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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이 경쟁력이다]남해백년초
- ▲ 무공해 식품인 백년초는 예로부터 소화불량ㆍ변비ㆍ성인병 예방 등에 민간 약재로 사용돼 왔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막바지 가을 햇살을 받고 달콤, 새콤하게 백년초가 무르익었다. 가시가 많아 ‘가시 선인장’, 손바닥처럼 납작하다고 해서 ‘손바닥 선인장’ 이라고 불리는 백년초. 백년초는 농약을 하지 않고 공해 없는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는 무공해 식품이다. 백년초는 식이성섬유,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줏빛이 도는 빨간 열매의 상큼한 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널리 애용되고 있다. 오래 전, 선인장 씨앗이 제주도와 남해안 해안가에 떠 내려와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다. 지금은 제주도가 주 생산지로 알려져 있고, 특히 남해 섬 안에서 자라는 백년초는 둥근 손바닥 모양을 갖춘 ‘남해백년초’가 가장 토종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다. 백년초는 자라는 환경과 토질에 따라 약효와 효능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백년초는 오래 전부터 해열진정,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위경련증상, 변비, 가슴통증, 혈액순환 불량, 위장병, 뒷목 당기는 증상, 비염에 민간요법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비타민C가 알로에보다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칡뿌리, 호두, 생강보다 많이 들어 있다. 또 칼슘과 식이섬유도 다량으로 함유된 이른바 영양과 건강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의학적으로 독특한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어졌는데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기관지 천식 및 어린이 백일해에 탁월한 효과 ▲각종궤양에 좋은 식이섬유질 다량 함유(30%)로 변비 및 위염, 장염, 신장염, 항궤양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체내 포도당의 안정유지, 콜레스테롤 등의 감소효과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되었고 ▲노화예방 항암 고혈압 및 항돌연변이에 도움이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5.2%)되어 있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함유(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비타민 C다량함유로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피로에 지친 사람의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 이렇게 좋은 백년초를 어떻게 먹을까? 백년초 복용방법은 무 농약으로 자라 백년초 생즙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1회 백년초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 (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갈아 하루 2회(아침, 저녁취침 전)공복에 마시면 좋다. 요즘은 다려서 엑기스로 만든 농축액이 많이 보급되고 있다. 백년초 1kg 정도를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물3리터에 백년초와 대추, 당귀, 감초 등을 조금 넣고 달인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여름철엔 냉장보관 하면 된다. 그 외에도 백년초는 자연 그대로 식용하셔도 좋은데 선인장 차, 백년초 주, 선인장 열매 찜, 아이스크림 빵, 국수, 샌드위치, 수제비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백년초 가시선인장에는 세포재생을 도와주며 피를 맑게 하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높다. 육체적, 정신적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이 복용하면 머리를 맑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백년초의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토종이란?한글사전에 ‘재래종 또는 토종’으로 풀이돼 있다. 또 ‘재래종’은 ‘전부터 있어서 내려오는 품종 또는 어떤 지방에서 여러 해 동안 재배돼 다른 지방의 작물 따위와 교접되는 일 없이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게 된 종자’이다. ‘토종’은 ‘그 지방에서 특유하게 나는 종자 또는 종류’로도 풀이하고 있어 재래종을 포함하는 의미라고 말할 수 있다. 요약하면 토종은 일정한 장소에서 순계로 장기간 그 지방 풍토에 적응된 그 지방 특유의 종(種)으로 자생종과 재래종을 포함하는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美증시, 다우 9900선 터치 후 차익실현에 혼조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매수세에도 불구,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맞서며 강세를 제한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0.86포인트(0.21%) 상승한 9885.80을, 나스닥 지수는 0.14포인트(0.01%) 하락한 2139.14를, S&P500 지수는 4.70포인트(0.44%) 오른 1076.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거래가 비교적 한산했고, 이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요 지수는 3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다우 지수는 장 초반 9900포인트 선을 넘어섰다. 유럽에서 필립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 AMD, IBM, 구글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73달러를 상향 돌파한 점도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그러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 지수는 한 때 하락반전했고, 나스닥 지수는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미기업경제협회(NABE)가 느린 경기회복세를 전망한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8개가 상승한 반면 10개가 하락했고, 2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 필립스 어닝서프라이즈에 기술주 상승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필립스는 3분기에 순이익 1억7400만유로와 매출액 56억2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470만유로 적자와 54억500만유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필립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번주 실적을 내놓는 기술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UBS가 주요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한 점도 호재가 됐다. 인텔은 1.14% 상승했고, AMD는 4.42% 올랐다. IBM과 구글은 각각 0.88%, 1.51% 상승했다. 반면 샌디스크는 UBS가 `매도` 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했다. 델과 아마존도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 국제유가 배럴당 73달러 넘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50달러(2%) 상승한 73.27달러에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셰브론은 1.35% 올랐다. 마라톤오일과 헤스는 1%대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엑손모빌은 코스모스로부터 40억달러 규모의 가나 주빌리 유정 개발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1.26% 상승했다. ◇ 오닉스, 프로테올릭스 인수 오닉스파마슈티컬스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 프로테올릭스를 현금 2억76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닉스는 5.06% 상승했다. 오닉스의 프로테올릭스 인수는 경기회복에 따른 인수합병(M&A) 활동 증가로 해석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했다. ◇ NABE, 느린 경기회복 전망 NABE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회복세가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일자리 회복도 오래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54%는 2012년에 가서야 720만개의 일자리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33%는 2013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2013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도 5%에 달했다. 반면 일자리가 2012년 이전에 회복될 것이라고 본 이코노미스트는 8%에 그쳤다. 이번 NABE 설문조사에서 실업률은 내년 1분기에 10%로 치솟고, 내년 말에도 9.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올 하반기에 2.9% 증가하고, 내년에는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美증시, 실적 기대감에 상승..다우 9900선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며 다우 지수가 9900선을 훌쩍 넘어섰다.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오전 11시1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3.56포인트(0.64%) 상승한 9928.50을, 나스닥 지수는 14.13포인트(0.66%) 오른 2153.41을, S&P500 지수는 7.74포인트(0.72%) 뛴 1079.23을 각각 기록중이다. 뉴욕 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에서 필립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 AMD, IBM, 구글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달러가 약세를 나타니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73달러를 상향 돌파한 점도 에너지주의 강세로 이어졌다. 한편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거래는 한산했다. 은행과 정부기관 등이 문을 닫았고, 채권시장은 휴장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6개를 제외한 24개가 일제히 올랐다. ◇ 필립스 어닝서프라이즈에 기술주 상승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필립스는 3분기에 순이익 1억7400만유로와 매출액 56억2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470만유로 적자와 54억500만유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필립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번주 실적을 내놓는 기술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텔은 1.24% 상승했고, AMD는 5.57% 올랐다. IBM과 구글은 각각 0.40%, 1.40% 상승했다. ◇ 국제유가 배럴당 73달러 넘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3.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엑손모빌은 1.45% 상승했고, 셰브론은 1.68% 올랐다. 마라톤오일과 헤스는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 오닉스, 프로테올릭스 인수 오닉스파마슈티컬스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 프로테올릭스를 현금 2억76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닉스는 6.65% 상승했다. 오닉스의 프로테올릭스 인수는 경기회복에 따른 인수합병(M&A) 활동 증가로 해석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했다.
- [한국의 토종]건강웰빙 ‘손바닥 선인장’
- ▲ 무농약 재배되는 남해토종백년초는 잎이 둥글고 열매는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손바닥선인장 또는 백년초로 불리는 가시선인장은 해마다 6월경에 꽃이 피고, 붉은색 열매를 맺는 등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생식, 녹즙, 약용으로 쓰여왔다. 그 ‘손바닥 선인장’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양도 풍부해 식이섬유,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칼슘이 엄청난데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 아침 식사 전이나 취침 전에 농축액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선인장(仙人掌)은 박토에서도 오래 사는 풀이라고 해서 백년초(百年草)로 불린다. 다년초 식물인 ‘손바닥 선인장’은 열매나 줄기를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ㆍ이뇨ㆍ장운동 활성화와 화상치료 등에 효과있는 민간요법으로 오래 전부터 구전되고 있다. 한방에서는 신경성통증 치료와 건위ㆍ자양ㆍ강장제, 소염ㆍ해독제, 급성유선염 및 이질 치료제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찍이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에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주며 심장과 위의 통증 치료, 이질, 치질, 해열, 천식, 수면부족, 가슴 두근거림 등에 효과가 커 열매와 줄기 100g 정도를 즙을 내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본초강목, 상용중초약수책, 영남체약록, 신평ㆍ몽고약전, 본진민간초약 등 한방서에도 당뇨와 성인병에 선인장 즙을 매일 마시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며, 백일해ㆍ늑막염ㆍ부스럼ㆍ종기ㆍ신경통ㆍ관절염ㆍ갑상선ㆍ장염ㆍ냉증ㆍ수종ㆍ화상 등에도 큰 효능을 나타낸다고 기록돼 있다.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기적의 식물’ ▲ 남해백년초 재배지 모습. 자주색 열매가 탐스럽게 익었다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서울대ㆍ경희대ㆍ경성대 연구팀의 선인장 열매와 줄기에 대한 약리 효능시험 결과도 눈 여겨 볼 만하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손바닥 선인장의 효능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변비예방과 장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함유율이 30%로 곡류(1.19∼10.35%)나 신선 채소류(0.99∼7.42%), 과실류(0.19∼2.19%)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도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선인장 줄기에는 뼈와 치아 구성에 필요한 칼슘이 감, 다래, 딸기 등에 비해 무려 400배가량 들어있어 임신기나 갱년기, 성장기 기능식품으로 안성맞춤이며, 선인장 꽃에서 채취한 꿀도 일반 잡화꿀에 비해 칼륨이 4.4배나 많고 리보플라빈(비타민B2)은 무려 37배, 티아민(비타민B1)은 2배, 나이아신은 5배가량 높아 식욕감퇴나 근육경련, 과음시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가시선인장(Opuntia ficus indica)의 추출 농축액을 술 마시기 전 섭취할 경우 숙취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보고가 미국의사회(AMA)에서 발행되는 '내과학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년 6월호에 발표되기도 했었다. 서울대의 ‘호흡기와 위염 및 위궤양에 대한 효과연구’에서는 천식에 대해 현저한 이완작용을 보였고, 항위염 효과도 대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의 ‘항당뇨병 효과연구’에서는 식후 혈당치를 감소시켜 당뇨병에 의한 각종 합병증의 예방적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판정이, 경성대의 ‘항동맥경화 작용 연구’에서는 열매에서 고지혈증 개선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그야말로 ‘기적의 식물’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다. 무농약 재배, 남해 백년초에 독특한 ‘명현현상’ 현재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비롯, 바다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 남해. 남해는 마늘로도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남해지역의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하는 남해백년초가 호전반응 등 효능을 보인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해백년초 작목반에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남해백년초 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이민웅 대표는 “이 제품을 처음 복용한 대부분의 소비자는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프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명현현상(호전반응), 즉 부작용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1~2일 지속된 후 없어진 다음, 재 복용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며 “이것은 몸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건강식품의 효능에 대한 믿음을 주는 현상으로, 오히려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녹십자, 창립 42돌.."2018년 매출 2조 달성"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녹십자(006280)는 1일 창립 42주년(10월5일)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EM, GCJBP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했다.허영섭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42년간의 신갈시대를 뒤로하고 오창과 화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장 의미있는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허 회장은 이어 "오창공장과 화순의 백신공장은 녹십자가 진정한 글로벌 선진 제약기업으로 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18년 매출 2조원 달성을 위해 혈액제제, 백신, 세포치료제, 항암제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진입하여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녹십자는 이날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 및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관련기사 ◀☞식약청, `면역증강제 함유 신종플루 백신` 임상 승인☞녹십자 "올해안 신종플루 백신 500만도즈 추가생산"☞녹십자, 코에 뿌리는 `인플루엔자 백신` 출시
- 장수기업 삼양그룹, 창립 85주년 맞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장수기업 삼양그룹이 오는 10월1일 창립 85주년을 맞이한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30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지난 85년은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라며 "위기마다 더욱 강해진 저력을 밑거름으로 100주년을 바라보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 김윤 삼양그룹 회장지난 1924년 수당 김연수 회장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1955년 제당 사업, 1969년 폴리에스테르 섬유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화학, 식품, 의약, 산업자재, 용기, 사료, 무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김윤 회장은 지난 25일 `2015 비전 발대식`에서 "2015 비전의 목적은 성장"이라며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리고, 취해야 할 것은 취하는 개혁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올해 매출 규모를 약 4조1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정보전자소재, 외식, 의약 등을 삼아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계열 정보전자소재 회사 삼양EMS는 최근 대만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15일엔 미쓰비시 상사와 손잡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원료인 비스페놀-A(BPA) 사업에 진출했다. 또 식품통합 브랜드 `큐원`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 가공유지회사 삼양웰푸드를 설립했다. 지난 2006년에는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했다. 의약사업 부문에선 항암제 제넥솔주사제,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등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세탁셀 항암제 사업에 진출했다.
- 부광약품, `차세대 표적항암제` 전임상실험 계약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부광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개발에 나선다.부광약품(003000)은 지난 27일 일본의 전임상 전문 회사인 INA리서치사, 국내 전임상 전문임상기관인 바이오톡스텍(Biotoxtech)와 공동으로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에 대한 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아파티닙`은 대부분의 고형암(대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위암 등)에서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물질들(아바스틴·PTK787·AMG706·ZD6474 등)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의 항암제들인 `Oxaliplatin`, `5-FU, Adriamycin`, `Docetaxel` 등과 함께 투여할 경우 더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양측이 계약을 체결한 전임상실험은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기준에 맞춰 진행된다. 부광약품은 한국·일본·유럽 지역에 대한 배타적 개발과 판매 권한을 갖고 있으며 본 실험이 완료되면 미국 FDA, 유럽 EMEA와 한국에서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부광약품은 오는 2010년 상반기까지 임상시험 시작을 위한 전임상실험을 완료한 후 하반기중 국내는 물론 미국 FDA와 유럽 EMEA에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할 예정이다. 그 후 2012년까지 상품화하고 적응증을 대장암과 폐암 이외에 백혈병 등 다른 암종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임상1상이 진행됐다. 지난해말 중등도 이상의 대장암 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1상 임상시험이 완료됐는데, 짧은 투여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은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아파티닙을 우선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현재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2상임상시험이 종료되면 제품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장암과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유병율이 가장 높은 암 종류일 뿐만 아니라 전체 암 사망 원인의 1·2 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암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약 41만 명 중 대장암과 폐암이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둘을 합치면 9만 명 (22%) 이상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