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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대 복귀..추석 서민물가 `비상`
  • 물가 2%대 복귀..추석 서민물가 `비상`
  • [이데일리 김재은 박기용기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복귀했다. 지난 7월 9년2개월 만에 최저치인 1.6%를 기록한 이래 한달 만이다.  작년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고유가로 인해 고공행진을 펼쳐 올해 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된 `기저효과`가 7월을 정점으로 둔화 추세로 바뀐 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추세가 올해말로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여 물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 소비자물가 2.2%..한달만에 2%대 복귀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의 1.6%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이데일리가 국내 시장 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2.05%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 9년2개월만에 최저치인 1.6%를 기록한 이래, 한달 만에 다시 2%대로 복귀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7월과 마찬가지로 0.4%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 전월대비 0.5%씩 올랐고 고등어, 상추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2%, 전월대비 1.9% 올랐다. 지난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석유류인 등유(-30.2%)와 경유(-17.1%), 휘발유(-6.6%) 등이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내려 석유류 전체적으로 13.9%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서비스가 전년동월대비 2.2% 올라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유치원 납입금(5.4%)과 미용료(5.1%), 보육시설이용료(4.6%), 학교급식비(4.4%) 등이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양동희 통계청 물가통계과 과장은 "전년동월대비로 봤을 때 서비스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중에서도 개인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산물 등이 8월 물가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농축수산물·공공서비스요금등 `들썩`농축수산물은 장마철을 벗어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월대비 상승세는 1.0%에서 1.5%로 다소 가팔라졌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5.7%에서 4.9%로 0.8%포인트 감소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해 8월 3.5%의 상승률을 기록한데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농산품 출하가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포도(-33.8%), 복숭아(-20.1%), 수박(-12.7%) 등 농산물 가격은 전월대비로 떨어졌지만, 배추(36.6%), 토마토(20.1%), 돼지고기(3.5%), 쇠고기(국산 3.1%) 등의 가격은 수급 불균형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휴가철의 영향으로 숙박료(호텔 11.1%), 국제항공료(5.1%) 역시 올랐다. 자동차용, 취사용 LPG도 각각 6.9%, 5.7% 올랐으며, 지역난방비(4.0%), 택시료(3.0%) 등의 공공서비스 요금이 들썩인 것도 서민 물가에 부담을 줬다.  ◇ 서민물가 추석 앞두고 `비상`..2%중후반 전망하반기 물가는 추석을 앞둔 일시적 상승에다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서서히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10년만의 최고치인 5.9%의 정점을 찍은 뒤 8월 5.6%, 9월 5.1%, 10월 4.8%, 11월 4.5%, 12월 4.1%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우의 경우 최근 kg당 경매 낙찰 가격이 2년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인 2만원을 넘어섰으며, 굴비, 식용유 등 추석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올라 올해 추석 물가가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 장재철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9월과 10월엔 추석이 물가에 영향을 줄 것이고, 환율과 해외 원자재 시장까지 고려한다면 물가 불안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다"라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2%대 중후반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물가가 정부 예상치인 2%대 후반으로 가더라도 한국은행의 기준 목표물가인 2.5~3.5%의 하단 수준이라 물가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재정부는 9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대해 "기저효과, 국제 원자재가격 강세 등으로 다소 올라가는 모습을 나타내겠지만 당분간 2%대에서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환율 안정, 디플레 갭 지속 등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지속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원자재가격 추이에 따른 물가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추석도래로 일부 성수품 등의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9.09.01 I 박기용 기자
멸종위기 제주 흑우, 체세포 복제 성공
  • 멸종위기 제주 흑우, 체세포 복제 성공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한 때 임금에 진상됐으나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도 검은소(흑우)가 체세포 복제로 태어났다.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와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31일 멸종위기인 제주 흑우 씨수소인 `래킹 1`을 체세포 핵이식 방법으로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tartFragment--><!--StartFragment-->지난 3월&nbsp;태어난 제주흑우 체세포복제 숫 송아지 `흑영돌이(오른쪽)` 와 같은 월령의 일반 한우제주흑우는 검은 털을 가진 토종 한우중 한 품종이다. 선사시대 이후 제주도에서만 사육돼 왔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제주 흑우는 마아블링 등 고기맛이 좋아 고려시대 이후 임금에 진상됐다. 하지만 일제시대 들어 반출과 1980년대 육량 위주의 소 산업 정책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연구진은 제주 흑우의 멸종을 막기 위해 총 59두의 대리모 자궁에 제주흑우 씨수소의 체세포 복제 수정란을 이식했다. 수정란 이식 암소 가운데 총 6두가 임신에 성공했다. 그 결과 지난 3월11일 국내에서 처음 제주흑우 씨수소의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소 `흑영돌이`가 탄생됐다. 연구진은 친자감별 유전자 분석 결과 씨수소 체세포와 복제 송아지 `흑영돌이`의 귀세포 유전자가 모두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관계자는 "제주 흑우의 경우 일반 한우에 비해 지방산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웰빙식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일본 화우`와의 유사성 때문에 유전자 분석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8.31 I 박지환 기자
  • `추석 선물가격, 과일 빼곤 다 오른다`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올 추석 선물로 과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과일을 제외한 정육·수산·생활용품 등 나머지 선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30일 롯데(롯데쇼핑(023530))·신세계(004170)·현대백화점(069960) 등 주요 유통업체가 자체 파악한 추석 상품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일 선물세트는 예년에 비해 가격이 10~20% 가량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추석이 예년보다 시기가 늦어 당도가 높은데다, 작황도 좋아 출하량이 풍부하다는 이유에서다. &nbsp;관련업계는 앞으로 태풍과 같은&nbsp;특별한 재해만 발생하지 않는다면&nbsp;값도 싸고 품질도 우수한 과일들이&nbsp;출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인 정육과 수산물 선물 가격은 예년에 비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한우의 경우 생산이력제 도입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전년보다 10~2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수산물 또한 어획량 감소로 10% 내외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옥돔과 갈치는 5~15%, 김과 멸치도 각각 5~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굴비의 경우 작년 추석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이다.서민들의 명절 선물 1순위인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 가격도 5~10%대 상승이 예상된다. 커피류는 5%, 참치와 통조림류는 10~15% 가격 인상이 점쳐지며, 식용유와 참기름 등도 5~10% 가량 값이 오를 전망이다. 샴푸 등 생활용품 선물도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일부 품목은 5% 내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웰빙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와인 등은 전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잣·땅콩 등 견과류도 작황 부진 여파로 가격이 예년에 비해 5∼10%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이용우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는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20일 가량 늦어지면서 청과의 당도가 높아지고 출하량도 늘었다"며 "가격도 낮아져 올해 추석 인기선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각 유통업체들은 직거래 확대와 실속 선물세트 마련 등을 통해 추석 특수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업체들은 선물세트 물량을 예년에 비해 20~30% 늘린 상태다.▶ 관련기사 ◀☞(크레딧리포트)롯데쇼핑의 SSM `야망`☞롯데쇼핑 `M&A로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 낮다`-삼성☞롯데·현대百, 패션브랜드 합작..`1st Look` 첫선
2009.08.30 I 유용무 기자
살살이꽃 피거든살짝 떠난 줄 아세요
  • 살살이꽃 피거든살짝 떠난 줄 아세요
  • [경향닷컴 제공] 9월엔 축제가 많다. 서울에서 멀지 않고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20만평 수놓은 메밀꽃 향연 평창 효석문화제(9월4~14일) 여행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가을 상품 중 하나다. 20만평의 밭에 활짝 핀 메밀을 볼 수 있다. 꽃을 시기적으로 나눠 심어 축제기간 동안 어디서나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석문화제는 ‘메밀꽃 필 무렵’을 쓴 가산 이효석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축제다. 이효석문학선양회에서 주관한다. www.hyoseok.com (033)335-2323 우리테마투어는 봉평 메밀축제장과 허브나라, 대관령목장을 묶은 여행상품과 봉평 메밀밭과 영월 다하누마을을 묶은 상품을 판다. 매주 수·토·일요일 출발. 2만9000원과 2만원. www.wrtour.com (02)733-0882 걷기여행 전문 승우여행사는 5·6·12·13일 봉평 메밀밭과 이끼폭포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판다. 2시간 정도의 트레킹이 포함돼 있다. 4만5000원. www.swtour.co.kr (02)720-8311 휘닉스파크는 축제기간 동안 ‘메밀꽃 패키지’를 판다. 1박과 조식, 메밀막국수를 포함해 13만(2명)~17만원(4명), 블루캐년 입장권까지 포함하면 17만(2명)~25만원(4명). www.pp.co.kr 1577-0069. 11월 중순까지 판매되는 현대성우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콘도 1박, 1만원 식사권 2장, 수영장(또는 사우나) 이용권 2장 포함, 주중 스탠더드(17평) 기준 7만5000원, 패밀리(27평) 9만4000원. 주말 패키지는 스탠더드 10만원, 패밀리 13만5000원. www.hdsungwoo.co.kr (033)340-3000 한지의 멋, 눈으로 손으로 제11회 원주한지문화제(9월10~13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한지를 이용한 전시회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한지를 떠볼 수 있는 체험장도 들어선다. 닥종이가 어떻게 한지로 탄생하는지 볼 수 있는 축제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라면 남한강 줄기를 따라가는 테마투어, 치악산자락을 따라가는 가을여행 투어를 챙겨볼 만하다. 치악산 여행은 12일, 남한강 여행은 13일 출발한다. 치악산 코스는 치악예술관~토지문화공원~강원감영~교항리마애보살상~한지공예관~구룡사~행사장으로 이어진다. 남한강 코스는 치악예술관~토지문화공원~법천사지~거돈사지~흥원장~행사장 코스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팩스나 e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한지문화제 홈페이지 상단 참가안내를 클릭한 뒤 테마투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wjhanji.co.kr (033)766-1366 물길 따라 펼쳐진 옛 장터 홍성 내포축제(9월18~20일) 내포는 내륙 깊숙이 들어온 바닷물을 따라 배가 들어온 지역을 뜻한다. 충남 서해안에는 홍성을 중심으로 한 내포문화권이 발달했다. 물줄기 주변에 보부상과 다양한 장터문화가 형성됐다. 올해는 장터 재현에 신경을 썼다. 홍주성 한쪽을 조선시대 말 당시의 모습으로 바꾼다. 광주리 등 풀과 짚을 이용한 제품을 파는 초물전, 땔감을 파는 시목전을 비롯해 옹기전, 사기전, 잡곡전, 대장간, 주막 등 13개 부스를 만들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제품을 살 수 있다. 장터 마당극, 전통혼례식 등도 열린다. 한우로도 유명한 곳답게 한우꼬치구이체험, 전국 장터국밥전 등도 열린다. www.naepofestival.com (041)632-3616 ▶ 관련기사 ◀☞날것 그대로의 연기 맛보시겠습니까☞CGV, 트렌드 세터 위한 색다른 영화제 연이어 개최☞(VOD)사랑하는 어머니 모시고 `애자` 시사회 가자!
(호텔나들이)추석선물, 숙박권만 있다구요?
  • (호텔나들이)추석선물, 숙박권만 있다구요?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호텔가에서도 `특급 추석 선물`을 내놨다. 특급호텔에서 준비한 선물인 만큼 그 품격에 눈길이 먼저 간다. 신라호텔 측은 "이번 추석 선물은 구매 전문가와 셰프로 식자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국 산지를 돌며 희귀한 상품만을 모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한우, 간장게장 등의 최고급 식자재 선물에서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호텔신라 추석선물세트호텔신라는 추석 선물로 전국 특산물을 준비했다. 우선 전북 정읍의 명품 한우로 유명한 `청보리 명품 한우 세트`(75만원)가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부위별 숙성 온도와 기간에 차이를 둬 고기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11대를 내려온 고산 윤선도 선생의 종갓집 장맛을 그대로 담은 `고서 전통 모둠장 세트`(20만원),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 소개된 우리나라 3대 명주로 꼽히는 `감홍로` (18만원) 등도 준비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추석 키워드로 `건강`을 내세웠다. 지난해 추석에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홍연의 샥스핀, 불도장 세트(각 17만원)를 비롯해 진상품 젓갈류, 꿀 석청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고려 산산 배양근세트골드`(440만원)는 자연산 산삼 약 55뿌리가 담긴 제품이다. 산삼의 맛과 향 그리고 품격이 그대로 살아 있어 최근 상류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 인터컨티넨탈 호텔 추석 선물 세트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의 추석 선물 세트는 그 편리함이 눈길이 끈다. 우선 명품육류세트에 호텔 주방장이 직접 선별한 양념을 함께 포장했다. &nbsp;호텔 측은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뛰어난 고기에 호텔 주방장이 직접 만든 홈메이드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집에서 손쉽에 조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조리 형태로 준비된 호텔식 주방장특선도 준비됐다. 호텔 레스토랑인 `마르코 폴로`의 보양요리 불도장, 프랑스 레스토랑 `테이블 34`의 주방장 에릭 펠렌(Pellen)이 마련한 채끝 등심과 전복구이 요리 등이 반조리 형태의 호텔식으로 준비됐다. 선물세트 가격은 6만원부터 700만원까지(세금 포함). 롯데호텔서울은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추천했다. 식사권에는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을 이용할 수 있는 골드 식사권(25만원)과 플래티늄 식사권(40만원) 등 2종이 있으며,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의 모든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식사권 2종(10만, 만원)이 있다.
2009.08.27 I 안준형 기자
갓김치에 싸먹는 반지회 입안서 사르르~
  • 갓김치에 싸먹는 반지회 입안서 사르르~
  • [조선일보 제공] 군산 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식도락이다. 서해의 풍성한 해물 집산지로 꽃게장, 반지회 등 싱싱하고도 다양한 미각을 만날 수 있다. ▲ 아나고탕과 반지회 ▶ 갓김치에 싸먹는 '반지회'(중앙식당) 군산시 금암동에 있는 중앙식당은 연중 반지회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반지'는 군산사람들이 부르는 '밴댕이'의 또 다른 이름. 반지는 겨울,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성 어족이다. 하지만 이 집에서는 연중 싱싱한 반지회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갓김치에 싸먹는 반지회의 맛이 일품이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육질과 갓김치의 매콤 알싸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침을 고이게 한다. 이 집에서는 아나고(붕장어)탕 한 그릇을 시키면 맛보기로 반지회를 주는데, 더 먹고 싶다면 한 접시(1만원)를 시키면 된다. 주인 엄순자씨(60)는 해마다 1월말이면 1년 치 반지를 구입한다. 서해 먼 바다에서 잡아온 반지를 손질해 급랭시켜 보관했다가 손님상에 내고 있는 것. 굳이 1월말에 난 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이 무렵이 연중 반지가 제일 맛있기 때문이다. 4월에 나는 반지는 기름이 많아 구워 놓으면 물이 안 좋은 것처럼 배가 터져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한다. 군산 토박이들이 선뜻 추천해준 맛집일 만큼 찾아오는 손님들도 전국구이다. 군산 사람들은 물론 충청도, 대전, 광주 등 객지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낮(오전 11시~오후 2시), 저녁(오후 5~9시) 밥 시간대에만 손님을 받는다. 반지회 1만원, 반지구이 1만원(각 1인분). 회덮밥 9000원. 아나고(붕장어)탕 9000원. (063)446-0471 ▲ 16가지 재료가 들어간 간장게장&nbsp; ▶ 장을 세 번 달인 '간장게장'(궁전꽃게장) 군산의 대표적 별미로는 꽃게장을 빼놓을 수 없다. 군산 꽃게장 맛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군산시 나운동 소재 '궁전꽃게장'은 군산꽃게장의 명가 중 토박이들 사이에 맛으로 정평이 난 집이다. 이 집의 장맛에는 꽃게의 진한 향취가 배어 있다. 그야말로 이름만 '꽃게장 전문'이라고 걸어 놓은 집들의 꽃게장은 비린내 약간 섞인 간장 따로, 게맛 따로 인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집의 맛에서는 깊이가 느껴진다. 주인 황수원씨에 따르면 3일 동안 3번 간장을 달여 36시간 동안 숙성 시키는 것이 그 비결이란다. 오래 달여 꽃게에서 나온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 원액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싱싱한 국내산 꽃게를 사용하는 것도 비결이다. 흐물흐물해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육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을 만드는 데에도 까나리액젓 등 16가지의 재료를 넣고 달인다. 2007년 '전북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집으로, 군산 골퍼들이 주로 찾는다. 간장게장 정식 2만원(1인분), 택배(1kg 6만원, 1.5kg 9만원, 2kg 12만원)도 가능하다. (063)466-6677 ▲ 군산한우특화단지의 질좋은 한우 ▶ 값싼 별미 한우(우사랑) 바닷가 군산을 찾았다고 해서 매끼 생선만 찾을 순 없다. 군산에서도 한우를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389-1)에 자리한 군산한우특화단지내 '우사랑'이 그곳이다. 군산시가 2008년 봄, 시유지에 군산한우특화단지를 마련했고, 이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산, 김제, 정읍 등에서 기른 한우를 가져다 상에 올리고 있다. 주인 김영태씨는 "질 좋은 한우(암소)를 삼겹살 보다 싸게 먹을 수 있어 인근 군산 골프장 내방객은 물론 주변 지역에서 줄지어 찾고 있다"고 싱글벙글이다. 500g 기준 2만5000~6만원 선(차돌배기 2만5000원, 생등심-육사시미-육회-생갈비-갈비살 각 3만원, 꽃등심 4만원, 한우한마리-치마살-살치살 각 5만원, 안창살-토시살 각 6만원), 육회비빔밥-곰탕-선지국-냉면 각 5000원. ▶ 관련기사 ◀☞절경 얹은 밥 한 그릇에 도시락까지!☞산 아래 맛집… 정상에서도 네 생각뿐이었다
추석선물 사전주문 25%할인
  • 추석선물 사전주문 25%할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26일(수)부터 추석맞이 한우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이달 말까지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을 통해 사전 주문하면 25%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먼저 다하누는 불황으로 알뜰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2만원대 초특가 ‘다하누 실속곰탕세트’를 선보였다. 100% 한우 사골과 잡뼈만으로 12시간 우려낸 후 멸균처리를 거쳐 파우치로 포장된 상품으로 현재 대한항공 국제선에 기내식으로 제공 중이다. 또한 명절 준비에 꼭 필요한 국거리·불고기·산적 등으로 구성된 ‘명절실속세트’, 보신용 사골·우족·꼬리 등으로 구성된 ‘효도세트’, 최상급 등심·안심·채끝·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세트’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산지의 신선함 그대로 가정까지 배송하기 위해 산소포장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50명의 전담 콜센터 요원을 배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다 생활물가 급등으로 가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실속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예약판매를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추석 선물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예약은 인터넷으로는 24시간, 전화상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6 I 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나로호 발사성공 이벤트 다양해
  • 프랜차이즈업계, 나로호 발사성공 이벤트 다양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한민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 성공했다. 이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온라인 한우쇼핑몰 다하누몰(최계경 대표, www.dahanoomall.com )에서는 25일(화)부터 26일(수)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깜짝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에는 떡갈비(1.2kg)를 15% 할인된 22,440원에 판매하며, 26일(수)에는 보신세트3호(사골+꼬리)를 20% 할인된 65,800원에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가맹형태의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www.gun92.com)에서도 같은 기간 강동구 길동역점에서 발사 성공 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테이블당 통삼겹살 2인분을 공짜로 제공한다. 안경전문점 '글라스박스(이세준 대표 / www.iglassbox.com )'는 발사성공시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사흘간 압구정점과 일산 라페스타점에서 안경테 전 품목을 30%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탈모두피 전문관리센터 닥터스칼프(정 훈 대표 / www.drscalp.com / 365-8582)는 25일(화)부터 27(목)일까지 사흘간 관리프로그램 신규회원 가입 시 2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하누 관계자는 “지난번 발사 중지로 실망감도 느꼈지만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국민 모두가 한결같을 것”이라며 “이번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고객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5 I 강동완 기자
아기 건강죽, 홈메이드 형태로 변화해
  • 아기 건강죽, 홈메이드 형태로 변화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엄마들이 아기에 대한 웰빙 건강을 추구하면서 관련 아기전문죽이 주요관심사항이 됐다. 아기 이유식의 시장규모가 약 5,200억원 추정, 현재 분말이유식 시장 감소하고 홈메이드 스타일 이유식의 증가 추세이다. 프랜차이즈 죽전문점인 '본죽'(대표 김철호)는 엄선된 국내산 한우, 국내산 전복, 유기농쌀, 유기농아기치즈 등의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여 아기죽의 품질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본즉 이 은길 부장은 "현재 대부분의 이유식 시장은 유기농 트렌드가 대세이므로 유기농멥쌀, 유기농찹쌀, 국내산 한우, 국내산 전복을 이용 출시 예정이다."라며 "가맹점 기존 식자재를 최대한 이용하여 조리가 간편하고, 영양과 맛이 모두 충족된 아기죽, 효도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아기죽의 특징은 생후 6개월부터 8개월까지 먼저 단호박바나나죽은 생후 6개월이상 아기들이 먹을 수 있으며, 쌀가루·단호박·바나나를 주재료로 단호박과 바나나향이 잘 조화를 이뤄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도 거부감이 없고, 비타민 A, B, C 모두가 풍부한 비타민 죽이다. 특히 감기에 걸린 아이나 질병 이후 아기에게도 좋은 죽이다. ◇ 치즈야채죽또한 한우쇠고기야채죽은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죽밥·쇠고기·야채믹스를 주재료로 쇠고기는 맛이 좋고 양질의 단백질, 철분, 무기질을 가지고 있어 아기죽, 효도죽에 모두 적합한 재료이다. 야채와 결합함으로써 5대 영양소 모두 섭취가 가능해 영양밸런스가 탁월한 죽이다. 이외에도 시금치고구마닭죽, 전복미역죽, 치즈야채죽 등이 있다. &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4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김대중 前대통령 영결식..화해·통합의 불 지피고-북한조문단 청와대 예방 -서민주택 건설땐 가구당 5천만원 지원-신종플루 비상..개학 연기 잇따라&nbsp;▲종합 -韓美 대북정책 조율 시작-남북관계 `패러다임 시프트` 시작됐다-나로호 재도전..오늘 리허설·내일 5시 발사-소원비는 주술마케팅 뜬다?-신종플루 대책 겉돈다&nbsp;▲김대중 前대통령 국장-당신의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다웠습니다-영호남 화합·남북 화해 유지 우리 손에-이념 달라도 DJ업적 다시 생각했으면&nbsp;▲경제 종합-외국인직접투자 2000년이후 최고-이라크 바지안광구 10월 시추-스티글리츠 교수, 달러 대체할 기축통화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현대경제硏, 내년 중동 건설붐 선점해야 -LG경제硏, 국제회계기준 도입땐 기업재무 악화&nbsp;▲일본총선 D-6-日민심 선거막판 `野 쏠림` 가속..자민당 대패 초읽기-"차기 민주당 내각엔…" 벌써 하마평 무성&nbsp;▲국제-버냉키 "세계경제 안정화 단계"-중국 `자뎬샤샹` 토종기업 독무대-오바마, 라마단 맞아 이슬람에 또 화해 손짓-美 버지니아비치, 자녀키우기 좋은 도시 1위&nbsp;▲금융·재테크-보고펀드, 비씨카드 지분 31% 취득-주가하락 걱정되면 채권형으로-은행 마이너스통장 이자 결산일 주의를&nbsp;▲기업과증권 -삼성 LCD TV 더 밝고 선명해진다-KT 휴대폰 요금으로 펀드운용-상반기 중국주도 랠리 이젠 미국이?-서울반도체·루멘스 거침없는 상승-글로벌 녹색성장주펀드 나온다-신종플루 덕볼 핵심 제약株는-칸서스운용 경영권 분쟁 `제2라운드`-공모가 밑도는 새내기주 많네-증권사 4~6월 순이익 38% 증가&nbsp;▲기업·경영-현대차그룹 `3세 경영` 시동…업무부장 어떻게-제일기획 820명 전직원이 미스터피자 쿠폰받은 까닭은-금호타이어 노조 파업&nbsp;▲유통-설탕값 인상 논란에 숨겨진 진실은-우유 팩에 웬 과자광고..이마트·매일유업·오리온 공동마케팅 눈길-기린 이번엔 매각될까&nbsp;▲부동산-공무원도 헷갈리는 주택관련법 단순화-서울시 신청사 녹색빌딩으로-서민 전세시장 안정대책 뭘 담았나&nbsp;◇ 서울경제신문&nbsp;▲1면-李대통령, 北 조문단 면담 "남북문제 대화로 풀자"-`시대의 거인` 영면의 길 떠나다-다세대·원룸 건설자금 최대 5000만원 지원&nbsp;▲종합-`키코 효력정지` 항소심 첫 기각-7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67억弗 "9년래 최고치"-신종플루 연일 확산…감연자 3000명 육박-버냉키 "세계경제 회복되고 있다"-재정부 10~11월 대대적 해외IR&nbsp;▲김대중 前 대통령 영결식-"화해·통합의 시대 열겠습니다" 애도 물결-"이념·지역갈등의 벽 허물고 화합해야" 공감대 만들어&nbsp;▲금융-금감원, "은행, 외화대출 줄여라"-産銀 "구조조정 기업 출자전환 확대"-저축銀 잇단 고금리상품으로 고객 유혹&nbsp;▲국제-중국판 신문고 제도 "역사속으로"-GM, 유럽자회사 오펠 매각 `갈팡질팡`-`다우지수` 이름 사라지나-리바이스, 印공략 강화&nbsp;▲산업-현대車 `글로벌 톱5` 계기되나-LG전자 "환경리스크 통합관리"-뉴SM3, 두달새 2만5000대 계약-IPTV 해외는 `훨훨`..국내는 `빌빌`-SK C&C "그린 IT사업 본격화"-마리당 514만원..한우값 `고공행진`&nbsp;▲증권-5일새 1조4500억 `사자`..개미군단 다시 몰려온다-"현대제철 추가 상승 어렵다"-자동차주 펀드 `고공행진`-`해외모멘텀` 게임주 주목을-상반기 프리보드 업체 실적 호전-경기회복 기대 커져 美 상승세 이어갈듯-`D램 가격 상승 수혜` IT주 러브콜&nbsp;▲부동산-주거용 오피스텔 시장 다시 살아나나◇ 한국경제신문 &nbsp;▲1면-남북 첫 메시지 정상회담-전세대출 보증 1억→2억으로 확대-버냉키 "세계경제 단기간내 성장세로"&nbsp;▲종합 -키코 첫 항고심…법원, 은행 손 들어줬다-샴푸+라디오…타투 휴대폰 2010년 이런 상품이 뜬다-하이브리드카 사면 200만원 보조금-원룸 건축자금 지원·오피스텔 규제 풀어 공급 늘린다-기업, 주재원 가족 귀국권고…신종플루 비상령-버냉키, 美경제 `신중한 낙관론` -펠트슈타인 교수 "美경제 더블딥 가능성 여전"-MB "대화로 못 풀 문제없어"…김기남 "기분좋게 간다"&nbsp;▲경제·금융-"연말 중기대출 부실 쓰나미 주의보"-소비자태도지수 6분기 만에 `긍정적`&nbsp;▲김대중 前대통령 國葬-"고인 뜻 받들어 `용서와 화해` 시대 열겠습니다"-유족들, 영결식 내내 고개 숙인채 눈물-이희호 여사 "감사드립니다"에 서울광장 눈물 바다&nbsp;▲국제-쏟아지는 전기車…中BYD `e6`내년 美시판-中철강가격 급락..유동성 축소 우려로-구조조정 압박받는 JAL, 니혼유센과 합병-`짝퉁 온상` 중국 지재권 보호 움직임-美서 자녀 키우기는 `버지니아비치`가 최고&nbsp;▲산업-삼보컴·팬택·대우일렉, 기업회생 `코드` 찾았다-삼성, 2세대폰에도 아몰레드 화면&nbsp;▲산업종합-항공화물업계 "고마워요 삼성·LG전자"-LG계열사의 `비지오 딜레마`&nbsp;▲부동산-`통합 주·토공` 2년뒤 부채 100조 넘을 듯&nbsp;▲증권-증시 주도株 하반기 영업익 전망치 급상향-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에 `관심`-OCI·삼성SDI 등 미래에셋 보유株 급등-`다우지수` 명칭 사라지나..주가지수사업 매각 추진-연기금, 업종 대표주 차익실현 나서-매일유업, 6일째 기관 매수 힘입어 강세&nbsp;▲펀드·증권-뉴욕증시, 주택·소비관련 지표 발표에 관심 집중-중국증시, 상장사 실적 본격공개
2009.08.23 I 김유정 기자
산 아래 맛집… 정상에서도 네 생각뿐이었다
  • 산 아래 맛집… 정상에서도 네 생각뿐이었다
  • [조선일보 제공] 산에서는 맹물을 마셔도 꿀물 같죠. 등산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먹는 음식, 꿀맛 아닌 게 있겠습니까만, 유난히 '달다고' 소문난 음식점은 존재하게 마련이죠. 등산객들에게 인기 높은 서울과 전국의 명산(名山) 아래에 몰린 식당들 속에서 맛있다고 꼽히는 곳을 가렸습니다. 쏟아낸 땀과 에너지, 맛있게 재충전하세요. 서울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 산들은 도시 속에 들어앉은 형국이 됐다. 서울의 '산 아래 맛집'들이 도심의 식당과 별다르지 않게 된 이유이다. 대신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 서비스 등이 다른 지역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됐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월간 산에서 '산따라 맛따라' 칼럼을 13년 동안 맡고 있는 박재곤(73)씨에게 서울 청계산·북한산·관악산·도봉산 맛집을 추천받았다. ▲&nbsp;조선영상미디어청계산 ●옛골토성_ 청계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들른다는 식당 중 하나. 오리훈제바베큐(1마리 4만원)가 가장 인기다. 참나무로 훈연한 뒤 손님이 참숯에 직접 한 번 더 구워 먹는다. 오리 특유의 냄새가 없고 촉촉하다. 고소하고 기름진 껍질이 특히 맛나다. 가마솥선지해장국(6000원)은 이 식당을 유명하게 만든 효자 메뉴. 한우 사골과 우거지, 선지를 넣고 구수하고 개운하게 끓인다. 서울 서초구 신원동 옛골버스종점(청계산 입구 들어가지 않고 직진해 2㎞ 길가 오른쪽). (02)578-0808, www.tobaq.com ●소담채_ 옛날보리밥(6000원) 식탁에는 봄동·원추리·유채·취나물·고사리·된장에 무친 얼갈이배추 등 열 가지쯤 되는 나물들이 계절 따라 다르게 올라온다. 석쇠구이쌈밥(9000원)엔 고추장 양념에 24시간 재웠다가 숯불에 두 번 구운 생삼겹살이 추가된다. 주중 여성 손님이 유난히 많다. 원터골 등산로 입구. (02)3462-8592~3, 574-0764 ●강원순메밀막국수_ 손님의 주문을 받으면 메밀과 전분을 9대 1로 섞어 반죽을 만들고 국수를 뽑아 삶는다. 메밀은 강원 봉평산. 오이와 무채, 김가루, 흑설탕, 겨자, 들기름, 참깨, 식초, 고추장 양념을 얹어 낸다.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국물을 입맛대로 부어 먹는다. 국산 메밀만 쓰는데다, 메밀 함량이 다른 막국수집에 비해 높다. 구수한 메밀 향이 강하다. 경기 성남 옛골 개천가. (031)751-1441 관악산 ●관악산회관_ 20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단체모임에 적격.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장국(4000원), 보리밥(6000원), 돼지갈비(8000원)가 있다. 서울대 코스로 올라가는 길 관악산휴게소 2층. (02)873-0943 ●과천하이트광장_ 낮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맥주를 판다. 참나무장작닭구이(1만6000원)가 특기. 해물돌솥밥(6000원)은 주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식단. 하산길 해단식 장소로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입구 옆 고려빌딩 지하. (02)504-6802 ▲ 청계산 '소담채' 옛날보리밥 / 조선영상미디어 ▲ 청계산 '옛골토성' 오리훈제바베큐 / 북한산 '산두부' 모둠두부 / 청계산 '강원순메밀막국수' / 북한산 '한우향기' 대창(왼쪽부터) / 조선영상미디어 &nbsp;도봉산 ●콩사랑두부_ '도봉산 콩사랑'으로 통칭되는 곳. 도봉산 하산주와 해단식의 명소다. 하얀색과 검은색, 파란색과 빨간색 4가지 두부를 쟁반에 담고 동동주 한잔에 '곤드레만드레'를 외치는 산꾼들 모습이 정겹다. 순두부찌개 5000원, 두부보쌈 1만8000원·2만3000원. (02)955-6016 북한산 ●한우향기_ 1++등급 한우만 사용한다는데, 시내보다 30%쯤 싸게 낸다. 경상도 사나이답잖게 사근사근한 주인이 강원 횡성·봉화, 경기 북부 등 한우산지에 가서 직접 사오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게 썰어 참숯에 굽는다. 곱이 가득 든 대창도 훌륭하다. 한우생등심 2만8000원(150g), 한우생갈비 3만9000원(250g), 대창 1만8000원(180g), 특양 2만원(180g). 식사는 등심된장찌개(2인분 4000원) 강추. 평일 점심 등심떡갈비정식(1만원)이나 등심불고기(1만5000원)도 실하다. 이북5도청 직전. (02)379-2001 ●산두부_ 강원 고성에서 가져온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낸다. 평일에는 새벽에 한 차례, 주말에는 하루 대여섯 차례에 걸쳐 두부를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순두부찌개백반·김치순두부백반·된장순두부백반(각 5000원)이나 두부버섯전골(1만2000·1만8000원)도 좋지만, 갓 만든 두부의 유순한 촉감을 만끽하려면 두부새우젓국백반(5000원)이 낫겠다. 새우젓으로만 간한 투명한 국물 속 두부의 맛이 최대치로 드러난다. 구기동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근처. (02)391-0085, 0204 ●옛날민속집_ 전직 대통령들이 들렀다는 구기동 터줏대감. 직접 만든 두부와 버섯, 채소를 조개 육수에 끓인 두부버섯전골(1만5000·2만·2만5000원)이 대표 메뉴. 구기터널 근처. (02)379 -7129(본점), 6100(지점) ▶ 관련기사 ◀☞진짜배기 흑산도 홍어의 참맛!
  • 백화점, 21일부터 추석선물 예약판매 돌입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추석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추석이 전년 보다 3주정도 늦어지면서 과일 등 주요 추석 선물의 상품성은 크게 향상되고 가격은 저렴해 질 것으로 백화점 측은 내다봤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 전점에서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2009년 추석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정육 갈비특호세트·한아름 갈비세트 5%, 젓갈·굴비·옥돔·곶감 10%, 계곡고려홍삼순액 40% 등 주요 추석 선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선물전문상담팀을 편성해 전점 식품관에 배치하고, 물량을 작년에 비해 30% 이상 늘려 고객 편의와 상품수급을 원활히 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17일간 본점 등 전국 7개 전 점포에서 추석선물 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총 19개 상품을 품목별로 7%에서 최대 40%가량 할인 판매하며,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추석선물 예약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기간 동안 한우, 굴비, 와인 등 총 197개 품목이 5%에서 최대 40% 가량 할인 판매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천안점은 오는 28일, 수원점·타임월드는 다음달 1일, 진주점은 다음달 1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품목별 할인률은 건강식품은 30~40%, 굴비·선어는 10~17%, 건과류·수삼류·한과 등은 10%이다.
2009.08.21 I 안준형 기자
프랜차이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으로
  • 프랜차이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으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마케팅 방법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와 업체가 단순히 매장에서 주문을 주고 받는 것에서 벗어나 머리를 맞대고 실무를 논의하거나 사랑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행사에서 직접 발로 뛰는 등 소비자는 업체가 마련한 행사 전반에 있어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다. 업계의 이러한 성향은 고객과 소통하는 쌍방향 마케팅에서 발전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 외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김포 다하누촌 조성 100일을 맞아 ‘한우 100원 축제’를 시행한다. 고객이 송아지 및 사골 무게를 맞히거나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면 해당 상품들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들 모두 고객이 직접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쟁취해야만 하는 것으로 추첨이나 할인 행사와는 달리 상당히 이채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은 음력 칠월칠석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26일까지 길동점 내에 우체통을 두고, 고객들이 가지고 오는 편지를 업체에서 발송해준다. 이 행사는 고객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참여를 통해서만 진행이 가능한 행사로 고객이 행사의 가장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군삼겹의 최상민 대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는 일종의 밀착형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업체는 고객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고,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매출에 직접 기여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0 I 강동완 기자
유기농·친환경 식품도 PB로 부담없이 즐기세요
  • 유기농·친환경 식품도 PB로 부담없이 즐기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내 집 앞 유기농백화점’을 지향하는 유기농·친환경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인 ‘싹과 열매’에서 아침의 맛 사과 이후로 두 번째 PB 상품인 ‘착한 한우’, ‘착한 돼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착한’ 제품들은 전국의 유명 축산농가와 산지를 6개월 이상 답사해 개발한 브랜드이다. 무항생제와 무성장호르몬제는 기본, 축사의 위생상태와 동물복지 규정을 준수하는지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업체 선정을 한 만큼 맛과 품질 모두 자신있게 소비자들에게 권해드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착한 한우’는 전 상품군 모두가 1등급 이상(1+, 1++)인 제품으로 다른 친환경 매장에서는 찾기 힘든 품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뜨겁다. (한우국거리 14,500원, 이유식용 다짐육 15,800원/ 모두 300g 기준) ‘착한 돼지’역시 가격경쟁력은 물론, 전라도 해남의 단일 농가에서 고구마 사료로 키운 돈육만을 공급받아 고유의 풍미는 살아나고 돈육 특유의 누린내가 없으며, 감칠맛이 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겹살 13,200원, 장조림 7,500원/ 모두 500g 기준) 이번 PB 상품을 개발한 싹과 열매 상품1팀의 남기현 부장은 ‘유기농·친환경 시장이 커지는 속도와 맞물려 가격 저항력은 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PB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유기농·친환경식품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상품 및 매장문의(02-576-6277) ▶ 관련기사 ◀☞온라인몰 통한 먹거리 구입 크게 늘었다☞유기농 프랜차이즈, 웰빙 로하스시대 맞아 향후 20년간 성장가능☞유통업계, 직장인 아침식사 챙기기 관심[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0 I 강동완 기자
안경·헤어·식품이 하나로
  • 안경·헤어·식품이 하나로
  • [이데일리 EFN &nbsp;강동완기자] 한우와 안경, 탈모관리 각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수) 프랜차이즈 전문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유리상자 멤버인 이세준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안경 프랜차이즈 ’글라스박스’, 탈모전문기업 ‘닥터스칼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삶의 질 높이기’를 주제로 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nbsp;다하누는 한우 곰탕 등의 무료 시식회를 진행하며, 글라스박스는 무료 시력진단을, 닥터스칼프는 탈모 및 두피체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개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상호 가격할인, 한우마을 여행권 증정, 우수고객 초청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동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 극대화는 물론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세준 글라스박스 대표는 “노래로만 전해왔던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서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주변에 마음 맞는 업체와 손잡게 되었다”고 업무협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계경 다하누 회장도 "각각의 전문분야를 살린다면 어려운 이들에게 더 많은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늘리는 한편 저소득소외계층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0 I 강동완 기자
  • 프랜차이즈업계, ‘골프 마케팅’ 적극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 골프 바람이 뜨겁다. 우리나라 양용은 선수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메이저 골프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발빠르게 골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18일(화)부터 26일(수)까지 김포 다하누촌에서 7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떡갈비 5장을, 곰탕 1박스 구매시 사태 600g을 공짜로 준다. 영월 다하누촌도 5만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100명에게 햇감자 2kg을 준다.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도 ‘곰탕 3+1’ 행사를 벌인다.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은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사흘간 강동구 길동점에서 PGA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테이블당 삼겹살 3인분을 공짜로 제공한다. 가수 유리상자 멤버인 이세준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안경전문점 '글라스박스'도 이달 말까지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제습제를, 7만원 이상 구매시 코리아나 썬크림을 증정키로 했다. 단. BC카드 사용고객에 한한다. ▲ 양용은 [로이터/뉴시스]&nbsp; ( 자료제공 : 이데일리 SPN )골프관련 프랜차이즈 업체도 이벤트를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먼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인 S-PGA 스크린 골프(www.s-pga.co.kr) 도 양용은 대회우승 이후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다.&nbsp;또한 중고골프전문매장으로 안정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나우골프(www.nowgolf.co.kr) 도 매장별 이벤트를 통해 양용은 대회우승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기획중이다.다하누 관계자는 “양용은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 골프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경기침체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줬다”며 “이번 낭보가 우리경제 회복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19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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