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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면 전라도는 철쭉으로 물든다"
  • "5월이면 전라도는 철쭉으로 물든다"
  •  [노컷뉴스 제공] 전라남도 보성 일림산과 장흥 제암산의 등성이에는 벌써 철쭉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달 말에서 5월초쯤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쭉은 진달래와 마찬가지로 주로 산기슭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산행과 함께 꽃구경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철쭉축제가 이어지는 5월초 산행을 겸해 가볼만한 남도의 유명한 철쭉 군락지들을 소개한다. ◇장흥 제암산 철쭉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에 자리하고 있는 제암산(807m)의 볼거리는 산악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 남도제일의 자생 철쭉이다. 수만명의 산행객과 사진작가들이 이 철쭉을 보기 위해 제암산을 찾는데 올해도 벌써부터 산행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자산 하단부터 시작되는 자생철쭉은 사자산 등성이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장동면 큰산에 이르기까지 총6km 길이에 폭이 길게는 200m에서 짧게는 50m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사자산 미봉~간재3거리~곰재산~곰재를 잇는 능선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 군락지다. 남해의 훈풍 속에 화려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철쭉 길 20만㎡의 너른 땅에 소나무 몇 그루를 빼고는 잡목하나 없는 철쭉 꽃이 계속 이어진다. 제암산 철쭉은 자생철쭉으로 유난히 밑둥이 크고 사람의 머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키가 크다. 다른 곳보다 꽃이 큼직하고 진분홍과 연분홍이 섞여 기막힌 색깔의 조화를 이룬다. 보성 일림산과 연계 산행도 가능하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제암산 철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5월3일부터 2일간 철쭉제례, 철쭉선아 선발대회, 풍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시장도 볼거리이며 장흥 한우고기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860-0224 ◇보성 일림산 철쭉 보성군 웅치면과 장흥군 안양면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일림산(626.8m)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다. 규모가 자그만치 400만㎡에 이른다. 제암산과~사자산으로 연결되는 군락의 길이도 12Km에 달한다. 일림산 철쭉도 키가 크고 해풍을 맞고자라 철쭉꽃 색깔이 붉고 선명하다. 키가 큰 철쭉꽃 군락을 걷노라면 마치 철쭉꽃 터널을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보성군이 해마다 다향제를 여는데 올해는 5월 3일부터 4일간 다향제 행사 기간 중 일림산 철쭉제를 갖고 산신제, 가족등반대회, 녹차떡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산행코스로는 주로 철쭉제 행사장인 용추폭포와 장흥군 안양면 해안가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산행 후 보성차밭을 구경하고 해수녹차탕에서 피로를 풀고 싱싱한 바지락회를 즐길 수 있다. 문의)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3 ◇해남 흑석산 철쭉 해남군 계곡면과 학산면에 소재한 해남 흑석산(650m)은 호남에서도 손꼽히는 철쭉 명산이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흑석산은 북으로 가학산~별매산 줄기와 이어져 있는데 매년 이맘때면 산등성이의 철쭉꽃 붉은 풍광이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철쭉이 뛰어난 산이다. 산행은 남서릉을 따라 정상인 깃대봉을 오른다음 바람재~가리재를 거쳐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5월 3일부터 2일간 흑석산 철쭉대제전이 열려 오래자랑, 산신제, 등반대회 등이 열린다. 산행후 산채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랜뒤 휴양림에서 하루를 묵어가면 좋을 듯 싶다. 문의)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530-5919 ◇광양 백운산 철쭉 광양시 옥룡면 등 3개면에 걸쳐있는 백운산(1,218m)은 이맘때면 매봉~정상~형제봉에 이르는 주능선 20Km 전구간과 정상 억불봉 6Km구간에 피어나는 철쭉과 갖가지 야생화들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백운산 주능선에 서면 광양만과 섬진강, 강건너 지리산의 모든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5월 3일부터 이틀동안 옥곡면에서 국사봉 철쭉제가 열려 경로잔치, 축하쇼, 산상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3개면에 걸쳐 있어 등산로도 많지만 주요 등반길은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수련관~억불봉~상백운암~백운산~병암계곡~진틀~백운산 수련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산행 뒤에는 광양의 별미인 숯불고기로 허기를 달래고 휴양림에서 1박하는 것도 좋겠다. 문의) 광양시청 문화홍보담당관실 797-2712 ◇화순 안양산, 백아산 철쭉 화순군 이서면과 화순읍 경계에 위치한 안양산(853m)은 신록이 물드는 산릉 전체에 넓고 긴 분홍 주단을 펼친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산행기점인 안양산 자연휴양림 둔병재에서 정상까지는 약2㎞ 거리로, 30분쯤 지나 펼쳐지는 철쭉밭이 정상 북서쪽 안부까지 이어진다. 휴양림~정상 왕복 산행(3시간)이 가장 인기 있다. 또한 북면 수리에 위치한 백아산(810m) 철쭉도 절경이다. 백아산 탐방은 남동쪽의 백아산 자연휴양림, 북서쪽의 백아산 관광목장 두 군데를 기점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5월 3일 백아산에서는 북면 청년회 주관으로 철쭉제와 위령제를 지낸다. 두 산 모두 인근에 휴양림이 있는데 산행 후 화순온천에서 피로를 풀거나 이곳의 별미인 흑염소탕으로 허기를 달래고 휴양림에서 1박하는 것도 좋다. 문의)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4 ▶ 관련기사 ◀☞세금 0%·맛 100% 와인, 홍콩에서 즐겨라☞신주쿠역엔 크레페집이… 또 어느역 맛집이 궁금하세요?☞여기 정말 중국 맞아?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로 산지직송 토종한우전문점 관심 증폭
  •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로 산지직송 토종한우전문점 관심 증폭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발표 이후 한우 외식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쇠고기 원산지 문제이다. 미국 쇠고기가 범람하다 보면 미국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지직송 토종한우 전문점이 외식시장에서 새롭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하누는 강원도 대표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에서 직송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육점형 한우식당이다. 또한 이탈리아 와인도 판매해 한우와 와인의 식문화 형성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오는 4월 29일(화) 오전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본가인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소개는 물론 다하누만의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은 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하누의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으로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숙련된 정육 매니저를 가맹점에 파견해주고 있다. 이들 파견 직원은 물류부터 가공, 판매는 물론 철저한 교육과 매출 활성화까지 책임지고 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한우 외식시장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쇠고기 재게 발표 이후 문의 전화가 10배 이상 증가 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산지직송 토종한우 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www.dahanoo.com)를 통하거나 전화(1577-5330)로 예약하면 된다.  
2008.04.28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추경편성 안한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4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부채 31조 늘었는데 임직원 연봉 껑충..극에 달한 공기업 방만경영 -녹지 용도변경 시·도지사에 이양 -추경 대신 감세로 경기 살린다 ▲트랜드 -수도권 아파트시장 점검해보니..일부지역 거래 살아나지만 봄은 아직.. -美 펀드매니저 절반이상 "지금은 주식투자 나설때" -개성공단 13개사 입주 포기 ▲종합 -재계총수 오늘 李대통령 만나 어떤 보따리 풀까..30대그룹 `100조 투자` 선물할듯 -갈수록 쪼그라드는 일자리..1% 성장때 고용 6만명→4만명 -광진公, 해외서 캐낸 자원 국내서 가공 -무역정책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 -한국 법인세 부담 OECD 7위 ▲경제종합 -공기업 방만경영 어디까지..연봉 3억이상 CEO 15명 ▲정치·외교안보 -"소가 비상구 보고 나가나"..MB 축사규제 소방법에 분노 -출근한 박미석 수석 "다 사실 아닌데.." ▲국제 -베트남 270만 보트피플 `애국 투자` -美 유나이티드도 합병 추진 -日 쌀가루 증산때 보조금 ▲금융·재테크 -소액 신용대출 받기 쉬워진다 -론스타- HSBC 외환은행 매각계약 30일 만료..계약연장·재입찰·분할매각 기로에 ▲기업과 증권 -대우조건 인수전 속도 붙었다 -이재용 전무 해외총괄사장단 만난 까닭은? -삼성 내달 CEO 인사 최소화 -국내 첫 `대만펀드` 선보인다 -이번주 증시 전망..실물경기 침체로 숨고르기 가능성 -김학주 삼성證 센터장 "베어마켓 랠리는 끝나간다" ▲부동산 -섣부른 `지분쪼개기` 투자 낭패 볼수도 -외국인도 장기전세·임대주택 입주한다 ◇서울경제 ▲1면 -석유公, 내달부터 豪 우드사이드와 동해 유전탐사 재개 -이한구 정책위의장 "건강문화 복합도시 서울등 대도시 주변 그린벨트 풀어 짓는다" -이달 추경편성 않기로 -무역수지 5개월 연속 적자날 듯 -국제 채권시장 요동.."신용위기 최악은 지났다" 美·유럽 국채값 급락 ▲종합 -대부업체 상호 `대부업` 꼭 넣어야 -현장중심 행정 강조..李대통령, 재정전략회의 -중국發 세계 물가불안 계속될듯 ▲해설 -李대통령 "추경보다 예산 잘써야" 언급 -경상적자 탈출구 안보인다 ▲종합 -공공기관 지난해 경영 분석해보니.."역시 금융공기업" 연봉 상위권 싹쓸이 -서울시도시철도公 타법인 출자한도 없앤다 -금융공기업 기관장 재선임 윤곽..캠코·예보·기은 "남을듯", 산은·증권예탁원 "떠날듯" -금융위 출범 두달..국내외 금융정책 분리 "사상첫 실험 진행중" -불황형 가격담합 기승..경기침체 때문에 -국립대 예산권 이르면 상반기중 이양 ▲금융 -메리츠, 제일화재 인수 포기 검토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 7%대로 오른다 ▲국제 -국제채권시장 요동 "美금리 더 안내릴 것..투자매력 상실" -金값 이젠 하락세로 돌아서나 -GM의 굴욕..S&P 이어 무디스도 신용등급 하향 검토 -G8 앞두고 바이오연료 논란 ▲산업 -뉴삼성 스타트 "국민 속으로" -통신업계도 원화 약세 직격탄 -中企 해외수출지원업무 KOTRA이관 결정..중기청·중진공 반발 ▲증권 -백관종 교보證 센터장 "외국인 매도물량 바닥..수급 좋아질 것" -인사이트 펀드 `회복세` -삼성전자 100만원 간다? 깜짝실적에 증권사들 목표가 상향 움직임 ▲부동산 -강남권 소형아파트 값도 `들썩` -인천청라, 민간 상한제 물량 쏟아진다 ◇한국경제 ▲1면 -증권예탁결제원 채용비리 이유있었네..직원 평균연봉 1억원 육박 -공직자 재취업 2년간 제한..한나라, 임시국회 처리키로 -정부 "추경편성 안한다"..가용자원 2조 활용해 경기부양키로 -잘나간다던 개성공단이..2차분양기업 78% "착공도 못해" ▲종합 -화장품 `빌보드차트` 등장..현대百, 전국매장 판매순위 격주 공개 -6월 미국산 시판되면 국내산 쇠고기값은..1등급 한우값은 끄덕없을듯 -감세카드로 경기부양..이한구 `판정승` -여야 합의 17개법안 처리키로..적대적 M&A 방어수단·LPG 특소세 인하 등 -은행들 달러찾아 전세계 3만리..멕시코·말련 등 틈새서 `곳간` 채운다 -금융공기업長 재신임 통보 임박..지금 은행가는 `초긴장 모드` -대통령 주재 무역회의 부활..이르면 내달 하순 ▲국제 -종착점 보이는 지구촌 금융위기..2500억불 부실 청소, 경기 회복돼야 완전 해소 -中 철강·해운·조선 `삼각제휴` 러시 -야후 446억달러 M&A 마감시한 넘겨..MS 적대적 인수합병 나서나 -현대·기아 `디젤車` 유럽서 통했다 -STX `아커야즈` 경영권 행사 임박 ▲부동산 -지자체 승인 분양가보다 싼 아파트, 서울에도 등장 -수도권 지자체도 `지분쪼개기` 제동 ▲증권 -1분기 어닝시즌 중간점검 해보니..깜짝실적 3사중 1곳 여전히 저평가 -"한국증시 추가상승 여력"..코스모투자자문 페레즈 -中 `비유통주 매각제한` 구체안 곧 나올듯
2008.04.27 I 최한나 기자
  • 李대통령, 한우 생존전략 제시.."더 비싸고 더 고급으로"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국민소득 4만불 되면 비싸도 좋은 고기 먹는다"이명박 대통령이 26일 한우목장을 방문해서 한우의 생존을 위한 시장 포지셔닝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중수 경제수석 등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한우목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소득이 현재 2만달러 수준인데 10년 안에 4만달러가 된다고 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비싸도 좋은 고기를 먹을 것"이라며 "한우를 전부 고급화해서 고급 육질로 하고 외국 수입산은 싼 걸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수입 쇠고기와 가격경쟁을 하지 말고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할 수 있게 품질을 높이라는 주문이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철저히 해서 한우의 차별성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음식점에 가 보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근수와 원산지를 속여 판다"면서 "최종 소비처인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만 바로잡으면 한우 소비가 늘어날 것이며 내가 원산지 표시 하나 만은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렇게 하면 한쪽이 손해 보고 한쪽이 이득보는 게 아니라 낙농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면서 "이 문제만큼은 농수산장관과 협의해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대통령은 "원산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출하된 소 꼬리털을 이용해서 DNA 검사를 하는 방식을 한우펀드에서 하고 있는데, 농수산부 차원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현재 DNA 검사비가 3만원인데 대량으로 하면 1만5000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제일 비싼 소가 3300만원인데 일본에서는 1억원까지 한다"면서 "한우도 전부 고급 육질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우 살리기를 위해 학교 급식에 한우를 도입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그러려면 소를 더 키워야 하는데 경기도지사도 얘기하더라. 비싸서 못 하겠다면 시와 도에서 보상 및 지원해서 납품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했다.대통령은 그러나 "(정부가)할 수 있는 것은 뭐라도 하겠지만 정부 도움만 갖고는 안 된다"면서 "농민 스스로도 노력해야 농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그저 '잘 하겠다'는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리 해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008.04.26 I 이진우 기자
‘어버이날 특별세트’ 예약하면 꽃바구니 배달해 드립니다!
  • ‘어버이날 특별세트’ 예약하면 꽃바구니 배달해 드립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토종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꽃바구니 행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버이날 특별세트’를 4월 30일까지 예약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하여 5월 8일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꽃 바구니를 보내주는 이벤트다. 또한, 5월 8일까지 ‘어버이날 특별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는 인삼을 무료 증정 한다. ‘어버이날 특별 세트’에는 사골과 등뼈로 구성된 실속곰탕세트, 우족과 소꼬리로 구성된 명품보신세트 그리고 사골, 꼬리, 우족 등의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예약 날짜는 구매 시 반드시 기재하여야 하며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한우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의 부모님께 꽃바구니를 배달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부모님 건강을 위해 사골과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인삼도 무료 증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8일까지 진행하는 인삼 증정 이벤트는 다하누몰 외에도 다하누가 입점되어 있는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하누몰’은 강원도의 대표적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 쇼핑몰로, 전국 어디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한우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강원도 ‘다하누촌’의 명성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8.04.25 I 강동완 기자
  • 내일부터 제1회 경기도 프랜차이즈 박람회, 80여개 업체 참여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업체의 활성화 및 가맹점 유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제1회 경기도 프랜차이즈 박람회(http://www.ggfranchiseexpo.com/)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선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금융, 세무, 부동산, 법률상담 코너가 운영되며 우수업체들의 창업설명회도 함께 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취업상담도 동시에 열려 구직의 기회를 제공된다. 이밖에도 △ 25일, 2008년 창업동향과 유망업종 분석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 △ 26일, 가맹점 창업과 성공 마인드 ( 프랜차이즈 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 ) △ 26일, 소점포 매출 배가 전략과 우수경영 사례 ( 한국컨설팅그룹 최재희 대표 ) △ 27일, 가맹 거래 사업볍의 이해와 대응전략 (삼가 김경찬 대표)의 특별강좌도 개설된다. 이외에도 25일 오후2시에는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박람회 개막축하행사가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된다. ▶ 관련기사 ◀☞사바사바치킨호프,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가족이 함께하는 맥주전문점, 경기도 수원에 선보인다☞프랜차이즈창업, 지역을 공략하라☞경기도 최대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오는 4월25일~◇ 박람회 참여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브랜드명업종(주)마쪼퓨전분식마쪼(주)알즈너발교정구(주)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주)오성엠테크배리텍 배터리 재생시스템(주)호경에프씨외식(코바코)가평에코피아개성보쌈개성보쌈경기도 요트 경인일보 고양시 과천시대신원예구들박사난방필름그린포스제누리피자금산홍삼 김포 꾸버스 치킨꾸버스치킨농업회사법인 샌드리버㈜for River대성농장오리동수원세무소뜸팡이물류무주천마 작목반무주천마뮤직홈서비스(뮤직홈)미니포인트외식 미디어 1636말로거는전화미래지앤에스럼보트미트앤 월드외식(왕대감,대게킹크랩)베리어스아이스크림본비파피부케어부일식품동태요리 부경정부천시 비전플러스명가한우사이버 글로벌뮌헨 아이스펍삼성라인 세현FC와인숙성치킨베리웰세화P&P잡콜(jobcall)수원시순천함초자염전통소금슈퍼평택슈퍼평택스게티선우재덕스파게티스코리아스코리아웰케어스탠다드인포치킨쇼시에스푸드도토구이치킨시오니스라이프스타일시오니스시흥시 신용보증재단 신화창조원케어씨엔제이멘토스안산시안산시안성시2012 세계민속문화올림픽개최도시오세우김치찜용인시용인시청우리은행 원광아이티베스트프랜드(커피자판기)월드컵재단 유토코리아쾌걸제로은성C.S에코스텍의왕시 옹골찬옹골찬이천시쌀 도자기 농산물일경훼미리해피스마일임광 그대家자기손트레이딩의료기기장안대 전통찻집 안방전통찻집㈜ 스페컴POS㈜ 태풍 F&B다라치,화계돈가㈜대대에프씨바비큐보스㈜디앤더블유안방열풍그릴㈜디즈가르텐비어㈜로드벅스롯데원샷아이스크림㈜미당남원골추어탕과 나주곰탕㈜사바에프앤비사바사바치킨호프㈜에스디프랜차이즈황장군 복마을㈜에코베이스비타민C샤워기㈜참살이 L&F뚝탁㈜치어스치어스㈜테마로전자로봇스토리㈜파로스이앤아이쪼끼군다리치킨지동순대 창업경영전략연구소 창지유통광돌이천사의 선물한국데코코카이스 전자카이스태명종합식품태명태성산업도소매(의성흑마늘)투어컴투어컴파주시파주시팔라지오 코리아(더 궁)더 궁 포스디지에프밥스틱 요기꺼리포천시봄꽃나들이프랜차이즈협회 하나코 한국스페셜티맥주호가든,스텔라한국이안스한국이안스현대자동차 홍인 T&C일석삼조 버섯매운탕화성시 GSAM우리동네 GDS KT OB2카스레몬TBBC코리안숯불바베큐 
2008.04.24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가 120불 시대 초읽기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은 4월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 고유가충격 세계 1위 -삼성전자 글로벌 수뇌부 서울 집결 -"론스타 문제 적극적으로 해결"..금융위원장 -희망 불씨 살린 힐러리 ▲종합 -한국,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싹쓸이 -中-日서 현금카드로 현금 인출 -포스트 이건희시대 상-컨트롤타워 없는 신경영실험 -삼성 쇄신안 10대 궁금증 -유가 120달러 육박..한국 고유가 충격 1위 -1차 오일쇼크 체감수준 이미 넘었다 -유가 더 올라 150달러 가능성도 -공정만 개선해도 에너지 4.6% 절감 -정치논리에 휘둘린 뉴타운 곤란 -섣부른 추경으론 부작용만 초래 -내일 임시국회 `쇠고기 충돌` 예고 ▲국제 -힐러리 "8월 전당대회까지 간다" -마지노 "카지노 신설 이젠 그만" -석탄으로 회귀하는 유럽 ▲금융·재테크 -손해보험 중복가입 피해 사라진다 -고유가시대 주유카드 뜬다 -소득 증빙없이 보금자리론 받는다 ▲기업과 증권 -삼성사외이사 교체 대상 20명? -고급사양 거품 뺀 제네시스 나온다 -하나로·SK텔 결합상품 6월 출시 -차·IT 실적 좋지만 단기급등은 부담 -삼성 경영쇄신안, 장기적으로 전자-카드 등 수혜 기대 -인도펀드 다시 살아나나 -중국펀드 대량 환매 없어 -국내상장 외국기업 `타향설움` -코스닥기업 목표가 잇단 하향 ▲부동산 -수도권 남부 분양은 찬밥 -토지공급 확 늘려 가격상승 막아야 -전국 땅값 폭등세 ◇서울경제 ▲1면 -`자원`보다 `민족`에 초점 맞춰라 -원재재 확보, 경제발전 지상과제로 -광교신도시 지역우선공급 물량 수원 88%-용인 12% 배분 -삼성전자, 10조대 투자계획 내일 확정 ▲종합 -"자원개발 민간기업이 주도를" -자재값 상승분 공사비에 반영 -하나로텔, 600만명 고객정보 돈벌이로 악용 -"한미FTA 美 의회비준 9월말이전 통과 목표" -예보, 공자금 투입 저축은행 부실조사 -삼성 쇄신안 후속작업 어떻게 -한우·닭·오리값 자꾸 떨어진다 -송파, 최대 수혜자는 서울시민? -"론스타해법, 이른 시일내 찾을 것"..전광우 금융위원장 -정부 압박에 유가환율 급등..이성태 한은총재 다시 `장고` -`쇠고기 청문회` 여야, 이달 임시국회 대격돌 예고 ▲금융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이달말 계약시한 연장 무난할 듯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 추진..금융사 추가 인수도 ▲국제 -힐러리 "승리는 했지만.." -"美기업 M&A하려면 개인정보 내야" -中 증시 큰폭 상승 -치솟는 국제유가..이슬람금융도 뜬다 ▲산업 -"대우조선에 왜 군침 흘리나 했더니.." -포스코 R&D센터 첫삽 -SKT "800MHz 주파수 공유 못한다" -소니 잡은 LG "모토로라 나와!" -수입쇠고기 전문점 `봄날` ▲증권 -지루한 박스권 벗고 추가상승 기대 -中 관련주 부활 기대 커진다 -`상장폐지 8社` 이변은 없었다 -SW업종, 잇단 해킹사고 수혜 기대 ▲부동산 -송파지구 브로커 활개 -용인 `교통 호재` 발판 내년 다시 뜰까 ◇한국경제 ▲1면 -수도권 부동산 지분 쪼개기 `광풍` -삼성그룹 올 27조 투자 ▲종합 -힐러리 "끝까지 간다" -대우조선, 오만에 `제2 두바이` 건설 -국제유가 120달러 시대 초읽기 -태양광·바이오 등 `녹색전력` 의무화 -신축 주택 급증하면 재개발 무산될 수도 -전광우 금융위장 "금리인하 필요" 이례적 발언 왜? -정부는 추경 법개정 `액셀` 밟는데.. -외환은행 매각 연내 결론날까 -한국 GDP 13위..한계단 하락 ▲정치 -靑 정무기능 `특임장관-정무수석` 가닥 -비례대표 의혹 코너몰린 野대표 3색 행보 ▲국제 -카지노로 돈번 마카오의 파격 선심행정 -버핏, 유럽으로 기업 사냥 ▲사회 -600만명 개인정보 8500만건 텔레마케팅업체에 유출 `파문` ▲산업 -삼성, 경영정상화 가속도 낸다 -`포스트 이건희시대` 5대 궁금증 -2년째 적자낸 기아차 노조 "특별상여금 300% 더 달라" ▲부동산 -광교, 수원시민에 5800가구 우선공급 ▲금융 -손보사, 적대적 M&A 방어 비상 -中 진출 한국은행 영업 어려워진다 ▲증권 -탄력받은 증시 신고가 줄잇는다 -삼성株 하루만에 충격 벗어 -외국 회계법인 국내 직접진출 허용 -동남아 펀드 `다시 뜬다` -코스닥社 이색 주주행사 눈길 -작지만 알찬 `저평가 가치株` 주목
2008.04.23 I 안재만 기자
타깃고객 위한 ‘맞춤전략’으로 불리한 입지요건을 극복한다!
  • 타깃고객 위한 ‘맞춤전략’으로 불리한 입지요건을 극복한다!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서울시 강동구 길동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농부네한우농장>은 이 지역의 A급상권이라 할 수 있는 길동사거리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길동사거리는 하남, 상일 인터체인지와 천호대교를 잇는 교통의 요지. &nbsp;하남시 거주인구가 15만명 내외인데 이 중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경제활동인구를 최대 30% 선으로만 잡아도 4만5000명이 길동사거리를 경유하게 된다. 4만5000명이 그다지 많은 유동인구는 아니지만 강동구 지역이 서울 시내 중심상권만큼 번화한 지역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길동사거리가 이 지역의 핵심상권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보여진다. 둘둘치킨과 비어캐빈을 비롯해 돼지갈비 전문점, 한우곱창구이 전문점 등 다양한 업태의 외식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길동사거리에서 명일동 방향으로 20여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농부네한우농장>을 만날 수 있는데 핵심상권에서 약간 비켜나 있어서인지 목적고객과 가족고객의 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 영하 0.4도에서 3~4일의 숙성과정 거쳐 <농부네한우농장>은 기본적으로 정육식당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매장 입구에 정육시설과 숙성실을 갖추고 부분별로 정리된 원료육을 진열해놓고 있기 때문. &nbsp;또한 별도의 상차림비(1인당 2000원)가 있어 정육식당 콘셉트라는 인식을 강하게 받게 된다. 원료육은 직거래 농장을 통해 마리 단위로 들여오는데 2주일에 세 마리, 한 달 여섯 마리 분량을 소요하고 있다고 한다. &nbsp;<농부네한우농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료육은 모두 거세우 A1~A1+등급. 매장에 들여온 원료육은 별도의 정리과정을 거쳐 영하 0.4도에서 3~4일간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며 숙성고에만 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투자됐다. <농부네한우농장>의 주 메뉴는 크게 메인메뉴와 점심특선, 추가메뉴 등으로 나뉘어 지는데 메인메뉴는 한우특수부위모둠(600g 5만7000원)과 안창살(100g 1만5000원), 살치살, 토시살(이상 100g 1만5000원), 꽃등심(100g 1만원), 이동소갈비(7대 2만3000원), 업진살, 안심, 낙엽살(이상 100g 9000원), 갈비살(100g 1만원), 생등심, 차돌박이(이상 100g 7000원), 특수사시미(100g 8000원), 육회(100g 7000원), 돼지갈비(200g 7000원), 그리고 목삼겹살, 삼겹살(이상 200g 7000원) 등이다. &nbsp;특히 한우특수부위모둠과 꽃등심은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 타깃고객에 맞춰 원가비중 높인 상차림 1인당 2000원인 구이용 상차림을 주문하면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게장과 굴 등도 함께 내기 때문에 식 재료원가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흔히 고기음식점에서 게장과 굴처럼 비싼 밑반찬은 내지 않는 것이 원칙. &nbsp;고기 맛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대형고기음식점이 아니라면 원가부담이 크기 때문이다.&nbsp;&nbsp;그러나 <농부네한우농장>은 1인당 2000원이라는 상차림비용으로 이러한 원가부담을 상쇄시키고 있다. &nbsp;뿐만 아니라 불리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단점을 입소문으로 극복함과 동시에 주 고객층인 가족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게장과 굴을 식단에 포함시킨 것은 적절한 마케팅 전략인 것으로 해석된다. 박리다매전략으로 고객 재 방문율을 높이고 있는 <농부네한우농장>의 매장규모는 561.986m2(170평)에 140석,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다. Point 정육식당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뉴구성전략 If...... 타깃고객을 위한 마케팅전략이 좀 더 다양하게 수립되어야 할 듯
2008.04.23 I 객원 기자
  • 김효석 “이명박 대통령은 앙트와네트”
  • [경향닷컴 제공]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한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트와네트의 말을 연상케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축산업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방일 중 ‘쇠고기 협상’ 관련 발언에 대해 "결국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앙트와네트가 환생한 것 같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우리 도시근로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쇠고기를 먹는 건 안 맞다. 질좋은 고기를 들여와 시민들이 값싸고 좋은 고기 먹는 것에 도움이 된다”며 “강제로 공급받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김 원내대표는 또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대해 야당들과 연대해 국회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개방 발표 이후 우시장에서 거래가 끊겼고 한우 가격도 마리당 50만원씩 떨어지는 등 타격을 받고 있다"며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청문회를 열자고 전화로 통보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고 소개한 후 야당 공동 청문회 방침을 밝혔다. 그는 21일 정부가 발표한 쇠고기 개방 대책에 대해서도 "정부는 도축세 폐지, 고급화 장려금, 원산지 강화 등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우쇼핑몰 소포장 판매로 싱글족, 알뜰 쇼핑족 공략!
  • 한우쇼핑몰 소포장 판매로 싱글족, 알뜰 쇼핑족 공략!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한우 쇼핑몰로서는 전 품목 소포장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다하누몰에서는 모든 품목이 600g 단위로만 구매할 수 있어, 소량 구매가 불가능 했다.그러나 지난 16일부터는 전 품목을 200g 또는 300g 단위씩 소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소량씩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량 구매 시 생기는 저장 공간에 대한 걱정도 덜게 되었다. 이는 다하누몰뿐만 아니라 다하누가 입점해 있는 G마켓과 옥션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다하누 전 품목은 소포장 판매를 시작한다. 다하누몰은 강원도 대표 한우먹거리촌인 ‘다하누촌’이 직접 운영하는 한우전문쇼핑몰로서 구이용 모둠메뉴인 ‘다하누 특한마리’ 메뉴부터 등심, 안심, 국거리 등 부위별 판매는 물론 다양한 선물세트까지 판매하고 있다. 전국 어디나 익일 배송되며 신선한 강원도 토종한우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쇼핑몰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이제는 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정육 판매처와 같이 소량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쇼핑몰 고객들도 이제는 부담 없이 편하게 원하는 품목을 원하는 만큼 소량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033-372-0121
2008.04.22 I 강동완 기자
  • (이동엽의 노-다-지를 찾아서)금 송아지
  • [이데일리 이동엽 칼럼니스트] 금 송아지는 금으로 만든 송아지를 일반적으로 말한다. 과거 유명인사의 집에서 금으로 만든 송아지가 나왔다고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필자가 말하는 금 송아지는 금값이 된 송아지를 지칭한다.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소식으로 똥값으로 폭락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 값을 보고 넋을 잃고 있는 농민들의 한탄 소리를 두고 무슨 망언이냐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에 한우 송아지 값이 금값이 될 수 있는 시절이 멀지않아 올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우선 미국에서 송아지값이 머지않아 금값으로 뛸 전망이다.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2007년 송아지 두수는 3천 7백만 마리이다. 이는 1951년 이래 최저 수치라고 한다. 향후 수년동안 소 및 소고기 공급이 급감할 것을 예고하는 물증이다.2008년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소고기 수입 증가로 미국 소고기 수출도 20%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으로 미국 소고기 수출이 늘어나는 것 못지 않게 중국 등 신흥 시장 소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돼지고기를 선호해 왔으나 작금에는 소득증가로 소고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소고기 내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광우병에도 끄떡않은 미국인들의 소고기 소비성향을 볼 때 대공황이 오면 모를까 경기후퇴에 따르는 소고기 수요감소는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향후 수년동안 송아지 및 소 공급 감소가 이어 진다면 소고기 가격 급등은 삼척동자라도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이다.사실 육류 가격은 농산물 원자재 가격 폭등 속에서도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 중국이 괴질로 촉발된 사육 돼지수 감소로 일시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는 파동을 겪었으나 전세계적으로 육류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여기에는 전세계적 육류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육류 공급업자들이 가격인상을 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인데. 옥수수, 콩, 밀을 원료로 하는 국제 사료가격이 급등하여 가축 사육업자들이 원가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너도나도 가축들을 조기 도살하여 시장에 내다 팔아 공급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시장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아 도살할 가축들이 부족하다는 도살장 소식도 들린다. 대표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위한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재개 결정이후 미국내 한인시장에 LA 갈비값이 두배로 폭등할 전망이 이를 대변해 준다. 미국 소 선물가격도 공급 감소 전망으로 4월들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러면 한우 송아지 가격은 어떨것인가?일시적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따르는 충격으로 시장에 한우 물량이 급증할 것이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물량 조절이 끝난 이후 한우 송아지 가격은 물량 감소에 따라 미국 등 세계 송아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현재 미국과 한국 소고기 가격차이는 매우 크다. 그러나 미국산 수입 가격이 급등할 경우 그 차이는 크게 줄 수 있고 이에 따라 한우에 대한 소비도 크게 감소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수요 공급 원리를 고려할 때 한우 송아지가 금값이 되고 금 송아지에 대한 투자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수 있다. 수년전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사회지도층과 농업계에서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적이 있다. 당시 수입산과 우리밀 가격 차이가 4 배가 났다. 작금에 국제 밀값이 4-5배 폭등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선각자들이 농민, 농촌을 살리는 운동가 이상으로 정말로 현명한 투자가들이 아니었던가 싶다. 마찬가지로 한우 송아지에 투자할 경우 미국을 비롯한 국제 소고기 가격이 향후 폭등할 때 그 투자 수익을 누리고 국내 농업, 농촌 살리는 운동이라는 가치 투자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다.칼럼니스트 이동엽은 ‘원자재 실물투자 가이드 - 한국인을 위한’ 와 ‘차용규 신화의 베일 &#8211; 한국 10대 부자’ 저자이다.
2008.04.22 I 이동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석달만에 1800 회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4월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가 없다-한국에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코스피 석달만에 1800 회복-1년 안된 공기업CEO도 교체대상▲종합-삼성브랜드가치 14계단 추락한 까닭은?-세계 백만장자 800만명 -뉴타운 추가는 없다..오세훈 서울시장-중국 때늦은 증시부양책 약발 3시간도 못가-금감원 중국펀드 모니터링 강화-물갈이 폭풍 공기업 CEO 물밑경쟁-공무원연금 수령액 22% 줄인다-한우 고릅화 장려금 10만-20만원▲정치-강만수에 뿔난 이한구-서청원 "양정례씨 모친에 돈 빌렸다"▲국제-사르코지, 성남 중국 달랠 특사 파견-힐러리 압승못하면 퇴진 압력-OPEC의장 "증산해봐야 유가 안떨어진다"-파라과이 61년만에 좌파 집권-미국 천연가스값 8개월간 94% 폭등▲금융-국내기업 매각에 또 외국계 주관사-휴대폰으로 신용카드처럼 결제-보험 종이청약서 사라진다▲기업과 증권-옥션발, 인터넷 비즈니스위기 -현대차 노조 또 무리한 요구,,,순익 30% 성과급 -삼성 소울폰 유럽서 출시-쌍용차, 상하이차 모델 한국 들여온다-LG상사, 대형상용차 판매-LA갈비 1KG 1만8천원에 먹는다-이달 밀가루 값 16-30% 또 인상▲기업과 증권 -외국인 오랜만에 3500억원 순매수-한화도 재일화제 인수전 뛰어들어◇서울경제 ▲1면-한일 FTA 실무협의 6월 재개-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단속권한 확대-코스피 3개월여만에 1800선 회복▲종합-한일 FTA "득보다 실 클수도..신중해야"-성숙한 동반자관계 지향,,실질협력에 공감-삼성 브랜드가치 14단계 추락-안도낼리 넘어 추세상승 기대감 증폭-황혼 이혼 비중 20% 넘어섰다-'금융공기업' 재신임 이번주 고비▲금융-한화그룹-메리츠 격돌..제일화재 인수-보험업계 "변핵보험, 자통법 제외를"-은행권 "한은, 스와프시장 참여 늘려라"▲산업-SK에너지 "호칭파괴 성급했나.."-"체어맨 W 한국보다 싼 가격으로 중국 판매"-"특검 끝.." 재계 올림픽마케팅 시동-삼성 "프리미엄 폰으로 중국 공략"-백화점 봄세일 실적 '호호'◇한국경제▲1면-"인재교육도 기업수요에 맞춰라" 두바이 HR포럼-코스피 1800선 회복-오세훈 시장 "뉴타운 논쟁 끝내자"-한일 FTA실무회의 6월에 재개▲종합-개성공단 출입증 신청후 20일 걸려-음식점서 파는 쇠고기 원산지표시 단속강화-한일 재계 리더들 "러중 인프라건설 협력하자"-금융공기업 장 연봉깎는게 최선?-"2분기부터 성장세 둔화, 부양필요" 강만수기획재정 -휘발유값 다시 사상 최고가..세금인하효과 사라져▲국제-급성장하는 LCD..내년 브라운관 추월(중국)-작년 세계 백만장자 800만명▲산업-샘표식품 경영권 분쟁 풀무원 백기사 나선다-한화 "누나회사 제일화재 사겠다"-LG전자 인도네시아 가전시장 넘버원-'추격자 China' 이번엔 자동차-명품업계 작년 장사,,루비비통 활짝 구찌는 떨떠름▲금융-달러부족 해법 놓고 '엇박자'-신한카드-KTF 모바일 카드사 세운다
2008.04.21 I 윤진섭 기자
(창업기획) 한우가격 이보다 저렴할 수 없다!
  • (창업기획) 한우가격 이보다 저렴할 수 없다!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정육식당. 유통단계를 대폭 줄이고 부대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쇠고기의 가격부담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가 있다. 정육식당은 양질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지 못했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바잉파워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으로 선호부위와 비 선호부위의 균형을 맞추다 - 식육체인점 <농협 목우촌 웰빙마을> 식육체인점으로 유명한 농협 목우촌의 <웰빙마을>은 크게 A형과 B형으로 시스템을 분류하고 있다. A형은 한우와 프로포크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정육점형태, B형은 말 그대로 정육식당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웰빙마을>이 지닌 최대 강점은 안정된 물류공급과 저렴한 가격. 농협의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이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웰빙마을> 청춘옥점 마숙철 대표는 “고기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물류공급시스템입니다. 양질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고기음식점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이지요”라며 물류시스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고기음식점에서는 비 선호부위의 활용이 가장 큰 과제다. 등심과 안심 등 구이용으로 사용하는 메뉴는 물량이 부족한 반면 양지와 우둔 등 비 선호부위는 판매량이 많지 않기 때문. 그러나 <웰빙마을>은 안정된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부위별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기음식점 운영에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웰빙마을>의 주 메뉴는 꽃등심(600g 4만8000원)과 갈비살(600g 5만4000원), 특수부위(600g 5만4000원), 육사시미(300g 2만5000원) 등인데 꽃등심과 갈비살의 반응이 가장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웰빙마을>의 강점은 매장에서 직접 먹을 때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채소와 밑반찬, 장소제공비용 등 한 사람당 2000원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웰빙마을>은 저렴한 가격, 그리고 한우를 마음껏 즐기기에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전화 (032)345-1222 ◇ 한우암소 특수부위로 희소성 극대화 - 특수부위 전문 정육식당 <토종한우마을 생고기전문점>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토종한우마을 생고기전문점>은 동네 포장마차에서나 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강점이다. 주거상권과 오피스상권이 겹쳐있어 주말과 주일매출의 편차가 심하지 않다. 정육점 운영 20여년 경력을 지닌 <토종한우마을 생고기전문점> 김성환 대표는 “육류를 취급하는 것도 일종의 노하우이자 전문분야입니다. 육류유통과 부위별 특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가능하지요. 이러한 내용들을 모르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라며 정육식당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하우를 지닐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토종한우마을 생고기전문점>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부담없이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 점. 특수부위는 수입육의 영향을 적게 받을뿐더러 마니아층이 있는 까닭에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가 있다. 김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직접 고기를 선별하러 다닙니다. 특수부위는 공급량이 적은 반면 수요량이 많아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nbsp;높은 등급의 원료육인 경우 특수부위의 구매가격도 높아지고 조금만 늦으면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부지런을 떨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양질의 원료육을 구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종한우마을 생고기전문점>의 주 메뉴는 한우 꽃등심과 토시살, 제비추리, 치맛살 등으로 구성된 ‘거세수소와 한우암소 특수부위(100g 7500원~8000원)’와 육사시미, 육회(2인분 1만원) 등이다. &nbsp;양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일반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는 곳이다. 전화 (02)476-0914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2008.04.21 I 객원 기자
  • 美쇠고기 대책..`도축세 폐지·보상금 확대`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확대한데 따른 국내 축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축세 폐지, 소 전염병 피해보상 강화 등 시행한다. 소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산 쇠고기 둔갑 판매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축산업계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덕배 농식품부 2차관은 "도축세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며 "지방세법을 개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산 쇠고기가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마긱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농산물품질관리법을 개정해 현재 식약청과 지자체에만 부여된 식육 음식점 원산지 단속 권한을 농산물품질관리원에도 부여한다. 전국의 식육판매 업소와 300㎡ 이상의 식육 음식점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둔갑판매를 집중 단속한다.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차별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우의 전두수 인증제를 실시하고 능력이 우수한 암소가 5산 이상의 새끼를 낳을 경우 장려금을 지원한다. 고급 고기 출현율을 높이기 위해 두당 10~20만원 정도의 품질고급화장려금도 지급한다. 현재 시가의 60%까지 지원하는 소 브루셀라병 살처분 보상금 가격은 오는 7월부터는 시가의 80%로 확대한다.지난 2004년부터 시범시행해 오던 소 이력추적제도는 내년 6월22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된다. 이는 소의 사육부터 도축,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돼지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1등급 출현율이 현재의 1%에서 10%가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중단된 돼지고기의 대일수출도 올해말 제주지역 돼지부터 재개할 계획이다.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청보리 재배면적을 현재의 1만2000ha에서 오는 2012년까지 10만ha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5000억원 수준의 수입대체 및 2000억원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사료 원료의 부가가치세에 대한 영세율 적용기간도 2011년말까지 3년 연장한다. 또 현재 대부분 10년이상으로 노후된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2008.04.21 I 박옥희 기자
  • (창업설명회) 클린맥주전문점 ‘다라치’ 현장창업설명회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여름 성수기 업종 성공창업설명회 오는 4월 24일(목) 오후 2시, 여름철 대표 성수기업종인 냉면전문점에 대한 성공창업설명회가 열린다. 5년 이상 유명 맛집으로 이름을 떨친 성공 냉면전문점의 운영 노하우와 비수기극복법이 공개되며, 매운맛을 특화한 불냉면을 자체개발해 경기도 분당 10평 매장에서 하루 200만원 매출을 올린 성공담도 소개된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신화빌딩 601호.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786-8406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외식업 창업 강좌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오는 4월 25일(금) ‘FTA vs 신토불이 외식업종 창업강좌’을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참숯 소고기전문점과 카페형 찌개전문점의 사업설명회도 진행된다. 외식업 성공전략과 성공사례가 소개되고 희망자는 개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오후2시. 장소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석세스홀이며,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문의) 02-716-5600 ◇ 클린맥주전문점 ‘다라치’ 현장창업설명회 클린맥주전문점 ‘다라치(www.darachi.co.kr)’가 오는 4월 30일(수) 오후 4시부터 현장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라치’는 무균맥주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신선하고 깨끗한 생맥주 고유의 맛을 자랑한다. 간장바비큐치킨 등 자체개발 메뉴로 경쟁력도 높였다. 매장탐방과 함께 시식도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필요. 장소는 다라치 서울 반포점 매장.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교보타워 방면) (문의)031-718-0071 ◇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창업 설명회 개최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오는 4월 22일(화) 오전10시 30분에 서울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다하누만의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은 물론 한우 전문점 창업 트랜드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하누는 한미 FTA시대에 축산농가의 판로확대와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한우 브랜드이며,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의 성공을 기반으로 올 해부터 전국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문의) 1577-5330
2008.04.21 I 강동완 기자
  • 주류업체가 주점 열고… 수협이 횟집 하고
  • [조선일보 제공] 최근 창업시장에서 유통업체의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 오랜 기간 유통 사업을 해온 본사가 유통 노하우를 살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 제조유통 회사가 자사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직접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기도 한다. 유통과 프랜차이즈의 결합은 우선 가격 경쟁력에 장점이 있다. 본사가 직접 유통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마다 끼어 있는 가격 거품을 제거할 수 있다. 주점(酒店) 마찌마찌는 주류도매업을 운영하는 본사가 술은 물론, 식자재까지 직접 유통해 원재료 값이 시중 가격보다 15% 정도 저렴하다. 농협과 수협도 직접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 '목우촌'에서는 지난해 꽃등심 전문점 '웰빙마을' 가맹사업을 시작, 현재 2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등급 한우 꽃등심을 2만3000원(200g 기준)에 먹을 수 있다. 공판장에서 경매된 1+ 이상 등급의 한우에 육가공비만 더해 가맹점에 공급한다. 농협의 유통망을 통해 중간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수협은 회 전문점 '별해별미'라는 브랜드로 회·초밥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산지 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원료를 구매한다. 가맹점들은 진공 포장한 회를 공급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주방장이 필요 없고 재고 부담도 줄일 수 있다.유통업체가 대표 브랜드 제품을 앞세워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진로는 지난해 3월 서울 청진동에 참이슬 소주를 전문 판매하는 주점 '참이슬 본가' 1호점을 개점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참이슬 소비자의 친밀도를 높이고, 소주 판매의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국순당은 지난 2002년부터 '백세주마을'을 시범운영해 오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점포 확대에 나서기 시작했다. 본사가 제조에서부터 물류, 유통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자체 생산한 술은 출고가에 배송비만 더해 공급하고, 기타 식자재 품목도 구매가에 배송비만 더한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유통과 프랜차이즈 산업의 결합에 대해 "본사는 안정적인 자신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유통단계 축소로 제품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미국산 쇠고기, 이것이 궁금하다
  • [조선일보 제공] 우리 정부가 사실상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문제 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 117개국이다. 이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서 연령, 부위 등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은 나라가 97개 국가다. 미국산 쇠고기에 광우병 우려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수 국가들은 이런 우려를 거의 무시한 채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광우병을 발병시킬 우려가 있는 '특정위험물질(SRM)'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수입·시판하게 된다. 특정위험물질은 도축 당시 30개월 미만인 소의 경우 편도와 소장 끝 등 2개 부위이다. 30개월 이상인 소는 편도, 소장 끝, 뇌, 눈, 머리뼈, 등뼈, 등뼈 속 신경 등 7개 부위가 해당된다. 소비자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는 몇가지 궁금한 점을 알아본다. ①미국은 광우병 안전국인가?172개 국가가 참여한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작년 5월 미국에 '광우병 위험 통제 가능 국가' 지위를 부여했다. 특정위험물질이 제거된 미국산 쇠고기는 다른 나라가 수입해 먹어도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미국에서 소 광우병이 3건(2003· 2005·2006년)밖에 발생하지 않은 점, 광우병에 감염된 미국인도 대개는 미국이 아닌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 광우병에 걸린 점, 도축 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이 안전하게 제거되고 있는 점 등이 감안,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다고 판정한 것이다. ②한국 소도 미국산 사료를 먹지 않나?미국은 1997년 광우병 전파를 막기 위해 소의 뼈나 내장 등을 갈아 만든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지 못하게 조치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광우병이 처음 발생하기 전인 2000년부터 동물성 사료의 수입 및 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동물성 사료에 의한 광우병 전파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설명이다.③LA갈비·사골·꼬리·곱창·막창 먹어도 되나?소의 특정위험물질을 먹지 않으면 사람은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정설이다. 그러나 특정위험물질은 굽거나 끓여도 안전하지 않다. LA갈비·사골·꼬리 등 단순히 뼈만 포함돼 있으면서 특정위험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부위는 염려없이 먹을 수 있다. 곱창·막창 등 내장도 특정위험물질인 '소장 끝' 부분만 확실하게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도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한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나이는 20개월 미만이 97%를 차지하고 있고, 도축될 때 평균 나이는 17개월이다. 광우병이 30개월 이상 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미국측 주장이다.④왜 미국은 쇠고기 수출에 집착하나?미국에 광우병이 발생해 쇠고기 수출이 막히기 직전인 2003년 미국이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는 약 20만t, 8억5000만 달러였다. 당시 한국은 일본, 멕시코 등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의 세계 3대 수출 시장에 속했다.미국의 쇠고기 수출량은 2003년에 약 114만t으로 정점에 올랐다. 하지만 광우병 발생 이후 2004년 20만t, 2005년 31만t, 2006년 51만t, 2007년 65만t 등으로 과거 수출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큰 타격을 받은 미국 축산 농가의 목소리를 미국 정부와 의회가 외면하지 못한 것이다.⑤다른 나라는 어떤 조건으로 수입하나?중국, 대만, 홍콩 등 수입 제한을 하는 12개 국가는 '30개월 미만 소에게서 뼈를 제거한 살코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베트남, 러시아 등 7개 국가는 30개월 미만의 소에게서 나온 뼈와 살코기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가장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 일본은 소의 도축 당시 나이를 20개월 미만으로 제한하는 대신 살코기뿐만 아니라 뼈(갈비), 내장 등도 수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와 식습관이 비슷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도 2007년 5월 미국이 '광우병 위험통제 가능 국가'로 지정된 이후 수입조건을 완화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⑥미국산 쇠고기가 왜 한국서 인기가 높나?미국산 쇠고기는 호주·뉴질랜드산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우 맛에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주로 목초만 먹여 길러 지방이 고르게 퍼지지 않은 호주·뉴질랜드산과 달리, 미국산은 마지막 사육 단계에서 곡물만 먹여 지방이 고르게 퍼진 육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FTA 연내 비준에 최선"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4월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FTA 연내비준에 최선" -외국기업 국내파산 첫 승인 -한·중·일 셔틀 정상회담 정례화 -산은총재·기업은행장·수출입은행장 연봉 반토막날 듯 ▲종합 -미국증시 실적공포 먹구름 걷혔나 -지난주 상하이 증시 10년만에 최대 폭락 -경기부양 減稅 우선순위는? -産銀 민영화 금융위 판정승 ▲국제 -중국 주재 한국인들, 국제학교 학비 3천만원..학원비 강남보다 비싸 -도쿄 도심 재개발 활기 -日, 2011년부터 디지털 TV 방송 -캐나다 부동산 6년 호황 끝나나 ▲금융·재테크 -달러당 1천원대 당분간 지속될 듯 -"대출 일부 갚고 펀드 가입하라니" -금융연구원은 前차관 대기소 -휴대전화로 여러은행서 예금인출 ▲기업과 증권 -글로벌 車회장 총출동..신차들 대향연 -현대차와 협력하고 싶다..벤츠 회장 -한국 D램 50나노 시대 -LG그룹 올 영업이익 7조 예상 -지경부장관·재계총수 1대1 만남 -재미없으면 프리미엄폰 아니다 -승객 마시는 물만 아껴도 年 15억 아껴 -코스피상승 외국인·프로그램에 달려 -크레디트 스위스가 본 유망테마는 -이젠 LCD·휴대폰도 중국관련주 -이번주 IT·車 중심 실적강세 펼쳐질 듯 -하반기 증시 침체 반영 증권사 1~3월 실적감소 -변동장서 원자재·중남미 펀드 약진 -게임업체 1분기 실적전망 '굿' -NHN 등 인터넷株 투자심리 호전될 듯 ▲유통 -내달 말이면 LA갈비 먹을 듯 -AI확산에 닭고기 판매 35%줄어 ▲부동산 -명동 '파스쿠치' 땅 3.3㎡ 당 2억 돌파 -신혼부부·고령자에 임대주택 우선공급 -경북 경산·전남 목포 국민임대 1752가구 -역세권 광역개발로 난개발 막아야 -미분양 아파트 사주세요 ◇서울경제 ▲1면 -"한미 FTA 연내 비준에 최선" -"쇠고기 개방"에 한우값 벌써 8%급락..정부 오늘 지원대책 발표 -국내 주식형펀드에 다시 돈 몰린다 -리보 금리조작 가능성에 이틀새 0.17%P 급상승 ▲종합 -李대통령 "부시, 회담성적 90점 줄 것" -"北核 신고·검증 철저하게 해야" -"현모양처서 가정형 CEO로" -성난 '畜心' 잠재우기 쉽잖을 듯 -영화관람료 담합 무더기 적발 -국내銀 부담 年 8억弗 늘어 -국책銀 민영화 '3트랙 전략'으로 -中에 뒤진 RFID사업 본격화 -삼성, 고강도 쇄신안 이번 주 윤곽..전략기획실 수뇌부 교체 '확실' -주물업계, 한달만에 또 납품가 인상요구 ▲금융 -저축은행 신규·대환대출 연대보증한도 내달부터 2000만원으로 제한 -농협 '매트릭스 조직'도입한다 -은행 신규 외화대출 사실상 중단 ▲국제 -"대박 쫓다 쪽박"..개미들 한숨만 '푹푹' -고급 와인값 '고공비행'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 첫삽 -베트남 첫 통신위성 발사 성공 ▲산업 -김종갑 사장 "하반기엔 삼성전자 따라잡을 것" -車업체들 고급차 앞세워 中시장 '힘찬 드라이브' -국내 사이트, 해거들 표적 1순위 -사기성 무선인터넷 이벤트 강력규제 -"판매망 확대로 한우 지킨다" -대형 교복업체들 '공동구매 방해' 횡포 ▲증권 -"순환매 장세..발빠른 매매전략을" -외국인보다 기관 매수종목 관심을 -유망 IPO종목 시선집중 -기관들 엔씨소프트 '러브콜' -키움증권 주가전망 엇갈려 -환울따라 종목별 수익률 편차 커질듯 -"환율 수혜·실적 호전주 노려라" ▲부동산 -용인 성복지구도 분양 본격화 -상한제·원자재값 폭등 직격탄 -조함설립 인가만 받으면 재건축 시공사 선정 가능 ◇한국경제 ▲1면 -"FTA 연내 준비 노력" -세계 증시 금융쇼크 벗어난다 -지방 아파트 전매제한 완화 -李대통령·재계 투자확대 머리 맞댄다 ▲종합 -공기업 CEO공모..관료 '全無'·민간은 혈투 -밀가루값 또 오른다 -대기업, 대출·회사채 발행 급증 -외국계 금융사 노조協 출범 -"산은, 지주회사 만들어 조기매각 사실상 확정" ▲국제 -100년만의 '철도 르네상스' -"식량위기 대응 국제공조 절실" -英 중앙銀. 1000억弗 유동성 공급 ▲산업 -中 토종메이커 "우리도 친환경차 만든다" -"제네시스·모하비로 만리장성 넘는다" -벤츠 회장 "유로화 강세 불구 한국 판매價 그대로" -현대차 아산공장 "무기한 특근거부" -삼성전자, M&A방어카드 '비상' ▲IT·미디어 -옥션 이어 네이트온 메신저도 뚫렸는데 -카드만 잘 써도 통신비 20%절감 ▲중기·과학 -주물업계 또 생산중단 예고 -'우주 대장정' 자체 위성발사로 간다 ▲생활경제 -아줌마. 이젠 '가정 CEO' -특급 와인값 최고 3배 폭등 ▲부동산 -"도심 가깝고 개발여지 많은 마포 잡을래요" -내달 상한제 아파트 수도권서 5천가구 -과천 주공 3단지 입주 못하나 -서울시, 신혼부부에 임대주택 우선공급 ▲증권 -이번주 어닝시즌 피크.."1800 넘자" -은행주 비싸졌네! -구글 콜옵션 175배 잭팟 터&#51275;다 -온라인 펀드시장 1년새 6배↑ -샘표식품, 풀무원 자회사 CB인수 왜? -LG전자 시총순위 12위→6위 껑충 -주주배정 증자 코스닥社 물량압박 우려로 급락세
2008.04.20 I 정재웅 기자
  • 미국발(發) ''쇠고기 태풍''이 온다
  • [조선일보 제공] 새로운 한·미 쇠고기 합의는 국제기준에 비해 지나치게 까다로워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사실상 봉쇄했던 기존의 수입위생조건을 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의 수입위생조건은 광우병과 별 관련이 없는 '모든 뼈'의 수입을 금지해, X선 통관 검사를 통해 조그만 뼛조각만 나와도 수입이 중단되곤 했었다. 반면 19일(한국시각)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전에 합의를 보기 위해 협상을 너무 서둘렀고, 그 결과 광우병 관련 안전성 확보에 아쉬움을 남겼다는 지적도 강하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 등이 아니면 도축 당시 소의 나이를 표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 광우병 우려가 있는 특정위험물질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든 점 등이 문제점으로 꼽힌다.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수입이 재개될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발생에 따라 수입이 중단되기 전인 2003년 수준(연간 20만t) 이상이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가 미국산 쇠고기의 육질을 선호하는 데다, 가격은 한우의 최대 4분의 1, 호주산의 절반 값에 불과해 국내 육류시장 전반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사실상 전면 수입이번 한·미 합의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 우려가 있는 부위로 정한 특정위험물질만 제외하고 모든 부위의 수입을 허용했다. 조건 없는 전면 개방을 주장해 온 미국측 요구가 대부분 반영된 것이다.이에 따라 LA갈비·사골·꼬리·T-본 스테이크·곱창·막창 등과 쇠고기를 원료로 만든 소시지·훈제육 등 가공식품도 수입이 허용된다. LA갈비는 2003년에 미국산 전체 쇠고기 수입액의 75%(8억4700만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이 같은 인기가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산 쇠고기는 2003년 수입산 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68%를 차지했었다. 업계에선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1위를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풀을 주로 먹이는 호주산과 달리 미국산은 곡물을 먹여 고기에 지방이 고루 퍼져 있고 우리 입맛에 맞는다.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18일, 충북 영동군에서 한우 농장을 경영하는 조영수씨의 표정에 근심이 가득 찼다. ◆최대 피해자는 국산 돼지고기?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의 최대 피해자는 국산 돼지고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값이 오르는 등 원가 부담이 커짐에 따라 현재 100g당 1600원선인 삼겹살 가격이 2000원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7월 일시 수입·판매됐던 미국산 쇠고기 척아이롤(등심과 목심이 섞인 부위)의 소매가격이 100g당 1550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삼겹살 대신 미국산 쇠고기를 선택할 소비자가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반면 고급 한우 판매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와 수입산 쇠고기를 함께 취급하는 롯데마트의 정선용 축산팀장은 "한우의 경우 수입산에 비해 값이 2배 정도 비싼 고급육(100g당 8000~9000원 수준)을 찾는 소비자 계층이 이미 형성된 상태"라며 "지난 2007년 미국산 쇠고기가 일시 수입 허용됐을 당시에도 고급 한우 판매에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 (일문일답)민동석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곧 수입"
  • [이데일리 좌동욱 박옥희 기자]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차관보)은 18일 "미국이 강화된 사료금지조치를 연방 관보에 공표하기로 합의 의사록에 명시했다"며 "미국이 이 조치를 곧 취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강화된 사료금지조치를 미국 연방 관보에 게재하면, 한국은 30개월 이상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도 수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민 차관보는 "미국내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미국의 광우병 위험통제국가 지위를 하향 조정하지 않는 한 한국이 전면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 2단계 수입 조치가 풀리는 시점은 언제인가. ▲ 미국이 강화된 사료금지조치를 관보에 게재 일반에 공표하면 2단계 수입이 허용된다. 이 절차가 9일 정도 걸린다.미국이 내일 강화된 사료금지조치를 발표하면 한국도 즉시 2단계 수입 허용 조치를 취하게된다. 1년 뒤 도입하면 우리도 1년 이상 걸린다.미국이 법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아니지만 연방 관보에 공표하기로 합의 의사록에 명시했다. 미국이 이 조치를 곧 취할 것으로 본다. -미국이 연방관보에 게재해도 입법화가 안될 가능성이 있나. ▲강화된 사료금지조치가 입법화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이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미국과 협상 중인 다른 국가들도 미국측에 사료금지조치 강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이행해 나갈 것이다. - 지난 4월 11일 미국에서 사망한 여성의 병원이 광우병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되나. ▲ 그 여성에게서 인간 광우병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미국이 광우병을 통제할 수 있는 국가로 판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협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OIE에서 미국의 광우병 통제 위험국가 지위를 하향조정하지 않는 한 한국이 전면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 광우병 발생하는 시점과 미국의 광우병 지위 하향 조정 시기간 상당한 시간이 있을 수 있다. 이 기간 중 잠정 수입중단 조치도 취할 수 없나. ▲ 없다. 하지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한국에 즉시 통보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간다.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현재 미국은 광우병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위치가 됐다고 국제기구가 인정했다. 2003년과는 (미국의) 지위가 다르다. - 소세지 등 쇠고기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논의했나.▲ SRM이나 머리뼈 등뼈 등에 남아있는 고기를 기계적으로 회수해 생산한 고기 등을 제거한 가공식품은 수입된다. - 미국산 곱창도 수입되나. ▲ 곱창은 창자인데. SRM 등이 제거된다는 전제하에 수입의 제한이 없다. - 협상에서 양국간 이익의 균형을 이뤘다고 보나.▲ 미국은 국제기구로부터 광우병 위험을 통제할 수 잇는 국가 지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은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도록 한국에 요구할 권한이 있다. 우리로서는 미국의 광우병 발생 위험을 현저히 줄이기 위해 강화된 사료금지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수출하고자 하는 미국과 안전성을 담보하고자 하는 한국간 이익의 균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국산 삼계탕과 한우 수출의 길을 열기 위해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가로 지정하도록 미국에 요청했다. 미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런 절차를 완료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 한미 쇠고기 협상이 대통령의 방미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또는 동의를 위한 선물이라는 시각이 있다. ▲ 협상대표로 말하지만 저는 지난 8일간 협상하면서 대통령의 방미나 한미 FTA를 생각하면서 협상을 해 본적이 없다. 생각을 하는 순간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쇠고기 수출 문제는) 한미간 신뢰관계를 가장 뿌리깊게 저해해 왔던 요인 중 하나다. 그래서 방미가 있든 없든 한미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강화시키고자 하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이 문제는)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양국간 정치적 이슈로까지 발전했다. 시급히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 타결된 협상문 원문은 공개 하지 않나. ▲ 현재 문구를 다듬고 있다. 담주 중 국한문 원문을 공개하겠다.
2008.04.18 I 좌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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