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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648건

  • YTC텔레콤,CPP-H 기술 상용화...바이오부문 진출
  • (주)YTC텔레콤(www.ytctelecom.com 대표이사 지영천)이 지놈 비즈니스를 모체로 하는 바이오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edaily 12월 13일 기사참조) YTC텔레콤은 이와관련 "건대 한상기 교수팀을 영입해 부속 바이오연구소를 발족하고 한 교수팀이 개발에 성공한 생리활성유전자물질인 "CPP(카제인 포스포펩티드)-H"의 조기 상용화 기술개발과 세계시장 마케팅 준비에 착수하기 위해 투자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CPP-H는 한 교수팀이 토종한우의 육종보존 및 개량을 위한 유전자연구를 수행하면서 개발한 생리활성 유전자물질이다.미국.일본.호주 등에서 국제물질특허를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대량생산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한상기 교수는 국제 동물유전학회에 이미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는 SNP(단일염기변이다양성)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 "CPP-H"는 체내흡수가 어려운 칼슘.철분 등 미네랄의 가용화로 흡수를 돕는 생리활성물질이다.일반식품.건강식품.의약품.사료 및 화장품 등의 상품개발에 이용되며 세계시장은 300여조원에 이른다고 YTC측은 밝혔다. YTC는 한 교수팀과의 연구개발투자조인식을 통해 CPP-H의 특허권은 물론 기술정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와이티씨텔레콤은 특히 토종가축유전자연구 및 후속 생리활성물질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동물 지놈 비즈니스 연구를 인간 지놈 비즈니스로 발전시켜감으로써 선진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바이오벤처의 모델이 되겠다는 목표다.
2000.12.15 I 이의철 기자
  • 유럽 광우병파동 영향 사료업체 매출신장-신영증권
  • 6일 신영증권은 최근 프랑스에서 다시 광우병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축우 사료 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최근 EU보건당국이 동물성사료가 광우병확산의 중대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우려해 사료중단의 조처를 내렸다며 수입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사료업체들의 제품군은 주로 대두 및 옥수수등을 이용한 배합사료의 비중이 높고 동물성 사료의 비중이 낮아 광우병 유발요인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일부 특수배합사료를 제외하면 수출의 비중도 미미한 내수 위주의 영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신영증권은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또 중장기적으로 수입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한우 사유 두수의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01년이후 예견되던 국내 축우 경기의 둔화가 감소하고 한우육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증대와 함께 우성사료(06980), 대상사료(36580), 한일사료(05860)공업 등 축우용 사료업체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93년 UR협상결과에 의해 2001년부터 쇠고기 및 생우의 완전 수입이 이뤄질 예정에 있다. 지난해 수입우육의 비중은 총수요의 50%에 달한다.
2000.12.06 I 김희석 기자
  • LG화학,동물용 천연항생제 개발나서..대덕바이오와 제휴
  • LG화학이 천연물질 락토페리신을 이용한 동물용 천연 항생제 개발에 나섰다.LG화학은 올해말부터 3년간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2003년부터 락토페리신을 이용한 사료 첨가제와 젖소 유방염 연고제를 각각 개발,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LG화학은 락토페이신 발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덕바이오와 제휴를 맺고 "대덕바이오"의 락토페리신 발현기술에 대한 사업실시권을 확보했다. 기존 사료첨가제와 젖소 유방염 연고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98년 기준 약 25억달러 수준이다.락토페리신은 포유동물의 체액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락토페린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으로서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의 핵심 성분이다. 천연 물질인 락토페리신은 기존의 합성 제품과 달리 내성이나 잔류의 문제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까지는 사료첨가제나 젖소 유방염 연고제 등으로 제품화된 사례가 없다. LG화학이 금번 추진하는 락토페리신은 한우 락토페리신을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것으로 것으로 현재 한국,미국을 포함한 7개국에 특허출원된 상태이다. 동물의약 사업은 LG화학 생명과학 분야 3대 축의 하나로서 현재 젖소산유 촉진제 "부스틴", 동물용 구충제 "유벡틴", 제3세대 동물용 세파계 항생제 "엑센트" 외 다수의 제품을 자체개발,판매하고 있다.
2000.11.20 I 이의철 기자
  • 김정일 위원장 경제관련 주요발언
  • 방북 언론사 대표단은 12일 정오부터 3시간반 동안 평양 목란관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다음은 다음은 방북 언론사 대표단이 전한 김 위원장의 경제관련 발언 요지. ▶현대의 대북사업: ①내금강 관광권=금강산에 있는 절들이 다 부서졌습니다. 정몽헌이가 내금강 관광권을 달라고 요청해 절을 다시 잘 지어주면 내금강까지 연장해 준다고 했지요. ②정몽헌 회장의 9월 방북 가능성=원산에 배를 타고 와서 내가 배에 가서 만났지요. 배에서 불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몽헌 회장이 한우 고기맛이 좋다고 했다. 9월에 한우 고기를 먹어보자고 했습니다. ③개성공업단지 조성 및 관광사업=현대측에 개성 관광단지와 공업단지를 꾸밀 수 있도록 개성을 줬는데, 이건 "6.15선언" 선물입니다. 그래서 서울 관광객들을 개성까지 끌어들여야겠다. 공업단지도 해주보다 개성에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관광 공업단지가 생기면 이것 저것 보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해줬더니 정몽헌씨가 입이 찢어져 갔습니다. 현대는 맨먼저 우리와 거래를 했고, 또 정주영 회장이 1500마리의 소를 갖고 왔는데 성의를 무시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온 김에 부지를 보고 가라고 했더니 보고 갔습니다. 현대에 특혜를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남 관계를 제일 먼저 뚫고 소도 아버지가 가져왔는데... 개성에는 고적들이 많습니다. 고려 왕건과 관련된 것도 그렇고, 선죽교도 있고, 박연폭포도 있습니다. 서울서 오기도 쉽습니다. 거기가 거기죠. ▶금강산과 설악산 연결:금강산과 설악산 관광을 연결하는 것은 2005년에 할 일입니다. ▶경의선 복원: ①개성 공업단지도 조성이 잘 되고 하면 우리가 새로 길을 내야 합니다. 판문점은 50년도 산물로 열강의 각축의 상징인데 판문점은 그대로 남겨놓고 새로운 길을 경의선 따라 내야 합니다. 정몽헌씨에게 이런 이야기했더니 또 입이 찢어지더라고요. ②남측이 먼저 착공하세요. 그러면 즉시 우리도 착공하겠습니다. 상급 회담에서 착공 날짜를 빨리 합의하십시오. 내가 대통령과 임동원 국정원장에게도 말했는데 날짜가 합의만 되면 우리는 3.8선 분계선 2개 사단 3만5000명을 빼내서 즉시 착공하겠다. ▶직항로개설:직항로 문제는 정부 내에서는 문제 될 것이 없고 군부가 문제인데, 군대 문제는 내가 말해야 직항로가 열리게 돼 있습니다. ▶광케이블연결:남한과의 광케이블이 결정되면 일초도 안 돼서 남쪽에 알릴 것을 알려줄 수 있게 됩니다. (북한은 92년 8월 평양에서 개성 함흥 등 11개 지방도시를 잇는 광케이블망을 갖췄다. 그러나 95년 수해로 유실된 뒤 최근 복구를 마쳤다. 정부는 판문점 구간을 연결해 서울~평양간 240㎞의 광케이블망이 가동할 예정이다.) ※광케이블(optical cable)이란〓몇 개의 광섬유 혹은 광섬유 다발을 광학적 기계적 환경조건에 맞게 구조를 만들어 외피를 입힌 것으로 대량의 정보전송이 가능하다. ▶만화영화와 컴퓨터 온라인 게임사업 공동추진 가능성:북남이 함께 영화나 제작물을 만들면 남쪽이 50 가져가고 북측이 50을 가져가고, 돈이 다 우리 땅에 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다른 나라와 만들어야 합니까. ▶백두산과 한라산 교차관광:100명을 연내에 교차관광시킵시다. 나는 한라산 일출을 보고 싶습니다. 왜 상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 안했나. 용순(김용순)비서, 교차관광문제를 추진하시오. 조직하시오. ▶식량부족:우리가 쌀이 모자란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는 주제에 그대로 보여줘야지 숨길 것 없어요.
2000.08.14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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