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648건

  • (도약하는 중견그룹)농심, 한우물경영 깊어진다(上)
  • [edaily 하수정기자] 서울 보라매공원 옆에 위치한 농심 사옥은 특이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96년에 만든 신사옥인데도 고층으로 짓지 않고 부지를 넓게 확보했다. 건물 앞뒤와 내부에 마당과 공원을 만들어놨고 특히 건물 내부에는 지상8층 끝까지 중앙부를 뚫어 대나무를 심었다. 농심 그룹사들의 사무실은 그 주위에 배치하고 문이나 벽이 없이 모두 개방돼 있다. 직원들은 엘리베이터보다는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질좋은 나무로 만든 계단을 이용해 층간이동을 한다. 업무환경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농심 신사옥은 신춘호 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금 및 자산의 효율성보다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웬만한 중견그룹들이 건설이나 금융계열사 하나쯤 갖고 있는데 반해 농심은 라면과 스낵위주의 식품업종에만 줄곧 매달려온 것도 신 회장의 고집스런 원칙때문이다. 이 때문에 IMF시절에도 동요하지 않을 만큼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하고 지배구조를 안정화시킨 농심그룹은 올해부터 `국제화`를 내걸고 한국의 맛으로 세계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 식품부문의 신규사업도 진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그동안 라면과 스낵을 중심으로 유지해온 `한우물파기`경영은 계속 지향할 예정이어서 `폭넓은 변화`보다는 `속깊은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계열사 `세계로 뛰어든다` ㈜농심을 비롯한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기획등 농심그룹은 올해 `국제화`라는 모토를 일제히 들고나왔다. 내수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탄탄히 구축해 놓은 농심이 국내에서 고성장을 기대할 수는 없는 처지. 따라서 새로운 해외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발굴, 내수성장둔화분을 해외신장세로 상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농심(004370)은 `신라면`브랜드를 세계화하는데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시장에서 현지판매를 강화한다. 또 북미와 중남미도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러시아, 동남아 등지의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특히 중국에서는 그동안 투자분에 대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함에 따라 올해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TV광고와 버스광고, 판촉이벤트등 홍보와 국가대항 단체전 바둑대회인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을 통한 `바둑 마케팅`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2800만달러를 들여 설립해 올해안에 가동에 들어갈 로스앤젤레스 공장에서는 봉지라면과 용기면이 연간 총 1억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교포뿐아니라 현지인과 특히 미국내 히스패닉의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심의 수출확대전략은 ㈜농심과 ㈜농심 해외법인에 제품을 공급하는 율촌화학과 태경농산 등 계열사의 수출증가를 자연스럽게 이끌게 된다. 태경농산은 올해 해외시장 조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원가가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해외 식자재에 대한 수급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 최근 식품원가 급등에 대응키로 했다. 농심기획은 외국계 대행사와 경쟁해도 뒤쳐지지 않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어학공부와 해외 광고리뷰등 국제감각 제고를 위한 직원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룹내 수주 외에 외부광고주의 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늘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엔지니어링도 X-레이 검출기를 국제수준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한편 해외의 유명 자동화회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물류 운반, 포장 자동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농심홀딩스 및 율촌화학 대표인 한규상 사장은 “`국제화`의 본질은 장벽없는 국가간의 무한경쟁시대에 생존을 위한 모든 활동”이라며 “경영구조를 혁신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주회사 구축완료..`군더더기없는 회사로` 농심홀딩스는 지난해 7월 지주회사 출범이후 198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는등 성공적인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계기로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주주중시 경영을 펼쳐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올해부터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영업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무엇보다 ㈜농심은 지주회사 확립후에 본연의 사업에만 전념, 6개 해외법인과 2개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네슬레 제품의 국내 유통사업을 진행하는 것과 같이 기존 유통력을 활용한 식품판매대행 비중을 늘이고 햅쌀밥의 마케팅을 강화하는등 식품관련 신규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농심홀딩스는 농심과 율촌화학의 지분을 30%이상 확보하고 태경농산을 비롯해 농심기획,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개발의 지분을 50%이상 소유, 지주회사에 대한 법적요건을 완료했다. 그룹 구조의 시스템을 정비한 농심그룹은 이제 사업구조조정이 불필요한 상태로 `군더더기 없는 회사`를 구축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향후에도 문어발식 확장이나 기존사업과 동떨어진 분야에 대한 신규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한다. 농심그룹은 지주회사 체계가 완전히 자리잡히면서 각 사업부문이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해지는 동시에 상호출자지분을 해소해 경영위험이 분산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흔들리지않는 점유율 1위..집중도가 `힘` 농심그룹의 수익구조는 단순하다. 라면, 스낵등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는 ㈜농심을 중심으로 율촌화학이 포장재를 제공하고 태경농산이 라면스프등 식자재를 공급한다. 농심기획이 광고대행을 해주며 농심엔지니어링은 식품 가공설비를 담당한다. 즉, ㈜농심의 대표 영업부문인 라면과 스낵을 위주로 모든 계열사들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시장에서는 농심그룹이 일찌감치 주력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 것이 현재 안정된 수익기반을 갖추게 된 주요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라면을 생산했던 삼양라면을 제치고 농심이 20년 가까이 라면시장 독주체제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자체 연구소를 통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때문이었다고 농심측은 말한다. 농심은 100여명의 연구진을 보유한 자체연구소의 연구 개발을 통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육개장사발면등 `히트` 제품들을 쏟아냈다. 율촌화학의 경우 율촌화학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라면용기와 제품포장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 포승공단에 406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 기존에 타업체에서 조달해왔던 스택 및 라면포장재 종류인 CPP필름을 자체생산할 계획이며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라면용기인 `전분발포용기`를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계열회사에 추가한 `언양농림개발`의 경우 부동산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한다고 신고됐지만 이역시 농심제품의 언양지역 물류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법인을 추가한 것. 농심그룹에 속해있는 농심홀딩스 자회사중 골프클럽을 운영하는 농심개발과 부산의 온천호텔인 호텔농심만이 ㈜농심과 무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심은 이익창출 측면보다는 자산보유의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농심홀딩스 김희암 차장은 “주5일제 근무확대 등으로 인한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투자한 것"이라며 "농심은 앞으로 식품회사로써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03.09 I 하수정 기자
  • (특징주)코스닥 `준마주` 강세..유아이디 4%↑
  • [edaily 김상욱기자] 8일 코스닥시장에서 `준마(駿馬)주`로 지목된 유아이디(069330), 한우티엔씨(041440), 대진디엠피(065690), 리노공업(058470), 프롬써어티(07357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아이디는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40원(4.79%) 상승한 7440원을 기록중이며 리노공업이 180원(2.09%) 8780원, 프롬써어티가 850원(3.40%)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우티엔씨는 0.43%, 대진디엠피는 1.56% 상승중이다. 한편 이날 LG투자증권은 최근 거래소대비 코스닥의 부진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이 존재한다며 유아이디, 한우티엔씨, 대진디엠피, 리노공업, 프롬써어티 등을 `코스닥의 준마(駿馬)`로 평가했다. 김중곤 LG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소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Performance Gap)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12개월간 KOSPI의 Simple Average Index가 33.81% 상승한데 비해 코스닥의 Simple Average Index는 오히려 -34.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의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따라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1~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에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곤 애널리스트는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 코스닥의 디스카운트가 진행되던 과거 12개월동안 주가 수익률이 KOSPI를 초과했던 종목들의 공통점을 보면, 우선 외국인투자자의 선호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종보다는 IT하드웨어 등과 같은 제조업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ER 등과 같이 현재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보다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등 펀더멘털 지표와 더욱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사항들을 감안하면 코스닥시장에서 또 다른 준마(駿馬)를 찾아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유아이디, 한우티엔씨, 대진디엠피, 리노공업, 프롬써어티 등 5개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2004.03.08 I 김상욱 기자
  • `코스닥, 준마(駿馬)를 찾아라`-LG
  • [edaily 김상욱기자] LG투자증권은 8일 최근 거래소대비 코스닥의 부진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이 존재한다며 유아이디(069330), 한우티엔씨(041440), 대진디엠피(065690), 리노공업(058470), 프롬써어티(073570) 등을 `코스닥의 준마(駿馬)`로 평가했다. 김중곤 LG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소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Performance Gap)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12개월간 KOSPI의 Simple Average Index가 33.81% 상승한데 비해 코스닥의 Simple Average Index는 오히려 -34.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의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따라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1~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에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곤 애널리스트는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 코스닥의 디스카운트가 진행되던 과거 12개월동안 주가 수익률이 KOSPI를 초과했던 종목들의 공통점을 보면, 우선 외국인투자자의 선호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종보다는 IT하드웨어 등과 같은 제조업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ER 등과 같이 현재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보다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등 펀더멘털 지표와 더욱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사항들을 감안하면 코스닥시장에서 또 다른 준마(駿馬)를 찾아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유아이디, 한우티엔씨, 대진디엠피, 리노공업, 프롬써어티 등 5개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LG증권이 관심종목으로 제시한 5개 기업 개요 ▲유아이디 : 2004년 1월부터 PDP 필터용 강화유리를 생산함에 따라 새로운 성 장엔진을 확보. 2004년은 기존의 STN-LCD 제품과 PDP 필터용 강화 유리를 생산하는 등 종합디스플레이 부품업체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 ▲한우티엔씨 : 중국 건설투자 증가에 따라 건설기계 및 장비 수요 급증의 수혜로 큰 폭의 실적 호전. 상품매출비중 줄고 주력품목인 어태치먼트, 펌프트럭, 타워크레인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특히 굴삭기에 장착되는 어태치먼트 시장은 중국 굴삭기 시장의성장으로 인해 매년 높은 성장세 기대. ▲대진디엠피 : 삼성전자의 레이저 사업 확대에 따른 Roller 매출 증가로 2004년 매출 및 이익 개선이 높을 것으로 기대. 특히 핵심 원재료인 고무 등 을 자체적으로 조달함에 따라 경쟁업체대비 원가경쟁력이 높아 2004년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속화 기대. ▲리노공업 :반도체와 PCB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소모성 부품 전문 제조 업체로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PCB 산업의 회복세로 동사의 제품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LCD 테스트 부품 등의 신규제품 연내 출시로 추가적인 성장엔진 확보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 ▲프롬써어티 :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300mm용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삼성전자에 독점공급하고 있음. 웨이퍼 검사장비의 효율성이 입증되며 삼성전자 외 인피니온, 마이크론 등 해외 반도체 업체들로의 매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며 신규제품인 Flash Memory용 검사장비 등의 매출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2004.03.08 I 김상욱 기자
  • 전일(1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일(12일) 장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주)= 노조, 주총참여 선언 ▲소니-도시바, 차세대 반도체에 200억엔 투자 ▲현대 "KCC 공개매수, 국민 우롱"/KCC "소액주주 피해입어도 되나"..현대 비난 ▲LG전선= "그룹회장없이 社간 독립경영" ▲LG석유= LG카드 CP 500억 매입 ▲"정례회의 전 추가조치 가능"-OPEC 의장 ▲강신호 대행, 전경련 29대 회장으로 추대 ▲엔씨소프트= 작년 4분기 매출 556억(전기비 51%↑)/순이익 97.2억(전기비 38%↑)/영업이익 139억(전기비 21%↑)/작년 매출액 1665억(전년비 7.6%↑)/영업이익 552억(전년비 28.1%↓)/경상이익 329억(전년비 52.6%↓)/순이익 316억(전년비 40.4%↓)/ "올해 광고선전비 190억원"/"올해 지분법평가손 분기당 20억~30억"/"올해 대만 동접자 8만, ·일본 3만 이상 추정"/"올해 스톡옵션 부여 신주발행방식으로"/"올해안에 중국 R&D 센터 설립" ▲신세계= 1월 매출 6009억(전년 동기비 7.0%↑)/영업익 530억(전년 동월비 5.4%↑)/매출촐이익 1579억(전년 동월비 7.2%↑) ▲현대백화점H&S= 작년 매출 3395억(전년비 80.4%↓)/순이익 242억(전년비 71.4%↓)/경상이익 312억(전년비 74.5%↓) ▲하나증권= 3분기(10∼12월) 영업이익 27억(전기비 68.6%↓)/경상이익 45.4억(전기비 50.6%↓)/순이익 29.3억(전기비 54.1%↓) ▲동원금융지주= 작년 매출 1012억/영업이익 956억/순이익 754억/경상이익 757억 ▲이수페타시스= 작년 경상이익 24.7억(전년비 50.0%↓)/순이익 8.9억(전년비 80%↓)/주당 70원 현금배당 ▲호성케멕스= 작년 매출 1105억(전년비 19%↑)/주당 75원 현금배당 ▲CJ푸드= 작년 순손실 5.2억(적전)/경상손실 3.8억(적전)/"배당 없다" ▲대동금속= 작년 매출 263.9억(전년비 20.1%↑)/순이익 1.4억(흑전)/경상이익 1.7억(흑전)/대주주에 250원 소액주주에 300원 차등배당 결의/폐기물처리업 추가 ▲삼영= 작년 매출 510.3억(전년비 37.7%↓)/영업이익 70.8억(전년비 72.9%↓)/순이익 160억(전년비 23.3%↓)/경상이익 219.6억(전년비 19.5%↓) ▲동성제약= 작년 경상이익 10.9억(전년비 79.1%↓)/순이익 6.9억(전년비 85.2%↓) ▲DM테크= 작년 매출 714.5억(전년비 17.9%↓)/순손실 24.4억(적전)/경상손실 46.5억(적전)/"배당 없다" ▲한국쉘석유= 작년 매출 778.7억(전년비 19%↑)/주당 2000원 현금배당 ▲기륭전자= 1월 매출 100.4억(전년 동월비 242.5%↑) ▲한우티엔씨= 작년 순익 61억 예상 ▲오리엔텍= 작년 매출 205.5억(전년비 11.4%↑) ▲동원금융지주=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의 ▲황금에스티= 결산월 변경..작년 매출 363억/주당 50원 현금배당 ▲한국금화개발= 주당 95원 현금배당 결의 ▲케이씨텍= 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의 ▲한국베랄= 주당 63원 현금배당 ▲한국철강= 주당 623원 현금배당 결의 ▲LG투자증권= "매각관련 사항 알 수 없다" ▲대우건설= 외국계 제기 회사분할무효소송 취하 ▲대한방직=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거래소 ▲비젼텔레콤= 김진호 대표 검찰 고발..13일 매매거래정지 해제-코스닥 ▲동서정보기술= "대표이사 검찰 조사중" ▲에이엠에스 대표이사 등 횡령..경찰에 고소 ▲신보캐피탈= 관리종목 지정..매매정지 ▲기아특수강= 관리종목 지정 해제 ▲마담포라= 주가급등 조회공시 ▲신보캐피탈= "외자유치 계속 추진중" ▲세넥스테크= 자본잠식 미해소시 관리종목 지정 ▲풍산= 19일 사업계획관련 설명회 개최 ▲엔바이오텍= 외자유치 "계속진행중" ▲대우인터= "회사분할무효訴 취하돼" ▲엔터기술= PERSONAL 가라오케 49억 공급 ▲성우프린텍= 지이티 51.6억원에 인수 ▲삼성물산= 사업목적에 별정통신 추가 ▲씨모스= 브라콤대표에게 경영권 양수도계약 ▲오리온= 온미디어-투니버스 합병 결의 ▲주성엔지= 반도체소자 제조장치 특허 ▲삼양사= 삼양제넥스에 28.9억 추가출자 ▲한화= GMO 지분율 5.0%→4.94%로 감소 ▲KT= CRMC가 지분 5.05% 보유 ▲아시아나항공= 자사주 192만주 처분 ▲미디어플래닛= 명진아트 39억원에 인수 ▲한일화학= 6만주 유상증자 결의
2004.02.13 I 김경인 기자
  • 1월 물가 0.6% 상승..설대목·유가상승 영향
  • [edaily 김춘동기자] 설 대목과 국제유가·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1월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에 따라 근원물가도 3개월째 상승했다. 다만 내수침체에 따른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미미해 비용상승 요인이 최종 제품가격에 반영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설 수요와 석유류 및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근원물가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전월 0.5%에 이어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했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edaily가 지난 27일 실시한 폴에서 국내외 이코노미스트 8명이 전망한 평균치인 3.42%와 유사한 수준이다. 전월비 상승률도 예상치인 0.6%와 일치했다 재경부는 "1월 물가상승률은 설 연휴에다 석유류·공공요금 인상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며 "설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2월 물가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 성수기를 맞아 농축수산물 가격이 2.2%(기여도 0.27%p) 오르며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9.3%나 상승했다. 농산물이 2.1%, 수산물이 1.9% 올랐으며,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축산물 가격이 2.9% 상승했다. 쇠고기 등의 대체수요로 인해 돼지고기가 6.0% 올랐으며, 한우쇠고기도 3.2% 상승했다. 수산물은 고등어(11.3%)와 조기(3.4%)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업제품은 0.5%(기여도 0.15%p) 상승했다. 석유류 제품이 2.2% 상승한 것으로 비롯해 금반지(3.5%)와 라면(4.7%) 등이 많이 올랐다. 건강보험수가 및 도시가스, 상·하수도 요금 등이 오르며 공공요금도 0.5%(기여도 0.07%p) 상승했다. 도시가스가 0.1%, 상수도료가 1.0%, 하수도료가 3.8% 올랐다. 집세는 신학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0.2%(기여도 0.02%p) 상승했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설 연휴와 외식관련 가격 상승으로 0.4%(기여도 0.09%p) 올랐다. 단체여행비(6.0%)와 국내항공료(2.4%), 돈가스(0.5%), 삼겹살(0.4%), 돼지갈비(0.1%) 등이 오른 반면 헬스클럽이용료(-0.2%), 운동강습료(-0.4%), 독서실비(-0.6%) 등은 하락했다.
2004.02.02 I 김춘동 기자
  • 외국인, 코스닥도 `편식`..수익률 월등
  • [edaily 김경인기자]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1일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연일 `팔자`에 나서 매수주체가 없는 코스닥시장에 외국인이 새로운 매수주체로 등극한 것. 이에 따라 외국인의 `바이 코스닥`이 지속될 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8일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마인드를 유지하며 10일간 2698억원 어치를 샀다. 반면 기관은 지난 8일 이후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2일간 2169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날 역시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형주·업종대표주 샀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0일간 KTF(032390)를 466억4780만원 가량 순매수해 가장 많이 샀다. ▲웹젠(069080) 290억 ▲레인콤(060570) 260억 ▲유일전자 192억 ▲엠텍비젼 185억 ▲플레너스 159억 ▲새롬기술 140억 ▲아이디스 124억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8.5%대 였던 KTF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26일 9.67%까지 늘어났다. 웹젠의 경우 28.85%에서 33.58%로 증가했으며 레인콤도 21.68%에서 25.16%로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과반수 이상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돼 있다.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 중 저평가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다. KTF, LG텔레콤 등 통신주는 번호이동성에 따른 수혜로 관심을 끌었으며, 웹젠 등 연휴간 미국 DR 가격이 오른 종목들을 매수했다. 플레너스 다음 옥션 등 그간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친 인터넷 주들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연속 순매수 개념에서 볼 때 코스닥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그 매기가 관련 코스닥 IT업체들로 이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엽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수익성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대형주 중에서도 얼마만큼의 이익을 낼 수 있느냐를 본다"며 "결국 시가총액 상위의 경쟁력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IT 저평가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 종목만 오른다? 지난 10일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을 대상으로 7일 종가와 26일 종가를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은 평균 7.7%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사업부 분할과 관련, 낙폭이 컸던 플레너스를 제외할 경우 평균 상승률을 8.7%로 훌쩍 올라선다. 이는 코스닥 종합지수 상승률 0.48%는 물론, 코스닥스타지수 상승률 2.18%, 코스닥100지수 상승률 2.85%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 크로바하이텍(043590)이 7일 종가 7500원에서 26일 종가 1만600원으로 29.25%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앤콤(054620)이 7000원에서 9800원으로 28.57% 올랐고, 새롬기술(035610)도 23.92% 상승했다. 이 밖에 상화마이크로텍 텔슨전자 옥션 아이디스 웹젠 등이 10%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플레너스(037150)는 2만250원에서 1만6550원으로 22.36% 하락했으며, 한우티엔씨(041440)도 4700원에서 4320원으로 8% 이상 밀렸다. 이와 관련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0일간 주식을 산 주체가 외국인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수급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닥이 그간 개인투자자들만의 시장으로 인식되어 왔고, 현재 예탁금 등을 볼 때 개인의 매수세가 개선되는 뚜렷한 징표가 없기 때문에 현재 유일한 투자자인 외국인의 매수종목으로 상승세가 집중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순매수 `큰 의미 없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를 코스닥시장 전반에 대한 `매수관점`으로 확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한다. 한국 증시 전체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긴 했지만 거래소 중심·대형주 중심의 매매패턴에 변화가 없고 코스닥 `시장전체`가 아닌 `종목`별로 접근하는 관점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코스닥에서 사는 종목들을 볼 때 시가총액 상위, 실적 펀더멘털 위주로 선정하고 있어 전반적인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수세라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향후 인터넷주에 대한 관심이 회복되느냐가 외국인 매수세 지속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IT 우량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될 순 있겠지만, 코스닥 전반에 대한 매수세로 보기는 무리가 있다"며 "스타지수 등 심리적인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나아질 수도 있었겠지만, 근본적인 내용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2004.01.27 I 김경인 기자
  • 제수용품 잘 고르는 법- 뉴코아
  • [edaily 하수정기자] 뉴코아 식품담당 매입팀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구입할 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을 13일 제시했다. 특히 중국산 등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 나물류나 곶감등에 대해서는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내산 도라지는 잔뿌리가 많고, 가늘고 짧지만 중국산은 길고 굵으면서 잔뿌리없이 표면이 말끔하다. 중국산은 찢었을 때 동그렇게 잘 말리고 씹으면 질기고 쓴맛이 난다. 또 지나치게 흰색을 띄는 경우 표백한 제품일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또 고사리의 경우 국내산은 줄기가 짧고 가늘며 순이 많이 붙어있다. 연한 갈색을 띠고 물에 불렸을 때 옅은 검은색을 띤다. 씹었을 때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 하며 향이 강하다. 곶감은 꼭지가 작고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게 좋다. 수입산은 꼭지 모양이 완전하고 곰팡이가 많이 껴 있다. 대추도 먹어 봤을 때 과육과 씨가 잘 안 떨어지며 쥐고 흔들었을 때 씨 흔들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국산이며 수입산은 표면에 마모 흔적이나 곰팡이 등이 끼어있고 대부분 꼭지가 떨어져 있다. 생선류를 살펴보면 국산 조기는 꼬리 길이가 짧고 두툼하고 입이 붉은 색을 띈다. 눈 주위가 노랗고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형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수입산은 입에 회색빛이 나고 등이 약간 붉은 빛을 띤 회색이다. 명태는 수입산이 국산보다 길고 가슴 지느러미가 검정색을 띠며 주둥이 밑에 수염이 없다. 쇠고기의 경우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미국산을 기피하고 있으나 육안으로 한우와 미국산을 구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유통업체에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쇠고기는 살코기 부위는 선홍색을 띄고 지방부분은 우유 빛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 고르게 결이 있는 고기도 육질이 부드러우며 겉보기에 윤기 있고 탄력 있는 것이 좋은 고기다. 냉동저장 후 해동된 고기는 윤기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밖에 청과류는 설 4~5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적당한데 배는 색깔이 맑은 것이 좋고 꼭지부분이 튀어 나오지 않은 것이 순종이다. 배꼽 부분은 넓고 깊을수록 씨방이 작아 과육이 많다. 사과는 표피에 작은 점이 많은 것이 당도가 뛰어나며 붉은 색 줄무늬가 밑동까지 연결된 것이 좋다. 꼭지부분이 갈라지면 맛이 없다.
2004.01.13 I 하수정 기자
  • `설 대목을 잡아라`..온라인쇼핑몰 `후끈`
  • [edaily 전설리기자] `설 대목은 우리 것,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인터넷 쇼핑몰 업계가 다가오는 설 대목을 앞두고 고객 잡기에 본격 나섰다. 이맘 때면 후끈 달아오르는 마케팅 경쟁이 올해도 한바탕 펼쳐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035760)의 CJ몰과 현대홈쇼핑의 H몰, 인터파크(035080), 온켓, 옥션, 네이트몰 등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일제히 설 선물 판촉전에 돌입했다. 설날 상품 특집 기획전을 비롯해 할인 판매, 쿠폰 발행 등 이벤트도 다양하다. CJ몰, H몰, 인터파크는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정육·갈비, 청과, 굴비·옥돔, 한과, 건강식품, 생활종합선물세트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활발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니시스(035600)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온켓도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과일 선물세트 등을 최대 45%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몰은 설 관련 상품 300종을 최대 20%에 할인 판매하는 `설날 선물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할인 쿠폰. CJ몰은 `새해맞이 선착순 구매고객 선물 대잔치`를 열고 구매 금액별로 한우 등의 경품을 나눠주고 있다. 인터파크도 매일 오전 9시부터 신년할인쿠폰 5000원권을 2004장씩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H몰은 1000원에서 3만원까지 구매 금액별로 사용할 수 있는 7가지 할인 쿠폰을, 네이트몰은 이용 회원 모두에게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옥션(043790)은 물품을 구매한 회원이 이벤트에 응모해 `행운 복떡`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2004명에게 떡을 나눠주는 `행운 복떡 나눔 잔치` 와 49명에게 설날 선물세트 7가지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상품 배송 서비스전도 치열하다. CJ몰은 배송이 하루 늦어질 경우 상품가격의 2%를 적립해주는 지연보상금제를 실시한다. 인터파크도 식품 17일, 화장품 19일 오전 등 각 상품 카테고리별로 설 전인 1월20일까지 배송이 가능한 주문일을 알려주고 있다. 네이트몰은 전상품에 대한 배송비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량 구매 고객 잡기도 키포인트. 인터파크는 법인단체 할인매장에서 법인회원으로 구매하면 가격할인, 100만원 이상 주문시 견적 요청 추가 할인, 복수 배송 및 선물용 주문자 명의표기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트몰도 기업 등 단체 구매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핫라인을 설치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신뢰도가 개선되면서 운반이 어려운 정육, 청과, 선물세트 등을 중심으로 설 선물 대량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2004.01.07 I 전설리 기자
  • (edaily리포트)먹거리에도 힘의 논리가
  • [edaily 하정민기자] 미국발 광우병 쇼크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공식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농무부가 한국과 일본에 긴급 통상대표단을 파견키로 결정함에 따라 대표단 파견이 통상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부 하정민 기자는 광우병 파동 후 미국 정부의 태도를 감안할 때 직접적으로 수입금지를 풀어달라는 요청이 없다해도 특사들이 무슨 요구를 할 지, 우리 정부가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을 지 걱정스럽다고 합니다. LA갈비 많이 드셔보셨죠. 광우병 파동이 있기 전 정육점, 대형 할인점, 고깃집 등 전국 곳곳에서는 미국산 소고기를 사먹으라는 표어가 즐비했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멕시코에 이어 세계 3위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소비하는 우리나라지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러자 발빠른 미국 정부는 수입금지를 발표한 날 특사 파견을 결정했고 내일 데이비드 헤그우드 미 농무부 장관 특별보좌관 등 3명의 특사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온다고 하는군요. 미국 정부가 통상압력을 넣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지만 농림부에서는 수입금지 해제 요구보다 자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러 왔다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농림부의 말을 믿고 싶지만 광우병 발생 후 미국 정부의 태도를 보면 농림부의 생각은 너무 순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광우병 발생 후 미국 정부는 당당하게(?) 이 소가 캐나다산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경악한 캐나다 정부가 현 시점에서 그런 결론을 내릴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뭐냐고 반박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감염 경로를 밝혀내고 사후 대책을 마련하기도 바쁜 미국 정부가 왜 뜬금없이 광우병 소가 자국산이 아니라고 우기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광우병은 전염병이 아니므로 수입 소가 캐나다산으로 판명날 경우 미국은 광우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국산 소에서 발병하지 않았다면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당할 명분도 없어지고 미국 축산업계는 열심히 소고기 수출에 나설 수 있는 거죠. 현재 미국 정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옳다 그르다 판명을 내릴 수는 없지만 대책마련도 안하고서 다른 나라부터 걸고 넘어지는 태도를 보노라니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 와중에 미국 내부에서도 정부가 광우병 대책 마련에 소홀한 바람에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광우병의 원인을 밝혀 노벨의학상을 받은 스탠리 프루지너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앤 배너먼 미국 농무부 장관에게 올해 초 광우병 대책 마련을 건의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루지너 교수는 지난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자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면 미국에서도 곧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농무부는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왔다고 합니다. 프루지너 교수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농림부가 광우병 조사를 지극히 적은 수의 소에게만 실시했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광우병 검역을 철저히했다면 이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이 과연 한국에 와서 "우리 소는 안전하니까 믿어주세요"란 말만 하고 돌아갈까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 앞에 다가왔고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텍사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몬태나, 캔자스, 오클라호마 등 축산업 비중이 높은 주들이 공화당의 표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믿기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정부는 미국의 통상 압력에 휘둘리지 말고 의연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국산 한우들 중에서도 광우병의 원인인 미국산 동물성 사료를 먹은 한우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도 광우병 안전지대에 있다고 할 수 없는 형편이구요. 그간 우리 정부의 안전불감증이 수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의 요구에 쩔쩔매기보다 하루속히 방역방제를 포함한 광우병 대책 마련을 서두르는 것이 절실할 것입니다. 국민 건강의 근본인 먹거리 문제까지 남의 나라에 휘둘려서야 되겠습니까.
2003.12.29 I 하정민 기자
  • 육가공·유통업계, 매출급감 `비상`..비상대책 돌입
  • [edaily 하수정기자] 조류독감, 돼지콜레라에 이어 미국 워싱턴주 소에 대한 광우병이 확인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 육가공, 유통 업계는 한우 및 호주산 쇠고기 확보, 축산발전기금을 이용한 닭구매 등 비상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26일 유통업계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대신 호주산으로 대체하고 한우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등 미국 소의 광우병에 따른 대체상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또 하림, 마니커 등 닭고기 생산업체와 닭생산 농가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닭고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지만 소비가 급감하고 있자 울상을 짖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계육협회와 정부는 30여억원을 투입해 농가의 닭을 구입, 불우이웃에 나눠준다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유통업계, 호주산 소고기 및 한우로 대체 백화점 및 할인점 등은 광우병 발생 소식이 알려진 24일부터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판매를 중단하고 호주산 쇠고기과 한우로 대체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는 강원도 화천, 평창등 직영목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한우를 중심으로 안정성이 보장된 한우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와 연계해 미생물검사, 성분검사 등 상품을 수시로 검사하는 체계를 운영하면서 육류에 대한 검증을 철처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호주산 수입쇠고기 약 40톤을 확보해 판매하고 있으며 대체상품으로 한우, 생선등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들 물량의 추가확보에 들어갔다. 한국까르푸도 지난 24일 매장에서 파는 미국산 쇠고기를 전량 철수, 판매금지했으며 호주산 냉장육으로 대체했다. ◇닭고기업계, “유통닭고기 안전하다” 치킨 프랜차이즈점 등의 연말특수가 사라진 가운데 마니커, 하림 등 닭고기 납품업체들의 타격이 크다. 마니커(027740)는 최근 일 평균 매출이 5~7% 감소했고 연말 특수를 활용하지 못한 기회손실분까지 포함하면 매출감소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가평, 화주 , 포천 등 조류독감의 피해가 적은 한강이북지역에 생산농가가 밀집돼 있어 마니커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하림(024660)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매출이 15%나 감소하는 등 닭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됐지만 농장에 방역을 이를 계기로 더욱 철저히 하고 있어 현재 생산되고 있는 닭고기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닭고기 업계의 타격을 덜기위해 한국계육협회는 축산발전기금 30억여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한달동안 닭 약 2500톤을 매입,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중이다. 한국계육협회 관계자는 “조류독감은 사람에게 전파돼지 않을 뿐더러 독감이 걸린 닭은 바로 죽어버린다”며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닭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2003.12.26 I 하수정 기자
  • 광우병·조류독감에 육류산업 위기
  • [조선일보 제공] “생선이나 야채 말고는 이제 안심하지 못 하겠어요.”(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난 주부 안모씨) 조류독감·광우병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주부들은 “닭고기와 수입 정육은 고기 중에서 가격이 싼 편인데, 이것마저도 못 먹겠다”며 불안해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대목에 ‘날벼락’을 맞은 관련 업체들은 매출 부진에 한숨짓고 있다. 특히 1월 중순의 설날을 앞두고 수입 정육 세트를 선물세트로 준비해온 유통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광우병 파동이 한우를 비롯해 육류 전체의 소비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고기 기피현상 = 25일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축산물 직판장에는 공휴일인데도 장보러 온 손님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곳에서 닭고기를 도·소매하는 김성수(28)씨는 “조류독감이 터지기 전에는 30~40명이 가게를 찾았는데, 요즘은 20명 정도”라며 “그중에서도 10명 정도는 조류독감, 광우병을 들먹이다 그냥 간다”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바로 옆의 수산물 직판장은 대조적으로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가족들과 먹을 크리스마스 음식 재료를 사러 왔다는 김태현(38·경기도 성남시)씨는 “집의 냉장고에 고기가 있지만 아무래도 찜찜해서…”라고 말했다. 연말과 설 대목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하던 육류 음식점, 외식업체, 패스푸드업체들엔 비상이 걸렸다. 서울 관철동의 닭갈비집 ‘춘천본점’ 김동남(28) 실장은 “조류독감 이후 하루 매출이 50만원쯤 줄었다”며 “손님들이 문 앞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생선횟집이나 채식 식당 등은 반사이익을 누리는 모습이다. 서울 대치동에 있는 채식 식당 ‘뉴스타트’는 하루 평균 손님이 20명 이상 늘었다. ◆호주산 수입고기 확보 비상 =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은 24일 오후부터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매장에서 철수시키고 국산 한우와 호주산 수입 쇠고기 물량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 설날용 정육 선물 세트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2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수입육 코너. 백화점측이 미국산 쇠고기를 철수시키고, 대신 호주산 쇠고기로 대체했지만 고객은 뜸했다. 간간이 매장을 찾은 고객들도 “정말 호주산 쇠고기 맞냐”며 확인을 거듭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수입육 이용 고객이 평소의 3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비중이 30~40%에 달하는 할인점 이마트 관계자는 “당장은 호주산 쇠고기로 대체할 수 있어 문제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수입 쇠고기 품귀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과 할인점 수입육 매장에는 전날 미국산 쇠고기를 산 고객들의 ‘반품’ 문의가 줄을 잇고 있으며, 유통업체들의 매입 경쟁으로 일부 호주산 쇠고기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닭고기업체 타격 심각 = 서울 강변역 테크노마트 지하 2층에 위치한 롯데마트 강변점. 이곳에선 조류독감 이전 한 마리(700g 기준)당 2280원에 닭고기를 팔았으나 요즘엔 22% 내린 1780원에 팔고 있다. 그래도 판매가 40% 이상 떨어졌다.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찾은 주부 김영숙(32)씨는 “익혀서 먹으면 해가 없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때 애들에게 닭고기를 먹일 부모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하림(024660)과 마니커(027740) 등 대표적인 닭고기 생산업체들의 매출 감소도 심각하다. 마니커 관계자는 “이맘 때쯤이면 연말연시 특수로 20% 정도 매출이 늘어야 하는데,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는 안전”=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은 “한우는 지금까지 광우병 관리를 철저히 했으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2001년 이후 매년 1000마리 이상의 한우를 표본 추출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만 하고 있는 광우병 검사를 내년 중 전국 9개 광역단체에서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잠정 중단
  • [조선일보 제공] 미국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가 발견됨에 따라 한국 농림부는 24일 미국산 쇠고기와 육가공품 등 관련 제품 수입을 잠정 중단시켰다. 광우병은 소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감염된 쇠고기를 사람이 섭취할 경우 아주 드물지만 3개월~1년 안에 사망하는 ‘인간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림부는 또 24일 이전에 수입됐으나 아직 검역이 끝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와 육가공품의 반입도 전면 중단시키고, 시중에 유통 중인 쇠뼈·내장·척추 등 살코기 이외 부위의 판매도 잠정 중단토록 했다. 그러나 이미 유통 중인 미국산 살코기는 인체에 해를 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판매를 계속 허용키로 했다. 우유 등 유제품은 광우병과 관계가 없어 수입과 판매 규제를 내리지 않았다. 농림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 제품 수입을 무기한 전면 중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 쇠고기 시장의 44%(11월 말 기준)를 점유하고 있어 수입이 전면 중단될 경우 쇠고기 공급 부족과 한우 가격 폭등 등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소·양 등 반추동물(음식을 되새김하는 동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의약품과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용구·원료를 미국에서 수입할 경우 광우병 미감염 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광우병이 발병했던 국가는 영국·캐나다 등 23개국이며, 한국은 해당 국가의 쇠고기 및 관련 제품 수입을 완전 중단시켜 왔다. 앤 베너먼 미 농무부 장관은 2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소로 만든) 생산품이 이미 도축시설에서 가공시설로 간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이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쇠고기 약 1만 파운드(3720㎏)에 대한 리콜(recall·무상교환)을 발표했다”면서 “계속해서 생산품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식품공급에서 제외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3일 베너먼 장관은 “워싱턴주 중남부에서 사육하던 홀스타인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 양성 반응을 보여 이 소에서 채취한 샘플을 영국으로 보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이르면 3~5일쯤 뒤 나올 예정이다. 미국 쇠고기 최대 수입국인 일본과 러시아·싱가포르·호주·대만·말레이시아·태국·홍콩 등 각국도 이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다.
  • 서울 동시12차, 21개단지 1886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새해 첫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서울12차 동시분양에는 21개 사업장에서 18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12차 동시분양에는 총 1만2162가구중 조합원분 제외한 188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차 일반분양(1529가구)에 비해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 6차 동시분양(1925가구) 이후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 5곳, 도심권 3곳, 강북권 7곳, 강서권 6곳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18.1평 이하 725가구 ▲18.1평 초과~25.7평 이하 838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306가구 ▲40.8평 초과 17가구 등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이 전체 분양가구수의 82.87%로 이중 797가구가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이다. 이번 서울12차 동시분양 일정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년 1월6일 서울시 무주택우선순위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화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42가구중 31~58평형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청담대로, 영동대로 접근이 수월하다. 경기고, 영동고, 청담고 등 교육시설도 양호하다. ◇역삼동 푸르지오= 대우건설(047040)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3차 아파트를 헐고 총 332가구중 24~55평형 1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영동주공을 비롯, 주변이 현재 대단위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암사동 e편한세상=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001880)가 강동구 암사동 대농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31가구중 32평형 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명일역, 굽은다리역 일대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암사동 브라운스톤= 이수건설이 강동구 천호동 288-12번지 일원에 32평형 단일평형 125가구 모두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5,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이용이 가능하며, 천호역 일대의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역삼동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훼밀리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93가구중 31평형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삼초등, 역삼중, 중대부고, 은광여중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이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현대건설(000720), SK건설, 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중구 신당3동 신당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00년 7월 입주했다. 이번 공급물량은 재개발 보류지분이며, 분양가구수는 25~42평형 22가구다.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과 3, 6호선 환승역 약수역이 인접하며 남산공원도 도보로 이용하능하다. 인근에 국립중앙극장, 타워호텔, 신라호텔 등이 위치해 있다. ◇금호동 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성동구 금호1가 성호, 금호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69가구중 24~43평형 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부평형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금북초등, 금호여중, 성동고 등 교육시설과 단지 뒤쪽으로 대현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홍제동 금호어울림= 금호건설이 서대문구 홍제동 21-20번지 일원에 36평~56평형 119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단지 바로앞에 의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정동 신일해피트리= 신일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한우연립 재건축으로 총 74가구중 23평~32평형 2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신남초등교, 남명초등교, 신남중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정동 이루미= 힐탑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우성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84가구중 30, 32평형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신정역, 2.5호선 환승역 까치산역과 양도초등, 양강초등, 양강중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신월동 탑건진선미= 탑건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상승, 대림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78가구중 28~32평형 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 화곡로입구에 위치해 있어 김포, 부천, 여의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오류동 우림루미아트= 우림건설이 구로구 오류동 테니스, 한시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20가구중 23~32평형 8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인선 오류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오류초등, 오류남초등, 오남중과 오류재래시장이 인접하다. ◇양평동3가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영등포구 양평동3가 유성, 장수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16가구중 22~32평형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하고 생활편의시설은 오목교 일대나 당산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당중초등, 영평중, 양화중, 문래중, 관악고 등이 있어 교육시설은 양호한 편이다. ◇봉천동 대우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관악구 봉천동 봉천7-2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2496가구중 조합원 입주포기 물량 22~32평형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봉천초등, 봉원중, 관악고, 동작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월계동 세양청마루= 세양건설이 노원구 월계동 403-43번지에 총 115가구중 24, 32평형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성북역과 1, 7호선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도시고속화도로로가 진입이 수월하다.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005960)이 강북구 미아5동 미아10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00가구중 24~41평형 2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미아뉴타운과 길음뉴타운 등이 인접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있다. ◇월곡동 삼성래미안=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372가구중 21, 43평형 3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바로옆 애기능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길음동 삼성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성북구 길음동 길음5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560가구중 24~41평형 2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내부순환로 진입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미아 현대백화점과 개운산공원이 인접하며 길음뉴타운 구역내 위치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안동 우성= 우성월씨씨가 동대문구 장안동 438-1번지 일원에 총 74가구중 30평형 단일평형 2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동부간선도로와 천호대로 이용이 수월하며, 안평초등, 장평중, 휘경여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면목동 금호어울림= 금호건설이 중랑구 면목동 580-16번지 일원에 총 178가구중 28, 31평형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사가정역과 용마폭포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면남초등, 용마중, 면목고 등이 있다. ◇쌍문동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도봉구 쌍문동 422-1번지 일원에 총 154가구중 27, 32평형 6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북한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을 차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03.12.23 I 이진철 기자
  • (특징주)창투사 급락.."지수하락+신규주 약세"
  • [edaily 권소현기자] 22일 창투사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2% 이상 하락하며 45선을 하회한데다 최근 등록한 신규등록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창투사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27분 현재 우리기술투자(041190)와 한국창투(019660), 한미창투(021080)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고 한솔창투도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림창투 역시 9%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동원창투, 한국기술투자는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45선을 하회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가 45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번달들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한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것도 창투주 약세에 한몫 하고 있다. 큰 기대를 불러모으며 지난 주말 등록한 레인콤이 첫날 하루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날 9%대의 상승률에 머물러 상한가가 예상보다는 빨리 무너졌다는 실망감을 주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 데뷔한 비트윈과 윈스테크넷은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상화마이크로텍도 열흘간의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지난 주말 가격제한폭까지 밀렸으며 이날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최근 기업공개한 종목 가운에 로체스시템즈가 하한가까지 밀렸고 한우티엔씨도 5% 이상 빠졌다. 혼국툰붐과 KTC텔레콤 역시 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03.12.22 I 권소현 기자
  • 전장(19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장(19일)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LG카드= "삼정 실사결과 매우 보수적" ▲LG증권= 이사회, 카드 8% 처분 및 의결권 채권단 위임 결의 ▲LG전선= 구자홍 회장 추대..조직도 개편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사업 강화 ▲삼성전기= 최소형·최저전력 GPS수신기 개발 ▲쌍용차= 란싱, 우선협상자 "승인"..오늘(22일) MOU ▲두산중공업= 임금협상 난항..내년으로 넘길듯 ▲삼성물산= 715억 한솔스포렉스 채무인수 ▲LG전자= 하이로지스틱스 설립‥45억 출자/8배속 DVD기록기 출시 ▲LG화학= 내년 LCD용 편광판 대만공장 건설 ▲CJ= 한일약품 우선협상자로 선정 ▲동원금융지주= 10월 영업익 132억→90억 변경 ▲한국가스공사= "내년 당기순익 2058억 전망" ▲KT= 1020억 해외CB 만기전 취득‥소각 예정 ▲두레에어=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관리종목 해제-거래소 ▲올 섬유수출 13년만에 최저-섬산련 ▲엔씨소프트= 미국 2개 현지법인에 143억 추가투자 ▲위자드소프트= PC게임 3종 가격인하 ▲댁토즈소프트= 위메이드와의 갈등 다시 `고조` ▲동원산업= 주총서 동원식품 합병안 승인 ▲삼성전기= 삼성카드 지분매각설 조회공시 ▲삼립식품= 111억 부동산 처분‥130억 차입금 상환 ▲신광기업= "중국·스리랑카 계약건 추진중" ▲세아홀딩스= 中 냉장고부품업체에 46억 투자/한국번디에 60억 출자 ▲리더컴= "KT채권에 가압류신청 제기돼" ▲KNC= 은행거래정지설 조회공시-거래소/"은행거래 정지..사유해소 노력"/오늘(22일)부터 매매정지 ▲엔써커뮤니티= 외자유치 추진 중단키로 ▲현대건설= 차입금 만기연장 등 결의 ▲바이오스페이스= 기술이전 변경계약 ▲실리콘테크= "해외CB 만기전 상환 검토중" ▲세신= 부동산 처분결의..공개입찰 예정 ▲SK네트웍스= 홍콩법인 청산철회 법원승인 ▲F&F= "에이엠하우스 합병 검토중" ▲보령메디앙스= "직원 71억 횡령 적발" ▲드림랜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이스턴테크= 대표, 박평서→박영환씨 변경 ▲시큐리티코리아= 신임대표이사에 이철주씨 ▲극동유화= 화동산업에 19.5억 출자 ▲일륭텔레시스= 자사주신탁 10억 계약 연장 ▲테크노세미켐= 12억 자사주계약 연장 ▲기보캐피탈= 휴비츠 13만7천주 매각 ▲대한펄프= 869만 실권주 미발행처리 ▲파라다이스= 171만주 소각완료 ▲텔슨전자= 부회장 등이 79만주 매각 ▲정소프트= 한동원 사장 29만5천주 매각 ▲LG화학= 5000만달러 해외채권 발행 ▲두산건설= 오리콤 8만8천여주 매각 ▲NHN= NHN-PCCS에 35.8억 출자 ▲고려산업개발= 2198억 유상증자 결의 ▲AMIC= 시노트레이드가 160만주 매입 ▲오리엔탈정공= JF에셋이 19만7천여주 매입 ▲페이퍼코리아= 100억 규모 CB 발행 ▲한미밀레니엄= 한우티엔씨 50만주 처분 ▲삼성엔지니어링= 태국 현지법인에 118억 투자 ▲삼광유리공업= 소진욱 대표사임 ▲영진약품공업= 80%감자안 주총통과 ▲바이오시스= 최대주주 황오섭씨로 변경 ▲젠네트웍스 10억 자사주 신탁 해지 ▲팬택= 팬택데이터통신 계열사 제외/홍콩·말레이시아 수출 개시 ▲신라교역= SK텔 4천주 장내 처분 ▲인피니온= 싱가포르에 1.5억불 투자 ▲서울이동통신= 아이러브스쿨에 37억 추가출자 ▲롯데삼강= ㈜대하에 36억 출자 ▲SK케미칼= 인니 현지법인에 167억 지급보증 ▲한국창투= 엠텍비젼 지분 8.5만주 처분 ▲지앤티웍스= 전 최대주주 지분 처분금지 접수 ▲TG벤처= TG아시아벤처 지분 47억 처분예정/자사주 36만주 처분 결의 ▲하나은행= 자사주신탁중 2215억 해지 ▲고려산업개발= 사채 1166억 발행 ▲서광건설= 개인투자자가 8.73% 취득 ▲현대산업개발= 템플턴자산운용이 1.14% 추가 매수
2003.12.22 I 김경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