해지역의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하는 남해백년초가 호전반응 등 효능을 보인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해백년초 작목반에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남해백년초 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이민웅 대표는 “이 제품을 처음 복용한 대부분의 소비자는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프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명현현상(호전반응), 즉 부작용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1~2일 지속된 후 없어진 다음, 재 복용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며 “이것은 몸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건강식품의 효능에 대한 믿음을 주는 현상으로, 오히려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6일)
  • [이데일리 증권부] 6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증권 동양매직(023020): 주방가전 전문업체로 상반기 실적은 경기 악화로 부진. 산업기계부문과 정수기 렌탈 부문의 선전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파주토지와 동양종금지분 등 자산가치도 높다는 점은 매력적. 유한양행(000100): 상반기 랠리 소외로 가격메리트 부각 가능성.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 우리투자증권 오리온(001800):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4.3%, 20.5%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며, 현재 매출액의 20%에 이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군의 판매 호조로 마진 개선 추세 유효. 국내 실적 개선세와 함께 중국, 베트남 등 해외제과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돼 2010년 국내제과의 매출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삼성SDI(006400):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AM-OLED의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PDP 패널의 가격의 안정세로 인해 3분기에 PDP 사업 부문의 손실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2차전지 사업이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향후 꾸준히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 SK에너지(096770): 유가 상승세로 하반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윤활유 사업의 경우 2분기 구입한 원재료비가 3분기에 반영되어 영업이익률 이 2.38%p(컨센서스 기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국제유가는 추세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이에 따라 E&P 자산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 웅진씽크빅(095720): 에듀프리 카드런칭에 따른 가맹점 카드 수수료 절감 및 고객 증대 예상. 자회사 웅진 패스원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발생도 긍정적. 북렌탈사업 철수에 따른 기저효과와 배당성향 50%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 하나대투증권 웅진케미칼(008000): 세계적인 기후 온난화에 따른 담수 수족과 국내 물산업 지원법 추진으로 필터사업부문의 성장가능성 기대. ◇ 현대증권 CJ오쇼핑(035760): 보험상품 특수와 함께 유형상품 판매호조로 영업이익 호조세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동방CJ의 고성장 및 SO 투자 리스크 해소와 인도·베트남 등 해외사업 강화도 긍정적. ◇ 대우증권 한미약품(008930): 독자적인 신약개발 기반기술 확립: 단백질 신약과 항암제 개발이 가능한 독자적인 기반 기술의 확립은 글로벌 진출의 효과적인 교두보가 될 전망. 머크, GSK와의 차별적인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국내 최고의 개량신약 개발 기술 확보: 향후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해줄 원천이 될 전망.
2009.10.06 I 증권부 기자
장수기업 삼양그룹, 창립 85주년 맞아
  • 장수기업 삼양그룹, 창립 85주년 맞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장수기업 삼양그룹이 오는 10월1일 창립 85주년을 맞이한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30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지난 85년은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라며 "위기마다 더욱 강해진 저력을 밑거름으로 100주년을 바라보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 김윤 삼양그룹 회장지난 1924년 수당 김연수 회장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1955년 제당 사업, 1969년 폴리에스테르 섬유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화학, 식품, 의약, 산업자재, 용기, 사료, 무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김윤 회장은 지난 25일 `2015 비전 발대식`에서 "2015 비전의 목적은 성장"이라며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리고, 취해야 할 것은 취하는 개혁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올해 매출 규모를 약 4조1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정보전자소재, 외식, 의약 등을 삼아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계열 정보전자소재 회사 삼양EMS는 최근 대만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15일엔 미쓰비시 상사와 손잡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원료인 비스페놀-A(BPA) 사업에 진출했다. 또 식품통합 브랜드 `큐원`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 가공유지회사 삼양웰푸드를 설립했다. 지난 2006년에는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했다. 의약사업 부문에선 항암제 제넥솔주사제,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등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세탁셀 항암제 사업에 진출했다.
2009.09.30 I 김국헌 기자
경산대추, 향토산업육사업 순항
  • 경산대추, 향토산업육사업 순항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국 대추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경산대추가 명품브랜드화를 통한 가공식품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산대추 향토산업 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전태익)의 주최로 열린 ‘경산대추 산업화 육성사업’과 관련된 수행연구의 중간보고회에서 경산대추의 산업화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경산대추가 가지는 각종 영양성분과 노화방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항균, 항암, 항산화 작용 등 경산대추가 가지는 다양한 기능성을 살려 가공식품으로 개발한다면 최근 불고 있는 웰빙에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우선 국내 최대 대추생산지로서의 경산의 이미지 및 정체성의 확보를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시중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산 대추의 국내시장 교란에 대비한 경산대추만의 확실한 브랜드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인식을 같이 됐다. 전태익 단장은“경산대추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특화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따라서 경산대추가 지역의 당당한 향토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명품브랜드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가공식품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산대추에 대한 산업화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으로 경산대추의 우수성과 함께 사업추진단의 사업추진에 대한 높은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꼽을 수 있겠다."라며 "앞으로도 육성사업 이후 경산대추 산업 자립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업추진단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관련 연구를 수행 중에 있는 (사)지역특화자원사업화연구센터의 한광식(김포대학 e-비즈니스과 교수)회장은 “경산대추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을 만큼 매력적인 지역특화자원이다."라며 "따라서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을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산대추는 지난 2007년 1월 3일자로 산림청 제9호로 ‘경산대추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었으며, 지난 2007년 12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사업대상에 선정된바 있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추 가공식품 ‘맛나베 대추 FUSION FOOD’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경산지역의 대추 재배농가수는 1천 814호이며, 재배면적 689ha에 연간 4천여 톤을 생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추 생산지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28 I 강동완 기자
  • 부광약품, `차세대 표적항암제` 전임상실험 계약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부광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개발에 나선다.부광약품(003000)은 지난 27일 일본의 전임상 전문 회사인 INA리서치사, 국내 전임상 전문임상기관인 바이오톡스텍(Biotoxtech)와 공동으로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에 대한 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아파티닙`은 대부분의 고형암(대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위암 등)에서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물질들(아바스틴·PTK787·AMG706·ZD6474 등)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의 항암제들인 `Oxaliplatin`, `5-FU, Adriamycin`, `Docetaxel` 등과 함께 투여할 경우 더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양측이 계약을 체결한 전임상실험은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기준에 맞춰 진행된다. 부광약품은 한국·일본·유럽 지역에 대한 배타적 개발과 판매 권한을 갖고 있으며 본 실험이 완료되면 미국 FDA, 유럽 EMEA와 한국에서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부광약품은 오는 2010년 상반기까지 임상시험 시작을 위한 전임상실험을 완료한 후 하반기중 국내는 물론 미국 FDA와 유럽 EMEA에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할 예정이다. 그 후 2012년까지 상품화하고 적응증을 대장암과 폐암 이외에 백혈병 등 다른 암종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임상1상이 진행됐다. 지난해말 중등도 이상의 대장암 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1상 임상시험이 완료됐는데, 짧은 투여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은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아파티닙을 우선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현재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2상임상시험이 종료되면 제품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장암과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유병율이 가장 높은 암 종류일 뿐만 아니라 전체 암 사망 원인의 1·2 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암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약 41만 명 중 대장암과 폐암이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둘을 합치면 9만 명 (22%) 이상에 이른다.
2009.09.28 I 문정태 기자
  • 중외제약, BW발행 경쟁률 `74.3대 1`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중외제약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경쟁률이 약 75대 1을 기록하고 청약증거금이 2조원을 넘었다. 중외제약(001060)은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중외제약은 지난 24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300억원 공모에 2조2300여억원의 청약증거금이 접수돼 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청약건수는 2576건으로 평균 청약금액은 8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모집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외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 신약인 Wnt 표적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가 고르게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중외제약은 이 자금을 우선 현재 캐나다에서 중인 표적항암제 `CWP231A`의 전임상비용과 내년부터 미국에서 진행할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하고, 현재 충남 당진에 건설하고 있는 cGMP 신공장 건설을 위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에 발행된 B/W의 권리행사기간은 내달 28일부터 2012년 8월 28일까지이며, 발행조건은 표면이자율 2.5%, 만기수익율 5.75%로 행사가액은 2만0600원이다.▶ 관련기사 ◀☞"버디 잡으면 친환경염색약을 드려요!"☞(특징주)중외제약 이틀째 상한가..`항암제 美 특허`☞중외제약, `Wnt 표적항암제 원천기술` 美 특허(상보)
2009.09.25 I 문정태 기자
테라젠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사업 추진"
  • 테라젠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테라젠(066700)은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맞춤형 바이오 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테라젠의 최대주주 김성진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사업 추진으로 2012년 바이오사업부문에서만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김 원장은 "테라젠은 한국에서 게놈 정보를 독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대학병원, 성인병 전문병원을 기반으로 성인병, 유전적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테라젠은 사업 진행을 위해 테라젠 바이오 연구소를 설립하고 케임브리지대학, 하버드대학에서 박사과정과 연수를 마친 박종화 박사를 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했다.  박종화 박사와 김성진 원장은 작년 세계 4번째로 인간 유전체 서열 해독 및 분석에 성공한 `한국인 유전체 해독` 팀의 구성원이다. 테라젠은 추가로 박사급 인력 10명을 영입해 R&D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김 원장은 "현재 게놈 정보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적지 않다"며 "하지만 유전자정보 서비스의 핵심 경험과 기술은 테라젠이 앞서나간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테라젠은 또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김 원장에 따르면 테라젠은 현재 혈관재생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 등 신약을 개발 중이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 권영근 교수팀과 공동 연구중인 허혈성 혈관 재생치료제 `AID`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김 원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은 내년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시작으로 고속 성장, 2012년경 매출 10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신규시장이 열리는만큼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9.09.23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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