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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설 특수를 노려라’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편의점 업계는 설 특수를 겨냥해 할인 혜택과 무료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오는 31일까지 51품목에 10%를 할인해 주고, SKT멤버십 회원에 대해선 추가로 15% 할인 혜택을 준다. 외환카드 등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20% 중복 할인이 가능해 최대 38.8% 싸게 구입할 수 있다. 2월8일까지는 전체 318개 품목 중 206개 품목을 무료 배송해 준다. 무료배송 상품 고객 전원과 예약주문 후 영수증번호를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총 3300명에게 영화 ‘의형제’ 예매권을 2장씩 제공한다. 바이더웨이는 지난해 보다 15% 구색을 늘린 총 215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실속파 소비층을 겨냥해 ‘엘지 마음1호’, ‘스페인 그란띠와인세트’ 등의 3만원 이하 상품을 지난해 보다 25% 늘려 총 70종 준비했다. 냉장고, 벽걸이TV, 드럼세탁기 등의 대형가전도 구비했다. SHOW 카드를 이용하면 15% 할인받을 수 있고, BC탑포인트를 사용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월15일까지 구정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실속형 생활용품세트부터 30만원대의 한우 명품갈비세트, 5만원대의 홍삼진액 등 인기 중저가 웰빙 식품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9%까지 할인되며, BC탑포인트 차감 결제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미니스톱은 15일부터 전국 1220여 점포에 카달로그를 비치하고 1월28일까지 총 2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니스톱은 예담 차례주를 비롯한 차례 막걸리, 자연가득국산 콩간장, 해표카놀라유, 엘지마음1호 세면세트, 아모레다솜 1호 세면세트 등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의 선물세트는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품목에 따라 3+1, 5+1, 10+1 등 세트 추가 증정 및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 (호텔나들이)`특급! 설 선물`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특급 호텔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선물 세트를 내놨다. 이번 선물세트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식사권에서 각 지역 특산물까지 선물로 준비돼 특별한 설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롯데호텔서울의 델리카한스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식사권과 황제김치세트를 추천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식사권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 피에르가니에르가 선보이는 `프랜치 퀴진`을 맛 볼 수 있다. 또 황제김치세트는 김치명인 김순자씨가 직접 담근 일곱 가지의 건강김치로 구성됐다. 식사권은 6코스로 구성된 골드 식사권(25만원), 9코스로 구성된 플레티늄 식사권(40만원) 등 2종이다. 황제김치세트(19만원)는 인삼백김치, 돌산갓김치, 무지개김치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정육세트(25만원~70만원), 와인선물세트(11만원~33만원), 꽃게장선물세트(18만원), 당일바리 옥돔세트(22만원, 27만원) 등이 준비됐다. 설 선물세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약 판매되며, 모든 제품 가격은 세금이 포함됐다. 그랜드·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호텔 상품권을 설 선물 세트로 내놨다. 상품권은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등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뷔페 상품권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그랜드 키친`식사권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브래서리` 뷔페 식사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2층에 위치해 전망과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마르코 폴로` 식사권도 마련됐다. 가격은 1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총 3종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델리숍은 `구정 특선 선물세트`로 명품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명품 한우 세트는 우수한 육질과 마블링을 갖춘 게 특징. 또 가정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사전 손질돼 있다. 가격은 62만원부터 66만원까지다. 또 호주산 와규와 불갈비로 구성된 명품 갈비 세트도 판매한다. 가격은 35만원부터 59만원까지다. 정하봉 소믈리에가 엄선한 명품 와인 세트도 설을 맞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샤토 몽페라`와 `제너레이션 쉬라즈` 세트(14만5000원), `꼬뜨 로띠`와 `까테나 자파타` 세트(21만원)등 최상급 와인 두 병을 한 세트로 구성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 한우 200% 안심하고 드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농축산업계가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우려, 시중 유통 쇠고기에 대한 인체 무해성에 대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일 경기 북부에서 발생된 구제역에 대해 농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시중 육류나 유제품에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없다.”며 구제역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정책 블로그(새농이의 농수산식품 이야기)를 통해 “과거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발생 가축과 접촉한 사람 중 감염된 사람은 없으며 감염된 고기를 먹어도 영향이 없는 질병”이라고 밝혔고, 가축이 식탁에 오르기 전까지 거쳐야 할 많은 과정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국내 모든 도축장에서는 임상실험을 거치게 되는데 질병의 우려만 있어도 도축할 수가 없으며, 도축 과정 이후에도 숙성을 위한 예냉 과정에서 산도가 낮아지므로 고기에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자연 사멸(ph6이하 또는 9이상에서 사멸)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다. 또, 서울대 수의학과 수의전염병학 유한상 교수는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해하다.”고 했으며, 서울대 공중보건학 박재학 교수도 “일반인이 구제역에 걸린 사례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건도 없다”며 “구제역이 유행해도 고기의 섭취를 망설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협회도 설명문을 통해 “구제역이 우제류(소, 염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져 있는 동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사람은 물론 말과 같은 발굽이 갈라져 있지 않은 동물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며,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축산식품의 소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강원도가 6개 가축시장을 11일부터 잠정 폐쇄했고, 경기도 역시 포천, 양평, 오산, 파주, 이천 등 5개 가축시장 폐쇄와 1만7천934개 축산 농가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충주 가축시장도 외지 소의 유입을 막기 위해 13일 가축시장을 무기한 폐쇄키로 했다. 농식품부와 경기도 방역본부는 최초 구제역 확정 판결을 받은 젖소농가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 6곳 등 12개 농장의 가축 1,900여 마리를 비롯해 구제역 판정을 받았던 농가를 방문했던 수의사가 다녀간 18개 농가, 그리고 지난 주말 추가 확정된 2개 농가와 주변 농가의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 3,271 마리를 예방차원의 살처분을 실시하며, 확산 방지를 막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이번 구제역에 대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한우는 작년부터 유통 단계까지 쇠고기이력제가(한우의 출생부터 판매까지 전과정의 관리를 통해 위생․안전에 신속하기 대처하기 위한제도) 전면 시행되고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고기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관계자 역시, "최근 구제역의 잘못된 이해로 매장 매출에 영향을 받을까 고심하고 있다."라며 "지난 미국산 쇠고기파동때 겪었던 아픔이 되풀이 될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매장내에서 구제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문과 POP를 설치해 소비자의 오해가 없도록 계몽활동을 펼칠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정부 24개 품목 매일점검.."등록금·학원비 잡는다"
- [이데일리 윤진섭 박기용기자] 정부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등 18개와 개인서비스요금 6개 등 24개 특별점검품목을 골라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성수품을 중심으로 최대 3.6배 이상 공급을 확대한다. 또 과도하게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대해선 ICL(학자금 상환제) 대출규모가 제한된다. 정부는 20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동절기 물가안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설 수요 등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24개 품목을 선정해 통계청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가격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집중 물가 안정 품목은 쌀, 무, 고등어, 갈치, 쇠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18개와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이다. 정부는 또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우 동절기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무 배추의 계약 재배 물량을 적기에 출하하고, 양파 마늘 등 저장성 품목의 공급을 평상시보다 최대 3.6배 확대·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 등급기준을 개선해 사육기간을 단축하고 축산물 직판시설을 확충해 유통비율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수산물은 2800여톤의 정부비축분을 조기에 방출하고 민간비축분 출하 호응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식품표시제도도 개정한다.정부는 또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도시가스의 경우 할인제 적용대상을 기존 개별난방에서 중앙난방 사용주택 3만가구로 확대한다. 지역난방 기본요금 감면대상도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으로 늘렸다.연 15만원 상당의 연탄 쿠폰 지원 대상을 지난해 7만4000가구에서 8만4000가구로 확대하고, 등록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대학에 대해선 ICL 대출 규모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현재 17개 지역교육청에서 시범실시 중인 학원비 공개를 올 하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단축하는 조례 개정도 조속히 완료키로 했다. 이밖에 현재 20개 생필품에 대해 제공되고 있는 가격 정보를 2월부터 돼지고기, 소금 등 40개 품목으로, 4월부터 닭고기 등 80개 품목으로 확대키로 했다.
- 초록마을, ‘설 대목잡기’ 나서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18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한 달간 본격적인 대목잡기에 나선다.예약판매 기간 중 2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대 별로 각각 바다애김 세트, 과일 혼합세트, 한우등심 정육 세트를 증정한다.특히, 새롭게 50개 품목을 추가해 2만 원대 실속 상품부터 50만 원대 명품 한우 구이세트까지 총 300여 상품을 선보였으며, 매출 목표를 30% 이상 늘려 잡았다.이번 설에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는 기존에는 구매할 수 없었던 햄 선물세트, 천일염 선물세트 등 50여 종이다.또, 실속형 과일세트와 건강식품, 떡 선물세트 등도 최대 40%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초록마을 선물세트는 전국 220여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