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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재선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광호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영하 전무, 진행섭 사외이사도 재선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서 보령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성장한 102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 성장한 26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당 400원(8%)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보령제약의 성장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구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008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제품은 4개였지만, 4개 제품이 새롭게 100억원대에 근접했고, 또 몇 개 제품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항암제 `탁솔`은 제네릭이 잠식한 시장을 회복하고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항불안제 `부스파`는 1년여 만에 시장 1위에 올라서며 100억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항궤양제 `스토가`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피마살탄`은 작년 말 성공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최근 식약청에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원료 합성공장을 착공하는 등 모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김광호 사장은 "매출 20% 성장은 수치상으로뿐 아니라 내용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기에 희망적"며"10년 넘게 개발해 온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의 상품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 정부 R&D자원 3조원 집중될 10대 선도기술은?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정부가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10대 선도기술을 선정, 산·학·연·관의 `드림팀`을 구성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지식경제부는 8일 `지식경제 R&D 혁신방안`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10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Future Flagship Program)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산·학·연·관 합동팀을 구성해 대형사업으로 추진하며, 기술개발 단계별로 경쟁 체제를 도입해 성공률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국방성 산하의 연구기관인 `다르파`(DARPA)가 대형과제인 컴퓨팅시스템(HPCS) 개발 때 매 단계마다 5개, 3개, 2개 기업을 경쟁시킨 것을 참고했다.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동일 주제의 과제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 3~5배수의 기업을, 초기개발 단계에서 2배수의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본격개발 단계에서 해당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10대 선도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은 민관 합동으로 3조원이다. 각 과제별로 개발기간 5~7년 동안 3000억원이 투자되며, 정부 지원액은 50% 이내로 잡았다.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민관 투자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단 구상이다.사업성을 예측하기 힘든 초기 기획단계는 정부가 100% 지원하고, 원천 단계에서 민간이 30%, 다시 응용개발 단계에 이르러 민간이 70%를 책임지는 방식이다.또 기업이 수행주체를 맡는 반면,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관리는 신설되는 민단 주도의 전략기획단이 맡아 지속적으로 성과 관리를 하기로 했다.구체적인 10대 선도기술은 앞으로 구성되는 전략기획단에서 선정될 예정이지만, 지경부는 선도기술의 예로 다음과 같은 기술을 들었다. ▲전기자동차와 ▲4세대 이동통신, ▲한국형 원전(이상 시스템형), ▲태양전지, ▲차세대디스플레이, ▲탄소섬유, ▲시스템반도체(이상 핵심부품․소재형), ▲바이오 항암제(단일제품형), ▲스마트그리드(솔루션형) 등 9가지다. 만약 전기자동차가 선정된다면 엔진과 축전지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등 자동차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과 관련 기술이 대상이 된다. 산학연관 합동 드림팀에 의해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전기차가 개발되는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선정 과정을 봐야겠지만, 이 프로젝트는 관련 분야를 선도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 중 대형화가 필요한 것에 투자하는 식이 될 것”이라며 “오는 6월까지 전략기획단에서 대상을 확정해 개발에 착수할 것이며 전략기획단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세파계열 항생제` 생산 유치경쟁 본격화..한미 등 3파전 예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내년부터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공장 분리가 의무화되면서, 전용공장을 갖춘 제약사들이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생산물량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항생제 전용공장을 준공한 한미약품(008930), 일동제약(000230), 국제약품(002720)의 3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판매업의 시설기준령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오는 2012년부터 세팔로스포린제제 및 세포독성 항암제 공장을 다른 의약품 공장과 분리토록 의무화했다.약리활성이 강하거나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이들 제제는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어 생산라인을 분리해야 한다는 취지다.이로써 2012년부터는 기존에 시행중인 무균제제, 페니실린제제, 성호르몬제제, 생물학적제제를 포함해 세팔로스포린제제 및 세포독성 항암제 생산라인도 다른 의약품 공장과 분리되지 않으면 생산할 수 없게 된다.업계에서는 이중 세팔로스포린제제의 공장 분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흔히 `세파계열 항생제`라고 불리는 이 제제는 국내 매출이 총 5000억원대로 항생제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70여개사가 세파계열 항생제를 생산중이며 이중 10곳 정도만이 세파계열 항생제 공장 분리를 완료했거나 분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나머지 60여개사는 전용공장을 보유한 제약사에 자사 제품의 생산을 의뢰하는 `위탁`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전용공장을 갖춘 업체들간 수탁 경쟁도 이미 불이 지펴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국내제약사중 세파계열 항생제 전용 공장을 갖추거나 완성을 앞둔 업체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국제약품, 신풍제약, 보령제약 등이다.특히 다른 업체에 비해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춘 한미약품, 일동제약, 국제약품 등이 `세파계열 항생제 수탁 경쟁` 3파전을 형성할 태세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평택에 세파계열 항생제 공장을 완공했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9월 안산에 전용공장을 준공했으며 일동제약은 안성에 건설중인 전용공장이 조만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3개사는 모두 다른 제약사들의 전용공장보다 2~3배 규모인 연간 1500억원대의 항생제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이들 업체들의 세파계열 항생제 매출이 연간 500억~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나머지 1000억원 정도의 항생제는 다른 업체로부터 위탁을 받아 생산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른 제약사로부터 수탁을 받아 대신 생산하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챙긴다면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출도 노려보겠다는 전략도 배경에 있다.결국 2012년부터 60여개사의 세파계열 항생제의 상당 부분이 이들 3개사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연간 총 2500억원 정도의 항생제가 위탁을 통해 생산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세파계열 공장분리 시행일이 확정됨에 따라 전용공장을 갖춘 업체간 수탁을 따내기 위한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만약 수탁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면 대규모 공장을 지어놓고도 가동 못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어 향후 2년내 치열한 수탁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전용공장을 갖춘 한 업체 관계자는 "세파계열 항생제 공장분리 의무화는 몇 년전부터 예고됐기 때문에 이미 지난해부터 수탁 경쟁이 시작됐다"면서 "시행시기가 다가올 수록 자체 생산을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수탁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오리지널보다 잘 팔리는 복제약 많아졌다☞한미약품 상반기 공채 실시..150명 규모☞국내 의약품특허 기술수출 관련주 4選-키움
- 스트레스에 눌린 중년男, ‘술’ 푸지 말고 ‘이것’ 드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40, 50대 남성이 건강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 음주&8226;흡연&8226;운동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병률이 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다. 어느 날부턴가 피부에 기미가 생기고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숨이 가쁜 날이 많다. 중년 남성을 병들게 한 주범은 스트레스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건강을 위협 받을 수 있는데, 몸에 비타민C 만 충분히 섭취해 줘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영양소다. 감기부터 암까지 예방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비타민C 예찬론자들은 일일 영양섭취 기준인 100㎎의 20배인 2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담배와 스트레스는 중년 건강의 최대 적 흡연하는 사람의 혈액에는 비타민C 농도가 낮다. ‘하루에 담배 한갑을 피우는 사람에게 매일 1g의 비타민C를 계속 공급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돼 있는 사람 역시 혈액 중 비타민C 농도가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므로 흡연자의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최소한 124~200mg은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역시 비타민C를 소비하게 하는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항(抗)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돼 혈압을 높게 하고 혈중 당분을 증가시키며, 에너지 공급체제를 갖추어 스트레스에 맞선다. 비타민C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사람의 몸에는 소음, 과로, 수면부족, 오한, 더위도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타민C의 소모가 많은 편이다. 몸 안에는 약 1.5g의 비타민C가 저장돼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으면 점점 고갈돼 버린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이 지속되면서 몸이 쉽게 지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인 첨가된 식품을 먹거나 비타민제, 비타민음료 등을 챙겨주고 수시로 복용토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하루 권장량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소비량도 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하다 싶으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다. 만성피로 회복제, 감기부터 암예방까지 비타민C는 일종의 세포 접착제로 튼튼한 혈관, 각종기관, 근육을 만드는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콜라겐이 세포를 튼튼하게 하면 감기 바이러스도 쉽게 침입할 수 없다. 또 비타민C는 세포에 강력한 콜라겐 망을 둘러치고 있어 암을 방지한다. 그리고 위암이나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항암제로 알려진 인터페론은 원래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도 비타민C다. 비타민C가 좋은 다른 이유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 활동의 주력 멤버인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스로 바이러스에 공격을 가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몸을 보호한다. 비타민C는 다른 항산화 영양제에 비해 구조가 안정화돼 있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면역력 증강을 통하여 암, 성인병, 노인병 같은 노화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피부, 연골 등 인체 결합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 생체의 세포를 접합시키는 시멘트와 같은 물질의 콜라겐(collagen)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에 효과= 미백에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기타 비타민C는 철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종류는 부족하면 결핍증은 나타나나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C만은 부족하면 사망한다는 사실. 비타민C 어떻게 효과적으로 복용 하나?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요 과다해도 문제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이 존재하고 일일 복용상한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은 필요하나 일일 복용 상한선은 필요 없다. 비타민은 지용성(지방에 녹음)과 수용성(물에 녹음)으로 구분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몸에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콩팥 등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대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장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균층(세균)을 촉진해 장의 기능을 오히려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C는 1일 최소 권장량은 필요한지 모르나 복용 상한 양은 필요 없다. 비타민C 결핍 시 나타나는 각종 증세는?▲혈관벽이 약화되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된다.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일어날수 있다. ▲면역기능 감소 ▲상처치유 회복지연 ▲괴혈병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빠지기 쉬우며, 심하면 체중이 줄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병)등이 병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240mg/100g (2.4%)로 알로에 33.2mg(0.33%)보다 무려 8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다.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 양질의 비타민C인 토종백년초 농축액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봄철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동아제약, 연매출 8천억 첫돌파..자산 1조 넘어(종합)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8000억원을 돌파했다.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1% 늘어난 8010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919억2500만원을 순이익은 46.5% 증가한 634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이 같은 성과는 병원사업분야와 일반의약품, 수출분야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병원사업분야(ETC; 전문의약품)에서는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이 854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기에 ▲오팔몬 406억원 ▲플라비톨 397억원 ▲리피톤 307억원 ▲오로디핀 282억원 ▲자이데나 163억원 ▲그로트로핀 156억원 등 ETC품목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약국사업분야(OTC; 일바의약품)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30억(16%↑) 늘어난 9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약국 직거래처가 확대된 데다 도매상 전환에 따른 유통재고가 소진된 것이 성장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수출사업분야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42.9%가 성장한 9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존의 남미와 동남아 지역의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자이데나의 러시아 수출 확대, 인도에 항암제 수출물량 증가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박카스의 매출이 11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의 매출감소를 기록한 것 ▲리베이트 근절법안 시행에 따른 영향 ▲중소형 거래처 대폭 정리, 영업 관행 변화 등으로 인해 성장의 폭이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동아제약의 총 자산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아제약에서 1100억원과 계열사들에서 100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세금 300억원을 합쳐 총 2500억원의 자산이 더해진 결과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지난 2008년 말 1조210억원의 자산평가가 이뤄진 유한양행에 이어 두번째로 총 자산규모 1조원을 넘어선 제약사로 기록된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 매출 8000억원 업계 첫 돌파(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