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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793건

이소라 한국화이자 이사, 북아시아 임상운영 총괄로 승진
  • 이소라 한국화이자 이사, 북아시아 임상운영 총괄로 승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는 이달 1일자로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소라 이사(사진)를 북아시아 임상 운영 총괄(North Asia Regional Head of Clinical Operations)에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 이소라 한국화이자 이사이소라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아제약 등을 거쳐 2002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임상시험전문가로 입사했다. 이후 임상팀 운영을 총괄하면서 조기임상 및 항암제,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화이자의 임상조직 및 연구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한국 R&D 인프라 및 역량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의 주요 병원 및 의료기관들을 화이자의 글로벌 2상 임상의 50%가 집중되는 핵심임상연구기관(CRS: CORE Research Site)으로 선정되도록 기여했다. 이소라 이사는 화이자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신흥 성장 시장인 중국·대만·홍콩·태국 총 4개국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유지하고, 아시아가 화이자 글로벌 임상시험의 핵심역할을 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소라 이사는 "아시아 신흥 성장 국가들이 한국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의 임상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후배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11.03 I 문정태 기자
  • 호평받는 셀트리온 `역시 코스닥 대장주`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셀트리온은 2일 장중 한때 시가총액 3조원이 넘어서며 2위 서울반도체(046890)(2조1719억원)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셀트리온은 일본 닛폰카야쿠사와 포괄 협력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3분기 실적이 큰폭으로 좋아져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셀트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1.4% 늘어난 수치. 매출액은 515억원으로 41.4% 증가했고 순이익은 306억원으로 145.4% 늘었다.증권가 평가도 `긍정적` 일색이다.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다.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하이투자증권은 더욱 좋게 봤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 급증은 매출원가율이 감소한데다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엔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대비 127.7% 늘어나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호평했다.시장에서 더욱 주목하는 것은 내년 이후 선진시장 공략 가능성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일본의 닛폰카야쿠와 유방암 치료제 `CT-P6`,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CT-P13`의 일본시장 유통을 위한 포괄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닛폰카야쿠는 CT-P6, CT-P13에 대해 초기안전재고를 선 발주하기로 했다. 총 금액은 1억3000만달러 규모다.이와 관련, 김현태 연구원은 "초기 안전재고의 상당 부분이 내년에 발주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글로벌 수준의 앞선 임상시험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선제적 제품 출시로 바이오시밀러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고,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통한 중장기 이익 성장이 견조해 업종 내 최선호종목(톱픽)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승호 연구원은 "셀트리온과 제휴한 닛폰카야쿠는 항암제 전문회사"라며 "이번 제휴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하는 일본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시장 판로를 만들었다"면서 "전세계 시장 판매망을 구축한만큼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혜림 연구원과 최종경 연구원은 적정주가 3만원, 김현태 연구원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해놓은 상태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3분기 영업익 321억..사상 최대 실적(상보)☞셀트리온, 3Q 영업익 321억..전년比 101%↑☞[특징주]셀트리온, 日 진출 기대감에 `신고가`
2010.11.03 I 안재만 기자
  • 이연제약 "지난달까지 올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연제약(102460)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6억원, 193억원 이었으며, 영업이익율은 21.8%였다.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952억원, 207억원. 지난 달 27일 공시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올 지난 8월 이후 월 매출 100억을 기록한 이래,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6월 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이연제약은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 1964년 법인 전환해 창업 55년 맞았다. 사업포트폴리오는 오리지널 조영제사업부, 일반제네릭 의약품사업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영제는 단일품목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연제약은 신약개발을 위해 유전자치료제 `VM202RY`, 악성종양 항암치료백신인 `VM206RY` 에 대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바이로메드와 체결했다.  `VM202RY`은 한국·미국·중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VM206RY` 유방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1상 승인을 식약청에 신청한 상태다. ▶ 관련기사 ◀☞[특징주]이연제약, 실적호조에 연일 `급등`☞이연제약, 3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71%↑(상보)☞이연제약, 3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71%↑
2010.11.01 I 문정태 기자
  • 연세암센터, 글로벌 항암제 연구 사이트로 지정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연세암센터가 글로벌 제약기업 MSD의 국제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인 `온코넷(OncoNet)`의 일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항암 약물치료와 신약개발에 있어 한국의 의료 역량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연세의료원 산하 연세암센터는 온코넷 센터 개소식을 열고, `science day`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연세암센터의 교수들은 머크 연구소에서 방한한 의과학자들과 신약개발과 새로운 임상연구 수행 프로토콜들에 대한 논의와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양측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통해 최종 프로토콜을 개발해 미국과 한국의 식약청 승인을 받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온코넷(OncoNet)`은 11개국, 20개의 항암 약물치료센터로 구성된 글로벌 항암센터 네트워크다. 세계 각지의 연구소들은 MSD본사 머크연구소와 협력해 항암제의 초기임상시험 설계를 위한 의견을 수립하고, 1상·2상·2a상 등 임상연구 및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MSD는 향후 5년 동안 연세암센터를 비롯해 온코넷에 포함된 항암 약물치료센터의 임상연구 진행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장비, 의료 전문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원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 및 치료물질도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2010.10.27 I 문정태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신임사장 선임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신임사장 선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11월 1일자로 박상진 아태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디렉터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5밝혔다. ▲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사장박상진 신임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초의 의사출신 대표이사다.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대학에서 보건의료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전문 의학 경영인이기도 하다. 또한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에서는 마취과의, 뮌헨 LMU 대학병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는 지난 2002년에 입사,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Arimidex)와 마취제 제품군 브랜드 매니저로 시작해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페셜티케어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고, 다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돌아와 항암제사업부와 소화기, 호흡기 치료제 사업부를 이끄는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로서 고속승진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승진하여 한국이 배출한 글로벌 임원으로 활약함으로써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략적 요충지인 아태지역 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상진 신임사장은 "의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소명, 다양한 시장에서 쌓은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한국사회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환자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0.25 I 문정태 기자
  • 부광약품 "대상포진치료제·항암제 등 신약개발 순항중"(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부광약품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약의 새로운 적응증 추가를 시도하는 등 R&D 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부광약품(003000)은 미국 조지아 대학과 새로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신물질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실험실 시험 결과, 이 물질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자연형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기존 약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이 약제로 치료가 가능해 시장성이 매우 밝다는 설명이다.부광약품은 미국 조지아대학, 예일대학과 대상포진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신물질의 라이센스 계약도 체결해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 물질은 대상 포진의 주원인이 되는 `바리셀라 조스터(Varicella-Zoster)` 바이러스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개발된 대상포진 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연간 약 28억달러 규모다. 국내 시장도 약 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이 약의 시장성 또한 밝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기존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30여년간 간기능 개선제로 판매해 온 `레가론`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레가론 캡슐에 대한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시험 승인을 얻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시험도 계획 중이다.아울러, 부광약품이 한국·일본·유럽연합 등에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YN968D1`은, 전임상 시험을 마치고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승인 신청을 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국산신약 11호인 레보비르(B형간염 치료제)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암제·대상포진치료제·새B형간염치료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들의 새로운 적응증 확대 및 개량 신약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부광약품, 대상포진 치료제 신물질 독점 계약
2010.10.20 I 문정태 기자
  • 엔케이바이오, NKM주 암 종양 제거율 93% 달해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19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자사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암 치료제인 NKM주에 대한 치료현황 및 3상 임상경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NKM주 임상시험 연구 책임자인 조석구 여의도 성모병원 박사는 "면역세포치료제 NKM주의 투여를 완료한 시험대상자 중 88.4%가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종양이 부분 제거된 시험군까지 포함하면 9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발표에 따르면 NKM주의 임상시험 대상자는 나이, 전신상태의 정도를 나타내는 ECOG, 암세포 등 비정상세포가 존재할 경우 증가하는 LDH 수치, 악성 림프종 및 전이 정도 등 모든 조건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암제와 함께 총 6주기의 NK면역세포치료제 투여를 완료한 시험군의 88.4%가 암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다.또 치료 과정중인 환자의 상태조사를 보면 항암제를 사용하면 혈구수가 줄고 구토 등 부작용이 심한데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활동력 저하, 식욕감퇴 증상이 감소하는 등 삶의 질 개선 효과가 뚜렷했으며 환자의 치료 만족도 또한 시험군이 양호하게 나타났다.회사측에 따르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암 치료제 `NKM(Natural Killer Mix cell)`은 본인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시킨 후 다시 체내로 투여해 줌으로써,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신체적 부담이 적으며 암의 전이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치료제다.NKM주는 지난 2007년 6월 식약청으로부터 기준 및 시험방법, 안전성 및 유효성 검사를 완료한 후 2007년 8월 품목허가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지난해 7월 임상기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현재 21개 대형병원에서 임상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의 임상시험자가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임상 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임상 중간 결과도 매우 고무적이어서 임상시험자 등록만 빠르게 진행된다면 NKM주의 임상시험 완료는 시간문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0.10.20 I 안재만 기자
  • 동국제약,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3상시험 승인받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동국제약이 전림선암 치료제의 임상3상을 돌입하게 된다. 동국제약(086450)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승인 내용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Goserelin Depot(고세린데포주 3.6mg)`의 약리학적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이다.임상시험은 수탁기관인 서울CRO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한 대형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만간 유방암에 대해서도 임상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항암제인 `고세린데포주사`는 `고세렐린 아세테이트` 제제로 기존의 이식(implant) 주사제를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한 개량신약이다. 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했기 때문에 주사 시 환자의 복약순응도(통증)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차경회 동국제약 연구소장은 "서방출성 미립구 제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R&D 기술 노하우를 구축했다"며 "기존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개량신약으로, 오는 2012년 국내시장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향후 해외시장 수출 및 선진국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수출(License-out)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세렐린 아세테이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독점하고 있는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로 세계 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으로 약 13억달러, 국내는 약 4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한편, 동국제약은 펩타이드 제제화 기술로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제조 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펩타이드 제제의 대량생산에 대한 연구과제가 지식경제부의 `지역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는 등 R&D기술력을 높여가고 있다.▶ 관련기사 ◀☞동국제약, 전국 복지시설 6천곳에 마데카솔케어 기증
2010.10.14 I 문정태 기자
  • 녹십자, 항암제 바이오베터 임상1상 승인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베터인 `MGAH22`의 국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MGAH22`는 오리지널인 허셉틴과 같이 암 유발 항원인 HER2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는 기전으로 유방암 등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녹십자는 지난 7월 마크로제닉스사와 이 제품의 한국내 공동개발 및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허셉틴의 바이오베터가 국내에서 개발되는 것은 녹십자가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은 HER2 양성 난치성 유방암 또는 표준치료법으로는 치료가능성이 없는 HER2 양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MGAH2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허셉틴은 개인별 면역세포의 유전자 차이에 따라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20% 정도의 생존율을 보인다. 하지만 `MGAH22`는 개인별 유전자 차이에 관계없이 허셉틴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나머지 80% 환자에서도 높은 생존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녹십자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하고, 2016년 하반기께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적응증도 유방암부터 위암, 방광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2010국감]"신종플루백신 원료 검사절차 불량"☞녹십자 20일 CB·워런트 제한 풀린다..증자 변수되나☞녹십자 20일 CB·워런트 제한 풀린다..증자 변수되나
2010.10.08 I 천승현 기자
  • (VOD)노벨 화학상, 팔라듐 개발 3명 수상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노벨 화학상의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올해의 수상은 탄소 결합 분야를 연구해 현대 화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세 명의 과학자가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지난 6일 올해 노벨 화학상에 세 명의 과학자가 공동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스타판 노막/스웨덴 왕립 아카데미 사무차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2010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뉴욕의 델라웨어 대학의 리처드 헤크 교수와 인디에나 남 라파예트 퍼듀대학의 네기시 에이이치 교수, 스즈키 아키라 일본 삿뽀로 홋카이도대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유기합성 분야에서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새로운 유기합성법을 만들어 신약 개발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헤크 교수는 촉매 팔라듐을 사용해 탄소 원자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했고, 네기시 교수는 상온 상태에서 합성을 가능하게 만들어 대중화의 길을 열였습니다. 그리고 스즈키 교수는 이를 산업현장에 적용시켜 산업화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탄소 결합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탄소합성화합물 생산은 화학분야의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화학적으로 안정된 탄소는 서로 연결이 잘 안돼 화화물을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개발한 팔라듐 촉매법은 합성화합물 생산을 쉽게 할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와 환경오염 물질도 함께 줄이는 일거 삼득의 효과가 있어 화합물 제조 산업에 큰 혁신을 불러왔습니다. 팔라듐 촉매반응은 항암제를 만드는 것부터 컴퓨터 모니터에까지 의약품과 전자 부품용 화합물을 만드는데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노벨상 상금은 1000만 스웨덴 크로네, 미화 15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 입니다. 상금은 세 과학자가 3분의 1씩 나눠 받게 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세상을 떠난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 관련기사 ◀☞(VOD)리버풀, MLB 자본 새 주인으로☞(VOD)`피파11` 나오자마자 대박☞(VOD)원자바오 "위안화 절상은 전 세계 재앙"
2010.10.07 I 서영지 기자
  • (VOD)마켓 Q&A..대화제약,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  [이데일리TV 이예리 기자] 중견 제약 업체 대화제약(06708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화제약은 완제 의약품 전문 제조 업체로 정제와 캡슐제, 주사제, 외용첩부제(패치, 연고 등 몸 외부에 쓰이는 의약품) 등 150여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외용첩부제 사업부에서는 대형 제약 업체들의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OEM 방식의 매출도 병행하고 있는데, 국내 외용첩부제 OEM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화제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폭 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 왔으며 올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제품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패치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기존 파스 제품외 해열제, 치매 치료제 등으로 패치제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먹는 항암제 'DHP107'에 대한 임상2상 계획을 승인 받음에 따라, 'DHP107' 상용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화제약이 기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잠재 물량은 약 163만 1000주(행사가액 2268원)로, 총발행주식수의 9.83%규모입니다.오늘(29일) 마켓Q&A에서는 대화제약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마켓 Q&A는 오전 9시 25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또한 오후 9시 `종목 데스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2010.09.29 I 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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