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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의 한우테마타운,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하다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섶다리마을 토종한우 전문점 <다하누>가 한우의 저변확대와 소비증가를 불러와 한우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축산농가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그동안 한우의 경쟁력에 걸림돌이 됐던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산농가를 먹을거리 테마촌으로 형성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나아가 전국적으로 한우테마타운을 설립한데 이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 한우 대표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다 한우브랜드 <다하누>가 몰려있는 다하누촌은 지난 해까지 150만명이 넘어서는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강원 영월군 주천면 ‘다하누촌’은 인구 7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재작년부터 1년 여 기간 동안 평일 2000명, 주말 5000명의 방문객이 한우 고기를 사거나 먹으러 찾아왔다.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의 신화창조는 재작년 8월 11일, 한우 직거래장터가 생기면서 시작됐다. 농가로부터 한우를 직접 사들여 전용 도축장에서 잡은 고기를 소비자에게 싸게 파는 유통구조로 한우촌을 조성한 것. 한우만 판다는 의미로 ‘다하누촌’이란 브랜드를 론칭하고 도매상과 소매상의 유통마진을 없앴다. 등심·안심·갈빗살·차돌박이 등 1등급 모둠구이를 시중보다 30~40%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영월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전국 가맹점에서 최우선적으로 구매해주기로 한 것은 물론이다. 값싼 미국 쇠고기가 몰려오는 시점에서 영월의 청정토종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은 정육점과 식당이 결합된 형태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상차림비용(1인당 2500원)을 지불하고 현지에서 구워 먹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영월의 대표 농산물인 토종야콩(속청쥐눈이콩)을 이용해 고감도 카페테리아 형태의 두유라떼 전문점 ‘두유베리’와 즉석목판 두부전문점 ‘섶다리콩터’1호점도 각각 론칭했다. 서울 수도권이 아닌 농촌에 각 1호점을 내겠다는 최계경 회장의 역발상이 시장의 욕구와 잘 맞아떨어졌다. 강원도 영월이 고향인 최 회장의 강원도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은 영월군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의 구매와 판매를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최계경 회장은 “다하누는 다단계 유통단계를 없애 등심(300g)가격을 8000원으로 책정했다. 시중에서 한우 1인분(180g 기준, 2만8000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며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가격 경쟁력 있는 한우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 관광상품과 연계해 지역발전에도 도움 다하누촌의 명성과 전략적인 홍보활동은 브랜드 <다하누>의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했다. 현재 강원도 40여 곳, 서울 및 타지방에 총 7곳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이미 진출한 상태다. 서울지역에도 각 구마다 1개점 점포의 브랜드를 입점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 브랜드 <다하누>가 1년 만에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유통단계 축소 외에도 지자체와 연계한 각종 테마 먹을거리 조성 등 문화관광과 연계한 마케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한우관광명소 다하누촌’을 설정해 각종 박물관, 펜션과 민박, 동강레프팅, 열차관광 등과 제휴해 공동 마케팅을 펼쳐 관광객을 창출한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다. 이를 위해 다하누촌은 설립 후 지금까지 매월 셋째 주 토, 일요일에는 어김없이 축제를 벌여왔다. 쌍섭다리 축제, 꼴두국수축제, 야생화축제, 왕사골축제 등 지역사회 고유의 전통이 깃든 문화축제를 진행해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 고객만족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축제 전략은 주 5일 근무로 인해 즐길 거리를 찾아 먼 길도 마다하지 않는 젊은층과 가족고객층에 정확히 포지셔닝 된 셈이다. 축제가 있는 주와 없는 주의 고객 수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서 잘 알 수 있다. 때문에 다하누촌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본보기로 타 지역 농촌사회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힐 정도다. 한우도 고기만으로 승부할 것이 아니라 문화와 접목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개설비용 165.2m²(50평) 가맹비 2500만원 교육 및 오픈홍보비 1000만원 로열티 3.3m2(평)당 5000원 인테리어 3.3m2(평)당 120만원 정육시설 2200만원 주방, 홀집기 26만원 총비용 11751만원 문의 1577-5330 www.dahanoo.com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김포·영월 다하누촌 한우 인기품목 파격할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우전문기업 다하누(1577-5330)에서 한우 무료증정 및 파격할인행사를 연다 경기도 ‘김포 다하누촌’ 본점에서는 6일(토)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600g(한근) 기준으로 1등급 불고기와 사태를 2,300원, 육회 2,400원, 양지 3,200원에 하루 300명, 1인당 600g(한품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 [창업 LIVE] 창업 동영상 뉴스 _ 할인행사 진행중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본점·목장점·명품관에서는 7일(일)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육회 또는 생고기 1접시(150g)를 무료로 주는 ‘한우산지’ 행사를 열고, 6일(토)~7일(일) 양일간 100g당 우족 2,000원, 사골·꼬리 1,400원에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도 6일(토)~7일(일) 양일간 뼈 품목을 최고 40%할인 판매한다. 인기품목인 불고기·장조림 등은 100g당 2,000원에 판매하고, 30%할인 공동구매 및 행운경매 행사도 열린다. 또한 다하누 일산점에서는 15일까지 1등급 등심 1인분을 7,500원에 반값 판매하고 20일내 재방문 시 육회1접시를 무료로 준다. 수원성대점에서는 2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다하누 곰탕 1팩을 무료로 주고, 수원영통점에서는 육회비빔밥과 한우해장국을 각각 4,000원과 3,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중 군 전역(예장)자들을 다하누 창업 시 성공창업 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창업설명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이마트, 산지직송전..`과일·야채 최대 60% 할인`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전점에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신선식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산지직송 大방출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선 국내산 삼겹살(100g)을 정상가(2010원)대비 30% 인하된 1380원에 판매하며, 당찬수박(7kg~8kg)은 평균가격보다 30% 인하된 8800원에, 제주은갈치(1미)는 20% 할인된 가격인 6250원에 선보인다. 또 오이(5개)는 최저가인 111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성주 참외, 담양 죽순, 완도 활전복, 횡성 한우, 추자도 참조기, 기장 실미역, 통영 멸치 등 국내 대표산지의 유명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성주 참외(3kg, 8900원), 담양 손질죽순(500g, 6900원), 완도 활전복(3마리, 8500원), 횡성 한우 불고기(100g, 2950원) 등이 있다.또 경남 밀양의 우수농산물인 감자(100g, 258원)·당근(100g, 248원)·고추·깻잎(봉, 880원) 등도 산지가격으로 선보인다.한편,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 전 점포에선 매일 오후 4시에 깜짝 이벤트로 수박·멸치·생태·양파·파프리카 등 6가지 신선식품에 한해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는 즉석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상가보다 최대 90% 인하된 가격으로 경매 시작가를 책정했다. 수박과 멸치·생태는 1000원부터, 양파·골드키위·파프리카는 각각 7000원, 1만원, 2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관련기사 ◀☞신세계 `매수`상향…GS홈쇼핑 `중립`↓-골드만삭스☞백화점 빅3, `경기도에선 맥을 못추네`☞신세계百·이마트, 친환경 이벤트 `다채`
- 시간의 경계를 넘어 짓다 ‘매우 아름다운 집’
- [이데일리 EFN 임명숙 객원기자] 경복궁 맞은 편 삼청동길 초입에 자리한 와인 레스토랑 ‘두가헌’. 갤러리 현대 뒷마당에 오롯이 자리해 고객들에게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한옥의 레스토랑과 ‘갤러리 두가헌’의 구한말 러시아식 벽돌 건물 속에서 예술과 문화가 공존한다.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미술작품과 소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이곳은 약 1910년 경에 건립된 역사적인 명소로 전해지고 있으며 2004년 건축가 최욱 씨가 한옥을 와인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두가헌이란 이름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매우 아름다운 집’이란 의미로 지어 공간의 멋스러움을 더했다. 한옥의 좌식을 입식으로 바꾸고 문은 창호지가 아닌 통유리로 마감했다. 기존 한옥에서 느끼는 무게감과 현대의 모던함이 그대로 살아 숨쉰다. 통유리의 확 트인 시야는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한옥의 재발견을 가져다준다. 대청마루와 기와지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두가헌. 기와지붕에 서 있는 어처구니 모습 속에서 예사롭지 않았을 옛 주인의 기품도 묻어난다. 모진 세월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았을 여인네의 그것과 흡사하다. ◇ 시야와 쉼이 좋은 고즈넉한 공간 단아한 여인네의 옷매무새 같은 한옥으로 들어서면 수령 약 300년 된 은행 수그루가 자리한다. 맞은편엔 약 120년 된 암그루가 짝을 이룬다. 세상과 유리된 듯한 고즈넉함은 두가헌에서만이 갖는 편안함과 모처럼만의 ‘쉼’이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으며 온 사방이 적막한 가운데 1900년대 그 어느 시간에서 멈춘 듯하다. 바깥세상의 모든 소란스러움을 뒤로하고 오직 두가헌만이 가질 수 있는 예술과 만남이 있다. 이곳에서야말로 정성이 깃든 식사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만 같다. 입구와 내부, 그 어느 공간에서 마주하는 시야 역시 미술작품의 프레임 그대로다. 전통의 옛스러움과 세련된 현대의 공간을 공존시켜 과거와 현재를 두가헌으로 표현했다. Wine & Art 란 콘셉트에 걸맞게 매장 입구엔 고객의 취향과 와인의 격에 맞는 고가 와인잔이 즐비하다. 전통 한옥의 공간 속에 자리한 각종 미술 작품과 소품들 또한 두가헌의 품위를 더욱 살려낸다. 저녁식사 시간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하는 두가헌의 고객은 대부분이 비즈니스를 위한 접객 예약 고객들이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안마당에서 햇빛을 즐기며 온전한 ‘쉼’을 즐길 수도 있다. 밤이면 은행나무 아래 은은하게 퍼지는 하이라이트 속에서 두가헌의 멋스럽고 우아한 밤풍경과 마주한다. ◇ 음식과 서비스의 정성과 섬세함이 깃들다 러시아식 벽돌건물의 작고 아담한 갤러리 두가헌 지하엔 천연 와인셀러가 자리한다. 항온(13~15도), 항습(65~70%)이 조절돼 최상의 와인상태를 유지하며 약 300여 종류, 3000여 병의 와인이 자신을 알아주는 고객으로부터 간택되길 기다리고 있다. 음식은 당일 소비되는 만큼만 주문하기 때문에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고객의 건강을 위해 튀김이나 밀가루, 스위트한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야채와 해산물 위주의 메뉴를 구성한다. 한우는 목우촌에서 나오는 특1급 A++만을 사용해 최상의 음식을 낸다. 서비스 또한 모든 직원이 매니저의 역량을 가진 정직원으로 섬세한 서비스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예술과 시간의 경계를 넘어 음식과 서비스,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고객을 향해 있는 이곳은 바로 ‘매우 아름다운 집’이다. DATA 오픈일 2004년 11월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109번지 전화번호 (02)3210-2100 홈페이지 www.dugahun.com 영업시간 11:00~16:30(카페), 18:00~01:00(레스토랑) 주메뉴 두가헌 세트메뉴 7만5000원, 셰프의 디자인 메뉴 8만원, 특1급A++ 한우 등심 스테이크 4만8000원, 양갈비 4만원, 푸아그라 2만5000원, 전복과 새우 샐러드 2만원, 면적 대지 112평, 한옥 45평, 와인셀러 14평 리노베이션 One O One architects 주요마감재 원목, 화강석, 유리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 한우, 가격파괴 할인행사 펼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우 전문기업 다하누가 30년 전 가격행사 등 파격 할인행사를 연다. 경기도 ‘김포 다하누촌’ 본점에서는 내달 6일(토)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600g(한근) 기준으로 1등급 불고기와 사태를 2,300원, 육회 2,400원, 양지 3,200원에 하루 300명, 1인당 600g(한품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다하누촌 영수증을 지참하고 허브랜드 방문 시 2,000원 상당의 허브를 무료로 주고, 허브랜드 입장권을 지참하고 다하누촌 본점 방문 시 한우 10%를 할인해 준다.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본점1·2호점과 명품관에서는 30(토)~31(일) 양일간 100g당 우족 2,000원, 사골·꼬리 1,400원에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는 대한항공 국제선에 기내식으로 제공중인 다하누 곰탕 ‘5+1’, ‘10+3’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5만원 이상 한우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곰탕 1팩을 무료 증정한다. 구이용 부채살 최고 50% 할인 행운경매, 불고기·장조림·양지 총3kg 공동구매도 열린다. 한편, 오는 5월 28일(목)과 6월 4일(목)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 [창업 LIVE] 창업 동영상 뉴스 _ 할인행사 진행중본 설명회에서는 신규·여성·청년 등 매장운영 경험이 적은 초보창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한 산소포장(MAP방식) 한우유통시스템과 성공 창업 지원 정책 및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 또는 전화(1577-5330/가맹사업부)로 예약하면 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음.식료품 사이버쇼핑몰 거래량 늘어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해 1/4분기 동안 사이버쇼핑몰 거래량이 음.식료품분야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이 전년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밝힌, '2009년 1/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B2C의 소비자 쇼핑몰중에 전년대비 음·식료품(32.7%), 컴퓨터 및 주변기기(19.0%), 화장품(14.2%)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반면에 여행 및 예약서비스(-14.3%), 생활·자동차용품(-9.3%)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 또한 지불결제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는 카드 67.7%, 계좌이체 28.6%, 전자화폐 0.6%으로 나타났다. 카드결제는 전년동분기에 비해 비중이 확대(1.0%p)된 반면, 계좌이체는 축소(-1.1%p)됐다. 또한 배송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는 택배 86.6%, offline제휴 5.8%, 자체 배송이3.1% 순으로 자체배송이 전년동분기에 비해 비중이 확대(0.9%p)된 반면, 비중이 제일 큰 택배는 소폭 축소(-0.5%p)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역시 자사의 제품을 판매키 위한 쇼핑몰들을 운영하면서 음식류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배송에 대한 포장기술이 발전함으로써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한우전문몰인 다하누몰(http://www.dahanoomall.com/)의 경우는 각종 이벤트와 함께, 할인 판매 등을 통해 매월마다 거래량을 갱신하고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농게잡고 뗏목타고, 체험마을을 찾아서"
- [노컷뉴스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체험마을을 찾아서”를 주제로 6월의 가볼만한 5곳을 선정했다. 그 곳들은 “용두레 노랫가락이 흥겨운 곳(강화)” , “흙으로 문화를 빚다(전남 강진)”, “눈처럼 하얀 풍산개와 뛰놀고 호반 드라이브도 만끽(안성)”,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고장(경북 예천)”, “해를 담고 추억을 담고(강원 양양)”등이다. ◈ 용두레 노랫가락이 흥겨운 곳, 강화 용두레마을(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는 들이 넓어 농사일이 많은 마을이다. 하지만 물이 귀해 농사짓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만든 것이 용두레. 아랫논에서 윗논으로 물을 퍼 올리는 재래식 양수시설이다. 농사의 고단함을 달래준 것은 모두 함께 모여 일하며 부르던 농요 ‘용두레질 노래’. “어이야 용두레~ 물올라 간다.”하며 1년 농사짓는 과정을 노래로 부르는 선창자에게 화답하다보면 어느새 논에 물이차곤 했던 것. 마을을 찾은 사람들도 이 노래를 배워 부르며, 용두레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경운기를 타고 마을 돌아보기, 갯벌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꺼리도 준비되어있다. 용두레마을 인근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5개의 고인돌군 중 하나인 오상리고인돌군과 고려 고종 19년 수도를 강화로 옮길 때 함께 옮겨온 하점면오층석탑(보물 제10호), 하점면석조여래입상(보물 제615호) 등이 있다. 화도면 여차리에 자리한 강화갯벌센터에도 들러볼 것. 6월말까지 저어새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문의전화 : 용두레마을 010)5447-2130,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520 ◈ 흙으로 문화를 빚다, 전남 강진 칠량옹기마을(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 봉황리) 칠량면 봉황리는 몇 십 년 전만해도 집집마다 옹기를 구워내고, 전국으로 옹기를 실어 나를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칠량옹기의 고장이다. 칠량옹기가 유명했던 것은 부근에 차지고 철분이 많은 흙이 많이 나고, 옹기를 실어나르던 편리한 뱃길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전체가 옹기를 구울 정도로 번성했지만,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은 명맥을 겨우 이어가는 한적한 어촌마을로 남았다. 봉황마을에서 유일하게 옹기를 빚고 있는 칠량봉황옹기에서는 대대로 이어온 옹기의 숨결을 그대로 엿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대구면에는 고려청자도요지가 있다. 청자를 직접 빚어보거나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장소. 해안 따라 이어지는 23번 국도는 드라이브나 갯벌 따라 걷기에 제격인 길이다. 마량항에는 이국적인 풍경의 수변공원과 항구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문의전화 : 강진군청 관광개발팀 061)430-3174, 칠량옹기 061)433-4943 ◈눈처럼 하얀 풍산개와 뛰놀고 호반 드라이브도 만끽, 안성 풍산개마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안성마춤 풍산개마을) 안성시는 경기도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높고 낮은 산들이 많다. 더불어 안성은 풍요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체험을 즐기며 볼거리도 두루 구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풍산개는 전국적으로 수천마리 있지만 한 마을에서 이렇게 많이 키우는 경우는 없다. 현재 이 마을은 풍산개 산책, 개썰매 타기, 강아지 분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덕산리 일대의 배 과수원, 한우목장, 약초농장, 느타리버섯 따기, 민물고기 잡기, 손두부와 인절미 만들기 등 넉넉한 시골 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0m 가량의 메타세콰이어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마을 한 가운데에 체험관이 있어 숙박예약도 가능하고, 오리갈비, 황토구이치킨, 손두부 등의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산 좋고 물 좋은 이곳에서 방목한 흑염소 불고기와 오리갈비는 미식가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인근에 위치한 안성허브마을, 한택식물원과 덕산저수지 등을 드라이브를 겸해 여행하기도 좋다. 문의전화 :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 031)678-2492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예천 금당실 마을(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물에 떠있는 연꽃’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금당실.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십승지지 중 한 곳으로 꼽는 금당실 마을은 조선의 도읍 후보지로 거론됐을 만큼 명당으로 알려진 곳. ‘금당 맛질 반서울’이란 말도 이런 연유로 생겨난 말이다. 금당실 마을의 가장 큰 자랑은 세월을 비껴간 고택과 돌담들이다. 금당실 마을에는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과 사괴당 고택(문화재자료 제337호)을 포함해 10여 채의 고택이 남아있고 이들 고택과 역사를 함께한 정겨운 모습의 돌담도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있다. 볏짚과 황토를 이용해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담은 구불구불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마을 깊숙이 이어진다. 네모반듯하게 올라간, 깔끔하지만 삭막한 도시의 그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그렇게 이어진 돌담을 따라 마을산책을 하다보면 마치 조선시대 선비라도 된 듯 발걸음까지 느긋해 진다. 문의전화 :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395 ◈‘해’를 담고 ‘추억’을 담고,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해를 담은 마을 ‘해담마을’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유난히 많은 고장이다. 험한 길도 물 위도 거침없이 달리는 수륙양용차뿐 아니라 ATV, 활쏘기, 뗏목타기, 돌화분 만들기 등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많다.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가족들끼리도 서로의 취향을 맞춰가며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낼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수려한 경관과 넉넉한 숙박시설은 두말할 것도 없고, 미천골 자연휴양림, 갈천약수터, 구룡령 옛길 등 주변 볼거리도 빼곡하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양양에는 낙산사, 하조대 등 오래 전부터 유명한 관광지도 많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체험거리 가득한 농촌마을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오색허브농원,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등 아이들의 눈과 귀를 번쩍 띄워줄 살아있는 체험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보는 건 어떨까. 문의전화 : 해담마을 정보센터 033)673-2233 자료 및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관련기사 ◀☞전남의 최대 피톤치드 발산지로 삼림욕 효과 우수☞소백산(小白山) 연분홍 철쭉 동산서 놀아볼까?☞영화처럼… 하늘도 날고 도자기도 만든다
- 재래식 청국장과 안창살의 환상궁합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토종한우구이요리전문점 <황소고집> 황춘수 대표는 월악산 고랭지 콩으로 1주일에 한번 직접 청국장을 띠운다. 황 대표가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를 넣고 걸죽하고 담백하게 끓인 ‘청국장 돌솥밥 정식’은 현재 <황소고집>의 대표메뉴가 될 정도다. 1998년에는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랭지 가을콩으로 띠우는 청국장 충북 청원군 오창면 그랜드C.C입구에 위치한 토종한우구이요리전문점 <황소고집>은 고기음식점이다.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무쇠 가마솥을 걸고 장작불을 때서 콩을 삶아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청국장을 만든다. 충북 제천 월악산이 고향인 황춘수 대표는 청국장과 된장을 담그는 콩으로 그곳에서 10월말, 11월초에 재배하는 고랭지 가을콩만을 고집한다. 질도 좋지만 특유의 짙고 고소한 맛은 여느 콩으로 담근 장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15년동안 꾸준히 청국장을 공부하고 만들어 온 그는 지금도 자신이 직접 띄운 청국장을 맛있게 먹고 포장 또는 전화 주문하는 고객을 보면 “가장 기분좋고 보람있다”고 이야기한다. 1998년에는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청국장 정식으로 동상에 입상,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체 매출의 40%가 재래식 방법을 재현하는 청국장이다. 청국장 정식으로는 돌솥밥만 내다가 피크시간이나 바쁜 고객을 위해 지난해부터는 일반 공깃밥을 내는 청국장 정식(7000원)도 마련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루 세끼를 매식하며 자연스레 외식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황 대표는 이후 고향에 내려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 끝에 일반 백반집으로 외식업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직접 된장을 담가왔던 그는 4년뒤 안창살과 청국장 전문점 <황소고집>을 오픈했다.◇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로 고객 신뢰 얻어 <황소고집>에서는 약 1652.90㎡(500평) 밭에서 고추, 피망, 가지, 노각, 상추, 호박 등 각종 채소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계절에 따라 손님상에 내고 있다. 초겨울부터는 시래기도 직접 말려 반찬으로 낸다. 정직한 마음으로 좋은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의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 황 대표의 고집이다. 2008년에 100% 한우전문점으로 메뉴를 리뉴얼하면서 다른 부위도 메뉴화 했다. 그래도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안창살. 살이 연하고 톡톡하게 육즙이 담긴 식감으로 마니아층이 많다. 충청북도에서 생산되는 한우 암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청국장 돌솥밥 정식(9000원), 청국장 일반 정식(7000원), 육회정식(1만5000원)이 있다. 올해에는 청국장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청국장 포장판매를 조금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소 충북 청원군 오창면 용두리 138-1 오창 그랜드 C.C 입구전화번호 (043)211-5550 영업시간 10:00~22:00가능성 청국장 돌솥밥 정식은 이미 골프장, 오창과학연구단지 등 주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날만큼 구전(口傳)파워 큼변수 골프장 비수기인 1, 2월동안 다른 고객들을 모을 수 있는 마케팅, 신 메뉴 필요[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영화처럼… 하늘도 날고 도자기도 만든다
- [조선일보 제공]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화창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5월.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도 체험여행지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공을 가르는 경비행기와 패러글라이딩 체험에서부터 도자기·치즈·두부 만들기, 풍산개마을 체험까지 화성·이천·용인·안성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여행을 소개한다. ◆화성 에어로마스터 체험비행 화성시 송산면 에어로마스터 비행스쿨은 2인승 이탈리아제(製) '빙고' 경비행기를 타고 시화호와 바다 위를 비행할 수 있는 체험코스가 마련돼 있다. 체험비행코스는 총 3가지로 A·B·C코스로 구분된다. A코스는 시화호 상공을 15분 정도 비행하고, B코스는 조종체험을 포함해 30분간 시화호는 물론 대부도까지 관광비행을 하며 감상할 수 있다. C코스는 60분으로 구체적인 비행조작 훈련이 포함돼 있고 시화호 갯벌의 천연활주로에 착륙해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모든 비행코스는 경비행기 조종면허를 가진 전문교관이 동승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정기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언제든 하루 전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비행체험을 할 수 있다. (031) 419-8917 ▲ 화성 에어로마스터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비행 모습./에어로마스터 제공◆화성 은행나무마을 농촌체험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마을에서는 성인에겐 어린 시절 추억을, 청소년에겐 시골집 경험을 선사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돼 있다. 마을 주민들이 모든 체험 일정을 직접 진행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옛 방식으로 거석(巨石)을 이용해 집터를 다져 보는 '지경 다지기', 짚으로 계란꾸러미 등을 만드는 '전통 짚 공예' 체험,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치즈·아이스크림·두부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마을 논에서 미꾸라지 잡기도 즐길 수 있다. 농촌체험 행사 참가는 일정에 관계없이 단체 20명 이상 예약만 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031)352-0972 ◆이천 도예마을 도자기 체험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일대 도예마을에서는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나 그릇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예마을 40여개 요장(窯場)에는 전통 흙 가마나 요장별 개인 전시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남녀 주인공이 물레를 돌리면서 사랑을 확인하던 모습을 연인들이 직접 재연해 볼 수 있는 데이트 코스도 마련돼 있다. 직접 만든 도자기에 초벌구이, 유약 바르기를 할 수 있고, 재벌구이 뒤엔 택배(비용별도)로 보내주기도 한다. 일일도자기체험은 문화·온천·농촌·축제체험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문화체험을 통해 이천도자기문화센터나 해강도자문화연구소를 견학하고, 온천체험에 참가해 이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농촌체험은 신둔면 일대에서 이천쌀·시설채소·화훼를 직접 볼 기회를 주고, 축제체험은 산수유축제·이천도자기축제·이천햅쌀축제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가 없을 때에는 설봉산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031)644-2280~3 ◆용인 에어필드 패러글라이딩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에어필드 패러글라이딩 학교는 별도 교육과정 없이 2인승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해 두었다. 2인승 지도조종사 자격을 가진 3명의 전문조종사가 동승해, 간단한 비행수칙만 숙지하면 창공을 비행해 볼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발 아래 탁 트인 대지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용인 정광산(해발 480m) 이륙장에서 2.5㎞ 떨어진 착륙장까지 비행하며 상승기류를 타지 않는 기본코스(10~15분 소요·7만원)와 상승기류를 이용하는 상승비행코스(15분 이상 소요·9만원) 등 2가지 코스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본인이 비행한 공중촬영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제공된다. (031)322-7479 ◆안성 풍산개마을 체험 안성시 삼죽면 풍산개마을에서는 이기운 이장이 지인으로부터 풍산개 5마리를 넘겨받아 12년간 길러내 번식시킨 800여마리의 풍산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호랑이도 잡는 용맹함과 주인에 대한 깊은 충성심을 가진 풍산개와 마을에서 산책을 즐기고, 강아지도 분양받을 수 있다. 또 마을 한우·젖소농장과 느타리버섯 농장을 찾아 농민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시골 정취에 맞는 윷놀이·투호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오리갈비·흑염소불고기·참붕어칼국수·순두부 같은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돼 있다. (031)672-4348 ▶ 관련기사 ◀☞호쾌한 산책로에 숨은 비밀 연못☞영광에서 만났다 영롱한 일몰☞월출산 자락 2200년 전통, 영암 구림마을(VOD)
- 女心 유혹하는 한우구이전문점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한우구이전문점 <얌체>가 내세우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여성만을 위한 차별화 외식공간이라는 점이다. 매장오픈 전부터 81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패션과 인테리어, 취미생활까지 세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다양한 부분에서의 고객니즈를 분석했고 상권별, 요일별, 성별, 연령별 예상매출 자료를 기초로 상권지도를 작성, 매장경영전략 등을 수립했다. ◇ 여성운전기사가 고객을 안전하게 집 앞까지 한우구이전문점 <얌체>가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는 철저하게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우선, SBS아카데미예술원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여성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의 홀 서빙인력을 지속적으로 수급받고 있으며 폴라로이드 촬영서비스를 무료로 실시, 사진게시공간까지 별도로 마련해 외식공간에서 사진촬영하기를 즐기는 여성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웨이팅 고객들을 위해 매장 내에 노트북을 이용하거나 패션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여성들의 기호에 맞는 소품들을 벽면에 배치함으로써 남성 중심의 정형화된 고기음식점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뿐만 아니라 시간대별, 기상조건에 따라 음악선곡을 차별화했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평균 키가 162.4cm라는 점에 착안, 여성고객이 착석했을 때 가장 편안한 높이인 66.7cm로 의자높이를 설정했다. 게다가 매장오픈 이벤트로는 테이블당 소주 3병 서비스, 밤 10시에는 방문고객 가운데 한 명을 선정, 명품을 증정하는 ‘샤넬타임’을 진행함으로써 여성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대리운전업체, 콜택시업체들과 연계해 여성운전기사가 고객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여성고객 안심귀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소문 마케팅을 위해 주변 지역의 미용실과 피부관리실, 네일아트숍 등의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공격적인 할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한우라면 등 저렴하고 색다른 메뉴구성으로 차별화 <얌체>의 주 메뉴는 크게 고기류와 식사류 등으로 나뉘어 지는데, 고기류는 30여가지 과일소스가 첨가된 양념모둠(150g 9900원)과 생모둠(150g 1만5000원), 스페셜모둠(150g 2만4000원), 육회(150g 1만2000원), 육사시미(150g 1만2000원) 등이다. 식사류는 육회냉면(7000원)과 물냉면(5000원), 비빔냉면(5000원), 한우된장찌개(3500원), 그리고 한우와 국산 청량고추로 맛을 낸 한우라면(3500원) 등이 있다. 모든 육류제품은 강원도 영월의 한우직거래 마을인 ‘다하누촌’으로부터 들여오고 있으며 최첨단 산소충전포장법을 통해 원 팩으로 안전하게 공급, 매장운영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산소충전포장법은 기존 진공포장에 비해 일반 냉장고에서는 7~8일, 김치냉장고에서는 14~15일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가 있어 편리하다. 기존 남성중심의 고기전문점 이미지를 탈피하여 여성고객을 위한 한우구이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얌체>는 양념모둠과 한우라면 등 저렴하고 색다른 메뉴구성으로의 차별화를 통해 2009년에만 20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기도 하다. 현재 <얌체> 직영점의 일 매출은 150~200만원 선이다. 주소 서울시 강동구 길동 413-11 전화번호 (02)473-6611 영업시간 17:00~02:00 가능성 남성중심의 고기전문점 이미지 탈피,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가 강점 변수 향후 여성고객의 취향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 반영할 필요가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숲길은 청청한 바람 일구고 물길엔 정겨운 사연 흐르고
- [경향닷컴 제공] 영주 부석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부석사와 소수서원 말고 영주에 또 뭐가 있나요? 영주는 인근 안동과 함께 유교문화권의 대표적인 도시지만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영주시청 공무원은 “심지어 영주시가 어디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며 답답해했다. 영주는 여행하기 좋다. 볼거리, 먹거리, 쇼핑까지 3박자를 다 갖췄다. 소백산 철쭉, 부석사, 소수서원만 알고 있는 여행자라면 앞으로 죽령 옛길과 무섬마을 등도 여행코스에 집어넣으면 좋겠다. ▲ 무섬마을을 찾은 여행자들이 외나무 다리에 걸터앉아 쉬고 있다. 외나무 다리 너머로 무섬마을 고택이 보인다.죽령 옛길은 국도 5호선과 붙어있다. 희방사역에서 출발하면 죽령고개까지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죽령 옛길은 2007년 12월 문화재청이 명승으로 지정했다. 초입에는 사과밭이 있다. 사과밭을 지나면 점점 숲이 두꺼워진다. 절반쯤 가면 울울창창한 낙엽송 숲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영주사람들이 마실가듯 산책하는 길이다. 소백산 도솔봉과 제2연화봉 사이에 있는 해발 689m의 죽령을 넘는 옛길은 삼국시대 고속도로 겸 군사도로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158년 아달라왕때 죽죽이가 길을 만들었다고 나와있다. 문경에서 월악산으로 넘어가는 하늘재에 이어 신라가 두번째로 만든 길이다. 현재는 희방사에서 서울 쪽으로 가는 ‘상행선’ 2.5㎞구간만 남아있고, 서울서 내려오는 ‘하행선’은 없다. 처음에 길을 만든 것은 군사요충지였기 때문이다. 영남에서 기호지방으로 가는 길은 죽령, 문경새재, 추풍령 등 크게 3개 코스다. ▲ 죽령 옛길 중간 부분에 있는 낙엽송림. 숲이 울창하고 경사도 급하지 않아 걷기 좋은 길이다.죽령이 맏형격이다. 신라 입장에선 서울로 가려면 죽령이 필요했고, 고구려 역시 중원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죽령을 반드시 차지해야 했다. 고구려는 장수왕때, 신라는 진흥왕때 죽령을 차지했다. 조선시대에는 무쇠다리 주막, 느티정 주막, 주점주막, 중앙주막 등 주막거리가 4개나 있었다고 한다. “191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이용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제 때 철도가 개설되고, 국도 5호선이 뚫리면서 죽령 옛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거죠.” 문화유산해설사 박근식씨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제 때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어쨌든 길은 걷기 좋다. 가파르지도 않았다. 초입만 벗어나면 숲도 좋다. 자연림과 인공림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관이 가장 좋은 곳은 낙엽송림. 쭉쭉 뻗은 훤칠한 낙엽송들이 잘 생겼다. 막상 조성 배경을 듣고 나니 기분이 씁쓸하다. 원래는 소나무가 울창했다. 일본인들이 소나무를 마구 베어내고 대신 낙엽송을 심었단다. 주로 철도 침목 등으로 쓰기 위함이다. 현재 남아있는 낙엽송은 70년대쯤 조성한 것이란다. 이 길에는 옛 이야기가 많이 얽혀있다. 퇴계 형제가 서로 대를 쌓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는 얘기도 있고, 향가 모죽지랑가의 주인공 죽지랑에 대한 얘기도 있다.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다. 문수동자를 만나 피부병이 나은 세조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종을 찾아 상원사로 옮기라고 명령했다. 전국을 수소문해서 찾은 종이 안동 남루의 동종. 이 종이 죽령 고개를 앞두고 꼼짝하지 않자 “고향이 그리운가보다”며 종 한 부분을 떼내어 안동에 묻고 나서야 움직였다는 스토리다. 죽령 옛길을 걷고난 뒤 막걸리를 한 사발 마시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죽령 고갯마루에는 죽령주막이 있는데 인삼막걸리와 나물전이 좋다. 철에 맞춰 캐낸 나물로 전을 부친다고 했다. 무섬마을은 하회마을과 같이 물도리동이다. 일단 마을 역사부터 들어보자. 1966년 반남 박씨가 먼저 들어와 정착했고, 이어 박씨와 혼인을 한 선성 김씨(예안 김씨)도 뿌리를 내렸다. 시인 조지훈도 이 마을 처녀에게 장가갔다. 조 시인은 마을의 경치에 반해 시 <별리>(別離)를 썼다. 일제 때에는 아도서숙(亞島書塾)을 열고 양반 천민 할 것 없이 계몽사상도 가르쳤다. 현재 24가구 40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5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내성천이 오메가(Ω) 모양으로 마을을 돌아 흐르는데 가장 잘록한 부분이 150m에 불과해서 박정희 정권 때는 물길을 직선으로 뚫어 농지를 넓히려고 했다. 요즘으로 치면 운하를 만들려고 한 셈이다. 마을사람들은 결사 반대했다. 무섬마을 보존회 김한세 회장은 “기공식까지 했지만 결국은 마을사람들의 뜻을 꺾지 못했다”고 했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매년 가을부터 초여름까지 설치되는 외나무 다리다. 가을녘 내성천 물줄기가 여위면 농사지으러 다니는 다리, 학교갈 때 건너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등 외나무 다리를 3군데 놓았단다. 막걸리 한 잔 걸치고 다리를 건너다 빠진 사람도 많고,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일부러 물에 빠진 뒤 학교수업을 빼먹기도 했다고 한다. 상여도 외나무 다리를 통해 건너갔단다. 외나무다리는 한여름 큰 물 지기 전 거둬낸다. 마을에 밭뙈기 하나 없는 것도 신기하다. 김한세 무섬마을 보존회장은 “마을 내에 밭뙈기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천석군은 6명이나 됐다. 강 건너 산아래까지가 다 이 마을 논밭이었다”고 했다. 영주는 입도 즐겁다. 몸에 좋다는 약선요리도 있고, 40년 넘게 청국장을 해온 집도 있으며, 서울에서 물어물어 찾아오는 묵집과 도넛 집도 있다. 부석사 주변은 산채집들이 몰려있다. 게다가 풍기는 인삼고을로 유명하며 펄프로 만든 인견도 유명하다. 영주는 요즘 참 좋다. -길잡이- *승용차는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빠져 희방사역으로 간다. 반대로 국도 5호선 죽령고개에 차를 세워두고 주막 앞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 열차를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을 이용한다. 희방사역에 서는 열차는 오전 8시와 오후 8시 두 차례뿐이다. 영주는 모두 8편 선다. 무섬마을은 풍기IC에서 영주 방향 36번 국도를 타고 직진, 가흥삼거리에서 5번 국도 안동 쪽으로 우회전한다. 적서농공단지로 빠져나가 수도리 전통마을 팻말을 따라 다리 건너 좌회전하면 된다. *약선당(054-638-2728)은 풍기IC에서 가깝다. 약선정식과 인삼정식은 1만5000~2만5000원. 풍기역 앞 인천식당(054-636-3224)은 청국장 전문점. 청국장 6000원. 풍기읍내 정 도너츠(054-636-0067)는 한 상자(10개)에 6000원, 죽령고개 죽령주막(054-638-6151)의 인삼막걸리와 전은 6000~7000원. 소수서원 인근 순흥묵집(054-632-2028) 묵조밥은 5000원. 영주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 소(054-631-8400)는 쇠고기를 사서 구워먹는 집으로 A+등급이 4만원 안팎이다. *인삼은 700g 기준으로 판다. 잔뿌리는 1만5000원 정도 하는데 보리차처럼 달여 마시면 된다. 선물용 6년근 상품은 4만~6만5000원 정도. 풍기역앞 인삼상가 등 시내 곳곳에 인삼매장이 많다. 인견은 풍기와 영주시 곳곳에 판매장이 있다. ▶ 관련기사 ◀☞청정기운이 전해지는 에코투어☞''한옥에서 보내는 감동의 하루'' 2차 체험이벤트 실시☞''제22회 지용제'' 15일 개최, 문학열차 등 체험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