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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30가지 요리 소개돼
  • 한우의 30가지 요리 소개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5월 24일(토), 25일(일) 양일간 강원도 영월 주천 ‘다하누촌’에서 열린 ‘2008 다하누촌 한우 갈비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입쇠고기로는 맛볼 수 없는 토종 한우갈비를 메뉴로 한 30여가지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약 2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한우갈비 요리 퍼레이드’에서는 왕갈비, 이동갈비와 같은 ‘전통갈비’, 치즈 갈비, 도토리묵 갈비와 같은 ‘이색갈비’, 변강쇠 갈비, 다이어트 갈비, 머리가 좋아지는 갈비와 같은 ‘켄셉갈비’ 등 30여가지가 넘는 이색요리들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또한 퍼레이드와 함께 ‘이태리 와인 시음회’를 진행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색 먹거리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이어졌다. ‘세상에서 제일 긴 갈비 소시지 만들기’는 5명이 한 조를 이뤄 얇고 긴 소시지를 만드는 행사로 가장 긴 60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참여해 여느 행사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열린 ‘갈비 빨리 뜯기 대회’는 갓 구운 뜨거운 갈비를 20초 안에 먹는 사람이 승리하는 행사로, 20여명의 방문객들이 경기에 참가했다. 두 행사 모두, 우승자에게 사골세트 교환권을 증정했다. 그 밖에, ‘축제기념 갈비특가판매’행사도 진행됐다. 기존가 3,000원이던 떡갈비(100g)를 1,900원에 판매하는 등 사골, 꼬리, 잡뼈, 우족 등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했고 아이스티와 아이스커피를 6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였다. 다하누촌 축제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한우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한우 고유의 맛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색갈비와 다양한 참여행사,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한우의 맛과 매력에 푹 빠졌듯이 앞으로도 한우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2008.05.26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웰빙삼겹살 ‘떡쌈시대’ 현장창업설명회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사업설명회 ㈜조흥의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브랜드 ‘힐그린(www.healgreen.com)’이 오는 5월 29일 (목) 사업설명회 개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아이템 소개 및 가맹 상담을 진행한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의 시장성, 업종 특성, 매장 운영 유의점을 소개한다. 시간은 오후 2시,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인근 신화빌딩 601호.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786-8406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볼렌터리 체인 뷰티숍 창업강좌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5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볼렌터리 체인 뷰티숍 창업강좌’를 연다. ‘볼렌터리 체인’은 자율성이 강해 독립점포처럼 소매점을 운영하되 일부는 체인 본사에 위탁하고 공동으로 매입하는 일종의 공동브랜드. 이번 강좌에서는 볼렌터리 체인의 성공전략과 뷰티숍 성공사례가 소개되며 희망자는 개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뷰티숍 ‘벨모나(www.bellmona.com)’의 사업설명회도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석세스홀이며,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02-716-5600 ◇ 웰빙삼겹살 ‘떡쌈시대’ 현장창업설명회 전국 가맹점 100호점 돌파, 공격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웰빙삼겹살전문점 ‘떡쌈시대’(www.ttokssam.co.kr)에서 5월 29일(목)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본사에서 간단한 설명회 후 종로본점으로 이동해 매장에서 직접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후 4시. 선착순이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 장소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0번 출구 계원빌딩 1201호. (문의) 02-734-3360~2 ◇ 주류전문점 성공전략 설명회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는 오는 5월 29일(목) 15시부터 서울 남부터미널 인근에 있는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교육장에서 ‘주류전문점 창업과 경영’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스닉 맥주, 와인 전문점’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행사는 에스닉 맥주와인 전문점의 선두 주자인 투엔디의 특징 설명과 함께 매장방문의 기회도 제공 한다. 참가는 무료이다. (문의) 02-959-5555 ◇ 한우직거래 가맹점 ‘다하누’ 창업 설명회 개최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는 오는 5월 27일(화) 오전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해 한우직거래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본가인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소개와 다하누만의 한우유통시스템, 그리고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하누의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으로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숙련된 정육 매니저를 가맹점에 파견해주는 것이다. 이들 파견 직원은 물류부터 가공, 판매는 물론 철저한 교육과 매출 활성화까지 책임지고 있다.(문의) 1577-5330
2008.05.23 I 강동완 기자
  • 농민 1만명 상경·곳곳 촛불…`李담화` 성난 민심 더 뿔났다
  • [경향닷컴 제공]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상경시위와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22일에도 이어졌다. 민주노총은 ‘광우병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총력투쟁에 들어갔다. 거리로 나온 엄마들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22일 열린 ‘뿔난 엄마, 여성들의 함성’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서성일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 소속 농민 1만여명은 이날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및 한·미 FTA 비준저지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쇠고기 수입협상 무효화를 요구했다.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과장(課長)이냐”며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냐”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쇠고기 졸속협상’ 등의 문구가 적힌 모형 소도 불태워졌다.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농민들이 사료·비료·기름값 폭등에다 미친 소 파동에까지 시달리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농민 다 죽여가며 국민 건강권과 우리 검역주권을 6개월짜리 부시 정권에 ‘조공’으로 바쳐버렸다”고 비난했다.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하다’ ‘이명박 정부가 농민을 버렸다’는 두 가지 사실이 확인됐다”며 “축산 농가는 어떤 감언이설도 받아들일 수 없으니 정부는 하루빨리 재협상을 벌이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미국산 쇠고기의 하역·운송·급식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이석행 위원장은 “정부 고시와 함께 이미 들어와 있는 미국산 쇠고기 5300t이 밖으로 나올텐데 수도권 13개 창고는 파업에 버금가는 동원령을 내려 막겠다”며 “민주노총에 상황실을 두고 비상체제로 돌입하겠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장관 고시 후 미국에서 선적되는 쇠고기도 부산·인천·군산항 등에서 하역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을 갖고 “부평 세림병원·인천 사랑병원·신천 연합병원·녹색병원 등 10개 병원이 노사 공동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쓰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iCOOP생협연합회는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한·미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뿔난 엄마들의 함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빈민연합 소속 회원 1000여명도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전국빈민대회를 열고 “광우병 쇠고기가 수입되면 결국 빈곤층이 먹게 된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700개 시민단체·네티즌 모임으로 구성된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저녁 청계광장에서 상경한 농민들과 함께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브랜드이름 안에 메뉴 있다!
  • 브랜드이름 안에 메뉴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브랜드(brand)를 네이밍(naming)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름을 짓는 것이다. 다시 말해 ‘브랜드 네이밍’은 어떠한 대상의 의미를 집약적으로 설명하고 표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처럼 점점 브랜드 네이밍에대한 중요성과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브랜드 네이밍이 점차 중요해지고 기초적인 마케팅전략으로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에서 오는 인상이나, 이미지가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포지셔닝과 브랜드 파워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단순히 좋은 의미를 담은 네이밍 보다는 업종의 특징을 살려 브랜드 네임을 들었을 때 ‘어떠한 브랜드 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쉬우면서도 친근함을 주는 브랜드로 차별화를 꾀하는 외식업종이 늘고 있다. 토종한우브랜드 ‘다하누(www.dahanoomall.com)’는 브랜드 네임 앞에 붙는 수식어가 없어도 브랜드 이름만 듣고도 어떠한 외식업체인지 눈치 빠른 사람이면 어느 정도 짐작 할 수 있을 정도다. 다(多)하누(한우)라는 브랜드에는 들리는 그대로 ‘모두가 다 한우다’ 즉 ‘모두 믿을 수 있는 토종 한우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토종한우만을 취급하고 한우의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브랜드 네임을 통해 어필하고 있다. 다하누는 1등급 이상의 한우 구이용 메뉴인 특한마리메뉴와 당일 도축해 당일 판매하는 신선한 육회와 생고기뿐만아니라 육초밥, 불고기, 한우 설렁탕 등 브랜드 네임 그대로 한우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퓨전요리주점인 ‘오뎅사께’(www.odengok.co.kr)는 수제 어묵을 비롯해 60여 가지의 다양한 퓨전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주점이다. 궁합이 좋은 따뜻한 사케(청주)와 다양한 어묵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브랜드 네임에 전면으로 내건 것처럼 오뎅사케에서 제공하는 어묵은 수제어묵으로 공장에서 찍어낸 여타의 어묵과는 맛부터 다르다. 다하누 관계자는 “단순히 좋은 의미를 담고 있거나, 부르기 쉬운 브랜드는 이제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하며 “브랜드 네이밍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브랜드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적인 브랜드 네이밍 작업이 이루어져야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8.05.22 I 강동완 기자
오감만족 ‘울산 4樂’…대왕암 명품일출 등
  • 오감만족 ‘울산 4樂’…대왕암 명품일출 등
  • [경향닷컴 제공] ‘울산’ 하면 으레 ‘산업도시’를 연상하게 마련. 그도 그럴 것이 근대 한국 경제부흥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까닭이다. 여행이라면 그저 일출여행이나 다녀올 법한 ‘관광불모지’로 여겨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가만히 속내를 들여다보면 울산에 대한 생각이 오해와 편견이었음을 금세 알게 된다. 세계자연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국보급 문화재가 적지 않고 간절곶과 대왕암은 명품 일출명소로 꼽힌다. 또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과 한국 옹기문화의 마지막 맥을 잇고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 등 여느 고장 못지않게 ‘여행의 재미’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 특히 울산시민의 정서가 스며 있는 장생포는 ‘고래문화’의 진수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대왕암 일출울산의 면적은 서울의 1.7배다. 동남쪽 동해바다를 끼고 내륙으로 너른 땅을 가졌다. 그 땅에 형성된 문화는 그만큼 다양하다. 그중 울산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고래다. 이미 선사시대부터 수천년간 고래잡이를 해 온 우리나라 포경업의 본산이기 때문. 그 증거가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에 남아 있다. 반구대는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 상류에 자리한 절벽이다. 오른편 대곡천을 끼고 대숲을 가로질러 간다. 그 옛날 선사시대로 향하는 길은 인적이 드물어 물소리와 새소리만 청량하다.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반구대는 그 모양새가 꼭 바닥에 엎드린 거북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암각화는 가로 10m, 세로 3m 크기의 암벽에 집중적으로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다. ▲ 반구대손에 얼굴을 대고 있는 사람, 세 마리의 거북이, 새끼고래를 업고 가는 어미고래, 고기잡이배, 작살에 맞은 고래, 호랑이와 표범, 주술사, 노를 젓는 어부, 물개, 멧돼지, 사슴, 사냥꾼 등이 암각화의 주요 내용. 당대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표현한 암각화는 신석기 후기 또는 청동기시대에 그려진 ‘작품’이다. 자그마한 목선과 돌작살이 고작이던 선사시대에 집채만 한 고래를 잡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총 300여종의 그림 중 58점이 고래다. 종류도 다양하다. 새끼를 등에 업은 귀신고래, 배에 주름이 간 혹등고래, 물을 뿜어 올리는 북방긴수염고래, 머리가 사각형인 향고래, 배면이 하얀 범고래 등 울산 앞바다에서 볼 수 있는 10여 종의 고래 모습이 무척 사실적이다. 또 고래별 습성과 부위별 해체 및 분배 등을 표현한 그림은 그저 신비할 따름이다. 울산광역시 이삼가마 문화관광해설사는 “반구대암각화는 국내에서보다 유럽 등지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발견된 암각화 중 육지와 바다 동물이 한 벽면에 그려진 사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고래박물관반구대암각화는 연중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1965년 건설된 사연댐으로 인해 1년 중 물이 많이 빠지는 11~5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게다가 대곡천이 반구대를 휘감아 돌아 접근이 어렵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또렷한 그림을, 먼발치서 바라보면 대곡천과 반구대, 모래사장이 한데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돌아오는 길, 인근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과 천전리각석, 암각화박물관도 놓치지 말 것. ‘고래도시’ 울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장생포다. 울산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8㎞ 떨어진 장생포는 울산 포경의 근거지인 셈.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상업 포경을 금지할 때까지 최대 호황을 누렸던 곳이다. 장생포에서 첫 포경이 시작된 1946년 4월16일은 ‘한국포경기념일’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당시만 해도 동해 앞바다에는 고래가 지천이었다. 19세기 중엽, 동해 연안으로 고래잡이를 원정 온 미국의 한 포경선은 ‘수많은 혹등고래와 대왕고래, 참고래, 긴수염고래가 사방에서 뛰어 논다. 셀 수도 없다’는 기록을 남겼다. 심지어 고래등 위로 배가 지나갈 정도라고 하니 가히 짐작할 만하다. 과거의 부귀영화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장생포는 여전히 ‘고래마을’로 남아 있다. 장생포해양공원 내에 조성된 고래박물관이 명물. 2005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이다. 일본에서 기증받은 12.4m 길이의 대형 브라이드 고래뼈와 한국계 귀신고래의 실물 크기 모형이 전시된 박물관은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말로만 듣던 고래를 보기 위해 울산해경 소속 경비정에 올랐다. 장생포항을 떠난 지 40여분 만에 도착한 곳은 몽돌로 유명한 주전해수욕장 앞바다 해상. 엔진을 끄고 20여분 동안 주위를 살피자 물 위로 등 부위만을 살짝살짝 내미는 고래가 시야에 들어온다. ‘상괭이’다. 연안에 서식하는 까닭에 경계심이 많은 상괭이는 숨을 내쉴 때만 숨구멍을 수면 위로 살짝 올린다. 이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은 일반 물고기와 구분이 쉽지 않다. 회백색을 띤 고래는 최대 크기가 2m 정도. 현재 동해에서 볼 수 있는 고래는 긴부리·짧은부리 참돌고래와 밍크고래, 상괭이, 향고래, 흑범고래, 범고래, 큰머리돌고래 등. 울산광역시 관광과 이채석 계장은 “올해 말까지 고래탐사를 끝내면 고래관광을 상품화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를 볼 수 있는 시기는 4~9월까지. 울산까지 와서 일출의 장관을 놓친다면 ‘반쪽여행’인 셈. 이른 새벽, 단잠의 유혹을 물리치고 대왕암으로 나섰다. 울기등대 아래 동해바다에 우뚝 선 대왕암은 신라문무대왕비가 죽어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용’이 돼 이곳 바다에 잠긴 곳. 초행길이라 이리저리 일출 포인트를 찾는 사이, 붉은 태양이 어느새 대왕암 머리 위로 우뚝 솟았다. 하늘과 바다, 대왕암이 온통 붉은 빛이다. 때마침 대왕암 앞을 유유히 지나는 한 척의 고깃배가 운치를 더해준다. ▲가볼 만한 곳:2009년 ‘울산 세계 옹기 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울주군 소양읍 고산리 옹기마을(052-238-1125)은 한국 옹기문화의 맥을 잇는 곳이다. 언양 작천정 계곡 입구 자수정동굴나라(052-254-1515)는 과거 자수정을 캤던 광산을 관광상품화한 곳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문수국제양궁장(052-226-5436)에서는 활쏘기를, 태화강에서는 용선을 체험하고 태화강을 따라 조성된 십리대숲도 걸어볼 만하다. ▲특산품&맛집:정자 대게, 외고산 옹기, 언양 자수정, 울산배, 울주 단감, 서생난, 언양미나리 등/울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은 고래고기와 불고기다. 남구 달동에 위치한 태화루(052-267-5573)는 고래고기전문점. 생고기를 썰어 막장에 찍어 먹는 막찍기와 소금을 넣어 삶은 수육, 목살과 가슴살을 얼려 얇게 썰어 먹는 우내, 꼬리와 지느러미 부분을 소금에 절였다가 물에 데친 오베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라 법흥왕 때부터 왕실에 진상됐다는 한우불고기는 언양과 봉계가 유명하다. 울주군 언양읍 일대와 두동면 일대에 불고기집이 집단으로 형성돼 있다. 또 남구 삼산동에 자리한 경복궁(052-274-7727)은 한우고기전문점으로 특별한 양념 없이 숯불에 석쇠를 이용해 왕소금을 뿌려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축제:간절곶 해맞이축제(1월1일), 울산고래축제(5월), 장자해변영화제(7~8월), 외고산옹기축제(10~11월), 언양·봉계한우불고기축제(10월), 처용문화제(10월) 등. ▲문의:울산광역시 관광과 (052)229-3851
  • (edaily리포트)쇠고기 공무원 `아픈 만큼 배워라`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미국산 쇠고기수입 협상이 타결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민들은 도심에서 촛불을 밝혔고, 정권과 정부에 대한 맹렬한 비판속에서 협상 주무부처 농림수산식품부에 쏟아진 비난은 더욱 거셌습니다. 공무원들은 `밤샘 협상 일주일보다 협상타결 후에 직면했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더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경제부 박옥희 기자가 `공공의 적`이 돼 버린 공무원들의 푸념을 통해 이번 사태가 던져준 교훈을 전합니다. "몸이 힘든 건 견딜 수 있겠는데, 국민건강권을 포기했다고 욕 먹는 건 참 힘듭니다. 며칠 밤 새서 일을 해도 끝도 안보이고..." 요즘 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들의 얼굴에서는 생기를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 4월11일부터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수입 협상이 밤샘 마라톤 협상끝에 일주일만에 타결됐지만, 이후 한달간 농식품부 직원들은 퇴근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말도 휴일도 없이 일하다 보니 거의 `탈진` 상태랍니다. 협상에 관여했던 한 고위 공무원은 링거 주사를 맞기도 하고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습니다. 이달 초에 이어 지난주까지 이어진 국회 `쇠고기 청문회`를 준비하느라 며칠 동안 하루 온종일 긴장한 나머지 결국 병원신세를 진 관료도 있습니다. `검역주권을 내줬다`, `국민건강권을 다 넘겼다`는 국민들의 비판에 "요즘 이유없이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며 건강을 걱정하는 50대 공무원도 있습니다. `한달이 일년 같았다`는 말도 합니다. 쇠고기 협상과 비슷한 때에 터진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까지 겹쳐 농식품부는 그야말로 하루하루를 전쟁 치르듯 보내고 있습니다. 한 농식품부 직원은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면 큰 산 하나를 넘은 것이니, 농식품부로서 우리는 한우 농가 보호대책 등을 열심히 마련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서 온 국민이 정부를 성토하며 재협상을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들딸 같은 어린 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오는 모습에 공무원들도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매국노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 개인적으로 겪는 마음고생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앞으로도 당분간 수그러들 것 같지 않으니, `탈진상태`에 빠진 농식품부 직원들의 힘든 하루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한달 간 힘든 나날을 보낸 농식품부 공무원들이 꼭 많은 것을 잃은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국민들의 식을 줄 모르는 반대여론을 보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반성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협상 과정이나 내용을 떠나 국민들에게 사전 홍보만이라도 잘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국민 반발이 이렇게 거셀 줄 모르고 타결 뒤의 한우농가 지원대책만 생각했던 자세도 문제였다"는 말도 합니다. 식품 위생과 건강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을 정부가 미리 계산하지 못한 오류도 솔직히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또 다른 농식품부 직원은 "공무원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젊은 네티즌들보다 한발 앞서 생각하고 문제를 관리하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국민과의 소통 부족`은 정부가 뼈에 새겨둘 만한 중요한 대목입니다. 최근 공기업 구조조정이나 거시경제 운용 등 정부의 정책을 보면 국민과의 `소통`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려는 경향이 자주 눈에 뜨입니다. 이번 쇠고기 파동 이후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협상에 참여했던 한 관료는 "정부가 국민의 먹거리를 두고 퍼주기 협상을 했다는 비판에 참으로 억울하다"고 항변하기도 했습니다. 한승수 총리도 이달 초 대국민 담화문에서 "정부가 왜, 무엇때문에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을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억울하다`고 항변하거나 `믿어달라`고 말하기 전에, 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답이 나옵니다. 쇠고기 파동으로 잃은 국민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정부는 결국 거센 반대여론에 밀려 지난달 `애써` 타결했던 협의 내용의 장관고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20조 및 세계무역기구(WTO) 동식물검역협정(SPS 협정)에 따른 권리를 인정하고, 미국 국내 소비용 쇠고기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기준과 한국 수출용 기준을 통일한다는 내용의 미국과 추가협의 내용을 오늘(20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이런 보완책으로 분노하고 실망했던 국민들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한번 잃은 신뢰는 다시 회복하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08.05.20 I 박옥희 기자
가격저항 無 1만 3000원 한우해장국
  • 가격저항 無 1만 3000원 한우해장국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서울 강북 한 점포에서 1만 3000원짜리 해장국 단 한 메뉴만 파는 곳이 있다. 가게 분위기는 허름하고 규모도 10평 정도로 협소하다. 위치도 딱히 좋은 편이 아니다.   오후 2시 정도에 문을 열어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준비해 놓은 양만 팔면 매정하게 문을 닫는다. 한참 기다리던 손님들은 낭패를 보기 일쑤다.  100% 한우로 끓인 해장국이더라도 1만 3000원은 사실 예사로운 가격은 아니다.   그렇지만 손님들은 시간과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묵묵히 국밥 한 그릇을 다 비운다. 멀리서 찾아온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스컴에 널리 알려진 유명 해장국집에 비해 오히려 진짜 서울식 해장국의 묵직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 하루 두 세 시간만 문을 연다?!    30년 동안 이 해장국을 끓여온 주인 할머니는 큰 솥으로 한 솥, 24시간 동안 끓인 해장국이 다 팔리면 바로 문을 닫는다. 정성껏 준비한 해장국이 동이 나면 바로 다음날 장사를 준비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영업시간도 그날 준비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멀리서 찾아왔다가 그냥 돌아서는 경우도 다반사. 올해로 65세인 주인 할머니는 이곳을 아는 ‘열혈단골손님’ 만으로도 해장국이 모자랄 정도란다. 꼬박 24시간을 연탄불에 끓여내는 해장국 맛이 손님들의 발길을 확실하게 붙드는 이유다.  소비자의 가격저항선을 한참 넘어선 가격과 짧은 영업시간에도 불구하고 해장국은 고객들로 하여금 단골이 되고 싶도록 만드는 은근한 풍미의 묘한 매력이 있다. ◇ 한우로 끓여낸 1만 3000원짜리 해장국    원료육은 거세 2등급 한우로 주인 할머니가 직접 도축장에서 가장 좋은 고기만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다른 해장국과 달리 무릎도가니, 양지, 차돌박이로 국물을 내며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 국물이 맑고 검다.   한 그릇을 주문하면 크지도 않은 뚝배기에 푹 삶아놓은 시래기와 각 부위별로 정성스레 썰어 낸 고기를 담는다. 그 안에 국물을 여러 번 토렴하면 따끈따끈한 해장국은 준비 완성.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고기 맛과 시래기, 순수한 쇠고기 국물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이뤄낸다. 미리 제공되는 송송 썬 파는 그릇 밑에 깔린 양념을 뒤적거려 살짝 버무려 둔다.   그리고 해장국 안에 담긴 쇠고기를 파와 같이 먹는 것도 별미다. '부부청대문해장국'의 유일한 메뉴인 해장국은 1만 3000원. 포장을 하면 국물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1만 6000원이다. 포장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예약한 양만큼만 더 준비하기 때문에 허탕을 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가능성 ● 영업시간 확대나 점포확장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소박한 운영방침과 더불어 단골의 마음 역시 변치 않을 것이다. 변수 ● 성격 급한 사람은 방문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듯 위치 동대문 운동장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경동교회 올라가기 직전 왼쪽 골목에 있음 ● 전화번호 02)2273-6772 ● 영업시간 14:00~16:00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2008.05.20 I 객원 기자
부부의 날 맞이 이벤트 각양각색
  • 부부의 날 맞이 이벤트 각양각색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백화점, 레스토랑,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부부들의 눈길을 끄는 이색 이벤트들이 많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을 위한 와인 제공, 애정지수 높여주는 이색 메뉴는 물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초상화 제작과 음악회와 이색적인 1년치 콘돔증정 이벤트까지 그 이벤트도 가지각색이다. 부부의 날에는 백화점에만 가도 이벤트가 풍성하다. 백화점도 각 점포별로 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백화점을 들렸다면 부부를 위한 이벤트는 덤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선착순 부부 15쌍을 사전 접수해 21일 부부의 날 3회의 음악회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부부의 날’을 맞아 20, 21일에 백화점을 방문하는 부부나 커플 100명에게 초상화를 제작해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21일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액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는 '부부가 가정의 기본입니다' 증정행사를 진행해 부부의 날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액자를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부부의 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앨범을 증정한다. 부부의 날에는 오붓하게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는 것도 좋다. 와인제공은 물론 애정지수 높여주는 메뉴로 로맨틱한 분위기와 맛까지 책임진다.  롯데호텔월드 뷔페레스토랑 라세느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부부고객에게 와인 2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부부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색이벤트도 있다. 토종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다하누몰에서 부부의 날인 5월 21일까지 품목에 관계없이 구매하는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콘돔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1등에게는 1년치 콘돔 365개, 2등에게는 3개월치 콘돔 90개, 3등에게는 1개월치 콘돔 30개를 증정한다. 3등은 3명, 2등은 2명, 1등은 1명으로 총 6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또한 구매품목이나 금액에 상관없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22일(목) 다하누몰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건강의학포털 하이닥(www.hidoc.co.kr)은 부부의 날을 맞아 네이트, 코리아닷컴, 드림위즈 건강섹션과 함께 ‘나의 성 지식은 몇 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잘못 알려진 피임법, 남녀 신체의 왜곡, 남, 녀 성 만족 차이에 관한 O, X 퀴즈를 풀어보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맥스무비 영화예매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매출이 오르는 시기인 5월에, 특히 부부의 날을 맞아 고객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이색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등을 내세워 고객잡기에 나선 업체들이 많다”며 “이색이벤트와 함께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05.20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수제만두전문점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수제만두전문점 창업강좌 수제만두전문점 ‘명인만두(www.mi-mandoo.co.kr)’가 오는 5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명인만두’는 시중 분식점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냉동만두와 달리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만두 속을 비롯한 만두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위생적으로 생산, 당일 냉장 배송해 신선도를 높였다. 이날은 수제만두전문점의 전망과 시장 현황, 매장 운영의 유의점을 알려주고, 성공매장 체험 및 무료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신화빌딩 601호. 참가비 무료, 전화로 사전 예약 필요. (문의) 02-786-8406 ◇ 치킨호프전문점 ‘사바사바’ 사업설명회 개최 치킨호프전문점 ‘사바사바호프( www.사바사바.kr )’가 오는 5월 23일(금) 오후 4시부터 본사 교육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바사바 치킨’는 100% 신선한 국내산 닭만을 엄선하여 옛날 가마솥 방식으로 바삭하게 튀겨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많은 치킨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사전예약 통해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 장소는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 10번 출구 성호빌딩 10층. (문의) 1688-7292 ◇ BBQ 치킨&비어 5월 창업설명회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그룹’은 20일(화) 오후3시, 제너시스그룹 문정동 본사 5층에서 ‘BBQ 치킨&비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BBQ 치킨&비어’는 BBQ 최고의 품질과 올리브유를 사용한 치킨으로 2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BBQ 치킨&비어 홈페이지(www.bbqbeer.co.kr) 및 전화(080-253-0055)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설명회는 일대일 개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문의) 080-253-0055 ◇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야채가 신선한 집” 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이 오는 5월 23일(목) 오후 3시에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친환경 야채를 사용한 샤브샤브 채선당은 웰빙 외식메뉴로 자리하면서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최근 외식업계 창업동향과 함께 채선당만의 차별화전략이 소개된다. 설명회 후 매장탐방과 시식도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1566-3800&nbsp;◇ 여름 성수기 업종 성공창업설명회 오는 5월 22일(목)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냉면에 매운 양념으로 포인트를 준 여름성수기 업종 불냉면전문점이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분당에서 5년 넘게 매장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불냉면(첨밀밀)’. 10평 매장에서 하루 200만원 매출을 올린 성공담과 운영 노하우도 소개된다. 장소는 서울 마포 롱나우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이며 2시부터 시작된다.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715-5812 &nbsp;◇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창업 설명회 개최&nbsp;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는 오는 5월 20일(화)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오전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본가인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소개와 다하누만의 한우유통시스템, 그리고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nbsp;다하누는 3D 시스템(three direct system) 도입을 통해 한우전문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직접사육 및 구매 계약을 통한 ‘직사육(direct breeding)’, 사육 계약된 농장에서 출하된 한우를 도축장을 거쳐 다하누에서 직접 가공하는 ‘직가공(direct working)’, 가공된 물류를 다하누촌에서 직접 운송하는 ‘직유통(direct circulation)’이라는 ‘3직 시스템’을 갖추어 전국 직거래 한우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문의) 1577-5330<?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
2008.05.19 I 강동완 기자
  • 한우고기값 40% 유통 비용·마진… 520만원짜리 830만원에
  • [경향닷컴 제공] 한우 쇠고기 소비자가격의 40%가량이 유통 비용과 마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2007년 쇠고기 유통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 횡성군 축산농가가 전문수집반출상(일명 냉동업자)에게 2등급 한우 수소(650㎏) 한 마리를 넘기고 손에 쥐는 돈은 526만5000원이다. 냉동업자는 여기에 매매·도축 비용과 운송·운영비, 이윤 등 34만원을 붙여 정육점에 560만5000원에 넘기고, 정육점은 다시 점포운영비와 인건비, 이윤 등 272만5000원을 더해 833만원에 판매한다.소비자가 지불하는 쇠고기 값의 63%만 축산농가에 돌아가고, 나머지 40%가량은 모두 중간 유통 비용과 마진인 셈이다. 특히 산매 단계(정육점)에서의 비용과 이윤이 전체 가격의 33%에 육박한다. 축협 등 생산자단체가 브랜드를 앞세워 직접 수집해 도심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쇠고기도 마찬가지다. 횡성 농가가 최고 품질의 ‘1++’등급 한우(650㎏) 한 마리를 팔아 받는 돈은 729만원 정도다. 하지만 생산자단체는 비용과 이윤 125만원을 붙여 물류센터에 넘기고, 물류센터는 다시 128만원의 판매수수료를 더해 대형 유통센터에서 보낸다. 유통센터 역시 인건비와 임대료 등 간접비 140만원과 이윤 94만원을 덧붙여 소비자에게 1230만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최고급 쇠고기 값의 59%(729만원)만 농가 몫이고, 나머지는 중간 유통 단계의 비용·이윤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충북 음성과 충남 홍성 등지에서 생산된 한우의 유통단계 조사 결과도 축산농가 몫은 소비자가격의 61~63% 수준이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차이나·오일머니가 韓증시로 몰린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은 내일(19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방만한 NGO 예산지원 대수술 -차이나·오일머니 한국증시로 몰린다 -댐붕괴·여진·전염병..中 2차재앙 우려 -美쇠고기 수입업자의 고백 ▲종합 -골드만삭스, 대우조선 매각자문사 탈락 -日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 -유가 하반기 141달러 전망도 -비정규직보호법의 `패러독스`..일용직 일자리 되레 줄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계속 감소 -한국 1인당 소득 `51위` -시민단체, 나랏돈 쓰려면 비용절감책 내놔라 ▲정치·외교안보 -李대통령 "5·18정신을 국가발전 에너지로" -인적쇄신 黨요구에 靑 발끈 ▲국제 -쓰촨성 경제 초토화 상당기간 회복 불능 -유비·제갈공명·두보 유적도 피해 -CEO 도덕적 해이 근절·파생상품 규제 -씨티그룹, 獨 소매금융 매각 추진 -日, 의무수입 쌀 개도국에 지원 ▲금융·재테크 -제역할 못하는 `뉴스타트 2008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산은·우리금융 CEO 선임 본격화 ▲기업과증권 -삼성·LG·기아차..디자이너의 약진 -외환시장 주무르던 조선업계..이번엔 선물환 손실로 속앓이 -삼성 노트북 사업 확 키운다 -GS칼텍스 3조원 투자 왜? -10만원대 중국 왕복 항공권 나왔다 -증시 추가상승 외국인 매수에 달렸다 -中 상하이보다 홍콩H주 유망 -단기급등 철강주 이젠 위험관리를 -원자재값 급등 수혜 남미펀드 주목 -자산배분형펀드 운용사보고 골라야 -금감원 출신 대거 `낙하산` 감사로 ▲부동산 -고급빌라가 뜨고 있다 -강남 재건축 한달새 최고 5천만원↓ -강북발 집값 상승 경기 양주까지 번졌다 -한류우드 첫삽 -분당에 다시 부는 리모델링 바람 ◇서울경제 ▲1면 -테마상가는 지금 분쟁 중 -"글로벌화 위해 더 뛰어야죠"..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에셋증권, 월가 수석전략가 영입 ▲종합 -대우조선 매각 자문사 골드만삭스 선정 취소 -국책은행 민영화, 한미FTA 복병되나 -공기업 업무공백 장기화 우려 -1인당 국민총소득 세계 51위로 밀려 -`오일-차이나머니`가 몰려온다 -유가상승, 당분간은 억제 힘들 듯 -한우 중간유통마진 40%에 달해 -FTA 원산지 인증 3년간 유효 ▲금융 -인터넷뱅킹 이대론 안된다..응급대책만 남발 `대란 발생우려` -변액보험시장 급속 팽창 ▲국제 -中 지진 여파 긴축정책 변화 조짐 -쓰촨성 核 시설은 `덩샤오핑 작품` -日 경제 하강우려 고조 ▲산업 -포스코, 대우조선 인수 "컨소시엄 구성 추진" -현대차, 뉴질랜드 시장 확대 공들인다 -삼성 82인치 LCD..LG는 타원형 선봬 -KT-SKT 내달 결합상품 `진검승부` -LG 싸이언 "애니콜 벽 너무 높아" -유출된 개인정보 악용..스팸메일 기승 -KTB 창투업무 당분간 계속한다 -단체급식업계 "식자재시장이 새 성장동력" ▲증권 -인도펀드 수익률, 브릭스국가 중 최악 -내비게이션 업종 `침체의 늪` -"1900선 회복여부 유가·환율에 달렸다" ▲부동산 -무안 남악신도시 대규모 토지 분양 -역세권 노후주택 `귀하신 몸` ◇한국경제 ▲1면 -금속노조 "해외투자도 동의 받아라" -미니 바이코리아 -통화옵션상품 손실 2분기 5조 웃돌듯 ▲종합 -재개발 불투명..이젠 `지분 합치기` -산별노조 무리한 요구, 노사현장 파국 부르나 -떠나가는 관료들..비전없고 위상도 예전만 못하고 -"공기업 자회사 15곳 민영화를"..감사원 -행안부 슬림화 앞장에 他부서들 전전긍긍 ▲정치 -경제 공부할 의원들 모여라! -`친박 2단계 복당`으로 가닥잡나 ▲국제 -오바마-매케인 대결로 압축된 미국 대선 -대만 첨단산업, 中 투자 빗장 풀린다 -"댐이 위험하다" 곳곳 긴급탈출 행렬 -자연재해 피해 `눈덩이` 글로벌경제 타격 ▲사회 -법무부 `親기업 통합도산법` 추진 -`공기업 수사` 신보·도공으로 확대 ▲산업 -4대그룹 회장 MB 訪中 총출동 -GS칼텍스, 3년간 5조 투자한다 ▲생활경제 -대형마트 `수도권 대전` 불붙는다 ▲부동산 -재건축 아파트 투자자 "나 떨고 있니" -수원·용인 "광교 덕 보기는커녕.." -동탄신도시에 타운하우스촌 들어선다 -내집장만 `입주 3년차 급매` 노려라 ▲증권 -"환율덕분"..IT·車·조선株 `함박` -LG 10社 영업익 8배↑ -기관, 작년 매도종목 다시 거둬들인다 -외국계 증권사 목표가 `아리송` -증권사 신용융자 급증 고민 -메리츠-우리투자증권, 상장사 투자 활발
2008.05.18 I 안재만 기자
(창간기획)MB노믹스, 성공의 관건은 리더십
  • (창간기획)MB노믹스, 성공의 관건은 리더십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몇개월이 지난 때였다.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지하철 운전을 배우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지시를 받은 직원들 입이 튀어나온 건 당연지사. '이런 거 하자고 고시 붙은 줄 아느냐'는 뒷말도 꽤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서툴게나마 배워놓은 기관차 운전이 몇개월 뒤 터진 지하철 파업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기관사들 대신 '책상머리 공무원'들이 핸들은 잡았고 파업 효과가 사라진 노조는 날개 잃은 새처럼 기가 꺾였다는 후문이다. ◆ 결과로 보여주는 실용의 리더십..명분싸움에는 약해 매년 반복되던 지하철 파업 문제를 풀어낸 이같은 방식은 그의 리더십 성공사례로 언급되는 몇가지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다.&nbsp;이명박 대통령은 리더의 조건으로&nbsp;두가지를 꼽는다. 미래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결정된 일을 밀어부치는 추진력이 그것이다. &nbsp;거기에 하나를 더하자면 문제를 풀어내는 길목을 찾는 눈이다. 그는 '맷돼지를 잡으려면 길목을 잘 지켜야지 엉뚱한 곳에 있다가는 애꿎은 농사꾼들이 다친다'고 했다. &nbsp;▲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 논란 이후 `국민과의 소통`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도 포천의 한우농가를 방문한 이 대통령.MB노믹스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런 특유의 리더십이 그대로 녹아있다. &nbsp;그래서 위험하고 때로는 아슬아슬하다. &nbsp;태생적으로 공격받기 쉬운 취약함을 갖고 있다. &nbsp;'경제는 이론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로 정리되는 MB노믹스의 골자는 ‘이론으로 따지지 마라,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nbsp;◆사조직형 리더십을 국가형 리더십으로 바꾸는 게 관건 정부 출범 두 달여 만에 터진 쇠고기 파동은 MB노믹스가 가진 '실용'이라는 특성이 어떻게 흔들리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받을 확률이 희박하다면 명분에 매달리지 말고 열어주고 대신 더 큰 걸 받아오면 된다는 게 쇠고기 협상에 담긴 '실용주의'다. &nbsp;아무리 확률이 희박해도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느냐는 공격에는 답답한 가슴을 칠 수 밖에 없는게 실용주의 정책의 한계다. ‘광우병에 걸리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두고 보면 안다’는 게 정부의 대응논리의 전부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실용주의 리더십은 목표가 뚜렷한 기업조직에선 잘 먹혀든다.CEO의 통찰력을 믿고 따라오라는 데 뒷말이 있을 까닭이 없다. 그게 싫으면 사표를 내면&nbsp;된다. 현대그룹에서 이명박 사장의 통찰력과 리더십이 통한 것은 그가 수만명의 현대 직원을 설득했기 때문이 아니라 정주영 회장이 그의 통찰력을 믿고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리더십이 대통령의 자리에서도 통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기업에서는 사장이 싫으면 침묵하거나 사표를 내면 되지만 국민은 대통령이 싫다고 주민등록증을 받납할 수는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 서울시장 '성공의 기억' 버려야..시민과 국민은 달라 CEO형 리더십이 국정운영에도 먹힐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 이명박 시장 시절의 업적이다. 국민들은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다시 한번 그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성공의 기억이 이명박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한 민간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청계천과 시내버스를 둘러싼 논쟁은 실용주의를 전제로 진행된 것이어서 계획의 현실성만 입증하면 되는 문제였고 거기에는 진보나 보수, 친미와 반미의 대립은 없었다”면서 “쇠고기 문제는 그 틀을 벗어나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확산된 것이며 앞으로 대통령으로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그런 성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획과 결과만 국민들에게 전달됐던 서울시장때는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대통령은 말 한마디와 일거수 일투족이 여과없이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신뢰와 기다림을 기반으로 하는 리더십만으론 한계가 있다. 아니 리더십을 소통할 수 없다. 시민과 국민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 이명박 대통령은 늘 ‘머슴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친하게 지내는 기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직원들에게 훈시를 하면 옆에서 듣다가 가까이 다가가서 ‘머슴의식을 제대로 갖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충고했다고 한다. 공무원들에게 국민의 머슴이 되라고 한 말도 군기잡기 차원에서 그냥 튀어나온 게 아니다. 기업인 시절에도 늘 머슴의식을 갖고 현장을 챙긴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 시절 정주영 회장에게 보고하러 갈 때는 꼭 비서에게 정 회장의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다고 한다. 회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회장의 기분이 좋을 때 보고를 해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오해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런 머슴의 리더십을 국민과의 소통의 리더십으로, 설득의 리더십으로 승화시키는 게 CEO 대통령 이명박의 가장 큰 과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이 추락한 것은 공무원들에게만 머슴의식을 강조하고 정작 청와대는 머슴의식을 버린 듯한 인상을 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정책의 핵심은 결국 리더십으로 귀결된다.&nbsp;국민들이 믿고&nbsp;기다려주는 것을 전제로 짜여지는 게 정부 정책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명분이 돋보이기 어려운 실용의 리더십은 더욱 그렇다. 국민들을 설득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nbsp;대통령의 리더십.&nbsp;그게 MB노믹스의 핵심이다.&nbsp;&nbsp;
2008.05.15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사망자 10만명 웃돌아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내일(1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다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 일본, 美시장서 TV전쟁-美 쇠고기 수입 고시 7~10일 연기-삼성전자 윤종용 퇴진 이윤우 체제로-美,사우디에 석유증산 압박▲트렌드· 종합 -취업증가 20만의 벽..일자리 못만드는 한국-이소연씨 “힘들었지만 우주 또 가고 싶다”-주유소 휘발유값 실시간 공개 한달..서울 강복 더 많이 올라 상향평준화-220조 국민연금 민간이 굴린다-한국전력 4년치 우라늄 확보-美 “대북 식량지원 수일내 발표”-FTA는 논의도 못하고..쇠고기 논쟁만 벌이다 청문회 끝▲중국대지진참사-사망자 10만명 웃돌 듯-쓰촨성 송유관 하루만에 재가동▲국제-FRB 자산거품 빼는 방안 찾는다-파리, 이슬람금융허브 런던에 도전장-브라질 고속철 수주전 후끈▲금융· 재테크-손보사 순익 1조6000억 사상최대-금융시장 3분기 위기감 커지나 -보험업 진출 본격화할 것-산은 정부지분 49% 2010년까지 매각▲기업과증권-애물단지된 중고 SUV -포스코건설 카자흐 50만톤 철근공장 수주▲유통-GMO식품 이달말 식탁에-한국네슬레-해태음료 커피사업 제휴-홈플러스, 홈에버 인수하긴 했지만 ▲과학기술-대덕, 연구소 통폐합 급물살타나-제악업계 ‘악’ 고지혈증치료제 재평가 결과, 약값 평균 30% 이상 인하 예상▲기업과 증권-숨고르기 장에서도 돋보이는 종목은-은행 株 주가 왜 못오르나-LG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투자 긍정적-국내 최대 선박펀드 나왔다-중국지진 본격 복구땐 철강 기계주 수혜 기대▲부동산-시공사도 안전 장담 못하는 리모델링-서울 준공업지역주변 1300가구 나온다-허명수 GS건설 사장 “민영화되는 공기업 인수할 것”-여수 순천 광양..지방 침체 속 나홀로 분양활기 ◇한국경제 ▲1면-삼성전자 이윤우 대표 체제로 -동양생명 9월게 증시 상장한다 -홈플러스, 홈에버 직원 전원 고용승계 -美 쇠고기 장관고시 결국 연기▲종합-황우석 컴백-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 첫 회의..“경제 능력 벗어나는 복지는 위험”-국민연금 민간전문가가 굴린다-양도소득세 불성실 신고 가산세 40%로 높인다-주공 토공, 先통합 後구조조정 -4월 고용부진 지속..취업자 19만명 늘어-경유 리터당 1700원 넘어..SUV안팔린다-주차장내 충돌땐 후진車 75% 책임 -산은 2010년까지 민영화▲중국대지진 참사-진앙지 인근 멘양서만 19000명 매몰 -국제아연 선물값 하룻새 5.1% 폭등-낙후지역 부실건물 양산 ·성장 갭·이 피해 키웠다 ▲국제-美기업 “경기침체땐 현금이 왕”-중고선박값 1년새 60% 폭등▲사회-檢,증권거래소 캠코 전격 압수수색-악덕체납자 동산 집에서 공매-대형건물 진입차량에 ·혼잡통행료· 징수▲산업-삼성 LG 북미 모바일 TV폰 손잡는다 -GS그룹 “한전 자회사 인수하겠다”-기술..디자인..LCD의 진화-휴대폰 요금 30% 줄이는 SW나왔다-홈플러스, 2조3000억원에 홈에버 전격 인수-한우업계,대형마트 “한우 사세요”▲부동산-예비 신혼부부, 청첩장 두 번 찍는 까닭은-안성 평택 내달까지 8425가구 쏟아진다-애경그룹 디벨로퍼 AMM자산개발, 은평뉴타운 상업지구 수주전 참여▲증권-외국인, 선물로 증시 ‘쥐락펴락’-신세계.롯데쇼핑 홈에버 쇼크..급락-현대차 시총 20조 돌파 눈앞-씨티, 국내 건설주 대거 매수추천-손보사 작년 순익 사상최대-대기업-中企, 잇따라 윈윈 제휴 ◇서울경제 ▲1면 -삼성 창조경영 세대교체 첫발 -쇠고기 고시 연기 25일께 발효될 듯 -삼성전자-LG전자 손잡았다-산은 지분매각 2년 앞당긴다▲종합 -지난달 신규취업자수 19만여명 2개월째 20만명 밑돌아 -FRB '금리정책'싸고 충돌 -美 "수일내 對北 식량지원 발표"-한전 4년치 사용 우라늄확보-윤종용시대 성적표는...A+-현명관의 컴백 -양도세 불성실 신고땐 가산세 40% -250兆 국민연금 민간이 운용-EU "원산지 기준 완화"-"카자흐서 한국기업 기회 아직 많아"...한승수 총리 발언 ▲정치 -李대통령, 인적쇄신 신중 검토 -野3당 '쇠고기 고시' 법적 대응-한나라 "친박 복당 긍정적 추진"▲금융-"후순위채 4000억이상 발행말라"-기로에 선 産銀...국책銀 존재이유 명확히 해야 -금융권, AI피해 지원 나섰다-우리금융, CEO 공모 착수 ▲국제 -中 강진에 국제 원자재값 껑충 -칼 아이칸, 이번엔 야후 사냥-브라운 英총리 "민심 되돌리자"-佛 "파리를 이슬람금융 허브로"-유가 127弗 육박 "초고치 경신"-힐러리 "경선 레이스 계속"-브라질, 세계경제 성장엔진 부상 -모기지 시장 위기탈출 조짐...그 원동력은?-"모노라인 위기 여전히 진행중"▲산업 -살아난 대우일렉 "희망이 보인다"-"민영화 발전·환경 공기업 인수"...허명수 GS건설 사장 -이구택 포스코 사장 브라질 '리오 브랑코' 훈장-기아차 "상반기 흑자전환 가능"-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새 LCD기술 선봬-이통업계도 경기부진 불똥?-휴대전화 통화료 30%까지 줄여준다-이통3사 '망개방 포털' 떳다-온세텔레콤 1분기 당기순익 6억-"메인화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아이구글'서비스 국내 첫선 -방통위, 하나로텔 조사 일주일 연장 -업종 리뷰(태양광발전)..."성장성 크다" 中企도 앞다퉈 진출 -공동브랜드 '테라킹' 최종확정...중소농기계업체 본격 해외공략 -의류 ·소비재업체 일경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 인수 -홈플러스, 홈에버 2조 3,000억원에 인수...대형마트시장 양강체제로 -"윈저, 亞 대표 위스키로 육성"-한국네슬레 페트병 커피시장 진출 -'선진 크린포크' 새 BI 발표▲증권 -대신證 국제투자 포럼, "올 亞증시 크게 오를 것...조정때 사라"-베트남펀드 수익률 '곤두박질'-프로그램 매물 증시 '압박'-FnC코오롱 1분기 영업익 83억-"펀드도 오래묵어야 제맛"-인플에에 둔감한 조선·제지업종 주목-씨디네트웍스 '침울한 신저가'-액면분할 지엔코 디아이씨 상한가-휴비츠 ·KTH·SNH 증권사 호평에 급등-자동차株 '고속질주' 이어진다-한진해운, 매출신장세 '순항'▲사회-군사보호구역내 소규모 건물 신증축대 軍부대와 사전협의제 페지-증권거래소·캠코 압수수색 -초중고 70%에 CCTV-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시내 대형건물 이용차량 혼잡통행료 4,000원 부과-마산 STX重유치 범시민결의대회-서울시 고액체납자 압류 동산 첫 공매 ▲부동산 -대우, 5~6월 5000가구 쏟아낸다-애경, 자본금 1000억 국내 최대 시행사 'AMM자산개발'설립-송도 오피스텔 "아, 옛날이여"-보상금 노린 비닐하우스 부쩍 늘어
2008.05.14 I 김수연 기자
"올해, 전국 50개 가맹점 개설할터"
  • "올해, 전국 50개 가맹점 개설할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강원도 대표 한우먹거리촌인 ‘다하누촌(www.dahanoomall.com)’은 한우유통과정은 대폭 축소하되 고품질은 유지하는 전략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이러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한우유통과정 최소화, 3D 시스템, 거기에 본사 인력파견시스템까지 갖추어 전국 직거래 한우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다하누는 농가, 다하누(직가공), 소비자의 단계를 거침으로써 6단계 이상의 일반 한우유통과정을 반으로 축소시켜 한우대중화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우유통과정의 단순화 뿐만아니라 3D 시스템(Three Direct System) 도입을 시도했다. 축산농가와 계약사육 및 구매 계약을 통한 ‘계약사육(direct breeding)’, 사육 계약된 농장에서 출하된 한우를 도축장을 거쳐 다하누에서 직접 가공하는 ‘직가공(direct working)’, 가공된 물류를 산지 다하누촌에서 직접 가맹점에 공급하는 ‘직유통(direct circulation)’이라는 ‘3D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러한 3D 시스템은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산지 농가와 계약사육을 통해 안정적 원료육의 확보 및 농가의 적정마진 보장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점이다. 또한 가맹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품질의 1등급 한우만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축산물은 채소나 곡물, 과일과 같은 1차 상품에 비해 가장 고려되는 부분이 ‘안전성’과 ‘맛’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와도 3D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며 한우전문점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다하누는 이러한 시스템을 발판으로 전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50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숙련된 정육 매니저를 가맹점에 파견해주는 다하누 본사 파견지원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은 물류부터 가공, 판매는 물론 철저한 교육과 매출 활성화까지 책임지고 있다. 다하누 최계경 회장은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발표 이후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며” “다하누와 같은 산지 직거래 시스템의 토종한우전문점이 한우 외식시장에서 새롭게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하누는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과 광우병 논란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안전먹거리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05.13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커피 아이스크림 제빵제과 전문점 성공전략 세미나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커피 아이스크림 제빵제과 전문점 성공전략 세미나 한국창업경영연구소 (www.icanbiz.co.kr)는 오는 15일(목)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커피, 아이스크림, 제빵제과 전문점 성공노하우 전략” 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는 이상헌 소장이 투자대비 수익성 극대화전략과 성공하는 입지선정 등 창업자들이 꼭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A부터 Z까지 설명한다. 시간은 오후 1시~4시 이며 매장을 통한 무료시식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2-959-5555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카페형 찌개전문점 창업 강좌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오는 5월 15일(목) ‘카페형 찌개전문점’을 창업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통 방식 장으로 만든 순두부, 청국장, 고추장찌개 등을 카페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세미 한정식레스토랑도 소개된다. 희망자는 개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간은 오후2시. 장소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석세스홀이며,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문의) 02-716-5600 ◇ 종합식품배달전문점 사업설명회 ‘맛천하(www.hbaedal.co.kr)’ 식품배달사업에서 5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맛천하’는 20여가지 천연재료로 24시간 참숯 숙성한 갈비, 곱창, 뽕잎절임 고등어, 장어, 가정식국, 양파김치 등을 배달하는 사업. 총창업비용 1,000만원이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이날은 아이템 소개 및 경쟁력이 소개되고,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예약이 필요.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신화빌딩 601호. (문의) 02-786-8406 ◇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 성공 창업설명회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 )가 오는 5월 1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성공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치어스’는 신선한 생맥주와 후레쉬푸드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을 형태의 생맥주전문점. 사업설명회 후 가까운 매장을 방문, 현장체험과 시식의 기회도 갖는다.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8-6 모선빌딩 4층 본사 세미나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3번출구) (문의) 080-445-8888 ◇ 산지직송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3D 시스템으로 경쟁력 확보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오는 5월 13일(화) 오전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본가인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소개와 다하누만의 한우유통시스템, 그리고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하누의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으로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숙련된 정육 매니저를 가맹점에 파견해주는 것이다. 이들 파견 직원은 물류부터 가공, 판매는 물론 철저한 교육과 매출 활성화까지 책임지고 있다. 다하누는 강원도 대표 한우먹거리촌인 ‘다하누촌’에서 직송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육점형 한우식당이다. (문의) 1577-5330 ◇ 반찬전문점, 진이찬방 설명회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가장 적합한 "반찬가게"전문 컨설팅 일년 사계절 비수기가 없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창업아이템 외식업중 유일하게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미개척 분야이다.진이찬방은 오는 15일(목) 오후2시부터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토즈 신촌본점(www.toz.co.kr)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비 1만원. (문의) 032-883-0165
2008.05.13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제유가 126달러 돌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5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서울 스카이라인 틀을 바꿔라.. 층고규제 풀어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야 -다시 고개든 중국펀드 쏠림.. 4월이후 8500억 몰려 -유가 200달러에 베팅하는 세력 등장 -AI공포 확산.. 전남서 또 닭 집단폐사 -재정부 "영리의료법인 허용해야" ▲트랜드 -韓총리 자원외교 시동 걸었다.. 카자흐스탄등 4개국 방문 -싱가포르 외무장관 첫 방북 -美, 고유가에 대중교통 이용 급증 -국책사업 타성성조사 확대 ▲종합 -최악 시나리오 유가 200불 한국경제는 -오늘부터 벨기에서 韓-EU FTA 7차협상 -재정부-한은 엇갈린 금리처방 왜 ▲정치·외교안보 -만나고 난뒤 더 찜찜해진 李-朴 -북핵신고서 곧 제출.. 무슨내용 담길까 -민주, 쇠고기재협상-FTA비준 연계방침 -100억달러 유엔조달시장 중소기업 관심 가져달라.. 박인국 신임 유엔대사 ▲국제 -후진타오 日비즈니시 외교 성공적 -OPEC 증산 가능성 시사 -미키마우스 80번째 생일 -日, 교육투자 GDP 5%이상 확충 -오바마, 슈퍼대의원도 앞섰다 -中 인민은행장 "물가억제가 우선" ▲금융·재테크 -종소세 불성실 신고땐 세금의 40% 가산 -손실난 펀드 과세대상 될수도 -佛心잡는 은행 예금·카드 눈길 -전화구매때 개인정보 유출 조심 -우리금융 회장추천위 이번주 구성 ▲기업과증권 -속도느린 `윈도비스타` PC산업 성장 가로막는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한때 부품납부 거부 왜? -LG전자 좋은 실적 계속 되나요?.. 해외투자자 문의쇄도 -포스코, 철강업계 최고 윤리기업.. 컨설팅업체 코밸런스 조사 -현대차 투싼 브라질 현지생산 -3600넘은 中증시 계속 오를까 -美증시 고유가·소비가 최대 변수 -ETF가 83%폭등?.. 기준가격 조정따른 착시 ▲중소기업·디자인 -개인 블로그 1인기업 등장 -중소기업 주간 오늘 개막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 ISO9001 인증 ▲유통 -사골·내장 수입 자제.. 갈비 양지는 늘리기로.. 美쇠고기 수입업체 -소설책 모양 외장하드 나왔다 ▲부동산 -`집 팔겠다`보다 `사겠다`가 우세.. 소비자 960명 조사 -도로변 빌딩 더 높게 지을수 있다.. 국토부 내달부터 적용예정 -칠레 84층 세계 최고층아파트 건설 ◇서울경제 ▲1면 -정전으로 멈춰 선 여수 유화단지 갔더니.. "한전에 말은 못하고..." -유가 장중 126弗도 넘었다 -리모델링 자격연한 요건 완화한다 -`親朴복당` 이견 李·朴 갈등 지속 ▲종합 -서울시의회 `준공업지 아파트` 보류후 시장 반응.. "언젠가는 될 것" 기대감만 키워 -원산지 분야 최대 쟁점.. 한-EU FTA 7차협상 -"정책금융 지금까지 `시장실패` 제대로 파악못해.. 금융硏 -우리금융 회장·행장 분리체제 유지될 듯 -`프로야구 연봉 삭감` 공정거래법 적용될까 -AI확산 진정기미 안보인다 -성김 美국무부 한국과장, 방북후 서울도착 ▲금융 -금융사 외화조달 희비 엇갈려 -2금융 자기압수표 발행 활기 -우리銀 행장 낙마로 핵심사업 삐걱 -코리안리 사장 잇단 자사주 매입 ▲국제 -中 금리인상론 다시 `고개` -美서브프라임 신용위기로 세계 금융기고나 3000억佛 손실 -오바마 슈퍼대의원 확보, 힐러리 추월 -미얀먀 군정 국제구호요원 입국 거부 -미디어황제 루퍼트 머독, 美10위 신문인수 포기 -부시 딸 제나 웨딩마치 ▲산업 -조선업체들 올 신규채용 급증 -"유럽의 풀뿌리 에너지 혁명 주목하라".. KOTRA -지엔텍 "수주증가로 올 매출 850억" ▲증권 -항공·정유·해운 高환율 직격탄 -"증권거래세 인하" 목소리 커진다 "올 하반기 2100 갈것".. 삼성증권 전망 ▲사회 -`주40시간 근무` 도입4년.. 근로자 43% "사용못해"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할땐 학부모 참여 원산지등 심의 -공무원들 "상부 간섭 너무하네" -"상품권 유효기간등 확인하고 구입을".. 서울시 피해사례 공개 -남북 냉기류에 경협 `제자리` ▲부동산 -`집값 동조화 현상` 무너지나 -민간택지 상한제 아파트 상반기 1600가구 공급 -도로폭 따른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한국경제 ▲1면 -수도권 그린피도 종부세 폭탄.. 내리는 커녕 인상 도미노 -産銀총재 황영기씨 등 3명 압축 -현대·기아차, 차세대 MS시스템` 내년 개발 -"친박 복당문제 이달중 결정해야".. 박근혜 전대표 출국 -국제유가 126달러 돌파.. 5일연속 최고가 행진 ▲종합 -한우풍경·한우람·하이록·녹색한우.. 한우브랜드가 뜬다 -"M&A 막는 독소조항 없애라".. 외국계펀드, 日기업 압박 -美쇠고기 사전점검 차질.. 도축장 점검단 파견 늦어져 -슈퍼대의원 확보경쟁도 오바마, 힐러리 제쳤다 -상장유지비용 지난해 20조 넘었다.. 과도한 주주중심 경영 -산은 민영화 계획 금융위 발표 앞두고 한전 등 `공기업 지분` 처리 고민 -500억미만 소규모 공공투자사업도 사업비 타당성 검증 실시 ▲국제 -지구촌 식량위기로 주목받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美성인잡지의 변신 -中정부 `정책딜레마`에 빠졌다 -MS `사상 최대벌금` 항소.. EU법원에 제재 무효요청 -"서브프라임 손실 다시 증가할 것".. 골드만삭스, 금융사 총 손실액 5천억불 전망 -`팔순` 미키마우스, 제2전성기 꿈꾼다 ▲산업 -SUV `눈물의 폭탄세일`.. 경유값 올라 판매급감 -인쇄용지 2분기 수출급증 -벌크선 운임지수 1만 돌파.. 해운업계 올해 `호황예약` -중소 포털, 네이버 비집고 틈새공략 -재계 `제2중동`서 자원개발.. 韓총리 중앙亞 4개국 순방 맞춰 경제인 64명 동행 -백화점 `연휴 특수` 매출 호조 &nbsp;▲부동산-`거품 논란` 두바이 부동산시장 가보니.. "1년새 20~30%급등"-종암동 래미안3차 330가구 일반분양.. 이번주 전국 5385가구 공급-평택시, 신장·안정지구 뉴타운 지정▲증권 -알쏭달쏭한 펀드 보수·수수료.. 3년이상 투자땐 클래스A형 유리 -코스피 1800 넘어선 후 외국인·기관 뭘 샀나 -원자재투자 파생형펀드 수익률 `비상등`
2008.05.1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값 30개월만에 최저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5월9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경제 위험신호 오나-수입중단조치 실효성 의문 -李대통령 "국민에게 害되면 당연히 수입중지" -NHN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공정위-하이닉스, 대만프로모스와 제휴▲종합 -"원화값 떨어지는데 금리 내릴수야"..금통위 금리 5% 동결-원화값 30개월만에 최저-美 작년 식품 인플레율 4% -광우병 논란에 MB노믹스 삐걱-美증시 또 급락 반등장 끝나나-수입조건 고시 언제?..정부 예정대로 15일 강행 고수 -`수입중단` 발언에도 입 꽉다문 美 속내는-네그로폰테 美국무부 부장관 "한국 검역에 협조하겠다" ▲경제 종합 -"한국인 유전자 광우병에 취약"은 잘못된 상식 -걷잡을수 없이 번지는 AI..黨政 오늘 긴급 대책회의-한국은 광우병 청정국가-포털 권력 이대로 좋은가..공익 나몰라라 자극적 기사로 여론 왜곡-금감원 "기업 투자유치 쉽게"-소비심리 반등..4월기대지수 100.4-한독경상학회 "독일 일자리창출 성공 비결은 분배보다 성장정책 우선 때문"-고유가 가계부담 서울이 가장 크다 ▲정치·외교안보 -靑의 반성 "광우병 파동 대응 허점 드러냈다"-청와대 비서관 재산공개 뒷애기-3野 쇠고기 국정조사 추진-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미래 가정한 재협상 국제 신뢰 훼손한다"-李 대통령 "우리나라 골프장 그린피가 너무 비싸다" ▲국제 -WSJ "150달러 넘으면 세계 경제 직격탄"-日 유가상승 추가부담 年3조엔-미얀마 사태로 국제 쌀값 치솟아-한국 식탁 위협하는 아르헨 수출세-캐나다 고유가 여파 車대신 스쿠터 탄다-BRICs 국부펀드에 美·유럽이 떤다-미국·EU `强달러` 정책공조-美 7개업체 `와이맥스 군단` 뜬다-힐러리 사퇴 압력 거세져-도요타 사상최고 실적..순이익 1조7178억엔▲금융·재테크 -원화값 급락에 기러기부모 전전긍긍-금융공기업 CEO 인선 착수 -광우병 보험금 받을수 있나-외환銀, 홍콩 IB 현지법인 추진-금융권, 건설사 첫 채무유예-비씨, 영세가맹점 수수료 낮춰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대만에 3조원 공장 신설 효과 -하나로, 텔레마케팅 잠정 중단-환율 공포..항공·정유업계 직격탄-LG디스플레이 재료비 30% 줄인 기술 개발 -두산, 중앙大 인수한다-벌크선 시장 다시 호항-대-中企 부품소재 상생 길 열어-창투사에 中企 경영권행사 허용-국제유가·환율 급등..코스피 어디로 -금리동결로 원자재·내수株 울상-국민銀 선물 대량거래 왜?-프레스콧 박사 "美경제 침체기 아니다"-MSCI지수에 34개 종목 신규 편입-변동성 큰 중국펀드 비중 축소를-해외펀드 수수료 왜 이렇게 비싸나 ▲증권·코스닥 -퇴출모면한 기업 도덕적해이 심각-IPTV 통신장비株 하반기를 노려라-맥 못추는 인터넷株-지난달 아시아 증시서 외국인 매도공세 약화▲부동산 -여의도 3배 준공업지역 개발 놓고 충돌 -건설사 부도 무섭네..올들어 37社 쓰러져-강북3구 누르니 중랑구↑◇서울경제신문 ▲1면 -환율 2년5개월만에 1040원대 폭등-한은 성장전망 4.5%이하로 하향조정 할듯-NHN 독과점사업자로 지정-한승수 국무총리 "美와 쇠고기 협상 다른나라 지켜보며 언제라도 개정요구"▲종합 -日 반도체·TV社 "한국 타도" 대반격-野3당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추진"-WSJ "수천건 核시설 서류 北, 이번주 美에 제출"-증권사들, 위탁매매 수수료 인하 합의-"산은 후임총재 인선 1~2주내 마무리"-고용보험제도 12년만에 대폭 손질-美쇠고기 수입 `告示` 새 쟁점 부상-"광우병은 3년내 사라질 질병"-소방수 자처한 김종훈 본부장-청와대 "쇠고기 파문 정치·사회적 파장 대비못해 죄송" -`경쟁법 역외적용` 中등 60여 국가로 늘어-강만수·정종환 장관 대운하 `총대`-"美민주 집권땐 한국産 철강·섬유 타격"-세계각국 항공·반도체 국제 카르텔 조사중-"미분양 적체로"..건설사 지난달 11곳 부도 ▲정치 -쇠고기 협상·국정난맥 `성토`-與, 총리실 역할 강화 추진 -李 대통령 "美 쇠고기 위험하면 안 먹는 것"-민주 차기 원내대표 경선 4파전 ▲금융 -대출위험 대비 `은행 수익성`하락-고금리 예금통장 인기 `후끈`-금융위 "교차판매 예정대로 9월부터 시행"▲국제 -노트북 가격 오른다 -中 노동자 임금 작년 18% 껑충-"美, 인플레로 금리 올려야 할 상황"-그라민은행도 식료품값 급등 `불똥`-"미얀마 사망자 10만명 이를수도"-印 식료품發 물가불안에 4개 농산품 선물거래 중단 ▲산업 -하이닉스, 프로모스와 협력강화 -아주그룹 해외사업 확대나서-두산重 3000억원 원자로 핵심기기 수주-두산 "이미지 업그레이드"..중앙대 인수-하나로텔, TM 한시 중단-"케이블TV, IPTV사업 진출"-삼성SDS, 해외시장 공략 박차 -싸이월드 검색기능 대폭 강화-창투사 벤처투자비중 40%로 낮춰-유리업계도 "납품가 공동대응"-`광우병 괴담`속 한우 소비 양극화 -시푸드 외식업계 "반사이익"▲증권 -조정국면 `조기 탈출` 기대 커진다-환율 급등.. `주가 양극화` 심화-포털株, 공정위 악재 털고 상승반전-횡보 장세..소형주로 눈돌려라-사학연금, 골드만삭스와 손잡았다-"토필드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업황 개선 반도체株 사라"-모건스탠리 6월부터 `스몰캡 지수` 신설▲부동산 -김포 경전철 주변지역 `들썩`-2기 신도시 사업 줄줄이 지연-아파트 매매·분양시장 따로 간다◇한국경제신문 ▲1면 -환율급등 비상..1주일새 달러당 53원올라-창투사, 경영권 인수목적 투자 전면허용-나트타값 유가급등 직격탄-한은 "올 성장 4.5%도 어렵다" ▲종합 -美 자동차시장 `소형車 전쟁`-증여는 공시지가 고시 前 해야-우체국 보험은 `구멍난 우산`-"광우병 걸린 쇠고기 먹어도 인간광우병 확률 수천만분의 1"-한총리 "새 상황땐 쇠고기 협정 개정 요구"-"NHN 독과점지위 남용"-37國 장관급 등 `인터넷 경제 미래` 논의-금융공기업 CEO 후임은 -`盧계열` 감사들은 사표안내고 버텨-英 "한국 KIC 투자 늘려달라"▲정치 -다급한 청와대..뒤늦은 시스템 점검-한나라 당대표 박희태 카드 부상-"20만원 주고 골프치겠나..너무 비싸"-정부 "일부언론 왜곡보도에 법적 대응"▲국제 -"아프리카에서 한판 붙자"-갈수록 노골화되는 中 경제민족주의 -조지소로스 "신용위기 최악 지났지만 실물경제 충격 이제 시작"-노트북PC 가격 오르나 ▲산업 -유화업계 "이러다 줄도산 하나"-"피부 와닿는 규제완화 절실하다"-삼성전자, 北美 LCD TV 1위 탈환-하이닉스-대만 프로모스 제휴-두산중공업, 美에 원전 핵심기기 공급-하나로텔 텔레마케팅 전면 중단-케이블TV, IPTV 사업 나선다-결국 뽑히는 벤처캐피탈 `규제 전봇대`▲부동산 -`준공업지역 아파트 허용`논란 확산-의정부 미군기지 4곳 시가화 용지 포함-`청약 성패` 분양가에 물어봐▲금융 -6개월짜리 변동금리 대출 인기 -`원금+a` 변액보험 쏟아진다-외환은행 금융투자업 진출-"은행 순이자마진 2분기도 불안" ▲증권 -기관, 포트폴리오 바꾼다-외국계도 이젠 `조선株 좋다`-MSCI 소형주 지수 신규편입株 관심-부산 제조업체 2세경영 `훨훨`-주식선물 시장조성자 참여 저조 -고유가 수혜株 `빛나네`-현대車그룹 시총 SK 제치고 3位-한맥선물, 위탁매매證 설립 계획 포기 -러 경제 `상징`..시총 290조 세계5위-미리에셋 인사이트펀드 `기력회복`
2008.05.08 I 한창율 기자
  • (일문일답)李대통령 "쇠고기 걱정 안해도 된다"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파동 등 최근 현안에 대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대통령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자 : 이번 쇠고기 사태도 그렇고, 새 정부 들어 자원외교 강화한다 했는데 실제로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특히 범정부적 홍보기능이 없어지면서….▲ 이 대통령 : 지금도 총리가 조정역할을 하고 있죠. 특별히 조직으로 아니더라도 일상의 업무에서 잘 해나가면 그렇게(조정)할 수 있는 거고. 홍보는 취임 초 기획조정 기능 없애고 각 부처별로 하도록 했죠. - 기자 : 청와대도 이번 일부 책임, 조직개편 되는 것 아니냐.▲ 이 대통령 : 이번에 세게 훈련했는데, 뭘 또 바꾸나. 바꾸면 또 새로 (훈련)해야 하고….내가 기업 CEO할 때도 느낀 건데, 사람이 시련을 겪으면 더 강해지는 게 있다. - 기자 : 개편 얘기 나오면서 일부에선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대통령 : 불안하게 생각할 게 뭐 있나.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가져야지. 자신 있는 사람은 그러지 않는다.- 기자 : 어제 ‘국민 건강 위협시 수입중단’ 대통령께서 말하시고, 장관도 얘기하고 오늘 총리 담화도 했는데 이걸로 파동 진정될 것으로 보시느냐.▲ 이 대통령 : 모르죠. 여러 이유가 담겨 있으니… 쇠고기 협상 타결됐을 때 정부는 사실 한우 농가대책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광우병 얘기로 가더라. (광우병 공격하는 사람들은)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 아니냐. - 기자 : 사회정책수석은 언제 인선하나.▲ 이 대통령 : 좋은 사람 있으면 추천해 달라. - 기자 :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연금전문가 필요한 것 아니냐.▲ 이 대통령 : 국민연금 개혁(안)은 사실 내부적으론 다 돼있다. 지금 정치적으로 하도 과도기라… 18대 국회 가면 해야죠. 임기말까지 안 갑니다.- 기자 : 사실 이번 임시국회도 총선 직후 열린 것은 처음 아니냐. ▲ 이 대통령 : 나는 사실 이번 임시국회가 열리기도 어려운 게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낙선, 낙천되신 분들이 열심히 회의도 열고 감동 받았다. 권오을 의원은 공천도 못 받았는데 상임위원장으로서 사회를 보고.- 기자 : 대통령이 쇠고기도 한 번 드셔야죠.▲ 이 대통령 : 쇠고기를 내가 먼저 먹어야 할까봐…(웃음) 얼마 전에 빌 게이츠를 만났는데 미국 쇠고기 안 먹느냐 했더니 스테이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운동은 테니스를 좋아하고… 내가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참 좋아하더라… 나하고 생각이 비슷하다. 골프도 좋아하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고 운동은 제대로 안 된다. 너무 기업가적인 발언이지…. 골프는 운동이 안 된다…(기자 “카트 타고 다니니까요”) 나는 거의 걸어 다닌다. 그런데 슬슬 걷는 것이지 그게 뭐 오락이지… 제주도는 값이 많이 떨어졌다더라… 세금을 줄이고 업계가 더 노력해서 더 가격을 줄여야 경쟁력이 있다. 제주도는 비행기가 9시면 끊어져서…. 24시간 비행기를 띄우면 관광객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다. (춘추관) 수리해서 좀 나아졌나? 그거 보러 왔는데…. - 기자 : 일 열심히 한 사람은 술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골프는 어떠냐?▲ 이 대통령 : 대통령에게 신고하고 치겠나….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골프를 해도 된다 안 된다 일률적으로 지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슨 할 일이 없어서…. 그런 수준은 벗어났지…- 기자 : 서울은 공무원이 골프를 안쳐도 영향이 없는데, 지방 골프장은 부킹이 안 된다고 하던데…▲ 이 대통령 : 공무원에 의존해서 기업하면 안 된다. 제대로 된 골프장이 아니다. 골프장이 너무 비싸다. 20만 원을 주고 골프치겠나…. (기자 : 10만원이면 괜찮죠) 100불도 비싸다. 미국은 60불도 비싼 거다. (기자 : 요즘 일본 갔다 와도 비행기 표까지 포함해도 싸다) 일본에서 3박 4일하면 아침까지 주고 우리나라보다 더 싸다. - 기자 : 어제 쇠고기 관련 말씀도 직접 하셨는데 민심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는지 ?▲ 이 대통령 : 너무 복잡한 질문이다. 발전적으로 합시다. 어제 청문회 오래 했는데 궁금한게 또 있어요?- 이동관 대변인 : 경제수석하고, 정무수석이 기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 ▲ 이 대통령 : 닭고기 먹는다고 해서 먹었다. 약속하면 지키니까 쇠고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나라가 자기 국민을 해치는 해로운 고기를 사다가 먹이겠느냐…. 미국이 강제로 (우리 국민에게 위험한 쇠고기를) 먹이겠느냐…. 국민들이 사 먹겠느냐…. 물건 사는 사람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이지… 우리가 위험하면 못 먹는 것이지 안 먹는 것이다. 수입업자도 장사가 안 되면 안 들여오지…. 나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다. 그것이 7천, 1만 달러나 되는 나라나 그렇지. 세계 어느 나라도 국제 관례고 그것보다 최우선인 정책이 있을 수 없다. 국민건강이 최우선 정책이다. 음식, 식료품 가지고 장난치는 업자는 철저히 해야 한다. 법을 강화시켜야 한다. 간판 바꿔달고 장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국민건강은 2만불 넘어가면 양적인 부분 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 배부르는 것 보다 안전식품 만드는 게 우선이다. 일본 5천만불 수출하니까 안전식품을 중시한다. 일본도 안전식품을 십여 년간 수출한 것이다. 일본은 4만불, 우리도 2만불 됐으니까 안전을 중시해야 한다. 국민의식에 맞는 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 부정식품은 이 시점에서 엄벌해야 한다. 쇠고기도 우리가 사먹는 쇠고기가 국민에게 해가 되면 당연히 수입 안하는 것이다. - 기자 : 수입업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 이 대통령 : 정부가 가장 먼저 (쇠고기 관련 정보)를 아니까…. 우리가 한다. 우리가 수입 안하겠다는데 사가라 그럴 사람 누가 있겠는가… 세계 어느 나라도 수입하겠나… 일본이 하겠나 대만이 수입하겠나….
2008.05.08 I 이진우 기자
  • 李대통령 "수입 업자도 장사 안되면 쇠고기 안들여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쇠고기 협상 논란에 대해 "약속하면 지키니까 쇠고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고 "우리가 위험하면 안 먹는 것이고 수입업자도 장사가 안되면 안들여온다"고 말했다.대통령은 춘추관을 방문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닭고기를 (대통령도) 먹는다고 해서 (오늘) 먹었다"고 언급하고 "어느 나라가 자기 국민을 해치는 해로운 고기를 사다가 먹이겠느냐. 미국이 강제로먹이겠느냐. 국민들이 사 먹겠느냐"고 반문했다.대통령은 쇠고기 논란이 진정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죠. 여러가지 이유가 담겨 있으니"라고 말을 꺼낸 뒤 "쇠고기 협상 타결됐을 때 정부는 사실 한우 농가대책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광우병 얘기로 가더라. (광우병 공격하는 사람들은)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 아니냐"고 말했다.대통령은 "물건 사는 사람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위험하면 못 먹는 것이고 안 먹는 것이다. 수입업자도 장사가 안 되면 안 들여온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그것보다 최우선인 정책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부정식품 사범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쇠고기도 그같은 맥락에서 통제되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음식, 식료품 가지고 장난치는 업자는 철저히 해야 하고 법을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간판 바꿔달고 장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08.05.08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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