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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입학시즌 겨냥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바야흐로 작별과 만남, 졸업·입학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은 졸업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입학의 설레임을 축하해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다.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 www.garten.co.kr)가 연세대학교 졸업파티에서 생맥주 무료시음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7일 밤 9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씨어터(구 가야금 홀)에서 연세대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들과 파티피플이 모인 가운데 클래지콰이의 보컬 호란 등 실력파 DJ 및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는열정적인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가르텐비어는 이날 파티에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생맥주 무료 시음회를 진행하며 파티의 열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예상고객은 약 2,500명으로 1인당 생맥주 400CC가 무료로 제공된다. 홍성종 해외사업 및 마케팅부 차장은 “지난해 연말 ‘변진섭동문회’, ‘김종서콘서트’와 제휴해 무료시음회를 개최한 결과 폭발적인 반응과 홍보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는 영화·뮤지컬 제휴 이벤트와 더불어 대규모 무료시음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문화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T.G.I.FRiDAY'S에서는 졸업장을 소지하여 매장을 방문하면 제휴할인(통신사 or 카드사 할인)에 10%추가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본 행사는 T.G.I.FRiDAY'S 전 매장에서 실시되며,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타 쿠폰 중복사용은 불가능하다. 고품격 명품한우 전문점 다하누는 졸업축하 빅 할인이벤트를 준비했다. 등심 150g에 15,000원이 9,900원, 육회 180g에 20,000원이 9,800원, 사골 100g에 2,550원이 1,400원에 대폭 할인 판매된다. 다하누의 졸업축하 이벤트는 오는 2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행사매장은 충주점, 천안점, 인천송도점, 마포점, 광장점, 의정부용현점, 덕소점, 강릉점, 청계산점이다.
- 전라남도, 쇠고기 이력추적제 오는 3월부터 시행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라남도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 전면시행을 법 적용일보다 3개월 앞선 3월 22일부터 조기시행한다. 지난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력추적제 전면시행에 따른 단계별 문제점 등을 사전 발굴해 법 시행 시 혼선을 방지키 위함이라는 것. 또한 소비자의 안전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전남산 쇠고기의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사육단계 이력추적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모든 소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도축, 가공, 판매 등 유통단계는 6월 22일부터 법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축협, 낙협, 한우협회 등 19개소의 위탁기관은 기존 소에 대해 3월 21까지 귀표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남도내에는 유통업체가 소도축장 8개소를 비롯, 포장처리 92개소 판매업 2천743개소 등 총 2천843개소가 있으며 이중 현재 유통단계 전면시행을 시범운영하는 곳은 도축 8개소, 포장 3개소, 판매 18개소, 음식 2개소 등 31개소다. 개체식별번호 표시는 12자리 아라비아숫자로 표시된다. 이력추적제 추진체계는 사육단계(귀표부착·관리, 출생이동신고)→도축단계(도체에 개체식별번호표시, 전두수 샘플채취)→가공단계(부분육에 개체식별번호 표시, 샘플채취)→판매단계(개체식별번호표시판매, 샘플채취) 등으로 이뤄진다. 소비단계에서는 쇠고기이력정보조회 휴대전화 6626+무선인터넷키, 또는 인터넷,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쇠고기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장에서 거래내역서 거짓신고, 귀표 위·변조 또는 고의 훼손, 개체식별번호 미표시, 허위표시 등이 적발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 (창업설명회) 맞춤형 창업아이템 제시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태창가족, ‘맞춤형 창업 아이템’ 제시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의 10년 노하우를 보유한 (주)태창가족이 19일(목) 오후 3시 무료 사업설명회를 연다. 태창가족은 쪼끼쪼끼, 화투, 쪼끼군다리치킨, 오므스위트, 서기해초쌈삼겹 브랜드로 전국 700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쪼끼쪼끼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자본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의 ‘투자자금에 따른 맞춤형 창업’, 본사에서 직접 추진하는 ‘공동창업 시스템’도 소개한다. 창업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태창가족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거나 실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도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참석이 므로 미리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신청 : (02)415-6000, www.tcfamily.co.kr ◇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 가능, 한우구이 얌체 한우구이전문점 얌체는 19일(목)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지 직거래를 통한 한우 유통 및 성공창업 지원시스템을 소개하며, ‘길동 직영점’을 방문해 시식회를 진행한다. 얌체는 최대 2천만원의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서비스와 멘토링 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2월 창업자들에게 부부동반 알래스카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문의) 1577-6044 ◇ 다하누, 한유유통시스템 소개 한우직거래 프랜차이즈 다하누는 19일(목)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 설명회를 열고, 강원도 영월 한우 직거래마을 ‘다하누촌’ 소개와 한우유통시스템인 3D 시스템(three direct system) 등을 소개한다. 특히 2월 한달간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고 1000만원까지 자녀들의 학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성공창업 희망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문의) 1577-5330
- '워낭소리' 주인공 소의 이름은 '워낭이'?
- ▲ '워낭소리'의 한 장면(사진=인디스토리)[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독립영화의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 제작 스튜디오 느림보)에서 주인공 최 할아버지와 고락을 같이한 이름 없는 소의 이름이 관객들의 성원으로 지어졌다. ‘워낭소리’의 배급사인 인디스토리는 지난 1월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주요 예매사이트를 통해 ‘가슴 뭉클!! 감동, 소 이름짓기’ 이벤트를 벌였다. 해당 이벤트에는 약 1만1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참여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이름은 ‘워낭이’. 영화 제목 ‘워낭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기억하기 쉽고 쉽게 부를 수 있으며 듣기 좋은 발음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 밖에 ‘박장대소’, ‘행복하이소’, ‘이쁘소’, ‘좋소’ 등 ‘소’자로 끝나는 어미를 활용한 예쁜 이름들이 쏟아졌다. 개성 만점의 단 하나의 작명인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의미의 ‘통통이’, 한우의 발음만 가져온 ‘하누’, 천만 관객 돌파를 위하며 ‘천만소’, 완전 소중하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 ‘완소’ 등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인디스토리 관계자는 “소 이름 짓기에 이렇게 많은 네티즌이 참여해줄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비록 ‘워낭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인 소는 수명을 다해 죽었지만 앞으로는 워낭이라 불리며 사람들 가슴속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낭은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늘여 단 방울, 도는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한편, ‘워낭소리’는 1월15일 개봉 후 지난 11일까지 관객 40만9000명을 모으며 흥행 신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측에서는 하루 평균 3만여 명 이상이 관람을 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개봉 한 달 만에 6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관련기사 ◀☞이충렬 감독 "'워낭소리' 주인공 할아버지 내외 일상 지켜달라" 호소☞이충렬 감독 "'워낭소리' 50만돌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유는…"☞'워낭소리' 독립영화 최초 30만 관객 돌파…'흥행열풍 어디까지'☞한독협 "'워낭소리' 흥행 뒤 독립영화 현실 봐달라"...11일 기자회견☞'워낭소리', 장동건 눌렀다...독립영화에 다큐 흥행 기록도 경신
- '200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프랜차이즈 대거 선정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외식, 유통, 서비스 분야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먼저, 외식분야의 경우 '다영F&B(대표 김익수)의 야채가 신선한 집 샤브샤브 전문점인 채선당'과 리치푸드의 '피쉬엔그릴'과 SPC그룹의 '파리바게트'가 선정됐다. 채선당의 경우는 명품족만 즐길 수 있는 고급음식인 샤브샤브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혁신적인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채선당 김형섭 과장은 "이번 브랜드대상 선정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높여옴으로써 검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브랜드로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벅스 역시, 커피전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품질ㆍ서비스, 가격 대비, 기대 대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로 나눠진 부문별 만족도에 선호도를 합한 총 6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커피 전문점 브랜드임이 밝혀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1999년 이대앞에 1호점 매장을 연 이래, 2009년2월 현재 전국 35개 도시에 280여 직영 매장을 열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 성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잔의 음료, 한 분의 고객, 하나의 지역사회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정관장'과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우지예', '하이트맥주'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유통서비스 편의점분야에 '훼미리마트'선정됐다.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중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만족도와 선호도를 평가하는 상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종 선별된 160개 부문 468개 후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해12월 1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역대 최다인 총 74만여 건의 온라인 및 관제엽서, 일대일 설문 등의 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 한식고기레스토랑 역사에 두발을 담그다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한식고기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 이재우 대표. 롯데호텔을 거쳐 패밀리레스토랑 TGIF, 아웃백을 성공시킨 그의 이력만으로도 <불고기브라더스>는 주목받았다. 두 돌을 갓 넘긴 <불고기브라더스>는 이재우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제대로 된 다음 걸음마를 위해 내실을 키우는 중이다.이재우 대표(48)는 한국술에 푹 빠졌다. 역사가 오래된 우리 술에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향과 색이 뛰어 났으며 맛에 자연스러움이 배어 있다. 알면 알수록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한국술이었다. 지난 2008년 1월, <불고기브라더스>는 한국술 리스트를 메뉴판에 올렸다. 이재우 대표의 사명감이었다. 그리고 우리 음식에 대한 자존심이다. 고급음식점에서 와인리스트와 사케리스트는 몇 장씩 할애하면서 한국술은 소주 외에는 많아야 한 두 가지가 얹혀 적혀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당시 <불고기브라더스> 메뉴판도 다를 것이 없었다. “이것은 아니다 싶었다. 한국 술에는 스토리가 있고, 독창적인 맛이 있고, 향이 있다.음식과 술의 궁합에 대해 와인에서 말하는 떼루아(terroir:와인이 만들어지는 모든 환경, 즉 포도가 자라는 토양과 기후조건, 자연조건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을 뜻하는 의미)와 마리아주(marriage: 와인과 요리가 서로 돋보이게 해준다는 의미)를 언급한다면 당연히 우리음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은 분명 우리 술이다." 그래서 향과 색, 맛을 위해 와인잔이 어울린다면 우리 술이지만 과감히 와인 잔에 서빙을 한다. 알리고 대중화시키는 것도 외식인으로서 그가 놓치지 말고 행해야할 임무다.2008년 말, 론칭 2년 만에 <불고기브라더스>에서는 한우메뉴를 추가했다. 고객들은 호주산 메뉴에 비해 20%~40% 비싸지만 한우를 선호했다. 한 달만에 전체 고기메뉴 매출 중 60~70%를 차지할 정도다. “언제나 시장에 답이 있었다.” 이재우 대표는 한우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보고 한우에 관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아웃백 재직 당시 이재우 대표는 이미 불고기의 가능성을 보았다. 아웃백은 스테이크전문점이나 전체 매출 중 스테이크의 판매율은 15%정도다. 거기서 얻은 결론, 우리나라 사람은 스테이크보다 우리나라 식 고기구이를 좋아한다. 다음은 세계화를 생각했다. 두툼한 스테이크는 쓸 수 있는 부위의 제약과 원산지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 그러나 얇게 썰어 양념해 구워먹는 불고기라면 어느 나라에서 어느 국적의 쇠고기를, 어떤 부위를 사용해서 만들던 맛을 재현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등심이나 안심 같은 선호부위가 아닌 비선호부위를 활용할 수도 있다.“‘4000만 전 국민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수송아지를 버리고 싶을 만큼 절박한 육우시장에 관한 뉴스를 접했다. 관심을 가지고 적극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지금껏 한식레스토랑의 제대로 된 성공이 없었던 탓에 외식업계에서는 그에 대해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이재우 대표가 말하는 해외진출 계획?“우리나라 사람들이 만족하는 한식고기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가 된 후를 그 시기로 보고 있다. 가득 차면 자연스레 흘러넘칠 것이다.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한 채 해외에서 무슨 힘을 실을 수 있겠는가.”◇ Profile1985년 (주)호텔 롯데 식음료부 지배인1991년 ㈜아시안스타 T.G.I. Friday’s 점장/판촉팀 팀장1996년 (주)그레이트필드 OUTBACK STEAKHOUSE 상무 취임2000년 (유)오지정 설립 OUTBACK STEAKHOUSE 부사장취임OUTBACK STEAKHOUSE INTL.와 Joint Venture 설립2006년 ㈜ ET&ZEUS 설립[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성공 창업 프랜차이즈 허브"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대박 브랜드 제조기 명성도 기다림의 미학 덕분☞탁월한 감각과 안목,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
- [막걸리 기행] 이 집에서 찾았다, 막걸리의 원형
- [조선일보 제공] 술 따라 마음 따라 잔 채우고 우리 鄕愁<향수>의 香水<향수>에 취하고 촌스럽다, 머리 아프다 무시당하던 막걸리가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서울탁주제조협회에 따르면, 2003년 4918만3000L이던 막걸리 출고량은 매년 10만L가량 늘더니 지난해 7168만9000L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매년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쌀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전반적으로 막걸리 품질이 좋아졌다고 하고, 건강을 생각해 도수 낮은 술을 찾는 트렌드와도 연관이 있다고도 합니다. 경기가 나빠져 술안주가 크게 필요 없는 술이 인기라는 설도 있고, 산행인구가 늘어나면서 '산꾼들의 음료' 막걸리 소비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건, 막걸리가 사랑받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주 주말매거진은 막걸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우선 옛 술도가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경북 영양막걸리를 만나보시죠.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술도가 경북 영양막걸리 페인트가 여기저기 벗겨지긴 했지만 '영양양조장' 건물은 아직 강건하다. 83년 전 세운 건물이라지만 벽에 금 하나 없다. "일본 사람들이 워낙 꼼꼼하고 튼튼하게 지어놓아서 그렇습니다. 이 기둥은 압록강 적송이라는데 요즘 보긴 드문 목재라고 하고요. 지붕은 지진도 견디도록 트러스 구조이고, 나무못만 쓴 것도 특이합니다." 경북 영양에 있는 영양양조장은 살아있는 '술 박물관'이다. 현존하는 막걸리 양조장 중 가장 오래됐다. 1926년 일제시대 청주양조장으로 지어졌다가 해방 후부터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누룩을 띄우는 건물은 벽과 천장이 두겹에다 폭이 1m쯤 된다. 벽 사이에 왕겨를 채워 건물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건물도 건물이지만 칠 벗겨진 주판이 놓인 낡은 책상, 비스듬하게 쌓인 국함(누룩 담는 상자), 삐걱대는 미닫이문까지 옛것 그대로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6년 이 양조장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했다. ▲ 1926년 세워진 영양막걸리 양조장. 한창때는 창문 앞 자전거 대기소가 언제나 막걸리를 받아가려는 "짐빨" 자전거로 만원이었다고 한다.양조장 현관문 위에 '전화6'이라는 작은 나무 푯말이 붙어있다. "일제시절 영양에 전화가 열대뿐이었어요. 그 열대 중에서 이 양조장에 여섯번째 전화기가 설치됐다는 뜻입니다. 관공서가 1번, 경찰서가 2번 등 관공서가 1번부터 5번까지 차지했고, 민간에서는 이 양조장이 첫번째였죠. 영양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았다는 뜻입니다." 영양군 문화재관리담당 김동걸씨 말이다. '서열 6위'를 공식 인정받았을 만큼 술을 많이 팔았고 돈도 많이 벌어들였다. '영양탁주합동' 권시복(62) 대표는 "이렇게 서 있을 시간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관 옆 창문 앞에 자전거가 꽉 서 있었지. 세우면 (막걸리 실어서) 나가고 세우면 나가고. 술통을 달고 싣고 배달했죠." 영양은 예부터 막걸리 생산량이 많았다. 면마다 동마다 양조장이 있었다. "담배와 고추의 고장이라 일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봄부터 가을 농번기에는 막걸리 판매가 절정이었죠. 목마를 때 막걸리가 최고거든요. 사이다 맥주는 (마시고) 돌아서면 목마르지만, 막걸리는 그렇지 않잖습니까." ▲ (왼쪽 사진)막걸리는 만드는 과정에서 정성껏 휘저어야 한다. (오른쪽 사진) 비스듬히 쌓인 옛 국함(누룩상자). 플라스틱 국함에 밀려 이제는‘퇴역’했다.1960~70년대를 지나면서 사람들이 빠져 나갔고, 막걸리 인기도 시들해졌다. 양조장도 하나씩 문 닫았다. 이제 영양에 남은 술도가는 이곳 하나다. '영양생(生)막걸리'란 이름으로 팔리는 이 양조장 막걸리는 원료나 생산방식에서 옛 방식 그대로는 아니다. 쌀과 밀가루를 절반씩 섞는다. 1961년 정부의 주세법 시행령 개정과 1966년 쌀 사용 전면 금지 이후 밀가루로만 만들다가, 1990년 금지가 풀리고 쌀값이 떨어지면서 차츰 쌀 비중이 높아졌다. 요즘 대부분의 막걸리가 그렇듯이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섞기도 한다. 그런데 병에는 원료를 '밀 100%'로 표기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인쇄 바꾸기가 힘들어서…"라고 했다. 그래도 술맛만큼은 옛 시골 막걸리 맛을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한다는 평가다. 누르스름한 빛깔의 영양막걸리는 단맛이 그리 세지 않고 톡 쏘는 탄산이 별로 없고 묽은 편이다. 첫 입에 확 끌어당기는 '섹시함'은 없지만, 뙤약볕에서 일한 다음 벌컥벌컥 들이켜며 갈증을 해소하기 알맞을, '농부의 막걸리'이다. 여행작가이자 술평론가인 허시명씨는 "서울을 공략하는 야심찬 술도가들이 도회지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 단맛을 강조하고 있지만, 영양막걸리를 마시는 주 소비자가 60~70대로 옛 막걸리에 대한 향수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 영양막걸리 사려면_ 양조장에 오면 1병(750mL)을 750원에 살 수 있다. 영양군 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병 900원에 살 수도 있다. 택배 주문 가능하다. 20L들이 사각형 통에 담아 보내준다. 택배비 따로 부담. 영양탁주합동 (054)682-1501~2, 경북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550-6. ● 맛보려면_ 영양군 내 식당에서 대개 1주전자에 1500원 받는다. 양조장 맞은편 '부일식당'은 영양군청 직원들이 입맛을 다시며 "매운탕, 추어탕이 사람 반 쥑인다"며 적극 추천한 식당이다. 매운탕·추어탕 1만5000~2만원.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지진 파전(5000원)이 막걸리와 찰떡궁합. (054)682-2414 ● 다른 먹거리_ 영양은 고추의 고장. 영양고추유통공사(080-680-9704· www.yyrptc.or.kr·경북 영양군 일월면 가곡리 162-1)에 예약하면 공장 견학하고 그 유명한 영양고추도 속지 않고 살 수 있다. 영양한우도 꽤 유명하다. 영양군청 주변 '맘포식당(054-683-2339)' '실비식당(054-683-2463)' 등 한우집 20여 곳이 몰렸다. 쇠고기·쇠고기주물럭 2만1000원(200g) ● 볼거리_ '한국 3대 정원'으로 꼽히는 서석지(瑞石池·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1)가 아름답다. 영양군 문화관광과에 미리 전화하면 해설해준다.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www.dudle.co.k·017-533-8154)에는 전통가옥 30채가 남아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을 300여 년 전 여기 살던 정부인 장씨가 썼다. 정부인장씨예절관(054-680-6055)에 예약하면 디미방에 나오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작가 이문열의 고향이기도 하다. 중앙고속도로-서안동IC-영덕 방향-진보-영양 영양군 문화관광과 (054)680-6067, www.tour.yyg.go.kr
- [체험여행]전북 장수군 ‘하늘내들꽃마을’
- [경향닷컴 제공] 장수군은 전체 인구가 3만명도 채 안되는 전북 내륙의 산골이다. 그래서인지 큰 길을 벗어나면 인적마저 드물고 오가는 차량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장수군 천천면 소재지에서 금강을 휘감아 돌아 20여분의 산길을 달리면 하늘내들꽃마을이 나온다. 한때 400여명의 아이들이 뛰어놀던 아담한 폐교를 개조해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난 곳이다. 아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엔 잔디가 깔렸고, 교실은 깔끔한 숙박공간으로 개조됐으며, 황토로 지은 방갈로며 원두막이 들어서 있다. 특히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 난방을 하는 황토구들방은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그 옆엔 조랑말이며 누렁이 한우를 비롯, 토종닭과 토끼와 염소들이 한가롭게 놀고 있다. 시골생활을 체험하러 온 도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추억을 곱씹으러 온 장년층을 위해 교실 한 칸에는 옛 소품들로 꾸며놓았다. 옛 교무실 자리에는 ‘행복한 밥집’이라는 식당도 있다. 친환경생태공원을 표방하는 이곳에서는 모든 반찬을 무농약 및 유기농 재료로 만든다. 직접 만든 손두부며, 고춧잎 나물, 무항생제로 키운 토종 꺼먹돼지 볶음 등 도시에서는 돈 주고도 맛볼 수 없는 식단이다. 저녁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먹는 토종꺼먹돼지 삼겹살 바비큐는 가족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제공한다. 드럼통을 잘라 만든 불판에 장작을 가득 넣어 불을 지핀 다음, 그 위에 큼지막한 장수곱돌판을 올리고 그 위에다 고기를 굽는다. 덤으로 모닥불에 구워먹는 호박고구마도 일품이다. 한겨울인 요즘엔 주로 두부만들기, 경운기타기, 냇가에서 썰매타기, 나무곤충만들기, 밤하늘 별 관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두부만들기는 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직접 재배한 토종콩을 이용하여 만드는 두부는 그 과정도 재미있지만 맛도 일품이어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황토방 숙박비 8만~9만원(4~5인 기준), 식사비·체험비는 별도. 들꽃지기 박일문 (063)353-5185 ▶ 관련기사 ◀☞겨울과 온몸으로 맞서다☞극과 극은 통한다... 겨울철 물놀이 명소☞병목골 깊은 계곡에서 만난 순교자-수리산성지
- ‘별헤는 남도의 밤’ 추억이 쏟아진다
- [경향닷컴 제공] 이맘때쯤 사랑하는 남녀라면 누구랄 것 없이 꼭 챙겨야 하는 날이 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달콤한 초콜릿 선물은 기본이고, 둘만의 추억 만들기는 필수다. 이때 권할 만한 것이 전라남도 장흥에서 만드는 환상의 데이트 코스다. 풍물재래장 투어와 맛깔스러운 먹을거리, 여기에 사랑하는 두 사람이 두손을 맞잡고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겨울 별자리 감상은 사랑을 농익게하는 데 방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코스1, 토요풍물재래시장 투어 전라남도 장흥읍내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3일장이나 5일장이 아니라 7일장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하다. 주5일 근무제에 맞춰 국내 최초로 매주 열리는 토요풍물시장은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풍부한 가족형 테마여행 코스다. 난전 할머니장터에는 할머니들이 직접 생산한 웰빙 무공해 산나물과 친환경농산물이 가득하다. 상설시장 수산물매장은 겨울의 풍미를 더하는 매생이·감태·석화·광어·우럭이 눈길을 끌고, 봄이 다가오면서 갑오징어·낙지·주꾸미·아나고·꼬시래기·바지락 등이 바다의 신선함을 전한다. 장흥군특산품판매장에서는 쌀·표고버섯·잡곡·매실·김 등 장흥 특산품을 살 수 있다. 장흥 한우고기는 부위별로 1만~1만9000원에 살 수 있고, 고기를 사서 인근식당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 장흥 토요시장시장 뒤로는 남산공원과 앞으로는 맑은 탐진강이 시골장터의 풍취를 더한다. 거리에 좌판이 즐비하고, 말린 묵 등 서울에서는 좀체로 볼 수 없는 많은 식재료들이 주름이 깊게 파인 촌로의 거친 손에 의해 수북이 담겨져 있는 모습이 시골장터의 정감을 더한다. 도시의 쇼핑센터에서는 볼 수 없는 사람사는 냄새가 밸런타인데이 연인의 사랑도 곰삭게 만든다. ▲ 맨 윗줄은 장흥 수문마을 특산물 키조개요리▲코스2, 웰빙 먹을거리와 신나는 체험코스 민속광장 토속음식점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흥산 키조개와 매생이, 전남의 낙지 생산량 중 42%를 차지하는 장흥낙지에 바지락·주꾸미·전어·매생이탕·촌닭떡국 등이 입맛을 더한다. 장흥 한우는 물론 즉석에서 만든 전통순두부, 구수하고 따끈한 곱창전골, 무공해 우리밀 분식 등 청정고을 장흥을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이 눈 앞에 펼쳐진다.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팽이치기, 재기차기, 지게져보기, 새끼꼬기, 죽마놀이 등 다양한 전통체험놀이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도자기 빚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미니 원두막 만들기, 연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대나무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구미를 당기게 한다. 탐진강 둔치에서 함께하는 징검다리 걷기, 분수가 피어오로는 수변공원 걷기, 줄배타기, 그리고 무대에서는 추억의 교복을 입고 노래도 한곡조 불러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영화 ‘축제’ 촬영지 남포항인근에 볼거리도 풍성하다. 영화 ‘천년학’과 ‘축제’의 촬영지는 빼놓을 수 없다. ‘천년학’은 임권택 감독의 ‘남도사람 연작물’의 결정체다. 835번 지방도를 따라 야트막한 산자락을 굽이굽이 돌면 산이 끝나는 지점에서 갑자기 바다가 펼쳐지는데, 바로 이곳이 영화 ‘축제’의 배경이 된 남포항이다. 천관산 문학공원에는 50여개의 문학비가 있어 아름다운 글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 정남진 천문학관 ▲코스3, 한밤에 펼쳐지는 별들의 향연 억불산 봉우리에는 정남진 천문과학관이 있다. 밸런타인데이 연인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며느리 바위의 애닮은 전설이 깃든 억불산 자락에 위치한 천문과학관은 전남 최초로 만들어졌다. 7m의 원형돔의 주관측실과 슬라이딩 돔의 보조관측실에는 반사망원경과 굴절망원경 등이 있으며 주간에는 태양의 표면을, 야간에는 태양계 친구들과 성운, 성단 등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천체 투영실에서는 주·야 및 기상에 상관없이 가상의 별자리를 볼 수 있고 시뮬레이터로 생동감 있는 별들 사이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토요일 밤 10~12시 2시간 동안 별자리 여행을 할 수 있다. ▲ 천관산 문학공원겨울철은 1년 중에서도 가장 밝은 별을 볼 수 있는 시기다.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자리인 오리온자리에서는 가운데의 삼형제 별과 유명한 적색초거성인 베텔기우스, 청색을 띠는 리겔을 볼 수 있다. 오리온 대성운은 망원경의 도움 없이도 볼 수 있다. 큰개자리와 작은개자리는 오리온자리와 함께 하나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붉은색의 눈을 가지고 있는 황소자리와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백조로 변한 제우스와 스파르타의 왕비인 레다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룩스도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들이다. 이때 서로의 사랑을 다짐하는 소원 하나쯤을 준비해가면 더없이 좋을 듯하다. 여행일정 14~15일(1박2일), 40명 선착순 마감, 여행경비 1인 7만9000원, 해수 사우나 찜질방숙박·식사·관광·천문 테마 체험비. (02)3443-3577 ▶ 관련기사 ◀☞[체험여행]전북 장수군 ‘하늘내들꽃마을’☞겨울과 온몸으로 맞서다☞극과 극은 통한다... 겨울철 물놀이 명소
- 백화점 `빅3`, 美쇠고기 판매..3~4월경 유력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백화점 `빅3`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선다. 시기는 오는 3월에서 4월경이 유력해 보인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 3사는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현재 협력사들과 물량 확보 등을 협의중에 있다.이에 앞서 그랜드백화점은 지난달 백화점업계에선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 바 있다.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기로 했다"면서, "이르면 4월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공동 본점, 잠실점 등 대형점포를 위주로 우선 판매한 뒤, 고객들 반응을 보고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백화점(069960)도 올 1분기 중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추진 중이며, 신세계(004170)백화점도 3월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다만, 지난해 11월 대형마트들이 체인스토어협회를 통해 판매에 나선 것과 달리, 백화점협회가 아닌 개별 업체별로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백화점협회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와 관련해 협회가 나설 게 없다"면서 "개별 백화점들이 알아서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일부에서 말하는 (미국산 쇠고기)판매와 관련한 신문광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백화점내 수입육(호주산 등) 판매 비중은 10%대 미만이며, 한우가 전체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영업효율 제고 필요..`보유`↓-HMC☞롯데-신세계, 유통지존 대결 `장군멍군`☞롯데쇼핑, 작년 매출 11조 육박..사상 최대(상보)
- (창업설명회) 맞춤형 창업아이템 제시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한우구이전문점 ‘얌체’ 창업 설명회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직송 한우구이 전문점 ‘얌체’ 2월 5일(목) 4시 창업설명회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직송 한우구이전문점 얌체(www.yamche92.com)는 2월 5일 (목)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올해 창업시장 전망과 산지 직거래를 통한 한우 유통 및 성공 창업 지원시스템을 소개하며 설명회 이후 ‘길동 직영점’을 방문해 시식회를 진행한다. 얌체는 충전 포장을 이용한 메뉴별 포장으로 매장운영의 편리함을 더해 초보 및 여성창업자 등의 부담을 줄였고 최대 2천만원의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서비스와 멘토링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창업설명회 참가 문의) 얌체 가맹사업부 (1577-6044) ◇ (주)태창가족, ‘맞춤형 창업 아이템’ 제시 2월 4일(수), 19일(목) 본사에서 무료 사업설명회 개최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의 10년 노하우를 보유한 (주)태창가족이 2월 4일(수), 19일(목) 오후 3시 무료 사업설명회를 연다. 예비창업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창업자금에 맞는 아이템,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롱런 아이템,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태창가족은 이에 ‘맞춤형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는 무료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자본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의 ‘투자자금에 따른 맞춤형 창업’, 본사에서 직접 추진하는 ‘공동창업 시스템’도 소개한다. 창업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또한 10년 전통의 창업 노하우를 지닌 태창가족의 브랜드 경쟁력과 입지전략 등을 소개하고 창업동향,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 등을 짚어준다. (참가신청&문의) 02-415-6000 ◇ 제너시스BBQ그룹, 2월 5일, 9~10일 ‘BBQ 올리브떡볶이’ 사업설명회 건강분식 ‘올리브떡볶이’ 적은 투자비로 안정적인 수익 올릴 수 있어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이 건강분식 ‘올리브떡볶이’(www.olive-dduk.com)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사업설명회는 2월 5일 문정동 본사에서 오전 11시, 오후 4시에 총 2회 진행되며, 부산 경남 사업설명회는 2월 9~10일 BBQ 부산사업부에서 오전 11시, 오후 4시에 총 4회 진행된다. 올리브떡볶이는 BBQ치킨의 자매브랜드로서 '엄마가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떡볶이‘라는 슬로건으로 제너시스BBQ 중앙연구소의 석박사 및 외식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생 쌀떡과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어 주부와 학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분식’으로 인기다. 19.8㎡ 기준 1,930만 원 정도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1인 창업자, 초보 창업자도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성공적인 매장 오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리브떡볶이’의 모든 메뉴를 반가공 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어 인건비 부담이 적고 쉽고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다. (창업문의) 02-3403-9180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위기 속 다보스포럼 개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내일자(29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위기의 국세청 모두 바꿔라 -새 포스코회장 정준양씨 확실시 -진짜 문제는 CEO 자신감 결여 -공매도가 주가하락 부추겼다 -일자리 창출 `아름다운 경쟁` ▲종합 -삼성전자, 3개월단위로 경영전략 짠다 -美 신문 웹사이트 순방문자 급증 -위기의 국세청..징세 재량권 남용·줄세우기 조직문화 없애야 -한국 기술경쟁력 OECD `꼴찌` -이동걸 금융연구원장 돌연 사의 -輸保 잡세어링 ▲2009 다보스포럼 -"아시아 국가가 가장 빨리 경기회복" -나라밖서 매출 60% 창출해야 강한기업 ▲국제 -美검찰, 월街 `특별보너스`에 칼댄다 -리먼 삼킨 日노무라 휘청 -야후 4분기 적자 3억달러 넘어 -가이트너 "씨티 전용기 구입 안돼" ▲금융 -조선 구조조정에 RG보험 암초 -국책銀 고금리 차입에 부담느껴 -금감원, 7개보험사에 자본확충 권고 ▲기업 -수렁에 빠진 한국 4대 수출품 -휴대폰도 치킨게임 돌입 -하이브리드 뒤져도 수소차 해볼만 -CJ그룹, 바람 잘 날 없네 -중소기업 취업꺼리는 대학생 안타깝다 -전자종이 10월 첫 상용화 -기업-대학-과학자 특허중매 나서겠다 -커피에 빠진 대한민국 -美부자들 티안나게 돈쓴다 ▲증권 -설연휴 글로벌 증시 상승 한꺼번에 반영 -獨 키몬다 파산신청에 삼성전자 10%↑ -징계받은 외국계 증권사들 타격클 듯 -"한화보험·증권·운용 금융지주사로 묶는다" -애널리스트 월급봉투가 불안하네 -변종 CB·BW 불공정조사 착수 -외국인·기관 6천억 순매수 ▲부동산 -규제완화에 더 뜨거워진 경매시장 -비싸다고 다 알박기 아니다 -외국인 `바이 코리아 부동산` 열풍 ◇ 서울경제 ▲1면 -실업자 100만명 시대 `코앞` -증시에 `해외 설선물` -환변동보험 최장결제기간 6개월로 늘린다 -"전세계 위기극복 총체적 협력 필요" -공매도 위반 증권사 32곳 제재 -"부동산 3대규제 함께 풀어야 효과"..정종환 국토부 장관 ▲종합 -안철식 지경부 2차관 승진 9일만에 숨져..공무원 사회 `술렁` -"평판 TV 2위와 격차 벌린다" -재개발 분쟁 3자 개입 금지 검토 -깊어진 침체골...멀어진 조기 회복 기대 -소비심리는 다소 좋아졌다지만.. -WTO "자국산업 살리기 그만" 경고 -`경조사비 인플레` 우려 -다보스 포럼 개막.."위기극복 해법찾자" 행사장 진지함 가득 -영 `주3일 근무제` 기업 지원 검토 -"北 붕괴땐 치안유지에 병력 최대 46만명 필요" -하도급 대금 어음·대물변제 못해 -작년 환율 상승폭 11년來 최고 ▲금융 -은행권 `연체와의 전쟁` 나선다 -은행채 상환 늘리고 발행 축소 -방카슈랑스 판매실적 하락세 돌아서 ▲국제 -감원한파..美 실업난 심각 -美 배드뱅크 운용 FDIC서 맡을 듯 -美 대도시 집값 사상 최대 폭락 -전세계 `反 유대자본` 물결 거세지나 ▲산업 -한국 대표업종 시황 바닥쳤나 -포스코 새 회장에 정준양씨 유력 -KCC·현대重 합작법인 KAM..현대重에 폴리실리콘 6억弗 공급 -올 글로벌 휴대폰시장 `먹구름` -중진공 "현장조직 탈바꿈" -서울 중구청 발주 에스컬레이터 공사 대기업 제품 설치 강요 `물의` -불황에 판로막힌 중소업체들 "홈쇼핑으로 GO~" -유통업체들 발빠른 신학기 마케팅 ▲증권 -"당분간 박스권..종목별로 접근을" -주식·펀드 고위험상품으로 분류 -코스닥社 `채용 눈높이` 높아졌다 -금값상승 타고 금펀드 수익률 `쑥쑥` -반도체주 `키몬다 파산` 수혜 적다 -"삼성전기, 하반기엔 턴어라운드" ▲부동산 -잠실 재건축 아파트 전셋값 고공비행 왜? -신용등급 C등급 건설사..워크아웃 체결해야 주택보증 ◇ 한국경제 ▲1면 -외국계 자금, 강남 테헤란밸리 속속 접수 -코스피 올 첫 `급등 사이드카` -유연해진 공정위 M&A 심사..독과점보다 글로벌경쟁력 중시 ▲종합 -불황탓 결혼도 출산도 줄었다 -하도급 대금, 어음·대물변제 처벌 강화 -"은행·車산업 지원 WTO규정위반 가능성"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시장 `바이어스 마켓`으로 급선회 -"세계와 경쟁하는데 국내독점은 큰 의미 없다" -흔들리는 제조업..고용 400만명 무너진다 -재보험료 쇼크..기업 부담 4000억원 늘 듯 -공기업의 `잡 셰어링` 딜레마 -쌍용자동차 오늘 `운명의 날` ▲금융 -중기대출 늘리랬더니..의사·변호사도 중소기업? -"충당금 때문에"..은행, 작년 4분기 순익 급감 -국민은행, 경제연구소 만든다 ▲국제 -프랑스 오늘 총파업..유럽 반정부 시위로 몸살 -"中·佛 우정만세"..다시 꼬리 내린 사르코지 -`특급 소방수` 가이트너의 광폭 행보 ▲산업 -삼성전자 "휴대폰서 번 돈, 반도체에 투자 안한다" -"양대 사업조직 M&A 전담팀 별도 구성" -FM도 디지털 전환..`보는 라디오` 시대 열린다 -LG디스플레이, 美 LED업체 크리와 제휴 ▲중기·과학 -난방비 아낀만큼 적게내는 계량기 개발 -은행대출 힘들죠! 벤처캐피털 `노크` ▲생활경제 -한우 브랜드만 200여개..소비자는 헷갈린다 -아니벌써..온라인몰, 봄 신상품 최대40% 할인 ▲부동산 -수도권 4만가구 재건축 사업 빨라진다 -"강남집값, 호가만 상승..실제는 안올라" ▲증권 -증시, 글로벌 호재에 반색..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외국인 선물매수로 프로그램 4000억 매수 견인 -`공매도 규정위반` 증권사 무더기 징계 -KTF, 4분기 실적 선전..年매출 8조 돌파 -조선·미디어통신 등 일부 업종 ETF 고수익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