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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먹고 힘내서 국토대장정 완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한국농업대학교가 진행하는 ‘2009 농촌사랑 국토대장정’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대학교 재학생 50여명이 전국 농촌지역을 누비며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아울러 국민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국토를 완주하는 행사이다. 농업대 학생들은 7월 31일 전남 해남에서 출발하여 영암, 나주, 장성을 거쳐 전북 정읍, 김제, 군산을 이어 충남 서천, 보령, 홍성, 아산, 경기도 평택, 수원, 안양을 지나 서울 국회 앞을 최종 지점으로 총 445km에 이르는 구간을 종단할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는 ‘2009 농촌사랑 국토대장정’의 취지에 맞추어 우리 한우산업 역시 농촌·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미래 농업인들에게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업대 학생들을 격려 및 응원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협회는 학생들이 국토대장정 기간동안 사용할 티셔츠와 수건을 제작해 지원하고, 8월 5일 정읍, 8월 10일 홍성 등 2곳에서 협회 도지회 및 지부가 국토대장정 완주를 기원하는 뜻으로 한우고기 저녁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정육점형태의 식당으로 '한우전문점'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는 '착한고기'와 '다하누'등이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물썰매타고 한우먹고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28일(화) 경기도 김포(시장 강경구) 사계절수영장에서 ‘어린이 한우사랑 시식행사’가 열렸다. 한우 전문 프랜차이즈 '김포 다하누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8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외에도 김포 물썰매장 및 수영장 영수증을 지참하고 다하누촌 방문 시 한우를 10%할인 해주는 ‘물썰매타고 한우먹고’ 행사도 8월말까지 열린다. 한편, 지역 대표 한우마을로 자리잡은 김포다하누촌을 비롯해, 북녁땅을 볼 수 있는 애기봉전망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물썰매장과 수영장, 국제 조각공원, 태산 패밀리파크, 허브랜드 등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부담없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관광지간 입장료 할인 마케팅, 영수증 지참고객 한우 10%할인행사, 김포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 조성중인 벽화사업, 김포지역 특산물을 형상화 한 ‘루미나리에’ 조성사업, 지역민이 중심이 된 ‘한 이름 간판달기 운동’ 등으로 여름휴가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시가 추진중인 신경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다하누촌은 지난 5월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김포가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한여름에도 겨울비가 내린다`...의령 찰비계곡
- ▲ 구름을 이고 앉은 벽계마을[이데일리 편집부]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에 자리한 찰비계곡은 한우산(寒雨山․836m)에서 그 물줄기가 시작한다. 찰비는 한우(寒雨)의 순우리말 이름으로 한 여름에도 겨울비처럼 차가운 비가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사람들은 이곳 찰비계곡을 벽계리에 있는 계곡이라고 해서 벽계계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벽계야영장은 벽계저수지를 지나 좌측 찰비계곡 냇가에 자리해 있다. 90여동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과 12동의 방갈로를 갖추고 있는 벽계야영장은 야외풀장, 물미끄럼틀, 수중보 등 물놀이 시설이 잘 구비돼 있어 야영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명경지수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맑은 계곡물은 들여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저만치 물러서게 한다. ▲ 찰비계곡에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류▲ (좌) 벽계야영장, (우) 벽계야영장 방갈로 맑은 물 뿐 아니다. 야영장 내에는 찰비계곡의 멋과 숲길의 운치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숲 관찰로도 마련돼 있다. 제2야영장과 제3야영장을 가로지르는 계곡을 따라 조성한 숲길은 야영장에서 1.2km 떨어진 1호댐까지 이어진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완만한데다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천천히 산책하듯 다녀올만 하다. 단, 몇몇 구간에 풀이 많이 자라 있어 반바지 보다는 긴바지를 입는 게 좋다. ▲ 벽계야영장에서 한우산에 이르는 임도벽계야영장 옆 도로는 벽계마을을 거쳐 한우산 정상 턱밑까지 이어지는 임도다. 임도라고는 하지만 차 두 대가 거뜬히 지날 정도로 널찍한 도로다. 벽계야영장에서 이 도로를 따라 두어 구비 크게 돌아나가면 층층이 쌓아올린 다랭이 논 뒤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자그마한 마을과 마주하게 된다. 하늘아래 첫 동네 벽계마을이다. 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벽계마을은 지난 30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한 적이 없어 산림청으로부터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한우 즉 찰비가 내릴 정도로 울창한 숲은 마을 주민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한우산 산행은 벽계마을을 들머리로 삼는다. 벽계저수지 너머 백학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벽계야영장을 베이스캠프로 삼을 경우 임도와 바로 연결되는 이곳이 훨씬 접근성이 좋다. 벽계마을에서 산성산(741m)을 거쳐 한우산에 이르는 코스는 5.2km, 백학마을에서 석신정을 거쳐 한우사에 이르는 코스는 6.3km이다. 두 개의 산행 코스 모두 훌륭하지만 한우산 산행의 매력은 비단 걷는 것에만 있지는 않다. 산 정상부까지 잘 정비된 임도가 있어 차량이나 MTB(산악자전거)를 이용해서도 한우산 정상을 밟을 수 있다. 특히 벽계야영장에서 시작하는 임도는 전 구간이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승용차로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벽계야영장에서 벽계삼거리까지는 6.9km. ▲ 한우산 제2활공장에서 바라본 모습한우산 정상은 두 개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끝점으로 하고 있다. 임도가 끝나는 벽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2km 정도를 더 들어가면 주차장 전망대와 제1활공장 그리고 한우산 정상이 나오고, 벽계삼거리에서 철쭉군락지로 이어지는 나무데크를 오르면 제2활공장이 나온다. 두 활공장 사이는 1km 정도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져 천천히 걷기에 좋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제2활공장에 세워진 이정표에 오류가 있다는 점이다. 제2활공장에 세워진 이정표에는 한우산까지의 거리를 380m로 표기하고 있지만 팔각정이 위치한 이곳은 실제 한우산 정상이 아니다. 지도상에는 이곳을 한우산 분기점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한우산 정상은 이곳에서 한우산 주차장 이정표를 따라 680m를 더 가야한다. 한우산 정상에는 한우산이란 글씨를 큼직하게 새긴 표석이 있으니 이를 찾아가면 된다. 내려올 때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선택하면 된다. 벽계야영장이 위치한 궁류면으로 다시 거슬러 내려오거나, 칠곡면이나 가례면 방면, 입사마을 방면이 있다. 찰비계곡과 한우산으로 자연을 즐겼다면, 이번엔 자연을 배워보자. 궁류면 평촌리에 자리한 나무공예농장이 바로 놀이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인 나무공예농장은 의령군에 있는 네 개 농촌교육농장 중 한 곳으로, 이곳에선 나무공예를 통해 아이들에게 농촌과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친다. ▲ (시계방향으로) 의령 예술촌 전경, 내부전경,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체험실, 체험에 필요한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 교육과정은 단순하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나무모형을 이용해 장승, 솟대, 떡살, 옥새 등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만 해도 공부가 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이들 교육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가 초․중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 (좌)나무공예농장에서 제작한 떡살, (중)장승을 조각하는 모습, (우)투각으로 제작한 작품들중학교 1학년 미술교과서에 나오는 옥새 이야기를 바탕으로 옥새를 만들어 보고,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장승, 솟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승과 솟대를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레 교과내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초등 저학년과 유치원생들은 투각방식(사물의 윤곽만 조각해 놓은 나무 조각)으로 제작한 나무모형에 자신이 좋아하는 수서생물들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자신이 만든 모형을 들고 마을 하천으로 나가 실제 수서곤충과 비교해가며 다시한번 놀이를 겸한 교육을 진행한다. 수서생물 외에도 다양한 야생화와 약초를 그려보는 체험교육도 가능하다. 농촌교육농장은 기존의 체험마을들과는 달리 마을 단위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단 1명의 신청자가 있어도 체험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비용은 재료의 크기에 따라 5천원~8천원. 교육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10인 이상의 단체는 망개떡 빚기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비용 5천원을 내면 15개의 망개떡을 빚어 가지고 갈 수 있다. 사전 예약 필수. ▲ 봉황산에 기대어 있는 일붕사▲ 동양최대 동굴법당인 일붕사 대웅전궁류면 평촌리에서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봉황산과 일붕사다. 두 곳 모두 나무공예농장에서 차로 1~2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봉황산 자락에 기대어 있는 일붕사는 두 개의 거대한 동굴법당을 가진 사찰로 유명하다. 특히 대웅전으로 사용되는 동굴법당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기도 한데, 대웅전 동굴법당의 규모는 455㎡에 이른다. 일붕사를 품고 있는 봉화산 정상에는 봉화루라는 자그마한 정자가 자리해 있다. 봉화루 앞으로 평촌리 일대를 내려 보기에 좋은 전망대있어 한번쯤 올라볼만하다. 수직암벽으로 이뤄진 산이지만 높이가 40여 m에 불과해 오르는 것은 크게 어렵지는 않다. 등산로는 일붕사 일주문 옆과 도로변 초입에 자리해 있다. 도로변에서 오르는 곳보다는 일주문 쪽에서 오르는 코스가 조금 더 가파르다. ▲ (좌) 봉황대에서 바라본 모습, (우) 봉황대<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의령군청 : http://www.uiryeong.go.kr - 나무공예농장 : http://www.storyfarm.co.kr - 일붕사 : http://www.ilbungsa.or.kr ○ 문의전화 - 의령군청 문화체육과 : 055)570-2400 - 벽계관광지 : 055)570-4958 - 나무공예농장 : 055)572-3765 - 의령예술촌 : 055)572-0104 - 일붕사 : 055)572-7777 ○ 대중교통 [ 기차 ] - 서울-동대구 KTX(1일 34회, 1시간40분 소요), 동대구역→서부시외버스터미널(지하철 이용 성당못역 하차)→의령(2시간 소요) - 서울-밀양 KTX(1일 8회, 2시간20분 소요), 밀양역→시내버스 이용(역 앞에서 승차)→밀양시외버스터미널→의령(1시간30분 소요) - 서울-마산 새마을(1일 3회, 5시간 소요), 마산역→마산시외버스터미널→의령행 버스→의령(40분 소요) - 서울-진주 무궁화(1일 1회, 6시간40분 소요), 진주역→진주시외버스터미널→의령행 버스→의령(40분 소요) ○ 자가운전 정보 [서울․대전] 대전통영고속도로 단성나들목→20번 국도(의령방면)→의령 대의교차로(합천방면 직진)→33번 국도→합천 쌍백면 소재지(우회전)→1041번 지방도→궁류면 평촌 삼거리(우회전)→벽계관광지 [부산․마산] 남해고속도로 함안나들목→1011번 지방도→정곡면 소재지→유곡면 신촌삼거리→1041번 지방도→궁류면 평촌 삼거리(좌회전)→벽계관광지 ○ 벽계야영장 이용안내 ○ 숙박정보 - 의령벽계한우산펜션 :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055)572-6832 - 찰비펜션(식당 겸업) :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055)572-9573 - 왕대실민박(식당 겸업) :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055)572-7819 - 벽계민박 :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055)572-7910 - 벽계고사리민박 :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055)572-7626 - 봉황별장(식당 겸업) :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055)572-3027 ○ 식당정보 - 다시식당 :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메밀국수(소바) 055) 573-2514 - 종로식당 :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쇠고기국밥 055)573-2785 - 중동식당 :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쇠고기국밥 055)572-3377 - 수정식당 :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쇠고기국밥 055)573-2465 - 무학정식당 :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쇠고기국밥 055)572-1755 ○ 주변 볼거리 : 충익사, 수도사, 의병 곽재우 생가, 호암 이병철 생가, 백산 안희제 선생 생가, 정암루, 탑바위, 의령 구름다리 ○축제 : 군민의날 및 의병제전, 한우산 철쭉제, 한지․장판․병풍축제,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달집태우기, 전국남여궁도대회 <사진제공 : 정철훈>▶ 관련기사 ◀☞무안 백련, 그 절정의 순수☞아이는 재미를 건지고 아빠는 추억을 건져요☞"하찮다 무시마" 피서지 개고생 면해 줄 물건들
- (여름사냥)①`발품 팔면 반값이 된다`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개막된 것이다. 언제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즐거운 때다. 알찬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정보 수집은 필수덕목. 유통·식음료·화장품·패션업체들이 내놓는 정보에 귀를 기울여 볼만하다. 수영복·샌들·물놀이용품 등 바캉스 용품을 알뜰하게 구입하는 것부터 휴가지 피부관리하는 비법과 옷 맵시 나는 노하우, 그리고 건강을 생각한 먹거리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편집자] 휴가를 떠나려면 준비할 게 많다. 휴가지에서 입을 옷부터 시작해 선글라스·수영복, 먹을 것까지···. 하지만 얇아진 호주머니 사정 탓에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는 노릇. 그런 점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각종 특가전과 세일 행사까지 연다. 막바지 바캉스족들을 잡기 위해 준비한 백화점·대형마트 세일 행사와 이벤트는 어떤 게 있을까.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바캉스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중 최저가격으로 휴가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오는 30일까지 `비치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아레나·레노마·엘르·휠라 등이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가격은 3만~7만원대.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30일까지 선글라스·샌들 등 바캉스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패션잡화 여름 필수 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엠포리오아르마니와 막스마라 선글라스는 각각 19만9000원과 7만5000원에 판매하며 세라·조이 샌들은 7만9000원에 판다. 또한 레스포색 핸드백도 6만4800~8만2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각 점에선 이달 30일까지 게스·탱커스·바닐라B·쥬크 등 영캐주얼 여름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It's Young Style Week`도 진행한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점포별로 아레나·스피도·엘르스포츠 등 수영복 신상품을 20% 싸게 판매한다. 미아점은 내달 2일까지 `영캐주얼 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티셔츠·원피스·샌들 등의 이월상품을 30∼50% 가량 할인해 선보인다. 목동점도 30일까지 `여름 바캉스 상품 특가 종합전`을 열며, 신촌점 또한 `바캉스 여성의류 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점포별로 이달 말까지 `선글라스 특가전`을 열고, 캘빈클라인·에스까다·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유명 선글라스 이월·재고 상품을 반값 이하로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도 수영복을 비롯해 선글라스·샌들·스포츠용품 등 바캉스 용품을 기획 특가에 판매하는 `바캉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본점(내달 6일까지)과 강남점(이달 30일까지)은 각각 `수영복 핫스타일 서핑전`과 `서머 비치웨어 특집전`을 열고 수영복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본점과 강남점은 이달 30일까지 유명 선글라스 제품을 5만~10만원대에 판다. 아울러 본점은 오는 30일까지 `아프리칸 샌들 페어`를 진행하고, 플라비아퍼플 샌들을 7만원대에, 소다 샌들과 탠디 샌들을 각각 10만~1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는 이달 30일까지 `여름 스타일 핫 아이템전`과 `갭·바나나리퍼블릭 특집전`을 통해 바캉스룩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바캉스 大 할인전`을 열고, 캠핑·물놀이용품·수영복 등 휴가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캠핑용품의 경우 에코로바 오토 6각 텐트는 20만3000원에, 에델바이스 네오 풀 커버 오토텐트를 27만3000원에, 야외용 스탠드 BBQ그릴을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이스박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 코스모스 레져용 아이스박스(60L)는 5만9400원에, 이글루 패밀리 아이스박스(43L)는 4만8930원에 판다. 여름철 물놀이 용품도 대거 선보여 씨호크2 보트세트를 4만5000원에, 디코패밀리튜브 140은 1만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밖에 수영복 신상품도 반값에 내놓는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29일까지 `바캉스용품 최대 60% 할인전`을 열고 바캉스 관련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목심은 45% 저렴한 1550원(100g)에, 천도복숭아(100g)와 자두(1kg)는 각각 2980원과 3980원에 판다. 또 스팸·황도·참치·맛있는밥 등 `식품 990원 균일가전`도 연다. 수입맥주(15종)는 5병당 98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접이식 캠핑의자·바비큐그릴을 각각 30% 할인 판매하며, 수영복과 샌들·선글라스·모자 등 잡화도 40~60% 싸게 판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캠핑용품·나들이용품·물놀이용품 등을 최대 50% 가량 싸게 판매하는 `바캉스용품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 캠핑용품은 `쿨 섬머 알뜰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스포츠550·마운티아·투스카로라·제브라·콜핑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싸게 판다.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 더불어 휴대용 가스렌지·아이스박스·바베큐용품 등을 20~50% 저렴하게 파는 `나들이용품 초특가전`도 열며, `물놀이용품 파격 구매찬스`도 진행한다. 수영복의 경우 29일부터 기존 가격인하 품목에 추가 25% 할인해 판매하며, 부력보조복과 성인스노클은 내달 6일까지 20% 깎아준다. 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대다.
- 기초·광역 한우사업단 인증늘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23일 한우사업단 인증위원회를 개최, 기초 한우사업단으로 인증을 신청한 138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135개소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한우 농가의 45%(77천호), 사육두수 대비 68%( 1,662천두) 인증을 획득 참여하게 됐다. 또한 광역한우사업단 인증을 신청한 4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3개소(지리산 순한 광역 한우사업단, 녹색한우 광역 한우사업단, 참예우 한우 광역사업단)도 인증했다. 금번에 인증을 받은 기초 한우사업단은 한우 생산의 기초가 되는 조직체로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들로 구성되며, 암소의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개량사업과 비육우의 사양관리 통일, 공동 계획 출하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 광역 한우사업단은 기초 한우사업단이 생산한 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소속 기초 한우사업단에 대한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정책사업을 통해 기초·광역 한우사업단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고, 2010년부터 매년 한우사업단의 사업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라며 "우수 사업단은 인센티브 지원을,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단은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우중심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농가소득과 함께 관련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한우중심의 전문점들은 '다하누', '착한고기', '임진강한우마을', '장원토종한우', 등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행중에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등골시린 발 담그기!`..북한산성 계곡
- ▲ (좌) 계곡에서 노는 부자 - 북한산성계곡 하류에서 노는 아이들과 아빠의 모습이 정겹다. (우) 백운동계곡 중류 - 비교적 사람이 많지 않아 깨끗하며 창릉천 원류를 형성하고 있다. ▲ 보국문의 이정표 - 보국문에 있는 이정표로 북한산탐방지원센터까지 5.3km임을 가리킨다.▲ 보국문 - 한쪽으로는 구파발방향 북한산, 다른 쪽으로는 정릉방향으로 갈 수 있다.[이데일리 편집부] 무더운 여름날 아침부터 ‘인산인해’다. 북한산의 대표 골짜기인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북한산 계곡물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이들 웃음소리와 텀벙대는 소리, 꽤 우렁찬 물줄기 소리가 골짜기에 가득 차 있다. 구파발 방향 북한산 초입부터 대서문을 지나 중성문, 중흥사지터, 행궁지를 거쳐 보국문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계곡 아랫녘은 아빠와 함께 물장구치며 노는 아이들이 주로 차지하고, 중간을 지나 윗녘은 발 담그고 오순도순 얘기꽃을 피우는 어른들 차지다. 이렇게 사람들이 아침부터 몰려드는 건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 10여분이면 당도한다. 무더운 여름 밤잠을 설쳐 등골 시린 발 담그기가 생각난다면 바로 출발해 이내 닿을 수 있다. 심리적 거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셈이다. 차 막히는 답답함에 여행길 나서기 두려운 현대인들에게는 축복이다. ‘가가우계’(가장 가까이 우리 곁에 있는 계곡)라 칭할 만하다. 하지만 거리로만 가치를 따진다면 북한산성 계곡과 백운동 계곡은 억울하다. 물론 이들 계곡은 소위 얼음골도 아니고 웅장한 폭포도 없다. 그렇다고 깊은 골짜기도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완연한 산기운은 그대로이고 사람을 온전히 품어주는 넉넉함도 줄지 않는다. 사람들이 계곡을 점령하기에는 턱없다. 엄밀히 따지면 북한산성 계곡은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보국문까지 이어지는 5.3km의 산길을 따라 놓인 전체 계곡을 말한다. 백운동 계곡은 이 가운데 상류지역, 중흥사지터에서 보국문까지 가는 길목을 말한다. 북한산 국립공원 지도에는 보통 북한산성 계곡만 표시돼 있다. ▲ 북한산성계곡 - 하류의 모습으로 물줄기가 포말을 내며 떨어지고 있다.계곡 하류는 화강암으로 이뤄진 북한산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굳건한 암반이 드러난 계곡 사이로 힘찬 물줄기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이곳의 행정구역은 북한동인데 많은 음식점들이 등산객과 계곡 물놀이객을 유혹한다. 하지만 국립공원 정비 등으로 이 음식점들은 조만간 철수할 예정이다. 등산로와 계곡에는 “북한동아 그동안 고마웠고 감사했다”, “북한동아 북한동아 그리워서 어찌하냐” 등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백운동계곡 상류 - 물줄기는 줄어드나 녹음은 더욱 짙어진다. 보국문으로 이어진다.▲ 백운동계곡 중류 - 중성문을 지나 중흥사지터를 지난 지점의 백운동계곡본격적인 백운동 계곡은 이 음식점들을 지나 중성문과 중흥사를 거치면서 시작된다. 물줄기는 가늘어지는데 반해 녹음은 더욱 짙어진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발 담그고 있는 등산객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보국문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계곡 바로 옆에 있어 잠시 쉬어가기 그만이다. 책 한권 들고 등산 왔다가 계곡 물소리 배경 삼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띈다. 보국문 근처 상류까지 올라가다 보면 물줄기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대신 푹신한 나뭇잎이 대신한다. 나뭇잎 ‘방석’에 앉아 바람소리에 기대 ‘풍욕’을 즐기는 여유로운 ‘신선’들이 보기 좋다. 간단한 먹을거리를 싸온다면 반나절은 족히 흘러갈 듯하다. 물론 취사나 야영은 금지돼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아울러 도구를 이용한 물놀이나 흡연 등도 당연 할 수 없다.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 곳곳에는 유난히 역사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다. 북한산성 성문인 대서문과 중성문이 길목에 위치해 있고 산영루라는 누각의 터도 계곡 가에 있다. 조선시대 승군을 총지휘하던 본부가 설치돼 있던 중흥사지 터와 전란시 왕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한 행궁 터, 양곡 보관하던 경리청상창지, 보국사 절터 등도 그 계곡 가에 있다. 안타깝게도 상당부분은 1915년 홍수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사라졌고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북한산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법하다. 계곡에 빠져 지내다 보면 하루해가 짧지만 인근의 조선왕릉을 놓칠 순 없다. 고양시 서오릉과 서삼릉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5기와 3기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 서오릉에는 명릉, 익릉, 창릉, 경릉, 홍릉이 있고 서삼릉에는 희릉, 효릉, 예릉이 모여 있다. 이 가운데 명릉은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무덤인데 먼발치엔 숙종의 빈이자 숙종으로부터 사약을 받은 장희빈의 대빈묘가 있어 흥미롭다. ▲ (좌) 중성문 - 북한산성내 성문 가운데 하나. 백운동계곡이 본격 시작되는 지점, (우) 중흥사복원모습 - 조선시대 승군의 총대장이 머물던 곳이자 북한산성축성 당시 사찰 관장하던 곳▲ (좌) 삼릉에서 쉬는 모습 - 서삼릉 가운데 예릉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는 모습, (우) 서오릉 예릉 모습 - 서오릉의 예릉 모습으로 릉위에는 보통 명릉만 올라갈 수 있다.왕릉 주변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자리 깔고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에 제격이다. 왕릉의 의미를 해치지만 않는다면 조용히 쉬다 가기 좋다. 또한 명릉은 왕릉 위로 올라가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 시간까지 맞춘다면 금상첨화다. 서오릉은 1일 3회(10:30, 13:00, 15:00) 문화해설사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서삼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 ▲ (좌) 은사시나무길 - 서삼릉과 종마목장으로 들어가는 길의 300여 미터의 은사시나무길, (우) 종마목장 - 서삼릉 인근의 종마목장.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서삼릉 인근엔 종마목장이 있어 또 다른 나들이 코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삼릉과 종마목장으로 들어가는 300여 미터의 은사시나무길은 어느 길 못지않게 아름다워 연인끼리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기 좋다. 주말이면 승용차로 가득 차 호젓함이 반감되긴 하지만 나무와 길이 조화롭게 뻗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풍취를 자아낸다. 그 길로 걸어 들어가면 종마목장이 나오는데, 수도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광활한 초원 위에 말들이 한가로이 방목돼 있다. 숨어있는 보석이다. 초원 사이로 놓인 산책로를 걷다 길가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초원의 향기로운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이곳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한 장면으로 삽입된 뒤 ‘야망의 전설’, ‘봄날’ 등 4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선택됐을 만큼 아름다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고양시청 www.goyang.go.kr - 문화재청 서오릉관리소 goyang.cha.go.kr - 창릉동주민센터 dong.goyang.go.kr/changreung - 북한산국립공원 bukhan.knps.or.kr - 중남미문화원 www.latina.or.kr - 테마동물원 주주 www.themezoozoo.com - 원당허브랜드 www.wondangherbland.co.kr ○ 문의전화 -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031)8075-3377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02)909-0498 - 문화재청 서오릉관리소 02)359-0900 - 중남미문화원 031)962-9291 - 테마동물원 주주 031)962-4500 - 원당허브랜드 031)966-0365 ○ 대중교통 정보 [ 기차 및 버스 ] 서울역 도착 - 3호선 구파발 및 대화행 - 구파발역 하차 1번 출구 - 704번, 34번 승차 (10분 소요) - 산성입구 하차 (도보 10분) - 산성매표소 ○ 자가운전 정보 [서울-북한산] 한남대교 - 강변북로분기점 - 동부간선로 - 내부순환로 - 홍제램프 - 녹번역 - 불광역 - 구파발 삼거리 - 송추방면 - 산성입구 진입 - 북한산성 주차장내 주차 - 산성매표소까지 도보이용 ○ 숙박정보 - 호텔사이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031)974-0008 - 호텔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031)972-0229 - 카이저호텔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031)917-1919 - 리젠트인 호텔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031)913-2853, www.regentinn.co.kr - 럭셔리호텔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031)917-1717, www.luxuryhotel.kr ○ 식당정보 - 동해숯불갈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돼지갈비, 02)359-1778 - 한우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소고기, 02)382-2775 - 서오릉 다슬기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다슬기탕, 02)357-4779, www.daslgi.net - 쥐눈이콩마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두부요리, 031)967-5990, www.yakong.co.kr ○ 주변 볼거리 - 중남미 문화원 :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설립자가 중남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박물관 및 미술관. 가면과 토기를 비롯한 3천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중남미 각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스페인과 중남미 전통음식인 빠에야와 타코 등도 맛볼 수 있다. - 테마동물원 주주 :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물원으로 다양한 파충류와 조류, 영장류와 포유류 등을 직접 만지고 기념사진 등을 찍을 수 있다. 악어쇼 및 원숭이 장기자랑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 원당허브랜드 : 약 100여종의 허브가 전시돼 있고 시판되고 있다. 허브관련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초만들기, 허브심기,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학습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온 가족, 2만원에 도심 캠핑 즐길 수 있어☞피서의 정석! 등골시린 계곡으로~☞‘까만 갯벌’ 무엇이 바위고 무엇이 뻘인가
- 소비자 쇠고기 선택 기준은 원산지와 신선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20대 이상 여성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7월 초에 실시한 '쇠고기 구입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가 '국내산 쇠고기'를, 32%가 '호주산 쇠고기'를 주로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 원산지 품질, 신선도, 맛순으로 중요해 쇠고기 구입시 주요 고려 항목으로는 응답자의 55%가 '원산지'를, 응답자의 31%가 '품질'을 꼽았으며, 품질 판단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39%가 '신선도'를 선택했고, '맛(30%)'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 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산 쇠고기 자원으로는 한우뿐만 아니라 육우도 존재하는데 소비자들의 육우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국내산 쇠고기 자원의 이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경제적인 육우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쇠고기이력추적제가 활성화 되어 유통구조 투명성 확보로 쇠고기 시장 내의 차별화가 이루어질 경우 육우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소비자, 한우와 육우 구분못해 이외에도 한국 갤럽에서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08년 축산물브랜드 소비 행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7%가 육우 고기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대답한 바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이번에 실시한 '쇠고기 구입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3%가 '육우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반면, 육우가 무엇인지 안다고 대답한 소비자(47%) 중에서도 정확하게 육우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38%에 그쳐, 전체 응답자 중 18%만이 '육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보다 30∼40%저렴하지만 한우와 같이 품질이 좋고 이력추적이 가능해 믿을 수 있으며,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어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가 있다면 구입할 의사가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3%가 구매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신선하고 맛이 좋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합리적인 소비자로서 저렴하고 안전한 국내산 쇠고기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협회 및 정부 차원의 육우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 노력과 육우 시식 및 구매 기회 확대 노력이 병행될 경우, 국내산이라 신선하고 안전하며 수입쇠고기보다는 비싸지만 한우보다 저렴한 육우가 '대중적 고급육'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국내산 쇠고기 자원에 대한 신뢰도 중요해 광우병 논란, 멜라민 파동 등 식자재에 대한 불신과 이슈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전세계적 불황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지기는 했으나,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웰빙, 유기농, 국내산 등 가격이 조금 비싸도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산 쇠고기 자원의 신뢰도와 유통구조의 투명성을 보증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국내산 쇠고기, 특히 가격적 우위에 있는 육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산 한우 및 육우 보급 늘어나 현재 국내에선 한우와 육우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펼치는 곳이 많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정육점형 식당체계로 현지 직배송 또는 가공공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영월과 김포에 '다하누촌'을 구성해 한우를 저렴하고 좋은 품질로 공급하고 있는 '다하누'( http://www.dahanoo.com ) 가 있으며, 100% 국내 내장육으로 신선한 맛을 제공하는 '착한고기' (http://www.chakangogi.co.kr) 가 있다. 착한고기 정세훈 이사는 "쇠고기의 품질은 품종, 연령, 성별과 사육방법에 의해서 결정되며 도살방식 및 예냉방식, 고기의 취급방법 등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다양한 고기부위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수 있는 숙성기술도 맛을 좌우하는데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 관련기사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5> 한우 공급가별 유통경로 및 축종별 평균 수율☞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4> 한우 등급별/부위별 유통경로☞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3> 한우 부위별/용도별 계절지수☞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2> 한우 공급 및 수요 계절지수☞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1> 쇠고기 자급율 추세 및 한우와 수입쇠고기 가격 상관관계☞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0> 쇠고기 수입형황 및 소득대비 쇠고기 소비 추세☞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9> 연도별 한우 등급별 가격 및 1인당 육류소비량 추세☞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8> 연도별 한우 등급별 출현비율 및 성별 가격추세☞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7> 연도별 한우 사육두수 및 축종별 출하두수☞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6> 부위별 특징을 알자 (설도/우둔/앞다리/목심)☞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5> 부위별 특징을 알자 (사태/양지/채끝)☞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4> 부위별 특징을 알자 (갈비/등심/안심)☞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3> 한우가 맛있는 이유☞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2> 한우의 등급기준☞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 한우란?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피서의 정석! 등골시린 계곡으로~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는 “계곡과 학습을 즐기는 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2009년 8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경기 고양 백운동계곡, 경남 의령 벽계계곡, 경북 청송 신성계곡, 전북 남원 육모정계곡, 충북 괴산 화양계곡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한걸음에 ok, 등골시린 발 담그기!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 북한산성계곡무더운 여름날 아침부터 ‘인산인해’다. 북한산의 대표 골짜기인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의 ‘세족식’이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 자리하다보니 이른 시간부터 큰 부담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열대야에 밤잠을 설쳐 등골시린 발 담그기가 생각나는 아침이라면 바로 출발해도 이내 닿을 수 있는 거리니 말이다. 하지만 북한산 계곡의 참맛은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그대로인 산기운과 온전히 품어주는 넉넉함이다. 계곡 곳곳에는 등산 왔다가 계곡 물소리 배경 삼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바람소리에 기대 ‘풍욕’을 즐기는 여유로운 ‘신선’들도 보기 좋다. 북한산 계곡에 왔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또한 놓칠 수 없다. 숲이 우거져 있고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에 제격이다. 또한 근처 종마목장 초입의 은사시나무길은 연인끼리 어깨를 맞대고 걸어가기 좋을 만큼 아름답다. 문의전화 :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031)8075-3377 자연을 배우고 느끼며 여름을 이긴다, 의령 찰비계곡. 위치 :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일원 ▲ (좌) 찰비계곡에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류, (우) 한우산 제2 활공장에서 바라본 모습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에 자리한 찰비계곡은 한우산(寒雨山․836m)에서 그 물줄기가 시작한다. 찰비는 한우(寒雨)의 순우리말 이름으로 한 여름에도 겨울비처럼 차가운 비가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무더위를 피하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맑은 계곡만큼 푸른 숲을 품고 있는 한우산 산행도 즐겁다. 한우산 산행은 벽계마을에서 그리고 백학마을에서 시작하는 두 개의 코스가 있다. 하지만 한우산 산행의 매력은 비단 걷는 것에만 있지는 않다. 산 정상부까지 잘 정비된 임도가 있어 차량이나 MTB(산악자전거)를 이용해서도 한우산 정상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벽계야영장에서 시작하는 임도는 전 구간이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승용차로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벽계야영장에서 벽계삼거리까지는 6.9km. 이외에도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나무공예농장과 동양 최대 규모의 동굴법당을 자랑하는 일붕사도 의령의로 떠나는 여행에선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들이다. 문의전화 : 의령군청 문화체육과 : 055)570-2400, 벽계관광지 : 055)570-4958, 나무공예농장 : 055)572-3765, 일붕사 : 055)572-7777 알싸하고 시원한 물의 매력에 빠지다, 경북 청송 위 치 :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고와리 ▲ 달기약수경북 청송군으로 가는 길은 가도 가도 끊이지 않는 산자락과 함께 이어진다. 첩첩산중, 드나듦이 불편한 산지에 자리한 것. 때문에 청송을 여행하기 위해선 느긋한 마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청송은 그만큼의 시간을 소요하고 찾아온 여행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청정함을 가지고 있는 것. 물 맑고 산 깊으니 경치 또한 뒤지지 않는다. 여름철, 청송 산자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는 계곡. 그중 으뜸은 오랜 시간 청송사람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신성계곡이다. 안덕면 신성리의 방호정(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에서 시작해 절벽이 아름다운 근곡리를 지나 계류의 지문이 남겨진 백석탄까지 굽이굽이 휘어 돌아 안동으로 흘러가는 이 계곡은 청송사람들이 숨겨둔 그들만의 쉼터이다. 이외에도 청송에는 달기약수, 신촌약수, 솔기온천, 양수발전소 등 물 관련 관광자원이 많다. 청송옹기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소슬자연빛깔에 들러 자연을 닮은 예술가들도 만나볼 것. 문의전화 : 청송군청 문화관광과 054)870-6227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탁족을 즐기니 극락이 따로 없네! 위치 :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 덕치리 ▲ 구룡폭포 전망대와 출렁다리쏟아지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즐긴다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가족단위로 저렴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계곡이 올여름 알뜰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리산의 계곡을 찾는다면 가장 확실한 피서가 보장되는 곳이다. 거대한 지리산의 남원 자락에 위치한 구룡계곡은 지리산의 또다른 모습을 만나게 해준다. 구룡계곡은 수려한 산세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다. 남원 8경중 제1경인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형성되어 있다. 구룡계곡은 약 3.1km 정도 이어지는데 삼곡교에서 구룡폭포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거리다. 반대로 구룡폭포에서 육모정 쪽으로 내려오면 40분 정도 소요된다. 계곡 트레킹 보다 탁족이나 물놀이를 즐기려면 육모정 아래에 있는 계곡이 안성맞춤이다. 가족단위나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더욱 좋다. 거대한 암반이 있고, 계곡이 넓게 흐르기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육모정은 나무다리로 이어진 생태탐방로가 있어 산책코스로 인기가 좋다. 피서의 정석, 선유계곡 화양계곡 위 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402 ▲ 화양계곡 제4곡 금서담에도시의 시커먼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한 무더위 속, 8월의 태양을 피하는 법 전격공개! 그 옛날 신선들도 부러워할 만큼 시원하고 알찬 피서법이 속리산 계곡자락에 숨어 있다. 대표적인 곳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이 그 절경에 반해 머물렀다는 선유계곡과 화양계곡이다. 맑은 물이 기암괴석들을 타고 시원하게 흐르는 화양계곡에는 암서재, 화양서원 등 조선후기 문인 송시열의 역사적 자취가 고즈넉이 남아있다. 퇴계 이황이 9개월간 머물렀다는 선유동계곡은 신선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곳.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가에 누워, 하늘을 이불 삼고 물소리 자장가 삼으면 더위도 잊고 시름도 잊혀진다. 올 여름 방바닥 주인행세 접어두고 진정한 신선놀음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떠나보자. 문의전화 : 괴산군청 문화관광과 043)830-3466▶ 관련기사 ◀☞‘까만 갯벌’ 무엇이 바위고 무엇이 뻘인가☞제주의 푸른 바다, 그 속의 별미를 맛보다☞온천·뮤지컬… ''테마파크'' 바캉스 짜릿
- 수박·딸기 등 30가지 이색 얼음막걸리 빙수 보러갈까~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경기도 ‘김포 다하누촌’에서 오는 7월 25일(토)~26일(일) 양일간 ‘얼음막걸리 빙수축제’가 열린다.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철인 5종경기’ ‘이열치열 가족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경품으로 물썰매장·수영장·도자기체험 등 지역 관광상품권과 함께 김포 금쌀, 함초란 등 지역 특산물을 준다. 또한 수박·딸기·오렌지 등 30여가지 재료로 만든 다양한 맛과 향의 얼음막걸리 빙수를 선보이는 한편, 얼음막걸리로 그리는 초대형 한우, 빙수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에서는 육회·생고기 1접시 4,000원, 100g당 사골·꼬리 1,400원, 우족 2,000원 판매 등 여름철 몸보신 한우 알뜰장터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고기구매 영수증을 갖고 ‘덕포진교육박물관’ ’태산패밀리파크’ ‘허브랜드’ 등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면 입장료 20%할인,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다하누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이달 중 창업하는 점주에겐 여름휴가비를 최고 1천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행사도 연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