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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마을 설연휴 선물 배송 전쟁중
  • 한우마을 설연휴 선물 배송 전쟁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바쁘다 바뻐' 지난 20일, 한우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다하누는 설 선물로 예약을 받은 물량을 실어나르기 위해 11통 대형 윙바디 택배차량 20대가 동원된, 배송전쟁이 시작됐다. 이날 다하누촌은 설 선물을 배송하기 위한 택배차량들과 산지에서 직접 선물을 구매하려는 알뜰 소비자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한우직거래마을 다하누촌은 지난 12일(월)부터 21일(수)까지 10일간 예약판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추석보다 3배 이상 급증한 42억원 어치를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20일(화) 주문 물량은 일 최고 신기록인 9천600개 물량 6억5천만원어치가 출하되었으며, 이를 실기 위해 11톤 초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들어와 진 풍경을 만든 것. 전년보다 3배 이상 주문 물량이 쇄도한 다하누촌은 기간 중 전담 아르바이트생 100명을 동원하여 포장 및 물품상차 작업에 투입했으며, 아르바이트생 모집에 영월 주천고등학교 대다수 학생이 지원, 선날 아르바이트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한 택배협력사인 CJ택배는 설 기간 중 무휴영업을 실시해 고객으로의 배송편의를 돕고 있으며, 많은 물량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배송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히 전화상담전담반을 배치하여 고객별로 확인전화를 실시해 배송사고 제로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당일 택배 마감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최계경 다하누촌 영농회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알뜰 소비자 급증과 한우 1등급 이상만 취급하는 품질 우선주의의 경영방침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정착이 된 것이 매출 증대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한다. 한편 다하누촌은 택배 배송 마감으로 인해 한우 선물세트나 상품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설날기간 중 정상 영업을 한다. 이외에도 오는 27일까지 명절 가장 인기 품목인 한우 국거리를 시중 가격의 절반가격인 100g에 1천650원에 판매하며 잡뼈를 550원 사골과 꼬리를 1천400원에 우족을 2천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4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영월 한우직거래 다하누촌(1577-5330)이 설 연휴를 맞아 한우 인기품목 반값행사를 연다. 22일(목)~27일(화)까지 다하누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절 인기품목인 한우 국거리를 시중의 절반가격인 1,650원(100g)에 판매한다. 한우구이전문점 얌체 길동점(02-473-6611)에서도 27일(화) 까지 설 연휴 방문고객 전원에게 육회 또는 육사시미 1접시를 무료 증정하고, 3대가족 손님 방문 시 전원에게 냉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설날 당일은 휴점한다. 온라인 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 에서는 28일(수) 이후 배송을 원하는 분께 설 한우선물세트 5% 할인 판매한다.
2009.01.22 I 강동완 기자
종가(宗家) 설 차례상, 알고보니 간소하네(VOD)
  • 종가(宗家) 설 차례상, 알고보니 간소하네(VOD)
  • [조선일보 제공] 닷새 앞으로 다가온 설. 주부들은 지난해 대비 9% 이상 오른 차례 비용 때문에 스트레스다. 대형유통업체에서 국산으로 재료를 구입할 경우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2만2495원(농수산물유통공사). 어디 한 푼이라도 줄일 데 없을까. 그런데 종가(宗家)음식 연구가 이연자씨는 요즘 명절 차례상을 살펴보면 '군살'과 '허례'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다. "전국의 종가를 110곳 넘게 다녀본 결과, 기제사가 아닌 명절 차례상은 아주 간소한 제물로 차린다"고 말한다. 설 차례상의 경우 떡국, 나박김치, 포, 과일 한 접시, 술 또는 차가 전부. "가례집람(家禮輯覽)에 따른 것이죠. 특히 설에는 떡국이 있기 때문에 밥, 탕국, 나물이 필요 없어요. 포나 고기전도 술 안주로 얹는 것이니까 둘 다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면 됩니다." 그래도 집안마다 전통이 있으니 극단적으로 생략하기는 어려울 터. 그래서 요리연구가들에게 물었다. 설날 차례상에서 군살 빼는 비결, 더불어 뱃살도 빼는 비결! ◆사골국물, 갈비찜 빼면 5만~10만원 절약 최승주 올리브쿠킹 스튜디오 대표는 떡국 끓일 때 사골국물만 포기해도 5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식의 고수 박종숙씨도 "사골대신 양지머리 쫑쫑 썬 것을 국간장에 달달 볶다가 육수를 내면 더 맛있다"며 권한다. 요리사 배은주씨는 "쇠고기 육수 대신 다시마, 버섯, 굴로 국물을 내 떡국을 끓이면 맛이나 다이어트 면에서 일석이조"라고 충고했다. 차례상에 올리지는 않지만 명절음식으로 준비하는 갈비찜도 과감히 생략하자. 최승주씨는 "4~6인분 준비하려면 갈비 값만 해도 수입은 6만~8만원, 한우는 10만원 정도 든다"면서, "돼지갈비를 이용해 강정조림처럼 요리하면 최소 3만~4만원은 절약된다"고 말했다. ▲ 종가 음식 연구가 이연자씨가 차린 간소한 설 차례상. 떡국 두 그릇에 나박김치를 곁들였고 과일도 밤, 곶감, 대추로만 올렸다. 이연자씨는“허례를 버리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쇠고기 산적 대신 닭가슴살 산적 어때요? 차례상 한복판을 차지하곤 하는 쇠고기산적도 고려 대상. 배은주씨는 "보기에도 시커멓고 식으면 금세 딱딱해지는 데다 양념에 염분이 많아 여러모로 득이 없는 음식"이라고 단언한다. 차라리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뿌려 달걀물을 입힌 뒤 연한 불에 살짝 부쳐내면 촉촉하고 맛있다. 요리연구가 한명숙씨는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산적을 만들면 부드럽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최승주씨는 "육전을 부칠 때 쇠고기와 돼지고기 간 것을 섞어서 요리하면 훨씬 맛있다"고 말한다. 어쨌든 쇠고기 산적만 빼도 5만~6만원은 뚝딱 절약된다. ◆전, 나물, 과일은 3가지씩만 올리세요 '전'류도 생선, 고기, 채소 군에서 1가지씩만 하는 게 좋다. 박종숙씨는 "겨울이니 녹두전, 돼지고기 동그랑땡, 동태전"을 추천했고 녹두전이 귀찮으면 무전이나 배추전도 맛있다고 했다. 나물도 삼색이면 족하다. 특히 겨울에 맛있는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면 끝. 도라지 대신 무나물이나 숙주를 써도 좋고 생채는 나박김치 하나면 족하다. 과일도 평소 5가지 올렸으면 3가지로 줄이는 게 경제적이다. '사과+배+감'이나 '대추+밤+곶감' 식으로. 감이 있으면 곶감은 안 올려도 된다. 이연자씨는 "그래도 기제사처럼 격식을 갖추고 싶다면 조율이시(棗栗梨枾), 즉 대추+밤+배+감 정도만 갖추면 된다"고 말했다. ◆유과, 한과, 수정과 안 올려도 괜찮아 이연자씨는 "검소한 퇴계 이황 선생 집안에서는 차례상에 유밀과를 놓지 않았다"고 전한다. 실제로 차례상의 가짓수를 채우기 위해 올리는 옥춘(동그란 쌀가루 사탕)이나 한과 종류는 허례다. 이연자씨의 경우 직접 만든 다식 한 가지만 정성스레 올린다. 술이나 차 종류가 있으면 수정과나 식혜는 생략해도 좋다. ▲ 설을 앞두고 종가음식연구가 이연자씨가 간소한 설차례상을 선보였다. /이진한 기자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편의점 ④
  •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편의점 ④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유통업계가 최대 대목중에 하나인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설 특수를 맞아 불경기로 인한 야근, 휴일근무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이 최고 70% 가격을 낮춘 ‘MD추천상품’, ‘1-2만원 대 저가 실속형 선물, 3+1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 (편집자) GS25는 지난 해 보다 설 선물세트 종류를 50가지 더 늘리고 3+1, 5+1, 10+1 등 덤 증정 상품도 32가지 늘려 전체 상품 중 53.8%를 덤 증정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이 달 12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에서 305가지의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이로써 고객들은 가까운 GS25에서 24시간 한우, 과일 같은 1차 상품에서 전자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GS25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고 GS25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0명(1인 2매)에게 ‘유감스러운도시’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GS25는 올해 설 선물세트는 1차 식품을 특히 강화했다.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생쥐깡, 멜라민 파동 등을 겪으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한우, 과일 등 1차 식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따라 지난 해 설에는 38가지였던 1차 식품을 올 해는 50가지로 늘리고 모두 무료 배송해 준다. 또, 대형마트처럼 상품에 따라 3+1, 5+1, 10+1 등 덤 증정 행사도 실시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다면 보다 알뜰하게 설 선물 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한국미니스톱은 불경기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1만원 미만의 실속 저가형 선물세트로 세면용품을 비롯한 양말세트, 식품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5개 구매시 1개 증정 및 1개 구매시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역특산물 선물세트로는 수협영광참굴비를 비롯해, 올리브김세트, 목우촌갈비종합세트, 최고급수삼세트, 홍천더덕1호세트, 젓갈세트 등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한우갈비세트와 청과와 와인선물세트, 양주, 전통주 선물세트, 주방용품인 한국도자기 은나노홈세트 등 총 180여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늘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니스톱은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1, 5+1, 7+1 등 추가 증정행사와 20% 할인혜택, 신용카드 3개월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상품권 100만원, 프레야 낙산호텔가족이용권, 뮤지컬, 영화예매권 등 경품 추첨행사 및 100% 당첨 공연할인권, 온라인서적할인권 등 구매영수증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편의점 ③☞‘반가운 새해 첫 인사는 뚜레쥬르 선물세트와 함께!’☞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편의점 ⓛ
2009.01.22 I 성은경 기자
호주축산공사 "미국산 쇠고기와 공정한 경쟁 원한다"
  • 호주축산공사 "미국산 쇠고기와 공정한 경쟁 원한다"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한국과 FTA를 체결해 미국산 쇠고기와 공정한 경쟁을 하고 싶다" 21일 글렌 휘스트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호주 간 FTA 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 글렌 휘스트글렌 휘스트 지사장은 "미국 의회에서 FTA 비준안이 통과된다면 향후 15년간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관세가 연간 2.7%, 총 40% 감세된다"며 "결국 호주산 쇠고기가 미국산에 비해 40% 비싸지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소비자가 국내 쇠고기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한우를 선호하는 것은 전적으로 이해한다"며 "나머지 60%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와 공정한 가격으로 경쟁을 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글렌 휘스트 지사장은 "이번에 한국에서 펼치게 될 '키즈러브비프' 마케팅을 통해 호주산 쇠고기의 안전성 뿐 아니라 맛과 영양적 측면도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며 "그동안 청정우로만 인식된 호주산 쇠고기의 이미지를 넘어 맛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대형마트에서 다시 판매된 미국산 쇠고기는 판매 한달만에 1276t이 팔려 한우와 호주산 쇠고기를 제치고 쇠고기 판매 1위에 올랐다.
2009.01.21 I 안준형 기자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편의점 ③
  •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편의점 ③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유통업계가 최대 대목중에 하나인 설을 맞아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설 특수를 맞아 불경기로 인한 야근, 휴일근무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이 최고 70% 가격을 낮춘 ‘MD추천상품’, 1-2만원 대 저가 실속형 선물, ‘3+1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바이더웨이는 설을 맞아 다양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 187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반영해 ‘수삼 알뜰세트, 사과세트 5kg 등 5만원 이하의 실속상품 100종을 준비했다. 또, 양주, 한우 등의 고가 상품들도 46종 구비해 고객 선택의 포을 넓혔고, 명절 선물로 해 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닌텐도, 음식물처리기등의 실용 가전제품도 30종으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품목에 따라 ‘10+1, 5+1, 3+1’ 등의 ‘하나 더’ 이벤트와 주문상품 배송비 무료 서비스도 실시한다. 황인성 상품 1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근거리 쇼핑족들의 이용 증가로 이번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반면,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까지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실속형 생활용품, 5~6만원대 웰빙 식품세트, 30만원대 한우명품갈비세트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세븐일레븐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월 1만원 한도)은 물론, BC카드 Top Point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20%까지 차감 할인을 실시한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은 화장품, 가전제품, 디지털기기 등 택배 전용 상품을 다양화 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롯데마트, 슈퍼와 공동매입을 통한 품질 좋은 실속형 상품을 구성했고, 롯데백화점과 동일하게 정육, 냉장상품을 선보인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이번 설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값비싼 선물 보다는 저렴하면서 알찬 실속형 상품과 웰빙 열풍에 따른 웰빙 식품 세트의 인기가 예상된다”며 “특히 2~5만원 대의 가공식품과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확보해 매장별로 충분하게 선물세트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반가운 새해 첫 인사는 뚜레쥬르 선물세트와 함께!’☞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편의점 ⓛ
2009.01.20 I 성은경 기자
  • 꽁꽁 언 설 대목..백화점-마트 `희비교차`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설 선물세트 판매를 놓고, 양 업태(業態)간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는 것이다. '장바구니 경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반면, 백화점은 불황을 다소 비켜가며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올해 설 선물세트 초반 판매가 예년에 비해 다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자, 울상을 짓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설 특수가 실종된 분위기다. 판매량 또한 급감했거나 소폭 신장하는데 그쳤다.신세계 이마트는 이날,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체 설 선물세트 실적이 지난 설기간과 비교해 12% 역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선물세트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갈비의 경우 같은기간과 비교해 21% 줄었는가 하면, 굴비(-29%)와 신고배(–27%)도 급감했다. 대형마트의 주력 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 생활용품세트 역시 11% 판매가 줄었다.롯데마트 역시 선물세트 초반 4일간 판매실적은 작년 설보다 10% 가량 판매가 줄었다. 한우 등 축산세트(-26.4%)와 굴비세트(-30%) 판매가 급감했으며, 과일(-9.2%)과 생활용품(-3.8%)세트 판매도 역신장했다.그나마 홈플러스의 사정은 나은 편이다. 초반 4일간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설대비 1.2%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추석과 비교해선 오히려 0.4% 줄었다. 특히, 불황 여파로 중저가의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의 매출도 2~3%대 신장하는데 머물렀다.이와 달리 백화점업계의 분위기는 밝은 편이다. 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설 선물판매가 호조세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설 선물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정육 13% 신장한 것을 비롯해, 건강식품(12%), 과일(8%), 굴비(7%) 등이 10%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설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한 결과, 전년에 비해 약 8% 신장했다. 이중 건강 상품군과 축산세트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다만, 신세계백화점의 성장세가 백화점 `빅3` 중 상대적으로 더뎠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1.7% 신장하는데 머물렀다. 정육·청과 등 전통적인 설 선물세트는 0.3% 신장하는데 그쳤으며, 갈비세트와 굴비는 각각 5.3%와 4.2% 역신장했다. 상품권 매출 또한 호조세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상품권 판매가 4% 정도 신장했으며,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이 약 3% 가량 증가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설 선물 구입이 설 기준으로 5∼6일전 선물수요가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주는情 받는情)신세계百 "중저가 실속 선물 많아요"☞신세계百, 굴비 이어 멸치에도 이력제 도입☞신세계, 성장성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축소..목표가↓-KB
2009.01.19 I 유용무 기자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편의점 ⓛ
  • 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편의점 ⓛ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유통업계가 최대 대목중에 하나인 설을 맞아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설 특수를 맞아 불경기로 인한 야근, 휴일근무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이 최고 70% 가격을 낮춘 ‘MD추천상품’, 1-2만원 대 저가 실속형 선물, ‘3+1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 (편집자)보광훼미리마트는 기존 가격보다 최고 70% 이상 저렴하게 구성한 ‘MD추천 상품’ 14종을 마련했다.  지난 설에 17만원에 판매하던 ‘한우꼬리반골 4kg’를 70% 이상 할인한 가격인 9만8000원에 선보였다. 또한 6만5000원이던 ‘명가멸치3종' 을 300g으로 용량을 줄여 가격부담을 최소화시킨 4만원에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5만원에 판매한 ‘수협영광참굴비’ 는 등채반 포장을 해 고급스럽게 구성하고도 5000원을 낮춘 4만5000원에 판매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영생 상품본부 상무는 “불황인만큼 고객은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최고 7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혜택과 동일한 상품을 용량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또 장 상무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해 바쁜 직장인 고객이 굳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색선물도 등장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아이들 게임놀이 상품, 과자, 질레트 면도기, 생활용품 등 8~ 10개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신년 복주머니를 3분의 1 가격인 1만원에 총 2만개 한정 판매 중이다. 이외에 편의점 택배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보광훼미리마트에서는 주문형 선물세트 구매시 전 품목 무료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선물세트 구입 후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는 고객은 40% 할인된 3000원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2009.01.19 I 성은경 기자
'스타킹' 100회 특집 빛났다...18.2% 土 예능 1위
  • '스타킹' 100회 특집 빛났다...18.2% 土 예능 1위
  • ▲ 스타킹(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선두자리에 올라섰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영된 SBS '스타킹'은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한 16.2% 시청률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무한도전'은 MBC 노조파업을 끝낸 김태호 PD가 복귀해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9.4%의 시청률보다 4.7%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100회 특집 '스타킹'을 따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10일, 18.2%의 시청률로 '스타킹'과 '무한도전'을 앞질렀던 KBS 2TV '스펀지 2.0'은 6.2% 포인트 떨어진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스타킹'에는 그동안 '스타킹'에 출연했던 일반인 출연자들 가운데 화제가 됐던 출연자들이 총 출연해 100회를 맞은 '스타킹'을 자축했다. ▶ 관련기사 ◀☞돌아온 '무한도전', 시청률 4.7%P 급등...'뒤늦은 새해인사 뭉클'☞SBS '스타킹' 동물학대 이어 한우패션쇼 논란…잇단 '악재'☞'동물학대 논란' SBS '스타킹' 측, "학대행위 없었다"☞'무한도전' 매니저 도전기 서울 시청률 21%...'스타킹' 9.5% '추락'☞[주말예능열전③]기세 꺾인 '무한도전', '스펀지2.0'과 '스타킹'은?
2009.01.18 I 김용운 기자
(주는情 받는情)현대百 "올 설엔 맞춤형 선물 어때요"
  • (주는情 받는情)현대百 "올 설엔 맞춤형 선물 어때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올 설 선물세트의 핵심 테마를 '햄퍼'와 '동가홍상(同價紅裳)'으로 잡았다. 햄퍼는 '선물을 담는 바구니'란 뜻으로 보내는 고객이 직접 선물세트 구성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맞춤형 선물이다. 동가홍상은 받는 고객이 선물을 선택하는 역지사지형 선물세트를 뜻한다. 햄퍼 선물세트는 선물의 종류 및 브랜드와 상관없이 원하는 상품을 담을 수 있고, 양과 포장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가홍상 선물세트는 선물하는 고객이 15만원, 25만원, 30만원 세 가지 중 한가지 가격대를 정하면, 백화점이 선물 받는 이에게 각 가격대별 8가지(갈비·굴비·멸치 등) 선물을 전화, 이메일이나 우편 등을 통해 선택을 돕는다. 선물을 받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결정하면, 바로 배송이 진행된다. ▲ 화식한우 난(蘭) 세트동가홍상 선물세트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뉘는데, 먼저 30만원 '품격의 선물' 세트의 경우 '한우정성갈비 매(梅)', '영광 참굴비 국(菊)', '프리미엄 죽염멸치 매(梅)', '수삼세트 매(梅)', '장흥 백화고 세트 특호', '프랑스 와인세트', '지유명차 노수원차' 등이 포함돼 있다. 25만원대의 '감사의 선물' 세트는 '담양한과 상사화', '프랑스 와인세트', '영광 알배기 굴비 죽(竹)', '제주 옥돔세트 매(梅)' 등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15만원대 '정성의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 과일바구니', '호주산 양념갈비 매(梅)', '봉옥 곶감세트 난(蘭)', '자연산 대하 난(蘭)'이 포함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바이어별로 엄선한 최고의 상품인 프리미엄(명품명가) 상품도 선보인다. '화식한우 매(梅, 46만원)', '명품 사과·배 매(梅, 20만원)', 'VIP명품 와인세트(1000만원)', '명품죽방 멸치세트(50만원)', '영암어란(2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직접 배송정보를 홈페이지에 입력하고 매장에선 상품결정와 결제만 하는 '온라인 배송주문 서비스'와 '고객 맞춤선물 상담 코너'를 마련했다.▶ 관련기사 ◀☞현대백화점, 계열사 간 합병으로 계열사 감소☞현대百, 킨텍스 백화점 건물 1839억에 매입
2009.01.16 I 유용무 기자
(주는情 받는情)신세계百 "중저가 실속 선물 많아요"
  • (주는情 받는情)신세계百 "중저가 실속 선물 많아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를 지난해 설 때보다 28.4% 늘린 25만 세트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설 특수 잡기에 나선다. 일단 20~30%의 원가절감을 실현한 중저가 선물인 '굳초이스' 상품 물량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비수기 사전 비축 ▲해외 직소싱 ▲산지 계약 및 직거래를 통해 원가를 낮췄으며, 품목 또한 기존 한우·갈치·곶감 외에 청과·멸치 혼합 세트로 확대했다. 대표상품으로 '한우후레쉬4호(10만원, 3kg)와 '알찬 사과·배 세트(5만원, 각 6개입)', '참멸치 특호(8만원, 볶음·조림·국물용 각 200g, 총 6개입)' 등이 있다. 희소성과 가치지향적 고급 선물인 '신세계5-STAR', 'GREEN-STAR'도 물량을 대폭 늘렸다. '5-STAR 명품 은빛 멸치(40만원, 특은빛 대멸치 300g 3개입)'와 'GREEN-STAR 유기농 목장한우 특호(60만원, 3kg 1등급)'가 대표상품이다. ▲ 제주 자연건조 옥도미특정지역과 명인에 의해 생산되는 '향토 명산 기프트'의 경우 전국 각지역의 명산품을 개발, 21품목 총 3200세트를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순창 장생 더덕 세트(50만원, 300g이상 더덕 3개입)', '상주 참솔 상감 왕곶감(18만원, 상주 왕곶감 40개입)', '토종 칡한우’(45만원, 4.2kg 1등급), '제주 자연건조 옥도미(25만원, 2kg)' 등이 있다. 구자우 식품담당 상무는 "올 설은 경기 불황에 따른 실속형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물량을 50% 이상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아울러 고품격 가치 지향 선물을 생산자, 생산지역, 제조비법 등을 차별화해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세계百, 굴비 이어 멸치에도 이력제 도입☞신세계, 성장성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축소..목표가↓-KB☞신세계 이마트, 中 19호 무뚜점 오픈
2009.01.16 I 유용무 기자
(주는情 받는情)롯데百 "프리미엄·중저가 선물 다 있어요"
  • (주는情 받는情)롯데百 "프리미엄·중저가 선물 다 있어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올 설 명절 테마를 '프리미엄·안전&인증·물가안정'으로 정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품목 또한 지난 설 때보다 20% 정도 늘린 총 2800품목, 80만세트를 준비했다. 일단, 품격높은 프리미엄급 선물세트(秀)가 눈길을 끈다. 국내에 한병, 전세계적으로도 200병에 밖에 없는 '조니워커 1805(3000만원, 750ml)'를 비롯해 7년생 이상의 참조기 중 33cm이상만을 엄선한 '황제 굴비세트(200만원)', 수령 750년 된 감나무에 생산된 곶감으로 만든 '하늘아래 첫 감나무 곶감세트(20만원, 상주곶감 40개)' 등이 대표적이다. 또 롯데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선물세트(眞)도 있다. 이태리 고유 품종과 해외 품종을블렌딩한 '티나넬로 `05(120만원, 3000ml)'를 2세트 한정 판매하며, 자연산 갈치 중 당일 잡힌 갈치만을 엄선해 주문 판매하는 '당일바리 갈치세트(40만원)'도 선보인다. ▲ 황제굴비 세트이외에도 롯데 단독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한우 혼합세트 (55만원)와 태국산 명품 대하세트(30만원, 3kg), 프리미엄 죽방렴 멸치(40만원, 1kg) 등이 있다. 장인(匠人)의 혼이 살아있는 선물세트(魂)도 내놨다. 나전칠기 명장인 만든 담양한과 예인(400만원, 2세트 한정), 류충현 상황 버섯 명품세트(150만원, 1kg), 박정우 송화알배기 굴비세트 (5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주산 명품 전복세트(70만원, 2kg)' 등 철저한 제품 관리를 통해 생산된 선물세트(信)와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특히, 5만원 이하의 가계 절약 세트의 경우 그 종류를 20% 가량 확대했다. 이병수 식품부문장은 "오랫동안 이어진 불경기로 인해 양극화된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급과 중저가급 선물세트를 강화시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SK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해요"☞`새해 유통인들이 읽어야 할 책 10선`☞롯데홈 "간편한 모바일상품권 선물하세요"
2009.01.16 I 유용무 기자
(주는情 받는情)롯데홈 "불황, 저렴한 설 선물 어떠세요"
  • (주는情 받는情)롯데홈 "불황, 저렴한 설 선물 어떠세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홈쇼핑(롯데쇼핑(023530))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설을 앞두고 '설 마중 특집전'을 열고 대목잡기에 나선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 탓에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를 원하는 안방쇼핑 고객들을 겨냥해 특별할인과 추가구성 등을 기획했다. 일단 설 손님맞이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식품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전통 궁중요리 전문가 한복선이 만든 '한복선 궁중 포기 김치(7kg, 2만900원)'와 신선한 해풍에 자연 건조 및 첨단 건조 단계를 거쳐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영광 법성포 굴비(4만9000원)'을 판매한다. 어른들께 감사 선물로 제격인 '황풍정 홍삼 농축액(19만8000원)'도 선보인다. 감미료를 넣지 않고 국내 풍기지역에서 생산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해 순수 홍삼 액기스를 추출한 제품이다. 특히 아이들도 먹기 편한 '공진보 황풍정 홍삼농축액' 3병을 추가 증정한다. ▲ 황풍정 홍삼액기스이 뿐만이 아니다. 명절 준비로 고생한 아내와 어머니를 위해 주름관리 화장품도 준비했다. 특허 받은 기능성 성분 프로비타민D3가 함유돼 일반주름 및 자외선에 의한 주름을 집중 관리해주는 화장품(리더스 링클, 14만8000원)을 선보이는가 하면, 명절음식 준비와 보관에 제격인 '글라스 락(8만2900원)'도 내놓는다. 김종영 영업전략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식품과 주방용품 편성을 2배 가까이 대폭 늘리는 한편, 선물용으로 수요가 꾸준한 건강식품, 미용상품도 곳곳에 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닷컴(www.lotteimall.com)도 '2009 설맞이 감사 선물전'을 연다. 1만원대 알뜰 선물부터 백화점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적립금 및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고품격 선물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한우·옥돔·토종꿀 등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포장도 백화점 포장 그대로 배송한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SK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해요"☞`새해 유통인들이 읽어야 할 책 10선`☞롯데홈 "간편한 모바일상품권 선물하세요"
2009.01.16 I 유용무 기자
(주는情 받는情)`백화점 상품기획자 추천` 설 선물
  • (주는情 받는情)`백화점 상품기획자 추천` 설 선물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설을 앞두고 선물 때문에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작은 성의라도 표시해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무슨 선물은 해야할 지 망설여지는 요즘, 백화점 `빅3`의 상품전문가인 MD(머천다이저·상품기획 및 구매담당자)들이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를 참고하는 것도 선물 구매에 적잖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은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MD들이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다. ◇정육 박봉규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축산담당 CMD(수석 상품기획자)는 '청풍명월 한우 명품세트(65만원)'를 첫 손으로 꼽았다. 올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고품질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다. 특히 엄격한 사양관리와 위생관리기준을 적용하는 농협에서 생산한 게 특징이다. ▲ 롯데백화점 '청풍명월 한우 명품세트'현대백화점은 6개월동안 볏짚과 보리, 쌀겨를 주원료로 고온에서 푹 익힌 여물을 먹여 키운 '화식한우(梅 46만원-竹 19만원)'를 추천했다. 무항생제 인증을 통해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옛날 임금님께 진상됐던 제주도 의 희소성 높은 '제주 흑한우(梅 45만원-竹 18만원)'도 권했다. 신세계 임종길 축산담당 과장은 '양념 스테이크 세트(20만원)'를 추천했다. 육질이 연하고 맛이 풍부한 안심과 등심을 함께 맛볼수 있는 상품으로, 스테이크의 진수를 느낄수 있다. 낱개로 진공 포장을 해 보관이 용이하고 소량 요리가 가능하다. ◇수산물 신세계(004170)백화점 사창환 수산담당 과장은 '제주 자연건조 옥도미(25만원)'를 권했다. 제주도 서귀포 수협 어촌계에서 옥도미의 제철인 11월과 1월사이 바이어가 직접 구매한 것으로, 바다 해풍을 통한 자연건조로 꼬들꼬들한 옛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일품이다. ▲ 신세계백화점 '제주 자연건조 옥도미'현대백화점(069960)은 '국내산 키재기 참굴비 세트'를 꼽았다. 국내산 참조기를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이용해 아가미에 간을 하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세트의 중량이 아닌 굴비의 키재기를 통해 9등급으로 나눈 게 특징이다. 가격은 15만∼150만원선이다. 이와 함께 굴비 분야에서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해다올 참굴비'도 추천했다. 임준환 롯데백화점 수산담당 CMD는 중저가의 '바다원 키토산 멸치세트 2호(5만5000원)'와 '삼해 명가 계약어장 재래돌김(6만원)' 세트를 추천했다. ◇기타 이재우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대리는 더덕재배 명인(이명진)의 20여년 연구 끝에 재배에 성공한 '순창 장생 더덕 세트(35만원~50만원)'를 추천했다. 10년근 장생 더덕으로, 일반 더덕에 비해 약 5배 정도 크기가 크고 향이 짙은 게 특징이다. 특히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 신세계백화점 '순창 장생 더덕 세트'전일호 롯데백화점 양과·한과담당 CMD는 '담양한과 천향(12만원)'와 과일만주·화과자·양갱·특선만주 등으로 구성된 '박찬회 화과자 종합 9호(5만1000원)'를 권했다. 한과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구성,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붓터치를 활용했고, 종이상자를 사용해 환경까지 고려한 실속형 세트다. 우문제 신세계 신선담당 대리도 전통한과세트에 오미자와 구기자를 넣어 단일제품의 구색을 강화한 '궁(10만원)'을 꼽았다. 호박과 사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유과를 제작했고, 찹쌉 등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해 제작한 게 눈에 띈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SK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해요"☞`새해 유통인들이 읽어야 할 책 10선`☞롯데홈 "간편한 모바일상품권 선물하세요"
2009.01.16 I 유용무 기자
구정 설 선물, 실속형이 크게 늘어
  • 구정 설 선물, 실속형이 크게 늘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우선물세트 선물은 실속형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만원 미만 실속형 한우선물세트 판매량은 작년 추석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이는 경기침체로 구매성향이 저가형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 강원도 영월 한우직거래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12일부터 설날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1달여 지난 8일 현재 총 매출 8억 1천2백 만원 (일 평균 매출 2천7백 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일수 3/4이 지난 시점에서 목표매출의 80%를 넘어선 수치이다. 또한 7만 2천원부터 24만9천원까지 구성된 선물세트 중 10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이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20만원 이상의 상품 매출은 전체의 8%를 차지해 저가형 실속선물세트의 판매 비율이 월등히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겨울 인기아이템인 사골 꼬리 등 뼈 상품과 국거리 산적 다짐육 등 제수용 상품이 구이용 찜갈비용 보다 월등히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다하누몰은 이번 설 판매 특수를 대비해 지난달부터 50명의 전담 콜센터 요원을 배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산소포장 배송시스템 도입과 물류 안전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품의 질과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하누몰 관계자에 따르면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귀성인구가 줄어 온라인 쇼핑몰 이용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되며, 선물세트 가격 또한 10만원 미만의 저가 실속선물이 대세”라고 밝혔다. 한편, 고기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다하누는 유통마진을 줄여 한우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다하누. ‘고기만 사 가지고 오세요.’라는 독특한 방식의 정육점형 식당을 표방하고 요즘같이 먹거리 공포시대에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구입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다하누는 정육점 1곳, 식당 3곳으로 시작해서 1년 만에 정육점 10곳, 식당 38곳, 프랜차이즈 매장 7곳을 오픈하는 급성장을 이루었다.
2009.01.15 I 강동완 기자
선우재덕, 연기와 사업 동시에...'바쁘다 바빠'
  • 선우재덕, 연기와 사업 동시에...'바쁘다 바빠'
  • ▲ 선우재덕[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선우재덕이 갑자기 터진 일복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선우재덕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과 방영을 앞두게 된 데 이어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며 더없이 바쁜 새해를 맞고 있다. 선우재덕은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로 관객과 먼저 만난다. 그는 이 작품에서 형사반장 박반장 역으로 출연해 의리와 정의감에 불타는 동료애를 선보인다. '유감스러운 도시'는 경찰과 조직원의 맞불 스파이 작전을 그린 코미디물로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이 출연했다. 이어 선우재덕은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2월4일부터 방영되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을 통해 안방극장에도 인사를 할 예정이다. 그는 극중에서 최명길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해 중년의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선보여지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선우재덕은 배우로 좀 더 연기에 충실한 면모를 과시해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사업에도 소홀할 수 없는 입장이다. 스파게티 전문 프랜차이즈 스게티와 한우 전문 프랜차이즈 선우랑 한우랑의 성공으로 더욱 바빠졌기 때문. 선우재덕은 "먹거리를 통해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사업가적인 각오도 덧붙였다. 선우재덕은 올해 연기자로서, 또 사업가로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관련기사 ◀☞[SPN 영화 리뷰] 화려한 동어반복 '유감스러운 도시'☞'유감도' 한고은, "코믹 변신? 평상시 제모습이에요"☞김동원 감독, "'정트리오', 이보다 훌륭한 코미디 팀은 없다"☞[포토]'정트리오' 정웅인-정운택-정준호, '저희 활약 기대하세요~'☞[포토]선우재덕, 미녀 4인방에 둘러쌓여 함박웃음!
2009.01.12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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